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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피 건선·지루성 두피염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점점 건조해지는 환절기에는 피부 관리에 부쩍 신경을 쓰게 된다. 주부 박 모씨(45)도 얼굴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세안 후 에센스와 수분크림을 꼭 챙겨 바른다. 그런데 최근 거울을 보다가 양옆 두피에 각질이 심하게 생긴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건조한 가을, 겨울에는 이렇게 두피 건선이나 지루성 두피염 등 두피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두피 건선과 지루성 두피염의 주요 증상은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았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도움말 선릉 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원장 두피 건선, 지루성 두피염 헷갈리기 쉬워두피 건선의 대표적인 증상은 두피에 붉으면서 두껍고 하얀 인설(비늘 같은 각질)이 융합하여 판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가려운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보통의 경우 가려움증이 심하지는 않은 편이다. 건선 자체가 아직까지 원인이 명확하게 알려진 질환이 아니지만 유전적인 요인으로 생기기도 하고 면역학적인 요인과 표피증식의 이상이 관여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계절적인 영향도 있어 주로 날씨가 춥고 건조한 가을과 겨울에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지루성 두피염이란 피지선의 활동이 증가돼 있는 두피에 생기는 습진성 피부염으로 붉은 판이 인설과 함께 나타난다. 초기에는 두피의 표피 탈락이 비듬 형태로 나타나게 되며 심해지면 두피가 붉어지는 습진 반응이 동반되면서 가려움증을 호소하게 된다. 두피질환은 자세히 살펴보기 전에는 잘 보이지 않아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보통 비듬이 많이 생긴다거나 두피 가려움증으로 인해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원인은 주로 피지의 증가와 진균의 번식, 표피증식의 이상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초기 증상만으로는 두피 건선인지 지루성 두피염인지 헷갈리기 쉬워 정확한 진단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 심해지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두피 건선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두피에 병변이 점점 더 심해질 수 있으며, 건선의 특성상 몸에도 다른 건선 병변이 생기기도 한다. 즉, 두피에 생긴 건선이 심해질 경우 이마와 귀 부위 피부 쪽으로 건선이 확대되면서 외관상으로도 건선 증상이 명확하게 드러나게 된다. 이럴 경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대인관계도 위축되기 쉽다. 또한, 가려움증이 심해지면서 진물이 나기도 하고 좀 더 심할 경우 탈모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지루성 두피염도 심해지면 진물이 나거나 두꺼운 가피(딱지)가 생기기도 하며 두피를 벗어나 이마, 귀, 목 쪽으로 부위가 넓어지기도 한다. 또한, 일시적인 탈모가 동반되기도 하는데, 습진반응으로 모근 주위에 염증과 가피가 생기면서 그 주변의 모발이 빠져 탈모반(머리털이 빠져서 형성되는 부위)이 나타나기도 한다.두피의 피지 과잉으로 인해 모발이 기름지게 되고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면 두피 자체가 약해지면서 탈모가 급속도로 진행된다. 과잉된 피지가 모공을 막고 모공 주변에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두피가 심각한 손상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선릉 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은 “건선은 재발성 만성질환이므로 완치의 개념보다는 증상 조절의 개념으로 치료하게 된다. 심하지 않을 때는 샴푸제나 바르는 약을 사용하고 심한 경우에는 경구 복용 약제를 함께 쓴다. 또한, 만성 건선일 경우 광선치료도 흔히 쓰이는데 두피 건선은 머리카락 때문에 광선치료에 한계가 있어 몸에 건선이 함께 있을 때 고려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다. 지루성 두피염 역시 초기에는 샴푸제나 바르는 약으로 치료하고 심한 경우에는 약제를 함께 복용하며 반복, 재발성인 경우 드물게 피지 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원장은 “건선은 체질적인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체질을 개선하는 치료 위주로 진행한다. 