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도서관 <어린이 북클럽(독서회)> 운영 및 참가자 모집 강남도서관에서는 미디어에 익숙해져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독후활동과 창의적인 수업으로 책 읽기의 친밀성을 높이고, 사고력과 표현력 향상 및 자기주도학습 능력 증진에 기여하고자 어린이 북클럽(독서회) 회원을 모집한다. 운영일시 : 2013. 3.13(수) ~ 11.27(수) /매월 2,4주 수요일 15:00-16:20대 상 : 초등 3~4학년 15명 지 도 : 이공순 (독서논술지도사)수 강 료 : 참가비용 없음 (무료) 접 수 : 2013. 2. 22(금) ~ 3. 8(금) 09:00~18:00 문 의 : 강남도서관 어린이실 (☎3448-4741~5(내선 2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서초주민센터 23개 유휴공간 개방, 서초동에 사는 이수영씨(46세)는 지난해부터 같은 동네에 사는 엄마들과 함께 독서모임을 꾸리고 있다. 이 모임은 매주 한번 만나서 독서 소감도 나누고 육아와 교육정보도 나눈다. 이씨는 “애로사항은 모임 장소를 물색하는 일”이라며, “모임에 방해받지 않는 독립된 공간을 찾는 것도 쉽지 않고 커피숍을 이용할 경우 모임이 지속될수록 찻값도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고 말한다. 이씨처럼 동아리나 학습 모임 등을 가질 경우, 일반적으로 유료 모임공간을 이용하게 된다.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운영하는 모임공간을 활용해 보면 어떨까. 이용료도 무료이고, 아직까지 이용자가 많지 않아 대기할 필요도 없으며, 평일과 주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리포터가 우리 동네에 학습커뮤니티 공간은 어디에 있는지 이용방법까지 알아보았다. 2013년 1월부터 서초구 주민센터 유휴공간 개방 서초구는 2013년 1월부터 평생학습이나 마을공동체 형성에 필요한 모임, 각종 회의 등을 목적으로 공간을 필요로 하는 구민들에게 모임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자치회관 중 일정 시간대에 활용하지 않는 회의실, 다목적실, 대강당, 문화교실 등 23개의 유휴공간을 개방하고 있는 것, 이용할 때는 각 시설내의 빔 프로젝트와 강의용 탁자, 의자 등도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이곳은 서초구민을 비롯한 서초구에 있는 직장이나 학교 등에 다니고 있는 주민이라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평일 주간과 야간, 주말까지도 개방하고 있다. 단 정치, 종교 행사나 영리 등의 목적으로는 이용할 수 없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요금이 무료라는 점. 시설 이용 방법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 접속&rarr 즐겨 찾는 서비스&rarr 공공서비스 예약&rarr 원하는 자치회관 대관 신청&rarr 심사(해당 자치회관) 등을 마치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모임공간과 관련해 서초구의 문화행정과 담당자는 “시행 초기라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구민들의 이용이 많지 않다”며 “독서모임 등 취미, 학습 동아리 모임, 회의 등 공간이 유익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 특정 동아리가 한 공간을 선점하여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주 한 동아리가 연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안 된다. 강남구 학습동아리 위한 러닝카페 강남구는 서초구보다 빠른 지난 2010년부터 평생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주민들에게 학습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오고 있다. 동 통폐합에 따른 주민자치센터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학습공간과 다양한 교육정보를 얻을 수 있는 휴게로비를 갖춘 전문 오프라인 모임공간인 ‘러닝카페(Learning-Cafe)가 바로 그곳이다. 현재 강남구는 청담과 압구정, 대치 3개소에 러닝카페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세미나와 스터디 공간으로 활용되는 학습 룸(Room) 2~3개와 컴퓨터와 교육관련 자료가 구비되어 있는 휴게로비, 운영요원이 배치되어 학습상담과 이용안내를 받을 수 있는 안내데스크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 학습 공간을 이용할 경우 신청자에게는 화이트보드, 책상, 의자, 무선인터넷, 빔 프로젝터 등의 교육장비도 대여한다. 이용 대상은 강남구민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와 강남구내 사업체 소속 직원으로 구성된 평생학습동아리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학습동아리 등록은 강남구 평생학습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심사를 통해 담당자의 승인(2~3일 소요)을 받으면 러닝카페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이고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1회 대관 시 사용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한다. 