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준비한 마지막 이벤트가 시작된다 영화 ‘사람을 찾습니다’로 전주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던 이서 감독의 연극 연출 작 ‘이벤트맨’이 대학로 더 씨어터 극장에서 2012년 12월 11일부터 공연된다.석회화증(몸이 굳어가는 병)이라는 낯선 병명을 소제로 시작되는 연극 ‘이벤트맨’은 부조리한 운명 앞에 놓은 인간 내면의 나지막한 감성을 웃음과 감동을 담아 리드미컬하게 풀어내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연극 ‘이벤트맨’의 연출을 맡은 이서 감독은 ''일단 뛰어'' ''클래식'' ''아카시아'' ''말아톤'' 등 작품의 조감독을 거쳐 영화 ‘사람을 찾습니다''로 전주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제주영화제 최우수작품상/관객상, 그리스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 예술공로상 등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출자이다.연극 ‘이벤트맨’은 ‘사람을 찾습니다’ 이후 오랜 집필 기간을 거쳐 내어 놓은 이서 감독의 야심작으로 먼저 연극으로 관객에게 선을 보이고 다시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HOT POINT1. 올 겨울 추위를 녹이는 잔잔한 감성 스토리추운 겨울, 추운 현실, 우리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안아줄 리얼하면서도 자극적인 이야기가 필요하다. 우리가 사는 지금처럼 그 부조리한 많은 것들이 무대 위에서 눈처럼 녹아 내리는 진정한 카타르시를 경험하게 해 줄 바로 그 이야기를 연극 ‘이벤트맨’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HOT POINT 2. 2012년을 마지막을 장식할 연극 ‘이벤트맨’의 진짜 이벤트연극 ‘이벤트맨’은 그 제목처럼 공연하는 내내 감동과 훈훈함으로 풍성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주고, 공연이 끝나고 나면 관객들에게는 이벤트를 통해 아구아(www.agua.co.kr)의 패션쥬얼리 등 푸짐한 선물을 한아름 안겨주는 풍성한 자리가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5
- 강남구 소식 - 2013년 1월 1주 넝마공동체 실태도 파악 못한 서울시의 허술한 인권조사강남구는 서울시가 발표한 “넝마공동체를 표방하는 사람들의 불법시설물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음식물 반입이 통제되고 타박상이 발생하는 등 인권침해가 있었던 점을 인정하고 개선대책 마련을 강남구에 권고한다”는 조사결과에 대하여 사실과 다르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서울시는 자칭 ‘넝마공동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인적사항 등을 파악하여 실제 넝마공동체인지 여부를 강남구의 사전 조사결과와 대조하여 확인하여야 함에도, 주도하는 몇몇 사람들의 인적사항만 있을 뿐, 나머지 사람들의 국적과 이름, 거주지 주소, 재산사항 등의 실체는 전혀 파악하지 않았다.또한 자칭 ‘넝마공동체’가 이 사건 조사신청에 이르게 된 계기가 인권 침해 이외의 다른 목적을 위해 이루어졌음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에 대한 전후 사실관계와 이들의 과격한 폭력성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외관상 인권침해에 대해서만 조사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하겠다. 이렇듯 실체를 알 수 없는 넝마공동체이기 때문에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2번에 걸친 현장조사에도 불구하고 그 어떠한 판단도 내리지 못한 채, 신청을 각하한 상황임에도, 오히려 상위 법률의 근거 없는 조례를 제정한 서울시가 이를 인정한 것은 공신력을 얻기 힘들다.서울시가 넝마공동체에 유리한 주장과 서류로만 조사하고 일방적으로 인권침해라고 단정하여 외부에 공표한 행위 자체는 강남구와 소속 공무원에 대한 명예훼손이므로 강남구는 면밀히 검토하여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지난 11월 15일 1차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불법 컨테이너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이 40분 이상 출입이 통제된 채 컨테이너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한 서울시 조사는 사실과 다르다. 이는 불법시설물의 철거과정에서 철거장비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보호하였던 것이며, 철제가 아닌 메시휀스를 설치한 것은 불법시설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자구책이었다. 또한 지난 11월 28일 행정대집행과정에서 거주민들을 강제로 끌어냈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 관계공무원들의 입회하에 정중히 퇴거를 요청하였고, 대다수의 주민들이 퇴거요청에 응하여 인명사고 없이 대집행을 마쳤다. 구는 만약에 있을 부상자 후송을 위하여 강남보건소 및 119구급차를 대기 시켜놓고 대집행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주민을 병원으로 후송하고자 하였으나, 부상을 주장하며 후송을 요구한 주민은 1명도 없었다. 