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상생활과 사회기술 습득은 평생교육센터에서 강남구는 지난달 25일 강남구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개관하고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발달장애인들은 특수학교나 고등학교 졸업 후 마땅히 갈 곳이 없어 시설입소를 하거나 집에만 있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른 가족관계의 단절과 경제적 부담 또한 심각한 수준이며, 주변 가족들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가정불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이러한 이유로 가족들은 2012년부터 강남구에서 주관하는 각종 주민과의 대화에 주민건의와 평생교육 프로그램센터 설치운영을 꾸준히 요구하였고, 지난 4월 29일『발달장애인지원 및 권리보장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하지만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는 예산이나 법적근거가 미약하여 엄두를 낼 수 없는 상황에서 강남구의 적극적 노력으로 ‘2014 강남구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 예산제’ 심사에서 1위로 선정되었고 마침내 발달장애인 부모님들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가정 내 불안을 해소하게 된 것이다.개관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지역 내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일원동)에 150여 평의 공간에 자리를 잡고 운영 중이며 입학인원 21명에 4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일상생활훈련, 자치활동, 여가활동, 비장애인과의 통합을 위한 동아리활동, 가족지원, 사례관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공하고 있다.한편 강남구 지역 내 등록 장애인 수는 1만 5559명으로 그 중 발달장애인은 1278명이며 전체의 9%를 차지하는 큰 수치로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며, 발달장애인 특수학교로는 정애학교와 밀알학교 두 곳이 있고 매년 특수학교 졸업자는 200여 명에 이른다. 이번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센터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설치 운영하는 것으로, 운영 시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하여 발달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평생교육센터 설립에 대한 많은 문의가 쇄도하여 앞으로 설치하는 지방자체단체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 관계자는 “평생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평생교육과 케어를 제공하고 부모와 가족들에게는 사회적·경제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내신문법 유형과 해결방법! 내신과 문법은 불가분의 관계다. 왜일까? 이유는 정확한 영어 구사능력을 필요로 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즉, 대강 내용파악을 요구하던 어학원식 공부는 한물간 오래전 일이다. 서술형 즉, 쓰기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 유학 경험자가 많은 대치동에서, 유학경험이 없더라도 조기교육으로 유학한 경험자 못지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용 파악 등 단순한 문제로는 유열을 가릴 수 없기 때문이며, 사실상 학교수업이 교과서 보다는 중학생은 문법프린트, 고등학생은 부교재 및 전국 모의고사 등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 예를 들자. ㅅㅁ여중3의 중간고사 문제 중 ‘다음 주어진 말과 같은 쓰임을 고르시오’에서 현재완료의 4가지 용법을 구분하도록 하였다. ‘아직도 이런 문제가?’라고 한탄할 때가 아니다. 대부분 중3과 고1 시험은 70%이상이 문법문제다. ‘틀린 문장 고치시오!, 틀린 문장 다 고르시오!’ 늘 나오는 문제다. 교과서를 암기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 이유는 본문을 바꾸거나 여기저기서 한 문장씩 가져와 문제를 만듦으로 단순 본문암기로는 해결 할 수 없는 일이다. 또한 예로 ‘괄호에 맞는 말을 채우시오’에서 이제는 ‘주어진 3단어를 이용해서 16자로 쓰시오’. 또 다른 예로 시험범위가 관계부사인데 관계대명사, 분사구문 같은 문제를 혼합해서 출제한다. 밤 세워 관계부사를 공부했는데 시험범위가 아닌 다른 것들과 함께 나온 것이다. 함정이다. 결국 답은 관계부사였다. 즉 시험범위가 중요한 게 아니라 문법전체를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법을 언제 정복할 수 있을까? 방학 이외에는 불가하다. 더 중요한 문제는 ‘어디서 누구에게 배울 것이냐?’이다. 어설프게 외우고 공부해서 강의하는 대치동의 대부분의 비전공자? 적은 경험과 화려한 언변의 대부분의 강사들에게서? 특강이라고 가보면 어렵고 깊이 있는 문제는 피하고 수박 겉핥기식의 재미있고 부담 없는 강의들에게서? 학원에서 다루는 문제 수준이 전국아이들 대상의 38XX제 정도의 강의에서? 이런 학교 수준만도 못하는 강의에서? 정말 시간 낭비다! 강사의 전공정도는 알고 수강하라! 강사의 경력은 필수다! 경력이 왜 중요한가? 이 질문의 답은 경험은 곧 실력이다. 그럼 실력은 무엇일까? 실력은 많은 문제를 접해보았다는 것이다. 진짜 실력자는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모든 문제를 풀어보고 강의에 반영하는 자 일 것이다.한두 권의 책만을 앵무새처럼 외워서 강의하고, 특히 남의 책들 베께서 하는 강의? 아무리 경력이 많아도 대치동 1등급을 원하는 많은 학생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 글 : 진명어학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
