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문학수업 통해 영어로 생각하는 힘 키워 정도(正道)를 걷는 영어교육으로 인정받아갈수록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등 통합적인 영어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말하기와 쓰기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포함되면서 영어 의사소통능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단순히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설명하는 식의 수업방식만으로는 이런 영어능력을 갖추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윙크아카데미어학원은 영어권 국가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방식 즉, 영어를 듣고 영어로 사고하는 모국어 습득 방식 그대로 교육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머리로 외워서 공부하는 게 아니라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것임을 깨닫게 해주는 교육인 셈이다. 현 원장은 "단어 암기와 문법교육 위주의 수업을 듣게 되면 결국 설익은 영어실력을 갖추게 된다. 따라서 다양한 문학작품 읽기를 통해 영어의 4가지 영역을 통합적으로 교육함으로써 실질적인 영어실력을 향상시켜준다"면서 "국내 영어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라 각종 교육법이 혼재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정도를 걷는 영어교육을 실시해 학부모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도 최고의 영어실력 갖출 수 있게 지도윙크아카데미어학원에서는 모르는 단어를 찾아서 외우고 문법에 맞게 해석을 하는 일반적인 지문 독해 방식과 책을 읽으면서 문맥을 이해하고 행간의 숨은 뜻을 찾아내는 정통 방식을 병행해서 지도하고 있다. 원서로 된 문학책을 읽은 후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토론 과정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되는 것이다.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단어의 의미를 알고 어떤 부분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쉽게 이해하게 되는 것은 물론이다.초등학교 저학년반은 최대한의 영어환경 조성을 위해 원어민 강사진에 의한 통합수업이 진행된다. 5, 6학년들의 경우 원어민 강사와 이중언어 강사(bilingual)가 함께 지도를 맡고 있다. 중등부는 문법만 한국인 강사가 지도하며 나머지 수업은 모두 원어민 강사에 의한 수업이다. 학교시험 기간에는 내신대비까지 해주기 때문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이곳에는 국내반을 비롯해 외국인학교 및 국제학교 재학생, 리터니(returnee)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반이 운영되고 있다. 문학수업 외에 토플(TOEFL)이나 텝스(TEPS), SAT 등 시험영어를 위한 수업도 실시된다.현 원장은 "역사나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읽기를 통해 논리력과 창의력, 사고력을 향상시킨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토플이나 SAT 고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국내에서도 최고의 영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만드는 수업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최상의 콘텐츠와 최강의 교사진이번 여름방학 기간에는 ''Literature Education/ Writing Workshop'' 특강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특강에는 필립스 아카데미(Philips Academy), 디어필드 아카데미(Deerfield Academy), 초우트 로즈마리 홀(Choate Rosemary Hall) 등 미국 명문고 교사들이 방한해 참여하고 있다. 현지 학생들이 듣는 수업방식 그대로 어려운 문학작품을 접해봄으로써 사고력과 비판력, 논리력, 창의력을 동시에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이다.실제로 특강수업을 듣고 있는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경우 매주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수업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비록 저학년 연령대에 맞게 그림도 많고 비교적 쉬운 단어로 이루어져 있지만 철학적이고 개념적인 내용을 담은 깊이 있는 책들을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 윙크 Q라는 온라인 사이트(www.winc-q.com)를 구축해 학생들이 에세이를 작성하면 강사가 첨삭지도를 해주고 있기도 하다.