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디베이트는 사고력과 영어를 동시에 향상시키는 종합학습 우리나라 학생들이 영어로 진행되는 모의유엔총회에 참가하고 또 외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디베이트 대회에서 수상했다는 소식을 종종 접할 수 있다. 그럴 때마다 저 학생들은 얼마나 똑똑하면 영어로 토론을 다 할 수 있을까, 어떻게 공부하면 저렇게 영어를 잘할 수 있을까 별의별 생각이 다 든다. 그렇다면 내 아이도 국내에서 공부시켜 영어로 디베이트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논리적인 사고력과 영어실력 모두 탄탄하게 쌓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학부모들 사이에서 ''대치동 오선생''으로 유명한 오기연씨가 그 대안으로 ''대오 디베이트 스쿨''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대치동을 비롯해 목동, 중계동, 제주도 등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드디어 9월 27일 잠원동에 있는 비상M 학원에서 디베이트 스쿨의 설명회가 열리고 10월 1일에는 개강 한다. 이 소식을 접한 반포와 잠원 지역 학부모들의 기대가 만만치 않다. 9년간 쌓은 입시와 디베이트의 노하우현직 교사였던 오 선생은 자신의 두 딸을 가르치며 얻은 교육의 노하우를 다른 학생들에게 컨설팅하고 있는 교육전문가다. 그의 큰 딸은 민족사관고를 다니면서 SAT(미국 대학능력수학시험)를 치러 만점을 받았고, 졸업 후에 미국 뉴욕에 있는 컬럼비아 대학에 진학했다. 중3 작은 딸은 초등학생 때부터 영자신문 코리아타임즈 주최 ''영어에세이대회''에 참가해, 연속 5회 전국대상을 수상했다. 올 초에는 한동대학 영어 토론 모의법정에서도 대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렇게 오 선생은 외국 한 번 보내지 않았던 두 딸을 영어 영재로 키웠다. 그는 오늘날 두 딸이 디베이트의 강자가 되기까지 쌓았던 노하우를 프로그램으로 만들었으며, 이미 대치동에서는 이 프로그램이 확실한 디베이트 강좌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전국적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 하는 학부모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10월 초에는 반포와 잠원 지역에도 이 강좌가 개설된다. 논리적 사고의 반복 훈련디베이트는 일반적인 토론과 달리 정해진 형식을 갖춰 진행되는 토론이기 때문에 찬성과 반대가 분명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한다. 정해진 시간과 순서를 지키면서 자신의 의견과 입장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디베이트가 가능하다. 대오컨설팅 & 디베이트 스쿨 오기연 선생은 "디베이트 교육이야말로 논리적인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좋은 학습방법"이라며 "영어 디베이트는 사고력과 영어실력을 동시에 증진시키는 학습방법"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그는 2016년부터 대입에 적용되는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에도 적합한 교육방법이라고 말한다. 논리력은 전 과목 성적에도 영향을 끼쳐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하는 디베이트 스쿨은 처음부터 영어로 진행된다. 하지만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만의 학습법은 아니다. 이 프로그램은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훈련을 반복해 전과목의 성적을 향상시키는 종합 학습법이다. 1단계는 디베이트 토픽에 대한 주제를 선정하고, 2단계에는 선정된 주제에 맞게 팀원 간에 의견을 교환하고 찬반에 대한 합의 의견을 도출한다. 3단계는 팀별로 디베이트를 진행한다. 4단계에서는 디베이트의 결과를 평가하고 개선할 점을 보완한다. 5단계에서는 라이팅을 연습하며 첨삭지도를 받는다. 