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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불법 성매매, 건물주도 책임져라 강남구가 불법 성매매업소가 속한 건물의 건물주에게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대응해 큰 성과를 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키스방, 마사지 등 신변종업소를 포함한 불법 성매매업소를 강력하게 단속해 온 강남구가 지난 해 5월부터는 불법 성매매업주 뿐만 아니라 건물주에게도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왔다는 것이다.우선 현행 건축법을 근거로 사무실 또는 소매점 용도의 공간을 불법 성매매 공간으로 무단 용도변경 사용 중인 건축물을 ''위법건축물''로 등재하여 건물주의 권리행사를 제한하였다. 또한, 성매매시설 설치 등 불법행위에 대한 철거 및 시정명령을 내림과 동시에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해 강력 제재했다.아울러, 성매매에 건물을 제공하는 행위 또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매매 알선에 해당함을 들어 건물주 또한 형사 처분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계고함으로써 건물주가 불법 성매매업소를 즉시 퇴출시키고 해당 영업시설물을 완전 철거하도록 하는 등 다각적인 압박을 가했다.그 결과 오피스텔을 임차하여 성매매 영업을 해 온 불법 오피스텔 12개소, 초등학교에서 70m밖에 떨어지지 않은 장소에서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한 ‘R키스방’ 등 신변종 성매매업소 20개소 및 교복이나 승무원복 등의 복장을 착용하고 가학성 변태 성매매행위를 한 ‘O클럽’을 비롯한 마사지업소 23개소와 불법 성매매 휴게텔 2개소 등 지난 해 5월부터 현재까지 적발된 불법 성매매업소 총 57개소 가운데 48개소가 완전 철거되고 음식점, 사무실, 창고 등 당초 용도에 적합한 건전 업종으로 전환되었다.또한 철거 등 시정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영업장의 건물주들에게는 총 1억 5,043만 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고, 향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성매매알선 혐의로 고발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2015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 2015학년도 대입 수험생들은 지난 3월 12일 서울시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입 여정에 들어섰다. 그런 가운데 지난 3월 2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오는 11월 13일(목) 실시될 예정인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 9월 교육부가 발표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라 국어와 수학 영역만 A형 또는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을 실시하고, 영어 영역 수준별 시험은 폐지된다. 다시 통합형 시험으로 전환된 영어는 교육부의 ‘쉬운 수능영어 출제’ 방침에 맞춰 출제될 예정이다.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 시행 세부계획은 오는 7월 7일 발표될 예정이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EBS 연계비율 70% 수준 그대로 유지2015학년도 수능문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학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게 출제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한다. 따라서 학습내용이 편중되지 않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전 범위에서 출제하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해 중요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면 풀 수 있게 출제한다. 또,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하되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 중심의 연계출제를 강화한다. 연계비율은 2014학년도 수능 출제방향과 마찬가지로 문항 수 기준 70% 수준을 유지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수능 대비학습을 할 때 ‘수능특강’이나 ‘수능완성’, ‘인터넷 수능’, ‘EBS N제’ 등 각 영역별 EBS 수능교재 공부를 병행해야 한다. 하지만 EBS 수능교재만으로 수능에서 변별력 있는 고난이도 문제까지 풀어 고득점을 받기는 어렵기 때문에 EBS 수능교재뿐만 아니라 난이도가 높은 문제 위주의 학습도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EBS 연계 유형은 영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중요 개념이나 원리의 활용, 지문 재구성, 그림·도표 등의 자료 활용, 문항 변형 등이다. 인문계열은 국어/수학, 자연계열은 수학/과학이 관건일 듯수능 영역별 문제는 기본개념과 원리에 충실하고 추리·분석·종합·평가 등의 사고력을 측정하며 대학에서의 학습에 필요한 기초적인 개념과 원리의 이해, 종합적 사고력을 묻는 문항을 골고루 출제한다. 수능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되며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의 선택이 가능하다. 국어, 수학 영역은 A형과 B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2014학년도와 마찬가지로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된다. 따라서 올해 역시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B형과 수학 A형을,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A형과 수학 B형을 선택하게 된다. 