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청주·청원 총 1,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300여개 시민사회단체, 통합 청주시 주민화합에 앞장 청주시와 청원군에 소재하는 3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통합 청주시의 성공적 출범과 주민화합을 위해 힘을 모았다.지난 5월 29일청원군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500여명의 주민과 시민사회단체장,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화합추진협의회 출범식 및 통합 청주시 비전 및 주민참여방안 대토론회를 가졌다. 청원·청주 통합 시·군민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청주·청원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통합 청주시의 비전과 주민참여방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과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2
- 청주시,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청주시는 201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3만 7113필지(상당구 6만 1450필지, 흥덕구 7만 5663필지)를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한다.이번에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 중 최고지가는 상당구 북문로1가 193-2번지(나이키)로 ㎡당 104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와 대비 10만원 하락한 가격이다.최저지가는 흥덕구 지동동 산7-1(비하동 연화사 서쪽 인접지)번지로 1370원으로 결정됐다.개별공시지가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토지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 송부되며, 청주시 홈페이지(http://gongsi.cjcity.net:8080/) 공시지가 열람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기타 이해관계인은 5월 31일부터 7월1일까지 토지소재지 상당·흥덕구청 민원봉사과(200-3275, 8477)에 비치된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2
- “선생님도 배워야 잘 가르치죠!” 5월 24일 오후 3시 30분.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 경덕초등학교 과학실에서는 때 아닌 닭발 냄새가 진동했다. 초등학교에 ‘웬 닭발?’하겠지만 이날은 경덕초 교사들의 과학 실험 연수가 있는 날이다. 경덕초 박진 교사는 ‘뼈와 관절의 움직임’이라는 주제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닭발을 이용해 30여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강의를 했다. 박 교사는 뼈와 관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닭발 30개와 비닐장갑, 칼, 핀셋 등을 준비해 와 직접 해부해 보고 아이들과 어떻게 수업을 하면 더 효과적일지에 대해 동료 교사들과 논의했다. 이날 경덕초 30여명의 교사들은 왼손에는 닭발, 오른손에는 칼을 들고 닭 껍질을 벗겨 가며 닭발의 뼈와 근육, 힘줄을 관찰했다. 또한 빨대를 이용해 관절 모형 만들기도 했다. 박진 교사는 “수업을 위해 많은 준비물이 필요하지만 아이들은 굉장히 흥미 있어 하고 좋아한다”며 “실제로 아이들에게 닭발을 주고 실험을 해 보았더니 아이들의 흥미와 참여도가 최고였다”고 설명했다. 선생님은 ‘열공 중’딱딱한 과학원리를 생활 속에서 직접 찾아보고 실험해 보는 수업을 위해 ‘열공’하는 교사들이 있다. 경덕초등학교는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과 청주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5월 24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주 1회씩 총 7회에 걸쳐 ‘2013 맞춤형 초등과학 실험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충주, 보은, 청원 등 충북지역에서 10개 학교, 청주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경덕초등학교 1곳에서만 이뤄지는 것으로 초등 교원의 과학교육에 대한 관심제고와 전문성 신장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교육을 실제 교육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해 실시된다. STEAM 교육이란 창의적인 과학교육을 위해 과학, 기술, 공학, 예술이 연관된 형태 및 융합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을 말한다.박진 교사는 “지구과학, 생물, 화학 등 과학의 전 영역을 미술, 수학 등과 접목시켜 아이들과 재밌게 수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연수를 준비했다”며 “생활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발견해 보고 실제 체험해보며 실험을 경험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경덕초등학교 30여명의 교사들은 앞으로 △지구와 우주탐험(강기화 교사 도안초) △재미있는 과학실험 도구(염승열 교사 남일초) △연소와 소화, 용해와 용액(하상우 교사 삼원초) △전기와 자기영역(김남순 교사 문광초) △STEAM교육의 이해와 현장에서 적용방안(최미애 교사 삼산초) △신나는 천연염색(박세희 교사 경덕초) △신비하고 즐거운 화학실험 속으로 (이윤종 교사 금천초) 등 총 7회에 걸쳐 교과 주제별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실험실습을 포함해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경덕초는 ‘과학 초등학교’경덕초등학교는 과학과 관련해 특별한 초등학교다. 