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홀리씨즈 크리스마스콘서트 개최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과 소속 청소년 170여명이 ‘외국인 근로자 특별 초정 제5회 홀리씨즈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12월 25일 오후4시 심산문화센터에서 가졌다. 매년 정기적으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준비해온 세광학원이 국내에서 일하고 있는 해외 근로자 형제를 초청해 콘서트를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초청받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지구촌비전교회(담임목사 안기영) 소속 외국인 근로자 30여명이다. 중고등학생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준비된 이번 콘서트는 오케스트라, 앙상블, 연극, 마임, 뮤지컬, 합창 등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성탄의 기쁨을 나누며 외국인 형제들이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시간이 됐다. 홀리씨즈교회 서대천 목사는 미국 명문대에 유학 보내고 있는 세광학원을 부설 사역기관으로 운영 글로벌시대를 이끌어갈 다음세대 교육에 몰입하고 있다. 현재 200명의 청소년들이 영어와 수학교육은 물론 1인 1악기를 배우고 있고 UC 버클리, 워싱턴 주립대학, 펜실베니아 주립대, 퍼듀, 뉴욕주립대학 빙햄튼, 올바니, 버팔로 등 미국 명문대에 6년 연속 지원자 100%를 합격 시키는 쾌거를 이뤄냈다. 홀리씨즈교회는 미래지도자연구소와 함께 지난 12월31일부터 2013년 2월23일까지 8주간 『미래지도자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홀리씨즈교회 (02)594-10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4
- 하루 종일 영어몰입교육 가능한 캐나다 잉글리쉬 홈스쿨링 영어캠프 조기유학의 바람이 한풀 꺾이면서 요즘에는 영어캠프가 대세이다. 유학원, 어학원을 비롯해 언론사까지 캠프 주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많은 비용을 들여서 갔는데 영어는 늘지 않고 놀다만 온다면 부모들의 마음은 어떻겠는가. 실효성 자체가 의문인 4주 단기캠프를 지양하고 확실한 성과를 볼 수 있는, 오직 영어만 쓰다 오는 영어몰입 캠프가 있어서 소개한다. 캐나다 홈스쿨링 영어캠프가 바로 그것. 이 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홈스테이가 아닌 홈스쿨링이라는 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낯선 개념인 홈스쿨링은 말 그대로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 공부하는 개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홈스쿨링의 역사가 120년이나 됐기 때문에 학교와 마찬가지로 교육청에서 인정해 주고 있다. 그 동안은 영어연수 동안 현지인의 가정에서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는 홍보와 함께 대부분 홈스테이를 했다. 하지만 홈스테이를 하는 집주인의 1차 목적은 돈이다. 물론 집주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사업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다. 그러니 제대로 된 ‘자연스러운 영어’가 될 리 없다. 그저 현지에서 하숙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는 셈이다. 홈스쿨링은 홈스테이와 개념부터 달라하지만 홈스쿨링은 부모의 교육 철학에 따라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가르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집에서 부모가 가르친다고 해서 교육이 소홀하진 않다. 영어뿐만 아니라 문화나 체육활동까지 학교교육과 유사하게 진행된다. “홈스테이는 1년 내내 학생들을 받지만 홈스쿨링은 참가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기 때문에 학생들을 까다롭게 선정한다. 게다가 홈스쿨링을 하는 캐나다 현지의 부모들은 돈을 벌기 위해 홈스쿨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아이들의 교육에도 목적이 있어서 1년에 한두 번 정도만 홈스쿨링 학생을 받는다.”대부분의 홈스쿨링 부모들은 중산층 이상이며 고학력의 독실한 기독교 신자들이라 더 믿음이 간다는 ‘비전 캐나다 홈스쿨링’ 조영훈 대표의 설명이다. 한국 학생들끼리 어울릴 기회 없어 더 효과적홈스쿨링은 BC주 교육청 소속 홈 스쿨 300여 곳에서 진행되며 한 가정에 한 학생만 배정한다. 때문에 한국 학생들끼리 만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대부분의 홈 스쿨 가정이 독실한 크리스천이라 낙태가 허용되지 않는 종교 교리상 아이들이 많은 편이다. 이러한 점도 참가 학생들과 또래 문화를 형성할 수 있어 현지적응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한국에서 캐나다로 출발할 때도 다 따로따로 가기 때문에 한국 학생들끼리 만날 일이 없고 도착과 함께 2박 3일간 입소하는 기숙사와 홈 스쿨 가정에서도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 기숙사에 머무는 동안 레벨 테스트를 통해 실력을 검증하고 그 내용을 홈스쿨링을 할 가족에게 통보해 학습의 참고자료로 삼는다.“영어캠프에 홈스쿨링 시스템을 접목시켜 한국 아이들끼리 있는 시간을 아예 없앴다. 하루 종일 현지인과 지내며 영어에만 몰입할 수 있게끔 한 시스템이다. 게다가 그 가정의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어 캠프기간이 끝나면 괄목상대한 자녀를 만날 수 있다. 그간 영어캠프의 문제점은 한국 학생들끼리 어울려 한국말로 대화하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었지만 홈스쿨링은 한국 아이들도 없고 생각조차 영어식으로 해야 해서 영어습득이 훨씬 빠르다.” 이런 캐나다 영어 홈스쿨링을 접해본 학부모들이나 대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좀 더 일찍 이 프로그램을 알았다면 좋았을 걸”이라고 이야기한다. 호스트 맘과의 일대일 학습으로 영어몰입 가능대부분의 현지 가정에서 공부를 가르치는 사람은 ‘호스트 맘’이라고 불리는 엄마들이다. 그 ‘엄마’들은 자신의 아이들을 가르치며 학습에 대한 노하우를 터득했고 일대일로 레슨을 진행하기 때문에 몰입교육이 가능하다. 커리큘럼도 영어논술부터 영어저널쓰기, 영어독서, 영어독해, 디베이트, 스피치, 리딩 등 영어 전반에 걸쳐 다 배운다. 