영어 영역은 2014학년도에 처음으로 수준별 선택형을 시행한 후 B형 응시자의 등급이 하락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올해부터 다시 통합형으로 변경된다. 영어 문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제시된 영어 교과의 영어Ⅰ, 영어Ⅱ 과목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한다. 통합형 수능 영어 영역은 지난해 영어 A형과 B형 중간 수준 정도의 문제들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비교적 쉽게 출제될 것으로 보여 상위권 학생들일수록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완벽하게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수능 영어가 쉽게 출제될 경우 영어에서 변별력이 없어져 인문계열은 국어에 의해 당락이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수학도 대학의 반영비율은 영어나 국어보다 낮지만 표준점수 및 백분위는 국어, 영어보다 일반적으로 높게 나오므로 중상위권 이상에서는 쉽게 출제되는 영어보다 오히려 수학의 영향력이 클 수 있다”면서 “자연계열에서는 일반적으로 수학, 과학탐구 또는 수학, 영어 반영비율이 높은데 영어가 쉽게 출제될 경우 변별력을 상실해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 또한, 자연계열 논술에서 수학, 과학에 관한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아 수학, 과학 학습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영어 통합형 출제로 완벽대비 중요성 높아져영어 영역의 문항 수는 2014학년도와 동일하게 총 45문항이지만 듣기평가 문항 수는 17문항으로 지난해보다 5문항 줄어들고 듣기평가 시간도 기존 30분 이내에서 25분 이내로 단축된다. 또, 읽기는 5문항 많은 28문항이 출제되며 읽기평가 시간은 40분 이내에서 45분 이내로 확대된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고난이도 문항인 빈칸추론은 7문항에서 4문항으로 줄어든다.사회탐구 영역은 10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 과학탐구 영역은 8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각각 선택할 수 있다. 또, 직업탐구 영역은 5개 시험과목 중 1개 과목만 선택할 수 있으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문항유형은 5지선다형으로 하며, 수학 영역은 단답형 문항을 30% 포함한다. 문항 당 배점은 국어,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은 2점과 3점, 수학 영역은 2, 3, 4점 그리고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1, 2점으로 하되 문항의 중요도와 난이도, 소요시간 등을 고려해 차등 배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미국 아이비리그 성공 입시전략 2014년 미국대학 진학은 치열한 전투였다. 예전보다 지원율이 40%이상 많아 아이비리그 합격률도 낮았다. 그렇지만 꾸준히 자신을 알리려 노력하고 타인에게 헌신한 학생들은 결국 합격을 했다. 아이비리그 대학 진학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지원 후 전략이다. 입학사정관들에게 카드와 여러 가지 스펙 동영상 자료를 보내고 거기에 대한 감사 메일도 보내어 합격과 함께 장학금도 받은 학생들이 생겨났다. 또한 12월에 불합격증을 받은 한 학생은 지원 후 전략을 통해서 3월에 입학허가서를 받아내는 영광을 얻었다.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아이비리그 지원 시 성공 입시전략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다. 첫째, SAT 점수보다는 GPA에 신경 써라! 한국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아이비리그 지원시 제일 착각하는 것은 SAT 점수를 2,250점 이상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SAT보다는 학생의 고등학교 GPA가 더 중요하다. 학생이 미국최고의 명문 보딩스쿨을 나오지 않더라도 한국의 비인가 대안학교에서도 충분히 미국명문 아이비리그에 합격할 수 있다.둘째, 선생님 추천서 및 인성평가서를 잘 받아라! 영어만 한다고 해서 추천서를 잘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간단한 학생의 추천서가 아닌 학생과 같이 했던 봉사활동 및 스포츠 대회에 나가서 찍었던 사진도 영향을 끼쳤다. 셋째, 스포츠는 비싼 운동보다는 노력과 땀을 필요로 하는 마라톤을 즐겨라! 학생들은 도전과 역경을 직면해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유도와 같은 운동을 통해서 상대방을 이기는 것 보다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도 배우도록 해라. 많은 한국 학부모들이 잘못 이해하는 것은 입상 경력인데 이것은 스포츠로 대학에 가는 학생이 아니라면 필요가 없다. 넷째,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라! 그리고 그것을 동영상에 담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아이비리그 대학교에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학생들은 이 모든 것을 동영상으로 만들고 자신을 알리는 허브로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다섯째, 진솔한 에세이를 쓰고 전문 선생님에게 감수 작업을 받아라! 아이비리그 평균 SAT 점수 보다 낮은 학생들이 합격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에세이다. 올해도 몇몇 학생들의 경우 한편의 에세이가 아이비리그 합격에 큰 역할을 했다.2014년에도 많은 외고 및 국제학교 학생들이 아이비리그 대학교에 지원을 했다. 이제는 비인가 대안학교를 통해서도 아이비리그 학교에 합격한 사례가 생겨났다. 학생의 노력과 땀, 부모님들의 격려와 응원, 선생님들의 체계적인 전략이 아이비리그 대학에 학생들을 합격시킬 수 있다. 박근영 실장한미에듀문의 070-778-79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창의적인 성격은 게으르다? 