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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두피 건강센터 ‘셀비오’ 탈모 인구 1,000만 시대. 우리나라 국민의 5명 중 1명은 탈모 고민을 안고 있다고 할 정도로 탈모 인구는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 외모를 중시하는 현대인들에게 탈모는 피하고 싶은 장벽이다. 어떻게든 탈모 탈출을 꿈꾸는 이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는 두피 건강센터 ‘셀비오’에서는 화학적인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두피 제품과 새로운 요법인 이어테라피를 두피와 접목해 업계는 물론 탈모인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남의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갖춘 두피관리 숍역삼역 1번 출구 인근에 자리한 셀비오는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시스템을 갖춘 두피 전문 관리 숍이다. 세포를 뜻하는 셀(Cell)과 생명을 뜻하는 바이오(BIO)의 합성어인 셀비오는 인체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 단위인 세포단계부터의 건강에서 탈모 예방을 위한 두피건강까지 체계적인 검사와 분석시스템, 그리고 자체 개발한 제품까지 갖춘 실력 있는 업체이다. 2002년 두피 관련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업을 출범시킨 최은하 대표는 6개월 만에 강남역삼점, 여의도점, 용인수지점 등 전국에 9개의 지점을 오픈했다. 대학에서 피부비만학을 전공하고 석사과정까지 마친 최은하 대표는 10여년 이상 탈모 관련 사업을 하며 정확한 탈모의 원인 분석과 체계적인 탈모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열정을 쏟아왔다. 성신여대 평생교육원에서 수년 간 두피모발학 강사로도 활동했고, 요즘은 기업체를 대상으로 이어(Ear)테라피 강의를 주로 하고 있다는 최 대표는 “지금까지 1만 명 이상의 임상 경험으로는 두피 스켈링 등의 외적관리만으로는 탈모를 잡을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한다. 더불어 “사회가 복잡다단해지면서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은 생활습관과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탈모 원인을 가진 만큼 몸의 내적 관리와 외적 관리가 동시에 이루어졌을 때 두피 건강은 물론 탈모예방 효과까지 배가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외국에서 각광받는 이어테라피 두피에 접목깔끔한 인테리어와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두피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셀비오의 본점인 강남역삼점은 별도의 상담실과 관리실을 갖추고 있다. 탈모 고민을 안고 방문한 고객들은 먼저 셀비오 강남역삼점의 원장인 최은하 대표의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무려 10여 가지에 이르는 과학적인 검사로 이어진다. 모낭충 검사, 모주기 검사, 두피트러블 원인 검사, 건강상태 검사까지 빈틈없는 검사가 이뤄진다. 특히, 영양균형도 검사에서는 미국, 독일, 일본 등지에서 각광받는 기능의학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영양균형도를 분석하여 관리 효과가 빠르게 나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무엇보다 셀비오의 강점은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이어테라피 서비스이다. 프랑스의 폴 노지 의학박사가 개발한 이어테라피는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인정하는 대체의학의 한 분야이다. 현재 셀비오의 이어테라피는 눈으로 보이지 않는 탈모의 내적 원인까지 찾아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해 성분 없는 두피제품으로 관리또 하나 셀비오의 강점은 두피관리 제품군이다. 최 대표가 10여 년간 1만 명의 두피관리 경험을 토대로 나노 공학박사와 함께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두피관리 제품인 B2L 출시는 탈모 관리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셀비오의 B2L 제품은 유해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국내 유일의 자연친화 제품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최 대표는 “탈모인 중에는 민감성 두피를 가진 이들이 많다. 그런데 기존 두피샴푸에는 합성계면활성제라든지, 방부제와 독성물질까지 함유하고 있는 제품들이 상당수다. 이러한 유해성분들은 두피에 염증을 유발하는 등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 국내에는 유해성분이 들어가 있지 않은 제품이 극히 드물어 인체에 무해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라고 B2L 제품 개발 배경을 설명한다. 오픈 기념 50퍼센트 할인 행사 중셀비오의 프로그램은 크게 두피관리, 탈모 관리, 영양요법, 이혈요법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탈모 집중개선 프로그램으로는 BGF비타민 케어를 추천한다. 70분 동안 모발 영양관리에 집중하는 이 프로그램은 남성탈모, 여성탈모, 연령별 탈모,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 등의 영양 불균형에 의한 탈모인에게 적합하다. 두피 트러블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스트레스 통증 케어가 각광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긴장된 두피 근육을 이완시키고 홍반, 염증 등 두피 이상 증상에 효과적이다. 현재 셀비오 강남역삼점에서는 오픈 기념 이벤트로 1회 체험 관리에 한해 50퍼센트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문의 02-557-6334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무더위 속 시원한 탈출구 5월부터 시작된 때 이른 무더위는 6월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날은 덥고 불쾌지수는 올라가지만 전기세 폭탄이 신경 쓰여 마음 놓고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다. 결국 에어컨 선택 시 이런 부분을 감안해 공간대비 에어컨 냉방능력과 에너지효율을 고려해 선택하고 현명하게 사용하는 것이 최선책이라는 얘기다. 2014년에 출시된 에어컨들은 이런 주부들의 마음을 잘 반영하고 있다. 