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콘서트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2010년 화제작 <마마, 돈 크라이>는 두 배우의 강렬한 연기와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음악이 매력적인 콘서트 뮤지컬이었다. 사랑이 두려운 천재 물리학자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뱀파이어의 유혹에 사로잡혀 파멸하게 된다는 것이 기본 줄거리이다. 2013년 공연에서는 프로페서V 중심의 1인 모노극에서 뱀파이어가 보다 강화된 2인극 구조로 바꿔 팽팽한 긴장감을 더했다. 왜 뱀파이어와 프로페서V는 만나게 되었고, 서로를 선택했으며, 또 서로의 세계에 빠져 들었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극이 진행된다. 뱀파이어라는 매력적인 소재와 인간본성에 관한 가볍지 않은 테마를 신나는 록 비트의 음악과 위트 있는 가사로 풀어나간다. 2013년 <마마, 돈 크라이>는 ‘뱀파이어의 아리아’ 등 신곡 4곡이 추가되어 총 26곡의 넘버로 구성되었으며 록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장르 음악으로 각 곡의 매력이 한층 더 살도록 편곡되었다. 뿐만 아니라 4인조 라이브 밴드는 각 배우들의 보이스 컬러에 맞춰 달라지는 연주로 매 공연이 다른 느낌으로 전달되는 콘서트 뮤지컬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는 무대를 원형 극장으로 옮겨 콘서트 뮤지컬의 장점인 역동성을 살렸으며, 무대와 더욱 가까워진 객석으로 콘서트 현장처럼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뛰어난 실력과 존재감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배우 송용진, 허규, 임병근, 고영빈, 장현덕의 뜨거운 대결도 <마마, 돈 크라이>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중 하나다. 5명의 배우들은 다양한 페어로 호흡을 맞추게 되는데, 상대 배우와의 조합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의 <마마, 돈 크라이>를 만들어낸다. 배우와 관객이 같이 호흡하며 참여하는 콘서트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는 3월 9일부터 5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1577-3363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1
- 수학 잘하는 비결? 토론수학이 답이다! "이상적인 수업은 서로의 토론에서 나옵니다. 정확히 알지 못하는 걸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결국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은 제대로 알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토론으로 수학하는 방법이 수학 공부 잘 하는 방법입니다." e-math lab은 위와 같은 철학으로 연구 능력을 갖춘 수학 영재를 배출하는 수학 영재 교육의 산실이 되고 있다. 재원생 중 한국과학 영재학교와 서울 과학 영재학교에 다수를 진학 시키고, 교육청 영재원이나 대학 부설 영재원에도 많은 학생이 우수한 성적으로 현재 다니고 있다.교사가 가르쳐주는 개념을 암기하고 유형을 적용하여 문제를 푸는 것이 기존의 수학 교실 장면이다. 그러나 e-math에서 실천하는 IBL(inquiry-based learning) 토론수학은 학생들로 하여금 수학을 창조하고 발견할 수 있는 호기심을 유발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그 결과수학에 무한 도전하도록 하여 수학자가 되어가는 기쁨을 준다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수학적 활동을 격려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영재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에게도 잠재 되어 있는 수학적 사고력을 일깨우고 신장시킬 것으로 믿는다. 학생(student)이 아니라 학습자(learner)로 키워주는 방법이다. e-math lab의 수업 풍경을 요약해 보면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간 열띤 토론과 수학적 의사소통으로 지식을 구성하는 구성주의 교육 철학을 제대로 실천해서, 학생이 중심이 되는 수업이 진행되도록 노력하는 것으로 말 할 수 있겠다. 