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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물 사마귀, 긁지 말고 서둘러 치료하세요! 짧은 여름방학이 끝나고 아이들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학교로 돌아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일부 어린이들이 워터파크나 수영장, 캠핑장 등의 놀이시설을 이용하다 바이러스에 감염돼 괴로워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여름철에, 그것도 어른들보다 어린이들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는 물 사마귀. 그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기 위해 ''생기한의원'' 서초점의 대표원장 박치영 한의사를 찾아갔다. 성인보다는 유아나 어린이들에게 자주 나타나물 사마귀는 ‘몰로스컴’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일종의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다. 손바닥, 발바닥을 제외한 신체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으며, 수포성 구진으로 색깔은 연주황색 혹은 분홍색을 띤다. 팔꿈치 안쪽이나 무릎 뒤쪽의 살이 많이 접히는 부위에, 그리고 어른보다는 어린 아이에게, 또 여아보다는 남아에게 주로 발생한다. 접촉에 의한 감염 등 감염경로가 다양해 똑같은 물놀이를 해도 어떤 아이는 괜찮고 어떤 아이는 물 사마귀에 감염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사마귀 질환이 어린 아이들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소아들은 성인과 다르게 면역체계가 완성되지 않아 인간유두종(HPV)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면역체계의 비정상 때문에 물 사마귀에 감염된 아이들은 아토피나 건선 등 다른 피부질환을 동반하기도 한다. 가운데가 움푹 꺼진 지름 3~6mm의 물 사마귀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아토피를 앓고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바이러스를 이겨내지 못해 자연적인 치료는 기대하기 어렵다. 또 가려움증을 참지 못하고 긁게 되면 긁은 부위 주변으로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고, 흉터가 남을 염려도 있으므로 서둘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전염성 강해 방치하면 점점 더 악화돼''생기한의원'' 서초점의 박치영 원장은 "물 사마귀란 말 그대로 그 속에 물이 찬 것과 같은 형태이며, 주로 피부 각질층이 손상되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난다"면서 사마귀를 방치할 경우에는 아이의 성장에 지장을 주고 생활의 불편을 초래하는 만큼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삼성동의 김혜진(40세) 주부는 "아들이 며칠 전부터 등이 가렵다고 해 무심코 지나쳤는데 자세히 보니 오돌토돌한 작은 발진이 등 전체에 퍼져 있었다"면서 지난 휴가 때 워터파크로 물놀이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감염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 원장은 3개월 전, 이곳 ''생기한의원''에서 물 사마귀 제거치료를 받은 강호준(가명, 10세) 어린이의 경우를 예로 들어가며 차근차근히 설명했다. "그 아이 역시 겨드랑이 안쪽을 중심으로 발진이 상당히 진행됐던 상황이었어요. 이러한 경우, 뜸 치료는 따로 하지 않았으며 대신 장내 면역력과 피부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 한약을 1일 2회 복용하게 했습니다. 또 주1회 내원하여 침 치료를 병행하고, 홈 케어도 꾸준히 하도록 당부했지요. 그렇게 3개월 정도 치료하다보니 증상이 점차 나아지면서 예전의 깨끗했던 피부를 되찾을 수 있었답니다." 면역력 증강 위한 맞춤 한방치료물 사마귀의 근본적인 치료는 피부 재생력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다. 