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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산에 오르면 공부가 가장 쉽게 생각된다 “산에 오를 때마다 세상에 공부만큼 쉬운 게 없다고 생각해요.” 올해 수능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는 뉴스를 보고 현재 활동 중인 12기 전은수 대원의 말이 생각났다. 자사고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전은수 대원은 대입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지만 6개월간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는 국내훈련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 특히 이 달 초 진행된 국내 3차 훈련은 수능이 고작 50여일 밖에 남지 않은 터라 나조차도 말렸다. 그러나 등산보다 공부가 쉽게 느껴질 만큼 힘든 산행이지만 산을 오르다보면 내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 그것을 위해 잘 살아가고 있는지를 깨닫는 사색(思索)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좋다고 하는 바람에 더 이상 만류하지 못했다. 전은수 대원은 하루 종일 책상 앞에서 씨름해야만 하는 수험생에게 등산을 하면서 만나는 자연과 또래의 친구들은 새로운 에너지가 되어준다며, 내년 1월에 있을 히말라야 원정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못했다. 부모님 역시, “훈련을 갔다 오면 공부가 더 잘된다.”고 이야기하는 아이의 열정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필자는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뿐만 아니라 학습태도를 위해 국내 및 해외 트레킹을 하는 ‘로체청소년원정대’를 9년간 이끌어 오면서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수차례 경험해왔다.트레킹을 하는 과정 속에서 청소년들은 쉽사리 포기하지 않는 끈기, 동료 대원을 생각하는 배려심, 모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배우게 된다. 또한 로체청소년원정대에서는 사소한 행동이나 생각을 모두 기록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대원들과 학부모들 역시 ''메모 기록법''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이야기들 한다. 매사에 자신감이 없던 아이가 낯선 이들 앞에서도 당당하게 나서게 되고, 마음처럼 되지 않는 일 앞에서는 쉽게 포기했던 아이가 끈기를 갖게 되는 등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직접 느낄 때에는 부모님 못지않은 뿌듯함이 생긴다. 현재 모집 중에 있는 13기 대원들 역시 6차에 걸친 국내훈련을 마친 후 히말라야 트레킹에 도전하게 된다. 이충직 원정대장로체청소년원정대(재)한국글로벌재단문의 (02)562-13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2014 아빠요리 경연대회 현장스케치 지난 10월 11일 토요일 오전 11시. 수도공업고등학교에서 ‘2014 아빠요리 경연대회’가 열렸다. 강남구 평생학습프로그램 ‘아빠요리교실’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였지만 결과에 상관없이 온 가족이 모여 아빠가 직접 만든 요리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맛있는 냄새가 진동했던 요리의 향연이 펼쳐진 현장을 다녀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오늘의 요리 재료는 생닭 수도공업고등학교 롱런아카데미에서는 사전 신청자 15명 중 개인사정으로 불참한 1명을 제외하고 총 14명의 아빠들이 요리 경합을 벌였다. 참가자들에게 주어진 요리 재료는 생닭 한 마리. 동일한 재료를 가지고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요리에 맞게 닭을 손질하는 것부터 시작됐다. 요리 제한시간은 1시간 20분. 닭을 손질하랴, 채소를 자르랴, 데칠 물을 끓이랴 참가자들의 손길이 분주해보였다. 매주 두 번 퇴근 후 요리교실에 모여 서툰 칼질이지만 진지한 마음으로 요리를 배워온 아빠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요리 실력을 뽐내며 저마다 정성껏 요리를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아빠들이 도전한 요리 메뉴는 한식, 중식, 양식까지 다양했다. 찜닭부터 닭볶음, 닭 양배추 쌈, 간장치킨, 닭 양장피, 치킨파스타, 단호박 닭 크림파스타 등 맛과 영양은 물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요리들이 주를 이뤘다. 드디어 요리시간이 모두 끝나고 심사위원들이 일일이 요리를 맛보며 심사를 진행했다. 아빠는 자랑스러운 요리사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아빠들은 가족과 함께 요리 후일담을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아내와 담소를 나누던 박경한(57세ㆍ대치동) 씨는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았지만 선뜻 요리를 배운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아내가 강남구 아빠요리교실에 등록해줘서 이제는 내가 더 요리를 즐긴다. 오늘은 닭으로 치킨파스타와 샐러드를 준비했다. 젊은 아빠들이 워낙 요리를 잘해서 오늘은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요리에 도전했다는 김경민(38세ㆍ수서동) 씨는 “아내가 아빠요리대회 참가신청을 했다. 솔직히 집에서도 요리를 자주 하지 못하지만 아내가 가르쳐준 대로 묵은지 닭볶음에 도전해봤다. 간을 맞추는 것이 어려워 요리하는 동안 내내 쩔쩔 맸다. 하지만 세 아이를 떠올리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군대에서 휴가를 나온 아들이 아빠를 응원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김경욱(26세ㆍ대치동) 씨는 “군대 가기 전에는 주말마다 아버지께서 요리를 해주셨다. 지금은 휴가를 나올 때마다 어떤 요리를 만들어 주실까 기대감이 생긴다. 요리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이 참 보기 좋고 아들로서 자랑스럽다. 김태민 파이팅!”