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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Repoter’s Book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무라카미 하루키 지음문학사상 출판발매 2009. 1. 5.가격 12,000원 “계속 달려야 하는 이유는 아주 조금밖에 없지만 달리는 것을 그만둘 이유라면 대형 트럭 가득히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가능한 것은 그 ‘아주 적은 이유’를 하나하나 소중하게 단련하는 일뿐이다. 시간이 날 때마다 부지런히 빈틈없이 단련하는 것.” “나는 자신의 내면으로 눈을 돌린다. 깊은 우물의 바닥을 보는 것처럼. 거기에는 친절한 마음이 보일까? 아니, 보이지 않는다. 거기에 보이는 것은 언제나 나 같은 나의 성격일 뿐이다. 개인적이고, 완고하고, 협조성이 결여된, 때로 자기 멋대로인, 그래도 자신을 항상 의심하며, 고통스러운 일이 있어도 거기에 우스꽝스러운 것을 찾아내려고 하는 것은 나의 본성이다. 낡은 보스턴백처럼 그것을 둘러메고, 나는 긴 여정을 걸어온 것이다. 좋아서 짊어지고 온 것은 아니다. 내용에 비해 너무 무겁고, 겉모습도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군데군데 터진 곳도 보인다. 하지만 그것 외에는 짊어지고 갈 것이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메고 온 것이다. 그러나 그만큼 애착도 간다. 물론,” 주제목: 적어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개인적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은 나와 잘 맞는 느낌이 아니지만, 에세이는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 책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에서는 이런 그만의 유머러스함이 잘 느껴지지 않는, 좀 무겁고 자기 고백적이었다. 하지만 점점 읽다 보면, 왜, 어떻게 무라카미 하루키가 세계적인 작가가 될 수 있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나에게 그는 ‘외국에서 몇 개월 이상씩 체류하며 현지 생활을 경험하고, 여행이나 재즈 등 좋아하는 분야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즐기는 멋진 삶을 사는 세계적인 작가’이기에, 부러움과 동경의 시선으로 바라봤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그가 그렇게 멋져보이게 살아왔던 시간들의 이면엔 이토록 처절한 자신과의 싸움이 있었고, 이토록 온 힘을 다해 열심히 달리고 글을 써왔다는 걸 알게 되었다. 지난 60여 년의 세월을 이토록 성실하고 묵묵히 살아왔음을 고백하는 그의 목소리. 그런 자신을 스스로 대견해하며 바라보는 자기애의 시선. 마지막 장을 덮으며 감동을 넘어 숙연해지는 느낌마저 들었다.무라카미 하루키는 자신의 묘비명을 "적어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라고 할 것이라며 담담히 고백한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라. 옆과 비교하지 말고, 세상 눈치 보지 말고.’ 어찌 보면 교훈적이고 상투적일 수 있는 메시지지만 역시 하루키답게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으며 담백하게 그리고 있다. 또한, 충분히 가슴을 울리며 메시지를 전한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이주의 문화소식 - 2013년 2월 4주 뮤지컬/오페라♠수지오페라단 오페라 ‘투란도트’일시:3월29일~3월31일 금토7시30분, 일5시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입장료:S석 23만원, A석 14만원문의:02-542-0350 ♠Grand Opera Gala Concert일시:3월24일 오후 4시/7시30분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VIP석 15만원, R석 10만원문의:02-3476-6224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일시:3월9일~5월26일 평일8시, 주말 공휴일3시/6시30분 장소: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입장료:일반석 5만원문의:1577-3363 ♠어쿠스틱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일시:3월15일~5월19일 화~금8시, 토3시/7시, 일 공휴일4시장소:대학로 아트센터K 네모극장 입장료:전석 4만원문의:070-7794-2245 연극♠히스토리보이즈일시:3월8일~3월31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2시/6시장소: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02-744-4334♠가정부 옥희님!