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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국 RISE Global 교육그룹, 국내 파트너 LCI Kids Club과 공식 합작계약 체결 지난 22일 오후 5시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세계 최대 교과서 출판사인 HMH(Houghton Mifflin Harcourt)의 자회사인 라이즈글로벌(RISE Global)사의 베리 오칼라한(Barry O’Callaghan) 회장과 국내 어린이 영어교육 선두주자인 LCI Kids Club 김철진 대표의 ‘LCIㆍRISE Global’ (가칭) 의 국내 출범을 공식화하는 합작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미국 현지 교과과정 교육방식을 국내에 그대로 도입해 몰입형 주제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구축, 가장 효과적인 영어교육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LCI Kids Club과 합작계약을 체결한 RISE Global의 모회사인 HMH는 1880년 창립되어(본사 : 보스톤) 현재 4,000여 명의 직원이 몸담고 있는 NASDAQ 상장사이다. 미국 교과서의 5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세계 최대 교과서 출판사 및 교육출판사 HMH는 교재와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미국 정규 교육시스템을 재현, 전 세계 어린이 외국어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RISE Global 베리 오칼라한 회장은 “LCIㆍRISE Global의 출범은 미국 정규 영어교육 시스템은 물론, 인력과 프로그램 운영까지 직접 관리하는 토털 솔루션이 제공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이 향후 아시아 영어교육 시장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미국 정통 선진 교육시스템 실현 LCI ㆍRISE Global의 교육 특징은 첫째, 세계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미국 정규 교육시스템을 재현했다는 점. 둘째, 언어과목(Language Arts), 수학(Math), 과학(Science), 사회과학(Social Science)의 교과과정을 기반으로 한 몰입형 교육과정이라는 점. 셋째, 프로젝트 수업과 팀워크 속에서 토론, 발표, 문제해결 능력을 개발하는 리더십 트레이닝이 진행된다는 점. 넷째, 전자칠판과 디지털 콘텐츠, 온라인이 통합된 기술을 기반으로 선진 디지털교육 프로그램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 다섯째, 각 과정별 체계적인 평가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에게 상세한 피드백을 제공한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토플과 주니어 SAT/ACT와 연계한 평가가 이뤄진다는 점이다. LCI 키즈클럽 김철진 대표는 “2년 내 100여 개의 센터 오픈을 위한 투자계획을 예정하고 있어 향후 1,000억 원 이상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많은 학부모들이 비체계적인 영어교육에 대한 불안감이 컸지만 이제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미국 정통 선진 교육시스템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LCI ㆍRISE Global 출범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문의 02-3453-2939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2015 영특 에세이 전형 준비하기 올해 2015학년도 영어 특기자 전형은 서류 전형, 에세이 전형, 공인영어 성적 전형으로 역시 나눠지고 있다. 에세이 전형은 한양대, 한국외대, 중앙대, 동국대 등에서 실시하고, 작년과는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첫째, 지문의 길이가 길어졌다. 한양대, 한국외대의 모의 논술을 검토해보면 이전과는 달리 확실히 지문의 길이가 길어졌다. 그리고 한양대의 경우는 길어진 지문의 양만큼이나, 문장 자체의 길이도 길어졌다. 주제는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출제가 되지만, 문장이 길어진 탓에 학생들이 정확한 저자의 의도를 확인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둘째, 한국어 지문이 늘어났다. 한국외대, 중앙대의 경우는 지문이 한국어로 출제가 되면서, 답안 작성을 영어로 진행하는 경우이다. 이것은 학생들의 영어 실력은 상당수가 검증이 되었으므로, 한국어 지문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동시에 영어로 표현하는가에 대한 이중적인 점검을 한다고 봐야 하겠다. 이것은 결국 해외고 학생에게는 한국대학생으로서 한국어를 얼마나 이해하는가를 평가한다고 봐야 하겠다. 셋째, 질문의 난이도가 높아졌다. 한국외대, 중앙대의 경우는 작년의 경우와 평이한 질문으로 등장하지만, 한양대의 경우는 2개의 지문의 이해도를 평가하고, 자신의 독창적인 논의를 전개하는 과정을 요구한다. 결국에는 사실적인 읽기 능력 평가, 비판 능력, 논증 능력, 그리고 글쓰기 능력들을 동시에 평가한다. 학생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먼저, 읽기(Critical Reading) 능력을 준비해야 한다. 지문의 내용과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학생들은 에세이 시험이라는 명제 때문에, 읽기 보다는 쓰는 것에 집중을 한다. 그러나 한국 대학의 에세이 시험은 결국 읽기 시험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둘째, 다양한 관점에서 검토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단순한 지식을 주입하는 것은 논증 능력을 키우는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 하나의 사안에 대해서, 법, 문화, 정치, 경제, 윤리 등의 관점에서 점검하고, 사고를 확장해 나가는 훈련을 하도록 해야 하겠다. 