이라며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아빠 요리로 온 가족 뷔페 만찬 모든 심사가 끝이 나고 총 14명의 참가자 중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닭 양장피’를 선보인 참가번호 2번 김태민 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묵은지 닭볶음’을 선보인 참가번호 1번 김경민 씨와 ‘치킨파스타와 샐러드’를 선보인 3번 박경한 씨, 장려상은 ‘단호박 닭 크림파스타’를 선보인 참가번호 5번 신성무 씨와 ‘간장치킨’을 선보인 참가번호 12번 한규철 씨, 우동 닭갈비를 선보인 참가번호 15번 김일도 씨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태민 씨는 “휴가 나온 아들이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런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 강남구 아빠요리교실을 2010년부터 다녔다. 요리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준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2014 아빠요리 경연대회 시상은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맡아 직접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전달했으며, 시상식이 모두 끝나고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온 가족이 함께 맛볼 수 있도록 아빠요리 뷔페가 마련돼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근육단련, 다이어트 효과, 심장병 예방까지 주부 이지숙씨(43세, 역삼동) 씨는 그동안 ''운동해야지''를 입에 달고 살았지만 막상 운동을 시작하려고 하면 시간과 돈, 또 특별한 운 기구가 있어야 될 것 같은 부담감에 선뜻 시작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얼마 전에 방송된 KBS <생로병사의 비밀-계단 걷기>를 보고 나서 다음 날부터 바로 10층 계단을 하루에 한 번씩 오르고 있다.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지 이제 한 달 되었지만 몸으로 느끼는 효과는 아주 놀라웠다. 따로 시간과 돈을 들이지 않고서도 쉽게 할 수 있는 계단 오르기. 어떤 건강 효과가 있는지, 또 계단을 오를 때 올바른 자세와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도움말 & 참고 자료 안광욱(안광욱 걷기 약발연구소), <제대로 걸어야 제대로 산다/다빈치 출판> KBS <생로병사의 비밀-계단걷기> 계단에 대한 편견부터 깨기계단 오르기 운동은 갑자기 유행한 것은 아니다. 몇 년 전부터 ''뛰어 오르기'', ''2~3계단씩 한 번에 오르기'' 등 마치 유행처럼 계단 오르기를 활용한 운동법들이 소개되곤 했었다.여러 운동법이 소개되는 것과 함께 계단 오르기는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어 관절이 약해진다.'', 혹은 ''중년이나 노년층보다는 청년들에게 어울리는 운동이다''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계단 오르기 운동에 대한 생각들이 달라지고 있다. 무엇보다 절대적인 운동량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가장 손쉽게 효과적으로 운동량을 늘릴 수 있는 생활 속 운동법이고, 또 기구나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체중을 실어서 하기 때문에 근육과 근력 단련에도 효과적인 운동법이라는 것이다.특히 운동량의 부족으로 생기는 각종 대사질환, 또 중년이후 폐경기 여성들에게 찾아올 수 있는 심혈관 질환, 더불어 당뇨와 고혈압 등의 증상 개선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일주일에 2회 이상 10층 이상의 계단을 오르면 심근경색의 위험을 2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이어트 효과와 근육 단련 효과계단 오르기는 무엇보다 다이어트를 원하거나 하체비만인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계단 오르기를 10분정도 하면 170~180㎉가 소모되고 30분정도 하면 230㎉의 칼로리가 소모된다. 계단을 오를 때 뛰어 오른다면 30분 기준으로 280㎉의 칼로리가 소모된다. 그만큼 칼로리 소모와 지방 연소를 도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 단기간에 산소 소모를 최대한으로 하기 때문에 폐활량을 늘려주고 계단 오르는 동작이 허리를 바로 세우게 해서 척추 근육과 허벅지 앞쪽 대퇴사두근 강화에 효과적이다. 특히 대퇴사두근은 노년층이 될수록 약해져서 관절염이 생기기 쉬운 무릎주변까지 영향을 주는 근육으로, 적절하게 단련시켜주면 퇴행성관절염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대퇴사두근뿐만 아니라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척추기립근과 엉덩이 근육 단련에도 효과적이다. 올바르게 걷는 방법과 함께 결합 되야계단 오르기의 여러 장점들은 분명 건강에 유익해 보인다. 다만 운동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방법과 자세를 먼저 숙지해야만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먼저 어느 정도의 높이까지 오를 것인지는 정해져 있지 않다. 여러 연구를 보면 평균 10층 높이의 계단을 1주일에 2회 이상 올라야 심장병 예방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계단을 올랐을 때 가볍게 숨이 차고 땀이 나는 정도의 높이를 정하는 것이 좋다. 또 계단을 오르는 것보다 내려오는 것이 무릎 연골과 슬개골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내려올 때는 계단보다는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오르지 말고 자신에게 적절한 높이를 정하도록 한다. 또 한 번에 다 오르지 않고 30분 오르기에 중간에 5분 정도 1회 쉬는 것이 좋다. 계단 오르기에 가장 올바른 자세는 3단계를 기억하면 된다. 먼저 허리를 세운 다움 계단의 경사도에 맞추어 발 앞꿈치에 체중을 싣는다. 그런 다음 디딤돌이 계단을 오를 때 발바닥 전체가 계단 지면에 닿게 오르다. 서서히 발 모양을 11자로 평행이 되게 유지하면서 발뒤꿈치에 체중을 싣는다. 계단을 오를 때 종아리 근육을 쭉 늘이는 느낌으로 체중을 앞꿈치에서 뒤꿈치로 옮기면서 실어주는 것이 포인트다. 체중을 실을 때 지나치게 힘을 주면 오히려 무릎과 관련 근육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부드럽게 발을 디딜 수 있도록 한다. 이때 팔을 힘껏 뒤로 흔들어 주면 운동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다. 