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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초등수학에서 대학입시까지 로드맵을 그리다 요즘 강남 초등맘들 사이에서는 ‘영어 줄이고 수학 달린다’는 말이 돌 정도로 수학이 핫 이슈이다. 수능에서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 수학이 더욱 중요해지f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초등학생에게 ‘입시’까지는 다소 먼 길이기에 어떻게 접근해야 효율적일지 몰라 초등맘들은 우왕좌왕한다. 초등수학과 대입 사이의 길,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고민이라면 도곡동 우성캐릭터199 1층에 위치한 ‘KMG수학영재’가 그 답을 제시할 수 있다. ‘대치동 체험수학 여자 원장님’으로 유명한 김진영 원장이 세운 이곳은 초중등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입시전문가와 함께 차원이 다른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KMG수학영재’의 김진영 원장을 만나보았다. 입소문 난 ‘대치동 체험수학 여자 원장님’의 주인공‘KMG수학영재’의 김진영 원장은 10여 년간 광고 한 번 없이 입소문만으로 ‘대치동 체험수학 여자 원장님’이라고 알려진 바로 그 주인공이다. 수업을 듣기 위해 6개월 이상 대기할 정도로 김진영 원장의 수업은 인기가 많다. 그런데 체험수학을 잘 배운 학생들이 그 이후에 이어지는 학습에서 길을 잃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김 원장은 체험수학 이후 연계되는 수학 학습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이렇게 김 원장의 노력과 연구 끝에 세워진 곳이 ‘KMG수학영재’이다. 체험수학 이후과정은 깊이 있는 통합수학으로, 교과 중심의 심화수학과 수학경시가 주를 이룬다. 김 원장은 “수학은 결국 통합입니다. KMG수학영재는 초등수학에서 대입수학으로 이어지는 맥을 짚고, 깊이 있는 통합수학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곳입니다. 학생들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수학학습의 방향을 잡아주고 입시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을 준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초등 저학년을 주 대상으로 ‘pre체험수학’ 과정도 운영된다. 체험수학을 제대로 받아들이기 위한 과정으로 수업 기간은 1년이다. 실력&bull입시 경험 갖춘 대치동 우수 강사진 포진‘KMG수학영재’의 강점은 초등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입시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우수한 강사진을 갖췄다는 점이다. 10년 이상의 입시지도 경험이 있는 대치동 우수 강사들이 포진해있다. 김 원장은 “모두 최고의 학력과 경험을 지닌 강사들입니다. 또한 수업의 호흡이 짧은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식을 전달하고 이해시킬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보통 입시수업을 오래한 강사들이 초등생을 가르치기란 쉽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많은 지식을 갖춘 고등학생들에게 익숙해져있기 때문이지요. 저희 선생님들은 어린 학생들의 눈으로 수업을 합니다. 아이들을 잘 가르치는 선생님은 아이들이 먼저 알아봅니다”라고 말했다. 심화수업은 강의와 개별지도 형식으로 150분간 진행된다. 특히 개별지도에서는 학생들 개개인의 성향과 학교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려한다. 김 원장은 “강남 학생들은 진로가 다양합니다. 초등생은 공립&bull사립&bull국제학교 재학까지 크게 세 부류로 나뉠 수 있고, 이에 따라 중&bull고&bull대학교로 이어지는 진로도 달라집니다. 이를 다 감안해서 지도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심화수업 정원은 5명 내외이고, 2년의 체험수학 과정을 마친 학생과 KMG학력평가와 상담을 통해 이후과정 수업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입시까지 장기적인 접근 필요한 때학원가에는 초등부터 입시까지 책임지고 맡을 수 있는 곳이 드물다. 대부분 초등, 중등, 고등 수학처럼 한 파트씩 맡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KMG수학영재’는 입시를 전문으로 지도해 온 강사들이 모였기 때문에 체계적인 로드맵을 그릴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김 원장은 “궁극적으로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대부분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목표입니다. 