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 학생동아리- 개포도서관 ‘개포 아띠’ 개포도서관에서 활동하는 ‘개포 아띠’는 멘토-멘티, 자기주도 학습방을 운영하는 청소년 자원봉사단이다. 배움의 진행형에 있는 중, 고등학생들이지만 일주일 두 번 선생님이 되어 초등학생들을 지도한다. ‘현명하고 성실한 조언자’가 되고자 노력하는 ‘개포 아띠’ 친구들, 가르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운다는 그들의 얘기를 들어 봤다. 가르치고, 나누고, 배우는 지식 나눔터‘아띠’는 ‘친한 친구’를 뜻하는 순 우리말로 14명의 멘토 봉사단과 멘티들이 모두 친한 친구처럼 즐겁게 공부하자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2012년 5월 지역 내 학생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동아리는 현재 15명의 초등학생들과 1:1로 짝을 이뤄 수요일, 일요일 2회에 걸쳐 수학, 과학 멘토링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습지도’가 아니라 ‘지식 나눔’이라고 말하는 그들은 이런 동아리 활동으로 더 많은 것을 배운다고 말했다. 회장을 맡고 있는 김기연(언남고 1학년)학생은 이런 회원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일방향의 강의식 수업에서는 기본적인 용어해설이라든지 쉬운 부분은 그냥 넘어 가게 되고 전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런 문제점을 ‘아띠’수업으로 해결했어요. 아이들을 좀 더 쉽게 가르치기 위해 기본적인 용어부터 차근차근 정리했던 방법이 제 공부의 기본을 제대로 서게 만들어 주었고, 기초 배경지식을 쌓는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라고 말했다. 그의 멘티 남현수(구룡초 5학년)학생 또한 교사들에게 질문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친한 형이나 누나한테 부담 없이 마음껏 질문하면서 몰랐던 것을 알아갈 수 있었고, 어려운 서술형문제도 문제를 반복해서 읽어보라는 멘토 누나의 말에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형이나 누나들이 가르치는 편안한 분위기가 수업에 대한 만족의 이유였다.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 되는 과학 수업시간, 여기저기서 질문하는 멘티 학생들의 표정에서는 일말의 지루함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체험 학습지도, 어머니들도 참여멘토 학생들 모두 중,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시험을 앞둔 기간 동안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없는 어려움을 안고 있다. 이런 점을 멘토 학생들의 어머니들이 모여 체험활동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해결했다. 어머니들이 만든 체험활동 수업은 본인들의 직업 정신을 살려 프로그램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살아있는 지식으로 멘티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이우인씨(의사)는 혈액 검사 시약키트를 가져와 학생들에게 시약의 역할과 사용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또한 이복희씨(교사)는 ‘배추 나비 한 살이’를 알려 주기위해 ‘우리 결혼 할까요?’란 제목의 컴퓨터 동영상을 만들어 수업을 진행했다. 그 뿐만 아니라 컨설팅 업무를 하는 아버지는 학습컨설팅을 하기도 했다. 초기 동아리 회장 최준영 학생의 어머니 김윤주씨는 무엇보다 보람 있었던 일로 멘토, 멘티 학생들이 안 쓰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던 일이라고 얘기했다. 지난해 11월 11일 ‘나눔의 장터’에서 학생들은 판매도 직접 나서서 했다. 처음에 물건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껴 소극적으로 참여했던 아이들도 점점 자신이 맡은 역할에 책임감을 느꼈고 목소리도 커졌다. 장터를 통해 ‘경제활동’이란 개념보다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자신 있게 행동하는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어머니들도 주먹밥, 과일꼬치 등의 먹을거리와 목걸이와 팔찌 등을 만들어 판매했고, 그 수익금을 모아 어린이실 이용자들이 많이 사용해서 훼손된 도서116권을 다시 구입해 기증 했다고 한다. 올해도 ‘5월 장터’를 계획하고 있다며 본인들이 정성껏 만든 책갈피와 목걸이를 보여 줬다. 정서적 교감으로 상담자 역할 하기도한 가정 한 자녀의 가족형태가 늘어가고 있는 지금, 지역 내 중, 고등학생 언니, 오빠들을 만나고 서로 교류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의미가 크다. ‘개포 아띠’를 ‘광장’에 비유한 오병철(개포고 2학년) 학생은 “‘학습교류’라는 제한된 목적에만 가치를 두는 것이 아니라 모두 모이고 공유하는 광장처럼 동아리의 가치는 외형을 뛰어 넘어요”라며 동아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교시 수업이 끝나고 10시 50분, 쉬는 시간 10분 동안, 선생님과 제자가 아닌 언니 동생의 모습으로 대화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아이들이 동아리를 좋아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아이들만이 통하는 에너지가 존재하는 공간이 ‘개포 아띠’이다. 실제로 과학팀의 경우 지난해 수강한 아이들이 전원 진급해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강미정 담당 사서교사에게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물었다. “‘개포 아띠’의 멘토 학생들이 대학생이 되면 그들이 관리 교사가 되고, 다시 멘티 학생들은 멘토가 되어 후배들을 지도하도록 하는 순환시스템을 갖출 생각입니다. 그렇게 되면 강남의 보다 많은 학생들이 서로 도울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이 오지 않을까요.”신수정 리포터 jwm82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강남구 소식 - 2013년 4월 3주 강남구, ‘친환경 도시텃밭’ 개장강남구가 4월 13일 ‘강남구 친환경 도시텃밭’을 개장했다. 구민을 대상으로 분양되는 ''친환경 도시텃밭''은 수서동 370번지 일대 총 면적 3,067㎡ 규모로 조성됐으며, 약 180구획을 구민에게 분양하여 친환경농업실천을 통해 안전한 먹을거리를 직접생산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도시텃밭 개장식에는 도시텃밭 참여자 등 다수의 구민이 참석하여 텃밭정지 및 모종심기 등의 작업을 실시하고, 구는 텃밭 주변에 주차장, 급수시설, 쉼터,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정비해 구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아울러,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텃밭전문가의 농작물 재배 및 모종 심는 방법 등의 현장 ''영농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구 직영 텃밭농장을 갖게 되어 구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도시텃밭’의 구민 참여성과가 높고, 텃밭 가꾸기를 희망하는 구민이 많을 경우에는 점차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더불어, 오는 20일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친환경상자텃밭 400세트(텃밭상자, 배양토 모종)를 구민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도시텃밭 및 상자텃밭’에 대해 관심 있는 구민은 강남구 홈페이지 또는 강남구청 지역경제과(3423-5512)로 문의하면 된다. 