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 사랑의 이웃 나눔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한 2024년 연말이다. 한 해를 보내며 부천 시내 곳곳에서는 사랑의 이웃돕기 손길이 따뜻하게 이어지고 있다. 해마다 소외된 이웃에게 후원과 봉사 등을 잊지 않고 실천하는 부천 시내 각종 단체와 회사들의 이웃사랑 나눔 현장을 모아 보았다.㈜이룸바이오(대표 조진형)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부천시에 기탁 했다. 2020년 설립된 ㈜이룸바이오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된 기업으로 전남대 농업전문창업보육센터에 본사를 두고 전국 보건소 등에 의료용 살충제를 공급하고 있다. ㈜이룸바이오는 취약계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매년 지자체를 방문해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상동 호수공원 시민운영단은 지난 7~9일 상동 호수공원에서 ‘김장 나눔 축제와 수확제’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행사 기간 상동 호수공원 시민운영단 71개 단체는 공원 내 정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배추와 무로 김장김치를 담가 홀몸 어르신,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30여 세대에 전달했다.㈜비엔비아이엔티(대표 김용수)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저소득층을 위한 백미 300kg을 부천시에 기탁 했다. ㈜비엔비아이엔티는 사람 중심, 기술중심의 가치를 창조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다가서고자 지속해서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올여름에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선풍기와 시원한 여름 이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기탁받은 쌀 30포는 해당 물품이 필요한 저소득층에 선별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은 취약계층을 위해 3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4000만 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 500개를 지정 기탁 했다. 해당 키트는 즉석밥, 라면, 탕, 카레 등 8만 원 상당의 식료품으로 구성돼 있다. 부천성모병원 성가자선회는 1984년 교직원이 설립한 자선단체로, 41년째 ‘성가사랑나눔’을 통해 매년 지역사회에 김장김치와 전기매트 등 겨울나기 물품을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혜원의료재단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겨울맞이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김치 180박스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부천세종병원은 1982년 개원 이후부터 선천성심장병 의료나눔 봉사, 부천시주거복지센터 주거지원기금 지원, 집중호우 이재민 돕기 성금 기탁, 민간병원 최초로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경영 선포 등 꾸준히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이번 김장김치는 노인복지관 3개소로 배분해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수정교회(담임목사 김태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00포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수정교회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쌀 나눔을 실천하는 등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백미는 사회복지시설 8개소로 배분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송내사랑의교회(담임목사 박명배)가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금 ‘사랑의 1004만 원’을 부천시에 냈다.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송내사랑의교회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사랑의 1004 김장 나눔 행사’, 코로나19 상황 관련 2020년부터는 매년 현금 1004만 원을 전달해오고 있다.(사)중소기업융합 부천지회(지회장 박현복)는 춘의동 소재 아동 공동 생활가정인 ‘푸스펜의 집’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사)중소기업융합 부천지회는 중소기업이 업종 간 정보 기술교류 및 상호협력 활동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280여 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부천지부(지부장 이종희)는 지난 부천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의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어려움으로 학업 지원이 필요한 아동 5명에게 20만 원씩 지원될 계획이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부천지부는 2022년부터 올해로 3년째 부천시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 선수가 올해도 고향 부천에 대한 사랑을 표했다. 황희찬 선수는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부천희망재단을 통해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2020년 5000만 원, 2021년 6000만 원, 2022년 5000만 원, 2023년 5000만 원에 이어 5번째다. 