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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드는 초등종합학원 국영수를 한 곳에서 배우는 ‘263비버랑토리랑’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드는 초등종합학원‘263 예복습 교육’ 개발 특허 등록… 새로운 초등교육을 선보이다하교 후 학원가방 몇 개씩 든 학생이 학원을 순회하는 초등 방과 후 풍경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까? 영어와 수학, 글쓰기까지 학교 공부부터 각종 예체능까지 24시간이 부족한 초등생들을 위해 교육전문가 정경필 대표가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정 대표는 30년 교육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프로그램을 특허 등록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전까지 없던 초등종합학원인 ‘263비버랑토리랑’을 오픈했다. ‘263비버랑토리랑’은 지난 3월 시흥 배곧점을 시작으로 안산폴리타운점과 부산 명지점과 군포산본지점이 문을 열었고 동탄과 용인 수원점 등이 곧 오픈할 예정이다. 영문학과 인지언어학, 국문학을 전공하고 영어속독법 저자이기도 한 정 대표는 외국에서 돌아온 손녀딸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드는 ‘263 예복습 교육’“외국에 살던 손녀가 귀국한다니 우리나라 초등교육 현실이 보이더라. 부모로서 공부를 안 시킬 수 없어 초등생들을 국영수학원에 예체능학원까지 보내니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 보였다. 꼭 필요한 영어와 국어수학을 한 학원에서 해결하고 숙제까지 스스로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263 예복습 교육’을 개발하게 됐다”는 정경필 대표.263비버랑토리랑 초등전문학원의 교육 목표는 올바른 공부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20분 예습, 60분 공부, 30분 복습할 수 있도록 짜여진 교육 프로그램에서 학습주도권은 아이가 갖는다.정 대표는 “요즘은 교육현장에서 손으로 쓰는 훈련이 사라져간다. 그러나 손글씨 쓰기는 학습의 기본이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그날그날 배운 것을 예습하는 과정, 공부하고 복습하는 과정마다 스스로 배운 것을 정리하는 예‧복습노트를 아이들 스스로 작성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하나씩 배우며 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63 교육법을 통해 초등학생 시기에 능동적인 공부 습관을 다져놓으면, 중학생, 고등학생, 이후 어른이 된 다음에도 자기 주도 학습을 행할 수 있는 힘이 생겨 공부를 넘어 본인의 삶까지 능동적으로 만들 수 있는 인재가 된다”고 말한다. 학원 시간 중 숙제까지 모두 마무리 돼 이후 학습 스트레스가 없는 것도 이 교육의 장점이다.초등어학원 비버랑과 국어수학보습학원 토리랑정 대표는 먼저 개발한 교육법으로 특허를 받은 후 이를 구현할 학원을 3월에 오픈했다. 원어민이 수업하는 비버랑어학원과 국어수학 전공자 선생님들을 배치한 토리랑보습학원이 더해져 학원명은 ‘263비버랑토리랑’이다. 비버랑토리랑학원은 일주일에 5일, 하루 두 시간씩 수업한다. 수업대상은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오직 초등생만을 위한 종합학원이다.정 대표는 “초등 종합학원은 우리가 최초일 것이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학년별로 7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반 정원은 6~7명이다. 주 5회 수업은 영어 2, 수학2, 국어1회로 진행된다”고 말한다.초등학생 대상이지만 교사들은 전공자들과 자격을 갖춘 선생님들로만 구성했다. 영어는 미국 원어민교사와 국제학교출신 한국어교사가 수업하고 수학과 국어 담당 교사도 전공자를 배치해 수업의 질을 높였다. 프랜차이즈 어학원 이상의 교육프로그램이지만 교습비는 법으로 정해진 한도를 넘지 않는다.