강남구, 부동산증명서 속 QR코드강남구가 17일부터 토지대장·건축물대장과 같은 부동산 증명서류에 QR코드를 표기하고,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모바일 부동산종합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지난해 6월,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종합정보 시스템을 구현해 부동산 정보에 관심이 높고 시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강남구 지역맞춤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부동산 증명서류에 QR코드를 표기하고 모바일 시스템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사이트 주소를 몰라도 단번에 원하는 부동산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구는 각종 정보를 적시에 제공받길 원하는 민원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인데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날로 늘고 있어, 관공서 방문 없이 각종 부동산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QR코드 표기를 고안했다고 한다. 코드가 표기되어 발급되는 부동산 증명서류는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지적(임야)도,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개별공시지가확인서 등 총 9종이다. 강남구청과 동 주민센터의 민원실에서 서류를 발급받거나 이곳에 설치된 43대의 통합민원발급기로 서류를 떼면 QR코드가 표기된 각 증명서류를 받아볼 수 있다. 새겨진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강남구 부동산 종합정보 모바일 서비스(http://mland.gangnam.go.kr)화면으로 바로 접속되는데, 이곳에 알고자 하는 지번 등을 입력하면 오피스종합정보를 통해 건물의 규모, 공실현황, 입주기업, 임대료, 건물사진 등의 정보를, 부동산종합정보에서는 토지에 대한 면적, 지목, 건물의 층수, 면적, 용도, 토지이용계획 등의 정보를 무료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구에 따르면 연간 부동산 증명 민원 발급은 57,000건에 육박하고 있는데, 필요한 정보 열람을 위해 건건히 서류를 발급 받아야 했던 기존과 달리 하나의 민원 발급서류로 언제 어디서나 부동산 종합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민원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남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스타트강남구가 18일부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의 일환으로 관내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음식 남기면 바보’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제작하여 배포한다. 이번 포스터는 순수한 어린이 시각에서 성인들의 음식물 남기는 습관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것으로 제작되어 관내 일반음식점 및 집단 급식소 1,793개 업소에 배포될 예정이다. 구는 음식물 쓰레기 해양투기 전면 금지에 따른 자구책으로 ‘6월부터 음식물 종량제 전면 시행’을 밝힌 데 이어, 이번 외식업체 포스터 제작 및 배포를 시작으로 ‘남은 음식물 줄이기 운동’의 확산·정착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통계를 볼 때, 조리과정별 음식물 쓰레기 발생 비율 중 ‘먹고 남긴 음식물’이 34%에 달해 남은 음식만 감량해도 음식물 쓰레기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 시작되었다.이와 더불어 구는 남은 음식 포장용 용기와 백을 자체적으로 제작·지원하여 ‘남은 음식 싸가기’를 실천하고, 단일 품목 취급업소에는 공동찬기를 보급하여 ‘먹을 만큼 덜어먹는 외식환경’ 조성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또한 오는 6월 중, 2013년도 모범음식점 신규 및 재지정에서는 ‘가격’, ‘친절’, ‘청결도’ 외에도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남은 음식 싸주기’ 등이 심사기준으로 추가되어 낭비적 음식문화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구 관계자는 “음식물 줄이기 생활화의 일환으로 시작되는 이번 사업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관광도시에 걸맞은 선진화된 음식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고3 상위권 학생들의 1년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 전형적인 모범생 스타일의 학생이 있었다. 서울대 의대를 희망하며 완벽할 정도로 성실함도 갖춘 학생이었다. 유명학원에서 성적도 전체 1~3등 내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름 방학이 끝나갈 무렵부터 문제가 생겼다. 특별히 주변 상황이 변한 것도 없었고 본인 스스로도 분명한 이유를 알지 못했었다. 결국 이러한 방황은 수능까지 이어졌고 다음해 2월말 지방의대 추가 합격으로 마무리되었다. 또 다른 사례는 팀으로 움직인 재학생 모임에 관한 얘기다. 이들 학생들은 확연하게 앞에 언급한 학생과 차이가 있었는데 그건 자신들의 미래 목표가 분명했다는 것이다. 서울 의대, 서울대 전자공학과 등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과 과가 정해져 있었고 나중에 자신들이 하고 싶어 하는 일도 명확했다. 그들은 1년을 그렇게 문제없이 하지만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모두 원하는 곳에 진학했다. 두 사례를 1년 동안 동시에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왜 이렇게 극명한 차이가 생겼을까?청소년기는 정말 힘든 시기이다. 감정은 끝없이 요동치고 몸과 정신은 그 격동을 수용하기엔 아직 부족하다. 더욱 어려운 점은 이 시기가 대학입시 등 인생의 중요한 시기와 겹친다는 것이다. 위의 경우처럼 목표가 뚜렷한 학생들은 그 격동의 에너지를 목표성취를 위한 노력에 집중시킬 수 있다. 또한 같은 생각을 가진 또래들과의 잠깐잠깐의 대화도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는데 큰 도움이 된다. 