하지만 초등 학부모들은 입시에 대해 잘 모르고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하기 때문에 무조건 많이 시키고 보자는 분들이 많아 참 안타깝습니다. 빨리, 많이 하기보다 장기적으로 내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을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 문의 02-3461-0083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초등 고학년 초등수학 플래닝(2) 유명한 일화인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는 누구나 알고 있다. 빠른 토끼와 느림보 거북, 결국 꾸준히 성실하게 걸어간 거북이가 승리했다 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인 것 같으나, 빠른 토끼가 치명적인 자만함을 본인 스스로가 깨우치고 한 번 더 뒤돌아봤더라면 억울함은 없었을 것이다. 초등 고학년이 된 시점의 후회는 필요 없다. 준비하면 된다. 아니 준비해도 늦었다 하는 마음 없이 바로 시작하는 것이다. 준비된 초등 고학년의 수학 학습 수학이 좀 여유로운 고학년은 수학의 자신감 상승 목적이 아닌 객관적인 평가를 위한 각종 경시대회나 영재원, 교육원 경험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그러려면 심층적 사고의 영역별 단계수업이나 사고창의력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게 필수다. 한 번씩은 겪게 되는 수학 공부의 방향성 및 목적성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향후 중.고등학습에서의 상위권 목표나 영재고, 의대 입시를 위해 목적의식을 가지고 경시 과정이나 선학년의 학습을 통해 수학의 깊이를 더해 가야 한다. 준비하는 초등 고학년의 수학 학습법 이미 1번 보고 2번 보는 학습을 이미 준비된 고학년이 하고 있다면, 준비하는 고학년의 수학은 단계별로 철저하게 계산되어 따라가지 않으면 ‘수포자’가 될 확률이 높다. 진정 뛰어난 1%의 수학적 센스를 타고난 영재가 아니고서는 말이다. 따라서 연산의 실수를 현재 잡고자 한다면 본인에게 맞는 단계별 연산을 빠른 시간 안에 정확하게 끝내는 연습, 문장제 문제의 해석이 안 되어 문제를 못 푼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학년별 유형의 반복 복습 및 심화는 필수이다. 흔히 말하는 어려운 교재를 몇 권씩 푸는 아이가 기본계산이 실수가 있고,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는 고민을 들어 보면 효과적인 선학습을 하지 않은 탓이다. 무리하게 한 쪽으로만 집중하여 사고력, 연산, 교과라는 명목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 않은지 살펴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수학의 시발점이 어떻게 되었던 초등 고학년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학문제를 보는 시각과 습관의 완성이다. 수학 개념의 혼동인지, 서술형 문제풀이의 논리성 부족인지 확인하며 꼼꼼하게 잡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수학에서의 연계성을 따져 중.고등수학까지도 수월하게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준비할 수 있다. 이원정 팀장APBOS 문의 02-2052-76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생물탐구&환경생태동아리’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장준성, 이하 단대부고)에 가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생태학습장’이 자리하고 있다.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가고 있는 ‘생물탐구&학생생태동아리(지도교사 임한근)’ 학생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생명의 소중함 일깨워준 동아리 2011년 창설된 생물탐구&학생생태동아리는 자연과학부장인 임한근 교사와 뜻을 같이 하는 학생들이 모여서 만든 동아리다. 2년간의 동아리 활동 끝에 결실을 맺어 2013년 봄에 지금의 친환경 생태학습장이 완성됐다. 도심에서 자란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연공간인 셈이다.본관 앞에 가면 언제든 만날 수 있는 단대부고의 마스코트 골든리트리버종인 ‘대박이’도 친환경 생태학습장이 고향이다. 2014년 4월에 태어난 강아지 대박이가 지금까지 무럭무럭 클 수 있도록 학생들이 사랑을 듬뿍 주며 직접 돌봐왔다. 임한근 교사는 “15살짜리 흰 고양이는 1년 전 우리와 만났다. 병들어 죽음을 코앞에 둔 채로 안락사 당할 뻔 했던 고양이다. 학생들이 지극 정성으로 돌봐줘서 지금은 통통하게 살도 오르고 아직도 건강하다”며 학생들의 각별한 동물 사랑을 대신했다. 조류를 담당하고 있는 오영우(1학년) 학생은 “매일 이곳에 있는 새들에게 사료를 주고 있다. 얼마 전 메추리 한 마리가 아파서 죽은 뒤 반성도 많이 했다. 