어린이도 학부모도 즐거워지는 교육환경“법정 교습비를 준수했기 때문에 주 5일 하루 2시간 수업을 해도 전문 어학원 주 2회 수강료보다 저렴하다. 3월에 개원한 안산폴리타운 점은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학원생 증가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라는 정 대표. 특히 마땅히 보낼 학원을 찾지 못했던 초등 저학년 학부모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초등생 대상이다 보니 학원생들을 위한 차량도 운행한다. 현재 학원차량 3대가 운행 중이며 학생편의를 위해 더 증설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사실 초등학생은 학습보다 돌봄이 더 필요하고 손이 많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렇게 한 자리에서 공부습관을 잡아주는 공간이 그 시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 교육법을 개발해 시작했다. 이곳에서 즐겁고 건강하게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며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면 그 습관이 아이들의 미래를 변화시킬 것이다”고 자신있게 말했다.제대로 교육하는 학원, ‘263 비버랑토리랑’ 안산폴리타운점 031-403-3360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2024-06-05
- 난청인, 보청기 거부하다 뇌도 망가진다? 지난 가을 부산에서 살다가 안산에 몇 년 전 이사 와 살고 있다는 50대 후반의 여성이 딸과 함께 찾아왔다. 딸은 오자마자 "엄마가 귀가 잘 안 들려서 그런지 언제부턴가 집에만 있고 전혀 밖에 나가질 않는다" 며 크게 걱정을 했다. 집에 있을 때에도 혼자 방에만 있고 좋아하던 TV 연속극도 안보고 우두커니 벽만 보고 앉아있어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더 큰 문제는 누구하고도 말을 하려하지 않고, 묻는 말에만 겨우 단답형으로 하거나 고개로 표현을 하고, 평소 표정이 어두워 무섭게 보일 정도라고 했다. 어쩌다 뭘 물어보면 엉뚱한 소리나 하고 어떤 때는 무조건 모른다며 대답을 회피해서 답답해서 모시고 왔다고 했다. 이러다 우울증이나 치매로 고생하다 돌아가실까봐 너무 걱정된다며 무슨 방법이 없겠느냐고 했다. 청력검사결과 이미 고도난청으로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고서는 일상대화가 전혀 불가능한 상태였다. 다행히도 보청기를 착용하고 약 2주간 지속적인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의 보살핌 그리고 재활을 통해 표정이 밝아지고 조금씩 대화도 하면서 거의 정상적인 의사소통능력을 갖추게 되었다.미국 러시 대학 메디컬센터와 시카고 공대 연구팀이 노인 152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 머리 쓰는 일을 얼마나 자주 했는지를 조사하고 특수 자기공명영상인 확산텐서영상을 통해 뇌의 백질구조를 관찰한 결과 머리 쓰는 빈도가 높은 노인일수록 노화에 의해 낮아지는 백질 조직의 이방성 확산(異方性 擴散)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러시 대학의 아르파나키스 박사가 밝혔다. 이는 머리를 쓰는 인지활동의 빈도와 백질의 이방성 확산 수치 사이에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방성 확산 수치가 높다는 것은 뇌 전체에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섬유로 구성된 백질의 미세구조가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방성 확산 수치는 30세 부근에서 서서히 낮아지기 시작하는 게 보통이며, 뇌는 겉 부분인 피질과 속 부분인 수질로 이루어져 있다. 회색을 띠고 있어 회색질이라 불리는 피질은 신경세포체로 구성되어 있고 하얀색이라서 백질이라고 불리는 수질에는 뇌 전체의 신경세포를 서로 연결하는 신경섬유망이 깔려 있다. 무엇보다도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발달시키려면 근본적으로 난청인 귀를 보청기를 통해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자료제공: 방희일 원장(안산연세난청센터/ 난청전문의학박사) 031-413-6477 2024-01-24
