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청주·청원 총 1,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율봉어린이도서관, 북스타트 책놀이 회원 모집 복대동에 위치한 신율봉어린이도서관에서 2013년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 회원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6월 7일부터 5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마다 동화구연, 난타 등 엄마와 아기가 함께 하는 다양한 신체놀이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36~45개월 아이(5월 기준)이며 모집은 5월 28일(화)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한편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을 비롯해 권역별 시립도서관, 청주기적의도서관, 청주시아동복지관, 동주민센터 등은 북스타트 책꾸러미 무료배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2년 7월부터 2013년 4월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 8000명(주민등록상 청주시 거주)을 대상으로 한다. 책꾸러미에는 북스타트 가방, 그림책 2권, 손수건, 가이드북, 도서관 안내 리플릿 등이 들어있다. 문의전화 200-623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자연 임신을 위한 요건들 자연임신 일반적인 가임기 인구집단의 부부 중 84%는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영위할 경우 1년 내에 임신이 이루어진다. 또한 첫해에 임신이 이루지지 않은 부부의 50%는 다음 1년 내에 임신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2년간의 누적 임신율은 92%이다.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한 35세의 여성들 중 94%는 2년간의 시도 후에 임신이 이루어졌으나, 38세 여성들의 경우에는 77%만 임신이 이루어졌다. 여성은 연령증가에 따라 임신율이 감소한다. 반면 남성의 경우 연령증가가 미치는 영향은 아직 완전하게 파악하지 못하였다. 부부생활의 빈도와 적절한 시기 부부생활의 빈도와 관련하여 2,3일마다 성관계를 하는 것이 임신기회를 높이는 데 가장 적합하다. 배란에 맞춰 성관계를 갖게 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므로 권하지 않는다. 따라서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에게는 월경기간을 제외하고, 매 2,3일마다 규칙적인 부부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특정 날짜를 이용한 임신 시도는 임신에 불리할 뿐만 아니라 남아 임신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증거 역시 없다. 음주와 흡연이 미치는 영향 술은 매회 1,2잔 이상 마시지 않도록 해야 하며, 횟수 역시 주당 1,2회 이상 마시지 않아야 한다. 흡연은 여성의 임신율을 저하시킨다. 따라서 한의사의 금연 시술이나 다른 금연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흡연을 중단해야 한다. 흡연과 정자의 질 저하 간에는 상관성이 있으며, 현대 이러한 영향이 남성의 임신능력에 어떤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하지 않더라도 흡연을 중단하는 것은 전반적인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며, 성생활에 도움을 줄 것이다. 독성물질의 흡입을 피하면 태아의 발달과정에 해악을 미치는 위험성을 감소시킨다. 카페인 함유 음료가 미치는 영향 카페인 함유 음료(차, 커피, 콜라) 섭취와 임신에 대한 문제점 야기간의 상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과도한 섭취는 일반 건강사태에 위해를 줄 수 있고 자연유산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적절한 범위에서 카페인 함유 음료의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난임 예방을 식이요법 난임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식이는 아래와 같다. 그러나 자연임신을 위한 최선의 식이요법은 규칙적이고 영양의 균형이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다. - 단일불포화지방산 위주의 섭취 및 트랜스지방 섭취 제한-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 감소와 야채 섭취의 권장- 당지수가 낮은 탄수화물 섭취- 고지방 유제품(저지방화 가공 과정을 거치지 않은 유제품) 섭취- 종합비타민 섭취- 식물 유래 및 보충재 투여를 통한 철분 섭취 글 : 김광성 원장 (한의학박사, 율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2013 청주민족예술제, 19일 개막 청주시가 후원하고 (사)청주민예총이 주관하는 2013 청주민족예술제가 오는 5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청주예술의전당과 성안길 일원에서 열린다. ‘옳음의 아름다움-의미(義美)’를 주제로 열리는 제20회 청주민족예술제는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창작공연, 전시 및 체험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질 계획이다.