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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학년도 수능 영역별 만점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지난 12월 5일에 발표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도수분포>를 살펴보면 지난해보다 국어와 수학의 만점 표준점수는 낮아지고, 만점자 수는 크게 늘었다. 사회탐구의 경우 과목에 따라 만점 표준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졌고, 과학탐구의 경우 과학Ⅱ 과목들의 만점 표준점수가 과학Ⅰ 과목들의 만점 표준점수보다 높았다.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지난해와 비교해 1등급의 비율이 증가했다. 수능 영역별 만점자 표준점수와 만점자 수를 분석해봤다.참고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4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도수분포’국어·수학 영역별 만점 표준점수 및 만점자 수2025학년도 수능 국어와 수학 영역의 만점 표준점수와 만점자 수를 살펴보면, 국어 영역은 만점 표준점수가 139점으로 지난해의 150점보다 11점 낮아졌고, 수학 영역은 140점으로 지난해의 148점보다 8점 낮아졌다. 두 영역 모두 만점 표준점수가 낮아져 지난해보다 국어와 수학 영역의 최상위권 변별력은 낮아졌다.만점자 수는 국어 영역이 1,055명으로 국어 응시자 461,252명의 0.229%에 해당한다. 지난해의 국어 만점자는 64명으로 0.014%에 불과했다. 성별로 보면 남학생이 500명, 여학생이 555명으로 여학생 만점자가 남학생 만점자보다 55명 많았다.수학 영역 만점자는 1,522명으로 수학 응시자 443,233명의 0.343%에 해당한다. 지난해의 수학 만점자는 612명으로 0.14%에 불과했다. 성별로 보면 남학생이 1,229명, 여학생이 293명으로 남학생 만점자가 월등히 많았다. <2024 & 2025학년도 국어/수학 영역별 만점 표준점수 및 만점자 수><2024 & 2025학년도 국어/수학 영역별 만점자 비율>사회탐구 영역 과목별 만점 표준점수 및 만점자 수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생활과 윤리’의 만점 표준점수가 77점으로 가장 높았고 지난해보다 12점이나 높아졌다. 다음으로 ‘윤리와 사상’도 73점으로 지난해보다 10점이나 높아져 두 과목 모두 지난해보다 상당히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난해 어렵게 출제돼 만점 표준점수가 가장 높았던 ‘정치와 법’은 올해 66점으로 가장 낮아졌다. 과목별 만점 표준점수 차이는 11점이나 나서 최상위권의 선택과목 유불리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만점자 수는 가장 응시자가 많은 ‘사회문화’의 무난하게 출제돼 만점자가 1,033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의 665명보다 대폭 증가했다. 이에 비해 두 번째로 응시자가 많은 ‘생활과 윤리’는 만점자가 85명으로 지난해의 6,357명보다 현격하게 감소했다. 사회탐구 영역의 과목별 응시인원을 감안해 만점자 비율을 살펴보면, ‘정치와 법’의 만점자 비율이 2.6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동아시아사’가 2.62%였다. 반면 ‘생활과 윤리’의 만점자 비율은 0.05%로 극히 낮았다. <2024 & 2025학년도 사회탐구 영역 과목별 만점 표준점수 및 만점자 수><2025학년도 사회탐구 영역 과목별 만점자 비율>과학탐구 영역 과목별 만점 표준점수 및 만점자 수과학탐구 영역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과학Ⅱ 과목들의 만점 표준점수가 과학Ⅰ 과목들의 만점 표준점수보다 높았다. 화학Ⅱ의 만점 표준점수가 73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지구과학Ⅰ,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의 세 과목이 72점으로 동일했다. 반면 화학Ⅰ의 만점 표준점수는 65점으로 화학Ⅱ보다 8점이나 낮았다. 지난해의 과목별 만점 표준점수 차이는 최대 12점이어서 과학탐구의 과목별 만점 표준점수 차이는 줄어들었다.만점자 수는 화학Ⅰ의 만점자가 2,599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의 952명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물리학Ⅰ의 경우도 만점자가 1,701명으로 크게 늘었다. 만점자 수가 자장 적은 과목은 생명과학Ⅱ로 52명이었고, 지구과학Ⅱ의 경우 63명으로 지난해의 129명보다 대폭 줄었다. 과학탐구 영역의 과목별 응시인원을 감안해 만점자 비율을 살펴보면, 화학Ⅰ의 만점자 비율이 5.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물리학Ⅱ가 3.81%였다. 반면, 지구과학Ⅰ의 만점자 비율은 0.34%로 가장 낮았고, 생명과학Ⅰ과 생명과학Ⅱ도 만점자 비율이 각각 0.53%, 0.75%로 1% 미만이었다. <2024 & 2025학년도 과학탐구 영역 과목별 만점 표준점수 및 만점자 수><2025학년도 과학탐구 영역 과목별 만점자 비율>※탐구 영역은 과목별 출제 난이도에 따른 유·불리 현상을 보정하기 위해 상위권 주요 대학에서 주로 백분위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므로 추후 대학별로 발표되는 변환표준점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영어 & 한국사 영역 1등급 인원 지난해 대비 증가절대평가로 성적이 등급으로만 표기되는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2024학년도 수능에 비해 1등급의 인원과 비율이 증가했다. 영어 영역의 1등급(90점 이상) 인원은 28,587명으로 응시자의 6.22%에 해당된다. 지난해 2024학년도 수능에서 영어 영역의 1등급은 20,843명으로 응시자의 4.71%였다.한국사 영역의 1등급(40점 이상) 인원은 90,950명으로 응시자의 19.62%에 해당된다. 지난해 2024학년도 수능에서 한국사 영역의 1등급은 83,674명으로 응시자의 18.81%였다. <2024 & 2025학년도 영어 & 한국사 1등급 인원과 비율> 2024-12-19
- 2025학년도 정시, 서울 주요대 ‘영어·한국사 영역’ 반영방법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채점 결과,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6.22%로 지난해 4.71%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 영역뿐만 아니라 한국사 영역도 대부분의 주요 대학이 가산점 또는 감점방식으로 반영한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 주요 대학의 ‘영어·한국사 영역 반영방법’을 살펴봤다.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자료 참조 각 대학 2025학년도 정시 모집요강,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영어 영역 대학마다 영어 반영비율 달라반영비율보다 중요한 건 등급 간 점수 차2025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6.22%((2024학년도 4.71%)였고, 2등급은 16.35%(2024학년도 18.17%), 3등급은 21.37%(2024학년도 23.96%)로 나타났다. (표1 참조) 2024학년도 수능 영어가 어렵게 출제되어 전년도에는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와 정시에서 영어 영향력이 큰 편이었다. 그러나 올해 수능에서는 국어, 수학이 전년도보다 평이하게 출제되어 변별력이 약회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여전히 영어 영향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5학년도 정시에서 영어 영역의 반영 방식은 대학별로 천차만별이다. 