오 선생은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접근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학생이 조금이라도 따라갈 수 있다면 팀 활동 자체가 재미있으며 또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분위기에 흥미를 느낄 수 있다"면서 "그렇게 하다보면 자연히 논리력이 향상되어 영어는 물론이고 다른 과목의 성적도 오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최근 국내에서 디베이트 교육을 받고 싶어 하는 학생들은 많지만 실제로 디베이트를 지도할 수 있는 교사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디베이트 교육은 단순히 영어만 잘해서 할 수 있는 언어적인 교육이 아니다. 인문학적 소양이나 철학적인 배경지식을 겸비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지도자야 말로 학생들에게 논리력과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디베이트 챔피언십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직접 학생들을 지도한다. 그들은 명문대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으로 각 학교 디베이트 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유능한 디베이트 코치다. 문의 (02)535-3558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국민이주, 미국투자이민 설명회 개최 미국투자이민 전문 국민이주㈜는 오는 17일(토)과 18일(일) 이틀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민이주의 투자이민 전문 미국변호사와 컨설턴트가 엄선한 프로젝트(볼티모어 항만 터미널 확장, 아진 USA 3차, 캘리포니아 태양광 발전소)를 소개하고, 투자이민과 관련된 이민법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투자이민은 50만불을 투자하여 영주권을 취득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속기간이 짧고(약1년), 배우자는 물론 만21세 미만의 자녀도 동반자 자격으로 영주권이 주어진다. 장소는 국민이주 세미나실(지하철 2호선 선릉역 4번 출구 100미터 전방 한신인터밸리 서관 7층) 문의 02-563-5638, www.kmmc.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이화여대 인문계 수리논술 특강 수시논술 전문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은 2012학년도 이화여대 대입논술에서 사회과학계열과 상경계열 수험생이 치르는 수리논술 파이널 특강을 9월 24일(토)과 25일(일), 10월 1일(토)과 2일(일)에 각각 개설한다. 담당 강사는 연세대와 건국대 강사 출신인 김서진 선생으로, 언어논술 문항과 수리논술 문항을 모두 지도한다. 문항 수는 언어논술이 수리논술보다 많지만 수리논술에서 당락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서진 선생은 "이대 인문계열II에 출제되는 수리논술 문항은 수학문제가 아니라, 실생활·사회현상·자연현상 등에 대한 통계나 도표 등의 수치를 사용한 자료를 읽고 해석하는 형태의 논술"이라면서 "따라서 수학문제가 출제될 것이라는 부담감을 버리고 논제에 맞춰 자료를 논리적으로 분석하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문의: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www.mynonsu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신우성논술학원, 명지대 카톨릭대 등 전공적성특강 개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이 대입 전공적성시험에 대비한 대학별 3일 집중 전공적성 특강반을 개설한다. 신우성학원은 9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3일 간 진행하는 명지대, 카톨릭대 전공적성반을 시작으로, 단국대 경기대 세종대 한성대 수원대 등 주요 대학의 전공적성 파이널 특강반을 각각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업 시간은 오후 6시에서 10시까지로, 수업료는 3일에 27만원이다. 언어영역과 수리영역의 대학별 기출문제를 총정리하면서 출제 유형을 분석하고 예상 문제 풀이를 통해 실전 적응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명지대, 가톨릭대, 단국대(천안) 등 총 22개 대학에서 10,922명을 선발하는 전공적성시험은 수능·학생부 성적 4~5등급 학생들이 지원하면 유리하다.