- 모발성장에 도움이 되는 식품과 영양분? 모발은 캐라틴으로 구성되어있어 단백질이 필수인데, 닭가슴살, 생선 달걀, 콩 등이 추천된다.5대 미네랄인 철분, 아연, 구리 셀렌, 크롬 등의 미네랄이 모두 필요하나, 특히 망간은 모발성장에 매우 중요한 미네랄이다. 철분 부족 시 모근과 모낭에 산소가 전달되지 못하여 탈모위험이 크다. 철분은 채소. 견과류, 해산물에 풍부하다. 비타민도 종합비타민 말고, 비타민B 복합체가 더 중요하다. 비오틴을 먹으니 충분하다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큰 착각이다.비오틴은 B7 하나에 불과하다. B1.2.3.5.6.7 모두 모발성장에 도움이 된다. 복합 비타민B군을 섭취하여야 한다. 비타민 D는 면역력과 직접 관련 있고, 모낭세포의 분열에 관여하므로 모발생장주기가 정상화되려면 비타민D가 중요하다. 우유, 달걀, 연어에 많으며, 비타민D 주사를 3개월마다 맞거나, 충분한 일조량을 쬐는 것도 중요하다. 커피나 차의 경우 함유된 카페인이나 타닌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나중에 빈혈로 인해 모발이 얇아지는 연모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채식과 동물성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고, 커피한잔도 좋지만, 충분한 디저트 과일도 같이 섭취하길 권한다.탈모에 좋은 채소와 과일을 설명하겠으나, 몸에 좋은 채소와 과일이 탈모에도 좋은 것을 알수 있다.탈모에 특히 좋은 채소는 철분이 많이 들어있어 휴기지 여성탈모에 좋은 시금치가 대표적이다. 비타민 C, 망간 페타카로틴는 오이는 항산화에 도움이 된다. 비오틴이 풍부한 양파와 당근은 항염효과가 있다. 마늘도 강력한 항균 항염효과가 있다.탈모에 좋은 과일은 비타민 B 섬유질이 풍부한 바나나는 모발 팩을 해도 좋은 과일이다. 탈모에방에 도움이 되는 레몬, 비타민 A가 풍부해 피지분비 조절과 비듬감소에 도움이 되는 구아바도 탈모예방에 좋은 과일이다. 이뿐만 아니라 복숭아와 딸기는 두피를 촉촉하게 해 주고 베리체리는 플라보노이드 성본이 두피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포도씨 오일은 천연 탈모제라 할 정도로 많은 비타민과 항산화 효과를 나타낸다. 사과에는 비타민 ABC와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두피건강을 위해 가장 많이 권하는 과일이다. 이 밖에 오렌지 키위 파인애플 등도 모발과 두피건강에 좋은 과일이다.안산엔비의원기문상원장 2024-01-24
- 난청을 유발하는 약물도 있다? 공무원인 30대 A씨는 안산 신도시에 거주하며 결혼도 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중 유방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게 되었다. 그런데 치료 후 난청으로 직장도 퇴직하고 보청기라도 해달라며 찾아왔다. 그런데 검사결과 보청기조차 낄 수 없는 영구장애여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아프고 아플 때마다 약을 복용하게 된다. 그런데 아픈 몸을 치료하기 위해 먹은 약이 안타깝게도 또 다른 병을 야기할 수 있다. 특히 청각기관은 다른 인체기관에 비해 취약한 부분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복용 후 청력을 저하시키는 약물을 이독성 약물이라고 한다. 복용 중에 난청이 유발되어 중단하면 호전되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 영구 청각장애로 지내기도 한다. 약물복용 즉시 난청이 유발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 난청이 생기기도 하며, 단순히 난청뿐만 아니라 이명, 어지럼증, 먹먹함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독성 약물로는 아미노 글리코사이드계열의 항생제가 대표적인데 달팽이관내의 유모세포를 손상시켜 현기증과 이명 그리고 고주파수 대역부터 난청을 유발하게 된다. 