내가 더 많은 사랑을 주고 더 열심히 신경 써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의사를 꿈꾸는 나에게 우리 동아리는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줬다”며 동아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친환경 생태학습장은 자연교육의 장 지난해 친환경 생태학습장이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토끼와 고양이, 개 등 포유류 5종 10마리와 조류 19종 39마리를 키웠다. 이후 탐구활동 실습 공간으로도 활용되는 생태학습장과 생태공원까지 조성했다. 이후 동아리 학생들이 매일 이곳에 들러 직접 동ㆍ식물들을 돌봐왔고 단대부고 전교생들에게 도심 속 자연교육의 장으로 사랑받아왔다. 조류 중에는 임한근 교사가 직접 사비를 들여 알을 공수해와 생물실에 마련된 2대의 인공부화기에서 직접 부화를 시켜 새끼 때부터 키웠던 토종닭들도 있었다. 공작새와 앵무새, 오리는 물론, 천연기념물인 원앙새와 금계 공작, 황금계, 소조류 등 다양한 종의 조류를 키웠다. 하지만 올해 조류독감이 유행하며 이를 우려한 정부 지침에 따라 애지중지 키우던 조류들을 떠나보내야 했다. 동아리차장 김호영 학생(2학년)은 “학교에서 키우던 동물들은 지금 일반 농ㆍ축사와 다른 환경에서 자란다. 하루에 2~3번씩 이곳을 소독할 만큼 쾌적하지만 조류독감을 이유로 키우던 닭과 오리 등을 떠나보내야 했다. 너무나도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 나중에 꼭 수의사가 돼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 동물사랑에 앞장서겠다”며 의젓하게 말했다. 단대부고와 함께 존속되는 동아리 되길 날씨가 추워지면서 학생들의 손길은 더욱 바빠졌다. 행여 동물들이 추워할까봐 월동준비에 돌입한 것. 친환경 생태학습장에서 키우는 조류 중 소조류들은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따뜻한 생물실로 옮겨주었다. 남아 있는 동물들도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사면을 비닐로 감싸주고 온열등을 설치하는 것도 학생들의 몫이다. 또, 생태공원 주변의 잡초를 뽑고 가지치기와 비료를 주는 등 모든 것을 함께 한다. 동아리부장 허성준 학생(2학년)은 “이런 시설을 갖고 있는 학교는 정말 드물다. 장준성 교장 선생님 덕분에 사료를 구입하는 일부터 여러 부분에서 학교 지원을 받고 있고, 임한근 선생님의 각별한 애정 덕분에 동아리가 잘 운영되고 있다. 지금은 과도기 단계지만 학생들은 친환경 생태학습장을 정말 자랑스러워한다. 인근 주민들도 이곳으로 산책을 나온다. 앞으로도 생물탐구&환경생태동아리가 역사가 있는 동아리, 그리고 단대부고와 함께 계속 존속되었으면 좋겠다”며 남다른 바람을 덧붙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브라질 레스토랑 ''A&J 그릴'' 가을비가 내리던 어느 날 오후. 뭔가 특이한 먹거리를 찾다가 불현듯 생각난 곳, 바로 압구정 로데오거리의 브라질 식당 ''A&J 그릴''이다. 식당 입구에 도착하니 요일별 추천요리가 적힌 간판이 세워져있다. 계단 안쪽으로는 브라질 국기가 걸려있고, 그 밑에는 수많은 와인 병들이 일렬로 놓여있다. 브라질로 떠나는 입맛여행, 그 속으로 들어가 보자.?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아마존 밀림과 남미 풍 음악2층으로 올라가 식당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광활한 아마존 밀림이 펼쳐진다. 오래전에 칠레로 이민 간 친구의 권유로 칠레의 이웃나라인 브라질을 여행했던 적이 있었다. 미국 LA를 경유해 거의 24시간 만에 도착한 나라, 브라질. 여행 중에 이과수 폭포를 관광하기 위해 아마존 밀림을 통과해야 했는데 그때 느꼈던 감흥과 생경한 풍경들이 고스란히 이곳으로 옮겨진 듯했다. 점심시간이어서 식당 안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젊은 직장인들과 주부들, 그리고 한쪽에는 피부가 가무잡잡한 외국인들도 보인다. 거기에 빠른 템포의 남미 풍 음악이 흥을 더하면서 비오는 날의 우울함을 말끔히 씻어주었다. 메뉴판을 들여다보며 여행할 때 맛보았던 브라질 음식들을 떠올렸다. 브라질은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 육식을 주재료로 한 요리가 발달한 나라이다. 브라질 대표 전통음식, 슈하스코(churrasco) 그 중에서도 생일이나 결혼식 등 파티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 바로 ‘슈하스코(churrasco)’. 브라질 대표 전통음식인 슈하스코는 여러 종류의 고기를 기다란 꼬챙이에 끼워 양념해 구운 것으로, 특별한 향신료를 사용하지 않고 소금으로만 간을 맞춘다. 우리 일행은 임석준 대표가 추천한 ''새우스트로고노피(20,000원)''를 주문했다. 임 대표는 "새우와 버섯, 매쉬 포테이토가 조화된 크림소스 요리여서 여성들 입맛에 잘 맞는다"라고 설명하며 매장의 인테리어는 아마존 밀림을 표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A&J 그릴''이란 상호에 대해 물으니 그는 "저와 아내의 영어이름 ?Aaron과 Julie의 앞 글자에서 따온 것"이라면서 브라질 교포인 아내 덕분에 브라질을 알게 되었고, 결국엔 식당까지 오픈하게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테이블마다 브라질에서 공수해온 앵무새 냅킨홀더와 빨간색 장미 한 송이가 얼음물에 담겨 있다. 