현 원장은 "심도 있는 영어능력 완성을 위해 개발한 최상의 교육 콘텐츠와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강의 교사들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문의 (02)3444-5810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발레의 매력에 푹 빠져 보자 뉴욕발레 콩쿠르 그랑프리, 러시아 모스크바 콩쿠르 1등, 로마 콩쿠르 금상, 불가리아 바르나 콩쿠르 1등 , 파리오페라 발레단 입단,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입단, 볼쇼이 발레단 협동 공연…. 다른 나라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현재 우리나라 발레 계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들이다. 10년 전만 해도 발레 후진국이었던 우리나라가 눈부신 성장을 한 것이다. 무용수들이 수출되기도 하고 우리나라로 서양의 발레 전공 학생이 배우러 오기도 한다.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만큼 우리나라 발레 교육도 같이 성장했다고 말할 수 있다. 10년 전만 해도 발레를 제대로 배우려면 유학을 가야했지만 이제는 한국에서도 양질의 좋은 교육과 시스템을 제공받고 외국으로 취업까지 할 수 있을 만큼 한국의 발레는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요즘 발레가 일반 사람들 사이에서도 화젯거리가 되고 많은 관심을 받는 거 같다. 블랙스완, 마오의 라스트 댄서, 개그콘서트의 발레리no 등 영화와 각종 매스컴에서 많이 노출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예전처럼 건강한 몸을 만들 때 단순 노동처럼 힘든 운동만이 아닌 몸매 관리와 더불어 감성적인 면까지 일반인들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나이나 몸매 또는 성별 때문에 많은 분들이 망설이고 있다. 문화 선진국인 미국, 유럽 등 많은 나라의 발레 센터에서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발레라는 아름답고 훌륭한 그리고 과학적이기까지 한 예술을 오래 전부터 누리고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일반인들이 발레를 시작하면서 처음 느끼는 장점은 바른 자세를 통해 몸의 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것과 일상생활에서 쓰지 않는 근육들을 사용하여 몸의 라인이 보다 가늘고 예뻐진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을 통해 틀어진 척추나 골반, 다리를 곧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외향적으로 더 자신감 있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클래식 음악에 맞추어 추는 춤이니 만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표현력을 향상시켜 주며 아름다운 감성을 되살려주어 정서적인 면에 도움이 된다.태양왕 루이 14세가 발레를 귀족예술로 승화시켜 발레가 권력의 상징으로 일반 사람들이 접하기 힘든 장르의 예술이었다면 지금은 마음먹으면 아름답고 즐거우며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챙겨주는 발레를 언제든 접할 수 있다. 김준범 원장스테이지 발레 센터문의(02)581-70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동행 여행사 독점 ‘하와이 초특가 여행/ 132만원(아시아나 항공)’ 하나투어 강남최우수 대리점인 동행 여행사에서 잊지 못할 여행을 기대하는 분들을 위해 특별한 여행상품을 준비하였다. 9월~10월까지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여 직항으로 하와이 호놀룰루에 매주 목요일 도착하여 와이키키 오하나 웨스트급 호텔에서 3박5일의 꿈같은 일정을 즐기게 된다.누아누팔리 전망대, 주정부청사와 주지사관저, 이올라니 궁전, 킹카메하메하 동상, 카할라 고급주택가, 돌파인 애플농장, 진주만관광, 폴리네시안 민속촌, 선셋비치 노스쇼어, 하나우마베이 전망대 등 하와이의 명소를 모두 즐길 수 있고 갈비뷔페 및 PCC뷔페, 한정식 특식 등 다양하고 풍성한 음식이 제공 된다. 가이드기사 팁까지 비용에 포함되어 있으며 와이키키 갤러리아 면세점 할인쿠폰, 국제선 왕복항공료 등이 포함된 파격적인 조건은 하나투어 최우수 대리점의 명예와 16년의 여행노하우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아주 좋은 조건이라며 아주 특별한 이번 여행의 기회를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유병용 지사장이 적극 추천하였다. 조기마감이 예상되니 바로 전화해야 한다.문의 (02)6351-1466~7/ 지사장 유병용 010-8976-66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맛과 정성에 감동, 분위기와 가격에는 감격 "집에서 먹는 밥이 최고야"라는 말에 동감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밖에서 식사를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집에서 먹는 밥의 위력을 잘 안다. 