자료제공 동부대우전자, 삼성전자, LG전자, 오텍캐리어, 위니아만도 자료참조 에너지관리공단, 다나와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공간 면적 대비 냉방능력 고려해야 에어컨은 한 번 구입하면 오랫동안 사용하는 가전제품이기 때문에 구입할 때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마다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가격대도 천차만별이지만 단순히 가격비교가 아닌, 에너지효율 등급과 사후관리 등 다양한 부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에어컨 사용 공간의 면적에 맞는 에어컨 냉방능력과 에너지효율 등급, 필터 교환주기, 가스충전 비용, 가격 등 전반적인 부분을 비교해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반적으로 스탠드형은 거실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집 평수보다 거실 면적에 맞춰, 집 평수의 절반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또, 에어컨 설치 시 실내기와 실외기와의 거리에 따라 에어컨 냉방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실외기 거리를 고려한 평수 선택이 필요하다. 에너지효율 등 꼼꼼 비교 후 선택 에너지관리공단(www.kemco.or.kr)에서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에너지소비효율 등급과 냉방효율 등을 공개하고 있다. 단, 신고제품 현황이 변화하고 효율등급별 시장 점유율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기준강화를 시행하므로 에너지절약 효과는 다소 달라질 수 있다.(2012년 9월 기준) 냉방효율도 확인해봐야 한다. 냉방효율은 1시간에 사용되는 소비전력으로 어느 정도의 냉방이 가능한지를 나타내는 것이며 이 수치가 높을수록 소비전력대비 냉방능력이 더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에너지효율 등급이 1등급이라 하더라도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효율과 냉방효율을 꼼꼼히 확인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나와(www.danawa.com)에서는 각 브랜드별 제품비교가 가능하다. 제조사별, 형태별(스탠드형/벽걸이형/멀티형), 에너지효율(1등급(프론티어)/1등급), 냉방효율(8.6~/8.5~/8.0), 냉방기능(트리플회오리/듀얼회오리팬/아이스딤플팬/4D입체냉방/3D입체냉방/트라이앵글), 절전기능(초절전인버터/전력량표시), 쾌적편리기능(스마트폰제어/음성인식/제습운전/휴바람/내추럴아로마/가습운전), 공기청정기능(미세먼지집진필터/4계절청정필터/슈퍼이온발생기/바이러스닥터/숯탈취필터/플라즈마이온)까지 각 항목별로 구분해 세부적인 비교 검색이 가능하다. Tip. 에어컨 주요 용량별 소비전력량과 전기요금 비교 ■ 동부대우전자 DOZ-PM18DM초절전 인버터 시스템으로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제품. 기존 정속형 에어컨 대비 전력 소모량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리모컨 및 실외기에 온도감지 기능을 채용, 리모컨 자체적으로 주변온도를 감지하여 에어컨 주변 온도가 아닌 사용자 주변 온도로 실내온도조절이 가능하다. 또, 장마철에 ''제습 운전'' 모드를 사용하면 냉난방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제습효과를 볼 수 있다. 멀티형 2모델, 벽걸이형 3모델 총 5모델이며 가격은 벽걸이형 50~70만 원, 홈 멀티형 160~200만 원대 초반이다. ■ 삼성전자 스마트에어컨 Q9000 강력한 회오리바람을 더 멀리 보내는 ''아이스 딤플'' 기술과 초절전 디지털 인버터를 채용한 프리미엄 에어컨의 바람 문을 각각 열고 닫는 8가지 냉방모드로 3개의 바람 문을 모두 여는 ''강력 냉방'', 2개나 1개만 여는 ''절전/초절전 바람'' 등의 기능이 있다. 초절전 디지털 인버터를 채용해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고, 1등급보다 150% 더 효율이 좋은 에너지 프런티어를 달성해 긴 여름에 자주 사용해도 부담이 없으며 바람 문을 조절해 전기요금의 추가 절감도 가능하다. 가격은 홈 멀티 제품을 기준으로 250~550만 원 선이다. ■ LG전자 휘센 빅토리상하좌우 토출구를 중앙으로 모은 ‘포커스 4D 입체냉방’으로 냉방성능을 더 강화해 지난해 제품 대비 최대 20% 빨라진 냉방속도를 구현하는 제품이다. 또, 일반 에어컨 바람 온도보다 4℃ 이상 낮은 차가운 바람으로 공간 온도를 빨리 낮춰주는 ‘아이스쿨 파워’ 기능을 적용해 냉방속도가 기존 정속형 모델 대비 65%, 인버터 모델보다 15% 빨라진다. ‘3MTM초미세 먼지필터’로 황사는 물론 지름이 머리카락 굵기보다 2,500배나 작은 0.02㎛(마이크로미터) 먼지까지 제거하며, ‘투웨이(2way) 제습’ 기능으로 장마철 강력제습과 절전제습 중에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효율 1등급은 물론 1등급보다 150% 더 효율이 좋은 ‘에너지 프런티어’를 달성했으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200~300만 원대다. ■ 오텍캐리어 캐리어 클라윈드 립스틱플러스초절전 DC하이브리드 인버터 기술을 채용,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기존 정속형 에어컨 대비 약 7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공기청정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전자제어헤파필터(ifD)를 채택하여 머리카락 굵기인 1/200 크기의 먼지도 99.99% 이상 완벽하게 걸러주며, 총 3단계 필터(항균 프리필터, 전자제어헤파필터(ifD), 나노실버 전기집진기)가 내장되어 초미세먼지를 세 번에 걸쳐 제거해준다. 제품 내부에 인체감지센서를 탑재해 불필요한 냉?난방 운전을 감소시켰으며, 냉?난방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단독제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출고가는 250~350만 원대이다. ■ 위니아만도 PVS-154PG‘초절전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사용 환경에 따라 냉방량을 자동으로 제어하면서 비효율적인 전력소모를 막아주며, 멀티형 모델은 전 모델 에너지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 자동차 에어컨 기술을 접목한 SCC(Super Compact Condenser) 실외기는 여러 개의 미세 유로를 갖는 알루미늄 일괄 납작관 냉각방식으로, 냉방효율은 30% 높이고 크기는 기존 실외기보다 32% 작아졌다. 멀티 에어컨 5종, 스탠드 에어컨 3종, 벽걸이형 에어컨 6종 등 총 14종의 제품이 출시됐으며, 출고가는 멀티 모델이 190~250만 원대, 스탠드형 모델이 130~190만 원대, 벽걸이형 모델이 60~90만 원대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숙명여대 2015대입전형 최근 발표된 수시모집요강과 2015학년도 대학입학 전형계획의 주요 사항을 토대로 숙명여대의 대입전형 중 주목할 만한 사항을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올해 모집하는 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2,278명이며 그중 수시모집으로 1,181명인 약 51.4%를 모집한다. 논술전형의 경우 지난해 500명 모집에서 올해 350명으로 대폭 감소한 반면 학업우수자전형의 경우는 전년도 120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약 80명 늘어났다. 