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문법 특강, 예비 중1의 바람직한 학원 선택 방법 이제 곧 다가올 겨울방학을 앞두고 영어 때문에 고민인 초등 6학년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6개월 후면 영어 내신 점수로 힘들어 하게 될 학생들을 위해 내신에서 가장 험난한 부분인 영어 문법에 있어서 특강 수업 선택 방법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문법 중에서도 중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품사, 문장의 형식, 구와 절인데, 이는 중1이 되기 전에 개념을 제대로 이해해야만 하는 필수 영역이다. 방학 특강으로 12회 내지는 15회 완성으로 끝내는 문법 특강은 기초 편에 해당하는 본 영역을 1회 2시간의 수업으로 정리하고 부정사 등의 영역에 투자한다. 물론 다른 영역도 불필요한 영역은 없지만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면 아무리 특강을 많이 듣는다 할지라도 문법 실력이 나아지지는 않게 된다. 어법에 익숙한 채로 초등학교 시절을 보낸 아이들에겐 용법을 구별하게 하는 한국식 문법 수업은 넘을 수 없는, 아니 영어를 포기하게 만드는 벽이 된다. 객관식과 주관식 단답형 위주의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 단계에서는 해당 영역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수업이 꼭 필요하다. 왜 분사구문을 쓰는지의 개념 이해도 없이 어떻게 문장 전환을 할 것인가? 기초 편은 중학생이 되고 난 후에는 더 이상 중요하게 다루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회차별 강의 일정표를 보며 기초 편을 심도 있게 다루는지 꼭 확인해 보아야 할 것이다. 문법을 정리하는 시기는 겨울방학 이전이 되어야 한다. 문법 특강을 겨울방학 한 번으로 끝내는 것보다는 10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2개월 간 꼼꼼하게 정리한 후에 겨울방학에는 독해와 연관된 구문을 정리하며 서술형에 대비하는 영작 연습이 꼭 필요하다. 문장을 직접 만드는 연습이 없으면 아무리 문법 수업을 많이 들어서 잘한다 할지라도 쓰기영역에 중복 투자해야 하는 결과만을 초래한다. 영어라는 과목은 한 영역만 잘해서 되는 것이 절대 아니며 문법, 독해, 어휘를 중심으로 쓰기, 말하기까지 한꺼번에 아우를 수 있는 커리큘럼이 중요한데 특히 문법은 특강 몇 번 들어서 마스터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특강을 통해 숲을 보고 정규반에서 나무를 보는 훈련을 꾸준히 할 때에야 비로소 완성의 단계에 다가갈 수 있는 것이다. YouTube에 학원명만 검색해도 수업 영상을 볼 수 있다. 아이와 함께 해당 학원의 수업 영상을 본다면 학원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희돈(Robert) 원장롭스영어문의 02)554-02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6
- 빨간 유니폼의 레드 엔젤(Red Angel) 패션과 문화 트렌드의 중심으로 꼽히는 가로수길. 이곳에 가면 새로 생긴 숍이나 넘쳐나는 인파, 최근에 부쩍 늘어난 외국 관광객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로수길 전체를 느린 걸음으로 천천히 걷고 있는 빨란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일명 ''레드 엔젤(Red Angel)'' 로 서울시 관광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이다. 2009년 명동을 시작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11곳에 배치되어 있다. 지난해부터 가로수길을 부쩍 많이 찾는 일본, 중국, 영어권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관광안내를 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i''자가 쓰인 유니폼을 입고 가로수길 내의 길 안내와 맛 집, 쇼핑목록 추천뿐만 아니라 소지품 분실 등의 개인적 불편사항까지 해결방법을 안내하고 있어 외국 관광객뿐만 아니라 가로수길을 찾은 국내인 관광객들에게도 찾아가는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취재 협조 서울시 관광협회 http://www.sta.or.kr “주차단속 요원 아니에요!”가로수길의 주차난은 뉴스뿐만 아니라 직접 가보면 누구나 느끼는 문제다. 2차로의 좁은 길이지만 항상 차들로 넘쳐나고, 또 중간 중간 불법주차 된 차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일까,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들은 보고 주차단속요원으로 오해, 빨간 유니폼이 보이면 급하게 차를 빼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새로 생긴 가게 홍보하는 사람으로 여기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가로수길에서 만난 김민정(일본어 담당), 김지연(중국어 담당) 안내원은 “ 아직까지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국내인들은 ‘이건 뭐지?’ 하는 시선으로 한 발짝 물러서거나 혹은 어느 가게 홍보하는지 묻는 경우도 있어요. 그것에 비해 외국 관광객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해 본 지인들을 통해 먼저 알고 와서 저희부터 찾는 경우도 많답니다. 유니폼에 일본어와 중국어로 관광안내라고 쓰여 있어서 먼저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요”라고 말했다. 가로수길의 변화를 발로 뛰며 느껴가로수길은 강남의 문화와 관광의 중심지인 만큼 그 변화가 굉장히 빠르다. 그래서인지 같은 자리에 새로운 가게가 한 달 간격으로 생겼다 없어지기도 하고, 혹은 기존에 있던 가게가 안쪽 골목으로 옮기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정확한 길 안내와 관광안내를 위해서는 이런 변화를 가장 먼저, 또 정확하게 파악해야만 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들은 가로수길 내의 변화를 발로 뛰면서 새롭게 변한 지도를 직접 그리고, 업데이트를 한다. 이렇게 업데이트 된 지도 내용은 일본어와 중국어, 영어, 한국어 4가지 언어로 서울 관광안내도를 발행해 관광객들에게 일일이 배부하고 있다.또 이들은 관광안내도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어떤 것을 찾는지, 또 어떤 안내를 원하는지 직접 안내한 내용을 데이터화해서 보다 나은 관광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자료로 활용한다고 한다. 