또한 항암치료제로 사용되는 백금화합물 항생제인 시스플라틴은 감각신경성난청과 이명, 말초신경장애를 초래하며 난청이 유발되면 치료나 회복이 전혀 안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뇨제도 임신한 여성이나 부종으로 복용할 경우 특히 신생아에게 난청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약물을 복용하기 전 복용기간과 양, 부작용 등을 전문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청력을 떨어뜨리는 약물 중에는 마이신계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 자주 이용하는 소염 진통제에도 귀에 해로운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시중에서 진통제로 널리 쓰이는 이부프로펜 또는 타이레놀을 오래 복용하면 난청이 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브리검 여성병원의 커한 박사 연구팀이 48세~73세 여성 5만5천850명의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부프로펜을 일주일에 2차례 이상 6년 동안 사용한 여성은 1년 미만 복용한 여성에 비해 난청 발생률이 1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복용 기간이 길수록 난청 위험은 더욱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커한박사는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 등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아세트아미노펜 등의 해열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난청 위험이 33%~ 99%까지 높아진다고 했다. 커한 박사는 2만6천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18년 동안 생활습관과 건강상태를 추적조사 한 결과, 특히 50세 이하에서 타이레놀은 99%, 이부프로펜은 61% 높게 나타나 젊을수록 더 위험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음 등 각종공해와 이어폰 착용, 그리고 약물 남용으로 이제 노인뿐만 아니라 신생아나 젊은이들도 난청 위험군에서 예외일수 없다. 특히 주의할 점은 약물에 의한 난청은 치료가 매우 어렵거나 불가하며 보청기를 처방 받아 착용하더라도 보정효과가 매우 좋지 않으므로 약물 복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자료제공: 안산연세난청센터원장/ 난청전문의학박사 방희일 031-413-6477 2024-01-11
- 효과적인 미니지방흡입부위 5곳 한겨울이면 여성들은 옷이 두꺼워져 몸매가 망가지는 줄 모르고 지낸다. 곧 봄이 다가오면 그제서야 심각성을 느낀다. 미니지방흡입은 유난히 튀어나온 부위나, 본인 스스로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특정 부위의 지방을 반영구적으로 쏙 제거하는 방법으로 미세한 부위를 빠른 시간에 한 번에 제거가 가능하다. 전신마취 등의 위험 없이 부분 마취만으로 30분정도의 짧은 시간에, 손바닥하나 정도만큼 지방덩이를 없애주므로 매우 깔끔한 주사시술이다. 또한 압박복 착용이나 사후관리가 없고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해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다.미니지방흡입 수술이 효과가 좋은 부위는 얼굴이나 이중턱, 팔뚝살, 허벅지 안쪽 살 등이다. 또 허리 둘레 밴드처럼 잡히는 러브핸들과 아랫배 굵어진 발목, 무릎살 등 눈에 거슬리는 부위별 지방 흡입을 할 수 있고 이런 부위는 눈에 잘 뛰는 부분이라 효과도 빨리 나타난다.미니지방흡입술의 특징은 원하는 부위만 정교하고 감쪽같이 쏙 지방만 없앤다는 것이다. 또한 수술시간이 30분~1시간으로 짧고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한 것도 미니지방흡입술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정교한 처치이기 때문에 수술 후 부종 및 회복기간이 현저히 없고 아프지 않다. 일반 지방분해 주사로 효과가 없거나, 요요가 걱정될 때 선택할 수 있다.이 때문에 미니지방흡입술을 선택하는 분들은 지방흡입 후 후 관리나 압박복 착용이 부담스러운 경우, 지방흡입 후 휴식이나 회복기간의 여유가 없는 경우, 수술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경우 빠른 시간 안에 살을 빼야 할 이유가 있는 부위가 있을 때다.안산엔비의원기문상원장 2024-01-11
