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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치동 신우성학원, 추석연휴 전공적성 집중특강 개설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이 대입 전공적성시험 추석연휴 특강을 실시한다.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은 9월 10일(토)부터 13일(화)까지 4일 간 배성일 선생 등을 초빙, ‘대입 전공적성시험 추석연휴 특강’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날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언어영역과 수리영역을 절반씩 강의한다. 단국대(천안), 중앙대(안성), 한국외대(용인) 등 총 22개 대학에서 10,922명을 선발하는 전공적성시험은 수능·학생부 성적 4~5등급 학생들이 지원하면 유리하다.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객관적 평가에 의해 성적을 산출해 서술형에 약한 학생이 전략적으로 선택하기에 좋다. 특히 교과형 문제가 많아 수능 언어와 수리를 병행하여 공부할 수 있다. 수능과 논술로 합격하기 어려운 중위권 학생들에겐 블루오션으로 통한다. 학생부와 논술에 자신이 없으면 적성검사 기출문제와 모의적성검사를 활용하여 출제유형을 확인해 보라. 다음은 대학별 전공적성검사 요강 요약. ▲ 고려대=안암캠퍼스는 실시하지 않고, 세종캠퍼스에서 일반전형으로 488명을 모집한다. 수능최저기준은 계열 구분없이 수능 1개영역 이상 2등급 이내 또는 2개영역 이상 3등급 이내다. (탐구영역은 2과목 평균 기준) ▲ 한국외대=용인캠퍼스에서 일반전형으로 553명을 모집한다. 수능최저기준은 인문계의 경우 수능 언수외 3개영역 중 2개영역 합이 6등급 이내,자연계는 수능 언수외탐 4개영역 중 2개영역 합이 7등급 이내다. ▲ 한성대=전공적성 우수자전형으로 446명을 뽑는다. 언어와 수리 각각 40문항씩 총 80문항이 나온다. 시험시간은 80분이다. ▲ 경기대=적성우수자전형 1차와 2차로 각각 342명,340명을 모집한다. 전공적성검사 총점은 500점으로, 기본점수가 300점이고 60분 동안 모두 70문항을 해결해야 한다. ▲ 명지대=수시1차 일반학생전형으로 466명을 선발한다. 모두 80문항을 60분 간 풀어야 한다. 내신 등급 간 점수는 2점씩이다. ▲ 단국대=천안캠퍼스에서 일반학생전형 1차와 2차로 각각 493명,270명을 뽑는다. 인문계는 80문항,자연계는 70문항을 60분 내에 풀면 된다. ▲ 가톨릭대=수시 1,2차 각각 223명,194명을 선발한다. 수시1차는 학생부성적을 반영하지만 수시2차에서는 전공적성검사 100%를 반영하고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한다. ▲ 가천대=언어,수리,외국어영역 등 총 60문항을 60분 내에 풀어야 한다. 문항당 배점은 4점 또는 5점이다. 인천캠퍼스(구 가천의대)와 경원캠퍼스(구 경원대)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 세종대=전공적성 우수자전형과 학생부 우수자전형으로 각각 454명, 434명을 뽑는다. 전공적성 우수자전형은 학생부 30%와 적성70%를 반영한다. 반대로 학생부 우수자전형은 학생부 70%와 적성 30%를 반영한다. ▲ 강남대=60분 동안 총 70문항을 풀어야 하며 문항당 배점은 5점씩이다. 수시 1차와 2차로 나눠 각각 465명,180명을 뽑는다. ▲ 강원대=수시 2차 일반전형으로 639명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성적으로만 모집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는 학업적성검사를 본다. ▲ 서경대=수시1차 일반학생전형으로 255명을 선발한다. 문항당 배점은 5점이다. 언어 25문항,수리 25문항,사고력 20문항 등 총 70문항이 출제된다. ▲ 을지대=수시 1차와 2차 일반학생전형으로 각각 268명,133명을 모집한다. 총 60문항이 출제된다. 수시1차는 문항당 배점이 4점,수시2차는 문항당 배점이 6점이다. ▲ 한양대=에리카 캠퍼스에서 일반우수자전형으로 597명을 뽑는다. 모집정원의 상위 30%(우선선발)까지 수능 최저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 성결대=수시1차 적성우수자전형으로 226명을 선발한다. 시험시간은 60분으로 언어,수리,외국어 등 총 80문항이 출제된다. ▲ 수원대=수시 1차와 2차 각각 500명씩 뽑는다. 적성검사 총점 500점 중 220점이 기본점수로 적용된다. 문항당 배점은 3점~4점이다. ◆ 문의: 신우성학원 02-3452-2210, < 2011-08-22
- 자연 속에서 고풍스러운 유럽의 식탁을 맛보다 후덥지근한 빗속의 여름을 보내고 나니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찾아 나서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하지만 개개인의 바쁜 생활로 가족들조차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마당에 자연으로의 여행을 꿈꾸기가 쉽지 않다. 강남 엄마들치고 한 달에 정기모임 한두 번 없는 경우가 드문데 매번 집근처 같은 식당도 식상하다. 아쉬운 마음에 지인들과 함께 맑은 하늘과 시원한 공기를 벗 삼아 묵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근교 맛 집을 찾아 나섰다. 대치동에서 성남 방면으로 차로 15분 만에 우리는 여왕의 식탁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아기자기한 정원으로 이어지는 유럽풍 카페테리아수서역에서 세곡동 사거리를 지나면 서울공항 건너편에 편안해 보이는 골목길이 보인다. 길을 따라 20m 정도 들어가면 왼쪽에 유럽풍의 예쁜 건물이 눈에 띈다. 지난 5월에 오픈한 ''퀸스테이블''이다. 살짝 열린 문틈으로 고풍스러운 샹들리에 조명이 들어오라고 유혹한다.문을 열고 조심스럽게 들어서는 순간 마치 나니아의 옷장 문을 연 듯 다른 세상을 만난다. 1층에는 서너 개의 우아한 앤틱 테이블에 소품들까지 아기자기하게 진열돼 있는데 문외한의 눈으로도 앤틱 마니아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궁금해서 물어보니 앤틱숍의 이순복 대표가 20년간 비엔나, 프랑스, 이탈리아 등을 여행하면서 벼룩시장 등에서 수집한 것이란다. 