하지만 한국의 부모들은 영어를 배우는 것도 좋지만 내 아이가 전화도 마음껏 할 수 없는 먼 타국 땅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걱정이 태산이다. 이 문제는 14년간 홈스쿨링을 진행해 온 ‘J&A 홈 스쿨 캠프(주)’의 설립자 제이콥과 애나 선생님이 2주에 한 번씩 홈스쿨링 가정을 방문해 적응은 잘 하는지, 수업은 잘 따라가는지 등 전반적인 현지사정을 리포팅 해준다. 이 캠프에는 초·중·고 학생들과 대학생 등이 참가하며 기간은 8주, 12주, 24주가 있다. 제대로 된 영어몰입교육이 가능한 캐나다 잉글리쉬 홈스쿨링 영어캠프, 그 진가를 맛보기 바란다. 도움말 조영훈 비전 캐나다 홈스쿨링 대표리포터 장시중 hahaha121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중등의 명성을 고등까지 이어간다 대치동에서 중등 전문 수학학원으로 입지를 굳힌 짱솔학원이 최근 고등관을 오픈, 새롭게 탈바꿈했다. 중등의 명성을 고등까지 이어가고 있는 ‘짱솔학원’을 찾아가 특별한 수학수업에 대해 들어봤다. 과외의 장점 살린 일대일 수업짱솔학원 수강생은 한 반에 6명을 넘지 않는다. 과외의 장점을 살린 일대일 수업방식으로 철저히 개인별 수업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학생 수준에 따라 난이도에 맞는 맞춤형 교재를 선택, 그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돼 수강생마다 진도도 다르고 수업방식도 다르다. 잦은 실수를 반복하거나 개념을 자주 잊어버리는 학생들의 경우 한 과정이 끝나면 반복학습을 하면서 이를 보완하고, 성격이나 성향에 따라 설명하는 방식도 차이를 둔다. 또한 스스로 공부가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공부습관’을 들이는 훈련도 함께 한다. 특히 중등 수학은 서술형 비중이 매우 높은 반면, 대다수의 학생들이 어려워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풀이과정부터 순차적인 서술방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짱솔학원 장소라 원장은 “우리 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질문’이 자유롭다는 점입니다. 모르는데 질문할 수도 없고, 무조건 진도만 나가다보니 수학실력이 향상될 리 없죠. 그런 상태로 짱솔에 찾아온 학생들도 꽤 많습니다. 수학은 질문이 생기는 과목입니다.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할 일이죠”라며 학생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강사별 차별화된 수업으로 실력 향상 소수정예제인 짱솔학원은 각 학생별 맞춤지도로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각 강사별 차별화된 수업 방식으로 학생들의 수학실력을 최대치로 끌어내고 있다. 장헌영 강사는 과학고를 조기 졸업한 카이스트 출신의 명강사다. 학생들에게 설명한 내용을 다시금 되물어 학생들이 정확한 개념을 알고 스스로 정리해 완벽히 마스터할 수 있도록 유도한 뒤, 심화수학으로 발전시킨다. 정지현 강사는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용어와 개념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정리 과정을 중시한다. 그 다음 기본기 위에 응용 수학을 접목, 단계별 수업에 집중한다. 박정옥 강사는 초등부터 중등 1,2학년까지 주의력 집중 수업에 주력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유독 더 산만하기 때문에 쉬운 연산이나 잔 실수가 많아, 이를 개선하고 보완해 수학적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김지영 강사는 학생들의 신뢰도가 높아 중등부터 수업을 듣기 시작해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많다. 중3부터 고3까지 한층 심화된 고등 수학에 대비, 모의고사 및 수능대비 수업을 진행한다. 이렇듯 짱솔학원은 강사별 차별화된 수업방식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케이스1> 문제 푸는 속도가 현저히 느렸던 A학생(중2)A학생은 수학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력은 있지만 연산 속도가 너무 느려 내신점수가 20~30점대에 불과했다. 푸는 방법을 모르는 게 아니라 한 문제를 푸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타 학생에 비해 3~4배는 느린 수준이었다. <솔루션1> 맞는 문제, 틀림 문제 모두 오답노트화이 학생의 경우 제일 먼저 개념을 찾아 문제에 제대로 적용하는 훈련부터 시작했다. 교과서와 쉬운 문제집부터 차근차근 공략해 중위권에 진입했고, 그 뒤에는 맞았던 문제와 틀렸던 문제를 모두 ‘오답노트화’ 하는 반복 과정을 통해 문제 푸는 속도를 개선, 현재 80점대로 성적을 끌어올렸다. <케이스2>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수포자’가 됐던 B학생(중2) B학생은 수학을 너무 싫어해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수학을 포기해버렸다. 수학 대신 타 과목에만 열중하다보니, 바닥에 가까운 수학점수가 내신점수 전체에 영향을 미쳐 생각만큼 등수가 나오지 않았다. 보다 못한 B학생의 친구가 학원 등록을 권유한 경우다. <솔루션2> 초등수학과 중등수학 개념 연계 이 학생의 경우 초등 5학년 과정부터 중2까지 연계되는 수학의 기본용어와 개념원리를 재미있게 습득하도록 하고, 그 내용을 스스로 노트에 정리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작은 것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첫 시험에서 수학 점수가 소폭 오르니 자신감을 갖게 돼 자발적으로 주2회 수업을 5회로 늘렸다. 두 번째 시험에서는 80점대로 성적이 향상, 최근에는 최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공부에 매진 중이다. 이처럼 짱솔학원은 실제로 수강생 대부분의 성적이 올라 지금은 ‘학생들이 더 알아주는 학원’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막연한 기대감이 아닌 성과로 보여주는 곳. 초등 수학부터 중고등 수학까지 아우르는 짱솔학원의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가능성 많은 초등 저학년기, 공부 머리부터 키워야 대한민국의 많은 부모들은 자녀의 공부 문제 때문에 걱정이 많다.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내 아이가 천재인 줄 알았다고 말하던 부모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는 머리는 좋은데 성적이 안 나온다고 고민한다.