이용 신청은 사용일 하루 전까지 강남구 평생학습 홈페이지(www.longlearn.go.kr)로 예약하거나 전화(02-2104-1693), 또는 러닝카페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자의 간단한 신상 정보와 동아리 이름, 이용목적 등을 기재하는 러닝카페 이용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개별 문자메시지 발송과 홈페이지 내 러닝카페 대관코너에서 확인 가능하다. 러닝카페 역시 영리를 목적으로 한 영업활동이나 특정한 정당 및 후보자의 지지를 목적으로 한 정치활동, 특정 종교 등을 지원하는 활동 등 다른 이용자에게 폐가 되는 행위나 시설 관리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하는 이들에게는 이용을 금지하고 있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place- 새롭게 오픈한 최첨단 도서문화공간 ‘도곡정보문화도서관’ 3월 16일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이 개관을 한다.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의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은 도서관을 포함해 문화센터, 육아지원센터, 도곡1동 주민센터 등이 한 곳에 모여 있다. 지난 1월 28일 가장 먼저 도곡1동 주민센터가 업무를 시작했고, 2월부터 강좌를 접수한 문화센터는 헬스, 체육, 문화, 취미교실 등 3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육아지원센터는 영유아(0~5세)와 부모가 함께 이용하는 시설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은 장서 2만 6천여 권을 보유하고 있고, 600석 규모를 갖추었으며 구립도서관 최초로 RFID 시스템을 갖춘 곳으로 주민들의 기대를 가장 많이 모으고 있는 곳이다. RFID 시스템은 리더기 대신 주파수 대역으로 사물 개체 정보를 관리하는 차세대 인식 기술 방식으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인 기술이다. 강남구는 ‘도곡정보문화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도서 이용자수를 20% 증대하고 독서율 또한 20% 향상을 목표로 범구민 독서참여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3월 ‘책 읽는 도시 강남’을 선포하고, 5월에는 도서 아나바다 운동, 도서 문화공연, 책 기부 이벤트 등 다양한 도서축제를 열어 전 구민이 1달에 1권 책 읽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층별 주요시설: 지하 2~3층-주차장, 식당 / 지하 1층-체육·문화교실, 다목적 강당 / 지상 1층-육아지원센터, 헬스장 / 지상 2층-동 주민센터 / 지상 3층~4층-어린이·유아 디지털 자료실, 종합자료실 / 지상 5층~6층-일반열람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도곡로 18길 57휴관일: 첫째·셋째 월요일, 법정 공휴일운영시간: 열람실 am 6:00~pm 10:00, 자료실 am 9:00~pm 6:00(토요일은 pm 5:00까지) 문의 : 도서관(02)3423-5934, 문화센터(02)2176-0770, 육아지원센터(02)3423-58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틱장애나 뚜렛증후군에서 치료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틱장애나 보이거나 뚜렛증후군이 나타날 때 치료를 해야 될지 말아야할지 고민을 하는 부모님들이 적지 않습니다. 틱장애나 뚜렛장애에 대해서 부모들은 기본적으로 의학적인 치료를 하는 것 자체를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특히 신경정신과약물에 대한 거부감이 심한 편입니다. 그런 치료보다는 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필요하다면 상담치료 같은 것만으로 틱증상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는 것이 일반적이죠. 가벼운 틱은 치료를 서두르지 않아도 됩니다. 시간을 두고 경과를 보면서 치료여부를 천천히 결정을 해도 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부모와 아동이 적절하게 잘 대처할 수 있고 정서적인 안정을 이룰 수 있으면 틱은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틱증상이 심하고 아이의 정서적, 심리적상태가 소통하기 힘든 경우에는 적절하게 대처하기 어려워지기도 하며 또 대처를 잘 하더라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만성 틱이나 뚜렛증후군 같은 경우는 전문병원의 치료가 필요할수 있습니다. 