우리아이는 고집이 세다, 권위, 규칙에 도전하는 경향이 있다. 세부적인 것에 무관심하다, 무질서, 게으름, 부주의의 경향이 있다. 원하는 것을 강하게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 등 ''창의적인 사람은 긍정적인 면 외에도 부정적 면도 많이 가지고 있음!'' 그렇다고 해서 ''창의적인 사람은 긍정적인 면은 전혀 없는데 부정적인 측면은 거의 다 가지고 있다면 무조건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만은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창의적인 사람들은 어떤 모습일까? 창의적인 사람들의 특성은 모험심이 강하고 독립적이다. 호기심이 강하고 열정적이다. 유머 감각이 많고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예술적, 심미적인 것을 즐긴다. 개방적이며 자유주의적인 경향이 많다. 예민, 민감하며 혼자 있기를 즐긴다. 만약 우리 아이가 많은 부분에 체크가 될수록 창의적인 특성이 많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사람들은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고민과 문제들로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성적문제, 이성문제, 경제문제, 자녀문제, 생활개선문제, 노후문제 등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매일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 창의력이란 곧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곧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생각하고 그중 가장 좋은 생각(아이디어)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문제 해결(창의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그 선택으로 인해 앞으로 일어날 일들 까지 생각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문제 해결 이라고 할 수 있다. 부모들은 한 가지 중요한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자녀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과 시간, 그리고 환경을 만들어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녀들과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줘야 되지 않을까.그림을 그리면서 학생들은 창조적인 것에 행복과 기쁨을 느낀다. 스스로 방법을 찾고 더 좋은 방법을 선택하고 그것을 표현하면서 내가 해냈다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선물로 받는다. 만약 교사가 창의적인 학생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교사의 권위주의적인 태도 때문이란다. 권위적인 교사는 아동의 자연스런 호기심을 억제하고 동기유발과 자아의 존중감을 무디게 하는 등 부모보다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훨씬 더 크다고 생각한다. 우리아이가 지능이 높으면 당연히 창의성이 높을 거고 학교시험을 못 보는 아이는 창의성이 떨어질 거라고 일반적인 부모님은 생각하고 있다. 이는 아주 잘못된 상식을 가졌다는 것이다. 결국 창의성과 지능은 서로 다른 별개의 능력이라는 결론을 대부분의 학자들이 내리고 있다는 것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아이가 잘 들을 수 있고 이해를 잘 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그렇다면 창의성에 대한 장애물은 어떤 것 들이 있을까. 그 예로 ‘잘 되지 않을 거야, 비용이 많이 들거야,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어, 내가 그것을 하기에는 나의 능력이 너무 부족한 것 같아, 나는 지금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어, 그런 규제 하에서는 결코 그런 일을 할 수 없어. 이 일을 하면 더 많은 일을 해야 할 거야’ 이런 생각들이 아이들의 창의성에 방해가 되는 것이다. 다만 순응을 할 때와 창의성을 발휘할 때를 잘 구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면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 개성 있고 독창적인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볼 때면 나는 행복하다. 메타코드미술학원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강남서초 학원가소식 - 2014년 4월 1주 ACT 전문 엠프렙어학원 ACT 설명회 개최8년 전통 ACT 전문 엠프렙 어학원 & 컨설팅에서 ACT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4월 10일(목) 오전 11시에 열리며 ‘ACT 대표강사들이 직접 전하는 ACT 고득점 전략’, ‘체계적인 ACT 점수관리로 성공적인 미국 명문대 입학 전략’, ‘ACT로 명문대 합격 사례 분석’의 내용으로 진행된다.또한 4월 11일(금) 오전 11시에는 ‘미국 의?치?약대 원서 지원 시 반드시 알아야할 키포인트&여름 SAT 고득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14년 전통의 미국 의?치?약대/미국 아이비&명문대학 컨설팅 전문 엠프렙어학원은 SAT 리딩, 라이팅 800점 만점과 고득점을 다수 배출하고 비판적사고력, 논리적 분석력 등을 키워주고 있다. 설명회 장소는 각각 엠프렙어학원 압구정점이다. 문의 02-518-6520, mprepacademy@gmail.com 성인 스피치&발표력 특강 인기강좌 안내『성공하는 사람은 스피치에 강하다』 저자인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정순인 원장이 직강하는 성인 스피치&발표력 특강이 인기를 얻고 있다. 30년의 성공노하우를 가지고 소수정원으로 책임지도 하면서 100% 변화를 주고 있다. 발표울렁증 극복, 말을 맛깔스럽게 하는 음성개발, 말을 조리 있고 핵심적으로 하면서 상대를 공감하게 하는 스킬을 지도한다. 교대역 8번 출구 30미터 위치.