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화 산책]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한 편의 데뷔작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스웨덴 출신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같은 이름으로 영화화돼 지난 19일 개봉했다. 워낙 흥미롭게 읽은 책이어서 영화가 원작의 감동과 기발한 상상력을 스크린에 어떻게 담아냈을지 궁금해 개봉과 함께 극장을 찾았다. 양로원에서 도망친 100세 노인의 모험여행스웨덴의 한 양로원에서 백 번째 생일파티를 앞두고 창문을 넘어 도망친 알란(로버트 구스타프슨)은 남은 인생의 모험여행을 위해 무작정 버스터미널로 향한다. 100세 노인이 무엇이 두려우랴. 터미널에서 우연히 만난 깡패청년이 예의 없이 맡긴 트렁크를 순간적으로 슬쩍하면서 그의 인생만큼이나 버라이어티한 모험여행이 시작된다. 트렁크 안에는 돈다발이 가득 차 있었던 것.알란과의 우연한 만남으로 뜻하지 않게 공범이 된 일행, 트렁크를 찾기 위해 알란을 쫓는 갱단, 그리고 실종된 알란을 찾는 경찰 사이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에 저절로 유쾌한 웃음이 터진다. 허옇게 센 머리카락, 쭈글쭈글한 주름, 구부정한 걸음걸이지만 혼자서 충분히 움직일 수 있는 건강함에 느긋한 장난기까지 갖춘 알란의 모습에선 노약자에 대한 측은한 연민보다 왠지 모를 부러움이 느껴진다. 20대의 청년부터 100세 노인까지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의 연기가 놀랍다. 역사의 주인공으로 활약한 100세 노인의 인생사영화의 스토리는 두 개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현재 시점에서 돈 가방을 둘러싸고 쫓고 쫓기는 해프닝이 한 축이라면, 과거 알란이 살아온 100년의 코미디 같은 인생이 또 다른 축이다. 그가 살아온 100년의 인생 역정 속에는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자리 잡고 있다. 어릴 때부터 폭탄 제조에 남다른 능력을 갖고 있는 알란은 20대에 폭탄 실험 중 지나던 식료품 가게주인이 사망하자 위험인물로 분류돼 정신병원에 수감되고 생체실험의 대상이 돼 남성기능을 상실한다. 이후 그는 가는 곳마다 세계사의 격변에 휘말린다. 30대에는 폭탄회사에서 일하다 동료와 함께 스페인 내전에 참전하고, 전혀 뜻하지 않게 파시스트 프랑코의 목숨을 구하면서 그의 최측근이 된다. 미국으로 가서는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해 핵무기 개발과정의 치명적인 결함을 해결하고 구소련 정보요원에게 납치되었다가 스탈린에게 밉보여 수용소에서 고생스러운 삶을 살기도 한다. 그러다 수용소를 탈출하면서 냉전시대에 미국 CIA와 구소련의 이중첩자로 활약하며 베를린 장벽의 붕괴에도 일조한다. 알란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따라가다 보면 20세기에 있었던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훑어 내려갈 수 있다. 우연과 어눌함이 선사하는 유쾌한 감동치매 없이 100세까지 살고 있는 노인, 말만 들어도 여유가 느껴진다. 가상의 설정이긴 하지만 파란만장했던 현대사 속에서 알란이 100세까지 비교적 건강하게 살아간 비결은 무엇일까. 어떤 정치적 견해도 갖지 않고 치우침 없이 마음가는대로 행동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간 것이 그 비결은 아닐까. 이데올로기로 움직인 치열한 시대에 아옹다옹하며 살아간 영웅 아닌 영웅들과의 우연한 만남, 그리고 그 속에서 어눌하지만 강하게 한방을 날리는 알란의 역할은 유쾌한 감동의 연속이다. 20년 전 개봉했던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주인공이 아이큐 75의 저지능으로 허를 찌르는 웃음을 줬다면, 이 영화는 갱단의 협박과 죽음도 무섭지 않은 100세 노인의 거침없는 행동이 빵빵 터지는 공감의 웃음을 준다. 무엇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의 삶과 행복이라는 잔잔한 교훈이 치열하고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힐링으로 다가온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30
- 온가족을 위한 문화 공간 서초구 서래마을 맞은편 심산기념문화센터 1층에는 ‘심산북카페’가 있어 인근 주민들이나 문화센터 수강생들을 위한 문화, 휴식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연 이곳은 ‘Book zone’과 ‘Coffee zone’, ‘Cafeteria zone’으로 구성돼 있다.6천여 권의 도서를 갖춘 ‘Book zone’은 넓고 쾌적한 환경이라 누구나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처음 오픈할 당시에는 3천여 권 정도의 책이 있었는데 그동안 기증자가 많았고 신간도 매달 추가로 구입하다보니 더 이상 기증을 받을 수 없을 만큼 도서 보유량이 많아졌다.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면 매달 신간 위주로 10권씩 구입해 비치하며 대여는 하지 않는다. 어린이들을 위한 책도 구비하고 있어 온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은 평일에 문을 열며 담당 봉사자가 있을 경우 토요일에도 운영된다.