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7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켈로이드, 흉터 성형 수술과 저선량 방사선 치료가 근본적인 치료법” 흉터 튀어나오고 통증과 가려움 동반한다면 켈로이드 의심손상됐던 피부가 아물고 나면 흉터가 남는다. 수술, 화상, 외상으로 발생하는 병적인 흉터로는 비후성반흔(hypertropic scar)과 켈로이드(keloid)가 있다.켈로이드는 흉터가 점점 커지는 병이다. 피부가 진피의 깊은 층까지 손상되면, 피부의 긴장도를 유지하는 진피층의 콜라겐이 과다하게 증식한다. 상처가 치유된 후에도 콜라겐은 얇아진 피부를 과도하게 밀고 나오면서, 흉터가 생긴다. 기존 상처 부위보다 넓게 흉터가 생기는데, 피부가 검붉은 색으로 변하고 혹처럼 솟아오른다.켈로이드는 상처가 아물고 빠르면 1개월, 늦으면 3~6개월 사이 발생한다. 흉터가 튀어나오고 통증과 가려움을 동반한다면 켈로이드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손상 부위보다 더 넓게 자라나 정상 피부까지 침범하는 특징을 보이며 크기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더 커지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제거 수술 후 더욱 심하게 재발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가려움증과 압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 임상 연구에 의하면 환자의 80%에서 가려움증을, 약 반수에서는 통증을 경험했다고 한다.재발 잦은 난치성 흉터 켈로이드, 수술 후 전자선 치료 결합 방식으로 재발률 낮춰켈로이드는 치료가 까다롭고 치료 후에도 재발하는 확률이 매우 높아 대표적인 난치성 흉터로 꼽힌다. 켈로이드를 단순히 완전 절제하는 것은 콜라겐 합성을 자극해 재발을 유발하고, 병변이 이전 보다 오히려 더 커질 수 있으므로 수술 후 전자선 치료 등 보조 치료법이 병행되어야 한다. 이에 일산차병원 건물 3층에 자리한 차앤리성형외과는 일산차병원 방사선종양학과와 협진 시스템을 구축, 복합적인 치료 방법을 적용해 켈로이드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차앤리성형외과 이현택 원장은 “켈로이드는 흉터 성형 수술과 저선량 방사선 치료가 근본적인 치료법이다. 켈로이드의 크기와 모양, 기존 피부 조직을 고려해 수술한다. 이후 수술 부위 저선량 방사선 치료를 하면 재발률이 크게 낮아진다. 방사선 치료는 상처 치유 과정에서 콜라겐의 과증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라며 “켈로이드 수술은 본원에서 시행하고 이어서 바로 지하 1층에 위치한 차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전자선 치료에 들어간다. 그 결과 부위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평균 10% 내외의 재발률을 보임으로써 양호한 결과를 얻었다”라고 전했다.켈로이드의 크기와 모양, 기존 피부 조직 고려한 수술과 사후 관리 중요재발이 잦은 켈로이드의 완치율을 높이려면 치료 후 관리 또한 중요하다. 차앤리성형외과는 치료 후 2~3년의 추적 관찰을 통해 완치율을 높이고 있다.이 원장은 “켈로이드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어떤 방법으로 치료할 것인가’와 ‘치료 후 관리’이다. 각 케이스마다 특성을 고려해 단계적 수술과 전자선치료 병행을 치료 원칙으로 세우고 후 관리 계획까지 철저하게 수립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켈로이드 수술 후 결과의 차이는 전자선과의 상호작용을 이용한 아이디어 디자인이다. 이를 통해 넓게 퍼진 켈로이드도 한 번에 제거가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차앤리성형외과는 켈로이드 치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난치성 켈로이드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흉터 치료와 이물질 제거, 재수술, 재건 성형, 자해 흉터 피부 이식 등을 전문으로 30여 년 수술 경력과 노하우를 지닌 이현택 원장은 미용적인 부분을 고려한 디자인 절제와 미세 봉합법으로 흉터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이 원장은 “켈로이드 수술은 발생 부위별 특성에 맞게 이뤄져야 하며 완치 후 미용적인 면도 고려해야 하므로 집도의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05 일산차움라이프센터 3층문의 1588-1485 2024-12-20
- <맨발걷기 처방전> 저자 유용우 한의사의 맨발 걷기 이야기 ⑪ 맨발 걷기를 할 때 무심히 걷다 보면 오만가지 생각과 잡념이 끊이지 않는다. 그대로 두면서 걸어도 되지만 좀 더 효과적으로 걷기 위해서는 자신을 관찰하면서 걷는 것을 추천한다. 이때 자신이 무엇일까? 내 몸일까? 내 생각일까? 내 마음일까? 어떤 자신을 관찰하여야 하며 어떻게 관찰하여야 하는가의 문제가 있다.기본적인 것은 맨발 걷기를 하면서 여러 가지 잡념을 비롯해 몸과 마음의 변화(맨발 걷기를 할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가? 어떤 증상이 발생하는가? 열이 나네! 왜 아무런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까? 맨발 걷기를 하면 몸이 좋아진다는데 왜 변화가 없을까?) 등을 무심히 지켜보는 것이다.자신의 마음과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생각, 몸의 변화를 바라보는 ‘관(觀)’을 하다 보면 오만가지 잡념이 마구 치솟는다. 이때 잡념을 떨쳐내려고 애쓰지 않고 잡념마저 그대로 지켜보는 것이 ‘관(觀)’의 요체다. 단 잡념을 지켜봐야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잡념에 매몰되면 안 된다.