맹목적인 문제풀이에서 벗어나 수학 독서를 바탕으로 팀별 연구 과정을 거쳐 학생들 간의 치열한 토론과 토의로 연구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공동 연구의 결과로 수준 높은 문제해결(problem solving)이 저절로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자세히 설명할 수 있다.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란 문제가 주어지고 그것을 풀어나가던가, 풀리지 않을 때면 그 문제에 대해 꾸준히 생각해 봐야하는 것으로 쉽게 압축할 수 있겠다. 그러나 문제가 있어도 자기 혼자는 거의 답을 알 수가 없으니 금방 포기하기 쉽지만 많이 토의하고 또 물어 보는 사람에게 아는 것을 열심히 가르쳐주다보면 금방 터득할 수 있게 된다. 수학은 어리석어 보이는 질문이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은 이미 수학자들이 공감하는 바이다. 이매쓰수학홍예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1
- 꿈을 이루는 SAT 고득점 얻는 방법 SAT를 가르친지 30년이 넘었습니다. 수많은 학생이 오고 갔고... 미국 변호사도 되고 치과 의사도 되고, 어떤학생은 국내 대기업에 취업도 하고, 그런데 아직도 우리 SAT 강사들이 싸워야 하는 문제: Critical Reading입니다. 어떤 학생은 정해진 시간 내에 다 읽지 못하고 어떤 학생은 지문을 다 읽고 문제도 다 푸는데,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제시간에 다 읽고 문제 푸는 학생은 적어도 550점 이상 되는 학생일겁니다. 이들의 문제점은 지문을 다 읽어서 대강의 내용을 아는데, 문제 푸는 요령이 부족한 겁니다. 이런 학생은 의외로 서너 시간의 문제유형 및 푸는 skill practice만 하면, 그학생은 10~20시간 연습으로도 100점 전후는 올릴수 있습니다. 원래 C/R 650점 이상 학생은 특별지도를 해야 합니다. 개인의 취약점을 강사가 파악해서 틀리는 문제만 학생에게 주지 시켜주고 왜 틀렸는지 어떻게 풀어야 답이 나오는지를 비슷한 문제 풀이를 통해 체득 하게 해야 합니다. C/R 점수 향상에 있어서 Vocab도 중요한 part입니다. 지난 수 십년간 잘 나오는 vocab을 10년이상 C/R을 가르쳐온 강사라면 Vocab 전문 강사가 아니라도 대충 알 것입니다. Vocab 전문 강사가 따로 vocab을 정리 해주고 C/R시간에 C/R 강사가 또 보충 해 준다면, 10주동안 출제 빈도 높은 4000여 단어 정도는 정복 할 수 있습니다. 한 달 내내 C/R을 하라는 데로 숙제도 하고 열심히 공부 했는데도 단 30~40점도 안 오른다면 그런 학원은 보내지 마십시오. Given input 에 비해 output이 너무 적은 학원입니다. Essay를 잘 써야 합격한다는 말이 진리는 아닙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지만, 대학 admissions office에서는 우선적으로 GPA와 SAT 성적을 봅니다. Essay나 activity는 너무 형편없는 essay와 activity를 가진 학생을 탈락시키려는 것이지 그걸 잘 썼다고 SAT 점수가 낮은데도 합격시키는 법은 아주 특별한 경우 외에는 드뭅니다. 예를 들어서, 둘 중 한명을 탈락 시킬 때 두 학생이 거의 동일한 점수라면 essay나 activity가 좋은 사람을 선택하겠죠. 그러나 SAT 점수가 특정 학교의 SAT합격 level에 현저히 떨어진다면, 아무리 Essay를 잘 써도 99% 떨어진다고 봐야 됩니다. 저는 비록 Havard를 나오진 못했지만, SAT를 30여년 가르쳐왔습니다. 제 아들 딸들도 미국 dentist와 lawyer로 키운 아빠로서의 경험을 들려주고 싶네요. 이 세상에 사람이 해서 안되는 일은 없는 법입니다. IQ 110의 아들도, 도곡중 꼴찌였던 딸도 의사 변호사가 됐네요. 여러분들의 자녀도 꼭 유학생활에 성공하기를 빕니다. 잉글리쉬프로 한범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1
