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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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강동 지역 졸업식 추천 맛집 졸업식 시즌이다. 졸업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사진과 졸업식 후 가족들과의 즐거운 식사 아닌가. 아쉽게도 ‘라떼는 말이야’ 만큼의 졸업식 풍경은 찾아볼 수 없지만, 그래도 맛있는 식사만큼은 아이들과 하고 싶은 게 우리네 마음. 졸업식 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맛집을 모아봤다.송파강동 내일신문 취재팀강동반상상일동에 위치한 강동반상은 30가지가 넘는 푸짐한 한식 한상차림이 제공되어 기호에 따라 메뉴 선택이 가능한 곳이다. 12첩 반상은 기본에 계절 특산물이 추가되어 가족 모임에 적합하다. 월요일과 화요일 낮에만 선택할 수 있는 70인분 한정 한상차림인 월화반상도 인기가 많다. 밥도둑 간장게장과 함께하는 한상차림과 특영양갈비반상도 특별한 날에 선택하면 좋은 메뉴이다. 특히, 단품 메뉴인 녹두빈대떡과 황태구이, 두부김치, 보쌈수육, 소고기만두전골, 더덕구이 등이 마련되어 있어 메뉴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큰 장점이다. 주차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도 가능하다.- 강동반상 1만9000원, 간장게장반상 2만5000원- 강동구 상일로6길 39 지하 1층- 02-429-2733담은갈비잠실동에 위치한 돼지갈비 전문점으로 가족들이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 반찬이 정갈하면서 모두 맛있고,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좋은 숯과 좋은 갈비를 사용해서인지 숯불 위에 구워 먹는 돼지갈비의 맛이 굿굿! 이곳 한돈 수제돼지갈비는 천연과즙 특제양념으로 72시간 저온 숙성해 만든 담은갈비 시그니처 메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LA갈비양념구이도 부드럽고 촉촉하면서 고유의 풍미가 살아있다.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심특선 메뉴로 매일 아침 5시간 끓여낸 명품갈비탕(1만7000원)도 즐길 수 있어 인기. 갈비탕은 포장도 가능하다. 전화 예약 및 주차 가능.- 한돈수제돼지갈비(250g) 2만1000원 LA갈비양념구이(250g) 2만8000원- 서울 송파구 삼전로 93 태정빌딩- 0507-1304-8053마드레전통 가옥 양식의 황토 건물이 매력적인 마드레는 집밥 같은 한정식이 맛깔스럽다. 직접 담근 고추장과 된장을 이용하여 음식을 조리하여 늘 변하지 않는 맛을 유지하고 있다. 간장게장 정식을 비롯해 매운갈비찜 정식과 자반구이 정식, 철판불고기 정식, 황태구이 정식 등 입맛에 따라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입맛에 맞춰 굴영양솥밥이나 꼬막영양솥밥도 별미로 먹기 좋은 음식이며, 수제 어린이 돈가스도 마련되어 있다. 길동생태공원 인근이라 식사 후 가벼운 산책도 가능하며, 주차와 예약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 매운갈비찜 정식 2만원, 자반구이정식 1만6000원- 강동구 동남로 710- 02-486-0852방이샤브샤브칼국수 방이동에서 입소문난 얼큰한 샤브샤브칼국수집이다. 단골 손님이 많은 줄서서 먹는 맛집이다. 올림픽공원 맞은편 쪽으로 확장 이전했다. 칼국수 기본 메뉴에 샤브샤브용 고기를 추가하면 된다. 이 집의 인기 비결은 육수다. 매콤하면서 양파로 맛을 낸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이 감돈다. 주문하면 냄비에 육수, 느타리버섯과 미나리, 양파, 감자가 듬뿍 담겨 나왔다. 국물이 펄펄 끓으면 살짝 얼려 나온 샤브샤브 고기부터 데쳐 채소와 함께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상큼한 동치미도 인기가 좋다. 고기를 먹고 나면 칼국수 면사리를 넣어 끓여 먹는다. 마지막으로 매콤하고 진한 국물에 밥과 다진 채소를 넣은 볶음밥으로 마무리한다. 포장 주문도 가능하다.- 버섯칼국수(채소+국수+볶음밥) 1만원, 소고기 9000원(1인분)-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 71길 2-27 1층- 02-423-3450산아래 우렁쌈정식오금동 이경진우렁쌈밥이 지난해 산 아래 근사한 곳으로 확장 이전하고 식당명도 ‘산아래우렁쌈밥정식’으로 변경했다. 이전한 곳은 하남시 감이동이지만 예전 오금동 자리에서 차로 채 10분이 걸리지 않는다. 맛과 메뉴는 그대로. 새로 지은 단독 건물과 넓은 주차장, 그리고 식당 건물과 별도로 무인카페까지 갖추고 있다.갓 지은 솥밥과 메인 요리로 우렁무침과 제육볶음이 나와 정식을 주문하면 굳이 다른 요리를 주문하지 않아도 충분하다. 맛있는 반찬은 셀프 리필이 가능하며, 된장찌개와 쌈 채소도 종업원들에게 말하면 푸짐하게 다시 채워준다. 5인 이상 전화 예약 가능.- 우렁쌈정식 2만3000원 우렁무침 2만원- 경기 하남시 감이남로40번길 47-22- 02-404-5559오향가졸업식에 맞춘 가족 모임에서 맛있는 중국요리를 선택하는 것은 필수코스이다. 가락동 경찰병원 인근 맛집인 오향가는 바삭한 맛이 일품인 오향가탕수육을 비롯해 오향장육, 냉채족발, 오향가볶음밥, 진미짬뽕밥, 마파두부밥, 오향족발 등이 매우 맛있는 집이다. 어떤 메뉴를 선택해도 만족도가 높은 맛집이다.가게는 넓은 편이지만 방문객이 많기에 기다릴 수 있으니, 11시 30분 오픈 시간에 맞춰 서둘러 가거나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오후 5시경에 가는 것이 좋다. 족발은 저녁에만 주문이 가능하다. 가게 앞 주차는 힘든 상황이므로, 인근의 민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오향가탕수육 3만2000원, 오향가볶음밥 1만1000원,- 송파구 송이로 106- 02-401-6999‘EU 피자 & 파스타’ 잠실 석촌호수 부근의 다양한 연령대가 즐겨 찾는 가성비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유럽풍 빈티지스타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 오픈 주방 형태라 화덕에서 피자를 쉼 없이 구워내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화덕피자. 도우 반죽과 숙성 후 장작불에 재빠르게 구운 피자는 담백하고 쫄깃하다. 고르곤졸라, 마르게리타, 루꼴라, 페페로니, 스테이크 피자 등 선택의 폭이 넓다. 파스타는 봉골레, 크림치즈새우, 알리오올리오 등이 있다. 서비스로 제공되는 식전빵은 인기가 높다. 화덕에 구운 빵은 고소하면서 슴슴한 맛에 자꾸 손이 간다. 점심 세트 메뉴를 선보이며 SNS 인증 이벤트도 자주 진행한다.- EU피자 21900원, 크림치즈새우파스타 1만8900원-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156 1층- 0507-1415-6996자반고 방이역 부근의 대형 생선구이집이다. 식당 홀 한쪽에는 현무암 돌로 감싼 둥그런 화덕이 설치돼 있다. 생선구이를 주문하면 화덕에서 기름기 쪽 빼고 먹음직스럽게 구워 손님상에 올린다. 직화가 아니기 때문에 타지 않고 비린내 없이 깔끔하다. 메뉴는 고등어, 갈치, 임연수, 삼치 중에서 취향대로 고르면 된다. 고기를 좋아하는 손님을 위한 직화 제육 메뉴도 따로 있다. 상차림은 푸짐하다. 흰밥과 구수한 우거지 된장국은 기본. 여기에 나물, 채소 샐러드, 김치 등의 밑반찬이 곁들여진다. 반찬은 원하는 만큼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바가 별도로 마련돼 있다. 밥은 리필이 가능하다. 식후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다.- 고등어구이 1만4000원, 직화제육 1만4000원- 서울 송파구 마천로 13 1층- 0507-1331-3711일호점미역 미사점일호점미역 미사점은 하남시에 위치해 있지만 송파나 강동에서 가깝고 주차도 편리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이곳 미역탕 정찬은 조개, 소고기, 가자미 조개 그리고 활전복 조개 미역탕 정찬이 있어 가장 선호하는 미역탕을 정해 주문하면 되는데 조개 미역국을 추천한다. 반찬은 매일 아침 제철 재료를 이용해 손수 만든다고 하는데 배추김치, 인삼뿌리무침, 깻잎, 잡채, 도라지무침, 장조림, 시래기무침, 고추절임, 숙주나물, 참나물, 두부부침, 가자미구이까지 무엇 하나 손이 안 가는 반찬이 없다. 셀프바를 이용해 반찬 리필도 가능하다. 예약은 불가.- 조개 미역탕 1만7000원, 소고기미역탕 1만9000원- 경기 2025-01-17