‘Book zone’ 입구 옆에 있는 ‘Cafeteria zone’은 지하 1층에 있는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가져온 도시락을 먹거나 문화센터를 찾는 사람들끼리 먹을거리를 나눠먹을 수 있는 공간이다. 단, 라면이나 배달음식, 냄새가 심한 음식 등은 금지된다.‘Coffee zone’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와 각종 음료수, 토스트, 쿠키, 아이스크림, 팥빙수 등을 판매한다. 넓고 환한 분위기인데다 전망도 좋아 가족,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그만이다.뿐만 아니라 같은 층에 독립운동가인 심산 김창숙 선생을 기리는 심산기념관도 있어 자녀교육을 위한 기회도 가질 수 있다.위치 : 서초구 사평대로 55 심산기념문화센터 1층운영시간 : Book Zone 오전 9시~오후 6시(일요일, 공휴일 휴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30
- 학습, 성장까지 영향 미치는 척추측만증 ‘척추가 바로 서야 건강도 바로 선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척추가 우리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말이다. 올바르지 않은 자세와 운동 부족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의 척추에도 비상이 걸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척추굽음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 14만4713명 중 10대가 5만5362명(38.3%)으로 가장 많았고, 9세 이하 아동도 6371명(4.4%)이나 됐다. 척추굽음증 중 척추가 옆으로 휘는 척추옆굽음증을 척추측만증이라 하는데 전체 환자의 78.5%를 차지했다. 지인통증클리닉 장용호 대표원장은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고 자연스럽게 운동량이 적어지면서 몸의 근육량까지 부족해 골반이 틀어지거나 척추가 휘는 척추질환이 늘어나고 있다”며 “성장기 때의 한번 휜 척추는 그대로 굳어버리는 수가 있고, 바르지 못한 척추로 인한 통증은 생활은 물론 학습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쁜 자세, 건강은 물론 학습에까지 나쁜 영향 미쳐학생들의 척추가 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은 오랜 시간 삐딱하게 혹은 구부정한 자세로 책상에 앉아있는 것이다. 여기에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도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 한번 형성된 나쁜 자세는 습관화되어 바꾸기가 힘들 뿐 아니라 척추건강까지 위협하게 된다. 나쁜 자세로의 생활이 지속되면 한쪽 엉덩이로 체중이 실리면서 골반이 틀어지고 동시에 척추가 휘게 되는 것이다. 또, 심한 경우 양쪽 다리의 길이까지 달라지고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요통과 경추통, 두통까지 동반하게 된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져서야 그 심각성을 깨닫는 경우가 많다. 장 대표원장은 “척추질환은 초기 때엔 큰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게 보통”이라며 “아이의 평소 생활습관이나 앉아있는 자세를 살펴보며 척추건강에 신경을 써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척추가 휘어진 채로 오랜 시간을 방치하면 디스크의 한쪽면만 심하게 닳게 되는 척추디스크나 척추후관절 증후군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몸의 틀어짐에서 오는 신체의 불균형은 예민한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큰 고민거리를 던져주고, 동반되는 통증은 학습과 성격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자세교정치료와 말초지신경치료 진행 아이의 양쪽 어깨 높이가 다르든가 뒤에서 봤을 때 척추가 휘어지고 허리를 90도로 구부렸을 때 등이 불균형적으로 튀어나왔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외관상으로 큰 표시가 나지 않더라도 신발 어느 한쪽이 더 심하게 닳았다면 이 또한 아이의 상태를 점검해봐야 한다. 다리 길이의 차이에서 오는 현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척추측만증은 X-레이 검사로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척추측만증은 수술 없이 비수술방법으로 치료하는 게 대부분. 자세교정을 위한 운동치료와 도수치료가 진행되며, 말초지신경치료, 그리고 심할 경우 신경치료술이 더해진다.도수치료는 휘어있는 척추를 직접 교정하는 치료 방법으로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척추를 제대로 되돌려 근육통이나 신경통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말초지신경치료 또한 큰 도움이 된다.장 대표원장은 “척추측만증 초기의 경우 주 1~2회 치료로 5~6회면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심해질수록 치료기간이 길어지게 된다”며 “되도록이면 초기에 전문병원을 찾아 통증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전문적인 치료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 자세와 꾸준한 운동으로 예방척추측만증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한 질환이다. 