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청주·청원 총 1,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노인대상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오는 20일 부터 75세 이상(193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패혈증 및 수막염 등 예방)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한다.접종장소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며, 접종가능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오후시간은 이상반응 발생우려로 폐렴구균 접종은 불가함)까지다.시는 접종하려는 시민들의 혼잡을 미연에 막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거주지 동별 접종일정표에 의해 접종한다.접종대상자는 보건소 홈페이지와 동 주민센터 사전 안내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며 접종당일 주민등록증을 필히 지참(미 지참 시 접종불가)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보호자와 함께 방문해야 한다.65세 이후에 폐렴구균 예방접종(다당질백신:프로디악스-23, 뉴모-23)을 받은 경우에는 접종이 불필요하며, 고위험 질환(백혈병, 면역억제제 투여(스테로이드 포함), 방사선 치료, 만성 신부전증 등)이 있는 대상자는 접종 전 담당 주치의와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대해 미리 상의해야 한다.폐렴구균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30년 이상 사용된 안전한 백신이나, 백신의 특성상 매년 접종받는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에 비해 접종부위의 통증, 부종, 발열이 심할 수 있으므로 접종시간을 지켜야 한다.흥덕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은 “노인 폐렴구균 무료접종을 75세 어르신부터 시작해 연말이나 내년에는 65세 이상으로 대상연령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문의전화 200-4038(상당보건소) 200-4130(흥덕보건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미술관에서 만나는 아프리카 ''JAMBO! 아프리카!'' 청주시한국공예관은 기획전 <CRAFT_Africa>와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JAMBO! 아프리카!''를 운영한다.‘JAMBO’는 아프리카의 언어 중 하나인 스와힐리어로 ‘안녕’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주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아프리카의 공예품을 통해 미적체험의 기회를 넓히며, 연계 교육으로 그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 이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미술관 활동으로 ‘큐레이터와의 대화’, 매주 금~일요일에 열리는 ‘아프리카 공예체험장’, 아프리카미술관장을 초청하여 아프리카의 생활문화예술 이야기를 들어보는 ‘아프리카 문화특강’, 소외계층단체를 위한 ‘문화나눔’ 등이 진행된다. 특히 공예문화특강은 아프리카미술관장을 초청하여 아프리카의 생생한 현장에 대해 들어보는 강의로, 아프리카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강은 5월 22일에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한다. 한편, 기획전 <CRAFT_Africa>는 아프리카를 상징하는 예술품 및 공예작품 100여점과 아프리카의 풍경, 인물, 동물 등을 촬영한 사진작품이 전시된다. 기간은 26일까지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다.자세한 사항은 한국공예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 또는 전화 문의(043-268-0255, 070-7163-339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인정·이해·타협하면 행복해져요” “부부가 살면서 겪게 되는 갈등 중 69%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부들은 종종 해결할 수 없는 문제 때문에 갈등하죠. 결코 풀 수 없는 문제를 두고 상처되는 말을 주고 받으며 서로에게 아픔을 줍니다.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고 잘 관리한다면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부부문제 상담사이자 용암종합사회복지관 가족지킴이센터 상담실장인 유희남 상담사는 다양한 부부문제에 대해 “어차피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 서로에게 상처주지 말고 이해하고 타협하는 편이 현명하다”고 충고했다. 특히 유 상담사는 “싸우는 과정에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말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부부 및 관계치료의 대가로 알려진 미국의 가트맨 박사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난, 방어, 경멸, 담쌓기 대화는 관계를 망치는 독이다. 이런 대화를 많이 한 부부의 94%는 이혼을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유 상담사는 “행복한 부부들도 때때로 다투고 비난하며 방어, 담쌓기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다툼 중이나 다툼 후에 곧바로 보수작업을 시도한다는데 있다. 