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12회 송은미술대상>전 2012년도 제12회 송은미술대상의 본선 심사를 통과한 최종 4인의 수상자 가운데 대상작가 선정을 위한 최종심사인 ‘제12회 송은미술대상’ 전시가 오는 2013년 2월 28일까지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송은미술대상은 한국미술문화 발전과 젊은 미술작가들을 육성하기 위해 (재)송은문화재단에서 2001년에 제정한 상으로, 지난 10여 년간 매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수상자를 배출해 왔다.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은 제12회 송은미술대상 대상 후보자 백정기, 윤보현, 최선, 하태범 4인의 신작 및 대표작이며 대상수상자는 2013년 1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백정기의 <Is of : Mt. Seorak in Autumn>은 잉크 대신 작가가 설악산에 가서 수집한 단풍잎으로부터 추출된 색소로 인쇄된 설악산의 가을 풍경 이미지와 프로세스를 다룬 프로젝트이다. 윤보현의 <Glass Helmet>은 유리가 통상적으로 옷처럼 입거나 머리에 쓸 수 없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를 보철과 같이 인체에 착용하고 물과 유리의 상호작용을 고찰한 작품이다. 최선의 <흰 그림>은 비가시적인 재료로 색면 회화를 그린 것으로, 우리가 현실에서 대면하는 실제의 이슈들을 담은 작업이다. 하태범의 <White> 시리즈는 정치적 분쟁과 테러 이미지를 다룬 작업으로 보도 이미지를 기계적으로 소비하는 현대인의 희석된 시선과 냉소적인 감성을 담고 있다. * 모든 작품이미지의 저작권은 (재)송은문화재단과 작가에게 있습니다. 문의: (02)3448-0100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영화 산책> ‘원 데이’ 연말연시의 대작들 속에서 잔잔한 러브스토리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영화 ‘원 데이’를 추천한다. ‘레미제라블’의 앤 해서웨이와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짐 스터게스, 누가 봐도 끌리는 선남선녀의 환상적인 조합이다. 스토리 전개가 우리 정서상 거리감을 준다면, 20년간 변화하는 배우들의 모습과 섬세한 영상은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긴 우정과 설렘, 짧은 사랑과 운명 영화 ‘원 데이’는 대학교 졸업식 날인 1988년 7월 15일에 만나 친구가 된 엠마(앤 해서웨이)와 덱스터(짐 스터게스)의 20년을 같은 날인 7월 15일만을 보여주며 그들의 인생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가난하지만 주관이 뚜렷하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작가 지망생 엠마와는 달리, 덱스터는 부유한 인기남으로 항상 주변에 여자들이 끊이지 않는다. 게다가 엠마가 목표를 향해 힘들더라도 한 발짝씩 걸음을 내딛는 심사숙고형이라면, 덱스터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수직 상승하고 싶은 고속질주형이다. 첫 만남에서 두 남녀가 연인 사이로 발전하지 못한 것은 아마도 이러한 상반됨이 이유일 것이다. 더구나 심사숙고형인 엠마에게 덱스터는 조심스러운 대상일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둘의 어긋난 요소들은 서로에게 매력으로 작용하며 깊은 우정과 설렘으로 발전한다. 덱스터는 힘든 상황이 닥칠 때마다 엠마에게서 안정을 찾으려 하고, 엠마는 덱스터와의 짧은 만남으로 모범적이고 지루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다.서로를 원하지만 미성숙의 남녀는 각자 자신의 성향과 비슷한 사람들을 각각 배우자와 동거남으로 선택한다. 마음속에 다른 사람을 품은 채 편하고 안정적인 대상을 선택한 그들의 삶은 당연히 행복할 수 없다. 20년의 시간이 흐르고 보다 성숙한 두 남녀는 그제야 서로의 다른 점까지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일까.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그들의 사랑은 너무도 짧게 끝나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림 같은 배경과 20년 패션 변천사를 한 눈에엠마와 덱스터의 사랑은 런던, 파리, 에든버러 등 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그림 같은 배경으로 인해 더욱 아름답게 빛난다. 고풍스럽고 우아한 도시의 건축물과 거리, 낭만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파리, 에든버러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등 영화의 배경은 두 배우의 감성만큼이나 돋보인다.일 년의 하루를 20년간 보여주는 특이한 설정은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스토리에 속도감을 부여한다. 여기에 20년에 걸쳐 조금씩 변해가는 엠마와 데스터의 스타일은 영화를 보는 어느 순간부터 관심과 호기심의 대상이다. 특히 공부와 일밖에 모르던 촌스러운 엠마가 교사와 작가라는 자신의 꿈을 단계적으로 이뤄나가면서 세련되고 당차게 변해가는 스타일링 연출은 그녀를 완벽하게 이미지메이킹 한다. 장신에 부드러운 외모의 덱스터는 20년에 걸친 패션의 변천사를 모두 소화해내며 미워할 수 없는 바람둥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 순간 한 순간을 후회 없는 충실한 사랑으로연애시절부터 시작해 결혼 후 십 수 년을 살면서 순간순간 사랑에 충실했다고 말할 수 있는지 자문해본다. 적잖은 ‘밀당’과 소소한 음모로 나와 다른 상대방의 요소들을 나에게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잔머리를 굴리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러다 제 꾀에 스스로 넘어가는 실수를 범하기도 하면서,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엠마와 덱스터의 사랑이 아름답지만 애절한 것은 긴 기다림에 비해 사랑의 깨달음이 순간인 데에 있다. 