문의 02-586-5656, www.speechok.com ‘한미에듀’ 하버드, 스텐포드 입학설명회 참여미국 명문대 입시컨설팅 ‘한미에듀’에서는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설명회에 참여한다. Harvard University, Stanford University, Dartmouth College 등은 직접 방한하여 2014년 4월 6일(일) 3시에 한국 연희동에 있는 서울외국인학교에서 입학 과정과 재정보조에 대해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 하버드 대학교의 입학설명회를 유학원들이 아닌 하버드 입학처 담당자를 통해서 직접 들을 수 있다. 2014년이 미국대학 진학률이 최저인 가운데 미국 최고의 입학 담당자를 통해서 미국대학 진학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2015학년도에는 어떻게 학생들을 뽑는지에 대해서 질문도 할 수 있어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아이비리그 입학 갈증을 해소 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1:1 맞춤 미국 명문대 유학 컨설팅 ‘한미에듀’는 역삼동 포스코P&S타워 17층에 위치해 있다. 문의 070-7768-7915 TMS황붕주영어, SAT VOCABULARY 전문 강좌 개강‘읽기만 해도 암기가 되는 TMS 학습법’으로 유명한 한티역 ‘TMS 영어학원’에서는 여름방학 VOCABULARY 5000 특강을 개설한다. SAT 기본단어에서 필수어휘에 이르기까지 학생수준에 맞는 어휘를 다양한 방식으로 쉽게 암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WORD SMART, BARRON''S SAT 3000에서 HACKERS VOCABULARY까지 시중유명서적이 주 텍스트이다. SAT에서 SSAT, PSAT, IBT, TEPS등 수준에 맞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다. 진단테스트가 있으며 이에 대한 설명회는 4월 11일 오전 11시이다. 문의 02-552-3780 잠룡승천수학학원,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내신 대비 특강반 개강 개강한다. 내신대비 특강반은 학생 개인별 오답문제만을 정리해서 만들고 그에 따른 오답교재를 제공해 학생들이 약점을 보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별도의 자습시간을 오답테스트와 모의고사 테스트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재원생을 위해 무료로 진학사 상담위원인 원장님이 직접 입시상담 및 학습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2-567-2007 짱솔수학학원, 자율학기제 대비 맞춤수업학생 수준별 맞춤수업이 가능한 짱솔학원은 자율학기제에 따른 중1학년들을 위해 단원별 기출 단원평가를 학원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단원별 난이도를 단계별로 나눠 평가하며, 학생들에게 중학교 첫 시험에 대비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접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짱솔학원 자체적으로 중간고사 대비 모의고사도 1~2차로 나눠 진행함으로 중간고사를 진행하는 학교의 학생들은 물론, 자율학기제 시행 학교의 학생들도 자신의 공부방법과 목표에 대한 평가를 스스로 해 볼 수 있다. 문의 02-556-2501 가인아카데미, 중등부 내신반 개강일대일 맞춤수업으로 학생의 약점을 철저하게 분석해 공부시간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는 가인아카데미에서 중등부 내신반을 개강한다. 오답관리로 약점을 보완하고 테스트로 성취도 변화를 직접 확인하여 성적을 향상시키고 있다. 오답관리 강사가 학생 개인별 오답문제만을 정리하여 노트 제작하여 제공하는 시스템을 완벽히 구현하고 있다. 오답노트는 수업 후에 바로 제공하는 것으로 개선하여 가장 빠르게 오답을 줄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문의 02-565-2800 클라디수학학원, 자체모의고사 시험 시상자율학기제 시행으로 내신고사가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체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체모의고사의 난이도는 학교기출에 근거하여 조절하였고 시상은 시험이 없는 1학년을 대상으로 준비하고 있다. 클라디수학학원은 오답관리를 1, 2차에 나누어 틀리거나 모르는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여 원생 스스로 자기관리능력을 많이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문의 02-537-3222 메타코드 디자인 전문 미술학원, 매주 월~토요일 미술영재 바탕교육 설명회 개최방배역 부근 소수정예 미술영재 바탕교육 전문 미술학원 초등 4~6학년, 중등반을 모집한다. 기존의 암기식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하여 아이들의 창의력과 지능발달에 도움이 되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서울대 미대와 디자인영역(그리기, 만들기)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예중, 예고는 별도로 입학상담 가능하다. 설명회를 참석하고자 하는 학부모님께서는 전화예약은 필수이다.문의 02-588-2411 강남 연극영화 연기 교육 전문학원 ‘제이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총동문회 지정 학원인 제이 아카데미(J-academy)는 연기의 꿈을 가진 성인과 연극영화학과 입시를 준비 중인 수강생들을 모집한다. 특히, 연극영화학과 입시반은 5명 내외의 그룹 맞춤지도로 타 학원과의 차별화를 지향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연극, 영화학과 출신의 우수한 강사진은 물론, 강남 최고의 스튜디오 시설로 방송 현장 느낌을 직접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영화사와 협력하여 기초반을 이수한 원생들을 대상으로 워크숍 및 자체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수강생들에게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작품 출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개설한 아동반을 모집 중이며, 부모님들을 상대로 한 취미반(수강비 무료)은 개설 준비 중에 있다. 문의 02-2050-0566, http://j-academy.