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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어나는 소아청소년 강박장애(강박증) 2000년대 중반 이후로 최근까지 강박증환자의 비율이 매년 약 10% 가량 증가했다는 통계가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의 강박증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강박장애는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불편하고 통제가 되지 않는 행동이나 생각을 말한다. 보통 강박행동으로는 오염을 피하거나 청결을 위해 과다하게 씻거나 빨래, 청소를 하는 행동, 정리정돈, 확인행동, 반복적인 행동, 물건이나 신체부위를 만지기, 쓸데없는 물건을 모으고 수집하는 양태가 흔하게 나타난다. 강박적 사고는 먼지, 세균, 독극물 같은 유해물에 대한 걱정, 사고에 대한 걱정, 도덕적이지 못한 생각, 무의미한 단어의 반복, 종교적인 모독에 대한 생각, 남을 해칠 것 같은 생각 등에 대한 사고들이 많이 나타나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양태가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증상들이 여러 가지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한두 가지 증상이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강박증에서 나타나는 이런 행동이나 생각들 때문에 스스로를 제어할 수가 없어 무력감과 고통을 느끼게 되는데 이로 인해 학업에 큰 영향을 주고 가정생활이나 학교생활도 어렵게 된다. 소아청소년기는 정서적으로 민감한 시기이므로 더더욱 힘들어하게 된다. 그리고 어릴 때 시작된 강박장애는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서 나중에는 사회생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흔히 소아청소년의 강박증은 단순한 습관이라고 생각해버리거나 질병자체를 감추려는 성향도 있을 수 있어서 치료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렇지만 강박증은 여러 가지 정신 질환 중에도 고통의 정도가 큰 질환으로 증상이 심한경우 치료가 필요하다. 강박증은 뇌신경계의 취약성이 작용하는 질환이다.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소가 뇌신경계의 취약성과 같이 작용하여 발생하는데 그 현상이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전두엽의 과잉활동 등의 양태로 표현이 되는 것이다.치료에 있어서도 뇌신경계의 취약성을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뇌신경계의 취약성이 보충되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생기면서 병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한방에서는 강박장애를 주로 심폐의 활력소가 부족해서 나타난다고 보고 심폐의 활력소를 체질에 맞게 보충해주는 치료를 한다. 강박장애는 적절한 한방치료로 좋은 경과를 보일 수 있으며 특히 부작용 없이 건강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생체시계의 비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을 흔히 종달새형 인간이라 하고, 늦게 일어나서 늦게 자는 사람들을 올빼미형 인간이라고 부른다. 이처럼 우리 몸속에는 일정한 리듬의 패턴을 따라 생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체시계’가 존재한다. ‘생체시계’란 동식물의 다양한 생리, 대사, 행동, 노화 등의 주기적 리듬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해부학 상으로 뇌의 시신경 교차상핵(SupraChiasmatic Nuclei)에 있다. 우리가 ‘내 몸에 생체시계가 돌아가고 있구나’라고 느낄만한 현상은 비교적 분명하게 드러나는 수면주기와 때가 되면 배가 고파지는 공복감 정도이지만 생체시계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더라도 각 시간대별로 다양한 생리현상들을 조절한다.새벽 2시 경에는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최고조에 이르고, 새벽 4시경에는 천식발작이 최고조에 이르며, 체온이 저하된다. 또 오전 10~11시 사이에는 단기간의 암기력이 가장 높아진다고 한다. 아이들이 키가 잘 크기 위해서는 잠을 충분히 잘 자야 한다고 하는 얘기가 이 같은 생체시계의 영향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한의학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생체시계의 중요성을 부각해 왔다는 점이다. 기 에너지의 통로인 경락시스템 속에 생체시계의 비밀이 숨어 있었던 것이다.12경락은 순행통로가 각각 정해져 있을 뿐만 아니라 흐름의 순서와 시간대가 정해져 있다. 