황 선수는 까치울초교에서 축구를 처음 시작했고, 부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전달식에는 황희찬 선수의 아버지 황원경 씨가 자리했다.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효민)이 ‘2024년 김장김치 나눔 사업 후원 전달식’을 통해 1385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후원금은 약 110여 개의 재가 장애인 가정에 김장김치로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시 한약사회는 250만 원을 기부하여 약 54가정에 김장김치를 지원하고, 그 외 여러 기관에서도 총 635만 원을 후원했다. 지원 물품과 지원금은 423가구의 재가 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상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성기)이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과 생활 지원사, 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한마음 김장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의 사회공헌사업 ‘2024 김장, 오직 한돈과 함께’ 캠페인에 선정되어 수육용 한돈 25kg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이날 마련된 김치는 독거노인,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등 소외계층 60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부천시가 미관광장에서 ‘2024년 부천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마쳤다.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의 이 행사는 총 11개 단체와 기업이 함께해 취약계층 733가구에 김치를 전달했다. 나눔 행사는 지난 10월 바자회 수익금과 부천시자원봉사센터의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지원 공모사업’ 선정 지원금, 온세미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됐다.정대성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후원회장이 취임식을 기념해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 쌀 백미 10kg 200포를 3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쌀은 부천시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19대 BIFAN 후원회장에 정대성 ㈜대성전자통신 대표이사를 5일 임명했다.국립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안성원)와 총동문회 부천지부(회장 임종혁)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 1000kg을 부천시에 전달했다. 매년 국립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 부천시지부를 포함한 전국 27개 지부에서는 ‘이웃사랑 쌀 일만kg 나눔 릴레이’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12-18
- 즐겁게 맞이하는 부천 성탄절 12월에 들어서자 곳곳에 크리스마스 캐럴과 트리들이 반가운 성탄절을 예고하고 있다. 종교를 불문하고 크리스마스는 즐거움과 나눔 그리고 설렘을 안겨준다. 멀리 가지 않더라도 부천 시내에서 가족과 함께 가보면 좋을 성탄절 기념행사를 모아 보았다.부천아트센터의 부천시립합창단과 부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부천시립합창단이 연말을 맞이하여 헨델의 장엄한 선율을 관객들에게 전한다. 이번 공연은 김선아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김제니, 카운터테너 장정권, 테너 김효종, 바리톤 성승욱과 부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협연하여 송년의 밤을 더욱 뜻깊게 장식할 예정이다.2024년 부천시립합창단의 마지막을 장식할 ‘헨델, 메시아’는 종교음악을 넘어 인류의 음악 유산으로 꼽히는 걸작이다. 이 작품은 그리스도의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생을 다루는 총 3부 구성의 성악 음악극으로, 서창, 중창, 합창 등의 다양한 성악 형태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이 곡은 영국 초연 당시 극을 관람하던 조지 2세가 몹시 놀라 자리에서 일어나자 관객 모두가 기립한 일화가 유명하여, 오늘날에도 이 대목에서는 관객들이 기립하는 전통이 남아있다. 부활과 영생을 노래하는 3부는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합창으로 힘차게 접어들며 2시간에 달하는 대작을 장엄하게 마무리한다.김선아 지휘자는 “예언, 탄생, 승리의 순간을 선율과 화성으로 표현하며 솔로와 합창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곡이 전하는 희망과 감동을 온전히 느끼며 한 해의 마무리가 특별하게 장식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부천시립합창단 제173회 정기연주회 ‘헨델, 메시아’는 2024년 12월 19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부천시 청소년센터 청소년직업탐사대 연말 공연부천 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 청소년센터의 오는 21일 오후 12시 15분부터 부천시 청소년센터 3층 D.M.Z 소공연장에서 청소년직업탐사대의 연말 공연을 진행한다.청소년직업탐사대는 부천시 청소년센터 소속 동아리이다. 동아리 활동에서는 한 해 동안 행사 진행, 음향, 아티스트 분야의 진로 체험 활동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로 꿈을 키워왔으며, 그 결과물을 공연에 올리게 됐다.이번 공연에는 ‘Make Our X-mas Tree’라는 주제로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담겼다. 