체질개선을 위한 한약을 복용하고 건선이 발생한 두피 부위에 직접 침이나 약침을 시술한다. 지루성 두피염은 기본적으로 과잉된 두피의 피지를 억제하는 한약제들로 구성된 한약을 복용하고 두피에 침이나 약침치료를 통해 과잉된 피지 분비를 조절하게 된다”고 말했다. 두피 자극 피하고 스트레스 관리 신경 써야매년 이맘때쯤이면 반복적으로 두피 건선이 발생해 어깨 위에 각질이 떨어지는 등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건선을 유발하는 원인이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은 만큼 아직까지 뚜렷한 예방법이나 영구적으로 낫게 하는 치료법이 없는 상태다. 따라서 두피 관리가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으며 상태가 좋은 때는 꾸준히 건선 치료용 샴푸를 사용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두피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비단 두피 건선뿐만 아니라 피부에 건선이 있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인체의 땀을 통한 디톡스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소 운동이나 반신욕 등으로 땀을 흘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건선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자극을 받거나 상처가 난 부위에 건선 병변이 생기는 것이므로 긁히거나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가급적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파마나 염색은 피하고 모자도 두피의 환기를 방해하기 때문에 착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을 때 무의식적으로 두피 건선이 심한 부위를 강하게 문지르는 경향이 있는데 주의해야 한다.지루성 두피염이 있으면 대부분 가려움증이 나타나는데 긁으면 비듬이 많이 떨어지고 악화되므로 손을 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음주나 스트레스 등이 악화인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요인들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 비듬샴푸나 지루성 피부염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심하게 반복될 경우 평소 저용량의 피지 억제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해 예방하기도 한다. 피지의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서구화된 식생활,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음식, 각종 밀가루 음식 등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심각한 스트레스도 두피의 염증반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좋은 예후 이끌어 낸다 몸이나 정신의 발달이 또래보다 떨어지는 병인 발달장애. 또래에 비해 말이 늦고 신체발달도 늦으며 인지능력도 떨어진다. 자폐나 아스퍼거증후군, ADHD증후군도 모두 넓은 범주에서 발달장애이다. 모든 병이 그렇겠지만 특히 발달장애의 경우 병을 앓고 있는 본인보다 부모의 가슴이 더 아린 병이다. 발달장애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브레인리더 한의원 설재현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전체 소아 중 5~10%가 앓고 있을 정도로 발달장애의 유병률은 대단히 높다. 그런데 이렇게 흔하다면 흔한 병인데도 치료가 쉽지 않은 참 묘한 병이다. 의학은 엄청난 발전을 거듭했고 웬만한 병은 다 정복했지만 발달장애만큼은 현대의학으로도 완치가 쉽지 않은 병이다. 다만 치료를 하면 완치에 가깝도록 예후가 좋아질 뿐, 거기까지라서 더 안타까운 병이다. 완치 어려운 발달장애, 조기치료로 예후 좋아져예전에는 많은 아이들이 앓고 있는 데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사회적인 인식도, 이해도 없었다. 그러다 영화 ‘말아톤’까지 만들어져 화제가 됐던 배영진 군이라든가 수영의 김세진 군의 등장으로 병이 많이 알려지긴 했다. 물론 이들의 병은 자폐였다. 물론 자폐도 넓은 범주의 발달장애이긴 하지만 흔히 말하는 발달장애하고는 조금은 다른 면이 있다.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정상적으로 발달하는 또래보다 다소 애매하긴 하지만 수치로 본다면 25%가량 발달상태가 늦다고 한다. 가장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증상은 언어발달 상황. “흔히 말이 늦은 아이를 단지 늦되는 아이라고만 판단할 뿐 부모들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은 거죠. 저희 병원의 경우 가장 빨리 찾아온 환자가 10개월 된 아기였는데,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이런 아기들도 듣기를 통해 치료를 하면 듣기능력이 놀랄 만큼 나아집니다.”