일시:2월26일~5월31일 평일5시/8시, 주말 공휴일4시/7시장소:대학로 두레홀 4관 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02-741-5978♠독살미녀 윤정빈일시:3월12일~3월31일 화~금8시, 토3시/7시, 일3시장소: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입장료:일반석 2만5천원문의:02-758-2150♠돈데보이일시:3월14일~3월17일 목~금8시, 토3시/6시, 일3시 장소: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02-2665-3567 클래식/콘서트♠강남심포니 브런치콘서트(3월)일시:3월7일 오전 11시장소:강남구민회관 대강당 입장료:전석 1만원문의:02-6712-0533 ♠금난새와 떠나는 클래식 토크 콘서트일시:3월23일 오후 7시30분장소:베어홀 입장료:전석 5만원문의:1899-2771 ♠세르지오 티엠포 리사이틀일시:3월2일 오후 7시장소: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입장료:R석 18만원, S석 12만원문의:02-553-6822 ♠팝페라 정세훈, 서울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일시:3월10일 오후 7시30분장소:국립극장 해오름극장입장료:VIP석 10만원, R석 8만원문의:02-581-0211 전시♠마이클라우 아트토이전일시:2월8일~4월14일장소:세종문화회관 전시관1 입장료:성인 1만2천원, 중고생 1만원문의:02-399-1114 무용♠로맨틱창작발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일시:3월5일~3월6일 오후 7시30분장소: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02-3668-0007 ♠아저씨를 위한 무책임한 땐쓰일시:3월1일~3월3일 금8시, 토3시/7시, 일5시 장소: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입장료:1층석 3만원, 2층석 2만원문의:02-708-50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우리 몸속 노폐물 봄맞이 대청소 유난히도 추웠던 올겨울도 꽃샘추위 몇 차례 지나면 새싹들이 돋아나온다. 영어 ‘Spring’도 톡톡 튀어 오르는 자연현상을 어원을 삼았으니 이제 겨우내 움츠려 있던 우리 몸도 기지개를 펴고 왕성한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생(生)장(長)수(收)장(藏)의 자연의 섭리 하에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에 길러서 가을에 수확하여 겨울에 저장해 사용하던 몸속 에너지원들이 기운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축적돼 찌꺼기로 몸속 구석구석에 노폐물로 쌓인 것이 비만의 원인과 각종 질병의 원인이다. 그러나 우리들의 생활 패턴이 옛날과 달리 운동량도 적고 자연 속에 순응하지 못하고 오히려 이기 문명의 편리함 속에 길들여져 체격은 커졌으나 체력은 약해져 수많은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 몸은 쉴 새 없이 움직여야하고 각 장기들이 끝없는 활동을 유지해야 하는데 요즘 아이들은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나 꿈을 펼칠 시간, 심지어 올바른 먹을거리의 선택조차 자유롭게 누리지 못하는 안타까운 형편이다. 이렇다보니 심적, 육체적으로 지치고 나약해져 극단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이제는 겨울 동안에 몸속에 누적된 피로 물질들을 청소해서 맑은 피를 돌게 하고, 약해져 있던 내장과 근골에 왕성한 봄기운을 보강해주도록 해야 하는 시점이다. 먼저 막혀 있는 기혈을 소통시키기 위해 먹을거리를 점검해보자. 겨울 동안 추위를 이기려는 욕심으로 치킨, 피자, 햄버거 등의 고열량 식품, 고단백 식품들로 마치 동면을 준비하듯 입에 달고 살지 않았는지? 그 결과 몸이 무겁기도 하고 정신도 맑지 못하게 되는데 특히 비위가 약한 학생들은 두통과 차멀미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담음성 두통으로 보고 소화기의 담음을 청소하는 침치료와 추나요법을 병행하면 공부에도 집중력과 총기를 발휘할 수 있다. 담음으로 인해 두통이 발생하면 머리뿐만 아니라 어깨와 등 부분도 통증이 느껴진다. 주로 소화기능이 약한 소음인이나 신경이 예민하고 몸이 냉한 사람들에게 나타나기 쉽다. 또 흐르지 못하고 고여 있던 물이 썩어 악취를 뿜듯이, 몸속의 찌꺼기들이 배설되지 못하고 막히게 되면 여러 가지 독소로 작용하여 각종 알레르기와 피부질환을 일으키는데 이런 어혈들을 대청소 하면 고가의 영양제나 화장품이 필요 없는 맑은 피부와 자신감도 되찾게 된다. 비만 치료는 덤이다. 이제 마음의 창을 활짝 열고 봄 냄새 좀 맡아보자! 한일한의원한의학박사류홍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미국 명문대진학을 위한 실질적 준비, 어떻게 공부할까? 미국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은 구체적으로 학습면(내신 및 SAT)에서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망막해 할 수 있다. 롯데유학의 18년간 유학 업무 경험과 명문대에 진학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습적인 측면에서 간과해서는 안 될 사항들을 얘기해 보겠다. 