혼자 자신의 공부 만에 집중했던 학생은 막상 스스로 제어하기 힘든 감정변화가 생겼을 때 공유할 친구가 없었다는 것도 결국 어려움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큰 이유 중 하나라는 생각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에겐 고3 기간에 한 번 정도는 무기력감이 온다. 그런데 적어도 같은 또래들과 어울려 지내고 대화할 수 있는 또래가 있는 경우엔 대부분 그 집단 내에서 보고 듣고 얘기하면서 무리 없이 해결해 나가는 것을 수없이 보아왔다. 물론 작년도 예외 없이. 그리고 반드시 목표가 명확해야한다는 것이다. 내가 겪은 바로는 목표가 분명한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간의 성취도는 극명하게 차이가 있었다. 공부는 잘하지만 명확하게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지내는 경우는 성적의 기복도 심하고 최종 결과도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3 생활은 단순하게 보내는 것이 좋다. 분명한 목표와 절제된 친구관계는 감정변화가 심한 고3 생활을 이겨내는 데 정말 중요한 요소라는 게 오랜 경험을 통해본 결론이다. 물론 견디기 힘든 부모의 인내는 당연한 얘기이다. 경험에서 나온 결론이다. P&I탐구학원 물리Ⅰ,전임강사 김목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특별 활동(Extracurricular Activities) 대학 application 준비 시 미리 준비해 두면 좋은 것이 Extracurricular Activity (특별 활동)이다. 이하는 필자가 경험한 내용임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일찍 시작하라.10, 11학년쯤에 늦게 특별 활동을 준비하는 학생이 있다. 한 분야를 적어도 3~4년 하려면(대부분의 명문대는 한 분야를 오래 하는 것을 선호한다.) 남들보다 일찍 시작해야 한다. 첫 시작을 JV(Junior Varsity) sports를 하라. 대부분의 학교 JV는 학생이 관심만 있으면 하게 해 준다. (Tip1 : 학교에 좋아하는 JV sports가 없으면 주변 community college에서 수업을 들으면 된다.) 2. 새로운 클럽을 직접 개설하라.Leadership이 중요하다. 학교 클럽의 일반 회원은 별 merit가 없다. Support 할 수 있는 학교 선생님을 찾아서 허락을 받고 (점심시간에 그 교실을 잠시 클럽 활동 용도로 사용 가능한지) counselor에게 새 클럽 개설을 부탁을 한다. 그리고 회장이 되어야 한다. 그 클럽을 왜 할지, 그리고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뚜렷한 계획을 작성하여 개설을 한다. (Tip 2 : 특별한 클럽이면 더욱 좋다. Bible study club, Praise club, Korean culture club 등) 3. 친구들을 끌어 모아라.친구들을 회원으로 모집하고 또한 그들도 새 클럽을 만들어 회장이 되도록 한다. 그리고 서로 각 클럽의 부회장을 맡고 열심히 활동을 하면 leadership을 appeal 하는 데는 좋은 기회가 된다. (Tip 3: 클럽의 모임은 일주일에 한 번씩만 가져도 되니 점심시간을 잘 활용해 미팅 시간을 친구 회장이랑 잘 맞추면 한 번의 점심시간에 2개의 클럽에서 활동할 수 있다.) 4. Be active.특별 활동을 학교에서만 limit을 두지 말라. Local newspaper을 참고하면 아주 많은 기회가 보일 것이다. Essay writing competition, Community hospital scholarship, talent show 등 local community에서 자주 있는 행사를 직접 찾아 나서야만 학생의 진정한 열정이 application에 반영 된다. 특별 활동들을 단지 스펙만 쌓으려고 한다면 지칠 것이며 장기적으로 지속하기가 힘들다. 좋아하는 분야를 active하게 찾으러 다녀야 하며 방과 후나 주말을 잘 활용한다면 명문대에 제출하는 서류가 더욱 빛날 것이다. 배윤호 원장킨들프렙(Kindle Prep)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우리학교 선생님 _ 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 젊다. 열정적이다. 유쾌하다. 그런데 진중하기까지 하다. 이 몇 가지 이미지로 대변되는 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 학생과 소통의 기본은 공감이요, 그 이면엔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 밑바탕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그의 열정 가득한 교단 이야기를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교육으로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박창욱 교사는 연세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하며 ‘국가 경쟁력 제고와 국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학문적 목적에 이끌려 정의로운 사회구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삶의 목표를 세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재 사회의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그 변화의 시작은 교육이라는 생각에 이르렀다. 각종 시험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동기들과는 달리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일반사회 교육전공에 진학하여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교직의 길로 들어섰다. “부모님께서는 당신의 자식이 좀 더 행복한 사회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평생을 올곧게 사시며 교과서 같은 모습을 몸소 보여주셨어요. 그런 부모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더 나은 교사가 되어 더 즐거운 세상을 위해 신나는 교육을 하고 싶습니다.”박창욱 교사는 학창시절 입시 자체에 목적을 둔 공부가 아니라 공부하는 과정에서 보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심도 깊은 공부를 하고자 대학에 들어갔다.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달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루게 되는 작은 성공들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자양분이 되리라는 확신 때문이었다. 이러한 경험들은 학업에 대한 고민과 꿈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해와 공감이 소통의 기본임을 알기에 교사의 시각이 아닌 학생의 입장에서 조언해주고자 노력하는 중입니다.” 학생 스스로 목적의식 찾도록 유도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박창욱 교사는 학생 스스로 삶의 소중함을 깨우칠 수 있도록 했다.