박 원장은 "사마귀 치료라 하면 레이저나 냉동치료 등을 떠올리는데 환부를 긁어내거나 약을 바르는 등의 일시적인 시술로 사마귀를 제거한다 해도 잔존해 있는 바이러스로 인해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침과 뜸, 한약으로 면역력을 극대화시켜 우리 몸이 스스로 사마귀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게끔 유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면역력 강화를 위한 한약과 면역약침을 사용하고, 발생부위에 한약성분이 포함된 외용제를 발라줌으로써 점차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어린 아이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물 사마귀를 옮아오는 경우가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하는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 또 사람들과 접촉이 많은 수영장이나 놀이터 등의 이용을 자제하고, 만약 아이에게 물 사마귀가 발생했을 때는 감염예방을 위해 공동으로 사용하는 수건이나 각종 기구들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끝으로 박 원장은 "체온이 1도 높아지면 인체의 면역력은 몇 배 더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면서 햇빛은 그 자체로 피부를 살균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매일 20~30분 정도라도 햇볕 아래에서 마음껏 뛰어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원장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치과에서 가장 필요한 건 평생 주치의 “국민마다 주치의가 있다면 국민건강에 정말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재원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문제로 힘들다면 치과만이라도 주치의나 단골치과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하는 시애틀치과의 강민구 원장. 그의 도움말로 치과 치료에 대해 알아봤다. 평생 치아건강 위해 주치의나 단골치과 꼭 필요다른 과도 마찬가지지만 치과는 더더욱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3개월이나 6개월에 한 번씩은 별다른 이상이 없더라도 정기검진을 받아야만 조기에 충치를 비롯한 여러 치주질환도 발견할 수 있다. 때문에 응급상황이 흔치 않은 치과지만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만 호미로 막을 수 있는 것을 가래로 막아야 하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는다. 사실 치과는 사람들이 가장 가기 싫어하는 과일 것이다. ‘윙윙’거리며 돌아가는 치과의 기계소리는 듣기만 해도 소름이 돋고 가장 두려운 것 중 하나인 입안에 놓는 마취주사 역시 생각만 해도 무섭다. 게다가 입만 벌리고 있지 아무 것도 볼 수 없으니 더 겁이 난다. 그래서 아파서 견디기 힘들 정도가 아니면 자발적으로 발길이 가지 않는 곳이 치과이다. 때문에 역설적이게도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주치의나 단골치과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환자의 입장에서 통증 줄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시애틀치과의 강 원장 역시 이런 관점에서 환자들의 평생 주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애초에 목동에서 10여 년간 치과를 운영했다. 그러다 공부가 더 필요한 것 같아 미국 서부에서치과로 유명한 시애틀의 워싱턴 대학으로 학업을 위해 떠났다. 그곳 치과대학 치주과에서 연수하며 잇몸치료와 임플란트를 공부했다. 또한, 임플란트로 유명한 교수에게 수술과 보철에 대해 사사받으면서 환자와 의사의 관계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미국에서 공부하며 삶을 되돌아보니 비로소 환자의 마음을 헤아리게 된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치아에 문제가 생겨 치료를 받으면서 환자입장에서 생각하게 됐고 그동안 의사로서 제 위주로만 생각했던 것을 반성하게 됐습니다.”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개원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생각했던 것이 환자를 위한 병원을 만드는 것이었다는 강 원장. 그래서 병원시설이나 인테리어 역시도 ‘친환자적’으로 꾸며 어느 병원보다 깔끔하고 최신기계도 준비했다. “요즘 말로 하면 의사가 ‘갑’이죠. 시간이 걸리더라도 ‘을’로 내려와 하나하나 환자에게 설명해가면서 치료하려 합니다. 사진도 많이 찍어서 전후 사정을 설명하고 아픈 이유도 자세히 설명해 가면서 치료해야 환자가 안심할 것 같아서요.” 