-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라스템 스위스 (Lastem Swiss) 성체줄기세포 보관사업을 통해 건강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줄기세포 전문기업 ㈜알앤엘내츄럴이 스위스에서 연구, 개발, 생산한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라스템 스위스 (Lastem Swiss)’의 18품목을 직수입, 5월부터 시판을 시작한다.스위스의 청정 공기를 머금고 자라난 식물 추출물과, 우수한 품질의 치즈와 유제품의 주재료가 되는 우유 성분, 그리고 양의 줄기세포에서 얻어지는 고영양의 단백질 성분 등을 함유하였으며, ‘스위스의 산소’라고 불려지는 청정 공기의 대명사, Leysin(레젱)의 해발 3,000미터에서 시작되는 Aigle Water 등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20대부터 50대 이후의 여성들 모두에게 적합하도록 개발되었고, 호수의 나라 스위스를 연상하듯, 촉촉함과 산뜻함, 그리고 영양감을 고루 갖춘 차별화된 제품이다.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알앤엘바이오의 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한 양지방줄기세포 배양액추출물에서 얻어지는 단백질 성분을 요청 받아, 알앤엘에서 특별히 공급한 Unistem TM 원료를 함유함으로써, 더욱 더 스킨케어의 효능을 높인 것이 또 다른 특징이다.클렌징 및 베이직 케어 13종, 앰플 에센스 1종, 슬리밍 케어 등 보디 케어 4종으로 모두 18종 런칭된다. 스위스 스킨케어 전문 개발 회사의 기술력과 대한민국의 줄기세포 기술의 만남으로 탄생한 ‘라스템 스위스’는 현재 유럽 특히 독일의 더글러스 (Douglas)에서 관심을 보이며, 입점을 논의 중이다.유럽과 아시아에서 함께 시작하는 라스템 스위스는 총판 및 대리점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방침 하에 알앤엘내츄럴은 현재 총판 및 대리점을 모집 중이다. 총판 및 대리점 개설문의 02) 874-0276. 070-4665-10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8
- 맛멋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티나’ 햇살이 따뜻한 날 문정역 부근에 유난히 눈에 띄는 빨간 색의 파라솔을 본 적이 있다. 취재를 하러 간 라티나는 인상 깊게 보고 지나쳤던 바로 그곳. 아쉽게도 날씨가 추워 테라스의 빨간 파라솔은 접혀 있었지만 멋스런 운치는 그대로였다. 이곳 테라스의 식사는 꽃피는 봄날에 가능하다고 한다. 파스타, 리조또, 피자, 스테이크 등 다양한 이탈리안 요리가 유명한 이곳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입소문난 우리지역 맛집이다. 세련된 인테리어, 편안한 공간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티나’는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하고 내추럴한 인테리어가 여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 벽에 음식과 식재료의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라티나’라는 레스토랑 이름은 이탈리아 중부 지역에 있는 도시 이름. 라티나는 면·육류 요리는 물론 해산물 요리도 풍부하기로 소문난 곳이다. 그래서일까. 이름에서처럼 마치 이탈리아의 어느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이 난다. 입구에서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주방의 입구도 매우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그릇과 컵들이 놓여있는 그 자체가 인테리어. 한켠에 마련된 와인렉도 인테리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0여개의 테이블이 놓여있는데 사람들 수에 맞게 여기저기 조합이 가능, 몇 명이라도 함께 식사가 가능해 보인다. 오후 1시, 이미 많은 주부들과 연인들이 자리를 잡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호텔 경력의 쉐프, 맛은 보장이곳의 음식은 단품으로도 하나하나 맛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연인들 혹은 가족들끼리 왔을 때 단연 인기메뉴는 커플세트와 패밀리세트다.세트메뉴로 스프와 샐러드, 치즈케이크 등의 후식을 모두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커플A세트에는 식전빵과 크림스프, 그린샐러드, 메인파스타·리조또·피자(중 2), 치즈케이크와 후식이 포함된다. 패밀리세트는 식전빵과 특선스프, 치즈케이크와 후식, 그리고 파스타와 고르곤졸라피자, 등심구이 모두를 즐길 수 있다.파스타와 리조또를 맛보기 위해 커플A세트를 주문했다. 묻지 않아도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종업원이 정말 친절하다. 이곳은 호텔 경력의 전문 쉐프가 직접 모든 음식을 요리해준다는 말도 들려준다. 바삭한 빵이 앙증스러운 스프에 이어 녹차와 오징어먹물을 재료로 한 식전빵이 테이블에 오른다. 