보수작업이란 공감하고 이해하는 대화를 말하는데 이것이 바로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갈등이 생겼을 때 가장 가까운 가족, 남편이나 아내에게 듣는 비난, 방어, 경멸적인 말은 관계를 극단적인 상황으로 이끌 수 있다. 유 상담사는 “자신의 뜻만 관철되기를 바라지 말고 상대방의 모습을 조금만 인정하고 이해하면서 그야말로 ‘잘 싸우는 방법’을 익힌다면 갈등도 해결하고 자신의 뜻도 관철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남편의 잦은 음주 때문에 갈등하고 있다면 아내는 남편이 술을 완전히 끊기만을 바라지 말고 남편이 왜 술을 먹는지 이해하고 타협하면서 감정과 상황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는 뜻이다. 유 상담사는 “이러한 과정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내 자신과 상대방을 올바르게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대방이 살아온 양육환경과 타고난 기질을 이해한 상태에서 서로의 내면을 이해하고, 호감과 존중하는 마음을 자주 표현한다면 극단적인 상황을 피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유 상담사에 따르면 부부상담의 절차 또한 이러한 과정을 거친다. 우선 갈등의 원인을 파악하여 알려주고, 서로의 내면세계를 알아가는 과정과 호감과 존중의 시간을 갖는 것을 일차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 다음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상담의 두 번째 목표가 되는 것이다. 유 상담사는 “하지만 훈련을 통해 사소한 갈등은 해결할 수 있지만 심각한 문제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유 상담사는 현재 가족상담사이면서 감정코칭 강사이고, ‘행복수업’, ‘감정코칭’의 저자인 최성애 박사로부터 부부상담 전문가 자격을 공부하고 있으며 내년 2월 부부상담사 자격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무료로 상담 받고 정신건강 챙기자 상담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은 ‘~솔루션’, ‘~가 달라졌어요’ 등 대중매체의 영향으로 상담문화가 확산되고 이혼 등 사회적인 문제가 최근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상담을 원하는 사람들의 70%는 자녀, 부부 등 주로 가족간의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자녀문제와 청소년 상담이 비교적 대중화된데 비해 성인 대상의 대인관계 개선을 위한 상담은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비용을 꼽을 수 있다. 개인 상담소의 경우 적게는 1시간에 6만원에서 많게는 수십 만 원에 이르는 상담비 때문에 사실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면 일반인들이 상담소를 찾기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청주청원 내일신문에서는 청주지역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우리 지역에서 가족문제(부부문제 중심)를 포함해 성인 대상 대인관계 개선을 위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은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 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각 지역의 복지관을 들 수 있다. 이들 기관에서는 무료 또는 개인상담소의 3분의 1정도 비용으로 8~12회기에 이르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충북여성인권상담소,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주로 성폭력이나 성매매 상담을 하고 있으며 청주시정신보건센터는 정신질환이 있는 내담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일반인들이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이하 YWCA)는 성폭력, 가정폭력을 포함해 일상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부부문제, 자녀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통합 상담소다.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 접수 후 면접을 통해 상담여부를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부부상담을 할 경우 △대화법 △갈등 대처법 △내 자신과 상대방 이해 △상처 다루기 등 8회기에 걸쳐 상담을 할 수 있다. 특히 YWCA 상담사는 가정폭력이나 성폭력이 있을 경우 경찰서나 병원에 동행하기도 한다. 현재 심리학과 교수를 포함해 5명의 상담사가 있으며 상담을 하려면 2주 가량 기다려야 한다. 한영숙 팀장은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는 쉽게 말해 정신치료에 있어서 응급실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인력과 예산부족으로 완벽하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상담을 통해 만족할 정도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요즘 부부상담을 원하는 내담자들이 많이 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TV 프로그램에서와 같은 효과를 기대하고 오는데 사실 한번의 상담을 통해 명쾌한 해결책을 찾기란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청주시 흥덕구 1순환로 536번길 4(봉명동) 문의전화 265-3700~1 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YWCA에 비해 부부 또는 가족상담에 중점을 두고 있는 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이하 건가센터)도 전화 예약 후 초기 상담을 통해 상담의 필요성이 있을 때 10~12회기에 걸쳐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전문상담원 11명이 유아에서부터 노인까지 미술치료, 놀이치료 각종 심리검사, 성격검사 등을 하고 있다. 