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객관적 평가에 의해 성적을 산출해 서술형에 약한 학생이 전략적으로 선택하기에 좋다. 특히 교과형 문제가 많아 수능 언어와 수리를 병행하여 공부할 수 있다. ◆ 문의: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www.mynonsu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신우성논술학원, 개인 클리닉식 인문·자연계 대학별 논술특강 개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www.mynonsul.com)은 9월 19일(월)부터 논술시험 전날까지 매일 연세대와 이화여대, 동국대, 항공대, 광운대, 건국대 등 주요 대학 유형에 맞춘 개인 클리닉식 논술첨삭 특강을 개설한다. 연세대 인문계 수험생들은 요약하기 비교하기 논증하기 등 연대 유형에 맞춰 기출 및 예시문제를 풀고 1대1 대면첨삭을 한다. 자연계 논술반에서는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첨삭식으로 공부한다. 이화여대 수험생들은 영어제시문이 나오는 인문계열 논술과 수리논술을 치르는 사회과학·경영계열 논술, 수리·과학논술이 출제되는 자연계열 논술 등 수험생 요청에 맞춰 세 종류로 진행한다. 건국대와 동국대, 항공대, 성신여대, 국민대, 인하대, 광운대, 상명대, 국민대, 홍익대, 카톨릭대, 경기대 수험생들을 위한 인문·자연계 논술첨삭 특강도 진행한다. 평일 수업 시간은 인문·자연계 모두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 주말 인문계 시간표는 오전 9시에서 4시, 오후 2시에서 9시, 오후 3시에서 10시 중 선택하면 된다. 주말 자연계는 일요일 오전 9시30분에서 5시30분, 토요일 오후 2시에서 10시까지다. 일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수리논술 집중반도 개설한다. ◆ 문의: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www.mynonsu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주부 인생의 터닝포인트, 이곳에서 시작하세요 노원구 상계동에 사는 박은창씨(44)는 요즘 사람 만나는 일이 즐겁다. 자신을 소개하는 명함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로 잡은 일자리가 더욱 소중하게 생각된다는 그녀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평범한 주부였다. 2010년 2월에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아간 뒤로 인생이 달라졌다. 상담사는 멘토가 되어 용기를 주고 취업준비를 도와주었다. 공부를 시작한지 1년 만에 그녀는 북부여성발전센터의 취업설계사가 되었다. 취업률 60퍼센트의 전문 직업교육기관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이하 서초센터)에서는 지난 해 600여 명의 여성이 박씨처럼 명함을 가진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했다. 20대에서 6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적잖은 비용을 들여 학원에서 자격증을 따도 취업이 어려운 요즘 이들은 어떻게 해서 바늘구멍이라는 취업문을 뚫을 수 있었을까. 서초센터는 전문 직업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수강생들의 취업률은 60퍼센트 가까이 된다. 센터에서는 관장을 비롯한 22명의 취업전문가들이 구직자를 돕는다. 직업상담사는 정확한 분석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용기와 희망을 준다. 집단 상담으로 직업적성검사, 성격유형검사 등을 실시해 객관적인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고 구직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력서를 작성하고 모의면접도 실시한다. 상담 후 바로 취업이 가능한 경우는 구직으로 연결한다. 교육이 필요하다면 적합한 교육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서초센터의 장점은 근로자나 실업자가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많다는 것이다. 