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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능국어 최종 마무리를 위한 최선의 선택 2015학년도 입시부터 우선선발이 폐지되면서 국어영역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커졌다. 인문계열에서 국어의 중요성이야 두말할 필요도 없지만 자연계열의 경우 지난해까지 수학·과탐 중심의 우선선발이 많아 국어 성적이 다소 부족해도 상위권 대학에 진입할 길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우선선발 폐지로 상위권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시 수능최저기준과 정시에서 국어영역을 비교적 고르게 반영한다. 그동안 국어영역을 다른 영역에 비해 소홀히 했다면 최종 마무리만큼은 최대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공부해야할 시점이다. 국어 평가 콘텐츠 전문회사 ‘이매진C&E’에서 오는 8월부터 특화된 파이널 모의고사를 연구·개발해 공급한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전문가의 경험과 노하우로 특화된 국어 평가 콘텐츠 개발국어 평가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양재동에 설립한 ‘이매진C&E’는 국어 평가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연구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국어 평가 콘텐츠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부설연구소인 ‘상상국어평가연구소’에서는 상임연구원뿐만 아니라 서울대, 연·고대 출신의 인문과학·사회과학·자연과학·공학 등 다양한 전공박사 또는 박사급 연구원으로 구성된 30여명의 객원연구원이 콘텐츠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이곳의 강상희 대표는 서울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한 국문학박사로 경기대 국문과 교수를 역임했다. 또한, 2000년대 초반부터 최근까지 총 8회 수능출제위원으로 참여한 수능 전문가이다. 이외에도 행정고시PSAT·외무고등고시·입법고등고시 출제위원 및 중·고등학교 교과서 심의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강 대표는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3~2014학년도 수능 모의고사 콘텐츠를 주도적으로 개발·공급함으로써 대치동 학원가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앞으로 ‘이매진C&E’는 수능국어 콘텐츠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동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계층을 대상으로 국어 전반의 유용한 콘텐츠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실제 수능과 동일한 수준의 질과 형식 갖춘 모의고사‘이매진C&E’에서는 8월 30일(토)부터 매주 1회씩 10주간 2015학년도 수능국어에 최적화된 파이널 모의고사를 학교 및 학원가에 제공할 계획이다. 수능시험과 동일한 수준으로 문제의 질을 갖추는 것은 물론, 똑같은 종이에 문제배치, 점찍는 방식 등 사소한 부분까지 수능시험지와 똑같은 형식으로 제작 공급한다.특히 ‘이매진C&E’의 모의고사는 문제의 깊이와 완성도, 적중률 면에서 탁월한 것이 큰 장점이다. 수능 출제 경험자와 전문 연구진이 EBS교재와 교과서 심층 분석은 물론, 철저한 기출문제 분석과 함께 최신 연구동향까지 수용해 출제하며, 현직 교수와 교사에 의해 감수와 검토가 이루어진다. 그야말로 평가원 출제시스템을 완벽 재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매진C&E’의 모의고사는 학교에서는 방과 후 수업이나 특강자료로, 학원에서는 실전모의고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모의고사 실시 후에는 전체 답안을 수합해 채점·분석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등급과 위치를 전국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신의 취약점이 주단위로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점검할 수 있다. 한 주에 3시간 정도를 투자하면 시험, 채점, 약점보완까지 매주 집약적으로 마무리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강 대표는 “수능문제는 출제위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다. 단어 하나하나에도 신경 써서 가장 완벽한 지문과 문제를 만들어낸다. 수험생들이 잘못된 문제로 공부하다보면 기존에 갖고 있던 지식까지도 흐트러지기 쉽다. 문제화할 지문의 작품 선정에서부터 평가원의 눈과 경험으로 연구·제작한 ‘이매진C&E’의 파이널 모의고사는 그동안 양질의 국어문제가 없어서 고민했던 수험생들에게 공부한 지식을 정리하고 적용하는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학년도 수험생을 위한 수능국어 학습교재 출간예정‘이매진C&E’에서는 2016학년도 수험생을 위해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기출문제 심층 분석서’, ‘2014년 시행 파이널 모의고사 10회 모음집’, ‘EBS 교재와 연계한 실전 문제집 4종’,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대비한 예비평가’, ‘실전과 똑같이 치르는 파이널 모의고사’ 등 수능국어 만점을 목표로 하는 국어학습교재를 출간할 예정이다. <2015학년도 수능 입시설명회 안내>- 대상: 모의고사 응시 학교와 학원- 강사: 강상희 대표 및 입시전략전문가- 일정과 장소는 홈페이지(http://imaginecne.co.kr)에 추후 공지 문의: 02-578-3881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재학·재수생 방심을 틈탄 ‘반수생’들의 역습 고3 수험생은 수시준비, 9월·10월 모의고사 등의 영향으로 공부의 리듬을 깨뜨리지 말아야 한다. 