임플란트는 심은 후의 관리가 관건물론 그동안도 하느라 했지만 의사입장이었을 뿐 환자입장은 아니었다며 환자를 위한 의사가 되기로 했다는 강 원장은 우선적으로 입을 벌리고 있는 환자가 의사표현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신호기를 환자 손에 쥐어준다. 양치를 하고 싶다거나 아프다거나 하면 신호기를 누를 수 있게끔 한 것이다. 또, 마취를 할 때도 주사액이 서서히 들어가면 통증이 덜하기 때문에 최대한 서서히 주사액을 주사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무통마취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시애틀치과 역시 다른 치과치료도 다 하지만 평생 주치의가 필요한 임플란트의 사후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전문병원이다. 10여 년간 개원의 활동을 하다가 임플란트에 관해 더 많은 공부를 하기 위해 수많은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까지 가서 임플란트 권위자들에게 사사받고 다시 개원한 강민구 원장. 임플란트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은 후의 관리가 더 중요하다. 주기적으로 임플란트 한 곳을 관리해주고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빨리 점검해야 한다. 그래서 평생 주치의가 꼭 필요한 것이다. 이런 평생 주치의로 살아가고 싶다는 강 원장. 의사는 항상 환자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그는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주치의처럼 편안히 상담할 수 있는 단골치과라도 정해두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도움말 시애틀치과 강민구 원장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강박증은 정신적 고통이 매우 큰 질환입니다. 강박증은 불안장애의 범주에 속하는 정신과적 질환으로 정신적 고통의 크기가 매우 큰 편에 속합니다. 공황장애와 비교해보면 공황장애도 공황증상으로 인한 공포가 환자를 압도하기 때문에 그 고통이 매우 큰 편이지만 강박증은 어떤 생각이나 행동에 대한 얽매임의 지속시간이 매우 길다는 점에서 공황장애와는 다른 성질의 고통이 나타나며 그 고통은 보통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매우 심합니다. 예를 들어 손에 끈적이는 것이 묻은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텐데요. 그 느낌이나 생각이 아무리 나름대로 없애려고 해도 없어지지 않고 몇시간씩 지속된다면 그 고통의 크기가 짐작될 수 있을까요? 그런 느낌이 몇 초 정도나 몇분정도 지속되고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면 별 상관없겠지만 몇 시간씩 또는 하루 종일 지속된다면 아마 매우 힘들 겁니다. 강박증은 그런 느낌의 고통입니다. 잊을 만 하면 또 다시 머리속에 들어와서 괴롭힙니다. 실제로 상담오는 환자들을 봐도 강박증환자가 고통을 호소하는 정도가 공황장애환자가 호소하는 고통의 크기보다 더 큽니다. 환자의 심리적인 면에서 보면 강박장애환자는 기본적으로 강박 증상(강박사고와 강박행동)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그것 자체로 고통스러워하게 되는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그런 강박증 상들이 비합리적이고 불필요한 행동이란 걸 알면서도 어느 순간 또 다시 강박 증상에 얽매여 벗어나지 못하게 되는 자신을 생각하면 스스로 자괴감과 우울감이 빠져드는 면도 환자를 괴롭히는 부분입니다. 그 결과 우울증의 동반비율이 매우 높아집니다. 강박장애는 공황장애보다 우울증이 동반되는 비율이 더 높습니다. 어떤 병이던지 오랜 기간 동안 고생을 하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즐거움이나 흥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우울증이 동반될수 있습니다만 강박증은 불안 장애중에서도 가장 우울증의 동반비율이 높으며 본원에 오는 환자의 비율을 살펴봐도 그렇습니다. 병의 이환기간(병에 걸려 있는 기간)이 다른 질환보다 더 긴 특성도 우울증의 동반비율을 높이는 이유가 될수도 있습니다. 강박증은 단순히 마음가짐이나 성격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물론 그런 심리적인 면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그러나 꼭 생각해봐야 할 부분은 강박증이 생물학적인 면이 분명히 작용하는 질환이라는 점입니다. 