수강료의 일부만 내면 되니 경제적 부담이 적다. 일반교육과정도 사설학원의 70퍼센트 정도 비용으로 수강이 가능해 강남지역은 물론 동탄, 안양 등 먼 곳에서도 찾아온다. 저렴하다고 품질이 낮을 거라 생각하면 안 된다. 대학 교수나 유명 요리사 등을 섭외하여 백화점 못지않은 고품격강의를 제공한다. 취업은 지역사회의 업체들과 적극 협력한다. 인력공급협약을 맺어서 업체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고 수강생을 양성한다. 센터에서는 구직자가 원할 경우 취업기관의 면접에도 동행을 할 정도로 서비스가 철저하다. 기획지원팀 김홍표 팀장은 "상담부터 교육, 구직활동까지 개인의 데이터들을 누적 관리하고 있다"면서 센터 이용자에게는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저렴하고 실속 있는 국비지원 프로그램 수강료의 80퍼센트가 국비로 지원되는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하면 고액의 강의를 저렴하게 들을 수 있다. 법인세무종합실무과정은 84만 원의 수강료 중 67만 2000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수강생은 16만 8000원만 내면 된다. 200시간의 교육을 마치면 이 과정의 준전문가가 될 수 있는데 고등학교 이상의 졸업자면 공부에 어려움이 없다. OA업무활용과정, 서비스리더양성과정, 수출입회계와 세무실무과정도 국비지원과정이다. 커피바리스타과정은 일반교육과정이지만 저렴한 편이다. 사설학원에서는 40만 원인데 여기서는 28만 원이다. 취·창업에 적합해 강의실이 붐빈다. 샌드위치 만들기 과정과 함께 들으면 유용하다. 유성진 교육팀장은 연령대별로 취업에 유익한 과정을 소개했다. 신입사원무역실무과정은 2~30대가 주로 수강한다. 무역회사의 1~2년차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기초실무지식을 배운다. 직업상담사과정은 50대까지 수강이 가능하다. 연륜이나 직장생활의 노하우가 필요한 직종이기 때문이다. 직업상담사로 취업을 원한다면 이 자격증은 필수다. 5~60대에게는 동화구연과정을 추천한다. 어린이급식요리과정과 베이비시터과정도 있다. 산모케어과정은 차병원의 차맘스케어와 연계되어 있어 프로그램을 마치면 차병원고객들에게 서비스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실버건강운동지도사도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인기다. 서초센터는 다양한 연령층의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해보길 추천한다. 은퇴자들을 위한 ''착한 일자리'' 개발 서초센터는 7월 1일부터 청년여성문화원(이사장 : 진민자)이 맡아 운영한다. 새로 취임한 이한승 관장은 전국 51개 여성인력개발센터 중 최초의 남성관장으로 지역사회에 맞는 프로그램을 의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착한일자리''다. 이 관장은 "강남지역에는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고학력자들이 많다. 이들이 은퇴 후에도 재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품위유지비''정도의 보수를 받으면서 성취감과 사회적 존중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관련분야의 직업인들을 학생들의 멘토로 활용하거나 소외계층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 등을 연구 중이다. 그는 "센터에 관련인력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뜻있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 구상은 내년 초쯤 구체화될 예정이다. 문의 : (02)6929-0011홈페이지 : http://seocho.seoulwomen.or.kr 신운영 리포터 suns169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자궁 내 혹, 꼭 수술을 해야 하나? 나의 진료실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 병에 대한 공포 등으로 다른 방법이 없을까 전전긍긍하는 환자들이 정말 많다. 윤 모씨(35)의 경우도 그런 여성 환자 중 한 사람이었다. 