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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간고사 D-1주, 시험 잘 보는 비법 있나요? 공부에 무심한 것 같아도 시험기간이 되면 다들 성적에 민감해진다. 덩달아 시험 잘 보는 공부 비법 없냐고 멘토에게 질문하는 학생도 많아진다. 그래서 멘토가 학생들에게 일러주는 필살 시험 준비 비법, 얼마 안 남은 시간 효율적으로 시험에 대비하고 조금이라도 성적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공부 방법을 공개하려 한다. 1. 실행목록표(to do list)를 만들어라처음 시험대비 자기주도학습 계획대로 실천되었다면 정말 좋겠지만, 다 못했더라도 포기는 금물. 지금이라도 계획표에 기록한 목표 중에서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것들을 찾아 실행목록표를 만든다. 꼭 다시 봐야 할 부분, 최소한 이것만큼은 끝내야 한다 싶은 부분들을 적고 우선순위를 매긴 다음, 남은 시간 동안 실천하도록 한다. 이렇게 항목을 정해놓지 않으면 손에 잡히는 대로 공부하다 시험 전 날 제대로 끝난 것이 하나도 없는 패닉 상태에 빠질 것이다. 2. 오답 공부를 소홀히 하지 말 것이 부분은 평상시 공부 습관과도 이어진다. 오답노트를 만들 때 틀린 문제와 헷갈리는 문제를 구분해서 정리를 해놓으면 시험 직전이나 짧은 시간 동안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1주 정도 앞두고는 한 과목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진다. 이럴 때는 교과서, 문제집, 프린트를 모두 보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평소 공부할 때 몰라서 틀린 문제, 알고도 헷갈린 문제, 알긴 했는데 정확하게 몰랐던 문제 등을 구분하여 오답을 정리해 둔다. 그러면 아는 것을 또 볼 필요 없이 헷갈리는 부분들만 모아 보며 집중할 수 있다. 오답노트를 만들 때는 문제는 간단하게 쓰는 것이 좋다. 수학의 경우는 풀이과정을 상세히 적고, 사회나 과학은 해당 개념 및 실험의 과정을 정확하게 확인하여 요약 정리한다. 국사나 국어의 경우 선지에서 틀린 부분이 어디이고 정답으로 고쳐보는 것이 실력을 향상시키는 공부 방법이다. 3. 손으로 쓰는 것을 귀찮아하면 안 된다대부분의 학생들이 눈으로 훑는 것으로 공부를 다 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수학조차 눈으로 문제를 풀고 이것이 마치 실력인양 생각하는 어이없는 경우도 있는데, 수학은 반드시 풀이노트에 꼼꼼하게 풀이과정을 써야 한다. 서술형 문제 대비이기도 하고 계산 실수를 줄이는 방법이기도 하다. 국어나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 수업내용과 교과서, 필기를 단권화하여 정리하는 공부 방법 또한 서술형 대비인 동시에 학습내용을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이다. 과목별로 교과서 또는 노트 등에 손으로 써서 학습 내용을 한 곳에 정리하는 공부 방법은 예나 지금이나 가장 근본적인 공부 방법임을 잊지 말자.4. 벼락치기도 필요하면 해야지! 해놓은 게 없다면 벼락치기라도 하는 것이 시험 점수에 대한 예의다. 벼락치기는 단기적으로는 매우 폭발적인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적절히 사용하면 효과만점이다. 단, 늦은 저녁에 벼락치기를 감행하는 것은 다음 날 컨디션을 망친다. 하교 후 졸리고 피곤한 초저녁 시간대에 공부한답시고 앉아 졸지 말고 저녁 먹고 일찌감치 4~5시간 숙면을 취한 후 일어나서 밤샘 공부를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더 알차다. 졸릴 땐 미스트를 얼굴에 뿌리면 청량감을 주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미스트가 없으면 분무기라도 비치할 것.4. 그 외 시험 칠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패스하라. 그래야 아는 문제를 놓치지 않는다. 확신이 없을 때는 처음 골랐던 답을 바꾸지 말라. 대부분 처음 온 느낌으로 표시했던 답이 정답인 경우가 많으니 명백한 근거 없이 답을 바꾸는 것은 지양하라. 쉬는 시간에 답을 맞춰보지 말라. 다음 시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얼마 남지 않은 중간고사에서 모두들 대박 나길! 설마지금 눈이 감기고 있는가? 그렇다면 나의 미래를 향한 눈도 감긴다는 것을 생각하고 지금 당장 분무기를 들고 책상 앞으로 바짝 다가가라!에듀21 멘토이수경서울대 언어학 졸 2013-05-01