일본인은 디저트, 중국인은 브랜드 선호가로수길을 찾는 관광객들은 국가별로 이곳을 찾는 목적이 조금씩 다르다고 김민정 씨와 김지씨는 말한다. “일본 관광객들은 주로 케이크나 디저트 숍, 중국 관광객들은 브랜드숍을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일본 관광객들 중에서는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고, 중국인의 경우는 예전에는 단체관광으로 그룹을 지어 다녔지만 최근에는 2명, 1명 등 개별적으로 자유여행을 오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아요. 국내인의 경우는 블로그 등을 검색하고 와서 맛 집 등을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영어권 관광객들은 아직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라고 말했다. 또 “가로수길을 찾는 사람들 중에는 예전에 좋았던 곳을 다시 찾아왔지만 이미 없어졌거나 혹은 세로수길로 가게를 옮기면서 못 찾고 돌아가는 경우에는 안내를 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라고 덧붙였다. “정말 맛있어요?” 라는 질문은 하지 마세요!이들은 대략 600m정도 되는 가로수길 전체를 1시간정도 느리게 걸으면서 근무를 한다. 또 사람들 왕래가 많은 지점에서는 15분~20분 정도 서서 근무를 한다. 절대 빨리 걷거나 혹은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 않다고 해서 실내에서 근무할 수 없다. 날씨가 어떻든 간에 밖에서 근무를 해야 하고, 또 교대 근무를 통해 가로수길 내에 안내원이 계속 상주해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업체 홍보 등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유니폼을 입고 식당에 들어가서 점심을 먹거나 혹은 편의점에도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관광안내는 일본어와 중국어 담당 2인 1조를 이루어 관광객의 물음에 대응하고, 또 영어는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 안내를 할 때는 구체적으로, 현재 위치와 가고 싶은 위치를 지도에 표시를 해가면서 관광객들이 헤매지 않도록 안내를 한다. 국내인은 외국 관광객보다 급한(?) 성격 탓에 안내 처음 부분만 듣고 가버리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또 ‘oo맛집이 어디인지, 정말 맛있는지''를 묻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질문을 받을 때 가장 곤혹스럽다고 한다. 개인적인 추천이나 평가는 안내할 수 없기 때문에 ‘정말 맛있냐?, 혹은 ‘좋은 곳을 추천해 달라’고 하는 질문에는 당황스럽다고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6
- 수도권 가을축제 본격적인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10월은 전국적으로 국화, 코스모스, 억새 등 가을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주제의 축제와 문화행사 등이 풍성하게 열리는 달이기도 하다. 굳이 멀리까지 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가을 분위기도 느끼고 축제도 즐긴다면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수도권 일대에서 10월에 열리는 가을축제와 행사들을 모아보았다. 행사 일정이나 진행내용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미리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이태원 지구촌축제10월 11일(토)~12일(일) 녹사평역~이태원역에 이르는 이태원로 일대에서 ‘이태원 지구촌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지구촌 퍼레이드’로 11일(토)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이태원 동문 아치(한강진역)를 시작으로 서문 아치(녹사평역)까지 세계의 의상 쇼 및 춤, 안동 차전놀이, 진도 강강술래 등 1.4㎞에 달하는 거리에서 대장관이 펼쳐진다. 이어서 오후 6시 30분과 다음 날(12일) 오후 7시, 녹사평역 주 무대에서는 ‘세계 민속의상 쇼’가 열린다. 거리에는 60여 개의 세계 음식부스가 마련돼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과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세계 풍물관 및 문화 체험관에서는 파키스탄, 과테말라, 슬로바키아, 미얀마, 케냐, 말레이시아 등 각국의 이색적인 수공예품, 조각품, 특산품 등을 선보인다.이태원역 인근 무대에서는 11일(토)과 12일(일) 이틀간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이태원 클럽의 유명 디제이(DJ)들이 이태원로를 무대로 ‘DJ 파티’를 열고 그 밖의 소 무대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계속된다.일시 : 10월 11일(토)~12일(일)문의 : 용산구 문화체육과(02-2199-7254) 파주 북소리(Paju Booksori) 2014책과 지식의 축제 ‘파주 북소리 2014’가 10월 3일(금)~10월 12일(일)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북 페스티벌로 국내외 대표 문인과 저자, 아티스트를 초청해 출판도시 내 100여 개의 출판사 및 열린 도서관인 ‘지혜의 숲’ 등을 역동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10월 4일(토) 수백 개의 우산이 하늘에서 비처럼 쏟아지는 광경이 연출되는 ‘트윙클 북레인 콘서트’에서는 ‘시골의사’ 박경철의 강연이, 10월 5일(일) 독서진흥프로그램 ‘독(讀)한 습관’에서는 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의 작가 정이현이 사회자로, 문학평론가 황현산이 연사로 참여한다. 10월 9일(목)에는 ‘영국문화원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 11일(토) ‘파주 북소리 독서모임 대축전’, 12일(일) ‘파주 북소리 글짓기 대축전 : 글 짓는 일요일’ 등이 진행된다. 파주출판도시 및 파주관내 DMZ 안팎에서 열리는 대규모 현대미술 프로젝트인 ‘파주평화발전소’, 개막공연인 ‘노름마치 뮤직 콜라보레이션 SSBD : 비단길’ 등 다양한 전시 및 공연,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일시 : 10월 3일(금)~10월 12일(일)문의 : 031-955-0079, www.pajubooksori.org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10월 1일(수)~10월 5일(일) 안성맞춤랜드(안성시 보개면 복평리)에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9개국 10개 팀의 해외민속공연단이 하루 7~8회 공연을 펼치며 10월 3일과 4일 초청가수 알리, 국악 소녀 송소희, 장윤정 등과 함께하는 콘서트도 개최된다. 