틱증상 자체도 문제지만 건강한 정서발달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아청소년기에 건강한 정서발달에 지장을 받으면 친구관계, 선생님과의 관계, 부모님과의 관계등 기본적인 인간관계에서 원만한 관계형성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건전한 자아형성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이는 성인이 되었을 때의 정신적 토대가 약해 질 수 있고 그로 인해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일차적으로는 증상들로 인해 생활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 이차적으로는 그 증상들로 인해 정서적으로도 영향을 받는지 여부가 치료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좀 더 구체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집이나 학교에서 스스로 틱증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어한다. 2.친구들에게 놀림이나 괴롭힘을 당한다. 3.선생님에게 지적을 당한다. 4.아이가 틱에 대해서 잘 대처하지 못한다. 5.틱으로 인해서 자존감이 낮아져있다. 6.틱이나 뚜렛으로 인한 동반증상(정서불안,강박증,우울증,ADHD)들이 나타난다. 위와 같은 모습들이 보인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뚜렛증후군은 그런 모습들이 많이 나타나고 증상의 강도가 심하기 때문에 치료를 해야 하조.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SAT,토플 전문 ‘킨들프렙어학원’ 압구정에 위치한 킨들프렙어학원은 SAT 및 토플 전문 학원이다. ‘소수정예 원장직강’을 원칙으로 하는 만큼 학생관리가 철저하며 중고생 및 유학생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단기간 내 목표 점수를 성취할 수 있도록 한다. 기본부터 실전반까지 소수정예로 수업 킨들프렙어학원의 모든 강의는 소수정예를 원칙으로 한다. 매일 학생들의 태도와 진도 및 보완할 부분을 기록해 수시로 학부모와 상담하는 등 철저한 학생관리가 이루어지는 것도 최대 강점. 때문에 개개인의 학습 진도에 맞춰 소수정예 강의로 진행된다. SAT 및 토플 대비를 목표로 하는 중고생과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이거나 현재 미국 유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본반부터 실전반까지 소수정예로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 봄방학 특강반미국의 봄방학을 맞아 3월 4일부터 3월 15일까지 10일간 토플반이 운영된다. 매일 4시간 동안 토플의 모든 영역인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분야를 다루며 추가로 한 시간을 더해 어휘(vocabulary) 수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총 10회 수업으로 단기간에 최대한 점수 향상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특히 3월 16일에 한국에서 토플 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수업을 마치는 시점에 곧바로 시험을 볼 수 있다. * SAT 대비반SAT 대비반은 2개반(월수금반, 화목반)으로 운영 중이며 소수정예로 진행되는 만큼 학생 개개인의 부족한 점들을 실질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 주 2~3회 수업이지만 읽을 것과 외울 단어가 많아, 학생들의 공부 양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힘든 SAT 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하기 위해 한 발자국씩 묵묵히 걸어가는 대비반인 만큼 학생들의 학구열이 뜨거운 반이다. * 중고등 토플반중고등 토플반은 유학생이나 혹은 유학을 준비 중인 중고등 학생들이 대부분 SAT를 준비하기 전 토플을 먼저 목표로 하기 때문에, 그에 맞춰 수업이 이루어지는 토플 집중코스반이다. 2개반(월수금반, 화목토반)이 운영 중이며 일일 4시간 동안 토플의 모든 영역인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분야를 다룬다. 특히 수시로 모의시험을 실시해 학생들의 부족한 영역을 빨리 파악하고 이를 보강하는 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돼, 학생들의 목표점수 성취율이 높은 반이다. 역량 있는 원장 직강으로 입소문 킨들프렙어학원의 최대 강점은 배윤호 원장이 직접 수업하는 ‘직강 시스템’이다. 배 원장은 미국에서 초?중?고에 이어 캘리포니아 UC Berkeley 를 졸업한 재원이다. 미국 LA에 있는 한의대 토플 교수 및 전 이익훈어학원 토플 대표강사와 박정어학원 토플 대표강사를 역임하고, 현 메가스터디 토플 강사로 활동 중이다. 미국에서 오랫동안 공부하고 교수를 역임했던 그의 이력은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인 학생과 현재 유학 중인 학생들에게 미국 입시뿐 아니라 유학 생활의 고충을 이해하고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멘토로서의 밑거름이 됐다. 