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Swedish and Harvard educational principles If you’re reading this column, you probably already know better than most Mom’s that almost every English hagwon in Korea has essentially the same curriculum. It’s the same lessons that students are already learning in school, with very similar textbooks and a teacher lecturing to a large class with redundant vocabulary and grammar drills. Many children end up hating English, and never get comfortable speaking it. You know this, and yet you still shell out your hard earned money, and more importantly, your child’s precious time, because you don’t want your child to get behind the educational curve.Instead of wasting your money and your child’s time on diminishing returns at these hagwons, we would propose a starkly different alternative: an after school English academy that balances the best of Swedish and Harvard educational principles. Swedish educational style implies small class sizes but large classrooms for movement and freedom, learning objectives tailored to each individual student, and a fun, happy environment where students are thrilled to come and sad to leave each day. Harvard educational principles means world-class teachers, constant student engagement and interaction, and a heavy focus on speaking, debating, and presentations. The ideal after school academy is a rich learning environment where students are constantly talking, moving around, and having fun. The curriculum shouldn’t just be one grammar lesson after another, the English should be incorporated into a broader curriculum that incorporates other subjects like Science, History, Geography, Literature, and the Arts. There should also be time for fun activities like baking, music, games and drama. Students should leave each day energized and enthusiastic about learning English, not tired and frustrated. When you choose an after-school program for your child, you are making an investment of your hard-earned money, but more importantly, you are investing your child’s precious time. Don’t spend that time and money duplicating the curriculum your child is learning at school. Seek out a school where your child will love learning to speak and use English naturally and confidently. 02-511-9864 GEA(Gangnam English Academy) CEO Andy Knopp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송파, 서초, 강남 모임 선행학습 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나친 사교육 열풍이 다시 한 번 교육계의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초중고 학생의 70% 정도가 사교육을 받고 있고, 점차 연령이 낮아져 초등학생의 사교육비 지출이 크게 증가했다는 뉴스도 들린다. 공교육만 믿기에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크고, 그 불안감이 과도한 사교육 시장을 키우고, 또 사교육은 당연히 받아야하는 것처럼 생각되는 현실이다. 이런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해 공교육의 정상화와 불필요한 사교육 부담을 없애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생긴 시민단체가 바로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이다. 이곳의 지역모임인 강남, 서초, 송파모임의 회원들을 만나보았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혹시 왕따 아니세요?” 강남, 서초, 송파 지역은 그야말로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지역이다. 학교 운동장이나 집 앞 놀이터에는 노는 아이들을 찾아볼 수 없어 친구를 만나기 위해 학원에 다닌다는 우스개 아닌 우스갯소리가 일상이 되어버린 지역이다. 그만큼 거센 사교육 열풍 지역에서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이라는 모임이 과연 유지될 수 있을까? 아니면 모임 이름만 그렇지 분명 아이들 학원은 어디 보내고, 몇 학년 때까지는 수학의 어디는 끝내야 한다는 대화가 오갈 것이라 상상하고 모임의 회원들을 만났다. “혹시 학부모들 사이에서 왕따 아니세요?” 라는 짓궂은 질문에 돌아오는 대답은 의외였다.“왕따요? 전혀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학부모 모임이나 다른 엄마들과의 교류도 활발히 합니다. 물론 엄마들과의 교류가 아이들 학원은 어디 보내고, 어떤 학원 강사가 더 낫다 이런 대화를 주고받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학교생활, 친구 관계, 학습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아이들 친구 엄마들과의 소통은 분명 필요하죠. 저희가 사교육을 많이 시키지 않는다고 아이들 학업을 포기하는 모임은 아니니까요.”또, 한 회원은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은 사교육을 전적으로 반대하거나 거부하는 모임이 아닙니다. 불필요한 사교육에 끌려 다니지 않기 위한 모임입니다. 