비율로 반영하는 대학이 대다수이고 반영비율도 10%에서 25%로 다양하다. 또한,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감점을 적용하는 대학도 있다.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영어 영역의 경우 외형상 반영비율보다 중요한 것은 등급 간 점수 차이다. 상위권 대학에서는 1등급과 2등급의 점수 차가 중요하고, 중위권 대학에서는 2등급과 3등급의 점수 차가 중요하다. 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서울권 주요 대학의 경우 1등급과 2등급 점수 차에 주목해야 한다. 더 정확히 말하면, 1등급과 2등급 사이의 전형 총점 대비 감점 비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표1.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연세대, 이화여대 영어 감점 비율 높아고려대, 한양대 등 계열별 감점 비율 달라2025학년도 정시에서 주요 대학 중 1등급과 2등급 사이의 전형총점 대비 감점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연세대로 0.6~0.8% 수준이다. 감점 비율이 0.4%인 이화여대도 영어의 영향력이 큰 대학에 속한다. 한양대는 인문계열(0.4%)과 자연계열(0.2%)의 감점 비율이 다르다. 고려대(인문 0.3%, 자연 0.3~0.4%) 서울시립대(인문 0.2%~0.4%, 자연 0.2%), 한국외대(인문 0,2~0.3%, 자연 0.1%) 역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감점 비율이 다르다.한국외대(인문 0,2%-03%, 자연 0.1%)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감점 비율이 다르다. (표2, 표3 참조)임 대표는 “서울대와 서강대는 감점 비율이 0.1% 수준으로 영어의 영향력이 낮은 대학에 속한다. 성균관대의 경우 지난해와 같이 영어는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한다. 성균관대는 아직 변환표준점수를 발표하지 않았지만(2024.12.16 기준) 지난해 기준으로 1등급과 2등급에 동일하게 66점을 부여하면서 영어의 영향력이 가장 적은 대학으로 나타났었다”고 설명했다. 표2. 2025학년도 주요 대학 영어 영향력 높은 순(인문계열)※ 서울대, 고려대의 경우 일반전형 기준표3. 2025학년도 주요 대학 영어 영향력 높은 순(자연계열)※ 서울대, 고려대의 경우 일반전형 기준# 한국사 영역 영어처럼 절대평가인 한국사 영역도 대학마다 반영 방식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 주요 대학들은 모두 한국사를 가산점 또는 감점의 방식으로 반영한다. 대다수 대학들이 4등급까지는 동일한 점수를 부여한다. 다만 일부 대학은 4등급부터 점수 차이를 부여한다. (표4, 표5 참조)임 대표는 “서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는 인문계열에서 4등급부터 점수 차이를 부여한다. 점수 차이는 서울대 0.4점, 이화여대와 한국외대는 0.2점, 한양대 0.1점 순으로 높다. 자연계열에서는 서울대만 0.4점 감점한다. 5등급 이하의 경우 주요대학들이 모두 점수 차이를 부여한다. 경희대가 5점 감점으로 감점 폭이 가장 크고, 서울시립대(2점), 건국대(1점), 성균관대(1점)도 감점 폭이 상대적으로 큰 대학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표4. 2025학년도 주요 대학 한국사 영향력 낮은 순(인문계열)※ 서울대, 고려대의 경우 일반전형 기준표5. 2025학년도 주요 대학 한국사 영향력 낮은 순(자연계열)※ 한국외대는 자연계열의 경우 한국사 필수 응시(성적에는 반영 안함)※ 표1~4 종로학원 2024-12-19
- 2025학년도 정시모집 서울 12개 대학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성적표가 지난 12월 6일(금) 배부되었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2월 31일(화)부터 2025년 1월 3일(금)까지 대학별로 진행된다. 이맘때가 되면 수능 성적표를 토대로 3장의 정시 지원 카드를 어떻게 쓸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대학마다 다른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따져봐야 하고, 수능 성적표에 명시된 백분위‧표준점수, 대학에서 발표하는 변환표준점수‧환산 점수 등의 지표를 꼼꼼히 살펴서 자신의 수능 성적으로 가장 유리한 반영 조합을 찾아 정시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정시 지원에 앞서 각 대학 영역별 반영비율을 잘 살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모집단위를 가늠해야 한다. 서울 12개 대학 중심으로 2025학년도 정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살펴봤다. 도움말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자료참조 각 대학 2025학년도 정시 모집요강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올해 정시 탐구 영역 변별력 큰 편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수학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39점(2024학년도 150점, 2023학년도 134점), 수학 140점(2024학년도 148점, 2023학년도 145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1점, 8점 하락했다.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와 평균 성적 간 차이를 보여주는 점수로, 통상 시험이 쉬우면 평균이 올라 최고점이 하락하고 어려우면 반대로 오른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 정시에서는 국어, 수학 영역의 변별력이 다소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반면, 2025학년도 수능에서 탐구 영역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선택과목에 따라 차이가 크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생활과 윤리 표준점수 최고점이 77점, 정치와 법은 66점으로 점수 차이가 크다. (표1 참조) 과학탐구 영역은 화학II 표준점수 최고점이 73점이고 화학I은 65점이다. 과학탐구I 선택과목만 비교해도 지구과학I 표준점수 최고점이 72점이고 화학I은 65점으로 선택과목에 따른 점수 차이가 크다. (표2 참조)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각 대학의 과목별 가중치나 변환표준점수 방식이 당락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주요 대학은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완화하기 위해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이에 대해 임 대표는 “서울대를 제외하고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은 탐구 영역(사회탐구, 과학탐구)에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완화하기 위한 백분위 점수를 기준으로 변환표준점수를 산출해 반영한다. 특히 올해는 사회탐구 영역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표준점수 최고점의 차이가 커졌고 전반적으로 탐구 영역의 변별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능 탐구 영역의 반영 비율과 가산점도 잘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1.