흔들림 없이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것만이 반수생들의 역습을 극복하는 길이다. 날씨는 더워지고 수험생활도 중반을 넘어서며 수험생들이 슬럼프에 빠지기 쉬운 시기가 됐다. 6월 모의평가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자신감이 지나치면 자만에 빠져 꾸준히 지켜왔던 규칙적인 공부의 리듬을 깨뜨리기 쉽고, 반대로 성적이 미흡했던 학생들은 근심과 걱정을 추스르고 공부에 몰입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그 사이에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휴학을 하고 다시 수험준비를 하는 일명 ‘반수생’들이 수험생에 합류한다. 대학 기말고사가 끝나는 시점인 6월 말부터 이미 재수종합 입시학원들이 반수생들을 모집했다. 6월 모평 재수생 합류에 이어 고3 수험생들을 다시 한 번 죄어오는 반수생들의 규모와 파워는 어느 정도일까. 반수생의 규모 - 6월 모평에서 수능까지 졸업생 응시자 2배 증가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다른 이유로 6~7월부터 본격적인 수험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을 ‘반수생’이라고 한다면 그들의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 6월 모평에는 응시하지 않고 9월 모평과 수능에 응시하는 졸업생들을 반수생으로 본다면 그 규모는 전체 수능 응시자의 10% 정도를 차지한다. 2014학년도를 살펴보면, 6월 모평에 지원한 전체 수험생은 645,960명으로, 그중 재학생이 572,577명(88.6%)이고 졸업생이 73,383명(11.4%)이었다. 이것이 9월 모평에서는 전체 수험생 642,973명 중 재학생은 561,922명(87.4%)이고 졸업생은 81,051명(12.6%)으로 졸업생이 7천명 이상 늘었다. 마지막으로 수능에서는 전체 수험생 650,747명 중 재학생은 509,081명(78.2%)이고 졸업생은 141,666명(21.8%)으로 졸업생이 대폭 늘었다. 6월과 수능을 비교하면 졸업생의 비율은 두 배 정도로 늘어난 것이다.올해는 어떨까? 지난 6월 모평에 지원한 수험생은 628,194명으로, 이중 재학생은 555,372명(88.4%)이고 졸업생은 72,822명(11.6%)이다. 작년에 비해 전체 수험생은 줄었지만 재학생과 졸업생의 비율은 비슷하다. 이렇게 볼 때 수능까지 추가로 응시할 졸업생의 비율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는 의대정원의 확대로 이과 최상위권 반수생들의 규모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수생의 경쟁력 -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겸손하게 수험준비이미 대학에 재학 중인 상태에서 학교의 등급을 올리기 위해 다시 한 번 도전하는 반수생의 대부분은 중상위권 학생들이다. 이들의 경쟁력은 어디에 있을까. 우선 반수생은 겸손하다. 대학 재학 중인 한 학기 동안 수능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부지런히 공부해서 올해 초부터 재수를 시작한 수험생들을 따라잡아야 한다는 마음이 앞선다. 따라서 공부 이외의 것을 놓고 고민할 여유가 없어 단기 집중학습이 가능하다. 또, 비록 한 학기지만 대학경험도 입시와 무관하지 않다. 대학의 1학년 과목은 교양과목이 많아 국어와 영어 독해에 도움이 되고 이공계 학생들의 경우 수학과 과학 과목이 대부분이라서 이 또한 지식의 깊이가 더해졌다고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한 학기 동안 누린 여유는 새로운 도전을 위한 에너지 충전이 될 수 있다.소심하고 예민한 수험생의 경우 반수는 심리적인 안정도 된다. 많은 수험생들이 수능 당일의 긴장감과 피로는 모의고사 볼 때와 비교해 몇 배에 달한다고 호소한다. 반수생들의 경우 이미 수능 경험도 있지만 여차하면 돌아갈 곳이 있다는 생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항간에 떠도는 ‘S대를 가장 많이 보내는 학교는 Y대’라는 이야기가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닌 것이다. 고3 수험생들 무엇을 경계해야 할까?그러면 고3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반수생들의 역습을 어떻게 경계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수시준비, 9월 평가원 모의평가, 10월 교육청 모의고사 등의 영향으로 공부의 리듬을 깨뜨리지 말아야 한다. 흔들림 없이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것만이 새로 합류한 반수생들의 역습을 극복하는 길이다.재학생들 중에는 많은 학생들이 수시원서 6장을 쓰고 나면 적어도 한 곳 정도는 합격한 것처럼 들뜨기도 하고, 그럴듯하게 자기소개서를 쓰고 나면 마치 합격한 것처럼 뿌듯해하기도 한다. 또, 수능 전에 대학별고사를 보고 나면 친구들과 그 후일담으로 이야기꽃을 피운다. 모두 수시준비를 둘러싸고 경계해야할 요소들이다. 9월 평가원 모의평가와 10월 교육청 모의고사의 결과를 놓고 일희일비하는 것도 경계해야할 요소이다. 상위권 재학생들 대부분이 9월에는 성적하락을 경험하고 10월에는 성적상승을 경험하는데, 이는 한 달간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볼 수 없다. 9월 모평의 응시자 집단은 수능 응시자 집단과 가장 유사한 반면, 10월 교육청 모의고사에는 재수생과 반수생들이 응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수능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의 성적을 살펴보면 영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재학생은 3% 내외가 1등급이며, 졸업생은 7% 내외가 1등급일 정도로 상위권 성적편차가 있다. 