- 수학 해결의 흐름과 사고력 수학교육에서 성취도와 실력을 높인다는 것은 지도자의 능력과 학습자의 의지에 좌우된다. 그런데 학습자의 의지와 절박함이 있더라도 올바른 학습 방법을 모른다면 스스로 깨닫기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이에 필자는 수학을 접하는 시작부터 문제를 해결하는 마지막까지 올바른 여정을 소개하려 한다.수학은 이야기다!맥락이라는 말이 국어에나 나올 법하겠지만 사실 수학에서도 중요하다. 주어진 조건과 전제들 식들이 말하는 관계, 상황을 추론해서 원하는 값을 도출하려면 한 편의 영화 같은 흐름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간단한 경우의 수 문제를 읽어도 이해 못 하는 학생에게 소설책을 읽듯이 상황을 상상하며 읽어보라고 했더니 바로 좋아진 일도 있었다. 문제가 무엇을 물어보는지조차 모르는 학생에게 개념부터 정리하라는 것도 모순이다.문제 풀이는 개념이라는 도구의 향연이다!모든 사고의 기본은 도구에 있다. 개념이라는 도구는 수학의 기본원리라 할 수 있다. 두 지수로그함수의 교점을 구하려면 연립방정식의 개념이 필요하고 최대최소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함수의 그래프가 필요하다. 문자가 많은 식 정리가 안되고 그래프가 그려지지 않는다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가 없다. 우선 기본적인 도구의 습득과 연습이 필요하다. 톱이 나무를 자른다고 아는 것과 톱질을 잘하는 것은 다른 것이다.명품은 디테일에 있다!개념도 정리되고 많은 문제를 풀어서 자신감을 느끼더라도 실전에서 점수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보통은 다 잘했는데 조건을 잘못 본 경우이다. 99%의 개념을 알고 잘 진행했는데 자연수 조건이거나 두 양수조건이거나 다항함수인지 그냥 함수인지 등등 이런 디테일을 놓치면 답에서 멀어지는 것이다. 마지막까지 조건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문제를 추론하고, 분석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수학적 사고력이라고 한다면 우선 궁금한 마음으로 문제를 읽고 필요한 개념을 준비해서 차근차근 해를 구하고 나온 해를 조건 안에서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조금은 꾸준함이 필요하지만, 인생의 모든 것과 같이 수학에도 속성은 없다.신현웅 원장케이매쓰학원문의 031-409-0953 2024-01-11
- 겨울방학, 무엇을 해야 할까?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 이제 곧 아이들의 겨울 방학이 시작된다. 겨울방학은 여름방학과 달리 1월과 2월 두 달이라는 긴 시간이 아이들에게 주어진다. 방학을 맞는 학부모들과 아이들은 동상이몽을 꿈꾼다. 학부모들은 다음 학년을 잘 시작하기 위한 준비의 시간으로, 아이들은 한 학년의 공부를 끝내고 이제 좀 쉴 수 있는 시간으로 생각하며 방학을 기다린다. 이 동상이몽의 시간을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방학을 시작하기 전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하는 것은 지난 학기의 학습 상태이다. 아이와 함께 주요 과목의 교과서를 펼쳐 놓고 목차를 보며 어려웠던 단원은 무엇이었는지, 무엇이 어려웠는지 적어본다. 아이들이 학기 중에 학교 수업과 학원 수업을 급하게 따라가다 보면 작은 학습의 구멍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런 작은 구멍들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눈에 잘 보이는 진도들에 가려져 그냥 넘어가기 쉽다. 하지만 이런 작은 구멍들을 그냥 넘기다 보면 대입의 맨 홀이 될 수가 있다. 방학은 학기마다 생겼던 구멍을 찾아 어려운 개념들을 다시 학습하고 보완하는 시간이다.다음은 독서다. 문해력이 부족한 시대라고 하면서 정작 독서할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초등 저학년 때부터 문해력 문제집을 풀지만 정작 제대로 된 독서 시간은 갖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문해력은 단순히 비문학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번 2024 수능에서도 국어에서 가장 어려운 문항은 현대 소설 관련 문항이었다. 문해력은 다양한 글을 다양한 방법으로 읽어내고 자기화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긴 겨울 방학 늦잠 자지 말고 학교 1교시 수업 시간에 맞춰 매일 한 시간씩만 집중 독서를 한다면 달리는 선행학습 기차의 연료 탱크를 꽉 채우는 것과 같을 것이다. 