- 2025년 자기 계발, 어떻게 할까? 새해 계획 중 빠지지 않는 부분은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자기 계발하는 것이다. 취미 활동부터 일자리 찾기까지 가능한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몇 곳을 소개한다.송파여성문화회관 헤어미용사 국가자격증반을 비롯해 커트 전문반,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커피바리스타 와 미술심리상담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네일아트 국가자격증반, 정리플래너 프로그램도 알차게 진행 중이다. 시니어 전문강사 양성과정반과 이모티콘 작가, SNS콘텐츠만들기와 스마트폰AI로동영상만들기, 컴퓨터 활용에 관련된 프로그램도 관심을 받는 많이 분야이다. 재테크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들을 위해서 마련된 내 인생의 첫 주식공부, 자산관리 중급과정 등은 새해에 더욱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회화반은 평일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도 강좌가 열려 있다. 02-2203-3330강동50플러스센터 교육프로그램 후에도 전문성을 살린 경력개발과 경력 전환 등을 지원하는 강동50플러스센터에서는 재무와 세무, 경력, 건강 등 여러 분야의 인생 설계 상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전자책 출간작가 양성 과정, 그림책 감정코칭 지도사 양성 과정 등 직업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 셀프인테리어, 집수리, 부동산 경매 등 인생 설계 교육프로그램 역시 참여도가 높은 강좌다. 2025년에는 시니어모델 양성 과정 프로그램이 계속 운영될 예정이며, ‘약국사무원 양성과정’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여 참가자들의 실제적인 일자리 지원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02-482-5060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국민내일배움카드 과정을 활용한 전문가 양성과정이 컴퓨터와 마케팅 분야를 비롯해 직업상담사, 아이돌봄인력양성교육, 사회복지사1급 취득과정, 요양보호사 등에 적용되고 있다. 법무등기실무입문과정도 국민내일배움카드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원데이 특강으로 법원셀프등기, 엑셀 업무가 열릴 예정이며, 이모티콘 제작하기와 SNS 실전 숏폼 제작 등의 수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생활문화 교육과정으로 강사 양성을 위한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양성과정, 정리수납오거나이저2급과정, 초등수학전문가 과정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 자기 계발 강좌인 부동산경매과정, 토지종합과정(경매, 개발, 귀농), 실내식물관리사2급 과정 등도 알차게 운영 중이다. 02-430-6070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 강동구 상일동에 있는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는 다양한 교육을 비롯해 강좌를 위한 체험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다.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경제교실이 체계적으로 열려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도 특색있게 운영된다. 미래·디지털 특화 캠퍼스인 동남권 캠퍼스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AI 디지털 체험과 교육은 시대변화에 발맞춰 가는 재미를 준다. 서울시민대학의 여러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열리는 것도 많으니 꼼꼼하게 나에게 맞는 정보를 찾아 보고, 각 캠퍼스에서 열리는 참여 수업 역시 좋은 내용을 담고 있다.02-442-6816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국민내일배움카드 교육이 많다. 2025년에는 취업과 이직, 승진 자격증인 전산과 세무, 회계 강좌가 알차게 운영될 예정이다. 국비 지원으로 골라 들을 수 있는 전산세무회계, 아파트 경리 사무원, 아파트 경리회계 인사 실무과정, 전산회계1급, 전산세무2급 과정이 진행된다. 또, 디자인 분야 강좌로 디지털출판편집디자인과 일러스트 자격과정, 캘리그라피 과정도 있다. 바리스타 취업과 창업을 고민 중인 이들을 위해 바리스타 교육과 국제 자격증을 함께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바리스타 과정은 기초 단과 과정과 고급단계까지 마치고 취업 연계까지 하는 종합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02-475-0110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를 위한 취업지원 서비스(1:1 맞춤상담)를 하고 있다. 취업과 창업의 실전 경험을 높여줄 유망분야 교육을 실시하며, 여성 유망직종 프로그램의 전문가와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다. 탄소중립 환경전문강사, 정리수납전문가, 초등 저학년 대상 강사양성교육 프로그램인 늘봄학교 강사양성, 창의사고력지도사 양성, 블로그 마케팅 운영 강좌 등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또, 인스타그램 숏폼마케팅과 공예강사 양성과정도 호응이 좋은 강좌이다.02-2203-2525 2025-01-17
- [스타샘] 권종익 서울인공지능고 교사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드는 AI와 로봇, 빠르게 바뀌는 디지털 세상은 빛과 그림자를 모두 지닌 양날의 검처럼 우리 곁에 머문다. ‘미래는 다 와있다. 다만 고르게 분포하지 않는다’는 작가의 말처럼 IT 분야 지식 격차는 벌어지고 있다. 공교육 현장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정보교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컴퓨터교육을 전공한 권종익 서울인공지능고 교사는 임용고시를 거쳐 교사가 됐다. 서울로봇고, 잠실중을 거쳐 2024년부터 서울인공지능고에서 AI컴퓨터과 부장을 맡고 있는 9년차 교사다. 중학생을 대상으로한 보편적인 디지털 교육과 AI분야 쪽으로 진로를 정한 고교생을 위한 심화 교육을 두루 경험한 주인공이다. 서울시교육청 하이잡하이유혁신교사단에서 활동하고 MS, 아마존 등 IT 기업과 연계한 교사 연구회 모임에도 여러 곳 참여하며 디지털 교육 변화 흐름에 촉을 바짝 세우며 새로운 신기술 배움을 이어가는 중이다.Q. 현장에서 경험한 중고생들의 IT 지식, 활용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요?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과 함께 자란 세대이지만 IT 활용 격차가 큽니다. 컴퓨터 자판 타자를 잘 못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아요. 데스크스탑 PC 사용이 낯선 학생도 있고 코딩, 프로그래밍 실력도 편차가 크죠. 스마트 기기에 많이 노출되는 것과 컴퓨터를 잘 다룬다는 것은 다릅니다. 중학교 정보교과는 1년 동안 주 1회 수업에서 2022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주 2회로 늘어납니다. 사회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죠. 중학교 교육 과정에선 기초적인 코딩을 가르칩니다. 게다가 어릴 때부터 스크래치, 엔트리 등 블록코딩을 익힌 학생이 많아 코딩의 기본 개념은 알고 있어요. 하지만 ‘응용 능력’은 더 길러야 해요. 배운 걸 활용해 응용해야 지식으로 쌓입니다. 중학교 과정에서 캐릭터가 동화책 읽어주는 식의 기본 코딩은 학교에서 많이 배워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캐릭터에 움직임을 주는 등 다채롭게 응용해 보는 걸 추천해요. 블록코딩으로도 얼마든지 할 수 있고 스스로 직접 해봐야 코딩에 대한 흥미, 실력이 늘어요. 열 시간 꼬박 집중해 ‘자기 작품’을 만들어 본 학생과 수업시간에 배운 것만 따라 한 학생은 배움의 깊이가 다르다는 걸 현장에서 피부로 느낍니다.Q. IT 분야에 관심있는 초중학생들은 단계별로 역량을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IT 쪽에 관심이 생겼다면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게 좋아요. 보통 C언어, 파이썬, 자바 스크립트 중 본인이 관심있는 걸로 선택하면 됩니다. AI의 코딩 실력이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지만 프로그래밍 언어를 알고 있으면 AI를 보다 전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ITQ, 정보처리사, 코딩 등 IT분야 자격증을 따면서 자기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IT 분야 진로를 생각하고 있다면 시간 여유가 있을 때 각종 정보 올림피아드대회나 아이디어대회에 참여하면 실력이 업그레이드됩니다. 크든 작든 프로젝트의 시작과 마무리를 팀 작업으로 진행하면 팀원끼리 서로 배우며 실력이 성장합니다. 잠실중에서 정보교사로 근무할 때 IT 동아리를 지도했어요. 아마존의 웹서비스를 보여주고 인공지능이 뭔지를 경험하게 했더니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도가 쑥 올라갔어요. IT업계의 현장 체험이 동기부여가 많이 되더군요. 이렇게 익힌 실력은 고교 진학 후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수학, 과학 등의 탐구보고서를 쓸 때 코딩을 결합한 융합적 접근이 가능하니 당연히 돋보이는 학생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AI배우는 공교육 교사들 권 교사는 빠르게 변하는 AI 분야를 집중적 지도하기 위해 2024년 서울인공지능고로 옮겼다. AI컴퓨터과에서 인공지능 분야 소프트웨어를 구현하고 이에 필요한 데이터 가공과 응용프로그램을 가르친다. 고가의 자율주행자동차 실습 장비까지 갖춘 덕분에 이론과 실습을 균형있게 지도하며 교사로서의 경험치와 전문성을 확장하는 중이다. 지도한 학생들이 지난 1년 간 SK하인슈타인대회, 로봇 콘테스트인 WCRW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면서 지도 교사로서 보람이 크다. 인공지능 분야는 변화 속도가 빠른 분야라 교사도, 학생도 꾸준한 배움으로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그는 강조한다. “학생들은 코딩하면서 미적분의 원리를 깨우고 확률이 기반이 된 암호학을 이해합니다. 신기술의 집합체인 자율주행차도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작동해 본 학생이 앞서갈 수밖에 없죠, 교사 스터디 모임에서는 AI, 코딩 등에 관심이 많은 여러 학교 다양한 과목의 교사들이 참여합니다.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AI코스웨어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수업에 활용한 에듀테크 경험담을 사례 발표하며 교사들 스스로 역량을 키워가고 있죠." 2025-01-17