아이에게 꼭 필요한 사교육이고, 아이가 준비가 되어 있다면 사교육도 필요하죠”라고 덧붙였다. 엄마를 변화시킨 것은 바로 아이들이 모임의 회원은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에서 운영하는 부모학교 ‘등대지기 학교’를 졸업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재 ‘등대지기 학교’ 2기에서 8기까지의 회원들이 모여 있다. 아이들과의 관계개선, 혹은 올바른 부모 역할에 대한 고민 때문에 ‘등대지기 학교’ 프로그램을 들었다가 이후에 자연스럽게 지역모임으로 연결되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권진숙씨(고1, 중1, 7살 자녀)는 “저도 처음에는 아주 사교육에 열성적인 엄마였어요. 필요하다고 하는 것은 완벽하게 다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아이에게 푸시(push)를 했었죠. 그러다가 큰 아이가 5학년 때 학교를 거부하는 일이 생겼어요. 정신이 바짝 들더라고요. 과연 이것이 옳은 방향인가 고민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큰 아이 작은 아이 모두 대안학교와 혁신학교로 옮겨서 만족스러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함께 한 채송아 회원(중3 자녀)은 “직장 때문에 아이를 할머니에게 맡겨서 양육을 했는데, 공부 욕심이 넘치셨던 할머니께서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인데도 교과별로 공부하는 보습 학원에 보내셨어요. 어느 날 아이 일기를 보니 ‘너무 힘들다’라고 쓰여 있더라고요. 그때부터 아이가 다니는 학원을 모두 끊었죠.”김명혜 회원(초2, 6살 자녀)은 “아이들 아빠와 저 모두 아이들 교육에 있어 지금의 환경과 현실이 뭔가 잘못되었고 옳지 않다는 것에 동의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외부에서 억지로 시키는 공부가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도 눈으로 확인했고요. 이런 생각이 저 혼자 있을 때면 확신이 서지 않지만 모임을 통해 나름대로 믿음의 근거와 자신감 등을 얻어 가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면서 모임에 참여한 이유를 설명했다.“맞아요. 우리 같은 엄마들이 많이 없어서 외롭잖아요. 그래서 모이게 된 거죠”라고 옆에 있던 고소영 회원(중2, 초4 자녀)이 덧붙였다. “성적과 상위권 대학이 인생의 목표는 아니잖아요”아이들에게 과도한 사교육을 시키는 것에는 지금의 잘못된 입시제도와 교육정책이 한 몫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일정 부분 부모들도 어쩔 수 없이 순응하고 따라가야 하는 부분이 분명 있다. 이날 모임에서 회원들은 하나같이 아이들을 보는 시선을 바꾸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지금의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을 잘 키우는 것은 곧 좋은 학교에 들어가는 것이라는 목표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기위해서 아이의 의사와 또 아이의 능력, 준비 상태 등을 고려하지 않고 과도하게 시키는 것이 문제지요. 여러 정책적인 부분의 개선과 환경 변화가 분명 필요하지만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들의 시선이 바뀌면 대입이 목표가 아니라 아이의 인생이 목표가 되고, 그러면 아이들에게 방법과 길을 보여주는 여러 가능성이 보입니다.주변에서 서울대를 나와서도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지 못하고 자리도 못 잡고 방황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잖아요”라고 이희섭 회원(중1, 초4, 4살 자녀)이 말했다. 회원들은 또 “우리 모임이 아이들의 교육 방법이나 문제를 구체적으로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에게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지, 또 아이들이 자기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계속 생각하게끔 해주는 것 같아요. 거기서 아이들에게 사교육을 어떻게 시킬 것인지, 혹은 시키지 않을 것인지 선택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면서 모임의 성격을 설명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포스코 센터 19층 일식전문점 ‘겐지야’ 포스코 센터 서관 19층에 자리한 일식전문점 ‘겐지야’. 20년 동안 오직 정통 일식이라는 한길만 걸어온 ‘겐지야’가 주중 일반적인 영업과 차별해 주말에는 가족모임과 돌잔치, 회갑연, 그리고 고급스러운 상견례를 위주로 하는 일식당으로 깔끔하게 변모했다. 도심 속 주말모임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겐지야’를 찾아가 보았다. 모임하기 딱 좋은 도심 속 편리한 공간맛이 보장되면 많은 인원이 부담스럽거나 주차가 불편하다. 이런 문제들을 어찌어찌 해결하면 이번에는 도심이 아니라 외곽이어서 찾아가기가 번거롭다. 이런 문제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강남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포스코 센터의 일식당 ‘겐지야’다. “10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포스코 센터에 주차할 수 있어 대단히 편리합니다. 또한 이곳은 가족모임이나 돌잔치, 회갑연 같은 각종 모임에 딱 들어맞도록 여러 개의 독립된 방과 19층에서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경치까지 갖추고 있어 모임 장소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겁니다. 게다가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겐지야만의 숙련된 손맛까지, 저희는 최고만을 추구합니다”라고 말하는 마케팅 담당 서현희 씨.그녀의 자랑대로 이곳의 입지는 최적이고 맛 역시 입맛 까다로운 여러 비즈니스맨들이 단골일 만큼 보장된 맛이다.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30년 경력의 허회준 주방장은 여러 특급 호텔에서 손맛을 인정받은 고수 중의 고수이다. “아무리 요리 솜씨가 좋다고 해도 신선한 재료만한 솜씨는 없습니다. 저희는 신선한 재료를 위해 새벽마다 수산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고 산지에서 직송하는 재료로 주문이 들어오자마자 즉석에서 손질해 고객들께 내갑니다.” 일식의 생명인 신선함을 강조하는 허회준 주방장. 