장 대표원장은 “평소 바른 자세로 의자에 앉아 공부하는 습관과 걷기, 달리기, 수영, 스트레칭 등의 규칙적인 운동이 척추측만증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병원에서의 성공적인 치료 이후에도 꾸준히 바른 생활과 운동을 진행, 재발 방지를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의자에 앉을 때는 양 무릎은 붙이고 허리는 펴야 하며, 어깨도 펴고 고개를 숙이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방바닥이나 소파에 몸을 맡기듯 앉는 것은 피해야 한다. 척추건강을 위한 의자로는 푹신한 것보다 딱딱한 것이 좋고, 의자의 높이도 높은 것보다는 허리를 꼿꼿이 펼 수 있는 낮은 것이 좋다. “청소년기는 성장이 이뤄지는 결정적인 시기입니다. 조금이라도 척추측만증 증상이 의심된다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아이의 올바른 생활습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과격한 운동 대신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6개월에 1회 정기검진으로 아이의 척추상태를 점검하기를 권합니다.” 도움말 지인통증클리닉 장용호 대표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30
- 아스퍼거 증후군 치료를 위한 부모교육 - 눈높이 맞추기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과 부모님들을 대하다보면 종종 상호간에 이러한 악연이 있나 싶을 정도로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읽지 못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적은 내부에 있다’는 말이 딱 맞을 만큼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과 주 양육자간에 서로 깊은 상처를 쌓아가고 있는 것이다. 사춘기가 되면 문제는 더 커진다. 부모는 부모대로 그간 ‘내 시간이 없을 정도로’ 아이의 치료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고 생각한다. 반면 사춘기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은 부모의 노력과 수고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듯 그 동안 부모에게 이해받지 못했다는 생각과 안 좋은 기억들을 가진 채 부모에게 온갖 반항과 분노를 표현한다. 이러한 상처들이 적절하게 해소되고 풀리면 다행이지만 소통이 서툰 아스퍼거 증후군의 특성상 피해망상이나 관계망상, 환각과 같은 자기 파괴적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면 점점 돌이키기 힘든 늪으로 빠져들기도 한다. 부모 입장에서는 그간 신뢰해온 치료기관에 대한 실망도 실망이거니와 약물치료의 부작용으로 악화되는 자식을 지켜보아야 한다. 부모의 능력으로 해줄 수 있는 것은 점점 사라져간다. 결국 정신병원에 보내려고 어린 시절부터 온갖 치료와 약물 복용을 하며 노력해온 것인가 하는 생각에 절망스러울 뿐이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아이는 부모와는 다르다. 부모의 삶의 목표와 경험, 가치, 우선순위가 아닌, 아이의 기질과 성격, 성향, 그리고 장점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 그럼으로써 적어도 가족으로 인해서만큼은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의 자존감이 다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안 되는 것과 못하는 것을 충분히 고려해주고, 반복적이며 변화되지 않는 것들을 강제로 억압하거나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치료가 어려울지언정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이 아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의 치료는 한 번에 낫게 하는 약이 아닌(실제 그러한 약이 없을 뿐더러) 기질적 기능을 치료하고 회복시켜야 하는 만큼 치료자와 치료받는 사람이 함께 마음을 합하여 노력해야 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 치료를 위해 기관에 다니시는 부모님들이라면 조급한 마음보다는 한 발짝 물러나 객관적인 시선으로 아이의 변화를 관찰해 주시길 권한다. 그리고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과의 소통과 함께 치료기관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반응한다면 아스퍼거 증후군의 완치도 꿈같은 일은 아닐 것이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30