이곳은 테이블에 비니거와 오일이 비치되어 있어 손님이 직접 따라 빵에 찍어먹으면 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빵맛이 제대로 살~아있다.보기에도 입맛이 자극되는 그린샐러드는 양도 제법 많다. 올리브와 토마토, 그리고 갖은 신선한 야채가 듬뿍. 새콤달콤한 드레싱이 애피타이저로서의 제 역할을 100% 해 낸다. 주문한 까르보나라 파스타와 해물 토마토 리조또가 나왔다. 크림맛이 풍부한 까르보나라와 홍합, 오징어, 새우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 해물 토마토 리조또 모두 맛이 일품이다. 해물 토마토 리조또는 매콤해 매운 맛을 좋아하거나 좀 더 강한 맛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일 듯하다. 후식으로 제공되는 치즈케이크도 그 맛이 진하다. 필라델피아치즈도 직접 만들어 시큼한 레몬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커피와 오렌지 주스로 모든 코스가 마무리된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 문정역 2번 출구 부근 송파구 문정도 56 헤브로빌딩 1층주차 : 가능메뉴 : 커플A세트 4만2000원 커플B세트 5만2000원 까르보나라 1만6000원 해물 토마토 리조또 1만5000원 마르게리따피자 1만4000원운영 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오후 3시~4시 30분(브레이크타임) 문의 : (02)431-55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강남 주민들의 삶의 질, 어느 수준인가? 강남 주민들은 과연 어떤 스타일로 살고 있을까. 강남구가 지난 1월 17일 구민들의 삶의 질과 복지정도·사회구조의 변화 등을 파악할 수 있는 ‘2011 강남의 사회지표’ 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강남의 사회지표는 사회조사, 서울서베이, 사업체조사, 인구 총조사, 경제 총조사 등 정부 각 기관이 공표한 각종 통계자료를 수합하여 강남과 서울시, 그리고 전국 자료를 비교한 결과 데이터이다. 이번에 발표한 ‘2011 강남의 사회지표’는 인구, 가족, 주거, 교육, 경제 등 강남을 대표하는 10개 부문을 174개 세부지표로 나누어 수합, 측정했다. 그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 ◈ 인구·가족 부문 (그래프 ‘인구추이’, ‘합계출산율’, ‘1인가구 비율’)# 서울 자치구 중 네 번째로 큰 인구 규모, 고령자 증가 강남구의 총인구(주민등록인구)는 57만3천명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송파구, 노원구, 강서구 다음으로 네 번째로 큰 인구 규모를 보인다. 인구밀도는 1만4,501.5명/㎢로 서울의 0.8배 수준이다. 여성이 2만1,728명 많으며, 외국인은 7,293명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2011년 강남구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8.3%를 차지해 고령화 사회(7% 이상)로 접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세곡동(15.5%), 수서동(14.6%)에 고령층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시(4.2%)와 전국(3.5%)의 고령자 증가율보다 빠른 증가 추세에 있다. # 합계출산율 0.855명, 1인 가구 비율 29.9%강남구의 합계출산율은 0.855명으로 서울시 평균 1.014명, 전국 평균 1.244명보다 낮았다. 강남구민은 저출산 현상의 해결방안으로 첫째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의 확대’를 꼽았고, 그 다음으로 ‘영유아 보육비·교육비 지원’이라고 응답했다. 2010년 기준 1인 가구 비율은 29.9%로 2005년 대비 2.7% 증가했으며 서울시(24.4%)에 비해 높았다. 1인 가구 중 여성 가구주의 50.8%가 미혼 ‘싱글족’(서울시 33.7%)이어서 강남 내 여성의 사회진출 및 경제활동 증가와 더불어 전통적인 결혼관이 퇴색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 합계출산율: 출산 가능한 여성의 나이인 15세부터 49세까지를 기준으로 한 여성이 평생 동안 낳을 수 있는 자녀의 수 ◈ 소득·경제 부문 (그래프 ‘가구당월평균소득’)# 월 평균 소득 500만원 이상 가구 감소, 100만원 미만 가구 증가 2011년 월 평균 소득이 500만원 이상인 가구는 27.5%로 2010년 대비 6.2% 감소했으며, 100만원 미만 가구의 비율은 6.9%로 2010년 대비 0.9% 증가했다. 