새벽마다 직송되는 신선한 재료로 요리겐지야는 독립된 방들이 많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라서 주중에는 비즈니스를 위한 모임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탁 트인 전망이 시원한 홀은 30여 명이 앉을 수 있을 정도로 아담한 편이지만 각 테이블이 널찍하게 배치돼 좁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돌잔치나 상견례 메뉴를 주문할 경우에는 독립된 룸을 사용할 수 있는데, 4~6명이 조촐한 모임을 할 수 있는 룸이 7개 정도 있고 돌잔치나 가족모임, 비즈니스 모임 등 40명 이상의 입장이 가능한 룸도 갖추고 있다. 돌잔치의 경우 15인 이상이 되어야 예약이 가능하다. “돌상이나 생신 상 같은 경우 저희는 외부업체와 연결만 해드릴 뿐 식사비 외에 따로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 굳이 외부업체를 이용하지 않고 고객께서 직접 떡이나 과일을 준비하셔서 차리셔도 됩니다. 그리고, 잔치에 필요한 빔 프로젝트나 스크린 등은 무료로 대여해 드리고 있습니다.” 주중 코스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메뉴는 사시미나 스시를 포함한 고급 일식으로 준비된다. 종류는 7~8가지 정도가 나오며 주중에 서비스 되는 9만 원 상당의 코스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주말 가족특선 코스는 부가세를 포함해 39,000원에 제공되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튀김 요리도 준비된다. 돌잔치 메뉴는 45,000원, 상견례 메뉴는 55,000원에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인원이 50명 이상이 되면 원할 경우 맞춤 뷔페도 가능하다. “고급스럽고 독립된 룸이다 보니 상견례가 자주 있으며 음식 역시 어려운 자리에도 무리가 없게끔 깔끔하게 준비됩니다. 이 자리에 상견례 메뉴를 주문하시면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줄 수 있는 고급 하우스 와인 한 병도 무료로 서비스해 드립니다”라고 말하는 마케팅 담당 서현희 씨는 주말에 서비스되는 코스 요리는 주중 요리와 같지만 가격 면에서는 훨씬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겐지야의 맞은 편에는 중식당인 휘닉스도 있다. 이곳에서는 삼품냉채, 게살스프, 팔보채, 새우칠리소스, 깐풍기, 쇠고기 피망볶음과 꽃빵, 군만두, 식사, 그리고 디저트로는 과일이 서비스 되는 A코스가 부가세 포함해 40,000원이고 사품냉채와 해물스프, 전가복, 새우와 마늘소스, 닭고기 고추볶음, 쇠고기와 청경채, 군만두, 식사와 과일이 제공되는 B코스는 50,000원이다. 생맥주는 무제한 제공되고 연태고량주는 50퍼센트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다. 19층이라는 높은 곳에서 시원한 경치와 강남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하며 겐지야나 휘닉스에서의 즐거운 식사는 화창한 봄날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것이다. 예약문의 02-3457-4800~1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브런치 카페 ‘오아시스’ 주부들은 매일 아침 한바탕 전쟁을 치른다. 남편 출근시키랴, 아이 등교시키랴 등등…지나간 자리는 폐허처럼 흔적을 남기고 이것저것 치우다보면 시장기도 잊기 마련이다. 그러다 문득 배가 고파지면 남편과 아이들이 남긴 잔반으로 해결할 때가 많지만 때론 나만을 위한 여유로운 식사가 그리워지기도 한다. 이럴 땐 브런치 카페가 제격이다. 이른 개점시간, 편리한 주차 공간, 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요리로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오아시스’는 신선한 재료의 담백한 맛과 편안한 분위기가 자랑이다. 모임이 많아지는 요즘, 브런치 수다로 활기를 더하길 바란다.신수정 리포터 jwm822@naver.com 신선한 재료로 만든 올 데이(all day) 메뉴2009년 5월 청담동에 오픈한 ‘오아시스’는 호주식 브런치 카페로 많이 알려져 있으나 특정한 나라의 스타일이라기보다는 도심 근교에 있을 법한 로컬카페 분위기로 편안하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곳이다. 이곳의 정세연 매니저는 카페의 이름이 ‘오아시스’인 것처럼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음식과 공간을 통해 쉼과 함께 힐링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얘기했다. 이곳의 메뉴는 계란요리, 토스트와 팬케이크, 샌드위치와 샐러드, 파스타와 리조또 등의 디너메뉴로 분류할 수 있는데 각 메뉴마다 4~5가지 요리들로 구성돼 있다. 모든 음식이 누구나 좋아하고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올 데이(all day) 메뉴들이다. 정 매니저는 “이곳의 요리는 모두 홈 메이드 방식의 소스와 빵으로 요리의 맛과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단번에 요리하기 때문에 재료의 특성과 신선도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음식의 모양과 색깔은 물론 식감을 살리기 위해 최상의 재료와 심플한 방법으로 조리하고 있습니다”라며 이곳 음식은 주방 팀이 하나가 되어 민첩하게 만들어내는 팀워크의 결과라고 자랑했다. 전통 베네딕트 소스 레시피를 이용해 이곳에서 직접 구운 빵과 훈제연어를 이용한 연어 베네딕트(17,600원)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인기메뉴로 구운 채소와 함께 느끼하지 않은 풍부한 식감으로 상당히 부드럽다. 적당히 익은 수란과 스크램블 에그의 부드러운 풍미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 두툼하게 슬라이스한 데니쉬 빵을 계란 물에 적셔 풍미 있게 구운 프렌치토스트(16,500원부터)는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이다. 또한 베이컨과 파인애플, 코코넛 딥을 이용한 하와이언 프렌치토스트(17,600원)는 프렌치토스트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요리이다. 넓은 공간, 아침 8시 오픈으로 여유롭게 식사‘오아시스’의 오픈 시간은 아침 8시이다. 주부들뿐만 아니라 청담동과 압구정동 근처의 비즈니스맨들로 이른 아침부터 붐빈다. 정 매니저는 브런치 문화가 정착되면서 건강한 브런치를 먹으며 하루를 열거나 중요한 비즈니스 브런치 미팅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주중에는 30~40대 주부들이 많고 주말에는 가족단위 손님들과 연인들이 많다며 해외생활을 했던 사람들이나 유학생들은 예전에 해외에서 즐겨 먹던 브런치의 맛과 분위기를 좇아 방문하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주중에는 11시부터 2시까지, 주말에는 10시부터 3시까지가 피크타임이므로 이 시간대를 피해 방문하면 보다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오아시스’의 메뉴들이 재료를 자연그대로 잘 살린 것처럼 이곳의 공간은 자연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다. 