수집품이 많아지자 지나 5월 ''퀸스테이블''을 오픈하면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한다. 앤틱 마니아들의 눈을 즐겁게 할 만한 공간이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편안한 카페테리아 공간이다. 한쪽으로 시원하게 터진 창은 테라스와 정원으로 이어진다. 카페테리아에 놓인 테이블은 저마다 개성을 뽐낸다. 맘에 드는 테이블에 앉아 창밖의 녹음을 바라보면 각박한 세상 시름은 어느덧 사라지고 피로는 봄눈 녹듯이 스르르 내려앉는다.600여 평의 정원과 건물은 2층 테라스에서 하나로 이어진다. 여유가 있다면 꼭 정원을 둘러보라고 권하고 싶다. 건축을 전공한 이순복 대표가 3년에 걸쳐 전문 정원사와 정성스럽게 가꾼 정원은 굴곡이 있고 소품이 어우러져 아기자기한 산책코스 분위기를 자아낸다. 계절별로 다르게 꽃도 핀다고 하니 꽃구경 코스로도 좋다. 정통과 퓨전이 조화를 이룬 깊고 은은한 맛''퀸스테이블''의 메뉴는 화덕피자 전문 셰프인 이시우 대표를 비롯해 17년 경력의 원호진 셰프에 의해 새롭게 태어났다. 시원한 과일스프는 크랜베리와 유자의 상큼한 맛에 크림의 부드러운 맛이 더해져 입맛을 돋운다. 담백한 화덕피자와 감칠맛 나는 오일파스타 알리오올리오는 우리의 입맛에 맞으면서도 정통 이태리 요리의 깊고 은은한 향기가 입안에 감돈다.17년 경력의 임병근 바리스타가 정성스럽게 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 또한 신선하고 고소한 향미가 일품이다. ''퀸스테이블''에서는 커피에 대해 알고 싶은 주부들을 위해 커피교실도 운영한다. 런치메뉴를 이용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퀸스테이블''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A세트(18,000원)는 갓 구워낸 빵, 샐러드, 메인 요리(파스타&피자), 핸드드립커피를 제공한다. B 세트(24,000원)는 A세트에 애피타이저, 스프, 디저트 등이 추가되며, 메인 요리도 만조카르파쵸, 스칼로피네, 크림스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족이나 지인들과 바비큐 가든파티로 추억 만들기''퀸스테이블''은 오붓한 나들이로도 좋지만 색다른 가족 행사나 친목을 위한 파티를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넓은 테라스와 아름다운 정원에서 바비큐와 와인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담소를 나누며 즐기는 시간을 어찌 북적대는 뷔페식당의 모임에 비할 수 있겠는가. 바비큐 코스는 6명 이상 예약제로 운영하며 메뉴에 따라 A코스(45,000원)부터 C코스(95,000원)까지 가능하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 오랜 친구 누구라도 좋다. ''퀸스테이블''의 우아한 식탁에서 시원하고도 편안한 녹음을 바라보며 감칠 맛 나는 이태리 음식과 은은한 커피 향을 음미하는 순간 베르사유 궁의 마리 앙투아네트 식탁도 부럽지 않을 것이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 위 치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오야동 301-15(세곡동 사거리 지나 서울공항 건너편 골목)* 영업시간 : 오전 10:00~오후 10:00* 주 차 : 가능* 문 의 : 031) 751-4445, www.queentabl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미국의 공신력 있는 학력평가로 학년별로 응시 최근 국내 영어 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국내에서 영어를 공부를 해도 TOEFL, TOEIC, SLEP 등 영어시험에서 고득점을 받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시험들은 비영어권 학생들이 치르는 시험으로 외국어로서 영어능력을 평가할 뿐이라는 아쉬움을 남긴다. 국내에서 외국어가 아닌 모국어로서 영어 능력을 평가 받으려면 미국의 권위 있는 학력평가시험 중에 하나인 IOWA 테스트를 응시하는 방법이 있다. 이 시험은 영어로 생각하고 공부하며 생활하는 미국학생들이 치르는 수학능력 평가다. 이제 국내 학생들도 IOWA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실력이 미국학생의 기준으로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IOWA 테스트의 활용방안에 대해 미국 비영리교육법인인 한미교육연맹(KoAm Education Alliance) 측의 조언을 들어보자. 한미교육연맹은 IOWA 테스트 공식 센터다. 모국어로서 영어 실력 평가1935년에 시작되어 75년의 역사를 지닌 IOWA 테스트는 스텐포드 테스트(Stanford Tests)와 더불어 미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전국학력평가이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13개 단계로 영어의 어휘 독해 문법 영역, 수학, 과학, 사회, 정보 분석 등 다섯 과목을 평가한다. 학생들은 전 과목을 치르는 종합 시험과 영어 수학만 보는 핵심 영역시험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이 시험 결과에 따라 학업의 강점과 약점을 알 수 있고 학업의 발전 상황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이 자료는 국가에서 교사들의 지도능력, 교재의 적합성, 수업방법이나 교육환경 등을 점검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응시할 수 있는 TOEFL, TOEIC, IELTS FLEX IELTS TOSEL 등은 비영어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능력시험이다. 이 시험들 대부분은 대입이나 취업에 필요한 평가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치르고 있다. 하지만 시험 내용이나 형태가 응시자의 나이나 성숙도에 맞지 않아 준비에 어려움이 많다. 