- 작문 피드백 작문 실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피드백, 수정 작업이다. 한국 학생들이 싫어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피드백의 목적이 수정을 통한 글쓰기의 향상을 위한 것임을 감안하면 아이들에게 어떻게 피드백을 주는 것이 좋은지를 부모님들이나 교사는 생각해야 한다. 지적 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피드백이 역효과를 낼 수 있다. 그리고 피드백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작문의 수준과 학생들의 참여도가 달라진다. 피드백에서 문법 오류 지적이 먼저인지, 전체 글 구성에 관한 지적이 먼저인지 하는 질문을 미국과 한국에서 부모님과 학생들로부터 많이 받았다. 글쓰기를 시작한 초기 단계는 문법의 오류보다는 주제와의 연결성을 유지하는 글의 전체 구성과 내용에 중점을 둔 긍정적인 피드백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철자와 문법 오류는 시간을 두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짧은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고, 꼼꼼한 다시읽기를 통해 수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교육 현장에서 교사가 쓰기 과제물의 첫 번째 작업인 초안(draft)을 평가하는 기준은 주제와 맞는 글을 쓰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만큼 주제를 인지하였는지가 먼저이고 문법과 철자 오류는 두 번째 지적 사항이다. 학생들의 글을 읽다 보면 A라는 내용을 쓰다가 갑자기 B라는 주제로 넘어가는 경우를 자주 본다. 글쓰기에 있어서 주제를 글 쓰는 사람의 생각과 일치하게 유지하는 개연성과 설득력은 정말 중요하다. 글의 종류와 상관없이 충분한 개연성과 설득력을 가지고 매끄럽게 연결돼 있는 글은 일단 좋은 첫인상을 줄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처음부터 문법 오류에 치중해서 피드백을 주게 되면 글쓰기 자체에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학생들에게 마치 문법이 전부인 것 같은 인상을 주며, 책을 읽는 것 마저 싫어하게 된다. 물론 글을 평가할 때 철자와 문법이 평가점수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철자와 문법 오류는 초안과 수정, 그리고 두 번째, 세 번째 단계로 넘어가며 학생 자신이 자신의 글을 두 번 내지는 세 번 읽기를 통해서 어느 정도 수정될 수 있다. 하지만, 꼼꼼하게 다시 읽는 것을 싫어하고 대충 보고 제출하면 문법과 철자 오류를 지적할 수 없기에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무성의하게 보이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김철오 원장에스엘에스영어전문학원문의 02)557-14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
- 여름방학, 꿈의 넓이를 넓히자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짧게도 길게도 느껴질 수 있는 시간, 3주다. 학원가에서는 특강 계획표가 연일 공개되고, 여기저기에서 다양한 캠프 정보가 쏟아져 나온다. 쏟아지는 정보 홍수 속에서 내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을 찾는 것은 학부모로서 무척 보람된 일이 아닐 수 없다. 공부 이전에 학습동기를 일깨우고, 경제력만 갖춘 멘토 보다 마음이 꽉 찬 글로벌 리더를 소개하며, 경쟁이 아닌 상생과 화합의 가치관을 심어주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양성을 위한 글로벌 진로교육-글로벌 드림 아카데미>를 소개한다.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꿈꾸고 있다면 <글로벌 드림 아카데미>는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야할 청소년들에게 세계시민으로서 또 책임감 있는 미래의 주역으로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 함양과 잠재적 가능성을 발견하게 하는 진로 강의/체험 프로그램이다. 훗날의 만족스러운 삶을 위해서 학생들은 많은 것을 포기하며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되짚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만족스러운 삶은 단지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가리키는 말은 아니었을까? 우리가 롤 모델이다, 멘토다 라고 부르며 만나고 싶어 했던 이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를 많이 축적한 후 일회성 기부를 해온 사람들은 아니었을까?’ 하고 말이다. 더불어 생각해봐야 할 것이 또 있다. 국제진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국제사회에 진출하는 한국인이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 스스로 글로벌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해 본 적이 있는가’하고 말이다. <글로벌 드림 아카데미>에서는 현재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글로벌 인재가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과 태도, 국제무대에 진출하기 위한 적성과 역량, 역할 등을 알아보고 체험활동 시간을 통해 글로벌 진로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4주간 8명의 글로벌 전문가 만나기 <글로벌 드림 아카데미>는 강사진에 확실한 차별화를 두었다. 