- 멘토와 함께 하는 중간고사 성적 향상 공부법 에듀21 멘토 손지혜 /고려대 사범대 졸 이번 한 주, 지난주에 세운 시험계획표대로 알차게 보냈을까? 밀려오는 궁금증을 꾹꾹 눌러 담고(^^) 지난 학기 중간고사에서 성적향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학생 사례를 살펴보며 ‘나는 중간고사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멘토가 맡은 학생 중 연재(가명, 중2)는 지난 중간고사 때 최대 50점(수학) 가까이 성적이 오르면서,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안 나와요”라고 속삭이던 목소리가 자신감과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바뀐 기특한 학생이다. 대부분의 과목이 50점대 안팎이던 연재가 어떻게 공부를 했기에 이런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까? 그 비결은 ‘평소 공부습관’이었다. 성적 향상의 비결은 ‘평소 공부 습관 - 바른 공부 방법으로, 꾸준히 습관적으로’연재를 처음 만났을 때, 책상 앞에 오랫동안 앉아 있었으나 제대로 공부가 되지 못했고 배운 것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겉도는 공부를 하고 있었던 것을 간파한 멘토. 제일 먼저 EBS 비문학 교재를 활용하여 매일 2지문씩 구조독해하면서 문제를 풀게 했다. 국어를 등한시하는 중학생들은 비문학 독해 매일 학습을 귀찮아하고 부모님들도 평소엔 영어수학 공부를 중시하지만 모르시는 말씀. 모든 교과서가 글로 이루어진 이상, 글을 읽고 핵심내용을 파악할 수 있으면 1라운드는 이기고 들어간다. 멘토는 연재에게 방학때부터 꾸준히 지문을 읽혔고 이것이 독해능력향상으로 이어졌다. 정리하는 능력과 매일 무언가를 집중해서 해내는 공부습관까지 잡히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 결과, 수학에 비해 큰 시간을 쏟아 붓지 않았음에도 국어 성적은 92점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가장 극적인 향상을 보인 수학. 30~40점대에 머물던 수학이 80점대로 상승할 수 있었던 까닭 역시 평상시 수학 공부습관이 일등 공신이다. 매일 매일 풀었던 모든 문제의 풀이과정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틀린 문제는 난이도와 중요도에 따라 2번에서 5번까지 반복하여 오답노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중요한 개념들은 정리하여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하게 공부했다. 문제 풀고 채점하는 것보다 왜 틀렸는지를 공부하는 시간이 더 중요 과학도 마찬가지. 수업 있는 날 노트정리를 따로 하고 특히 실험하는 날엔 연재만의 실험보고서도 작성했다. 그리고 주말마다 항상 멘토와 함께 배운 내용을 점검하고 자습서와 문제집으로 마무리를 했다. 문제를 풀고 채점하는 데에서 끝나지 않고 왜 틀렸는지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 가장 길었는데, 몰랐던 부분을 연재의 것으로 만드는 이 과정이 가장 중요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이렇게 평소에 공부를 해놓자 중간고사 기간에는 국영수 주요과목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고, 평상시에 복습하면서 머릿속에 넣는 공부를 습관적으로 해 온 결과 과학 역시 87점이라는 결과를 얻어냈다. 영어는 늘 90점대를 유지했던 터라 85점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잃은 게 있으면 얻는 것도 있는 법. ‘잘하니까’라는 생각으로 방심했던 것이 성적 하락의 주요인이 아니었나 돌아보며 “다음에는 영어공부도 다른 과목처럼 열심히 할거예요”라고 대답하는 연재의 초롱초롱한 눈빛에서 한층 어른스러워진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더 큰 성과 꾸준히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함으로써 그 노력을 값진 결실로 이끌어낸 연재. 그것이 무엇이든 자신의 열정을 쏟아 부었던 일에 인정을 받고 결과를 성취해냈을 때 그 기쁨은 드라마나 예능프로, 친구들과 쇼핑하고 스티커 사진 찍을 때의 순간적인 기쁨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값진 것일테다. 사실 점수도 점수지만 “다음번에는 100점도 맞을 수 있을 것 같아요”라던 연재의 자신감이 멘토에겐 더 큰 기쁨이다. 열과 성을 다해 중간고사를 준비하던 연재가 그 노력의 열매를 맛보는 희열은 앞으로 어떤 어려운 과제나 난관이 닥치더라도 ‘어디 한 번 해볼까’ 도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 시험 이외에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자신의 열정을 쏟을 수 있는 학생이 되기를 멘토는 꿈꾼다. 문의 (02)548-7735www.edu21mentor.com 2013-05-01