- 명쾌한 분석으로 깐깐하게 가르치는 ‘명석수학’ 2015학년도 입시부터 수시는 학생부중심전형이 확대되고 정시는 수능의 영향력이 강화된다. 학생부와 수능이 강화된 입시에서 수학과목의 영향력은 더욱 커진다고 볼 수 있다. 탄탄한 수학실력을 쌓아 고교내신 성적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수능기반을 다져야 수시와 정시 모두 강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수학실력을 갖출 수 있을까. 이름난 강사의 강의식 수업은 진도는 잘 나가지만 약점이 메워지지 않아서인지 성적이 잘 오르지 않고, 맞춤형 과외수업만 하자니 진도도 느리고 개념도 흔들리는 것 같아 불안하다. 이런 고민을 하는 학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대치동의 ‘명석수학’에서 아이의 학습수준과 성향에 맞춰 수업유형을 달리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해 찾아가봤다. 대치동 15년 노하우의 실력파 강사진 대치동에서 적어도 수년간 거주한 학부모라면 ‘명석수학’을 모르는 학부모는 거의 없을 것이다. 대치농협 인근에 있던 ‘명석수학’이 보다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해 대치동 버거킹 건물 3·4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대치동 학원가 한복판에서만 15년의 수학학원 노하우를 갖고 있는 ‘명석수학’은 조현석 원장을 비롯한 운영진이 1999년 개원 당시부터 ‘명쾌한 분석으로 깐깐하게 가르친다’는 신념을 갖고 이끌어가고 있는 학원이다. ‘명석수학’이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수학학원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탁월한 강사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명석수학’에는 20여명의 강사들이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중등부 강사들도 고등부 수업까지 모두 가능한 실력파들이다. 강의식 진도수업과 개인별 맞춤수업 병행으로 시너지 효과방학이 되면 강남의 많은 학생들이 진도수업 위주의 특강을 듣는다. 강의 중심의 이런 특강수업은 스스로 복습하며 질문을 통해 약점을 보완하는 식으로 적극적으로 학습하는 학생들에게 효과가 크다. 하지만 과목별로 학원수업이 많기도 하고 자발적으로 학습에 몰입하는 학생도 드물다. 결국 복습과 자습이 등한시되면 새로운 과정을 한 번 훑어보는 수준으로 마무리되고 부족한 부분은 제대로 채워지지 않는다.‘명석수학’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강의식 진도수업과 개인별 맞춤수업을 병행해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강의식 수업은 개념을 탄탄히 쌓으며 진도를 나가고 테스트로 학습상태를 확인한다. 개인별 맞춤수업은 4명을 정원으로 해서 개인별 약점을 보완하고 학습태도를 바로잡으며 학생에 따라서 맞춤형 심화문제풀이 수업도 진행한다.조 원장은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면 강의식 수업이 맞는 학생이 있고 맞춤수업이 맞는 학생이 있다. 강의식 수업에 집중을 못하거나 질문에 소극적인 학생들은 맞춤수업이 적절하다. 또 두 가지 수업을 병행할 필요가 있는 학생이 있다. ‘명석수학’에서는 학생의 성향에 맞게 적절한 수업유형을 추천하고 선택하게 함으로써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의식 수업은 중등부의 경우 학기 중에는 주 3회 수업이 진행되며, 방학 중에는 주 2회·3회·5회 수업이 개설된다. 고등부는 학기와 방학에 관계없이 주 2회·3회 수업이 진행된다. 개인별 맞춤수업은 학생의 필요에 따라 주 1~3회까지 선택할 수 있다. 체계적인 상담으로 맞춤형 커리큘럼과 학습 로드맵 설계맞춤형 커리큘럼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심층상담이 필수적이다. 학생의 학업수준과 학습 성향 및 태도에 맞춰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장기적인 학습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레벨테스트를 실시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학생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테스트 결과와 학생의 성적(내신 및 모의고사)을 바탕으로 30분 이상 학부모 심층상담을 실시해 학생의 학업수준, 진도상태, 학습 성향 등을 점검하고 실력과 성향에 맞는 수업유형과 앞으로의 학습 로드맵을 제안한다. 학생이 거부하지 않으면 30분 정도 학생상담을 실시해 부족한 부분과 학습태도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기도 한다. 또한 상담실에서는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학습방향과 관련된 상담을 실시하고, 담임강사들은 단순히 지식전달 차원을 넘어 학생들이 학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스승의 마음으로 다가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문의: 중등부 02-568-1004, 고등부 02-566-0533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3