문해력을 갖추고 달리는 친구는 시간 싸움에서 늘 이길 수밖에 없다.마지막으로 방학은 어찌됐던 방학이다. 아이들과 방학 때마다 하는 것이 있다. 꼭 해야 하는 것 3가지와 꼭 하고 싶은 것 3가지를 정하는 것이다. 물론 꼭 하고 싶은 것은 적지 않아도 다 하겠지만 적지 않고 하는 것들은 기억에도 남지 않고 게임이나 유튜브 등 시간 낭비용인 것이 많다. 새 학년을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는 행복한 추억이 될 만한 것을 꼭 만드는 방학이 될 수 있도록 쉼의 시간도 계획해야 한다. 방학은 쉼과 준비가 함께 하는 시간이다. 안산의 아이들이 책읽기로 학습의 연료 탱크를 채우고 행복한 공부를 하길 기도합니다.큐피엔스 문해력학원 유연숙 원장 2023-12-21
- 난청인, 왜 보청기 처음 끼면 목소리가 이상할까?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40대 초반의 L씨는 안산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데 손님들의 이야기를 잘 못 알아들어 오해와 갈등이 많아 보청기를 맞추기 위해 방문했다. 헤어 드라이기 소리가 커서 말소리를 전혀 알아듣지 못할 때도 있고 귀에서 이명소리도 들려 잠자는 데도 힘들다고 했다. 결국 손님들과 오해가 더 커지기 전에 보청기를 맞추었고, 찾아가기 위해 방문했다. 그런데 보청기를 착용하자마자 대뜸 “잘 들려서 좋긴 한데 제 목소리가 왜 이래요”했다. 이처럼 귀가 잘 안들려 고생하다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게 되면 모든 소리에 만족할 것이라는 큰 기대심리를 갖게 된다.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게 되면 첫 번째로 놀라는 것이 자신의 목소리가 왜 이러냐는 것이다. 특히 난청 기간이 수십 년 이상 오래된 난청 환자들에게서 자주 듣게 된다. 심지어 자신의 목소리를 전혀 못 들어보거나 너무 오래 지나서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자신의 목소리에 놀라거나 당황할 수밖에 없다. 보청기를 통해 들려오는 목소리가 불편한 이유는 2가지가 있다. 우선 생리학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면 보청기를 통해 증폭된 기계적인 목소리와 직접 듣는 내 목소리가 뇌로 전달되는 과정에서의 차이에 있다. 보청기를 통해 타인의 목소리를 들을 때는 소리가 공기를 통해 귀로 전달된다. 음향 에너지가 고막과 귓속의 뼈들을 진동시키고, 이것이 달팽이관으로 전달되며 달팽이관은 청각신호를 뇌로 전달하는 축삭돌기를 자극한다. 반면, 직접 내 목소리를 들을 때는 소리 중 일부만이 공기 전도를 통해 내 귀로 들어오게 되고, 나머지 내 목소리의 대부분은 직접 두개골로 전달된다. 이처럼 몸의 내부와 외부에서 동시에 소리가 전도되기 때문에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보청기를 통해 들리는 목소리는 상대적으로 가늘고 음이 높아, 평소 듣던 자신의 목소리보다 가볍게 들릴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보청기를 통한 목소리가 안 좋게 들리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내 목소리는 곧 나 자신이며, 나라는 존재를 만드는 요소 중 하나이다. 즉, 자신과 동일화시킨 목소리와 다른 목소리가 보청기를 통해 기계음으로 흘러나오기 때문에 당황하게 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나 자신을 나타내는 자기 정체성을 구성하는 목소리와 보청기를 통해 들려오는 목소리 사이의 부조화로 인해 어색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런 부조화로 인한 혼란은 보청기를 처음 착용할 때 대부분 한 번쯤 느끼는 감정이지만 곧바로 적응하게 된다.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게 되면 자신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일상 소리들 예를 들어, 자동차 소음, 새소리, 설거지 소리,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 등이 난청 상태의 평소와 달리 정상 청력으로 교정되어 들려지는 소리라서 낯설게 들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런 낯선 소리도 반복적으로 듣다 보면 익숙해지고 편안해져 보청기를 통한 소리가 아닌 과거의 자신의 귀로 듣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적응하게 된다. 주의할 점은 난청기간이 오래되거나 청신경손상이 심한 경우 소리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훨씬 더 오래 걸리므로 난청은 조기에 치료나 보청기를 통한 재활이 필요하다.안산연세난청센터 원장 방희일/ 난청전문의학박사 2023-12-21