- 맛멋 / 타이 레스토랑 ‘생 어거스틴’ 서래본점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지난 주말. 기분전환도 할 겸 딸과 오붓한 시간도 보낼 겸 서래마을의 맛 집을 찾아 나섰다. 기왕이면 화창한 봄날 같은 음식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딸이랑 처음 먹어본 태국요리는 달콤한 봄날의 꽃바람처럼 입에 감겼다. 서래마을 파리크라상 바로 옆에 자리한 생 어거스틴 서래본점(이하 생 어거스틴)은 세계 6대 요리로 손꼽힐 만큼 화려하고 매혹적인 태국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타이 레스토랑이다. 태국 전통의 맛을 기본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현지화한 다양한 태국요리를 선보이는 이곳은 외식 전문업체인 늘솜 F&B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2008년에 오픈해 5년째를 맞는 생 어거스틴은 이미 분위기 있는 서래 맛 집으로 알려져 각종 매스컴에 소개되기도 했다. 나무계단과 레스토랑 통로에 놓인 낡은 대기 의자들이 적지 않은 시간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는 것을 알려준다.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일단 편안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에 매료된다. 밤송이 조명과 창가의 붉은 테라스, 태국 냄새가 물씬 풍기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비가 오는 토요일에도 홀과 테라스까지 60여석 테이블이 모두 차 있다. 손님들은 20대에서 4~50대까지 주로 여성들이 대부분이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고 평일 저녁에는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과 직장 모임 등 태국요리 마니아들이 많이 찾는다. 생 어거스틴은 테라스와 어우러진 밤 분위기가 좋은 곳으로 소문이 나 저녁에는 반드시 예약하고 가야 기다리지 않고 자리를 잡을 수 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현지화한 태국요리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태국은 요리도 중국, 인도, 포르투갈 등 다양한 나라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특히 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맵거나 신맛이 나는 음식이 많다. 다양한 향신료를 사용해 음식마다 개성이 강한 맛을 낸다. 생 어거스틴은 이런 태국요리의 특징을 살리면서 한국인의 입맛에도 맞게 잘 각색해 거부감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퓨전 메뉴들을 개발해 냈다. 이것은 태국 현지에서 온 태국 셰프들과 한국 셰프가 함께 협력한 결과이다. 생 어거스틴의 메뉴들은 태국어를 그대로 사용한 메뉴들이 대부분이다. 쏨탐(Somtam), 똠얌꿍(Tom Yam Goong), 얌운센(Yam Wunsen) 등 태국요리를 처음 접하는 이들은 메뉴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하지만 생 어거스틴의 직원들에게 도움을 청하면 메뉴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함께 개개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도 추천해 준다. 처음 태국요리 탐방에 나선 리포터도 궁리 끝에 태국의 대표 메뉴들을 맛보기로 결정했다. 세계적인 스프인 똠양꿍 맛은 오묘했다 똠양꿍(15,000원)과 왕새우 팟타이(18,000원), 뿌팟 봉 커리(28,000원)는 태국을 대표하는 요리이자 생 어거스틴의 대표 메뉴이기도 하다. 우리말로 매운 새우스프란 뜻을 가진 똠양꿍은 세계 3대 스프의 하나. 새우와 초고버섯, 고수, 레몬글라스, 고추기름 등이 들어간 똠양꿍은 다양한 재료만큼이나 맛도 다채롭다. 톡 쏘는 향과 함께 새콤달콤한 맛, 감칠 맛 등 오감을 자극하는 맛이 신선하면서도 독특하다. 