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수집해 성적에 도움이 된다는 학원에 보내보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 EBS ‘생방송 60분’에 고정 패널로 다년간 출연하며 아이들의 교육문제를 상담해온 공부전략 컨설턴트인 민성원(민성원연구소 소장)씨가 이런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얼마 전 학원을 오픈했다. 바로 청담동에 자리한 민랩학원이다. 이 학원은 국내 입시 컨설팅의 대표주자로 알려진 민성원연구소의 컨설턴트들이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지능개발 학습프로그램인 Pre G-class 수업을 진행한다. 컨설턴트가 직접 지도하는 학원은 무엇이 다를까, 한번 찾아가 보았다. 공부전략 컨설턴트인 민성원 소장의 새로운 도전민랩학원은 학습의 상당 부분이 초등 저학년 때 형성되며, 아이의 지능은 능력과 적성에 맞는 계획적인 학습을 통해 발전한다는 민성원 소장의 평소 지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학원이다. 사람은 누구나 다른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고 따라서 아이들도 저마다 능력과 성향이 다를 수밖에 없다. 누구는 영어를 좋아하는가 하면 누구는 수학을 좋아한다. 누구는 피아노를 좋아하고 누구는 운동을 좋아한다. 이처럼 아이들은 소질과 재능, 발달 시기 등이 모두 다르다. 그런데 부모들은 옆집 엄마의 정보에 휘둘려 ‘~카더라’라는 말만 믿고 아이를 몰아세운다. 곧 아이의 그릇을 보고 무엇을 어떻게 담아야 할지를 결정해야 하는 데 현실은 내 자녀의 그릇은 무시된 채 일방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게 문제. 그래서 민성원연구소는 여러 가지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요인 중에서도 아이들의 공부 머리에 주목한다. 오랫동안 수많은 아이들의 학습 컨설팅을 진행하며 지능과 성적은 얼마나 관계가 있는지 연구하게 됐고, 결국 지능과 성적이 무관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래서 어려서 아이에게 맞는 지능개발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자는 것이 바로 민랩학원의 설립 취지이다. 지능검사로 아이의 강점과 약점 파악하라7세부터 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민랩학원의 Pre G-class는 아이의 지능은 학습으로 충분히 개발이 가능하며, 수업으로도 지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사전 지능검사를 통한 수준별 분반 수업을 진행하며 6개월마다 지능검사를 통해 변화된 지능을 확인할 수도 있다. 민성원 소장은 “학력기 아이에게 지능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결국 효율적인 학습 효과를 내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즉 IQ뿐 아니라 세부 지능의 현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면 학습량, 공부의 난이도, 수학 선행학습 정도 등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결정하는 데 매우 용이하다는 것.“지능이 높다는 것은 공부 머리의 용량이 크다는 말입니다. 어릴수록 지능과 학습의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에 초등학생 때는 반드시 정확한 지능검사 결과를 파악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아이의 수준에 맞는 학습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지능이 높은 아이는 학습량을 늘리고, 지능이 낮은 아이는 학습량을 줄여 난이도를 조절해 성취 경험을 쌓게 해야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민소장은 결국 “지능검사는 내 자녀의 특성뿐 아니라 학습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고, 자신에게 딱 맞는 공부 방법을 찾을 수 있으며, 강점은 강화하고 약점은 보완해서 잠재력을 계발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교육전문 컨설턴트가 가르치면 다르다민랩학원의 Pre G-class수업은 국어 교과서 수업과 루크 기억력 훈련, 머리셈 연산훈련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국어는 모든 지능의 토대가 되고 IQ와 가장 연관성이 깊은 어휘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무척 중요한 수업이다. 기억력 훈련에 사용되는 루크 프로그램은 좌우뇌, 전두엽 등 전뇌 영역에서 일어나는 뇌의 활동들을 트레이닝한다. 또한 주판을 머릿속에 생각하면서 계산하는 전통적인 암산과 달리 계산의 원리와 사고력을 중심으로 외부의 기억장치 없이 오직 머리로만 쉽고 간단하고, 편리하게 계산하는 머리셈 연산훈련 또한 지능을 높이고 나아가 수학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린다.그럼 이 프로그램들을 가르칠 선생님은 누구일까. 바로 2~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교육 전문 컨설턴트들이다. 이들은 티칭(teaching)과 컨설팅이 가능한 이들이며 입학 전 아이의 지능검사부터 미래의 진로 로드맵까지 함께 고민하며 아이의 성향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는 이들이다. 민랩학원에는 이런 교육 전문 컨설턴트가 12명이 있다. 참고 도서 : 『민성원의 초등엄마 물음표』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영어공부, 리딩이 승부수예요” 영어를 어떤 방법으로 공부할 것인가 하는 것은 늘 고민스러운 문제이다. 아이가 한 학년씩 올라가면서 듣기를 강조할 것인지, 시험에 대비한 단어나 문법, 혹은 독해문제 풀이를 더 해야 하는 것인지. 주변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학원을 옮겨 다닐 때마다 엄마는 흔들리게 된다. 하지만 변하지 않고 일관되게 강조되는 것은 바로 영어 리딩. 영어로 된 글을 제대로 읽고 이해할 수 있어야만 토론도 가능하고 나아가 쓰기, 작문까지 가능하다. 강남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영어 원서 도서관 리드 101 김수정 대표에게 영어 리딩 공부의 중요성과 제대로 된 방법이 무엇인지 들어 보았다. 리딩, 영어 공부의 시작이자 절대적 요소영어는 언어를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암기를 하거나 혹은 단어를 더 많이 알고 있다고 해서 실력이 느는 것은 아니다. 우리말과 글을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많이 듣고, 글자를 익히고, 책을 읽고, 글도 써보면서 실력이 늘게 된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리딩. 