새로 지은 밥에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김치와 각종 밑반찬이 있는 식사는 집집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거의 비슷비슷하다. 이렇게 매일 먹는 밥상이 질릴 법도 한데 사람들은 집에서 먹는 밥의 가치를 높이 산다. 요즘같이 비가 많이 오고 무더울 때는 몸도 지치고 입맛도 없다. 이럴 때일수록 집에서 엄마가 차려준 것과 같은 구수하고 정겨운 식사를 해야 입맛도 생기고 기운도 차릴 수 있다. 한 번 더위도 이기고 기분도 전환할 겸 압구정역 근처에 있는 ''찌개애감동''을 찾아가보자. 이곳은 각종 찌개를 비롯해 집에서 먹는 것과 같은 맛을 지녔으며 영양도 그만인 한 끼 식사가 준비되어 있다. 전통 재래식 장을 사용한 찌개전문점 찌개애감동은 국내 유일의 찌개전문점이다. 이곳은 경기도 용인시 포곡읍에 있는 약 3천 평의 부지에 5백 여 개의 장독대에서 만든 전통 재래식 장으로 찌개를 끓인다. 청국장도 옛 방식 그대로 담가 옛날 시골집에서 먹던 장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이곳에서 먹을 수 있는 시골된장찌개, 차돌박이 된장찌개, 옛날 청국장찌개, 추억의 고추장찌개, 해물 순두부찌개 등 각종 찌개류는 집에서 어머니가 끓인 맛 그대로다. 찌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제대로 끓인 찌개를 하나씩 골고루 맛 볼 수 있다며 이곳을 즐겨 찾는다. 찌개애감동은 토속 한정식 전문점으로 유명한 ''좋구먼''의 자매 식당이다. 예전에 좋구먼을 찾은 손님들은 상에 오른 된장찌개와 청국장찌개가 맛있다며 찌개만 따로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많이 했었다. 그래서 좋구먼의 오원자 대표가 찌개애감동이란 찌개전문식당을 열게 된 것이다. 엄마의 손맛과 세련된 분위기 처음으로 이곳에 찌개를 먹으러 온 손님들은 화려한 색상과 세련된 인테리어, 깔끔한 분위기에 놀란다. 그들은 마치 카페에서 찌개랑 밥을 먹는 기분이라며 무척 좋아한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인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길 건너 영화관에 오는 관람객, 동네 주민 등 다양하다. 또 찌개 맛을 아는 외국인도 찾아오며 주변에 있는 식당의 요리사들도 식사하기 위해 이 집을 찾는다. 도곡동에 사는 정성희(29)씨는 "기존의 찌개를 파는 식당과 달리 분위기가 카페나 다름없고 무엇보다 청결해 우리나라 가정식을 맛보고 싶어 하는 외국 친구들을 부담 없이 데려 온다"고 말한다. 이곳은 점심이나 저녁 식사 시간 외에도 밥 때를 놓친 손님들로 하루 종일 붐빈다. 집에서 밥을 먹듯이 혼자 오는 손님들도 많다. 이 집은 단골손님이 많다. 또 처음 온 손님도 맛이나 가격에 만족해 가족이나 친구를 동반하고 다시 오곤 한다. 이 집을 들어서는 입구에 ''최초의 맛에 대한 기억은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음식에서 시작된다''는 글귀가 있다. 이 말처럼 이 집의 모든 음식은 집에서 어머니가 만든 것처럼 좋은 재료를 사용해 정성스레 만들어졌다. 양식이나 중식과 달리 찌개류는 집에서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찌개의 맛을 잘 안다. 때문에 손님들의 평가는 매우 냉정한 편이다. 청담동에서 온 최영주(33)씨는 "밖에서 찌개를 먹을 때는 자연히 집에서 먹는 맛과 비교한다"면서 "이곳은 청국장이나 된장찌개 모두 맛이 강하지 않고 찌개 안에 들어간 재료들도 넉넉하며 무엇보다 집에서 먹는 맛과 비슷해 즐겨 먹는다"고 말한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밥상이곳은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다양한 밑반찬이 작은 질그릇에 담겨 둥근 채반위에 나온다. 메뉴는 찌개류(6천원)뿐만 아니라 불고기나 생선구이 제육정식(6~7천원) 등도 있다. 또한 열무 물김치, 신선한 샐러드, 궁중 잡채, 메밀 야채전, 불고기, 백김치, 초란탕, 꽁치구이, 그리고 청국장이나 된장찌개를 선택해 먹을 수 있는 ''감동애정식''도 있다. 이것은 한정식 코스 요리 중에 꼭 필요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1만2천원에 먹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단품으로 샐러드나 잡채 메밀야채전 부추전은 4천원, 해물파전은 8천원, 치즈 계란말이는 5천원, 계란탕과 제육볶음은 5천원이다. 양푼비빔밥이나 떡갈비도 손님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 외식으로 한식을 먹으려면 백반집이나 분식집 같이 소박한 곳이나 음식 값이 비싼 한정식 식당에서 먹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곳은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한식을 제대로 먹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행이 있는 손님들은 각기 다양하게 주문을 하기 때문에 상위에는 늘 푸짐하게 음식이 차려진다. 이때 여러 가지를 골고루 맛보는 손님들의 표정은 매우 만족해 보인다. 위치: 서울 강남구 신사동 570-5 압구정역 4번 출구에서 직진해 그랜드성형외과와 박정어학원 사이 길로 들어서 세븐일레븐 맞은편에 있다.