- 초등생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일찍 더워진 날씨 탓에 본격적인 여름은 시작도 안 했는데 한참이나 지난 것 같다. 한 달 정도만 있으면 초등학교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이번 방학 때는 어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까? 국립박물관이나 구립교육기관 등에서 진행하는 방학 체험 프로그램은 예약을 서둘러야만 한다. 그 외에도 인기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시간이 임박해서 신청하려면 이미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다. 한 발 먼저 여름 방학을 준비해 보자.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생생박물관>우리또래 한국사 탐험대역사를 전공한 선생님들이 만든 재미있는 역사 체험으로 교과 연계 내용과 보조 교사가 동행하는 책임담임제로 운영된다. 교과서에서만 배우는 역사 공부가 아니라 박물관과 유적지를 직접 둘러보고 배우는 역사 체험 프로그램. 프로그램 후에는 내용에 대한 평가가 반영되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프로그램 내용: 고구려, 신라 남북시대프로그램 진행 일시: 7월 19일(토)/8월 16일(토) 오후 1시 30분~오후 3시 30분참여 대상: 초등 3~5학년참가비: 1회당 3만 원(입장료 포함, 인원부족으로 팀 구성 불가시 환불)문의:www.livemuseum.co.kr02-3431-8738 <국립고궁박물관>활동지와 함께하는 전시 해설조선 왕실에서 신묘를 모셨던 종묘와 제사를 지냈던 정전과 영년전에 대한 역사 이야기. 조선시대부터 현대 종묘의 변천. 한눈에 보는 종묘. 프로그램 일시:7월 매주 토요일,7월 29일(화)~8월 2일(토)/오후 2시~오후 2시 50분접수 기간: 6월 30일, 7월28일교육 장소: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1층 전시실참가대상: 초등학생 (회당 15명)참가비: 500원(재료비는 당일 현장 납부)문의 02-3701-7656 www.gogung.go.kr <경복궁>영어로 알아보는 역사탐방 ‘조선시대’영어로 조선의 시작부터 대한민국의 탄생에 맞춰 탐방을 하게 되고 영어로 해설이 진행된다. 체험 학습 브랜드 ‘위크온’에서는 고려에서 조선까지 세분해 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영어 활동지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경복궁 자체에서도 무료로 영어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 일시: 경복궁 탐방 매주 토요일 09:50~11:50/창덕궁 탐방 - 매주 토요일경복궁 영어 무료해설 11:00, 13:30, 15:30(매주 화요일은 휴궁)교육 장소: 서울 시내 고궁, 전쟁 기념관 등참가 대상: 초등 3~5학년 참가비: 3만 3,000원대문의: 위크온 02-562-3340, 경복궁 02-3700-3900 <종이나라 박물관>우리나라 종이접기 역사 문화 체험교실서울시와 함께 하는 어린이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조상들의 다양한 종이문화 유산과 예술 작품 관람, 한복 접기, 복주머니 접기, 태극기와 무궁화 만들기, 전통 한지 공예품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일시: 7월 1일(화)~10월 31일(금) 오전 10시, 오후 3시(회당 3시간)프로그램 장소: 종이나라 박물관(3호선 동대입구역)참가대상: 초등생참가비: 무료신청 기간: 6월 20일부터 선착순 접수문의: 종이문화 재단 www.paperculture.or.kr, 02-2279-7900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웨타 워크숍 판타지 제왕의 귀환뉴질랜드 특수효과 기업인 웨타 워크숍의 판타지 영화 속 주인공 캐릭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특수 시각효과 부분 오스카상을 3회나 받았을 정도로 실감나는 판타지를 제공한다. 전시뿐만 아니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도 함께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일시: 8월 17일까지(휴무일 없음) 오전 10시~오후 9시참여 대상: 전 연령 가능참가비: 초등생 이상 학생 1만 원, 성인 1만 5,000원문의 www.wetafantasy.co.kr <수서 청소년 수련관>원 데이 진로체험 드림 고고하루 동안 각 주제별로 진로체험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1회 차는 소근육을 깨우는 진로체험으로 파티쉐와 요리사, 2회 차는 농촌 CEO, 환경 과학자, 3회 차는 전문가와 job 상담으로 마술사, 방송 댄스, 과학자 등을 주제로 삼는다. 프로그램 일시:7월 19일(토), 7월 26일(토), 8월 2일(토) 오전 9시~오후 5시접수 기간: 6월23일부터 선착순 접수참여대상: 초등 6학년~중학생 각 회기 당 20명참가비: 회당 3만 원문의 수서 청소년 수련관 www.youtra.or.kr02-2226-3611(#601) 대회도 참가해 보세요! 제10회 초중고 저작권 글짓기 대회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초중고생 글짓기 대회가 방학동안 진행된다. ‘저작권''에 대한 자유 주제로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다. 대상 1편을 비롯해 총 80명을 선발한다. 대상인 국무총리 상에는 1백만 원의 상금 등이 수여된다.참여 대상: 초중고생주제: 저작권과 관련한 자유 주제 원고지 1,400자~2,800자내접수:7월 11일(금)~8월 29일(금)발표:10월 10일(금)/10월말 시상식문의:writing.copyright.or.kr 070-7548-6573 제12회 발명 장학생 선발대회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 다양한 소양을 갖춘 바람직한 발명인재상을 정립하고 양성할 목적으로 발명 장학생을 선발한다.신청 대상: 초중고(초등 4학년~고등3학년) 재학생/학교 당 5명 내로 학교장 추천서 필요*재학생이 아닌 경우는 자기 추천, 학부 2014-06-23