이에 비해 IOWA 테스트는 미국 학생들의 수학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영어를 일상적으로 소통하거나 학문적인 도구로서 잘 구사할 수 있는지 점검하는 시험이다. 연령에 맞게 출제되고 학년별로 평가하기 때문에 매우 교육적이라는 평이다. 이제 IOWA 테스트를 국내에서도 치를 수 있다. IOWA 테스트 공식 센터인 한미교육연맹은 응시 희망자의 신청을 받고 있다. 한미교육연맹은 2005년 미연방정부로부터 교육기관으로 공식승인을 받은 미국비영리교육재단이다. 유용한 시험으로 활용도가 다양해 미국으로 유학을 갈 경우, IOWA 테스트의 결과는 미국의 초등 중등 고등학교로 입학하거나 편입할 때 표준 평가점수(Standardized Test Score)로 사용된다. 특히 학교에서 학생을 학업 능력에 맞는 학급에 배치할 때 매우 유용하게 활용된다. 사실 대부분의 미국학교들은 한국학교에서 발행한 성적표를 정확하게 분석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시험 결과를 보충서류로 사용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며, 장학금을 신청하거나 우등생 그룹(Honor Society)에 가입할 때도 필요하다. 또 스포츠 동아리를 비롯해 다양한 동아리활동에 참여할 때도 자격요건으로 사용된다. 학생의 학업 능력과 성실도를 짐작할 수 있는 시험이기 때문에 심지어 학생 보험료를 줄이는 용도에도 사용될 정도로 미국에서는 공인받은 시험이다. 반면,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실질적인 활용도가 많지 않다. 그러나 이 시험 결과는 영어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는 객관적인 척도가 될 수 있다. 국내에서만 영어를 공부한 학생도 이 시험을 치르고 결과를 확인해 보면 영어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한미교육연맹 박재현 이사장은 "이 시험은 자신의 영어 학습 능력을 미국학생과 견주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앞으로는 TOEFL, SLEP, TOSEL등으로 영어 실력을 평가했던 국내의 학교나 단체에서 IOWA 테스트를 자격시험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한다. 문의 한미교육연맹 (02)-576-0852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IOWA 테스트 TIP▶개인적으로 응시하는 수험생은 대치동에 있는 IOWA 테스트센터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시험 일자는 8월과 9월에는 매주 토요일, 10월부터는 매월 두 번째 토요일이다. 응시비용은 핵심과목(영어 수학)만 보면 6만원, 전과목(핵심과목과 사회 과학 정보분석)은 8만원이다. ▶학교나 학원등과 같은 영어교육기관에서 단체로 응시를 원하면 해당기관과 협의해 시험 장소와 일자를 결정한다. 응시비용은 핵심는과목만 보면 4만원, 전 과목은 6만원이다. ▶시험시간은 핵심과목만 응시하면 유~초1은 130분, 초2~초3은 185분, 초3~중2는 211분, 중3~고3은 160분이다. 전 과목을 응시하면 초2~초3은 265분, 초3~중2는 326분, 중3~고3은 260분이 소요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주름 탄력 보습 한 번에 잡자! 주름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 진피층에 탄력을 유지시키는 섬유 구조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이 감소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주름을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20대의 젊은 나이부터 피부는 너무 빨리 주름의 지배를 받는 것이 현실. 특히 주름이 깊게 생기는 부위가 이마나 미간, 눈가나 입가와 같은 표정 부위이기 때문에 자칫 방심하다가는 실제 나이보다 몇 년은 늙어 보이게 만드는 굵은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건성피부가 주름이 가장 많이 생기고, 지성피부는 이에 비해 덜 생기는 편이다. 피지선이 덜 발달한 눈가나 입가 피부가 가장 먼저 주름이 찾아오는 것과 같은 이치다. 또한 피부가 노화되면서 히알루론산이 감소하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면서 주름이 많이 생겨난다. 히알루론산은 콜라겐을 생성, 조절하고 피부 주변에 고정시켜 피부의 탄력을 유지시켜 주는 중요한 성분이다. 하지만 20세가 넘으면 피부 속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이 감소하면서 피부 노화가 진행되는 것이다. 갓 태어난 아기의 피부에는 히알루론산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보드랍고 매우 촉촉하게 느껴진다. 반면 히알루론산은 연령이 많아질수록 감소하게 된다. 노화뿐 아니라 자외선에 의해서도 점차적으로 진피 내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이 줄어들게 되어 간극을 채우던 수분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피부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기게 된다. 히알루론산은 이론적으로 자기 무게의 수백 배에 달하는 수분을 끌어당기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보습제 중에서도 수분 유지 능력이 뛰어나다. 최근엔 피부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피부 속에 히알루론산을 보충해 주는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화장품은 예방 차원일 뿐 한번 생긴 주름의 경우에는 보다 전문적인 피부과 시술을 통해 주름 고민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피부에 근본적으로 수분을 보충해주는 ''하이드로 리프팅'' 시술은 히알루론산을 피부 진피층에 직접 주입하여 리프팅 효과와 피부 속 부족한 수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치료다. 