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등급구분 표준점수 구간(1~3등급)표2.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과학탐구 등급구분 표준점수 구간(1~3등급)※ 표1~2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등급 구분 표준점수> 재구성영역별 반영비율과 가산점 유불리 살필 것2025학년도 수능이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되기는 했으나 대다수 수험생이 동일한 조건으로 보기 때문에 성적이 발표된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적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차분히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임성호 대표는 “올해 입시 변수와 판도를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우선적인 것은 성적 분석을 토대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학과를 찾는 것이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영역별 반영비율과 가산점에 따른 유불리”라고 강조했다. 인문계열인문계열의 경우, 자연계열에 비해 수학 반영비율의 편차가 더 크다. 최소 20%에서 최대 43.3%로 23.3% 차이가 있다.임 대표는 “인문계열에 비해 자연계열 학생들의 수학 점수가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수학의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 및 학과에서는 교차지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인문계열에서는 세부 계열을 선택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예를 들어 서울시립대의 경우, 같은 인문계열 내에서도 세부 계열별로 수학 반영비율이 최대 15%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지난해와 비교해 반영비율이 달라진 경우, 입시결과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표3. 2025학년도 주요 대학 영역별 반영 비율 _ 인문계열※ 성균관대의 경우 2가지 반영비율로 계산 후 높은 점수 사용※ 올해 한양대는 변환표준점수 발표 시 가산점 부여 예정 / 전년도 가산점 없음자연계열자연계열의 경우, 서울권 주요 12개 대학에서 수학 영역의 반영비율이 높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보면 최소 30%(이화여대)에서 최대 43.3%(서강대)로 편차가 크게 난다. 국어 영역의 경우 최소 20%에서 최대 36.7%로 편차가 더 크다. 탐구 영역에서도 최소 20%, 최대 35%를 반영한다.임 대표는 “동일한 대학에서도 세부 계열별로 반영비율이 다른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서울시립대의 경우 자연계열 I에서는 수학 반영비율이 40%이지만 자연계열 II와 자연계열 III에서는 수학 반영비율이 35%로 축소된다”고 말했다.또한, 지난해 자연계열의 경우 일부 대학에서만 사탐을 인정했지만, 올해부터 달라진다.임 대표는 “서울대(간호, 의류 제외), 고려대(가정교육, 간호 제외)만 과탐을 인정한다. 대부분의 사탐도 지원이 가능하면서, 사탐을 인정하는 대학 중 연세대(ISE, 간호, 생활과학대학), 고려대(가정교육, 간호), 한국외대, 건국대를 제외하고 과학탐구에 가산점은 작게는 3%에서 7%까지 부여한다”라며 반영비율뿐만 아니라 가산점 여부도 잘 살필 것을 당부했다. 표4. 2025학년도 주요 대학 영역별 반영 비율 _ 자연계열※ 성균관대의 경우 2가지 반영비율로 계산 후 높은 점수 사용※ 올해 한양대는 변환표준점수 발표 시 가산점 부여 예정 / 전년도 가산점 없음※ 표3, 4 종로학원 2024-12-19
- 2025학년도 의대·치대 정시 특징과 변화 2025학년도 의대 정시 전형에서 가장 주목할 변화는 ‘모집 인원의 증가’이지만, 그 외에도 대학에 따라 여러 변화가 있다. 일부 대학은 선발 군을 바꾸기도 하고 지역인재 전형을 신설하기도 하기도 한다. 치대는 의대 다음으로 높은 합격선을 보이는 모집단위이다. 전국 11개 대학에 개설되어 있지만 올해에는 부산대를 제외한 10개 대학에서만 선발한다. 2025학년도 정시 선발 인원은 242명(정원 내)으로, 전년도보다 24명 감소했다. 2025학년도 의학계열 의대·치대 정시 특징과 변화를 짚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 의대 정시 특징 의대 주요 변화① 정시 선발인원 증가와 입시결과2025학년도 의대 정시 모집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331명 늘어난다. 또한, 수시에서 모집 정원을 모두 선발하지 못한 경우에 해당 인원은 정시로 이월되기 때문에 실제 정시 선발 인원이 더 늘어날 수 있다.(2024학년도 의예과 기준 약 40명 정시로 이월)올해는 수시 지역인재전형의 증가로 인해 이월 규모가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정시에서 지역인재 전형이 확대되는 것도 중요한 변화 중 하나이다. 2025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증가하는 331명은 일반전형 192명, 지역인재전형 13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한 인원이 정시로 이월될 가능성을 고려하면, 실제 정시 지역인재전형의 선발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는 수시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을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지역인재전형의 이월 인원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강원대, 경북대, 계명대는 올해 의대 정시에서 지역인재전형을 신설한다. 경북대와 계명대가 위치한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지역인재 선발 인원이 지난해 17명에서 올해 50명으로 3배가량 증가해 입시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에 우 소장은 “대학이 발표하는 입시결과는 주로 수능 백분위 성적(국어, 수학, 탐구의 평균)으로 공개된다. 그러나 올해 정시 지원에 있어 백분위 성적을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올해 수능 경향성 중 하나는 ‘사탐런’이라고 불리는 자연계열 학생들의 사회탐구 응시인데, 이로 인해 과학탐구 응시 비율이 과거에 비해 하락했고 과학탐구 응시자가 줄어들게 되면 같은 백분위라도 상대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백분위 성적이 다소 낮아 보이더라도 본인의 위치는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기 때문에 백분위 기준의 입시결과를 보고 지원 여부를 결정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대 주요 변화② 모집 인원과 군 배치 변경으로 지원 패턴 변화2025학년도 의대 정시에서는 선발 군 배치도 잘 살펴야 한다. 성균관대와 아주대는 올해 정시에서 각각 50명을(일반전형 기준)을 선발한다.우 소장은 “이는 지난해에 비해 5배가량 증가한 숫자이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지원 패턴이 변할 수 있다. 올해 성균관대 의대의 모집 인원이 늘어나면서 ‘나’군의 서울대와 동시 지원하는 수험생이 많아질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충원 인원이 과거에 비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경희대와 동시에 지원하는 학생도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경희대의 충원 인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모집 인원 변화에 따른 지원 패턴 변화 등을 함께 살피며 정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인하대 의대가 ‘다’군에서 ‘가’군으로 선발 군을 변경하며 조선대와 충남대는 ‘가’군에서 ‘나’군으로 선발 군을 바꿔 이 대학들도 지원 경향성이 변경될 수 있다.