또한 구는 행정대집행 당시 기존 거주민들을 임시거처로 이주시키는 등 충분한 조치를 취하였고, 주변에 안전 휀스 설치와 겨울나기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넝마 공동체 자활을 위하여 다각도로 지원하였다. 이러한 사실을 배제한 서울시 결정은 사안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결과라 하겠다.강남구가 행정대집행 과정에서의 인권침해 여부에 대하여 몇몇 변호사에게 법률자문을 의뢰한 결과를 보더라도“강남구가 행정대집행을 위해 취한 일련의 조치들은 인권침해라고 인정될 정도로 가혹한 행위라고 볼 수는 없어 이를 인권침해로 인정한 서울특별시의 판단은 부당하다”는 의견이다.따라서, 강남구는 서울시의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및 임시거처 마련”권고 결정에 전혀 동의할 수 없으며, 이번 사안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하여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구, 글로벌 인재 길러낸다대한민국 대표도시 강남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를 누빌 무역전문가를 양성한다. 강남구는 한국무역협회(협회장 사공일)와 공동으로 ‘2013년도 무역마스터 과정’을 통해 실무형 전문 인재를 키우기 위해 제2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무역마스터 양성 과정’은 지난 1995년 처음 실시하였는데, 기 수료자들은 대기업, 공사, 외국계기업 등 우수 무역업체에 취업하여 글로벌 비즈니스맨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어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강남구의 ‘무역마스터 양성과정’은 취업률이 98%에 달할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본 과정은 총 9개월 동안 1,200여 시간에 걸쳐 무역실무 이론 및 실습, 외환금융, 해외마케팅, 해외영업능력 및 비즈니스 외국어 등을 집중 연마하고, 기업 수요를 충족시키는 전문화된 커리큘럼과 강도 높은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대학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 이상 학력소지자면 지원가능하고 이공계출신과 외국어 우수자에게는 우선 선발 혜택이 주어지며, 교육비는 400만원으로(총 1,200만원 중 무역협회에서 800만원 부담) 분납이 가능하며, 저소득층과 학업우수자에 대한 장학제도도 운영한다. 특히 강남구는 합격자 중 강남구 거주자 20명 내외를 뽑아 본인부담 교육비 400만원 중 50%(차상위 계층은 전액지원)를 지원할 예정으로 있다.참여희망자는 2013년 1월 30까지 인터넷(http://master.tradecampus.com)으로 신청하면 되고 교육대상자로 최종 선발되면 첨단 교육환경을 갖춘 삼성동 코엑스 4층 ‘무역아카데미’에서 교육 받게 된다.구 관계자는 “강남구의 재능 있는 청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이 같은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서초구소식 - 2013년 1월 1주 서초구, 강남고속터미널 광장 금연구역 지정서초구는 2013년 1월 1일부터 서울강남고속터미널 광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4월 1일부터 단속에 들어간다. 터미널 광장은 지하철 3개 노선(3, 7, 9호선)과 센트럴시티, 신세계백화점,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호텔 등의 대중교통과 유통시설이 밀집돼 하루 유동인구가 80만명에 달하고 흡연자수는 5천여명에 이른다. 따라서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곳이다. 이에 서초구는 경부선과 호남선을 포함한 총면적 19,173㎡ 해당하는 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구민뿐만 아니라 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금연구역 지정에 앞서 서초구보건소에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강남고속터미널광장 금연구역 지정’ 관련 설문조사(터미널 이용객 566명 대상)를 실시했다. 그 결과 88.2%가 금연구역 지정에 찬성했고, 76.3%가 타인의 흡연으로 인해 보행 시 불편함을 겪었다고 답변했다.서초구는 금연구역 지정과 더불어 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 흡연부스를 설치해 흡연자를 배려할 계획이다.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92.2%가 흡연부스 설치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5천여명에 달하는 흡연자수를 고려할 때 흡연부스 설치로 흡연자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고 흡연이 가능한 이면도로로 흡연자가 대거 이동하는 ‘풍선효과’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면산 해맞이 행사 및 복구공사 준공식 개최서초구는 2013년 1월 1일(화) 우면산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와 함께 2011년 7월 27일 발생한 우면산 산사태 복구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우면산 등에서 발생한 산사태를 응급복구한 후 2011년 8월 15일부터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들어가 2012년 6월 30일 1차적으로 공사를 완료(일부 공구는 5월 30일 완료)했으며, 이후 11월 30일까지 전문가, 주민참여감독관과 공무원이 장마기간과 가을철 공사 지역을 계속 점검해 미흡한 공사에 대한 재시공과 보강공사를 거쳐 2012년 12월 최종적으로 공사를 완료했다.