창가 쪽 나무 위에는 브라질 원석으로 만든 앵무새가 금방이라도 힘차게 날개 짓을 할 것 같은 모습으로 앉아있다. 실속 있는 런치세트 9,900원!식전 빵과 비나그레치(브라질식 양파샐러드), 감자튀김이 먼저 나왔다. 양파와 파프리카 등을 네모로 잘게 썰어 소스로 버무린 샐러드는 상큼한 맛이어서 식욕을 한껏 돋궈준다. 노릇노릇 잘 구워진 빵 역시 갈릭크림치즈에 찍어 먹으니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다음으로 먹음직스러운 메인요리 등장! 새우와 갈릭라이스가 크림소스와 조화를 이루고, 그 위에는 얇게 썬 감자튀김과 치즈, 파슬리가루가 솔솔 뿌려져있다. 부드러우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깊은 맛이 느껴졌다. 스테이크 런치세트에는 ''브라질 스테이크'' 세트(17,000원)와 ''뉴욕스트립 스테이크'' 세트(19,000원)가 있다. ''브라질 스테이크'' 세트는 식전 빵, 시즐닝 감자튀김, 갈릭라이스, 숯불에 구운 브라질 스테이크(보섭살)와 음료로 이뤄져 있고, ''뉴욕스트립 스테이크'' 세트는 메인요리에서 보섭살 대신 채끝등심으로 구성한 것이 다르다. 또 오픈키친 앞의 샐러드 바에는 신선한 야채와 함께 유자, 키위, 발사믹 등의 드레싱이 정갈하게 놓여있다. 이곳의 정헌(30세) 셰프는 "파스타와 리조또로 구성된 실속 런치세트가 부담 없는 가격 9,900원에 제공되고 있다"면서 브라질산 닭에 크림과 토마토소스로 마무리한 ''프랑고 아세볼라다(17,000원)'' 또한 여성 고객들이 즐겨 찾는 메뉴라고 설명했다. 위치/ 강남구 신사동 662-4, 2층영업시간/ 12:00~15:00, 17:00~24:00(주중) 12:00~24:00(토), 12:00~22:30(일)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11-37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공연예술가 프로젝트 지난 10월 25일(토) 강남역 M-stage(11번, 12번 출구 사이)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나래꿈터’(강남구립 역삼청소년수련관)에서 마련한 2014년도 공연예술가 프로젝트 사업 ‘樂을 통해 꿈을 찾다’ 공연 무대가 마련되었던 것. 무대 주위로 병원과 학원이 있는 고층 건물이 밀집해 있는 탓에 길거리 공연이 힘든 여건이었지만 진로를 찾는 청소년들의 행사라는 말에 다행히 큰 이해를 받고 진행된 행사였다. 청소년 프로젝트 팀 결성 올해로 두 번째 공연인 ‘樂을 통해 꿈을 찾다’는 너무 공연 위주였다는 평가를 받은 작년과 달리 프로젝트에 체계적 교육과정을 추가해 진행됐다. 강남구 청소년들로 구성된 밴드 팀과 댄스 팀을 선발해 전문가로부터 매주 레슨을 받은 후 공연무대에 오르도록 기획한 것이다. 선발된 두 팀은 밴드 ‘두둠칫’과 댄스팀 ‘y.s.family’. 지난 8월 오디션을 통해 뽑힌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두 프로젝트 팀은 매주 토요일 역삼청소년수련관에 모여 1시간씩 레슨을 받고 연습하는 강행군을 계속해왔다. 작곡과 연주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박지환(서운중1)군은 동네 지역 친구들과 밴드 활동을 하면서도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오디션에 도전했다. 멤버가 5명(김수미, 박지환, 유현수, 신경주, 김소연)인 밴드 두둠칫의 청일점으로 기타를 맡아 자우림의 ‘스물다섯과 스물하나’, 체리필터의 ‘해피 데이’를 연주한 지환 군은 연습시간이 부족해 기량을 다 못 보여준 것 같다며 못내 아쉬워했고, 두둠칫의 리드보컬인 김소연(동덕여자중3)양도 “제가 노래를 잘 못해서 순서가 앞에 배치된 것 같아요. 두둠칫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친구들이라 호흡을 맞추는데도 시간이 많이 필요했어요”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힙합댄서가 꿈인 소연 양은 오디션 분야에 댄스분야는 K-pop밖에 없어서 할 수 없이 보컬로 지원할 수밖에 없었다고. 같은 꿈을 꾸는 또래와의 만남 ‘y.s.family’는 언남고등학교 2학년 3명(김현정, 김유리, 박하은)과 영동중학교 3학년 1명(김소정)으로 결성된 여성 4인조 댄스 팀이다. 소정 양과 유리 양의 꿈은 댄스가수. 나이와 학교가 달랐지만 같은 꿈을 향한 열정은 두 사람을 금방 친하게 만들어주었고, 소정 양은 친언니 같은 세 사람을 알게 된 것이 큰 소득이라며 기뻐했다. 서로 ‘웃는 표정이 귀엽다’, ‘시크한 표정이 섹시하다’하며 화장과 의상, 동작을 챙겨주다가 무대 위에 올라가서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열정적으로 자신들의 몫을 소화해내는 ‘y.s.family’. 무대 위에서의 열정만큼은 그 어떤 한류스타보다 뜨거웠다. 그 외 무대에서는 청소년문화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팀들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팝클래식밴드인 BOOZE-UP, 팝클래식소프라노 정윤경 씨, 히든싱어3 아이유편에 출연했던 경원중학교 3학년 전아현 양, 기타 듀엣 공연 팀인 레퀴엠, 망우청소년수련관의 남녀혼성댄스 팀, 단대부고 밴드 사운즈와 각시탈, 중대부고의 보컬반 아베스 등이 차례로 무대 위에 올랐다. 