- 2025학년도 대입수시합격생 보인고 황인성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기나긴 입시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된다면 일단 하루만 후회 없이 열심히 살아보십시오. 그 하루하루가 차곡차곡 쌓이면 어느새 목표에 도달해 있을 겁니다’라고 강조하는 보인고 3학년 황인성 군. 그는 중학생 때부터 품어 온 과학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교 생활을 자기주도적으로 알차게 꾸려 나갔다. <진로 방향, 독서 통해 찾아가다> 고교 입학 전부터 관심이 갔던 ‘전자공학 계열의 과학자’라는 꿈은 독서의 영향이 컸습니다. 중3 겨울 방학에 읽었던 ‘과학자가 되는 방법’(남궁석)이라는 책은 과학자가 하는 일이 무엇이며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를 알려주었습니다.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과학자라는 직업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전 세계에서 나만이 알고 있는 지식과 기술을 만들 수 있다는 매력에 빠져 진로가 더 확고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 책은 ‘공대에 가고 싶어졌습니다’(공우)입니다. 서울대 공대생들이 쓴 여러 경험담과 공대의 매력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었습니다. 이미 자리를 잡은 교수님이나 기업연구원이 아닌 성장 중인 천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공감이 많이 되었고 ‘나도 이런 경험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서울대 공대에 입학하여 더욱 성장하고 싶다는 열망이 커졌으며, 입학 후에는 이 책을 저술한 ‘공우’라는 단체에 들어가고 싶다는 목표도 갖게 되었습니다.<동아리 활동, 관심 분야 넓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물리탐구실험 동아리 ‘BISI-A’입니다. 1학년 때는 주제별로 조를 나누어 실험을 진행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물리학 중에서도 전자기학에 관심이 많았기에 전자기 조에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조에서 진행했던 실험은 전자기유도를 이용한 지진계 만들기 실험이었습니다. 일정한 진동 발생시키기, 너무 약한 전류 등 여러 문제가 생겼지만 모두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일정한 진동을 발생시키기 위해 레고로 직접 실험물을 제작하기도 했고 솔레노이드 안에 용수철을 넣어서 전류의 세기를 증가시키기도 했습니다. 진동의 경우는 금방 해결됐지만 전류의 세기 문제는 오랫동안 풀리지 않아 어려웠지만 결국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2학년 때 열린 학술제에서 전자기조 활동을 통해 기중기의 제작 및 운동 분석, 트랜지스터를 이용한 논리회로 제작 및 기중기 작동 회로를 제작하여 결과 발표를 한 활동은 매우 의미 깊었습니다. 3학년 때는 고급물리 과목을 수강하며 저만의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연구 주제는 복굴절이었습니다. 복굴절하는 빛은 복굴절체 내에서 어떻게 나아가는지 연구하며 성취감 역시 많이 느낀 시간이었습니다.<학생부, ‘연계성’ 돋보이게 만들다> 저는 최종 내신이 1.2로 학생부종합전형과 수능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특히, 가장 좋아하고 자신이 있었던 과목은 수학이었습니다. 10번의 시험 중 6번 만점을 받았고, 그중 2번은 교내 유일하게 만점을 받았을 정도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수학은 평상시 실력이 중요하므로 내신 기간에는 원래 실력을 유지하고 비약적 성장은 기대하지 않는 쪽으로 대비했습니다. 학생부는 선생님의 조언을 들으며, 학년 간 연계와 과목별 연계가 돋보이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1학년 때 관심이 많았던 환경문제와 관련된 신재생에너지 관련 연구를 2학년 때는 에너지 관련 사회문제탐구 보고서로 확장했고, 3학년 때는 환경 에너지 보고서로 더욱 심화했습니다. 또, 2학년 때 수학 수업에서 ‘푸리에 급수’와 ‘푸리에 변환’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보고서를 작성했고, 3학년 때 고급수학 수업을 들으며 극형식을 이용하여 심화탐구로 이으며 학년 간 연계성을 꾀했습니다. 좋은 학생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과목 간 연계성도 중요한데, 고급물리 수업에서 복굴절을 다루며 수학의 미적분과 연계된 변분법을 사용하여 고급물리와 수학을 연계하는 활동도 했습니다. 2학년 겨울 방학 때, 3학년 부장 선생님의 ‘전공 적합성이 중요하다고 여겨 전공과 크게 관련 없는 과목까지 억지로 전공에 맞추기보다는 그 과목 자체에 집중하는 게 좋다’는 조언을 듣고 국어 과목에서 이를 실천했습니다. 2학년 때 최인훈의 소설 ‘광장’을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전환하여 개작했던 활동이 학생부에 담겼는데, 3학년 때는 수능특강의 ‘단독강화’라는 소설에 대해 다루며 이념대립을 넘어선 생명의 존중과 민족성의 회복에 대한 글을 작성하며 흐름을 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학업 역량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내신 준비, 수능형 문제에 적응하다> 보인고 내신은 수능형이라는 사실은 이미 정론입니다. 과탐의 경우 수능특강을 부교재로 사용해 그 안의 문제를 변형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능특강과 선생님이 정해주신 부교재를 충분히 숙지해 두는 게 도움이 됩니다. 영어는 출제 범위도 넓고 시험 문제수도 많기에 지문을 외우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지문을 외우는 방식이 추후 영어 말하기와 쓰기 수행평가에도 좋은 영향을 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단어는 밀리지 않게 틈틈이 여러 번 볼 것을 추천합니다. 국어는 수업에서 시와 소설, 비문학의 내용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수업하고, 외부 지문이 많이 나오고 변별력을 주기 위해 난도가 높은 문제도 출제되니 더 꼼꼼하게 대비해야 합니다.1학년 한국사 과목은 선생님께서 역사 속 사건들의 관계와 맥락을 말씀하시면 필기 사이의 공백에 그 맥락을 간단히 필기했습니다. 내신 공부를 할 때는 사건들 사이의 맥락을 먼저 외우고 세부적인 내용은 나중에 외우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후배들에게 전하는 공부법> 수학은 벼락치기가 불가능한 과목이지만 꾸준히만 해서는 실력 유지 이상의 효과를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방학을 이용해 수학만 집중해서 공부하는 시간을 마련할 것을 추천합니다. 이때 시간을 재면 안 됩니다. 시간을 재면 단순히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걸 미덕으로 여기고 실제 공부량은 그에 못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공부법은 방 안의 시계를 모두 치우고 목표 학습량을 채울 때까지 방에서 나오지 않는 ‘정신과 시간의 방 공부법’입니다. 공부할 때 최선의 준비를 마치고, 실전에서는 준비한 만큼 실력 발휘를 하는 것이 실수도 적고 속도도 빨라집니다. 과학탐구 과목을 공부할 때 개념 공부를 마치고 문제 풀이를 시작할 단계라면, 먼저 혼자 힘으로 난이도 있는 문제집 한 권을 풀어보길 추천합니다. 인강이나 학원의 도움을 받기 전에 혼자 힘으로 풀어보는 경험을 해보라는 뜻입니다. 이는 제가 화학Ⅰ, 화학Ⅱ 과목을 공부할 때 사용했던 방법입니다. 화학 과목의 특성상 문제 풀이에 시간이 많이 소요됐습니다. 이 방법은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기본기와 기초체력을 향상시킵니다. 시험에는 항상 변수가 존재합니다. 시간 압박이 존재하거나 처음 보는 문제 유형이 출제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변수들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기본기와 기초체력입니다. 스스로 풀이법을 찾고 연구하는 능력은 오랜 경험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실전에서 발현되지 않습니다. 2025-01-17