상징적으로 한두 명의 글로벌 전문가가 강의를 맡고 대부분의 체험활동 시간은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보내야하는 기존의 프로그램들과는 내용면에서 많이 다르다. 예를 들어 ‘변화하고 있는 국제사회’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8월 2일 첫날은 유엔새천년개발목표보고서를 작성했던 국제기구 활동가 하재웅 전문위원과 이태희 국제변호사가 강의를 맡았다. 두 강사가 선정된 이유는 단지 국제무대에 진출해 있는 역량 있는 한국인이어서가 아니다. 하재웅 전문위원은 글로벌 보건의료 NGO이자 민간구호단체인 메디피스 전문위원이며 이태희 미국 변호사는 원래 온누리교회 부목사였다가 국제사회 인권을 보호하고 싶어 뒤늦게 변호사 공부를 시작했던 인물이다. 담담히 들려줄 두 사람의 국제사회 이야기 안에는 부가 아닌 꿈을 갈망하라는 메시지가 강하게 담겨있다. 나머지 강의도 마찬가지다. 나만을 위한 경쟁심이 아닌 이웃과 사회를 위하는 마음을 채우자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 강의목표는 국제세계가 나아가고자 하는 마인드풀 교육 이념과도 맞닿아있다.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과 태도 찾기 <글로벌 드림 아카데미>를 준비한 마이소사이어티는 지난 겨울방학 때 서울대에서 아이브릿지와 함께 공동주관하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글로컬 그린에너지 캠프’를 준비했던 곳이다. ‘미래를 여는 에너지 리더’라는 주제로 진행됐던 겨울방학 캠프는 서울대에서 이례적으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겨울방학 캠프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번엔 8명의 글로벌 전문가와 함께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 것이다. 짧은 방학기간. 이 시간에 영어 단어 하나, 수학 문제 하나 더 풀 수 있다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영어를 익혀 어떻게 쓸 것인지, 수학적 사고는 인생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된다면 학생들의 공부는 이후 더욱 밀도 있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아카데미 개요>1.참가대상: 중·고등학교 청소년 2.모집인원: 150명 3.일 시: 10:00~17:005.장 소: 2014년 8월 2일 ~ 8월 23일 매주 토요일 (총 4회)4.진행시간: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 첨단강의실 6.참 가 비: 총 35만 원(1일 등록 시 10만 원), 카드결제 가능 7.점심식사 제공 <출연 강사> 접수 문의: 070-4829-4501 www.mindfuledu.co.kr mindfuledu@naver.com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
- 수시입시의 모든 것, ‘에이프로’에 있다 2015학년도 수시입시는 기본적인 큰 틀은 바뀌지 않았지만 학생부전형의 확대와 논술전형 우선선발 폐지 등의 변화가 주목된다. 더구나 수능이 쉬워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시에서 수능 변별력이 약화될 것을 우려한 강남 학부모들의 수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렇지만 상위권 대학의 수시전형은 단기간에 준비할 수 있을 만큼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학생부전형의 경우 교과 성적관리를 비롯해 다양한 교내 비교과 활동을 준비해야하고, 논술전형 또한 내신 및 수능공부와 병행해 꾸준한 논술준비로 탄탄한 실력을 쌓아야 치열한 입시관문을 통과할 수 있다. 효율적인 수시 대비를 위한 대치동 ‘에이프로 논술학원’을 소개한다. 검증된 대치동 최고 강사진의 전문적인 수시 솔루션대치역 7번 출구 대치퍼스트 건물에 있는 ‘에이프로 논술학원’(이하 ‘에이프로’)은 대치동 유명 논술학원 등에서 실력이 검증된 강사진을 구성해 지난 3월 새로 오픈한 인문논술전문학원이다. 최성호 원장을 비롯한 5명의 전문 강사진은 전원 서울대 출신이다. 최 원장은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하이퍼논술’에서 서·연·고반, 특목고반 등을 지도했으며, 2011년부터는 ‘프로세스논술’ 평가연구팀장을 맡아 논술강의는 물론 첨삭강사진 운영과 교육을 담당하기도 했다. 권대근 대표 컨설턴트는 ‘로고스’와 ‘프로세스’ 전임강사 및 연구실장 경력을 갖고 있으며, 논술수업뿐만 아니라 학생부전형·특기자전형·논술전형 등 수시입시 경향을 총체적으로 분석해 입시전략을 전문적으로 컨설팅 한다. 이용승 대표 컨설턴트는 학생부전형 컨설팅을 전담하고 있다. 두 대표 컨설턴트는 『SKY 합격을 위한 입학사정관제 바이블』(중앙북스)의 공동저자이기도 하다.나성인 논술팀장은 서울대 인문 논·구술 전문가로 자기소개서 및 면접 준비에 탁월하며, 3학년 수업과 차별화된 2학년만의 논술 프로그램도 연구·도입하고 있다. 이호연 전임강사는 사회과학계열 서류 및 면접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임대웅 강사는 인문계열 수리논술을 전담하고 있다. ‘에이프로’는 이와 같은 전문 강사진의 협업으로 각각의 수시전형에 맞는 컨설팅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형 학습부터 대학별 집중 대비까지 체계적으로 논술 완성‘에이프로’의 고3 논술 프로그램은 12월~6월까지 진행되는 정규반과 7월~9월에 진행되는 대학별 집중반으로 나뉜다. 정규반에서는 9개의 논술 기본유형을 1~2단계와 3단계로 나누어 두 번 반복학습 하도록 진행하며, 기본유형 학습이 마무리되면 7월부터 대학별 집중반에서 기출문제를 풀면서 대응능력을 기르는 실전수업을 하게 된다.