첫날인 19일 오후 4시 성안길 국민은행 앞 특설무대에서는 놀이마당 울림의 퓨전타악공연으로 예술제 개최를 알릴 예정이다. 2시부터 6시까지 목판그림 탁본, 손수건 염색 등 체험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청주민족예술제에서 개최되는 공연은 △소리나눔 퓨전콘서트 ‘꽃 피우는 사람들’(24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 △국악공연 ‘미래의 유산-젊은 산조’(25일 오후 7시30분 소공연장) △실내악단 신모듬의 ‘마음으로 듣는 소리 Exhibition Concert''△문화공간 장산곶매의 사물놀이 이야기 ‘운우풍뢰’(27일 오전 11시, 오후 1시30분 소공연장) 등이다. 이 외에도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26일 오후 1~9시 소공연장)를 비롯해 서예?미술?사진작품 전시회(24~31일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도 준비된다. 공연과 전시 장소는 모두 청주예술의전당. 문의전화 221-4445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엄마같고, 언니같고, 친구같은 사람 지난 13일 오후 2시, 청주시니어클럽(복대동) 회원인 김윤례(73) 씨는 88세 독거노인 김옥자 할머니 집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손에는 된장국과 직접 준비한 반찬을 들고 아침부터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김옥자 할머니에게 가는 발걸음이 바쁘다. 10평 남짓한 김 할머니 집 현관에 들어서자 30도에 가까운 바깥 날씨와는 달리 썰렁한 느낌이다. 김윤례 씨는 김 할머니 집에 들어서자 능숙한 손놀림으로 냉장고를 열어 반찬과 국을 정리하고 할머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밤에는 추워서 자다가 스웨터를 꺼내 입었다”며 말문을 연 김 할머니는 요즘 밥맛이 없다는 얘기며 TV 드라마 얘기 등을 건넸다. 두 사람의 대화는 마치 가족간에 나누는 대화처럼 일상적이고 정겹다.일주일에 2~3번, 3시간씩 2년째 김 할머니 집을 방문하고 있는 김윤례 씨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홀로 사시는 노인들을 보면 항상 마음이 쓰였다”며 “자식도 없이 혼자 사시는 김 할머니를 볼 때마다 엄마 같기도 하고, 언니 같기도 하고, 친구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윤례 씨는 실제 김 할머니를 ‘엄마’라고 부른다. 젊은 시설 간호사였던 김윤례 씨는 “요양보호사와 같은 일은 너무 힘들어서 이제는 하기 어렵다”며 “노노케어 일이 내 체력에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보람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옥자 할머니는 “전에 젊은 사람들도 간혹 도우미로 왔었는데 온다간다 말도 없이 오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며 “젊은 사람들과는 대화도 잘 안되고 나이든 사람이 훨씬 좋다”고 말했다. 저녁식사 준비와 청소를 마친 김윤례 씨가 모레 다시 오겠다는 말을 하며 현관문을 나서자 김옥자 할머니는 “언제 또 올거냐?”고 재차 물으며 엘리베이터 문이 닫힐 때까지 배웅했다. 두 사람을 만나보니 김 할머니에게 김윤례 씨는 도우미 이상의 존재라는 것을 잘 알 수 있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이제는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시대 건강한 노인이 건강하지 못한 노인을 돌보는 돌봄 서비스, 이른바 ‘노노케어(老老care)'가 노인들 사이에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 노인들은 물론이고 서비스를 하고 있는 노인들의 만족도도 큰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를 하고 있는 노인들은 돌봄 서비스를 통해 봉사하는 기쁨을 느끼고 적지만 고정적인 수입(한달에 약 20만원), 자신을 인정해 주는 일이 있다는 것에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서비스를 받고 있는 노인들은 돌봄 서비스를 하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자신과 비슷해 공감대 형성이 잘 된다며 노노케어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청주 시니어클럽 4곳, 노노케어 진행 현재 청주지역에서 돌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기관으로는 청주시니어클럽(복대동)을 비롯해 4곳의 시니어클럽(우암, 수동, 수곡),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웃음치료연구소(민간연구소)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기관에서 돌봄 서비스를 하고 있는 노인들은 만 65세 이상으로 말벗에서부터 청소, 식사 준비, 병원동행, 치료 등 다양한 일을 수행하고 있다.복대동, 사직동, 봉명동 등 흥덕구 지역의 130여명의 노인을 돌보고 있는 청주시니어클럽 소속 50여명의 노인들은 4개조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 사는 노인의 집을 방문(1회 방문시 3시간), △정서지원 △가사지원 △개인활동지원 등을 하고 있다. 청주시니어클럽의 사업담당 이의정 씨는 “돌봄 서비스를 하고 있는 노인이나 서비스를 받는 노인 모두 노노케어 사업에 만족해한다”며 “독거노인과 노인인구가 갈수록 증가하는 만큼 이용하고자 하는 노인들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수동시니어클럽에서는 △독거노인건강음료 배달사업 △재가장애인돌봄지원사업으로 구분해 노노케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독거노인에게 건강음료를 배달하는 노인은 모두 30명으로 이들은 100여명에 이르는 노인들의 집을 정기적으로 방문,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재가장애인돌봄서비스를 하고 있는 노인들은 가사도움, 식사지원, 외출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2인 1조로 활동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에서도 현재 70여명에 이르는 