새벽 3~5시(인시)에 폐경이 열리면서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각 경락이 활성화 되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그 시간대에 해당되는 경락이 활성화 되어 내부 장부기능을 원활하게 조절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침 7~9시(진시) 사이에는 위장 경락이 활성화되는데 이때 아침식사를 해야 소화흡수가 잘된다. 그래서 예부터 어르신께 아침식사를 드셨냐고 여쭐 때 ‘진지 드셨습니까?’라고 했던 이유가 바로 ‘진시에 아침식사를 하셨습니까?’란 뜻이다. 우리 조상님들이 아침식사를 중요시 여겼던 이유가 바로 생체시계와 연관이 있었던 것이다.우리 조상님들이 이같이 생체시계를 중요시 여겼던 이유는 우리 몸과 마음의 건강이 사시사철 및 밤낮의 변화 등 주변 자연환경의 변화에 따라 조화롭게 조절되었을 때 참다운 건강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고 계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 몸의 생체시계를 잘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내가 스스로 내 몸을 잘 관찰하고 관리를 했을 때 나만의 생체시계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고 제대로 활용할 수도 있으니 오늘부터 ‘내 자신에게 정성을 들이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강력히 추천해 드리는 바이다. 비알한의원장윤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수시 논술 전형으로 대학 수준 한 단계 높인다 대교협이 발표한 ‘2014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2014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은 66.2%로 2013학년도에 비해 더 늘어난다. 이 가운데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의 영향력이 큰 수시 일반전형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연·고대를 비롯한 주요 29개 대학이 수시 일반전형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므로 이제 상위권 학생들에게 논술은 선택 아닌 필수 과목인 셈이다. 어떻게 하면 논술전형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까. 지난 1월 30일, ‘대치동 윤진성 이지스논술학원’에서 2013학년도 대입 수시 일반전형(논술)으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연·고대 주요학과에 합격한 학생들을 만나 그 노하우를 들어봤다. <간담회 참석 학생> * 대원외고 3학년 서유진 입시결과: 서울대 불어교육과 수시 일반전형,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수시 일반전형 우선선발* 서문여고 3학년 안혜원 입시결과: 연세대 경영학과 수시 일반전형 일반선발* 잠실고 3학년 신동혁 입시결과: 고려대 경영학과 수시 일반전형 일반선발, 연세대 심리학과 학생부전형* 진선여고 3학년 김지현 입시결과: 고려대 미디어학부 수시 일반전형 일반선발 Q. 합격 소감을 한 마디씩 한다면?* 김지현: 수능 등급이 평소 모의평가 때보다 거의 1등급씩 떨어져서 재수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합격하게 돼 너무 기쁘다. 성실하게 쌓아온 논술 실력으로 수능의 불운을 극복할 수 있었다.* 신동혁: 작년 이맘때쯤 선배들의 합격 수기를 보며 합격의 꿈을 그려보았는데, 지금 이렇게 합격 소감을 이야기하게 돼 기쁘다. 수능에서 실수로 우선선발에서 제외되었는데, 끝까지 열심히 하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Q. 이번 연·고대 논술 시험의 난이도는?* 안혜원: 연세대 논술은 한마디로 쉬운 편이었다. 그렇지만 쉽다고 해도 변별력은 존재한다. 문학과 이론 제시문은 익숙하고 쉬운 내용이었으므로 논제를 해석하는 능력이 당락을 좌우한 것 같다. 지문 속의 키워드를 뽑아서 명료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했다. * 신동혁: 고려대도 제시문이 어렵지 않았다. 추상적이거나 난해한 부분이 없었다. 마찬가지로 해석을 명료하게 한 후 키워드를 뽑아서 써야했다. 대충 뭉뚱그려서 쓰면 탈락한 것 같다. 수리논술은 계산을 복잡하게 서술하는 것 보다 표를 그려서 깔끔하게 정리한 학생들이 대부분 합격했다. Q. 합격한 이유(비결, 노하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서유진: 논술 시험을 볼 때 문제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제일 먼저 생각했다. 채점하는 교수님들 입장에서 보면 많은 답지를 읽어야 하므로 문제가 요구하는 것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방향으로 답안을 작성했다. 