최 원장은 특히 여름방학 때 논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고득점 포인트로 차별화해야함을 강조한다. “논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제시문 오독이나 논제를 잘못 이해하는 습관과 오류를 여름방학 때 집중적으로 바로잡아야 한다. 또, 지나치게 배경지식을 이용해 장황한 글이 되거나 제시문 안에 활용할 내용이 있는데도 쓸 말이 없다고 생각하는 습관도 교정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논술 제시문이 교과서나 EBS교재와 연계되면서 쉬워지는 경향이 있는 만큼 고득점 포인트를 잡아 논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7월에 논술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논술입문반도 개설하고 있다. 기본적인 유형 학습이 전혀 안되어 있으면 기초가 부족해 실전연습이 어렵기 때문에 4주간 기본적인 유형을 먼저 익히도록 하는 것이다. ‘에이프로’에는 고1~2학년을 위한 논술특강, 토론수업, 에세이반 등 다양한 수시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교과 개념학습으로 교과중심 논술 완벽대비 교과중심의 논술이 강조되면서 논술에서 교과서 개념이 중요해졌다. ‘에이프로’에서는 교과개념의 완벽한 이해를 통해 창의적인 고득점 답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교과개념 커리큘럼을 유형 학습과 병행하고 있다. 최 원장은 “교과서에 있는 중요한 쟁점들에 대해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길러 고득점 답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에이프로’의 강사진은 논술관련 교과 개념학습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교과서 핵심개념을 총 정리해 『교과서로 다 배운 논술 구술』(오르비 출판)을 출간했다. 개념편과 사례편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개념편은 교과서 핵심개념을 22쌍(44개)의 대비개념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사례편은 논·구술에서 교과서의 가장 좋은 사례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과서 논술 시대에 최적의 논술 학습법을 제시한 독보적인 교재로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02-568-1285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
- 초등학생이 여름방학에 읽기 좋은 책 요즘 아이들은 너무 바빠서 학기 중에는 책 읽을 시간도 없다고 하소연하는 엄마들이 많다. 방학은 책의 바다에 풍덩 빠지기 좋은 때이다. 아이에게 책 좀 읽히고 싶은데 어떤 책을 읽히면 좋을지 막막하다면 도서관이나 학교에서 발표하는 권장도서 목록을 따라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사서가 추천하는 여름방학에 읽기 좋은 책’을 소개해 본다. 초등저학년 1. 나는 내가 참 예뻐/박혜숙 글/윤희동 그림/위즈덤하우스/2013장미는 친구들이 자신의 흉을 보는 걸 우연히 듣게 되면서 외모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예뻐지고 싶지만, 노력해도 바뀌는 건 아무 것도 없다고 속상해 하던 중 친구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장미는 자신이 노래를 잘 부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노래를 부를 때 얼굴에서 빛이 나는 장미. 장미는 외모 콤플렉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 책은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서 외모나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친구들에게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2. 보이지 않는 아이/트루디 루드위그 글/책과콩나무/2013이 책은 친구들 사이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소외되어 지내며 친구들의 관심 밖에서 투명인간 취급을 받던 브라이언이 친구를 사귀면서 잃어버린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보이지 않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주변 친구들의 관심과 작은 친절인 것을 표현한 책이다. 3. 내 시간관리 습관이 어때서!/박성철 글/장연화 그림/파란정원/2013 이 책은 ''비타민 동화''로 유명한 박성철 작가가 쓴 시간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상윤이는 매일 지각을 한다. ''이제, 절대로 지각 안할 거야''하고 늘 다짐하지만 항상 늦잠을 자고, 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다보면 못하는 일도 많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상윤이와 함께 나는 하루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시간은 왜 아껴 써야하는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잘 관리 하는 것인지 등을 배워본다. 4. 오늘은 글자 수프 먹는 날/호세 A. 라미레스 로사노 글/책속물고기/2014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내는 것이 꿈인 토토는 글자로 요리법을 적기만 하고 그 종이를 먹으면 적은 요리법대로 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를 만들게 된다. 