계단 오르기를 할 때 시작 전과 끝나는 시점에서 가벼운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해줘 근육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좋다. 가볍게 발목 돌리기나 무릎 펴고 앉기 등으로 근육을 풀어 줄 수 있다. 또 계단을 오를 때는 굽이 높거나 너무 무거운 신발보다는 가볍고 발이 닿을 때 체중을 실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충격 흡수가 되는 3~4㎝정도 굽의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전문가 인터뷰_다나을 한의원 주성완 원장 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지만 시험이 가까워지면 누구나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이어지면 학습장애인 시험불안증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시험불안증을 가진 학생들의 경우 일반 학생과 비교해 평균 10점 가까이 성적이 적게 나온다고 한다. 다나을 한의원 주성완 원장은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평소에는 좋은 점수를 받는데 중요한 시험만 되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시험 불안증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시험불안증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시험불안증이란 시험으로 인해 극도의 불안감을 가지는 것으로 긴장과 초조한 증상을 넘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가져오는 증상을 말한다. 평소에는 특정한 증상을 보이지 않다가 중요한 시험만 임박하면 심각한 불안 상태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함, 소화불량, 복통, 설사, 두통, 불면, 현기증, 손 떨림, 식은 땀 등이 나타나 시험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된다. 또한, 사소한 자극에도 충동적인 흥분이나 짜증을 내게 되고, 증상이 심해질 경우 의욕상실, 식욕부진, 극도의 무력감이 동반되어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한다.다나을 한의원 주성완 원장은 “시험불안증의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라며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면”이라고 강조했다. 수면 중에서도 숙면을 취할 경우 스트레스를 빠르게 해소시켜 준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가 흥분상태가 되는데 수면은 뇌의 흥분상태를 가라앉히고 평온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또한 수면은 학습한 내용이 장기 기억으로 저장되는 중요한 과정으로 학습 효과를 상승시키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한편 수험생들은 책상에 앉아 있고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아 폐활량이 적을 수밖에 없다. 산소가 두뇌에 안정적으로 공급되어야 머리가 총명해지고 집중력이 좋아지는데 폐활량이 적을 경우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머리가 맑지 못하고 목과 어깨의 근육은 긴장된 상태가 되기 쉽다. 평소 쉬는 시간마다 심호흡을 자주 하여 맑은 공기를 호흡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면 집중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안심단, 가슴두근거림 등 시험불안증에 효과 수능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인 만큼 시험불안증 증세가 심각한 수험생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볼 것을 권한다. 다나을한의원 주성완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시험불안증을 과도한 긴장으로 인해 기가 뭉쳤거나 심장에 열이 몰려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기가 뭉친 경우 이를 풀어 순환이 원활하도록 해주고 심장에 열이 심한 경우 열을 내려주는 치료를 통해 신체적인 증상들을 개선하며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또한 "심리적 불안으로 인해 몸이 긴장하게 되면 목 주변의 근육이 경직되고 경추가 틀어져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뇌의 압력이 높아져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증상에 따라 근육을 풀어주고 경추를 교정하는 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진단은 상담과 자율신경 검사, 타액검사 등으로 이루어진다. 스트레스 검사기를 통해 자율신경이 얼마나 안정적인지를 체크하고 타액검사를 통해 체내 산성도를 체크해 스트레스의 정도를 진단 한 후 경추교정과 디톡스교정, 한약 치료를 증상에 따라 처방하게 된다. 한편, 다나을 한의원에서는 우황청심환과 천왕보심단의 장점을 취합한 약제 안심단 처방으로 시험불안증 및 급·만성 스트레스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안심단은 불면·두근거림·손떨림·스트레스·가슴답답함·집중력 장애·폐소공포증 등 증상 전반에 넓게 활용된다. 머리가 맑지 못하고 집중력이 떨어진 학생들을 위해서는 총명탕과 공진단을 적절하게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치과 안티에이징과 미용성형 Q&A 지난해 6월 13일 서울북부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치과의사의 이ㆍ미용 시술이 합법이라는 판결(2012노 1378)을 내렸다. 치과의사의 얼굴 주름제거 미용시술은 치과의사가 전문성을 가지는 구강악안면외과학의 범위에 속하며 치과의사 면허범위에 포함하는 행위라는 것. 이에 대한얼굴턱미용치과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던 ‘아름다운얼굴치과(한티역 8번 출구 선릉역 방면)’ 최재영 원장을 찾아가 치과치료와 미용성형을 포함한 치과 안티에이징에 대해 들어봤다. Q. 치과에서 미용성형 분야의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아직까지 잘 모르는 환자들이 많다. 최재영 원장 : “턱과 얼굴 미용은 치과의사가 할 수 있는 미용성형 분야이다. 