수리논술의 경우는 이전에 따로 공부하진 않았다. 시험 하루 전에 4시간 정도 인터넷 강의를 듣고 답안을 여러 번 써보는 식으로 준비했다. 수리 문제도 마찬가지로 문제가 요구하는 답만 정리했다. 수리논술은 학교 서술형 문제를 잘 작성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미리 준비하지 않아도 기출 문제의 답안을 여러 번 작성해보는 정도로 준비 가능한 것 같다.* 김지현: 수능 성적을 극복하기 위해 마지막 논술 파이널 준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시험을 보는데 평소와는 달리 키워드가 다 보였다. 늘 생각이 많은 편인데, 논술 시험을 볼 때 단순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하면서 차분하게 개요 짜기부터 시작했다. 화려하고 튀는 글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글을 쓰려고 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Q. 논술 시험을 보는데 배경지식은 필요한가?* 서유진: 예전에 논술은 고전에서 멋있는 문장을 인용해서 쓰는 것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논제가 요구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경지식을 이것저것 끌어오기 보다는 정확한 독해력을 갖춰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독서를 통해 이해력과 사고력을 갖출 필요는 있다.* 안혜원: 교과지식 이외에 별도의 배경지식은 준비 없이 시험을 봤다. 이번 연세대 문제도 오히려 관련 배경지식이 많으면 논제가 요구하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문제였다. 논술을 위해서는 배경지식 습득보다는 독해력 향상이 필요하다. Q. 그럼, 평소 독해력 향상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은가?* 신동혁: 우선 언어영역 비문학 공부를 충실히 하는 것이 좋다. 자습서도 도움이 되었다. 독해력이 약한 편이라서 국어와 사회 교과 공부를 할 때 이해가 안 될 때가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자세한 설명이 있는 자습서를 읽다보면 이해가 되었다. 신문 칼럼 요약도 독해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신문을 잘 읽지 않는 편이라면 관심 있는 분야라도 자주 읽어보는 것이 좋다. * 안혜원: 신문 칼럼을 읽고 요약하는 연습이 큰 도움이 되었다. 칼럼은 어려운 내용도 많아 언뜻 보면 논지를 파악하기 어려운데, 요약하면서 최대한 논지를 찾는 연습을 하다보면 논술 시험에서 난해한 제시문이 나왔을 때 논지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서유진: 마찬가지로 신문 요약이 도움이 되었다. 칼럼의 긴 지문 속에서 키워드를 뽑아 따로 써놓고 그 키워드를 이용해 다섯 문장(200자) 정도로 칼럼 전체 내용을 요점 잡아 정리하는 연습을 하다 보니 언어 비문학 독해에도 도움이 되었다. Q. 신문 요약 연습은 얼마나 자주 했나?* 신동혁: 고2 후반부터 고3 논술 시험 직전까지 한 주에 한 번은 꾸준히 했다. 평소 책이나 신문을 많이 읽지 않은 탓에 논제를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글을 써야 하는 논술이 처음엔 버거웠다. 신문요약을 꾸준히 하면서 글에 대한 두려움도 없애고 글의 논리구조도 향상시킬 수 있었다.* 김지현: 1~2학년 때부터 시작은 했지만 마음이 급하지 않아서 제대로 하진 않았다. 3학년이 돼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점심시간마다 칼럼을 읽고 정리하는 연습을 했다. 결국 오랜 기간 꾸준히 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 직접 써서 정리할 시간이 없으면 머릿속으로 핵심어를 찾아 요약하는 연습을 했다. Q. 글쓰기 훈련은 어떻게 하면 좋은가?* 서유진: 여러 논제를 다양하게 다루는 것보다 하나의 기출문제에 대해 여러 번 써보는 것이 좋다. 처음 써보고 첨삭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스스로 다시 보고 틀린 부분이나 개선해야할 점을 찾아 다시 써보는 연습을 한다. 기출문제에 대한 모범답안을 ‘떠먹여주기’ 식으로 가르치는 학원은 좋지 않은 것 같다. 본인의 글쓰기 능력을 살려 답을 쓰게 하고 첨삭지도로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해준 선생님의 가르침이 큰 도움이 되었다. * 안혜원: 논술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목 2013-02-18