‘관(觀)’한다는 것은 ‘관(觀)’하는 주체가 확고해야 한다. ‘관(觀)’하는 주체에 대하여 정의 하려면 한도도 끝도 없는데 시작은 가볍게 뒤통수에 의식을 두고 잡념을 지켜보는 방법과 의식을 단전에 두고 잡념을 지켜보는 방법이 있다. 이는 내 몸의 중심인 상단전과 하단전을 지켜보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 의식을 단전에 두면서 잡념을 지켜보는 것을 권한다. 단전의 의식을 두고 잡념, 생각, 마음을 ‘관(觀)’하면서 기의 흐름을 지켜보는 방법이다. 단전에 의식의 7할을 두고 3할을 온몸에 두는 것이다. 여기에 호흡과 걷는 동작, 의식을 일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맨발 걷기를 하면서 호흡과 동작을 일치시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 쉽게 일치시키려면 천천히 느릿하게 걷는 거북이걸음을 걸으면 되는데 보통의 걸음으로는 쉽게 일치되지 않는다. 따라서 걷기 동작은 일정하게 끊임없이 자동으로 하고 단전에 의식을 두면서 호흡을 ‘관(觀)’하는 것이 무난한 방법이다.초반에는 번거롭고 힘들지만 꾸준하게 노력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 저절로 이루어진다. 즉 단전을 중심으로 호흡과 마음, 걷는 몸이 일체화하면서 호흡을 통해 들어오는 기의 출납과 걷기에서 순환되는 기의 순환이 하나로 합쳐지는 것이다.이러한 순간이 내 몸의 중심인 단전에 내 마음과 생각, 호흡, 땅의 기운이 모여 새로운 하나를 만드는 시점이다.이러한 일체화는 어느 순간에 저절로 진행된다. 마음의 안정되고 고요와 평화가 이루어진다. 딴생각을 해도 잡념이 이어지지 않고 안정을 흐트러뜨리지 않으며 잡념이 저절로 사라지는 상태가 된다.이러한 상태가 되는 것을 맨발 걷기의 중간 목표로 삼되 억지로 이러한 상태를 만들려 노력하지 말고 그저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저절로 된다.걷기를 통하여 이런 상태까지 진행되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였다고 할 수 있다. 몸과 마음의 여유가 있으면 좀 더 걷고, 바쁘고 힘들면 마무리하면 된다.유용우 한의사는 일산에서 유용우한의원을 운영 중입니다. 오랜 기간의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유용우 한의사의 맨발걷기 처방전>을 출간했습니다.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방편으로 일상에서 적극적인 맨발 걷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의원에서 어싱(earthing) 패치 치료와 어싱 침치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발로 뛰어 찾은 한방의 명의 20’에 선정되었고, 책 <한방으로 키우면 훨씬 건강해요> <한약의 혁명, 맑은 한약>을 함께 썼습니다. 2024-12-20
- [학교알리미 분석] 2024학년도 일산 지역 일반고 졸업생 진로 현황 교육 정보 공시 사이트인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공시된 2024학년도 일산 지역 17개 일반고 졸업생의 진로 현황을 살펴보면 전문대학 18.3%, 대학교 51.9%, 국외대학 0.2%로 평균 진학률이 70.3%로 나타났다. 학교알리미 사이트에는 전국 모든 고교 졸업생의 진로 현황이 공시된다. 4년제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 대학, 취업 및 기타에 해당하는 인원수와 비율을 살펴볼 수 있다. 다만 이 숫자와 비율은 어디까지나 정량적인 데이터일 뿐 진학의 질까지 반영된 것은 아니다.(본 기사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일산 지역 17개 일반고의 2024년 2월 졸업생의 진로 현황 정보를 토대로 작성함)대학 진학률 저동고 86.5%, 풍동고 85%, 대화고 84.1% 순으로 높아학교별로 살펴보면 대학교 및 전문대학, 국외대학을 포함한 진학률은 저동고가 86.5%로 가장 높았다. 저동고 졸업생의 26.2%가 전문대학, 60.4%가 대학교에 진학했다. 다음은 풍동고로 졸업생의 20.8%가 전문대학, 64.2%가 대학교에 진학해 진학률이 85%였다. 대화고는 전문대학 25.1%, 대학교 59%로 84.1%의 진학률을 보이며 뒤를 이었다. 4년제 대학인 대학교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가좌고로 66.7%였고, 풍동고 64.2%, 저동고 60.4% 순이었다. 전문대학 진학률은 세원고가 43%로 가장 높았고, 저동고가 26.2%, 대화고가 25.1% 순이었다.재수를 선택했을 것으로 추정하는 기타 비율은 일산대진고가 46.8%로 가장 높았고, 백석고가 43.1%, 백마고가 41.7%였다.고양국제고 75.3%, 고양외고 62.2%, 운정고 49.6%, 한민고 61.6% 진학고양국제고, 고양외고, 운정고, 한민고의 진학률을 살펴보면 고양국제고는 전문대학 0.5%, 대학교 72.7%, 국외대학 2%로 75.3%의 진학률을 보였다. 지난해 59.8%의 진학률에 비해 15.5% 증가했다. 고양국제고의 3년간 진학률은 2022학년도 졸업생 70.6%→2023학년도 졸업생 59.8%→2024학년도 졸업생 75.3%였다.고양외고는 전문대학 0.9%, 대학교 60.5%, 국외대학 0.9%로 진학률이 62.2%였다. 이는 지난해 57.5% 진학률에 비해 4.7% 증가한 수치다. 고양외고의 3년간 진학률은 2022학년도 졸업생 62.3%→2023학년도 졸업생 57.5%→2024학년도 졸업생 62.2%였다.운정고는 전문대학 1.1%, 대학교 48.5%로 진학률은 49.6%였다. 지난해 58.9% 진학률에 비해 9.3% 감소했다. 운정고의 3년간 진학률은 2022학년도 졸업생 56.2%→2023학년도 졸업생 58.9%→2024학년도 졸업생 49.6%였다.한민고는 대학교 61.3%, 국외대학 0.3%로 진학률이 61.6%였다. 지난해 진학률 73.6%에 비해 12% 감소했다. 한민고의 3년간 진학률은 2022학년도 졸업생 66.5%→2023학년도 졸업생 73.6%→2024학년도 졸업생 61.6%였다.