- 가로수길 진짜배기 스테이크 ‘이트리(eatry)’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진짜배기 스테이크 ‘이트리(eatry)’는 뉴욕 정통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맥주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프렌치 메뉴들도 많다. 특별한 날 즐기는 스테이크부터 탁 트인 테라스 자리에 앉아 지인들과 맥주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프렌치 메뉴들을 맛보고 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뉴욕파 김욱성 셰프의 스테이크 제안 이트리 김욱성 오너 셰프는 미국 네바다 주립대학교 라스베이거스 캠퍼스에서 호텔경영학을, 존슨앤웨일스 대학교에서 조리학과와 호텔경영학을 이수한 엘리트 셰프다. 레스토랑 실무와 요리 이론, 레스토랑 경영까지 모두 섭렵했으며,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W호텔 등 특급호텔 셰프로 근무한 뒤 뉴욕 스타일 레스토랑 이트리를 운영하고 있다. 스테이크 전문가로 유명한 김욱성 오너 셰프의 요리철학은 이트리 입구에 위치한 고기숙성고만 봐도 알 수 있다. 숙성 날짜와 시간을 정확히 하기 위해 각 고기별로 날짜가 적혀 있는 것. 스테이크가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한 이트리의 비밀은 바로 여기에 있다. 김욱성 오너 셰프는 “이트리는 미국 정통 건조숙성 방식인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가 특징이다. 3주 동안 숙성시켜 수분은 적절히 날아가고 고기 맛은 강하게 농축된 스테이크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직접 맛본 이트리 스테이크는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특히 두 종류의 소금과 다섯 종류의 허브 등 복잡한 양념이 기막힌 비율로 들어가 있어 씹을수록, 먹을수록 새로운 스테이크 맛을 즐길 수 있다. 역시 진짜배기 스테이크 맛 집답다. 맥주와 즐기는 고급스러운 프렌치 안주, 가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이트리에는 맥주나 와인에 곁들여먹는 안주 메뉴들도 많다. 특히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2층 테라스에 앉아 밤거리를 내려다보며 생맥주와 함께 여름 스페셜 메뉴들을 즐길 수 있다. 쫄깃한 식감이 남다른 ‘아롱사태 카르파치오(2만 5,000원)’, 중식요리 풍의 ‘바카디 모래집 튀김과 양파무침(1만 8,000원)’, 바삭한 새우와 베이컨이 곁들여져 맥주와 궁합이 잘 맞는 ‘베이컨말이 새우튀김 샐러드(2만 원), 바삭한 한치 튀김을 매운 고추ㆍ피클과 함께 무친 ‘매콤한 칼라마리 튀김(1만 8,000원)’ 등 종류도 다양하지만 이 중에서도 아롱사태 카르파치오나 바카디 모래집 튀김과 양파무침은 단연 최고다. 직접 맛본 아롱사태 카르파치오는 얇게 저민 아롱사태의 차갑고 쫄깃한 식감과 은은한 트러플 향이 입을 즐겁게 한다. 솔솔 뿌려진 호두가루와 빵가루, 마늘 칩 가루와 치즈 가루는 아롱사태 한 점을 먹을 때마다 각기 새로운 맛이 난다.바카디 모래집 튀김과 양파무침은 고급 중식요리를 연상케 한다. 모래집을 고기 소스에 재워 숙성시킨 뒤 튀겨낸 것으로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과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두 가지 식초에 초생강을 갈아서 무친 양파무침은 바삭한 모래집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김 오너 셰프는 “이트리에는 맥주나 와인뿐 아니라 ‘화요’처럼 풍미가 좋은 전통주도 판매한다. 새롭게 선보인 바카디 모래집 튀김과 양파무침 때문에 ‘화요’를 찾는 분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스테이크 올라간 파스타 등 이색 메뉴들 즐비 이트리 스테이크는 고르곤졸라 소스 찹 스테이크(3만 5,000원)부터 안심 스테이크 200(4만 8,000원) 등 다양하며, 런치(2시 이전 주문)에는 스테이크만 주문하면 샐러드와 차까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음료를 제외한 모든 메뉴를 20% 할인가에 제공한다. 스테이크 세트 메뉴는 2인 기준 12~13만 원이다. 스테이크 가격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특별한 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최고급 스테이크를 맛보는 호사를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스테이크로 유명한 레스토랑답게 파스타도 특색 있다. 카우보이 파스타(3만 원)는 토마토 파스타 위에 두툼한 치즈버거 스테이크가 올라가 있어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파스타에 올라가는 스테이크 역시 드라이에이징 등심과 안심을 섞어 만든 것으로 풍미와 식감이 뛰어나다. 이 외에도 송이 등심 스파게티(3만 원)와 갈릭버터 슈프림 스파게티(3만 원)도 인기 메뉴다.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한적하게 담소를 나누며 특급 셰프의 최고급 요리들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는 곳, 이트리에서 특별한 맛과 멋을 누려보자. 위치 신사동 533-9번지 2층(가로수길 중간 스와로브스키 골목 안)영업시간 12:00~22:30(21:30까지 주문 가능)주차 대리주차 가능 문의: 02-798-0289, http://blog.naver.com/eatry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3