지원 시에는 학교 홈페이지에 발표된 최종 모집요강의 각 전형별 변동사항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수시전형 주요사항 지난해에는 수시모집을 1차와 2차에 걸쳐 나눠서 모집했으나 올해는 단일화해서 모집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시전형 중에는 논술전형으로 가장 많은 350명을 모집하며 학생부종합 300명, 학업우수자 200명, 숙명글로벌인재 109명, 숙명창의인재 84명, 그리고 사회통합전형 등으로 138명을 선발한다. 수시 모집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논술전형과 학생부교과 위주의 학업우수자전형에 적용된다. 지원자는 모집단위별로 지정영역에 반드시 응시하여야 하며 1개라도 응시하지 않을 경우 지원미달에 해당된다. 반영방법은 모집단위별로 지정 수능영역 중 등급이 높은 순으로 대학이 선정한 2개 영역의 합을 적용한다. 인문계 모집 단위 및 의류학과에서는 제2외국어 /한문 영역을 수능 탐구의 한 영역으로 대체 가능하지만, 탐구영역은 반드시 2과목을 응시하여야 한다. <논술전형>인문계열(글로벌서비스학부 제외) 및 자연계열 전 모집 단위에서 총 350명을 모집한다. 논술성적 60%, 학교생활기록부교과 40%가 반영된다. 학생부교과는 각 교과영역의 석차등급을 활용하며 학생부 반영비율은 전 학년 100%로 학년별, 학기별 가중치 없이 적용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인문계와 자연계 모집계열별 응시영역에 따라 수능 4개영역 중 2개 영역의 합이 4가 되어야 한다. 수능활용영역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 2과목이며 나노물리, 화학, 생명과학, 의약과학, 수학, 멀티미디어, 식품영양학과의 경우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2과목이다. 이외 통계학과, 컴퓨터과학, 의류학과의 경우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2과목 또는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 2과목 중 택일가능하다. 논술시험의 유형은 통합형 논술시험으로 인문·사회과학적 특성과 자연과학적 특성이 통합된 형태이다. 의류학과의 논술은 인문계열 논술임에 유의해야 한다. 출제문항은 공통문항 1문항, 인문/자연계열 문항 1문항 등 총 2문항이 출제된다. <학생부교과 위주_학업우수자전형>인문계(사회심리학과 글로벌서비스학부 제외)와 자연계(나노물리학과, 의약과학과 제외)에서 총 200명을 모집하며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수능 4개영역 중 2개영역의 등급 합이 4가 돼야 한다. 수능활용영역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 2과목이며 나노물리 화학, 생명과학, 수학, 멀티미디어과학, 식품영양학과의 경우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2과목이다. 이외 통계학과, 컴퓨터과학, 의류학과의 경우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2과목 또는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 2과목 중 택일가능하다. 제출서류는 학생생활기록부로 학생부온라인자료제공 동의자의 경우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학생부종합 위주 _학생부종합전형> 숙명미래리더 부문에서 인문계(글로벌서비스학부 제외) 의류학과에서 230명을 모집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이뤄지며 제출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이다. 평가는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정성평가한다. 면접은 개별면접으로 심층면접이 진행된다. 숙명과학리더 부문은 자연계열(의류학과 제외)에서 70명을 모집한다. 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1단계에서 3배수를 선발, 2단계 면접이 진행된다. 1단계 서류 40%와 면접 60%가 반영된다. 면접은 개별면접 방식으로 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기타 수시전형 >실기 위주인 숙명글로벌인재전형에서는 인문, 자연계 및 예체능 단위별로 총 109명을 모집한다. 해당언어는 영어 95명, 프랑스어 8명, 독일어 4명, 일본어 2명이다. 평가는 1단계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서류성적 40%와 외국어면접 60%가 반영된다. 면접은 모집단위별 지정 외국어로 진행되는 외국어 면접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으며 공인외국어시험성적표는 평가요소에 반영되지 않으므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실기 위주의 숙명예능창의인재전형으로는 음대와 미대에서 총 84명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국가보훈자대상자, 사회기여 및 배려대상자가 있으며 정원 외로 농어촌학생전형 68명, 특성화고교전형 34명 및 특수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 정시전형 주요사항 정시는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서 모집하며 가군 일반전형은 실기 중심 전형으로 예체능계 215명을 선발한다. 정시 나군 일반전형은 수능·실기 중심으로 인문계와 자연계를 포함해 919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나군 수능중심 기회균등은 정원 외로 23명을 모집하며, 농어촌학생(정원 외), 특성화고교출신자(정원 외)의 경우 수시 미충원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2015 수시전형 일정■원서접수 : 2014년 9월 11일(목)~ 9월 15일(월) 17시■서류제출: 9월 11일(목)~ 9월 17일(수) 10시~ 17시򟽃단계 합격자발표: 10월 16일(17시), 10월 29일■면접시험 : 학생부종합전형 숙명미래리더 11월 1일, 나머지 면접전형 11월 2일■논술시험: 11월 15일(토) 자연계, 11월 16일(일) 인문계■합격자발표: 수능최저학력 없는 전형 11월 7일(토)/ 논술전형, 학업우수자전형 12월 6일(토) 17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SAT 여름특강 학원 선택법 6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SAT, AP, TOEFL 등의 여름특강 프로그램에서 최적의 학습효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원 선택이 중요하다. 하지만 학부모들 중에는 단기간 점수향상 정도나 관리학습, 수업료 등 일반적인 정보에만 관심을 가질 뿐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파악해보고 선택해야 좋을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SAT/AP 전문 ‘엘앤비프랩 어학원’의 김경배 대표이사로부터 SAT 여름특강 학원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할 사항에 대해 들어보았다. ‘엘앤비프랩 어학원’은 SAT/AP 강의와 미국 대학진학 컨설팅을 실시해 매년 미국 아이비리그 및 상위권 명문대 입시에서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어느 정도 점수대에서 몇 점이나 향상됐냐가 중요SAT학원 광고에서 수업을 들은 수강생들의 점수가 300~800점 가량 올랐다고 강조하는 내용을 흔히 접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우선 ‘몇 점대에서 몇 점이나 올랐는가’부터 살펴봐야 한다. 