- 부족한 부분까지 채워주는 가장 좋은 수학 학습법은? 예비 중학생 자녀를 둔 이수연씨는 요즘 중학교 입학하는 아들의 수학학원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국에서 2년을 거주하다 초등 4학년에 귀국한 아들은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부단히 애써왔지만 기초가 부실한 탓인지 수학 성적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더구나 수연씨는 아이에게 맞는 학원을 찾아주려 여기저기 상담을 다니다 보면 마음만 더 불안해진다고 토로한다. 가는 곳마다 ‘중학교 선행을 어디까지 몇 번했느냐’라고 물어보는데, 선행을 거의 하지 않은 아이는 갈 데가 없기 때문이다. 입시에서 수학 비중이 높다보니 수연씨처럼 수학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들이 상당수이다. 대부분의 학원이 최상위권 또는 상위권 학생들 위주로 커리큘럼이 마련돼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특히 수학의 기초가 약한 학생들은 상위권 위주의 수업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누수가 생길 수밖에 없다. 이럴 때 누군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개념부터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고 이해시키는 과정이 단연코 필요하다. 하지만 10여명 내외의 학생들을 지도해야 하는 학원 시스템에서 뒤처진 학생들까지 일일이 챙기며 지도하기란 쉽지 않다. 과연 내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내신과 선행을 동시에 꾸릴 수 있는 학원은 없는 것일까. 대치동에 자리한 ‘수학의 열쇠’ 최영수 원장에게 그 해답을 들어봤다. 원장 직강, 소수정원의 1:1 교육 대치동 도성초등학교 사거리 인근에 자리한 ‘수학의 열쇠’는 초중등 전문 수학학원이다. 대치동 일대에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학원의 수학강사로 7년여 동안 초중고생을 두루 가르치며 수학에 대한 효과적인 학습법을 찾아 고민해온 최영수 원장. 이 세상에 똑같은 아이는 한 명도 없는 것처럼 아이들마다 수학실력도 천차만별. 최 원장은 이 점을 감안해 3~4명의 소수 정원을 한 팀으로 1:1 개인별 과외식 수업방식을 도입했다. 소수정예의 1:1 과외식 수업이란 학원의 장점과 과외의 장점을 살린 최적의 학습 시스템을 말한다. “1:1 과외식 수업에서 4명이 넘어가면 강사가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아이들을 다 커버하는 데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 팀 구성을 4명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소수의 학생을 제대로 가르치고 관리하기 위한 저의 특별한 조치입니다.” ‘수학의 열쇠’에선 한 팀인 4명의 진도와 레벨조차 다 다르다고 말하는 최 원장은 “어떤 학생은 서술형이 약하고 어떤 학생은 연산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 기초부터 다져줘야 하는 것처럼 학습 정도와 성향을 반영해 각각 다른 진도에 따라 과외처럼 세심한 지도를 해야 한다”며 “특히 과외식 수업은 부담 없이 물어보고 충분히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학생 또한 의문이 풀릴 때까지 질문할 수 있다는 게 이 수업의 강점이다”라고 설명한다. 스팀형 수학은 토론식 수업으로 대비 특히 ‘수학의 열쇠’에서는 토론식 수업을 지향한다.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으로 학생 스스로 생각하는 훈련을 해서 수학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수업방식이다. 곧 선생은 학생에게 질문을 많이 한다. 선생이 먼저 수학의 개념과 정의를 말해주기 이전에 학생들에게 질문을 유도하며 스스로 수학의 원리를 깨우치게 한다는 것. 요즘 한창 회자되는 스팀형 수학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냐고 묻자 최 원장은 “수학의 기본기에 충실하고 수학적 사고력을 꾸준히 기른다면 어떤 변화에도 적응할 수 있기 때문에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며 “토론식 수업을 통해 스팀형 수학도 준비할 수 있다”고 피력한다. 다양한 학원에서 수많은 학생들을 지도한 최 원장은 “초중고 수학의 흐름도를 완벽하게 꿰고 있어,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 또한 완벽하게 알려 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내신과 선행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헬스장에 가면 헬스 코치가 열심히 가르쳐준다. 아무리 오래 다녔고 열심히 들었다고 해도 본인이 운동을 직접 하지 않으면 건강해질 수 없다. 수학도 마찬가지다. 