- 실력도 자신감도 쑥쑥! 글로벌 인재로 인정받아 지난 11월 30일 상명대학교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학생 영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한 KDW어학원 강동원더랜드 재원생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2명이 참가해 대상 2명(박은준· 신주명)을 비롯 최고상 2명(성지훈·유가은), 최우수상 3명(박지안·서지율·이태린) 그리고 5명(김유섭·이예서·유하엘·최지아·황연재)이 우수상을 차지한 것. 강동과 하남 미사 지역 아이들을 위한 ‘살아있는’ 영어교육의 산실이 되고 있는 KDW어학원 강동원더랜드. 영어를 자연스럽게 공부가 아닌 언어로 받아들일 수 있는 최적의 교육환경과 시스템 속에서 즐겁게 영어을 체득하고 또 실력과 자신감도 키워가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당당히 대상을 차지한 박은준(7세)군은 KDW어학원 강동원더랜드에서 짧은 시간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주인공이다. 은준군의 어머니 신혜경씨는 “다니던 영어유치원에서의 만족감이 낮아 7세가 된 이후 뒤늦게 강동원더랜드에 다니게 됐는데, 이제까지 배운 영어를 체계적으로 ‘자기 것 화’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모든 영역의 영어 실력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많은 영유아 엄마들의 고민인 아이들 영어교육. 은준군이 재미있게 즐기며 영어를 잘 받아들인 이유는 무엇일까?나이에 맞는 수업과 숙제, 스스로 머리에 정리해 특별한 영어 기초 없이 5세부터 영어유치원에 다녔다는 은준이. 영어유치원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영어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외국인을 만나도 어려워하지 않고 문법이 맞든 틀리든 이야기하는 데에 자신감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신씨는 말한다. 그렇게 2여 년을 공부하던 중 지난해 6월 KDW어학원 강동원더랜드에 다니게 됐다. 그리고 강동원더랜드와 함께 은준이는 날개를 단 듯 자신의 실력을 키워가기 시작했다. “강동원더랜드의 7세 반 커리큘럼은 단순히 AR(Accelerated Reader) 지수 등의 점수를 높이기 위한 학습이 아닌 이 시기에 아이가 배워야 하는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등을 이해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게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수업 시간에 교재를 배우면 거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내용이나 개념, 그리고 문법적인 부분을 확실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한 숙제까지 해야 하죠. 그런데 그 양이 아이가 부담을 가질 만큼 많지 않고 또 내용이 영역별로 체계화되어 아이 스스로 머릿속에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KDW어학원 강동원더랜드는 아이들 연령별로 차별화된 수업을 진행한다. 말하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읽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고 쓸 수 있도록 시기에 맞춰 언어의 확장을 이뤄가게 되는 것.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영어에 흥미와 자신감은 물론 다양한 배경지식까지 쌓아가게 된다. 또한, 5~6세반의 경우 이중언어로써의 영어를 받아들이는 데에 최적화된 절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7세반이 되면 철저한 학습식으로 진행되어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다. 숙제 또한 영역별로 체계화되어 있다. 쓰기를 비롯해 말하기(태블릿), 듣기, 단어테스트(단어퀴즈 활용) 등 재미있게 영어학습에 스며들게 시스템화했다.‘즐기며’ 영어말하기대회에 도전!대회 출전을 앞두고 엄마는 대회 준비 중에도 계속 은준이에게 물어봤다. “네가 싫으면 안 나가도 돼. 나갈 거야?”라고. 엄마가 물을 때마다 “나갈 거야! 너무 재미있어”라고 말하는 은준이를 보며 아이가 정말 즐기면서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집에서 따로 연습도 시키지 않았다. 그저 아이가 그 과정을 즐기면 된다고 생각했을 뿐이다.신씨는 “담임선생님께서 은준이의 강점을 너무나 잘 파악하고 계셔서 아이의 스타일을 충분히 반영해 준비해 주셨다”라며 “대회에서 하나도 긴장하지 않고 연습할 때보다 더 잘 발표하는 것을 은준이를 보며 대견하기도 하고 또 ‘정말 이 과정을 즐기고 있구나’란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외국에서도 인정받은 영어 실력은준이는 오는 4월 싱가포르 국제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다. 아빠 직업상의 이유로 가족 모두가 싱가포르에서 지내야 하기 때문이다. 국제학교 입학 테스트는 화상으로 1시간 여간 실시됐다.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4대 영역을 골고루 테스트하는데 은준이는 ‘웃으면서’ 영어로 대답도 잘하고 영어로 쓰는 답안도 잘 작성해 무난히 메인반으로 입학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쓰기는 KDW어학원 강동원더랜드에서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다른 영역에 비해 쓰기가 좀 부족하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강동원더랜드에서 7개월 정도 공부하며 쓰기 실력이 많이 향상됐고, 또 재미도 있는지 일기를 두 페이지 쓰는 날도 많아요. SR점수가 1점 중반대였는데 2점 후반대에서 3점대까지 나올 정도로 영어 실력이 확 늘었는데요. 원더랜드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가진 것들을 아이 스스로 체계적으로 정리하게 도와주고 또 잠재력을 끌어내 주셨죠. 어떨 때 은준이가 영어를 더 편하게 사용하는 것 같아요.”은준이는 싱가포르로 가기 전까지 KDW어학원 강동원더랜드 초등부 연계반에서 꾸준히 영어 공부를 이어갈 계획이다.-------------------------------------------------------------------------------------탄탄한 영어 실력, 앞으로의 성장에 큰 ‘힘’ 될 것!사단법인 세계예능교류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학생 영어말하기 대회는 전국의 유치부, 초등, 중·고등부 그리고 대학부 학생들이 참가하는 영어말하기 대회로 학생들이 얼마나 영어로 자연스럽게 발표하는지와 함께 발음의 정확성, 감정처리, 자신감, 억양, 태도까지 평가받는 대회다.특히 영어 말하기와 쓰기에 특화된 KDW어학원 강동원더랜드 김승수 원장은 “영어 전 영역에 걸친 학습을 진행하며 듣기와 읽기는 물론 말하기와 쓰기를 유창하게 하는 아이들을 보며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KDW어학원 강동원더랜드에서 쌓은 말하기, 쓰기 등의 영어 실력이 앞으로 그들이 꿈을 펼쳐가는 데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KDW어학원 강동원더랜드 02-3472-0533 2025-01-17
- 잠실편입전문학원 – 김영편입 잠실캠퍼스 ‘편입 준비,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을까?’ 편입에 대한 마음은 늘 품고 있지만, 대학에서 기말고사를 앞둔 재학생들이 많이 하는 고민이다. 김영편입 잠실캠퍼스에서는 편입 준비를 ‘더 이상 미루거나 주저하지 말자’고 강조하며 7월과 8월, 집중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김영편입 잠실캠퍼스 썸머스쿨을 열었다.편입 준비 진입의 마지막 시기로 잡고, 여름 두 달간 진행되는 김영편입 잠실캠퍼스 썸머스쿨은 학생들의 실력에 맞춰 영어와 수학 수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상위 10% 이내 최상위권반, 상위 30% 이내 상위권반, 편입 영어와 수학 심화반, 수업과 자습, 관리까지 이루어지는 몰입반, 신규 속성반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신규 속성반은 영어와 수학 수업을 7월부터 시작한다. 김영편입 잠실캠퍼스의 최창석 편입 컨설턴트는 썸머스쿨을 집중적으로 이용하여 6개월간 준비하는 편입 프로그램을 소개한다.김영편입 잠실캠퍼스 최창석 편입컨설턴트Q. 7월부터 시작해 6개월간 준비하는 편입, 성공할까요?선택과 집중에 충실하면 편입이 가능한 기간입니다. 대학에서 기말고사를 마친 후, 바로 편입 준비를 위하여 몰입한다면 6개월은 결과에 대해서 납득이 가능하고 수긍할 수 있는 충분한 준비 기간입니다. 