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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꾸준한 학습과 치밀한 입시설계가 입시성패 좌우 대입에서 수시 학생부중심전형이 확대되면서 꾸준한 교과 및 비교과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전에는 꾸준한 자기관리가 미흡했던 학생들도 나중에 몰입해서 공부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도 있었지만, 변화된 입시는 고교 3년간의 성실한 자기학습을 요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 자기주도적인 학습관리능력이 부족한 학생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효율적인 학습코칭, 논술 및 구술면접 지도, 수시·정시 컨설팅까지 입시 전반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강남진학입시교육’의 강란 원장을 만나봤다. 자기주도적 학습코칭과 비교과활동 지원 한티역 롯데백화점 뒤편에 있는 ‘강남진학입시교육’은 대치동 일대에서 10년째 자기주도학습 중심의 학습코칭과 인문논술을 지도해온 강란 원장이 이끌어가는 입시전문코칭센터이다. 강 원장은 진학사 입시컨설턴트 전문과정 1기로 전 ‘강남진학학원’ 학습코칭센터장을 6년간 맡아왔으며, 현재 압구정 ‘정보학원’에서도 진로진학지도 컨설팅 팀을 구성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강 원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아이의 미래까지 생각하며 진솔하게 상담하는 것으로 알려져 강남뿐만 아니라 강북, 수도권 일대에서도 소개를 받고 찾아오는 학부모들이 대부분이다. 학습코칭은 내신시험 학습계획 세우기, 자기주도학습법 코칭, 학생부 관리, 도서이력관리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지며 상황에 따라 1~2주에 1회 코칭상담을 진행한다. 내신은 4주전부터 주간·일간 계획을 짜서 실천한 것을 스스로 체크하고 강 원장과 리뷰 및 반성을 위한 상담을 실시한다. 시험이 끝난 후에는 잘한 것과 잘못한 것을 스스로 분석하게 해서 잘한 것은 지속할 수 있도록 하고 잘못한 것은 대안을 찾는다. 강 원장은 “자기주도학습 후 스스로 평가해봄으로써 잘못된 것을 고민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동기부여가 되고 이후 학습의 원동력이 된다”고 설명했다.학습코칭과 함께 학생부 비교과 관리도 지원한다. 진로에 맞는 동아리 신설 및 동아리 활동방향 조언, 소논문 주제 및 연구방향 조언, 봉사활동 연계 등을 지원하며 학부모들의 직업군을 활용해 진로체험도 연계해준다. 또한 진로·흥미와 연관된 도서선정 및 독서기록 등을 조언하고 점검해줌으로써 학생부 독서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대학별 전형요소와 사례 바탕으로 수시 및 정시 컨설팅 ‘강남진학입시교육’은 수시 및 정시 컨설팅도 실시한다. 수시는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등을 진단해 교과, 종합, 논술 전형 중 학생에게 맞는 전형을 조언해준다. 이때 오랜 상담 노하우와 다양한 합격사례를 바탕으로 지역적인 특성, 고교수준, 비교과의 질 등도 반영해 수시지원전략을 세우게 된다고 한다. 상담 및 컨설팅 사례가 풍부한 것은 강 원장의 가장 큰 강점이다. 자기소개서 코칭을 8년간 진행해온 강 원장은 올해만 ‘강남진학입시교육’과 ‘정보학원’ 등에서 300여명의 자기소개서를 지도했다. 특목·자사고, 서·연·고 등 명문대, 간호대, 교육대 등의 자기소개서를 전문적으로 상담·조언하고 있다. 또한 학교 선배들의 합격사례를 바탕으로 합격생 수준의 교과와 비교과를 활용해 컨설팅을 실시하므로 입시성공률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정시 컨설팅은 입시기관 세 곳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평균을 내고, 최근 수년간 정시 합격점 등을 비교해 실시한다. 소개로 찾아오는 재수생 학부모들이 많은데 이는 일명 ‘문 닫고 들어가는’ 추가합격 사례가 많은 것이 이유라고 한다. 인문논술, 구술면접 등 수시 대학별고사 전문지도‘강남진학입시교육’에서는 인문논술, 면접 등 수시 대학별고사도 전문적으로 지도한다. 인문논술의 경우 서울 중상위권 대학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능 이전의 건국·동국·홍익대, 수능 이후의 중앙·경희·한국외대 등이 대표적이다. 대형 논술학원에 가면 상위권 대학에 밀려 이 대학들을 목표로 하는 경우 특화된 수업을 받기 힘든데, ‘강남진학입시교육’의 논술수업은 바로 이런 학생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논술수업은 대학별 팀 수업으로 진행되며 강 원장이 1:1로 첨삭 지도한다. 