최 원장은 “최대한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 주고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풀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게 수학 코치의 역할이다”라고 덧붙인다. ‘수학의 열쇠’는 학생들이 입학하면 동기부여는 물론 체계적인 학습을 위해 각 학생들마다 앞으로 수학을 어떻게 완전 정복해 나갈지,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며 장기적인 로드맵을 짠다. 무엇보다 체계적이고 좀 더 계획적인 공부를 하기 위해서이다. 학기 중 내신과 선행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에 대해 최 원장은 “상위권은 선행을 해 나가면서 시험 기간 2~3주 정도 내신에 바짝 몰입해서 내신 대비는 물론 실력까지 다진다. 중위권은 선행보다 내신에 집중해야 하며, 상위권 학생도 처음 선행을 할 때 너무 진을 빼면 정작 내신에 대비할 때는 힘을 쓸 수 없다”고 조언한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초등수학, 사고력이 중요한 이유 “사고력을 따로 공부해야 하나요? 교과가 더 중요하지 않나요?” “어떤 사고력 문제집이 좋은가요?” 교육정보의 홍수 속에서 학부모들의 애타는 질문들을 들을 때 마다 안타깝기 그지없다. 수학의 접근 방법에 있어 숲을 보느냐, 나무를 보느냐의 차이일 뿐인데...당장 학교 시험성적에만 집착한다면 교과 관련 문제집을 풀어 성적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공부는 변화된 유형의 문제를 접할 때 곧 벽에 부딪치게 된다. 아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동기가 약해지고 수학을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생각하게 된다. 아이 스스로 “아~알았다. 찾았다.. 그랬구나~” 하는 경험만큼 강한 학습은 없다. 즉, 사고력 수학의 열쇠는 아이 스스로 원리를 깨닫는 발견학습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사고력 수업에서의 주체는 아이들이다. 교사가 정해진 테마에 대한 문제 제기(발문)를 하면 학생들은 각 자 문제를 푸는 방법과 과정등을 생각하여 함께 토론하고 발표도 한다. 수업후 수학일기도 쓰고, 수학관련 도서를 읽고 독후감도 쓰고, 도전문제도 풀어보고 기존의 수업방식과는 많은 차이점이 있다. 사고력 수학의 장점은 다양한 수학적인 접근을 통해 확산적 사고를 가능하게 해주며, 이런 효과는 비단 수학과목에 국한되지 않고 언어적인 이해력, 논리력까지 더불어 향상시켜 준다. 올 해 초등 1,2학년 수학교과서 개정으로 기존방식에 익숙해져 있던 우리 어머님들의 걱정거리가 한 가지 더 생겼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미 사고력을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은 큰 변화가 없다고 보는 게 맞다. 교재 구성이나 수업 방식 등 모든 것이 CMS 수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아니 오히려 사고력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은 바뀐 교과서가 더 친근한 내용과 구성으로 낯설지 않을 것이다.사고력 수학은 수학을 문제로만 접하던 우리 아이들이 게임과 토론 그리고 재미있고 다양한 교구를 사용하여 수학 전 영역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쉽게 익힐 수 있게 도와준다. 문제 풀이에 대한 정.오답으로 수학 성적 우수를 결정하던 기존의 수학평가 스타일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중시하는 과목으로 변화되는 것이 잠시 우리 어머님들을 불안하게 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인 교육차원에서 보면 긍정적인 변화임에 틀림없다. 다양한 수학 관련 주제들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갖게 하여 수학과 친하게 하는 것이 수학 문제집 한 권을 푸는 것보다 더 우선되어야 함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 된다.이애경 원장CMS에듀케이션 서초2본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고3, EBS교재 어떻게 공부할까 2014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 EBS교재의 지문 연계율이 70%에 이를 전망이다. 이대로라면 올해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EBS교재를 탐독하는 것은 이제 빼놓을 수 없는 필수가 된 상황이다. 하지만 이제 고 3이 되는 수험생의 경우 어떻게 EBS교재를 공부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매년 새로운 입시를 겨냥한 교재가 1월부터 발간되기 시작해 수능이 시작되기 전까지 발행된다. 수능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 무엇에 중점을 두고 어떤 식으로 EBS교재를 공부해야 좋을지 정리해 보았다. EBS연계란 EBS수능교재와 강의를 이용해 수능문항을 출제하는 것EBS교재의 지문과 수능의 연계란 바로 EBS수능교재와 강의를 이용하여 수능문항을 출제하는 것을 말한다. 