그 밖에도 남사당 공연과 어린이를 위한 동물쉼터, 인형극, 폴리텍대학교 패션디자인과 졸업 작품 패션쇼 등 다양한 공연이 온종일 계속된다. 공예문화단지에서는 폴리텍대학교 쥬얼리학과 졸업 작품 전시회가 열리며 천문과학관도 4D 체험횟수를 평소보다 2배 이상 늘려 운영한다. 또한, 지난해 13억 원의 매출을 올렸던 농·특산물 판매관의 부스를 72개로 늘려 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일시 : 10월 1일(수)~10월 5일(일)문의 : 031-678-2513 수원화성문화제‘수원화성문화제’가 올해 51회를 맞아 ‘왕의 놀이터 - 모두가 왕이 되는 곳’이라는 주제로 10월 8일(수)~10월 12일(일) 개최된다. 7일(화) 전야제를 시작으로 열리는 이 축제에서는 세계문화유산을 무대로 펼쳐지는 대규모 퍼포먼스인 ‘정조대왕 능행차’와 대형 야외 공연인 ‘달의 무사(무예 공연)’, ‘방화수류정 달빛음악회 - 달고나’가 열린다. 정조대왕, 혜경궁 홍씨, 정약용 등 수원의 역사적 인물을 소재로 한 음악회인 ‘이야기가 있는 행궁음악회’가 화성행궁 안 봉수당에서 열리고 수원화성의 성곽 곳곳에서는 ‘성곽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정조대왕 능행차’의 후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시민퍼레이드’에는 30개 팀 1,500여 명이 참여한다. 화성행궁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음식문화축제에서는 수원의 대표 음식인 ‘수원 왕갈비’를 비롯해 한·중·일 등 각 나라의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화성행궁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일시 : 10월 8일(수)~10월 12일(일)문의 : 031-290-3565 구리 코스모스 축제10월 3일(금)~10월 5일(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제14회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개최된다. 한강 변 12만㎡의 코스모스 단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축제에는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있다. 3일(금) 저녁 8시부터 개막식이 진행되며 구리솔리스트 앙상블, 뮤지컬배우 박해미, 가수 구창모, 유진박 등이 출연한다. 4일(토)에는 낮 12시 10분부터 라디오 경기방송의 박철 쇼가 오픈 스튜디오로 진행되며 제3회 구리 전국코스모스 가요제 본선도 개최된다. 저녁 7시 30분부터 코스모스 열린음악회가 열리는데 트 2014-10-06
- 화장품보다 중요한 메이크업 상식 외출을 할 때 ‘아침은 굶을지언정 화장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말처럼 여성들에게 있어 화장은 아름다운 자신감으로 대변된다. 하지만 정작 화장보다 더 중요한 메이크업 도구의 위생과 청결에 대해서는 소홀하다. 또한 좋은 화장품엔 비상한 관심을 보이면서도 정작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평상시 피부 관리에는 무관심하다. 내 피부를 위하는 법. 전문가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이경선 뷰티 전문 프로듀서/㈜위드컬처 대표이사 내 피부타입 바로 알기 제 아무리 피부에 좋다는 화장품이라도 내 피부타입과 맞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된다. 고가의 화장품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며 또 남이 써서 피부가 좋아졌다는 소문난 화장품이라 해도 정작 내 피부에는 트러블 유발자가 될 수 있다. 뷰티 전문 프로듀서이자 『메이크업 스타일북(미르북스)』의 저자인 ㈜위드컬처 이경선 대표이사는 "피부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피부에 딱 맞는 화장품을 선택하려면 먼저 자신의 피부타입부터 알아야 한다"며 4가지 피부타입에 맞는 관리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건성피부 : 보습 관리가 필수 세안을 한 뒤 3분 안에 얼굴이 땅기고 메이크업을 하고 나서도 땅기면서 잔주름과 각질이 쉽게 생긴다면 건성피부다. 건성피부는 노화가 가장 빨리 진행되고 관리하기도 까다롭다. 유수분의 균형이 잘 맞지 않아 잔주름과 각질이 생기기 쉬우며 관리를 소홀히 하면 악건성이나 민감성, 심하면 마른버짐으로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사시사철 각질과 잔주름이 쉽게 생기고 얼굴이 너무 땅겨서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면 악건성 피부다. 악건성 피부는 세안을 하고 물기가 마르기 전에 바로 스킨, 로션을 바르는 게 중요하다. 세안 후 물기가 마르자마자 바로 심하게 건조하고 땅기기 때문에 항상 수분크림이나 모이스처 크림을 듬뿍 바른다. 세안 후 바로 기초 화장품을 사용한다. ☞ 이렇게 관리 하세요 - 세수할 때는 자극이 적고 순한 크림타입의 클렌징 제품을 쓴다. - 피부가 쉽게 지치는 타입이므로 항상 재생용 에센스를 충분히 발라준다. - 일주일에 1회 가벼운 각질제거, 일주일에 1~2회 천연 수분 팩을 한다. - 건조함이 심한 눈가와 입가에는 수분과 영양이 듬뿍 담긴 제품을 사용한다. - 특히 건조해지기 쉬운 눈가에는 전용 에센스와 아이크림을 바른다. - 메이크업 할 때 크림이나 리퀴드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한다. - 피부를 더 건조하게 하고 모공을 막는 파우더는 되도록 바르지 않는다. - 미스트를 사용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충분히 흡수시킨다.- 메이크업 제품은 전체적으로 유수분이 모두 적절히 들어 있는 제품을 사용한다. ■ 복합성 피부&중성 피부 : 부분 관리가 필수 T존 부위는 피지가 많지만 볼이나 턱 부분의 U존은 칙칙하고 푸석푸석하거나 계절과 건강 상태에 따라 피부타입이 바뀌고, 색조화장이 잘 되고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면 복합성&중성 피부다. 복합성&중성 피부는 부위별로 피지 분비량이 불균형을 이뤄 한 얼굴에 두 가지 이상의 피부타입이 공존하는 피부를 말한다. 피지선과 한선(땀샘)의 활동이 가장 이상적이기 때문에 늘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 결을 유지해야 한다. 세안 후 아무 것도 바르지 않아도 촉촉하며 유ㆍ수분 균형이 일정하게 유지되어 피부 트러블이 잘 생기지 않지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계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약건성 또는 약지성의 피부로 바뀔 수 있으니 꾸준히 관리한다. ☞ 이렇게 관리 하세요 -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1차 세안한 뒤 T존 부위만 한 번 더 세안한다. - 피지 분비가 많은 T존 부위는 각질제거 기능이 강한 팩을 한다.