- 애보트 ‘프리스타일’로 당뇨 측정 쉬워진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가 당뇨와 케톤 측정이 가능한 코딩이 필요 없는 ‘프리스타일 옵티엄’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들은 혈당관리가 필수인 당뇨환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 환자 10%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1년 당뇨병 유병률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 환자가 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OECD의 자료에 따르면 만 20~79세의 한국 성인 중 약 8%가 당뇨환자로 조사돼 OECD 국가 평균(6.5%) 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렇듯 국내 당뇨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당뇨에 대한 경각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그동안 당뇨측정기를 판매, 서비스해온 애보트는 최근 두 종류의 혈당측정기와 시험지(스트립)를 선보였다. 한국애보트(대표 정유석) 당뇨사업부 유혜정 상무는 “새롭게 출시된 프리스타일 옵티엄과 프리스타일 프리덤 라이트는 더 빠른, 더 쉬운, 더 정확한 혈당측정을 할 수 있다. 특히 혈당과 케톤 측정이 모두 가능한 프리스타일 옵티엄 혈당측정기는 세계 유일한 제품으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애보트의 대표적 혈당기이다”라고 설명했다. 프리스타일 옵티엄 : 혈당과 케톤 동시 측정 가능당뇨 합병증으로 잘 알려진 케톤산증은 몸속 인슐린이 부족해 지방산이 분해된 케톤산이 급격히 축적되는 현상을 말한다. 가장 흔하면서도 심각한 합병증이기 때문에 평상시 당뇨환자들은 혈당관리는 물론, 케톤 측정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유 상무는 “프리스타일 옵티엄은 코딩이 필요 없는 제품으로 사용법이 간단해 어르신들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혈당측정기 중 유일하게 혈당과 케톤 측정이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에 케톤산증 위험감소를 위한 예방 검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프리스타일 옵티엄 케톤 시험지는 간섭 물질을 최소화해 일반 소변측정보다 더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다. 검사 즉시 케톤 결과가 표시될 뿐만 아니라 1.5&muL(마이크로리터·1&muL는 100만분의 1L)의 적은 혈액양만으로도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어 여러 모로 편리하다. 이렇듯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 지난 4월 ‘2014 고객감동브랜드지수(K-CSBI)’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들의 브랜드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제품이다. 프리스타일 프리덤 라이트 : 적은 혈액량으로 통증 최소화 프리스타일 프리덤 라이트 혈당측정기는 프리스타일 옵티엄처럼 코딩이 필요 없으며, 잦은 채혈로 혈당측정을 괴로워하는 당뇨환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특허 받은 스트립 방식으로 0.3&muL의 적은 혈액량만으로도 쉽고 빠르게 검사할 수 있으며 손가락뿐 아니라 허벅지나 종아리, 위/아래 팔 바깥 쪽 등 대체 부위 채혈이 가능하다. 이 제품에 사용되는 혈당검사지 프리스타일 라이트는 매우 경제적인 것이 특징. 일반적인 혈당시험지가 한 방향 검사만 가능한데 반해, 양방향으로 검사가 가능해 혈당검사 시 한 번에 원활한 검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곧바로 혈액을 재 점적해 검사할 수 있다. 이에 유 상무는 “혈액량이 충분하지 않아 다시 검사할 경우 새로운 혈당시험지를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프리스타일 라이트는 양방향으로 되어 있으며 60초 이내에 혈액 재 점적이 가능해 경제적인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혈당과 케톤 측정이 가능한 프리스타일 옵티엄과 통증을 줄여 혈당측정이 가능한 프리스타일 프리덤 라이트는 전국 의료기 판매상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상세문의 상담은 애보트 프리스타일 무료 고객 상담센터(080-014-5757)로 문의 가능하다. 문의시간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또, 임신성 당뇨환자들에게는 애보트 옵티엄 익시드 당뇨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고객서비스센터나 한국애보트 홈페이지(www.abbott.co.kr) 당뇨사업부에서 대여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서 보내면 된다. 문의 080-014-5757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3