면접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1:1 수업과 팀 수업을 병행하며 실제상황과 같이 모의면접도 실시한다. 일반면접은 전문면접관을, 구술면접은 그 대학 출신 전공자를 초빙하고 조교는 최근 3년 이내에 해당대학에 합격한 재원생 출신이 맡는다. 수업은 동영상으로 촬영해 리뷰하고 팀 수업을 통해 다른 친구들의 면접도 지켜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연·고, 경희대, 간호대, 교육대 등의 면접을 1~2회 직전 파이널(1회 5~8시간) 수업으로 진행하는데, 수업 전에 이메일로 특별히 읽어야할 자료를 주고 과제로 해오도록 하며 예상문제도 미리 보내 수업시간이 절약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 원장은 “학습코칭과 입시컨설팅, 자기소개서 준비까지 함께 고민했기 때문에 학생을 잘 파악하고 있어서 실질적인 면접지도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02-566-3506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강남구, 여성 폭력 추방에 앞장서다 강남구가 25일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을 맞아 오후 2시 코엑스 광장에서 강남경찰서, 수서경찰서 및 지역 복지기관과 함께 아동·여성 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1981년 도미니카 공화국의 세 자매가 독재에 항거하다 살해당한 사건을 계기로 세계 각국에서는 매년 11월 25일을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로 정해 기념하는 한편,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를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으로 규정하고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강남구의 이번 행사는 강남·수서경찰서와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해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아동학대 등 아동·여성 대상 범죄예방 및 피해자들의 인권보호와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각 복지기관별 테마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강남청소년수련관’은 아동·청소년 학교폭력 심리검사를, ‘한국성폭력위기센터’는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을‘, ’충현복지관’은 여성인권나무 약속 열매 달기 등을 맡아 진행했다.아울러 세계여성폭력추방 기간에는 지역 유흥주점 280개소에 성매매방지 게시물을 부착해‘성매매피해 상담소(02-474-0746)’ 및 ‘여성 긴급전화번호(국번없이 1366)’등을 안내하고 성매매방지 및 건전한 유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지도·점검도 실시한다.구 관계자는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아동·여성 폭력 추방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모두가 살기 좋은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서초구, 민원처리 단축분야 최우수 구 선정 서초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4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평가에서 민원처리 단축분야 최우수 구로 선정되었다. 서초구는 구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평소 민원처리기간 단축률을 적극 관리해 왔다. 그 결과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구로 선정될 수 있었다.‘민원처리 단축률(스피드지수)’은 법정처리기한이 1일 이상인 민원에 대해 법정처리기간보다 빨리 처리한 정도를 계량화한 지수이다. 스피드지수가 높을수록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한 것이다. 서초구청의 2014년 평균 스피드지수는 69.2%로 서울시 전체 자치구 평균 58.4%보다 크게 높으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서초구의 민원처리 속도가 높은 가장 큰 요인은 민원을 접수받는 담당자가 접수부터 완료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접수와 처리가 분산되어 있는 민원을 한 곳에서 통합 처리할 수 있도록 1회 방문 통합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민원처리 전결권을 담당자에게 적극 위임하였고 민원 종류에 따라 담당자가 직접 접수받아 즉시 처리하고 있다. 