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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녀보호프로그램 아이들이 컴퓨터 게임이나 인터넷을 사용하는 문제로 부모와 갈등을 빚는 가정이 꽤나 많을 것이다. 또한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연결 사이트로 이어지면서 의도하지 않은 사이트를 방문하기 쉬운데, 그런 사이트들은 대부분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 사이트이므로 어린 자녀가 무심결에 보게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한다.이처럼 무분별한 컴퓨터 사용 및 유해사이트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녀보호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부모들도 많다고 한다. 컴퓨터, 인터넷으로부터 자녀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주요 기능은 어떠한지 소개해본다. 청소년정보이용안전망 ‘그린i-Net’청소년정보이용안전망인 ‘그린i-Net’은 청소년들이 보다 건전하고 올바르게 방송통신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제도적·문화적·기술적 인프라로 구축한 것이다. ‘그린i-Net’ 사이트에서는 자녀들의 안전한 컴퓨터 사용을 위해 ‘청소년 유해정보 필터링 지원 시스템’과 ‘인터넷 정보 이용 시간관리 지원서비스’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청소년 유해정보 필터링 프로그램’은 학부모나 교사 등 청소년 보호자들이 유해정보를 등급별로 차단하기 위한 수단이며, ‘인터넷 정보이용 시간관리 지원서비스’는 필터링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내 인터넷 시간관리 기능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의 인터넷 이용 시간을 본인과 보호자가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온라인 게임이나 음란물 등은 물론 인터넷에 중독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맞벌이 가정과 같이 자녀가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을 경우 인터넷 이용 시간을 조절하기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터넷 사용 시간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자녀들의 인터넷 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자녀보호프로그램의 주요기능1. 유해사이트 차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기준에 따라 내용등급을 반영하여 음란, 폭력, 도박, 자살, 범죄, 마약 등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사이트를 자녀의 연령에 맞추어 차단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서 차단하는 사이트 외에도 차단 및 허용리스트를 이용하여 개별설정을 추가할 수 있으며, ‘허용 외 모든 사이트 차단’ 메뉴를 이용해 특정 사이트의 접속만 허락할 수 있는 등 각 소프트웨어마다 조금씩 상이할 수 있다.2. PC 및 인터넷, 게임 사용시간 제한 PC 및 인터넷 사용시간 제한은 주중/주말 컴퓨터 사용시간 및 인터넷 사용시간 설정을 통해 자녀들의 컴퓨터 사용시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해당 시간에 자녀들이 컴퓨터로 무엇을 했는지 실제 사용한 화면이나 동영상 화면을 캡처한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또한, 게임 사용시간 제한은 자녀의 게임 사용시간을 설정하여 하루 사용시간, 평일·주말 사용시간, 요일별 상세 시간 등을 정할 수 있으며, 게임은 PC 사용이 허가된 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다.3. 유해동영상 등 각종 차단 기능유해동영상 차단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인터넷의 음란, 폭력 정보 등이 포함되어 있는 유해 동영상에 대하여 내용을 선별해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따라 컴퓨터 내에 저장되어 있는 유해 동영상 파일에 대한 검사 및 삭제 기능을 제공하기도 한다.P2P(파일공유 프로그램) 차단은 P2P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으로, P2P 사이트의 데이터베이스는 자동 업데이트된다. 