치과의사의 악안면 영역에서 미용 목적의 시술을 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뿐 아니라 치과대학에서 배우는 구강악안면외과학의 범위는 치과의사가 전문성을 가지는 영역이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치과의 심미치료 수요에 발맞춰 점차 치과의사들도 치과영역을 확장해 치아뿐 아니라 턱 얼굴 전 영역에 걸친 종합적인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임플란트와 교정, 라미네이트 등 치과치료뿐 아니라 보톡스, 필러, 레이저, 실 리프팅, 안티에이징까지 미용성형 분야의 심미치료를 받고 싶다면 안티에이징을 전문으로 하는 얼굴턱치과의사를 만나면 된다.” Q. 얼굴턱치과의사라는 표현이 매우 참신하게 느껴진다. 대한얼굴턱미용치과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강의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들었다. 주로 어떤 주제에 대해 강의하나? 최재영 원장 : “먼저 얼굴턱치과의사에 대해 조금 더 덧붙이자면 입 안의 치과치료와 입 밖의 턱과 얼굴까지 심미치료를 담당하기 때문에 단순히 치과의사가 아닌 얼굴턱치과의사가 더 정확한 표현이며, 이젠 치과도 ‘얼굴턱치과’라고 말해야 하는 시기이다. 그만큼 치과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치과 안티에이징과 심미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얼굴턱치과의사들이 치의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관련 강의를 계속해오고 있다. 보톡스, 필러, 레이지, 실 리프팅을 포함한 ‘얼굴턱치과에서 할 수 있는 미용성형과 치과에서의 미용치료’를 주제로 1년에 20~50회 정도 학회 세미나 등에서 강연하고 있다.” Q. 치과에서 받는 안티에이징과 미용성형은 어떤 장점이 있나? 최재영 원장 : “치과치료의 기본이며 얼굴을 아름답게 하는 입 밖의 영역까지 모두 가능하다. 이해를 돕기 위해 녹는 실을 이용한 실 리프팅을 예로 들겠다. 현재 실로 얼굴을 당기는 시술을 하는 병원은 매우 많다. 하지만 일반 성형외과나 피부과 전문의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교합관계, 즉 턱이 움직이는 부분은 얼굴턱치과의사들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전에는 관자놀이 옆 안쪽에서 머리카락을 제거하고 실을 넣어 당기는 시술에서 부작용이 많았던 이유 중 하나는 턱이 움직이는 걸 계산하지 않고 실을 넣었기 때문이다. 이 실은 고무줄이 아니다. 늘어나지 않는 실이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지 않고 시술하면 환자들은 실을 넣고 난 다음 밥을 제대로 먹을 수도 없고 말하는 것조차 힘들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얼굴턱치과의사들이 전문가이다. Q. 보톡스와 필러, 실 리프팅 등 심미치료 영역이 다양하다. 치과 안티에이징을 받고 싶어 하는 환자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재영 원장 : “각 영역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강조하고 싶다. 보톡스는 움직이는 주름에 효과적이며 필러는 움직이지 않는 주름에 효과적이다. 또, 모공과 기미가 생기고 피부가 칙칙한 경우에는 레이저가 효과적이다. 피부탄력이 없어지고 처진다면 실 리프팅이 효과적이다. 이렇듯 각기 다른 차이가 있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이를 적절히 활용한 조화로운 심미치료는 필수다. 때문에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얼굴턱치과의사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론 입 안을 진료하는 치과치료도 당연히 얼굴턱치과의사를 찾으면 된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아름다운얼굴치과 최재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미국 명문 주립대 100% 진학보장 프로그램 일찍부터 미국 대학으로 진학할 목표를 세운 학생들은 토플이나 SAT 등 입시에 필요한 요소들을 전략적으로 준비한다. 하지만 뒤늦게 유학을 결심한 학생들은 토플 점수도 없고 미국유학에 대한 정보도 부족한 경우가 많아 믿고 맡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게 된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 College of the Canyons(COC)가 글로벌 교육 컨설팅 그룹인 Global Educational Management(GEM)와 협력해 캘리포니아 명문 주립대 입학을 100% 보장하는 유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UCLA & 7개 UC 캠퍼스 진학의 지름길1969년에 설립된 COC는 캘리포니아 주 Santa Clarita 지역의 2년제 대학으로 현재 3만여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이 대학에는 다양한 과목이 개설돼 있어 전공 선택의 폭이 넓을 뿐만 아니라 저렴한 학비로 최우수 교수진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한, COC는 UCLA와 편입동맹(TAG)을, UC San Diego와 UC Davis, UC Irvine, UC Merced, UC Riverside, UC Santa Barbara, UC Santa Cruz와 편입보장(TAP)을 맺고 있다. 따라서 COC와 GEM이 협력해 운영하는 ‘UCLA & 7 UC 진학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2년 6개월~3년간 ESL 과정과 대학수업을 들은 후 UCLA와 7개 캘리포니아 주립대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미국 커뮤니티 칼리지를 거쳐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할 경우 대학들마다 자국민이나 미국고교 출신자를 우선 선발하는 등의 규정을 두고 있어 국제학생들의 입학이 쉽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COC-GEM에서 선발한 100명의 한국학생들은 UCLA와 7개 UC 캠퍼스에 우선적으로 선발하기로 협의돼 입학이 보장된다.GEM은 사립학교 교장과 발렌시아 시장을 역임한 Frank Ferry 설립자를 비롯해 미국 고등학교 및 대학 교육자들로 구성된 교육컨설팅 그룹이다. 전 세계의 학술프로그램을 개발하는 GEM은 시에서 설립을 지원했으며 국제학생들의 성공적인 적응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편입 위한 집중 관리로 유학 성공률 높여국제학생을 위한 COC-GEM 교육프로그램은 토플성적을 요구하지 않으며 2015년 봄 학기에 진학할 경우 ESL 1년 과정을 1학기 만에 집중 이수해 유학 기간을 단축시키게 된다. 