또 한국에서 토플 전문강사로 활약한 만큼 토플 시험의 큰 흐름과 핵심을 파악하고 요약해 ‘족집게 토플 강의’로 학생들이 목표하는 점수를 성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저는 미국 고등학교에서 Honors 및 AP biology를 듣고 실제로 시험을 치렀을 뿐만 아니라 UC Berkeley 에서 분자 및 세포생물학(Molecular and Cell Biology)을 전공했습니다. 이런 강점을 살려 학생들이 매년 5월에 치르는 AP biology 시험에 대비해 늦어도 3월부터는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죠. 특히 올해부터는 시험 형식이 바뀌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대비에 주력할 예정이며, 국제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SAT 과목시험 중 하나인 고교 생물 과정의 선행학습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배 원장의 자신에 찬 말이다. 이렇듯 그의 남다른 이력은 킨들프렙어학원의 또 다른 강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크라스노야르스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시베리아의 푸른 보석’으로 불리는 ‘크라스노야르스크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러시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지휘자 마크 카딘(Mark Kadin)과 함께 3월 18일(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솔리스트로는 2005년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자인 이반 포체킨(Ivan Pochekin)이 협연을 하며, 프로그램은 모두 차이코프스키 곡들로 구성했다.크라스노야르스크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최고의 뮤지션들과 최고의 실력을 갖춘 오케스트라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적, 정치적(소비에트) 상황으로 공연 발전에 제약이 따랐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에야 그들의 음악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었으며, 현재는 러시아 국립오케스트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2004년부터는 젊고 유능한 러시아 지휘자인 마크 카딘이 크라스노야르스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겸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매년 폭넓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클래식에서부터 현대음악 영역까지 넘나드는 음악가 마크 카딘은 러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올해로 9년째 크라스노야르스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30여 개국을 투어공연하고 있다. 바이올린 제작자인 아버지와 바이올리니스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반 포체킨은 5살 때 처음으로 바이올린을 접했고, 2년 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하였다. 2005년에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회 국제 파가니니 콩쿠르와 바크라흠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이후 세계 주요 콘서트 무대, 특히 일본과 여러 유럽 국가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갖고 있다. 3월의 차이코프스키로 따뜻한 봄기운을 온 몸으로 느껴보자. 문의 (02)3463-2466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중력과 시간_움직이는 조각>展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소마미술관에서는 오는 3월 31일까지 키네틱 아트를 주제로 현대미술작가 11인의 작품 30여점을 소개하는 <중력과 시간_움직이는 조각>展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운동의 개념을 미술에 끌어들여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키네틱 아트의 의미를 조명하고, 1970년대 이후 다양한 미디어 아트로 확장되고 있는 키네틱 아트의 명맥을 짚어보는 전시이다. 모빌과 마리오네트에서부터 라이트 아트, 인터렉티브 아트까지 조각, 설치, 영상 등이 선보인다. ‘키네틱’은 물리학 용어로 ‘운동의’ 또는 ‘활동적인’, ‘동적인’이란 뜻을 가지며 키네틱 아트는 ‘움직이는 예술’이라 번역될 수 있다. 