수능에 가장 임박해서 보는 10월 모의고사 성적이 올랐다고 자만하는 것은 금물이다. <7월 입시칼럼은 이렇게…….>지난달에는 6월 모의평가 전·후에 학부모들이 챙겨야할 것들을 중심으로 칼럼을 진행했습니다. 7월은 수험생들이 더위와 한창 씨름해야할 때입니다. 또 기말고사를 치르고 나면 본격적인 수시준비와 여름방학학습에 들어갑니다. 이달에는 논술준비, 반수생들의 역습, 수시상담, 수험생 건강관리 등의 내용으로 칼럼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강남 학부모를 위한 전문가의 조언 자아가 발달하고 자기인식을 하는 청소년기에는 학업 스트레스와 정체성 혼란 속에서 부모와의 작은 마찰이나 갈등으로 인해 감정을 폭발시켜 가출을 감행하기도 한다. 특히 부모의 교육수준이 높고 교육열이 뜨거운 강남권 청소년들은 부모의 높은 기대치에 따른 심적 부담감과 성적에 대한 중압감으로 인해 일탈을 감행한다.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자녀의 돌발행동에 대해 강남 학부모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봤다. 도움말 역삼청소년수련관 김태연 상담사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흥분한 상태로 집 나가는 외출 강남 청소년들은 ‘탈옥’이라 말한다 청소년 가출은 ‘청소년이 부모 또는 보호자의 동의 없이 24시간 이상 집에 들어가지 않는 경우(2009. 여성가족부)’로 정의한다. 따라서 아이가 흥분한 상태에서 집을 나가거나 늦은 저녁, 혹은 새벽 시간에 집을 나갔다 들어오는 것은 가출이 아닌 ‘외출’로 봐야 한다. 강남 청소년들이 부모와의 갈등으로 집을 나가는 것은 대부분 24시간 이상의 가출이 아닌 잠시 집을 나갔다 오는 외출의 형태다. 특히 늦은 밤이나 새벽에 부모 몰래 집을 나갔다가 밖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동이 트기 전 다시 집에 들어오는 위험한 외출도 많이 한다. 역삼청소년수련관 김태연 상담사는 “강남권 청소년들은 타 지역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덕성이 매우 높다. 인지능력과 도덕성이 같이 발달돼 있어서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계약이나 규칙은 지켜야 한다고 알지만 욱하는 마음에 집을 나가기도 한다. 부모가 우려하는 것처럼 극심한 비행이 아니라 대부분 24시간 커피숍이나 햄버거 가게, 혹은 공원 등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그래도 학교는 가야한다고 생각해서 집으로 돌아간다. 아이들은 이를 두고 ‘탈옥’이라 말한다"고 설명했다. 자녀 성적 떨어지면 부모 지위 하락? 강남 부모들의 불안감 되짚어 볼 때 강남 청소년들의 위험한 외출은 부모의 높은 교육수준에 따른 기대치와 뜨거운 교육열, 그에 따른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나타난다. 김 상담사는 “부모를 불안하게 만드는 청소년의 위험한 외출 이유는 성과 성역할, 학업과 진로, 친구관계, 가족관계, 여가 중 한 가지 혹은 복합적인 영역에서의 갈등으로 인해 나타난다. 부모님의 양육관, 형제관계, 타고난 아이의 기질 등 헤아려야 할 여러 변수도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 자녀 간의 진정한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진정한 소통의 방법이란 바로 ‘진솔성’이다. 만일 자녀의 행동이 불안하고 마뜩치 않을 때는 부모가 스스로에게 반문하며 진솔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해봐야 한다. 김 상담사는 “아이의 성적이 떨어지면 나의 지위가 하락할까 두려워하고 있지 않은지, 해결되지 않은 어떠한 욕구를 아이에게 강요하고 있지는 않은지 등을 스스로에게 질문해봐야 한다. 부모들이 느끼는 불안은 그대로 자녀에게 전달돼 스트레스가 된다. 강남 청소년들의 사례를 보면 지적능력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자포자기하는 무력감으로 번져 위험한 외출을 감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태연 상담사의 ‘강남 청소년들의 위험한 외출’에 따른 솔루션은 다음과 같다. Tip. 진솔한 소통을 위한 부모의 자세 - 눈높이 맞추기 ‘나에게 너와의 대화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나는 나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또 솔직하게 표현할 것이며 네 이야기를 잘 들어줄 준비가 되어있다’라는 마음가짐을 갖는다. - 먼저 변화하기 청소년들은 부모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부모님이 지속적으로 진실한 대화를 위해 노력한다면 청소년들은 우리 부모가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고 마음과 입술을 열게 된다. 자녀와 대화를 나누며 부모도 만족하고 자녀도 만족할 수 있는 합의점을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사례별 부모의 올바른 대처법 사례1. 상위권임에도 성적 다그치는 부모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A군(고1)은 부모 모두 명문대 출신으로 자녀의 기대치가 매우 높은데다 조금만 성적이 떨어져도 꾸중을 심하게 하는 등 학업 스트레스가 많았다. 매일 늦은 시간까지 공부에 매진했지만 지난 시험보다 몇몇 과목은 점수가 떨어졌다. ‘내 학창시절엔 이런 점수를 받은 적이 없다. 이 성적으로는 SKY 문턱도 못 간다. 대체 커서 뭐가 될래?’라며 아이를 다그쳤고 A군은 욱하는 마음에 집을 나갔다. 