즉, 무너진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회복시키고 피부의 볼륨과 탄력도를 높여 생기 있고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젊어지게 하는 것이 이 시술의 장점이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자기주도학습, 계획을 세웠으면 이제는 실천이 중요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대역전 프로젝트>--------아이가 고등학생이 되면 웬만한 노력으로는 역전이 어렵다는 것을 실감한다. 이미 앞서 가는 학생들은 가속도가 붙어 더 빨리 앞으로 내딛는 듯하다. 이쯤 되면 초등학교, 중학교 때 다져놓지 못한 실력을 한탄하며 "역전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역전은 있다" 4주 기획으로 EBS ''공부의 왕도'' 정영미 제작팀장과 함께 자기주도학습의 비법을 소개한다. 자, 이제 대역전의 문을 두드려보자. <4주 기획 연재순서>① 공부 못할 수밖에 없는 유형에서 벗어나기②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달라진 나를 만난다③ 계획표를 잘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④ 계획을 세웠으면 이제는 실천이 중요-------------------------------------------- 계획을 세웠으면 이제 실천에 들어가야 한다. 여기서 실천이란 공부만이 아니라 공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시간 관리, 생활 관리, 마음가짐 관리가 모두 실천이다. 실천은 이 세 가지 요소가 모두 긍정적인 상호 작용을 일으켜야 궤도에 오르며, 그래야만 성적도 오르게 된다. 어떻게 하면 제대로 공부할 것인가. 애써 만든 계획표를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지금부터 단계별로 하나하나 살펴보자. 실천 1단계 - 처음 3일, 3주, 3개월이 중요처음 자기주도학습을 시작하면 3·3·3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기주도학습의 성패가 3·3·3에 달려 있다. 그럼 3·3·3이란 무엇일까. 3일, 3주, 3개월을 의미한다. # 3일 : 작심삼일이란 말이 있다. 마음을 다잡고 시작한 일이라 해도 3일을 넘기기 힘들다는 뜻이다. 결심 끝에 시작한 자기주도학습이라고 해도 역시 3일쯤이면 한계 상황에 부딪힌다. 첫날부터 계획을 어기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점차 계획을 지키기 힘들어지고 피로감과 갑갑증을 느끼기도 한다. 이는 당연한 과정이므로 자책하지 말고 대처방안을 찾도록 한다. ''계획표상 쉬는 시간은 아니지만 억지 공부를 하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지니 잠시 쉬는 것이 낳겠지''라는 생각은 첫 3일 동안 가장 경계해야할 태도다. 아직 자기주도학습 습관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10분의 유혹은 그대로 1~2시간으로 이어지고 만다. 따라서 첫 3일 동안은 피로감이 몰려와도, 집중력이 떨어져도 일단 계획표대로 움직여야 한다.예상 밖의 일로 시간을 허비했을 경우 그 시간에 연연해하지 말고 속히 계획표대로 돌아와야 한다. 허비한 시간까지 보충하려고 잠을 줄이거나 휴식시간을 없애면 계획은 엉망이 되고 만다. 시간은 한번 흘러가면 주워 담을 수 없다. 흘러가 버린 시간은 잊고 책상 앞에 앉는 순간부터 다시 계획에 집중한다.공부를 가장 열심히 하는 때도 첫 번째 3일이지만, 공부를 포기하는 것도 이 기간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이 기간에는 공부의욕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부분보다는 잘된 부분을 보려고 노력하고 행동에 집중한다. 3일 동안 실천한 내용은 정직하게 점검한다. 이 기간의 평가 작업은 앞으로 이어질 자기주도학습의 중요한 토대가 된다. # 3주 : 첫 3일이 마음가짐 관리가 중요한 시기였다면 첫 3주는 본격적인 시간 관리와 생활 관리가 이뤄지는 시기이다. 이 시기는 학습습관을 위해 투자해야한다. 어떤 습관을 만들면 좋을지 살피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어떤 방법이든 머릿속에 떠올랐다면 시도해 본다. 누군가 추천하는 방법이 있다면 한번 해본다. 지금까지의 공부 방법이 못마땅하다면 과감하게 바꿔본다. 이런 실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바로 첫 번째 3주다. 또한 이 시기에는 실천의 양을 늘리기 위한 훈련을 해야 한다. 3주 동안 서서히 실천의 양이 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주도학습을 정착시키는 데 빨간불이 들어오게 된다. 첫 1주를 지낸 뒤 계획이 너무 무리하게 세워진 것이 아닌지 점검한다. 두 번째 주에는 계획을 조금 더 실천에 적합하게 수정한 뒤 진행해 본다. 이때 실천을 방해하는 요인들이 무엇인지 집중적으로 살핀다. 공부하려는 의지를 무너뜨리는 방해요인들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두 번째 주에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이때 경계해야 할 것들이 있다. 실천이 잘 되지 않는다고 공부계획을 잠시 중단하고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은 약보다 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첫 번째 3주는 곁눈질도 하지 말고 공부에 올인해야 공부습관을 만들 방법이 보이고, 실제 습관을 만들 수 있다. # 3개월 : 3주를 무사히 넘겼다면 웃어도 좋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허리띠를 졸라맨다. 자기주도학습을 언제부터 시작하든 3개월을 보내는 동안 시험을 만나게 된다. 