집중호우 시 산사태 및 계곡에서 발생하는 토석, 나무 등을 막아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방댐 위치와 규모를 결정한 후 100년 빈도의 강수량에도 견딜 수 있는 사방댐을 우면산 일대 25곳에 설치했다.또한 수해 당시 깊게 파였던 산골짜기에는 돌수로 15㎞를 만들었고 돌수로의 양옆으로는 물의 흐름을 늦추기 위해 횡배수로와 나무를 심었으며, 산사태로 흙더미가 밀려 내려왔던 방배동 남부순환로 주변에는 토사를 막을 수 있는 옹벽을 설치했다.특히 이번 우면산 복구공사에는 지역실정과 지리적 요인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 482명이 직접 공사현장을 감독하는 주민참여감독관으로 참여했다. 감독대상 공사 관련업종에 해당되는 자격증 소지자, 건설업체 근무 유경험자, 관련분야 교수, 지역실정을 잘 아는 동주민 등으로 구성된 주민참여감독관들이 25회에 걸쳐 참여해 각 공사 설계 단계부터 착공, 준공 시까지 공사 진행여부를 점검했다.‘우면산 복구공사 준공식 행사’는 해맞이 산행을 마친 후 덕우암 계곡(남부순환로 래미안아파트 건너편)에서 진행됐으며, 우면산 산사태의 상처를 잊고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공무원과 주민들이 함께 양쪽 경사면에서 16m×7m 크기의 대형 현수막을 걷어내는 것으로 진행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선택형 수능? 이게 뭐지? 글 싣는 순서1. 선택형 수능? 이게 뭐지?2. 이젠 언어가 아니라 국어다!3. 항상 어렵기만 한 수학, 무엇이 문제인가?4. 된통 당한 영어! What is to be done?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최근에 2014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하였다. 수시모집 선발규모 및 입학사정관전형 선발규모를 확대하고, 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 실시대학 및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하 NEAT)반영 대학을 확대하고 2014학년도 선택형 수능도입에 따른 대학별 반영 방법 안내가 주된 내용이었다. 2014학년도에 수능을 치룰 수험생들을 위해 본 기획기사는 4차례에 걸쳐 선택형 수능의 특징과 대학별 반영방법, 과목별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선택형 수능은 이전 수능과 무엇이 다른가? 대학별 반영방법은 어떠한가? 이것이 첫 번째 테마이다. 선택형 수능과 이전 수능의 차이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대수능)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이 수준별 시험(A/B형)으로 도입되며, A형은 이전 수능보다 쉽게 출제하고 B형은 이전 수능 수준으로 출제한다고 한다.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자 국·수·영 B형은 최대 2과목까지 응시 가능하며, 국어B·수학B 동시선택은 제한한다고 한다. 또한 탐구영역의 최대 선택과목 수는, 사·과탐의 경우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축소되고 직탐의 경우는 3과목에서 1과목으로 축소되며, 제2외국어에 베트남어가 추가된다고 한다.변화되는 내용을 과목별로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국어는 이전 50문항, 80분, 100점 만점에서 45문항, 80분, 100점 만점으로 듣기평가 5문항이 지필평가로 대체되고 전체 문항 수는 축소된다. A형은 화법과 작문Ⅰ, 독서와 문법Ⅰ, 문학Ⅰ을 바탕으로 B형은 화법과 작문Ⅱ, 독서와 문법Ⅱ, 문학Ⅱ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된다.수학은 30문항, 100분, 100점 만점으로 변함이 없으며 수리가형이 B형으로, 나형이 A형으로 이름만 변경된다. 주관식 30%(9문항)가 출제되며, A형은 출제범위가 수학Ⅰ, 미적분과 통계 기본이며 B형은 수학 Ⅰ, 수학 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이다.영어는 50문항, 70분, 100점 만점에서 45문항, 70분, 100점 만점으로 문항 수는 5문항 축소되고, 듣기 평가의 비중이 기존 17문항에서 22문항으로(34%&rarr약 50%) 늘어난다. A형은 출제범위가 영어, 영어 Ⅰ이며, B형은 영어Ⅱ, 영어 독해와 작문, 심화영어회화이다.사회탐구는 11과목 중 3과목 선택가능에서 10과목 중 2과목 선택으로 바뀌었고 과목당 20문항, 30분, 50점 만점인 것은 동일하다. 사회탐구 10과목은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사,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법과정치, 경제, 사회·문화이다.