솔루션 ☞ 다그치기보단 아이의 강점 칭찬 “A군처럼 하루에도 몇 시간씩 꾸준히 공부하는데 결과가 부모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경우, 대다수의 부모들이 과정은 무시한 채 결과만으로 무조건 아이를 다그친다. 학업 스트레스가 많은 학생들을 보면 A군처럼 공부를 곧잘 하고 심지어 전교권의 성적을 유지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고학력자가 많은 강남 학부모들은 자기 세대보다 더 교육적 혜택과 경제적 지원을 함에도 부모의 학창시절보다 더 성적이 안 나온다며 아이를 다그치기 일쑤다. 충분히 잘할 수 있고 가능성이 있는 학생이라도 부모의 이런 행동으로 인해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게 되고 인정을 못 받고 있다는 생각, 뭔가를 잘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며 스스로 자존감을 떨어뜨리게 된다. 무조건 다그치고 자신과, 또 남과 비교하기보다는 아이만의 강점을 칭찬하라. 특히 청소년기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무조건적인 칭찬도 도움이 된다. 어떤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난 할 수 있어’라는 믿음 즉, 자아효능감이 높은 아이로 성장하는 것은 오롯이 부모가 어떻게 자녀를 대하는가에 달렸다.” 사례2. 무조건 전문직 진로만 강요하는 부모 부모가 모두 의사인 B군(중3)은 어릴 때부터 의사가 되기를 강요 받아왔다. 하지만 B군은 노래와 춤을 좋아해 가수가 되고 싶어 했고 그 첫 무대로 학교 장기자랑에서 실력을 뽐내려 했다. B군의 부모는 ‘아빠, 엄마가 의사인데 얼굴에 먹칠을 하냐’며 장기자랑조차 나가지 못하게 막았다.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던 B군은 용기를 내 부모에게 꿈을 얘기했지만 그 얘기를 들은 부모가 심하게 꾸중하며 폭언을 퍼부어 좌절감으로 집을 나갔다. 솔루션 ☞ 아이들의 입장에서 눈높이 맞추기“청소년기에는 정체성에 혼란이 온다. 자아를 깨닫게 되면 어릴 적 부모가 강요해온 직업군이나 진로 대신 다른 걸 하고 싶어 한다. 특히 강남 학부모 중에는 전문 직업군에 종사하는 부모가 많아 아이와 대화할 때 ‘전문 직업군이 너와 잘 어울릴 거야, 아빠도 이 일을 하고 있잖아’ 등 직업적인 멘토가 되어주길 원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자신의 의견을 전달할만한 2014-07-14
- <대치역 홍익요가연구원> 여름방학 명상체조 학생반 개강 대치역에 있는 홍익요가연구원 부설 청소년 건강연구소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체형교정과 집중력 향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명상체조 학생반을 개강한다. 모집대상은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이며 주5회반, 주3회반 등이 운영되고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기간 내 할인이벤트가 진행되며 가족과 함께 할 경우 추가로 가족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명상체조의 원리는 몸의 중심인 척추를 중심으로 골고루 늘리고 비트는 다양한 동작을 함으로써 몸의 균형을 맞추어 목, 어깨, 허리의 통증 완화와 체형교정 그리고 성장판 자극으로 키가 크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때 무엇보다 호흡에 맞추어 동작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렇게 하면 몸 전체의 순환을 돕고 호흡이 깊어져서 집중력 향상의 명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짧은 여름방학동안 아침 시간을 활용하여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유지하면서 체형교정, 키 크기, 집중력향상 등 1석 3조 이상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 단체 수련과 함께 책상 앞 3분 체조, 키 크기, 체형 교정 그리고 집중력 향상에 필요한 동작을 학생 개인별로 안내받아 틈틈이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도한다. 위치는 대치역 8번 출구, 선경아파트 옆 기업은행 건물이다.문의 02-566-2120, 02-566-0290 www.yohghi.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끊임없이 재발하는 사마귀, 한방면역치료로 끝! 현대의학의 발달로 줄기세포 치료 등이 가능해진 시대이지만 확실한 원인조차 알 수 없는 난치성 피부질환 환자들은 왜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일까. 난치성 피부질환 대표브랜드 ‘생기한의원'' 서초점의 대표원장 박치영 한의사를 만나 ''사마귀''에 대한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았다.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쉽게 주변 피부조직으로 번질 수 있고, 가족이나 타인에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조기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겠지'' 라는 생각에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박치영 원장은 "사마귀는 면역기능이 약화돼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피부 면역력 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치료가 요구된다"면서 서양 의학적 처치인 레이저나 냉동치료는 치료자체가 고통스럽고, 치료 후 흉터가 남을 수 있어 더욱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마귀 치료는 궁극적으로 통증과 흉터의 최소화, 재발방지가 주목적이기 때문이다. 