우선 한국과 미국 교육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한국 유학생과 미국 학생들과 교과의 수준을 같이 할 수 없다. 미국학교의 기본 틀은 미국 학생을 위한 커리큘럼이다. 무턱대고 학교에서 하는 대로 수강한다면, 그동안 한국에서 배워온 강점은 잊어버리고 약점은 더욱 약해 질 것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역사(history) 과목은 시간을 갖고 미국 학생들과 같은 레벨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신의 실력을 믿고, 처음부터 무리를 하면 학교생활이나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 수학과 과학은 한국 학생이 미국 학생들보다 많이 앞서 있다. 같은 학년보다는 더 높은 레벨의 과목을 들을 수 있고, 반드시 들어야한다. 그리고 이런 과목은 빨리 SAT II나, AP는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 좋다.한국 부모님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은 SAT I의 성적이다. SAT I은 리딩, 라이팅, 수학 3개 섹션이 있다. 저학년일 때는 단어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그리고 라이팅의 그래머, 에세이, 리딩 순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이라면, 학기 중에 꾸준히 단어와 SAT를 병행하기 어렵다. 미국 학교는 학교 과목의 부담이 많고 숙제도 많다. 그래서 대부분의 유학생은 학교 다닐 때는 학교 공부만, 방학 중에 따로 SAT 공부만 하는데 이는 효율적인 공부 방법이라 할 수 없다. 평소에도 꾸준히 시간을 내어 단어공부부터 문법, 라이팅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방학 중에 학교 성적, AP, SAT를 같이 공부하는 방법을 써야 한다. 학교 과목은 항상 어드벤스(advance)된 과목을 준비하고, 다음 학기 학교 수업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 그리고 저학년은 단어와 문법에 집중을 하고, 고학년은 리딩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영어를 잘하는 학생을 제외하고는 항상 단어 능력과 리딩점수에 큰 상관관계가 있다.한편 클럽이나 자원봉사 활동, 에세이 등 기타 다른 중요한 요소들이 있으며, 함께 꼭 병행되어야 한다. 롯데유학 박호진팀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아이의 숨은 적성, 초등학교 1ㆍ2학년이면 결정 아이의 타고난 능력은 영, 유아기부터 일정 시기까지 우후죽순처럼 발달하다가 만 9세 무렵이 되면 비교적 뛰어난 부분의 재능이 윤곽을 드러낸다. 아동의 수학 영재성을 놓치지 않으려면 영재 교육 전문가와 함께 1ㆍ2학년부터 밑그림을 시작해야 이유이다. 그러므로 어릴수록 전문가와 상담하고 지도받아야 한다. 영재교육 전문가인 필자는 학부모들에게 항상 이 말을 강조한다. 미래의 아인슈타인이나 스티브 잡스가 될 수 있는 소중한 아이를 수학 전공도 아니고 경험도 일천한 강사들에게 교육을 맡기는 일반학원에 보내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타고난 능력을 더 계발시키기는커녕 수학에서 오개념이 형성될 수 있다. 그에 따라 학년이 높아감에 따라 왜 틀리는지도 모르는 실수를 반복하게 되고 수학에 자신감이 떨어져 무기력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매쓰(e-math) 본원을 찾아오는 학생들 중에는 잘못 배워와 새로 학습하는 것보다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결국 새로운 개념을 이제 시작해 제대로 배우는 것보다 몇 배 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무모함을 저질러서는 결코 안 된다. 영재로 성장하는 몇 가지 요인(factor) 중에 뛰어난 지능과 창의성, 과제 집착력 외에 아동을 영재로 성장시키는 안목 있는 주변인을 아동의 행운으로 분류하는 학자가 있다. 소중한 아이를 위해 직접 가르칠 선생님을 살펴볼 수 있는 능력과 정보가 아동에게 중요한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이매쓰는 매월 초등 새내기 어머니를 위한 간담회가 마련된다. 이는 학원 정보만이 아니라 이제 막 첫 학기를 시작하는 엄마들이 찾기엔 너무 방대할 수 있는 영재원 정보나 새로 시작되는 스토리텔링 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일 수도 있고, 내 아이의 교육 전반에 대해 선배로서 열어 드리는 상담의 장이 될 수도 있겠다. 원장 홍예진 이매쓰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영재고ㆍ과학고ㆍ서울대ㆍ의약대 입시 준비 방법(2) 표면상의 입시가 어떻게 변화되든 관계없이 한국 중학생 물리대회나 한국 중학생 화학대회 준비 과정은 과학 분야의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다. 서울대 자연계열 및 의?