리딩은 단순하게 글자와 철자를 읽는 것부터 시작해 그 안의 문장을, 나아가서 전체적인 맥락, 아울러 배경이 되는 지식까지 종합적으로 갖추어져 있어야 제대로 된 리딩이 가능하다. “처음 아이가 한글을 배울 때 단어나 뜻을 모른 채 글자만 읽기 시작하다가 이후 단어, 문장, 책 한 권을 읽고 이해하고, 책을 읽고 난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말할 수 있는 것처럼 영어 리딩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글자, 파닉스부터 시작해 아이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책을 많이 접하게 해주면서 영어 실력이 쌓일 수 있습니다”라고 김수정  대표는 말한다. 실제 김수정 대표는 영어를 전공하고 미국에서 유학생활까지 했으며, 또 외국인 회사에 근무하는 동안 영어를 늘 사용하는 생활을 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영어로 된 글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읽어낼 줄 아느냐가 이후 토론이나 작문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뼈저리게 느꼈다고 한다. 이런 경험과 미국, 싱가포르 등의 해외 도서관 프로그램 등을 벤치마킹해 2007년 리드 101 영어 원서 도서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아이의 능력과 수준에 맞게 시작김수정 대표는 또 “영어 리딩은 무엇보다 아이의 현재 능력과 수준에 맞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직 파닉스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아이에게 우리말로도 어려운 뜻의 단어를 외우게 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 많은 영어 학원에서 이해가 선행되지 않는 단어를 경쟁하듯 외우게 하거나 단순하게 독해 문제의 유형만을 연습시키는 잘못된 공부 방법을 지적했다. 또 김 대표는 “아이의 영어 리딩에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바로 엄마가 기다려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는 것이 바로 눈에 보이는 결과물, 예를 들면 단어를 몇 개 더 외우거나, 문법 문제를 더 맞힌다거나, 혹은 독해 문제 몇 개를 더 푸는 것 같은 결과물이 없다고 아이를 닦달한다면 영어 실력은 쌓이지 않게 됩니다. 제대로 된 리딩을 통해 실력이 하나씩 쌓이면 결국에는 눈에 띄는 결과물이 나오게 됩니다”라고 강조했다. 리드 101에서는 지금 아이의 수준과 이해 능력을 고려한 1:1 맞춤 도서 목록을 선정, 아이가 먼저 오디오북 시스템을 통해 책을 듣고 읽은 다음 담당 교포강사와 읽은 책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그 후 이야기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문을 하고 작성한 작문은 담당 강사가 바로 첨삭을 해서 문법적 오류 등을 잡아준다. 단순하게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듣기(Listening), 토론(Discussion), 작문(Writing)까지 연결되는 교육 프로그램인 셈이다. 리딩 통해 자기주도적 공부 습관까지 길러리드 101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학년이 올라가면서 리딩을 통한 독해의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에 중·고등학생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먼저 개인별 레벨 테스트를 통해 회원으로 등록한 다음 1:1 맞춤 도서 목록을 선정한다. 도서관에 구비되는 도서 역시 엄정한 선별과정을 거쳐 구비된다. 뉴베리 수상작은 기본이고 특히 최근에는 고학년 관련 고전이나 논픽션 부분의 책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도서들은 수준별로 다양한 영어원서가 구비되어 있어서 정해진 레벨 범위 내에서 학생 스스로가 좋아하는 책들을 골라 읽을 수 있게 배려한다. 이런 리딩 프로그램은 오히려 산만했던 아이들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는 부수적 효과뿐만 아니라 책을 스스로 고르고 읽은 다음 선생님과 토론하고 작문하면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공부습관까지 잡아준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영화 산책> ‘더 스토리-세상에 숨겨진 사랑 성인(聖人)이 아니고서야 살아가면서 작은 거짓말과 작은 도둑질 한 번 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반성을 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혹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옳지 않은 행위를 반복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인간은 아닐까. 그런데, 은밀하게 행한 거짓과 도둑질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만큼 큰 것이라면 어떨까. 평생 가슴에 묻은 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영화 ‘더 스토리’는 우리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지며 삶 전체를 돌아보게 한다. 이중 액자구조의 독특한 구성 영화 ‘더 스토리’는 스토리 속의 스토리에서 한 단계 더 들어가 시점(時點)과 인물이 다른 세 개의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중간 중간 시점이 이동하며 전개되는 각각의 스토리는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세 이야기의 공통점은 중심인물이 작가라는 점과 작품에 얽힌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각각의 이야기는 완전히 독립적이지 않고 끈끈한 연결고리를 갖고 서로의 삶에 영향을 준다. # 가장 큰 액자: 유명 작가의 신작 발표회중년의 유명 작가 클레이(데니스 퀘이드)는 자신의 신작을 소개하는 낭독회에서 차분한 목소리로 자신의 소설을 읽어나간다. 그러던 중 똑똑하고 매혹적인 작가지망생 다니엘라(올리비아 와일드)에게 첫 눈에 빠져든다. 클레이라는 작가와 그의 작품에 관심이 많은 다니엘라는 둘만의 시간을 갖고 그의 신작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플레이보이의 호기심처럼 시작한 그녀와의 만남은 질문이 거듭될수록 불편함으로 다가온다. 