뇌의 편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불안반응센서가 불안신호를 증폭시켜 환자를 불안정하고 불편하게 만들고 그 결과로 어떤 생각이나 행동에 집착하는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본능적인 불안을 담당하는 편도체는 불안신호를 증폭시키기 때문에 자신도 어쩔 수 없이 강박증상이 유발되지만 한편으로 이성적인 사고를 담당하는 대뇌는 나름대로 작동을 하기 때문에 그런 행동이 그것이 불필요하고 어리석은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강박증상이 불합리한 것임을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그렇게 이성적인 사고와 본능적인 불안이 싸우는 것이 강박증입니다. 환자는 그 과정 속에서 심한 정신적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동시에 고통받게 됩니다. 치료적인 측면에서 보면 편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불안반응센서를 안정시키는 치료를 할 수 있으면 불안의 강도가 줄어들면서 불필요한 강박사고나 행동은 줄어듭니다. 한의학에서는 강박증은 다사증(多思症), 선의증(善疑症)등으로 표현되어 왔으며 옛날부터 치료해왔던 증상입니다. ''한의원치료로 생각이나 행동이 바뀔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적절한 한의학적 치료로 뇌와 신경계통으로 좋은 기(氣)가 흐르게 되면 불안반응센서가 안정되면서 그런 강박사고나 행동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 한의학에서는 몸에 부담감이나 부작용 없이 강박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강박증은 한의학적 치료로 충분히 좋은 경과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홀몸 어르신 이웃들이 챙긴다 복지 사각지대의 홀몸어르신~ 이웃 주민들이 챙긴다!!지난 8일 개포4동 주민센터에서 특별한 만남이 있었는데 지역 내 19개 직능 및 자생단체장 및 뜻을 같이 하는 주민들이 (사)한아름 복지회 재가노인 지원센터(센터장 이상임, 이하 ‘한아름 센터’)와「홀몸어르신 복지 후원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것이다.이에 앞서 이들은 지난 6월 18일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챙기자며 의기투합, ‘한마음 마을 돌보미 후원회(회장 김남국, 이하 한마음 후원회)‘를 발족하고 ‘마을 돌보미 사업’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이번에 MOU를 맺은 ‘한아름 센터’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도시락 배달 등을 주로 하는 곳인데 앞으로 개포4동 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홀몸어르신들에게 매일 도시락과 건강음료 등을 전달하며 이들의 근황을 챙길 계획이다. 아울러 ‘한마음 후원회’는 도시락배달 등에 필요한 비용은 모두 후원하는 한편, 이웃의 보살핌이 필요한 소외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내는 일을 맡게 된다. 이 밖에도 ‘한마음 후원회’와 ‘한아름 센터’는 개포4동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후원 사업 발굴과 발전방향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 ‘한마음 후원회’ 김남국 회장은 “앞으로도 이웃에 계신 홀몸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들을 직접 챙겨서 어르신을 공경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 이용만 개포4동장은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첫 후원회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타 지역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보도 위 개구리 주차 앙대요 보도에 반쯤 걸쳐 주차하는 일명, ‘개구리 주차’가 강남에서 사라질 전망이다.