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깨달음이 내일을 헤쳐 나가는 원동력이 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처음으로 담임을 맡았던 목동고등학교에서 반 학생들 각각에게 자신들의 꿈이 적힌 병에 담긴 개운죽(開運竹)을 선물, 교실 뒤에 두어 항상 자신의 목표를 잊거나 잃지 않도록 했다. 지금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계획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대로 계획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등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고 마흔 살이 된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써보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스스로를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1년간의 학교생활을 문집으로 엮어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기억하도록 했다. 소위 명문대 진학만이 행복의 길이고 경쟁에서 이겨야 성공할 수 있다는 얘기만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던 학생들은, 그제야 꿈을 위해 매 순간 소중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살다보면 성공보다 실패를 더 많이 겪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열 번 중 아홉 번은 성공할거라 생각하지만 사실상 현실은 정반대죠. 저는 학생들이 넘어지면서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고, 좌절 속에서 또 다시 스스로를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 역시 제 삶에 더 당당하고 덜 부끄러운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수업상문고등학교에 부임해 일반사회 교과를 가르치고 있는 박창욱 교사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수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가의 미래이자 주역인 학생들과 그들을 교육하는 교사가 눈높이를 맞추고 같은 곳을 보며 함께 나아가야만 내일을 기대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학생들의 그 어떤 이야기도 절대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항상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귀 기울인다. “수업시간 동안 학생들은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일이 거의 없습니다. 효율적인 교육내용 전달이라는 목적이 우선시되어 교사 혼자만 얘기하는 수업이 대부분입니다. 전 어시스트를 하고 학생들은 슛을 하는, 그래서 우리 모두가 함께 하는 수업을 하고 싶습니다. 골이 되고 말고는 중요치 않습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만이 중요할 뿐입니다.”성공한 교사란 교과서 지식을 얼마나 잘 전달하고 몇 명의 학생을 명문대에 보냈으며, 얼마나 유명해졌는가가 아니다. 그 교사와 함께 했던 학생들이 미래에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느냐이다. 모두가 지금보다 더 즐거워지는 세상을 꿈꾸는 박창욱 교사에게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미래의 학생들은 교사로서 최대의 보람이자 기쁨이 아닐까. 이런 마음으로 하루하루 교단에 올라 학생들과 마주하고 있는 그는 ‘존중받는 교사’가 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대한민국 사회가 보다 정의로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교사가 존중받고 싶은 만큼 학생을 존중하자는 것이 저의 생각이고, 서로가 서로를 섬기고 배려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밑바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입학사정관 성균인재전형 확대, 과학인재전형 신설 성균관대학교가 지난 4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4학년도 입학전형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 장소인 잠실학생체육관은 5,400석 규모임에도 수험생 학부모들로 가득 차, 성균관대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10년간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대학으로 꼽히며 대학 서열 파괴를 일으키고 있는 성균관대의 2014학년도 입학전형 주요내용을 정리해봤다. 2014학년도 성균관대 전형별 모집인원수시 지원횟수 6회 제한에 따라 학과별로 모집하는 대학의 경우 모집단위별 인원이 적어 수험생들의 지원 부담이 크다. 이에 비해 성균관대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계열 중심으로 모집하므로 모집단위별 인원이 많아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2014학년도 모집인원은 3,775명으로 지난해의 3,774명과 비슷하며, 수시모집으로 2,962명(약 78%), 정시모집으로 813명(약 22%)을 선발해 수시모집 비율이 지난해(약 71%)보다 늘었다. 수시모집은 수시 1차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인 성균인재전형으로 805명(21.3%)을 모집하고, 특기자전형으로 393명(10.4%), 과학인재전형 196명(5.2%)을 모집한다. 수시 2차에서는 논술전형인 일반전형으로 1,351명(35.8%)을 모집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지역리더(농어촌) 138명, 특성화고 50명, 이웃사랑 55명, 장애인 10명 등 총 253명(6.7%)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모집한다. 정시모집은 가군으로 480명(12.7%)을 모집해 지난해의 618명보다 크게 줄었으며, 나군으로 333명(8.8%)을 모집해 역시 지난해 367명보다 인원이 줄었다.인문계열은 전체 1,688명 중 1,351명(80%)을 수시로, 337명(20%)을 정시로 모집하고, 자연계열은 전체 1,778명 중 1,472명(82.8%)을 수시로, 306명(17.2%)을 정시로 모집한다. 예체능계는 전체 309명 중 139명(45%)을 수시로, 170명(55%)을 정시로 모집한다.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모두 수시에서 80% 이상을 선발하므로 성균관대를 지망하는 수험생들은 수시를 적극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수시 입학사정관전형-성균인재전형지난해 신설한 입학사정관전형인 성균인재전형은 올해 확대 실시한다. 지난해 748명이던 선발인원을 805명으로 확대할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의예과 5명을 선발한다. 성균인재전형은 학교생활에 충실한 일반적인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고, 특기나 전공 관련 실적과 리더십활동, 비교과영역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도 창구가 열려 있다.