키네틱 아트는 1950년대 후반부터 활발해진 미술경향의 하나로 작품 그 자체가 움직이거나 작품 속에 움직임을 표현한 예술작품을 일컬으며 대부분 확장된 의미에서 조각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예술적 의도를 드러내기 위한 수단으로써 ‘미술’에서 ‘움직임’의 기능과 역할에 주목하여 ‘움직임’이 작품에 부여하는 미학적 ‘의미’를 고찰하고, ‘움직임’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중력과 시간을 시각화 · 공간화 한 작품을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 * 사진: 소마미술관 제공 문의: (02)425-1077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영화 산책> ‘플라이트’ 세상에는 살아가면서 반드시 지켜야할 법, 규칙과 같은 원칙들이 있다. 그 원칙이 너무 강하면 사람들의 자유는 제한되고, 원칙이 너무 느슨하면 더불어 사는 사회가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 알게 모르게 사람들은 그 원칙의 허점을 이용해 편법으로 위장하기도 하고, 탁월한 결과를 내세워 원칙이 무시된 과정에 면죄부를 부여하기도 한다. 영화 ‘플라이트’는 한 개인에게 일어난 딜레마 상황을 보여주며 ‘원칙 지키기’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인생의 딜레마에 빠진 베테랑 파일럿 알코올중독에다 약물중독인 휘태커(덴젤 워싱턴)는 비행실력만큼은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는 베테랑 파일럿이다. 술 때문에 이혼까지 하고 가족들로부터 외면당하지만 그는 방탕한 생활을 접을 생각이 없다. 다소 자극적인 영화의 시작 장면은 휘태커의 그러한 생활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사고가 있던 날도 휘태커는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코카인에 의지해 비행기에 오른다. 이륙한 비행기는 곧 강한 난기류에 휩싸이고 이어서 기체 결함까지 발생해 손쓸 겨를도 없이 추락한다. 휘태커는 순간 과감한 결단과 기지를 발휘해 기체를 뒤집어 활공하며 기적적으로 비행기를 비상착륙 시킨다. 탑승자 전원 사망의 위기에서 95%의 승객이 목숨을 구한 것이다.하루아침에 영웅이 된 휘태커. 하지만 비행 중 음주 의혹이 불거지며 그는 법의 심판을 받아야하는 상황에 처한다. 항공사와 승무원 노조 측은 휘태커의 진실에는 관심이 없다. 노조 간부와 변호사는 그가 알코올중독자임을 훤히 알고 있지만 그의 음주 사실을 감추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청문회는 다가오고 휘태커는 ‘거짓증언을 하고 양심 없는 영웅으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진실을 밝히고 감옥으로 갈 것인가’를 놓고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덴젤 워싱턴''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영화 ‘플라이트’에서 명배우 덴젤 워싱턴은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휘태커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만큼 영화에서 그의 연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했다. 그의 전문가다운 탁월한 비행실력은 관객들에게 관용의 마음을 품게 하고, 술을 끊기 위해 몸부림쳐보지만 결국 다시 손을 대는 모습은 보는 이를 안타깝게 한다. 영웅 심리에 취해 있었던 그가 상황이 심각해지자 자신의 과오를 덮기 위해 동료 증인들에게 호소하는 모습은 평범한 인간의 교만, 애절함, 나약함을 전달한다. 특히, 청문회를 앞두고 알코올과 차단된 채 잘 견뎌온 그가 바로 전날 밤 묵은 호텔방에서 옆방과 연결된 문으로 냉장고의 미니어처 술병들을 바라보며 갈등하는 장면은 알코올중독자의 내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청문회 증인석에서 결정적인 질문에 답변하지 못하고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갈등하며 머뭇거리는 장면은 영화의 긴장감을 높인다. 그의 섬세한 내면 연기가 영화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며 관객들을 빠져들게 한다. 당신은 누구입니까?영화에서 휘태커는 진실을 선택하는 용기를 보여준다. 누구도 할 수 없는 탁월한 비행으로 많은 사람들을 구했지만, 다시는 비행할 수도 없고 감옥으로 가야하는 나락의 길을 스스로 선택한 것이다. 현실과는 거리가 있지만 영화는 마음의 지옥보다는 영광을 버리는 길이 덜 고통스럽다고 말한다.“Who are you?”영화는 마지막 부분에서 휘태커의 아들을 등장시키며 다소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 ‘내가 지금껏 몰랐던 가장 매력적인 사람’을 주제로 대학 입학 에세이를 준비하는 그의 아들이 감옥에 면회 와서 아버지를 인터뷰하며 던지는 첫 질문이다. 휘태커는 수감생활을 하며 술과 마약을 끊고 자신이 누구인지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다. 딜레마 속에서 그가 선택한 길은 어쩌면 나락이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을 되찾은 새로운 시작은 아닐까.