- 푸석거리는 볼 부분은 영양 팩을 한다. - 건성화가 우려되므로 미네랄 오일류가 지나치게 많은 크림을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다. -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는 당근, 양배추, 시금치, 고사리, 김, 청어 등을 충분히 섭취한다. ■ 민감성&트러블 피부 : 스트레스는 금물 바람이나 추위, 자외선 등 물리적인 자극에 민감하고 나에게 맞는 화장품을 찾기 어려우며 피부가 자주 붉어지고 가렵다면 민감성&트러블 피부다. 피부조직이 섬세하고 얇아서 외부 요인이나 물리적인 자극, 물질 등에 의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피부타입니다. 피부가 쉽게 거칠어져서 주름이 생기기 쉽고 여드름 등의 피부 염증과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또, 심리적ㆍ정신적인 요인과도 연관이 있으니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다. ☞ 이렇게 관리 하세요- 피부 자극이 적은 천연비누로 충분히 거품을 내어 세안한다.- 각질은 저자극 각질 제거제를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 - 피부의 스트레스를 풀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해 얼굴을 마사지한다. - 화장품을 바꿀 때 샘플을 먼저 받아 팔 안쪽이나 귀 뒤에 바른 뒤 약 일주일 후 트러블이 없으면 사용한다. - 건조한 겨울에는 가습기를 사용해 피부에 수분을 유지한다. - 집안 미세먼지와 애완동물 털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창문을 자주 열어 공기를 환기한다. 단, 황사철에는 공기청정기를 활용하는 등 깨끗한 환경을 유지한다.- 물이나 녹차를 수시로 마셔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한다. -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 신체의 면역력과 저항력을 높인다. - 실내온도는 26도, 습도는 60퍼센트 정도가 적당하다. 참고로 정부 권장 실내온도는 18~20도, 권장 습도는 40퍼센트지만 우리 몸이 쾌적하게 느끼는 적정 온도는 23~24도 정도이다. ■ 지성피부 : 모공과 트러블 커버가 우선 T존 부위가 항상 번들거리고 메이크업이 쉽게 지워지며 뾰루지와 여드름 때문에 늘 고민이라면 지성피부다. 얼굴 전체에 피지가 많은 지성피부는 얼굴이 땅기지 않는다고 관리를 게을리 하면 바로 탄력이 떨어지고 각질층이 두터워져 화장이 잘 흡수되지 않는다. 피지는 기미와 잡티, 모공을 확장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세심하게 관리한다. 번들거린다고 수분까지 많은 타입은 아니므로 유ㆍ수분 균형에 신경 써야 한다. ☞ 이렇게 관리 하세요- 과잉 피지와 피부 노폐물을 씻어주는 세안제를 골라 자극 없이 부드럽게 세안한다. - 일주일에 1~2회 스팀 타월로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한 후 피지 조절 팩으로 관리한다. - 코 주위에 블랙헤드가 항상 잔재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은 블랙헤드를 제거한다. - 산뜻하면서도 한 번에 여러 기능을 가진 멀티 뷰티 제품을 사용한다. - 오일 성분보다는 뽀송뽀송한 느낌을 주는 매트한 타입의 화장품을 볼부터 시작해 얼굴 전체에 두드리듯 흡수시킨다. - 잡티는 컨실러로 확실히 커버한 뒤 소량의 파우더를 발라 메이크업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메이크업 도구는 화장품보다 중요해 피부타입을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게 꼼꼼히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메이크업 도구의 위생과 청결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흔히 간과하고 지나치기 쉽지만 매일 화장할 때 사용하는 브러시 등 메이크업 도구들은 자주 세척해야만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이경선 대표이사는 &qu 2014-10-06
- 삼성동 주민이 만든 음식·예술·문화 축제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 서문 맞은편 음식문화특화지역에서 ‘2014 아셈로 FAC 페스티벌’이 열렸다. 축제는 26일 저녁 7시, 봉은사 주차장에서 정동하, 서문탁, 포맨 등이 출연하는 ‘전야제음악회’로 시작돼 지난 주말 봉은사에서 포스코사거리에 이르는 삼성동 대로변이 로드프리마켓과 먹거리 부스로 가득 찼다. 토요일 오후 상큼한 가을 햇살을 맞으며 축제 현장을 둘러보았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첫 선 보인 ‘아셈로 FAC 페스티벌’올해 첫 선을 보인 ‘아셈로 FAC 페스티벌’은 삼성동 지역 상인들이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삼성동 음식특화지역을 지역의 명소로 키우기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한 종합축제이다. ‘FAC 페스티벌’은 Food, Art, Culture의 약자로 음식, 예술,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를 말한다. 아셈로 일대의 총 100여개 업소가 10%이상 할인행사에 동참했고, 다양한 음식 부스,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주변 음식점의 시식코너 등이 마련돼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함께 제공했다. 리포터가 둘러본 시간은 토요일 오후라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산책 나온 일행들이 제법 많았다. 처음 진행한 행사인 만큼 축제가 화려하고 진행이 매끄럽지는 않았지만, 어찌 보면 강남의 중심지 한복판에서 지역 장터에서나 볼 수 있는 토속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색다르고 재미있는 체험이었다. 이색적인 먹거리와 지역특산물 풍성 ‘FAC 페스티벌’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단연 먹거리다. 평소 주변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이색적인 먹거리와 토속음식들이 거리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무엇을 먹어야할지 고민스러웠다. 이것저것 맛보고 싶은 마음에 얌체같이 시식코너를 이용하기도 했다. 터키 케밥, 수수부꾸미, 메밀전병, 생새우구이, 장터국밥, 닭 꼬치, 등갈비 바비큐까지 먹을 것이 너무 많아 절반씩만 사서 맛보기도 했다. 행사장을 한 바퀴 돌며 먹고 소화시키기를 반복했다. 연령층에 따라 선호하는 음식코너가 달라지는 점도 흥미롭다. 젊은이들은 케밥, 아이스크림, 회오리감자, 즉석어묵, 닭 꼬치 부스로 모였고, 중년층 이상은 생새우구이, 곱창, 장터국밥, 빈대떡 등의 부스로 모였다. 