기초과정부터 시작해 800점에서 1600점으로 오른 것과 1800점대에서 2000점으로 오른 경우를 비교해보면 표면적으로는 후자가 점수향상 폭이 더 작지만 입시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다. 각 점수대별로 학생들이 자주 틀리는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그 다음 점수대로 올라가기가 힘들기 때문에 목표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정확한 성적분석과 효과적인 학습전략이 필요하다. 따라서 자신의 현재 상태에서 다음 단계로 진입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학습관리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는 학원인지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체계적인 관리학습으로 성적향상 효과 높일 수 있어몇 년 전부터 많은 SAT학원들이 강의와 연계된 관리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소규모 수업에서는 일부 학생들이 수업준비를 불성실하게 해올 경우 다음 수업 진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과제지도를 포함한 관리학습을 병행하고 있는 것이다. 관리학습도 정규수업처럼 일정한 커리큘럼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하면 학습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관리학습 시스템도 매우 중요하다. 수업료 단순비교보다 수업의 질과 서비스에 주목하라학원들마다 교육청이 정한 가이드라인 내에서 수업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이윤도 창출할 수 있도록 수업료를 책정하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수업료만 비교해서 저렴한 곳을 선택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다. 그보다 더 중요시해야 할 본질은 수업의 질과 제공되는 서비스에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단기간에 기적적인 점수를 만들어줄 곳만 찾지 말고 학생의 학습수준이나 성향에 잘 맞는지, 학습 시스템은 잘 갖추고 있는지, 강사들이 실력과 열정을 겸비하고 있는지 등을 두루 판단해 자신에게 가장 맞는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문의 : (02)588-5656, www.lnbprep.com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엘앤비프랩 어학원’ 여름특강 프로그램의 강점 *체계적인 문제풀이 전략지문 내에서 족집게처럼 정답을 찾아내는 Matching Foci&trade, 알쏭달쏭한 두 개의 답이 남았을 때 정답을 집어내는 Prediction Strategy&trade, 정답처럼 착각하게 만든 오답 문제들을 공략하는 Trap Identifier&trade 전략 등을 통해 SAT시험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또한, Three Level Approach&trade는 Writing Section의 문법·어법 문제들을 특이/비교 구문, 문장구조, 대명사/표현법 3단계로 분리한 후 소거법(POE)을 사용해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정답을 찾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전문적인 성적분석 시스템지난 2010년 온라인 성적분석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했으며 성적분석만 담당하는 전문 IT팀을 따로 두고 있다. 이 시스템은 Section만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Critical Reading 11개 항목과 Writing 20개 항목, Math 42개 항목, 학생이 푼 총 73개 항목 등을 유형별로 세세하게 누적 분석해 각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파악해준다. 학생들이 성적분석 결과를 온라인상에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으며 유형별로 분류된 기출문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자신이 자주 틀린 문제들을 반복해서 풀어봄으로써 과학적인 확인학습을 할 수 있다. 또한, 동영상 강의를 제공해 학원수업이 끝난 후 복습도 가능하다. *효과 높은 집중 관리학습 시스템그날 공부한 내용에 대한 확인 및 과제를 모두 끝내는 것을 목표로 수업을 담당하는 강사들이 직접 철저하게 관리학습 지도를 한다. 아무리 학급 정원이 소수라고 해도 학원 전체 수강생 수가 많다면 개별관리에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기초반 6명, 전략반 8명, 실전반 12명 이내로 단계별 소수정원제 수업을 실시하고 전체 정원 역시 최대 72명을 넘지 않게 함으로써 수업과 관리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연산 실수 바로 잡지 않으면 고학년까지 이어져 학부모 유민혜 씨는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의 수학 때문에 고민이다. 어려운 문제는 곧잘 푸는데 단순 연산문제에서 종종 실수를 하는 게 마음에 걸리기 때문. 학교에서 보는 단원평가에서 서술형 문제는 다 맞아놓고 앞쪽의 쉬운 연산문제에서 꼭 하나씩 틀려오곤 한다. 연산을 못하는 건 아니지만 자주 실수 하는 아이. 원인은 무엇인지, 아직 어리니까 이대로 둬도 괜찮은 건지 궁금하다. 초등학교, 중학년(3~4학년) 연산 다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초등학교 3~4학년, 수학의 우열 격차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초등학교 수학 교과 과정에서 배우는 수는 자연수, 분수, 소수이다. 자연수를 배우고 자연수의 사칙연산을 하고, 분수와 소수를 배우고 분수와 소수의 사칙연산을 하게 되면 초등학교의 수와 연산 영역은 모두 마치게 된다. 초등 4학년 때 배우는 자연수의 사칙연산과 초등 6학년 때 배우는 분수와 소수의 사칙연산은 수만 자연수에서 분수와 소수로 바뀌었을 뿐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이는 소위 말하는 나선형 교육 과정이다. 달팽이집이 점점 위로 갈수록 커지고 넓어지듯이 기초가 되는 기본 개념과 원리를 바탕으로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한 뿌리에서 여러 가지가 뻗어나가게 된다. 학습 내용의 범위가 여러 갈래로 확장되면서 심화, 응집되어 가지마다 제각각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수학은 긴밀한 인과관계로 연결된 연속적인 학문이다. 많은 학생들이 초등 저학년 때는 연산실력이 어느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지만, 점차 학년이 올라가면서 급격한 난이도 상승과 잘못된 단순 반복연산 연습으로 인한 사고의 경직화로 인해 연산을 어려워하고 지루해 한다. 그래서 초등 저학년 때는 연산실력이 뛰어났던 학생들도 3~4학년이 되면서 연산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그동안 가져 왔던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나 교과 선호도가 이 시기에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시기에 학급에서는 수학 교과의 우열 격차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게 되고, 학부모들의 불안감 역시 점차 커지게 된다. 