아직 미혼이라는 윤 씨는 아무 증상도 없었고, 회사에서 하던 건강검진 중 날벼락 같이 이런 소식을 들었다고 너무나 억울해 하면서 겁을 내고 있었다. “전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 아이도 낳지 않았는데, 이러다가 영원히 아이를 못 낳는 건 아니겠죠? 원장님, 도와주세요.” 윤 씨의 경우처럼 자궁근종의 경우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60~70%에 이른다. 더군다나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산부인과에 가는 것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근종을 더욱 늦게 발견하기도 한다. 윤 씨의 근종은 7cm 정도로 거대 근종까지는 아니었지만 여타 작은 근종에 비해서는 하루 바삐 치료를 필요로 하는 크기였다. 자궁근종의 경우 한의학에서는 기혈의 순환이 잘되지 못하여 어혈이 뭉친 것으로 본다. 기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어혈, 즉 혈액의 찌꺼기, 우리 몸의 노폐물들이 쌓이게 된다. 자궁은 한의학에서 혈부(血府)로, 많은 양의 혈액이 출입하며 기능하는 곳이다. 따라서 여기에 혈액의 찌꺼기들이 쌓이게 되면 이것이 모여서 단단한 종양을 형성하고, 이를 처리하지 않으면 계속 쌓여서 그 크기가 커지게 되는 것이다. 윤 씨의 경우는 어혈을 풀어주는 탕약과 함께 자궁근종의 치료를 돕는 한방 좌약을 함께 처방하였다. 또한 현대식 식습관과 미니스커트나 스키니 진과 같은 짧고 달라붙는 의상 착용으로 인하여 자궁에 냉기가 많이 들어차 있었다. 따라서 이를 풀어줄 수 있는 좌훈을 함께 할 것을 권하였다. 특히 현대 여성들의 경우 환경적 영향으로 인하여 몸의 영양은 좋아졌지만 자궁의 건강은 나빠진 경우가 많이 있다. 여러 가지 치료를 복합적으로 처방하고 2개월 후, 다시 진료실을 찾은 윤 씨를 다시 검진하였다. 초음파로 살펴본 결과 놀랍게도 윤 씨의 근종 크기는 3cm 가량이 줄어 있었다. 윤 씨도 전에는 몰랐는데 한결 몸이 가벼워지고 아랫배가 묵직하던 불쾌한 증상이 사라졌다고 하였다. 직접 눈으로 검진 결과를 확인한 윤 씨는 너무나 기뻐하면서 다시 자궁을 되찾은 것 마냥 기뻐하였다. 경희보궁한의원박성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추석명절에 고향에서 과식으로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된다면...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같기만 해라“ 추석인 팔월대보름은 모든 것이 풍성하고 과일도, 음식도 넉넉한 때라 고향에서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친지들과 함께 정담을 나누다보면 시골부엌에서 향긋한 냄새와 함께 따뜻한 음식들을 차려내시는 어머님의 손길에 입맛이 동하고 음식이 입에 당겨 자꾸 먹다보면 어느새 허리띠를 풀지 않으면 숨이 가쁠 정도로 많이 먹게 되고 게다가 아침먹고 누웠다가 점심먹고 화투한판, 저녁먹고 TV보고 하니 먹은 음식들은 도통 뱃속에서 내려갈 생각을 하지않고 속은 더부룩하고 숨은 가쁘고... 이럴 때 후식으로 내주는 시원한 식혜를 한잔 들이키니 좀 나아지는듯하다. 그리고 집에 돌아온 후에는 한동안 과식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속이 더부룩한 것이 소화도 잘 안된다. 그러다보니 소화제를 찾는데 약초건강원에서도 소화에 도움을 주는 소화환이 있다. 보약을 달이다보면 소화를 시켜주는 약초는 주로 세 가지를 사용하는데 맥아, 산사, 신곡이라는 약초이다. 맥아는 곡식을 소화시켜주는데 옛사람들은 맥아로 만든 엿질금을 사용해서 소화에 도움을 주는 식혜를 만들어 마셨으며 산사는 산에서 나는 아주 작은 사과인데 주로 지방과 단백질을 소화시켜준다. 때문에 산사는 지방간이 있을 때에도 도움이 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신곡은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먹고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에게 주로 넣어주는 약재이다. 그 외에 무씨와 은단의 원료인 공사인 비장의 기를 도와주는 백출 그리고 속이 더부룩한 것을 없애주는 후박 목향 진피등의 약재가 도움이 된다. 저도 위에서 말한 약초와 이런저런 약초를 더 넣어 만든 소화환을 만들어 두고 소화가 안될 때 먹는데 속이 더부룩할 때 20~30알정도 먹으면 은단향과 같은 공사인의 향이 퍼져 오면서 속이 뻥 뜰리는 느낌이 든다. 