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재보선 D-1 판세
열린우리당에 비상이 걸렸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4개지역 광역단체장 재보궐 선거에서 자칫 한석도 얻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물론 열린우리당은 전남지사 확실 우세, 부산시장·제주지사는 경합 우세, 경남지사는 경합 열세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부산·경남·제주는 한나라당이 앞서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애초 확실한 우세가 점쳐지던 전남지사 선거에서도 열린우리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에게 맹추격을 당하고 있는 양상이다.
물론 투표율과 지지층의 응집도, 공무원 표심 등의 막판변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나, 아직까지는 ‘열린우리당 고전’의 판세를 바꿀 정도의 위력은 아닐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4·15 총선 후 한달반 동안 청와대나 열린우리당이 유권자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오히려 지지표를 깎아 먹은 게 여당후보들을 고전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부산의 경우 선거 막판 ‘동성게이트 관련 검찰의 기관통보’ 불거지기는 했지만 대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낮은 투표율과 한나라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전통적 지지성향, 그리고 18개 지역구 중 17개 지역구 국회의원이 한나라당 소속이고, 기초단체장과 시·구의원 대부분 한나라당 출신이라는 조건이 기본적으로 한나라당에게 유리한 조건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경남의 경우 ‘장인태 후보 인물론’과 ‘김혁규 총리론’을 내세워 한나라당에게 지속적인 추격전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나마 열린우리당이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김혁규 총리론’이다. 장인태 선대위측은 김 의원 유세로 지지층이 결집할 것으로 보고 4일 청와대에 김의 원을 총리로 지명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우리당이 기대를 걸고 있는 전남지사 선거도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예상과는 달리 치열한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애초 열린우리당의 압도적인 우세가 점쳐졌으나 ‘영남특위 구성’ ‘김혁규 카드’ 등이 ‘호남소외론’을 자극하면서 막판까지 결과를 점치기 어려운 혼미한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남지사 선거 판세에 대해서는 선거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분석이 나온다.
제주지사 선거도 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가 막판 추격을 벌이고 있으나 D-1 현재까지는 한나라당 김태환 후보의 우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남봉우·부산 정연근
경남 원종태·광주 홍범택 기자
열린우리당에 비상이 걸렸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4개지역 광역단체장 재보궐 선거에서 자칫 한석도 얻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물론 열린우리당은 전남지사 확실 우세, 부산시장·제주지사는 경합 우세, 경남지사는 경합 열세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부산·경남·제주는 한나라당이 앞서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애초 확실한 우세가 점쳐지던 전남지사 선거에서도 열린우리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에게 맹추격을 당하고 있는 양상이다.
물론 투표율과 지지층의 응집도, 공무원 표심 등의 막판변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나, 아직까지는 ‘열린우리당 고전’의 판세를 바꿀 정도의 위력은 아닐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4·15 총선 후 한달반 동안 청와대나 열린우리당이 유권자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오히려 지지표를 깎아 먹은 게 여당후보들을 고전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부산의 경우 선거 막판 ‘동성게이트 관련 검찰의 기관통보’ 불거지기는 했지만 대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낮은 투표율과 한나라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전통적 지지성향, 그리고 18개 지역구 중 17개 지역구 국회의원이 한나라당 소속이고, 기초단체장과 시·구의원 대부분 한나라당 출신이라는 조건이 기본적으로 한나라당에게 유리한 조건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경남의 경우 ‘장인태 후보 인물론’과 ‘김혁규 총리론’을 내세워 한나라당에게 지속적인 추격전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나마 열린우리당이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김혁규 총리론’이다. 장인태 선대위측은 김 의원 유세로 지지층이 결집할 것으로 보고 4일 청와대에 김의 원을 총리로 지명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우리당이 기대를 걸고 있는 전남지사 선거도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예상과는 달리 치열한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애초 열린우리당의 압도적인 우세가 점쳐졌으나 ‘영남특위 구성’ ‘김혁규 카드’ 등이 ‘호남소외론’을 자극하면서 막판까지 결과를 점치기 어려운 혼미한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남지사 선거 판세에 대해서는 선거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분석이 나온다.
제주지사 선거도 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가 막판 추격을 벌이고 있으나 D-1 현재까지는 한나라당 김태환 후보의 우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남봉우·부산 정연근
경남 원종태·광주 홍범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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