셋째로, 에세이 실전 연습을 통해서 제한 시간과 분량을 지키는 연습을 해야 한다. 지문이 비교적 쉬운 한국외대의 경우는 제1순위 평가 항목으로 분량과 내용의 충실성을 제시한다. 이것은 제한된 시간 속에서 다양하게 검토하고 분량을 확보하는 것은 연습이 필요로 하다. 상당수의 학생의 시간만 충분하다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 : 폴아카데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상위 1%학생들의 학습비법, 메타인지 최근 ‘메타인지’가 화제다. 인지 위의 인지, 즉 ‘상위 인지’라고 불리는 메타인지(Meta-cognition)는 자신의 사고과정을 스스로 들여다보고 관리하는 능력이다. 다시 말해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제대로 구분해내는 능력을 말한다. 언론매체에서도 앞 다투어 메타인지에 대한 분석 프로그램을 다루고 있고 IQ보다 성적을 더 잘 예측할 수 있는 변수로 메타인지를 꼽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IQ와 달리 메타인지는 훈련으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3월부터 메타인지 학습법으로 놀라운 학습 성취의 성과를 낸 ‘메타몰입학원’의 박선미 원장을 만나 메타인지학습법의 이모저모를 들어보았다. 메타인지학습법의 놀라운 효과 일반적으로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메타인지능력이 뛰어나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히 구별해내고 모르는 내용 위주로 복습하기 때문에 학습시간을 매우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반면 성적이 잘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학습했던 내용도 실제로 접하는 문제풀이에서 자주 틀린다. 박 원장은 “메타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은 알고 있다는 느낌만 갖고 공부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진단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학습량이 많더라도 성적은 오르지 않는 이해 못 할 상황과 만나게 되죠.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설명한다. 강의식 수업에서는 모르는 부분을 찾아내기 힘들다. 학습 내용을 스스로 설명을 해봐야 비로소 모르는 부분을 찾아낼 수 있다. ‘메타몰입학원’으로 전화를 하면 가장 먼저 ‘내가 설명해야 진짜 공부다’라는 박 원장의 멘트를 듣게 된다. 메타몰입학습법이 무엇인지를 한 마디로 말해주는 표현이다. 중학교에 입학해 역사 과목에서 11점을 받았던 모 학생은 메타몰입학습 후 88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자신감이 생긴 학생은 스스로 다음 목표를 상향 조정한다. 치밀하게 자기주도능력 키우기 ‘메타몰입학원’의 학생들은 학교 진도가 나가기 전 교과서를 읽으며 예습지를 작성한다. 스스로 중요부분을 발췌하고 요점정리를 한 뒤 메타질문을 만든다. 그리고 전문가인 선생님의 코칭을 받으며 스스로 설명하는 메타학습과정을 거친다. 해당 단원의 학교 수업이 진행된 뒤에는 복습지를 채우며 예습지와 같은 과정을 겪는다. 이 과정에서 메타학습이 잘된 학생의 경우는 교과서나 예습지, 자습서를 보지 않고도 척척 내용을 채워나간다. 처음에는 중요부분을 찾아내기조차 힘들었던 학생도 메타인지훈련을 반복하면 요점정리는 물론 점차 창의적인 질문도 만들어낼 수 있게 된다. 그렇게 생긴 자신감은 다음 단원 예습지를 작성할 때 큰 에너지로 작용한다. ‘메타몰입학원’에서는 국어, 사회, 과학을 중심으로 메타몰입학습이 이루어지지만 영어와 수학도 함께 공부할 수 있으며 이때에도 메타몰입학습법이 적용된다. 강사들은 학생 개인별로 마련된 밴드에 학습한 내용을 올리고 학부모, 학생들과 기탄없이 댓글을 달며 학습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밴드와는 별도로 매주 카카오 톡으로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학습 성취도 결과를 전한다. “이모티콘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고 학부모들도 SNS을 통해 사춘기 자녀들과 즐거운 대화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라는 것이 박 원장의 설명이다. 메타인지 독서프로그램 영어, 수학 학원이 대세인 대치동에서 국어, 사회, 과학을 가르치기로 한 이유는 강남학군의 아이들 어휘력이 유난히 취약하다는 점을 느꼈기 때문이다. ‘메타몰입학원’을 찾는 학생들도 어휘 때문에 강의식 수업에 한계를 느낀 경우가 많다. 그래서 박 원장은 이번 여름방학 동안 과감하게 메타몰입 독서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재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정규 수업보다 일찍 학원에 나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독서의 경우 예습지가 아니라 독서활동지를 쓰게 되는데 어휘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읽은 후에는 중요 사건을 만화로 구성해보고,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글도 써보면서 책 내용을 흥미롭게 정리한다. 끝으로 일어난 사건을 순서대로 정리하면 그대로가 훌륭한 독후감이 된다. 강의식 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 스스로가 시간을 내는 만큼 진행할 수 있는 메타몰입학습. 열심히 공부하는데도 결과가 좋지 않아 속으로 끙끙 앓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가 있다면 ‘메타몰입학원’의 문을 두드려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학습법을 조언 받길 권한다. 