담당부서로 이관하여 처리하는 민원에 대해서는 접수와 동시에 고속스캐너로 전산화하여 담당부서로 바로 보내 담당부서에서도 신속히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민원처리기간 단축에 대한 직원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민원처리기간 단축 우수 부서와 동주민센터에 격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우수 직원을 선정하여 포상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사춘기, 스스로 공부하는 자녀 만들기 해법 공개 요즘 사춘기 아이들은 비싼 돈 주고 학원에 등록해 주었는데, 감사하기보다 힘들어하며 부모를 원망한다. 그래서 ‘사춘기가 오기 전 더 많은 선행학습을 해두어야 한다’는 웃지 못 할 이야기도 생겼다. 10여 년 동안 사춘기 컨설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의 성적도약과 SKY 합격을 이끌어온 송진호 대표를 만나 사춘기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드는 비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성인과 다른 사춘기의 뇌 이해 사춘기 뇌는 생각, 판단 등을 주로 하는 전두엽이 확장공사 중이다. 그래서 성인의 전두엽과 달리 편도체를 이용하여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고 반응하며, 세라토닌의 부족으로 우울해 지기 쉽다. 그래서 끊임없이 재미와 만족과 위로를 찾아다닌다. 성호르몬의 과다분비와 노르에피네프린의 활성화는 자주 공격적 성향과 분노를 유발한다. 그래서 사춘기 자녀는 허세와 무기력, 분노와 우울, 즉흥적이고 자극적이다. 사춘기는 나에게 말한 내용보다는, 누가 말했느냐가 중요하다. 항상 친구와 가족을 적과 동지로 나누고, 감정이 앞서다 보니 평소 싫은 공부를 시키며 꾸중하는 부모는 적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사춘기 부모들은 자녀와의 대화에서 화법이 달라져야 한다. 장점과 칭찬 위주로 자녀의 편에 서지 않으면 부모는 적이 되고, 자녀는 자신에게 의지되는 아군을 찾아 친구나 선배, 아이돌 스타를 따라가게 된다. 송 대표는 “초등 고학년까지 부모가 ‘판사’와 같은 역할을 했다면, 사춘기 부모는 전적으로 ‘변호사’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녀와 동지가 되어 대화가 가능해 집니다”라고 설명한다. 사춘기 자녀와 대화하는 Tip “사랑스럽지 않은 행동을 하는 자녀를 사랑하는 것은 진짜 부모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동안 자녀가 “엄마 나 97점 맞았어”라고 말할 때 뭐라고 대답했는지 자신을 돌아보자. “왜 꼭 하나씩 틀리니?”, “100점 맞은 애는 없어?”라고 묻지는 않았는지. 엄마의 눈빛, 표정, 말투를 예리하게 살피며 칭찬을 기대했던 아이는 실망하고, 엄마를 적으로 생각한다. 적으로 생각하는 엄마의 공부하라는 말은 공부의욕을 고취시킬 수가 없다. 때로는 없는 장점을 치켜세우며 열심히 칭찬했는데, 자녀의 반응이 싸늘한 경우도 있다. 초등 자녀와 달리, 사춘기 자녀들은 부모의 영혼 없는 칭찬을 귀신같이 알아낸다. 그래서 사춘기 부모님들은 진심을 담은 칭찬하기를 연습해야 한다. 사춘기 자녀 키우기가 뭐 이렇게 어렵냐고 항변하는 부모님들께 송 대표는 말한다. “시간이 지나면 사춘기가 지나가요. 그런데 지나고 나서, 뒤늦게 엄마와 자녀가 노력하고 울어도, 한국의 현실에서는 고통의 시간만 남게 됩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 어머님의 노력은 쉬운 것이지요. 엄마가 사춘기를 알고 준비하면 큰돈 들이지 않아도 사춘기 우등생을 만들 수 있어요. 그러므로 학원이나 돈으로 공부한다고 생각하는 어머님들은 다시 한 번 꼼꼼히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코너스톤 클래스와 북 멘토링 클래스 메타학습연구소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코너스톤 클래스를, 사춘기 자녀(초등4~고등1)를 대상으로는 북 멘토링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춘기 자녀를 이해할 수 있는 과학적 배경과 다중지능검사, 학습의욕검사 등을 통해 자녀를 파악하고, 대화의 문을 열 수 있도록 부모님들을 연습시키는 클래스입니다. 그리고 함께 모인 부모님들을 통해 정보 교환과 성공사례를 공유하면서 힐링의 효과도 갖게 됩니다”라고 송 대표는 말했다. 북 멘토링은 멘토링과 독서토론의 장점을 모았다. ‘말하고 글 쓰는 논술’이 아닌, 남의 의견을 듣고 생각하며 자신의 의견을 발전시키는 ‘듣는 논술’의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위인전, 다큐멘터리, 영화,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동기를 유발시키고, 친구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더 나은 나의 의견을 실천까지 이끄는 클래스이다. 