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의 귀에는 상대방의 말이 정확히 들리지 않고 마치 시장바닥에서 소음이 들리듯이 웅성거리는 소리만 들린다는 것이 설 원장의 설명이다. 때문에 여러 번 설명해도 잘 알아듣지 못하는 이유가 인지능력 부족만은 아니고 듣기능력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말이다. 잘 듣지 못하니 말이 안 되는 것이다. 사춘기 슬기롭게 잘 넘기려면 학교선택이 중요이런 발달장애아들의 문제는 초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더 심해져 소위 말하는 ‘왕따’가 되고 중학교,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더욱 고립돼 자칫 큰 사고를 칠 수도 있다. “발달장애아들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감당하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자신이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폭력으로도 나타납니다. 또, 언어능력이나 인지능력이 떨어질 뿐 신체기능은 건강하기 때문에 성(性)에 눈을 뜨면서부터는 집착하게 되며 자칫 더 큰 사고를 칠 수도 있습니다.”이럴 때는 학교 선택을 잘 해줘야 한단다. 상태가 심해지면 굳이 일반 학교를 고집할 게 아니라 특수학교를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여기에 부모와 관계형성이 잘 돼있을 수록 사춘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다고 한다. 치료를 일찍 시작할 경우 예후가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중학교 2학년 때 찾아온 한 학생은 초등학생 수준의 학업능력을 갖고 있었지만 중3까지 1년 6개월가량의 치료와 과외를 통해 또래 친구들의 학업을 따라잡았고 무사히 일반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결국 지방의 대학까지 진학해 지금은 졸업하고 유학을 준비하느라 영어공부에 여념이 없다고 한다. 한약으로 신장 건강 키워 신경전달물질 활성화 시켜치료는 듣기능력을 키워주는 청지각치료를 비롯해 감통치료, 뉴로피드백 치료 등과 더불어 신체기능과 뇌 기능을 좋게 해주는 한약과 침 치료를 병행한다고 한다. 뼈를 튼튼히 해주는 것도 뇌 발달에 도움이 되며 견과류나 뇌 영양제 역시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한의학에서 뇌를 치료한다는 것에 의문을 품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의학에서 중요시 하는 것 중 하나가 신장의 건강입니다.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면 뇌 기능과 하체가 튼튼해집니다. 몸이 비뚤어진 것도 바로 잡아주고요. 또한, 신경전달물질의 활성화에도 한약이 큰 도움이 됩니다.”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내 아이의 상태에 대해 부모가 인정하고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4~5세에 시작하면 일주일마다 아이의 상태가 바뀔 정도로 예후가 좋다는 설 원장. 발달장애가 완치는 쉽지 않지만 최대한 정상적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것이 그가 꾸는 꿈이다. 도움말 브레인리더 한의원 설재현 원장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한방치료로 몸 내부 문제부터 해결해야 현대를 살아가는 주부들의 손은 마를 날이 없다. 가족의 의식주를 책임져야하는 막중한 부담감은 물론,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집안일로 손과 발은 자극이나 상처에 항상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은 주부습진과 같은 피부질환을 유발시킨다. 이때 연고 사용 등으로도 습진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한포진''을 의심해봐야 한다. 습진성 피부질환중 하나인 ''한포진''에 대한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기 위해 ‘생기한의원'' 서초점의 대표원장 박치영 한의사를 찾았다. 심하면 합병증과 2차 감염 생길 수도한포진은 땀으로 인해 생긴 수포성 습진이라는 뜻이다. 보통 손과 발에 생기는데 예전에는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 환자에게서 주로 발생해 한포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또 한포진은 특별한 원인 없이 손바닥과 발바닥에 수포(물집)가 형성되는 급 ? 만성의 습진성 피부질환이다. 일반적으로 20~30대 여성, 특히 물이나 세제를 많이 사용하는 주부나 미용업계 사람들에게 빈번하게 나타난다. 주로 손바닥이나 발바닥의 끝부분에서 시작해 손과 발바닥 전체, 손등, 발등으로 퍼져 나간다. 초기에는 피부에 작은 물집이 생기다가 점점 수포가 크게 형성되면서 주변 부위로 번져 각질과 진물, 부종 등을 초래한다. 