우 소장은 “특히 인하대의 군 배치 변경은 입시결과에 큰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다. 지난해 인하대 의대의 충원율은 무려 1700%로 매우 높았지만 가군으로 이동하면서 이와 같은 충원율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또한 인하대의 군 배치 변화는 ‘다’군에 남아 있는 다른 대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군에서 인하대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순천향대 의대의 충원율은 과거에 비해 크게 상승할 수 있다”로 전망했다. 의대 주요 변화③ 수능 지정 과목 폐지와 대학별 전형 변화올해 정시에서 수능 지정 과목을 폐지한 대학들이 늘어났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은 수학이나 과학탐구에 가산점을 주기 때문에, 확률과 통계나 사회탐구 선택한 수험생들의 합격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특히, 대학별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이에 우 소장은 :가톨릭대는 기존에 P/F로만 적용하던 면접을 실제 성적에 반영해, 수능 성적 95%와 면접 5%로 선발하게 된다. 그리고 단국대(천안), 성균관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는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조정하는 등의 변화도 있기 때문에 각 대학별로 과거와 달라진 선발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대 정시 특징 치대 주요 변화① 부산대 미선발, ‘나’군 선발 감소부산대가 2025학년도에 치대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는다. 그동안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으로 선발해 왔으나, 2028학년도에 치과대학으로 학제를 전환하게 되면서 2026학년도부터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이 아니라 ‘치과대학 치의예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히 부산·울산·경남권 수험생의 경우에는 지역인재 전형을 쓸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내년에는 기존의 학·석사통합과정 모집인원에 석사과정 인원까지 더해진 인원을 선발해 선발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다.올해에도 치대 정시는 ‘나’군의 선발 규모가 가장 크지만 인원 감소도 큰 편이다.우 소장은 “부산대가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는다는 사항 외에도, 경북대가 선발 인원을 6명 줄여 나군에서만 21명이 감소했다. 반면, ‘가’군과 ‘다’군은 변화가 크지 않다. ‘가’군에서 조선대 지역인재 전형 인원이 2명 감소하고, ‘다’군에서 국립강릉원주대 일반전형 선발 인원이 1명 감소한 정도이다. 국립강릉원주대의 경우 ‘다’군에서 선발하는 유일한 대학이다 지난해 정시에서도 16.4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표1. 2025학년도 치대 정시 군별 선발 현황(정원 내)치대 주요 변화② 대학별 전형방법과 특이사항 주목<경희대, 연세대> 선택과목 지정 폐지, 과탐 가산경희대와 연세대가 수학 및 탐구 영역 선택과목 지정을 폐지하면서 인문계열 수험생도 치대에 지원 가능하게 되었다. 다만, 두 대학 모두 과탐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인문계열 수험생이 지원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교과평가 + 면접 반영, 과탐Ⅱ 가산서울대를 제외한 10개 대학은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서울대는 교과평가를 실시해, 지역균형전형의 경우 40%, 일반전형의 경우 2단계에서 20%의 비율로 교과평가가 반영된다. 이 외에도 결격 여부를 판단하는 적성·인성면접을 실시한다. 그리고 전년도부터 과탐 과목 중 Ⅱ과목 필수 응시를 폐지하는 대신에 가산점으로 조정점수를 부여한다.표준점수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과탐 Ⅰ+Ⅱ 선택 시 3점, Ⅱ+Ⅱ 선택 시 5점을 부 2024-12-19
- 서울특별시교육청 ‘2025학년도 국제고·외국어고·자사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현황’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2월 4일(수)부터 12월 6일(금)까지 모집한 2025학년도 국제고·외국어고·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올해 고입에서는 학령인구 감소로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4,240명 감소했고, 자사고였던 이대부고의 일반고 전환, 선덕고, 신일고의 학급수 감축으로 자사고의 모집 정원은 전년 대비 490명 감소했다자료참고 서울특별시교육청 <2025학년도 국제고·외국어고·자사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현황>, 진학사어플라이 2025학년도 국제고·외국어고·자사고 입학전형에서 가장 큰 변화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2024. 2. 1. 시행)으로 사회통합전형 모집 정원에 미달하는 학교장은 모집 정원에서 그 지원한 사람의 수를 뺀 인원의 50%의 범위(*사회통합전형 미달 시 학교별 일반전형 충원율 : 국제고·외고 및 13개 자사고 50%, 이화여고 30%, 휘문고 10%, 중동고 0%)에서 일반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원서접수가 종료된 후 각 학교는 일반전형 이월 인원 현황을 즉시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이런 상황에서 국제고 지원율은 전년 대비 상승했고, 외국어고는 전년 대비 지원율이 유사하며, 자사고 지원율은 하락했다. 서울국제고의 2025학년도 입학전형 지원율은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은 1.48대 1로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서울지역 외국어고 6교의 2025학년도 입학전형 지원율은 일반전형 1.61대 1로 지난해와 유사하고, 사회통합전형은 0.80대 1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서울지역 자사고 15교(하나고 제외)의 2025학년도 입학전형 지원율은 일반전형 1.24대 1로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 사회통합전형은 0.43대 1로 지난해와 유사하며, 하나고는 일반전형 2.79대 1, 사회통합전형 1.43대 1로 지난해보다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 모두 하락했다.2025학년도 서울지역 자사고 인터넷 원서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경희고, 대광고와 강남지역 자사고인 휘문고 일반전형 모집정원이 미달되었다. 이 외 강남지역 자사고 중 중동고와 세화여고, 현대고 남학생 일반전형 지원인원이 전년도보다 증가했다. (원서접수 현황 참조)2023~2025학년도 서울지역 자사고 인터넷 원서접수 현황* 사회통합전형 지원자 미달 시 모집인원에서 지원자 수를 뺀 인원의 50%(소수점은 버림)의 범위에서 일반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 학교별로는 13개 자사고 50%, 이화여고 30%, 휘문고 10%, 중동고 0%임. 국제고·외국어고는 지원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모집 정원의 1.5배수 이내에서 면접대상자를 선발한 후 면접을 실시한다.서울지역 자사고는 지원율에 따라 선발 방식이 달라지는데 완전추첨교(2025학년도 완전추첨 자사고 : 대광고, 신일고, 한 대부고 총 3개교)와 지원율 120%이하인 학교는 추첨만으로, 지원율 120%초과 150%이하인 학교는 추첨 없이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단, 지원율이 150%를 초과하는 학교는 모집 정원의 1.5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추첨 선발한 후, 면접을 실시한다.※ 하나고는 별도 방식으로 입학전형 진행(하나고 모집 요강 참조)2025학년도 국제고·외국어고·자사고 주요 입학전형 일정※ 단, 교육감 선발 후기 일반고 배정대상자(합격자)는 국제고‧외국어고‧자사고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음 2024-12-19