구민 중 78%가 정치·경제·사회적 위치에서 ‘중’ 이상이라고 응답해 계층의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강남사람들은 타인을 돕는데 인색하다는 편견과는 달리 2011년 기부율이 42%로, 100명 중 42명이 기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2011년 사업체 수는 5만7,943개로 2010년 대비 8.3%(4,449개) 증가했으며, 2010년 강남구 여성취업자 수는 11만3,296명으로 2005년 대비 36.1%나 증가했다. ◈ 교육 부문 (그래프 ‘교사1인당학생수’, ‘공교육만족도’)# 교사 1인당 학생 수 17명, 가구당 사교육비 월 114만원교육특구라 불리는 강남구의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17명으로 전국 20.6명, 서울시 23.7명에 보다 월등히 낮아 우월한 교육환경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전체 인구에 대한 학생비율은 13.6%이며, 총 교원 수는 4,162명으로 2010년(4,106명) 대비 1.4% 증가했다. 가구당 사교육비는 월 평균 114만원으로 2년 전(109만원)보다 5만원 늘었다. 월 소득 200만원 미만 계층에서는 월 71만원을, 월 소득 1천만원 이상 계층에서는 월 160만원을 사교육비로 지출해 소득이 높을수록 사교육비 지출도 증가했다.# 공교육과 사교육 만족도 서울시보다 높은 수준2010년 공교육환경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5.64점으로 서울시의 5.23점에 비해 높았으며, 사교육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5.13점으로 역시 서울시의 4.56점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자녀를 해외로 유학 보낸 적이 있다고 응답한 가구는 전체의 7.6%였으며, 1인당 평균 유학비용은 4천857만7천원으로 집계됐다. 사설학원은 1천965개로 집계돼 2010년(1천834개)에 비해 7.1% 늘었다. 인구 천 명당 사설학원 수는 서울시의 2.7배 수준으로 많았다. ◈ 문화·여가 부문 (그래프 ‘인구만명당 장서 수’)# 수입보다는 여가, 가구당 월평균 통신비 18만원강남구민들은 ‘수입보다 여가시간을 더 즐기고 싶다’가 10점 만점에 6.18점으로 서울시의 5.9점보다 높았다. 또, ‘더 좋은 직장이 생기면 옮기는 게 좋다’가 6.11점으로 이직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여가활동으로는 ‘TV시청’이 37.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컴퓨터나 인터넷 검색’이 20.7%, ‘운동이나 산책 등 야외활동’이 10.6%로 나타났다. 강남구민의 하루 평균 TV 시청시간은 2.16시간, 하루 평균 인터넷 사용시간은 2.09시간이었으며, 가구당 월평균 통신비는 18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강남구의 2010년 인구 만 명당 장서 수는 서울시의 2.2배 수준으로 높았다. 영화관 좌석 당 인구수는 64명으로 서울시의 절반수준이었으며, 2010년 강남구민의 영화 관람률은 60.4%이고 연평균 3.4회 관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강남구민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양재천’이었다. ◈ 주거·환경 부 2013-02-04
- 서초구, 3가구당 1가구에 응급처치요원 거주하는 셈 소방재난본부가 심정지 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계절별 심정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은 겨울이 994명(28%)으로 가장 높았고, 봄(935명), 여름(820명), 가을(789명) 순이었다. 심정지의 80% 이상은 의료시설이 아닌 집(60%)이나 공공장소(24%)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일반인에 의해 목격되는 경우가 많다. 