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역삼중학교 자율공부방 역삼중학교(교장 성계숙) 자율공부방에는 점심시간과 방과 후는 물론, 토요일까지 학생들로 붐빈다.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학교 측에서 학습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를 체계적으로 운영, 관리하고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뜨거운 학구열을 느낄 수 있는 역삼중학교 자율공부방 현장을 찾아가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전체 교사가 순번제로 자율공부방 지도관리, 체계적인 운영 관리로 면학분위기 조성 역삼중학교 자율공부방은 도서관과 별개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공간이다. 칸막이가 있는 45개의 독서실 책상과 6개의 좌식 책상이 마련돼 있어 50여 명의 학생들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년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방명록에 이름을 적은 뒤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 착석해 공부하면 된다. 자율적으로 이용하는 공부방이기 때문에 다소 어수선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는 수험생 못지않게 진중하면서도 열의에 차있었다. 자율공부방을 총괄하고 있는 방과후 부장 이은숙 교사는 “평일에는 방과후 코디 교사가 상주하며 토요일에는 전체 교사가 순번제로 토요 근무를 하고 있다. 학생들의 뜨거운 학구열 못지않게 모든 교사가 열정적으로 자율공부방 지도에 동참해서 그런지, 학기 초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자율공부방 이용률이 전년도보다 월등히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역삼중학교 자율공부방은 매일 점심시간(12:20~13:15)과 방과 후(19:30분까지), 그리고 매주 토요일(9:00~13:00)에 운영되고 있으며, 방과 후 평일 자율공부방의 경우 시험 3주 전부터는 지정좌석제를 실시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누적 20시간 이상 생활기록부 등재, 학습 동기부여로 학생들의 호응도 뜨거워 점심시간임에도 자율공부방은 거의 만석에 가깝다. 지난해 8월 역삼중학교에 부임한 성계숙 교장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금원숙 교감 및 여러 교사진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자율공부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결과이다. 올해부터 학생들의 학습 동기부여의 일환으로 자율공부방 이용시간이 연간 누적 20시간 이상일 경우 생활기록부에 등재하기로 했기 때문에 학생들의 공부방 이용이 더욱 열성적이다. 평일 점심시간 자율공부방은 1일 20분 이상 2일 이용 시 1시간으로 계산해 이용시간 누적 20시간일 경우, 평일 자율공부방(방과 후)과 토요 자율공부방은 1시간 이상 이용 시 이용시간 누적 20시간일 경우 생활기록부에 기록되며 각각 ‘평일 자율공부방 자기주도학습 OO시간’과 ‘토요 자율공부방 자기주도학습 OO시간’으로 등재된다. 3학년 류승연 학생은 “생활기록부 등재 때문에 자율공부방을 이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동기부여가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으며, 자율공부방에서 만난 학생들 대부분도 생활기록부 등재가 자기주도학습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반기는 분위기였다. 억지로 하는 공부가 아니라 학생 스스로 즐겁게 공부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역삼중학교 자율공부방. 그 긍정적인 파급효과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생긴다. MINI INTERVIEW역삼중학교 성계숙 교장 Q1. 자율공부방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고 들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rarr 학교에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사교육에만 의존해 갈수록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상실해가는 것이 무척이나 안타까웠다. 원론적인 얘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예습, 복습 등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Q2. 자율공부방 활성화를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고 들었는데?&rarr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사전조사를 해보니 동기부여의 부재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됐다. 자기주도학습의 필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좀처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다는 학생들의 의견에, 동기부여 차원에서 생활기록부에 등재하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Q3. 현재는 자율공부방이 학습공간의 역할만 하고 있다. 향후 운영계획이 궁금하다.&rarr 자율공부방 한 쪽에는 책꽂이가 마련돼 있다.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공부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만한 학습방법이나 공부수기, 진로 등과 관련된 도서들을 갖춰놓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는 학습 동기부여 공간으로 만들 생각이다. 그야말로 학생 스스로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조성해나갈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이탈리아 레스토랑 ‘마켓비노플라워’ 학부모 모임을 비롯해 엄마들끼리의 브런치 모임이 잦아지는 때이다. 