영화처럼 애절한 사랑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면 계사년(癸巳年) 새해는 하루하루 사랑이 충만한 삶을 살아보자. 보다 여유로운 새로운 날들이 활짝 웃으며 맞아주기를 기대하면서.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실속 있는 한방 다이어트 침 새해가 되면 20~30대 여성의 90퍼센트가 다이어트를 결심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 열 명중 아홉 명은 새해를 맞아 반드시 늘어진 뱃살을 빼겠다든가, 굵은 허벅지를 빼겠다는 등 부위별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운다. 하지만 결심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작심삼일은 넘기더라도 매서운 한파를 뚫고 운동을 나가거나, 따끈한 국물과 달콤한 디저트의 유혹을 뿌리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떤 이들은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맛있는 것을 찾아다닌다는 사람도 있다. 현대인들에게 가깝고도 멀고, 쉽고도 험난한 것처럼 여겨지는 것이 다이어트다. 갖가지 다이어트 방법이 난무하는 가운데 최근 강남에는 한방 침으로 빼고 싶은 부위를 위주로 단기간에 효과를 보는 다이어트 침이 개발돼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일명 팔방주역침으로 알려진 이 다이어트 침은 아직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많은 연예인들이 시술하면서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한방 다이어트 침인 팔방주역침을 개발한 서초구 잠원동에 자리한 한일한의원을 직접 찾아가 한방 다이어트 침의 효과 등에 대해 들어봤다. 체중보다는 사이즈 줄이기에 주력반포역 6번 출구 인근 뉴타운빌딩 5층에 자리한 한일한의원은 1940년 한일건재약방으로부터 출발해 60여년 그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한의원으로 종로점과 반포점을 두고 있다. 최근 팔방주역침(이하 팔방침) 시술로 주목받고 있는 한일한의원의 비만 클리닉에서는 다이어트 침법을 통해 기존의 일반적인 체중감량 다이어트와 달리 신체 부위별 사이즈를 줄이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곧 한일한의원에서 실시하는 비만관리프로그램은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지 않고, 침과 추나수기요법의 교정치료를 통해 사이즈를 줄이는 게 키 포인트다. 최근 팔방침 시술 효과가 알려지면서 새해부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류홍선 원장은 “실제 이곳에서 시술을 받은 90퍼센트의 환자들이 이 침술법으로 사이즈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며 “침술효과를 많이 본 사람들 중에는 10회의 침술로 허리 사이즈를 12센티미터나 줄인 사례도 있다”고 말한다. 또한 류 원장은 “이 비만관리프로그램은 단기간에 사이즈를 줄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며 “사이즈를 줄이면 몸의 라인이 살아나 옷맵시도 좋아지고 몸도 가벼워져서 굳이 체중을 줄일 필요가 없다”고 설명한다. 체중은 전혀 줄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팔방침의 치료 목표는 신체 각 부위의 균형을 이루는 데 의미가 크다”며 “시술 동안 자연스럽게 1~2kg은 빠지지만 체중감량이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특정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데 적합하다”고 덧붙인다. 단기간에 사이즈 조절 필요한 이들에게 적합 한일한의원의 비만관리프로그램은 평균적으로 10일에 2인치 정도 사이즈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단기간의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는 특징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 운동선수나, 연예인, 무용수, 모델, 웨딩촬영을 앞둔 신부 등 특정 직업인에서 일반인들까지 다양한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런데 과연 어떻게 해서 이처럼 단기간에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걸까.“현대인들은 체중을 줄여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무조건 금식 또는 편식다이어트, 또는 운동에 매달리거나 그것도 잘 안 되면 과도한 양의 약물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다. 당연히 수많은 부작용에 시달린다. 비만의 원인을 곰곰이 따져보면 요즘 현대인들은 폭식, 과식, 급식 등의 잘못된 식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고, 불필요한 영양제, 인스턴트 음식 등에 거의 중독된 생활패턴을 갖고 있다”라고 류 원장은 말했다. 또한, 한방에서는 비만의 원인이 오장육부의 불균형에서 비롯됐다고 보기 때문에 몸 안에 축적된 영양과잉의 부분들과 어혈이나 부종, 노폐물 등 병리적 부산물이 원인이라고 진단한다. “팔방침은 바로 병리적으로 쌓인 부산물들을 배출시킴은 물론 기의 흐름을 강력하게 하여 체력 저하현상 없이 단기간에 비만을 해결하므로 요요현상을 최소화하고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 매우 경제적인 치료법이다”라고 설명한다. 추나수기요법 비만치료에도 효과적한일한의원의 비만관리프로그램에는 추나수기요법도 병행하고 있다. 