보컬, 댄스, 밴드 분야의 팀들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청소년직업탐사대 청소년들은 기획부터 준비 및 공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음향과 진행 분야에서 배우고 활동했던 것을 공연에서 발휘해 2024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소년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SNS(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2-325-4300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아트밸리 실내악 페스티벌부천시는 오는 12월 18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아트밸리 실내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부천시와 경기예술고등학교가 함께 준비해 진행된다.공연에서는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클래식 공연장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색소폰, 트럼펫, 앙상블, 피아노 포헨즈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공연은 전 석 무료로 오후 7시부터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네이버폼(https://naver.me/FHlHnJYx)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1인 1좌석으로 한정된다. 2024-12-18
- 2025 미대입시 수시합격생 인터뷰 2025학년도 수시 합격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미대입시는 경쟁률이 높은 만큼 합격의 기쁨도 남다르다. 힘들었던 만큼 기쁨도 큰 2025학년도 미대 수시 합격생들을 부천미대입시전문학원 클라우드(구 클릭전원)미술학원에서 만나 보았다.도마뱀과 사막여우 캐릭터로 스토리가 있는 포트폴리오 완성오채은(경기예고3 국민대 영상디자인학과 합격)고2때 국민대 실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덕분에 국민대 특기자전형 영상디자인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내신의 최저등급과 포트폴리오, 면접 이렇게 모든 것을 통과해야 최종 합격이 되기 때문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합격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국민대는 어렸을 때부터 너무 가고 싶었던 대학이라 더 행복하고 이 순간이 감사하다. 포트폴리오는 자연과 도시의 대비를 표현하기 위해 도시의 도마뱀과 자연 속의 사막여우 창작 캐릭터를 만들어 총 10장의 그림에 이들의 생활을 스토리로 담아 완성했다.미술은 초등학교 때부터 일찍 시작했지만 부천 클라우드(구 클릭전원)미술학원은 작년 5월경 국민대 실기대회 준비를 위해 다니기 시작했다. 집이 김포라서 부천까지는 거리가 있었지만 실기의 방향을 정확하게 잘 가르쳐 주신다는 생각이 들어서 먼 거리가 힘들게 느껴지지는 않았다.부천 클라우드(구 클릭전원)미술학원은 커리큘럼이 단계별로 구성이 되어서 매일 선생님의 말씀대로 열심히 했을 뿐인데 실기대회에서 본상 수상도 하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도 있었다.부천 클라우드(구 클릭전원)미술학원 기초소양반 전임 선생님께서는 ‘특별한 시도 보다는 안정적으로 기본기를 지켜가면서 그릴 것’을 강조하셨고, 수상한 실기 대회는 물론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에도 배운 내용대로 그리려고 노력했다. 항상 최선을 다해 지도해주신 부천 클라우드(구 클릭전원)미술학원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평소 구도에 집중한 수업, 실기 시험에서 자연스럽게 아이디어로 이어져 이시연(인천부흥고3, 한양대 서울캠퍼스 응용미술교육 합격)합격발표가 있던 날 11월 6일은 가족이 함께 군대에 있는 오빠를 면회하는 날이었다. 가족들과 면회를 간 상황에서 합격 소식을 알게 되어 온가족이 함께 기쁨을 나눴다.한양대(서울) 응용미술교육학과의 수시 실기 문제는 지우개 달린 연필과 일회용 아이스컵 뚜껑이 실물로 제시됐고, 제시된 두 사물의 재료를 바꾸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표현하라는 조건이 제시됐다.예년 주제와는 매우 다른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어서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지만 평소에 문제 해석에 중심을 두고 구도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다시 차분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었다. 그림은 플라스틱 컵 뚜껑을 인간이 만든 분수대로 설정해 메인으로 두고, 연필을 대나무로 변형해 여기저기에 세워 조립해서 물이 나오는 화려한 분수대를 만들었고, 배경은 공원을 상상하면서 그렸다. 인간이 만든 분수대가 자연 안에 놓인 것을 그림으로써 주제를 맞추며 그림을 완성했다.미술은 작년 2월에 처음 시작했다. 미술을 잘하는지 잘 몰랐는데 학교 미술선생님께서 미술에 재능이 있다는 말씀을 하셔서 용기를 냈다. 집이 인천이라 미술학원을 알아보던 중 입시미술을 하는 곳 몇 곳을 상담했다. 부천 클라우드(구 클릭전원)미술학원은 처음 상담 갔을 때, 원장님께서 수업방식과 학원의 특징, 입시 방향 등에 대해 설명을 해 주셨는데 수업에 대한 자신감과 노하우가 느껴져 이곳에서 공부하면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학원을 다니면서는 하루에 하나의 단점만 고쳐도 충분히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학원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열심히 실기 실력을 향상해 나갔다. 특히 평소 그림이 약간 고요하고 잔잔하다는 평가를 많이 들어서 역동적으로 표현하는 친구들의 그림을 보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사물의 기능과 특징 찾아서 디자인하는 방법 꾸준히 연습윤지훈 (인천청라고 졸업, 서울과기대 금속공예디자인학과 합격)지난해 홍익대학교(세종캠퍼스)에 합격해 다니면서 반수를 했다. 