심정지가 발생하고 4~5분이 경과하면 뇌손상이 시작되므로 목격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서초구는 한 가구당 적어도 한 명 이상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1가구 1인 응급처치요원’ 양성을 목표로 2008년부터 5년간 총 544회에 걸쳐 꾸준히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서초구 거주 총 16만8988가구 중 5만161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3.3가구당 1가구 꼴로 응급처치요원이 거주하게 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구는 4시간만 투자해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으면, 가족이나 친구 등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얼마든지 대처할 수 있도록 매월 넷째 주 목요일 보건소 지하 1층 건강키움터에서 오후 2시부터 서초구 주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 상설교실을 운영한다. 상설교실 이외에도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을 시행하고 있는데, 초중고 교과과정에서부터 체계적인 응급처치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12년 한 해 30개 초등학교를 찾아 9,718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그 대상을 더욱 확대해 약 13,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조기 유학에 관하여 (1) 주위에 외국에서 공부하고 온 (그것이 학위를 받거나 졸업을 한 경우이든 아니면 단지 어학 연수를 다녀온 것이든) 사람을 찾기란 어렵지 않다. 그만큼 유학이 학부모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중의 하나로서 대중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아직까지는 대학에 간다거나 대학원에 진학할 때 유학을 처음 생각하고 실행하는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수많은 기러기 엄마들이 대변하듯 어린 나이에 유학을 떠나는 경우도 많아졌다.조기 유학은 대개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진다. 첫째, 부모의 유학이나 직장 파견으로 따라가서 현지의 학교를 다니다가 부모 중 한 사람은 귀국하고, 대부분의 경우 엄마랑 남아서 학교에 다니는 경우이다다. 둘째는, 부모가 둘 다 귀국하고 아이만 남아 학교에 다니는 경우이다. 셋째는, 아이 홀로 유학을 떠나는 경우이다.우선 언제 유학을 가야 ‘조기(早期)’에 해당되는가에 대해 얘기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외국어 습득의 폭과 깊이는 얼마만큼 해당 외국어에 노출되어 있는지, 얼마나 어린 나이에 시작했는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어릴수록 외국어로 의사소통(말하기와 듣기뿐만 아니라 읽기와 쓰기도)이 쉬워지고 자연스러워진다. 우리말도 잊어버리지 않고 읽고 쓸 수 있도록 하려면 초등학교 4~6학년이 적기가 아닐까 한다. 아무리 늦춰 잡더라도 중학교 졸업 후에 유학을 가는 것을 조기유학이라고 하긴 어렵지 않을까 싶다. 이것은 고등학교 때에 유학을 가면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는 얘기가 아니다. 단지, 일찍 (早期) 유학을 가는 것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말이다. 어렸을 때 유학을 갔더라면 일찍 경험했을 각종 통과의례(의사소통의 어려움, 새로운 문화와 교육 시스템에의 적응, 향수병 등)를 대학입시를 위한 본격적인 공부와 함께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스트레스가 가중될 것이다. 실제로, 중학교 또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유학을 염두에 두었다가 고등학교를 외국으로 오는 경우가 아니고 갑자기 아무런 준비 없이 있다가 어떤 이유에서든 고등학교 시절을 외국 학교에서 보내게 되는 경우, 부모들이 바라는 소위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란 쉽지 않다.다음 호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조기 유학의 세 가지 유형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초이스아카데미 최덕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대치동 엄마의 국제중학교 합격 전략 지난 1월 24일 청담어학원 대치브랜치에서는 국제중학교와 국제학교를 준비하는 초등학교 예비4~6학년 엄마들을 대상으로 세미나가 열렸다. 