시험이 다가오면 기존에 진행하던 공부계획은 잠시 중단하고 시험 계획을 따로 세워야 한다. 시험 계획은 일반 계획에 비해 공부의 양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공부하는 시간도 늘려야 한다. 아직 자기주도학습이 정착되지 않은 상태라면 시험 기간에는 선택과 집중을 잘해야 한다. 등급을 올려야할 과목으로 주력 과목을 정하고, 이 과목들에 시간을 집중 배치한다. 아무리 공부의 양이 많더라도 무리한 계획은 안 된다. 무리한 계획은 실천을 방해하는 핵심요인이다. 반드시 지킬 수 있는 양을 정하고 이에 매진한다. 시험이 다가오면 시간 관리나 생활 관리도 평소와는 달라져야 한다. 시험 기간인데도 계획표대로 하겠다고 쉬는 시간에 푹 쉬고, 야간 자율학습 전에 운동을 한다면 기본적으로 공부에 관심이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 기간에는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기주도학습의 첫 3개월 동안 만나게 되는 시험이 중요한 이유는 시험 결과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을 지속시킬 수도 중도 탈락하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시험이 끝나면 하루 이틀 정도 밀린 잠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오래 끌지 말고 바로 초기 계획대로 복귀해야 한다. 특히 수면시간 유지는 생활리듬과 학습 습관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집중력이 떨어지고 당장 급한 것이 없더라도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것이 좋다. 틀린 시험문제의 오답노트를 만든다거나 영어 단어 외우기, 쉬운 수학문제 풀기 등 단순한 공부를 하는 것도 빠르게 공부에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천 2단계 - 다시 실행한다# 공부계획의 수정 : 자기주도학습의 시작은 언제나 공부 계획이다. 하나의 단계를 넘을 때마다 공부계획은 끊임없이 수정되고 업데이트되어야 한다. 이 수정은 실천의 결과를 토대로 해야 한다. 실천한 결과를 점검하고 평가한 뒤 그 부족함을 메우고 한걸음 더 앞서 나가기 위한 수정이 돼야 한다. 일일 단위로 점검하고 수정하는 것보다는 공부의 연속성을 위해 주간 단위로 수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획을 제대로 실천하지 않아 성적이 하락했다면 조금 더 실천 가능하도록 공부 분량과 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계획이 수정되어야 한다. 하지만 실천력이 50퍼센트 이상인데 성적이 하락했다면, 나의 계획이 구체적으로 실천 가능한 계획이었는지, 공부법에는 문제가 없었는지 점검한다.만약 공부시간을 늘리고자 한다면 그 이유를 찾아봐야 한다. 공부를 열심히 하다 보니 새롭게 더 공부할 것들이 눈에 보이고,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되면서 공부시간이 늘어나고 있다면 공부시간과 양을 늘릴 필요가 있다. 하지만 계획을 완벽하게 실천하기 위해 애쓰다 보니 예상된 시간을 넘겨버렸다면 아직 계획을 수정해선 안 된다.# 슬럼프 극복하기 : 공부를 하다보면 누구나 슬럼프에 빠질 수 있다. 대체로 시험 성적이 하락하고 체력이 많이 떨어졌을 때 슬럼프는 찾아온다. 불안과 걱정, 실패와 좌절 2011-08-22
- 노인의 정서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설이 곳곳에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10퍼센트를 넘어서면서 사실상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노인들의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강남구 세곡동에 노인전용 아파트 단지가 소개되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단지에는 아파트 8개 동에 407채의 노인전용 세대가 있는데 장기전세주택(시프트) 229세대와 국민임대주택 178세대다. 장기전세주택은 전용면적 59제곱미터(17.8평)와 84제곱미터(25.4평)이며, 국민임대주택은 전용면적 39제곱미터(11.8평)와 49제곱미터(14.8평)이다. 이곳은 고령자 맞춤 전용 아파트답게 주거시설이 노인에게 맞는 문화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집안 곳곳에는 노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게끔 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단지에는 노인들이 여가 생활이나 운동을 할 수 있는 편의 시설이 있다. 노인에게 적합한 주거 환경은 어떤 것일까. 세곡동 노인전용 아파트를 찾아가 그 궁금증을 풀어보자. 노인의 신체적 특성에 적합한 시설노인 전용 아파트 내부에 들어서면 노인의 신체적인 특성을 고려한 공간이나 시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현관, 욕실, 방에는 휠체어의 출입이 쉽도록 문턱이 아예 없다. 현관과 욕실의 한쪽 벽에는 접이식 보조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이것은 노인들이 신을 신고 벗을 때, 목욕을 할 때도 서서 하는 것보다 앉아서 천천히 행동하는 것이 안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노인들은 서 있다가 넘어지면서 사고가 많이 난다. 노인들이 욕실에서 쓰러졌을 때, 문을 막고 쓰러진 경우가 많아 구조하기 어렵다. 이를 대비해 욕실 문은 미닫이로 되어있다. 욕실은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을 만큼 넓게 설계 되어있으며 욕실 내부에 손잡이가 있어 노인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주방의 싱크대나 욕실에 있는 세면대는 노인들이 키나 허리 굽기 정도에 따라 이용이 쉽게 높낮이가 조절된다. 노인 입주자들에게 응급 상황이 생겼을 때, 관리사무실 등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휴대용 비상 호출기가 지급되었다. 