교하 운정 지역 일반고 진학률 동패고 78.6%, 지산고 76.5%, 한빛고 67%, 교하고 65.3%교하 운정 지역 일반고의 평균 진학률을 살펴보면 전문대 16.7%, 대학교 55.1%로 71.8%의 진학률을 보였다. 지난해 평균 진학률인 73.6%(전문대 17.5%, 대학교 56.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학교별로는 동패고가 전문대학 17.4%, 대학교 61.3%로 78.6%의 가장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다음은 지산고로 전문대학 19.7%, 대학교 56.5%, 국외대학 0.3%로 진학률은 76.5%였다. 한빛고의 진학률은 전문대학 12.6%, 대학교 54.5%로 67%였고, 교하고의 진학률은 전문대학 16.9%, 대학교 48.1%, 국외대학 0.3%로 65.3%였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4-12-20
- 고교학점제 실시에 따른 나에게 맞는 수학학습법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고교 학점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학점을 이수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자기 주도적인 학습과 진로설계 능력의 필요성이 커졌다. 그러나 체계적이지 못한 자기 주도 학습은 오히려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 고교 학점제의 대표적 공부법인 자기 주도 학습법을 철저하게 분석해서 나에게 유리한 방법이 무엇인지 잘 찾아보자.고교 학점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준비가 필요하다.1. 학생이 본인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하게 탐색한 후 진로를 알아낸다.2. 본인이 알아낸 진로와 연계된 기본 교과목과 체험 활동 등을 준비한다.3. 기본 교과목과 학교에서 제공하는 선택 과목을 알아보고 자신의 진로와 연결되는 과목을 선택한다. 특히, 과목에 따른 난이도, 평가 방식, 대학 전형에서의 유리한 점 등을 철저히 조사하고 학년 별로 이수할 과목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4. 대학별 전형을 알아내고 학생부 기록을 관리하는 등 대입과 연계된 준비를 해야 한다.5. 학습 진로 상담에 경험이 많은 선생님이나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한다.위의 과정들을 위해서는 자기 주도 학습이 필수적으로 전제된다.‘자기 주도 학습’이란, 학습자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수립하며, 과정과 결과를 점검하면서 학습을 이끌어가는 방법이다. 이는 학습자가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한 후, 자신이 학습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다. 그래서 효과적인 학습 방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만만치 않은 한계점이 있다.다음은 자기주도 학습의 효과가 떨어지는 대표적인 경우이다.1. 학습자의 내적 동기가 부족하여 학습에 흥미를 잃은 경우2. 시간 관리, 계획 수립, 목표 설정 등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거나 미숙한 경우3. 자신이 학습한 내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지 못하여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4.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심화된 내용이나 알아내기 어려운 문제의 적절한 해법을 찾지 못하는 경우이처럼 스스로 학습한 내용이 정확한 내용인지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체계 없는 공부가 계속된다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시행착오는 학생의 귀중한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한다.자기주도 학습을 할 때 많은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의 도움을 받는다. 그러나 온라인 수업도 다음과 같은 단점이 있으니 잘 숙지하여 보완하기 바란다.1. 대면 수업을 진행할 때, 능숙한 교사들은 학생의 미묘한 반응만으로도 학생들이 어떤 어려움에 처했는지 바로 알아차리고 즉각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줄 수 있다. 그러나 온라인 수업은 그런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다. 교사는 온라인상의 반응만으로 학생의 개별적인 이해도를 완전히 파악하기 어렵다. 따라서 교사가 학생에게 할 수 있는 맞춤형 지도가 상당히 제한적이다.특히 수학 과목은 개인별로 이해 속도와 성취 정도가 다르므로 개별적인 피드백이 중요한데, 온라인 수업에서는 이를 제공하기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숙제 검사나 퀴즈처럼 학습의 성과나 이해도 등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기도 힘들고, 평가할 때의 부정행위를 방지하기도 어렵다.2. 온라인 학습의 치명적인 단점은 채팅창이나 게임으로 쉽게 유입될 수 있는 산만한 온라인 환경이다. 교사의 직접적인 관찰이 어려우므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지 않거나 학습에 몰두하지 않을 가능성이 다분하다.3. 앉는 자세나 글자를 쓰는 방법, 필기하는 요령 등의 학습 태도는 학습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치지만, 수업 외적인 요소들이다. 