박치영 원장은 "이는 주부습진처럼 쉽게 치료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현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효과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초기에 발견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면 비교적 단시간 내 치유가 가능하지만 시기를 놓치면 상처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한포진은 몸 내부 문제로 시작되는 질환회사원 이진영(강남구 대치동, 31세) 씨는 왼쪽 손등에 작은 수포가 생겼는데 단순하게 생각하고 그냥 연고만 발랐다고 한다. 직업상 화학약품을 만져야 한다는 이 씨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면서 허물이 벗겨지기 시작했어요. 증상이 손가락, 손바닥으로 옮겨가더니 현재는 목과 얼굴 부위까지 퍼졌고, 심지어는 고름이 잡힐 정도로 악화되었어요"라며 울먹였다. 이에 박 원장은 "한포진을 앓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치료를 소홀히 하다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한포진의 전체적인 치료과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한포진 치료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포진은 우리 몸 내부의 문제로 시작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시술이나 연고 등의 일시적인 치료에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포진으로 손상된 손과 발을 잘못 관리하면 그 상처를 통해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침입하여 다른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면역력 높여주는 한방치료가 효과적한포진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한포진을 면역력의 문제로 보고 있다. 따라서 면역력을 끌어올려주는 치료와 함께 염증을 억제해주는 침과 한방연고를 사용하면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박 원장은 "체내 독소제거와 면역체계를 바로잡고 개인의 체질과 증상을 고려한 한약치료 등을 꾸준히 병행하면 호전될 수 있다"면서 내부의 발병원인을 제거해야 근본적인 치료가 이뤄지며 재발률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TIP ‘한포진’을 예방하려면*건조하고 추운 날씨 등 급격한 온도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피부를 보호한다.*손과 발을 씻을 때에는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미온수를 사용한다. *몸의 혈액순환과 열의 전달을 위해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준다. *물이나 약품을 만질 때에는 직접 닿지 않도록 면장갑 등을 착용한다. *환부를 긁거나 비비는 등의 행동은 삼간다.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은 피한다. ?*숙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한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도움말/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손뜨개 인테리어 소품 출간한 바늘이야기 송영예 대표 1999년 『송영예의 너무 쉽고 예쁜 손뜨개』를 시작으로 『송영예의 스타일 손뜨개』 등 지금까지 출간한 책들이 총 25만여 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바늘이야기’(www.banul.co.kr) 송영예 대표. 최근에는『손뜨개 인테리어 소품』(동아일보사)을 출간하며 누구나 쉽게 배우는 북유럽풍 손뜨개 이야기로 주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따뜻한 집 꿈꾸는 주부 마음 담아 순수 국내 기술로 극세사 실 개발 아늑하고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멋이 느껴지는 북유럽풍 감성 디자인은 인테리어 소품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이 가장 선호한다. 그런 주부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송영예 대표는 이미 몇 해 전부터 북유럽풍 손뜨개에 관심을 갖고 이를 대중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고심했다. “북유럽풍 손뜨개의 특징은 질리지 않는 디자인과 컬러에 있습니다. 부드러운 극세사 실은 이런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죠. 하지만 국내에는 이런 소재의 실이 없기 때문에 고가의 수입 실을 사용해야 합니다. 따뜻한 집, 편안한 집, 내 손으로 꾸민 집을 만들고 싶어 하는 주부들에게는 경제적인 부담이 클 수밖에 없죠. 그래서 제가 직접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송 대표는 6개월 간 유럽을 오가며 손뜨개 문화에 관심을 가졌다. 