강남구 대치동 윤정화 (42세) 주부는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을 데리고 ''생기한의원''을 찾았다. "1년 전, 오른쪽 엄지손가락 끝부분에 무엇인가 딱딱한 것이 생겼는데 피부과에도 가보고 레이저 치료도 받아봤지만 효과가 없었다"면서 최근 들어 증상이 심해지면서 아이가 학교 가는 것을 꺼려해 부랴부랴 내원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박 원장은 "초기치료를 놓친 후 증상이 만성화, 중증화 된 상태로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다"면서 이런 경우, 한약과 뜸 치료, 약침치료를 병행하면 호전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인체 내 바이러스 제거하면 사마귀는 저절로 아웃!사마귀는 원인에 따라 물 사마귀, 수장족저 사마귀, 편평 사마귀, 심상성사마귀, 성기사마귀인 곤지름 등으로 분류된다. 성인보다는 주로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발생하는 ''물 사마귀''는 여아보다는 남아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손바닥, 발바닥에 생기는 ''수장족저 사마귀''는 큰 사마귀 주변을 작은 사마귀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이들이 합쳐져 덩어리를 이루기도 한다. ''편평 사마귀''는 약간 융기된 평평한 다각형 모양에 살색이나 옅은 갈색을 띠며, ''심상성사마귀''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보통 사마귀로 손등 발등 발가락 등에 발생한다. 남녀 생식기나 항문주위의 피부 및 점막에 생기는 ‘성기사마귀’ 즉 ‘곤지름’은 분홍색 혹은 적색의 유두형 돌출로 꽃양배추 모양을 형성하고 있다. 박 원장은 "요즘처럼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 ''물 사마귀''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세균이나 바이러스 번식이 용이하기 때문"이라며 특히 어린 아이들은 수영장 등에서 물놀이를 하는 동안 감염이나 전염에 노출되기 쉬워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인체 내 바이러스가 제거되면 사마귀는 자연스럽게 떨어진다"며 무리하게 사마귀를 자르거나 떼어 내는 일은 삼가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개개인 체질에 따른 맞춤형 한방치료''생기한의원''에서는 인체의 면역력을 상승시키는 한약과 면역약침, 벌침 그리고 침 치료와 뜸 치료, 외용제 사용 등을 통해 사마귀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사마귀를 소멸시킨다. 똑같은 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라 해도 개개인의 체질과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진단과 처방이 달라져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따라서 ''생기한의원''에서는 환자 인체의 기혈을 보충하여 피부의 재생력을 높이고 사마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시키는 맞춤형 치료법을 시행하고 있다. 한약을 달여서 추출한 약액을 고도로 정제하여 사마귀 환부와 경혈(혈 자리)에 주입시키는 약침치료 역시 주로 벌침(봉침)을 주성분으로 한 약침을 활용한다. 박 원장은 "약침의 효능은 침술의 신속성과 한약의 안전성, 유효성이 인체 내에서 상승작용을 함으로써 직접적으로 사마귀 치료에 적용된다"면서 이는 한의학적 경락이론에 입각하여 진찰하고 시술하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환부에 침이나 뜸을 시술하여 사마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시키는 침 치료와 뜸 치료가 있다. 외용치료는 한방 팩과 한방 스프레이, 한방연고 등의 각종 외용제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이곳의 다양한 외용제는 합성스테로이드가 포함되지 않은 순수 한방제품이어서 일반인은 물론 임산부와 소아에게도 매우 안전하다고 한다. 끝으로 박 원장은 "사마귀 치료의 핵심은 면역력 자체를 기르는 것"이라며 한의학적 치료와 더불어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생활습관까지 갖춘다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원장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잠 잘 때만 착용하는 ‘꿈의 렌즈’가 있다 라식수술을 한 사람들은 우스갯소리로 ‘세상은 라식수술 전과 라식수술 후로 나뉜다’고 한다. 라식수술을 하고 나자 마치 심 봉사가 눈을 뜬 듯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라식수술을 하기가 어렵다면 바로 ‘드림렌즈’라는 손쉬운 방법이 있다. 최근 점차 확대되고 있는 ‘드림렌즈’에 대해 10년 이상 시술 경험을 갖고 있는 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에게 궁금한 점을 알아봤다. 주) 3회에 걸쳐 드림렌즈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드림렌즈는 무엇인지와 그 효과, 그리고 시술과정을 알아보고 두 번째로 드림렌즈의 종류와 작용, 비용과 시술대상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으로는 드림렌즈의 구체적인 시술사례를 들어 그 효과를 알아볼 예정이다. 수면 중에만 착용, 아침에 일어나면 신세계 경험드림렌즈는 근시억제효과가 있는 전문적인 시술로 그 역사는 이미 25년 이상이나 됐다. 어느 날 갑자기 무슨 유행처럼 등장한 제품이 아니라는 얘기다. 수많은 임상실험을 거쳐 입증된 드림렌즈는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 근시와 난시를 교정하는 특수 제작된 맞춤 하드렌즈이다. 