과학탐구는 8과목 3과목 선택가능에서 8과목 중 2과목 선택으로 바뀌었고 과목당 20문항, 30분, 50점 만점인 것은 동일하다. 과학탐구 8과목은 물리 Ⅰ, 물리 Ⅱ, 화학 Ⅰ, 화학 Ⅱ, 지구과학 Ⅰ, 지구과학 Ⅱ, 생명과학 Ⅰ, 생명과학Ⅱ이다.직업탐구는 17과목 중 3과목 선택에서 5과목 중 1과목 선택으로 바뀌었고, 과목당 20문항, 30분, 50점 만점에서 40문항, 60분, 100점 만점으로 바뀌었다. 직탐 5과목은 농생명산업, 공업, 상업정보, 수산·해운, 가사·실업이고 최대 선택과목수가 1과목이다.제2외국어/한문은 8과목 중 1과목 선택에서 9과목 중 1과목 선택으로 바뀌었고 과목당 30문항, 40분, 50점 만점이다. 제2외국어에 기초 베트남어가 추가되었고, 기존 8과목은 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한문Ⅰ이다. 대학별 반영방법이제는 주요대학별 국·영·수 A형/B형 반영방법, 가산점 현황을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대교협의 자료를 보자. 표1을 보면 기존에 교차지원이 가능했던 즉 계열에 상관없이 수리가/나형을 모두 반영했던 대학처럼, 대학의 상당수가 수학의 경우 여전히 B형만이 아니라 A형도 반영함을 알 수 있다. 국어와 영어의 경우는 기존 수능에서는 단일 유형에만 응시가 가능했으나, 2014학년도는 A/B형을 모두 반영함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가산점이다. 표2를 보면 어려운 B형에 응시하는 경우 각각의 과목에 가산점을 5~20%정도, 심하면 30%까지 주는 것을 알 수 있다. 표1. 국어, 수학, 영어 A/B형 반영 주요 현황 표2. 권역별 가산점 현황도움말 : 강남정일학원 입시평가실장 김국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4
- “여러분의 소망을 응원합니다!”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힘든 시작일 수도 있고,또 누군가에는 행복한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달려가다 보면 가슴 한켠에 담아둔 소망이 꼭 이뤄질 것입니다.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합니다. 강남서초 내일신문이 여러분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새해를 맞아 작은 ‘소망나무’를 심었습니다. 저마다 사연은 달라도 소망하는 모든 것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올 한해 열심히 물도 주고 거름도 주며,좋은 결실 맺을 수 있도록 뒤에서 응원하겠습니다. - 강남서초 내일신문 편집팀 일동김용대(1001안경원 포이점 대표) “이곳에서 안경원을 운영한지도 벌써 12년이 지났습니다. 워낙 불경기라 안경업계 전반적으로 매출이 30~40%나 줄었는데요. 얼마 전 매장을 리모델링해 새 출발하는 만큼, 올해는 경기가 살아나 안경원이 번창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똑똑하고 야무진 딸 민재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 준서가 건강하게 생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류연주(블루클럽 대치점 원장)“예전에 비해 20% 정도 매출이 떨어져 요즘 불경기를 실감하고 있는데요. 2013년의 가장 큰 소망은 블루클럽 대치점이 잘 되는 것입니다. 또한 올해 중2가 되는 채우경, 도곡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채호경, 두 아들이 학교생활 잘했으면 좋겠고, 가족 간의 대화가 많아져 집안 분위기가 더 밝아지고 화목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김남주(주부) “올해 소망은 집값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것과 세금이 내렸으면 하는 겁니다. 바깥양반이 퇴직하고 칠순이 넘어 수입도 없는데 강남에 집 한 채 있다고 강북에 비해 세금이 몇 배입니다. 매년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낼 때가 되면 걱정이 많습니다. 우리 같은 소시민이 세금 걱정 없이 마음 편히 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송치민(역삼중 1학년)“역삼중학교 1학년 5반 절친들과 1년 동안 즐겁게 지냈는데 잠시 외국에 다녀와야 해서 많이 아쉬워요. 물론 그곳 생활도 기대되지만요. 멋있는 민석이, 잘생긴 승진이, 의젓한 승민이, 든든한 승연이, 개굴진 서현이, 귀여운 시현이, 유쾌한 준석이, 그리고 초등 절친 필호야! 1년 뒤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역삼중 파이팅!” 변희금(대치동 ‘카페 리코’ 대표)“계사년 새해를 맞아 세 가지 소망을 품어 봅니다. 첫 번째 소망은 주부라면 누구나의 소망이라고 할 수 있는 가족의 건강입니다. 두 번째 소망은 군대 간 큰 아들이 군 생활을 잘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카페 리코’가 대치동의 명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교육맘들이 주로 이용하는 카페인만큼 좋은 교육정보를 서로 나누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자녀 교육 관련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발전했으면 합니다.”이재진(세화고 2학년)“우선, 지난해를 마무리하면서 12월 30일 주최했던 ‘고교생 소논문 페스티벌’을 잘 마무리했으면 합니다. 