문의:(02)538-0618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플립러닝 기반의 학생중심 참여수업 #어릴 적부터 수학신동으로 이름난 초등학교 5학년 김재민 군은 매일 밤 엄마와 함께 수학책을 펼친다. 그날 학교와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엄마에게 큰 소리로 설명하는 것으로 가정학습이 시작된다. 배운 개념을 엄마에게 설명하고, 자신이 푼 문제를 펼쳐 종이에 풀이과정을 적어 내려가며 설명한다. 왜 그렇게 풀었는지,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풀었는지, 또다른 방법은 없는지 등에 대해서도 엄마와 의견을 주고받으며 토론한다. #수학 내신 만점을 자랑하는 중학교 1학년 정희원 양은 유투엠에서의 수업이 즐겁다. 미리 동영상으로 배운 개념을 선생님과 함께 묻고 답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고 발표하는 유투엠의 말하기 중심 수업을 통해 수학 실력이 놀라울만큼 향상됐다. 말로 표현하면서 개념을 더욱 완벽히 익히게 됐고, 문제풀이에도 막힘이 없어지면서 수학은 희원이가 가장 자신 있고, 좋아하는 과목이 됐다. 메타인지 관점에서 보는 ‘말하는 수학공부법’, 말하는 과정에서 완전학습 추구흔히 영어나 논술 같은 과목에서 강조되던 ‘말하는 학습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의를 열심히 듣고 노트에 적고 외우던 방식에서 벗어나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이를 말로 표현하는 학습법이 수학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 학습에 있어서 ‘말하기’는 메타인지 이론과 연결된다. 메타인지란 ‘자기 자신이 인지하고 있음을 인지하는 것’, 즉 ‘자신이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를 안다’는 의미다. 뇌가 스스로를 분석하는, 즉 뇌의 자기성찰 능력이다. 학습에서 메타인지가 중요한 것은 스스로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정확히 파악하여, 아는 것은 더욱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고 모르는 것은 보완(재인지)하여 완전학습 단계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완전학습을 가능하게 하고, 더욱 명확히 해주는 것이 바로 ‘말하는 학습법’이다. 학습한 내용이나 지식을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최고의 방법은 배운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말로 설명하는 것이다. 말로 설명해보면 내가 어느 부분을 잘 알고 있고, 어느 부분을 잘 모르는지 파악할 수 있다. 수학을 예로 들어보자. 오늘 배운 개념이나 원리, 또는 풀이과정을 친구들과 토론하고 설명해보자. 체계적으로 말할 수 있고 막힘 없이 설명할 수 있다면, 이는 완벽히 이해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은 말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더욱 체계화되고, 뇌에 다시 한 번 각인되면서 확실하게 나의 것이 된다. 반대로 설명을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개념을 잘못 이해했거나 공부한 내용에 틈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그 오개념이나 틈에 해당하는 내용을 찾아 다시 공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를 반복한다면 배운 내용을 보다 견고하게 내면화할 수 있고, 모르는 내용은 완벽한 보완과 피드백을 통해 정복할 수 있다. 완전학습 메커니즘이 작동되는 것이다. 수학에서 ‘말하기 전략’이 중요한 이유다. 수학을 효과적으로 공부하여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이 바로 ‘말하는 수학공부법’인 것이다. 유대인의 성공신화를 이끈 ‘하브루타’, 뇌를 깨우는 ‘말하는 공부법’전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하지만 지금까지 유대인이 받은 노벨상은 전체의 22%에 해당한다. 미국 아이비리그에 다니는 학생 3명 중 1명은 유대인이다. 여기에 미국 억만장자의 40%를 차지한다는 유대인의 성공신화. 그 뒤에는 그들만의 독특한 교육법 ‘하브루타’가 있다.전 세계 유대인이 사는 곳이면 어디든지 있는 유대인 전통도서관 예시바. 도서관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시끄러운 곳으로 그들의 학습법 ‘하브루타’가 살아 숨쉬는 곳이다. 그곳에서 유대인들은 두 명씩 짝을 이루어 큰 소리로 토론한다. 누구도 혼자서 탈무드를 읽거나 외우지 않는다. 하브루타는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그야말로 ‘말하는 학습법’이다. 이들은 어릴 때부터 탈무드를 소리 내어 읽는 것으로 공부를 시작한다. 부모와 마주 앉아 서로 질문하고 답변하거나, 경전을 펼쳐놓고 그 의미를 토론하고 연구하며 논쟁한다. 그들은 수천 년에 걸쳐 말하는 학습법을 고수해왔다. 하브루타교육협회장 전성수 교수는 “유대인들이 특별해질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의 학습법인 하브루타가 뇌를 격동시켜 최고의 두뇌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뇌를 격동시킨다는 것은 끊임없이 생각과 사고를 깨우고 넓힌다는 의미다. 수학이 사고력을 키우는 학문이라는 점에서 이는 대단히 중요한 연계성을 가진다. 수동적으로 듣고, 받아적고, 외우는 방식의 주입식 암기교육을 탈피하여 적극적인 말하기를 통해 뇌를 깨우는 학습법. 사고를 예리하고 명료하게 벼리는 ‘말하기 학습전략’이 수학에 필요한 또하나의 이유다. 유투엠(U2M)의 ‘말하는 수학’, 가장 이상적인 학습법‘말하는 수학공부법’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최근 플립러닝(거꾸로 교실)이 KBS, SBS, 조선일보 등 주요 언론에 소개되면서부터다. 그러나 올림피아드교육은 5년 전부터 이 같은 학습법의 우수성을 꿰뚫고 방대한 조사연구와 개발 끝에 말하기 중심의 수학 프로그램 유투엠을 탄생시켰다. 