길을 가다가 뜻밖의 공연에 발길을 멈추고 귀 기울이는 시민들. 기성가수나 댄서들 못지않은 열정과 실력에 눈과 귀가 즐거워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진로상담 부스와 진로체험 부스 운영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센터를 알리고 공연예술분야, 특히 실용음악에 관심이 있거나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공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공연을 위한 연습은 물론 새롭게 결성된 팀원들과의 협업, 무대를 위한 엔지니어들과의 조율, 전체적인 구성을 위한 실무진들과의 소통을 경험하면서 공연예술가로서의 직업적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또래상담 부스와 미래명함 만들기, 팬시우드 체험 부스 등 진로관련 부스 3곳을 함께 진행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야외공연장이 적은 강남의 특성상 ‘樂을 통해 꿈을 찾다’ 공연무대는 특별하게 다가왔다. 앞으로 끼와 열정을 자닌 강남의 청소년들을 계속 발굴하여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을 찾아가는 기회를 선물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우리아이, 치과검진이 필요해 평생 치아 건강의 기초를 다져야 할 아이들의 충치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부모님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학교로, 학원으로 바빠서 검사를 받아보지 못했던 아이의 치아, 챙겨야 할 치과 검진을 소개한다.영구치열이 완성되는 12세 무렵에는 치아우식증(충치)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치과전문의들은 이 시기에는 꼭 한번은 병원을 들러 아이들의 치아 상태를 점검해 보기를 권한다. 초기 충치는 짧은 시간 안에 아프지 않게 치료할 수 있으며, 치아 색과 같은 레진 등을 이용해 원래 모습처럼 회복할 수 있다. 충치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물의 섭취 후 치아에 대한 적극적인 위생관리다. 아이들에게 아래위로 쓸어 닦는 칫솔질이 어렵다면 둥글게 원을 그리듯 칫솔질을 하는 회전법을 습관화 시키는 것도 구석구석 깨끗하게 칫솔질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와 함께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거나 치과의 불소도포 치료를 받아두어 치아에 충치 보호막을 형성해주고 정기적 치과검진을 하면 아이들의 치아는 충치 박테리아로 인한 산성 공격에 저항성을 가질 수 있다. 스케일링은 10대 후반부터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10살 즈음에도 필요할 경우 실시할 수 있다. 실제 불소도포나 스케일링 등의 적극적인 치아 위생관리만으로도 충치 발생과 조기 잇몸질환을 감소시킬 수 있다. 유치의 손상 등으로 영구치가 올바르게 나지 않는 부정교합이 없는지 살펴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부정교합은 치열 전체 맞물림이 어긋나, 성인이 되었을 때에 주걱턱이 되거나 얼굴의 좌우대칭이 달라지게 되는 얼굴골격의 이상을 불러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부정교합과 개방교합 등으로 인해 아래 위 치아가 잘못 맞물리게 되면 저작력에 문제가 생기거나 발음이 새고, 불필요한 치아 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조기의 부정교합검진은 교정치료기간과 비용의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칫솔질을 하며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알려주고 일정한 시간에 일정량의 간식을 먹도록 하는 식습관을 알려주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파노라마 엑스레이 등을 이용해 아이의 구강구조를 정확히 파악해 부정교합 등을 조기에 교정하는 것이 아이의 평생 구강건강에 바탕이 될 것이다. 서울주니어치과 김명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화예디자이너 행크 뮬더&이윤주 부부 스페인 왕실 수석 화예디자이너이자 네덜란드 국가화예 수석디자이너 출신의 숙명여대 대학원 화예디자인과 행크 뮬더(Henk Mulder) 교수. 국내 플라워 아트 선구자로 불리는 금연화예연합회 이윤주 이사장. 꽃으로 맺어진 이들 부부의 인연은 그래서 더 특별하다. 꽃향기 진동하는 부부의 사연을 듣기 위해 두 사람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꽃보다 아름다운 이 부부가 사는 법 이들 부부의 사연이 궁금해 휘문고사거리 인근 금연화예연합회를 찾아가려는 찰나 이윤주 이사장이 특별한 초대장을 보내왔다.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리는 ‘(사)한국꽃문화진흥협회 추계대학 세미나’에 오면 부부의 ‘데몬스트레이션(공개석상에서 화예작품 시범을 선보이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 초대를 받자마자 기쁜 마음으로 무대를 찾았다. 