학기 중에는 물론 방학에도 항공과학교실, 별자리 찾기, 방학 과학교실, 대학생 멘토를 이용한 수업 등 과학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올 여름방학에도 일주일동안 매일 3시간씩 과학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세희 과학부장은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아직 논의 중에 있다”며 “방학전 7월에는 아이들이 흥미 있어 하는 별자리 찾기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부장은 이어 “교과서에 있는 과학원리를 실제로 생활 속에서 찾아보고 직접 참여하는 실험위주의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박진 교사는 “특히 이번 연수는 경덕초등학교 대부분의 교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과학 수업의 질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과학강의의 개최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학부모 김영숙 씨는 “학교에서 꾸준히 과학수업을 하다 보니 아이가 자연스럽게 과학을 좋아하게 됐다”며 “교과과정이 융합, 통합 교과로 바뀌어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니 고맙다”고 말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2
- 국민행복기금과 개인회생 국민행복기금이 출범되면서 많은 채무자들이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경기불황의 장기화로 인해 자영업자 수가 사상 최저를 기록하는 등 가계부채가 증가하면서 여전히 개인회생과 개인파산 신청자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과다한 채무로 인한 빚독촉으로부터 벗어나고 신용을 회복하는 방법으로는 개인회생과 개인파산 그리고 국민행복기금이 있다. 오늘 이중 국민행복기금과 개인회생의 차이를 살펴보고 어떤 것이 자신에게 유리한가를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국민행복기금과 개인회생의 차이국민행복기금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채무액이 1억원 이하여야 하며, 6개월 이상의 연체기간을 가진 사람에 한정되는 조건이 있다. 또한 신용회복위원회와 협약이 된 금융회사나 그대부업체가 아니면 혜택을 볼 수가 없다. 이러한 조건에 해당되는 채무자라면 국민행복기금 신청을 통해서 연령과 연체기간, 소득정도에 따라 원금의 30~50% 감면한 금액을 최대 10년까지 분할하여 낼 수 있도록 조정해 채무를 갚아 나갈 수 있다.이에 반해 개인회생은 법적인 힘을 빌려 채무를 조정받는 제도로 담보대출은 10억, 부담보대출은 5억 이하이여야 하며 지속적인 소득원이 있어야 함은 물론 채무액보다 재산이 적어야 한다. 개인회생 신청자격에 해당되는 사람은 금융권과 사채까지 모든 채무를 포함하여 조정대상이 되며 3~5년 동안 법원에서 결정한 변제금액을 충실히 납부할 경우 면책을 통해 남은 채무액을 탕감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개인회생은 다른 신용회복지원제도를 받고 있어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국민행복기금은 신청이 불가능한 것도 큰 차이점으로 이러한 차이를 제대로 알고 채무변제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에게 유리한 채무변제 방법은?위에서 설펴 봤듯이 국민행복기금과 개인회생은 뚜렷한 차이가 있다. 개인회생이 국민행복기금에 비해 보다 포괄적인 채무변제 방법이지만 채무가 재산보다 많아야 한다는 조건과 지속적인 소득이 있어야 혜택을 볼 수 있다. 이에 해당되지 않을 경우에는 국민행복기금을 활용하는 방법이 이용하면 된다. 하지만 채무금액과 채권자가 협약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는 등 조건에 부적합 할 경우 국민행복기금 신청이 불가하다. 국민행복기금과 개인회생의 채무원금 탕감액 비교-국민행복기금은 원금의 최대 50%(노령자나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의 특수채무자는 70%)감면, 이자 할부 감면-개인회생은 채무자의 상황에 따라 최대 95% 원금탕감, 이자 100% 감면글 : 법무사안재국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2