기존의 수학공부가 교사 중심의 일방적 주입식 강의였다면, 유투엠의 ‘말하는 수학공부법’은 플립러닝 방식에 기반하여 문답식 수업과 토론발표, 학생이 설명하기 등의 형태로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중심 교수학습 패러다임이다. 교사 강의 중심의 주입식 교육은 단시간에 많은 지식을 효과적으로 주입시키는 것 같지만, 이것은 완전한 착각이다. 일방적인 주입식 학습은 학생들을 수동적으로 만들고 사고를 폭넓게 확장시키기 어려워 기억에 오래 남지도 않고 학습효과도 없다.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생들을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학생들의 뇌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기존의 주입식 교육이 학생들의 질문을 봉쇄한 채 끊임없이 조용히 시켰다면, 유투엠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말하게 하여 학습자의 뇌를 자극하고 생각을 촉진시킨다. 질문은 학생들로 하여금 생각하게 만들고, 답변이나 토론에서 조리 있게 표현하기 위해 자기 생각을 가다듬는 과정에서 뇌는 끊임없이 활성화된다.결국 ‘말하기’를 통해 학생들은 메타인지를 거쳐 배운 내용을 완벽히 자기화하고, 하브루타에서 보듯 뇌를 격동시켜 예리한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다. 아울러 잠재돼 있는 학습에 대한 흥미와 적극성을 고취시키고 수업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가장 이상적인 학습법이 바로 ‘말하는 수학’인 것이다. 주입식 암기식 수학교육을 탈피하여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말하는 수학공부법’으로 일대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유투엠은 재원생들의 놀랄만한 성적향상으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증명해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이미 개원한 캠퍼스에서 6개월만에 중등부 재원생 전체 평균점수가 15~20점 상승하는 결과를 얻으면서 유투엠 학습법의 과학성이 입증되고 있다.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유투엠의 수학교육 방식이야말로 창의력과 사고력이 중시되는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미래 수학교육이 지향해야 할 교수학습 모델이 아닐 수 없다. 박광철 리포터 pkcheol@ 2014-07-28
- 방학동안 아이와 함께 가보면 좋은 문화체험 방학이 다가오면 꼭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아이들을 위한 전시와 공연, 체험 등의 문화행사! 방학숙제로든, 아니면 재충전의 시간이든, 한 번쯤 발걸음 하기 마련이다. 무더위에 힘들 여름방학 동안 아이와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을 소개해 본다. ‘에드바르드 뭉크 - 영혼의 시’展표현주의 미술의 선구자이자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화가 에드바르드 뭉크의 회고전 ‘에드바르드 뭉크-영혼의 시(Edvard Munch and the Modern Soul)’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뭉크는 자신의 감정과 내면의 자아에 대한 탐구를 작품으로 기록한 최초의 화가 중 한 명이다. 청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모습을 기록하면서 삶에 대한 태도의 변화를 고스란히 표출시켰다. 힘들고 지친 우리의 감성을 위로해줄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에드바르드 뭉크의 걸작 ‘절규 The Scream’ 석판화 버전을 포함하여 유화버전의 ‘생의 춤 The Dance of Life’, ‘마돈나 Madonna’, ‘뱀파이어 Vampire’, ‘키스 The Kiss’등 뭉크의 대표작과 직접 촬영한 셀프카메라 등 총 99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뭉크의 전반적인 작품세계를 조망하고, 20세기 초 유럽에서 격동의 시대를 겪은 그가 어떻게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고 예술로 승화시켰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전시기간: 10월 12일(일)까지(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관람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입장마감 오후 7시)관람요금: 성인(만 19세~64세) 15,000원 청소년(만 13~18세) 12,000원 어린이(36개월 이상~만 12세) 10,000원관람문의: 02-580-1300 http://www.munchseoul.com ‘간송문화_2부 보화각’展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개관기념 특별기획인 ‘간송문화_2부 보화각’전도 열린다. 보화각은 간송 선생께서 1930년대 초반부터 기획하고 1938년에 준공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사립미술관이다. 이번 전시는 명실 공히 ‘빛나는 보배를 모아둔 집’이라는 보화각의 유물 중에서 가장 찬란하게 빛을 발하는 백미만을 엄선한 최상의 명품전이라 할 수 있다. 이정, 이징, 윤두서, 정선, 심사정, 김홍도, 신윤복, 장승업 등 조선 최고의 화가들이 그려낸 걸작과 송설체의 안평대군, 석봉체의 한호, 동국진체의 이광사, 추사체의 김정희 등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명필들의 글씨가 한자리에 펼쳐진다. 