또, 1월말에 세화고 영재학급 학생들이 참여하는 산출물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제 3학년이 되니까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이 가장 큰 소망입니다.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재수 안 하게끔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합니다. 또, 그동안 너무 바빴는데 고3 수험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이번 겨울방학에 시간을 내서 친구들과 스키장에서 재충전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송지영(현대고 2학년)“고3이 되는데 솔직히 아직 준비기 많이 안 되어 있어 긴장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올해 대학입시에서 원하는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꿈이 아나운서가 되는 것이라서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꿈을 꼭 이루었으면 합니다. 또, 주변의 친구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한 해를 보내며 원하는 소망을 꼭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신동원(휘문고 교사)“2013년부터 중학교 1학년은 시험을 안 보게 한다는 방침을 적극 환영합니다. 아이들이 시험에 치여 창의적인 사고가 경직되기 쉬운데 자유롭게 사고할 수 있는 시간을 아이들에게 좀 더 부여하면 좋겠습니다. 또 절대평가가 빨리 전 학년으로 확대돼 학생들이 성적으로 서열화 되는 현상이 사라졌으면 합니다. 강제적인 교육이 모두 성과로 이어지지는 않으므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즐겁게 공부하고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이 하루빨리 마련되기를 소망합니다.”이지영(Miss Porter''s School 11학년) “제일 먼저, 각박해지는 사회 속에서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따뜻하고 진실한 마음을 지키고 강화시켰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하고 진실한 마음은 언어의 장벽을 극복해서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소망이 더 있다면, 다가오는 해에는 시야를 더욱 더 넓히고 싶습 2013-01-03
- 생활단신 - 2013년 1월 1주 언제 어디서나 무료, 서초구 전자도서관 서비스서초구 전자도서관이 오픈한 지 1년. 회원 가입수가 13,345명에 이른다. 언제 어디서나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구민뿐만 아니라 서초구 소재 직장인 및 학생이라면 누구나 서초구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한 후, 전자도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학 분야 7,685권, 유아동 분야 9,719권, 사회과학 분야 2,415권, 인문학 분야 6,886권, 자연과학 분야 2,770권 등 적지 않은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디오 북도 3,375권, 키즈북 211권, 어린이 영어책 322권도 보유하고 있다. 대출은 1명이 최대 3권, 7일 동안 빌릴 수 있고 1회에 한해 7일 연장이 가능하다. 예약대출도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서초구 전자도서관을 즐겨찾기로 등록해서 이용할 수도 있다. 회원가입 e-bookcafe.seocho.go.kr문의 02-2155-6233(서초구청 문화행정과) 우리 아이 입학준비, 2013년도 꿈나무 건강마당서초구 보건소에서는 취학예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취학아동 건강마당’ 행사를 마련한다. 구청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혈액, 치아, 시력 등 건강검진과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체지방 측정에 대한 검사와 손 씻기 체험관, 친환경 체험관, 아토피에 대한 전문의의 상담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 지역 내 의료기관과 서초구 치과의사회, 서울성모병원, 서초구 정신보건센터에서 공동으로 소아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피부관, 정신과 진료를 실시, 보단 자세하고 전문적인 진료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상: 2013년 서초구 취학 아동일시: 2013년 1월 16일(수) 10:00~12:00장소: 서초구청 2층 강당접수방법: 서초구 보건소 건강관리과로 선착순 접수(02-2155-8062~3, 8068)당일 접수 불가참가비: 무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연극 <보고싶다> 공연 10주년을 맞이한 연극 <보고싶다>가 브로드웨이아트홀 개관기념작 올해의 작품으로 선정되어 2013년 1월 6일 새로운 무대에 선다. 2002년 초연 이래 60만 관객을 동원하며 눈물과 웃음, 풍부한 감성을 전달해준 연극 <보고싶다>는 대학로 대표 연출가 정세혁이 연출을 맡아 애잔하고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특히 연극 <보고싶다>는 눈물을 위한 작위적인 스토리가 아닌 경쾌하고 밝은 인물들이 그려내는 절절한 감성이 전달돼 보는 관객들의 가슴을 자극한다.