학업성취제(절대평가)등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그에 따른 엄마들의 효과적인 준비 전략이 주요 내용이었고, 강사의 말을 경청하는 학부모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작년 대비 국제중 지원자 12.7% 증가 2012년 중학교 1학년부터 내신절대평가제 전환으로 고교 입학 시 학교 내신 불이익이 사라지면서 국제중학교에 대한 관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전국단위 모집인 청심국제중과 지역단위 학교의 중복지원이 불가능해지면서 청심국제중의 소신 지원 경향이 뚜렷해졌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국제중 지원율은 오히려 높아지기만 했다. 국제중학교 지원마감 결과 2013년 전국 국제중학교 평균 경쟁률은 13.1:1로, 작년 11.8:1 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총 지원자는 6,348명으로 작년 대비 12.7%(723명) 증가했다. 국내에서 정규교과 과정을 이수하며 외국어를 익히고, 중학교 단계에서부터 우수한 교육을 받고자 하는 마음에 국제중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2012년 중1학년 1학기 기준으로 국, 영, 수 평균 A등급 비율은 청심국제중이 85.3%, 대원국제중은 73.2%, 영훈국제중 50.4%로 일반중학교보다 A등급 비율이 현저히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중 졸업생들의 특목고 진학실적도 경쟁률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 2012학년도 고입에서 대원· 영훈국제중 졸업생 중 45.4%는 외국어고·국제고에 진학하고 24.9%는 자율형 사립고에, 5.7%는 과학고·영재학교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심중 서류는 지원자인 학생이 직접 작성 대원중이나 영훈중의 경우 사전에 준비된 서류를 제출하는 것에 비해 청심중학교는 지원자가 직접 자기소개서와 학습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구체적인 문항은 매년 다소 변경되기 때문에 대필 및 암기 작성은 절대 불가하다. 그래서 자신만의 경험에서 나온 본인의 이야기여야 주어진 시간 내에 모든 문항을 작성할 수 있다. 2시간 내외 시간에 A4용지 총 4페이지내외 분량의 글을 써야 한다.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고, 청심의 인재상에 맞는 학생임을 잘 어필해야 한다. 이때 각종 인증시험 및 경시대회 수상실적을 기록하면 감점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성과물에 대한 이야기는 가능한 면접 때 어필하는 것이 좋다. 최근 입시에서는 인성부분이 강조되는 추세인 만큼 영훈중과 대원중의 경우 객관적인 평가를 더할 수 있는 교사추천서가 훨씬 중요해졌다. 대원중이 추천서 점수가 20점인 것에 비해, 영훈중의 추천서 점수는 30점이다. 영훈중에서는 교사추천서에 훨씬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초5학년부터 꾸준히 생활기록부 관리해야 생활기록부의 출결사항이나 주요과목 성적은 5학년 때부터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5학년 1학기, 2학기, 6학년 1학기 등 총 3학기의 출결사항과 특별활동, 주요 교과과목(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성적을 잘 관리해 놓아야 한다. 경쟁률이 높은 탓에 ‘매우 잘함’이나 ‘아주 잘함’ 등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지 않으면 점수를 깎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교외활동이나 전반적인 학업에 관한 담임선생님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반드시 필요하다. 입학 지원 자격 중에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이 있다. 많은 학부모들이 이 전형을 고려한다. 하지만 사실상 일반 전형보다 경쟁률이 훨씬 높다. 사회적 배려대상자들을 위한 전형으로 마련되었지만 강남의 다자녀 가정은 오히려 경제적으로 윤택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웬만큼 자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 전형을 지원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나만의 스토리로 지원동기 강하게 어필해야 청심중, 영훈중, 대원중 공통으로 가장 중요한 요건은 자기소개서 안에 담아내는 지원 동기다. 