자연채광이 부족할 수 있는 공간을 오히려 아늑하게 만들었고 시원한 느낌이 나도록 공간사이를 넓혀 테이블을 배치했으며, 조명과 바닥이 어울리도록 차분한 색감으로 장식해 테이블 위에 올라오는 음식의 컬러와 생동감을 살릴 수 있도록 배치했다. 브레이크 타임, 커피와 음료 조용하게 즐길 수 있어이곳의 또 다른 특징 중의 하나가 바로 브레이크 타임이다. 신선한 재료와 음식을 준비하고 보충하기 위해 평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쉬는 시간을 두고 있다. 정 매니저는 브레이크 타임은 주방운영의 선진적인 체계라면서 브레이크 타임에도 커피와 음료, 팬케이크와 케이크 류는 동일하게 판매하기 때문에 오히려 조용한 공간에서 만남을 원하는 사람들은 일부러 브레이크 타임에 찾아오기도 한다고 밝혔다.이곳은 연예인들을 자주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 이유를 묻자 정 매니저는 “오아시스가 손님들을 향해 추구하고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유명인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예인뿐만 아니라 바쁜 스케줄 속에서 건강을 지켜야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모든 현대인들을 위해 그에 맞는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얘기하면서 ‘오아시스’가 도시인들에게 편안한 쉼터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위치 강남구 청담동 88-5번지 영빌딩 1층 (디자이너스 클럽 뒷골목)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화~토요일 :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일요일 : 아침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 평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브레이크 타임 없음문의 02-548-88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결혼, 현실을 직시하고 만남의 기회 많이 가져야 삼포세대(三抛世代)란 연애, 결혼, 출산 세 가지를 포기한 세대를 일컫는 말로 현재 20~30대 젊은이들의 단면을 표현한 말이다. 경제적 사회적 압박 탓에 스스로를 돌볼 여유 없이 연애를 위한 만남조차도 뒤로 미루고 있는 현실에서 결혼의 문제는 더욱 난해한 숙제로 다가온다. 이에 선우 방배센터 박영동 대표는 단순히 결혼을 하고 싶다는 마음만으로는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 올 수 없다며 무엇보다 의미 있는 ‘만남’의 기회를 많이 가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우선 ‘결혼’보다 ‘만남’에 우선순위를 두고, 상대를 바라보기 전에 자신의 상황과 욕망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전문가와의 상담만으로도 기회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자신하는 그를 만나 성공적인 결혼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과거와 달라진 결혼환경 이해하고 자신의 모습부터 돌아봐야선우 방배센터 박영동 대표는 30년 역사를 가진 ‘선우’에서 10년 이상 수백 쌍의 커플들을 맺어준 베테랑 커플매니저이다. 그는 과거 결혼환경부터 요즘 트렌드까지 결혼에 관한 모든 데이터와 사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혼문화의 흐름을 어렵지 않게 읽어 낼 수 있다. 박영동 대표는 “과거에 비해 결혼환경이 척박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결혼을 하고 싶은 욕망까지 변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많은 젊은이들이 결혼을 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과거 부모 의존도가 높았던 때와 달리 자신이 원하는 상대를 스스로 선택하고 싶어 하고, 부모 또한 자녀에게 자신의 의견을 강압적으로 밀고 나갈 수 없는 분위기죠. 한편으로는 업무자체가 디지털화 되면서 사적 만남이 원천적으로 차단되고, 업무강도도 높아 여유를 가질 수 없는 환경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결혼에 대한 환상을 화려하게 포장한 매스미디어의 영향도 크죠”라며 현실에서 결혼적령기의 젊은이들이 사실상 사적인 자연스런 만남이 사회적으로, 정서적으로 제한 받고 있음을 밝혔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녀가 처해 있는 환경을 이해하고 결혼에 대해 질책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결혼하고 싶은 당사자들에게 상대에 대해 환상적인 바람을 꿈꾸기보다 자신의 처지와 생각을 차분히 정리해 볼 기회를 먼저 가져야한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센터를 찾아오는 많은 젊은이들은 자신이 누구보다 솔직하고 합리적이며 이해심이 넓다고 말하지만 상대는 그렇게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자신의 성찰이 선행되었을 때 비로소 상대가 보인다고 강조했다. 의미 있는 ‘만남’이 중요하다박 대표는 요즘 젊은이들은 ‘만남’의 기회자체가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말하면서 막연한 기대감으로 세월만 보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즉, ‘만남’자체에 의미를 두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자녀는 부모 눈치만 보지 말고 자신의 욕망을 터놓고 부모와 대화할 수 있어야하며, 부모는 자녀의 만남에 불안해하거나 걱정하기에 앞서 다각도로 기회를 열어 줄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부모세대가 가진 인적 네트워크의 인프라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인격이 묻어 있어 ‘만남’의 기회가 가볍지 않으며 진지하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혼정보업체가 바로 ‘만남’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기관이라면서 업체를 이용하는 방법도 유익하다고 전했다. 기관을 선정하기에 앞서 몇 가지 주의해야할 팁을 물어보자 그는 “첫째로 지인을 통해 소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대표를 꼭 만나보셔야 합니다. 