또한 거실 천장에 ''동작감시센서''를 설치해 48시간 이상 집안에 사람의 움직임이 없을 때 자동으로 관리사무소에 통보가 되는 이중 구호 시스템도 마련되었다. 현관에는 호텔처럼 키 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입주 노인의 입실이나 외출 정보를 관리사무실에서 알 수 있고 또 세대의 일괄 소등도 가능하다. 집 밖 복도에는 휠체어 두 대가 엇갈려 다닐 수 있도록 다른 아파트에 비해 넓게 만들어졌으며 현관문의 폭도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게 넓게 설계되었다. 역삼동에 사는 최숙자(67)씨는 "나이가 먹을수록 신체적인 변화로 일상생활이 힘든데 이곳은 집안 곳곳에 노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 참 좋다"며 아파트를 구경한 소감을 말한다. 운동이나 여가생활이 가능한 단지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센터, 게이트볼 시설, 경로당 등 노인들이 선호하는 편의시설과 운동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지상 1층에는 이웃 노인들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커다란 평상이 놓여있는 쉼터도 있다. 곳곳에 조경이 잘 된 공원이 있으며 허브식물이 가득한 허브향기정원은 심리적인 치료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근린공원이나 자연생태 하천인 세곡천으로 가는 길은 매우 완만하게 만들어졌다. 특히 세곡천을 가려면 단지에서 한층 높이만큼 내려가야 하는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쉽게 산책 할 수 있도록 승강기를 운행하고 있다. 이 아파트 단지에는 곳곳에 완만한 경사로가 많이 만들어졌다. 노인들은 질러갈 수 있는 계단보다 이 경사로를 많이 이용한다. 개포동에 사는 이정란(47)씨는 "얼핏 보기엔 새로 지은 아파트 단지인데 하나하나 시설을 유심히 살펴보니 노인의 관점에서 편리하게 생활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면서 "이 아파트와 비교해 보면 기존의 주택이나 아파트에서 사는 노인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한 점이 많아 힘드시겠다"고 말한다. 또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단지 옆에 노인요양시설 공사를 시작해 2013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어 총 건축면적 1만6808제곱미터(약 5093.3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노인전문병원 공사를 내년 상반기에 시작해 2013년 말쯤에 문을 열 계획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선호도 높아세곡동 노인 전용 단지인 세곡 4단지는 주변 아파트 전세금의 80퍼센트 수준으로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과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등 저소득층을 위한 국민임대주택이다. 이런 장점 때문에 입주자를 모집할 때 3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입주자로 선정되려면 나이가 많고 서울에서 거주한 기간이 길수록 유리하다. 입주자격은 65세 이상 무주택 가구주로, 59제곱미터 이하는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의 70퍼센트 미만이어야 하고 84제곱미터는 150퍼센트 미만이어야 한다. 세곡 4단지 입주자의 연령 분포는 66세~94세이며 평균 연령은 77세다. 70대가 51.7퍼센트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며 가구원수는 2~3인 가구가 79.3퍼센트로 가장 많다. 이희수리포터 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갑자기 아픈 병은 절대로 없다 명의는 병을 잘 고쳐 이름난 의원이나 의사를 가리키는 말이다. 대표적인 인물로 우리는 조선시대의 명의 허준을 꼽는다. 하지만 우리 시대의 명의는 조금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 죽을병을 고치는 신비적인 인물을 명의라고 했다면 우리 시대의 명의는 환자를 가족 같이 치료하는 가슴 따뜻한 의사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누군가 좋은 의사는 좋은 세상을 만든다고 했다. 환자의 발생을 줄이거나 막을 수만 있다면 세상은 더 없이 살맛나는 곳으로 느껴질 것이다. 치료보다는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는 얘기다. 병원, 아프기 전에 찾아가는 곳우리 몸의 메커니즘은 단순하지 않다. 그래서 병의 치료는 환자의 몸 상태 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에서 심리상태, 성격까지 다 알고 있는 의사일수록 더욱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병이 생긴 후에 병원을 찾아서는 정확한 진단이 힘들뿐더러 근원적인 치료도 이루어지기 힘들다. 하지만 주치 병원을 정해 이전부터 담당의와 솔직한 이야기를 많이 나눈 뒤라면 자그마한 증상만으로도 병의 예후를 알아내고 병의 발전을 막을 수 있다. "병원은 아프기 전에도 찾아갈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가슴이 답답하면 왜 답답하게 느끼게 되었는지 체질적으로 가슴이 약한 건지 울화가 누적되어 그런 건지, 배우자가 준 실망 때문에 시작된 건지, 다른 곳에서 시작된 독이 가슴으로 온 것인지를 자세한 상담으로 알아내야 합니다. 단 한 번의 대화로는 정확하게 알기 어렵고 환자와 의사간에 누적된 신뢰가 없이는 찾아내기 힘든 부분이죠. 그래서 병원은 아프기 전부터 다녀야 하는 곳이고, 개인의 라이프스타일뿐 아니라 가족사까지 다 알아야 더욱 효과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강남구 역삼동에서 가족주치의를 지향하고 있는 박경호 한의사의 설명이다. 