얼큰하기까지 해 해장으로도 안성맞춤이며 식욕이 없을 때 입맛을 돋우기에도 좋은 메뉴이다. 왕새우 팟타이는 말 그대로 태국을 대표하는 볶음면이다. 잡채를 연상시키는 이 요리는 태국쌀국수에 부추, 당근, 숙주 등과 타마린을 주재료로 한 팟타이 소스와 고추기름 등이 들어가 살짝 매콤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아삭아삭 씹히는 숙주와 고들고들한 면의 식감이 아주 좋다. 레몬과 땅콩가루는 따로 제공되는 데 먹기 직전 숙주와 땅콩가루를 섞고 매콤한 것을 좋아하면 고춧가루를 첨부해서 먹으면 감칠맛이 그만이다. 튀긴 왕새우 맛도 깔끔하면서 부드럽다. 잊을 수 없는 뿌팟 봉 커리의 크랩 맛 누구나 좋아하는 태국의 고급요리인 뿌팟 봉 커리는 생 어거스틴 최고의 인기 메뉴이다. 무엇보다 커리에 들어 있는 샐러리와 그 향이 어우러져 신선한 커리와 함께 먹는 크랩 맛이 압권이다. 소스에는 태국의 커리향과 코코넛 크림의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오묘하게 섞여있다. 튀긴 크랩은 커리와 함께 먹으면 전혀 느끼하지 않다. 무엇보다 바삭거리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크랩 맛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생 어거스틴의 메뉴는 애피타이저와 샐러드, 라이스와 누들, 메인 디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메뉴는 단품으로 주문할 수 있고, 런치 메뉴는 다양한 메뉴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오늘의 런치메뉴와 런치스페셜 등이 준비돼 있다. 주소 서초구 반포동 95-7 2층 영업시간 오전 11:30분~밤 10:30 주차 대리주차(2,000원) 문의 (02)595-2018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2013-04-29
- place- 우종호의 커피 볶는 집 ‘marty's coffee' 국악고등학교 앞에 있는 카페 ‘우종호의 커피 볶는 집 마티스 커피’는 얼핏 보면 골목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 술집과 음식점이 많은 골목 안에서 동양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하루 종일 그윽한 커피 향을 퍼뜨린다. 오픈한지 햇수로 5년째인 이곳은 이제 주변 직장인과 커피애호가들에게 명소로 알려져 있다.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인근은 물론 멀리 지방에서도 손님이 찾아온다. 마티스 커피의 문은 오전 8시 반이면 열린다. 출근하면서 커피를 마시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다. 출근 시간 테이크아웃 손님들이 가고 나면 학부모들의 사교모임이 시작된다. 그래서 홀에는 간단한 브런치 메뉴도 마련되어 있다. 빵은 유명 빵집에서 사오는 거지만 와플이나 잼 등은 모두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시끄럽거나 소란스럽지 않아 모임을 갖기에 아주 적당하다. 테이블은 총 8개 정도.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테이크아웃 손님도 끊이질 않는다. 대한민국 커핑(커피의 맛을 감별하는 일)협회 회장을 맞고 있는 우종호 대표. 마티스 지하에서는 매주 토요일 커퍼스 회원들이 모여 전 세계 커피 원두들을 만나며 커핑 모임을 갖는다. 이 모임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원두는 수입품목에 올라가 새롭게 고객들을 만나게 된다. 그래서 마티스에서는 다른 카페에서는 맛볼 수 없는 진귀한 커피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커피에 대한 본격적인 공부를 원하거나 창업을 원하는 이를 대상으로 1:1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위치: 강남구 개포동 1198-5번지 이용시간: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11시 30분까지 문의:(02)571-1279 2013-04-29