몸에 걸치는 것뿐 아니라 바닥에 깔거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는 북유럽 손뜨개 작품들은 부드럽고 가벼우면서도 그 자체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는 점에 주목한 것. 프랑스에서 가장 반응이 좋은 극세사 실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 순수 국내 기술로 친환경 손뜨개 실을 연구, 개발했다.“저 역시 손뜨개를 사랑하는 주부이고 따뜻한 집, 편안한 집, 내 손으로 꾸민 집을 꿈꾸는 주부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마음을 이 책에 모두 담았죠.” 가족 건강 생각한 친환경 소재 활용다섯 가지 색상으로 내 집 꾸미기 송 대표는 염색부터 질감까지 북유럽풍 손뜨개의 특징을 그대로 재현한 극세사 실을 개발한 뒤 이불, 무릎담요, 쿠션, 슬리퍼, 가방 등 일상생활에 어울리는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만들었다. 그 과정을 『손뜨개 인테리어 소품』 속에 모두 담아 손뜨개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초보자들을 위해 기초 코 만들기부터 겉뜨기, 안뜨기, 코 막음, 메리야스 잇기 등 뜨개의 기본 정보를 그림과 사진으로 담았고 각 작품의 도안을 수록해 모든 과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나만의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고 싶어 하는 분들을 위해 소재 개발부터 책 출간까지 참 오랜 시간 공을 들였는데 독자들의 반응이 좋아 뿌듯합니다.”책 속에 담긴 손뜨개 작품들은 따뜻한 북유럽풍 감성과 블랙, 그레이, 레드, 블루, 화이트 다섯 가지 색상으로 빚어낸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파트1은 침실 이불부터 쿠션, 러그, 매트, 시계까지 특별한 침실을 만드는 손뜨개 소품이, 파트2는 담요, 덧버선, 스툴 커버, 조명 커버 등 거실 바닥이나 테이블 위에 두면 멋스러움을 더하는 인테리어 아이템이 소개돼 있다. 파트3은 가방부터 테블릿 케이스, 발 매트, 바구니, 액자까지 리빙 소품에 손뜨개 특유의 멋을 더한 아이템이 소개돼 있다. 손뜨개로 전하는 행복 이야기 이대역에 위치한 바늘이야기 본사에는 책에 실린 북유럽풍 손뜨개 인테리어 소품들과 송 대표가 직접 개발한 극세사 실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손뜨개에 필요한 모든 재료들이 총망라된 DIY숍이자 손뜨개 사랑방이지만 체계적으로 손뜨개를 배울 수 있는 교육현장이기도 하다. 2006년 학원인가를 받아 손뜨개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창업을 고민하는 주부들을 위한 교육은 물론, 가맹점주를 위한 교육도 진행된다. 이렇듯 바늘이야기가 손뜨개 사랑방이 될 수 있었던 데는 송영예 대표의 굴곡진 인생담도 한 몫 했다.“두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전업주부에서 가세가 기울어 생계를 꾸려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떠안다보니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손뜨개를 일로 삼아보자며 우여곡절 끝에 창업을 했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죠. 절실했던 만큼 행복이 더 큽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께도 그 행복이 조금이나마 전해지기를 바랍니다.”2013년 모범여성기업인 선정 서울특별시장상, 프랜차이즈 유통 분야 대상(산자부), 2014년 서울시 여성상 등을 수상하고 현재 (사)한국손뜨개협회 회장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송영예 대표의 행복한 손뜨개 이야기는 지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제1회 꿈의 만화 공모전 및 만화 동아리 모집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나래꿈터’(역삼청소년수련관)는 9월부터 제1회 꿈의 만화 공모전 ‘꿈만공’과 만화동아리를 모집하고 있다. 만화가나 작가를 꿈꾸는 친구들에게 경험과 기회를 주고자 시행하는 공모전이며, 공모전과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아리 모집도 함께 하고 있다.만화 공모전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만화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멘토로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하고, 동아리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하고 단순히 만화를 즐기고 그리는 것이 아니라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일시: 11월 30일 - 모집기한: 10월 30일 - 장소: 강남구립 역삼청소년수련관- 모집대상: 중·고등학생- 신청방법: 신청서 작성 후 메일로 발송(이메일: gyyc_2@daum.net), 신청서는 역삼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 다운- 문의: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황유선(02-550-36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공연예술가 프로젝트 ‘樂을 통해 꿈을 찾다’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나래꿈터’(역삼청소년수련관)는 2014년도 공연예술가 프로젝트 사업 ‘樂을 통해 꿈을 찾다’ 공연을 10월 25일(토) 강남역 M-stage에서 진행한다. 