아무리 스펙이 화려해도 막연하게 국제중학교를 지원한 학생은 최종 선발에서 뽑히기 어렵다. 사전에 지원할 학교에 대한 자세한 조사와 이해가 마무리 되어 있다는 것이 자기소개서 안에 표현되어야 한다. 어떤 꿈을 갖고 있고, 그 꿈을 국제중학교에서 어떻게 키워나갈 것인지 학교 내의 프로그램들과 자연스럽게 연결 지어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내용들이 학습계획서나, 독서활동, 봉사활동, 교사 추천서 등과 두로 통하는 일관성 있는 내용이면 더욱 좋다. 영어와 교과학습능력, 진로와 연관된 봉사나 체험·독서활동이 고르게 잘 갖추어져 있다면 국제중 합격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청심중 입학생 30%는 청담어학원 재원생 2013년 청심중 모집정원 100명 중 청담어학원 재원생 총 29명이 합격했다. 3명 중 1명은 청담어학원 재원생이라는 얘기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학습관리를 통해 국제중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해온 결과다. 청담어학원에서는 2013년에도 예비초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중 실전반’과 예비 초 4~5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중 준비반’을 운영한다. 초6 국제중 실전반은 정원 10명의 책임 담임제로 운영되며 주 3회 subject learning, 2020project, NAVI workshop 수업이 진행된다. ''subject learning''은 문학, 사회, 과학 과목을 통합적으로 다룬 ESL 전문교재를 통해 언어적 스킬 향상 및 교과목 핵심 개념과 지식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이고, ‘2020project’는 독서와 북 리포트 작성을 통해 주제를 내재화 하고, 구체적 역할 체험 및 창의적 결과물 창안 및 발표를 통해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NAVI workshop’은 비교과 영역에서 많이 다루는 글로벌 이슈(기후변화, 인권, 에너지 등)에 대한 인지와 자각을 불러일으키며, 이슈를 해결하고자 하는 자발적 의지를 갖고 비교과 활동스토리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NGO활동이나 각종 발표 대회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도록 한다. 또한 국제중 실전반에서는 진학설계 및 비전 노트 작성 등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연습이 되도록 지도한다. 국제중 준비반에서는 이 중 subject learning, 2020project 수업이 주 2회 혹은 3회로 진행된다. 문의: (02)561-0271 http://cdi.chungdahm.com/daechi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차이들의 동행_정중동(靜中動)> 예술의전당의 비타민스테이션 내 갤러리7에서 예술의전당 작가스튜디오展인 <차이들의 동행_정중동(靜中動)>이 오는 2월 20일까지 열린다. 총 4명의 작가가 참여한 작가스튜디오전은 예술의전당 미술실기 아카데미 ‘작가스튜디오’에서 배출된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이다. 이번에 제5회를 맞이한 작가스튜디오展은 2012년 ‘작가스튜디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작가 중 선발된 임해선, 이경숙, 최경미, 윤영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4인의 작가들은 ‘남들보다 늦은 비주류’라는 점과 장르별 통섭이 넘나드는 오늘날 구식의 장르처럼 간주되곤 하는 ‘회화’에 여전히 매력을 느낀다는 점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차이(la différence)’와 ‘동일함(la même chose)’이 함께 녹아있다. 즉 ‘차이’는 작가들마다 달리 추구하는 차이의 조형언어라 할 수 있으며, ‘동일함’은 작가들이 함께 추구하는 동일한 조형정신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정중동의 미학‘으로 한데 묶어 내는 시도가 바로 <차이들의 동행_정중동(靜中動)>전인 것이다. * 사진: 예술의전당 제공 문의: (02)580-1300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