또한 ‘금동삼존불감’,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 등 삼국시대 불상과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 등 고려와 조선의 도자는 한국 공예의 진수를 보여주며, ‘훈민정음’, ‘동래선생교정북사상절’, ‘동국정운’, ‘금보’ 등 모두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희귀 작품들로 조선시대의 융성했던 문화를 실체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를 통한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명품들과의 만남은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과 감동을 전해주고, 나아가 세계인들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 9월 28일(일)까지전시장소: 디자인박물관(DDP 배움터 2층)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매주 수·금요일 오후 9시까지 연장 (매주 월요일, 추석당일(9.8) 휴관)관람요금: 일반 8,000원, 할인 6,000원, 학생단체 4,000원관람문의: 02-2153-0000 http://www.ddp.or.kr ‘근대 도시 파리의 삶과 예술, 오르세미술관’展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프랑스 국립오르세미술관의 다양한 소장품을 선보이는 ‘근대 도시 파리의 삶과 예술, 오르세미술관’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모네, 르누아르, 드가 등 저명한 인상주의 화가들부터 세잔, 반 고흐, 고갱, 르동, 루소에 이르기까지 후기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클로드 모네의 ‘양산을 쓴 여인’, 앙리 루소의 ‘뱀을 부리는 여인’, 고흐의 ‘외젠보흐의 초상’, 세잔의 ‘생트빅투아르산’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공예와 드로잉, 사진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통해 세기말 근대 도시 파리의 여러 모습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인상주의 이후 근대미술의 탄생을 알렸던 다양한 화가들과 숨결과 세기말 파리의 시대적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 8월 31일(일)까지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관람시간: 화&bull목&bull금 오전 9시~오후 6시, 수&bull토 오전 9시~오후 9시, 일&bull공휴일 오전 9시~오후 7시(매주 월요일 휴관)관람요금: 성인 12,000원, 중고등학생 10,000원, 초등학생 8,000원, 유아 5,000원관람문의: 02-325-1077~8 http://www.orsay2014.co.kr ‘20세기, 위대한 화가들’展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20세기, 위대한 화가들’전은 근&bull현대미술의 대가 53명의 작품 104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르누아르에서 데미안 허스트까지’라는 부제처럼 모네, 르누아르, 로댕, 피카소, 마티스, 달리, 데미안 허스트, 2014-07-28
- [영화산책] 하정우 강동원 열연 "군도: 민란의 시대" 전작 ‘용서받지 못한 자’,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을 통해 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표현했던 윤종빈 감독이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를 들고 나타났다. 제목으로만 보면 이번엔 사극으로 넘어가 민초들의 비루하고 고단한 삶을 리얼하게 담아낼 것 같았다. 포스터를 가득 채운 하정우의 카리스마가 기대감을 높인 게 큰 원인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엔 윤종빈 감독이 살짝 비틀기에 들어갔다. ‘군도’는 눈에 힘주고 볼 영화가 아니다. 달리는 말발굽 소리에 뛰는 심장을 그대로 맡기고 꽝꽝 울리는 서부극 음악에 절로 미소 지으면 되는 단순한 액션 활극일 뿐이다. 하정우, 모자란 놈 극 초반 하정우는 ‘모자란 놈’으로 나온다. 최하층 천민 백정인 돌무치가 그가 맡은 역할이다. 돌덩이 같은 몸과 장사의 힘을 가졌지만 양반에게 밟히는 것을 당연시하며 살았으니 모자라도 단단히 모자란 놈이다. 그랬던 그가 후반에는 마치 1인 2역이라도 하듯 군도의 핵심멤버 쌍칼, 도치로 성장한다. 하지만 여전히 무식하고 모자란 그는 짐승을 잡을 때 쓰던 칼을 그대로 휘두르며 순간순간 코믹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작에서 살인마, 조선족 밀항자, 첩보원, 앵커로서 보여주었던 카리스마가 언뜻언뜻 떠오르지만 그는 자꾸 군도의 1인으로 묻힌다. ‘핸콕’의 윌 스미스나 ‘캐리비안의 해적’의 잭 스패로우, 개그맨 윤택을 떠올리며 연기를 했다더니 정말 포스터의 민머리와 카리스마가 아까울 정도다. 그가 튀지 않기에 군도의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살아난다. 이성민이 맡은 노사장 대호의 부드러운 리더십, 땡추 이경영의 전혀 땡추스럽지 않은 지혜로움, 조진웅이 맡은 전략가 태기의 액션 같은 화술, 마동석이 연기하는 천보의 괴력까지 하나하나 민초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살아난다. 치명적인 아름다움의 악인, 강동원 소집해제 이후 첫 작품이라 무척 공을 들였다더니 영화를 보고 나온 여성 관객의 머릿속에는 온통 강동원의 잔상만 남는다. 하정우 대 강동원이 아니라 군도 대 강동원(조윤 역)으로 싸우다 보니 강동원의 존재감이 더욱 강하게 빛난다. 그런데다가 악당의 눈매가 어찌 이리 슬플 거며, 악인의 칼 사위가 어찌 이리 강하고 아름다울 수 있는지. ‘초능력자’에서도 악행을 저지르는 그의 눈을 미워할 수 없더니 ‘군도’에서도 뼈 속 깊이 새겨진 한 때문에 고고하면서도 기품 있는 칼의 액션을 선보이는 그를 도저히 미워할 수가 없다. 게다가 혼자서 무관 열 명쯤은 거뜬히 상대할 수 있다는 그의 실력이 무척 놀랍다. 액션 장면의 합을 맞출 때는 대역 배우보다도 강동원의 힘이 더 좋았다고 하니 연습량과 노력을 짐작할 수 있다. 