올해로 두 번째 공연인 ‘樂을 통해 꿈을 찾다’는 작년(2013년) 공연위주의 프로젝트에 체계적 교육과정을 추가해 진행된다. 강남구 청소년들로 밴드팀과 댄스팀을 구성하여 전문가로부터 매주 레슨을 받고 10월 25일(토) 공연무대를 기획한 것이다.이 프로젝트를 통해 공연예술분야, 특히 실용음악에 관심이 있거나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공연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신나는 공연을 통해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알리고, 강남구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을 열고자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공연을 위한 연습, 팀원들과의 협업, 무대를 위한 엔지니어들과의 조율, 전체적인 구성을 위한 실무진들과의 소통을 통해 공연예술가로서의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 진로교육으로 공연예술가의 직업적 체험을 할 수 있다.이날 청소년들의 밴드·댄스 공연뿐만 아니라, 진로상담 부스와 진로체험 부스도 함께 진행된다. - 일시: 10월 25일(토) 오전 10시~오후 16시- 장소: 강남 엠스테이지 (강남역 11번과 12번 출구 사이)- 내용: 청소년 밴드 및 댄스공연, 진로상담, 체험부스- 문의: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이민주(02-550-36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깔끔하고 순수한 맛, 백운봉 막국수 10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가을 메밀이 수확되는 시기다. 특히 가을 메밀은 그 향이 구수하고 맛과 영양이 풍부해 건강식으로도 메밀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100% 메밀만을 사용해 그 맛이 깔끔하고 순수한 서울 대표 막국수 집으로 이름 난 백운봉 막국수. 오늘도 이곳에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선다. 지난 8월 선릉에서 역삼동으로 이전한 백운봉 막국수를 찾아보았다. 제분에서 반죽까지 오로지 수작업으로 직접100% 메밀만을 사용한다고 하면 선뜻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메밀 100%를 사용하려면 갓 도정한 메밀을 반죽에서부터 손님상에 나가기까지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또 100% 메밀로 만든 면은 금방 붓기 때문에 미리 반죽을 만들어 놓거나 면을 뽑을 수 없다. 그래서 시중에서 막국수라고 하면 메밀 건면을 사용하거나 100로가 아닌 70~80%정도에 밀가루를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백운봉 막국수에서는 메밀도정에서부터 반죽, 면을 뽑는 모든 과정이 가게에서 직접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메밀이 열에 약하기 때문에 제분과정에서 열이 생기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맷돌로 메밀을 제분하고, 또 손님이 주문을 하면 그때부터 반죽이 이루어진다. 막국수에 사용되는 동치미 역시 사카린이나 사이다 등으로 자극적인 맛을 내지 않는 직접 담군 동치미에 말아서 나온다. 또 막국수를 담는 그릇 역시 유기그릇을 사용해, 마지막까지 메밀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하다 보니 번거롭고 시간도 걸리지만 오히려 질리지 않고 담백하고도 순수한 맛 때문에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다고 한다. 또 100% 메밀과 직접 수작업으로 만든다는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MBC <찾아라. 맛집>, MBN <현장 랭킹쇼 BIG 3>, 리빙센스, 주간조선 등의 매체에 여러 번 소개되기도 했었다. 특히 믿을 수 있는 음식을 먹이고 싶은 어린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달큰하고 담백한 맛에 반해백운봉 막국수는 100% 메밀을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 먹었을 때 면에 찰기가 없어 뚝 뚝 잘 끊어진다. 그래서 처음 먹어 본 사람들은 ‘덜 익은 것이 아니냐?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 어떤 사람들은 가위로 자르지 않아서 먹기 편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100% 메밀을 사용하면 밀가루가 섞인 면에 비해 잘 끊어지고 씹는 맛이 달큰하면서 구수하다. 