약대 입시의 범위와 난이도가 매우 유사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극상위권으로 가고자 하는 학생에게는 중요한 동기와 계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영재학교 입시나 과학고 입시 역시 해마다 학교별로 끝없이 변화하는 것 같으나 실제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단계에 맞는 바른 방법의 경시대회 준비 과정은 영재학교나 과학고 입시 준비를 위한 매우 유용한 과정이 될 수 있다. 합격 이후 대입과 연계된 매우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입시 준비인 동시에 본래의 취지 그대로 지적인 열정을 만족하면서 생산적인 영재성의 계발(啓發)과정인 것이다. 한국 중학생 물리대회나 한국 중학생 화학대회와 영재학교나 과학고 입시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볼 수 있으나, 이를 제대로 준비한 상당수 학생은 영재학교나 과학고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가장 문제가 되는 것 중의 하나는 준비되지 않은 학생이 영재학교나 과학고에 합격했을 경우이다.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도 있으나 현실적으로 험난한 학교생활이 될 수도 있다. 중등 경시를 제대로 준비한 학생이라면 영재학교나 과학고에 진학하지 않을지라도 고등학교에서 매우 효과적인 입시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 교과 내신, 수능, 대학별 고사의 준비과정이 대부분 마무리되기 때문에 최상위권 자연계 학생의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입시 준비방법이 될 수 있다. 전국 단위의 고등 경시가 현실적으로 폐지된 현 상황에서는 상당수 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대학 입시 과정의 위력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도 있는 교내 경시 준비과정이 될 수도 있으며, 완벽에 가까운 대학 입시준비를 위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계기로 활용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입시 유형이 복잡하고 다변화되는 현시점에서 한국 중학생 물리대회나 한국 중학생 화학대회 및 경시대회 준비 경험은 매우 중요한 계기 및 자산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전국적인 학생 수 감소와 학생들의 학습 방법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변하고 있다. 물론 앞서 가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러나 극상위권 학생이 되고자 한다면, 시대의 리더이며 역사의 주체가 되고자 한다면 바른 방향으로 즐기면서 앞서 가야할 충분한 이유와 가치가 있다. 새밝학원 원장 김주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책을 올바르게 읽는 방법을 통한 정확하고 빠르게! LTE 책 읽기 책을 읽을 때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리며 어떤 방법을 선택하여 읽어 내는가? 소리를 내면서 읽는가 아니면 눈으로 읽는가. 또 한 글자씩 끊어서 읽어내는 방법을 택하는가. 아니면 글자를 덩어리로 나눠서 읽어내는 방법을 택하는가. 소리를 내어서 읽거나 한 글자씩 끊어서 책을 읽는 방법을 선택하여 글을 읽는다면 어떠한 일들이 벌어질까? 책을 읽는 시간은 더디게 흘러 갈 것이고,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며 심지어 흥미로운 글조차 지루하게 느껴져 속도가 빨라지지 않을 것이다. 소리를 내지 않고 읽어서 의미를 이해하는 방법인 묵독을 선택하여 읽는 것은 단위ㆍ의미 위주의 읽기라고 할 수 있다. 묵독은 눈으로만 읽기 때문에 글을 읽는 사람의 눈동자의 움직임이 빨라지면 글을 읽는 속도도 빨라지게 되고 생각하며 읽을 수 있어 읽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다. 즉 눈으로 지문을 빠르게 파악하면서 덩어리로 나눠 책을 읽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란 이야기다. 책을 올바르게 읽을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첫 번째, 책을 읽을 때에는 큰 제목을 인지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 소제목을 인식한 후 단락 즉 문단을 구분하고 그 문단 안에 있는 소주제를 찾아야 한다. 이런 훈련이 지속된다면 정독이 이루어지게 된다. 정독이 이루어지면 속독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마련이다. 두 번째, 시야와 시폭을 확대하여 책을 읽어내는 방법이 있다. 미취학 아동은 처음 글자를 선택할 때, 글자 하나하나에 초점을 맞추어 읽어 나가지만, 초등학생이 되고 나서부터 조금씩 시야와 시폭을 확대하는 훈련을 통하여 점차적으로 단어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글자를 인지하는 능력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에 세 단어에서 네 단어 이상으로 보게 된다. 