노인들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관에서는 시니어클럽과는 달리 2인 1조로 한 곳을 방문, 각종 가사 일을 돕고 외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수곡동 최루시(91) 할머니 댁을 방문하고 있는 민병자(70) 씨는 노노케어 활동과 관련해 “봉사도 하고 돈도 벌 수 있으니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큰 돈은 아니지만 나도 사회의 일원으로써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점이 너무 좋고 몸을 불편한 사람에게 내가 큰 힘이 된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또 장영달(70) 씨는 “돈을 번다기보다는 봉사하는 것 자체에 큰 기쁨을 느낀다”며 “내 몸이 허락할 때까지는 이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복지관의 정금희 씨는 “최근들어 노인자살이나 독거노인의 고독사가 늘고 있어 노노케어 사업은 정말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웃음치료연구소웃음으로 암 등 각종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웃음치료연구소는 웃음치료전문가 과정을 개설, 치료사로써 노인이 노인을 돌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웃음치료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청주지역에서 웃음치료사 자격과정을 신설, 300여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전문가 과정을 수료했다. 나상길(71) 웃음치료연구소장은 “전문가 과정과 전문강사 자격과정(각 15주)을 수료하면 국제절제협회에서 웃음치료사로써 강의를 할 수 있는 자격증을 수여한다”며 “현재 청주에서는 20여명에 이르는 노인들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강사가 되는데 나이제한은 없지만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60대 후반에서 70세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주로 노인대학, 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웃음의 효과, 즐거운 노년생활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실제 웃음을 통해 암을 완치했다고 말하는 이종학(68) 씨는 3년 전부터 전문강사 자격을 취득하고 복지관, 교회 노인대학 등에서 웃음과 행복한 노년생활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 그는 “강의료가 많지는 않지만 비로소 나의 일을 찾은 느낌이고 건강도 회복하고 의미있는 일을 한다는 생각이 들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5월 문화일정 청소년음악회일시 : 5월 21일(화) 오후 7시 30분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임장료 : 전석 무료주최 : 청주예총문의 : 223-4048 뮤지컬 <정글북>일시 : 5월 22~23일 오전 10시 10분, 11시 20분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임장료 : 전석 2만원(예매 1만3000원)주최 : i기획문의 : 1600-1787 국악인형극 <덩더쿵 덩더쿵>일시 : 5월 23일(목) 오전 10시 10분, 11시 20분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임장료 : 1층 2만5000원, 2층 2만원주최 : 공연세상문의 : 1544-7860 청주민속예술제-소리나눔 퓨전콘서트일시 : 5월 24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임장료 : 전석 무료주최 : 청주민예총문의 : 221-4445 제10회 청주문화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일시 : 5월 25일(토) 오후 7시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임장료 : 전석 무료주최 : 청주문화원문의 : 265-3624 청주민속예술제 <미래의 유산시리즈-산조> 일시 : 5월 25일(토) 오후 7시 30분장소 : 청주예의전당 소공연장임장료 : 전석 무료주최 : 청주민예총문의 : 221-4445 청주콘서트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일시 : 5월 26일(일) 오후 7시 30분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임장료 : 전석 무료주최 : 청주콘서트 윈드오케스트라문의 : 011-464-5683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충북 청소년종합지원센터, KDB 대우증권과 업무협약 충북도는 KDB대우증권이 도내 청소년들의 직업 멘토링과 복지 향상을 위해 청소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더불어 사는 밝은 사회’라는 슬로건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KDB대우증권과 지난 15일 오후 대우증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KDB대우증권은 충북도내 청소년들에게 직업 멘토링 역할 및 다양한 복지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흥덕보건소, 전통시장 건강지킴이 서비스 제공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5월 15일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사창시장과 복대가경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건강지킴이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서비스는 간호사, 운동처방사, 치과위생사, 금연상담사가 한 팀을 구성해 생업종사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전통시장 유통상인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등록 관리함으로써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 이환률을 감소시키는데 목적이 있다.