- 40년 전통의 맞춤수선 ''명진사'' 장롱과 신발장을 정리할 때마다 ''버려야지'' 하면서도 아까운 생각에 다시 들여놓게 되는 유행이 한참 지난 명품 가방들. 대부분 외국 유명브랜드 제품이어서 정식 매장에 맡기면 수선비도 많이 들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강남뿐 아니라 전국에서 수선의뢰가 쇄도한다는 명품수선 전문점 ''명진사''를 찾았다. 매장 안에는 수선이 끝난 가방과 구두들이 투명한 비닐 백에 담겨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또, 매장 한쪽에는 지방에서 배달된 듯한 택배꾸러미가 높이 쌓여있다. 잡동사니 같은 물건들이 여기저기 흩어져있어 다소 어수선해 보이지만 이는 20년 동안 모아 온 명품 자재들로, 사실은 아주 구하기 힘든 귀한 것들이라고 한다. 이곳의 김상식 대표는 "일본, 미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소포를 통해 수선을 의뢰한다"면서 갖가지 부품과 최신장비들을 보유하고 있어 아무리 오래된 제품이라도 완벽하게 리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명진사''에서는 가죽염색, 장식도금, 샘플제작은 물론 가방을 뜯어 형태를 완전히 바꾸거나, 원형은 보존하되 낡은 장식이나 손잡이, 지퍼 등을 교환하는 부분수선까지 다양한 맞춤수선이 가능하다. 수선의 달인 김상식 대표는 가방 제조공장을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이 가게를 시작했고, 벌써 40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수선문의와 신청은 홈페이지(www.myungjinsa.co.kr)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게시판을 이용해 수선 시 필요한 비용과 시기를 상담하고 수선의뢰가 확정되면 택배기사가 직접 고객을 찾아가 물건을 받아오는 시스템이다. 일반적인 수선기간은 3~4일 정도이고, 비용은 10~30만원 사이다. 위치 : 강남구 대치동 623 남서울종합상가 163호문의 : 02-556-8812, 010-9061-88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3
- 칠정 클리닉을 아십니까 칠정이란 희로애락과 같은 사람의 7가지 감정을 말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나쁜 음식이나 독감과 같은 외부의 무엇이 병을 만드는 줄은 알면서도 감정이 병을 만드는 줄은 잘 모른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스트레스는, 화가 났는데도 화를 터트리지 못할 때 느끼는 감정이다. 결국 화난 감정이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다. 늘 피로를 느끼거나 가슴이 답답하기도 하고 예민해지거나 우울할 때가 있다.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한다. 기억력도 떨어진다. 심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고 잠을 못 자거나 불안하거나 자기도 모르게 화를 내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먼저 대변이 가늘어진다. 배변이 불규칙해지고 변비가 되기도 한다. 여자는 대개 월경의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통증은 물론 색도 검어지고 덩어리가 나온다. 한의학에서는 이처럼 감정에 의해 생기는 병을 칠정에 의한 병, 곧 칠기(七氣)라고 말한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사람 사이의 관계도 복잡해지고 거기에서 나오는 감정도 복잡하게 된다. 산속에 들어가 살기 전에는 이런 관계를 벗어날 수도 없고 그런 관계에서 생기는 감정에서도 벗어날 수 없다. 그러다보면 칠정에 의한 병은 더 깊어지게 된다. 칠정이 깊어지면 노폐물인 담이 생긴다. 담은 만병의 원인이다. 머리가 아프거나 온몸이 아픈 것은 물론 대상포진과 같은 피부병도 칠정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진 질환도 칠정이 그 바탕이 된다.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은 대부분 아직 잘 모르지만 환자가 오랜 기간에 걸쳐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과로가 겹친 스트레스는 자가면역질환의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칠정으로 인한 병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는 집착을 버려야 한다. 시대가 바뀌었다. 과거와 달리 지금은 가둬두는 시대에서 흐름과 소통의 시대, 개방의 시대로 가고 있다. 둘째는 관심을 분산시켜야 한다. 마음이 복잡하면 전통 시장에 가거나 등산, 산책 등 취미생활을 다양하게 하면서 다양한 사람과 만나야 한다. 셋째는 기분 전환을 자주 해야 한다. 반대의 감정을 즐기라는 말이다. 슬플 때는 기쁜 감정을, 화가 날 때는 슬픈 감정을 접하면 도움이 된다. 넷째는 침을 자주 맞는 것이 좋다. 침은 기를 조절해줄 뿐만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는 효과도 있다. 이외에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적절한 차를 마시거나 음식을 가려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우천동일한의원 박석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