늘 가던 곳이 식상해서 새로운 곳을 찾고 있다면 사평대로에 자리한 마켓비노플라워를 추천한다. 꽃과 와인, 이태리요리 이렇게 삼박자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맛은 물론 멋스러움이 남다른 공간이기 때문이다.반포 4동 사평대로변 반포골프백화점 바로 옆에 자리한 마켓비노플라워(이파 비노플라워)는 와인과 꽃을 테마로 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다. 2004년 와인과 꽃을 좋아하는 부부가 서래마을에 작고 예쁜 플라워 & 와인 숍을 냈고 소문이 나면서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로 영역을 넓히더니 지난해 9월에는 좀 더 넓은 곳으로 확장 이전해 웰빙 브런치 메뉴까지 선보이게 됐다. 비노플라워 입구엔 하얀 수국과 프리지아 등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화분들이 소담하게 진열돼 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입구에서부터 프랑스의 어느 와이너리에 온 것처럼 다양한 와인들이 정돈돼 있고, 중앙 플라워 숍에는 꽃이 한 아름이다. 플로리스트가 운영하는 서래 맛 집테이블 8개 정도 되는 아담한 크기의 레스토랑 분위기는 사뭇 근사하다. 사방이 다 통유리로 되어있어 시원하면서도 자연친화적인 삼나무를 이용한 벽장식, 빈티지 느낌의 콘크리트 천장, 원목 테이블 등이 어우러져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연출된다. 테라스가 보이는 창가에 앉아 와인셀러 안에 빼곡히 들어찬 와인들과 꽃, 잔잔하게 흐르는 음악 등에 눈과 귀를 열다보니 어느새 마음에 평화가 흐른다.플로리스트인 비노플라워 홍서희 대표는 “남편이 처음에 와인을 수입해 숍을 운영했는데 와인셀러의 온도가 꽃 보관에도 최적의 온도인거에요. 그렇게 궁합이 잘 맞아서 여기까지 왔는데, 요즘에는 분위기 못지않게 음식 맛에 더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한다. 정직한 식자재와 건강식이 콘셉트20명 규모의 프라이빗 룸도 갖추고 있어 학부모 모임 등 각종 모임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비노플라워는 서래마을의 착한 맛 집으로도 유명하다. 유기농 야채와 밀가루를 비롯해 해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수, 설탕을 대신해 꿀과 올리고당을 사용하고 저염식 원칙을 지켜나가고 있다. 또한 와인 숍도 겸하고 있어 이곳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마실 경우 숍 가격에 1만원만 더 내면 저렴한 가격에 와인까지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직한 식자재로 건강에 좋은 음식만을 고객에게 대접한다는 신념을 소신껏 지켜나가고 있는 홍 대표는 “특히 외국인학교 엄마들이 아이들을 데리러 나왔다가 아이들과 함께 먹고 갈 정도로 브런치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말한다. 비노플라워에는 ICIF 출신 등 이태리 현지에서 이태리 요리를 배운 셰프 5명이 각기 전문 영역을 나눠서 요리를 한다. 빵과 케이크 등 손님에게 나가는 거의 모든 요리는 수제이다. 신선한 재료와 담백한 맛으로 승부 건 브런치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브런치 메뉴는 모두 4가지이다. 시금치와 리코타 치즈를 곁들인 한우등심 빠니니, 그릴에 구운 베이컨과 소시지의 만남 에그 베네딕트, 신선한 새우와 브리크림소스를 곁들인 크레페 등이다. 브런치 메뉴에는 스프와 유기농 주스, 디저트까지 제공된다. 특히 주부들이라면 홍 대표가 직접 진행하는 브런치와 함께 하는 ‘Flower One day Class''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매달 둘째 넷째 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3인 이상이면 플라워 레슨을 진행한다. 레슨 후에는 와인과 함께 브런치나 디너로 이어진다. 위치 서초구 반포4동 107-6번지 서건빌딩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 새벽 1시까지주차 대리주차문의 02-533-0366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강남 협동조합 1호 마을기업 ‘카페 티앤유’ 논현2동 주민센터 옆 강남영동새마을금고 3층에 있는 ‘카페 티앤유’는 강남구 협동조합 1호 ‘내일은 청춘바리스타’에서 지난해 9월 오픈한 마을기업이다. 협동조합이므로 일정금액 이상 출자하면 누구나 주인이 되는 셈이다.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 바리스타 동아리 멤버 중 8명이 출자해 시작했으며, 현재 5명의 회원이 월~금요일까지 카페의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대로변이 아니라 조용하고 테이블과 좌석배치를 모임의 규모에 맞게 조정할 수 있어 각종 소모임 공간으로 제격이며 3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 현재 매주 수요일 오전은 인근의 논현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북 포럼을 위해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회원을 위한 노래교실도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의 정보공유와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또, 카페에는 교양도서와 잡지 등이 구비되어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한쪽 코너에는 피아노도 마련돼 있다. ‘카페 티앤유’의 커피는 에티오피아 유기농 커피를 사용하며 케냐AA로 내린 더치커피도 500ml 18,000원에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커피음료의 가격은 종류와 크기에 따라 2,500원~4,000원 정도이며, 전통차, 효소차, 생과일주스 등도 판매한다. 이외에도 와플, 머핀, 샌드위치, 주먹밥 등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사이드 메뉴도 2,000원~3,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 위치: 강남구 언주로134길 21(논현동 114-29) 강남영동새마을금고 3층* 이용시간: 오전 9:00~오후 9:00, 토/일 휴무* 문의: 02-518-77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앞치마 입은 모습, 정말 멋지십니다!” 