추나요법은 대체로 디스크 환자들이나 체형교정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비만관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묻자 류 원장은 20여 년 동안 추나수기요법을 적용해 임상을 해오는 과정에서 비만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교정법을 개발했다며 “추나수기요법은 이상 변위의 척추를 바로잡아주어 각종 질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내부 장기의 이상이 근육과 인대의 이상 변위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추나수기요법을 활용하면 비만치료와 체형조절에도 매우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도움말 한일한의원 한의학박사 류 홍선 원장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모든 치료가 그렇듯 치과도 예방이 최선입니다 치과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충치치료, 잇몸치료, 임플란트, 라미네이트 등 많은 치료방법이 있겠지만 모두 아니다. 바로 예방이다. 예방의학이 인류 건강의 역사를 획기적으로 바꾸었듯 치과치료도 예방이 중요하다.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미리 예방할 수 있다면 치과도 그리 무서운(?) 곳만은 아닐 것이다.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예미안 치과의 송정현 원장을 만나 예방법을 들어보았다. 치과만큼 예방과 정기적인 진료가 필요하고 그 효과가 큰 과가 또 있을까. 그럼에도 예방에 대한 인식이 적은 과중 하나이기도 하다.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는 대표적인 과이다. 대부분의 치과 환자들은 정말 심하게 아프기 전에는 병원을 잘 찾지 않는다. 그만큼 치과는 선뜻 내키지 않는 두려운 곳이다. 하지만 예방과 정기적인 진료만 해준다면 충치를 비롯한 여러 가지 치과질환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병이 그렇지만, 치과는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더 용이하기 때문이다. 정확한 칫솔질과 정기적인 예방 진료가 우선“충치의 가장 훌륭한 예방법은 정확한 칫솔질입니다. 대부분 이 사이에 음식물이 끼어 그것이 부패함으로써 각종 치과 질환이 생기니까요. 이걸 막으려면 정확한 칫솔질과 더불어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검진만 받아도 치과 질환의 절반 이상은 막을 수 있습니다. 또,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거나 잠을 잘 때 이를 가는 습관은 시린 이 유발을 비롯해 턱과 치아에 해로우니 반드시 병원을 찾아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예미안 치과 송정현 원장의 말이다. 환자 사이에서 ‘3초 유지태’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영화배우 유지태를 많이 닮은 송 원장은 돈 보다는 ‘착한 치과’를 지향하고 있다. 그래서 항상 환자 입장에서 치료하려고 애쓴다. 쉽게 말해 돈이 되는 치료보다는 환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 주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는다. 그렇다고 싼 치료를 한다는 것은 물론 아니다. 땅값 비싼 강남에서 고급 진료에서부터 경제적 부담이 덜한 합리적인 치료까지 가능한 치과, 즉 ‘반전치과’를 추구한다. 예방을 강조하는 것도 이런 측면이다. 기존 치과에서는 의사가 육안으로 충치를 확인하고 치료를 한다. 하지만 미리 발견하기 쉽지 않은 초기 충치를 비롯한 치아의 전반적인 환경을 미리 알고 대처한다면 훨씬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시간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불필요한 낭비를 미리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치아질환을 유발하는 미생물의 활동성 정도를 알 수 있는 장비와 눈에 보이지 않는 치태와 치석을 찾아내고 치료할 수 있는 장비이다. 이런 장비들은 기존 치과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것들이다. 이처럼 경제적인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장비를 굳이 갖추는 것만 봐도 송 원장의 예방치료에 대한 확실한 철학을 알 수 있다. 자연 치아 살리려 복잡한 치료방법 선택하기도또, 송 원장은 가급적 자연 치아를 살리려고 애쓴다. 요즘 치과간의 경쟁이 심해지다 보니 돈이 되는 임플란트 가격이 낮아지면서 치과에 따라서는 치료 방법으로 자연 치아를 뽑고 임플란트를 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송 원장의 생각은 다르다. “물론, 자연 치아를 뽑을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연 치아를 제거하고 임플란트를 해 넣으면 의사 입장에서는 돈도 되고 치료도 간단해집니다. 하지만 환자 입장으로 돌아가면 자연 치아는 가능한 한 최대한 살려야 합니다. 모든 것이 다 그렇듯 자연스러운 게 가장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임플란트가 반영구적이긴 해도 만능도 아니고 자연 치아만큼 좋은 것도 아니거든요.”라미네이트만 해도 그렇다. 요즘은 외모에 치중하는 경향이 많다 보니 자연 치아를 손상시키면서까지 아름다워지려는 환자분들도 많다. 라미네이트는 자연 치아를 깎아내야 하기 때문에 시린 이를 유발할 수 있고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의사 입장에서는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지만 송 원장은 쉽사리 권장하지 않는다. 이런 저런 부작용을 확실히 설명하고 충분한 고민 후 결정하기를 권유한다. 직장인들 위해 야간진료와 일요진료까지 감행또, 일주일에 한 번의 야간진료와 일요일에 문을 여는 것도 ‘착한 치과’와 맥을 같이 한다. 일반 직장인들의 경우 평일 일과 중에 치과 치료를 받기가 어렵다. 주말이 되어서야 겨우 시간이 나기 때문이다. 이런 직장인들을 위해 병원을 열기 전부터 일요진료를 생각했다. 휴일에도 나와야 하기 때문에 몸은 힘들지만 보람은 크다는 송 원장. 그가 또 하나 꼭 하고 싶은 일은 우리나라의 덴탈 IQ를 높이는 것이다. 덴탈 IQ란 치과 치료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의식수준을 말한다. 예전에 비하면 많이 높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아쉬운 실정이다. 