현재는 15명의 대기 인원이 있으며 비용은 일반 상담소에 비해 3분의 1 수준이다.건가센터는 다른 기관에 비해 상담사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상담사들은 매달 사례회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수시로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분기별로 슈퍼비전(상담사가 다른 상담사에게 사례를 발표하고 분석과 조언을 듣는 것)도 열고 있다. 특히 건가센터에서는 4~6회기에 걸쳐 부부 집단상담(7~8명)도 실시하고 있다.상담담당 남현주 건강가정사는 “여러가지 문제로 내담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상담소 찾기를 꺼리고 있다”며 “개개인에게 맞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333번지(모충동 94-9)문의전화 263-1817~8 용암종합사회복지관청주시에서 운영하는 6곳의 복지관 중 용암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유일하게 성인대상 상담과 전용상담실이 마련돼 있는 곳이다. 봉사자를 포함해 모두 7명의 전문 상담사가 유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내담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을 하고 있다. 아동의 문제행동은 물론 부모상담, 부부치료 등 1주일에 평균 20여명이 상담실을 이용하고 있다. 미술, 독서, 음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을 하고 있으며 중독상담과 바우처 지원이 가능하다. 비용은 5000원~3만원 정도이고 각종 심리검사와 진로검사도 할 수 있다. 가족치료 전문가이자 부부상담사로 알려진 유희남 실장은 “부부치료는 심각한 어려움이나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서로 이해하고 행복하게 사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복지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부부치료 프로그램은 △내 자신 알기 △상대방 이해하기 △관계 개선하기 등 총 10회기에 걸쳐 이뤄진다.청주시 상당구 원봉로 52-1 문의전화 292-1001(상담전용)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현재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1840여명에 이른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상담소는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다문화센터)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전무한 상태다. 다문화센터 김은경 상담팀장은 “다문화센터도 사실 이용시설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상담을 하기는 어렵다”며 “외국인이 급격히 증가하는 만큼 이제는 그들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기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현재 다문화센터 상담사는 김은경 팀장 1명으로 김 팀장은 한달에 50~60건에 이르는 상담을 하고 있다. 김 팀장은 “다문화센터에서 이뤄지는 상담은 일반 상담소와는 성격이 다르다”며 “심리치유보다는 내담자들에게 정보를 주고 욕구를 해소시켜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남편교육, 시어머니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심각한 문제가 있을 때는 외부 기관과 연계 또는 의뢰해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333번지문의전화 200-7663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실내 인테리어의 완성은 식물 식물이 사람에게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공기정화는 물론 정서적인 안정, 시각적인 효과까지 있어 가정집은 물론 관공서, 병원, 미용실 등에서도 크고 작은 식물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가구가 모든 공간에 다 어울리지 않듯이 식물도 적당한 공간에 적당한 식물을 배치해야만 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청주시 흥덕구 성화동 KBS 옆에 위치하고 있는 ‘그린갤러리’는 쉽게 말해 어떤 식물을 어떤 화분에 심어서 어떤 공간에 배치해야 좀 더 효과적인지 알려주는 곳이다. “식물로 인테리어 해 보세요~” 한마디로 그린갤러리는 ‘그린인테리어’를 추구하는 곳이다. 그린인테리어란 실내에서 자랄 수 있는 식물로 인테리어를 하는 것. 