이것이 더욱 더 나아가 시야가 증폭되고 단어군을 이루며 빠르게 글을 보게 되는 것이다. 글은 눈을 통해서 읽어내지만 실제로는 뇌가 읽어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뇌의 읽는 기능을 계속 계발시키면서 이해능력의 발달과 더불어 읽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뇌가 이해하며 읽을 수 있는 속도와 비례해야 하고 정보를 빨리 받아들이면 빨리 파악할 수 있게 두뇌 정보 인식 시스템을 발달시켜야 한다. 이러한 것들은 한 번에 이루어지는 것들이 아니다. 이해력, 집중력, 기억력, 영상화훈련 등 많은 요소들이 훈련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정혜은 주임교사브레인 온 코리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1년 학비 700만원으로 미국 주립대 유학가기 한국의 대학은 약 400개가 있지만 미국은 4,000여 개의 대학이 있다. 이 대학들 중 주 정부가 운영하는 주립대학의 경우 학비가 저렴하면서 높은 교육의 질을 유지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최우수한 미국학생들도 학비가 부담 없는 주립대학에서 좋은 성적을 취득한 후 자신이 원하는 명문대학으로 전학하는 학생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이렇게 학비가 저렴한 주립대학들 중 외국인학생에게 시민권자 학생이 납부하는 거주자학비(In-state tuition)의 혜택을 주는 주립대도 있다. 거주자학비를 내게 되면 일반 국제학생이 내는 학비에 비해 1/2나 1/3정도로 1년 학비가 6천불(약 700만원)에 불과하여 국내대학 학비보다 더 저렴하게 우수한 미국 주립대를 유학할 수가 있다.현재 600개가 넘는 4년제 주립대학 중 4%에 해당하는 20여개의 극소수 주립대학이 이러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한미교육연구원에서는 매년 각 학교별 T/O 기준에 따라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프로그램이 진행하는 주립대학들은 모두 4년제 주립대 본교이며, 대부분 학교의 규모가 1만 명이 넘는 대형학교이고 다양한 전공과 우수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최근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거주자학비 혜택을 받아 발도스타주립대와 케네소주립대를 진학한 학생들이 조지아텍과 위스콘신주립대 메디슨과 같은 명문대학에 편입한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와 같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2년간 주립대학에서 저렴하게 공부를 하고 자신이 희망하는 명문대학으로 편입하는 것도 스마트하게 미국대학을 선택하는 방법이라고 본다.최근 취업전선에서는 유학을 다녀 온 학생끼리 경쟁하는 시대가 된 만큼 미국의 명문주립대를 유학하여 영어와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어 오면 다른 학생과의 취업 경쟁에서도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한다.이제 새로운 출발을 앞에 둔 학생들은 미국 대학 선택에 있어 신중히 생각하고 또한 많은 정보를 얻은 후에 대학을 선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미교육연구원Steve Yang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논술, ‘자신의 글’을 쓰자! 방학이 되고 논술에 대해 고민이 깊어지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대학을 입학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경로 가운데 논술은 두 가지 이미지로 비춰진다. 하나는 수능을 반영하지 않고도 대학을 갈 수 있는 기회이며, 다른 하나는 타고난 학생들만이 누릴 수 있는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는 계륵과 같은 존재라는 생각이다. 논술이 대학을 입학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라는 점에서 누구라도 부인할 수 없다는 데에 이견은 없지만 과연 ‘논신’들 만이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전형일지에 대해서는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논술은 기본적으로 ‘상대’평가인 시험이다. 100대 1의 경쟁률인 시험에서 99명과는 다른 답안, 차별화된 답안이어야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엄청난 경쟁률과 손에 잡히지 않는 ‘글’이라는 측면에서 논술은 어쩌면 뜬구름 잡는 소리로 들릴지 모른다. 하지만 방법은 분명히 존재한다. 채점자가 원하는 즉, 대학이 원하는 답안을 써준다면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역설적으로 대학이 원하는 답안을 쓰는 학생이 극히 드물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채점자의 입맛에 맞는 답안을 쓰기 위한 고민을 시작해 봐야 한다. 