프로그램에 따라 자동 차단되지 않는 사이트는 신고하기 메뉴를 이용하여 고객센터로 등록요청 할 수 있다. 메신저 및 특정 프로그램 직접 차단은 하루 사용시간, 평일·주말 또는 요일별로 메신저 사용시간을 설정하는 것이다. 또한 동영상플레이어 등의 실행도 차단할 수 있으며, 개별 등록을 통해 특정 프로그램의 실행을 직접 차단할 수 있다. 4. PC 사용시간 조회PC의 사용 내역을 모니터 화면 그대로 일자별, 시간별로 조회할 수 있으며, PC 및 게임 사용시간, 인터넷 접속 및 동영상 실행 내역과 자녀 PC에서 실행된 프로그램 내역까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밖에 사용내역을 SMS로 전송해주는 기능도 포함시킬 수 있다. 다양한 자녀보호프로그램‘그린i-Net’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청소년 유해정보 필터링 소프트웨어는 6가지이다. ‘그린i-Net’ 홈페이지(www.greeninet.or.kr)에서 내려받기한 모든 소프트웨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자녀의 컴퓨터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핸드폰 단문서비스(SMS)로 전송받는 기능 등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원할 경우 프로그램에 따라 유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 후 사용하면 된다. 1. 맘아이그린맘아이는 자녀들의 올바른 컴퓨터 사용습관을 길러주는 종합자녀보호 프로그램으로 맘아이그린은 맘아이의 그린i-Net 전용 무료 버전이다. 맘아이그린의 주요기능에는 게임사용 시간 제한, PC 사용시간 제한 및 차단, 유해동영상 차단, 유해사이트 차단, 스크린 샷 기록 조회 등이다. 인강집중모드(강의 중 다른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게임을 동시에 실행하는 것을 차단하여 자녀가 강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나 학습시간설정(자녀의 학습시간을 미리 설정해 컴퓨터 이용을 학습만을 위한 시간으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 등 보다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을 원한다면 맘아이(www.momi.co.kr) 사이트를 통해 유로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맘아이'' 월 5,500원, ''맘아이베이직'' 월 3,900원이다.2. 아이눈자녀들의 건전하고 올바른 인터넷 사용을 위하여 인터넷 상의 유해사이트를 차단해주며, 자녀의 PC 사용 관리 및 지도를 도와주는 자녀 PC 관리 솔루션이다. 아이눈의 주요기능에는 유해사이트 차단, 유해동영상 차단, 컴퓨터 사용시간 설정, 프로그램 차단, 사용기록 확인 조회 등이다. 3. 엑스키퍼자녀의 PC 사용시간제어, 유해물차단 모니터링으로 기기 중독을 예방해주는 솔루션이다. 엑스키퍼의 주요기능은 컴퓨터 시간관리, 프로그램 관리, 유해동영상 검색 및 유해사이트 차단 등이다. 컴퓨터 뿐 아니라 스마트폰의 사용시간제어 등 더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을 원한다면 엑스키퍼(www.xkeeper.com) 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PC+모바일''은 월 7,200원, ‘모바일’은 월 3,300원 등이다.이밖에도 i안심, 아이보호나라, 컴사용지킴이 등의 유해정보 필터링 소프트웨어가 제공되고 있다. 자료출처: 그린i-Net/맘아이/엑스키퍼 홈페이지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강남구, 일자리공시제 평가에서 ‘우수상’ 수상 강남구가 지난 28일,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상’ 수상과 함께 사업비 8,000만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제시·공표하고 중앙정부의 지원을 통하여 이를 실천하는 제도로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이번 평가에는 전국 244개 자치단체가 참여하였고 계획수립, 계획집행 및 추진성과 부분으로 나누어 연간 평가를 진행하는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강남구의 노력과 열정이 높게 평가받아 자치구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한 것이다.