- 2025학년도 수능 수학 출제 경향으로 본 예비 고3, 고2 겨울방학 수학 학습 가이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지난 12월 6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수학 영역 채점 결과를 보면 2025학년도 수학 영역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131점(2024학년도 133점),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2024학년도 148점)으로 표준점수가 전년보다다 낮아졌다. 그렇다고 해서 수험생들, 특히 재학생들의 시험 체감 난도가 낮았다고 볼 수는 없다. 여전히 대입에서 수학의 영향력이 큰 만큼 내년도 고3, 고2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해 수학 성적 반등을 위한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할 때다. 강남지역 사교육 전문가의 조언으로 궁금증을 풀어봤다. 도움말 고앤정수학학원 고영은 원장모든수학 대치 박준석 원장 겨울방학 학습 가이드먼저, 예비 고3, 고2 학생들의 학습 전략 수립을 위해 ‘2025학년도 수능 수학의 출제 경향’에 대한 총평을 간략히 부탁드립니다. 고영은 원장 : 노골적인 킬러 문항은 사라지고 준킬러에 해당하는 문제들이 다수 배치된 것은 2024학년도와 동일한 기조이지만, 최고난도 문제들이 전년도에 비해 더 쉬워져서 의대나 서울대를 노리는 최상위권 자연계열 학생들에게는 쉽게 느껴지고, 최상위권이 아닌 대다수의 학생한테는 전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은 체감 난이도를 가져 변별력은 유지한 시험이었습니다. 공통과목(수학1, 수학2)은 전년도보다 다소 쉽게, 선택과목 중 확률과 통계는 쉽게, 미적분은 난이도가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고 선택과목 중 미적분을 선택했을 경우 미적분 문제의 영향력이 예전보다 더 커졌습니다.박준석 원장 : 공통 문항은 킬러 문항이 없이 준킬러로 변별할 수 있게 출제되었고, 확률과 통계는 그리 어렵지 않게 출제되었습니다. 미적분이나 기하는 준킬러와 킬러를 적절히 배치해 출제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킬러문항을 배제한 상태에서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공부했을 때 어느 정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절히 출제되었다고 생각합니다.킬러문항 배제 등의 수능 기조는 2026학년도, 2027학년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렇다면 현 고2(예비 고1) 학생은 이번 겨울방학에 어떻게 수학 공부를 해야 할까요? 박준석 원장 : 먼저 평가원의 수능 문제 위주로 기출문제를 정리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수준으로 출제되었고, 어느 정도로 준비해야 하는지 학습 나침반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 풀이가 10분 이상 걸리는 어려운 기출보다는 5분 이내에 풀 수 있는 자주 출제된 문제를 빠른 시간 안에 풀 수 있는 능력을 먼저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에서 말한 내용이 충분히 학습되었다면 3등급 이상의 성적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앞선 과정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충분히 이루어진 학생이라면 새로운 변형 문제를 풀어보거나 시중의 모의고사 문제로 연습하면서 성적을 도약할 기반을 다져야 합니다. 고영은 원장 : 먼저 수능 공부 전략을 빠르게 세워야 합니다. 수능에서 100점 중 74점이 공통과목(수학1, 수학2)에 배정되는 만큼 공통과목에서의 실력이 전체 등급을 좌우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만일 선택과목 개념이 잘 안잡힌 학생이라면 공통과목이라도 수능 준비를 확실히 한 뒤 선택과목은 개념을 익히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확률과 통계, 기하, 미적분 순으로 학습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현재 학생의 학습 상황을 고려해 공통과목이 잘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선택과목에 따라 학습 방법은 다르겠지만, 먼저 기본 개념이 완성되어 있지 않은 과목이나 단원이 있다면 기본 개념을 공부하면서 관련 문제들을 풀어서 완벽하게 숙지해야 합니다. 그 이후 최근 5개년의 평가원 모의고사나 수능의 기출문항과 최근 사설 모의고사 문항 등을 풀면서 난이도와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유형에 익숙해져야 합니다.이어서 현 고1 학생(예비 고2)의 겨울방학 학습 방향도 덧붙여주세요. 고영은 원장 : 수능 수학의 관점에서 살펴보면 공통과목인 수학1과 수학2가 가장 비중이 크기 때문에 학교 내신을 준비하면서 수능 준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최근 수능 추세에 따라 단순히 공식을 적용하는 것이 아닌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러한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현재 공부하고 있는 단원에 맞춰 최근 3개년의 수능이나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푸는 것이 필수입니다.박준석 원장 : 수능에 포함되는 단원을 학교 내신으로 준비하는 기간이므로 방학 기간에는 내신 공부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원의 문제집 이외에 기본서를 혼자서 정독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 바랍니다. 또한, 내신 기출문제들을 방학 기간에 미리 풀어보면서 내신 시험을 준비하는 것 자체가 수능을 준비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수학 성적대별로 공부법이 조금씩 달라져야 할 텐데 상위권, 중상위권, 중하위권에 도움이 될 만한 학습 방법을 말씀해 주세요. 박준석 원장 : 핵심만 말하면 상위권 학생은 수능 기출문제를 기본으로 풀면서 새로운 여러 모의고사와 N제를 풀어보며 새로운 유형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학습해야 합니다. 중상위권 학생은 기본서 문제집을 완독한 후 자기가 약한 부분을 인식하고, 반복적인 학습과 오답을 찾아서 정확하게 익히길 바랍니다. 중하위권 학생은 무리해서 너무 많은 양을 학습하려 하지 말고 기본서 문제집을 한 권이라도 완독할 목표로 학습해야 합니다.