주치의는 웰빙 라이프를 위한 커넥터 역할일회적인 병의 진단과 치료만을 의사의 역할로 보면 환자의 입장에서도 많은 점이 힘들어진다. 때론 불필요한 약을 먹게 되기도 하고, 소득과 상관없이 나온 처방에 가정 경제가 휘청거리기도 한다. 환자의 입장에선 ''1분 명의(名醫)''보다 말 많은 의사가 좋고, 소득과 병력을 감안해 세심한 맞춤형 진료를 해줄 수 있는 주치의가 더 효과적인 것이다. "오랜 단골 의사는 환자에게 유리한 커넥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자칫 관리가 잘못 되어 큰 병이 발견되었다고 하더라도 초기에 전문 병원으로의 연결이 용이하고, 지방이나 해외에 나가있는 경우라도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을 경우 주치의를 활용하면 현지에서 보다 유용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주치의를 활용하지 않고 명의만 찾아 이 병원 저 병원 전전하게 된다면 환자 개인이나 국가적으로 큰 손실인 거죠." 의사와 환자의 역할에 대한 박경호 한의사의 설명이다. ? 주치의는 단순한 약 처방만 내리는 존재가 아니다. 양방, 한방, 민간요법에서 최면, 심리치료, 운동법, 생활 습관이나 식생활 개선까지 환자의 심신 건강을 위한 모든 방법과 정보를 동원해 환자의 삶을 보다 만족스럽게 유지시켜주려고 노력하는 의료 전문가다.가정의 건강 위해 가족주치의는 반드시 필요 주부들의 병은 남편과 아이들에게서 받은 스트레스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선생님 요즘 가슴이 답답해요"하고 상담을 청해오는 경우 심리적인 문제 해결이 신체적인 치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약 처방에 앞서 남편이나 가족들과 함께 진료실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되는 경우가 있을 정도다. 또 가족 간에는 체질이 비슷한 경우가 많아 부모를 치료한 경험이 자녀들 치료에 큰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다. 종종 ''고생만 하다가 살만하니 아프다''는 말을 하곤 한다. 하지만 병은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짧은 시간 진행된 병도 있지만 눈에 띄지 않게 오랜 시간 진행된 병이 대부분이다. 병은 진행된 시간만큼 노력과 공을 쏟아야 치료가 가능해진다. 그래서 가족주치의는 반드시 필요하다. 쉼터 같은 병원을 만들고 싶다는 박경호 한의사. 역삼동 ''박경호 한의원''을 환자들끼리 함께 모여 인문학 강의도 듣고, 자녀 문제도 상의할 수 있는 우리 동네 가족주치병원으로 만드는 것이 그의 꿈이다. ?도움말 박경호 원장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천방지축 악동들, 일주일 만에 예절맨 만드는 이곳 한옥 처마 밑에서 아이 둘이 손을 들고 있다. 살짝 물어보니 주먹다짐을 하다가 선생님에게 걸렸단다. 그런데 벌을 서고 있는 이 녀석들 반성하는 기미가 없다. 서로 상대방이 먼저 때렸다고 주장한다. 여기는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이다. 사방을 둘러봐도 높은 산뿐이다. 인가 하나 없는 이곳에서 도시 아이들이 복작이는 걸 보면 무슨 사연이 있음에 틀림없다. 저만치서 도포에 망건을 쓴 어른이 수염을 휘날리며 온다. 아이들이 두 손을 배꼽 쪽에 공손히 모으고 인사를 한다. "훈장님 안녕하십니까." 그런데 이 양반 어디서 많이 봤다했더니 방송으로 널리 알려진 청학동 김봉곤 훈장(44)이다. 철원에 뿌리를 내린지 3년째란다. 그가 운영하는 한민족예절학교를 둘러봤다. 효와 예절 가르치는 전통서당교육서울에서 철원을 향해 달린 지 1시간 30여분, 자동차는 울퉁불퉁한 비포장길로 접어들었다. 김봉곤 훈장에게 찾아갈 수 있으니 걱정 말라고 큰 소리쳤지만, 이내 길을 잘못 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적하고 험한 길이 이어지길 한참, 문득 여러 채의 전통 한옥이 눈앞에 나타났다. "임꺽정 산채 같은데." 동행의 농담에 한바탕 웃으며 입구로 들어섰다. 청량한 바람과 우렁찬 계곡 물소리가 우리를 맞는다. 초등생 또래의 아이들이 여기저기서 인사를 건넨다. "안녕하십니까." 배꼽에 손을 모으고 허리를 깊숙이 숙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곳은 ''한민족예절학교''다. 청학동에서 20여 년간 몽양당예절학교를 운영했던 김봉곤 훈장이 세웠다. 청학동을 떠난 이후로 김 훈장은 오랫동안 전통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이상적인 전인교육의 장을 찾아다녔다. 녹음 우거진 계곡과 천수봉에 둘러싸인 이곳은 김 훈장이 6년을 돌아본 끝에 발견한 자리라고 한다. 예절학교는 2008년 3월에 문을 열었다. 약 1만6500제곱미터(5000여 평)의 부지에 학사, 생활관, 강당, 정자, 누각 등 한옥 16채가 들어서 있다. 300여 명이 동시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규모다. 입교생들은 이곳에서 전통서당교육을 받는다. 효와 예절을 배우고 전통문화를 몸에 익히는 체험학습이 이루어진다. 지금 대한민국은 유아독존(?兒獨尊) 시대"대한민국은 유아독존(?兒獨尊) 시대다" 녹차잔을 사이에 두고 마주앉은 자리에서 김 훈장은 세태를 걱정했다. "요즘 시대는 유아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다. 유아들이 가정을 끌고 학교를 끌고 사회를 끌고 간다. 모두 그들 앞에서 끌려가고 있다. 미성년이 뭐냐, 못할 미(未,) 이룰 성(成이)다. 지적으로,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교양적으로 모든 면에서 성숙하지 못한, 완성되지 못한 상태라서 미성이다. 절대적인 교육이 필요한 대상인데 그들이 세상의 중심이 되어 가고 있다. 엄청나게 잘못된 일이다. 앞으로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요즘 애들 합리성도 없고 상식도 없다. 이기주의자들일 뿐이다." 그는 지리산에서 교육할 때보다도 요즘 아이들이 더 배려심이 없어졌다고 말한다. 배려하지 않는 게 아예 기본이 되었단다. "배려란 짝 배(配), 생각할 려(慮). 