- 바쁜 현대인의 전통 건강식 ‘쑥인절미’ 쑥인절미 전문 떡집으로 유명한 잠실의 ‘떡함지’가 지난해 9월 대치점을 오픈했다. 일찍 출근하는 남편과 수험생인 딸의 아침식사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대치동의 김정은 씨(45세)는 얼마 전부터 ‘떡함지’의 쑥인절미로 가족의 아침식사를 해결하면서 걱정을 덜었다. 남편은 바쁜 시간에 허둥지둥 아침밥을 먹는 것보다 쑥 인절미 두 개 정도 먹으면 위에 부담도 없고 더 든든하다며 만족해한다. 아침마다 입맛이 없다는 딸은 요즘 일주일에 두세 번은 우유와 함께 쑥인절미를 먹는다. 한 끼에 두 개는 기꺼이 먹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다. 냉동실에 있던 것을 20분 정도 꺼내놓기만 하면 먹기 좋게 해동이 되니 식사준비도 간편해졌다. 맛도 좋고, 건강도 챙기고, 식사준비도 편해졌으니 그야말로 일석삼조(一石三鳥)가 아닐 수 없다. 찹쌀, 천일염, 통영의 해풍쑥만으로 만든 ‘쑥인절미’‘떡함지’의 차재석 대표는 한 번 고객은 평생고객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그래서인지 한번이라도 ‘떡함지’의 떡을 맛본 고객은 반드시 다시 찾는다. 차 대표는 “늘 고객의 입맛을 소중히 생각한다. ‘떡함지’의 떡은 쑥인절미를 포함해 대부분 식사대용이므로, 여러 번 먹어도 질리지 않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엄선된 재료만으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떡함지’의 떡에 사용되는 쑥은 통영, 거제 등의 청정 바닷가에서 해풍을 맞고 자생한 무공해 해풍쑥만을 매년 4~6월에 채취한 것이다. 이때 연간 사용량을 채취해 삶아서 냉동 보관했다가 매주 3~4회에 걸쳐 해동 및 숙성작업을 한 후 사용하고 있다. 마늘, 당근과 더불어 성인병을 예방하는 3대 식물 중 하나인 쑥은 예로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쑥은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으며 위장, 간장,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준다고 한다. 쑥의 효능을 보면 피를 맑게 해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면역기능과 강력한 해독작용이 있으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간 기능을 개선하고 노화도 방지해 준다. 또한, 몸 안의 냉기와 습기를 해소해 각종 부인병에도 효과적이다. 찹쌀, 천일염, 해풍쑥 등 양질의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쑥인절미’는 식사대용 건강식으로 제격이라 할 수 있다. 국산 팥 사용해 신제품으로 ‘쑥찹쌀떡’ 개발‘떡함지’에서는 지난해 국산 팥을 사용해 식사대용과 간식용으로 쑥찹쌀떡을 신제품으로 개발했다. 시중 대부분의 찹쌀떡이 수입 팥을 사용하는데다 당분 함량이 많아 쉽게 질리는 데 비해 ‘떡함지’의 쑥찹쌀떡은 수입 팥 가격의 다섯 배에 달하는 국산 팥만을 사용해 당분을 줄여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담백한 팥과 쑥 향기가 어우러져 전통의 맛을 낸다. 가격은 시중 찹쌀떡에 비해 다소 비싸지만 한 번 맛보면 다시 찾지 않을 수 없다. 차 대표는 좋은 품질의 쑥찹쌀떡을 만들기 위해 통영의 꿀빵을 비롯해 팥 앙금과 통팥이 들어간 전국 각지의 유명한 상품은 모두 구입해 직원들과 함께 시식하며 연구했다고 한다. 팥의 종류, 제조법, 해동 후의 맛, 먹기 좋은 크기 등을 꾸준히 실험한 끝에 국산 팥만을 사용해 먹기 좋은 크기로 지난해 10월부터 상품화했다. 식사대용은 물론 다이어트식, 간식, 선물용으로도 제격쑥인절미와 쑥찹쌀떡은 식사대용은 물론 다이어트식과 간식용으로도 좋다. 찹쌀은 위를 자극하지 않아 부담이 없으며 적게 먹어도 오랫동안 든든하고, 쑥은 소화액의 분비를 왕성하게 해 소화를 도와주므로 쑥인절미는 다이어트식으로 제격이다. 맛이 변하지 않도록 제조법을 표준화해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도 ‘떡함지’ 떡의 특징이다. 차 대표는 “떡은 신뢰의 상품이다. 어쩌다 한 번 먹는 색다른 음식이 아니라 식사대용으로 먹는 음식이므로 최상의 재료를 이용해 한결같은 마음과 제조법으로 맛과 품질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성이 가득한 만큼 ‘떡함지’의 떡은 답례용, 명절·직장·수능 선물, 개업, 돌잔치, 이바지 등의 떡으로도 제격이다. 한 번 선물을 받은 사람은 그 맛에 반해 새로운 고객으로 릴레이처럼 이어지기도 한다. 가정의 달과 스승의 날을 맞아 소중한 사랑과 가르침을 주신 부모님과 스승에게 ‘떡함지’의 떡 선물은 어떨까. 쑥인절미 선물세트는 2만 원, 3만 원, 5만 원의 세 종류가 있으며 전국으로 배송된다. 오전에 주문하면 서울지역은 당일 도착 가능하며, 지방인 경우 다음날 도착 가능하다. <잠실본점>* 위치: 송파구 잠실동 40 갤러리아팰리스 지하 104호* 문의: (02)2144-6323, 6332<대치점>* 위치: 강남구 대치동 991-10 삼영빌딩 1층(총각네 야채가게 맞은편)* 문의: (02)558-6322, 6323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2013-04-29