고영은 원장 : 상위권이라면 준킬러 문항들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 남은 시간을 확보하느냐가 고득점을 결정하는 핵심입니다. 수능 레벨의 준킬러 위주 문제 풀이 중심으로 학습하면서 매주 모의고사를 풀어보면서 문제풀이의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상위권이라면 기본 개념의 철저한 정리, 문제 풀이의 심화 학습, 그리고 실전 연습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중상위권 학생들은 수능에서 준킬러의 문제 풀이 시간이 부족하므로 매주 모의고사를 보며 시간을 배분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중하위권은 기초부터 철저하게 다지며 실수를 줄이고 자신감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개념이 부족한 단원을 복습하고 중간 난이도 문항을 중심으로 풀이해서 실력을 쌓아나가기 바랍니다. 이번 겨울방학 때 꼭 들여야 하는 ‘수학 공부 습관’이나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고영은 원장 : 방학 중에는 늦잠을 자고 게을러지기 쉬우므로 매일 일찍 일어나고 같은 시간에 공부하도록 학습계획을 짜고 반드시 실행해야 합니다. 자기 관리가 쉽지 않다면 관리형 독서실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현재 학습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학을 매일 3~4시간 공부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 1회 이상 모의고사를 보며 현재 학습 상황을 점검하고 취약한 부분을 찾아 보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박준석 원장 : 수능 수학을 공부함에 있어 세 가지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첫째, 수학은 손으로 직접 쓰고 머리로 고민하는 과목입니다. 그러므로 일주일에 수학 공부 시간(스스로 쓰고, 고민하는 시간)이 20시간 이상은 채워져야 수학 공부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문제를 풀고 고민하는 시간을 꼭 가지기 바랍니다. 둘째, 수능 수학은 20~25문제가 어느 정도 유형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주 출제되는 문항이 무엇인지 먼저 기출문제로 익히고 자주 나오는 문항을 빠른 시간 안에 풀 수 있는 연습을 꼭 해야 합니다. 셋째, 많은 학생이 수학1, 수학2, 확률과 통계, 기하, 미적분의 단원명도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수학을 공부할 때 단원명과 학습 목표를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2024-12-19
- 최상위 대학 편입으로 가는 지름길! 최근 편입은 명문 대학의 기회 확대와 함께 새로운 진학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편입은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어 다양한 대학에 도전할 수 있고, 수능보다 준비 과목 수가 적어 학습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편입은 상위권 경쟁자가 적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 이수 학점 인정으로 대학 졸업까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학업과 커리어를 동시에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특히 유리한 진학 전략이 될 수 있다. 상위권 대학 합격자 최다 배출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6년 연속 최우수 캠퍼스로 선정된 김영플러스 강남캠퍼스(이하 김플강남)를 찾아봤다. 상위권 대학 편입 위한 차별화된 노하우김영편입은 편입에서 상위권대학 합격자 수 1위, 상위권 대학 합격률 1위의 실적을 지속해서 올리고 있는 편입 전문학원이다. 특히 최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김플강남은 2024학년도에 총 1,39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김영편입 전국 모의고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학업 성과와 합격 실적에서 탁월한 결과를 보였다. 이로 인해 김플강남은 종합반 부문에서 6년 연속 최우수 캠퍼스로 선정되었다.김플강남은 다년간의 편입 교육 경험과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을 기반으로,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합격 노하우를 전수한다. 특히, 최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상위권 대학 합격의 꿈을 이루는 데 있어 최고의 선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탁월한 콘텐츠와 전문 교수진은 물론, 학교 및 학과별 차별화된 전형 연구, 효과적인 모의고사 시스템 등을 통해 독학이나 인강만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편입 준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매년 최다 합격자 배출, 자연계 전문관 확장 이전김영편입 최초로 자연계 전문관을 운영해온 김플강남은 자연계 편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며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매년 최다 수강생과 합격자를 배출해 온 김플강남은 이번에 자연계 전용관을 확장 이전하며 자연계 편입 학습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했다.최근 자연계 편입은 의약학 계열과 상위권 주요 대학의 신입생 이탈로 인해 모집인원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인문계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로 수험생들에게 더 유리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4학년도 서울 주요 대학 편입학 경쟁률은 인문계열이 31.84:1을 기록한 반면, 자연계열은 21.35:1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보였다.자연계 전문관 확장 이전은 자연계 편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 학습을 제공하기 위한 김플강남의 전략적 결정이다. 서울·수도권 대학 대부분이 수학 필기 비중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김플강남은 균형 잡힌 영어와 수학 수업 배분과 자연계열 상위권 및 일반대 편입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성적에 따른 수준별 학습을 통해 효율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여학생을 위한 특화된 프리미엄 학습공간김플강남 여학생전용관은 편입을 준비하는 여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학습관리와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특화된 공간이다. 각 수험생에게 세심한 맞춤 관리가 이루어져, 효율적이고 균형 잡힌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섬세하고 예민한 여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1:1 맞춤 컨설팅, 개별 성적관리, 수준별 반 편성 등을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여대 편입의 경쟁률과 합격 커트라인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고려해 ‘이대 합격특강’, ‘이대·숙대 어휘정리 특강’ 등 별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기소개서 첨삭과 모의 면접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전형 대비도 지원한다.문의 02-593-7033 2024-12-19