영화는 이유를 밝히지 않지만, 소설 속에 자신의 진실을 담고 있었기 때문임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세 이야기중 비중이 가장 작은 부분이지만 표절 작가가 갖고 있는 숨겨진 고뇌의 깊이가 잘 느껴진다. # 중간 액자: 타인의 원고로 스타가 된 신예작가의 갈등작가 로리(브래들리 쿠퍼)와 그의 연인 도라(조 샐다나)의 이야기는 영화의 중심을 이끌어가는 부분이다. 세 이야기 중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로리는 클레이의 신작 소설 ‘더 워즈(The Words)''의 주인공이다. 작가지망생 로리는 가난하고 힘들지만 작가로서의 성공을 꿈꾸며 연인 도라와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그의 원고를 받아주는 출판사는 없었다. 생활고에 시달린 끝에 그의 꿈도 수그러들 무렵, 그의 손에 인상적인 낡은 원고가 들어온다. 골동품 상점에서 구입한 낡은 가방 안에서 발견한 그 원고는 로리를 사로잡는다. 로리는 무의식적으로 원고를 베끼고 베스트셀러 작가로 일약 스타가 된다. 하지만 그의 내면에는 불편한 양심이 도사리고 있다. 힘겨운 생활에서 자신에게 최선의 선택이었지만 분명 도덕적인 선택은 아니었던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 양심도 무뎌지는 법. 진짜 자신이 쓴 것처럼 착각할 즈음, 원작자인 노인이 나타난다. 야망과 양심 사이에서 인간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로리의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작은 액자: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로리의 베스트 셀러 ‘창가의 눈물’에 담긴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이다. 1944년 전쟁이 끝난 프랑스 파리에서 작가를 지망하는 미국인 청년과 프랑스 여인이 매혹적인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둘은 아이를 잃는 아픔을 겪게 되고 남자는 자신의 가슴 아픈 사랑을 정신없이 글로 쏟아낸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의 작품이 담긴 가방을 잃어버리고, 이 일을 계기로 둘은 영원히 함께 할 수 없는 사이가 된다. 잃어버린 작품 때문에 그 작품에 영감을 준 아내의 아픔을 저버렸던 남자는 노인(제레미 아이언스)이 되어 서점에서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소설을 발견한다.영화 ‘더 스토리’는 순간적인 가치 판단 때문에 사랑, 야망, 진실의 인생 스토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감나게 보여주며, 인생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한번쯤 생각하게 만든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강남서초 생활소식 이모저모 - 2012년 12월 2주 (주)G&G, LA-Z-BOY 리클라이너 잠실 전시장 오픈기념 특선(주) G&G가 지난달 17일 삼전동 송파 구민회관 건너편에 LA-Z-BOY 갤러리 전시장을 오픈하고 오픈 특선을 진행하고 있다. 잠실 전시장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미국내 브랜드 인지도 1위인 LA-Z-BOY 리클라이너와 최근 출시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파워 리클라이너, 베드소파, 일반 패브릭 및 가죽 소파등 약 150여종의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그동안 백화점에서 보기 힘들었던 LA-Z-BOY의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으며 오픈 특선으로 일부 제품을 88만원에 선보이고 있다. LA-Z-BOY 리클라이너는 전국 롯데 백화점 27개 지점과 현대백화점 9개 지점, 갤러리아 백화점 4개점과 용산 아이파크 백화점, 그리고 분당 본사 직영 전시장에서 직접 그 편안함을 직접 체험하고 구입이 가능하다.문의 (02)414-8901~2 www.lazboy.co.kr 복요리전문점 ''복대감 일원점'' 오픈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맞은편 맛의 거리 중간에 복요리전문점 ''복대감 일원점(사장 황호섭)‘이 오픈했다. 푸짐한 먹을거리로 가족단위, 직장회식 모임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소이다. 이 집의 대표음식은 복지리칼국수, 복지리해장국, 복계탕, 복찜, 복튀김이며, 특히 복계탕은 복어와 닭고기를 이용해 만들어진 건강 웰빙음식으로 가격은 닭 한 마리에 3만5000원, 닭 2마리에 6만원이다. 복요리는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며 단백질과 비타민B1, B2가 풍부하고 유지방이 없어 고혈압, 당뇨, 신경통 등 성인병 예방과 혈액을 맑게 하여 피부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문의 (02)3414-9292 나마스테 청담점, 연말연시 모임을 위한 이벤트 진행정통 인도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인도 요리 전문 나마스테(NAMASTE) 청담점은 연말연시 각종 모임을 돕기 위한 고객 사은 12월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너 A,B 메뉴 주문 시 생맥주를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고, 디너 C 주문 시 고급 스파클링 와인 한 병을 무료 제공하며, 그 외 다양한 와인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내일신문 광고에 있는 쿠폰을 소지하고 내방하는 고객들에게 커리 주문 시 인도의 전통 방식으로 만든 빵 ‘난’을 무료제공하는 이벤트도 계속 진행한다. 나마스테 청담점은 해외 특급 호텔 및 일류 레스토랑 10년 이상 경력인 인도 주방장의 요리 솜씨와 인도 현지에서 직수입한 최고급 향신료, 허브 등의 신선한 재료로 다양하고 맛있는 인도 요리를 제공하며, 서울 주재 외국인들에게는 이미 맛집으로 소문난 명소다. 인도풍의 클래식하며 고급스런 분위기 속에서 품격 높은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문의 (02)549-4667 KRA Plaza 선릉지점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 가져KRA Plaza 선릉지점(지점장 반기삼)은 11월 29일(목) 지점인근 복지기관인 강남보육원 등 4개 복지관과 인근 노인정에 김장김치 각각 10박스 총 50박스(1박스 10Kg)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김치는 지난 11월 28일(수) 과천 경마공원에서 KRA 한국마사회와 경기도 어린이재단이 공동 주관하여 시행된 ‘KRA Angels와 함께하는 김치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날 KRA 연예인 승마단원 배우 김명수, 문지영, 현우성을 포함해 탁구스타 서효원 선수를 비롯한 KRA탁구단과 유도단 선수 등 한국마사회 임직원 100명과 자원봉사단 250명 총 350명의 KRA 천사들이 나눔의 일손을 도왔다. KRA 한국마사회의 대표 공익이벤트인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하여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 실천을 대내외 전파하고자 김장행사를 시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KRA 한국마사회의 1사1촌 마을인 충북 청원군 기암리에서 직접 구매한 배추 1만2000포기로 김치를 담궜다. 