덴탈 IQ가 높으면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구강질환의 조기 발견이 쉽고 당연히 조기 치료도 가능하다. 어려운 병이라는 암도 조기에 발견하면 쉽게 고칠 수 있는데 치과 치료야 말해 무엇 하겠는가. 이처럼 덴탈 IQ가 높아짐으로써 삶의 질도 한층 향상될 것이다. 예방치료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돈 되는 임플란트나 라미네이트보다 자연 치아를 최대한 살리는 치료하는 송 원장은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호미로 막을 수 있는 걸 가래로 막는 우를 범하지 마세요. 치과 치료의 으뜸은 정확한 칫솔질과 정기적인 진료입니다. 아프지 않아도, 오기 싫으셔도 정기적으로 치과 진료를 받으세요.” 도움말 예미안 치과 송정현 원장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모유수유하면서 안전하게 다이어트 하기 석 달 전 둘째 아이를 출산해 모유수유 중인 이미연 씨. 첫 아이 때는 직장 생활하느라 모유를 먹이지 못해 둘째 아이에게는 꼭 모유를 먹이기로 굳은 결심을 했다. 모유만 먹일 수 있다면 걱정이 없을 것 같았는데 막상 모유를 잘 먹이고 있음에도 마음 한구석이 불편하다. 바로 임신으로 불어난 살들 때문이다. 엄마가 잘 먹어야 모유도 잘 나오고 아이가 건강하다는 생각에 가리지 않고 이것저것 잘 챙겨먹고 모유수유에만 신경 썼더니 출산 후 살이 빠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늘어난 것만 같아 체중 재기가 무섭다.이미연 씨처럼 아이를 출산하고 모유수유에 집중하다 어느 순간 자신을 돌아보다가 불어난 몸에 충격 받는 엄마들이 주위에 적지 않다. 모유수유를 마치고 다이어트를 시작해야지 생각하지만 아이를 키우며 다이어트에 집중하기도 쉬운 일이 아니다. 체계적인 모유수유 중 체중관리 프로그램으로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나라한의원 김석 원장을 만나 모유수유 중 다이어트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출산 100일 이내에 체중 원위치 되야임신을 하게 되면 아기, 양수, 태반, 지방 등으로 출산 직전까지 약 9~12kg 가량 체중이 증가한다. 그리고 출산 직후 아기, 양수, 태반 등이 빠져나오면서 5~6kg, 출산 후 1주일 내에 7kg 전후, 그리고 출산 2주일 내에 8kg 전후로 빠지는 것이 정상이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1~3kg 정도의 남은 체중은 자연스럽게 원위치 된다. 문제는 임신 중 18~20kg 이상 증가하는 경우. 출산 2주 내에 8kg 가량 감소해도 10kg 이상 남은 체중을 조절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나라한의원의 김석 원장은 “출산 후 100일, 출산 후 6개월, 그리고 출산 후 8년 5개월 시점의 체중은 서로 비슷하다. 출산 후 100일 이내에 살을 빼지 못하면, 바로 그 모습이 8년 후 나의 모습이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출산 후 100일 이내에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도록 체중을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반인과는 완전히 다른 수유모 다이어트 흔히 모유수유를 하는 중에는 아기에게 좋은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엄마가 잘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모유수유 중에 다이어트를 해도 괜찮은 건지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김석 원장은 “수유 중에 다이어트를 하면 안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기아 상태가 아닌 한, 모유의 질은 엄마가 먹는 것에는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만 엄마가 먹는 것이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되므로 적합하고 올바르게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기의 건강을 생각하면서 엄마의 체중을 줄여야하기 때문에 모유수유 하는 엄마의 다이어트는 일반 다이어트와는 완전히 다르다. 김석 원장은 “수유모 다이어트는 엄마를 위한 영양섭취와 모유를 어떻게 아기에게 잘 전달하는가가 중요하다. 따라서 안전한 방법을 택하되 감량에 제한을 둬야한다. 한 달에 4kg 전후가 적합하다. 5kg을 넘게 감량하면 엄마 몸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모유의 질에도 문제가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출산 후 시기별로 달라지는 엄마의 신체상황과 모유의 양이나 수유 형태 등을 다 고려하여 음식법, 운동법 등 다이어트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그러므로 수유 중의 다이어트는 전문기관에서 관리 받으면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모유수유 중 체중조절 위한 음식섭취 요령모유수유 중 다이어트의 기본 원리는 엄마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고 모유의 질이 유지되는 범위 내에서 음식을 제한하는 것이다. 또 칼로리의 섭취양보다 음식의 질이 더 중요하다. 저칼로리 위주로 섭취하면서 곡류, 과일, 채소, 나물류, 해조류, 어패류 등을 골고루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김석 원장은 “엄마가 지방섭취를 줄여도 모유의 지방농도는 줄지 않으며, 또 지방섭취를 하더라도 꼭 동물성일 필요는 없다. 식물성 또는 어패류에서도 지방을 섭취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또 엄마가 단백질 섭취를 줄여도 모유 속의 단백질 농도는 떨어지지 않으므로 아기의 성장발육에는 이상이 없다. 그러나 엄마 몸속의 단백질이 모유로 빠져나가므로 단백질의 섭취는 엄마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 그렇다고 단백질을 꼭 소, 돼지 등 육류로 섭취할 필요는 없으며, 현미, 콩 등 야채류나 해산물 등의 어패류에서 섭취하는 것도 좋다. 