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 짜임새 있는 무대 변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악의 조화로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사하는 <보고싶다>. 무대안의 작은 동네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배우들의 모습과 변화무쌍한 무대 전환은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햇살이 유난이 따스하던 어느 겨울날 독희가 귀향했다. 지방 소도시의 소박한 달동네, 그곳은 서울로 돈 벌러 간 아들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엄마가 있는 곳이다. 엄마와의 새로운 삶을 꿈꾸며 조직의 돈을 가로챈 독희는 들뜬 마음으로 달려오지만 자신을 기다리는 것은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병든 엄마…엄마의 허망한 죽음 이후 혼란과 그리움의 날들을 보내던 독희는 자신을 따뜻하게 감싸주던 지순의 온기에 엄마를 느끼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녀를 사랑하게 되는데…. 2013년 1월 6일~31일까지, 브로드웨이아트홀 1관(구 창조아트홀), 문의(02)742-4224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국악 - 2013 신년음악회 ‘기운생동(氣運生動)’ 세종문화회관이 ‘2013 세종문화회관 신년음악회 기운생동(氣運生動)’으로 서울시 예술단과 전통 예술 각 분야의 대표 명인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2013년 1월 9일(수)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기운생동(氣運生動)’이라는 활기찬 타이틀을 바탕으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서울시무용단,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서울시립교향악단 현악4중주가 참여한다. 또한, 이번 신년음악회에는 이전의 전통예술 공연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의 전통 예술분야 대표 명인들과 예능인들이 대거 출연한다. 국내 대표 전통 종합문화예술단 태극취타대의 힘찬 대취타 연주를 시작으로, 인간문화재 안숙선 명창의 판소리 다섯마당 하이라이트, 인간문화재 조창훈 선생의 대금 독주, 국내 최고 남사당줄꾼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인간문화재 이애주 명무의 태평춤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예술 명인들의 다양한 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은 크게 시작, 봄, 여름, 가을, 겨울, 새로운 시작, 총 6개의 마당으로 나뉘며 각 마당은 노래와 연주, 무용과 볼거리로 구성된다. 그중 대취타, 판소리, 대금독주, 퓨전국악, 신년 동요, 30년대 만요 등은 歌(가), 樂(악)에 해당하는 국악 무대이며, 태평성대(무용), 타악합주, 태평춤, 줄타기, 버나놀이, 탭댄스 등은 舞(무), 戱(희)의 무대이다. 다양한 색채가 어우러져 ''서울‘이라는 하나의 장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관객들에게 그동안의 국악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문의 (02)399-1114, 1618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머리가 상쾌해지는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 최근 일부 중학생이나 고등학생들이 고농도의 카페인이 함유된 기능성 드링크제를 허용된 양 이상으로 마시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기능성음료 여러 종류를 섞어 마셔 건강까지 해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으로도 이슈화 되고 있다. 에너지음료 한 가지 만으로도 이미 카페인 함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섞어서 마실 경우 카페인 함량이 매우 높아져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당황스럽기만 하다. 청소년들은 자기조절능력이 부족해 자칫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중독될 우려가 있기에 카페인이 지나치게 많이 함유된 음료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자녀들을 위해 우리 차와 허브차 중에서 머리도 맑게 해주고 집중력을 높여주며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해서 알아봤다.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우리고유의 차 종류> #오미자차: 땀을 많이 흘리고 열이 많은 수험생에게 좋다. 날씨가 더울 때 마시면 기력을 보충해준다. 오미자에는 쉬잔드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대추차: 수험생은 과도한 두뇌활동으로 혈(血)의 소모가 많기 마련이다. 