전형요소 및 비율은 계열 모집단위와 학과 모집단위가 서로 다르다. 계열 모집단위(인문과학, 사회과학, 경영학, 자연과학, 전자전기컴퓨터공학, 공학)는 우선선발 50%와 일반선발 50%로 나누어 선발한다. 우선선발의 경우 서류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일반선발의 경우 서류 60%, 학생부(교과) 4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과 모집단위(글로벌리더학, 글로벌경제학, 글로벌경영학, 교육학, 소프트웨어학 등)는 서류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단, 의예과는 서류 60%, 학생부(교과) 4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스포츠과학과는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 60%, 면접 40%로 최종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의 서류제출 간소화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유지된다. 공통 제출 서류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이며 별도의 증빙은 받지 않는다. 추천서는 필수서류가 아니므로 검정고시출신자나 해외고출신자와 같이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반드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단, 원서접수 시 별도 증빙을 내지 않는다 하더라도 차후 대학이 요구할 경우 이에 응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일반선발의 경우 인문계는 국어B·수학A·영어B·사탐/과탐(1개 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 자연계는 국어A·수B·영어B·과탐(1개 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 의예과는 국어A·수B·영어B·과탐(2개 과목 평균) 중 3개 영역 등급 합 3이내의 기준을 적용한다. 수시 특기자전형학생의 특별한 자질과 역량을 평가하는 특기자전형은 인문계(268명), 자연계(70명), 예체능계(55명)로 나누어 393명을 모집한다. 인문계는 외국어 전문교과 또는 국제 관련 전문교과를 이수하거나 외국어 능력과 리더십 등 글로벌리더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갖춘 자를 선발한다. 전형요소 및 비율은 서류 60%, 학생부(교과) 40%를 반영하며, 제출서류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외에 글로벌 역량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한다. 이 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이 아니므로 공인어학성적을 반영할 수 있다.자연계 특기자전형은 과학고·영재학교 출신자가 제외돼 일반고 학생들끼리 경쟁할 수 있도록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자를 선발한다. 전형요소 및 비율은 서류 60%, 사고력평가(수학+과학) 40%를 반영하며, 제출서류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이다. 사고력평가는 고교과정에서 출제되며 수학 1과목과 물리, 화학, 생물 중 희망하는 1과목을 선택해 2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예체능계의 경우 영상특기자, 연기예술특기자, 체육특기자 등을 55명 모집한다.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서류 60%와 면접 40%로 최종 선발한다. 제출서류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외에 경기/대회 입상실적, 작품 포트폴리오 등이다. 특기자전형은 인문계, 자연계, 예체능계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 과학인재전형과학인재전형은 특기자전형(자연계)에서 분리되어 신설된 전형으로 의예과 8명을 포함해 196명을 모집한다. 말 그대로 과학연구 핵심인재를 선발, 양성하기 위한 전형이다. 합격생에게는 전액장학금이 보장되고 본교 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별도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지원자격은 2012년 2월 이후 국내 과학고·영재학교 졸업(예정)자로서 과학에 관한 전문교과를 15단위 이상 이수한 자로 제한된다. 선발방법은 특기자 전형 자연계와 동일하며, 수학과 과학 관련 영재성 입증자료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특기자전형과 마찬가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 일반학생전형(논술)수시 2차 일반학생전형은 수능 이후 논술고사를 실시하며 1,315명을 모집한다. 우선선발로 70%, 일반선발로 30%의 학생을 선발한다. 우선선발의 경우 학생부 30%, 논술 70%를 반영하며, 일반선발의 경우 학생부 50%, 논술 50%를 반영한다. 단, 소프트웨어학, 반도체시스템공학, 의예과는 우선선발을 실시하지 않는다.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등급기준과 백분위기준 두 가지가 있으며 둘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된다.(표 참고) 인문계와 자연계가 다르고, 모집단위별로 등급과 백분위기준이 다르므로 전형계획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일반학생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전형 특성상 많은 학생이 지원하므로 최초 경쟁률이 매우 높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서 논술시험에 응시하지 않는 학생들을 제외하면 경쟁률이 크게 떨어진다. 특히 올해는 수능 A·B형 구분으로 최저학력기준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 2013-04-22
- 서초구 소식 - 2013년 4월 3주 서초구,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 공모서초구는 지역 현안들에 대한 해결책을 주민 스스로 모색하도록 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 공모’를 한다. 신청기간은 5월 13일(월)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서초구 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모임이다.마을공동체 사업이란 주민 상호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시하고 경제, 문화, 복지 등의 분야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말한다. 이번 공모의 지원 분야에는 제한이 없으며, 서초구 관내에서 이루어지는 지속성을 가진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면 된다.총 사업비의 10% 이상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하며, 사업 당 최고 200만원까지 구청에서 지원한다. 