대표의 명망과 인격이 기관의 성향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기관이용 유경험자의 조언을 듣고 상담을 먼저 받으십시오”라면서 결혼정보업체 선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문가와의 상담,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박 대표는 커플매니저의 보람은 좋은 만남을 주선해주는 것에 있다고 말하면서 실제로 결혼에 대해 자신감을 상실한 많은 젊은이들이 상담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다시 계획하면서 인연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많이 봐왔다고 얘기했다.박 대표는 등록회원 성혼 성사율이 30~35%이며 그와 상담 후, 외부에서 결혼한 성사율 또한 20%이상이다. 그가 이처럼 놀라운 결혼 성사를 이루게 된 것은 그만의 상담과정에 비결이 있다. 그는 먼저 결혼적령기 자녀의 이성에 관한 과거사를 부모를 통해 세심하게 듣는다. 과거 이야기를 듣는 것은 자녀의 문제와 동시에 자녀의 이상형을 살필 수 있어 유용한 방법이라 전했다. 자기성찰의 과정을 거쳐 부모에게 자녀가 가진 불만과 욕구를 이해시키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박 대표와의 상담은 누구나 가능하며, 자녀와 부모가 동반해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부모단독의 경우라도 자녀결혼을 도울 수 있는 유익한 정보와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문의 02-523-2111신수정리포터 jwm8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깔끔한 친환경 주방을 위한 선택 ‘전기레인지’ 깔끔하고 쾌적한 주방은 주부들의 로망, 이사를 하면서 지난 6년간 사용한 가스레인지가 갑자기 그동안 주방을 더럽힌 원흉처럼 느껴졌다. 그동안 지인들로부터 전기레인지로 바꾸니 주방이 깔끔해지고 두통도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은 터라 이사를 계기로 큰 맘 먹고 바꾸기로 결심했다. 백화점과 마트 여러 곳을 둘러보니 친환경 바람을 타고 최근 출시된 제품도 다양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선택이 쉽지 않았다. 전기레인지 구매 및 사용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정리해봤다. 열전도율 높고, 일산화탄소 배출 없어 주부들에게 인기가스레인지를 사용하면서 주부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각종 유해가스에 노출되는 것이다. 팬을 돌리고 창문을 열어 환기도 시키지만 가까이에서 오랫동안 조리하다보면 아무래도 가스에 노출되기 쉽다. 청소가 불편한 것도 가스레인지 사용의 불편함이다. 조리 후 바로 청소하기도 쉽지 않고, 음식이 넘치거나 기름때가 눌어붙으면 청소가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다. 이런 이유로 최근 유해가스 배출이 없고 청소가 간편한 전기레인지가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다.강변 테크노마트 양승원 홍보팀장은 “친환경 주방환경이 부각되면서 일산화탄소 배출이 없고, 열전도율이 높은 하이라이트 전기레인지가 최근 주부들 사이에 웰빙 가전으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다. 특히, 건강에 대한 염려로 가스레인지를 전기레인지 교체하는 수요가 늘어 매년 판매율이 25% 가량 증가했다"고 말한다.현재 전기레인지 시장은 독일 명품가전 밀레를 비롯해 틸만, 헬러 등 주로 유럽산이 대부분이며 독일의 하이라이트 발열방식이 주종을 이루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친환경가전 트렌드와 함께 국내 중견 가전업체들이 하이라이트, 인덕션, 그리고 두 가지를 결합한 제품 등 다양한 발열방식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이동성을 향상시킨 1구~2구 형태의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하이라이트 VS 인덕션전기레인지는 크게 하이라이트 발열체를 탑재한 ‘하이라이트 호브’와 전기자기장 방식으로 가열하는 ‘인덕션 호브’로 구분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 호브’는 내장된 하이라이트 히터가 음식물을 빠르게 가열하고, 세라믹 상판을 통해 원적외선까지 방사한다. 원적외선은 침투력에 의해 내부에 전달돼 내외부가 동시에 가열되므로 고온에 의한 원재료의 파괴나 손상 없이 저온으로 살균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반면, ‘인덕션 호브’는 하이라이트 발열체와 같은 열방식이 아닌 자기장을 이용한 방식으로 일반 가정용 가스레인지에 비해 조리시간을 50% 이상 줄여줘 조리시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작동상태에서도 가열판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고, 조리용 팬이 놓여있을 때에만 가열된다. 자기장을 이용해 열을 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가열을 하려면 반드시 자성을 띈 스테인리스 스틸, 에나멜 코팅된 강철, 주물 소재가 적합하며, 인덕션용으로 제작된 마그네틱 성분의 금속 조리용기의 사용이 가능하다. 자성이 없는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알루미늄 및 구리, 유리, 도자기, 뚝배기 같은 한국식 용기는 사용하기 어렵다.밀레코리아 윤일숙 마케팅 팀장은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하이라이트에 비해 가격이 높아 주 시장인 유럽에서도 시장점유율이 낮았으나, 열전도율이 높고 도체에서만 반응해 사용상 안전하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국내에서도 최근 하이라이트 시장을 대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 호브와 인덕션 호브 차이><전기레인지 가열속도 비교>* 출처: www.miele.co.kr 제품가격은 부담, 월 전기사용료는 비교적 저렴1~2구 형태의 이동식 전기레인지는 10만 원 이하의 저렴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지만 3구 이상의 주방 고정식 전기레인지는 하이라이트 방식이 100만 원 정도의 제품부터 200만 원이 넘는 제품까지 다양하고, 인덕션 제품의 경우 대체로 200만원을 넘어선다. 이동식 제품이나 가격이 저렴한 제품 등은 소음과 열전도율 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모델을 결정했다면 제품에 따라 백화점 할인행사나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전기레인지를 사용하면서 또 다른 걱정은 가스사용료에 비해 전기사용료가 훨씬 많지 않을까하는 것이다. 리포터의 경우 가스레인지 한 달 사용요금과 전기레인지 한 달 사용요금이 6~7천 원 정도로 비슷했으며, 전기레인지를 사용한 조리시간이 오히려 길었다. 