대추가 혈을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불안을 해소해 주는 기능이 있어 스트레스가 심한 수험생들이 잠자기 전에 마시면 잠을 잘 들게 한다. #모과차: 감기를 예방하고 피로를 회복하는데 효과적이다. 한방에서는 간과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도움이 되며 태음인에게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두충차: 두충은 척추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고,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특히 장시간 앉아 있어서 허리와 목이 아픈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된다. 항산화물질이 다수 함유되어 있어 피로물질을 제거하는 기능도 우수하다. #영지차: 약간 맛이 쓰지만 수험생의 피로회복과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소양인에게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단맛을 약간 첨가해 주면 마시기 좋다. <허브차 종류>#로즈마리차: 로즈마리차는 향이 강하지만 거부감이 없는 맛이며 뒷맛이 개운한 차이다. 꽃말은 ‘기억’ 혹은 ‘추억’이다. 로즈마리 꽃의 독특한 향기가 뇌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붙여졌다. 로즈마리차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온몸을 개운하게 하기에 모닝티로 어울린다. 특히 저혈압으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사람에게 좋다. 로즈마리차를 마시면 몸에 활력이 넘쳐 집중력과 기억력이 향상되며 신경성 두통을 완화시킨다. #국화차, 민들레차: 향이 좋은 국화차는 공부하느라 눈이 피로한 청소년이 마시면 좋다. 예로부터 국화는 눈을 맑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활성작용이 높아 전신의 피로물질 제거 효능과 망막에 쌓인 피로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국화차에는 콜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콜린은 비타민 B 복합체의 하나로 장의 영양상태가 좋을 때는 인체 내에서도 합성된다. 뇌에는 두뇌혈류 장벽이라는 보호막이 있어서 아무리 좋은 성분을 먹어도 사실상 뇌로 쉽게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혀있다. 하지만 바로 이 장벽을 통과할 수 있는 성분 중의 하나가 콜린으로 직접 뇌세포로 들어가 기억을 돕는 물질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마테차: 남아메리카에서 사랑받고 있는 마테차는 아르헨티나에서는 가장 보편적인 차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도 기억력을 높여주는 콜린성분이 들어가 있다. 마테차는 영양가가 아주 높아 예전에는 괴혈증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으로 이용되었을 정도다. 비타민, 철분, 칼슘이 풍부하여 강장효과가 있으며 피부미용에도 좋다. #녹차: 녹차의 주성분인 EGCG(에피갈로 카테킨 갈레이트)가 집중력을 높여주며 기억 중추인 해마의 신경전구 세포 생산을 촉진시켜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개선한다고 알려져 있다. 항산화활성작용이 높아 피로물질을 제거해줘 피로회복에도 좋다. 겨울철에는 감기예방에도 효과가 크다. 하지만 녹차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너무 많이 마시면 안 된다. 도움말 강남경희한의원 김황호 원장, 한국티소물리에연구원 정승호 대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찬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아동 천식 찬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면서 겨울의 한가운데로 들어가고 있다. 이렇게 찬바람이 불면 가장 무서운 것이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아동 천식은 조심해야 할 질환이다. 사망률은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발작의 극심한 고통을 참기 어렵다. 해맞이동운한의원 홍준석 원장을 만나 아이들의 발작을 줄여줄 치료법과 예방법을 들어보았다. 찬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아동 천식은 대단히 위험한 병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극심한 고통과 함께 한창 뛰어놀아야 할 나이에 뛰어놀지 못하는 불편함을 주는 병이다. 간혹 발작적인 기침이 발생하고 호흡이 곤란해지기도 한다. 성인도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참기 힘든데 어린이의 경우는 더욱 고통스럽고 안타깝다. 천식은 평소 기관지에 염증이 존재하다가 찬바람이나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흡입되면 쉽게 기관지가 수축하고 염증이 심해지는 만성호흡기 질환이다. 