강남구는 ‘Good Jobs, Happy GangNam''의 비전 아래, 일자리 창출을 구정 최우수 목표사업으로 설정하고 매월 자체적으로 분야별 일자리 창출 성과를 평가하고 구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당초 목표치 17,000개를 뛰어넘어 18,184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강남구 일자리 창출 성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청년인턴십,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취업연계 직업훈련 사업 등을 통하여 양질의 청년일자리 3,720개를 창출하였고,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노인일자리 사업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3,413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8
- 서초구, 찾아가는 지식재산교육 실시 서초구가 지식재산이 곧 경쟁력이 되는 지식기반사회에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일깨워 창의력 있는 미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지식재산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재산교육을 위해 2011년 대한변리사회와 지식재산도시 서초구 조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10개 학교 3,79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대한변리사회 소속 변리사가 지식재산교육을 신청한 학교를 직접 방문해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을 원하는 학교는 서초구 기업환경과(02-2155-6444)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교육내용은 지식재산권의 정의 및 소개, 오늘날 지식재산권의 중요성, 지식재산권의 창출 및 권리화 과정, 창의적인 사고를 기르기 위한 생활태도 등이다. 교육대상 연령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초등학생에게는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발명품이나 실생활에 사용되는 아이디어 제품을 이용해 교육을 진행하며, 중?고등학생에게는 좀 더 심화된 내용의 교육을 위해 발명?특허관련 직업의 세계 및 변리사의 업무 등에 대한 내용을 교육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8
- 나도 영어로 대학 한번 가보자 ‘영어로 대학을 가기’ 전형을 시작한지 벌써 13년째로 접어들고 있다. 대학들이 처음엔 토익 점수로 많이 뽑더니 최근 들어서는 토플도 필요하고 에세이 전형도 생기고 있다. ‘영어를 아주 잘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토플이나 토익에서 고득점 받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필자의 어학원에도 영어특기자로 국내 대학을 가려고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 오늘은 어느 정도 스펙이면 대학멸 글로벌 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는가를 서술해 보겠다.서강대 알바트로스 전형 중 토플점수 118점이고 제2 외국어로 중국어(HSK6급)가 있었다. 에세이가 제일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제2외국어가 없으면 최종 합격이 어려울 수도 있다. 그리고 내신이 조금 들어가기 때문에 내신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2차에서 최종 불합격하는 경우를 종종 봐왔다. 토플 기준점이 105점일지라도 보통 합격생들의 점수 분포도를 살펴보면 110점 이상이 대부분인걸 알 수 있다.올해 연세대가 글로벌을 부활하면서 영어로 대학가는 길이 좀 더 넓어졌다고 할 수 있겠다. 여기서 우리가 알고 준비해야 할 부분들은 입학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이다. 운 좋게 연세대 UIC를 들어가도 영어 실력이 충분치 못하면 1년도 버티질 못하고 그만두는 사례를 접한다. 결론은 영어 실력이 반드시 뒷받침 되지 않고서는 합격의 기쁨도 잠시라는 점이다. 영어 특기자나 글로벌 전형으로 입학한 대다수의 학생들은 과수석도 많이 하고 학교생활을 매우 잘하는 편이긴 하다. 지금 현재 토플 점수가 100점이 안 나온다고 좌절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구체적으로 컨설팅을 받아 본인에게 맞는 대학교를 정해서 그에 맞춘 준비를 해야 한다. 그리고 내신을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물론 외국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들어온 케이스를 제외한 경우다. 