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10시주차: 전면에 2대문의: 02-547-9292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레슨라이프, 악기 지원 안내 개인별 맞춤 음악 방문교육 업체인 레슨라이프에서는 악기가 없어서 레슨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보다 쉽게 음악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악기비를 지원하고 있다. 피아노의 경우 46만원을 지원하고, 바이올린은 무료로 증정하여 부담 없이 악기에 입문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악기 지원은 별도의 약정계약비용 등을 받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이용 할 수 있다. 악기사와 제휴하여 이외에 다른 악기들 역시 보다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악기 지원과 함께 1:1 개인별 맞춤 음악방문교육을 수준에 맞춰 프로그램식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레슨라이프 홈페이지(www.lessonlife.net)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1544-78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CMS에듀케이션, 영재학교 전형분석 및 대비전략 설명회 사고력 수학과 영재교육의 리더 CMS에듀케이션(대표 이충국)이 ‘영재학교 전형분석 및 대비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8월 18일(목) 오전 11시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1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2학년도 각 영재학교(서울, 경기, 한국, 대구)별 입시분석 및 2013학년도 핵심대비전략이 공개된다. 또한 최근 3년연속 영재학교 수학문제 적중에 빛나는 대표강사의 수업 안내, 입학사정관제 및 KMO 대비전략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충국 대표는 “CMS는 2009학년도부터 4년 연속 90명 이상의 영재학교 합격생을 배출해 온 명실상부한 영재교육 리더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특히 이번 2012학년도 전형에서는 서울과학고(영재학교) 69명, 경기과학고(영재학교) 28명, 한국과학영재학교 26명으로 총 123명이 합격하였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영재학교 핵심 대비전략과 단일학원 최다합격의 비법을 많은 학부모님들께 제공하여 영재합격을 위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설명회 참석 예약은 CMS에듀케이션 홈페이지(www.cmsedu.co.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2-809-37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희고 고운 섬섬옥수 되살린다 예로부터 희고 고운 섬섬옥수는 모든 여성들의 소망이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훨씬 많은 여성들이 손등 위로 불거져 나온 핏줄, ''손등정맥확장증''으로 고민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실제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기도 하고 또는 남에게 혐오감을 주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기도 한다. 특히, 요즘처럼 무덥고 습한 여름철이나 비가 오는 날이면 이러한 현상이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울퉁불퉁 튀어나온 손등의 파란 정맥 때문에 오랫동안 스트레스를 받아 왔다는 조민옥(49)씨는 휴가철을 이용해 강남에 있는 한 병원을 찾았다. 노화와 생활습관 등이 원인 압구정동에서 명품 숍을 운영하고 있는 조씨는 "얼굴이나 몸매는 그런대로 봐줄만한데 유난히 튀어나온 손등의 핏줄 때문에 매사 자신감이 떨어진다"며 겨울에는 장갑으로 감출 수 있지만 여름이면 푸른 핏줄이 더욱 선명하게 나타나 손을 내밀기가 두렵다고 하소연했다. 정맥류는 정맥기능부전으로 인한 혈관장애다. 그 결과 피의 역류가 일어나고 각종 증상 및 합병증을 야기한다. 손등정맥확장증이란 정상적인 정맥이 눈에 띄게 두드러져 보이는 증상으로, 병은 아니지만 외관상 매력적이지 못한 질환이다. 원인으로는 노화와 생활습관 등을 들 수 있는데 대부분의 손등 정맥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욱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손등의 피부가 늘어지고 얇아져 정맥이 훤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또 손과 팔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나 취미를 가졌을 경우, 근육발달과 함께 손등정맥확장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젊다고 해서 방심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하지정맥류처럼 혈관 내부의 판막이 망가져 생기는 질병이 아니어서 별다른 통증도 없고 굳이 수술을 받지 않아도 상관없다. 