또한, 다른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제공하는 것보다 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선 ESL 과정을 마치면 COC의 편입전문 컨설턴트가 학생의 관심과 진로목표에 맞는 대학 및 전공 선택에 대한 도움을 주고 학업계획도 수립해준다. 방과 후에는 미국 전역의 주요대학에서 초청된 교수들의 강의를 듣고 주말에는 각 대학에서 주말학교 수업을 들으며 편입을 위한 학점을 준비한다. 그밖에도 학기 내내 멘토링과 개인지도가 실시되고 전공과 관련된 인턴십 기회도 주어진다. 주말이나 장기 연휴에는 대학탐방, 관광 등을 통해 미국 대학과 문화를 체험할 기회도 갖는다.학생들은 캠퍼스에서 2마일 정도 떨어진 호텔식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전문 관리팀이 배치돼 안전하게 관리한다. 유학비용 절감 및 기간 단축 효과이 프로그램은 고교졸업자나 졸업예정자, 미국 대학 편입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토플이나 SAT 성적 없이 ESL 레벨을 결정하기 위한 영어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토플성적이 있거나 영어시험 성적 우수자는 ESL 과정이 면제돼 바로 대학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오는 11월 중으로 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COC 국제프로그램에서 ESL 과정을 거쳐 2년간 대학수업을 들으며 총 60학점을 이수하고 3.2 이상의 성적(GPA)을 올릴 경우 UCLA 3학년으로 편입할 때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또한, 편입보장을 맺은 7개 대학으로 전원 편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연간 37,000달러의 학비로 ESL 집중과정 및 대학 수업, 멘토링, 기숙사 및 생활관리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따라서 비교적 저렴한 학비로 유학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받으며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해 유학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COC-GEM의 May Seo(서은경) 입학사정관은 “미국에서 10여 년간 거주하며 두 아이를 명문 공·사립학교에 보내고 큰아이를 UC San Diego에 진학시키는 과정에서 많은 유학생들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것을 생생하게 지켜봤다. 미국 대학 편입보장 프로그램은 많지만 유학 후 세밀한 관리까지 해주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는 게 끝이 아니라 전문적인 관리를 받아야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다. 현재 국내 국제학교에 다니는 둘째아이와 재수생 조카도 이 프로그램으로 미국 대학에 진학시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문의 GEM 한국사무소, 02-566-0789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인천글로벌캠퍼스 4개 외국대학 2015년 모집요강 송도에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유치된 4개 외국대학인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2015년 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들 대학은 분교와는 다른 개념으로 본교를 확장해 인천글로벌캠퍼스 내에 캠퍼스를 설립하고 본교와 동일하게 운영하는 ‘확장 캠퍼스(Extended Campus)’이다.인천글로벌캠퍼스의 외국대학들은 진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입학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캠퍼스투어 예약도 받고 있다. 4개 외국대학의 특징과 2015년 학부과정 모집전형을 소개해본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자료제공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학교지난 2012년 3월 인천글로벌캠퍼스 내에 첫 번째로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학부 및 석·박사 과정은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기술경영학과, 컴퓨터과학과, 기계공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현재 20여 개국 출신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으며 우수학생의 경우 학부와 대학원 석사과정을 5년 만에 졸업하는 것도 가능하다. 1957년 설립된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는 런던타임스의 세계 대학랭킹(Higher Education-QS World University Rankings) 상위 1%에 들 정도의 명문 주립대로 평가받고 있다. 컴퓨터과학과 박사과정은 포스텍과 함께 미래창조과학부의 IT 명품인재 양성사업으로 선정돼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는다.미국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를 제외한 합격자는 2학년이 되는 해 가을학기에 미국 캠퍼스에서 1년간 수학하게 된다. 졸업 요건을 갖춘 학생들에 한해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와 동일한 졸업장이 수여된다. 입학전형1. 전형일정2015년 봄 학기 : 조기 1차 - 2014년 10월 31일까지 2차 - 2014년 12월 15일까지 최종지원 - 2015년 1월 15일까지2015년 가을학기 : 조기지원 - 2015년 1월 31일까지 최종지원 - 2015년 4월 30일까지2. 모집학과 및 인원기술경영학과 100명(봄 50명/가을 50명)컴퓨터과학과 70명(봄 35명/가을 35명)기계공학과 80명(봄 40명/가을 40명)3. 주요 제출서류- 공인영어성적표(iBT TOEFL 80점 이상/IELTS 6.5 이상/SAT CR 430 이상/IEC과정 수료 중 한 가지 충족)- SAT 또는 ACT 공인성적증명서 제출(미국고교 졸업자 또는 성적보유자에 한함)입학문의 032-626-1114, www.sunykorea.ac.kr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1972년에 설립된 조지메이슨대학교는 두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세계 대학 상위 200위 안에 드는 등 버지니아 주에서 가장 큰 공립대학교로 성장해왔다. 