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연극 <환상동화> 연극 <환상동화>가 초연 이후 10주년을 맞아 다시 대학로로 돌아왔다. 3월 1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시어터 3관 무대에 서는 연극 <환상동화>는 사랑과 전쟁, 그리고 예술을 그리고 있으며 광대가 들려주는 소리를 잃어버린 음악가와 눈을 잃어버린 무용수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젊은 연출가 김동연이 오랫동안 구상한 작품으로 그가 직접 쓰고 연출하였으며, 2003년 변방연극제에 참가하면서 처음 관객들을 만났다. 초연 당시 관객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들과 배우들에게 가능성 있는 작품으로 주목 받으며 2009년에는 스타 캐스팅 없이도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전국 각지를 돌며 공연해 호평을 받았다. 2013년 10살이 된 연극 <환상동화>는 전쟁, 사랑, 예술에 대하여 한층 더 무르익은 대사와 장면들로 구성되었다. 주목할 점은 무용, 음악, 마임, 마술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라는 것이다. 기존의 연극이 대사와 움직임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공감하였다면, 연극 <환상동화>는 무용, 음악, 마임, 그리고 마술 등의 결합으로 하나의 틀에서 벗어난 공연을 지향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관객들에게 연극 <환상동화>는 하나의 종합선물세트와도 같다. 이번 무대에서도 끼와 재능이 넘치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조합이 주목을 끈다. 연극 <환상동화>하면 빼놓을 수 없는 광대 역할에는 사랑광대의 이현철, 예술광대의 송재룡, 성종완이 맡았다. 그리고 새로운 사랑광대에는 이원, 전쟁광대는 김태근, 황지노가 참여하여 한층 더 매력적인 광대들을 열연한다. 공연의 홍일점인 마리 역할에는 국립발레단에 몸담았던 재원인 양잉꼬가 함께 한다. 3월1일~5월 2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티켓 3만원, 문의 1544-1555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조기유학, 보내야하나 말아야하나 초등학교 4~5학년 때부터 중1 정도까지 영어권 국가로 가서 3년 정도 공부하고 온 아이들에 비해, 그러지 못한 학생들은 당연히 영어가 뒤처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경제 사정이 정말 좋은 상위 몇 %를 제외하고 영어권 국가로의 유학비용은 만만치가 않다. 그리고 부모 중 한명이 같이 가서 철저한 관리를 해야만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한국에서 혼자 생활하는 아빠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부모의 희생으로 성장한 영어 실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자는 요즘 조기유학에 대해서 깊이 연구하고 있다. 과연 조기유학을 다녀온 학생과 그렇게 하지 않은 학생의 차이에 대해서 깊이 분석을 해보았다. 정말 제대로 유학을 다녀온 아이들은 영어를 아주 잘하며, 대부분의 영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는다. 국내 글로벌 전형 대상자들의 대다수가 초, 중, 고교 때 외국 유학 경험이 있다. 이 사실만 놓고 봤을 때, 조기유학의 성공은 국내 명문 사립대학 입학의 지름길처럼 보인다. 하지만 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 한 가지를 얻으면 또 다른 하나를 놓치기 쉬운 법. 국내 명문대들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가 않다. 영어 공인성적도 필요하지만 내신 또한 우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영어만 잘해서는 상위권 대학 입학이 그리 쉽지가 않다. 조기유학은 중3이 되기 전에 들어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고등학교 1, 2학년 때 들어와서 내신과 수능은 완전 포기하고 토플 등의 공인 성적에 매달리는 사례를 너무도 자주 본다. 당연히 명문대는 포기하고 인서울 중위권 대학만 갔으면 하는 학부모님들을 뵐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곤 한다. 충분히 더 좋은 대학을 갈 수도 있는 학생들이 일찌감치 내신과 수능은 뒷전이고 토플이나 텝스, SAT같은 공인 성적에만 매달린다. 조기유학을 가서 계속 그 나라에서 살면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국내로 다시 들어 올 경우를 염두에 두고 조기유학을 준비하라고 말하고 싶다. 외국 학교에서 공부 잘하는 학생이 국내에 들어와도 잘 적응하는 걸 볼 때, 고등학교 내신을 완전 포기하고 영어 공인 성적에만 매달리는 건 아주 위험한 입시준비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면 토플 만점을 받더라도 심층면접에서 통과를 못하면 중위권 대학도 가기 어렵다는 걸 현 입시 준비생들은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다. 독서량도 많이 늘리고 학과 공부도 충실히 해야지만 명문대 문을 뚫을 수 있을 것이다.최호철 상담실장 박정어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