세대를 가르며 음식문화가 차이나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과일, 건어물, 약재, 절임나물, 조청, 수산물 등 지역특산물 부스도 제법 많아 이것저것 사고 싶은 것은 많았지만 들고 다니기가 무거워 시식과 구경만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의류, 소품, 패션 액세서리 할인행사백화점 윈도쇼핑도 즐거움을 주지만 가끔은 길거리 프리마켓에서 할인하는 의류, 소품, 액세서리 등을 구경하며 한두 가지 장만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축제 현장에는 나이키를 비롯한 스포츠의류 50% 할인부스와 모자·스카프 등의 소품, 팔찌·목걸이 등의 액세서리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부스가 많았다. 소품과 액세서리는 2~3천원에서부터 1~2만원까지 부담 없는 가격으로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구경만 하고 구입하지 않아도 눈총을 주는 점원이 없는 것도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이다. 저렴한 가격이 못 미더운지 “뭐 하러 그런 것을 사냐”는 일행의 충고를 무시하고 액세서리 몇 가지를 골라봤다. 몇 번 하고 싫증이 난들 어떠랴, 피부트러블로 무용지물이 된들 어떠랴. 이것저것 골라보는 재미 또한 삶의 작은 즐거움이 아닐까.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6
- 홈다이닝 레스토랑 ''바빌리안 테이블(BABYLIAN TABLE)'' 미국으로 이민 간 어린 시절 친구가 5년 만에 고국을 찾았다.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만나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가 가을바람에 이끌려 찾아간 곳은 홈다이닝 레스토랑 ''바빌리안 테이블''. 2층으로 올라가니 훤칠하고 잘 생긴 꽃미남 청년이 환한 미소로 우리를 맞이한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집 안의 다이닝 룸 같은 편안한 분위기 본능적으로 창가 자리에 앉았다. 가을햇살과 함께 로데오거리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점심시간이 지나서인지 식당안도 거리도 한가한 느낌이다. 내부를 둘러보니 과연 듣던 대로 인테리어가 장난이 아니다. 지난 7월에 오픈했다는 이곳은 아이템을 선정한 후 4년여에 걸쳐 각종 자재와 소품 등을 차근차근 준비했다고 한다. 모든 인테리어 관련 제품은 100% 외국에서 수입했으며, 본격적인 인테리어 공사는 3개월 정도 걸렸다. 영국의 디자이너 존 버틀러(John Butler)가 인테리어에 직접 참여했고, 거기에 홈 인테리어의 전통적인 기술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이곳의 박정훈 매니저는 "매장 콘셉트는 유럽이나 미국 하우스의 다이닝 룸처럼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라면서 식당이라기보다는 손님을 집으로 초대했을 때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곳은 매장 전체를 모던과 클래식 등 다섯 가지 테마공간으로 구성해 더욱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세계 각국 음식에 한국의 맛 가미 원목 책장과 벽난로가 설치된 아담한 공간과 그 옆에는 최대 30여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대형 독립 룸이 있다. 지극히 모던하게 꾸며진 방이 있는가하면 마치 유럽의 고성에서나 볼 수 있는 클래식하고 앤티크한 방도 있다. 특히, 한쪽 벽에 나열된 할리우드 배우들의 흑백사진이 눈길을 끈다. 이처럼 크고 작은 공간으로 분리돼 비즈니스 미팅이나 소개팅, 상견례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투명한 유리잔에 애플민트가 동동 띄워진 생수가 배달됐다. 메뉴를 한참동안 살펴보다가 ''수비드 치킨 샐러드(16,500원)''와 ''안심 스테이크(49,500원)''를 주문했다. 메인 메뉴를 시키면 사이드 요리 한 가지가 무료로 제공된다. 먼저 스프가 나오고, 사이드 메뉴인 ''프로마지오 피자''가 등장했다. 얇은 도우에 다양한 치즈가 어우러진 프로마지오의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그 다음에는 메인 요리. 양파와 삼색 파프리카, 호박, 버섯 등 구운 야채와 잘 구워진 스테이크가 먹음직스럽다. 헤드 셰프인 찰리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음식에 한국인 입맛을 가미한 ''바빌리안''만의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면서 모든 식자재는 그날 아침 공수해온 신선한 야채에 최고급 품질의 육류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고급 세계 10대 맥주 직수입한다이어 신선한 야채와 닭가슴 살의 조합인 ''수비드 치킨샐러드''와 오리엔탈드레싱이 나왔다. 이 메뉴는 닭가슴 살을 진공저온 조리법(수비드 기법)으로 요리한 부드러운 프랑스식 샐러드이다. 셰프인 찰리는 "수비드 기법으로 고기를 익히면 육즙이 그대로 배어있어 연하고 감칠맛이 난다"면서 기계는 독일에서 직접 수입해 온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주부들의 단골메뉴인 런치 스페셜에는 사이드 세트(11,800원)와 단품 런치(라이스와 누들종류, 13,000원) 등이 있고, 거기에 탄산음료 또는 커피가 포함된다. 또 ''애플망고 고등어 스테이크(25,000원)''와 ''스큐어 포크 스테이크(27,500원)''도 인기 만점. 이때도 역시 사이드 요리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곳에 ''바빌리안 테이블'' 1호점을 오픈한 ''아름 바빌리안 테이블''은 식음료를 수입하는 회사로, 해외 맥주회사와 공급계약을 맺고 최고급 세계 10대 맥주를 직수입하고 있다. 박정훈 매니저는 "''바빌리안''은 ''바빌로니아''에서 따온 이름이며, 그곳은 맥주를 처음으로 만들어 마셨던 지역"이라면서 아울러 메인안주 주문 시 맥주 두 병째부터는 무조건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식사테이블에서 맥주를 주문할 때에도 동일한 할인율이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위치 : 강남구 신사동 660-18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6번 출구) 영업시간 : AM 11:00~ AM 02:00 주차 : 대리주차 가능문의 : 02-540-33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6