미국 캠퍼스에서 가르치고 있는 교수진이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학생들을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지도한다. 한국캠퍼스에 입학한 학생들은 1, 2학년을 한국에서 보내고 3학년 과정은 미국에서 수학한 뒤 4학년 때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한국과 미국, 두 나라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며 국제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고,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받게 된다. 경영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경영대학 평가 중 가장 명망 있는 AACSB의 승인을 받은 조지메이슨대학교의 교육을 받게 되며, 경제학과의 학생들은 노벨상을 수상한 교수를 비롯해 세계적인 수준의 교수들로부터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조지메이슨대학교의 경영학 학위는 미국 내 상위 5% 이내로 평가돼 왔다. 입학전형1. 전형 일정2015년 봄 학기 정시지원 : 2015년 1월 30일까지2015년 가을학기 : 조기지원 - 2014년 12월 31일까지 정시지원 - 2015년 6월 30일까지2. 모집학과 : 경영학과, 경제학과3. 주요 제출서류- 공인영어성적표(TOEFL iBT 88점 이상/IELTS 6.5점 이상/SAT CR 450점 이상/ACT English 20점 이상 중 하나)- SAT 또는 ACT 공인성적증명서(성적보유자에 한함)입학문의 032-626-5007~8, http://masonkorea.gmu.edu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미국 유타 주의 주립대학교인 유타대학교(The University of Utah)는 유타의 주요도시인 솔트 레이크 시(Salt Lake City)에 위치하고 있다. 1850년에 개교한 유타대학교는 상하이 자오퉁 대학교(Shanghai Jiao Tong University)가 실시한 세계 대학 순위(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에서 최근 10년 연속 세계 상위 100위권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카네기재단이 선정한 최우수 연구기관으로 노벨상과 미국 국가 과학자 수상자를 배출한 대표적인 연구대학이다.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미국 내 인기학과인 신문방송학과(문학학사 학위/이학학사 학위), 심리학과(이학학사 학위), 사회복지학과(사회복지학사 학위) 학부 전공과정과 공중보건학과 석사과정을 제공한다. 미국 본교에서 파견된 교수진이 본교의 커리큘럼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한다. 입학전형<br 2014-10-20
- 코오롱 스포렉스 체대입시 입시는 우선 수험생이 목표 대학을 정한 후, 그 대학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알아보고 대학에서 제시하는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체대입시도 이러한 큰 틀을 기준으로 삼고 합격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원하는 대학 혹은 그보다 더 좋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올 체대입시에서 어떻게 하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는지 제대로 알아보기 위해 코오롱 스포렉스에서 체대입시 컨설팅을 하고 있는 강남본원 김영미 원장이 들려주는 2015학년도 체대입시 관련 동향을 살펴봤다. 2015 체육대학 합격 위해 전체 입시제도 변화 파악해야“2015학년도 체대입시는 2014학년도에 비하면 훨씬 불투명해졌기에 수험생들이 자신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김 원장은 말문을 열었다. 올해 정시에서는 가군과 나군의 모집단위 변동이 있다. 서울대가 가군으로 이동하고, 나군에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들이 몰려있어 나군 위주로 목표 대학을 설정하는 수험생이 많을 것이다. 이로 인해 체대입시는 더욱 불안한 상태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최상위권 남학생들의 경우 가군에서 서울대를 빼고 나면 중앙대, 서울시립대를 제외하고는 지원할 대학이 거의 없다. 예체능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대입 수능시험 과목 중에서 수학을 선택하지 않는 수험생들이대부분이다. 때문에 수학을 필수로 지정하는 대학을 제외하면, 상위권 체대수험생이라도 지원 가능한 대학이 가군에는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오히려 나군의 상위권인 연세대와 고려대 등의 체육대학에 고득점 지원자와 실기우수자가 많아져 경쟁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체대입시 수험생들은 단순히 수능점수만을 고려해 학교를 순차적으로 지원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체대입시의 경우 대학마다 실기반영률과 변별력의 차이가 크다는 점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실기 반영률 비중 커, 실기능력 우수자들에게 좋은 기회 2015학년도 입시에서는 나군과 다군에 몰려있는 중위권(수도권 일대) 대학들이 정시에서 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대부분 내신 반영률을 실기반영률로 대신해 반영하는데 이 비중이 50~70%를 차지할 만큼 크다. 김 원장은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해 볼 때 올해 체대입시는 실기능력 여부에 따라 지원한 대학의 입시결과가 좌지우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체대지망생의 경우 보통 수능 3.0~4.5등급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다. 이 점수대의 수험생들은 매년 실기능력이 부족해 오히려 중위권 대학으로 하향 안정 지원하는 추세다. 수능 점수는 좋아도 실기능력이 좋지 않으면 불가피하게 대학을 낮춰야 하기에 올해는 수도권 진입이 힘들었던 수능성적 5~6등급대의 실기능력 우수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체대입시에서는 실기위주 혹은 수능위주라는 극단적인 이분법은 절대 금물이다. 특히 실기의 종목을 선택할 때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예를 들면 실기과목인 ‘유연성’ 항목의 경우 선천적인 요인을 고려해야 하고 억지로 키우기도 힘들다고 했다. 