올해 지원한 학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금속공예디자인학과다. 고3 때부터 금속공예에 관심이 있어서 지난해에도 지원했던 학교이기 때문에 이번 합격이 주는 의미가 남다르다. 부모님께서도 하고 싶은 공부를 하게 되어 잘됐다며 기뻐하셨다.미술은 중3 겨울방학부터 시작했고, 부천 클라우드(구 클릭전원)미술학원은 고3때부터 입시 준비를 위해 다니기 시작했다. 학원에서는 사물의 기능과 특징을 찾아서 디자인하는 방법을 잘 알려주었다. 올해 실기 문제는 박스와 테이프가 제시물로 나오고 박스의 한 면이 훼손되었다가 다시 테이프로 복구하는 모습을 그리라고 하는 소묘 문제와 테이프와 박스의 형태와 질감을 모두 사용해서 탁상시계를 디자인하라는 문제가 나왔다. 투명 테이프의 겹쳐져 있는 특징을 살려 디자인하고, 박스의 닫혔다 열렸다 하는 특징과 수납공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수납공간이 있는 접이식 탁상시계를 만들었다.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합격을 확신할 수는 없었지만 나름 만족하면서 실기 시험장을 나왔다.지난해 서울과기대 금속공예학과 수시 실기의 제시물은 멸치와 얼음이었고 얼음에 멸치를 일부 삽입하여 소묘하기와 소화기를 디자인하라는 문제가 출제됐었다. 불합격한 이유에 대해 학원 선생님께서는 누가 봐도 소화기라는 생각이 드는 그림, 멸치나 얼음의 특징이 잘 살아있는 담백한 그림을 그렸어야 했다고 말씀해주셨다. 당시 배운 대로 하지 않고 욕심을 부려서 문제의 방향을 못 맞췄다는 생각에 이번에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탁상시계가 잘 보일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실기에서는 너무 깊게 생각해 이상한 것을 만들지 않고 문제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집중해서 디자인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부천 클라우드 (구 클릭전원)미술학원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91, 5층(상동 비잔티움) 2024-12-18
- 보청기를 착용해도 소음속에서 대화가 어려운 이유 청력에 문제가 없는 정상 청력인 사람들도 나이가 들수록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하는 것을 피하게 됩니다. 20대에는 시끄러운 나이트클럽에서도 대화가 어렵지 않았는데 40대만 되어도 시끄러운 곳에서의 대화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이는 나이가 들수록 중추 청각신경계의 말초 청각기관인 달팽이관 안에 있는 외유모세포의 노화가 진행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달팽이관에 있는 외유모세포는 외부 소리자극에 반응해서 진동하는데, 큰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면 달팽이관의 외유모세포가 소리 자극을 조절하면서 주변소음을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청각신경계의 노화가 진행되면서 이런 소음조절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문제는 난청까지 진행된 경우입니다. 난청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노인성 난청은 소음을 줄여주는 능력뿐만 아니라 청력까지 떨어지게 되면서 시끄러운 곳에서는 아예 대화가 불가능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제서야 보청기를 착용하시는데, 문제는 조용한 곳에서의 대화는 어렵지 않은데 시끄러운 곳에서의 대화는 여전히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요즘의 보청기들은 기본적으로 신호 대 잡음비(SNR)를 향상시켜 예전보다는 소음을 줄여주는 기능이 많이 보완되어서 보청기 사용에 대한 만족도가 나아지고는 있지만 소음을 완벽하게 잡아주지는 못하기에 소음 속에서의 청취 훈련이 필요하게 됩니다.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시는 분들은 보청기만 착용하면 다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하면 젊었을 때의 청력으로 돌아갈 거라는 기대를 가지는 분들도 많습니다. 또 가족분들도 보청기를 착용했는데 왜 못 알아듣느냐고 핀잔 아닌 핀잔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소리를 알아듣고 이해하는 것은 귀의 역할이 아니고 뇌의 역할입니다. 귀의 문제로 뇌에 정상적인 정보를 주지 못하는 세월이 길어질수록 뇌는 소리에 대한 기본적인 분석, 통합하는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점점 그 기능을 잃어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시기를 놓쳐 보청기를 착용하게 되면 뇌에서도 그 소리를 받아들이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보청기 착용 후 일정기간 동안은 정기적으로 보청기센터를 방문하셔서 조절을 받으시면서 적응훈련을 받으셔야 자신에게 맞는 보청기가 됩니다. 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김천식 원장 2024-12-18