- 백내장 수술과 황반변성 치료의 관계 지난 호에서는 ‘백내장 수술을 왜 망막전문 안과에서 받아야 하는지’와 ‘눈의 구조 및 기능과 관련 질환들’에 관해 살펴봤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주제로 백내장과 황반변성에 관해 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의 도움말로 살펴본다. 1. 눈의 구조로 알아보는 백내장과 주요 실명질환2. 백내장과 황반변성3. 백내장과 당뇨망막병증4. 백내장과 녹내장 나이가 들어 노화가 진행되면서 한 번은 받아야 한다는 백내장 수술. 백내장 수술을 받았거나 백내장으로 안과에 다닌다는 어르신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최근의 백내장 수술은 통증과 출혈이 거의 없고 봉합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안과에서 만난 어르신은 백내장 수술이 거의 아프지 않았다는 말씀을 하셨다. 하지만 백내장 수술이 도입되던 초기에는 그 효과와 안전에 관해 의견이 분분했다. 그런 백내장 수술이 최근에는 아프지 않을 뿐만 아니라 노안까지 해결해 노년에 돋보기와 안경 없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다. 이런 의술의 발전으로 백내장은 완치할 수 있는 질환이 되었다. 그렇다면 망막 관련 질환은 어떨까?3대 실명질환은 현대 의학의 기술로도 여전히 완치되지 않는다. 그래서 실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관리적인 치료를 하는 게 현실이다. 3대 실명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 역시 완치가 아닌 관리적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황반변성의 치료도 많은 발전을 거듭하여 치료 효과가 현격히 개선되었다. 백내장과 황반변성의 밀접한 관계그렇다면 백내장과 황반변성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백내장은 수정체의 변성으로 발생하고 황반변성은 황반(망막의 가운데 부위)의 변성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두 질환은 발생하는 부위가 달라 전혀 다른 질환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꼭 그렇게만 볼 수는 없다. 백내장과 황반변성, 이 두 질환의 주요 원인은 노화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두 질환을 방치할 경우 실명하게 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두 질환 모두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이를 말해주듯 40대 초반인 방송인 김구라 씨는 백내장 수술을 받았고, 이휘재 씨는 황반변성 치료를 받고 있다.망막전문의 이성준 원장에 의하면 두 질환이 한 사람에게 동시에 발병하기도 한다고 한다. 흔히 알고 있는 노화의 원인 중 하나인 자외선이 백내장의 원인뿐만 아니라 황반변성의 원인도 되는 것을 보면 이해가 된다. 백내장 수술, 망막 진단과 치료 염두에 두고 결정해야그런데 종종 백내장 수술을 받은 안과를 다니다가 망막을 치료받기 위해 다른 안과를 찾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안과 내에서도 몇 가지 분야로 나뉘어져 보다 전문적으로 진료를 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의료는 다양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통합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해야 하므로, 백내장 수술을 고민 중이라면 망막 관련 질환의 진단과 치료도 필요하다. 백내장과 황반변성의 진단과 치료안과에 가면 내과나 이비인후과와 다르게 검사 장비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력검사는 기본이고, 안압측정기, 자동굴절검사기, 각막지형도측정기, 시야검사기, 비접촉 레이저백내장검사기, 각막내피세포검사기, 안저촬영기, 눈단층촬영기, 황반색소밀도측정기 등 매우 다양한 종류의 검사 장비들을 볼 수 있다.백내장 수술을 하기 전에 이러한 검사 장비로 백내장 외에 다른 눈 질환이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특히 황반은 시야의 중심부를 담당하므로 황반의 건강상태는 백내장 수술 후 시력 회복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사례를 보면, 백내장과 황반변성이 있어 백내장 수술을 하지만 시력회복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유는 황반변성이 너무 많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백내장 수술을 하는 이유는 백내장 수술을 하지 않으면 그나마 보이던 시력마저 완전히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황반의 손상이 의심되지만, 백내장이 너무 진행되어 눈 안의 황반을 정확하게 관찰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백내장 수술을 먼저 한 후 황반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반면, 보다 나은 수술 결과를 위해 백내장 수술을 하기 전에 황반변성의 치료를 선행하기도 한다.백내장은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로 완치가 되지만, 황반변성은 수술보다는 약물치료, 레이저치료, 광역학치료, 안구내주사치료 등을 하면서 관리한다. 증상과 기전에 따라 치료방법은 다르며 2가지 이상의 치료방법이 병행되기도 한다. *도움말을 준 이성준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촌 세브란스병원과 미국 Mayo Clinic에서 망막을 전공하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연세본안과에서 진료한다. 도움말 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6
- 강남구치매지원센터 치매 프로그램 노년기는 물론, 젊은 연령층에서도 치매의 두려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때문에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미리 치매를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구치매지원센터(센터장 나덕렬/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를 찾아가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로봇 치료와 치매 학습지에 대해 알아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도움말 강남구치매지원센터 단두리 신경심리사 치매 예방에 도움 되는 두뇌튼튼교실 강남구치매지원센터는 치매 조기검진결과에 따라 일대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상관리 대상자’는 치매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뇌건강클리닉 프로그램과 1년 뒤 재검진을 한다. ‘치매 고위험 대상자’는 정밀검진이 추가되며, ‘치매 관리 대상자’의 경우 의료기관과 연계해 재가ㆍ지역시설과의 연계서비스를, ‘중증 치매 대상자’인 경우 방문간호와 조호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주 두 번의 수업이 진행되는 ‘튼튼두뇌교실’은 현재 치매증상이 없어도 예방차원에서 열리는 인지건강센터 프로그램(뇌건강클리닉) 중 하나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치매를 미연에 방지하고 비 약물 치료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구민들에게 인기가 많다.