스포츠 산업 성장가능성 높아, 합격률 높일 수 있는 전략 필요최근 체대입시는 미래의 발전적인 스포츠 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거치는 중요한 관문으로 인정받고 있다. 체대입시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한 이유이다. 다른 예능과목도 마찬가지지만 체대입시는 특히 하루아침에 완벽히 준비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만 기초체력이 향상되고 실력도 향상된다고 했다. 체대입시는 대개 고교 1, 2학년부터 일찌감치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와 같이 비교적 장기간 준비를 한다고 해도 학교 내신 대비를 위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험기간에는 운동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일시적인 중단이 반복된다든지 수능성적 향상을 목표로 잠시 쉬는 경우, 그간 해왔던 고강도의 훈련이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사실을 늘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의 02)580-8300, 010-6202-5254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지난 10월 8일,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신(新)노년문화를 이끌어가는 어르신들을 응원하는 자리여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행사 추진 중강남구는 ''노인의 날''을 맞이해 ''꿈꾸는 시니어 페스티벌-무한청춘''이라는 주제로 어르신들이 직접 꾸미는 축하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청이 주최하고 강남구노인복지기관협의회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딸의 부축을 받으며 행사에 참석한 유연자(76세, 논현동)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배우며 소일합니다. 이러한 발표회나 공연 때에도 가능하면 참석하려고 노력하지요. 준비하고 연습하는 과정이 얼마나 즐거운지 힘이 절로 나는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본격적인 식순에 앞서 강남합창단의 합창공연이 있었다. 웅장하면서도 귀에 익은 정겨운 노래가 울려 퍼지자 어르신들은 긴장을 늦추고 자세를 고쳐 앉는 등 분위기는 한결 훈훈해졌다. 개회선언과 함께 내빈소개, 구청장 기념사, 격려사, 축사 등이 이어졌다. 1부 마지막에는 모범어르신과 노인복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온 노인복지 기여자와 단체 등 총 26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표창장 수여식이 거행됐다. 신연희 구청장은 수상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그들을 격려했고, 수상자 가족들은 꽃다발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느라 분주했다. 노인복지 기여자와 단체 등에 표창장 수여강남노인종합복지관 전혜연 과장은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사회 노인복지 유공자를 발굴·표창해 경로의식을 고취시키고, 또 어르신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건강한 문화교류의 장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기념식이 끝나고 주영선, 송윤수 사회복지사의 사회로 흥겨운 2부 공연이 펼쳐졌다. 축하공연에 참석한 그룹은 총 6팀으로 강남노인종합복지관 중창, 강남시니어플라자 시니어모델 워킹, 논현노인종합복지관 라반공연, 대치노인복지센터 하모니카, 압구정노인복지센터 농악풍물, 역삼노인복지센터 난타 등이었다. 첫 번째 순서로 대치노인복지센터의 하모니카 연주가 진행됐다. 우리에게 친근한 동요와 가요가 메들리로 이어져 어르신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대기실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던 강남시니어플라자 팀을 만났다. 시니어모델 워킹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어르신들의 화려한 의상과 무대화장, 섹시한 몸매가 단연 돋보였다. 시니어모델 경력 3년째라는 김쏙니(64세) 어르신은 "워킹을 배우면서 건강도 좋아지고 가끔 이런 행사에도 참가하니 삶에 활력이 넘친다"면서 요즘엔 늙을 시간이 없을 만큼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화자(72세) 어르신 역시 "모델 일을 꾸준히 해오면서 너무 행복했고, 드디어 11월에는 ''황금들판''이라는 연극에도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경로효친 분위기 널리 퍼지길 바라며1시간 반 동안 어르신들은 그동안 노인복지관 평생교육프로그램에서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주 모(71세, 삼성동) 어르신은 "멋진 단체복을 새로 맞춰 입고 무대에 서는 것이 꿈만 같아 며칠 동안 밤잠을 설쳤다"고 고백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노인의 날’ 행사를 계기로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분위기가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이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밖에도 강남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내 22개동 전역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경로잔치를 열어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1박2일 가을여행-수원 완연한 가을인 10월, 발걸음이 절로 들썩이는 계절이다. 학기 중이라 먼 곳으로의 여행은 부담스라워 가까운 수원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수원인데 웬 1박 2일이냐며 핀잔을 듣긴 했지만, 알면 알수록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한 수원. 오히려 1박 2일로도 짧고 아쉬운 느낌이었다. 때마침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이기도 해서 더욱 풍성한 여행이었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의 1박 2일을 소개해본다. 