햇살이 따사로운 3월의 어느 날, 논현동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진행 중인 남성 어르신들의 요리교실을 찾았다. 4층 조리실에 들어서니 앞치마를 두른 채 야채를 씻고 다듬는 어르신들이 보인다. 오늘의 메뉴는 차돌박이 구이와 참나물, 그리고 우거지찌개. 김현영 강사의 지시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그들은 다름 아닌 압구정노인복지센터 남성 요리반 수강생들이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요리 잘하는 남자가 매력남옛 속담에 ‘군자는 부엌을 멀리 해야 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남자와 여자가 똑같이 밖에서 일하고 돌아와도 집안일과 아이를 돌보는 것은 전적으로 여자의 책임이자 의무였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이제는 옛말! 요즘엔 요리 잘하는 남자가 사랑받는 시대가 되었다. 매주 금요일이면 앞치마를 두른 남성 어르신들로 북적이는 곳이 있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압구정노인복지센터 남성 요리반이 바로 그곳. 이 강좌는 3개월 과정으로 일주일에 한 번(금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한 달에 재료비 2만 원만 내면 된다. 벌써 3년째인 이 요리반은 날이 갈수록 큰 호응을 얻어 기다리는 대기자가 꽤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싱크대 한쪽에서 능숙한 솜씨로 쌀을 씻어 냄비에 밥을 안치는 배모(78세) 어르신은 "3개월 하고나니 이제는 재미도 있고 많이 익숙해져 금요일 요리교실이 기다려진다"면서 그동안 여성 전유물로 알려졌던 요리에 대한 편견을 깨고 이렇게 용기를 낸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즐거워했다.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요리 선보여차돌박이 구이를 위한 양념장을 만들기 위해 각 테이블마다 레시피를 보면서 양념을 재워 넣고 맛을 보느라 어르신들의 볼이 빨갛게 상기돼 있다. 16명의 수강생들은 4명씩 한 조가 되어 어느 팀이 더 잘하는지 내기라도 하듯 모두 다 열심이다. 한 명은 팬에 고기를 굽고 한 명은 우거지찌개에 된장으로 간을 맞추고 또 다른 한명은 청양고추를 썰고 누군가는 뒷설거지를 하는 등 각자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고 있다. 또 요리강사의 설명을 한 마디라도 놓칠세라 눈과 손을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기까지 하다. 서툰 솜씨로 요리에 열중하다보니 어느덧 어르신들의 이마엔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혔다. 한 시간 정도 지났을까. 드디어 요리가 완성되고 이제는 맛을 볼 시간. 김현영 강사가 각 팀의 요리를 시식할 때마다 어르신들은 칭찬을 기다리는 유치원생들처럼 "맛있어요? 강사님!"하며 보챈다. 강사의 좋은 평가가 이어지면 만족해하면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과 함께 맛있게 점심을 먹는다.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다른 팀 요리를 맛보는가 하면 서로에 대한 냉철한 평가도 잊지 않는다. 이어 설거지를 하고 그날의 뒤처리담당 팀이 식기와 도구들을 제자리에 정리하면 오늘의 수업은 끝. 색다른 경험으로 노년의 활기 되찾아프로그램을 주관한 압구정노인복지센터 정미정 사회복지사는 "이 강좌를 듣기 위해 외국에서 일부러 일정에 맞춰 오시는 분도 있다"면서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생활요리여서 실생활에 도움이 돼 더 좋아하신다고 전했다. 특히, 매주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데다 요리 레시피가 함께 제공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 여기서 배운 요리를 가끔 가족들에게 만들어준다는 이모(69세) 어르신은 "아내의 노고에 새삼 고마움을 느끼며 요리를 통해 가족 간의 화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이 두 번째라는 김모(70세) 어르신은 “나 스스로 요리를 해본다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라면서 이제는 일선에서 퇴직했지만 젊었을 때 각기 다른 분야에 몸담고 있던 사람들이 일주일에 한번 색다른 경험을 공유한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삶에 활력을 준다고 강조했다. 2년째 이 강좌를 담당하고 있는 김현영 강사는 "부부간의 가사분담이 당연시되고 있는 요즘,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가장의 모습이 더 이상 어색한 일이 아니다”면서 어르신들이 오픈마인드인데다 적극적이어서 오히려 그분들에게 삶의 지혜를 배우고 있다며 환하게 웃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강남구 소식 - 2014년 4월 1주 세곡동에 강남 구립 행복요양병원 준공강남구는 4월 2일 오후 3시, 세곡동 ‘강남 구립 행복 요양병원’ 준공식을 열었다. 서울시 최초의 구립병원인 ‘강남 구립 행복 요양병원’은 노인성질환 전문치료병원으로 앞으로 내과, 신경과, 치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방사선과 등 7개의 양방과 한방 협진진료를 통해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세곡동 590길 60(세곡동 521번지)에 오픈할 ‘강남 구립 행복 요양병원’은 서울은 물론 성남, 분당, 용인 등 경기도 남부 지역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세곡 리엔파크 조성단지 내에 위치 해 뛰어난 입지조건으로 강남주민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전역의 주민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대지면적 6,426㎡, 건축연면적 18,587㎡,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에 307병상을 갖춘 ‘강남 구립 행복 요양병원’은 지난 2012년 6월 착공 후 총 사업비 426억 6500만원을 투입, 22개월 만에 완공되었는데 민간업체의 투자비를 장기간 분할 상환하는 BTL 방식으로 건립되었다.