다만 그 정도가 심각해 심리적인 부담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적절한 수술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술경험 풍부한 병원 찾는 것이 중요 예전에 주로 시행했던 주사경화치료는 특수 약물을 혈관 안에 주입하여 혈관의 튀어나옴을 없애는 방법으로, 시술이 비교적 간단한 반면 효과가 미약하고 여러 번 반복해서 맞아야 하는 단점이 있다. 또 원하는 혈관 외에 다른 혈관(심부정맥 포함)으로 약물이 흘러들어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소량씩 자주 맞아야 한다. 강남 미래외과의원 이채영 원장은 "그러다 보니 혈관 안으로 멍이 들면서 혈관이 딱딱해져 더 푸르게 튀어나오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아울러 치료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사례가 많았다고 전한다. 따라서 미래외과에서는 손등혈관치료에 혈관레이저를 이용하는 새로운 치료방법을 도입했다고 한다. 이 원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본원 외에는 시술하는 병원이 거의 없지만 미국 등 손등혈관 시술을 하는 나라에서는 실제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라며 혈관 안으로 혈관레이저에 연결된 가느다란 광섬유가 들어가 레이저를 쏘고 나오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차례 시술하게 되는 주사경화요법과는 달리 반복적 시술 없이 1~2회의 시술로도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손등정맥 미세차단술 이 같은 시술은 의사의 경험이나 실력에 의해 좌우되므로 시술경험이 풍부한 병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혈관 하나하나에 광섬유를 제대로 잘 넣어야 하는 데는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튀어나온 혈관이 매우 밀집해 있는 경우 먼저 치료한 혈관의 간섭효과로 다음 혈관을 치료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에는 혈관레이저 정맥치료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손등정맥 미세차단술이 보급돼 환자들에게 반가운 희소식이 되고 있다. 이는 손등 특정부위의 혈류를 차단하여 현재 튀어나온 손등 정맥이 아닌 다른 곳으로 혈류를 흐르게 함으로써 혈관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오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 원장은 "손등정맥확장증은 현재까지 나온 치료법 중 미세차단술과 혈관레이저 치료를 적절히 병행할 경우, 가장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TIP/ 손등정맥확장증 예방법 -악력기 등을 이용한 운동은 삼가한다-고온의 사우나는 피하고, 이용한 후에는 반드시 냉찜질을 해 준다 도움말 미래외과의원(강남) 이채영 원장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강남구 소식 강남구,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강남구는 지나치게 산만하거나 감정조절에 문제가 있어 이상행동을 보이는 만 3세부터 18세 미만의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가족행복상담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심리적 정서적 불안감, 학교생활 및 대인관계에 어려움 등을 겪고 있는 아동 등을 관련 전문가가 직접 상담하고 치료하며 문제행동을 개선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강남종합사회복지관, 수서종합사회복지관, 능인종합사회복지관 등에 맡겨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는 아이의 문제행동을 미술매체를 이용, 내면을 표현하고 심리적 문제를 인식하고 극복해가는 ''미술치료''를 비롯해 자동차 시합, 낚시놀이, 인형 놀이 등의 상호작용을 통한 행동표현 연습이나 감정조절 능력을 키우는 ''놀이치료'',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해 신체와 정신기능을 향상,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음악치료'', 체육활동을 통해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심리운동'' 등 다양한 치료방법을 동원한다. 이용료도 월 15만 원이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수급자와 차상의 계층은 월 1만 5천원, 기타 저소득 계층은 월 3만원으로 이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11 강남관광사진 공모전 개최강남구는 ''2011 강남 관광사진 공모전''을 연다. 