새로운 요리로 레스토랑을 열어 값싸고 누구의 입맛에나 꼭 맞는 맞춤음식으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되지만, 무리한 사업 확장 등 지나친 욕심 때문에 망해서 거지가 된다.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시종일관 유쾌함을 주면서 주인공 토토를 통해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른다는 교훈도 일깨워 주는 책. 5. 꼬마 철새 딱딱이의 위험한 지구 여행/이수정 글/이영미 그림/종이책/2014 세계에서 가장 큰 섬나라 그린란드에 살고 있는 북방사막딱새는 1년에 한 번 겨울을 보내기 위해 북극에서 아프리카까지 3만km를 여행한다. 아빠를 따라 처음으로 아프리카까지 먼 여행을 떠나게 된 어린 ''딱딱이''의 눈에 비친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 어린 북방사막딱새의 눈을 통해 기후변화와 온난화로 인한 지구의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생생히 알려주는 이 책은 어린이들도 아픈 지구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6. 실수하면 어떡하지?/엘런 플래너건 번스 글/에리카 펠턴 빌네이브 그림/개암나무/2014 이 책은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완벽하게 하지 못해도 그 일에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면 충분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동화이다. 또한 혹시 실수하여도 그 실패의 경험으로 인해 다음에는 더욱 잘 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고 있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사람들은 남들보다 앞서기 위해 점점 더 완벽해지려고 하지만, 조금도 실수하면 안 된다는 심리적 압박감은 자신을 고통스럽게 만든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진심을 다하고 즐겁게 하면 비록 최고가 못 되더라도 행복과 기쁨을 느끼며 어떤 일도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살 수 있음을 말할 수 있다. 7. 월수금과 화목토/로트라우트 수잔네 베르너 글· 그림/계수나무/2014 어린이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독일작가 ‘로트라우트 수잔네 베르너’의 작품으로, 토끼 한네스와 개 후고가 서로에 대한 선입견을 이겨내고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개 가족과 토끼 가족은 언제부터, 무엇 때문인지 아무도 모르지만 사이가 좋지 않았고, 당연히 한네스와 후고도 말도 하지 않는 사이였다. 습관처럼 월, 수, 금은 개들이 토끼를 놀리고, 화, 목, 토에는 토끼들이 개들을 놀려댔다. 그런데 달리기 대회에 참가한 한네스와 후고 때문에 모든 게 바뀌게 되는데…. 한네스와 후고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8. 무한대를 찾아서/케이트 호스포드 글/가비 스비아트코브스카 그림/웅진주니어/2013 주인공인 여덟 살 소녀 우마는 하늘의 수많은 별을 바라보다가 ‘무한대처럼 거대한 것을 상상이라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이 책은 우마의 상상을 통해 무한대의 다양한 의미에 대해 알려줄 뿐만 아니라, 이러한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 어떻게 생각을 펼쳐나가는지 ‘생각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2013 뉴욕타임스 최고 그림책이며,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으로도 선정되었다. 9. 공룡 사냥에서 수학 찾기/이주항 글/이주희 그림/좋은꿈/2014 이 책은 개정된 초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중 하나인 스토리텔링 수학을 다루고 있다. 숫자와 생활 속 경험을 연결해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2014-07-21
-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오은영원장 무료공개특강 개최 대한민국 국민육아멘토 SBS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의 오은영 원장님이 7월23일(수) 오전10시3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공개특강을 진행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올바른교육방법을 알지못해 감정에 흔들리는 육아에 고민하던 엄마들에게 단비 같은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아부모뿐 아니라 초등학생 부모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많은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이다. 본 강연은 공개특강으로 무료입장이며 네이버’맘봄’카페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강연회 구성은 메인특강으로 ‘가르치고 싶은엄마 놀고싶은 아이’, 미니특강으로 ‘부자엄마되기’, 교육특강으로는 ‘자기주도학습법 알아보기’로 구성된다. 한국교육개발평가원평생교육센터 에서 주최하며 유아동복전문 굿키즈와 신한금융의 후원으로 이루어 지는 본 강연이 끝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많은 사은품이 지급될 예정이라 하니 모처럼 지역 주부들에게 ‘기분좋은 외출’이 될 수 있다. ‘한국교육개발평가원’은 모든 국민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직장인직무교육센터, 평생교육센터, 산업안전교육센터 등을 운영중이며 이곳 평생교육센터에서는 대한민국 주보,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자 맘들에게 봄날을 선물한다는 의미의 ‘맘봄’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각 지역 산부인과와 연계한 산모문화교실과 오은영원장님등 명사들의 공개특강을 지역별로 진행하며 맘봄Art스쿨에서는 ‘클레식으로 듣는 만화주제가’(자녀동반) ‘사랑의 클레식하모니(부부동반) 등 다양한 예술,문화행사에 매번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문의 070-7780-64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