짧은 쌍칼의 하정우와 장검의 강동원이 대련하는 것도 어려운데 이 장면을 짧게 끊어 찍는 것이 아니라 선이 살아나도록 길게 이어 찍어야 했다니 두 배우의 고충이 어떠했을지 조금은 짐작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한국식 웨스턴 무비의 탄생 누군가가 시사회를 본 후 <군도>에 재미삼아 ‘짜파게티 웨스턴’이라는 장르를 달았다. 서부영화를 가져온 이탈리아가 스파게티 웨스턴을 만들고 그걸 다시 홍콩으로 가져와 차이니스 웨스턴(쿵푸 활극)을 만들었는데, 그 두 장르의 특징을 다 담았으니 ‘짜파게티 웨스턴’이란다. 대체로 웨스턴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은 ‘군도’의 결과물이 마음에 드는 눈치다. 웨스턴 무비를 잘 모르는 리포터가 봐도 지리산 추설 패거리들이 말을 달리며 나아가는 장면은 영락없는 서부영화의 한 장면 같다. 배경 음악도 한국적인 정서가 들어간 웨스턴풍의 음악이 강하게 느껴진다. 민란이 끊이지 않던 엄혹한 시대를 배경으로 삼고 영화사에 길이 남을 추설의 비밀요새 세트장을 지으며, 철저한 고증을 거친 의상들을 만들었다. 또한, 저마다 사연이 강한 캐릭터를 만들었고 제작비도 135억 원이나 투자한 블록버스터급 사극 ‘군도’.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도치 하정우가 웃음기를 거두고 강동원과 카리스마 대결을 펼쳤다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강남노인종합복지관 ''잉글리시스토리텔러''반 ''잉글리시스토리텔러'' 심화반 수업을 참관하기 위해 삼성로 인근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았다. 강의실 앞에 서니 문틈 사이로 유창한 영어가 새어나온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에 능숙한 발음의 주인공들이 60세 이상의 시니어들이라니!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다.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이제 ‘영어’는 제2외국어를 넘어 모국어만큼이나 중요한 언어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 피부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차별화된 전문교육으로 고품격 노인문화 창출‘강남시니어칼리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잉글리시스토리텔러, 전통놀이·동화구연 지도사, 영상마스터(UCC제작) 등 차별화된 전문교육으로 고품격 노인문화를 창출하는 구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그 중에서도 ''잉글리시스토리텔러''는 강남구의 지원을 받아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클래스다. 강의실에 들어서니 윤영수 강사의 지시에 따라 영어대본 리딩(reading)연습이 한창이다. 먼저 내레이터가 운을 띄우면 각자의 역할(Cat, Dog, Mouse, Hen)을 맡은 시니어들이 캐릭터 목소리를 흉내 내며 연기하듯 읽어 내려간다. 고양이는 고양이대로, 강아지는 강아지대로, 생쥐는 생쥐대로. 오늘 수업의 타이틀은 ''The Little Red Hen(작은 빨간 암탉)''이다. 내레이션을 맡은 안영득(75세) 어르신의 영어발음이 심상치 않다. 그 나이 또래 어르신들이 학창시절에 배웠던 일본식 영어발음이 아닌 거의 원어민 수준(?)의 발음이어서 더욱 놀라웠다. "발음이 너무 좋으시네요!"라고 말을 건네니 어르신은 "원래부터 영어에 관심이 많았는데 어느 날 손자가 유치원에서 영어를 배우고 와 자꾸 가르쳐달라고 졸라 내친 김에 영어공부를 시작하게 됐다"며 열심히 해서 손자가 다니는 유치원으로 자원봉사 가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원 등에서 실버강사로 활동''잉글리시스토리텔러'' 반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뉜다. 현재 14명의 시니어들이 참여하고 있는 ‘active-심화과정’은 2011년 전문 강사 양성과정 수료자 및 강사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개설됐으며, 기존 실버강사 수료자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이 과정을 마친 시니어들은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원, 방과후교실 등에서 실버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젠 두 팀이 번갈아가며 시연을 해야 할 차례. 어르신들은 미리 준비한 소품과 퍼펫(puppet, 꼭두각시)을 챙겨들고 강의실 앞쪽에 일렬로 선다. 한 어르신은 인형으로 된 퍼펫을, 다른 어르신은 손수 그려온 고양이 가면을 쓰고 등장한다. 윤 강사는 "일렬로 서는 것은 잘못된 동선"이라면서 입체적으로 서는 것이 관객들이 보기에도 편안하고 연기하기에도 훨씬 효율적이라고 지적한다. 하지만 시니어들은 동료들 앞에서 실전처럼 연기해야 하는 상황이 쑥스러워 멋쩍은 웃음을 날린다. 약간의 술렁임이 있은 후, 드디어 배경을 묘사하는 내레이션이 시작됐다. "Once upon a time a cat and a dog and a little red hen…… " 이어 고양이, 강아지, 생쥐, 암탉들이 차례차례 대사를 읊조린다. "Not I", "I will", "meowwww~~" 등. 즐거운 퍼펫 연기와 멜로디언 음향효과지문에 쓰인 그대로 어찌나 진지하게 연기를 하는지 어르신들의 모습이 귀엽기까지 하다. 한쪽에서는 정영희 어르신이 멜로디언으로 음향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암탉 역의 이광숙(68세) 어르신은 그 많은 대사를 전부 암기해 교재를 보지 않고 연기에 몰입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 동료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3년째 이곳에서 영어를 담당하고 있다는 윤 강사는 "어르신들이 영어대사를 암기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면서 전부 외웠다하더라도 막상 무대에 올라가면 기억이 희미해져 당황하기 일쑤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퍼펫을 사용할 경우, 관객들은 어디를 봐야할지 난감할 때가 있다. 