연산, 연연하지도 말고 초연하지도 말자연산은 초등 수학에 있어서 기본이 된다. 연산을 잘하면 다른 영역의 수학학습을 하기에 많은 도움을 준다. 하지만 여기서 잊어서는 안 될 것은 수학학습이라고 하는 큰 틀은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연산은 수레와 같다. 연산을 잘하는 것은 수레바퀴에 기름을 잘 치는 것이다. 여러 가지 물건을 담아 장에 가야 하는데 수레가 없다면 남들보다 늦게 도착해 경쟁력이 없다. 수레가 있어도 기름이 부족하면 삐거덕 거리고 힘들다. 그런데 연산만 하는 것은 기름을 넉넉히 쳐서 잘 굴러가게 해놓고 빈 수레를 끌고 가는 것과 같다. 즉 사고력 수학만 하면 된다고 연산에 초연해서도 안 되고 연산에 연연해서 다 버리고 가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연산학습을 할 때 반드시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학습지나 참고서를 활용할 때 연산의 원리에 대해서는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연산의 원리를 반드시 짚고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고학년의 경우 연산의 기계적인 반복이 아이에게 부담이 된다. 저학년에서는 문제도 빨리 풀 수 있고 학습지 쪽수 넘기는 재미도 있지만, 고학년이 되면 한 문제에 걸리는 시간도 길어지고 한 쪽을 넘기는데도 힘이 든다. 그러다 보면 하기 싫어지고 한 쪽을 놓고 그냥 멍하니 앉아있게 된다. 3~4학년에 연산의 고비를 잘 넘기는 것이 큰 관건이다. 잘못된 습관이나 실수는 꼭 짚고 넘어가야그렇다면 아이들이 연산에서 실수를 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아이들마다 그 원인은 다 다르고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본다면 다음과 같다. 받아올림이 있는 덧셈이 부정확하거나 느린 경우, 받아내림이 있는 뺄셈이 부정확하거나 느린 경우, 그리고 곱셈구구단이 부정확하거나 느린 경우다. 구구단을 제대로 외우고 완벽하게 되어있지 않으면 나눗셈도 흔들린다. 이와 같이 각각의 연산에서 문제가 생겼다면 방법을 익히고 연습을 꾸준히 하면서 문제점을 치유해야만 한다. 이러한 문제점 외에도 연산을 하면서 숫자를 부정확하게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계산 실수가 나올 수밖에 없다. 또 십의 자리, 일의 자리를 옮겨 쓰기 하는 실수도 종종 나온다. 이런 경우 숫자를 꼼꼼하게 쓰고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차분히 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이처럼 사소한 실수나 잘못된 습관에서 비롯된 연산 실수는 한 번 보고는 찾아내기 힘들다. 이럴 때는 아이가 곱셈이나 나눗셈의 한 단원을 통으로 푸는 동안 부모가 곁에서 지켜보면서 리스트를 작성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리스트를 작성해보면 내 아이가 어떤 계산에서 주로 틀리는지, 어떤 부분에서 실수가 생기는지 찾아낼 수 있다.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신경 써서 연습하도록 지도하면 좋다. 그리고 한 번 얘기한다고 바로 고쳐지지는 않는다. 몇 달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연습하고 고쳐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필요하다.3~4학년은 자연수의 사칙연산이 완성되는 학년이기 때문에 연산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이때 연산 연습을 게을리 하거나 연산 실수를 바로 잡아주지 않는다면 그 구멍은 초등 고학년, 더 나아가 중학교로도 이어져 같은 실수를 계속하게 된다. 3~4학년 연산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5~6학년 분수와 소수의 연산에서도 원리이해와 계산을 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연산 다질 수 있는 TIP연산은 반복하면 실력이 향상된다는 생각으로 자녀들에게 무한 반복을 강요하는 학부모들도 있다. 그러나 연산은 단순 반복이 능사가 아니다. 하루 1장정도 분량의 연산을 일주일에 3~4일 하면서 연산에 대한 감을 놓지 않을 정도면 된다. 연산도 오래 손을 놓으면 잊기 쉽기 때문에 잊어버리는 것을 막는 정도로 반복해서 연습하면 좋다. 또한 제 학년의 가장 쉬운 문제집을 구비해서 푸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연산 실력을 쌓는 것이 목적이라면 심화문제보다 다소 쉬운 문제집을 푸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제 학년 교과 내용에는 사칙연산이 다 포함되므로 골고루 연습할 수 있고, 쉬운 문제를 풀면서 푸는 즐거움과 성취감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렵지 않기 때문에 한 단원을 푸는 데 시간도 별로 걸리지 않는다.수의 개념과 연산의 원리를 이해했다면, 이해한 원리를 다양하게 적용하고 감각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수에 대한 감각을 키우는 것은 단순 반복학습만으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수를 다양한 방법으로 분해하거나 조합하도록 하는 문제들이 필요한데, 이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사고력 연산 학습이다. 똑같이 연산을 배우더라도 사고력 연산을 한 아이는 수에 대한 감각이 생긴다. 이는 큰 수, 소수, 분수 등으로 수의 개념이 확장되거나 복잡한 연산을 배울 때도 도움이 된다. ‘도형’이나 ‘측정’ 등 수학의 다른 영역에 필요한 감각까지 기를 수 있다. 물론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니다.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감각을 기르는 과정을 거친 후에 연산 연습을 반복한다면, 학습 효과는 더욱 배가될 것이다. 도움말: 시매쓰수학연구소 조경희 소장, 아이수학학원 천병수 원장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중등 물리·화학 경시, 정확하고 엄밀한 개념학습이 관건 7월 한국중학생물리대회 1차와 8월 한국중학생화학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개념공부를 마친 학생들은 문제풀이에 매진하고 개념정리를 미처 끝내지 못한 학생들은 문제풀이와 개념학습을 함께 병행하면서 마지막 점검을 시작해야 할 때이다. 영재과학교육 전문학원인 ‘프리언스 학원’에서는 중등과학대회에 집중적으로 대비하는 문제풀이반을 개설했다. 단계별로 수강대상을 차별화하여 수업의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프리언스 학원’의 김대희 원장을 만나보았다. 물리·화학대회 준비는 영재고·과학고 입시준비 한국중학생물리대회는 중학교 1학년부터 지원이 가능하고 한국중학생화학대회는 중학교 2학년부터 응시 가능하다. 작년 한국중학생물리대회 기출문제를 분석해보면 개정 전과 개정 후 교육과정의 물리Ⅰ·Ⅱ와 일반물리의 일부 개념들이 시험문제로 다뤄지고 있다. 일반물리에서는 회전역학, 유체역학 및 전자기 파트의 가우스법칙 등이 포함된다. 화학 또한 마찬가지다. 시험 출제범위에는 고등학교 화학Ⅰ·Ⅱ 수준을 넘는 내용까지도 다뤄지고 있다. 