- 여름방학 애니메이션 이제 곧 여름방학이다. 올해는 장마도 어정쩡하게 지나가고 닥쳐온 무더위에 벌써부터 아이들이 지치고 있다. 덥다고 수영장을 찾아가는 것도 하루 이틀. 아이도 시원하게 시간을 보내고 엄마에게도 휴식이 될 만한 시간과 장소가 필요하다. 때마침 아이들을 위해 하나둘 개봉하는 애니메이션들이 있으니 자녀의 취향에 맞는 애니메이션을 골라 달콤한 힐링 타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천하무적 키코리키>러시아 연방의 애니메이션으로 좌충우돌 슈퍼 애니멀들의 신나는 모험 이야기를 담았다. 평화로운 마을 키코리키에 사이좋은 동물 친구들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발견한 TV 속 세상에 빠지게 된 동물 친구들은 환상의 도시를 꿈꾸며 여행을 떠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도시에 도착은 하지만 고슴도치 친구 치코가 행방불명된다. 각종 위험이 도사리는 낯선 도시에 남겨진 키코리키 친구들. 과연 그들은 잃어버린 친구 치코를 찾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개봉일 7월 17일러닝타임 91분 <드래곤 길들이기2>애니메이션의 명가 드림웍스의 20주년 기념 웰메이드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이자 256만5696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한 ‘드래곤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1편이 바이킹과 드래곤의 갈등을 그렸다면 2편은 바이킹과 드래곤이 친구가 된 세상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모험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오승윤, 성우 김서영, 안장혁, 방성준, 하성용, 김현심, 박성태 등이 전작과 동일하게 목소리 연기를 맡아 편안하게 작품에 몰입할 수 있다. 개봉일 7월 23일 러닝타임 101분 <터키>‘호튼’ ‘슈렉’ ‘쿵푸팬더2’ ‘장화신은 고양이’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등을 담당했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만든 애니메이션이다. 2000년 개봉된 ‘치킨런’보다 업그레이드된 캐릭터의 등장이 시선을 끈다. 식탁 탈출을 꿈꾸는 칠면조 특공대의 웃음폭탄 시간여행 이야기. 추수감사절 요리가 되기 일보 직전 겨우 살아남은 칠면조 레지와 제이크는 명절 메뉴에서 칠면조 요리를 없애기 위해 칠면조특공대를 결성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다. 과연 그들은 종족을 구출하고 칠면조 요리를 없앨 수 있을까? 개봉일 : 7월 31일 러닝타임 : 91분 <머나먼 세상 속으로>제35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대상 수상작 ‘랍비의 고양이’의 수석 애니메이터 장 크리스토프 드상 감독의 첫 번째 연출작으로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장르는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아버지의 사랑을 찾기 위한 소년의 고군분투 모험담을 담았다. 소년은 깊은 숲 속에서 아버지와 단 둘만의 세상을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버지가 탑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게 되고 소년은 유령들의 말에 따라 아버지를 치료하기 위해 숲 밖으로 생애 첫 모험을 떠나게 된다. 개봉일 : 7월 31일 러닝타임 : 95분 <명탐정 코난: 이차원의 저격수>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높이 635m를 자랑하는 벨트리 타워의 오프닝 행사 날. 전망대에서 절경을 즐기던 코난 일행의 눈앞에서 어디선가 날아온 총탄이 한 남자의 가슴을 꿰뚫는다. 코난은 검은 그림자를 발견하고 여고생 탐정 양세라와 함께 저격범을 추격한다. 범인을 끝까지 쫓던 코난은 위기에 처하고 그 순간 나타난 FBI 수사관 일행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그 사이 범인은 바다에 뛰어들어 자취를 감추고 그 후 도심 한복판에서 연이은 저격 사건들이 발생한다. 개봉일 8월 7일 러닝타임 110분 <브레이브 래빗 : 새로운 영웅의 탄생>의리로 뭉친 토끼 볼트와 친구들의 이야기다. 십여 년 전에 사라진 ‘소원을 이루어주는 절대바퀴’가 다시 나타난 후 성대한 연회를 앞두고 있는 오봉마을 사람들과 토끼 볼트. 모두 오늘 밤이면 자신들의 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에 잔뜩 부풀어있다. 볼트는 동생 디디, 당근 땅이와 함께 그날 밤 연회에 쓸 폭죽을 가득 싣고 신전으로 향하다가 사람들을 조종해 소원을 빼앗으려는 이들의 존재를 알게 된다. 이제 용감한 토끼 볼트와 친구들의 손에 마을의 운명이 달렸다! 개봉일 8월 21일 러닝타임 90분 <행복배달부 팻 아저씨> 평소 소탈하고 친절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우체부인 팻 아저씨는 아내와 아들과 함께 시골에서 소박하지만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어느 날 우연히 TV 콘테스트의 포상이 이탈리아 여행이라는 것을 알게 된 팻 아저씨는 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심한다. 