제품구입 비용은 부담스럽지만 전기사용료는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 <제품 소개> # 밀레 하이라이트 KM6200- 업그레이드 된 하이라이트 열선기술로 조리시간 30% 단축- 자동신속가열, 조리영역별 시간 설정 타이머 기능- 1~9단계로 세분화된 온도 조절- 과열방지장치, 자동전원차단, 냄비보호기능 - 고품질 세라믹 상판 채용으로 간편한 기름때 청소- 제품 수명 20년, 무상보증기간 2년- 가격: 1,980,000원 # 밀레 인덕션 KM6113- 가스레인지에 비해 조리시간 50% 이상 단축- 조리영역별 최대 9.5시간까지 시간 설정, 남은 조리시간을 알려주는 타이머 기능- 과열 발생을 막는 자동차단 장치- 1~9단계로 세분화된 온도 조절- 냄비 크기 자동 인식 기능, 보온 기능- 가격: 2,680,000원 # 린나이 하이라이트 RBE-33H- 고효율 하이라이트 광(光) 버너, 신속 가열, 미세한 온도조절- 내열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세란 글라스 상판으로 긁힘이 없고 청소용이- 불끄기 잊음 방지 타이머 기능- 최대 화력으로 요리를 하다가 낮은 화력으로 유지하는 자동 Heat-up 기능- 가격: 990,000원 # 월풀 하이라이트 AKT803LX- 세라믹 3구, 터치컨트롤- 켜짐 표시등, 잔열 표시기능, 안전 차단장치- 1~9단계 온도설정- 프레임 설치, 빌트인 설치 가능- 가격: 1,990,000원 # 쿠첸 하이브리드 CIR-ST200- 2개의 열원(인덕션&하이라이트)을 사용한 하이브리드 콘셉트- IH 고화력+HL 용기 다양성- IH 2단 Turbo (IH 고화력 및 작동 편의성 강화)- 9중 안전기능 적용 (HL 일부기능 미적용)- 하이라이트 듀얼 히터 적용- 화구별 타이머, 잠금장치, 일시정지 기능- 가 2014-03-17
- 강남구 소식 - 2014년 3월 2주 한류스타거리 베일을 벗다런던의 애비로드, 로마의 스페인 광장, 홍콩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스타가 있고 이야기가 담겨 있는 까닭입니다. 애비로드엔 비틀즈가, 스페인 광장엔 오드리 햅번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에는 영화 ‘중경삼림’의 추억이…….강남구가 12일 오후 5시 30분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West명품관 광장에서 이야기가 있는 도심형 올레길, ‘K ROAD’의 서막을 여는『한류스타거리 조성 선포식』을 개최했다.강남구는 강남 거리 곳곳에 숨어있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명소들을 전 세계에 매력적으로 소개하기 위한 ‘K ROAD’ 라는 도시 브랜딩 프로젝트를 장기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에 선 보일 ‘K Star ROAD-한류스타거리’외에도 유명 패션숍이 모여 있는 ''K Fashion ROAD'', 뷰티 숍과 병원을 중심으로 한 ''K Beauty ROAD'', 인근의 한강공원과 연계할 ''K Riverside ROAD'', 입 소문이 자자한 맛집을 테마로 ''K Gourmet ROAD'' 등도 향후 조성할 계획이다.그 첫 번째 ‘K Star ROAD-한류스타거리’가 한류스타들이 즐겨 찾는 숍들과 이들을 배출한 연예기획사 등을 들러볼 수 있는 거리를 테마로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부터 SM엔터테인먼트를 지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잇는 약 1.08㎞ 구간에 1차 조성사업을 마치고 이번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구는 우선 최신 한류 트렌드를 반영해 핫(hot)한 스타들의 추억이 있는 명소, 자주 가는 맛집 등 총 48개의 스토리매장을 선정해 관광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류스타거리 심볼마크로 거리이정표와 방향안내 표시를 하고 ‘포토존 벤치’를 설치했다.또한 48개 스토리매장을 상세히 안내해 줄 가이드북을 제작해 ''강남 관광정보센터''와 각 스토리매장에 비치해 편의를 도왔다. 강남구는 앞으로 조성 범위를 확대하고 더 많은 한류 콘텐츠를 채워 넣는 한편 한류스타 핸드프린팅, 한류스타 화보전시회, 스탬프 투어, 모바일 앱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등굣길 불법·유해 광고물 아웃강남구가 새 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불법·유해 광고물에 대한 특별정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지역 내 89개 초·중·고교 주변의 유해광고물을 집중정비해 안전하고 깨끗한 통학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인데, 학생들의 통학로는 물론 지하철 주변 등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을 집중 정비한다. 특히 미풍양속을 해치고 청소년을 유혹하는 유해성 광고물이나 급전, 일수 등 경제질서를 교란시키는 광고물에 대하여는 고발 등 엄정한 행정조치로 말끔하게 정비할 방침이다. 지난 3일 단속에 돌입 1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특별단속은 5인 1조로 총 3개조의 단속반을 편성, 정비구간을 일일이 도보로 다니며 구석구석 꼼꼼히 살펴 불법 광고물을 직접 떼 내는 한편, 잠복단속을 통해 게첨자를 적발한다. 또한 상습적으로 많은 양을 게시·살포하거나 도시미관을 더럽히는 현수막, 벽보, 전단 등도 위반자를 찾아 내 과태료를 부과한다. 아울러 해빙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노후·훼손된 지주 광고물 등 고정광고물에 대해서는 안전검사를 실시해 필요시 보수까지 할 작정이다. 한편 지난 2012년 7월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최초로 ‘특별사법경찰 전담팀’을 두고 각종 불법행위 근절에 전력하고 있는 강남구는 주택가는 물론 선정성 전단지가 즐비하던 선릉역과 강남역 일대의 불법 광고물을 모두 일소해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 성공 노하우를 배우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최주학 도시계획과장은 “그간의 노하우를 적극 발휘하여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등굣길이 더욱 즐겁고 편안해 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벼랑 끝에서 만난 친구5일 강남구가 벼랑 끝에 선 소외계층을 위한 후련한 해결책을 발표했다. 강남구는 우선 ‘1인1기부계좌 갖기 운동’, 압구정로데역에 설치된 ‘G+스타존’을 활용한 상시 기부사업 추진, 구청 직원들의 ‘자투리 봉급 기부’ 등 독특한 기금조성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저소득주민 지원을 위한 연중 모금활동을 펼치는 등 기부문화 조성 등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시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액인 41억 2천만 원의 성금품이 모금되었고 이중 13억 원 상당의 성금을 지역 저소득 주민 등에게 지원한 바 있다.