- 수능이 두려운 예비고3에게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우선 수1, 수2 등 기본 개념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과목에 대해서는 기출 문제집을 푼다. 학생마다 다르겠지만, 미적처럼 기본 개념을 배워야 하는 과목도 기본 개념서, 기본 문제집 후 곧바로 기출문제 풀이로 들어간다. 수능 수학의 첫 걸음은 기출문제의 풀이다. 자이스토리, 마더텅, 마플, 기출의 바이블 등 문제집은 많으니 자신의 마음에 드는 문제집 한 권만 우선 독파하기로 한다.어떻게 훈련해야 하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제를 많이 풀어야 수학 실력이 는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생각은 약간 다르다. 우선 한 권만 독파하자. 학생들이 여러 문제집을 푸는 이유는 아마도 지루해서 혹은 똑같은 문제를 풀면 전에 풀었던 풀이가 기억이 나서 훈련이 제대로 안 될까봐 새로운 문제집을 찾는 것인데, 전에 풀었던 접근 방법이 기억나야 제대로 공부한 것이다. 공부는 했는데 그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공부가 안 된 것이다. 이 때, 각 문제 유형의 기본 풀이법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다섯권의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는 한 권의 문제집을 다섯 번 푸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외워질 때까지 수동적으로 반복하는 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문제를 외우려하면 두세 번 정도만 반복해도 외워진다. 여기서부터가 수능 시작이다. 기본 레시피의 암기. 수학은 이해, 시험은 암기라는 사실을 새겨라.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학은 이해 과목이라며 외우는 과정을 등한시하지만, 암기 없는 시험은 없다. 수능 수학 30 문제 중 대략 25~6 문제는 과거 기출 문제의 반복이다. 그러니 기출문제집 한 권만 독파하고 기본 풀이법을 외우기만해도 2등급까지는 무난하게 나온다. 다만 이해 없는 단순 암기는 생명력이 짧고 활용에 한계가 있다. 선생님에게 문제의 분석과 제대로 된 개념과 원리, 그리고 다양한 접근 방법과 작은 팁들도 배우면서 외우면 1등급으로 올라서게 된다. 그렇게 훈련하면 어려울 것 같은 수능을 여러분이 지배하게 된다. 많은 선배들이 여러분처럼 두려워했던 수능 후 웃을 수 있었던 훈련 방법이다. 여러분들도 준비는 하되 걱정은 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내년 이맘때 웃길 바란다.기성쌤수학학원이기성 원장 2023-12-21
- 예비 고2,3 학년 겨울방학나기가 대입을 좌우한다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올해 수능 점수가 발표됐다. 국어(언어와 매체 선택) 만점 표준점수는 150점. 역대 최고난이도를 기록한 2019년 수능 점수와 나란히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킬러문항 없는 수능을 만들 것이라 장담하는 교육청 덕분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수능을 치룬 학생들의 당황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수능 점수다. 결국 난이도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실력을 만드는 길만이 수능을 대비하는 자세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안산 대학입시전문학원인 ‘청춘날다’가 예비 고2,3학년들을 대상으로 방학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방학프로그램을 준비한 청춘날다 돌꽃강사에게 각 학년별 학습 전략을 알아보고 내가 세운 학습전략을 점검해 보자.