코앞에서 지켜본 ‘정조대왕 능행차’수원 여행을 계획할 때까지만 해도 아이들 학교 자율휴업일에 맞춰 일정을 잡았을 뿐,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린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런데 떠나기 며칠 전 지역축제와 겹친다는 걸 깨닫고 잠시 고민에 빠졌다. 사실 리포터 가족은 사람 많은 곳이라면 이상하리만치 부담감이 커서 대형마트도 큰 맘 먹고 갈 정도로 특이성향을 갖고 있다. 그렇기에 ‘지역축제라면 참여인파가 엄청날 텐데……’ 싶어 망설였지만 이왕 잡은 계획, 일단 부딪혀보자는 심정으로 떠났다. 우리가 수원을 찾은 날은 ‘정조대왕 능행차’가 열린 날이었다. 수원 중심가를 구간별로 4시간 이상 교통통제를 할 만큼 대규모 행사였다. 정조대왕이 지나갈 길목에 자리 잡고 앉아 그늘 한 점 없는 땡볕의 대로에서 기다리다보니 몇 분 안 지났는데 벌써부터 지쳐는 느낌이었다. ‘에버랜드 퍼레이드도 안보는 우리인데 이게 뭔 고생일까’ 싶어 아이들을 쳐다봤다. 그런데 아이들은 의외로 생생하다. 이렇게 사람 많은 곳은 처음이다 보니 연신 두리번거리며 구경하기도 하고, 코앞에 서있는 경찰아저씨를 뚫어져라 지켜보기도 하면서 나름대러 상황을 즐겼다.그렇게 기다리길 몇 십분, 멀리서 능행차의 선두가 보이기 시작하고 안내방송이 이어졌다. 능행차는 세계기록유산 ''원행을묘정리의궤'' 반차도 그림을 바탕으로 조선시대 왕실의 행차를 실감나게 재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 정조대왕과 어머니 혜경궁 홍씨, 1,600여명의 군사와 신하들, 70여필의 말이 동원되었고 수만 명의 구경 인파가 몰렸다고 한다. 바로 코앞에서 임금님 행렬이 지나가는 걸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은 무척 신이 났다. 또한 화성행궁에서는 ‘수원화성 축성체험’도 열렸다. 화성 축성에 사용된 거중기, 녹로 등을 직접 움직여보고, 징을 이용해 성벽 재료를 다듬기도 하고, 지경다지기도 하는 등 아이들이 몸으로 화성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화성열차타고 수원화성 트래킹수원화성은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효심으로 부친의 원침을 수원 화산으로 옮긴 정조대왕이 세운 성이다. 원래는 둘레가 약 5.7km인 화성을 제대로 한 바퀴 둘러볼 계획이었다. 그러나 한낮의 기온은 마치 여름 날씨를 방불케 할 만큼 뜨거웠기에 아이들의 체력을 고려해 서장대~팔달문, 장안문~창룡문까지 걸었다. 성의 구조물과 각 구조물들의 목적을 하나하나 짚어갈수록 화성은 굉장히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축조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200여 년 전 이러한 건축물을 지을 수 있었던 우리 조상들의 능력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화성 전체를 둘러보는데 약 3시간가량 걸린다는 안내를 보았지만 직접 걸어보니 10살 아이들과 걷기에 3시간으로는 무리였다. 사전 정보부족으로 햇살을 마주보고 걷는 방향을 택해서 더더욱 힘들었다. 선크림과 모자, 시원한 물 준비는 필수. 힘들긴 했지만 서장대에서 내려다 본 수원 시내 및 화성행궁 전경과 화홍문과 방화수류정의 아름다운 조화는 정말 잊지 못할 광경이었다.화성 한 바퀴를 트래킹 하기는 부담스럽고, 화성의 아름다움을 놓치기 싫다면 화성열차를 추천한다. 정조대왕을 상징하는 용머리 형상의 화성열차는 연무대~팔달산을 왕복하며 편도 30분가량 소요된다. 화성의 안과 밖을 돌면서 도시와 어우러진 화성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인기가 많으며, 선착순 현장판매이므로 서두르는 것이 좋다. <화성열차 문의: 팔달산(031-228-4683), 연무대(031-228-4686)> 수원에 왔다면 요기도 빼놓지 마세요! #수원화성박물관수원화성박물관은 수원화성의 역사와 문화를 총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전문박물관이다. 화성의 축성 과정과 생활 모습을 알려주는 화성축성실과 화성에서 펼쳐졌던 다양한 행사를 재연해 놓은 화성문화실이 있다. 또한 어린이 눈높이에서 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진 어린이체험실이 있으며 야외에는 화성 건축에 사용된 다양한 기구가 재연되어 있어서 화성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곳이다. <홈페이지: hsmuseum.suwon.go.kr> #융릉&bull건릉추존왕 장조(사도세자)와 비 헌경왕후 홍씨(혜경궁 홍씨)의 능인 융릉과 조선 제22대 정조와 효의왕후의 능인 건릉 또한 수원화성과 함께 둘러봐야 할 곳이다. 특히 융릉은 조선후기 왕릉 양식의 전형을 보여주는 곳으로, 참도, 병풍석, 봉문의 인석 위 꽃봉오리 석물 등 그 어느 능보다도 화려하고 정성을 들인 능이다. 이곳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정조대왕의 아버지에 대한 효심이 느껴지는 듯하다. <홈페이지: hwaseong.cha.go.kr> 수원 맛 집, 수원갈비와 수원통닭 #수원왕갈비수원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갈비’다. 옛날 수원에 큰 소시장이 있어서 소를 이용한 음식이 다양하게 발전하였으며, 수원갈비는 1985년 4월 12일 수원시 고유 향토음식으로 지정되었다. 명성대로 수원 시내에는 수십여 곳의 갈비집이 있으며, 삼부자갈비와 가보정갈비, 본수원갈비 등이 빅 3로 꼽힌다. 삼부자갈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 335 (031)211-8959 가보정갈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장다리로 282 의성빌딩 (031)238-3883 본수원갈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223번길 41 (031)211-8434 #수원 통닭갈비 말고 수원의 통닭거리도 유명하다. 팔달문 인근 통닭거리는 치맥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새통이다. 가마솥에서 튀긴 닭, 옛날식으로 한 마리 통째로 튀기는 닭 등 개성도 다양하다. 서로 마주보고 있는 진미통닭과 용성통닭, 그리고 수원화성박물관과 대각선에 있는 매향통닭이 특히 유명하다.진미통닭: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로3번길 39 (031)255-3401 용성통닭: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800번길 15 (031)242-8226 매향통닭: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12 (031)255-3584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 201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