또한 젖이 적은 사람은 모유의 양을 늘려주는 음식을 섭취하며, 올바른 수유법으로 모유량을 늘리도록 도와야 한다. 모유는 전유와 후유로 나뉘는데 전유에는 지방과 단백질이 부족하다. 그러므로 후유를 잘 나오게 하고 후유의 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서 체중 관리하는 것이 어려운 산모는 모유량을 늘려주거나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등 엄마의 식욕조절을 돕는 한약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도움말 나라한의원 김석 원장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쉽게 보는 비염 비염이 도대체 어떤 병이길래 이렇게 많고 흔한데도 잘 낫지도 않고 사람 애를 먹이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비염의 설명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몇 번에 걸쳐 설명하고자 한다.비염(鼻炎)은 말 그대로 코(鼻)에 생기 염증(炎)을 통칭해서 말을 한다. 염증(炎症)은 조직이 붓고 충혈되는 모든 증상을 통괄해서 붙이는 병명이다. 결국 비염의 뜻은 급성이든 만성이든,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일단 콧속이 붓고 충혈된 모든 병을 다 일컫는 말이 된다. 그래서 코감기에 걸려 코가 막히고 콧물이 줄줄나고 할 때 병원에 가면 감기라고도 하고 급성비염이라고도 하는 조금 다른 진단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 감기라 진단하는 것은 원인질환을 진단한 것이고, 급성비염은 현재 앓고 있는 증상을 보고 내리는 진단인 것이다. 어느 한쪽의 진단이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갑작스러운 질병에 의한 일시적인 급성비염은 대게 쉽게 나아지는 경우가 태반이다. 문제는 수주일 혹은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비염이다. 인체는 대부분의 경우에는 적절한 휴식과 영양공급을 해주면 웬만한 질병은 스스로 치료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그렇지만 지나치게 반복되는 스트레스는 이런 자가 치료의 효율을 급격히 떨어뜨리게 되고 이런 과잉 스트레스의 상태가 지속되게 되면 인체는 병이 나기 이전의 자기 모습을 복원하는데 실패하게 된다. 예를 들면 지나치게 자주 감기에 거리거나, 면역력이 낮아진 상태가 오래가거나, 장기간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된다거나, 알레르기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마치 늘어나버린 고무줄처럼 콧속의 점막들도 마침내 부어버린 상태에서 회복이 되질 못하고 마냥 부어 있게 돼버리는 것이다.이렇게 오랜 기간에 걸쳐 부어오르다가 콧속의 바람길을 막게 되면 코막힘 증상이 발생하게 되고 콧물이 코 속에 그대로 차오르게 된다. 이런 증상이 좀 더 지속되게 되면 콧물이 앞쪽으로 배출이 되질 못하므로 거꾸로 목뒤로 넘어가는 증상이 생기게 되고 심하면 콧물이 목뒤를 막아서 입을 벌리고 숨을 쉬거나 잠잘 때 입을 벌리고 잠을 자게 된다. 당연히 잠의 효율이 급격히 저하된다. 코편한한의원 대치본원 채규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목 어깨 전문 안마기 휴메이트 뭉친 목과 어깨는 만성피로의 원인이 되거나 심하면 병원을 찾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된다. 휴메이트는 어깨와 목을 위한 전문 안마기이다. 기존 때리고 두드리는 것이 아닌 주물러 주는 방식으로 누구나 시원함을 느낀다. 같은 자세로 일하거나 공부하는 남편과 아이, 스마트폰이 생활이 된 나, 연로하신 부모님 모두를 위해 이번 설날엔 안마기 하나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청소년 인기 웹툰, 엄마도 알아야 한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웹툰은 게임 다음으로 화두에 오르는 주제다. 리포터가 직접 인기 웹툰을 살펴본 결과, 웃음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심리와 사회의 우울한 현실을 비판하는 예리한 풍자도 담겨 있었다. 일부에서는 자극적인 소재와 폭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오히려 그런 소재에 대해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옳고 그름을 토론해보는 것이 훨씬 더 낫다는 생각이다. 그런 바람을 담아,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웹툰을 살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사진출처 네이버 웹툰 http://comic.naver.com *노블레스_네이버 화요 웹툰_글 손제호, 그림 이광수 820년 동안 긴 수면기를 보낸 후,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뜬 귀족 뱀파이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노블레스(noblesse)는 귀족을 칭하는 말로 주인공은 뱀파이어 귀족인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이하 라이)’이다. 그는 수면기에서 깨어난 뒤 프랑켄슈타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립 예란고등학교에 들어간다. 라이는 라면과 차를 좋아하고 강력한 정신지배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비를 지배하는 자만이 쓸 수 있는 절대공간 블러드 필드 기술을 쓸 수 있다. 그가 자주 사용하는 대사‘꿇어라, 이것이 너와 나의 눈높이다’는 기품 있는 귀족 캐릭터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 판타지 웹툰인 만큼 ‘비현실적인 어투의 대사’가 주를 이루지만, 상상의 날개를 달고 읽어가다보면 흡입력이 강한 웹툰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사실 노블레스는 엄마들에게 다소 난해한 내용일 수 있다. 