흥덕보건소 건강증진담당은 “만성질환은 특별히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진단을 받았더라도 꾸준한 생활요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문의전화 200-41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청주시, 성인식 맞는 청주시민에 축하카드 전달 청주시는 오는 20일 ‘제40회 성년의 날’을 맞아 뜻깊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로 만 20세가 되는 1993년생 청소년 1만 700여명을 대상으로 일생에 한번 뿐인 성년의 날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은 축하카드를 전달한다.체육교육과 교육청소년담당은 “성년이 된다는 것은 여러 가지로 깊은 의미가 많지만 이를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며 “자부심과 주인의식을 깨달아 인생의 주체자로 당당히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청주시민으로써 완벽한 구성원이 됨을 축하 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성년의 날은 성인으로써의 책임과 의무를 일깨워주고 자부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제정됐으며 고려 광종 16년(965년)부터 시작돼 조선시대 이르러 보편화 됐다. 1985년부터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정해 기념일 행사를 열고 있다.한편, 올해 7월 1일부터는 2011년 3월 7일 개정된 민법에 따라 성년연령이 만 19세(1994년생)로 낮아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술로 망친 간 한방(韓方)으로 다스리자 술 먹은 다음 날, 간(肝)은 쌓여있는 알코올을 해독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인다. 특히 과음(過飮) 후에는 2~3일간 금주 및 휴식을 취해 몸에 쌓여있는 알코올을 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알코올이 간(肝)에서 완전히 대사되려면 72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3일간은 금주기간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없던 약속도 갑자기 생기게 되는 경우, 간이 쉴 수 있는 시간이 충분치 않다면 한방요법으로 간을 다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한방에서는 과음을 하면 몸에 습(濕)하고 더운 기운, 즉 ‘습열(濕熱)’이 쌓이는데, 이것을 주독(酒毒)으로 본다. 주독을 푸는 약재로 칡(갈근), 복령, 후박, 인진, 진피 등을 사용하게 된다. 숙취로 인한 두통ㆍ감기에 열과 함께 나타나는 두통에는 칡뿌리가 효과적이다. 머리가 아픈 것을 낫게 하고 땀구멍을 열어 주며 술독을 푼다. 또한 음식 맛을 나게 하고 소화를 잘 되게 하며 가슴의 열을 내린다. 알코올로 인해 빠져 나간 수분에 대한 갈증을 멈추게 하는 효능도 있다. 또한 혈당을 내려주고 고지혈증이 용해되어 통증을 완화시키기도 한다. 칡의 꽃(갈화)이 효과가 좋지만 가정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는 뿌리(갈근)를 써도 무방하다. 갈근은 해독능력뿐 아니라 설사 후 기운이 빠진 데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복령은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예부터 오래 먹으며 신선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 약재이다. 복령은 입맛을 좋게 하고 구역질을 멈추게 하며 마음과 정신을 안정시킨다. 또한 혈당량을 낮추며 전정작용을 도와준다. 복령 또한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춰주며 설사를 맞게 한다. 알코올로 인해 나빠진 위장 기능에 효과가 좋다. 후박ㆍ진피는 맛이 맵고 기(氣)가 막힌 것을 풀어주고 기의 원활한 순환을 도와주는 약재이다. 위(胃)를 따뜻하게 하며 장위(腸胃)를 두텁게 해준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체하고 소화가 잘 안 되는 것을 낫게 하며 설사와 구역질을 낫게 한다고 하였다. 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가스의 배출을 쉽게 유도하므로 알코올이 아직 빠져 나가지 못한 것을 대변을 통해 배출할 수 있다. 인진은 전국의 산과 들에 자생하는 국화과의 다년초 풀로, 사철쑥 또는 더위지기라고 부른다. 인진은 급·만성간염, 간경변증 등에 사용하면 좋고 시호ㆍ치자 등과 배합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잦은 술자리로 인한 만성피로를 풀어주며 위장기능 개선, 숙취 제거에 상당한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전날 과음을 하였다면 최소한 3일은 간을 쉬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몸 안에 쌓인 독소를 정화시키는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술 약속이 많은 직업(직장)으로 연속해서 술을 마셔야 한다면 한방요법으로 지친 간을 다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또한 알코올로 인해 빼앗긴 수분 보충을 위해 하루 2L 이상의 물을 먹도록 한다.글 : 정경용 원장 ( 청주시한의사협회 홍보위원, 정경용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