무대 위에서 화예작품을 선보이던 행크 뮬더 교수가 객석을 향해 꽃을 던졌다. 감자에 싹이 나서 생명이 움트는 모습을 작품으로 선보이는 과정에서 객석의 무대참여를 이끌어내는 또 하나의 퍼포먼스다. 샹송과 오페라,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면 마치 춤을 추듯 몸을 움직여 화예작품을 만들어내는 무대.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 즉석에서 페인트칠을 해 소품으로 활용하기도 하고 아프리카에서 얻은 전통 탈 등도 모두 작품 재료가 된다. 한국어가 서툰 행크 뮬더 교수를 위해 4개 국어에 능통한 이윤주 이사장이 통역을 맡았다. 남편의 행동 하나하나의 속뜻을 간파하며 화예재료를 공수해왔던 사연부터 부부가 좋아하는 꽃 이름까지 소박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마지막 퍼포먼스는 행크 뮬더 교수가 직접 작품과 하나가 되는 것. 기발하고 독창적인 화예작품이 완성되자 객석에서는 기립박수가 터졌다.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이윤주 이사장이 “내 남편이지만 참 멋있다”며 공개적으로 애정표현을 했다. 언제나 꽃과 함께, 부부가 함께 하는 화예작가의 인생. 바로 이것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 부부가 사는 법이다. 강렬했던 첫 만남, 사랑의 시작 두 사람의 만남은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만 삽화협회 초청 세계 작가전시회에 유럽 대표로 참가한 행크 뮬더 교수가 데몬스트레이션을 선보이는 자리. 책상 위에 올라가 커다란 부케를 만드는 모습을 보며 이윤주 이사장은 온통 그의 ‘손’에 대한 궁금증뿐이었다.“만나자마자 손 좀 보여 달라고 했죠. 보시다시피 저는 작은 체구이고 남편은 덩치가 큰데요. 대체 이렇게 큰 핸드타이드 부케를 만드는 사람은 얼마나 손이 커야 이렇게 능숙하게 만들 수 있는 걸까, 그게 제일 궁금했거든요. 첫 인사로는 좀 당돌했죠.”첫 만남 이후 두 사람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화예협회 전시회에서 동서양 화예디자이너로 초청받아 재회했다. 행크 뮬더 교수가 ‘당돌했던 아가씨’에게 푹 빠진 것도 이때의 일이다. “전시회가 끝나고 아내가 혼자 버려진 꽃을 줍고 있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온화하고 아름다운 성품을 느낄 수 있었죠. 제 인생의 보석을 발견한 순간입니다.” 사랑하는 여인 따라 한국행 결심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연 것도 잠시, 오랜 유학생활로 심신이 지친 이윤주 이사장이 한국으로 돌아올 계획을 내비쳤다. 그때 세계 3대 화예 거장으로 명성을 날리던 행크 뮬더 교수는 “나도 같이 한국에 가겠다”는 말로 프러포즈를 대신했다. 그렇게 결혼을 했고 1년의 반은 한국에서, 반은 네덜란드를 오가며 부부의 인연을 이어갔다. “사실 저 때문에 남편이 포기한 것들이 많아서 지금도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4년 전 신장 투석으로 남편이 투병을 했는데 감사하게도 딸의 신장을 이식받아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딸에게도 고맙고, 남편과 지금처럼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윤주 이사장의 말처럼 세계적인 화예작가였던 행크 뮬더 교수는 더 많은 기회를 마다하고 한국행을 결심했다. 하지만 사랑은 또 다른 작품세계의 든든한 자양분이 됐다.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에 매료돼 나무의 열매나 지푸라기, 메주, 빗자루 등 한국의 전통적인 소재에 영감을 얻어 특별한 화예작품을 선보여 온 것. 결혼 후 서양의 입체감에 동양의 공간감을 더한 그의 작품은 오히려 포기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는 계기가 됐다. 화예디자이너로서 서로의 영감을 존중하고 변함없이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표하는 행크 뮬더, 이윤주 부부. 꽃보다 아름다운 두 사람의 연애담은 지금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글로벌ㆍ인성ㆍ학력 향상’ 현대고 3대 비전 주목 지난 22일(목) 오후 3시 강남구 압구정로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현대고등학교(교장 권순환)에서 2015학년도 입학설명회(1차)가 열렸다. 