대상은 당 해년도 고교 3학년의 EBS 수능교재 중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한 교재와 이를 응용한 강의내용이다. 70%가 연계된다는 것은 문항수를 기준으로 70%를 EBS교재나 강의에서 본 익숙한 지문이나 자료, 개념, 원리, 문항 등을 이용하여 출제한다는 뜻이다. 나머지 30%는 EBS교재 밖에서의 지문이나 자료를 이용하지만 EBS 교재를 충실히 이용한다면 충분히 맞힐 수 있도록 출제한다는 것을 말한다. 2010년 ‘사교육비경감과 교육소외계층의 수능시험준비 기회확대를 위한 수능-EBS연계정책’이 발표된 후 EBS의 지문과 수능시험에서 연계가 이뤄졌다. 2013년도에는 연계율이 70%였고 내년에도 70%로 예정되어 있다. 발행되는 즉시 구입해 계획을 짜고 풀어봐야발행되는 EBS교재의 종류는 크게 2월에는 수능특강, 3월에는 인터넷수능, 5월에는 EBS N제, 수능완성이 대표적이다. 각 과목당 발행되는 권수를 모두 모아 놓고 보면 숫자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한꺼번에 이를 몰아서 공부하기에는 버겁다. 문과 이과 모두 최소 20권은 훌쩍 넘기 때문이다. 교재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수능특강은 체계적인 개념정리와 기본유형을 익히기 위한 교재이다. 인터넷수능은 파트별 집중연습으로 약점을 완벽히 보완하기 위한 교재다. N제는 기초부터 심화까지 우수문제에 대한 풀이를 집중 훈련하는 교재이다. 수능완성은 개념의 실제적응과 문제풀이 능력배양, 그리고 수능기출문제를 파악하는 것이 목표다. 따라서 이러한 교재가 발행되는 시기에 맞춰 교재를 즉시 구입해서 계획을 짜고 차근차근 풀어봐야 수능 전까지 전부 볼 수 있다. 고3의 경우 학교의 중간고사범위에 수능특강 교재가 시험범위에 포함되는 학교가 많기 때문에 중간고사 전까지 수능특강은 한 번씩은 봐둬야 한다. 출제원리 알고 답 찾는 방법 배워 적용해야“하지만 EBS교재의 연계율이 70%라고 해도 단순히 교재에 나와 있는 문제만 풀어서는 별 도움이 안 된다. 반드시 출제원리와 그에 따른 답을 찾는 방법을 잘 배우고 적용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민하 이강학원 입시컨설팅소장의 말이다. 따라서 수능교재에 나온 문제를 풀고 맞은 것과 틀린 것을 체크해보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차라리 이런 방식보다는 오히려 수능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했다. 연계율 자체도 실제 비율은 변함이 없더라도 수능문제의 난이도에 따라서 실제 느끼는 체감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 즉, 난이도가 낮아서 쉽게 출제되면 EBS교재에서 본 것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어 연계율이 더 높은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수험생의 실력에 따라서 EBS교재에 대한 의존도가 차이가 나기도 한다. 최상위권인 경우는 EBS교재가 선택의 문제일 수 있지만 4~5등급대인 학생의 경우는 반드시 EBS교재를 정리해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EBS교재 압축하고 변형문제화 해서 푸는 연습 필요현 EBS강사로 물리를 담당하는 박정호 강사는 효과적으로 EBS교재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지금 시기는 과학탐구 과목의 경우 수능특강 문제집을 풀면서 EBS강의 속성 강의인 20강 강좌를 병행하면 좋다. 20강 강의를 이용하다가 이해가 잘 안되거나 개념정리가 안될 경우에는 수능개념 강좌나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는 수능특강 40강 강좌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문제집만 풀려 하지 말고 잘 모르는 것은 인터넷강의와 병행해서 필요한 부분을 골라서 찾아가면서 듣는 것도 좋다는 것을 강조했다. 국어과목에 대해서 이민하 소장은 “될 수 있으면 EBS교재를 압축하고 변형문제화 해서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능에 연계된다고 해도 똑같이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변형된 문제를 중심으로 선별해서 지문을 다뤄봐야 한다. 특히 올해 국어과목 A형의 경우 쉬운 문제에만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1
- 개포도서관 <3월의 인문학 강좌> 개설 개포도서관에서는 혼자 생각하는 인문학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즐거운 인문학을 테마로 금요 강좌를 연다.■ 장소: 개포도서관 1층 시청각실■ 시간: 오전 10시~낮 12시■ 접수: 2월 25일부터■ 문의: 정보자료과 (02)3462-19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1