12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편입 시험을 위해 준비 기간 6개월은 1년의 절반 과정이기 때문에 무언가를 만드는 데 있어서 충분한 시간으로 여겨집니다.계속해서 망설이고 고민하고, ‘내년으로 미룰까’라는 생각은 버리고, 일단 여름방학 특강을 들으며 편입 준비 일정에 맞춰 움직여 보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간혹 여름방학 특강부터 시작하면 2학기에 휴학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도 있는데, 9월 이후 학교에 다녀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수업 시간을 모두 오후 시간이나 저녁 시간으로 개설했습니다. 만약 수업을 못 들은 학생이라면 당일 영상 강의를 들으며 보충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Q. 썸머스쿨 7월 신규반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6개월 완성 인서울 목표 인문 몰입반은 영어 수업을, 6개월 완성 자연 몰입반은 영어와 수학 수업을 함께 진행합니다. 인문 몰입반의 경우에는 오후 2시 20분에 시작해서 오후 6시경 끝나는 영어 수업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실시합니다. 반면 자연 몰입반은 오후 2시 20분부터 시작하는 영어 수업을 주 4회 실시하며, 목요일 오후 6시 20분부터 오후 9시 10분까지는 수학 수업을 진행합니다. 자연 몰입반의 수학 수업은 토, 일 주말에도 실시되는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10분까지 진행이 됩니다.7월 신규반의 6개월 프로그램 중 7월과 8월은 이론을 다지는 시기, 9월과 10월은 실전 문제풀이 기간, 11월과 12월은 파이널 시기로 나눠 편입 준비를 합니다. 원서 상담과 자기소개서, 학업 계획서 같은 부분의 특강도 일정에 맞춰 진행합니다. 지원 동기와 학업 계획, 진로 계획을 다루는 학업 계획서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잡아주는 특강도 알차게 이루어집니다.Q. 인문·자연반에서 중요한 영어 수업 구성은 어떤가요?우선 성균관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등 토익점수가 필요한 학교에 지원하는 학생을 위해 토익 특강 수업이 일반반과 고득점반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문법 이론과 문제 풀이를 동시에 해결하는 문법 리마인드 특강, 편입 출제 코드를 바탕으로 한 극강의 문항을 다루는 편입 독해 수업 역시 학생들에게 편입 합격 비법을 전수하는 수업입니다.특히,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인 영어 논리 수업이 방학 기간에 기출문제 미리보기와 맛보기 논리 특강 수업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수업은 중상위권 대학 희망 학생들이 학교별 유형 트렌드를 미리 알고 분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김영편입 잠실캠퍼스에서는 학생 관리도 꼼꼼하게 하고 있다. 희망자의 경우 유료 스터디 카페 자습실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면 출석 체크와 더불어 온라인 출석을 통해 등·하원 관리와 1일 학습 시간을 확인한다. 1달에 3~4번 치르는 모의고사는 학생들의 성적관리와 약점 보완에 요긴하게 활용하고 있다.문의 02-474-7033 / www.kimyoung.co.kr 2024-06-17
- 배명고 졸업(2023) 이정웅(상명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과) 어릴 때부터 체육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이정웅군. 배명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체육반의 존재를 알게 됐고, 담당 교사와의 상담 후 바로 체육반 진학을 결정했다. “학교에서의 활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고 자부하는 정웅군은 재수를 하며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 현재 상명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과에 재학 중이다. 재수 시작과 함께 정시와 논술에 집중했고, 모의고사 성적에 맞게 수시 학종(2곳)과 논술(4곳)을 지원했다는 정웅군. 정시로도 충분히 합격 가능한 성적이 나왔지만 ‘고등학교 3년 노력이 수시에서의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만족한다’고 말했다.정웅군은 처음부터 체대 비실기 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로 대입 준비에 집중했다. <<주요 학교 활동>>배명고 체육반은 2학년과 3학년에 각각 한 반씩 운영되는데 다양한 체육 교과수업은 물론 체육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고 중학생 시절 체육 선생님과 함께 운동하고 수업하며 체육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배명고에 입학한 뒤 체육 전공 학생들을 위한 전문적인 체육반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체육과 관련된 많은 활동을 하기 위해 체육반에 들어갔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2년이었습니다.” 정웅군은 학교에서 개최하는 대회나 체육 관련 활동은 물론 자신이 관심 있는 모든 활동에 ‘무조건 많이 참여한다’는 목표로 활동에 집중했다. 농구 동아리와 교사동아리 등의 동아리 활동을 비롯 체력왕 선발대회, 스포츠 과학 논술대회, 기업가 정신 프로젝트, 과학적 스포츠 탐구캠프, 스포츠 비전 in English 캠프, 체육계 입시설명회, 체육 진로 진학특강, 농구 배구 심판 양성 교육, 스포츠 과학으로 바라보기 등이 그가 참여한 활동들이다. 이런 활동으로 그는 생기부 진로활동 및 자율활동 등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수 있었다.①과학적 스포츠 탐구캠프 “체육반 활동 중 하나인 과학적 스포츠 탐구캠프는 여러 체육대학 교수님들이 직접 배명고를 방문해 체육 관련 수업을 진행하시는 프로그램인데요. 운동생리학, 스포츠심리학, 스포츠교육학, 특수체육학, 스포츠산업경영학, 선수트레이닝학등 주요 연구과제를 교수님들이 직접 수업을 해주셔서 체육 관련 분야에 많은 것을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스포츠교육학 수업은 관심이 많았던 분야여서 가장 좋았고, 또 도움도 많이 됐던 수업이었습니다.”②스포츠 비전 in English 캠프 “이 활동 역시 체육반 활동으로 외국인 선생님과의 화상수업으로 진행된 캠프였습니다. 실제 유럽이나 미국 등의 학교나 체육계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살아있는’ 수업을 진행해주셔서 전 세계에서 학교 교육이나 스포츠산업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욕심을 갖고 있어서 큰 흥미를 갖고 수업에 집중했습니다.”<<학생부 세특>>정웅군은 각 교과에 나오는 내용을 허투루 읽지 않고 자신의 관심 분야인 체육과 연관 지으려 노력했다. 그렇다고 아무런 맥락 없이 억지로 진로에 방향성을 맞추려고는 하지 않았다. 특별히 흥미가 있는 과목은 심화 세특을 쓰려 노력했고, 자율적으로 탐구 주제가 제시되는 경우에는 자신의 진로인 체육과의 연관성에 초점을 맞췄다.정웅군은 “예를 들어 영어시험 범위 안 지문에서 스포츠와 관련된 지문이 나오면 그 지문에 대해 나만의 조사를 진행해 영어보고서 제출하는 식”이라며 “수학의 경우도 항상 체육과의 연관성을 고민하다보니 ‘확률과통계’ 수업과 체육에서의 확률을 연결해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학생부 내용 발췌 및 재편집확률과통계(전략) 체육 교사가 꿈인 학생으로 수행평가에서 자신의 관심 분야인 스포츠와 확률과통계의 관련성에 대해 생각하고 조사했으며, 야구의 타율, 야구의 방어률, 피타고리안 승률, 축구의 승부차기 성공률, 농구의 자유투 성공률 등을 찾아 그 내용을 살펴보고 요약함. 체육 교사가 되었을 때 학생들의 체육 실기성적을 기록하고 이를 통계 내어 적당한 난이도의 수행평가를 실시하고, 평균 성적을 통해 효율적인 수업을 구상해 보기도 함. 스포츠와 운동 분야에 쓰이고 있는 확률과통계의 활용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함.영어 독해와 작문자신의 진로에 관한 영어 쓰기 및 말하기 평가에서 체육 교사가 되고자 하는 자신의 꿈을 구체적이고 유창성 높은 영어로 작성하여 제출함. 스포츠 팬덤 문화에 관한 지문 수업 후 추가적인 궁금증이 생겨 팬덤 문화의 개념과 영향력, 문화산업의 마케팅 매커니즘, 스포츠 문화자본의 이윤 창출 방식 등에 대해 알아본 내용과 이를 통해 팬들의 기호에 따라 스포츠 시장이 변화되어야 함과 팬덤 문화의 부정적인 영어 지문과 달리 긍정적인 분야에 대해 알아보고 느끼게 되었다는 내용을 서론, 본론, 결론 형식을 잘 유지한 영어보고서로 작성하여 제출함.사회·문화계기수업 프로젝트에서 3.1절을 통합적 관점으로 분석함. 희망 진로인 체육 교사와 관련해 계기교육을 체육수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조사하여 발표함. 