대략 3~6개월 정도, 1회/1주일 북 멘토링을 하면, 나와 남을 이해하며 또래 친구보다 높은 정신연령과 학습 의욕을 갖게 된다. <세미나 강사 송진호 대표>메타학습연구소 대표 팰리스 한의원 원장 경희대 한의대 졸업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사춘기 공부 코드’ 출간 예정 씨앤씨 입시전략연구소 자문위원 *예비 사춘기 최강 세미나* 11월 27일(목), 12월 4일(목), 12월 16일(화) 10:0012월 9일(화) 19:30 장소: 강남역 세미나실(신청 완료시 안내) 인원: 선착순 10명(날짜별 마감) 신청: 메타학습연구소 ☎ 02-595-8148, 010-8920-8948(문자신청)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수리논술공부가 학생들에게 주는 수학적 성취는 무엇인가 요즘 학교나 학원의 일부 선생님들조차도 수능수학을 완성하고 수리논술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얼핏 들으면 그럴듯한 말이지만 그것은 학문의 성격을 모르는 말이다. 수학과목이 아닌 선생님들이야 수학을 모르니까 그럴 수도 있고 자신의 과목을 공부하기 바라는 기대감이 섞여 있다고 치더라도 수학선생님들이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면 고2 때 학교 내신수학을 100점을 못 맞았으니 내신수학부터 완성하고 수능수학을 하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을까? 아니 중학교 때 항상 100점을 거의 못 맞고 고등학교에 올라왔으니 지금부터 고등수학을 전부 정지하고 중학교수학부터 완성시키자고 해야 하지 않는가? 수능 중심으로 대입지도를 해왔던 학교나 학원도 수능 지도와는 다른 지도내용과 방식이 필요한 수리논술 지도자로 변신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여전히 수능 중심의 입시 지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거기에 대한 대비가 막연한 상황에서 자기과목을 지키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수리논술은 꼭 논술만을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모르고 하는 말들이다. 필자도 고3 수능 B형을 전문적으로 강의하는 한 사람으로써 수리논술을 함께 지도해 온지가 벌써 10년이 넘는다. 지금까지의 많은 제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은 수리논술을 했기 때문에 수학 B형에서 고난도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것이다. 지난 11월 13일 수능에서도 드러났듯이 4점 배점의 소위 ‘킬러문제’는 수능수학의 스타일이라기보다 수리논술 문제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이번 30번 문항이 그것이다. 결국 킬러문제를 잡기 위해서는 수리논술적 사고를 훈련해야한다. 수능수학과 수리논술은 상하관계에 있는 구도가 결코 아니다. 수능수학에서는 개념의 정확성을 중요시하고 논리적 엄밀함보다 추론능력과 결과에 대한 이해력을 평가하고 있는 반면, 수리논술에서는 논리적 사고와 그 논리적 사고의 과정을 보여주는 방식에 대한 평가, 그리고 학생이 이해하고 있는 이론의 깊이를 통한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수능에서는 자신이 이해한 결론만을 제시하면 답이 되지만 수리논술에서는 자신이 이해한 결론이 왜 성립하는지에 대해 반드시 근거를 밝혀야 한다. 그러므로 수리논술은 개념의 정확성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그 이론체계의 배경과 개념의 혼돈이 가져올 수 있는 오류를 명제적 관점에서 수학적 질서를 잡아나가는 개념적 사고력과 통찰력을 훈련하고 개념의 정확성을 더 섬세하게 가다듬어 논리성으로 엄밀함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다. 따라서 수능수학에서 개념이 정확하게 자리 잡지 못한 학생이라도 오히려 수리논술공부에서 그 개념의 오류를 바로잡고 한층 더 성숙한 개념체계로 다가올 수 있는 것이다. 역설적이지만 수능개념이 완전하지 못한 학생에게 오히려 더 많은 효과와 수학적으로 볼륨을 키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수리논술학습이 된다. 수능수학의 완성이라는 말도 사실은 공부를 아는 사람들은 그런 말을 할 수가 없다. 그것은 성립할 수 없는 말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수학을 잘해도 완성이라는 말은 쓰기 어렵다. 전문적인 소설가도 글 쓰는 법을 완성했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수리논술학습의 좋은 점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의 이론과 개념들을 올바르게 받아들이는 방법과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수리논술이다. 