따라서 과학경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물리Ⅰ·Ⅱ, 학학 Ⅰ·Ⅱ는 물론이고 일반물리·일반화학의 출제단원에 대해서도 확실히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많은 학생들이 준비하고 있는 영재고의 지필고사 출제범위는 어떻게 될까? 물리는 서울과학고등학교(과학영재학교)의 경우 일반물리학 수준의 문제까지 등장하고, 화학은 중등심화 수준의 문제들이 출제되어왔다. 과학경시를 준비해왔던 학생들의 경우는 이미 영재고 입시준비를 해온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대회준비를 했던 학생들은 설혹 수상에 실패했다 하더라도 대회준비과정을 거치면서 탄탄한 실력을 갖추게 됩니다. 결국은 그 학습내용이 영재고 입시와 어려워진 중·고등 과학교과 공부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대학입시의 논술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김 원장의 설명이다. 경시대회 수상은 영재·과학고 입시의 자신감으로 이어져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기는 쉽지 않다. 응시생이 워낙에 많기 때문이다. 반면 중학생물리대회에서 성과를 올리는 것은 수학에 비해 훨씬 가능성이 높다. 물리대회를 준비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수학적인 벡터개념과 미적분에 대해서 다루게 된다. 중학생물리대회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낸 학생의 경우 수학적 학습 성취도도 높은데다가 과학 과목에 대한 가중치가 높은 영재고·과학고 입시에서 자신감을 드러낼 수 있다. “물리공부를 하면서 어려움을 느낀 학생들은 화학 과목에서 먼저 결과를 얻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물리와 화학은 학습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물리공부를 나중에 시작하려면 많이 힘들어 합니다. 또한, 화학경시의 범위가 일반화학까지 확장되어 있는데 비해 영재고 입시문제는 중등심화수준이어서 차이가 큰 상태입니다. 그래서 물리경시에서 성과를 얻은 학생의 경우 영재고·과학고 입시에서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학생이 갖게 된 자신감은 실제로 서류심사와 면접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김 원장의 말이다. 전문 강사진이 책임지는 경시대회 파이널 특강 ‘프리언스 학원’은 물리경시 13년 경력의 김대희 원장을 비롯해 10년 경력의 김현경 강사 등 전문 강사진이 책임지고 있는 영재과학교육 전문학원이다. 학원 이름이 프리사이언스(pre-science)의 약자인 ‘프리언스’라는 데에서 과학교육을 앞장서서 하겠다는 강사진의 강력한 의지를 느낄 수 있다. 물리와 화학만을 특화해 경시와 영재고·과학고 입시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프리언스 학원’은 학생의 수준에 따라 빠르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등물리화학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다. “학원의 역할은 현재 영재가 아닌 학생들도 선생님과 학생의 노력에 의해 영재고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뛰어난 학생들이지만 그 학생들도 공부를 하다가 지치고 힘들어 할 때가 있죠. ‘프리언스 학원’의 강사들 모두 학생들과 친밀감을 형성해 지속적으로 학습동기를 부여하며 진도를 나가고 있습니다.” 김 원장의 설명이다. 레벨1은 개념만 끝냈거나 개념 공부가 진행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이고, 레벨1 공부를 끝낸 학생들의 경우에는 레벨2, 레벨3 수업을 단계별로 진행할 수 있다. 이제 시작해도 가능할지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도 용기를 내어보길 바란다고 한다.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 강사진이 보다 확실하고 든든한 방법으로 영재고·과학고 입시준비를 도울 테니 말이다. 문의:(02)565-2472 cafe.naver.com/inskyscience 이지혜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블리스 명품인견 브랜드 ‘A2S'' 강남직영점 오픈 ‘A2S(April to September)’는 4~9월까지 입을 수 있는 여성복과 남성복, 아동복, 실내복, 속옷, 침구류까지 최고급 풍기인견 원단을 사용한 명품인견 브랜드이다. 대중적인 인견 브랜드로 사랑받아온 블리스의 ‘레일린’에 이어 올해 새롭게 선보였다. 한티역에 명품 풍기인견 A2S 오픈 4060 여성에게 사랑받는 브랜드 지난 4월 한티역 8번 출구 롯데백화점 강남점 맞은편에 ‘A2S 강남직영점(점장 조수빈)’이 문을 열었다. A2S는 풍기 최대의 인견업체 블리스가 올해 첫 선을 보인 명품인견 브랜드. 블리스는 경북 영주시 풍기에 자체 제직공장을 두고 400여 대의 최신 직기로 최고급 인견원단을 직접 생산하며 원단부터 가공, 봉제, 판매까지 담당하는 유일한 풍기인견 업체로 유명하다. 특히 블리스 인견은 시베리아 및 캐나다 일대의 소나무 등으로 만든 펄프에서 실을 추출해 원단을 만드는 100% 자연소재로 기본 성질이 차갑고 시원하기 때문에 여름 의류와 침구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A2S 강남직영점 조수빈 점장은 “블리스는 전년도 대비 매출액이 매년 50% 이상 성장하며 50여 개의 풍기인견업체 중 최고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선보인 A2S는 레일린에 이어 고급스러움을 더한 명품인견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레일린(www.raillin.com)이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인견 브랜드라면 A2S는 최고급 풍기인견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을 더한 명품인견 브랜드라는 것. 레일린으로 오랫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만큼 A2S의 인기는 예견된 일이나 마찬가지다. 속옷부터 실내복, 아동복, 침구류까지 다양 2030 젊은 층에서도 인견 제품 인기 날씨가 더워지면서 A2S 강남직영점에도 인견 제품을 구매하려는 주부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인견은 몸에 붙지 않아 땀띠를 예방할 수 있으며 천연펄프로 만들어져 아토피나 알레르기 피부염 등 연약한 피부에도 걱정이 없다. 통풍이 잘되고 천연펄프의 냉감 효과로 시원하며 안 입은 듯 가벼운 원단에 정전기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렇듯 다양한 장점 덕분에 최근에는 인견이 건강 섬유로 각광받으며 강남 주부들에게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A2S는 40~60대 여성들이 즐겨 입는 여성복 외에도 시원한 소재의 남성 바지와 와이셔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실내복과 남녀 속옷, 귀엽고 앙증맞은 아동복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침구류까지 제품도 다양해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이런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가격까지 합리적이다. 