때문에 학습자의 전체적인 학습 태도를 볼 수 없는 온라인 수업으로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관리받기 불가능하다.잘못된 학습법이 긴 시간 동안 방치되어 굳어져 버리면 새로운 학습법으로 바꾸기 힘들 수도 있다. 그러니 늦기 전에 각자 수업방식을 돌아보며 스스로 학습법을 점검한 후, 불안 요소들이 감지된다면 보완할 학습법을 찾아야 한다.학습법을 바꾸려고 할 때는 다음의 사항들을 고려해 본다.1. 객관적인 자기 평가 방식을 만든다.2. 기존 수업 방식 중에 방해받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3. 필요하다면 멘토나 전문 선생님 등 외부의 도움을 받는다.4. 본인의 성향, 학습 목표 등을 고려해 적절한 방식을 선택한다.기존의 학습법을 파악하면서 효과적인 새로운 학습법을 찾아내고 익히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잘못된 학습법을 고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개인의 현재 상태, 습관의 정도, 그리고 변화하려는 의지에 따라 다르다. 새로운 학습법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개인차가 크지만, 평균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니 학습법을 바꾸려 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야 한다.일산 후곡 이김 수학원장 김보영문의 031-916-7647 2024-12-20
- 겨울방학 공부 습관이 대입 성공을 좌우한다 겨울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학생들과 개별 상담을 하다 보면 모든 학생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다. “겨울방학 때부터 열심히 할 거예요!”라는 말이다. 마치 겨울방학이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그렇게 확신을 가지고 얘기를 한다. 하지만, 방학이라고 해서 무조건 공부가 잘되거나, 무조건 성적이 오를 수 있는 건 아니다. 방학이라는 시간 동안 효과적으로 공부하고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학습계획과 실천이 필요하다. 필자가 늘 말한 것처럼 공부습관을 키우는 전략이 필요하다.공부 습관을 들이는 기간, 겨울방학학업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습관부터 바꿔야만 한다. 지난 수십 년간 많은 제자를 가르쳐보니 겨울방학 이후의 성적 향상도, 즉 학업 성취도는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방학 전 비슷한 성적을 받아왔던 학생들이 방학 이후에는 성적의 차이가 확연히 벌어지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겨울방학 이후에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우선 사소한 학습패턴부터 바꿔야 한다. 7시 이전에 일어나기, 하루에 영어공부 2시간을 동일한 시간대에 학습하기 등을 실천에 옮겨보는 것이다. 물론 모든 좋지 않은 습관을 한 번에 바꾸려 하지 말고, 3개 정도 변화된 습관을 실천에 옮기도록 노력을 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후에 또 다른 습관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또다시 3개의 패턴을 습관화 해보는 것이다.이렇게 서서히 방학 전과 다른 습관을 형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물론 여기에서 중요한 점이 있다. 일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방학 동안 집에만 있어 빈둥거리는 것을 보기 싫어 학원에서 하루 종일 공부하도록 스케줄을 짜주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너무나도 큰 오산이다. 경제적인 것도 문제가 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학생 스스로 공부할 시간이 확보되지 않았기에, 결국은 실력도 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렇게 무작정 학원에만 보내는 것은 자녀의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독이 되는 처방이다. 조금 힘들더라도 자녀와 합심하여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먼 미래를 위해 정말 중요한 일이다.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문의 031-922-8205 2024-12-20
- 2026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고3에게 만약 여러분의 올겨울이 작년보다 춥게 느껴지고 침대 밖이 유독 위험하게 느껴진다면 열심히 살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이 글은 일산에서 대입을 17년 동안 치르며 여러분의 선배들과 동행한 입시 전문강사의 작은 제언이다.당장 점검해야 할 3가지2026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07년생 학생들과 학부모님이 현재 점검해야 하는 것은 3가지이다.▶하나, 학생의 장래희망은 무엇인가. 그리고 고1~2과정의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은 어느 정도 나오고 있는가. ▶둘, 2026학년도 대입 준비에 있어서 학종, 교과, 논술, 정시 중 어디에 무게중심을 두고 준비할 것인가. ▶셋, 이 과정을 위한 체계적인 학습 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하는가.이 중에서 누적 내신은 확인했지만 학생이 고3에 올라가서 치를 모의고사 성적이 예상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지난달에 치러진 고2 11월 모의고사 성적을 찾아보시라. 