- 동화책을 읽으라고요? “이 동화책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처음 보청기를 착용하신 분이 한 달 간 보청기를 착용한 후에 보청기 소리 조절을 위해 보청기센터에 오시면 청능사는 끝까지 읽어보시라고 말씀드리며 책 한 권을 내밉니다.넌 왜 보청기를 하니?청능사가 고객님께 드리는 책의 제목은 ‘넌 왜 보청기를 하니?’입니다. 이 책은 장애인식 개선동화 시리즈 5권 중 네 번째 책으로 김혜리 작가의 작품입니다. 학급에 새로 전학 온 친구 윤지가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는 것에 호기심을 느낀 친구들에게 보청기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보청기는 무엇이며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보청기를 착용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며, 어려운 것은 무엇인지, 보청기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며 할 수 없는 것은 또 무엇인지 등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할 수 있는 일, 할 수 없는 일‘넌 왜 보청기를 하니?’라는 책을 끝까지 읽어보시라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시겠나요? 동화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보청기의 장점과 단점, 할 수 있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들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청기는 그동안 듣지 못했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 주는 고마운 존재지만, 청력을 정상으로 회복시킬 수 없고, 시끄러운 곳에서 말소리만 분명하게 듣도록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소리만 선택적으로 크게 듣게 할 수도 없습니다. 여러 가지 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과거의 보청기에 비하여 소음 속에서 더 잘 들을 수 있지만 여전히 소음 속에서 말소리만 들을 수는 없고, 원하는 소리만 선택적으로 들을 수는 없습니다. 이런 사실들을 동화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동화 책을 읽으세요.보청기에 적응한 후에는 청능재활이 필요합니다. 보청기 센터에 와서 청능사와 함께 읽고 따라하기, 십자말풀이, 노래 듣고 가사 알아맞히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청능재활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주 한 번 씩 8주 이상을 보청기 센터에 와서 청능재활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럴 땐 집에서 매일 동화책을 소리 내어 읽어 보세요. 동화책은 내용도 재미있고, 글씨도 커서 어르신들도, 아이들도 청능재활에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도구입니다. 3분, 5분처럼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매일 동화책을 소리 내어 읽으면 보청기로 말소리를 더 잘 알아 듣는데 큰 힘이 됩니다. 동화책이 없다면 소설책이나 신문, 잡지 등 주변에 있는 자료들을 활용해도 됩니다.보청기에 적응 중인 분에게는 보청기의 장단점과 한계 등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보청기 적응 후에는 청능재활의 일환으로 청능사는 동화책 읽기를 권해드립니다.시그니아 독일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4-12-18
- 교습소와 학원, 공부방의 교육 창업 기회 경기침체와 온라인 소비패턴에도 불구하고 교육 관련 사업에 대한 수요는 꾸준 한다. 가게 경제가 어려워도 자녀교육을 위한 투자는 계속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AI 디지털 학습과 맞춤형 교육 콘텐츠의 스마트해법수학 부천지사가 오는 12월 12일 광명에 이어 19일 부천 설명회를 열고 교육 창업을 위한 미래 교육의 기준을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 관련 공부방 창업이나 기존의 학원 아이템의 업종 변경을 새롭게 모색하는 경우 반가운 소식이다.23년 교육 경험 노하우의 집약된 학습시스템이란스마트해법수학은 천재 교과서가 만든 프랜차이즈이다. 천재교과서는 이미 지난 11월 교육부 AI교과서 검정 본 심사에서 검정 교과군 8개 중 7개를 합격 판정받아 교과서로서의 정통성을 다시금 검증받은 바 있다. 특히 스마트해법수학은 대한민국 98.3%의 학교에서 사용하는 천재 교과서를 기반으로 개발된 학습 브랜드이다. 23년 동안 누적 10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이용하며 전국 2만 5000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육 프랜차이즈 1위로 자리 잡았다.스마트해법수학 부천지사 김철호 지사장은 “스마트해법수학이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었던 위탁 공부방 체제를 종료하고, 가맹 창업 중심의 프랜차이즈 모델로 전환하며 또다시 교육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해 12월 12일(광명지사)과 19일(부천지사) 열리는 연합 릴레이 맞춤 사업설명회에서는 스마트해법수학의 강점과 혜택을 한눈에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개별 학습 능력과 목표를 맞춘 맞춤형 교육스마트해법수학의 강점은 학생 개개인의 학습 능력과 목표에 맞춘 맞춤형 교육에 있다. 특히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2025년 ‘AI디지털학습시스템’은 미래를 준비하는 콘텐츠이다. 그동안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스마트해법수학은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콘텐츠를 개편해왔다.이는 2025년부터 적용될 AI디지털학습과 서책형 교과서 도입을 대비한 것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스마트 학습 환경 구축을 목표한다. 즉, 스마트해법수학은 스마트교재, 오프라인 교재, 1:1 휴면 코칭을 학습 진행에 맞춰 유기적으로 결합한 개별 맞춤 학습시스템이기 때문이다.특히 스마트해법수학의 온라인 콘텐츠는 자동 채점 기능 향상과 개념 동영상 개선, 출판사별 진도 설정 기능 추가로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오프라인 교재는 단원별로 세분화한 개념, 유형, 계산 지도를 통해 학생의 성취도에 맞춘 1:1 맞춤 지도를 제공한다. 가맹점 측에서는 내신 대비, 심화 학습 등 다양한 수업 운영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이다.