- 간헐적 단식, 효소다이어트로 올여름을 대비하자 우리 몸은 외부로부터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면, 각 조직에 저장돼 있던 당과 지방 등 이미 가지고 있는 영양소를 에너지로 활용합니다. 또한 노화되거나 쓸모없는 조직과 세포를 분해해 연소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노폐물과 독소, 숙변, 종기 등 인체에 해로운 물질까지도 분해해 소화하고 배출합니다. 단식을 ‘몸의 청소부’라고 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노화된 세포, 병에 걸린 조직이 배출되고 새롭고 건강한 세포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또 단식을 하면 체내 모든 기능이 배설에 집중돼, 축적되고 오래된 노폐물, 독소 배출 등 배설 작용도 더욱 활발해집니다. 음식물 공급이 중단됨으로써 평소 일에서 벗어나 노폐물 청소에만 집중할 수 있어 폐, 간장, 신장, 피부 등 배출기관의 배출 및 정화 능력이 증대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로 장내 깊숙이 축적돼 있던 숙변과 몸 속 곳곳에서 각 장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던 독소, 노폐물 등이 배출돼 혈액이 깨끗해지고 체질이 개선되며 질병이 치유되는 것입니다. 이뿐 아니라 단식으로 소화흡수 관련 장기들이 휴식을 취하며 재정비할 수 있기 때문에 소화 및 흡수 능력이 개선되고 자율신경 조절 능력 강화 등 신경`정신적 기능도 안정되며 호르몬 분비도 촉진시켜 소화기나 정신, 호르몬 관련 질환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신체내의 노폐물은 신진대사기능과 인체 호르몬, 자율신경 기능 전반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단식과, 해독요법을 통한 노폐물 제거는 몸을 가볍게 하고 더 건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단식은 어느 정도 충분한 기간 동안 하는 것이 좋지만, 간헐적으로 하여도 효과는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과도한 식생활을 즐기다가 갑자기 단식을 하고 다시 예전 식상활로 돌아가는 등 급격한 변화는 인체 내에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될 수 있고, 단식과정에서 인체는 해독기능 못지않게 흡수 기능이 향상되기 때문에, 단식 이후의 과도한 지방과 당분 섭취는 체중이 증가되는 역효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한의학에서는 단식요법을 단계적, 점진적으로 진행하여 해독과 다이어트, 신체건강의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면서도 몸에 부담이 없는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단식과 해독 과정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효소로 발효된 한약요법을 체질과 증상 맞춤으로 시행하여, 단순한 단식과 해독 과정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합니다.발효는 가장 진화된 개발법입니다. 발효를 통해 몸의 해독과, 몸에 유익한 균을 공급하고 신체 내에 유해한 균은 몰아내며, 체질맞춤 한약의 유효한 성분의 체내 흡수를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습니다.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각종 난치병과 만성질환은 결국 생활습관 병이고, 먹는 것 즉 식습관에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식과 음식 조절요법, 해독요법을 전문가와 상담하여 올바른 식습관으로 바로잡는다면 건강하고 아름다운 체형과 동시에 각종 질환을 방지하고 혹은 이미 있는 질환을 치료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글 : 한의학박사 류정만/나비솔한의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2
- 청주포낙보청기, 저소득계층 난청 노인들에 보청기지원사업 전개 포낙보청기 청주센터(대표 유호찬)는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저소득계층 보청기 지원사업에 참여, 포낙보청기를 후원하고 난청강의, 무료청각검사와 상담, 사후관리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미영)의 보청기지원사업은 의사소통 장애와 대화의 단절을 해소하고 난청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인터넷 포탈 다음(Daum)의 ‘희망해’라는 기부프로그램을 통해 네티즌모금서비스라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 사업에 포낙보청기 청주센터가 공동참여하게 된 것. 다음 희망해는 희망댓글, SNS보내기, 마일리지 기부, 휴대폰소액기부 등 사용자가 쉽게 접근해 십시일반하는 온라인 기부활동 프로그램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포털 다음에 진입, 다음 아고라 희망해에 접속하면 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유호찬 대표는 “저소득층, 그중에서도 사회·경제적으로 더욱 소외된 70~80대 노인분들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대인관계 개선에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된 금번 모금에 많은 청주시민들의 관심을 기대한다”며 온라인 기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전화 252-2400(포낙보청기청주센터) / 223-3600(서부종합사회복지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2