강남구가 그동안 보도와 사유지에 각각 걸쳐 주차해 왔던 ‘개구리주차’ 차량에 대해 다음 달부터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보도를 넘어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안전한 보행권을 위협받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도블록 등 각종 시설물 파손 피해도 막아보겠다는 것,강남구는 단속에 앞서 이번 달은 사전계도와 충분한 홍보로 보도 위 불법 주·정차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과 운전자의 주차 습관 등 그릇된 관행을 고쳐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사유지 등에 주차하며 차량의 본체가 보도를 침범해 통행에 지장을 주는 차량, 장애인 점자블록 침범 차량, 보도 위 불법 주·정차 상습구간 주차 차량, 단속요청 민원이 빈번한 구간 등의 불법 주차 차량 등과 보행과 안전에 지장을 주는 모든 차량이 모두 단속 대상이다,특히, 이면도로 보도 위 불법 주·정차를 포함해 주·정차 단속 완화 대상이었던 전통시장 주변, 점심시간대 식당주변, 생계형 택배차량 등을 막론하고 보도 위 불법 주·정차는 예외 없이 엄격하게 단속할 방침이어서 차량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남구는 고정식 CCTV는 물론 이동식 CCTV 차량을 이용해 24시간 단속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서울스마트 불편신고’를 통한 주민 신고, 기획단속 등 다양한 방법을 총 동원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건축후퇴선 불법 주·정차 상습지역, 보도 위 불법 주·정차 상습지역, 자동차진입 억제말뚝(볼라드) 신규 설치 희망 지역, 프랜차이즈 업체의 이륜자동차 보도 위 주차지역 등 그간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을 모두 조사하여 불법 주정차 사각지대를 일소할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생활용품 플래그십 스토어 자주(JAJU) 가로수길 점 지난 6월 가로수길 초입에 새롭게 문을 연 ‘자주(JAJU)''는 이마트에서 시작한 ’자연주의‘를 리뉴얼한 생활용품 브랜드이다. 건물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 모두 원목을 사용해 부담스럽지 않고 친근하게 느껴져 들어가 보고 싶게 만든다. 지하 1층을 비롯해 5층까지 전체 6층 건물로 매장은 지하 1층에서 3층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하 1층은 주방 및 인테리어 용품, 1층은 문구용품과 인테리어 소품, 2층은 패션과 키즈 용품 3층은 침구, 아로마, 바디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느낌은 ‘이케아’ 나 ‘무인양품’ 등과 비슷한 분위기지만 이들 브랜드보다 더 디자인이 세련된 느낌을 준다. 가격대도 조금 더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되고 실용적인 디자인 제품들이 외국의 생활용품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다. 특히 매장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주방용품은 실제로 사용하는 주부들이 개발단계에서부터 직접 참여해 품질과 디자인의 실용성을 살렸다고 한다. 또, 도자기와 스테인리스 제품은 100% 국내 생산을 원칙으로 해 품질 또한 우수하다. 각 테마별로 마치 집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인테리어와 아이템 구성도 쇼핑을 더욱 편안하게 해준다. 구석구석 눈길 가지 않는 아이템이 없을 정도다. 가로수길에 간다면 꼭 한 번 들러보자. 위치: 3호선 신사역 8번 출구 가로수길 초입(강남구 도산대로 13길 15)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월~토), 정오~오후 9시(일)문의: 02-3447-3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아이 교정, 엄마 교정은 서로 다르게 접근해야 아이의 치아교정을 위해 치과에 갔다가 엄마도 함께 교정치료를 받는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나이 들어서 무슨 교정이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오랫동안 눈에 거슬렸던 비뚤비뚤 못난이 치아를 반듯하게 일렬로 잡아주는 것만으로도 ‘예뻐졌다’ 혹은 ‘성형수술 받았니?’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비단 심미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건강상의 이유로도 아이들뿐만 아니라 엄마들 역시 교정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한다. 전문의들로만 구성된 치과병원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대표원장에게 아이의 교정과 엄마의 교정은 무엇이 다른지, 또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들어보았다. 