사회문화 현상을 보는 관점에서 기능론, 갈등론, 상징적 상호작용의 특징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으며, 사회문화 현상 분석하기 프로젝트에서 기능론을 이해하기 쉬운 네 컷 만화 그리기를 통해 발표함. (후략)---------------------------------------------------------<<내신 관리 및 수시 전형 대비>>“체육반이지만 교과목 내신은 다른 학생들과 함께 경쟁해야 합니다. 최종 3.18등급을 받았는데요. 성적에서 부족한 부분은 다양한 활동 참여와 전공 연계로 보완하려 했습니다.” 정웅군은 처음부터 비실기 전형을 선택했기 때문에 체육반에서 진행하는 실기수업 및 거점학교는 참여하지 않았다.그는 재수를 하며 수시에서 논술과 학종을 두루 지원했다. 체대 논술은 그 내용이 인문계열과 동일하다. 그래서 체육 관련 학과는 물론 인문계열을 지원할 수 있다. 정웅군 역시 학종 2곳은 체대를 지원했고, 논술 4곳은 인문계열을 지원했다. 정웅군은 “실제로 체육반 학생들 중 체육 관련 과를 준비하며 논술로 인문계열까지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체대 준비하면서 인문계를 함께 지원할 수 있는 것도 체육반의 강점 중 하나”라고 말했다.<<배명고 체육반의 강점>>“배명고 체육반은 체육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하고도 많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것이 최고 장점입니다. 다른 학생들에 비해 체육에 관한 다양한 체험 및 수업에 참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탄탄하고도 차별화된 생기부를 채워갈 수 있죠. 또, 체대 실기와 면접도 학교 내에서 충분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말이죠. 하지만 많은 장점 중에서 최고 강점은 단연 실기 및 대입 전문가이신 선생님들입니다. 진로와 관련된 고민을 상담하면 언제나 제게 맞는 최적의 방향을 제시해주시고, 대학 진학에 있어서도 학생 개개인의 강점을 고려한 최고의 입시 방향을 알려주십니다.”<<체육 전공 후배들에게 들려줄 조언>>“먼저 배명고 체육반을 적극 활용하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중학생이라면 먼저 배명고에 진학해야겠죠. 배명고 체육반은 정말 다른 학교 학생들은 경험할 수 없는 2024-06-17
- 영동일고등학교 영동일고(교장: 박애나)는 잠실권 학생들 사이에 선호도가 높은 고교로 꼽힌다. 교육제도, 대입 변화 흐름에 맞춰 학생 지도에 순발력있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개개인의 학생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교사 간 협업을 시스템화하고 교사-학부모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입시제도는 늘 바뀌지만 유독 2025대입에는 의대 증원, 무전공 선발 인원 확대가 빅이슈이기 때문에 변수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 영동일고는 객관적 입시 데이터, 그동안의 진학 지도 노하우를 기반으로 각 부서가 협업하며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입시 변화에 맞춘 교사 협업 체계 공교육이 원활히 작동하기 위해선 교사의 협업과 시너지가 필요하다. 영동일고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에 초점을 맞춰 교내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현행 교육제도에서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이 중요하다. 본인의 희망 전공에 맞춰 후회 없이 유리한 교육과정을 선택하기 위해선 교과목에 대한 충분한 사전 정보가 필요하다. 영동일고 교무부에서는 1년 동안 여려 차례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고 있다. 교육과정박람회에서는 교과목 관련 자세한 데이터를 구체적으로 제공해 고1~3 교육과정을 빈틈없이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역량에서 나오므로 연구부는 교과 수업 업그레이드를 위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로진학부는 진학지도의 큰 틀을 짜고 실천에 옮긴다. 학생, 학부모들에게 지속적인 설명회, 상담을 진행해 중요한 입시 정보를 발 빠르게 전달하려 노력한다. 미래인재교육부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3년 동안 집중 케어한다. 각 학년부에서는 창체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미래형 인재에게 중요한 덕목인 공동체 역량을 길러준다. 이처럼 각 부서별로 업무를 분배하고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 지도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학생부종합전형, 정시에 초점 맞춘 영동일고 프로그램2024 뉴프로그램 ‘진로학술제’ 올해 진로학술제가 신설됐다. 고1~3 전교생에게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학기마다 진행된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중 본인이 호기심을 갖는 부분을 2달 동안 심화 탐구해 결과물을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결과물을 완성하기 전 탐구 과정마다 중간 활동지를 제출해 담당 교사에게 피드백을 받아 내용을 보완하고 완성된 보고서를 공개 발표하는 학생 성장형 프로젝트다. 현재 첫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학년 당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수업량유연화, 창의융합 프로그램 진로집중형, 프로젝트형, 학습몰입형, 동아리형으로 유형을 나눠 교내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 가운데 교과목별로 융합한 수업과 관심 주제를 정해 파고드는 프로젝트형과 학습 몰입형 수업을 선호하는 학생들이 많다. 가령 ‘조선시대에는 어떻게 금속을 채취해 합금을 만들었을까?’라는 주제를 정한 학생은 한국사+화학 융합 과목 시간에 탐구를 진행하며 결과물을 완성한다. 학습몰입형 프로그램은 수업 내용 중 관심 파트를 깊게 파고들어 심화 이론을 탐구해 본인의 방식대로 정리하면서 지식을 구체화시키는 과정이다. 고등학교 교과서 수준 이상의 주제를 탐구하도록 독려한다.효율적인 수능 대비 수업 정시 모집 인원이 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수시전형이 많아지면서 수능의 중요성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일반고의 경우 정시에서 승부를 볼 만큼 안정적으로 수능 성적이 뒷받침되는 고3 인적자원은 많지 않다. 정시 자원을 늘리기 위해 교과수업에 변화를 모색중이다. 국영수 탐구 수능과목은 수업을 통해 수능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전문가, 선후배 교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밀도있게 수업 연구를 하며 현장에 접목하는 중이다.영동일고 2024 입시 결과 의학계열 15명, 서울대 9명, 연세 14명, 고대 16명이 합격했다.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의대 합격생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을 공략해 성공했다. “수능으로 입시 방향성을 잡더라도 적정선의 학생부 관리는 필요합니다. 최상위권 대학 2024입시 결과를 보더라도 수능과 학생부 관리를 모두 대비한 학생들이 학생부를 반영하는 서울대 정시에 합격했습니다. 입시는 계속 바뀌고 흐름을 정확히 읽고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좋은 성과를 거두려면 학생-교사-학부모의 신뢰의 팀워크가 중요해요. 학생 상담을 강화하는 한편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최신의 고급 입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학종은 학생이 교육과정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가 내신 관리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희망하는 학과 계열에 맞춰 최적의 과목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담임교사가 학생 상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도록 학교 차원에서 독려합니다.” 윤희태 진로진학부장교사는 말한다.2024 입시 결과상위권 대학 진학 결과----------------------------------------------------------------------▶영동일고 진학지도 Q&AQ.의대, 최상위권대학 학종에서 중요성 커지는 면접을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준비시키고 있습니다. 3학년 전 담임교사, 면접 지도에 노련한 전문 교사들이 참여하는 면접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의대 면접 특히 서울대 의대 MMI 면접은 까다롭습니다. 사고의 유연성, 생각의 깊이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며 제시문에 숨겨 놓은 출제자의 의도를 간파해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 준비해서 성과를 거두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내신, 수능 성적이 안정권이어도 의대 면접에서 고배를 마시는 사례가 꽤 많습니다. 