전형적인 중고생을 위한 웹툰인 만큼 서로 대적하고 대립하는 상황이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각 캐릭터의 ‘전투력’에 대해 알아야두어야 이해가 쉽다. 주인공인 라이가 최고의 전투력을 지녔다면 전대로드와 현대로드, 전대가주, 록티스, 게슈텔, 프랑켄슈타인, 크롬벨, 케이, 라자크, 카리어스, 로자리아, 루디스, 장로들 등이 열 손가락에 꼽히는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 내용은 지극히 상상적이지만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인물관계는 매우 현실적이다. 허세 많고 돈 많은 이사장 프랑켄슈타인(264화 참조)처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어떤 면에서는 지극히 현실적인, 그것이 바로 청소년들이 노블레스에 환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갓 오브 하이스쿨_네이버 금요 웹툰_글/그림 박용제 전국 고등학생 중 가장 센 녀석을 뽑는 대회를 소재로 생생한 액션 장면을 선보이는 웹툰이다. 한 마디로 전 세계 격투가들 중 가장 잘 싸우는 1인을 뽑는다는 줄거리다. 이 대회에는 태권도가 주특기인 주인공 진모리가 참가하며, 검을 무기로 사용하는 유미라와 극진공수도를 주 무기로 사용하는 한대위가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여기까지만 보면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어떤 무기를 사용해도 허용되는 대회’라는 설정과, 그에 따라 생각지도 못한 각양각색의 신 기술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것이다. 주인공과의 갈등 상황도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진모리는 할아버지 진태진으로부터 리뉴얼 태권도를 배워 막강한 실력을 자랑지만, 그를 위협하는 무리가 나타난다. 바로 초능력을 사용할 정도로 강한 사람들만 모여 있는 조직이다. 그 조직에서 최고로 강한 7인의 전사가 과거 진태진에게 패한 적이 있어, 그의 손자인 진모리와의 갈등을 예고하며 현재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리포터도 어릴 적 무협소설과 홍콩영화에 열광했던 학창시절을 보낸지라, ‘갓 오브 하이 스쿨’의 판타지 액션에 빠져들었다. 차력(GP)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22화부터는 더더욱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중1 아들에게 ‘쌈수 택견(88화 참조)’과 ‘비숍 무기’에 대해 물으니, 신이 나서 말문을 연다. 때론 엄마들도 그때 그 시절의 입장에서 아이들과의 눈높이를 맞출 필요가 있다. *진진돌이 에볼루션_네이버 웹툰, 완결_글 김기정, 그림 윤종문 1980년대 ‘소년중앙’에 연재된 정운경 화백의 ‘진진돌이’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동물들의 활약과 우정을 다룬 첩보액션 웹툰이다. 주인공인 진돗개 진진돌이가 친구 찍길이와 함께 1001 부대에 입대해 새 나라, 물고기 나라와의 전쟁에서 뛰어난 활약을 벌인다는 이야기다. 이해를 돕기 위해 부가설명을 하자면, 양 박사는 짐승을 군인으로 만드는 ‘비인간 전투원 양성 프로젝트(비전프로젝트)’를 제안, 동물의 지능을 높여 군인을 만들어 전투에 내보내는 사업의 일환으로 ''JSS(영어로 짐승을 소리 나는 대로 쓰고 부대를 뜻하는 영어 단어를 붙여 줄임)''라는 특수부대가 탄생한다. 이 부대는 리더 진돗개 ‘진진돌이’와 머리가 좋은 쥐 ‘찍길이’, 예지 능력이 있는 너구리 ‘너귤’, 힘이 좋은 곰 ‘곰탱’, 쌍둥이 물개 형제까지 모두 여섯 마리의 대원이 활약한다. 하지만 능력이 뛰어난 짐승들이 인간을 지배할 수 있다고 판단, 비전프로젝트는 폐기되었고 6인의 대원들은 평범한 짐승으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새 군인들이 한밤중에 몰래 쳐들어와 이들이 다시 합쳐 전쟁에 뛰어든다. ‘진진돌이 에볼루션’은 시즌1~3까지 연재 중이며 동물들을 의인화한 밀리터리물이라는 점에서 청소년들의 흥미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온갖 고초를 겪으며 인간들에게 이용당하고도 끝까지 목숨을 걸고 인간을 위해 임무를 완수하는 JSS 대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단순히 재미와 흥미를 넘어 ''의미심장한 깨달음''을 주는 웹툰이란 생각이 든다. *패션왕_네이버 목요 웹툰_글/그림 기안84 멋있어지고 싶고, 멋있게 보이고 싶은 청소년들의 심리를 패션이라는 소재로 위트있게 그려낸 웹툰이다. 별 볼일 없던 주인공 우기명이 패션왕으로 변신하는 이야기를 주축으로, 각 에피소드마다 엄마들은 모르는 학생들의 오늘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대략의 줄거리는 이렇다. 지극히 평범한 바가지머리의 통바지 소년 우기명은 인터넷 얼짱인 같은 반 여학생 혜진을 좋아한다. 혜진이에게 2013-01-03
- 강남·서초 자율고 남학생들의 스포츠 축제 지난 12월 26일(수) 강남학교군 4개 자율고 학생들이 친선 스포츠 교류를 위해 중동고에 모였다. 영하 13도의 매우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9시부터 중동고 체육관 앞은 세화·현대·휘문·중동고의 아마추어 대표선수들로 붐벼 스포츠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친선 교류인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학생들의 스포츠 열기는 한겨울 추위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자율고 상호 친선 교류활동 차원에서 시작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자율고 친선 스포츠 교류활동’은 세화·현대·휘문·중동의 강남학교군 4개 자율고 남학생들이 모여 축구와 농구 등의 스포츠 활동으로 친목과 교류를 다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동고에서 12월 26일 개최한 이번 제1회 행사에는 4개 자율고 교장과 교감선생님을 비롯해 각 학교 체육과 교사들이 참석했고, 학교별 대표선수들과 학생회 학생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9시 30분부터 국민의례와 중동고·휘문고 학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축구와 농구 경기를 각각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동시에 치른 후 체육관에 다시 모여 시상식과 폐회식을 진행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 모두 중동고에서 마련한 따뜻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온정을 나누었다.