또 물과 소금 외에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맛이 담백해 한 번 먹어 본 사람들은 또 생각나고 또 생각나서 다시 찾게 된다고 한다. 백운봉 막국수는 물 막국수와 비빔 막국수가 있고, 또 계절별로 여름 냉 메밀과, 겨울에는 온면으로 즐길 수 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아삭한 배추겉절이, 깻잎장아찌와 메밀묵 등도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짜거나 맵지도 않아 막국수 맛을 해치지 않도록 했다. 제주산 오겹살의 쫀득한 맛이 일품막국수 외에도 이 곳 백운봉 막국수에서는 제주산 오겹살과 목살구이도 일품이다. 매일 저녁 제주도에서 항공편으로 공수 받은 싱싱한 돼지고기를 참숯불을 이용한 직화구이로 구워주기 때문에 육즙이 살아있고 씹는 식감도 더욱 쫀득하다. 이런 돼지고기 구이를 먹기 전에 나오는 코다리찜은 매콤한 양념이 더해져 개운하고 겉은 바삭한데다 뒷맛은 담백해서 나오자마자 눈 깜짝할 사이에 접시가 비는 경우가 많다. 또 돼지고기 구이에 함께 나오는 멜젖은 멸치로 만든 제주도 소스로 멜젖의 짭짜름한 맛과 고소한 돼지고기 맛이 잘 어우러진다. 입에 착 감기는 소스와 양념으로 재운 쪽갈비도 역시 인기 메뉴다. 돼지 뼈 육수로 만든 뜨끈한 국밥 백운봉 막국수의 동절기 계절 메뉴로 ‘국밥’ 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돼지 뼈를 12시간 이상 고아서 만든 육수에 막고기를 넉넉하게 고명처럼 얹어서 나오는 국밥 한 그릇이면 온 몸이 뜨끈해진다. 돼지뼈 육수 역시 막국수와 마찬가지로 모든 과정을 직접 수작업으로 하고 있다. 족발 또한 주방에서 바로 삶아서 손님상에 내 놓는다. 고춧가루며 참기름 등 이곳에서 사용되는 식재료는 백운봉 막국수 사장이 직접 양평에서 기르고, 가꾼 재료를 사용한다. 선릉점에서 역삼점으로 이전하면서 원목을 사용한 깔끔한 인테리어와 단체 손님들을 위해 150명 정도까지 앉을 수 있는 단체 룸도 마련했다. 또 이전 기념으로 제주 오겹살 2인분 주문 시 쪽갈비 150g을 더 주고, 국밥 주문 시 막고기를 추가로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위치 강남구 언주로 93길 30(2호선 역삼역 8번 출구에서 5분, 르네상스 호텔 뒷편)영업시간 24시간 영업문의 02-554-5155신현영 리포터 syhy0126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미국 유학, 동남부 지역을 주목하라 미국 유학에 대한 인식이 중산층에까지 확산되면서 저렴하게 유학할 수 있는 다양한 툴이 나오고 있다. 또한 달러화가 1100원 이하로 떨어지면서 캐나다, 호주유학 수요를 흡수하여 미국유학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이제 미국 유학에 대한 수요는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에 집중되고 있다. 무조건 동부지역보다 한국학생이 많지 않은 곳, 즉 영어교육 환경이 우수한 곳, 유해환경이 없어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가장 저렴한 미국 조기유학 방법은 무엇일까? 중고교생의 경우, 교환학생이 가장 저렴한 유학수단이다. 미국 국무부에서 제공하는 비자로 떠나는 만큼 안전하며 저렴하다. 홈스테이 가정이 무료이고, 공립학교에 배정될 경우에는 학비도 내지 않는다. 그래서 연간 천 만원대로 1년 유학이 가능하다. 하지만 교환학생은 1년 이상 보장되지 않으니 차선책을 또 찾아봐야 한다. 최근 ‘홈스테이관리형유학’이 차선책으로 추천되고 있다. ‘홈스테이관리형유학’이란 미국 가정에 홈스테이를 배정하면서 한국인 가디언이 학생관리를 맡아서 하는 형태이다 문화교류와 학업이 결합된 ‘홈스테이관리형유학’ 한국인 가디언이 미국 재단보다는 훨씬 우리 학생들의 정서를 잘 이해하고, 또 좋은 대학을 열망하는 한국문화를 잘 파악해 입학주선, 홈스테이관리 이외에도 대학입시 지도에도 도움을 준다. 따라서 장기유학을 고려하는 경우 ‘홈스테이관리형유학’이 가장 바람직한 셈이다. 미국인 가정에 유료 홈스테이가 대부분이며 미국 동부 기준으로 3만불 내외의 학비, 홈스테이비가 소요된다. 그러면 가장 바람직한 홈스테이관리형유학을 더 저렴하게 가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홈스테이관리형유학이라도 ‘교환학생’처럼 2천만원대 초반에 가능한 학교와 지역이 여러 곳 나타났다. 조지아, 테네시, 알라바마 등은 아직도 홈스테이비가 매우 저렴하고 학비 또한 비싸지 않았다. 저렴한 유학 가능한 지역, 미국 동남부! 저렴하면서 진학실적이 좋은 학교, 매우 부유한 지역이라 안전이 보장되면서도 학비가 싼 학교들이 많은 지역이 미국 동남부이다. 사람들의 인심 또한 후한 것이 동남부의 특징이다. 즉 좋은 홈스테이 가정에 배정될 수 있는 곳이 미국 동남부지역이다. 테네시의 노틀담 하이스쿨, 알라바마의 쿠사크리스찬 스쿨은 대표적으로 부유한 지역에 자리잡은 저렴한 학교들이다. 물론 진학실적도 뛰어나다. 글 : 에임하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내신 최강자로 만드는 가을의 러브레터 만추의 계절 가을에 수확의 기쁨을 기대하는 것은 성적에서도 여실히 나타난다. 중간고사를 마치고 일희일비하며 시험지를 붙잡고 본인의 성과에 뿌듯해 하는 과목도 있고, 아쉬움에 허탈해 하는 과목도 분명히 있다. 