- 청주시민 복지 체감도는 얼마? (재)청주복지재단은 청주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복지체감도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6월 1일~7월 31일까지 2개월간 방문조사를 진행한다.해마다 복지 예산은 증가하고 있으나 그동안의 만족도 조사가 복지 수혜자 일부에만 한정돼 시민 전체의 복지 체감 정도를 측정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만 15세 이상 청주시 거주자로 대상을 확대해 각 주민센터별 비례할당을 통해 총 3200케이스를 조사한다.재단은 이번 조사를 통해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비롯해 생애주기별 서비스 욕구와 필요도, 만족도 등을 조사하며 이를 근거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할 계획이다. 또 시민의 심신 건강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사업기획과 정책개발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시민 포럼 실시, 복지 체감도 조사 결과 보고서 발행 등을 진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2
- 청주시, 전국 최초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색 신호등 시범설치 청주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특수색(안전색)의 교통신호등을 전국 최초로 설치, 교통약자인 어린이 및 노약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어린이 통행이 많은 새터초등학교, 솔밭초등학교, 산남중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 3개소에 1600만원을 들여 총 28개의 안전색(노랑) 교통신호등을 시범 설치했다.특수색(안전색) 교통신호등은 ‘경찰청 LED 교통신호등 표준지침 개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및 노인보호구역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청주시는 어린이보호구역 140개와 노인보호구역 5개소를 지정 운영중에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2
- 우리 몸의 세가지 보물 ‘정(精)·기(氣)·신(神)’ 조선시대 광해군 2년(1610)에 허준(許浚)은 ‘동의보감(東醫寶鑑)’ 25권 25책을 완성하였다. 국민들이 알고 있듯이 ‘동의보감’은 그 학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실용적 가치와 역사적 의의도 지니고 있으며, 실사구시(實事求是: 사실에 입각하여 진리를 탐구하려는 태도)의 실증적 자세와 뛰어난 관찰력으로 지금도 그 가치가 임상적으로 높다. 특히 중국의학과 다른 우리나라 한의학의 특징을 가장 잘 설명하고 있는 책으로 인체를 구성하는 요소 중 정(精)·기(氣)·신(神)을 중요시하였다. 그 개념을 살펴보면 우리가 만져서 느끼는 몸은 정(精)으로 구성되고, 몸에서 살아 활동하는 기능을 기(氣)라고 하며, 사람으로서의 감정과 생각하는 의식을 신(神)이라고 한다. 정·기·신은 살아있는 생명체가 꼭 갖추어야 할 세 가지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서양의학에서는 몸의 구성단위를 세포라고 말하는데 사실 세포가 살아가면서 생명력을 보여 주려면 정·기·신이 존재해야 한다. 따라서 모든 생명체는 정·기·신이 갖추어져 있고, 이에 따른 생명현상들이 나타나며 인간은 이 요소가 부족하게 되는 경우 질병에 걸린다. 한의학에서는 정·기·신 중에 기에 대한 관찰을 통해 생명력의 변화를 알려고 노력한다. 예를 들면 활기찬 사람의 목소리는 힘 있고 맑은 소리를 내지만 기운이 빠진 나약한 사람은 목소리에 힘이 없어 기어들어가고 적은 소리를 낸다. 우리가 전화로 상대편의 목소리만 들어도 기가 센지, 기가 빠져 약한지를 바로 알아낼 수 있듯이 한 사람의 목소리, 행동, 자세 등을 관찰하면 기가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기가 약해진 상태가 오래되면 자연히 정과 신도 영향을 받아 몸과 마음이 허약하게 되어 작은 소리에도 깜짝 깜짝 잘 놀라고, 기후의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감기도 잘 걸린다. 그러므로 정·기·신을 보물같이 귀하게 여겨 잘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타고난 수명을 지켜 오래 건강하게 사는 것이다. 이를 유지하는 많은 방법을 ‘동의보감’에서는 도인법(導引法)이라고 하여 정·기·신을 보전하면서 건강을 지키기 위한 12가지 비결을 제시하고 있다. ①머리카락을 자주 빗는다 ②얼굴을 자주 두드린다 ③눈을 자주 움직인다 ④귓볼을 자주 만져준다 ⑤혀를 자꾸 입안에서 굴려준다 ⑥치아를 자주 두드린다 ⑦침은 삼킨다 ⑧탁한 것은 버린다(가래 등) ⑨등을 따뜻하게 한다 ⑩가슴을 보호한다 ⑪배를 자주 문지른다 ⑫항문을 안으로 끌어들인다 등이다. 이 방법을 항상 염두에 두고 생활한다면 장수의 비결을 항상 지니고 다닌다고 할 수 있다. 글 : 정경용 원장 (청주시한의사협회 홍보위원, 정경용한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시립도서관, 스마트폰 활용법 특강 운영 청주시립도서관에서는 KT IT 서포터즈와 함께 스마트폰 활용법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스마트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50세 이상 성인 20명(아이폰 사용자 제외)을 대상으로 6월 7일(금)부터 6월 한 달 간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 10시며, 장소는 청주시립도서관 3층이다. 수강료는 무료. 모집은 5월 28일(화)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시립도서관 2층 정기간행물실로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문의전화 200-61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