숨겨진 재능을 발휘하며 런던에서 열리는 결승전까지 진출하게 된 팻 아저씨. 하지만 갑자기 유명세를 탄 팻 아저씨는 어느덧 가족과 친구, 그리고 자신의 일자리까지 위협받게 된다. 과연 팻 아저씨는 다시 예전처럼 행복해질 수 있을까? 개봉일 8월 28일 러닝타임 85분 <극장판 포켓몬스터 AG-아름다운 소원의 별 지라치>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소원을 들어주는 포켓몬 ''지라치''가 천 년의 잠에서 깨어났다. 포켓몬마스터가 되기 위해 여행하고 있던 지우와 피카츄, 그리고 웅이는 호연지방에서 새로 만난 친구 봄이, 정인이와 함께 이동식 놀이공원 ‘포켓몬파크’에 도착한다. 천년에 한 번 나타나 7일 동안만 볼 수 있다는 ''천년혜성''을 보기 위해 기다리던 지우와 친구들은 최고의 인기 마술사 버틀러의 마술쇼를 보게 되고, 그곳에서 비밀이 숨겨진 신비한 돌을 만나게 된다. 과연 천년혜성과 신비한 돌에 숨겨진 비밀의 정체는 무엇일까? 개봉일 8월 러닝타임 80분 <img alt="쿰바" src="http://adm.naeil.com/UserFil 2014-07-21
- [영화 산책]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2011년에 개봉한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에 이어 3년 만에 ‘혹성탈출’ 시리즈 2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지난 7월 10일 개봉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이면서도 가족애, 생명존중, 신뢰와 갈등 등에 대한 생각거리와 진한 감동을 선사해 전편의 흥행을 이어가기에 손색이 없어 보인다. 인간 중심 스토리에서 유인원 중심 스토리로 3년 전의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이 인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됐다면 이번에 개봉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시저(앤디 서키스)가 이끌어가는 유인원들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영화는 3년 만에 다시 찾아왔지만 영화 속 배경은 이미 10년이 흘렀다. 인간의 욕망에 의해 임상실험 중 진화한 유인원으로 태어나 인간과 함께 성장했던 시저는 이제 진화한 유인원 집단의 수장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 반면 인간들은 1편의 마지막 부분에서 예고한대로 전 세계로 퍼져나간 치명적인 바이러스 ‘시미안 플루’로 인해 극소수만 살아남았다. 인간 생존자 공동체의 리더 드레이퍼스(게리 올드만)와 그를 돕는 말콤(제이슨 클릭)은 인간사회를 재건하기 위해 노력한다. 10년 동안 인간과 접촉이 없었던 진화한 유인원들은 인간사회의 재건을 위해 발전소를 찾아 나선 말콤 일행과 숲에서 마주치면서 신뢰와 불신, 평화와 전쟁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탄탄한 스토리와 정교한 캐릭터로 리더의 갈등 표현‘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전편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로 스펙터클한 전투장면을 보여주고, 혁신적인 기술로 유인원 캐릭터들을 정교하게 연출해 리얼리티를 끌어올렸다. 깊은 숲 속에 삶의 터전을 마련한 유인원들의 삶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영화 장면의 85% 이상을 실제 야외 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고 한다. 모션캡처를 야외에서 네이티브 3D로 촬영한 최초의 시도라고 하니 단연 기술력이 돋보인다.유인원들의 캐릭터 표현도 더욱 정교해졌다. 각기 다른 개성의 유인원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했음에도 인간들과의 리액션이 지극히 자연스럽다. 전편에 비해 인간과 유인원 간의 정서적인 교감은 약하지만 어린 시저가 유인원 조직의 리더로 성장한 만큼 감정표현이 묵직하게 다가온다. 생존본능과 소중한 것을 잃을까하는 두려움으로 야기되는 갈등, 평화와 공존을 위한 노력, 유인원 사회를 지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 등으로 고뇌하는 시저의 희로애락이 섬세한 연출로 깊이 있게 다가온다. 특히 인간에게 원한이 많은 코바(토비 켑벨)와의 대결에서 보여주는 연민과 카리스마는 짜릿함이 전해진다. 신뢰하면서도 싸울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 예고전편에서 시저와 윌(제임스 프랭코)의 정서적 교감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면, 이번에는 시저와 말콤의 교감이 안타까움을 전한다. 인간의 손에서 자라 인간의 정서를 간직한 채 가족과 유인원 사회를 지키기 위해 싸움을 선택해야만 하는 시저의 상황이 더욱 안타깝다.생존터전과 본성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기에 인간과 유인원 어느 쪽의 편에도 설 수 없는 싸움이다. 그렇지만 같은 인간이면서도 유인원의 편으로 마음이 살짝 기우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시작된 대치국면이라서 약자에게로 기우는 것은 아닐까. 평화와 공존을 위한 시저와 말콤의 노력,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쌓은 그들의 신뢰가 격돌을 앞두고 어떻게 빛을 발할지 더욱 궁금해진다. 인간과 유인원 사이의 불신과 반목, 공존을 거부하는 이기적인 집단은 어찌 보면 지금도 평화적 공존을 거부한 채 끝없이 대치하고 있는 인간세계의 일부분을 반영하고 있는 듯하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