공부방, 교습소, 학원 창업이나 기존 프로그램 전환 시 혜택 마련스마트해법수학은 자녀교육 경험이 있는 주부의 재택 공부방으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신규 가맹점에는 본사는 물론 지사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최소 자본의 창업을 도울 예정이다.이 밖에도 이번 프랜차이즈 사업 재개를 기념해 기존 타 브랜드 학원을 운영하던 원장이 스마트해법으로 전환할 경우, 다양한 혜택 역시 제공된다. 전환하는 수강생 수에 따라 최대 500만 원 상당의 전환 지원금과 약 40%의 콘텐츠 비용 할인 혜택이 마련되어 초기 부담은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스마트해법수학 김철호 부천지사장은 “오는 12월 연합 맞춤 사업설명회는 학습지 교사, 학원 강사, 타 브랜드 학원 경영자 대상 스마트해법수학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설명회에서는 가맹점 운영 사례, 교육 콘텐츠 소개,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이 상세히 공개될 예정으로 안정적인 창업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4
- 부천 중고생을 위한 새 학년 수학학습 전략 다가오는 방학은 새 학년 주요 과목 점검의 중요한 시기다. 특히 수학은 범위가 넓고 개별 편차가 큰 과목인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부천시청 수학학원 수학하는 날 입시학원으로부터 부천 중고생을 위한 수학 학습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수학은 사고력과 실력 키우기가 중요하다. ‘수학하는 날’의 입시 대비 종합적 수학 교육 철학은 단순히 빠른 진도를 나가는 것을 지양하고,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실력 향상에 집중한다. 기초가 탄탄할수록 학생들은 단순한 문제 풀이를 넘어 수학을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 힘을 얻기 때문이다.”중등부터 고등까지 이어지는 내신과 수능 통합학습‘수학하는 날’은 내신 대비와 수능 준비를 통합한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을 운영한다. 중등부터 고등까지 이어지는 커리큘럼은 학교별 출제 경향을 반영하여 내신 대비와 기출 문제, 고난도 문제 풀이를 균형 있게 지도한다.또한 학생별 맞춤형 학습 계획을 세워 취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강화한다. 정기적인 학습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학생의 성취 수준과 학습 진도를 관리하며, 가정과도 성과와 개선점을 공유한다.부천시청 수학학원 수학하는 날 황민지 원장은 “성적향상을 위해서는 밀착 관리와 지속적인 피드백은 필수”라고 덧붙였다.이 밖에도 부천수학학원 수학하는 날 입시학원에서는 방학 중 특강을 활용한다. 특강은 대형 학원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소수 정예 학생들에게 적용해, 밀착된 학습 관리를 제공하며, 방학 시간을 이용한 개별 학습 진도와 약점을 점검해 맞춤형 학습을 지원해오고 있다.개념부터 응용까지 난이도 소화능력 요구하는 부천 수학 내신부천지역 학교들의 수학 내신 시험은 기본 개념부터 응용문제까지 다양한 난이도로 출제되며, 학교별 특징이 뚜렷하다. 이러한 특징에 맞춰, ‘수학하는 날’은 학생들이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내신 대비 프로그램은 기본 개념 정리를 통해 학생들이 실수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고난도 문제 풀이 훈련을 통해 응용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한다. 또한, 시험에서의 시간 관리를 위한 전략적 풀이법과 실전 문제 풀이를 병행하며, 학생들이 내신 시험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응시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특히, 기출 문제와 예상 문제를 분석하여 학생들에게 학교 맞춤형 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반복적인 연습과 피드백으로 실수를 줄이고 정확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부천시청 수학학원 수학하는 날 입시학원 황 원장은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집중 지원 프로그램이 필수이다. 특히 본원의 방학 기간에는 텐투텐(10 to 10) 학생 집중 지원 프로그램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한다. 방학이야말로 수학 실력 점검과 향상의 적기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오는 12월 13일 오후 7시에는 ‘평범한 학생도 SKY 간다! 2028 대입 로드맵’이란 주제의 설명회가 사전 예약제로 부천수학학원 수학하는 날 입시학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최신 대입 제도 분석, 학생부종합전형 이해, 교과와 비교과 학습 전략, 생활기록부 세부 능력과 특기사항 사례, 부천 일반고 분석 등을 다룰 예정이다.Tip 부천수학학원 ‘수학하는 날 입시학원’ 더 자세히 알아보기< 중등 과정 >☞ 테스트 후 반 배정☞ 개념 수업과 테스트 병행: 개념 수업 후 데일리 테스트로 학습 점검, 부족한 부분 보완☞ 자습과 피드백 시스템: 개념 강의 후 별도의 문제 풀이, 학습 결과 점검 후 귀가. 정기적인 피드백으로 학습 방향 조정☞ 유연한 수업 전환: 기초가 부족한 학생은 개념 위주 학습을 통해 실력 향상, 일정 수준 도달 시 심화 수업으로 전환. 이를 통해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인 성적향상 지도< 고등 과정 >☞ 고1: 학교별 내신 중심 학습, 개념 이해하고 문제 풀이☞ 고2: 내신과 모의고사 병행, 고2 과정은 내신 대비와 모의고사 대비 문제 풀이 병행, 개별 학습법 체계화와 심화 문제 풀이로 수능 준비 병행☞ 고3: 수능과 정시 대비 강화, 매주 자체 모의고사 실시, 수시와 정시 병행 전략 점검, 정시 위주 학생은 고1 과정 기초 개념과 문제 풀이 재점검과 수능 대비☞ 과학 수업: 균형 잡힌 내신과 모의고사 대비, 시험 기간은 내신 중심수업, 학교별 시험 범위 분석, 매주 테스트, 비 시험 기간은 모의고사 대비 중점 진행, 물리, 화학, 생명과학 등 선택 과목 중심 실전 문제 풀이 2024-12-04