어느 정도의 내신성적을 갖고 있어야 지원할 대학교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일찌감치 내신을 포기한 채 토플만 잡고 있어도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내신 공부를 하면서 쌓이는 배경 지식 또한 매우 중요하다.‘영어로 대학가기’는 늦어도 고2 올라갈 때는 시작해야한다. 평소에 영어를 잘하고 좋아한다면 반드시 고려해 볼 전형임에는 틀림없다. 매년 8,000명 이상 영어로 대학을 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고려해 볼만한 전형이지 않은가. 최호철 상담실장박정어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록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뮤지컬의 클래식이라고 불리는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가 6년 만에 한국 공연에 나섰다. 록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예수가 죽기 전 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 <에비타>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내놓은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극작가 팀 라이스의 작품으로 유다의 시선에서 예수를 재해석했다. 높은 음역대와 복잡한 내면연기가 필요해 캐스팅이 어렵기로 유명한 이 작품의 이번 공연에는 지저스 역에 마이클 리와 박은태, 유다 역에 윤도현, 김신의, 한지상, 마리아 역에 정선아, 장은아가 캐스팅됐다. 마이클 리는 브로드웨이와 한국을 오가면서 활동하며 미국에서 유다 역을 맡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만 400여회 출연했던 배우이며 이번 한국 공연에서는 예수 역을 맡아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등장인물 중 헤롯왕은 이번 공연에서 변화를 줄 수 있는 매력적인 배역이다. 지저스를 둘러싼 날카로운 갈등 사이에서 경쾌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극의 긴장을 이완시키는 감초 역할이다. 매 공연마다 다양한 장르의 엔터테이너들이 캐스팅 된 역할이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조권이 캐스팅되었다. 화려함과 통통 튀는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기는 조권. 그는 반짝이는 의상을 입고 무대 위를 뛰어다니며 냉소적인 유대 왕을 연기한다. 음악적 기량도 뮤지컬 배우들 못지않다. 연출을 맡은 이지나는 헤롯왕의 복잡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여성·남성·요염 등 6가지 캐릭터를 섞어서 연출했다고 설명했을 만큼 헤롯왕 역에 공을 들였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6월 9일까지 서울 잠실의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문의: 클립서비스 1577-3363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가정식 이탈리안 요리 “빌라오띠모” 5월이다. 테라스 너머 꽃과 나비, 푸른 잔디밭, 흐드러진 벚꽃 아래 하얀 벤치, 실내에서는 오래된 탄노이 스피커에서 다소 거칠고 나긋한 음악이 흐른다. 조용한 서래마을 주택가에 자리 잡은 ‘빌라오띠모’의 첫인상은 5월의 따사로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예쁜 정원이 인상적인 이곳은 음식도, 서비스도 분위기만큼이나 따뜻했다. 가정식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이는 이곳에 오면 정직하고 따뜻한 음식과 분위기 때문에 늘 초대 받은 기분으로 식사를 할 수 있다. 가족 모임이나 친구 모임이 많은 5월, ‘빌라오띠모’의 초대에 응해 보면 어떨까. 빌라 개조한 자연주의 레스토랑특별한 광고판도, 그렇다고 눈에 띄는 간판도 없다. 서래마을 빌라촌 한 가운데 위치한 ‘빌라오띠모’는 300평 규모의 빌라를 그대로 개조해 만들어 원래 그대로의 가정집 형태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더욱 정감이 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으면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정원과 마주앉은 테라스 자리는 인기가 많아 자리를 차지하기가 쉽지 않다. 주차를 부탁하고 입구로 들어서면 그냥 지나칠 수 없을 만큼 예쁜 정원이 눈에 들어온다. 