그린갤러리 이미경 원장은 “삶의 질이 높아질수록 공기정화도 되고 인테리어 효과도 있는 식물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며 “요즘은 상업공간, 주상복합 아파트, 주택, 관공서 등 다양한 공간에서 그린인테리어를 추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는 이어 “일반 가정집에도 어떤 식물을 어떻게 배치하고 또 얼마나 정성들여 그린인테리어를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며 “곳곳 요소에 맞게 식물을 배치하면 공기정화 뿐 아니라 건강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에 따르면 식물로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예를 들어 가정집일 경우 우선 거실, 안방, 주방, 화장실 등으로 분류해 거실에는 커튼이나 쇼파 또는 실내 전체 색깔에 의해 식물의 종류와 화분 색깔, 형태를 정한다. 안방은 모든 종류의 식물이 잘 살 수 있는 장소가 아니기 때문에 스파프필름, 테이블야자, 베고니아, 산세베리아 등이 적합하고 화장실에는 습기에 강한 테이블야자, 행운목을, 특히 주부들의 공간인 주방에는 산호수, 아이비, 베고니아, 허브 종류를 놓으면 적당하다. 청주는 지금 그린인테리어 중 그린갤러리 이미경 원장은 일명 ‘식물을 이용한 공간 코디네이터’로 실내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거나 화원을 운영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명성이 자자하다. 청주지역에서 관공서, 미용실을 비롯한 상업공간, 가정집 등 이 원장이 ‘손봐(?) 준 곳’이 이미 수십 곳에 이르기 때문.화원이나 미용실을 개업하려는 사람 또는 주부들로부터 의뢰가 오면 이 원장은 직접 발품을 팔아 서울 등 전국 각지를 돌며 화분과 식물을 구하고 심는다. 지난해 이 원장과 함께 흥덕구 가경동 홈플러스 부근에 화원 ‘아침정원’을 개업한 강순정 씨는 “이미경 원장님은 식물에 대한 지식도 많고 감각도 있어 화원을 개업하고 운영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며 “이 원장님이 고른 식물은 고급스럽고 식물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여 손님들도 좋아한다”고 말했다.또 식물로 아파트 인테리어를 한 이해원 씨(복대동 지웰시티)는 “평소 가구보다는 식물을 이용해 인테리어를 하는 편”이라며 “그린인테리어는 초기 비용이 좀 들지만 건강에도 좋고 보기에도 너무 좋다”고 강조했다. 이 씨는 “그린갤러리 이 원장님이 추천해 주신 식물은 고급스럽고 계속적으로 관리해 주기 때문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청주에서 그린인테리어 분야 개척 8년 전 평범했던 주부에서 식물과 꽃의 매력에 빠지기 이미경 원장은 본격적으로 나무와 꽃, 조경, 인테리어 등을 공부했다. 독일 유학을 생각할 정도로 그린인테리어 분야에 매료됐으며 가경동 부근, 화원에서 그린인테리어 전문가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그 당시만 해도 비교적 고가인 70~80만원짜리 화분이 팔릴 거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특히 서울도 아닌 청주지역에서 그린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은 드물었어요. 하지만 사실 그린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굉장했죠. 자부심을 갖고 일에 임하니 관공서에서도 연락이 오고 강의를 해주길 원하는 사람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이 원장은 자신이 그린인테리어 전문가로 자리잡기 시작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현재 건물로 옮긴 것은 2009년. 이 원장은 이곳에서 식물심기 강의와 화원 창업을 지원해 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식물도 작품이 될 수 있다”며 “그린인테리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돕고 내 지식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010-3077-9383(성화동 505)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부모님께 보내는 감사편지, 1718통 날아와 충북교육발전소는 5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쓴 감사편지를 전달하는 ‘사랑의 우체부 ’ 행사에 총 1718통의 편지가 답지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충북교육발전소는 지난 4월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손편지를 적어 보내주면 양말선물과 함께 부모님께 전달해주는 사랑의 우체부 행사를 진행했다. 접수된 1718통의 편지에는 초등학생이 고사리손으로 쓴 편지부터 68세의 어르신이 어머님께 드리는 편지, 며느리가 시부모님께, 사위가 장모님께 드리는 편지까지 다양하면서도 감동적인 내용들이 많았다.충북교육발전소는 이 편지에 후원자 세 분이 쾌척한 양말 3000컬레를 넣어서 어버이날까지 부모님들이 받아볼 수 있도록 5월 3일부터 배송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했던 충북교육발전소 정지미 팀장은 “많은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부모 자녀간에 대화가 줄어드는 요즘 손편지를 통해서 작은 ‘소통의 채널’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우리아이 간식은 내가 직접 만든다 지난 6일 오전 11시 서부종합복지관 1층 강의실에서는 ‘건강마을 민들레 모임’ 1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한천가루를 이용해 우유딸기 젤리를 만들었다. 일반 마트에서 판매하는 젤리보다 윤기와 탄력은 떨어지지만 건강한 재료로 영양 만점의 간식을 만든다는 생각에 회원들은 모두 진지한 자세로 이미자 강사의 설명을 들었다.이날 젤리 만들기 강좌에 참여한 이상미 씨는 “일반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이곳에서 엄마들이 직접 만드는 간식은 가격도 저렴하고 아이들도 굉장히 좋아한다”며 “무엇보다 안전해서 아이들에게 마음 놓고 줄 수 있어 너무 만족스럽다”고 밝게 웃었다. 