- 서정욱갤러리의 ‘Flowering of our home 展’ 그림 속 화목해 보이는 가족의 집에서 한가득 피어나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을 보고 있으면 우리 가족의 단란하고 소중했던 시간이 떠오른다. 매일같이 쏟아지는 믿기 어려운 현대 사회의 자극적인 사건 사고들을 접하면서 현 시대의 문제점이 가정의 부재라는 생각을 하며 가정의 소중함을 그림으로 표현해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작가가 있다. 서울 서초동에 있는 서정욱 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노충현 개인전 ''Flowering our of home'' 展은 3월을 맞이해 화려한 꽃그림을 선보이며 그 속에 담긴 가정의 소중함을 전달한다. 노충현 작가는 특수한 질감으로 표면을 처리한 화면 위에 주로 화목한 가정이 살고 있는 집을 그리고 있으며, 그 집을 양분으로 삼아 피어나는 꽃들을 다양한 재료로 표현해 완성한다. 또한 그림을 시작할 때 단순한 캔버스 천의 느낌만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대리석 질감을 내기 위하여 정성스럽게 혼합재료로 밑바탕 처리를 하고 그림과 꼴라쥬 작업이 끝난 다음 밀랍처리로 마무리를 한다. 이런 그의 정성스러운 작업공정은 관람객에게 감상하는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다른 작품과의 차별성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름다운 그림 속 소중한 가정의 의미를 담은 그의 회화 작품 15점을 만날 수 있다. 오는 3월 17일까지 열린다. 전시일정ㅣ 2013년 3월 17(수)까지전시장소ㅣ 서정욱갤러리(서울시 서초구 서초동1585-10 2층 )Open hours 화-일10:00am ? 6:00pm *월요일휴관전시문의ㅣ 02-582-4876 /sjwgal@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1
- 서초 구립 반포도서관 3월 12일 개관 서초구가 ‘책 읽는 서초’를 위해 지난해 전자 도서관을 개관한 데 이어 올해는 202억 원을 들여 구립 반포도서관을 3월 12일에 개관한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011년 7월 착공하여 1년 6개월 만인 2013년 1월 공사를 끝마쳤다. 그동안 어린이 도서관과 각 동 주민 센터 책 사랑방 외에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구립 도서관이 없어 불편했던 서초구 주민에게 종합도서관이 생긴 것.1층에는 독서문화체험과 각종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과 북카페가, 2층에는 어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모자 열람실과 어린이 자료실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온돌바닥으로 꾸며져 있어 아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3층과 4층에는 종합자료실과 멀티미디어실, 노트북 열람석이 마련되어 있고, 5층에는 소규모 강좌를 열기에 적합한 세미나실 3개가 마련되어 있다. 도서관 이용안내이용대상: 통합홈페이지(www.library.seocho.go.kr) 회원 가입 후 회원카드 발급자이용방법: 회원 1인당 3권, 2주 대출(연장불가)이용시간: 매주 화~일(법정 공휴일 및 월요일 휴관) 09:00~22:00(어린이 자료실은 20:00까지) 토요일 9:00~18:00 일요일 10:00~17:00위치: 삼호가든맨션 앞 사거리문의: 서초구청 문화행정과 02-2155-62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1
- 서초구 소식 - 2013년 3월 2주 서초구, 봄맞이 대청소 실시서초구가 지난 3월 5일(화) 경칩을 맞아 대대적인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서초구 전역에서 주민자치센터별로 주민, 직능단체, 회사원,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수세미, 유리닦이, 물바가지, 고무장갑, 빗자루, 집게, 쓰레기봉투 등으로 단단하게 무장하고 안전펜스, 버스 택시 승강장 등 공공시설물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고압살수차, 가드레일 세척차량, 진공흡입차 등 15여대의 청소 장비가 동원되었으며 도로와 보행로에 겨우내 쌓인 찌든 때와 제설작업을 위해 뿌렸던 염화칼슘까지 말끔하게 씻어냈다.이면도로, 녹지대, 다중이용장소 등 각종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청소했으며 불법 광고물 제거와 빗물받이에 쌓여있는 쓰레기들도 걷어냈다. 서초구,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서초구가 매년 증가하는 자살률 감소를 위한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2011년 우리나라 자살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31.7명(총 사망자수 1만5,906명)으로 OECD국가 중 1위이며 노인 자살률 또한 OECD 1위이다. 