학생과 학부모 6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학교 운영사항과 입학전형에 대한 설명에 이어, 학교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캠퍼스투어가 진행됐다. 2015학년도 현대고 입학설명회 현장을 다녀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참고자료: 현대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안내책자, 2015 현대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 글로벌 자율고 지향하는 현대고 강점 설명 입학설명회는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학년별 교육 및 교과 외 프로그램과 성적분석, 그리고 신입생 전형요강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글로벌 자율형 사립고를 지향하는 현대고 3대 비전인 글로벌 프로그램, 인성 함양 프로그램, 학력 향상 프로그램에 맞춰 진행되는 학년별 교육 프로그램과 교과 외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설명회 진행을 맡은 대외협력부장 임형근 교사는 현대고의 강점에 대해 "진학에 유리하고 특화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업 분위기와 우수한 성적, 우수한 진학 실적을 자랑한다. 또, 장학금 외 법인 재정 및 교육활동을 지원하며 학부모와 교사가 학교를 공동으로 경영하는 것은 물론 학생을 인격적으로 대우한다“고 설명했다.특히 현대고 신입생들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과 외 활동으로 방과후 1인 1기, 서울대 리더십 프로그램, 매일경제 미래 CEO과정, 국제 청소년 장학 캠프인 CRS(Camp Rising Sun) 캠프, 자매학교인 북경 15중학 방문교류 등 글로벌 프로그램은 물론, 연구동아리 소논문 작성과 국토순례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현대고 재학생 성적분석과 입시성과 공개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대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출신 중학교 현황과 입학성적 대비 성적 상승, 하락 사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출신 중학교 현황’을 보면 강남구가 56.4%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서초구, 성동구, 송파구 순으로 나타났다. 또, 중학교 성적대비 고등학교 성적 상승ㆍ하락 학생 사례를 각각 공개했다. 이에 임형근 교사는 “내신 때문에 자율고 지원을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다. 중학교 교과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잡는다면 중학교 성적과 관계없이 고등학교에서 우수한 성적과 좋은 입시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진실성ㆍ구체성ㆍ성실성 평가 항목 유념 모든 자율고에 지원할 때 공통사항이지만 면접은 학생이 제출하는 두 가지 서류인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근거로 한다.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내용의 진실성(사실성), 구체성, 성실성 등을 확인하고 평가하는 방식이다. 평가영역은 자기주도학습영역(꿈과 끼 영역)과 인성영역으로 나뉜다. 임형근 교사는 평가영역에 대해 “자기주도학습영역은 학생이 학습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한 과정과 그 속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평가한다. 인성영역은 중학교 과정의 공동체 생활에서 준법성, 리더십, 나눔과 배려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Mini Interview 대외협력부장 임형근 교사 Q1. 성적제한이 없어 현대고 지원율도 높아질 거라 예상된다. “2015학년부터 성적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즉, 지원할 수 있는 대상이 작년의 두 배로 늘어나므로 경쟁률이 높아질 것이라 예측된다. 그에 따라 남학생과 여학생의 경쟁률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성별에 따른 경쟁률도 유의해볼 필요가 있다.” Q2. 면접 비중이 매우 크다. 현대고는 어떤 학생을 선호하는지 궁금하다. “현대고등학교의 교육목표는 ‘개척과 창조의 정신을 지닌 정직한 지도자 육성’이다. 현대고는 단순히 성적이 우수한 학생보다는 차세대 지도자가 될 덕목을 중요시한다. 즉, 정직하고, 학업에 대한 스스로의 열의가 있으며, 도전과 개척정신이 있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희망한다.” Q3. 