자기 전에 착용했다가 아침에 빼면 길게는 3~4일까지도 좋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는 그야말로 눈 나쁜 사람들에게는 ‘꿈의 렌즈’이다. 드림렌즈는 일반 콘택트렌즈에 비해 산소투과성이 아주 높기 때문에 자는 동안 안심하고 잠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드림렌즈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근시를 억제해 주는 것입니다. 근시는 점점 나빠질 뿐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30퍼센트 가량은 근시의 진행을 늦출 수 있고 교정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자기 전에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자는 동안 드림렌즈가 각막을 편평하게 눌러줌으로써 근시를 교정해줍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계속 진행되려는 근시를 잡아주는 거죠.”드림렌즈의 근시억제효과를 설명하는 민경협 원장은 드림렌즈는 안경 없이 시력을 교정해주는, 현재까지 나와 있는 가장 첨단의 기술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0.2의 시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1.0 정도로 시력을 끌어올려 보통 2~3일 동안은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드림렌즈를 착용하고 최대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일주일 정도 연속해서 착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하지만, 착용을 중단하면 각막이 원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비교적 부작용이 적고 그만큼 안전성이 높다고 한다. 초등학생 때 착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드림렌즈를 착용했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연령은 초등학생으로 이때 착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말입니다. 이 시기에 시력이 나빠지면 근시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데, 이때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근시의 진행을 최대한으로 억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드림렌즈를 시술받는 환자들의 80퍼센트가 초등학생들입니다. 이들은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안경 끼기를 싫어하고 불편해 합니다. 또한, 공부를 시작해야 할 시기에 시력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학습의 집중력 저하를 막을 수 있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수술이 아닌 몇 가지 정밀검사만으로 드림렌즈 시술드림렌즈는 라식이나 라섹처럼 각막을 깎아내는 시력교정수술이 아니므로, 비교적 검사가 간단하다. 하지만 정밀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꼭 맞는 드림렌즈를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 시술 전에 전문의와의 상담으로 시력의 상태를 알아보고 시력검사나 굴절검사, 각막형태검사 등 사전검사를 통해 드림렌즈가 적합한 지 적합성 검사를 한다. 이후 각막의 굴곡과 모양을 고려해 렌즈의 종류와 크기, 모양을 결정한다. 다음으로 렌즈를 시험 착용하고 별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최종적으로 주문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렌즈를 관리하는 교육을 받고 3주 정도 렌즈를 테스트하는 기간을 갖게 된다. 시술하는 기간은 초기에 검사를 위해 2~3번 병원을 찾아야 하고 드림렌즈를 구입한 후에는 혹시라도 각막에 부작용이 발생할지 몰라 3달에 한 번씩 병원을 찾아 렌즈의 이상 유무와 각막부작용을 검사받으면 된다. “드림렌즈는 눈에 꼭 맞게 맞추는 것이 까다롭기 때문에 최선의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은 10년이 넘는 풍부한 시술경험이 있는 데다 안과라면 대부분이 다 하는 라식과 라섹수술을 전혀 하지 않고 오직 콘택트렌즈 연구에만 매진해 왔기 때문에 렌즈와 부작용 예방치료에 관한한 특별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도움말 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시대 흐름에 맞는 영어 공부법, ‘원서 읽기’ 영어도서관을 찾는 엄마들은 이미 원서를 통한 영어교육의 중요성과 그 효과를 인지하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원서로 영어 공부를 하면 효과적인지 여부를 묻는 경우는 별로 없다. 이미 상당수는 ‘당연하다’라고 인지하고 있다. 원서를 통한 영어 교육의 필요성은, 한글책 읽기의 중요성을 엄마들이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중요시 여기게 되는 이치와 마찬가지다. 책을 통한 공부는 아이가 자연스럽게 언어를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식과 사고력의 확장까지 가져온다. 여기에 문법적인 감과 어휘력은 말할 것도 없다. 이미 원서를 통해 문법적으로 바르고 좋은 다양한 문장들과 수많은 어휘에 노출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힘들게 단어를 외우지 않더라도 다양한 원서를 접하게 되면 많은 어휘를 습득할 수 있게 된다. 