지역주민, 전문가, 구청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사업은 6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마을공동체 사업 분야로는 이웃 간 공동육아 모임, 부모 커뮤니티, 취약계층 지원사업, 청소년 휴카페, 다문화 마을공동체 형성 등의 ‘함께 돌보는 복지공동체 분야’, 생활협동조합 운영, 마을기업 운영, 녹색장터, 마을텃밭 가꾸기 등의 ‘함께 만들고 함께 소비하는 경제공동체 분야’, 마을도서관 운영, 마을미디어(소식지?신문?라디오), 마을 사랑방, 예술창작소 운영, 마을학교 운영 등의 ‘문화공동체 분야’, 깨끗한 마을 가꾸기, 안전마을 조성, 특화거리 조성 사업 등의 함께 가꾸는 ‘환경공동체분야’, 아파트 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아파트 축제, 나눔장터, 단지텃밭조성, 자원봉사 활동 등의 ‘함께 사는 주거공동체 분야’ 등이 있다. 그밖에 마을공동체 형성과 활성화 지원을 위한 마을 자원조사, 마을지도 제작 등도 대상사업에 포함된다.신청 방법은 사업제안서, 제안자 소개서, 사업세부 계획서 등을 작성해 서초구청 문화행정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hy2012@seocho.go.kr)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서는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시/공고란이나 인터넷카페 ‘서초마을사랑방(http://cafe.daum.net/maeulsarang)’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문의 : 서초구청 문화행정과 마을공동체지원팀(02-2155-6218) 서초구, 남부터미널 주변 거리 금연구역 지정서초구는 지난 4월 15일 남부터미널 주변 보도 218m 구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7월 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8월 1일부터 단속에 들어간다. 남부터미널 주변 보도는 지하철역 입구, 택시 승강장, 버스 승강장 등이 모여 있어 시민들의 주요 통행로로 이용되는 곳인데 하루 흡연자가 4천여 명에 달해 인근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던 곳이었다.특히 남부터미널 정문입구에서 지하철(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 방향의 좁은 보도는 출퇴근길 담배연기가 자욱할 만큼 흡연이 빈번하게 발생해 이번 금연구역 지정으로 깨끗한 보행도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연구역 218m 구간은 남부터미널 버스 입?출차구역 횡단보도 접점부터 서울고등학교 방향 남부터미널 건물 끝 횡단보도 접점까지로 금연구역 경계지점 및 구간 내에 금연구역안내 표시가 되어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학업적인 성취와 진로 탐색 기회를 동시에 중학생이 된 후 첫 중간고사를 앞두고 중1 학부모들은 막연한 기대와 불안한 마음을 동시에 안고 있기 마련이다. 이번 시험으로 초등학교 6년간의 학습 결과가 성공적이었는지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대입까지를 장기적인 레이스라고 볼 때 중1은 그 첫 출발점이 되는 시기인 셈이다. 따라서 학습적인 면 외에도 관심 분야에 맞는 진로 탐색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대입까지 성공적으로 달려갈 힘을 키워야한다. 중학교 1학년 시기를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지 알아보았다. 중1 첫 중간,기말고사, 학업 잠재능력 파악해볼 기회로부모에게 의존적이었던 초등학생 시기를 지나 중학생이 되면 공부도 스스로 선택해서 해야 성과가 나는 시기로 들어선다. 그런데 초등학생 때 단지 부모의 의지대로 선행학습을 하는 등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아이라면 공부에 대한 감성이 낮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아이들은 정작 주도적으로 공부를 해나가야 할 중1 시기가 돼도 스스로 공부를 선택하지 않게 된다.초등학생 때와는 달리 중학생이 되면 과목별 시험성적이 학생의 성과를 평가하는 주요 도구가 된다. 따라서 아이들 스스로도 성적에 의해 자신이 평가받는 것이 스트레스로 작용해 긴장할 수밖에 없다. 다른 한편으로 중학교 1학년은 자신의 학업성과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스스로도 확인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학업적인 면에서 자신이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지 1차적으로 정리하게 되는 것이 바로 중1 시험인 것이다. 때문에 자신이 시험에서 이룬 성취 경험이 앞으로의 자신감과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첫 시험 결과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중1 과정은 아직까지 학습량이 많지 않아 이때 좋은 성적을 받았다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그 성적이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 휘문중학교 이현숙 교사는 “아이나 부모 모두 중1 때부터 너무 좋은 성적을 받으려는 욕심을 버리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그 시기는 시행착오를 거쳐 학습 습관을 체득해나가는 과정으로 삼아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중학교 시험공부 방법을 모르는 아이들이 많으므로 부모가 미리 각 과목별 학습 계획과 전략을 세워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부모 입장에서는 중1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아이의 학업 잠재능력을 파악해볼 수 있는 첫 시험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특히 중1 1학기 중간고사는 엄마들의 성적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엄마가 아이와 함께 뛰지만 그렇게 해서 얻은 결과에 흡족해 하기보다는 내 아이의 학업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보는 기회로 여겨야 한다. 학습 및 생활태도 분석해 부족한 부분 보완할 시기중1 첫 시험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면 지금까지 진행해온 공부 방식이 어느 정도아이와 맞는 것이 검증된 셈이니 문제점만 보완하면서 계속 공부해나가면 된다. 반면에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었다면 아이와 함께 그 문제점을 분석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기대했던 것보다 저조한 성적이 나와도 아이를 다그치거나 당황해하지 말고 현재 아이가 보이는 학습태도 및 습관,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를 분석해 어떤 상태인지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때 중요한 건 너무 단기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 안 된다는 것이다. 