자기소개서 작성 시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첫째, 학교생활기록부에 근거한 객관적 사실로 작성하고 둘째, 간단명료한 간결체로 작성하고 셋째, 제시 내용을 순서대로 빠짐없이 작성하고 넷째,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그 외에 0점 처리, 감점 처리되는 항목도 꼼꼼히 확인하기 바란다.” <2015년도 현대고 입학전형 주요내용>*모집인원 : 정원 내 455명(일반전형 364명, 사회통합 전형 91명)*제출서류 : 입학원서 1부, 자기소개서 출력본 2부,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Ⅱ원본 2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1부, 주민등록등본 1부 *인터넷 입학원서 접수&서류제출 : 11월 19일(수) ~ 21일(금)*면접대상자 발표 : 11월 24일(월)*면접(2단계) : 11월 29일(토)*최종 합격자 발표: 12월 4일(목)※ 세부사항은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요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강남구, 양재천 등에 나라꽃 ‘무궁화’ 식재 강남구는 가을철 육림(育林)의 시기를 맞이해 나라꽃 ‘무궁화’를 심어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안보 1번지 강남구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심을 무궁화는 양재천, 공원, 도로변 등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 심어 다시 한 번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게 할 계획인데, 지원되는 무궁화는 평소 나라사랑에 관심이 많은 강남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장영칠님이 850주(약 240만원 상당), 무공수훈자 한용직님이 360주(약 100만원 상당)를 기증하여 다음 달 중순에 강남구 곳곳에 심어질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20일에는 양재천에서 각계각층의 지역주민이 지난해와 올 봄에 심어 놓은 왕벚나무 등 1천여 주의 기념수목을 돌보기 위해 모이는데, 무궁화 심기와 더불어 물주기, 비료주기, 기념판 설치 등 나무가꾸기 행사를 통해 이웃 간의 정도 나누고 나무 사랑에 대한 올바른 방법도 배울 수 있다하니 관심 있는 주민들은 행사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2006년 강남구민 대상을 수상한 ‘한용직’님은 “큰돈은 아니지만, 무궁화 심는 일도 애국하는 길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자발적인 나라꽃 무궁화 심기가 더욱 더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사)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등 4개 부처에서 공동으로 후원한 제7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평가에서 “조경정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조경학회에서는 2년에 한 번씩 중앙정부 후원으로 조경정책, 공원녹지, 생태조경, 문화관광 등 4개 부문을 평가하는데,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각 지자체의 과다 경쟁방지, 삶의 질 향상, 조경 사업 전개에 대한 모범적인 성공사례 소개와 조경 패러다임과 도시 생태계 관리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서초구, 목욕업소 불량 가스시설 점검 서초구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서초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공급사와 합동으로 지역 내 목욕업소 중 휴·폐업 업소를 제외한 46개 업소를 점검한 결과 19개(41%) 업소 가스 안전관리 실태가 부실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점검에서는 안전관리자 근무실태, 가스누출 여부와 안전장치 작동상태, 보일러 주변에 수건이나 의류 등 세탁물을 건조하는 행위, 비상문 및 비상탈출 통행로 확보 상태, 실내 환기와 일산화탄소 유입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대표적 부실 사례를 살펴보면 반포동의 한 피트니스 클럽의 도시가스 정압기에서 가스가 누출돼 냄새가 심하게 나고 있는데도 보일러를 가동하고 있다가 적발되어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신고 후 신속한 수리를 마쳐 사고를 예방했다. 또한, 보일러 배기구 이음부 틈새가 내열성 재료로 밀봉되어 있는지를 중점 점검한 결과 틈새가 벌어져 있거나 배기구 부식이 진행 중인 5개 업소를 적발했다. 무엇보다 심각한 안전 불감증 사례로 보일러실에 빨래 줄을 설치해 세탁물을 건조하거나 심지어 빨래가 온수 배관이나 보일러 표면에 직접 닿도록 건조한 경우, 세탁기를 여러 대 설치해 보일러실을 세탁실과 겸용으로 사용한 업소도 있었다. 위반사항이 적발된 19개 업소 중 7개 업소는 안전관리자가 자리를 지키지 않고 외출 중이었고 그 중 한 곳은 영업 중인 시간에 보일러실 출입문을 잠그고 안전관리자가 장시간 외출 중인 상황이여서 비상상황 발생 시 응급조치 자체가 불가능했고, 심지어 가스가 누출됐을 때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안전장치인 가스누설경보차단장치도 고장인 것으로 조사됐다.적발된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도시가스 사업법’에 따라 개선명령을 내려 도시가스공급사 특별 관리로 개선을 진행하고 있고 개선하지 않을 시에는 고발로 강력하게 대처 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