그것도 speaking과 writing에 적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언어’로 말이다. 물론 처음부터 소위 낯선 단어가 바로 아이에게 인지되어 쓰여 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다양한 텍스트 안에서 그 단어가 쓰이는 것을 보게 되면 그 단어는 점점 ‘낯선 단어’에서 ''익숙한 단어''가 되어 결국 아이의 뇌리 속 어휘 사전에 무사 안착,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어휘가 된다. 문법 역시 그렇다. 원서의 좋은 문장에 노출이 많이 된 아이들은 감으로 문법의 옳고 그름을 판단한다. 그리고 그 어색한 문장도 바르게 고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원서 읽기는 수능과도 연관이 된다. 2015년 수능에서는 듣기·말하기 문항이 줄고 독해 문항이 5개 추가되었다. 이는 독해를 통해 아이들을 변별하겠다는 수능의 취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독해 문항에 ‘간접 쓰기’, ‘빈칸 추론’ 문항이 추가되어 변별력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또 요즘에는 단순한 문법 문제보다는 ‘구문 문제’가 출제된다. 그냥 문장으로 봐서는 문법적 오류가 없는 문장이 제대로 된 문단 안에 놓이지 않으면 틀린 문장이 되는 것이다. 즉 누가 더 정확하게 문단의 흐름을 이해하고 파악하는가에 따라 상위권 대학으로 갈 수 있는 1등급의 기로에 서게 되는 것이다. 이런 난이도 있는 독해 문항의 해답을 찾는 비법은 다양하고 깊이 있는 원서 읽기뿐이다. 어떻게 보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국가에서 누구나 자연스럽게 언어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원서를 통한 언어 습득’인 것이다. 이런 장점들이 바로 원서를 통한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이자 할 수밖에 없는 시대 흐름에 맞는 영어 공부법이다. 김자영 원장리드101 삼성점문의 02-515-2101www.read101.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효과적인 영문법 특강 선택 방법 어느덧 기말고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이제 여름방학을 앞두고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자녀의 영어 공부에 어떻게 하면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을지 가장 고민하는 시기이다. 영어과에 있어서 방학을 이용해 가장 큰 효과를 기대하는 부분이 문법이 아닐까 하여, 본원의 여름방학 문법 특강 설명회에서 학부모님들께서 가장 많이 하셨던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통해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선택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Q. 10회로 모든 문법 사항을 마스터 할 수 있는가?A. 한 학원에 1년 이상 다니면서 꾸준히 정규반에서 모든 문법 내용을 습득해 왔다면 방학 특강을 통해 마스터 할 가능성은 있을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보통 18개로 구분되는 문법 영역을 10회에 정리하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다만 학년별로 초등 5,6학년은 중1, 중2 1학기까지 다루는 문법 내용만을 세분화하여 배우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예로, 부사절을 줄여 쓰는 분사구문의 생성 원리를 부사의 개념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초등생이 2시간의 분사 수업 중 20분에 해당하는 분사구문 문장 전환 수업을 듣고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문제 풀이 한다는 것은 주입식 옛날 문법 수업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Q. 효과적인 관리 방법은 무엇인가?A. 통과하지 못하면 재시험을 보고 통과해야 집에 보내는 식의 관리는 단지 문법 문제 답안을 외우도록 종용하는 결과만 낳는다. 정작 초중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기초와 기본 문법 사항은 구문의 생성 원리인 것이다. 독해, 쓰기, 말하기, 즉 언어 구사와 이해의 초석이 되는 문법을 항목별로 나누어 단편적으로 습득하여 문제 풀이 통과만을 가지고 똑같은 재시험지 문제로 시험 보게 하고 학원에 잡아 두는 식의 관리는 학부모님들에겐 좋다는 느낌이 들게 할지는 몰라도 아이들의 본질적인 영어 실력 향상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문법 책 한 권을 끝냈다는 것이 그 책을 다 이해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기초를 완벽히 정리하기 위해선 생성 원리에 대한 개념 이해가 필수이며, 학원의 인지도와 유명세, 규모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해당 학원의 자체 교재이다. 설명회에 직접 방문하여 아이의 눈높이에서 교재와 시험 문제를 직접 살펴보고 결정하는 것도 선택에 있어 효과적인 방법이다. 정희돈 원장롭스영어문의 02-554-02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영어 원서독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이유 책을 읽는 것은 아이의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 수많은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책을 통해 아이는 개성이 성장하고, 자신감을 갖게 되고, 배우는 것을 좋아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독서를 무리하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에게 그저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하기보단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을 도와주고 생각과 지식을 함께 나누어 주어야 한다. ‘독해력’이 몸에 배면 ‘이해력’도 높아진다. 