- 한방 소아청소년과 학습능력 향상 위한 여름철 체력·건강관리법 여름철은 동의보감에 “사계절 중 여름에 건강을 지키기가 가장 힘들다”라는 의미의 ‘사시유하난조섭(四時惟夏難調攝)’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건강을 관리하기 아주 어려운 계절이다. 땀을 많이 흘리다 보니 기운이 빠지고 입맛도 떨어져 체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짧은 여름방학에 부족했던 학업을 보완하느라 제대로 휴식을 취할 시간조차 갖기 어렵다.서초함소아한의원을 찾아 한방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신동길 원장으로부터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여름철 청소년 체력 및 건강관리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여름방학 집중학습보다 체력보강이 우선원래 가장 팔팔하고 기운이 넘쳐야할 청소년들이 힘들다고 비실비실 맥을 못 추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체질에 맞는 보약으로 체력을 보완해주면 키도 크고 학업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평소와 다름없이 학원에 다니면서 학업 보충에만 신경쓰다보면 건강은 챙길 새도 없이 짧은 방학이 훌쩍 지나가버린다. 신동길 원장은 “여름방학 막바지나 개학 직후 아이가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면 그때서야 한의원으로 달려오는 부모들이 종종 있다. 원래 소아나 청소년들은 체력 소모도 많지만 회복도 쉬운 편인데 말 그대로 기진맥진한 상태로 여름을 보내고 나면 회복하기가 만만찮다. 따라서 적절한 때를 놓치지 말고 건강부터 챙기는 것이 우선이며 그래야 무더위를 이기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자녀가 1학기 동안 만족할만한 성적을 올리지 못했을 경우 대부분의 부모들은 여름방학을 성적만회의 기회로 삼아 집중학습 계획부터 세우게 된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성적부진 요인들 중 체력적인 문제는 없는지 살펴 보강해주는 것이다. 초·중·고생 위한 총명공진단, (공부의 신)공신단요즘 아이들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학습량이 많아지기 시작해 중학생 때 특목고나 자사고 입시준비를 거쳐 고등학생 때 대입준비까지 장기간 공부경쟁에 시달리게 된다. 따라서 학습과 더불어 체력적인 기초를 튼튼하게 다져주는 것이 필수이며 학습에 도움을 주는 보약으로 학습효과를 높일 수도 있다. 신동길 원장은 “동의보감에 보면 각종 건망증을 치료하고 공부에 도움이 되는 처방들이 나오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총명탕’이다. 최근 연구에서는 녹용이나 인삼, 원지, 석창포 등이 들어간 한방처방들이 두뇌기능에 도움을 줘 학습력을 증진시킨다고 확인됐으며 국제 학술지인 ‘뉴로 사이언스 레터스’에 녹용과 사향이 들어간 공진단이 기억력과 학습력을 증진시킨다는 논문이 기재되기도 했다”고 전했다.서초함소아한의원에서는 학습과 성장을 동시에 챙겨야할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명공진단, 총명성장환 등을 처방하고 있다. 또, 과중한 학습으로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총명공진단, (공부의 신)공신단, 공진단 등을 맞춤 처방해 학습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근심이 많을 경우 장 기능(비위기능)이 떨어지게 되므로 뇌 기능을 좋게 하려면 심장과 비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신동길 원장은 “수험생들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운동할 시간도 없이 앉아서 스트레스만 받다보니 장 기능이 떨어져 결국 뇌기능과 학습능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쉽다. 이럴 때 장 기능을 도와주는 각종 처방에다 체질을 고려한 가감처방으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여름철 수험생 체력관리가 입시성과 좌우고2 학생들은 이번 여름에 체력을 잘 보충해야 내년 1년간 성공적으로 입시를 마무리할 수 있다. 문제는 현재 고3 수험생들인데 체력의 한계를 느끼게 되는 여름방학 때 쉴 여유도 없이 입시를 향해 전력 질주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때부터 수능까지 지속적인 체력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보통 허약한 청소년일 경우 봄·가을로 보약을 먹지만, 수험생들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허약한 오장체질별로 처방된 보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부모들이 일반적으로 몸에 좋다는 보양식을 많이 챙겨주는데 이때 아이들의 체질부터 고려해야 한다. 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고단백, 고칼로리의 보양식이 오히려 더 속을 거북하게 만들고 설사나 소화불량이 생겨 머리가 무겁고 공부가 잘 안 될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장 기능을 도와주고 맑은 기운이 머리로 올라갈 수 있게 해주는 한방치료가 도움이 된다.또, 너무 긴장해서 시험을 망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아이들은 심장의 기운이 특히 약한 경우로 마치 자동차 엔진이 과열되면 식혀야하듯 심장의 열을 식혀야 하는데, 심장의 혈을 보하고 심기를 튼튼하게 해주는 것과 동시에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처방으로 치료하면 좋다. 특히, 장 기능이나 체력이 약한 수험생들은 여름부터 자신에게 맞는 한약을 꾸준히 복용하면서 체력을 잘 관리해야 입시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 도움말 서초함소아한의원 신동길 원장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