강남구치매지원센터 단두리 신경심리사는 “스토쿠나 조각 맞추기 등의 인지 과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인지훈련을 할 수 있고 로봇을 활용한 인지훈련도 병행해 진행된다. 수업에 참여하는 동안 어르신들은 자신의 인지기능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게 되며,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활동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은 뇌 기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귀여운 로봇과 함께 치매예방 강남구치매지원센터의 로봇 치료는 일찌감치 화제가 됐다. 튼튼두뇌교실 치료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으며 매주 두 번의 수업 중 한 번을 ‘실벗’이라는 이름의 로봇과 함께 수업이 진행된다. 단두리 신경심리사는 “로봇 실벗은 내장되어 있는 프로그램에 따라 어르신들을 안내하면서 수업을 진행한다. 실벗의 안내에 따라 어르신들은 TV 화면을 참고해 스마트 패드로 응답하거나 동작을 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참여수업 형태로 이루어진다. 특히 로봇 치료는 시각적, 청각적 동시 자극으로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높아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로봇 실벗이 실버 세대 어르신들의 ‘벗’이 되어 다양한 인지 관련 과제들을 제공해 인지기능들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게 해주며 자연스럽게 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 로봇 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어느새 실벗은 튼튼두뇌교실의 스타가 됐다. 학습지는 아이들만 한다? 치매예방 학습지로 인지기능 향상 강남구치매지원센터가 올해 도입한 치매예방 학습지 ‘두뇌튼튼학습지’도 로봇 실벗 못지않게 인기다. 강남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개발, 보급되고 있으며 튼튼두뇌교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어르신들뿐 아니라 강남구치매지원센터나 강남구 노인통합지원센터, 방문건강센터 등을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들 중 희망자에 한해 한 달에 한 번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것. 단두리 신경심리사는 “학습지의 내용으로는 미로 찾기나 단어 기억하기 등 인지기능의 사용을 요구하는 다양한 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 난이도에 따라 두 가지 수준으로 나눠 제작돼 그에 맞게 어르신들에게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치매는 나와 먼 얘기’라고 생각하거나 ‘치매는 밝히기 부끄러운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치매는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건강하다고 할지라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나 이미 치매가 진행되었다 하더라도 꾸준히 인지 프로그램을 실천하면 치매증상이 더 이상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단두리 신경심리사의 말처럼 강남구치매지원센터의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강남구민으로 거듭나보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6
- 공황장애의 자가진단과 한의학적 치료 32세의 직장인 이모씨는 어느 날 지하철 안에서 공기가 답답하다고 느끼는 순간 갑자기 심장이 급격히 뛰고 숨이 막히며 손발에 힘이 빠지는 느낌을 받으며 심한 공포감으로 안절부절못하는 경험을 했다. 그 상황에서 죽을 수도 있겠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약 10분쯤 지나서 그런 증상들은 없어졌으나 그 느낌이 너무나 무서웠고, 이씨는 심장에 이상이 있는 걸로 생각하고 응급실로 가서 검사를 받았으나 결과는 아무 이상이 없어서 의아하게 생각하다가 그 뒤로 똑같은 증상을 2번 더 겪고 나서야 공황장애임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공황장애란 실제로 위험한 상황이 아닌데 위험한 어떤 일이 생길 것 같은 상황으로 뇌가 잘못 인식하여 심한 공포감과 심리적 불안정감을 느끼게 되고,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 나타나는 신체 현상들이 나타나며 그러한 증상들 때문에 항상 불안함을 가지게 되는 불안장애의 한 종류이다. 공황발작이 나타나면 호흡곤란, 맥박증가, 어지럼증, 가슴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자제하기 힘든 불안상태가 동반된다. 그리고 그 공황발작에 대한 두려움으로 사고나 행동패턴의 변화까지 나타나게 된다. 공황장애는 인구의 약 2%정도에서 나타나며 20~30대에 주로 발병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2배정도 더 많이 나타나는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이다. 공황장애는 불안반응시스템이 과민해져서 불안과 관련된 교감신경의 과잉반응하여 여러가지 심리적, 신체적 증상이 나타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사람들에게 잘 나타나며 마음이 여리고 소심하며 남을 많이 의식하거나 목표의식이 강한 사람들에게 좀더 많이 나타나긴 하지만 그 비율이 매우 큰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성격과 너무 관련지을 필요는 없다. 어떤 성격이든 신경계의 불안반응시스템이 불안정해지면 나타날 수 있으며 실제로 치료받는 사람들의 성격을 보면 매우 다양하다. 또 심리적으로 무의식적인 억압이 있었던 경우에 많이 나타나게 된다. 생물학적으로 봤을 때는 교감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을 분비하는 청반핵이라는 뇌의 부위의 이상으로 위험을 알리는 알람기능이 과민해져 나타난다. 