그리고 거기의 중요과목 등급에서 한 등급씩을 낮추면 여러분의 2025년 6월 모의고사 성적과 거의 맞을 것이다. 왜 등급을 낮춰 잡을 수밖에 없을까? 11월 고2 모의고사에는 수능 전 범위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내년 6월에는 N수생 16만 명 중에 절반에 해당하는 8만 명이 합류할 예정이기 때문이다.매년 치러지는 수능에서 등급이 올라갈수록, N수생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리고 재수생의 비율은 강남, 목동 등 수능 성적이 잘 나오는 동네가 더 높다고 한다. 이런 현상을 감안할 때 현재 고2 학생이 11월 모의고사에서 평균 2등급을 받았는데, 내년 수능에서는 평균 2.5등급을 받는다면 이 학생의 학습 역량은 후퇴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오히려 고2 때보다 더 열심히 학습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일산서구 2.5등급 재학생들의 진학 현실올해 일산서구에서 일반고 내신 2.5등급의 학생은 수시 학종으로 어느 대학을 지원했을까? 학생부에서 희망학과 관련 활동이 우수했다는 전제 조건으로 살펴보자. 상향으로는 숭실대, 세종대부터 소신으로는 가톨릭대, 안정으로는 인하대까지 지원하였다. 그런데 학생의 희망 대학이 이보다 상위 대학이라면 어떻게 내년을 준비해야 할까?내신 기간 외에는 수능에 무게중심을 두고 수시 3장의 카드를 논술전형으로 돌리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2025학년도 입시에서 2.3등급의 문과생이 서성한부터 홍대까지 ‘광탈’하고 한국외대 서울캠퍼스를 논술로 합격하였다. 또한 내신 3.3의 이과생이 세종대 AI학과를 수리논술우수자 전형으로 최초합격하였다.수리논술은 희망 대학의 정시 입결보다 국어 성적은 낮으나 수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준비할 수 있는 전형이다. 예를 들어 모의고사 국어는 3등급이고 수학이 1~2등급이 나온다면 중앙대를 도전할 수 있다. 또한 국어와 수학에서 특출나지 않더라도 희망 대학이 내신보다 상위 대학이라면 정시로 가기 전에 수시 3장의 카드를 논술전형으로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고3의 학습 기간은 1~2월, 3~6월, 7~10월 이렇게 3단계로 나눠진다. 수능이 치러지는 11월의 보름간은 학습 기간에서 제외하자. 이때는 마음과 몸이 건강한 상태로 실전 모고를 푸는, 마치 달리기 전 몸을 예열하는 시간과 같다.1월과 2월은 일반적으로 수학 선택과목 선행과 국어와 탐구 영역의 수능 개념을 준비한다. 3월부터 6월까지는 3학년 내신과 모의고사를 병행 학습하고, 7월부터 10월까지 수능과 논술에 집중하며 수시전형 원서 6장을 쓴다.가장 중요한 시기 12~2월, 수학을 중심으로그렇다면 이번 방학에 수학은 어떻게 공부하면 효과적일까. 모의고사 1등급 학생은 수1·2와 선택과목(확통, 미적, 기하) 전 과정의 개념을 다시 심화 학습하라. 이렇게 하면 논술과 수능 고난도 문항을 동시에 대비하는 것이다. 다음 등급대의 학생들은 수학 선택과목 개념을 두 번 이상 돌리면 좋겠다. 흔히 하는 학습 실수는 1학기 내신이자 수능과목인 선택과목의 학습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상태로 수능 전 과목의 학습시간을 기계적으로 분배하는 것이다. 이는 수학 공부량을 줄게 만들어 수능수학을 놓치게 되고 희망 대학에 현역으로 진학하기 어렵게 된다.일반적으로 중상위권 이과 학생들은 공부량의 절반을 수학에 둔다. 문과 학생은 학습량의 40%를 수학에 두는 것이 좋다. 상반기에는 수학 공부량의 비중을 높게 하라. 그러다 수학에서 등급이 안정적으로 나올 때인 여름방학부터 4교시 탐구과목을 1순위로 두며 학습 비중을 옮길 수 있다.아무쪼록 이 글이 여러분의 내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2007년생 여러분의 2025년 한해가 아름답고 희망차게 반짝이길 기도한다.일산 파란수학학원 고등부 이영주 팀장문의 031-926-2099 2024-12-20
- 초등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과학 공부법 과학이라는 교과목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이다. 그러나 1,2학년 통합교과 속 ‘슬기로운 생활’에서부터 과학의 시작이다. 덧셈을 모르면 곱셈을 모르고 곱셈을 모르면 그 이후의 내용도 모르는 수학은 학년 간 내용의 연계가 수직적으로 강한 과목이다.반면, 과학은 수평적으로 연계가 점점 넓고 깊어지는 과목이다. 그 이유는 초등학교 때 배운 주제가 결국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도 동일한 주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같은 주제의 초등 때 내용의 범위가 중, 고등에서 범위 자체의 폭이 확 넓어지는 것이다. 초등학교 3, 4학년 시기는 과학에 대한 흥미가 높지만, 5, 6학년이 되고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올라갈수록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호불호가 크게 나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이 과학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학습하는지에 따라 달라지므로, 부모와 교사가 과학 공부에 대한 신경을 써야 할 필요성이 있다.초등과학에서 배우는 주요 영역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운동과 에너지, 물질, 생명, 그리고 지구와 우주이다. 이 네 가지 영역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각 영역의 핵심 개념을 이해하고 탐구하며 원인, 과정, 결과로 학습되어야 한다.