20~30만 원대의 천연염색 외출복을 제외하고는 여성 블라우스와 남성 와이셔츠가 각각 6만 원대, 속옷과 실내복은 1~4만 원대로 저렴하다. 물세탁 가능해 편리하고 실용성 돋보여A2S의 인견 원단은 천연염색 제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물세탁이 가능하다. 세탁기 울코스로 세탁해도 이상이 없도록 깐깐한 테스트를 거친 제품이기 때문. 이렇듯 최고급 원단에 합리적인 가격, 편리함과 실용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조 점장은 “A2S는 강남직영점과 본점, 용인직영점, 천안직영점 등 총 4개의 직영점을 포함한 전국 30여 개의 대리점에서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 또, AK플라자 구로점을 시작으로 분당점, 수원점, 원주점에서도 인견 특별전이 열리는 등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직접 생산해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는 명품인견 브랜드 A2S. 이제 막 문을 연 A2S 강남직영점에 강남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30분까지. 문의 02-557-8760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다양한 문화를 생산하고 함께 소통한다 지난 3월, 신사역에서 잠원동으로 이어지는 2차선 골목길에 작은 변화가 생겼다. 워낙 밥집, 술집이 많은 골목길이라 또 새로운 맛 집이 하나 생겼나 싶지만 자세히 보면 그냥 카페나 빵집이 아니다. 게다가 조금은 낯선, 마치 오래된 사진 속에서 튀어나온 듯 낡은 타일과 맨살을 그대로 내놓은 것처럼 시멘트 건물이 낯설기까지 한 곳이다. 건물 이름도 ‘신사장’. 무슨 여관인가 싶지만 안으로 들어가 보면 아주 독특하고 색다른 복합문화공간이 맞아준다. 40년 된 여관, 감각적으로 다시 태어나‘신사장’은 무엇보다 외관에서부터 시선을 잡아끈다. 별다른 장식 없는 시멘트벽과 밀어서 여는 철제 미닫이문이 독특한 1층 카페 ‘Salon’을 비롯해 총 4층 건물을 지탱하고 있는 노란 타일 벽과 각 층마다 4개씩 난 작은 창이 복고적이면서 이색적인 느낌까지 들게 한다.‘신사장’은 40년 된 옛 여관 건물로 지난 3월 크리에이터 그룹 리어가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오픈, 기존에 전시나 혹은 행사를 위해 대관만 하는 복합문화공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송주환 디렉터는 “옛 여관이 가지고 있는 유산(heritage)의 의미를 더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보고 싶어서 신사장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2층 스테이지를 보면 창 하나에 객실이 하나씩 있었던 공간을 서로 소통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만들었죠. 창은 그대로 두어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신사장은 단순하게 문화를 소비만 하는 곳이 아닌 뜻이 맞고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문화를 만들어 내고, 함께 공유하고, 또 소비도 할 수 있는, 1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문화 아지트 같은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다, 그룹 리어신사장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젊은 문화 창조자들이다. 현대카드와 네이버 등에서 여러 디자인과 문화 관련 업무를 했던 송주환 디렉터와 신사장에 상주하고 있는 정은아 디렉터를 비롯해 마케터, 제품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가구 디자이너, 공간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영상감독, 패션 디자이너, 웹 개발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젊은 디렉터들이 모여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감각과 가치로 여러 문화행사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 3월 기획한 개관 전시 ‘제주에서 식탁까지’는 제주 무릉리 지역주민들이 운영하는 농산물업체 ‘무릉외갓집’과 협업해 이곳 농산물을 소개하는 전시를 열었다.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1년 가까이 현지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브랜드 로고를 새로 디자인하고 홍보 동영상을 만들고 제품포장까지 리뉴얼하는 작업이었다. 여기에 스타 쉐프인 노영희 씨와의 협업으로 이들 재료를 활용한 레시피까지 선보였다. 1층 살롱에서는 그때 개발한 귤 주스와 무릉외갓집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정식 개관전인 지난 해 말부터 윤여준, 고성국 씨를 호스트로 전ㆍ현직 정치인, 교수 등을 모아 ‘현실과 이상 사이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공개 컨퍼런스도 가졌다. 또 올 하반기에는 ‘정치’를 테마로 새로운 프로젝트도 기획하고 있다. 이처럼 신사장을 이끄는 그룹 리어는 흔하지 않은, 하지만 충분히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실험을 풀어내고자 한다. 위치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15-8(신사역 5번 출구에서 잠원동 방면으로)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문의 070-7724-0158(1층 살롱)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사진 신사장 제공/www.facebook.com/sinsajan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키 크는 수면법 성장 호르몬은 잠을 잘 때에 가장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키는 잠을 자는 동안 큰다. 많이 자는 아이가 많이 크는 것이다. 그러나 시도 때도 없이 잠만 잔다고 해서 많이 크는 것은 아니다. 그러면 어떻게 자는 것이 성장에 도움을 주는 좋은 잠일까?우선 성장을 위해서는 밤 열 시 이전에 자는 것이 좋다. 성장 호르몬은 보통 잠든지 45분 내지 90분 뒤, 저녁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평소보다 40배 이상 분비된다. 그러므로 이 때 잠을 자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된다. 특히 이 시간 동안 TV를 보거나 인터넷, 컴퓨터 게임 등을 하며 잠을 자지 않는 아이는 키뿐만 아니라 건강 전반에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성장기 때 청소년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취침 시간을 늘리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이며, 열 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라는 것 또한 무리한 요구일 것이다. 하지만 늦어도 밤 12시 이전에 잠이 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생활을 하여 깊은 수면과 함께 자신의 생체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도록 해야 한다. 