- ‘카리’를 아시나요? “카리를 아시나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아마 대부분 “카리가 뭔가요? 카레를 잘못 발음한 것은 아니죠?”라고 되물을 것 같습니다. 카리가 뭘까요?선천성 난청1000명 중 1~3명의 아기가 선천적으로 고도난청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이는 여러 선천성 질환들 중에서도 발생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난청은 단순히 잘 듣지 못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난청은 인지발달에 영향을 주고 학습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 소리 자극을 통해 청각이나 언어 등을 담당하는 중추가 발달하기 때문입니다. 국가가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를 국가사업으로 시행하는 것도 듣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1-3-6 원칙선천성 난청을 가지고 태어났다면 최대한 빨리 찾아내어 빨리 보청기나 인공와우 같은 청각보조기기를 착용한 후 청각재활을 실시하여야 합니다. 이를 한 눈에 보여주는 것이 생후 1개월 이내에 난청이 있는지 선별하고, 생후 3개월 이내에 난청 여부를 진단하고, 생후 6개월 이내에 청각보조기기를 착용 후 청각재활을 실시하여야 한다는 1-3-6원칙입니다. 6세 미만의 영아들을 대상으로 한 청각발달 검사도구들은 외국에서 개발된 도구를 번역한 후 표준화하여 사용하는 것이 많습니다. 그런데 문화적인 환경도, 언어도, 육아환경도 다르고 신체 발달도 다를 수 있어서 외국의 검사도구를 번역하여 사용하는 것은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아기들을 위한 영유아청각재활 도구가 개발되었습니다.카리(KARI)카리(KARI)는 Korean Auditory,language, and cognitive Rehabiliutation for Infants라는 긴 용어를 줄여서 부르는 말로 한국형 영유아 청각언어인지재활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넷 홈페이지(www.kari-rehabilitation.com)에서 ‘카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자료는 전문가용, 회기 전 점검 목록, 양육자용 자료로 나뉘어 있습니다. 2024년 청각언어재활학회 학술대회에서 소개한 자료를 보면 KARI를 ’우리 민족의 문화와 정서에 맞춘 육아법과 놀이를 중심으로 정상 영유아의 발성 및 의사소통행동 발달에 의거하여 발달 단계에 따른 발성과 조음을 유도할 수 있는 구조적인 청능재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듣는 것은 특히 영유아 시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선천성 난청을 가지고 태어난 우리나라 아이들을 대상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재활을 실시할 수 있도록 개발한 청각재활프로그램 카리(KARI)를 소개해 드렸습니다.시그니아 독일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4-12-04
- 인공지능과 보청기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소리는 생각보다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자연의 소리, 사람들의 대화, 음악, 기계 소리까지, 소리 없이는 세상과의 연결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청각에 문제가 있는 분들에게는 이러한 소리들이 종종 끊겨버린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청각을 돕는 보청기 기술은 어떻게 발전하고 있을까요? 최근 보청기 분야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되며 큰 혁신을 이루고 있습니다.전통적인 보청기는 외부 소리를 증폭해 들리도록 도와주는 장치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동일한 방식으로 소리를 듣는 것은 아니며, 청각 손실의 정도나 환경에 따라 필요한 보청기의 기능도 달라집니다. 여기서 인공지능의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AI 기술은 보청기가 사용자의 청각적 요구에 맞게 자동으로 조정되도록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조용한 공간에 있을 때와 시끄러운 환경에 있을 때, 보청기가 상황에 맞춰 최적화된 소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AI가 탑재된 최신 보청기는 소리의 주파수, 강도, 방향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청취 경험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회의나 대화중에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를 더 명확하게 들을 수 있도록 자동으로 조정을 하거나, 카페나 거리처럼 배경 소음이 많은 곳에서는 소음 필터링 기능을 강화하여 불필요한 소리가 차단되도록 합니다. 이러한 기술은 사용자가 보청기를 조작할 필요 없이, 환경에 맞는 최적의 설정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됩니다.또한, AI는 보청기의 지속적인 성능 개선에도 기여합니다. 일부 고급 보청기는 사용자의 청취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개인화된 청취 경험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보청기가 사용자의 청각 패턴을 학습하고, 그에 맞춰 소리를 조정하거나, 사용자가 선호하는 특정 소리의 강도를 기억하여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은 특히 노인들이나 청각 손실이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보청기와 인공지능의 결합은 또한 사용자와의 소통 방식을 변화시킵니다. 