부정교합,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치과질환부정교합이 치과질환의 3대 질환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충치, 잇몸병과 함께 부정교합은 3대 치과질환의 하나로 단순하게 심미적인 문제만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충치와 잇몸병을 잘 생기게 하고 음식물을 씹는 저작 활동에 영향을 주어 이로 인한 소화 장애나 턱 통증, 안면 비대칭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따라서 부정교합은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환으로 인식하고 치아교정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부정교합은 왜 생기는 걸까? 많은 사람들이 부정교합은 생활 습관적 요인에 의해 생기는 후천적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유전적인 부분도?찾아볼 수 있다. 유전적인 부분이라고 하면 턱의 모양이나 골격의 크기, 구조 등에 의해 치아가 바르게 나지 못하고 비뚤어지거나 겹쳐서 나는 경우다. 즉 엄마나 아빠가 부정교합이 있다면 자녀에게도 부정교합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런 경우 아이 교정하러 치과를 방문했다가 부모도 함께 교정치료를 받는 사례가 많다. 유전적 요인 외에도 손가락을 심하게 빨거나 아니면 한쪽 턱을 괴는 습관이나 또는 한쪽으로만 누워서 잔다든지, 질긴 것을 잘 씹으려 하지 않고 부드러운 것에만 익숙해져 턱이 더 이상 자라지 않고 좁은 상태로 있게 되는 등 생활 습관과 관련된 원인도 찾아 볼 수 있다. 자녀의 교정, 영구치 뿌리가 다 자라는 시기가 적당보통 턱뼈와 골격, 치아는 19세까지 계속 성장하게 된다. 개인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17~19세 사이에 성장이 완료되면서 이 시기에 치아, 턱 골격 등이 고정된다. 따라서 자녀의 치아교정은 이 시기를 기준으로 그 이전 치료와 그 이후의 치료가 달라지는데, 자녀의 치아교정이 가장 적당한 시기는 학령기 4~5학년 정도다. 이 시기가 되면 영구치도 다 올라오고 영구치 안쪽의 뿌리도 다 자라게 된다. 영구치의 뿌리는 X-ray 검진을 통해 다 자랐는지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기의 적당한 시기에 교정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 장점이 많다. 먼저 교정 장치를 부착하고 치아가 움직이면서 느끼는 통증이 성인기에 하는 교정치료보다 훨씬 덜하다. 또 치아들이 잘 움직이기 때문에 교정 효과와 그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그리고 무엇보다 이 시기에는 턱이 말랑말랑해서 모양과 크기를 잡아주는 턱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없이도 안면 교정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청소년기에 하는 교정의 경우는 아직 치아와 턱뼈가 성장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모양과 어떻게 자리를 잡을 것’이라는 ‘예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측’은 의사마다 병원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병원과 의사를 선택할 때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성인교정, 치료된 다른 치아 고려해야부정교합을 그대로 둔 채 성인이 되어버렸더라도 교정치료는 반드시 필요하다. 부정교합은 나이가 들면서 호전되는 질환이 아니라 점점 더 불편해지고, 부정교합으로 생길 수 있는 충치나 잇몸병 등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인교정은 청소년기 교정과는 다른 특징들이 있다. 먼저 턱뼈의 성장이 이미 다 이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턱에 대한 교정은 할 수 없다. 다만 치열의 배열을 바로 잡는 선에서 교정치료가 이루어진다. 치열을 바로 잡기 위해서 치아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하기 때문에 발치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또 성인기 교정은 부정교합 외에 충치 치료를 위해 크라운 치료를 했거나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치아들에 대한 고려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치아는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주변의 치아들만 움직이고, 이후 어떤 배열과 모양이 될지를 고려해야만 한다. 