특히 부드러운 곡면으로 처리하여 안정감과 세련미를 갖춘 병원건물에는 중앙정원을 조성하여 자연채광과 함께 환자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한편, 특화된 재활의료서비스, 로봇재활, 무중력 보행프로그램, 수치료실 등을 갖추어 환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또한, 정확한 검진과 진단을 위해 첨단 최신의료기기를 완비하고 병상 개인 모니터와 TV설치를 설치하여 편의를 제공하고 1인실, 2인실, 4인실과 6인실로 구성된 모든 병상에는 자동모터 침대를 설치했다.오는 4월 15일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 하게 될 ‘강남 구립 행복 요양병원’은 그 동안 요양병원을 운영하며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의료법인 ‘참예원 의료재단’에서 위탁 관리한다.입원대상은 노인성질환자(치매, 당뇨, 고혈압, 중풍, 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자(6개월 혹은 1년 이상/ 관절류마티즘), 외과적수술 또는 상해후 회복기간에 있는 자이며 전염성 질환자와 정신질환자는 제외되며 1일 병실료는 5~15만 원 선이다. 양재천 100배 즐기기강남구는 국내 생태하천 복원의 롤모델 ‘양재천’과 ‘탄천’ 일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월 27일 밝혔다.도시에 사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배우는 좋은 기회로 지난해에만 6천 3백여 명이 다녀갔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은 생태코디네이터 및 생태해설가 등이 직접 참가자의 연령과 특성에 맞는 해설과 함께 진행해 만족도를 높였다.먼저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풀꽃반지 만들기 등 자연을 이용한 만들기 및 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생태교실’은 양재천에 살고 있는 동식물의 생태 등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연령대별로 진행한다. 이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천생태 복원을 위한 시설물 등을 살펴보고 도심하천의 역할을 배우는 ‘환경교실’은 우리 고장 하천 보전을 위한 환경 의식을 고취시키는 교육을 실시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또 청소년 대상의 ‘탄천환경탐사대’는 서울의 다른 하천보다 상대적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비교적 잘 남아 있는데다 도심에서 보기 드문 철새 도래지로서의 생태적 보전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는 탄천의 자연생태계 현황 및 생물상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많다.전시관 관람과 다양한 습지체험을 가족 및 단체 단위로 진행하는 ‘생태학습전시관여행’은 참가자에게 구에서 마련한 친환경 재생연필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내달부터 양재천의 식물표본 447점을 상설 전시하여 이곳에서 서식하는 식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강남구는 계절에 맞게 모내기 체험, 가을걷이 체험, 여름방학 풀꽃 교실, 겨울방학 조류탐사 및 민속놀이교실 등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눈길을 끄는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는데, 주 5일 수업 및 캠핑 붐에 맞춰 오는 8월,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박2일 동안 양재천에서 온가족이 캠핑체험을 할 수 있는 ‘여름풀꽃과 함께하는 양재천 1박2일’ 특별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강남발 하노이행 의료관광길강남구가 베트남 의료관광 세일즈에 나선다.강남구는 4월 3일부터 지역 8개 의료기관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2014 베트남 국제관광전』에 참가하여 3일간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25개국 400개사 8만명이 참여하는 이번 『2014 베트남 국제관광전』에는 사단법인 강남구의료관광협회 소속 8개 의료기관이 참가하는데,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인정받아 국내·외에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이들 의료기관이 직접 현장에서 피부 관리와 피부 측정, 미용침 등 체험부스를 선보이며 적극 알릴 예정이다.아울러 박람회장 내에 강남구 의료관광 홍보관과 의료기관의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현지 부유층, 의료관광 실수요자, 관련 산업 관계자 및 언론인 등에게 현지 환자 무료상담, 1:1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인구규모 세계 14위인 베트남은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부유층을 중심으로 의료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주변 싱가포르, 태국 대신 한국의료기관을 선호하는 추세여서 강남구가 발 빠르게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한편 강남구는 의료관광 중심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자 지난해 6월 압구정동에 ‘강남메디컬투어센터’를 개관·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13일 홍보 서포터즈 ‘Happy Virus’를 새로 뽑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총 24명으로 꾸린 ‘Happy Virus’는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은 물론 멀리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다양한 국적 출신자들로 앞으로 의료관광 해외홍보·마케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