스마트폰과 연결된 보청기는 보청기 조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앱을 통해 손쉽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보청기의 볼륨을 조절하거나, 특정 환경에 맞는 청취 모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사용자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보청기를 더욱 친숙한 기기로 만듭니다.결론적으로, 인공지능은 보청기의 역할을 단순한 소리 증폭기에서, 사용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스마트한 도우미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 AI 기술이 더 발전함에 따라, 보청기는 더욱 개인화되고 정확한 소리 전달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청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소리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합니다. 기술의 발전이 결국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습니다.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김천식 원장 2024-12-04
- 굿바이 2024~ 부천 연말 공연 한 해의 끝자락 12월을 맞아 부천의 대표 음향의 전당 부천아트센터가 풍성한 공연들로 연말의 아쉬움을 장식한다. 감미로운 미성의 테너 ‘존 노’의 연주회를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시즌 대표적 스테디셀러 콘서트 주인공인 ‘유키 구라모토’ 공연, 오르간을 필두로 한 ‘영감 앙상블’의 재즈 음악 및 뮤지컬 ‘쓰릴 미’, 음악극 ‘적로’ 등 재즈와 뮤지컬, 전통 음악극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제야 음악회를 끝으로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테너 존노, 뮤지컬 쓰릴 미, 음악극 적로연말을 장식할 12월 부천아트센터 공연의 첫 주자는 테너 존 노이다. 그는 이번 부천아트센터 공연을 통해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를 선보인다. 그의 섬세한 감정선이 담긴 무대는 ‘브랜든 최의 요즘 클래식Ⅳ, 테너 존 노’에서 오는 12월 5일 가까이 만날 수 있다. 무대에서는 슈베르트를 포함해 토스티, 레이날도 한 등의 작품을 전한다.지난 10월 한 매체사에서 집계한 뮤지컬 예매 순위 2위를 차지한 뮤지컬 ‘쓰릴 미’가 12월 13~15일 찾아온다. 전 캐스트들의 무대를 부천아트센터에서 선보일 ‘쓰릴 미’는 1924년 5월 21일 미국 시카고에서 일어난 14세 소년 살인사건 실화를 기반으로 한 뮤지컬이다. 치밀한 심리 묘사와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 작품으로, 대학로의 감동이 그대로 부천아트센터로 이동할 예정이다. 특히 5회에 걸쳐 전 캐스트를 모두 만날 수 있어 각기 다른 연기를 기대할 만하다. 재관람 4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국극 정년이의 인기 여세를 전통 음악극에서국극을 배경으로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의 여세를 몰아 부천아트센터에서도 전통 음악극이 펼쳐진다. 일제강점기 당시 활동한 실존 인물, 대금 명인 박종기와 김계선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음악극 ‘적로’가 12월 21~22일까지 무대에 오른다.국내 대표 소리꾼으로 유명한 하윤주와 이상화, 정윤형 등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소리를 최상의 어쿠스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통 음악극은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에게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콘서트홀에서 더 다채롭게 만나는 유키 구라모토와 오르간 앙상블부천아트센터의 대표 파이프 오르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이는 콘서트로 영감 앙상블 ‘JAZZ to CLASSIC’이 오는 12월 7일 펼쳐진다. 세계적인 클라리넷 연주자이자 지휘자인 앙드레 모아장을 주축으로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첫 상주 오르가니스트인 장-윌리 쿤츠 등 캐나다와 미국에서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은 예술가들이 부천아트센터를 찾는다. 재즈부터 클래식까지 파이프 오르간과 각 악기가 들려줄 음악적 예술적 창조를 가능하게 하는 영감을 만나보는 기회이다.25년째 마음을 두드리는 음악으로 한국인에게 큰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는 바로 유키 구라모토이다. 크리스마스 시즌 대표적 공연인 ‘유키 구라모토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12월 21일 무대를 장식한다. 단숨에 매진되며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아온 공연에서는 대표곡 ‘메디테이션’, ‘레이크 루이즈’ 등 잔잔하고 따뜻한 선율로 파고들 예정이다.2024년을 보내고 2025년을 맞다2024년의 마지막 날과 2025년의 첫날을 장식하는 연주회가 열린다. 12월 31일 저녁 10시부터 시작되는 ‘제야 음악회’에서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최연소 원주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지휘자 김광현이 합을 맞춘다.또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소프라노 강혜정,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연주가 더해진다. 특별한 연말과 새해를 부천아트센터에서 만끽하는 기회이다. 연말 공연정보 및 입장권 예매는 부천아트센터 누리집(www.bac.or.kr) 및 소셜미디어 연동판매처(티켓링크, 예스24)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