완치보다는 관리 잘 해 발병주기 늘여야천식은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과 더불어 3대 아토피 질환으로 구분된다. 2010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아토피질환 진료환자 수는 880여만 명이고 진료비 총액은 연간 6,600억 원에 이를 정도이다. 특히 5세 이하의 아이들에서는 4명 중 한 명이 천식을 앓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기도 하다. 하지만 천식의 명확한 발병기전이 밝혀지지 않아 원인치료는 하기 힘든 실정이다. 따라서 증상이 발생하면 증상에 맞게끔 치료하는 대증치료, 즉 병을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아동 천식은 면역계통의 질환입니다. 때문에 면역의 균형을 맞춰주면 그만큼 발병률이 낮아집니다. 모든 병이 그렇지만 특히 아동 천식은 완치한다는 개념보다는 관리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발병주기를 최대한 길게 해주다가 나중에는 발병하지 않게끔 해주는 것이 치료인 셈이죠. 어렸을 때 천식을 앓다가도 성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발병하지 않은 게 일반적입니다.” 해맞이동운한의원 홍준석 원장의 말이다. 그렇다면 천식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고 왜 발병하는가. 천식은 기침을 한 번 했다하면 오래도록 하거나 ‘쌕쌕’거리며 호흡하는 증상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을 때 의심해 볼 수 있다. 또, 기침감기가 자주 걸리며 잠에서 깰 정도로 숨이 찬 경우, 기온이 낮아지면 호흡이 힘들거나 콧물, 재채기, 코 막힘, 안구충혈 등이 나타나며 숨쉬기 어려운 경우, 그리고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의심해 볼 수 있다.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치료제는 성장 늦추기도또 천식은 발작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발작증상은 심한 기침과 갑작스러운 맥박수의 증가, 입술과 손바닥의 색깔이 파랗게 변할 정도로 가슴이 답답하거나 호흡이 어려워지기도 하고 응급 호흡치료기(인헤일러)를 사용했음에도 증상이 곧 가라앉지 않고 오래 가기도 한다. 이런 발작의 주기를 늘이는 것이 천식치료의 최선이다. 천식은 남자아이가 여자아이에 비해 발병률이 2배 정도 높지만 사춘기를 지나면서는 50~60%가 호전된다. 성인이 되면서는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률이 높아 성인 천식은 여성 환자가 더 많다. 이유는 아무래도 청소 등 집안 일로 먼지를 접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등 환경적인 요인이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천식은 유전적 소인이 강한 것으로 추정되는 질환이다. 때문에 천식 또는 아토피,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고 있는 부모의 경우 자녀에게 천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정상인보다 높다는 통계도 있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동의 경우는 성인과는 달리 병의 조절이 쉬운 편이기 때문에 천식으로 인한 사망률도 대단히 낮은 편이다. 양방에서는 아이들에게 흡입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라며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논문을 보다가 홍 원장이 발견한 것은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을 쓰는 ‘인헤일러’를 사용하면 천식을 앓지 않는 아이들에 비래 평균키가 1.2cm나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적정한 온도와 습도 조절로 예방그래서 해맞이동운한의원에서는 기관지 점막의 알레르기성 염증 완화를 통해 기도의 과민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호흡기 사용을 점차 줄여나가고 있다. 그 결과 맥문동 등으로 기침을 가라앉히고 목향, 황련 등으로는 기관지의 미세염증을 컨트롤하는 한약 처방을 하고 있다. 또한, 기관지 평활근에 대한 치료는 침으로 잡고 있다. 홍 원장이 처방하는 한약은 단순히 천식 치료만을 고려한 처방이 아니라 위장장애를 비롯해 기침은 마른기침인지, 아니면 가래가 많이 올라오는 기침인지, 또 환자가 감기가 잘 걸리는 체질인지까지 고려해 종합적으로 처방한다. 대개의 경우 6개월 정도의 치료기간이 걸린다.이런 처방으로 증상이 차츰 개선되면 호흡기 사용 등 양약의 처방을 단계별로 줄이면서 최종적으로는 천식발작의 발생 빈도를 줄이고 환자가 발작할 때의 증상을 완화시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식에 걸린 아이나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은 가급적 찬바람을 쐬지 않도록 주의하여야하며 감기 역시도 조심해야 합니다. 외출할 때는 마스크와 목도리로 얼굴을 감싸 직접적으로 찬바람을 맞지 않도록 해주고 집안에서도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해맞이동운한의원 홍준석 원장의 당부이다. 도움말 해맞이동운한의원 홍준석 원장리포터 장시중 hahaha121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