어릴 때부터 수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논리가 바탕에 깔려야 제대로 된 수학을 배울 수 있는 탄탄한 기초체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문제만을 많이 푸는 식의 수학공부법으로는 진짜실력자가 되기 어렵다. 창의력이나 고도의 직관력은 수학적 통찰력에 의해서만 배양되기 때문이다. 수학공부는 이론위주의 깊은 수학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창의적인 훈련과 전문가가 창작한 질 좋은 문제를 중심으로 사고력 위주의 공부를 해야 한다. 수학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론과 원리를 깊이 있고 섬세하게 분석하고, 또한 그것을 보는 눈을 기르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수리논술이 수학 공부방법의 깨달음을 주게 되어 수학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스스로에게 알려주는 효과를 가져다주면서, 동시에 수학의 본질적인 개념과 이론에 대해 단순한 원리 이해가 아닌 원리를 싸고 있는 수학적 배경을 깨닫게 된다. 수리논술공부는 겉으로 이해하는 수학공부를 해온 학생들에게 이론을 깊이 이해하고 관성화된 개념들의 확장성과 의미를 정확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과 이론심화과정을 통해 본질적인 원리를 올바르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즉, 수학의 이론과 원리를 올바르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게 해준다. 수리논술강좌는 주요대학의 기출문제에 담겨있는 이론을 분석하여 그 이론들의 배경을 형성하는 수학적 개념을 학습하고, 그 이론을 중심으로 수학적으로 중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출제되지 않은 이론과 원리를 담은 순수 창작문제를 접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논술경향에 대비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논술대비책은 없다. 서울대 자연대 수학과 졸업대치동 하이퍼논술연구소 소장연세대 합격자를 위한 눈부신 창작문제집 저술www.ssuri.co.kr02-552-60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대치동 케이크전문점 ‘Cakery 루킹래징’ 대치동 도성초등학교 사거리 인근에 있는 ‘Cakery 루킹래징’은 ‘맛있는 케이크, 착한 가격’을 지향하는 케이크전문점이다. 각각 독특한 맛을 지닌 시폰케이크, 무스케이크, 치즈케이크, 생크림케이크 등 30여 종의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어 계절과 기호, 입맛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Cakery 루킹래징’의 케이크는 마아가린 대신 버터를 사용하고, 휘핑크림이 아닌 생크림을 사용해 홈 메이드 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일반 베이커리의 케이크와 달리 고급스러운 맛을 낸다. 또한 월별·분기별로 제철과일 등을 사용해 새로운 케이크를 선보이기 때문에 계절감 있는 새로운 맛을 때마다 느낄 수 있다. 매장 안은 아담한 편이지만 조각케이크, 머핀, 쿠키 등의 간단한 디저트와 커피를 비롯한 음료를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서 인근 학부모들이 부담 없이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세트메뉴도 준비되어 있는데 케이크 1조각+커피/음료 1잔이 6,000원, 케이크 1조각+커피/음료 2잔이 9,000원, 케이크 2조각+커피/음료 4잔이 18,000원이다. 다양한 맛의 조각케이크를 모아 나만의 케이크를 구성할 수도 있으며, 특별한 날을 위해 케이크에 꽃이나 와인을 포함한 세트상품도 사전예약 할 수 있다. * 위치: 강남구 역삼로 403(대치4동 907-14), 1층* 영업시간: 월~토 오전 8시~오후 11시, 일/공휴일 오후 12시~오후 10시* 문의: 02-338-47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매년 겨울, 전 세계에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스테디셀러 ‘호두까기인형’이 오는 12월 19일(금)부터 12월 31일(수)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호두까기인형’은 전 세계 발레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콤비 차이코프스키와 마리위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고전발레의 