아직 중1은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는 시기이므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서 이끌어줘야 한다.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후에는 공부시간 자체가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않은 채 무작정 암기만 한 건 아닌지 등을 꼼꼼하게 분석해봐야 한다. 또한 학교 수업을 제대로 들었는지, 시험에 대한 긴장도와 각오가 너무 느슨하지는 않았는지,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등 집중에 방해가 되는 요소는 없었는지 등 학습태도까지 점검해봐야 한다.압구정 에듀플렉스 허영주 원장은 “요즘 부모들은 아이에게 너무 빠른 성과를 원한다. 아이의 이해도와 역량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게 도와주되 하나하나의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성적이 향상되고 인격도 성장할 수 있다. 부모의 욕심으로 아이를 채근하며 10 걸음 앞서서 걸어가면 그렇게 끌려가던 아이는 자존감과 의욕을 상실한 채 계속 10 걸음, 20 걸음 뒤처지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직업 세계 접해볼 기회 가져야자기 자신에 대해 잘 모르고 있거나 진로에 대해 한 번도 진지하게 고민해보지 않은 상태로, 그리고 진로를 설정해나가는 방법을 모르거나 진로에 대해 왜곡된 생각을 가진 채 고등학생이 되는 아이들도 많다. 이럴 경우 학업적인 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중1 시기에는 공부로 성취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못지않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방학이나 주말을 이용해 적성검사를 해보거나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을 만나 조언을 듣게 해주는 등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이들로부터 그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고 왜 학교 공부를 해야 하는지 그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는 것이 부모의 백 마디 잔소리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 특히 공부에 뜻이 없는 아이들일수록 방학동안 만이라도 자신이 원하는 분야와 관련된 직업 교육의 기회를 준 후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 것이 좋다. TMD인재양성연구소 윤정은 소장은 “구체적인 꿈도 없고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아이를 대상으로 중학교 3년간 교과목 공부를 시키는 데에만 집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런 아이들일수록 부모가 중학생 시기에 어느 정도 진로에 대해 스스로 방향을 잡을 수 있게끔 지도하고 지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학교 3년을 진로 탐색 기간으로아이가 만약 공부와 관련되지 않은 꿈을 선정하더라고 부모가 그것을 거부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옳지 않다. 우선 아이의 생각과 의견을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그 분야에 대해 더 늦기 전에 좀 더 깊이 들어가서 자신에게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 부모가 의도적으로 그 직업을 멀리하게 만드는 것보다 오히려 그 직업군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최대한 빨리 접하게 해줌으로써 아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더 낫다. 이 시기의 아이들이 말하는 진로분야들은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가 말하는 직업군이 올바른 방법으로 적절하게 선정된 것인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면서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이현숙 교사는 “사실 중학교 1학년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기에 너무 이른 시기다. 일찍부터 특정 과목이나 분야에 뚜렷한 관심과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많지 않다. 따라서 아이가 꿈이 없다고 탓하거나 너무 조급해할 필요는 없다. 중학교 3년을 진로 탐색 기간으로 여겨 아이가 더 공부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갈등한 후 스스로 진로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라”고 당부했다.도움말 : 압구정 에듀플렉스 허영주 원장 TMD인재양성연구소 윤정은 소장 휘문중학교 이현숙 교사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 2013-04-22
- 교육단신-2013년4월3주 휴브레인 수학, 청심 국제중 입시 및 청심 ACG 수학대회 설명회스토리텔링수학의 선두주자 휴브레인 수학이 청심국제중 입시 및 청심 ACG 수학대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2013 청심 ACG 수학대회 대상은 초4~중3학생이며 접수기간은 5월1일~6월9일, 예선은 6월22일, 본선은 7월 20일에 치러진다. 휴브레인 분당 캠퍼스는 이번 청심 ACG수학대회 및 고대경시 대비 주말반(정원:8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초4~중2학년이고 수학진단테스트(입학테스트)는 4월 24(수)~4월 27(토), 장소는 휴브레인 분당캠퍼스이며 개강은 5월 4일(토)이다. 문의 (031)719-5700 코오롱스포렉스 체대입시, 체육대학 지원전략 컨설팅코오롱스포렉스 체대입시에서는 지원하고자 하는 목표대학의 합격가능 여부를 정확히 진단해 주는 체대입시 컨설팅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최고의 시설과 오랜 노하우를 축적한 최고의 전문가가 수준별, 단계별, 대학별 교육지도 시스템을 통해 실기 준비를 도와준다. 수능점수만으로 지원대학을 결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성적분석과 실기능력을 분석하여 목표대학을 정확히 진단받을 수 있는 전문적인 상담이 언제든지 가능하다. 