우리는 의학 계열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고1,2 때부터 체계적으로 면접을 준비시킵니다.Q. 학습 역량이 돋보이는 개별화된 학생부 만들기, 어떻게 지도하나요? 과목별 학생의 역량이 매력적으로 드러나는 게 핵심입니다. 의학계열, 공학, 상경 등 목표 학과에 맞춰 주제를 탐구하는 ‘하우투’를 구체적으로 일러줍니다.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원리 탐구입니다. 우리는 ‘탐구 프로세스’를 체계화했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 중에서 관심 주제를 심화시키고 이론과 원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케이스에 연계하는 과정을 교사들이 개별 지도합니다. 서울 상위권 의대는 학종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최상위권들이 많이 참여합니다. 우리 학교는 졸업생 인력풀이 강점이라 후배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합니다. 이들과 함께 재학생에게 필요한 특강, 멘토링을 진행하는데 호응이 좋습니다. 가령 탐구 보고서도 대학생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졸업생 선배와 짝을 이뤄 밀착 코칭합니다.Q. 정례화된 학부모 입시 설명회가 입소문 났습니다. 입시는 까다롭기 때문에 변화 흐름, 핵심 포인트를 스터디하며 기준점을 세워야 합니다. 우리는 학부모 설명회를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로 정례화했습니다. 영동일고 수능 결과 분석, 교육과정, 의대입시 준비, 수시지원 전략 등 주제를 정해 핫한 대입 정보를 제공합니다. 공교육 분야의 내로라하는 진학전문 교사를 초대해 강의하기도 합니다. 정기 설명회에는 매월 80~150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합니다. 꾸준한 설명회를 통해 교사-학부모 간 신뢰가 쌓이니까 입시 상담할 때 수월합니다.Q. 혼란스러운 2025대입, 어떻게 지도하나요? 학생의 성적, 학생부로 최선의 합격 결과를 만드는 게 우리 학교 진학지도의 목표입니다. 소신, 안정 지원만 권하지 않고 학생의 강점을 분석, 대입의 틈새를 찾아내 공격적인 상향 지원을 권하기도 합니다. 스카이 대학의 한 학과의 지난해 합격생 70% 커트라인을 내신 1.28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내신 2등급대 학생은 주저할 수밖에 없지요. 하지만 나머지 30 2024-06-17
- 보성고등학교 보성고(교장 김진식)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100년 역사의 명문 사학이란 토대 위에서 뜻있는 교사들이 뭉쳐 밀도있게 융합교육을 진행해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노벨상 수상자에게 받은 지적 자극 202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팀 헌트 교수가 보성고를 찾았다. 강당을 가득 메운 약 300명의 학생들은 헌트 교수의 강연에 초집중하고 궁금한 부분은 영어로 질문을 쏟아내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노벨상 수상자와의 만남에서 지적 자극을 받은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후속 작업을 진행하며 탐구보고서를 완성했다. 수준있는 보고서들이 꽤 나왔다고 담당 교사는 귀띔한다.#넓은 세상 만나며 글로벌한 시각 장착 일본으로 창의체험 연수를 떠난 고1 학생들. 노벨상 수상자들을 배출한 연구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며 일본 기초 과학의 현주소를 눈으로 확인했다. 현지인 집에서 홈스테이하며 일본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도쿄의 도야마고를 방문해 일본의 또래 고교생들과 교류했다. 해외 연수를 통해 학생들은 한일 관계에 대해 입체적이며 깊이 있는 시선을 갖게 됐고 대한민국을 뛰어넘는 글로벌 인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됐다. 노벨상 창의체험 연수는 재학생들이 꼽는 보성고 강추 프로그램이다. 118년 역사를 지닌 보성고는 우리나라 각계각층에 촘촘한 동문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1940년에 간송 전형필 선생이 학교를 인수한 후 민족문화에 대한 사랑과 애국애교 정신은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교사들 사이에는 비리에 얼룩지지 않은 깨끗한 사학재단, 자율 학풍을 강조하는 학교란 자부심이 강하다. 코로나를 겪으며 공교육 환경이 빠르게 바뀌자 위기 의식을 느낀 교사들은 자발적인 스터디 모임을 진행하면서 교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시켰다. 교사끼리 협업하는 융합수업, 맞춤형 진학지도, 고1-2-3이 연계되는 학생부 관리 등 주요 활동이 선순환을 이루며 의미있는 성과가 나오고 있다. “상명하달식 명령 체계가 아니라 뜻을 같이하는 교사들끼리 모여 아이디어를 실천으로 연결시키는 자발성이 학교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고3을 오랫동안 입시 지도했던 교사는 자청해서 고1~2 프로그램 개선을 진두지휘하고 있어요. 교사와 학생들이 소그룹을 이뤄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요. 사제 간에 인간적인 친밀도가 쌓이니 선생님의 따뜻한 관심, 진심이 담긴 조언이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더군요. 충실한 학교 생활, 개인 탐구 역량을 보여주는 생기부로 업그레이드됐고 자연스럽게 진학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라고 이상구 진로진학부장교사는 설명한다.보성고 주요 프로그램창의융합교육SDL(Self–Directed Learning) 자기주도학습 융합교육은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보성고의 주력 프로그램이다. 개별 전공 탐색을 위한 독서 토론, 주제 탐구, 실험실습, 특강, 봉사, 노벨상 창의체험 활동과 국제 청소년 교류가 진행된다. 연간 프로그램으로 학기말에는 학생, 학부모 개별적인 진로진학컨설팅이 진행된다, 독서는 학생부의 토대다. 올초 학교 도서관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유도한다. 사서-교과 교사가 협력하는 도서관 연계 창의적 융합 수업을 꾸준히 진행중이다. 교사 1명과 학생 4~5명이 소그룹을 이뤄 주제가 있는 독서를 한 후 글쓰기, 토론을 밀도 있게 진행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희망 전공별 필요한 탐구 역량을 기르는데 유용하다. 수업량 유연화에 따른 자율적 융합교육활동은 학기말에 여러 교과목 교사들이 협력해 융합 프로젝트형, 학습몰입형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과학+사회 융합, 국어+지구과학 융합 수업 등을 선보인다. 다양한 과학실험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고1~3 학년별 실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개인별 관심사에 따른 탐구 보고서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학생 선배가 후배들을 위해 진행하는 물리실험보고서 특강도 실험 데이터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노하우를 전수해주기 때문에 반응이 좋다.담임교사가 진행하는 학급 활동 담임교사의 권한이 강화돼 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 결과물은 학생부 자율, 진로, 행동발달 섹션에 기록된다. 진로 로드맵 설계, 2책 2논문 읽기, 진로 NIE, 가상 직업체험 활동, 전공 탐색, 학급 100분 토론회 등 다양하다. 주로 독서를 기반으로 한 글쓰기, 개인별 발표와 모둠별, 반 전체 토론이 중심이다. 학급 프로그램 중 모범 사례는 전 교사와 공유하며 확장, 업그레이드한다.보성고 프로그램교육과정 논리적 사고, 비판적 문제 해결, 고전의 창의적 해석과 표현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심화 국어, 고전 읽기 과목을 개설했다. 상위권 학생을 위한 수학 과제탐구, 컴퓨터˙소프트웨어 계열 진학 희망자를 위한 인공지능수학, 이공˙공학계열을 위한 기하, 어문계열을 위한 실용영어Ⅰ, 영어권 문화 과목을 개설했다.보성고 2024입시 결과 2024입시에서 보성고는 의학계열 36명, 서울대 8명, 연세대 21명, 고려대 17명, 서강대 6명, 성균관대 6명, 한양대 17명이 합격했다. 의학계열 합격생(2024입시 36명 / 2023입시 6명)과 서울 상위권 대학 합격생이 지난해에 비해 늘었다. 표준점수 400점 이상의 수능고득점자가 25명으로 학생들의 수능 성적이 전년과 비교해 향상됐다. 수능점수가 뒷받침된 덕분에 수시와 정시 합격생 비율은 33% : 66%이다.2024 입시결과----------------------------------------------------------▶보성고 진학지도 Q&AQ. 맞춤형 진학 지도는 어떻게 진행하나요? 밀도있고 주기적인 개인 상담이 진학지도의 핵심이라 교사들이 학생 상담에 신경을 많이 쓰고 횟수를 늘리려 합니다. 