짝을 생각하는 마음이다. 짝은 그냥 짝이 될 수 없다. 서로 마음에 들어야 짝이 된다. 짝 사이에는 참여도 있고 규칙도 있고 인내도 있어야 한다. 서로 기다려주기도 해야 한다. 그래야 좋은 짝이 되는 거다. 부모?자식, 선생?제자, 직장 동료가 서로서로 좋은 짝이 되려면 그 사이에 예절이 있어야 한다. 예절의 큰 정신이 배려다."그런데 여기 오는 애들 대부분이 남이야 피해를 보든 말든 알 바 아니라는 식으로 행동한단다. ''너는 너고 나는 나, 부모는 부모고 나는 나''라는 식이다. 내 집 자식, 남의 자식 할 것 없이 이기주의가 하나의 문화가 되어 있다."일본에서는 유치원에서부터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마라!''고 가르친다. 우리나라에서는 자라나는 세대에게 무엇을 심어주고 있나."그는 입시위주의 교육을 강하게 비판했다. 성적이 최고라고 가르친다. 인성과 예절교육은 뒷전이다. 효나 예는 올바른 가치로 대접받지도 못한다. 부모는 아이를 비추는 거울김 훈장은 아이들이 해가 갈수록 산만해 지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한다. 얄팍하고 말장난하고 현란하고 반짝거리기만 하는 빨리빨리 문화가 만연을 해서, 과정도 빨리 가고 결과도 빨리 내야 되고 이렇게 주마간산 격으로 가다보니 애들이 산만하다고 말한다. 수업 시간에 애들을 보면 정신이 없다. 눈이 왔다갔다 돌아다니고 손을 가만히 두지를 못한다.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지를 못한다. "손 모아서 무릎에 가만히 두어라. 그것이 앉는 예절이니라, 손 예절이니라, 손도 예절이 있어, 교육을 시켜야 돼. 지금 손장난하는 시간 아니니까 가만히 두는 것이여" 하고 가르치면 "네~~~" 대답하고는 5초도 못가서 다시 움직인단다. 선생이 정신이 산만해져서 교육을 못할 지경이라는 거다. 김 훈장은 이를 정적인 교육이 없고, 아이들이 재미와 흥미 위주의 교육에만 길들여진 탓이라고 진단한다. "애들이 재미없다고 말하면 거기서 스톱시킨다. 그렇지만 재미와 교육과 진리와 철학과 흥미는 서로 다른 거다. 구분을 해야 한다. 교육을 재미로 하는 게 말이나 되나. 그럼 게임하고 오락하지. 교회에서 목사가 설교를 재미로 하나, 절에서 스님이 부처님 말씀을 재미로 하는가. 재미로 들으러 가는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진리는 인내심을 갖고 들어야 하는데 애들이 재미없다고 외면한다. 그러니 참지를 못하고 깊이가 없다." 김 훈장은 이를 아이들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부모랑 통화해보면 아이의 모습이 어디서 왔는지 금방 알게 된다. 부모가 더 못 참는다. 아이가 입교한 날 저녁부터 전화를 걸어오는 부모들이 많다. "아이가 다치지는 않았나, 밥은 잘 먹나, 양치질은 하나, 용변은 봤나, 때리는 아이들은 없나…." 그러면서 하루 일정을 수시로 알려달라고 요구한다. 못하든 잘하든 보냈으면 맡겨놓고 지켜보면 될 텐 데 그러지를 못한다. "부모는 형체요, 자녀는 그림자다. 형체가 올바르면 그림자도 올바르고 형체가 올바르지 못하면 그림자 또한 올바르지 못하다."교육기간동안 아이들이 얼마나 달라질까. 김 훈장은 "편식을 고치고 인내심이 늘고 예의바르게 행동한다. 부모들도 70퍼센트는 만족을 한다. 그렇지만 여기서 배우는 건 맛보기에 불과하다. 습관이 되도록 만드는 건 가정"이라고 말한다. 배운 것을 아이가 실천할 수 있도록 부모가 지속적으로 돌봐줘야 한다는 것이다. "''아버지, 어머니 안녕하세요'' 라고 아이가 공손하게 인사하는데 ''야, 너 징그럽게 갑자기 왜 이래'' 하고 반응하면 아이가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겠나." 명심보감 배우며 사람의 도리 깨달아예절학교의 주 교육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다. 수도권에서 많이 찾아온다. 기초생활예절을 비롯해 사자소학(四字小學), 명심보감(明心寶鑑)을 배우면서 부모님의 은혜, 자녀의 도리, 사람의 도리 등을 깨닫게 한다. 효를 배울 때는 지금까지의 잘못을 깨닫고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이 많다. 한시(漢詩)와 민요를 배우는 시간도 있다. 옛 선비들의 몸 관리 예절, 전통배례법(큰절, 평절), 전통한복 입기, 다도( 2011-08-22
- 수시진학 및 2013학년도 특목고 준비를 위한 학부모 세미나 21세기 자기주도학습역량 전문 교육기관인 ''스페이스 자람''에서 수시진학 대비 및 특목고 진학을 위한 학부모 세미나를 개최한다. 2년간 경기외고 입학사정관을 역임했던 스페이스 자람의 김다연 대표가 직접 진행한다. 개최일시는 8월 25일(목)과 30일(화) 오전 10시에 개최되며 각 20명 선착순 마감한다. 김다연 대표에 따르면 "수시에 성공하기 위한 체계적인 진학 전략과 포트폴리오 관리방법(중1~고2) 및 2013학년도 특목고 진학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중1~2)에 관해 자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라고. 자세한 문의는 스페이스 자람으로 하면 된다.문의 02-599-0979, www.spacezaram.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아인슈타인영어미술, 영재체험미술 소수 원생 모집 아인슈타인영어미술에서는 7??9세들의 지식문화가 여든까지 사고전환의 실마리가 될 수 있게 실제 사례 중심의 보고 듣고 질문 표현해 가는 2010년도 서울교육청 지정 검증단에서 특기적성미술로 선정된 영재체험미술(GCEA)을 재개원 한다. 미국 Mirman 영재학교식으로 재미있는 접근으로 지식이 차곡차곡 기억됨은 물론 미술과 영어가 통합되어 미술은 척척, 영어는 더욱 친숙해져서 인성과 창의성, 미적 감각과 표현력, 어휘력과 논리적 사고력 및 과학적 탐구태도 등은 물론 영어와도 친숙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전 초등학교 교감을 역임하였고 KBS 텔레토비에 출연한 서울교대교육원 영재미술교수가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문의 02-3487-2505, www.youngz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