이 환을 약초건강원에서 보약을 지어가는 분들에게 며칠분씩 서비스로 드렸더니 반응이 아주 좋다. 사실 보약의 기본은 비장과 위장을 좋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위장의 소화력을 높이고 비장의 흡수력를 도와주면 음식의 정화를 몸으로 다 흡수하여 그 어떤 보약보다도 몸에 좋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것을 드셔도 소화를 못시킨다면 그 어떤 보약을 드셔도 말짱 도루묵이 될 것이다. 자연산 약초건강원 문의 02-445-3389 약초꾼 이기태한국전통심마니협회 지부장동의본초연구학회 전문위원약용실물관리사 심마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중등경시 및 과학고 대비 학습 방향 우리 아이를 수학 영재로 키우고 싶다면? 먼저 그런 아이인지 판단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그 아이가 스스로 원하고 수학을 즐겨야 할 것이다. 수학적 자질과 관련하여 아이들을 편의상 몇 개의 집단으로 분류해보자. 뛰어난 수학적 자질이 있어 수학을 재산삼아 살아갈 가능성이 있는 소수의 아이들(집단1), 이공계를 가겠지만 대학 이후에는 수학을 그리 많이 쓰지는 않을 아이들(집단2), 인문계쪽 진로이지만 수학의 논리적인 면을 좋아하는 아이들(집단3), 주로 예술적인 소양이 풍부한 집단에서 많은데, 수학을 싫어하거나 못하는 아이들(집단4). 이 중에서 수학 경시를 염두에 두고 있는 아이들은 집단1 중 일부일 것이고, 집단1의 나머지와 집단2는 과학고나 자율고 이과, 인문계고 이과 등을 염두에 둘 것이다. 집단1에 속한 아이들은 소수다. 반드시 성실한 것도 아니다. 중등 과정을 심화 교재 중심으로 꼼꼼히 섭렵한 이후라면 고등부 과정 진입을 빨리 해도 될 것이다. 당연히 경시 준비 등도 고려 대상이 될 것이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과정에서 얻어지는 사고의 확장 그 자체가 목표가 돼야 한다. 경시 준비만을 위한 속성 선행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경시학원은 아니지만, 옆에서 보면서 매우 안타까운 경우도 있었고, 저렇게 서둘러 많은 양을 한 결과로 상을 받거나 합격하게 된 걸까, 하는 점을 아주 원론적 차원에서나마 정리할 필요를 느꼈다.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 부모들은 초등3-4학년 때부터 수학과학에 조금이라도 소질이 있어 보이면 경시나 과학고를 꿈꾼다. 이 시기 꽤 많은 아이들이 수학 학원에 다니기 시작한다. 우리가 어린 시절, 최고의 꿈이 ‘과학자’였던 경험 때문일까, 공대보다 의대의 입학성적이 압도적으로 높은 현재에도 부모들은 수학과학영재라는 말을 듣고 싶어한다. 필자가 대학 시절 보았던 수학 ‘천재’들은 매우 부러웠다. 그들은 학자나 교수, 연구자라는 길을 걷지만, 크게 돈 버는 길도 아니고 그저 평생 공부할 뿐이다. 수학적 재능을 이용해서 돈을 벌려면 다른 능력이 더 보완되어야 한다. 의대를 보내기 위해서 꼭 경시 수상 실적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수학적 재능이 보여도 균형있는 성장을 하도록 다른 영역도 많이 배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아이들은 개념 습득이 빨라 진도를 빨리 뗄 수 있다. 그래서인지, KMO 등을 목표하는 순간, 적어도 수1-2 진도까지는 속성으로 나간다. 동시에 경시교재나 기출문제 등을 풀게 된다. 경시 문제들은 아무리 못 풀어본 문제가 출제되어도 결코 개념과 멀리 떨어진 사이드 문제가 아니다. 증명 꼼꼼히 하면서 개념 정확히 잡아 기량을 길러나가는 수밖에 없다. 필자의 전문 영역은 아니지만, 그 문제를 풀어봐서 풀 줄 아는 것이라기보다는 풀지 않은 문제라도 매우 좋은 아이디어로 접근할 때 입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학원에 보내 경시지도를 받는 목적은 탄탄한 훈련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높여주는 것이다. 그래야 준비 과정의 의미도 확실해지고 입상하면 한 대로, 하지 않더라도 나름대로의 의의가 있을 것이다. 우리 교육 현실에서는 경시 준비를 학교 선생님이나 대학 교수나 다른 교육 기관에서 해주지는 않는다. 하루종일 고난도 수학 문제를 붙들고 씨름해줘야 하는데 그런 능력이 된다 한들 어느 공교육 기관에서 그런 헌신성을 발휘할 것인가. 현재 상황에서 학원에 보내는 건 불가피한 측면은 있다고 생각한다. 과학고를 보내려면 당연히 수학과 과학을 잘해야 한다. 