- 2025 정시지원전략 이제 수시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2025 정시 지원이 시작된다. 11명의 수능만점자와 국영수 난이도 하락으로 최상위권부터 상위권이 어느 해보다 촘촘하고, 탐구과목간 표준점수 차이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확연해졌다. 문제는 상위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중상위권까지 영향을 받는 다는 것. 같은 점수를 받고도 지원 전략을 섬세하게 짜지 않으면 합불이 달라질 수 있다. 여기에 올해 새롭게 신설된 다군 모집과, 의대 증원에 따른 정시이월 인원 등의 변수로 정시 지원 마지막 날까지 경쟁률을 주시해야만 한다. 어느 해보다 예측이 힘들어진 만큼 담임 선생님이나 컨설팅, 모의지원뿐만 아니라 수험생 본인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꼼꼼하고 치열하게 유리한 곳을 찾아야만 한다. 2025 정시 지원을 위해 꼭 체크해야 할 요인과 지원학교를 찾는 방법을 알아봤다.참고자료: 종로학원, 이투스 2025 정시 지원 설명회, 서울시 교육청연구정보원 2025정시설명회, 연세대학교입학처 활용지표와 영역별 반영비율 살피기각 대학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 다양한 반영지표를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선택과목에 따른 표준점수 차이가 많이 나는 만큼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는지, 학교에 따라 가중치를 달리해 변화점수로 반영하는 지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진다. 서울대와 홍대의 경우 성적표에 표기된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지만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 대부분은 영역별 가중치를 달리해 변환점수로 반영한다. 또 영역별로 반영비율이 달라 같은 점수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국어를 잘 봤을 때, 수학을 잘 봤을 때 유리한 대학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학생 A와 B가 각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와 등급이 같다고 하더라도 백분위 반영과 영어 반영비율이 높은 수학보다 높은 한양대(ERICA)와 탐구 반영비율이 높은 국민대를 지원했을 때 유불리가 각각 달라진다.(예시참고) 번거롭더라도 영역별 반영비율과 활용지표는 지원할 대학 정시모집 요강을 하나씩 찾아서 꼼꼼하게 확인해봐야 한다. <예시><표> 서울소재 주요대학 반영비율과 가산점탐구영역, 학교별 변표와 가산점이 핵심올해 정시지원의 핵심은 탐구과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과 지원시 탐구과목 지정 폐지와 유례없이 사탐의 높은 표준점수와 물리 화학의 표준점수 하락이 상위권 대학 정시 지원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각 대학마다 이런 탐구영역 선택과목의 유불리를 조정하기 위해 학생이 받은 백분위 점수를 기반으로 점수를 보정하는 것이 탐구과목 변환표준점수표이다.보통 수능성적표가 배부되고 1~2주일 정도 후에 각 학교 홈페이지에 공고되는데, 올해는 연세대가 가장 먼저 발표했다. (12월 16일 기준) 그외에도 건국대, 숭실대, 세종대, 한양대 에리카 등이 변환점수표를 발표했다.따라서 단순하게 탐구 과목의 표준점수가 높다 낮다 만으로 지원학교 유불리를 판단할 수 없다. 학교에서 발표한 탐구변표에 따라 내 점수가 얼마인지, 또 학교에서 부여하는 탐구영역 가산점이 변환점수에서 점수로 부여하는지, %로 부여하는 지에 따라 총점이 달라진다.작년부터 사탐과 과탐을 구분하지 않고 단일한 별표를 적용하는 연세대의 경우 백분위 100점과 99점의 변환 점수 차가 차이가 1.22점으로 가장 크다. 변표로보면 만점을 받아도 백분위가 낮은 물리나 화학 선택자가 불리해 보인다. 또, 계열별 사탐과 과탐 가산점이 변환점수 3% 반영되기 때문에 교차지원이 유리하지도 않다. 건국대 역시 통합변표를 적용, 게다가 과탐에 대한 가산점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백분위가 낮은 물리나 화학선택자, 교차지원이 불리해보인다. 각 학교별로 발표되는 탐구 변표를 꼭 확인하고 여기에 가산점 여부, 교차지원 시 유불리를 체크해봐야 한다.<표> 2025 정시 연세대 탐구변표<표> 2025 정시 건국대 탐구변표탐구 한 과목 반영도 살펴보기탐구과목의 변별력이 커진 만큼 전략적으로 점수가 좋은 탐구 한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인서울 대학 중 탐구를 1과목 반영하는 곳은 가톨릭대 경기대(서울) 덕성여대 동덕여대 명지대(서울) 상명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등이다. 단 의약계열 등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2과목을 반영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가톨릭대 일반전형Ⅱ의 경우 국어 수학 중 우수한 영역을 50%, 탐구를 50%로 반영, 탐구 한 과목 성적이 유독 좋았다면 전략적으로 지원해볼 수 있다. 서울여대는 탐구를 33.3%로 반영하지만 국수영의 성적이 탐구보다 더 좋다면 아예 탐구를 반영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인문/자연은 국수영탐 중 3개 영역을 선택해 반영하며 수학과는 수학은 필수지만 국영탐 중 2개를 선택해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대의 경우 올해 탐구 비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져서 15%다. 또, 탐구 한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은 선택과목 제한도 없다. 단 성대, 명지대 상명대의 경우 일부 모집단위에서 과탐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다군의 신설에 주목이번 정시에 탐구 못지않게 중요한 변수가 바로 다군의 신설이다. 이전까지는 사실 다군은 버리는 카드, 혹은 몇 바퀴 추합이 되는 곳으로 생각했지만 작년에 성균관대학교가 다군에 들어온 것에 더해 올해는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동국대 등에 대규모 신설, 그것도 커트라인이 겹치는 학교들이 많은 학생을 선발한다. 그만큼 다군에서 지원자들이 분산될 가능성이 높다. 다군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중앙대 역시 경쟁률이 떨어지고 그에 따라 커트라인 역시 조금은 떨어질 것으로 많은 입시 전문가들이 예측한다.다만, 기존처럼 다군을 버리는 카드나 상향으로 잡는 것은 피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기존 입결 데이터가 없는 무전공선발의 경우 상위권 대학이 몰려있는 가군과 나군 지원자들이 오히려 안정을 다군으로 지원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상향카드로 다군을 지원하는 경우 합격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 <표> 다군 신설대학지금부터 실제 지원까지 이렇게 해 보세요정시 지원에 이런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하지만 막상 지원할 학교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막연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국내 모든 대학의 반영비율, 가산점 등을 다 찾아서 그중에서 가장 유리한 곳을 찾는 것은 그야말로 모래밭에서 금을 찾는 것과 같다.