한국마사회 선릉지점은 쌀 지원 행사, 사랑의 문화공연 등 불우하고 외로운 사람에게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할 예정이다. 반기삼 선릉지점장은 “선릉지점에서 하는 일이 약소하지만 이렇게나마 위로해 드릴 수 있어서 너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12월에도 다양한 행사와 선물로 이웃에게 행복을 나눠드릴 것을 약속했다. 문의 (02)6006-5300 KRA Plaza 선릉지점 옮기고 바꾸고 싶을 때 부르세요, 통인맥가이버!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등을 옮기고 위치를 바꿀 때 생활토털서비스 통인맥가버이를 불러보자. 42년 전통의 통인익스프레스가 운영하는 통인맥가버이는 주부가 옮길 수 없는 소화물, 택배로 취급되지 않는 경량 화물인 냉장고, 세탁기 등의 물품을 운반부터 정리정돈수납까지 주부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못 박는 일, 세탁기 호수 끼우기 등까지도 가능하다. 중고 가구 가전 옷 등 대신 기부해주는 훈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정에 쌓인 처치 곤란한 중고 가구, 가전제품, 책, 옷, 신발 등 기부물품을 접수 받아 고객 명의로 사회복지기관 등에 기부해 준다.문의 1666-12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뉴로피드백 훈련 통해 뇌 기능 향상시켜 아이가 자폐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 부모들은 할 수 있는 한 모든 방법을 찾아 치료를 받도록 할 것이다. 하지만 치료효과를 신뢰할 수 있는 치료가 부족한 상황이며, 그 효과나 완치율이 저조한 것이 사실이라고 한다. 이런 현실이다 보니 이런저런 노력 끝에 결국 치료를 포기하고 사회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기술을 익히게 하며 ‘죽을 때까지 내가 보살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아이에게 모든 것을 헌신하며 살아가게 된다. 이런 현실에서 자폐 아이들의 개별적 증상에 따라 신경학적으로 두뇌를 발달시켜 제 기능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해 치료효과를 높이는 곳이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들린다. 자폐증 전문 한의원인 ‘브레인리더한의원’의 설재현 원장을 만나 신경심리학적인 접근법으로 자폐증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뇌파 교정으로 두뇌 기능 살려줘자폐증은 발달장애의 한 형태로 다른 사람과 상호 관계가 형성되지 않고 정서적인 유대감이 일어나지 않는 장애이다. 일반적으로 자폐는 생후 30개월 이내에 발생하거나 출생 시부터 나타나는 신경생리학적인 장애로 알려져 있으나 명확한 자폐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자폐 아이의 가장 큰 특징은 본인이 관심 있는 것에 집중적인 관심을 보이고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완전히 무관심하다는 것이다. 이는 우반구의 후반구 영역이 관계를 개선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사회정보와 감정정보를 제한하기 때문이다. ‘브레인리더한의원’의 설재현 원장은 “자폐환자는 사회적으로 단절되기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두뇌시스템이 단절된 것이다. 이렇게 두뇌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는 이유는 두뇌에 느린 뇌파 또는 빠른 뇌파가 과도하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점은 뉴로피드백 훈련을 통해 비정상적인 뇌파를 정상적인 뇌파로 개선해주면서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두뇌 맵핑 통해 증상별로 맞춤치료자폐의 증상 가운데 사회적 의사소통 결핍은 비정상적인 두뇌 우반구 영역과 관련이 있다. 특히 정서적으로 과잉반응을 하거나 심하게 짜증을 내는 자폐환자는 우반구의 측두엽에 비정상적인 기능을 보이게 된다. 또한 언어장애는 두뇌의 좌반구 영역에서 문제점이 보이며, 감정표현장애는 주로 우반구의 전두영역에 이상을 보인다. ‘브레인리더한의원’에서는 이러한 자폐 아이들의 개별적 증상에 맞는 훈련방법을 적용해 두뇌를 발달시켜 제 기능을 찾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설재현 원장은 “QEEG라는 두뇌 맵핑을 통해 두뇌 어느 부위의 영역과 신경회로가 손상되었고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지 찾아낼 수 있다. 각 환자의 두뇌 맵 결과를 토대로 아이의 상태에 따라 개별적인 맞춤치료가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자폐증의 두뇌기반 심리치료인 뉴로피드백 치료는 게임 방식으로 화면을 보면서 훈련하게 되는데 두뇌의 불균형한 뇌파 기능을 정상화하고 두뇌를 발달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이를 통해 전두엽의 주의력 및 충동조절 기능을 향상시키고, 우뇌의 사회성 중추기능을 향상시킨다. 또 감정조절능력을 키워주어 심리적 안정감을 갖도록 돕는다. 또한 두뇌기반 운동치료인 감각통합훈련은 언어치료나 놀이치료 같은 재활치료의 한계를 뛰어넘어 자폐증의 감각 과민이나 과소의 문제 뿐 아니라 신체 대&bull소근육의 협응 부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감각통합의 문제를 개선토록 돕는다. 또한 청지각훈련을 통해 소리에 대한 이해 및 분별을 발달시켜 언어 처리능력이 향상되도록 돕는다.위와 같은 두뇌 훈련과 더불어 불안, 강박, 우울을 해소시켜주는 한약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체질에 맞게 심리, 신체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한약치료는 자폐증 아동의 뿌리 깊은 심리 문제를 치료하는데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 자폐의 원인 찾아 치료하면 완치도 가능해 설재현 원장은 “자폐증 진단을 받고 찾아온 4세 어린이가 있었다. 