퍼펫과 배우가 한 몸이 돼 연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어르신들은 퍼펫을 들고 연기하는 것이 오히려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그럴 때는 퍼펫 없이 몸짓과 표정만으로 표현하는 것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강남노인종합복지관'' 유은주 사회복지사는 "''잉글리시스토리텔러'' 심화반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에서 2시 20분까지, 25회 예정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작년에 열렸던 제9회 ‘ilovestory 영어동화구연대회’에서는 본 복지관 참가자들이 대상, 금상, 은상을 휩쓸어 회원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드림렌즈, 초등생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큰 효과 잠을 잘 때만 착용하고 아침에 빼면 잃어버린 시력을 되찾아 근시진행을 억제하는 효과와 시력교정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획기적인 ‘꿈의 렌즈’인 드림렌즈.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하기는 어렵고 그렇다고 안경을 끼는 것도 불편하다면 드림렌즈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실제로 드림렌즈의 효과를 본 사례들을 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의 도움으로 알아보았다. 초등학생 시기는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눈이 나빠져 근시로 진행되기에 딱 좋은 시기이다. 이때 빠르게 진행되는 근시를 억제해 주는 효과와 안경을 끼지 않고도 시력교정까지 해주는 드림렌즈를 사용한다면 그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 시기에는 충분한 수면시간이 보장돼 효과가 높고 아이들의 활동량이 많아 안경착용을 불편해하기 때문에 가장 효과가 높은 시기이기도 하다. 고도근시 눈앞에 둔 초등생, 드림렌즈로 근시억제 효과초등학교 2학년으로 9세인 한수영(가명) 군이 병원을 찾았을 때 나안시력(맨눈으로 측정한 시력)이 0.1미만이었고 도수는 -6 디옵터로, 어린나이였지만 근시가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였다. -6 디옵터는 중등도 근시로 -6 디옵터 이상이 되면 고도근시로 분류된다. 그러니 한 군은 그 경계선에 있었던 셈이다. 그냥 두었을 경우 고도근시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고도근시로 넘어가면 황반변성 같은 망막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더욱 빠른 처치가 필요했다. 게다가 한 군의 어머니가 고도근시를 앓고 있어 유전적 요인으로 심각한 고도근시로 진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그래서 민 원장은 한 군이 고도근시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드림렌즈 착용을 권유했고 그때부터 바로 착용해 1년여가 지난 최근에는 0.9이상의 시력이 유지되고 있으며 근시 또한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물론, 두꺼운 안경도 더 이상 끼지 않게 돼 성격까지 활발해져 한 군이나 어머니도 대단히 만족해하는 상황이다.또, 한 군과 같은 나이인 최형진(가명) 군은 병원을 찾았을 당시 왼쪽 눈만 나안시력 0.2로 근시와 난시가 함께 있었고 오른쪽 눈은 나안시력 0.9로 양호한 편이었지만 두 눈의 큰 시력차이로 안경을 착용한 상태였다. 하지만 최 군이 워낙 축구를 좋아해 이미 한두 차례 안경이 깨져 부모님의 걱정이 큰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안경을 끼지 않으면 칠판의 글씨도 제대로 안 보이는 데다 그냥 둘 경우 근시가 계속 진행될 것은 불 보듯 뻔했다. 그래서 상세한 상담결과 드림렌즈를 착용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한쪽 눈은 양호한 편이라 굳이 두 눈 모두 드림렌즈를 착용하기 보다는 한쪽 눈만 근시와 난시를 교정해 주는 드림렌즈를 착용하기로 했다. 착용 후 6개월여가 지난 지금은 양쪽 모두 0.9로 양쪽 눈의 시력이 균형을 이룬 데다 안경을 끼지 않고도 좋아하는 축구를 맘껏 할 수 있게 돼 대단히 만족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근시와 난시의 진행 역시 멈춘 상태이다. 라식이나 라섹수술 하기 힘들어 드림렌즈로 대체가장 효과가 좋은 이런 초등학생의 경우 외에도 중고생이나 성인들도 드림렌즈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직장인으로 올해 31세인 조빛나(가명) 씨는 10여 년 전에 라식수술을 해서 그동안 좋은 시력을 유지했으나 얼마 전부터 다시 시력이 나빠져 나안시력이 0.2까지 떨어진 상태였다. 애초부터 시력이 나빴다면 모르겠으나 수술 이후 시력이 좋아졌다가 다시 나빠지니 견디기 힘들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다시 라식수술을 하기에는 각막이 너무 얇아 수술마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게다가 다시 안경을 쓰자니 불편한 건 차치하더라도 안경 쓴 자신의 모습이 너무 싫었다고 한다. 그러다 드림렌즈를 알게 돼 결국 드림렌즈를 처방받았고 현재는 나안시력이 0.2에서 1.0으로 교정돼 아무런 불편 없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이처럼 성인들도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그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 수영을 꾸준히 하거나 무용이나 운동 등을 직업적으로 하는 경우와 예전에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재수술이 어려운 경우 드림렌즈는 훌륭한 대안이 되고 있다. 연세본안과의 민경협 원장은 “드림렌즈는 보통의 콘택트렌즈처럼 눈에 직접 닿기 때문에 약간의 이물감이 있어 착용초기에 적응기간이 필요하긴 하다. 