학생의 목표, 고민을 파악해 적절한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월별로 진행되는 교내 프로그램 리스트를 함께 보며 활동 순위를 정해 학생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가이드합니다. 입시에서 내신과 수능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학생부 관리를 소홀히 하면 낭패를 봅니다. 교내 프로그램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죠. 고1은 SDL, 노벨상 창의체험 연수, 고2는 과학실험, 보아반, 고3은 사제동행 프로그램, 진로학술발표회, 모의 면접, 졸업생 면접 후기 세미나 참여 등 필요한 학교 프로그램을 권합니다. Q.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진학 컨설팅이 궁금합니다. 전 입학사정관 등 입시 흐름을 꿰뚫고 있는 국내의 내로라하는 진학 전문가가 개별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탑클래스 전문가이죠. 내신성적, 모의고사 성적 추이, 학생부를 면밀히 분석해 고1~2에게는 방향성과 보완점을 고3에게는 지원 전략을 조언합니다. Q. 보성고의 수능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고1 입학 당시 모의고사 성적 고3 수능 성적을 비교해 보면 상위권 그룹은 우상향합니다. 일례로 표준점수 400점 이상의 전국 최상위권 학생이 입학 당시에는 5명 내외인데 고3으로 올라가면 10명 정도로 인력풀이 늘어납니다. 학생들의 실력을 높이기 위해 면학 분위기를 신경 쓴 결과이죠. 업그레이드된 교내 프로그램도 대입 성과를 뒷받침합니다. 주요 대학 합격˙불합격 자료를 분석하니 ‘보성고 학생부’가 이젠 경쟁력을 갖춰 교사들도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학생 성적이 확보되고 교내 프로그램이 뒷받침되면 수시와 정시 모두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보성고 주최 ‘서울 주요 대학 설명회’보성고는 매년 송파, 강동 학생, 학부모를 위한 입시 설명회를 개 2024-06-17
- 송파 ˙ 강동 교사들이 짚어주는 국어공부법 최근 입시는 학생부가 전국적으로 상향평준화되고 정시 선발인원이 늘면서 성적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송파, 강동지역 고교에서는 고1 때부터 수능을 대비할 수 있도록 내신 시험 스타일을 바꿔 가는 중이라 꼼꼼한 암기 + 수능 스타일이 혼합된 문제 유형으로 출제되고 있다.특히 문해력의 기반이 되는 국어는 지문 양도 많고 내용도 까다로워 애를 먹는 학생들이 많다.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공교육 현장의 교사들이 국어공부법을 짚어줬다. 국어공부 루틴 만들기 ‘1일 1지문 읽기’부터 어릴 때 책을 많이 읽은 학생일수록 국어의 감이 좋고 성적을 수월하게 올린다. 그렇다면 독서력은 허약한데 입시 준비가 급한 고1~2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국어 공부의 출발점인 ‘읽기’를 시험 공부와 연계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사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읽기 지문은 모의고사나 수능 기출, EBS수능교재인 수능특강, 수능완성이다. 처음에는 심리적 부담이 적도록 1일 1지문 완독처럼 본인이 실천 가능한 수준에서 목표를 정한다. 단 무조건 매일 실천하기가 핵심이다. 성적을 올리려면 반복의 지루함을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어릴 때부터 글 읽기가 아니라 훑기가 습관화된 학생들은 교정해야 한다. 꼼꼼하게 읽으며 지문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포인트. “집중해서 읽도록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며 기록으로 남겨서 스스로 체크하며 읽기의 속도와 밀도를 높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처음엔 지문 내용을 파악하는데 집중하다가 익숙해지면 지문과 연계된 문제를 풀어보며 어떤 식으로 시험 문제가 나오는지 감을 익힙니다.”(배송희 잠실여고 국어교사) “고1 때부터 기출문제에 나온 지문 읽기를 습관화하면 국어 성적에 도움이 됩니다. 익숙한 지문이 시험에 나오면 심리적으로 안정돼 문제풀이 속도가 빨라집니다.” (김태경 보성고 국어교사) 어느 정도 공부에 탄력이 붙으면 1일 1시간으로 상향 조정한다.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워하는 시험문제는 ‘다음에 이어질 내용으로 알맞은 것은?’ 같은 추론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문항이다. 추론적 사고력 기르기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지문을 꼼꼼히 분석한 주석이 많이 달린 참고서를 골라 읽는 것도 좋다. 지문의 전체 내용을 이해하면 다음 단계로 단락별로 끊어서 핵심어를 찾고 문장의 논리적인 구조를 파악해 본다. 300자로 요약하기 -> 100자로 요약하기 -> 50자로 요약하기 식으로 읽기와 쓰기를 접목해 단계별로 훈련하는 것도 좋다.독해력이 허약한 건 어휘력 부족 때문 비문학을 어려워하는데 공통적인 문제점은 빈곡한 어휘력 때문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선 어휘력부터 잡아야 한다. 모르는 단어는 무조건 찾아 보며 뜻을 익히고 암기한다. 영어단어 암기하듯 우리말을 외운다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해 보자. 비문학은 기출문제 지문을 꾸준히 읽다보면 실력이 는다. 문제풀이, 국어도 수학처럼 오답노트 필요 본인의 국어 성적을 영역별로 쪼개서 자가진단을 해보자. 화법 작문, 문법, 독서(인문, 사회, 과학˙기술) 문학(현대시, 고전시가, 현대소설, 고전소설)으로 세분화해 들여다보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이 파악되며 어떻게 보완할지 머릿속에 그려진다. “자신만의 공부커리큘럼을 짜는 게 중요합니다. 막연히 ‘국어 공부 몇 시간 하기’가 아니라 영역별로 쪼개서 어떻게 할지 플랜을 세워 실천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국어는 장기전이라고 늘 강조합니다.”(배송희 잠실여고 국어교사)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자. 지문 내용과 관련해 어떻게 문제가 나오는지 감이 잡힐 것이다. 지난 10년간의 수능기출문제를 풀어보니까 국어시험에 감이 잡힌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많다. 어떤 문제가 나올지 예측하면서 유사 유형을 연습하며 체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문제를 풀 때 선지 분석은 중요하다. 적절, 부적절을 판단하는 근거를 자신의 주관성을 배제하고 출제자의 시각으로 바라본다. “45문항에 5개의 선지가 있으니까 기출 한 세트당 총 225개의 선지를 놓고 O,X 퀴즈식으로 공부합니다. 적절하냐 적절하지 않냐를 판단하려면 충분한 근거가 필요하죠. 처음엔 어렵게 느껴지지만 여러 번 회독하면 출제자 관점과 맞춰집니다. ‘이건 답이고 왜 이게 답이 아닌지의 판단력’은 문제풀이의 양에서 나옵니다.” ”(배송희 잠실여고 국어교사) 수학에 오답노트가 필요한 것처럼 국어도 마찬가지다. 틀린 문제, 신유형 문제를 자기 것으로 소화하려면 반복 학습은 필수라 국어 오답노트가 요긴하게 활용된다. “수능국어는 문항별 선지가 까다롭게 출제되고 있습니다. 오답노트를 정리할 때는 출제자가 무엇을 묻고자 했는지까지 적어놓는 게 좋습니다. 또 문항의 선지 구성 구조를 파악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합니다. 중위권이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필요한 학습 단계입니다.” (김태경 보성고 국어교사) 내신 따로 수능 따로 NO 국어 내신 공부를 유형화하면 ‘수업 듣기 – 질문 – 복습 – 문제에 적용하기’다. 수업 내용을 100% 소화하려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선생님께 질문하는 걸 주저하면 안된다. 열심히 하는 학생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건 교사들의 인지상정이라 질문을 자주 하면 유무형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내신 공부를 할 때 욕심을 내서 시험 범위 내에서 수능 유형 문제까지 풀어보면 국어공부에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 최상위권들이 이렇게 공부한다. 시험을 본 다음 리뷰 과정도 중요하다. 문제점을 알아야 솔루션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각 문항별로 왜 틀렸는지를 알아야 다음에 같은 실수를 막을 수 있고 본인의 실력을 냉정하게 재점검해서 필요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다. 무조건 열심히가 아니라 부족한 파트를 어떻게, 얼마만큼의 시간 투자로 어느 수준까지 성적을 올리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머릿속에 그려야 국어 점수가 향상된다. 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