쌍둥이에게 공황장애가 같이 나타나기도 하며 부모가 공황장애가 있으면 자식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 것을 생각하면 유전적인 요인도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공황장애(恐惶障碍) 자가진단① 가슴 두근거림이나 심계 항진② 발한③ 떨리거나 흔들리는 느낌④ 호흡곤란⑤ 질식감⑥ 흉부통증이나 압박감⑦ 메스꺼움이나 복통⑧ 어지러움이나 두통, 현기증⑨ 비현실적인 느낌이나 자신이 분리되는 느낌⑩ 자제할 수 없는 미칠 것 같은 공포감⑪ 죽음의 공포⑫ 손, 발의 저림(감각이상)⑬ 온 몸이 뜨겁거나 오한이 발생 위의 증상 중 4개 이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 10분 이내에 증세가 최고조에 달하면 ''공황발작''으로 판단할 수 있다. ''공황발작''이 나타나면서 그 ''공황발작''에 대한 불안감이 나타나고 사고방식. 행동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나면 공황장애로 볼 수 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공황장애는 심(心),폐(肺)의 정기(正氣)부족으로 보고 있는데 실제로 공황발작증상도 주로 심장과 폐의 증상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심(心),폐(肺)의 정기(正氣)를 체질에 맞게 보충해주면 한방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병이다. 치료를 하면 공황발작은 2~4주 사이에 없어지기 시작하며 2개월 정도 치료하면 불안증상도 많이 줄어들 수 있다. 치료기간은 병력, 증상의 정도, 우울증의 여부, 양약복용여부, 스트레스 환경 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보통 2~4개월 이내에 치료가 되는 사람도 있고 6개월 이상의 긴 치료기간이 필요한 사람도 있다.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6
- 선물포장 ‘아우름(AURUM)’ 방배동 서래초등학교 인근 선물포장 공방 ‘아우름(대표강사 이승현)’에는 선물포장을 취미로 배우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 정성을 다해 예쁘게 포장하면 주는 기쁨이 두 배가 된다는 그녀들의 알록달록한 선물 보따리 속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아름다움과 정성 가득 담긴 곳 파스텔 톤의 은은한 색감과 원색의 강렬한 색감까지 형형색색의 포장지와 화려한 리본아트가 시선을 사로잡는 곳. 아우름의 규모는 작고 아담하지만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세상의 온갖 예쁜 것들이 모두 모인 듯 눈이 황홀해진다. 얼마 전 방배동 서래초등학교 인근으로 이전한 뒤 오가는 동네 주민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은 것은 물론, 아우름 블로그(http://blog.naver.com/aureum1711)에 올라있는 아름다운 선물포장들에 매료되어 이미 타 지역까지 입소문을 제대로 탔다. 특별한 예단을 준비하기 위해 보자기 포장을 배우기 시작한 예비신부도 있고 아이의 생일파티를 위해 선물포장을 배우는 주부도 있다. 또, 집안 인테리어나 자신이 운영하는 매장을 예쁘게 꾸미고 싶어서 선물포장에 도전한 이도 있다. 아우름 이승현 대표강사는 “배우는 사람들의 목적은 다 다르지만 선물포장에 끌리는 이유는 하나다. 특별함을 담아 예쁘게 꾸미고 싶은 마음, 그 마음에 정성을 담는 것이 바로 선물포장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대학 때 미술을 전공해 텍스타일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이승현 대표강사는 2002년 선물포장을 시작해 지금은 아우름 대표로 선물포장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 선물포장을 배우는 이유?예뻐 보이고 싶은 여자 마음 아우름 선물포장은 일대일 강습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회원들이 배우고 싶은 시간에 자유롭게 들러 배울 수 있다. 기본적으로 5회만 배우면 웬만한 선물포장 방법을 익힐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배워볼만 하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선물포장으로 처음 배우기 시작했다는 이경희 회원은 “박스 포장 하나도 다양하게 멋을 낼 수 있다. 리본 매듭만 바꿔도 다 다른 느낌이 난다. 귀엽게, 로맨틱하게, 우아하게 각기 다른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때에 따라 예뻐 보이고 싶은 여자 마음과 똑같다”며 선물포장의 매력을 설명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오가닉 제품을 판매하는 숍을 운영하고 있는 김미희 회원은 “매장을 운영하다보니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예쁘게 포장을 하고 싶었다. 오늘 다섯 번째 강습을 받았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더 배워보고 싶다. 아직 미혼이니 나중에 예단 보자기 포장도 배워서 시부모님께 점수 따고 싶다”며 수줍게 답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열혈 회원도 있다. 가장 어린 한재연 회원은 “취미로 시작했다가 어느덧 전문가과정을 끝마쳤다. 지금은 자다가도 선물포장을 할 정도다. 지난 추석 때는 엄마께서 명절선물을 포장해야 한다며 자고 있는 나를 깨우셨다. 반쯤 눈을 감을 채로 선물포장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며 재미난 뒷얘기를 들려줬다. 선물포장으로 특별한 날 준비 선물포장은 특별한 날에 더 빛을 발한다. 생일이나 기념일, 혹은 파티나 모임에 사용할 선물포장을 완성하기 위해 회원들의 손길도 점점 더 분주해진다. 아이들끼리 주고받는 할로윈 캔디도 아우름에서 배운 할로윈 포장으로 한껏 분위기를 돋울 수 있고, 다가오는 빼빼로데이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선물포장을 할 수도 있다. 포장 재료에 담긴 의미는 선물만큼이나 뜻 깊다. 아이가 사용하던 머리 끈이나 핀을 활용해 리본아트에 접목하거나 옷에서 떨어져나간 단추, 싫증난 팔찌 등도 모두 선물포장의 재료가 된다. 이승현 대표강사는 “아무리 하찮은 재료라도 어떻게 포장하느냐에 따라 180도 변신이 가능하다. 그것이 바로 선물포장의 매력이다. 지난 추석 때 들어온 선물 보자기는 애물단지가 아니다. 보자기를 활용하면 예쁜 선물바구니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버려지는 재료를 활용해 멋진 선물포장으로 재탄생시키는 사람들. 오늘도 아우름에는 특별한 날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모여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선물보따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