실내로 들어가길 잠시 뒤로 미루고 정원을 한 바퀴 걸었다. “지상이 완전히 콘크리트 상자로 덮여버린다 할지라도 인간은 예술의 도움을 빌려 신성한 곳으로 통하는 하나의 문을 열어 놓을 것이다. 그것이 정원이다”라고 예언했던 헤르만 헤세의 정원예찬이 떠올랐다. 공적, 사적 책임감에 지쳐버린 도시인들에게 가장 친밀한 자연은 정원이 아닐까. 양귀비를 비롯한 형형색색의 꽃들은 모두 이곳 주인장의 정성으로 심어진 것들이다. 또한, 새벽 양재동 꽃시장을 섭렵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단지 점심식사를 위해 온 이곳에서 이런 호사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정원을 뒤로 하고 돌길을 따라 실내로 들어갔다. 왠지 문 입구에 멋진 호스트가 나와 반겨줄 것만 같은 착각이 들었다. 널찍한 실내에는 ‘모모의 시간’처럼 멈춰버린 시계가 걸려 있다. 이곳에서만이라도 시간을 잊고 편하게 식사하라는 배려로 느껴져 기분이 좋았다. 런치와 디너로 구별되는 메뉴는 코스요리를 기본으로 단품 요리도 함께 구성되어 있다. 수석 셰프 정재웅씨는 “이곳은 40여개의 식재료 공급원을 두고 있어 언제나 신선한 재료로 제철 음식을 만들 수 있다”며 재료의 정직한 맛은 고객에게 믿음을 준다고 말했다. 매일 다른 신선한 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매번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국내외 유명한 부티크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은 고수이다. 프렌치 요리에도 일가견을 가진 그는 제과도 섭렵한 전문가이다. 그뿐만 아니라 와인서비스도 소믈리에를 따로 두어 전문적으로 하고 있으며 스페셜 드링크와 칵테일도 일품이다. 음료와 파스타마다 자연 발효효소를 넣어 서비스된다. 이것도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셰프의 건강한 아이디어이다.정성과 함께 하는 푸짐한 브런치와 격조 있는 디너이탈리안 요리하면 흔히 ‘파스타’와 ‘피자’ 정도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이곳 브런치 코스요리는 이런 단품을 넘어 꽤나 알차다. 브런치 세트 메뉴(22.000원, 부가세 포함)는 파스타, 육류, 피쉬 세 종류의 메인 요리로 구분돼 있으며 식전 빵과 샐러드, 커피나 홍차를 포함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를 물어보자 파스타로는 미트볼 파스타를 추천했다. 주먹크기만한 미트볼을 올린 파스타는 모양만큼이나 맛도 푸짐했다. 소스와 함께 으깨서 섞어 먹어보라는 설명대로 먹으니 더 맛있었다. 육류코스의 스테이크는 한우 1등급을 사용해 연하고, 누린 맛없이 부드럽게 넘어간다. 알맞은 굽기로 제대로 익혀서 나와 소스와 함께 먹으면 감칠맛이 난다. 홍메기살로 만든 피쉬요리는 바삭하게 만들어 어린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95%이상 20대~40대 여성이 주 고객인 점심때와는 달리 저녁에는 모임단위로 성별과 연령층이 다양해 메뉴도 그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디너 A코스(44.000원)는 제철 애피타이저를 포함해 7가지 코스요리가 제공되며 각 단계마다 서버들이 재료와 특징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디너 B코스(88.000원)는 셰프의 특별한 9가지 코스요리가 포함되어 있다. 특별한 날 갈라 디너도 가능하다.한적하고 편안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빌라오띠모’는 번화가 느낌에서 벗어나 한적한 공간속 여유를 찾게 해주는 곳이다. 식사를 기분 좋게 마치고, 정원을 가로질러 벚꽃나무아래 놓여 있는 벤치에 앉아 바람을 쐬어 보는 것도 좋다. 독립된 공간을 원하면 레스토랑 안에 별도로 마련된 룸을 예약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소규모 돌잔치나 하우스웨딩도 어울릴 만한 곳이다. 동행인들과 사진을 함께 찍어도 멋진 배경이 되어 줄 것이다.신수정 리포터 jwm822@naver.com위치 : 서울 서초구 반포동 102-4 서래마을 프랑스학교 골목 들어와서 2번째 교차로 하차영업시간 : 10시30분~15시, 17시30분~22시주차 : 대리주차 가능문의 : (02) 518-194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콘서트 - ‘서울재즈페스티벌 2013’ 석가탄신일인 5월 17일(금)과 18일(토) 이틀에 걸쳐 아시아 정상의 음악 축제 ‘서울재즈페스티벌 2013’이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진다. 2007년 5월, 첫 회 공연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은 한류 페스티벌로서의 자리를 구축했으며 세계 유명아티스트들의 지지와 로열팬 층을 확보하며 아시아 