코엑스, 신사동 가로수길, 청담명품 패션거리, 압구정 로데오길, 양재천, 봉은사 등 강남 주요명소의 매력을 잘 담아 홍보자료로서 활용가치가 높은 사진으로 1인당 5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달 말일까지 참가신청서와 함께 출품사진, 필름원본(사진파일)을 강남구청 공보실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총상금 1,050만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의 입상작은 오는 9월말께 강남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구청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각 200만원을 장려상 3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각50만원을 수여하고, 입선 20명에게 상금 각10만원이 지급된다. 참가신청서 등 기타 자세한 공모내용은 강남구 홈페이지(www.gangnam.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남구, 허브로 모기 쫓는다!! 강남구는 공원, 산책로 등에서 여가를 즐기는 주민들을 괴롭히는 여름 불청객 ''모기''를 허브과의 방충식물 ''구문초''를 심어 퇴치한다. 지금껏 공원 등의 녹지대 방역사업은 ''화학살충제''를 주로 사용해 왔는데 환경오염 및 인체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약효도 일시적이어서 인체에는 해가 없으면서도 모기가 싫어하는 독특한 향을 발산하는 ''구문초''를 심어 모기를 쫓는다. 더욱이 ''구문초''는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을 뿐만 아니라 한번 식재하면 일 년 내내 효과적으로 모기를 퇴치할 수 있다. 강남구는 그간 모기 유충이 많은 하수구나 정화조 등의 모기방역을 위해서도 살충제를 쓰는 대신 ''고온-고압 스팀 소독기''나 바람이나 초음파로 모기 유충의 산란을 방해하는 ''부유식 송풍장치'' 및 ''초음파발생장치'' 등 신기술을 속속 개발하는 성과를 내 친환경 방역에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는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모기의 특성상 기존 방역소독만으로는 모기를 완벽하게 퇴치할 수 없음을 고심하던 끝에 모기가 특히 많이 모이는 공원, 산책로 등 녹지대 방역에까지 인체에 무해한 식물을 활용해 모기를 쫓는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강남구는 지난 상반기 동안 실험을 통해서 ''구문초''를 이용한 방역 효과에 대한 검증을 마치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구문초'' 식재사업을 전개할 방침인데 올해 안에 주민들이의 이용이 잦은 양재천, 청담공원, 쌍용아파트 뒷길 산책로 등에 총 5,000포기를 집중 식재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주말을 이용한 여드름 흉터와 모공치료-인트라셀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채 피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얼굴을 중심으로 피부 여기저기에 좁쌀과 같은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그러나 다른 여드름과는 달리 좁쌀여드름의 경우 자그마한 면포가 한 번에 많이 생기는 경향이 있어 일일이 짜내다보면 거뭇하게 여드름 자국이 생기거나 심하면 흉터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요즘처럼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날이면 점점 더 넓어지는 모공으로 고민하게 된다. 땀과 피지분비가 증가하면서 모공을 확장시켜 피부를 울퉁불퉁하게 만들고 콧등에는 땀과 피지, 노폐물들이 뒤엉켜 거뭇거뭇한 블랙 헤드를 만든다.뾰루지나 각질관리처럼 집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피부 트러블과는 달리, 여드름 흉터와 넓은 모공은 집에서 자체적인 방법으로 관리해서는 효과를 보기 힘들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와 함께 체계적인 치료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여드름 흉터나 모공축소 하면 프락셀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대부분의 프락셔널 레이저류는 진피와 더불어 표피층에도 자극을 주거나 화상을 입히는 경우가 있고, 시술 후 붓기나 붉은 현상 등 회복기간이 길어 장시간 시간을 낼 수 없는 직장인들은 쉽게 치료할 수 없는 치료였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인트라셀은 피부에 미세 상처를 내어 피부를 재생하는 방식의 프락셔널(factional)원리를 사용하는 치료방법으로 피부 진피층에 직접 자극을 주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시켜 여드름 흉터, 모공, 잔주름, 피부결 개선에 특히 효과적이다.인트라셀은 1mm 간격으로 나열된 미세한 특수 레이저 침을 시술하고자 하는 부위의 진피층에 주입하여 직접 레이저를 조사하기 때문에 표피에 대한 손상 위험이 적고 시술효과가 빠른 편이다. 또한 시술 후 회복기간도 빨라 주말을 이용해 치료를 받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어 치료 만족도가 크다.인트라셀 치료는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모공, 여드름흉터 치료방법이다. 