처음엔 훈련을 시작하기도 힘들었으나 두뇌 기반 훈련을 받으면서 많이 호전되어서 언어발달지연으로 재진단 받게 되어 보람이 컸다”는 사연을 들려주면서 “두뇌 기반 치료를 통해 자폐 아이가 가지고 있는 불안, 강박, 혼란을 근본적으로 풀어줄 수 있으며, 비언어적인 치료를 통해 스스로, 사람의 손을 통하는 교육 없이 지능을 높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설재현 원장은 “자폐증은 현재까지의 방법으로는 치료가 어렵고 부모의 사랑과 헌신으로 책임이 떠넘겨지는 현실이다. 그러나 자폐증은 세분화된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을 잡아가다보면 차차 호전되면서 치료될 수 있는 질병이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완치도 가능하다고 본다”며 자폐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도움말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영아산통 해맞이동운한의원 홍준석 원장 초보 부모에게 아기의 울음소리는 언제나 긴장의 신호가 된다. 선배 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기의 울음소리만으로도 아파서 우는지 배고파서 우는지 알 수 있다고 하지만, 무엇이든 처음에는 낯설고 힘들기만 하다. 이런 아기의 울음소리 중 초보 부모를 가장 당황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영아산통이다. 영아산통은 보통 생후 3~4개월 이전의 영아에게 주로 나타나며 그 증상은 야간에 복통 증상처럼 다리를 오므리고 소리 내어 우는 것을 수분에서 30여분까지 지속한다. 이 때 아기가 달래지지 않고 안면에 홍조를 띄고 다리를 구부리고 있으며 손을 꼭 쥐고 있는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이런 증상은 거의 매일 밤 지속되며 아이가 과도한 울음 이후 지치거나 또는 방귀를 배출하면 그치게 된다. 대략 4개월 여부터 거짓말처럼 사라진다. 하지만, 영아산통이라고 성급하게 단정해서는 안 된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급성복통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으로 급성 위장염, 장 중첩증, 탈장, 장 축염전증 등이 있다. 이 질환들은 소아과에서 빠른 조치가 필요한 질환이므로 반드시 진단을 통하여 저런 질환이 없음을 확인해야 한다. 영아산통으로 진단 받은 경우 젖꼭지를 바꿔보기도 하고 영아산통이 있을 때 먹인다는 특수 분유를 먹여보기도 하지만 증상은 잘 사그라지지 않으며 부모의 애를 태운다. 한의학에서는 영아산통을 야제의 일환으로 본다. 한의학적 원인으로는 장한비냉(臟寒脾冷 오장과 비장부가 차가움) 또는 심열불녕(心熱不寧 마음이 평온하지 못하여 심장의 화가 요동함) 대표적으로 꼽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내염이 발생했거나 낮에 크게 놀란 일이 있을 경우도 하나의 원인이 된다.이와 같은 야제를 한의학에서는 선화산, 청열음, 백화산, 심비음 등을 처방하여 다스려왔다. 하지만, 2010년 영국의학저널 BMJ 산하 학술지인 ‘Acupuncture In Medicine’에 발표된 논문에서 스웨덴과 덴마크 연구진은 2~4주된 신생아를 대상으로 최소한 그리고 최단시간의 침 치료를 통해서 영아산통 시 울음의 강도 및 지속시간을 줄였음을 보고하였다. 침 치료 시간은 최대 2초간이며 하나의 혈 자리 좌우 한 곳 씩 두 곳에 얕게 침을 놓게 된다. 영아산통은 아기가 자라면서 거짓말처럼 사라지게 된다. 어떤 치료보다 중요한 것이라면 부모의 따뜻한 손길이 힘들어하는 아기 곁에서 늘 지켜주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강남구 소식 - 2012년 12월 2주 강남구, “말춤 인증샷 존으로 놀러오세요”강남구는 지난 11월 29일 강남역 부근에 (역삼동 820-11번지 앞 보도) 말춤도 추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복합 포토존 ‘강남스타일 말춤 스테이지’를 설치하고 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반길 예정이다. 최근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사상 최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강남은 관광 호기를 누리고 있다. 구는 그 동안 강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관내 최대 유동인구 밀집 지역이자 최근 관광 필수코스로 부각된 강남역에 ‘강남스타일 말춤 스테이지’를 조성했다.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강남스타일의 본고장인 강남을 찾아와 인증사진을 찍고 말춤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청이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포토존은 가로 6.25m, 세로 4m, 높이 5.46m 규격의 철물구조와 움직이는 LED조명이 설치되어 있는데, 특히 LED조명은 말춤스텝과 정확히 싱크를 맞추어 프로그래밍되었기 때문에 방문객들이 스테이지에서 말춤의 동작인 오른발, 왼발을 번갈아 움직여 춤을 출 때 근사한 무대에 선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또한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이 마치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과 같은 배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축제분위기의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해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남구는 추후 말춤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독특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리고 말춤스테이지가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게 되면 가로숲길, 코엑스, 청담거리, 도산공원 등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유명지역에도 새로운 컨셉의 포토존을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할리우드나 라스베이거스 같은 유명 관광지에는 기념촬영 명소에 도시명을 이용한 인증샷 존을 설치해 이미 관광특구를 누리고 있다”며 “강남스타일 말춤 스테이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SNS를 통해 여행사진을 공유하고 입소문을 전함으로써 강남이 더욱 사랑받는 관광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구, 물가안정관리 우수 자치단체 선정강남구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2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광역, 기초 지자체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공요금·개인서비스요금 안정실적, 우수 시책 발굴 등을 평가하였는데, 구에서 실시하는 물가안정 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게 되었다.