서초구 자살사망자도 2007년 71명에서 2011년 82명으로 증가하여 구는 자살률 감소를 위한 예방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 지난 2012년 3월‘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를 만들고 본격적인 자살률 감소 및 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활동에 나섰다. 서초구는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19.2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저이지만, 동별 자살률 격차로 인한 건강형평성을 고려해 자살취약지역 4개동을 선정, 집중관리 한다.4개동의 선정기준은 2005년~2010년 자살률 상위 5분위 포함빈도가 높고 취약계층(65세 이상 노인,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계층 등) 밀집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구는 이를 위해 이번 달 25일 서초구 내 보건?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한 구청 및 보건소 내 7개 부서와 자살취약지역 4개동 주민센터로 구성된 ‘자살예방 TF팀’을 구성하고 자살예방 및 자살률 감소를 위한 안전망 구축활동을 펼친다.우선 자살취약지역(4개동)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설문과 면담으로 마음건강평가를 실시한다. 마음건강평가 결과에 따라 단계별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한다. 동 주민센터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동 직능단체 및 민간단체와 더불어 자살예방협의체도 구성한다.또한 주민 및 각 분야 전문가(통반장, 노인돌보미, 방문간호사, 복지담당자, 종교인, 일차 의료인)로 구성된‘2013 생명사랑지킴이’ 민간조직을 만든다. 생명사랑지킴이는 자살예방관련 심화교육을 이수한 후 보건소와 자살 취약지역에서 검진 및 상담 등을 맡아 사각지대 없는 전방위적 사업을 펼치게 된다.자살시도자에 대한 위기관리 및 유가족에 대한 집중관리도 실시한다. 서울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와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자살시도자 관리를 하게 된다. 자살시도자가 처음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면 서초구 정신보건센터에서 출동해 초기평가를 실시하고 본인의 동의하에 등록 관리를 한다. 또한 유가족 애도 상담도 실시되며,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자살시도자 및 가족에게 적절한 정보와 대처방안을 제공한다. 서초구에서 진행되는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보건소 건강관리과(02-2155-8081), 서초구정신보건센터(02-529-1581~3)로 문의하면 된다. 서초구, 신학기 맞은 학생들 위한 안전지킴이로 나서3월 신학기를 앞두고 서초구가 분주하다. 불량식품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2월 28일(목)부터 3월 15일(금)까지 2주간 점검을 진행하는데, 점검 대상 업소는 학교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있는 문구점, 편의점, 식품자동판매기,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280여개 업소이다.학교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 조성으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범위 안의 구역을 정해 관리하는 구역이다. 점검방법은 1차적으로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로 위촉된 학부모 10여명이 2인 1조로 편성돼 각 조당 지정된 학교 주변 200m 내의 기호식품 판매업소를 업종별 점검표에 따라 점검한다. 1차 점검결과 위반업소는 구청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확인한 후 위반정도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하거나,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진열?보관 판매 여부, 표시기준 위반 제품 판매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담배?화투?복권 모양 등 사행심을 조장하는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저가 유통 식품 실태 확인 등 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