강남구는 올해부터 행복한 강남공동체 형성을 위해 동 주민센터 단위의 「강남 더하기 행복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이웃은 우리동네에서 해결’한다는 목표아래 법적복지 급여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가정 즉,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가장 먼저 발굴하고 그들의 복지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인데, 복지담당 공무원과 행복지원단 위원들이 여러 가지 사정으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기다리는 대신 직접 찾아가 문제해결을 돕고 지원방안을 마련해 준다.오는 5월에는 비영리 재단법인인「강남복지재단」을 출범한다. 공공복지에서 드러난 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방자치단체·지역주민·기업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복지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마련된「강남복지재단」은 국가나 지자체만이 주도하는 복지사업에서 벗어나 법정지원대상 외의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저소득 위기가정의 자활능력향상을 위한 사업, 중증질환가구의 의료·주거·생계비 지원사업, 저소득가구의 지속적인 지원체계 확보를 위한 1:1결연사업, 빈곤대물림 차단을 위한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빈틈없이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어르신 일자리 2,295개 만들다강남구는 올해 총 43억여 원을 투입, 어르신 일자리 2,295개를 새로 만든다고 6일 밝혔다.특히 올해는 단순 반복 일자리는 규모를 축소하고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살리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HAPI미디어, 보육교사 도우미, 시니어 설문조사원, 독서지도사 등 이색 일자리를 새로 마련해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6일 오후 2시 30분 논현1문화센터에서 ‘2014 노인일자리사업 공동발대식’ 을 갖고 공식 출범하는 강남구의 올해 어르신 일자리사업은 지역 내 15개 사업수행기관의 60개 사업 분야에 총 2,295명에게 제공된다.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지하철안내도우미 등 ‘공익형’ 일자리에 1,236명 ▶독서지도사업단, 보육교사파견사업단 등 ‘교육형’ 일자리 476명 ▶거동불편 노인 돌봄 지원, 아동·청소년선도사업 등 ‘복지형’ 259명▶해피콜지하철택배사업, 실버해피임가공사업단 등 ‘제조판매형’과 ‘공동작업형’ 99명▶시니어설문조사, 주례클럽, 시험감독관파견사업 등 ‘인력파견형’ 225명 등이다. 공공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공익형’과 ‘복지형’ 일자리는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여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우선 참여권을 주었고, ‘교육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일자리에 대해서는 사업특성을 고려해 60세 2014-03-17
- 정확한 진단과 분석에서 출발하라 새학기라는 설렘은 공부하겠단 의지를 북돋워주지만 며칠 못 가 제자리로 돌아가기 십상이다. 참고서와 교과서를 펼쳐놓고 ‘이번 학기는 반드시 성적을 올려보리라’ 의욕적으로 복습을 시작했건만 모르는 내용이 나오고 이해가 안 되면 ‘내가 무슨 공부를…’ ‘에라 모르겠다, 카스나 해야지’하며 쉽게 포기한다. 여기서 의지력 있는 학생은 ‘그래도 다시 한 번 더 해보자’ 자신을 다스려 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모르는 내용이 점점 더 쌓이면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쌓이기 시작한다. 시작부터 부정적인 얘기라 미안하지만, 공부는 의욕만 앞선다고 잘하는 것이 아니기에 멘토의 쓴소리를 약으로 받아들이도록! 이쯤 되면 “그럼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 소리 버럭 지른거 멘토 귀에 다 들린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알려주기 위해 쓴소리부터 시작한 것이니 지금부터 집중해서 잘 읽기 바란다. (^^) <멘토를 만나기 전 주영이의 치열한 노력의 흔적들> 주영이(당시 중2, 가명)는 시험기간이 아닌데도 혼자서 새벽1~2시까지 복습하며 공부하던 모범생중 모범생이었다. 하지만 성적은 7~80점대에 불과했다. 주영이는 불안해했다. “해도 안 되요”라는 움츠러든 목소리. 주영이 어머니는 성적보다도 의욕이 꺾이면 어쩌나 걱정이었다. 언어사고력을 점검해보니 문제가 드러났다. 이해 없이 암기만 하려는 읽기 습관이 가장 큰 문제였다. 그러다 보니 어휘력에도 문제가 발생했다. 낯선 단어가 나와도 문맥 속에서 추론하면서 읽을 수 있어야 하는데,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쓴 문학 작품을 읽을 때에도 단어 하나하나에 집착하면서 책장이 넘어가질 못했다. 일단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읽기 공부방법이, 무턱대고 외우기만 하는 예전의 공부방법을 대체할 수 있도록 멘토가 옆에 붙어서 점검했다. 그러다 보니 멘토를 만나기 전, 주영이가 어떤 마음으로 새벽까지 책상 앞에 앉아 있었을지 그림이 그려졌다.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누구보다 컸던 지라 의욕적으로 계획표를 세워 밥 먹는 시간 제외하고는 빽빽하게 그 날의 수업을 복습했는데, 그 긴 시간을 책상 앞에 앉아 이해도 되지 않는 것들을 억지로 외우느라 무척이나 힘들었을 것이다. 만일 그 상태가 지속되었다면 어머니의 걱정대로 의욕이 고갈됨과 동시에 공부를 포기할 확률이 매우 높았을 것이다. <달라진 공부방법 실천 기록표> 문제가 되었던 공부방법을 바꾸니 처음엔 어려워했지만, 예전엔 외워도 외워도 금방 까먹던 지식이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는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자 주영이의 눈빛이 살아났다. 하지만, 단기간에 공부방법을 바꾼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 이해가 잘 안 되면 통째로 외워 멘토의 질문에 토씨 하나까지도 달달 외워서 대답하는 일이 주기적으로 발생했다.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멘토 옆에서 공부하게 하고 다시 또 점검하고... 반복 또 반복이었다. 그러면서 주영이 스스로 이해하는 공부가 무엇인지 체득하기 시작했다. 