- <로미오는 정말 줄리엣을 사랑했을까?> 지은이 : 김태형 펴낸 곳 : 교보문고 값 : 13,500원 “줄리엣이 부모와 사이좋은 딸이었다면, 로미오가 원수의 아들임을 알게 되는 시점으로부터 그에 대한 호감은 자연히 수그러들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렇게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최소한 로미오에 대한 줄리엣의 연애감정이 그렇게 불같은 속도로 타오르지는 않았을 것이다”“부모에게 화가 나있거나 애정결핍이 심한 자식들은 속마음을 꾹꾹 누르고 있다가, 그것을 폭발시키는 중요한 매개물로 연애대상을 선택하는 것이다…마치 딸의 의견을 존중하듯이 말했지만 실제로 캐퓰렛은 딸의 의견 따위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독재자였다” 명작 속에 숨어있는 놀랍고 신기한 심리학 저자는 책의 서문에서 프로이트의 표현을 빌려 ‘작가는 적어도 심리적인 문제에서는 심리학자 보다 훨씬 앞서 있는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200% 공감 가는 말이다. 드라마나 영화 등 어떤 문화적 산물도 사람의 심리를 꿰뚫는 통찰력 없이는 공감을 얻어내지 못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명작이 왜 명작일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설명서다. 로미오는 왜 줄리엣과의 사랑에 그토록 쉽고 빠르게 빠져버렸는지, 줄리엣은 어쩌다 그 어린 나이에 부모를 거역하게 된 것인지 심리학적 근거를 듣고 나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진다. 셰익스피어가 심리학을 공부한 후 로미오와 줄리엣을 쓴 것이 아니었을 텐데도 각 등장인물들의 행동성향은 현대의 심리학 분석표에 딱딱 들어맞는다. 정서적 결핍의 산물이었던 로미오와 줄리엣. 어린 시절에 부모로부터의 사랑을 맘껏 받을 수만 있었다면 그들도 충분히 예쁜 사랑을 할 수 있었을 거다. 셰익스피어를 인터뷰하고 쓴 글이 아님에도 소설 속에 나오는 근거만으로 심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저자의 필력 또한 놀랍다. 도로시는 꼭 오즈의 나라로 가야 했는지, 햄릿은 왜 아버지의 복수를 쉽사리 하지 못했는지 궁금하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2013-04-29
- <더 완벽한 날: 무담 룩셈부르크 컬렉션>전 아트선재센터에서는 기획전 <더 완벽한 날: 무담 룩셈부르크 컬렉션>전이 6월 23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유토피아’라는 주제어로 유럽의 현대미술관 ‘무담 룩셈부르크 (Mudam Luxembourg)’에서 소장하고 있는 550여점의 작품 가운데 동시대 미술가 23명(2팀 포함)의 작품 30여 점을 선별하여 아트선재센터의 작품들과 함께 구성하였다. 우리는 어제와 오늘의 삶 속에서 희망과 낙관, 때로는 회의와 절망의 순간들을 맞으면서 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하며 살아간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우리 삶의 복잡다단한 면모들을 살펴보고 우리가 바라는 이상적인 내일의 모습을 그려본다. 전시의 제목은 실비블로셰의 작품 제목에서 가져왔다. 실비 블로셰의 ‘더 완벽한 날’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후보 시절, 그가 했던 유명한 연설을 바탕으로 오바마의 자전적 이야기를 노래하는 한 뮤지션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 실비 블로셰는 ‘더 완벽한 날’ 속 오바마의 이야기에서 개인의 정체성, 나아가 우리가 지향하는 보다 완전한 공동체, 이상적인 연대에 관해 묻는다. 고대 문화 유적지 위에 세워진 현대미술관 무담 룩셈부르크는 2006년 개관한 이래 최신 미술 경향을 반영하는 동시대 미술가들의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선보이며 유럽 내 중추적인 미술관 가운데 하나로 발돋움했다. 이번 전시는 무담 룩셈부르크의 컬렉션을 아시아 지역에서 선보이는 첫 전시이다. *사진: 아트선재센터 제공문의: (02)733-8945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2013-04-29