각 학교 대표선수들은 운동부 엘리트 선수를 제외하고 학교별로 학생들이 자치적으로 선발한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축구 경기는 쌀쌀한 날씨를 고려해 전·후반 20분씩으로 시간을 줄여 진행했으며, 농구 경기는 전·후반 15분씩으로 진행했다. 경기 방식은 4개 학교 토너먼트 방식을 적용했고 선수교체 제한은 없었다. 축구 경기 결과는 우승은 중동고, 준우승은 세화고로 돌아갔고, 농구 경기 결과는 우승은 세화고, 준우승은 현대고로 돌아갔다. 우승과 준우승 학교에는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부상으로 수여했으며, 참가선수 모두에게는 기념 타월을 제공했다. 고교생활의 자부심과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행사선수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이번 행사는 고교생활 중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의 한 장면으로 남을 것이다. 선수들 중 몇 명에게 행사 참여 소감을 들어봤다.축구 경기에서 우승한 중동고 축구팀 주장 김민철 군(2학년)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선수들을 선발해 연습하는 과정에서 중동고내 문·이과 학생들의 교류가 활발해져서 좋았다. 또 다른 자율고에 예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들도 있는데 오랜만에 만나 운동으로 어울릴 수 있어서 반가웠다. 날씨가 춥고 운동장 사정이 좋지 않아 실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는 없었지만, 열심히 연습한 것이 대회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 함께 모여 운동할 수 있는 이런 행사가 더욱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농구 경기에서 우승한 세화고 농구팀의 김기태 군(3학년)은 “졸업을 앞두고 학교 친구들, 그리고 다른 학교 학생들과 마지막 동아리 활동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었다. 고교생활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친선 경기였지만 그래도 우승을 하게 되어 기분이 너무 좋았다. 농구팀 선수들이 주로 3학년으로 구성돼 1·2학년이 많이 참여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고 아쉬움을 전했다.현대고 농구팀의 최성준 군(2학년)은 “공부하느라 체육대회에 나가고 싶어도 참여하기 힘들었는데, 기말고사가 끝나고 다른 자율고 학생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는 대회가 마련되어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또, 학교 대표로 참여하니 자부심도 느꼈다. 참가 학교가 적어서 두 경기밖에 못한 점은 좀 아쉬웠다”고 말했다.휘문고 축구팀 주장 양성민 군(2학년)은 “제1회 스포츠 교류행사에 학교 축구팀 주장으로 참가하게 돼 자부심을 느꼈다. 비록 중동고에 패했지만 개회식 때 교장선생님 말씀처럼 공부만 하는 학생이 아니라 운동도 열심히 하는 바람직한 자율고 학생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서 보람 있었다. 개인적으로 축구는 고교생활에서 잊지 못할 부분인데, 이번 대회에서 후회 없이 뛰게 되어 기뻤다. 하지만 대회를 진행한 시기는 좀 아쉬웠다. 날씨가 춥고 운동장 상태가 좋지 않아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친구들을 보며 안타까웠다. 또, 각 학교 응원단이 함께 참여해 열정적인 경기와 응원이 어우러졌다면 더 나은 행사가 되었을 것 같다”고 소감과 아쉬움을 전했다. 스포츠를 매개로 우의 다지고 소통능력 키운다입시 중심의 교육에 전념하다보면 자칫 전인교육이나 인성을 소홀히 하기 쉽다. 강남의 자율고들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인성을 바탕으로 한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인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중동고 오세목 교감은 “지금은 옛날처럼 독서실 칸막이 속에서 혼자 쌓은 지식만 가지고 경쟁하는 시대가 아니다. 소통능력이 중요한데, 그 중요한 매개가 스포츠 활동이다. 고교생활에서 예술·체육에 대한 안목과 평생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활동을 배우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예전에는 운동 잘하는 학생과 공부 잘하는 학생이 양분되었지만, 요즘은 운동 잘하는 학생이 공부도 잘한다.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즐길 줄 아는 학생들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제1회 자율고 친선 스포츠 교류활동’을 개최하며>* 중동고 김병민 교장: 자율고가 공부만 하는 학교로 알려져 있는데 학생들이 운동도 좋아하고 교실분위기도 상당히 좋습니다. 이번 행사가 공부도 즐겁게 하고 운동도 즐겁게 하는 자율고 학생들의 모습을 알리는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학교간·지역간 교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며 전인적인 인간으로 원만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는 참가 학교를 늘려 권역별 대회로까지 점차 확대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휘문고 반의환 교장: 학생들이 지식위주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면이 있는데 참된 인성을 기르는 것은 학생 시기에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인근 학교와 친구들 간의 친목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자율고 모두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세화고 김재윤 교감: 세화고는 중동고나 휘문고처럼 전통과 역사가 깊지 않습니다. 