지금은 내신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므로 특히 수학과 과학을 중심으로 내신을 거의 완벽하게 받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과학고에 보내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다들 학원에 보내어 수학, 과학 중심으로 경시 대비도 해보게 하고 선행도 나간다. 과학고가 전부가 아니므로 결과에 대해 마음을 편하게 먹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 목표는 결국 대학이다. 수능을 잘 보기 위해서는 경시준비가 별로 필요 없다. 다시 한 번, 이것 한 가지만 분명히 하자. 학원에서는 학부모의 요구대로 진도를 빨리 빼줄 수밖에 없다. 수학적 감각이 좋은 아이들은 대강 다 알아듣는다. 안타까운 것은 대충 알아듣고 넘어가는 버릇이 생길 가능성이다. 그렇게 되면 개념이나 수학적 사고력은 남지 않고 결국 공식과 계산만 남는다. 그건 있는 재능을 효과적으로 키워나가는 방법이 절대 될 수 없다. 이의경 원장서울대수학교육과 졸업동대학원 철학과 박사과정 수료현 대학강사현 논술과수학 상상학원 원장 문의 02 501 1738 , cafe.daum.net/ourcore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일상에서 일어나는 섬뜩하고도 잔인한 이야기, 그러나~ 연쇄 살인마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그늘을 부각시킨 연극 <주인이 오셨다>가 국립극단 레퍼토리 공연으로 선정돼 다시 무대에 오른다.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2일까지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공연되는 <주인이 오셨다>는 지난 4월 초연 당시 ‘살인마를 낳은 ‘잔혹한 사회’를 고발한 작품(한겨레신문)‘으로 ’개인이 아닌 사회가 해결해야 할 일이며 모두의 관심과 이해가 필요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연합뉴스)‘이라는 평을 받으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연극은 사회적 문제의식을 담아야 한다고 말하는 고연옥 작가와 연출을 맡은 김광보는 이 작품을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식과 연극을 통한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곧 연쇄 살인의 문제를 개인적 문제가 아닌 현 시대의 사회 문제로 부각시키며, 이의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함축과 상징, 그리고 유머를 이용하여 관객과의 대화를 시도한다. 우리네 일상에서 일어나는 섬뜩하고도 잔인한 이야기이지만 반드시 우리가 직시해야 할 이야기인 <주인이 오셨다>는 연쇄 살인마 ‘자루’의 이야기이다. 그는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 그는 가족이자, 친구이며 우리의 이웃이었다. 하지만 그의 인생은 낙인과 배신, 착취의 연속이었다. 태어남 자체가 타인의 욕망의 희생양이었던 자루의 인생은 폭력과 주종 관계로 점철된 사회를 자기의 집, 작은 가게에서부터 배웠다. 약하고 힘없는 ‘순이’에게 주인 행세를 하며 소유하고 지배하는 ‘금옥’과 ‘종구’의 일상이 그대로 ‘자루’에게 전해지면서 결국 그의 폭력성이 길러진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알아야 할 불편한 진실이다. 자루의 인생은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혹은 소수에 속한다는 이유로 평화적인 소통과 화합의 장에서 완벽히 멀어지고 말았다. 결국 그가 선택할 수 있는 소통의 방법은 폭력을 통한 주목, 그를 통한 자기 존재감의 극대화이다. 이렇듯 묵직하고 부담스러운 이야기를 연출을 맡은 김광보는 특유의 상황적 유머와 감각적 전개로 풀어내었고 그것이 효과적으로 관객에게 전해지면서 신선한 충격과 함께 자기성찰의 시간을 만들어낸다. 타자에 대한 사회적 폭력성을 일상적 장치들과 연합하여, 이것이 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자신의 이야기, 덧붙여 우리도 무의식중에 가해자일 수 있음을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감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