- Waiting List에서 합격자로! 희망 찬 마음으로 조기유학을 하고 끝없는 노력 끝에 도전한 대학. 기대하던 대학에서 입학이 어렵다는 결정을 받으면 마음이 무너질 것이다. 그러나 rejection이 아닌 waiting을 받았다면 좌절은 이르다. 좌절과 혼란보다는 다음 취해야할step을 고민하고 도전하는 현명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학교 선생님들께 (특히 college counselor) 도움을 청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열정을 보여야 한다. 여기에서의 수단과 방법의 key point는 ‘필요’라는 단어다. waiting에 반응하는 방법은 waiting이 admit로 바뀔 가능성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1. Don’t : 대학에 연락을 취한다!대학에 연락을 해 waiting받은 이유를 알아내려는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있다. 이는 따지는 이미지, 부모 뒤에 숨어서 좌절하는 미성년자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행동이다. 학교 선생님(특히 college counselor)이 나의 변호인 역할을 해주도록 설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2. Do : 대학에 편지를 보낸다!진심으로 희망하는 대학에는 waiting에 남겠다고 통보하는 일반적 절차 이상으로 대학에 꾸준히 관심을 표현하는 편지를 보내는 게 좋다. 학생들은 waiting을 받고 list에는 남겠다는 절차는 밟아도 대학에 대한 끝없는 열정을 보이기 힘들어 한다. 이 부분에서 본인을 차별화 해야 한다. 3. Do : 대학에 나에 대한 update를 한다!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내용을 대학에 update 해야 한다. SAT를 다시 봤는지, 받은 상이 있는지, 특별활동에서 발전이 있었는지 등 update의 범위는 넓다. 만약 update를 할만한 내용이 없다면 새로운 도전 등을 통해 상황을 바꿔서라도 update를 할 수 있는 근거지를 만들어야 한다.4. Don’t : Alumni, 유명인의 추천서를 통해 도움을 빌리다!중요한 것은 추천서를 써주는 타인의 포지션이 아니다. 학생을 얼마만큼 알고 깊은 내용을 표시할 수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추천서에 내용은 없고, 써주는 사람의 포지션만 있다면 남의 힘을 통해 뭔가를 해내려고 하는 모습만 전달될 수가 있다.5. Don’t : 필요 없는 내용으로 입학사정관들을 귀찮게 한다!내용 없는 편지나 전화로 situation의 끝을 보려는 것은 전략이 아닌 어리석음이다. 입학 사정관들의 시간과 결정을 무시하는 무례함을 보이지 말고 연락할 때 표현할 내용을 구별한 후 행동해라. Alex Min 대표에이팩스아이비 2013-04-29
- 수능 수학 - 클리닉 수업을 제안하며 수험생을 만나보면 인문계의 경우 국영수 중 무언가 부진해서, 자연계의 경우 수학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아 논술준비를 망설인다. 그러나 수능도 단시간의 향상은 쉽지 않기에 어영부영 고3을 흘려보낸다. 재수를 하더라도 정확한 진단과 교정을 하지 않으면 수능점수가 요동친다. 국어와 영어는 언어감각에 좌우되는 면이 꽤 있지만, 수학 특히 인문계 수학은 생각보다 올리기 쉽고 일단 실력이 올라가면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기본개념을 튼튼하게 해주는 연습문제를 충분히 풀어본 다음 수능문제의 접근법을 이해해야 한다. 2~3등급 심지어 4등급인 학생들도 노력으로 1등급 진입이 가능하다. 기본문제 풀이량이 많은 학생일수록 평가원의 관점을 일깨워주는 클리닉이 용이하다. 대부분의 인문계 학생들은 강의식 수업보다는, 오답을 꼼꼼히 하면서 비어있는 개념들을 채워나가는 수업이 훨씬 실속 있다. 자연계 수학은 빠른 문제풀이 속도, 개념이해와 문제풀이의 정확성, 수능문제 접근법을 숙지한 상위 1~2%의 학생들이라면 논ㆍ구술 준비와 더불어 완벽을 지향해야 할 것이다.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학생들이니 강의식 수업이 꽤 도움이 될 것이다. 1등급 턱걸이의 학생들은 평가원 출제마인드가 숙지 안된 문제유형들이 있을 것이고, 문제풀이도 다소 부정확하거나 느릴 것이다. 강의식 수업과 클리닉 수업을 병행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둘 중의 하나를 취사선택할 수도 있다. 2~3등급 학생들은 강의식 수업을 이해하지만, 문제유형별로 숙지가 부족한 경우다. 풀이 자체가 모호하고 편법이 많으며 실수도 잦다. 