신진 자율고로서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는데 이런 교류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 나라를 이끌어갈 리더들이 많이 포진해있는 학교인 만큼 학생들이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기르고 폭넓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현대고 박병주 교감: 학교마다 우수한 학생들이 많으므로 이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학술대회 등 다 2013-01-03
- 생활단신 - 2013년 1월 1주 천연 오가닉 화장품 라홍, 서울시 신청사 다누리 매장 입점 기념 이벤트 순수자연주의 오가닉 화장품 라홍이 서울시 신청사 다누리 매장에 입점한다. 서울시의 전문가와 시민평가단 조사에서 1순위로 선정되어 서울시 신청사 지하 1층 다누리 매장(1,2호선 시청역 5번 출구)과 압구정 로데오역 4번 출구에 위치한 다누리 강남점에서 라홍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좋은 품질의 사회적 배려기업’의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 판매함으로써 시민들과 기업 간의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다누리 매장을 운영한다. 이를 기념하여 라홍은 연말부터 입점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숲속요정 아침이슬 미스트 정품’을 증정하고 제품 테스터도 모집 중이다. 내 피부를 위해 서울시민들이 인정한 좋은 성분 착한 가격의 천연화장품인 라홍을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직접 만나보자.문의 1644-4799, www.rahong.com 새해 집안청소는 통인 생활토털서비스로 정리 하세요!계사년 새해 집안청소를 한다면 42년 전통 통인익스프레스의 통인맥가이버에 맡겨보자. 통인익스프레스 토탈생활서비스 통인맥가이버는 주부들의 가정청소부터 전자제품 옮겨 먼지청소하기 등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집안 구석구석 쌓여 공간을 뺏고 쓰지 않는 온갖 잡동사니 물품 등은 제공자 이름으로 사회복지관에 기부 해주고, 영수증도 발행받을 수 있다. 통인맥가이버는 주부들이 집안에서 옮기기 힘든 냉장고 세탁기 TV 등도 운반 재배치도 가능하다. 이사 온 새집 못 하나 박는 일, 세탁기 호수 끼우기 등까지도 된다.문의 1666-1204 선릉 KRA Plaza 연말 사랑의 기부, 봉사 등 사회기여활동 활발 사랑의 문화공연, 저소득층 사랑의 쌀 지원 등 다양 선릉 KRA Plaza는 12월 21일(금) 지점 직원과 KRA Angels 봉사단 10여명이 참가하여 강남주민센터 강당에서 400여 명의 불우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문화 공연’ 행사를 시행하였다. 이 행사는 선릉 KRA Plaza에서 문화센터 회원들이 지난 1년 간 시행된 문화센터 활동을 선보이는 자리이기도하다. 참여종목은 한국무용, 어머니합창단, 스포츠댄스 등 문화센터 종목들이고, 각각 종목별로 무대에 출연하여 기량을 뽐내며 소외된 이웃과 한 때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날 오후에는 지점 인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 부모 가정 등 저소득가정에게 가구 당 쌀 20Kg 1포씩 180포를 지원했다. 또한 지점인근 홀몸 어르신 15명(1인당 10만원)에게 설 위문금 1,500,000원을 전달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선릉지점은 지난 9월 4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시행한 제13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시행된 ‘2012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시의회 의장상 수상을 수상하였다. 선릉 KRA Plaza는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환원 사업으로서 이미지를 제고키 위해 저소득층 아동 교육 및 보육시설, 청소년 문화사업 지원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반기삼 지점장은 향후 선릉 KRA PLAZA의 환경개선, 고객서비스 제고와 더불어 말 산업 알리기에 주력할 뜻을 밝히고, “지역민들에게도 말 산업 발전의 수혜가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문의 (02)6006-5300 여성전용 피트니스 커브스 ''해피투게더'' 이벤트여성전용 피트니스 커브스는 1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3개월에 걸쳐 특별 프로모션 ‘해피투게더’ 이벤트를 시행한다. 기아자동차 레이, 루이비통 가방, 명품 반지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로 총 1,353명에게 특별한 선물이 주어진다. 해피투게더 이벤트는 ‘함께 건강해지고, 함께 행복해지자’는 의미로 어머니, 딸 등 사랑하는 이들에게 커브스 운동을 소개함으로 여성의 건강한 삶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신규가입 및 친구를 추천하는 회원, 월 12회 이상 운동한 회원은 응모권을 받아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커브스 커뮤니티(cafe.naver.com/curves)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재 전국 181호 가맹점이 있으며 1일 무료체험을 예약할 수 있다.문의 1666-33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