또 교정 전에 먼저 충치치료나 잇몸 치료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교정만 하는 치과보다는 각 분과별로 치료가 가능해 한 자리에서 종합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 병원형 치과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최용석(네모치과병원 대표원장)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뮤지컬리뷰] 드립걸즈 2012년, 2013년 가을을 웃음으로 수놓았던 코믹컬 <드립걸즈>가 2014년 가을에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이번에는 작년 시즌 2공연부터 합류해 흥행을 이끌었던 레드팀(이국주, 박나래, 장도연, 신예 장윤희)에다가 신흥 드립 블루팀(정주리, 맹승지, 홍윤화, 심진화)이 합류하여 웃음의 강도를 높였다. 지난 시즌까지의 공연이 TV코믹쇼와 같은 코너별 구성이었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좀 차별화를 두어 스토리라인을 만들었다. 외딴섬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 일행 안에 있는 범인을 찾아내야 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하지만 긴장된 순간 속에서도 각 출연자들의 개인기가 적절히 섞여 관객들은 배꼽 빠지는 공포를 경험해야 한다. 연극적 요소를 확대하면서도 <드립걸즈> 특유의 관객참여 구성도 놓치지 않았다. 개그공연은 아무래도 수위조절을 하며 편집한 TV방송분보다는 대학로나 직접 현장에서 보는 편이 훨씬 더 재미있는 것이 사실. 드립도 강하고 개성도 강한 개그우먼 4명이 만들어내는 무대는 얼마나 유쾌하고 야할지 상상만으로도 짜릿하다. 원래 <드립걸즈>는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등 내로라하는 개그우먼들이 여자들만의 공연을 만들고자 시작한 공연이었다. 매년 꾸준히 호평을 받으며 새로운 개그우먼들을 수혈 받고 있으니 <드립걸즈>가 얼마나 막강해지고 있는지 짐작이 간다. 식탐송과 명량패러디로 가장 핫한 개그우먼이 된 이국주는 물론 새롭게 합류한 슈퍼 글래머스 블루팀의 활약이 못내 기다려진다. 개그우먼들의 섹시한 드립이 난무하는 웃음만발 코믹컬 <드립걸즈>는 8월 23일(토)부터 11월 1일(토)까지 영등포타임스퀘어 CGV 신한카드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클립서비스 1577-3363 이지혜 리포터 ans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화해의 희망과 삶의 위로 전달 연극 <가을소나타>는 한국 연극계의 살아있는 역사인 연출가 임영웅의 연출 데뷔 6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이다. 연출가 임영웅은 데뷔 작품인 <사육신>을 비롯하여 <고도를 기다리며>, <위기의 여자>,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 등과 최근 연출을 맡았던 <챙!>까지 60년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사실주의 연극의 대가로 존경받고 있다. 연출가 임영웅의 연출 데뷔 6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연극 <가을소나타>를 위해 신시컴퍼니 박명성 예술감독을 비롯해 박동우 무대 디자이너, 그리고 배우 손숙, 한명구, 서은경이 출연한다. 2014 연극 <가을소나타>는 연출가 임영웅의 연극 인생론이 투영되어 있는 작품으로 심리적 고립감에 빠져 사는 현대인들에게 화해라는 희망을 보여줌으로써 삶의 위로를 전달하고자 했다. 연극 <가을소나타>는 샬롯, 에바, 빅토르, 엘레나 등 총 4명의 인물이 등장하며, 그들 중 어머니 ‘샬롯’과 큰 딸 ’에바’의 대화를 중심으로 극이 전개된다. 서로에게 애증이 가득한 모녀를 연기하게 될 배우는 손숙과 서은경으로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안녕, 마이 버터플라이>를 비롯하여 많은 공연에서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이번 작품에서 두 배우는 숨 막히는 연기 호흡과 불꽃 튀는 연기대결을 선보인다. 배우 손숙은 2009년 초연 당시에도 ‘샬롯’으로 출연한 바 있다. 한국 연극계의 대모로서 주로 전통적인 어머니 상을 연기한 그녀는 연극 <가을소나타>를 통해 또 다른 어머니의 모습을 연기한다. 