여지없이 영어나 수학과 달리 국어, 과학, 사회 점수 올리기가 만만치 않다는 푸념 섞인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유학을 했고 기본 단어에 대한 암기와 독해도 뛰어나 영어는 문법을 보강해 나가며 적절히 잘 대처할 수 있고, 수학 또한 오래된 학습량이 있어서 점수가 나오는 편이나 아이가 매 번 국어와 과학 사회에서 만족할 만한 점수를 받지 못해 성적이 향상되지 않는다는 고민이다. 어휘력이 취약한 아이들의 근원적인 문제를 독서량 부족과 한자어로 점철된 다양하고 복잡한 지문 탓을 하며 방치하기엔 한계에 도달했다. 교과 과정이 폭 넓어지고 각 학교마다 국어, 과학, 사회 선생님의 출제 난이도도 점점 상향되고 있다. 심지어 기본적인 서술형 문제에도 핵심의 범주를 벗어나 독창적인 자신만의 변별력을 요구하며 꼭 이 문제가 필요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게 하는 문제까지 등장하고 있다. 항상 아이들에게 주문하는 것은 수업 시간을 성실히 참여하고 각 과목 선생님의 출제 경향과 수업에 강조된 부분을 평소 놓치지 말라는 주문이었다. 이제 내신 성적을 최강으로 만들어 놓지 않고서는 절대 안심하며 성문 영문법과 정석 수학책만을 고집할 수 없는 시대이다. 중등 교과 내신과정이 고등까지 연계되는 면밀성을 안다면 학생이나 학부모님은 국어, 과학, 사회 과목을 확실하게 소화해야만 한다. 그것이 곧 조만간 닥쳐 올 입시의 계절에서 추풍낙엽이 되어 떨어지지 않고 풍성한 수확을 얻게 되는 비결임은 명약관화라 하겠다.교과서 중심으로 요약정리를 하며 구조화시키는 능력이 배양된 학생들은 문제를 스스로 창의성을 부여해 만들고 간소화 시키며, 완벽하게 터득한 문제는 버리고 난이도 높은 문제로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코스를 밟게 된다. 쉽사리 단 기간에 바꿀 수도 없고 정복하기도 어려운 복병이 국, 과, 사 과목이다. 어떤 시스템으로 공부해서 아이가 즐겁게 공부하도록 참여시키느냐. 단 하루만 공부해도 다음 날 시험 성적이 달라지는 놀라운 기적의 플랫폼에서 내신 최강자라 쓰인 러브레터를 보낼 수 있도록 내 가슴에도 뜨거운 열정의 장미꽃을 꽂아 보는 아침이다. 글 : 메타몰입학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고등 내신 중의 으뜸 ''2학기 기말고사'' 수시가 대세인 현재 대학입시에서의 내신은 수능과 똑 같은 실제 대학입학 시험이다. 예전에는 이렇게 치열한 내신으로 대입이 결정되지는 않았다. 고1 때 놀다가도 고2,고3때 공부에 매진하여 학력고사나 수능 한번으로 좋은 대학에 갈 수도 있었다. 내신의 비중이 유명무실했기에 수능이나 학력고사 단 한번으로 역전이 가능한 입시제도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즈음의 대학입시는 총 12번의 대입시험을 보는 것과 같다. 고1,고2,고3 각각 학기별로 중간, 기말고사를 보고 수행까지 합하여 내신 성적을 산출하고 그것이 모두 대학입시 내신 성적에 반영되니 내신시험 하나하나가 다 대학입시인 것이다. 그러기에 어떤 세대보다도 내신시험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가 심하고 고1때 내신을 망치면 그냥 정시로 가야한다는 내신 포기 현상까지 일찍 나타난다. 따라서 각 학년 매학기의 내신 중간,기 말은 각각 12번의 실전 대학입시라는 큰 전제를 받아들이고 대학입학 시험을 준비하듯 최대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다음에 잘 보면 되겠지. 다음엔 더 잘 볼 수 있겠지. 이번에 안 되면 다음에 만회해야지 등등의 자기합리화와 도피적 마음으로는 10회가 넘는 각각의 내신을 잘 준비하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없다. 12번의 시험이 각각 다 비슷한 비중으로 대입에 반영되는데 어떤 부분은 포기하고 어떤 부분은 건진다는 안이한 생각은 안 된다. ''내신도 실제 대학입시다''라는 명제를 머리에 각인하고 철저히 완벽하게 내신도 수능처럼 최선을 다해 모든 노력을 쏟아 부어 준비해야 한다. 잘 못보면 다시 리셋을 할 수도 없다. 이미 치른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더라도 앞으로의 시험에서 총력을 다해 훌륭한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끌어 올릴 수 있다. 수학은 ''자신감''이다. 더하여 2학기 기말 내신은 그 여러 번의 내신 시험 중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시험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고등수학 공부의 최대 승부처인 겨울방학을 코앞에 둔 기말고사에서 낭패를 보면 자신감 결여와 두려움, 자포자기로 귀한 겨울방학을 헛되이 보내게 된다. 그래서 2학기 기말고사가 대입의 성패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낸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은 점점 그 격차를 벌리며 멀어진다. 그렇기에 기말고사는 중간고사보다 몇 배로 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며 모든 혼을 쏟아부어 극적인 역전을 이루어내야 한다. 필사즉생의 각오로 기말고사의 성공을 이루어내고 그 여세를 몰아 겨울방학을 수학 정복의 황금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문의 (02)552-5504 김필립수학전문학원 김필립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