강남구는 물가안정을 위하여 공공요금인 정화조 청소요금, 쓰레기봉투 요금을 3년 째 동결하여 물가 상승을 억제하였으며, 기존 13개소에 불과하던 착한가격업소를 올 한해 147개나 추가로 지정·발굴하여 서울시 자치구 1위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또한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화하여 구 물가모니터요원을 활용, 동별 중소형마트의 할인정보를 실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착한장터’를 운영하고, 서민들이 주로 구매하는 농·수·축산물의 가격을 권역별로 비교·공개하는 ‘신선식품 가격비교’, 강남구내 지역에서 직접 생산된 농산물을 집까지 직접 배송하여 주는 친환경 ‘로컬푸드’ 사업도 실시했다. 이 밖에 각종 물가 시책 홍보를 위하여 강남구 물가정보 홈페이지를 개편하여 구민이 물가에 관련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업소에 들어가기 전, 가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옥외가격표시제 실시 와 농수축산물 직거래 추진을 통해 구민에게 시중가격보다 20~40%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총 18개의 우수시책사업을 추진하여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비도시인 강남구의 불안한 물가동향에 대한 인식을 불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며 “앞으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우수 사업을 발굴·추진함으로 강남구의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강남구, 넝마공동체 대부(代父) 재산압류강남구는 지난 20여 년간 영동5교 하부에 불법시설물을 설치하고 도로를 무단 점유하여 거주하고 있던 넝마공동체 전 대표 윤팔병씨에 대하여 변상금을 부과하였으나 이를 납부하지 않아 재산압류 및 공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도로를 무단 점용한 사실을 근거로 지난 9월 10일 변상금 부과에 대한 사전통지를 보냈고, 9월 27일 변상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상당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넝마공동체 전 대표 윤팔병씨가 납부기한 내 이를 납부하지 않아 지난달 독촉 고지하였는데도 이를 이행치 아니하여 재산압류 및 공매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구의 이 같은 ‘고가(교량)하부 불법시설물 정비사업’은 2010년 12월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나들목 화재를 계기로 서울시의 고가 하부 정비계획에 따라 2010년 12월부터 진행되었으며, 이번 영동5교 하부의 행정대집행을 끝으로 강남구 관내 고가 하부의 불법시설물 정비가 모두 완료된 상태이다. 특히 마지막으로 정비된 영동5교 하부에 거주하던 넝마공동체는 대부분이 생활보호대상자이거나 장애인으로, 갈 곳 없는 노숙자 수준의 사람들 16세대(17명)가 점유하여 약 20여 년간 재활용의류를 수거하여 생활해왔다. 이에 구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영동5교 하부 점유자 실태조사를 시작해 수차례 점유자들과 면담을 실시하고 서울시 관련부서와 이주대책을 협의했으며, 지난 9일 행정대집행과 동시에 기존 점유자 16명에 대해서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공동생활가정 임대주택 등에 거주가 가능할 때까지 우선 세곡동에 임시작업장을 마련하여 이전토록 조치하고, 주변에 안전펜스 설치와 겨울나기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넝마공동체의 자활을 위하여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넝마공동체 일부 사람들이 이 공동체 회원으로 가입하면 강남구에서 임대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는 등으로 외부인 40~50명을 끌어들여 집단 항의를 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해 왔으며, 심지어 세곡동으로 이전한 넝마공동체와는 별도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약 20여명의 외부 인원들은 넝마공동체를 표방하면서 강남구 대치동 2번지 탄천운동장에 불법으로 컨테이너 7개, 비닐하우스 5개동, 텐트 20개 등을 설치하고 무단 점유하기에 이르렀다.이곳은 인근에 LPG충전소 2개소, 주유소 1개소 등 위험물 취급소가 있는데다가 이들이 LPG가스통 6개, 연탄 2,000장, 재활용의류 약 5톤 등 위험물질을 적치하고 드럼통에 폐목재를 태우는 등 화재발생이 우려되고 화재 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상황이었다. 앞으로 구는 구민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목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불법시설물 정비가 한 사람의 억지 주장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데 대해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하여 대응할 계획이다. 강남구, 전국최초 의료관광 통역비 표준화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통역단가 표준안’을 마련하여 강남구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와 관내 의료관광 협력 의료기관 130개 병·의원에 2012년 12월 1일부터 적용·실시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전국적으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에 의한 통역비용이 개인 및 기관별로 차이가 있고, 표준화된 가격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의료기관에서 통역비를 부담스러 201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