대표작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고전 발레의 3대 명작이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120여 년간 크리스마스 발레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1986년 국내 초연 후 연속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인기가 있는 이유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따뜻하고 화려한 무대, 수준 높은 춤의 향연, 드롯셀마이어의 마술장면 등 관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기 때문이다. ‘호두까기인형’은 주인공 클라라가 선물 받은 호두까기인형과 함께한 꿈같은 하룻밤을 동화처럼 그려냈다.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인형과 클라라는 신비한 궁전에서 세계 각국의 춤을 보게 되고 아름다운 사랑의 2인무를 춘다. 꿈에서 깬 클라라는 곁에 있는 호두까기인형을 왕자님이라 생각하고 꼭 껴안으며 행복한 크리스마스 아침을 맞게 된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이다. 문의 070-7124-1798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3대째 50년 넘게 이어온 명품 평양요리 간장게장 골목으로 유명한 신사역 4번 출구 인근에 뜻밖에 전통음식점이 하나 있다. 3대째 평양 음식의 맥을 잇고 있는 이창도(59) 대표의 ‘평안도 오부자’집이다. 이미 중앙일보, 조선일보를 비롯한 각종 주요 신문과 KBS, MBC, SBS 등 공중파 방송에 맛 집으로 소개된 바 있으며 일본 맛 집 전문책자에도 실렸던 명소이다. 또한 ‘평안도 오부자’의 만두는 한국 대표만두 자격으로 대만의 딩타이펑(세계 10대 레스토랑 중 하나)과 KBS2 채널에서 맛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큼직큼직한 모양새를 갖추고 원재료의 맛에 충실한 담백한 맛을 내는 전통 평안도(평양)음식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풍부한 식재료로 궁중음식과 토속음식 발달했던 평양평양은 역사적으로 고구려 도읍지였으며 지리적으로는 서해와 인접하고 산과 밭이 발달되어 여러 종류의 식재료가 풍부했던 덕분에 궁중음식과 토속음식이 발달했다. 대체로 음식은 큼직큼직하게 만들거나 빚었으며 원재료의 맛에 충실한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예로부터 유명한 평양음식으로는 ‘맥적’이라 불리며 불고기의 원조 격이었던 평양불고기를 비롯하여, 메밀로 만든 평양냉면, 커다란 놋쇠쟁반 위에 맛좋은 소고기편육, 우설, 유통, 녹두전, 육전, 버섯, 야채와 만두 등을 넣어 육수를 부어가며 여럿이 둘러앉아 끓여 먹었던 어복쟁반, 순녹두지짐, 평양 손만두, 남북정상회담 때부터 알려지기 시작한 평양 온반(소고기장국밥) 등이 있다. 톡 쏘는 맛이 일품인 평양배추, 무김치는 얼음, 참기름, 참깨를 넣어 김치말이 밥이나 김치말이 국수로 먹으면 또 하나의 맛있는 요리로 즐길 수 있다. ‘평안도 오부자’에서는 웰빙저염김치인 평양물김치를 포장판매하고 있으니 가정에서도 별미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자미를 꾸덕꾸덕하게 말려 좁쌀과 무 등을 넣고 엿기름과 여러 가지 양념을 넣어 숙성시킨 가자미식해는 일반 젓갈보다 싱거우면서 감칠맛이 나는 건강식품으로 이 집에서 맛 볼 수 있다. 고종황제가 즐겨 드신 평양냉면 조선후기 세시 풍속집인 『동국세시기』에 보면 ‘냉면’은 메밀로 만든 면을 무와 배추김치에 말아 돼지고기를 얹어먹는 것이라 기록되어 있다. 메밀에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며 피부 미용에 좋고, 장과 위를 튼튼히 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메밀의 루틴 성분은 고혈압과 동맥경화예방에 좋다. 예로부터 평안도에서는 꿩과 소고기를 삶은 육수를 최고로 여겨왔다. ‘평안도 오부자’에서는 전통냉면인 ‘꿩완자냉면’을 판매하고 있다. ‘꿩완자냉면’에는 꿩고기와 소고기, 꿩의 잔뼈(녹혈이 들어 건강에 좋음)를 다져 넣어 씹히는 맛이 좋은 꿩완자가 들어가 있다. 또한 ‘평안도 오부자’의 손만두는 담백하고 국물 있는 음식과의 어울림이 좋아 손만두 전골(고기, 해물), 어복쟁반 등에 얹어먹거나, 만둣국으로 끓여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만둣국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만두 1개는 그냥 그대로 맛을 음미하고 나머지는 속을 터뜨려 밥과 함께 말아 먹으면 밥 속의 전분과 어우러져 감칠맛이 나는 만둣국을 드실 수 있습니다”라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어복쟁반 하나면 3~4명의 건강 메뉴로 충분 먼 곳에서 주소지 하나 들고 찾아오는 손님부터 제대로 맛을 낸 이북 음식을 찾아 몇 십 년째 단골을 자처하고 있는 손님까지 ‘평안도 오부자’를 찾는 손님들은 다양하다.