대학별로 입학 설명회, 보도 자료에서 매년 대학 측에서 발표하는 단골손님이 있다. 어쩜 그렇게 학생들의 답안이 천편일률적인가라는 교수님들의 탄식이다. 교수님들은 학원에서 배운대로, 공식대로 글을 쓰지 말아 달라고 부탁 아닌 부탁을 한다. 학생들의 답안이 다들 비슷한 이유는 입시 위주의 교육정책으로 인해 학생들이 본인의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유와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은 분명하다. 획일화된, 정답이 있는 객관식 문항에 익숙하게 되어 다양성을 상실한 대입전형을 극복하고자 등장한 것이 바로 ‘논술’이다. 그렇다면 이제 문제는 간단해진다. 본인의 글을 쓰는 것이다. 다른 학생들과 차별화된 답안이 나오기 위해서는 본질적으로 ‘자신의 글’을 써야한다. 논리력이 뒷받침 된 상태라면 분명 채점자로 하여금 상대적으로 눈에 띌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글을 쓰는데 있어서 배경지식은 중요하지 않다. 배경지식이 바로 천편일률적인 글을 만들게 하는 주범일지도 모른다. 본인의 글을 쓰기 위해서는 제시문과 문제 사이의 논리적 관계를 파악하고 왜 이 제시문이 나왔고 왜 이러한 질문을 하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것이다. 이 고민을 꾸준히 한다면, 분명 여러분도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이현호 인문논술팀장 SM논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글로벌 리더 양성하는 국제학교, 강남에 개교! 글로벌한 사회인 지금, 영어의 중요성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그래서 강남 아이들 대부분이 영어유치원을 다니거나 미국 교과서로 공부하는 영어 학원을 다니며 영어 실력을 쌓는데 온 힘을 쏟는다. 한편으로는 엄청난 사교육비의 부담과 아이에게 과한 학습 부담을 주는 현실에 회의를 느끼고, 아예 조기 유학을 생각해 보는 학부모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조기 유학에 성공한 케이스는 극히 일부이고 언어나 문화의 차이,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 등으로 적응하지 못하거나 부모와 떨어져 지내면서 방황하고 탈선하는 경우도 많다는 이야기를 접하면 망설여지는 게 사실이다. 이처럼 ‘글로벌한 환경’ 속에서 ‘영어실력 향상’을 바라지만 현실적인 문제들로 고민이 깊은 강남 학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바로 오는 3월 강남 한복판에 글로벌 리더가 갖춰야 할 지식은 물론,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학생을 양성하는 ‘강남국제학교’가 개교한다는 소식이다. ‘강남국제학교’의 정남환 교장을 만나, 처음 강남에 입성하는 국제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지성과 인성 고루 갖춘 글로벌 리더 키우는 곳강남국제학교의 정남환 교장은 30년 가까이 교육 분야에 몸담으며 오랜 시간 국내외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지켜본 교육자이다. 또한, 전국입학사정관협의회 회장을 맡으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의 입학사정관제도에 대해 연구했고,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와 함께 ‘해외유학 상담매뉴얼’을 함께 집필하는 등 입학사정관제와 유학 분야에도 정통한 전문가이다. 정 교장은 미국에서 공부하던 때 국제적인 교육환경의 변화를 몸소 느끼고 『교육시장 개방 알고 대비하자』(1994)라는 책을 번역하여 출간하기도 했다. 그가 18년 전에 이야기하던 국제적인 교육 시장의 교류나 미국 학교들의 해외분교 설립 등의 이슈는 지금의 우리에게 낯선 일이 아니다. 정 교장은 “오래전부터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해외 문화를 체험하며 다양한 예체능 활동을 즐기면서 글로벌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국제학교를 세워보자는 생각을 해왔다”면서 "국제학교는 해외 유학을 꿈꾸는 학생과 유학 후 귀국한 학생 모두를 만족시키는 대안"이라고 말했다. 강남국제학교는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미래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하는 SMART교육을 지향한다. SMART란 학생 스스로 자기 주도적으로(Self-directed), 학습에 흥미를 갖고(Motivated), 수준과 적성에 맞는(Adaptive), 풍부하고 다양한 자료들을(Resource Enriched) 정보기술 등 IT기기를 활용해 학습하는 것(Technology Embedded)을 말한다. 10여 년 노하우 쌓아온 ‘KICS’와 협력시스템 갖춰강남국제학교는 부천에 있는 대안 국제학교인 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Korea International Christian School, 이하 KICS)의 협력학교이다. KICS는 미국 유학 지망생과 그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진 곳이다. 