키는 주로 잘 때 크지만 낮잠을 자거나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것은 좋지 않으며, 하루에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그리고 잠자리는 약간 딱딱한 것이 좋다. 연구에 의하면 너무 푹신한 침대보다는 바닥에 이불을 조금 두껍게 깔고 자는 것이 척추를 곧게 펴 주고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활성화 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엎드려 자는 것은 척추를 휘게 하고 너무 높은 베개 역시 좋지 않다.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지켜라불규칙적인 생활 리듬은 불충분한 수면과 피로를 유발하게 된다.-규칙적인 운동을 해라운동은 몸과 마음을 모두 편안하게 해준다. 운동을 해주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 신체 이완도나 잠이 드는 속도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는 보고가 있다. -카페인 섭취를 줄여라카페인에 과민한 사람은 잠자기 전 6~8시간 정도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숙면에 방해를 받을 수 있다.-흡연을 하지 말아라흡연은 카페인보다도 훨씬 강한 자극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숙면을 방해하고, 흡연군은 비흡연군에 비해서 잠을 드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숙면에 도움이 되는 각자의 방법을 찾아라음악 감상, 독서, 목욕 등 각자 개인적인 취향에 맞는 수면 유도법을 찾으면 좋다. 코편한한의원 강남본원채규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훌라댄스 동호회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한국하와이훌라스쿨''을 찾았다. 한쪽 벽이 대형거울로 장식된 넓은 연습실에는 귀에 익은 노래, ''알로하오에''가 흐른다. 본 수업에 들어가기 전 감미로운 음악에 맞춰 기본동작을 복습하고 몸을 푸는 과정이다. 수강생들의 우아한 춤사위가 화려한 의상과 어우러져 마치 날아오르는 한 마리 나비처럼 하늘거린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명지대 사회교육원과 연계한 하와이 훌라 지도자과정토요일마다 이곳에서는 명지대 사회교육원과 연계한 하와이 훌라 지도자과정이 열린다. 총 9명의 수강생들은 하와이 훌라를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열정으로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이다. 허리를 조여 주는 전통의상과 머리에 꽂은 꽃송이, 이마와 목에 두른 레이(Lei)가 봄 햇살만큼이나 화사하다. 전라도 익산에서 오늘 아침에 올라왔다는 김정아(42세)씨는 "하와이 고유악기 우크렐레를 배우다 훌라를 알게 되었고, 그 매력에 빠져 수소문한 끝에 정예찬 선생님을 소개 받았다"면서 의외로 훌라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어 급기야 서울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재즈나 벨리댄스는 그런대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훌라댄스를 배울 수 있는 곳은 그리 흔치 않다. 때문에 그녀는 훌라를 배우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 왕복 6시간씩 고속버스를 탄다. 정예찬 교수의 힘찬 구령 속에 본격적인 수업이 진행된다. 훌라댄스 중 가장 어렵고 엄격하다는 카히코 화산의 여신 ''펠레(Pele)''를 기리는 춤이다. 언뜻 보기엔 쉬워 보이지만 만만치 않은 동작에 회원들의 얼굴에는 이내 송골송골 땀이 맺힌다. 감미로운 음악과 우아한 움직임에 반하다 "음악에 맞춰 동작을 따라하다 보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져 저절로 힐링이 된다"는 박광숙(63세) 어르신은 회원들 중 최고령자이다. 그럼에도 그녀의 몸짓 하나하나는 젊은 사람 못지않게 유연하고 자연스럽다. 우연한 기회에 훌라를 배우게 됐는데 과격하지 않아 건강에 무리가 없고, 오히려 허리, 골반, 무릎 등 하체에 근력이 생겼다며 만족해한다. 올해로 춤 인생 40주년을 맞는 정 교수는 한국최초의 하와이 민속 무용가이다. 그녀는 어릴 적 어머니의 영향으로 한국무용을 접했고, 고등학교 2학년 때에는 발레에 빠지기도 했다. 고교졸업 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무용전문학교(Emi ballet school)에서 플라멩코와 하와이 민속춤을 습득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 파열로 플라멩코를 포기해야 했고, 그 후 일본 신무용의 선구자인 에미코 오노 교장선생님의 권유로 훌라를 시작하게 되었다. 크고 작은 위기를 겪으면서도 춤으로 일관된 삶을 살아온 그녀는 지금은 하와이와 일본 등지를 오가며 훌라댄스의 보급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정 교수는 "훌라는 시 한편을 읽듯 자연에 대한 감사와 사랑, 존경을 춤이라는 언어로 나타내는 것"이라며 ‘내가 당신을 사랑해요’, ‘비가 온다’, ‘눈물’ 등의 내적인 감정을 수화로 표현하는 율동이라고 설명했다. 하와이 민속무용인 훌라(hula)는 ‘춤춘다’는 의미하와이 민속무용인 훌라(hula)는 ‘춤춘다’의 의미이며, 잔걸음과 함께 손과 팔을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허리부위를 빠르게 흔드는 것이 특징이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에메랄드빛 바다, 드넓은 백사장에서 펼쳐지는 원주민들의 훌라댄스는 원래 종교예식의 일부였다고 한다. 손짓 몸짓을 통해 꿈과 소망을 실현하고, 풍성한 결실을 기원하는 의식이었다. 오늘날엔 그러한 종교적 의미는 옅어졌지만 동작과 함께 이야기를 전달하고 서로간의 소통을 끌어내는 춤임에는 변함이 없다. 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장은경(35세) 씨는 하와이 여행 때, 원주민들의 춤사위에 반해 인터넷을 검색한 결과 이곳을 알게 됐다고 한다. "화, 목 취미반에 다니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지도자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욕심이 생겨 추가등록을 했다"는 장 씨는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만점이라고 전했다. 매주 안동에서 올라온다는 홍지현(41세) 씨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벨리댄스 강사였다고 한다. "벨리댄스는 나이가 들수록 하기 힘든 운동이어서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 훌라를 선택했다"는 그녀는 지도자과정인 만큼 열심히 해서 회원들도 가르치고 재능봉사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훌라는 공연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긍정적이고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 한다"며 동작의 기교보다는 음악을 있는 그대로 느끼면서 솔직담백하게 표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