대표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서울재즈페스티벌 2013’은 ''Jazz UP Your Soul''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양일간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 체조경기장, 수변무대 등 다양한 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지난 6년 동안 서울재즈페스티벌을 거쳐간 아티스트들은 팻 메스니, 게리 버튼, 스티브 스왈로우를 비롯해 조 샘플과 랜디 크로포드, 크리스 보티, 스웰 시즌, 타워 오브 파워, 크루세이더스, 세르지오 멘데스, 마들렌느 페이루, 카산드라 윌슨, 크리스찬 맥브라이드, 인코그니토, 바우터 하멜, 에릭 베네, 박칼린, 박정현, 김광민, 정재형, 루시드 폴 등이 있다.특히, 2012년에는 야외로 무대를 옮겨 어스 윈드 앤 파이어, 조지 벤슨, 알 디 메올라, 에릭 베네, 레디시, 펠로우쉽밴드, 리쌍, 이병우 등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시아 정상급 재즈 축제의 명성답게 올해도 음악성 뛰어난 아티스트들이 화려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사한 봄날, 올림픽공원을 배경으로 펼쳐질 ‘서울재즈페스티벌 2013’은 국경을 초월해 한 자리에 모인 선후배 아티스트들의 폭발적인 무대가 될 것이며, 무엇보다도 멋진 감동과 휴식을 선사할 것이다. 문의 (02)563-0595, 예매 1544-1555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양재천·탄천 하천생태교육을 위한 여성사회환경해설사 양성과정 모집 비영리등록단체인 양재천사랑환경지킴이가 2013년 하천생태환경을 교육하는 여성사회환경해설사 교육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 대상: 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봉사정신으로 우리 동네 환경을 지키고 나누고자 하는 사람 - 모집인원: 25명- 교육기간: 2013년 5월~10월 (월·목 14시 30분) - 교육내용: 이론 및 현장교육- 교육 후 양재천·탄천 모니터링: 2013년 9월~10월, 주1회 2시간 - 교육장소: 양재천·탄천방문자센터 2층(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1번 출구), 양재천 및 탄천- 교육과정과 세부내용 및 일정은 서류합격자에 한하여 공지- 접수기간: 2013년 5월 11일 (토)까지- 접수방법: 참가신청서 작성 후 메일(heuinsim@naver.com)로 접수, 신청서는 양재천사랑 환경지킴이(http://cafe.daum.net/yangjaecheonlove) 다음카페에서 다운로드- 교육과정 참가비: 3만 원- 문의: 다음 카페 ‘양재천사랑 환경지킴이’ 사회환경해설사 방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전통도자문화 체험이벤트와 (주)광주요 제품 파격 할인이벤트 전통도자의 생활화를 추구하는 (주)광주요(대표 조태권)가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 동안 광주요 이천센터점에서 ‘2013 광주요 도자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주)광주요가 전통도자문화의 확산과 우리 식탁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해 온 행사로 특히 올해는 (주)광주요가 창업한 지 50주년을 맞아 ‘광주요 50주년, 고객과 마음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크다. 창업 50주년 맞아 파격적인 할인이벤트 마련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도자회사인 (주)광주요가 어느덧 창업 50주년을 맞았다. 현재 대표인 조태권 대표의 선친 고(故) 광호(廣湖) 조소수 님이 창업한 광주요는 창업이후 지금까지 도자를 생활 속에서 사용함으로써 대중들의 생활까지 보다 품위 있게 향상시키고자 노력해 왔으며 전통도자문화의 확대를 위해 애써왔다. 이번 행사 역시 이런 (주)광주요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광주요 50주년, 고객과 마음을 나누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주)광주요를 아끼고 사랑해 준 고객과 함께 그동안 (주)광주요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짚어 보고 고객들이 평소 갖고 싶어 하던 스테디셀러를 비롯한 광주요의 전 제품을 30~70% 파격적으로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소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 번이라도 광주요의 제품을 써 본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광주요의 클래식 라인은 전통 도자의 문양과 색채, 질감을 제대로 재현하고 있으며 수공예 기법으로 예술성을 한껏 높인 광주요의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또, 광주요의 베스트셀러인 목부용문 시리즈를 비롯해 붉은 복숭아꽃을 순백의 백자에 담아낸 도화문 시리즈, 산딸문, 수과문, 수자문, 초충문 시리즈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 외의 제품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쉽게 찾아오지 않는 기회이다. 