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며 암에 걸린 부인을 위해 음식을 포장해가는 남편을 볼 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한다. ‘평안도 오부자’의 전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며, 2층은 가족모임, 직장 회식 등 행사하기 좋은 크고 작은 홀과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방 전 평양시내 ‘제일면옥’으로 시작해 3대째 50년 넘게 이어오는 ‘평안도 오부자’의 편안하고 정갈한 분위기에서 원재료의 맛에 충실한 담백한 맛이 일품인 건강음식의 맛과 정성을 느껴보자.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위치:서울 서초구 잠원동 20-10 (신사역 4번 출구 파리바게트 뒤쪽) 영업시간:10:00~22:00 주차:4대 가능 문의:02-942-929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독백과 아름다운 언어유희로 서정성 뛰어나 루마니아의 연출가 펠릭스 알렉사가 <리차드 2세>를 선보인다. 연출을 맡은 펠릭스 알렉사는 루마니아의 차세대를 대표하는 연출가로서 시성이 매우 뛰어난 연출가이다. 작품은 리차드 2세가 왕좌에서 물러나기 2년 전의 이야기로 권력의 무상함과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 역사극인 동시에 비극이다. 역사극이나 정치극으로 많이 다루어진 이번 작품에서 리차드 2세의 깊은 고뇌와 심리에 주목했다. 최고의 권력을 가졌던 한 인간이 모든 것을 잃었을 때 느끼게 되는 절망과 그를 통한 성숙의 과정을 보여주고자 한다. 리차드 2세가 폐위되며 중세에서 르네상스로 전환되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 권력의 최고봉에 있는 한 인간의 역사 속 역할과 내적 갈등이 대비되며 그려진다. 셰익스피어가 최고 전성기 시절에 집필한 <리차드 2세>는 대사가 온통 아름다운 시로 수놓아져 서정성의 절정을 이룬다. 그 중에서도 폭발하는 듯한 독백과 아름다운 언어유희는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로 꼽힌다. 펠리스 알렉사의 섬세한 미장센과 유려한 심리묘사 속에 한 인간의 몰락과 역사의 소용돌이가 비장하고 화려하게 펼쳐진다. 2014.12.18.(목)~12.28.(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문의 02)2280-4114~6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익스트림 듀오-스테판 피 재키브 & 지용 콘서트 오는 12월 8일(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스테판 피 재키브와 지용의 꿈의 조합이 전격 공개된다. 이번 공연은 2012년 임동혁과 리처드 용재 오닐의 황금 듀오 시리즈 1탄에 이어지는 무대로, 스테판 피 재키브와 지용이 극과 극의 개성을 자랑하며 지성과 감성, 냉정과 열정 같은 정반대의 매력을 100분간 펼친다. 스테판 피 재키브는 정확한 테크닉과 섬세하고 시적인 감성을 겸비한 솔리스트로 실내악에도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있어 2008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디토에도 참여하고 있다. 카네기 홀이 주최하는 리사이틀에서는 데이비드 풀먼의 신작을 초연하는 등 명실상부 가장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이라고 할 수 있다.지용은 10세의 나이로 뉴욕 필과 협연하며 데뷔, IMG 최연소 계약 등 나이를 뛰어넘은 재능과 깊이를 지닌 피아니스트이다. 한국에서도 리스트, 바흐 등 솔로 프로젝트 외에 BBC 심포니 협연, 강수진 발레 갈라, 길거리 게릴라 이벤트인 Stop & Listen 등을 거침없이 해내며 피아니스트라기보다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정확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을 자랑하는 스테판 피 재키브와 순간적인 폭발력의 소유자인 지용은 언뜻 보기에 극과 극의 지점에 놓여있다. 하지만 지난 수년간 디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들은 서로의 개성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인정한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두 사람이지만 서로의 강력한 존재감을 인정하기에 더욱 매력적이다. 2년 만의 황금 듀오 시리즈는 두 아티스트의 극적인(Extreme) 만남을 선사할 것이다. 문의 1577-5266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