공부방법이 달라지면서 양질의 학습량에 주영이의 엉덩이 작전까지 더해져 다음 학기 중간고사에서는 한 과목에서 1개 틀린 것 외에 모두 만점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주영이의 자신감이 백배 충전되었음은 더 말할 것도 없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중학생들은 공부방법과 공부습관만 잡아주면 실력향상이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주영이의 경우는 잘못된 공부방법이 발목을 붙잡고 있던 것을 끊어내고 나니 날개를 단 것처럼 극적인 성적향상을 이뤄낸 것이다. 새학기엔 달라진 모습, 달라진 성적을 기대하며 부푼 기대를 품은 아이들에게 멘토가 해주고 싶은 말은 이것이다. 의욕만 앞세우지 말고, 나의 공부방법에 문제는 없는지 선생님이나 선배들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보길 바란다. 그냥 수다 떠는 것 말고, 교재를 놓고 혹은 시험지를 놓고 무엇이 문제인지 살펴보자. 그리고 어떻게 공부했는지 대화를 나눠보자. 그럼 ‘나는 열심히 했는데 안 되더라’가 아니라 ‘나에게 문제가 있었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런 다음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정리하여 학습계획을 세워라. 시작이 절반이라는 말은, 공부에서는 이러한 시작일 경우에 한해서이다. 그럼, 모두 새학기엔 달라진 모습으로 달라진 성적을 얻을 수 있길! 자기주도학습 전문기관 <에듀21> 유태양 멘토고려대 법학과 졸업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0
- 미술대학 입시 준비, 꼭 필요한 미술적성테스트 대부분의 학원이 미술적성테스트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림을 시작하게 해 미술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을 뿐 아니라 실패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게 생각하여 디자인계열 미술대학 입시의 성공 키워드 3가지를 들어본다. 키워드 1. 미술적성 “관찰력과 창의력 있어야”고도미술학원의 적성검사는 보다 구체적이다. 관찰력 테스트와 창의력 테스트,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진행된다. 고도미술학원에서 시행되는 적성테스트를 통해 학생의 관찰력과 창의력이 모두 드러나며, 향후 입시 지원의 방향과 성공 여부를 90% 정도는 예측할 수 있다. 학생이 관찰력과 창의력을 지녔는가, 이것이 디자인입시 성공을 가늠하는 첫 번째 키워드다. 키워드 2. 수능 “내신 성적보다 수능 중심으로 공부해야”2013년 대입까지 학교 내신이 미대 진학에 차지하는 비중은 실질적으로 5% 내외이며, 수능과 실기 성적이 대학합격의 당락을 결정한다. 대학 수준에 따른 내신 및 수능 등급은 어느 정도 일까. 서울대, 홍익대, 이대, 국민대, 건국대 등 상위권 대학은 수능 3등급 이상, 내신 3~4등급이다. 서울권 대학은 수능 4등급에 내신 4~5등급 수준이다. 2014학년도 수시전형에서는 실기우수자를 선발하는 대학이 많아서 수능 5등급 이하, 내신은 6~9등급 이하라도 실기성적이 우수할 경우 합격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대학들도 미술대입시에서 실기준비와 성적관리에 따른 부담감을 줄여주기 위해 내신성적 반영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따라서 디자인계열 미대입시에서는 수능성적으로 대학을 정하고, 실기력으로 합격을 당락이 결정된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키워드 3. 실기 “실기와 학과공부의 시간 안배 중요”미대입시에서 중요한 것은 실기와 학과공부의 시간 안배다. 공부시간에 그림을 걱정하고 그림을 그리면서 공부를 걱정하면 입시 성공은 점점 멀어지게 된다. 한편 미대입시에서는 실기만으로도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있기 때문에 디자인전공을 포함한 미대입시에서는 실기 준비가 곧 공부다. 그러므로 실기시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후, 공부 시간을 안배하면서 미대입시를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고도미술학원 강남본원 이은우 원장문의 02-3462-91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0
- 사투리의 힘, 주인공을 살린다! “어매, 이리와~봐라” “니, 와 그리 마니 묵노?”“맞나?”얼마 전 끝난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때문인지 우리 딸내미가 그야말로 사투리 쓰는 재미에 푹 빠져있었다. 나 역시 광주 촌년(?) 출신인지라 딸아이와의 사투리 대화를 하나의 재미있는 놀이처럼 함께 즐겼다. 서울생활 어느덧 20여년. 대부분 나의 말은 흔히 말하는 서울 표준말. 하지만 특정 단어나 어느 부분에서는 억양이나 사투리가 고스란히 내 혀에 남아있다. 친정 엄마랑 통화하거나 무방비 상태에서 나도 모르게 터져 나오는 감탄사, 추임새는 여전히 촌스러운 사투리다. 요즘 드라마 속에서는 사투리가 핫이슈가 아닌가 싶다. 기억을 떠올려보면 드라마 속에서 사투리가 주인공들의 언어로 등장했던 적이 있었나? 사투리라고 하면 ?왠지 촌스럽거나 혹은 주인공 옆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조연들의 전유물처럼 사용되었고, 아무리 시대와 장소가 사투리를 써야 마땅하더라도 주인공들은 꼭 표준말을 사용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많이 바뀐 듯하다. 얼마 전 첫 선을 보인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주인공 김희선도, 거친 반항아를 연기하는 옥택연도 모두 다 사투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문과 방송에서는 이미지 변신을 제대로 했다느니, 연기변신이 기대된다는 등 사투리를 쓰는 주인공들에 대한 평가는 기대 이상으로 후했다.이 드라마의 작가 이경희 씨의 또 다른 화제작이었던 ?‘꼭지’(2000년, KBS 방영). 내가 개인적으로 원빈을 멋진 배우로 보기 시작했던 드라마였는데, 지금 방영하고 있는 ‘참 좋은 시절’과 공간 배경이 비슷하다. 하지만 주인공 ‘송명태’를 맡았던 원빈은 마땅히 사투리를 사용하지 않았다. 기껏해야 ‘어무니’ 정도였던 ?것 같다. 시대가 변하듯, 드라마도 변했나? 주인공의 사투리가 귀에 쏙쏙 들어왔던 것은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2012년, SBS방영)에서 정말 맛깔나게 사투리를 뱉어내던 이범수, ‘사투리 연기의 神’ 성동일 못지않은 사투리 연기에 개인적으로는 눈을 떼지 못했었다. 또 최근에 시작한 ''신의 선물-14일‘(2014년, SBS방영)의 조승우. 얼굴이 보이지 않고 전화통화만 하던 뒷모습 등장에 그를 전혀 상상하지 못했었다. 사투리, 이제 더 이상 조연만의 몫이 아닌 주인공도 탐내는 ‘막강 파워’로 등극한 듯싶다. 사진출처 KBS 드라마, SBS 드라마 캡처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