첫 번째 단계는 ‘원인’으로, 이는 학생들이 어떤 현상에 대해 ‘왜?’라는 호기심을 가지는 단계이다. 두 번째 단계는 ‘과정’으로, 실험이나 관찰을 통해 이해하는 단계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단계는 ‘결과’로, 핵심 개념이나 자연 현상을 이해하는 단계이다. 이 모든 과학적 학습은 이 세 단계를 거치면서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인 1, 2학년에서는 첫 번째 단계인 호기심 유발이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이 재미있거나 궁금해야 집중할 수 있으며, 과학에서의 핵심 질문은 ‘왜?’이다. 호기심을 가진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과학에 대해 탐구할 것이므로, 이들을 더욱 지원해 주어야 한다. 반면, 호기심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질문을 유도하여 관심을 끌 필요가 있다. 평소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붙여보는 것이 중요하다.예를 들어, “왜 겨울은 추울까?”와 같은 질문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 3학년부터는 두 번째 단계인 실험과 관찰에 신경 써야 한다. 학생들이 과학 수업 시간에 실험을 하는 방식에 따라 집중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직접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관찰하는 것은 가장 재미있고 정확한 학습 방법이다. 실험과 관찰의 과정은 1단계에서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며, 학생들이 과학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학년이 될수록 실험과 관찰, 그리고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많아지므로, 1단계와 2단계를 제대로 진행했다면 3단계의 결과 이해가 필수적이다. 학생들은 본인이 예상했던 것과 결과가 일치했는지, 어떤 실험을 통해 어떤 결론이 도출되었는지를 연관 지을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연계성을 통해 학생들은 과학적 사고를 발전시킬 수 있다.결론적으로, 초등과학 공부는 단순히 성적 향상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자연스럽게 과학적 탐구를 촉진하는 데 중심을 두어야 한다. 따라서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실험과 관찰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과학을 배우는 재미를 느끼고, 지속해 탐구하는 자세를 기를 수 있다.1단계: 호기심 유발-초등학교 전체 학년, 특히 1, 2학년에서는 1단계가 중요하다.-재미있거나 궁금해야 집중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 속 당연한 일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2단계: 실험과 관찰-3학년부터는 2단계(과정)도 신경 써야 한다.-과학 수업 시간에 실험을 하느냐에 따라 집중도가 달라진다. 직접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관찰하는 것이 가장 재미있고 정확하다.3단계: 결과 이해하기-5,6학년 고학년이 될수록 실험, 관찰, 내용이 많아진다.-본인이 예상했던 것과 일치했는지, 어떤 실험을 했는지, 어떤 결론이 도출되었는지 등을 연관 지어야 한다.[집에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재밌는 과학실험]1. 화산 폭발 실험재료: 식초, 베이킹소다, 식용색소, 투명한 컵방법: 컵에 베이킹소다를 넣고 식용색소를 추가한 후, 식초를 부으면 화산처럼 거품이 일어난다. 이 과정에서 화학 반응을 설명할 수 있다.2. DIY 슬라임 만들기재료: 풀, 붕사, 물, 색소방법: 풀과 물을 섞고, 붕사를 추가하여 슬라임을 만든다. 이 과정에서 점성과 물질의 상태 변화를 설명할 수 있다.일산 후곡 윤사이언스 과학학원윤정애 원장031-916-0022 2024-12-20
- 현역의 특권 수시, 그리고 수학 학습 요즈음 의대 증원 정책에 따른 상위대학 재학생들의 반수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2024년 기준 의대 정시 등록자의 80.1%가 N수생이라는 통계가 있다. 그에 따라 현역 고3들이 정시로 대학을 갈 수 있는 문이 점점 좁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2025년도 대학입시에서는 79.6%로 역대 최고치의 수시모집 비율을 기록했다. 이 수치만 봐도 고3학생들이 가야할 방향이 어디인지 명확히 알 수 있다.그렇다면 대한민국 상당수 고등학생들은 왜 여전히 수시가 아닌 정시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일까? 물론 타고난 ‘수능형’ 학생들도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 1, 2학년 때 좋은 성적을 유지하지 못해, 울며 겨자 먹기로 정시를 택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또한, 현재의 고등학교에서는 교과 성적뿐 아니라 여러 가지 수상 경력, 체험 활동, 독서 활동 등 학생부 종합전형에 필요한 생활기록부를 채우기 위한 시간이 많이 소비된다. 즉, 교과 성적을 유지 및 향상시키기 위한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함을 의미한다.수시를 위한 생활기록부를 채우고, 동시에 현행 학습만으로 수학이라는 과목을 정복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수학은 학습량뿐 아니라 과목이 주는 부담이 큰 과목이기에 선행에 대한 관심도 많은 게 사실이다. 