그러므로 책으로 습득하고 학습하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와 비교했을 때 성적이 좋을 수밖에 없다. The American Heritage Dictionary에서는 ‘어휘’를 특정한 사람이나 그룹과의 상호작용 에서 서로 간 사용되고 이해되는 단어들의 집합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여기서 사용(use)과 이해(understand)라는 단어를 분명히 정의해 볼 필요가 있다. 글을 말로 옮기는 능력은 문자로 쓰인 어휘를 말로 표현하게 되면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아이들은 말로 표현하는 어휘가 문자어휘보다 훨씬 폭 넓다고 할 수 있다. 문자 해독 능력을 익히면 문자어휘를 빨리 익힐 수 있고, 말로 표현되는 모든 어휘를 문자 어휘로 바꿔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Nation은 이해적 지식(Receptive knowledge)으로 단어를 안다는 것은 들을 때 단어를 인지할 수 있는 상태로 알고, 단어의 의미를 알고 그 단어가 특별한 문맥에서 의미하는 것을 알고, 다양한 문맥에 있는 단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어의 개념을 이해’해야 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표현적 지식(Productive knowledge)으로 단어를 안다는 것은 단어를 적절하게 발음할 줄 알고, 단어를 쓸 줄 알고, 정확하게 스펠링 할 줄 알고, 적절한 의미를 표현하기 위한 단어를 생산해 낼 줄 알고, 원래 문장에서 단어를 정확하게 사용할 줄 알아야 안다고 할 수 있다. Nation이 정의하는 단어를 안다는 것을 잘 살펴보면 왜 다양한 문맥에서 같은 단어를 재활용하며 자주 마주쳐야 하는지를 알게 된다.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단어를 보다 명확하고 섬세하게 의도적이며 점진적으로 노출하면서 단어를 제대로 알도록 어휘 지도를 해야 한다. 때문에 영어 어휘를 늘리고 독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서독서를 하면서 사고를 키우고, 어휘를 알아가는 과정이 유일하고도 가장 현명한 영어 학습법이다. 닥터정이클래스 반포(잠원)센터조윤준 원장 TEL: (02)593-4044 (070)7746-40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2015년 대입 수능을 대비하여 여름방학 과탐 공부을 어떻게 해야 할까? 여름방학은 실력 향상의 기회이자 지나고 나면 후회가 남을 수 있는 기간이다.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요령 없이 공부하여 수능을 잘 보지 못해 낙담하는 걸 보면서 출제 경향에 따른 준비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을 때가 많았다. 과탐의 경우 다음 내용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첫째, 모의고사 성적 분석을 통한 현재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6월 모평에서 화학1의 경우 수리적인 접근이 필요한 1단원과 3,4단원의 문제들이 다수 나와 수험생들을 당황케 하였다. 생명과학1은 여전히 유전 문제로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았고, 이런 경향은 수능에서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다소 쉬웠던 생명과학2에서는 3점짜리 문제 하나를 틀리게 되면 등급이 갈리는 결과가 나왔다. 재수생들이 합류한 이번 시험 성적이 현재 나의 위치를 말해주는 나침반인 것이다. 둘째, 과탐 출제 경향을 숙지하고, 자신에게 어려웠던 문제와 개념을 체화시킨다. 수능은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사고력, 문제 해결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므로 개념을 먼저 정확히 이해한다. 이에 데이터를 분석, 해석하는 것은 교과서에 제시된 그림, 그래프, 표 등으로 집중 연습하고, 관련된 개념, 원리도 함께 정리해야 한다. 중요한 개념은 이전에 출제되었더라도 다시 출제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오래 기억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위권은 응용력이 우수한데 의외로 기본 개념이 부족한 경우가 있는데, 시험 전 개념 정리는 기존에 출제 된 적 없는 수능 문제를 풀 때 가장 중요한 무기란 걸 잊으면 안 된다. 중하위권은 표나 그래프에서 규칙성을 찾아내는 것이 문제풀이의 기본 스킬이므로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셋째, 초심을 잃지 않는다. 비슷한 실력의 수험생이라도 실전에서 향상된 성적을 받거나, 평소 실력이 나오지 않아 고배를 마셔야 하는 것은 멘탈 싸움의 결과인 것이다. 멘탈 싸움은 수험장에서 결판나는 것이 아니다. 실전에 강한 자는 평소 실력이 견고한 자이기 때문이다. 중하위권은 문제풀이와 개념을 병행하면 확실히 향상 될 수 있는 과탐을 포기하지 말라고 하고 싶고, 상위권은 언수외 점수가 동일할 경우 과탐 점수가 변별력으로 작용하여 입시의 키가 되므로, 다시 한 번 긴장의 끈을 잡아 당겨야 한다고 조언하고 싶다. 남미영 원장남선생과학문의 02)565-16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