시술 후 붓기나 붉은 현상 등 회복기간이 다른 프락셀 레이저보다 빨라 주말을 이용해 충분히 회복이 가능해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인기 있는 치료라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주는 것은 아니다. 개인마다 피부상태나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 전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치료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어린이 외교관으로 활동하며 외국인에게 영어로 문화재 소개 문화유산해설사로 활동하는 조시은(서래초 6학년)양은 지난 여름방학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른다. 왜냐하면 경복궁, 덕수궁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많은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자랑스러움을 알림으로써 어린이 외교관으로서 일익을 담당했다는 자부심 때문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유산해설사는 영어가 능통(?)해야 하는 만큼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현재 국내 활동 중인 초, 중, 고생 문화유산해설사는 200여명.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유정희 원장의 도움말과 현재 활동 중인 초등생 문화유산해설사들에게 초등생 문화유산해설사가 되는 길과 활동 등에 대해 알아봤다. 문화유산해설사는 한마디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미있게 소개하는 이야기꾼이라 할 수 있다. 국내 활동 중인 문화유산해설사는 성인들이 대부분이다. 간혹 지자체에서 일시적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유산해설사 교육을 하고 방학 중 봉사활동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우리말로 내국인을 상대로 한 문화유산해설 활동이다. 국제교류문화진흥원에서 시작한 문화유산해설사 활동은 어른이 아닌 어린이와 학생들이 세계인을 대상으로 문화유산해설사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기존 해설사와 차이가 있다. 한국말로 우리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외국인 관광객이나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고궁이나 유적지에서 영어로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미있게 소개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문화유산해설사 교육 과정 초등생 문화유산해설사 양성 교육은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산하 평생교육원 ''마리이야기(www.icworld.or.kr)''의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루어지고 있다. 문화유산해설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마리이야기'' 과정 중 해설사 소양에 필요한 몇 가지 필수 과정을 이수하여 해설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기본 과정에는 서울 시내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고궁이나 박물관에서 총 24회(프로그램명 : 담덕이야기, 1~2년)에 걸쳐 한국인,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매월 탐방지를 방문하여 탐방지 또는 시대순으로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영어소개 능력을 배우게 된다. 이 과정이 끝나면 방학 중에 문화유산 해설에 필요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주제별로 접근하여 문화유산해설 능력을 키우는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7회). 이 과정을 이수하면 ''문화유산해설사'' 강좌로 넘어갈 수 있다. 이 강좌에서는 해설 이론과 기법 등 실습을 통해 해설사로서 갖추어야 할 문화유산 해설 능력을 배양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마지막 관문인 구술, 지필, 해설카드 등 시험을 통과하면 문화유산해설사로서 자격이 부여된다. 해설사가 되기 위한 교육기간은 대략 2년에서 2년 반 정도로 결코 만만한 코스가 아니다. 이러한 일련의 교육 과정을 수료 후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산하 청소년 단체인 ''청소년문화단''에 소속되어 활동을 시작한다. 글로벌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것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유정희 원장은 ''마리이야기''의 취지가 "우리 문화와 역사를 세계인들에게 외국어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는 데 있다"며 "해설사로 활동하기 위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공부하기, 예절배우기, 리더십 공부하기 등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서 갖추어야 소양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힌다. 