혹자는 제대로 된 선행을 못 할 바에야 안 하느니만 못하다고 말하지만, 수학을 처음 공부하는 학생과 여러 번 공부한 학생의 성취도와 학습속도는 큰 차이가 있다. 또한 반복 학습을 통해 사고력 확장과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는 능력 향상을 이끌 수 있다.결과적으로 적당한 선행학습은 고1부터 시작되는 수시의 전반적인 설계와 그 실행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시간 부족과 학습 부담에 대한 필수적인 대비책이라 할 수 있다.‘학교생활(교과+비교과)을 충실히 하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는 너무 원칙적인 말은 미리 준비한 학생에게 해당되는 말이다.더불어 남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사교육을 선택해야 한다면 현명하게 이용하는 것이 방법이다. 본인 스스로 공부에 대한 올바른 관점과 실천 의지를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 보조 수단으로서 학원은 나의 학교에 대한 지필고사뿐 아니라 수행평가까지 파악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원, 나의 약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나와 학원 그리고 부모님을 연결하는 소통 구조가 원활한 학원이면 내 목표와 그에 따른 나의 객관적 능력, 실현 가능성과 차선책 등에 대해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일산 백마 수학학원공부에진심학원 지정환031-909-0913 2024-12-20
- 예비 고1, 고교학점제에 대한 인식과 준비 중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체 고등학교에서 시행된다. 따라서 학생들은 각자 개별 진로와 적성에 따라 선택한 과목을 들을 수 있으며 대학교처럼 교실을 이동하며 수업을 듣게 된다. 이렇게 선택해서 듣게 되는 수업은 학습 동기를 높일 수 있다. 자기 주도적인 학습 분위기가 형성되어 대학 전공과 관련된 학습을 미리 준비하게 되는 부분은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줄 수 있어 전공 적합성에 대해 미리 판단 할 수 있게 한다.따라서 자신에게 적합한 경우 더더욱 깊이 있게 전공 공부를 준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므로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겨울방학 동안 진로와 본인의 적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고, 아직 방향성을 찾지 못해 진로 결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진로 상담이나 검사를 통해 방향성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답을 찾아 볼 수도 있다.고교학점제에서 영어 과목 준비 방법고교학점제에서는 이처럼 미리 진로와 학과를 정해 관련 과목을 선택하여 학점을 이수함으로써 전공 적합성을 높여야하는데 원하는 대학에서 권장하는 과목을 확인하고 이를 참고해서 과목을 계획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교학점제에서는 학생 개인별 수강신청에 따른 시간표로 교육과정이 정해지고 졸업요건으로 192학점을 이수해야한다. 내신평가는 공통과목은 A~I등급 및 석차등급을 병기하고 모든 선택과목은 성취평가제로 평가된다. 고고등학교 내신이 기존 9등급에서 5등급제로 바뀌게 되고 1학년은 국어·영어·수학 등 공통과목 중심으로 수업을 듣다가 2학년부터는 선택과목을 수강하게 된다. 이렇게 내신이 5등급제로 바뀌는 것은 내신 변별력이 약화될 가능성도 있어서 생활기록부, 면접 등 다양한 평가 방법을 고려해 준비해야 한다. 5등급제에서는 1등급이 10프로로 변경되면서 9등급제보다 1등급 확보 가능성이 많이 높아졌으므로 좀 더 많은 노력으로 반드시 1등급을 확보 할 수 있도록 도모해야 한다.영어 내신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문법, 서술형, 어휘, 독해 등 종합적으로 영어영역 실력을 만들어야 한다. 방학동안 영어에 있어서는 많은 어휘량을 암기할 수 있도록 세부계획을 세우고 반드시 문법개념을 빠른 시간 내에 확립해서 구문 독해 연습은 물론 내신 준비에 반드시 필요한 심화독해 내용 이해와 정확한 지문 분석 실력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학습해야 한다. 변경된 제도에서는 학생들의 탐구 역량을 키우고 능동적인 학습을 위한 평가 방식으로 내신시험에서 논·서술형 평가가 그 비중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더더욱 서술형 실력 만들기에 매진해야 한다. 고등학교 시험의 서술형 문제는 혼자서는 절대 그 완성도를 만들 수 없을 정도로 난도가 높다. 방학 동안 그에 대한 실력을 가장 시급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 여부에 따라 고등학교 내내 영어 등급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반드시 이 기간에 실력을 만들 수 있도록 계획하고 도모해야 한다.2028 대입 준비 방법2028대입에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수시 학생부 교과전형과 정시 전형은 바뀔 예정이다. 교과전형은 5등급제로 바뀌게 되면서 내신만으로 최상위권 학생 변별이 다소 어려워지게 되어서 학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이 평가 자료로 많이 활용될 전망이다. 수능 위주인 정시전형은 수능 과목에서 이공계에서 필요한 미적분Ⅱ와 과학Ⅰ,Ⅱ가 빠지게 되어서 기초학습이 충분한지 과목을 이수했는지 등 학생부를 보완 자료로 평가하거나 이수 과목을 가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2028학년 대입 대다수 전형에서 학생부를 평가에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진로와 적성에 맞춘 학습 기회를 제공하므로 학생들이 새로운 제도를 잘 이해하고 자신에 맞는 준비와 선택을 한다면 더 나은 학습 환경과 진로 탐색의 발판이 될 것이다.