예비고2, 겨울방학 공부체질 키워야청춘날다 수학담당 돌꽃강사는 겨울방학 목표로 ‘공부체질을 만들기’를 우선 꼽았다. 돌꽃 강사는 “특히 예비 고2학년은 이제 수능 본격적으로 입시를 준비해야한다. 고등학교 1학년 동안 공부하는 습관을 갖춰야 하는데 아직도 한 시간 이상 자리에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 학생이 별로 없다. 공부란 1시간 선생님에게 배웠으면 그보다 배의 시간을 들여 내 것으로 만든 과정이 필요하다. 책상에 3시간 앉아있을 수 있는 공부 체질을 만드는 것이 겨울방학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공부 습관을 들이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익숙한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내 방이나 집은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많아 쉽게 결심이 무너질 수 있다. 도서관이나 독서실, 스터디 카페나 혹은 그냥 조용한 카페에서라도 연속해서 앉아있으면서 집중하는 훈련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예비고3, 수능에 대한 두려움 떨치는 시간예비 고3학년은 이미 지난 11월 수능 이후 수험생활이 시작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하는 수험생활에서 가장 큰 난관은 수능과 모의고사다. 특히 수학능력시험을 넘지못할 벽으로 느끼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돌꽃강사는 “아무래도 쉬운 내신문제에만 익숙해지거나 내신형 문제풀이만 계속한 학생들이 사고력을 요하는 수학능력시험을 어려워하는 경향이 많다. 예비고 3학생들이 겨울방학 학습목표로 삼아야 하는 것은 바로 수능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고득점을 목표로 학습전략을 세워야한다”고 말한다. 수시전형을 목표로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능 최저 등급을 어떤 과목으로 맞출 것인지 ‘선택과 집중’을 결정해야 하는 시기도 바로 겨울방학이다. 돌꽃강사는 “수시전형에서 최저등급을 맞출 수 있다면 학교와 학과를 선택할 때 훨씬 넓은 길이 열린다. 수능에 대한 공포감 때문에 최저등급 전형을 미리 포기해 버리면 입시에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충분한 자기주도학습 시간과 과목별 클리닉 한 번에청춘날다는 검증된 강사진과 개인별 독서실, 컨설팅 전문가 등 쾌적한 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겨울방학 프리머스반을 운영한다. 아침 10시에 시작해 저녁 10시까지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자기주도학습 습관과 과목별 클리닉, 정규수업이 진행된다. 돌꽃강사는 “자기주도학습이 시간에는 과목별 클리닉 담당 교사가 배치되어서 언제든지 질문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혼자 공부할 때는 잘 모르고 의문이 드는 문제도 그냥 넘어갔다면 학원에서 공부할 때는 즉시 질문을 해결하고 넘어가기 때문에 실력향상이 빨리 된다”고 말한다.청춘날다의 또 하나 장점은 정기적으로 진학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청춘날다 부설 ‘날개연구소’는 입시 전문가가 참여해 개인별 진학과 진로지도 컨설팅을 제공한다. 돌꽃 강사는 “공부에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정확한 목표설정이다. 내가 원하는 대학과 학과를 정하고 필요한 공부를 하다 보면 힘든 입시도 이겨낼 힘이 생기게 된다”고 말한다.청춘날다 방학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매년 만족할만한 입시실적을 내고있다. 박순영 청춘날다 원장은 “중 3학년 여름방학부터 시작한 유00 학생은 동국대 약대, 고 2학년 1학기부터 시작한 김 00학생은 서울대 의대 합격했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믿음에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있다”고 말한다. 202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