자신의 문제점과 약점을 파악한 이후에 필요한 수업형태를 정하는 것이 좋다. 2~3등급까지는 논술수업과 병행할 수 있을 것이다. 4등급 학생들은 개념 이해가 부실하며 무엇보다 계산의 정확성과 속도가 매우 떨어진다. 충분한 공부량이 받쳐줘야 등급이 올라가겠지만 정확한 진단과 처방에 근거해서 공부한다면 훨씬 쉬워질 것이다. 클리닉은 단지 오답을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 학생들의 질문 문제를 통해 비어 있는 개념과 잘못된 접근 방식을 찾아내고 그것을 교정해주어 수학에 대한 이해가 체계적으로 정리될 수 있도록 훈련해주는 것이어야 한다. 그것을 통해 수험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생력을 길러주는 수업일 수 있어야 한다. 논술과수학 상상학원 이의경 원장 2013-04-29
- SAT강의 30년 강사의 제언 다음달 5월이면 유학생을 둔 학부모님께서는 여기 저기 SAT학원을 알아보느라 분주 하실거다. 정보가 부족한 부모님, 해외나 지방에서 오신 부모님들께서는 여기저기 다녀 보시다가 결국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입소문을 통해 학원을 보내시게 된다. 분명한 것은 SAT 성적 2,100점 이상 학생은 보통 critical reading에서 점수를 더 올려야 할 것이다. 그러면 점수가 올라갈 수 있는 leverage가 상대적으로 높은 official score 1,600~1,900점 이하인 학생들이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최신 기출문제와 최근 단어를 공부하라. 특히 Writing&Gr. 분야에서는 조금씩 문제들이 진화하고 있으니, 최근 1~2년전 문제 패턴을 잘 숙지해야 한다. Vocab은 지난 2~3년간의 기출문제 중 wrong choice로 나온 단어부터 공부하라. SAT문제 중 틀린 choice로 나온 단어는 다음 또는 다 다음회 문제에 꼭 나온다.C/R은 자신이 틀린 문제가 무슨 유형의 문제인지 확실히 알아라. SAT 모의고사를 볼때마다 틀리는 문제는 거의 80% 이상 같은 유형의 문제를 틀린다. 유학생이 많이 틀리는 Inference(추론), Application(응용문제), Meaning in context(단어의 secondary meaning), figurative speech(수사법) 등 어떤 것이 내가 틀리는 문제의 유형인가를 확실히 check하고, 그런 문제만 모아 놓고 연습해 보라. 적어도 자신이 틀리는 문제가 나왔을 때 그전에 틀렸던 문제와 유사하다 라고만 알아도 문제 푸는 방향이 결정되는 것이다. 한 번 풀어 본 문제를 점수만 확인하고 버리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짓이다. 틀린문제를 보고 또 보아라.Essay는 기출 essay topic을 많이 읽어보라. 그리고 essay 쓸때 자기가 인용하고 싶은 위인에 관한 brief history 를 평소에 익혀두라. 예를 들어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하는 이야기를 쓸려면 Hellen Keller, 노력이 천재성보다 낳으냐 아니냐? 하는 topic이면 당연히 ‘psy’가 제격이다. 이렇듯, 학원 홈피에 자주 들어가서 적어도 수십개 정도의 상황과 그에 걸맞는 인용할 위인의 정보를 심심풀이 삼아 훑어 볼 것. 마지막으로 essay를 거의 못쓰는 학생이라면 모범 답안을 외워서 틀을 만들어 조금씩 변형해서 쓰는 연습을 하라.Vocab 외우기가 어려운 학생은 연상을 하면서 암기해 보라. 예를들어 SAT 빈출 단어 중 Captions(까다로운)라는 단어가 있다. 이걸 무작정 외우면 힘들기도 하고 기억이 오래가지도 못한다. Captions에서 cap(모자) 쓴 녀석은 ‘까다로와’라고 스스로 몇번 중얼거리고 연상해 보면 안 잊혀진다. 마찬가지로 debase라는 단어라면 base가 밑이라는 건 아니까 밑으로 떨어지다&rarr타락하다 라던가, debilitate 중 bilit가 ability이고 그게 없어지니까 weaken이지 하고 외운다면 훨씬 쉬우니 자기만의 방법을 써보라. 그리고 매일 암기 할 단어를 최빈출단어부터 120개 이상 외우지 말고 외운 단어는 3~4일 이후 일부 잊어버린 것을 복습하라.마지막으로 용기를 잃지 마라. 비록 명문대를 못가도 State school 이상만 가면 거기서 GPA관리만 잘하면 지금 senior중 1,600~1,700점대 학생도 충분히 lawyer, dentist가 될수있다. 실재 본원출신 학생중 미대학 입학시 1,700~1,800정도의 SAT Score였지만 M.D./Dentist, Pharmacist, Lawyer가 된 학생들을 자주 본다. 중요한건 지속적인 노력인 것이다. 개인적으로 Harvard 졸업한 평범한 사람보다 State School 나왔지만 professional이 된 사람을 나는 더욱 존경한다. 2013-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