해설사가 되기 위한 기본 교육과정에 있는 ''잉글리시로 떠나는 역사여행''에는 영어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의 문화를 당당히 영어로 설명할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오는 외국인 친구들과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유적지는 우리 어린이들이 미리 연습한 영어로 우리 문화를 자연스럽게 외국인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이며 글로벌 놀이터라고 설명한다. 영어 공부가 주 목적이라면 NO! 이 프로그램에 관심 갖는 부모들은 최근 입학사정관제 실시와 함께 스펙용으로도 활용하면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유 원장은 이에 대해 "스펙을 쌓기 위해 그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다"며 "진심으로 우리 문화를 사랑하고 해설 활동에 자부심을 갖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가하면 좋을 프로그램"이라고 말한다. 또한 자칫 학부모들이 영어를 배울 목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경우가 있는 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배우는 게 주 목적이라면 잘못된 선택이라고 지적한다. 이 프로그램이 영어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해받곤 하는 데 이 프로그램은 "우리 역사와 문화를 외국인에게 영어로 소개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며 "영어를 배우기 위한 동기부여 정도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인다. "마리이야기는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교양 과정 프로그램입니다. 한 과정 한 과정 모두 의미가 있고, 한 과정만으로도 충분히 아이들이 쌓을 수 있는 소양은 충분합니다. 문화유산해설사 과정에 너무 포커스를 두면 수업이 행복하지 않을 수 있음으로 과정 자체를 즐기기를 권합니다." 김연아보다 내가 더 자랑스럽다 미래 외교관이 꿈인 조시은 양(6학년)과 미래 한의사가 꿈인 이동현 군(6학년). 두 어린이는 문화유산해설사로 활동한지 1년쯤 됐다. 조양은 4학년 초에 외국 나가는 친구가 외국 친구들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방법을 알고 가면 좋겠다며 해설사 과정 수강하는 것을 보고 자신도 같이 신청한 것이 오늘에 이르게 됐다고 한다. 이군은 어릴 때부터 역사에 관심이 많았고, 역사를 통해 영어공부까지 할 수 있다고 해서 시작하게 됐단다. 두 어린이 모두 1년여 동안 매주 토요일은 반납한 채 고궁에서 역사 공부를 하며 지냈다.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5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해설사 활동을 시작했다. 두 어린이가 해설사로 활동하며 만난 외국인은 각각 50~60여 명. 대학교수에서 학생, 사업가 등 다양하다. 해설사로서의 매력에 대해 조양은 "외국인에게 해설을 하고 돌아오는 날은 김연아보다 내가 더 자랑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나 자신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자신감과 나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높아진 점이 좋다"고 말한다. 이군은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고, 여러 사람 앞에 서는 일이 많아지면서 무대 공포증도 사라지고, 소극적인 성격이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한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설명한다. 어린이 해설사들의 영어 실력은? 두 어린이의 영어 실력은 어느 정도 일까. 두 어린이 다 외국인과 대화할 때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는 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 그렇다고 그들이 외국에서 살다 온 경험이 있느냐 하면 없다. 단지 해설사 활동이 영어를 배우는 데 동기부여가 됐고, 해설사를 하는 과정에 외국인들과의 대화와 이메일 교환 등 영어 사용 기회가 많아지면서 영어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이군은 친구들에게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통통 한국사 1~3』과 『송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 1, 2』를 추천한다. 고궁에서 초등학생이 외국인에게 다가가 우리 2011-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