미국학제를 그대로 반영하여 교육하면서 10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졸업생을 미국 명문대에 진학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UC버클리, 스탠퍼드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강남국제학교는 KICS가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이어받아 강남스타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남국제학교는 여타 국제학교들의 취약점으로 꼽혀온 ‘접근성’ 면에서 최고의 강점을 보인다. ‘강남’은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문화, 교육에서 중심지일 뿐 아니라 국제적인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곳이다. 특히 교육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시스템과 제반 환경을 갖추고 있는 교육의 메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국제학교가 들어서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더구나 강남에 거주하면서 멀리 다른 지역의 국제학교에서 공부함으로써 발생하는 시간과 경제적 낭비를 줄일 수 있기에 강남 학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건이다. 미국에서 정식학력 인정받아 대학 진학에 유리대안학교를 선택할 때 ‘공인성’ 여부는 매우 중요한 요건이다. 강남국제학교는 미국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미국교육부 공식인가 학교이다. 미국학교평가 인증기관인 AACS(American Association of Christian Schools, 미국크리스천학교 연합회 인증기관으로 미국 내 학력평가인증기관 중 가장 공신력 있는 기관), AI(Accreditation International, 국제학교연합인가기관), NCPSA(National Council for Private School Accreditation, 미국사립학교연합)에서 정식으로 인가를 받아 학력이 인정된다. 그러나, 한국 대학으로 진학하려면 다른 대안 국제학교들과 마찬가지로 검정고시를 통과해야 한다. 물론 미국 등 전 세계 대학으로 진학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오히려 미국 교육부의 공식인가를 받았기 때문에 졸업 후 미국 등 전 세계 대학으로의 진학이 용이하다. 협력학교인 KICS의 경우 교육과정을 마친 대부분의 학생들은 미국 대학 등 글로벌 대학으로 진학하거나 한국의 한동대학교 등에서 학문을 이어간다. 교재 또한 미국학제에 맞춰 미국 밥 존슨대학(Bob Jones University)출판부에서 발간한 교재와 커리큘럼으로 학습하게 된다. 밥 존스대학교는 1927년 설립된 기독교 대학으로, 이곳의 교재와 커리큘럼은 이미 전 세계 크리스천스쿨의 90퍼센트 이상이 사용할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이 대학 출판부 교재는 미국 현지에서 사용되는 홈 스쿨 교재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자랑한다. 미국대학 진학에 유리한 교육프로그램 돋보여강남국제학교는 국제학교라는 이름답게 자신의 기량을 국제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따라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다양한 학문을 익히며, 사랑을 실천하는 최고의 학생을 키우는데 목표를 둔다. 이를 위해 미국 교과과정의 커리큘럼을 따르고, 국어와 국사를 제외한 전 과목이 영어 수업으로 이루어지는 몰입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SAT와 ACT를 대비하기 위한 전문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9학년부터 SAT과목을 편성하여 전문적인 SAT, ACT 교육이 이루어진다. 또 College PREP,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활동, AOS(입학사정관제도)를 위한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미국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미국사립학교 교육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자매학교 교환학생 K-12 System과 서울조리국제학교(SCAIS)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심화과정을 운영하여 개인별 능력에 따라 조기졸업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정남환 박사 프로필>경북대학교 졸업 Lasalle Univ.교육학박사현, 강남국제학교장현, 호서대학교 청소년 201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