예약 및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문의 (02)580-8300 010-6202-5254 중앙일보교육법인, 필리핀 영어의 신 캠프 참가자 모집중앙일보교육법인은 필리핀 타가이타이 캠퍼스에서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의 신 캠프를 진행한다. 6월13일부터 8월21일까지 10주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중앙일보 공부의 신 멘토링과 영어 몰입 프로그램 및 국내 내신 관리까지 포함하고 있다. 4월30일까지 등록 시 조기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문의 (02)3469-1000 www.teenteenworld.com 중앙일보 다빈치어학원, 2013 유학생 Summer Program 예약 접수중앙일보 다빈치어학원에서는 해외 유학생들을 대상의 2013 Summer Program을 예약 접수중이다. 미국대학 진학을 위한 SAT, TOEFL, Subject 수업을 비롯하여 SSAT, PSAT 수업 및 보딩스쿨 진학을 앞둔 학생들을 위한 Pre-Boarding 수업도 개설된다. 개강일은 6월 3일이며, 현재 예약 접수중이다. 4월까지 조기등록 시 수강료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 문의 (02)3444-1230 www.jdavinci.com 로고스멘토학원, 제7차 2014학년도 대입수시적성전형 설명회 개최로고스멘토학원에서 ''2014학년도 대입수시전략 및 적성 설명회''를 진행한다. 일시는 5월4일(토) 오후 2시부터로 장소는 송파여성문화회관 대강당이다. 지하철 8호선 석촌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강남관과 송파관 통합설명회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4학년도부터 28개대학 32개 캠퍼스로 확대된 적성전형에 관한 자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이 학원 이희윤 원장에 따르면 “적성전형은 수시전형 중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인 18,042명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중위권 정도의 학생이 in서울하거나 수도권 주요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전형”이라며 이번 설명회에서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자세한 문의는 학원으로 하면 된다.문의 (02)489-2283 (주) P&I탐구학원 고3학부모 수시 지원 이과 논술 전략 간담회 서울대, 연, 고대 의학계열합격생을 다수 배출한 우수한 강사진으로 구성된 (주) P&I탐구학원에서 2014학년도 수시 지원과 관련하여 간담회를 연다. (주) P&I탐구학원은 강남 종로학원에서 강의 중이거나 EBS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검증된 강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간담회는 주로 현 고3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하며, 내용은 올 해 달라진 입시 내용의 핵심과 그에 따른 대입 합격전략을 세심하게 안내해 드리며, 또한 학부모님들의 궁금한 점을 그 자리에서 즉시 해결해 드리는 맞춤식 간담회인 것이 특징이다. (주) P&I탐구학원의 연고대 논술반, 수리 논술반, 과학 논술반 개강일은 5월 10일(금)이며 현재 예약 접수 중이다.문의(02) 534-3935 허브특목고입시연구소, 2014학년도 특목고 및 자사고 지원전략 설명회허브특목고입시연구소에서는 2014학년도 특목고 및 자사고 지원전략에 대하여 4월 26일(금)과 5월 16일(목) 오후2시 허브에듀 세미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수시입학의 멘토> 저자가 2014학년도 특목고 입시방향 및 2013학년도 결과 분석과 면접 대비 방법 그리고 스카이대 및 의대 진학 시에 일반고와 특목고 중 어느 학교로 진학해야 유리한가를 분석하고 서울대입학을 위한 중학교 때 학습전략을 설명해준다. 설명회 참석자에게 특목고 자료집을 무상 제공해 주며 휴대전화(010-2082-8309) 문자로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하고 예약 시 학생 이름, 학교, 학년 및 참석 일자를 적어야 한다. 문의 (02)538-8309 hubtm.co.kr ㈜에이치엠에듀, 노스웨스트 미주리주립대학 한국 신입생 모집미국 수학 과학 특목고 미주리아카데미의 한국대표사무소인 ㈜에이치엠에듀는 2013~2014 Northwest Missouri State Univ.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나이 제한은 없으며 7월 1일까지 입학원서를 받는다. 응시료는 US$50.00이며 입금 후 환불은 불가하다. 여권 사본과 은행잔고증명서 US$23,000이상이며 iBT 토플 최소 61점 이상 iBT TOEFL 61점 이상 소유자, 중3~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내신 성적 70점대 이상, 또는 9학년~12학년 평균 C 또는 2.0 이상이다. 연간 학비는 $23,879.84 31학점/년(예: 가을학기 15학점, 봄학기 16학점), 등록금, 의료보험, 유학생 Fee, 기숙사, 식대 포함. 장학금 수혜자는 위 기준으로 총$17,419.75이다. 단, 자격조건 이하일 경우 장학금 혜택은 취소된다. 만약 General SAT 또는 ACT점수 있을 시 장학금 혜택은 더 늘어난다. 문의 1644-7105 에이팩스아이비, 2014년 아이비리그 입시 전략 설명회 개최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 TOP 20 대학 100% 합격률을 자랑하는 미국 최고 대학 진학 컨설팅 전문 에이팩스 아이비 컨설팅(Apex Ivy Consulting)이 2013년 5월 15일(수) 오전 10시에 삼성동 섬유센터 17층 스카이홀(2호선 삼성역 4번 출구)에서 ''아이비리그-추천서에 답이 있다''라는 주제로‘2014년 아이비리그 입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원서 및 활동 전략, 에세이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정보 중심의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는 관계로 사전에 반드시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킨들프렙어학원, 미국 대학 입학 설명회 개최SAT, TOEFL, AP, ACT 등 미국 유학 관련 모든 시험을 원장 직강, 각반 8명 소수정예로 완벽하게 준비시켜 주는 압구정 킨들프렙어학원(배윤호 원장, <a href="ht 2013-04-22
- 신반포 보육지원센터 장난감 도서관 회원 모집 신반포 보육지원센터에서는 장난감 도서관 회원을 새롭게 모집한다. 서초구 내에 만 5세 이하 영유아를 둔 부모나 서초구 내 직장인 부모들은 일정한 교육을 받은 후에 도서관 이용시 준수해야 할 규정사항 등을 숙지한 다음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이용대상: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서초구 주민 또는 서초구 소재 직장인 40명접수 방법: 서초구 보육 정보센터(http://youngua.seocho.go.kr)에 접속, 회원가입 후 ''교육및 행사''를 클릭한 후 달력을 5월 18일로 수정하여 접수(*대리 접수는 불가)접수기간: 5월 2일(목)오전 9시~5월 4일(토) 오후 5시30분교육일시: 5월 18일(토)오전 10시~10시40분교육장소: 신반포 보육지원센터 활동실(서초구 신반포로 19길 26 신반포중학교 내 복합관 2층)준비물: 주민등록 등본이나 재직증명서, 연회비 1만 원이용기간: 교육 이수일 기준으로 1년대여기간 및 수량: 7일(자동연장 7일 가능) 1회 2점문의: 신반포 보육지원센터 02)596-93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