적응기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개의 경우 2~3주면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이 기간 동안이 드림렌즈 착용의 성공여부를 결정한다”고 말했다.또한 “초등생의 경우 부모님이 강압적으로 착용을 권한다면 자칫 드림렌즈에 대한 거부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권유가 필요하고 렌즈관리도 어렵기 때문에 부모님이 신경 써서 관리를 해주어야 성공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더불어 정기적인 시력변화 관찰이 중요하고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병원검진을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드림렌즈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연세본안과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3주간 드림렌즈 착용을 무료로 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도움말 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서초구, ‘제19회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수상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지난 18일 ‘제19회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유치로 창조경제 실현!!’ 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인 안전행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안전행정부와 경상북도가 문경새재유스호스텔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엔 전국 시도와 시군구 관계 공무원 및 시·도 발전연구원 등 3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전국에서 제출된 우수사례 중 선정된 20건의 발표가 진행됐다.서초구는 중앙부처 및 서울시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낮은 개발밀도로 기업유치의 걸림돌이 제기되었던 양재 우면2지구에 대한 밀도완화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러한 우수기업 유치기반 마련을 통해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 R&D센터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민간자본 1조 3천억 원을 투입하여 연 210만 명의 건설인력 일자리 및 준공 후 1만 명의 석·박사급 연구인력 일자리 창출에 성공했다. 또한 지역 상권 이용을 통한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좋은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귀국학생ㆍ대안학교생ㆍ예체능학생들을 위한 최근 들어 해외에서 조기 유학 후 국내로 고등학교와 대학교 진학을 위해 귀국하는 학생들과 대안학교를 다니고 있거나 다니다가 고교와 대학은 정규학교로 생각하고 준비하는 학생들, 학습량이 부족해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예체능학생들의 학습 문의가 많아 이들에게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제시하여 보고자 한다. 우선 귀국 학생들의 경우 정규학교에 바로 편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외국에서 오래 생활하다 보면 국내 환경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들 학생의 경우 정규학교 보완학습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기초학습도 중요하다. 그것은 바로 한국어의 어휘와 글쓰기 등이다. 문제가 한글로 되어 있다 보니 한글의 뜻을 이해하지 못해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글쓰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이런 기초 학습능력을 키워 정규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겪지 않는 방법이 될 것이다. 외국에서 공부를 잘해 우등생이었던 학생들도 한국에 들어와 이러한 기초 어휘 및 글쓰기에 문제가 있어 한국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경험한 바 있다. 따라서 정규학교 진학 전에 반드시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진학하는 것이 중요하다.대안학교생이나 예체능을 준비한 친구들은 꾸준한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정규 학교 커리큘럼을 다 이수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입시 준비에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중1~3학년과정을 보완학습 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주요과목을 중심으로 일정기간을 정해 짧게 반복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과정이 넓다 보니 학습할 양이 많아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은데 큰 줄기에서 기초 개념과 기본학습을 중심으로 먼저 전 과정을 학습하고 학습한 부분 중에서 어렵거나 취약한 부분을 찾아 그 부분을 집중학습 한 뒤 다시 전체적인 응용학습을 통해 시간을 줄이는 것이 지치지 않고 전체적으로 완전 학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박재범 원장(주)엠스트 대표이사엠스트학원 강남대치센터(02)564-6110광진동부센터(02)564-61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