현재 예비 고1 학생들은 변화된 입시 환경에 적응을 해야 하고 또한 중학교 때와는 너무나도 차이나는 공부량을 감당할 수 있도록 과목별 기본실력 다지기와 고교 학습 내용을 최대한 탄탄하게, 그리고 많은 양을 학습해야하는 시기이다. 이에 더해서 이번 방학은 학생 자신이 적극적으로 진로와 적성을 찾아야 하므로 정해진 시간 안에서 무엇하나 놓치지 않고 잘 준비하려면 많은 고민과 전략이 필요한 때이다. 이 모든 것을 탁월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필수적인 계획을 꼼꼼히 세우고 확실히 실행해 고등학교에서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준비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일산 주엽 아이비스영어학원 박정현 원장문의 031-913-2730 2024-12-20
- <맨발걷기 처방전> 저자 유용우 한의사의 맨발 걷기 이야기⑩ 초심(初心) 세우고 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맨발 걷기에 대한 시작의 계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모든 일을 할 때 처음 결심을 ‘초심’이라 하는데, 결과의 대부분은 이 ‘초심’을 끝까지 유지하였는가? 하는 것에 따라 성패가 갈라진다. 맨발 걷기를 시작할 때 확실하고 단단히 작심(作心)한 후 시작하기를 권한다.이러한 맨발 걷기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시작한 경우도 있고, 자신의 건강을 위하여 방법을 찾다 보니 맨발 걷기를 알아 자발적으로 시작한 경우도 있다.필자의 경우 개인으로는 건강 관리를 목적으로 맨발 걷기를 한다. 한편으로는 맨발 걷기의 작용과 효과를 탐구하기 위하여 맨발로 걷기를 다양한 형태로 진행한다.한의사로서는 환자들에게 질병 치료를 위한 보조 수단 내지 일상의 건강을 위한 생활 관리 측면에서 맨발 걷기를 추천한다. 환자분들의 입장에서 한약만 먹고 건강을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방문하였는데 귀찮은 숙제를 안긴 셈이다.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숙제가 반가운 경우는 없다. 한의원의 치료를 받으면서 맨발 걷기 숙제를 하려 하니 시간이 부족하고 지겨워서 하기가 어렵다. 그래도 맨발 걷기를 병행하면 치료가 쉽고 빠르다니 하긴 해야겠는데 맨땅을 걸을 마땅한 장소가 없고, 결국 집에서 지압매트를 구입하여 하거나 원장이 추천하는 소금밭을 만들어 걷는데 30분이 너무 길게 느껴진다. 실내에서 30분은 야외에서 3시간에 준하는 지루함이 있다. 맨발 걷기라는 숙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겨움이란 방해 인자를 제거하여야 한다.맨발 걷기, 효과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맨발 걷기를 비롯한 모든 유산소 운동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맨발 걷기의 경우 땅이 도와주어 스스로 힘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건강의 난제를 풀어준다. 그러나 현실에서 운동으로 건강 관리를 충실하게 하고, 난치병을 치유한 사례는 극히 적다. 어디에서 연유할까? 단순한 의지의 문제일까? 필자의 경우 맨발 걷기에 대한 확신의 문제라 생각한다.맨발 걷기 효과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는 100% 확신을 얻었다면 일상의 걸림돌은 사소할 것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맨발로 걷기 전이나 맨발 걷기를 한 후에 확신을 얻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는 맨발로 걸으면서 몸을 세밀하게 관찰하는 것도 한 방법이며. 주변으로부터 맨발 걷기에 대한 이치. 작용, 효과 등에 대하여 앎을 얻는 것도 필요하다.이러한 확신을 얻고 몸으로 체득하여야만 중간에 지루함을 비롯한 난관을 넘어 건강이란 열매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필자의 생각하는 지루함을 극복하는 정공법은 한 번의 분기점을 넘는 경험을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맨발 걷기를 딱 한 번 90분 집중하도록 한다. 실제 90분의 벽을 한번 뛰어넘고 과정 중에 몸의 변화를 체득하면 다음부터는 30분이 빠르게 흘러간다. 맨발 걷기 초반부에는 음악 감상이나 TV 시청, 휴대폰 이용 등으로 의식을 다른 곳에 두어 지루함을 이겨내는 것이 무난하다. 초반에는 이렇게 의식의 분산을 통하여 지겨움을 극복하면서 하면서 맨발 걷기를 하는 것이 무난한데 어느 정도 이력이 붙어 30분 이상을 집중한 경험을 가졌다면 자신을 관찰하면서 걷기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유용우 한의사는 일산에서 유용우한의원을 운영 중입니다. 오랜 기간의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유용우 한의사의 맨발걷기 처방전>을 출간했습니다.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방편으로 일상에서 적극적인 맨발 걷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의원에서 어싱(earthing) 패치 치료와 어싱 침치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발로 뛰어 찾은 한방의 명의 20’에 선정되었고, 책 <한방으로 키우면 훨씬 건강해요> <한약의 혁명, 맑은 한약>을 함께 썼습니다. 202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