많은 입시 전문가들이 말하는 정시지원의 실전 로드맵을 통해 과정을 좀 더 접근하게 쉽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①먼저 크리스마스 전까지 해야 할 일-종이배치표(표준점수 합 기준)를 최대한 참고해서 지원할 수 있는 대학, 또 꼭 가야할 대학, 반드시 지원하고 싶은 곳을 포함해 가나다군 별 3개씩 고른다. 이때 기준을 명확하게 세우는 것이 좋다. 재수를 여부를 고려해 반드시 가야할 학교와 학교를 낮추더라도 학과를 고민할 것인지 기준을 세운 다음 그 기준에 따라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②원서접수 전 12월 말까지 해야 할 일고른 총 9개의 대학을 반영비율, 가산점등을 직접 찾아서 상향, 적정, 안정 등으로 구분해 놓고 군별로 1개씩 뽑아 3개를 세트로 묶어 조합을 만들어 놓는다. 이때 학교 입학 후 복수 전공이나 전과 등의 가능 여부를 포함해 지원군과 학교를 하나 메인으로 잡고, 나머지 군에서 어디를 지원할 지를 고려한다. 재수를 염두에 둔다면 상향지원을 조금 과감하게 써봐도 된다. 흔히 말하는 ‘스나이핑’은 오히려 상향지원인 경우 뜻하지 않게 일어나기도 한다. 이때 반드시 모의지원과 2~3년 입결을 적극 활용한다. 달라진 반영비율, 탐구변표 등이 적용된 유료판을 2~3개 구입해 활용한다. 다만 모의지원은 말 그대로 모의이기 때문에 칸수나 색깔은 실제 지원에서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한다. ③접수 시작에서 마감까지접수 시작 전 대학별 확정 최종인원을 먼 2024-05-19
- [교육기고] 사고력 문제들은 어렵다고요? 수학 문제 풀이에만 집중하다 보면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잊어버리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수학 교과서의 각 단원 앞부분에서는 항상 개념과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원리를 제대로 이해해야 수학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수학경시대회>에서는 단순히 계산만 해서는 풀 수 없는 수학적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들이 자주 나온다. 이런 문제들은 개념과 이해를 기반으로 생각하고 응용할 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인 ‘사고력 문제’이다. 이런 ‘사고력 문제’는 말 그대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뜻한다. 이런 사고력 힘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고, 평소 수학 문제 하나를 더 풀더라도 그 문제를 푸는 원리를 곰곰이 생각해 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응용해 보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선생님이나 부모님은 수학 문제를 풀 때 반드시 종이에 써서 풀라는 말을 많이 한다. 풀이 과정이 복잡한 문제는 종이에 써 가며 해결하는 것이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연필을 들기 전에 문제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해 보는 습관이다. 계산 과정에서 실수를 할 때도 있지만 문제를 정확하게 읽지 않아서 실수하는 경우도 많다. 문제의 조건을 파악하고 가장 합리적인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많이 풀어서 실력이 좋아질수록 시간이 단축된다.단순한 계산 문제를 대할 때도 문제의 숨은 의도가 무엇이고, 좀 더 간단한 풀이 과정을 발견할 수 있게 노력하면 수학 실력이 쌓여 간다. 수학의 문장제 문제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그 문제의 뜻을 이해하지 못해서가 아니다. 문장제 문제는 수학적인 상황을 말로 설명한 것이다. 식으로 표현한 문제는 잘 풀면서 상황으로 설명한 문제는 낯설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문장제 문제는 여러 가지 조건이 함께 나오거나 제시된 상황 속에 숨겨져 있는 수학적 규칙이나 원리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 문장제 문제에 대한 걱정은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국어 문제를 정확하게 읽는 연습도 병행해야 한다.최승일 원장파워영재학원문의 02-508-6567 2024-12-19
- [교육기고] 2024년 겨울방학. 왔노라! 배웠노라! 통달했노라! 2024년 2학기 기말고사가 마무리되고 있다. 이제는 새 학기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다. 지난 시험에서의 부족한 부분을 꼼꼼히 파악해 두고, 실수를 다시 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새로운 계획을 세워야 할 때이다. 겨울방학동안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로드맵을 짜 보도록 하자.첫째, 배경지식 쌓기 : 방학이 시작되면 윈터스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을 듣는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배경지식 쌓기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개념을 배우기 앞서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쌓도록 하자. 적어도 3권을 방학 동안 읽도록 하자.둘째, 용어 정리하기 : 과학이 쉽게 느껴지려면 과학 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용어가 먼저 익숙해져야 한다. 개념은 그 다음이다. 따라서 어려운 용어나 단위 등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셋째, 스토리 형식으로 된 교재 정독하기 :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 정리된 교재보다는 스토리 형식으로 되어 있는 교재를 선택하여 정독해 보자. 어려운 자연 현상이 머릿속에 그려질 수 있을 것이다.넷째, 로드맵 구성해 보기 : 노트에 배운 내용을 스스로 로드맵을 구성해 보자. 다양한 자연 현상, 탐구 실험, 자료 해석 등을 나만의 노트에 적어 보면 부족한 부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눈에 정리해 둔 노트를 반복적으로 보다 보면 용어나 개념이 익숙해질 것이다.다섯째, 문제 풀이하기 : 어느 정도 개념 정리가 되었다면 문제 풀이를 해 봄으로써 응용력을 키울 수 있다. 가능하면 서술형, 논술형 문제를 먼저 풀어 보도록 하자. 학기 중에는 꼼꼼히 준비하기 어려우므로 지금을 활용하여 글쓰기 능력도 향상시켜 보자.내신 공부의 핵심은 개념 이해를 하고 응용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어려운 내용은 한 번으로 이해되지 않고, 어려운 문제는 시간도 많이 걸리므로 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꼭 준비를 해야 한다. 킬러문항 푸는 과정을 나만의 방식을 찾아 그 풀이 방식으로 3문제 정도를 유형별로 정리해 두도록 하자. 또한 과학 현상을 물화생지의 관점에서 이해하려는 통찰력도 중요시되므로 꼭 개념을 다양한 시각에서 보도록 하는 연습을 하자.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새 학기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기대감을 갖을 수 있을 것이다. 안수빈 원장 안쌤의 쉬운 과탐 학원문의 02-537-0517 2024-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