또, 이미 생산이 중단돼 단종이 된 제품은 저렴한 균일가로 판매될 예정이어서 광주요 제품 마니아들의 가슴을 벌써부터 뛰게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요의 홈페이지(http://ekwangjuy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하나, 고객들의 구매를 돕기 위해 그동안 많이 팔린 광주요 제품 중 ‘베스트셀러 TOP 20’을 선정해 역시 파격적인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 제품들을 활용한 테이블 세팅도 함께 전시함으로써 고객들의 제품 활용도도 높일 계획이다. 아이들 위해 도자기 굽는 체험이벤트도 마련 ‘광주요 50주년 기념관’에서는 (주)광주요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돼 한국도자의 산 역사이기도 한 광주요의 역사와 함께 전통도자문화를 제대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것이다. 이런 광주요의 50주년 행사와 더불어 부모와 함께 오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주말에 열릴 체험행사로는 영화 ‘사랑과 영혼’에서 보듯 전통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물레체험도 할 수 있고, 핸드페인팅 체험과 전통도자 공장을 방문해 생산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공장견학 행사도 마련돼 있다. 또한, 공장견학에서는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흙으로 만든 전통방식의 가마에서 도자기를 구워내는 장작 가마 시연인 ‘등요제’(5월 4일)도 볼 수 있다. 이 행사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다. “광주요는 창업 후 지난 50년 동안 한국의 전통도자문화를 시대에 맞게끔 현대화하고 광주요의 제품을 통해 고객들의 생활문화까지 품위 있게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맛과 멋을 세계에 알려 한국 식문화의 즐거움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가치가 나아갈 방향까지 제시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애쓸 것입니다”라고 전수진 영업총괄부장은 힘주어 말했다. 전통도자로 우리의 식문화까지 세계에 알린다는 것은 (주)광주요가 꾸준히 추구하고 있는 또 하나의 회사이념이기도 하다. 워낙에 한식의 세계화에 관심이 많아 『조태권의 문화보국(文化報國)』(김영사 간)이라는 책까지 펴낸 조태권 대표는 광주요 창업 5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조금이라도 더 다가가기 위해 예년의 행사보다 더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한식의 세계화와 더불어 전통도자문화까지 새롭게 만들어 가는 (주)광주요의 ‘광주요 50주년, 고객과 마음을 나누다’. 해마다 열리는 (주)광주요의 행사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전통도자의 가치와 깊이는 더욱 더 짙어지고 있으며 관람객들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어 지역축제로도 확실히 자리매김한 느낌이다. 도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장소 (주)광주요 이천센터점기간 2013년 4월 26일~5월 12일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1:1개별학습과 자기주도 학습으로 수학 내공 기르기 확실한 1:1 맞춤수업으로 소문이 나 있는 ‘홍익학원’이 대치동 은마상가로 둥지를 옮겼다. 수학으로 대치동에 뿌리 내린지 벌써 10년이 훨씬 넘은 ‘홍익학원’.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해 그룹수업을 진행할 만도 한데 황종태 원장은 우직하리만치 1:1 수업을 고집한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효율을 최대한 높이는 방법에 대해 늘 골몰하는 황 원장. 