또한, 개성 있는 연기로 입체적인 인물을 보여주던 배우 서은경은 어머니에게 짓눌려 마음의 상처를 받고, 감정의 장애를 겪는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연극 <가을소나타>의 등장인물 ‘빅토르’는 <고도를 기다리며>, <바냐아저씨>, <챙!>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한 배우 한명구가 맡아 극의 재미와 깊이를 더해준다. 그는 이전의 작품 활동을 통해 뿌리 깊은 연기 철학을 보여주었으며 제21회 이해랑 연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8월 22일(금) ~ 9월 6일(토),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문의 1544-1555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영화산책] 비긴 어게인 여름방학에 맞춰 쏟아져 나온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보느라 눈과 귀가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면 이번에는 잔잔한 치유와 힐링의 속삼임을 들려주는 영화로 감성을 달래보는 것이 어떨까? 여름내 축 늘어졌던 마음도 때마침 아침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에 말랑말랑해지고 있으니 말이다. ‘원스’의 존 카니 감독이 만든 또 하나의 음악영화 ‘비긴 어게인’을 소개한다. 원석을 알아보는 재능 가진 루저‘어벤저스’에서 ‘헐크’로 분했던 마크 러팔로는 ‘비긴 어게인’에서 뉴욕의 완벽한 루저 ‘댄’으로 나온다. 원석을 알아보는 귀를 가졌지만 음악성보다는 스타성만을 쫓는 현대의 대중음악계에서 그가 설 자리는 없어 보인다. 거기다 깨져버린 가정. 자본의 논리에 굴복할 수밖에 없는 우리의 삶은 사랑으로 시작한 가정마저도 무참히 깨뜨려버린다. 여주인공 그레타를 만나면서 다시 삶의 희망을 찾고 가장으로서의 지위와 사회적 지위를 회복해가는 댄. 아내와의 연애시절을 추억하면서 가수지망생 그레타와 뉴욕 밤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는 그의 모습은 실로 낭만적이다. 이어폰 2개를 동시에 꽂을 수 있는 잭을 사용해 마음껏 음악을 들으며 밤새 뉴욕을 만끽하는 잭. 이렇게 낭만적이고 감성적인 장면이 또 있을까. 그렉 알렉산더가 준비한 영화음악들은 댄과 그레타 사이를 넘어 극장 안 모든 관객들의 가슴 속에 소중한 추억 하나씩을 떠오르게 만든다. 소신을 굽히지 않는, 그래서 더 매력적인 키이라 나이틀리가 선택했다기에 ‘러브 액츄얼리’에서의 모습을 상상했더니 업그레이드 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영화에서는 극중 노래와 기타 연주를 직접 다 해낸 것이다. 카페에서 그녀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을 때에는 어쩐지 좀 어설퍼 보인다. 하지만 댄의 이야기를 듣고 와서 듣는 그녀의 노래는 조금 다르게 들린다. 그리고 또 다시 그녀의 과거 이야기로 들어가서 이야기를 듣고 온 후 그녀의 목소리는 너무나 사랑스럽고, 애처롭고, 감수성 짙게 들린다. 같은 노래도 귀로 들을 때와 마음으로 들을 때가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확인하는 순간이다. 옛 애인 데이브의 변화와 배신을 단박에 알아차리는 현명함에서 떠난 애인에게 매달리지 않는 쿨함, 그리고 자신만의 음악으로 일어서는 단단함을 두루 갖춘 매력적인 여인이다. 무수한 타협과 포기를 거듭하게 되는 삶에 비춰볼 때 그녀의 모습은 무척 빛나 보인다. 정상의 자리에서는 돌이킬 수 없는 파이브의 보컬 애덤 리바인이 그레타의 옛 애인 데이브 역을 맡았다. 그를 보기 위해, 그의 음악을 듣기 위해 이 영화를 본다는 음악팬들도 많다. 그레타와 함께 곡을 쓰고 불렀던 데이브. 하지만 대형기획사가 그를 알아보고 단숨에 스타의 자리에 올려놓자, 음악을 생각하는 그의 마음도 그레타를 생각하는 마음도 순식간에 변해버린다. 어느 날 순수했던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갖기 시작한 데이브. 하지만 그는 수많은 팬들의 환호를, 대형기획사에서 마련해주는 무대를, 그래서 상업적으로 변해버린 노래를 버릴 수가 없다. 돌이킬 수 없는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할리우드판 ‘원스’로 불리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을 선보이는 ‘비긴 어게인’에서 음악을 담당하고 있는 애덤 리바인. 그가 데이브 역에 잘 녹아든 건 어쩌면 그의 마음 안에 데이브와 똑같은 회귀의 충동이 솟아오르고 있음이 아닐까 싶다. 댄과 그레타를 비롯해 모든 등장인물에게 음악은 치유와 희망의 에너지를 선물한다. 만드는 이에게도, 부르는 이에게도, 듣는 이에게도 음악은 그래서 소중하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