이번 이전을 계기로 1:1 수업에 맞게 실내 인테리어까지 확 바꾸었다는 ‘홍익학원’을 찾아가 보았다. 유리벽 통해 학생의 학습태도 상시 체크 홍익학원은 학생과 강사의 공간이 분리되어 있다. 각자 자신의 진도대로 공부하던 학생들은 모르는 것이나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마다 선생님 공간으로 옮겨와 1:1 설명을 듣는다. 이전에 학생들의 학습공간이 마치 공부방처럼 답답하고 밀폐되어 있었다면 이전 후 학생들의 공간은 훨씬 깔끔하고 깨끗해졌다. 벽에는 햇빛이 잘 드는 큰 유리창이 있어 채광과 환기가 잘 되고 벽이 유리로 되어 있어 공간도 훨씬 넓게 느껴진다. 담당 강사나 원장, 학부모들은 그 유리벽으로 학생들의 학습태도를 항시 관찰할 수 있다. 상담을 위해 학원에 들른 학부모도 자연스레 눈으로 학원분위기에 대한 학인이 가능하다. 자기 자리에 쭉 앉아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아이들, 선생님을 찾아와 묻고 설명을 듣는 아이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졸거나 딴 짓 하는 학생을 발견하기 어렵다. 유리벽의 놀라운 효과다.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수학의 힘 기르기 인테리어의 변화와 함께 수업 진행방식에도 변화를 주었다. 전에는 학생들이 선생님에게서 개념 설명을 먼저 들은 후 문제를 풀었다면, 이제는 학생이 혼자 공부를 해 본 뒤 문제를 풀거나 자신이 이해한 것을 선생님께 확인한다. “선생님의 설명을 먼저 들으면 학생은 자신이 그 개념이나 문제에 대한 알고 있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실은 모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래서 설명을 듣기 전에 혼자 공부를 해보면 학생 스스로 자신이 어떤 부분을 잘 모르고 있는지, 선생님께 어떤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알게 됩니다”라는 황 원장의 설명이다. 홍익학원 식 교습법에 따르면 가르치는 선생의 입장에서는 에너지가 몇 배로 필요하게 된다. 같은 말도 학생의 수와 상황에 따라 수없이 반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학은 정확하게 개념을 파악하고 문제에 접근하는 습관이 어느 과목보다 중요하다. 더욱이 점차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서술형에 적응하려면 반드시 이런 과정은 필요하다. 설명을 듣고 대충 이해하는 식으로 넘어갔다가는 학년이 오를수록 조금씩 떨어지는 수학 성적표를 받게 된다. 황 원장은 “스스로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골몰했던 경험을 가진 학생들은 점차 수학뿐 아니라 다른 과목에서도 집중력을 보이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성적이 오르는지 경험으로 알게 되는 겁니다. 힘들지만 노력과 시간이 헛되지 않다는 걸 가장 잘 알 수 있는 과목이 수학이기도 합니다”라며 힘주어 말한다. 수학 고득점의 비결은 노력, 노력뿐! “대부분의 아이들은 틀린 문제를 또 틀립니다. 문제를 기억하지 못하고, 답에만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틀리면 정답을 확인하려하기보다 어떻게 틀렸는지에 집중해야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힘들더라도 문제와 풀이과정을 반드시 써보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라는 황 원장의 설명이다. 뇌 속에 아는 문제라는 기억을 지워야 성실하게 풀이에 임할 수 있고, 그 정답의 과정이 기억될 수 있다. 힘들고 귀찮은 과정임을 알지만 그래도 성실히 해나간 학생만이 최후에 웃을 수 있다. 황 원장은 확실한 상벌제도를 도입했다. 2주 이상 지각이나 결석을 하지 않고 숙제를 성실히 이행한 학생들의 경우엔 마일리지를 지급해 현금이나 도서상품권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성실하지 않은 수업태도나 무단결석 2회 이상 등에는 옐로카드를 도입해 강제 퇴원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등록 시 수업동의서에 서명을 받는 것은 학생들에게 경각심과 자극, 동기부여를 해주고 학원 내 학습 분위기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방편이다. “수학은 노력한 시간에 대한 배신이 없는 과목입니다. 이것은 매년 학원에서 확인하는 사실입니다. 머리가 좋은 학생보다 노력을 많이 하는 학생이 끝에 가서 웃을 수 있습니다.” 황 원장의 마무리 인사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