또 베트남 여성인 오띠뚜 씨는 “집이 육거리 시장 근처라 아침에 오기가 불편하지만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참가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4살, 6살 아이가 있는데 이곳에서 만든 간식을 너무 좋아한다”며 “간식만드는 시간에는 꼭 나온다”고 크게 웃었다. 민들레 모임의 건강 간식만들기 강의를 담당하고 있는 이미자 강사는 “간식을 만들면서 식재료에 대한 설명도 함께 하고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강의를 듣는 회원들 모두 적극적이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전주대국제영재아카데미’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 국내에서 미국 정규 중등학교 학력인증을 취득하는 전주대국제영재아카데미에서 2013년도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중학교 1학년 이상 학력 인정자로 서류전형과 영어인터뷰를 통해 입학생을 선발한다. 영어능력 미달자는 국제영재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ESL과정 수강을 전제로 입학이 가능하다. ‘전주대국재영재아카데미’는 2006년도에 설립된 미국 중등학교 학력취득 전문기관이다. 졸업생의 약 95%가 외국대학에 진학했다. 다수의 학생은 미국 로체스터·시카고·뉴욕주립대와 캐나다 워털루대학, 호주 시드니대학 등에서 공부하고 있다. 특히 2012년 6월엔 미국 학력인증기관인 WASC(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로부터 미국 정규 중등학교 학력인증을 취득했다. WASC는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국제학교들의 학력인증을 심사하는 기관으로 국내에 설립되어있는 대부분의 외국인학교들이 이곳으로부터 학력인증을 받는다. 비싼 비용과 위험을 감수하면서 미국 등 외국으로 조기유학을 가지 않고 국내에서도 안전하게 조기유학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문의 063-220-295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내 정신건강은 내가 챙긴다 상담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내 자신과 상대방을 바르게 인식하고 올바른 대화법만 실천한다면 인간관계에 있어서 웬만한 갈등은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면 굳이 상담소를 찾지 않아도 갈등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 부부문제를 비롯한 가족간, 대인간의 갈등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대화법가족치료 전문가인 최성애 박사가 저술한 ‘행복수업’에 따르면 대화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성애 박사는 ‘다가가는 대화’, ‘멀어지는 대화’, ‘원수되는 대화’로 대화법을 구분하고 있다. 특히 원수되는 대화, 즉 비난, 방어, 경멸, 담쌓기 대화를 하지 않는다면 극단적인 상황은 피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성애 박사는 ‘행복수업’에서 △비난 대신 요청(당신이 요즘 나한테 관심이나 있어?&rarr나는 당신이 관심을 좀 보여줬으면 좋겠어.) △방어대신 인정(내가 요즘 얼마나 바쁜지 당신이 알기나 해?&rarr내가 요즘 정신없이 바빠서 집 청소를 못했어.) △경멸 대신 호감과 존중(니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 그럴줄 알았어.&rarr그렇구나. 정말 힘들었겠네.) △담쌓기 대신 대화(그래! 알았어, 알았다구! 모든 게 다 내 탓이야! 됐지?&rarr그러네~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를 통해 다가가는 대화를 실천할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내 자신, 상대방 성격 제대로 이해하기전문가들에 따르면 내 자신 뿐 아니라 상대방을 제대로 인식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타고난 기질과 자라온 양육환경을 살펴봐야 한다. 어릴 적 내 자신 또는 상대방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무엇이 부족했었는지를 파악하고 이해한다면 현재의 문제와 갈등을 타협하는데 훨씬 수월하다는 것이다. 기질과 성격을 알아보기 위한 성격검사로 현재 가장 광범위하게 이용되는 기법은 MBTI(Myers Briggs Type Indicator)를 들 수 있다. MBTI를 실제 사례와 접목시켜 알기 쉽게 설명한 ‘남편성격만 알아도 행복해진다’에 따르면 성격은 외향형(E)과 내향형(I), 판단형(J)과 인식형(P), 감각형(S)과 직관형(N), 사고형(T)과 감정형(F)으로 분류할 수 있고 이를 조합해 보면 16가지 유형으로 성격을 나눌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이백용 씨는 책을 통해서 “나의 기질과 상대방의 기질을 제대로 안다면 왜 저 사람이 저렇게 반응을 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고 서로의 행동을 이해한다면 불필요한 오해를 줄일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자아성찰에 도움 되는 도서△30만의 휴식(이무석 지음, 비전과 리더십, 1만 2000원) △나를 사랑하게 하는 자존감(이무석 지음, 비전과 리더십, 1만 2000원) △만가지 행동(김형경 지음, 사람풍경, 1만3800원) △사람풍경(김형경 지음, 예담, 1만 1000원)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John Bradshaw 지음, 오제은 역, 학지사, 1만 5000원) △행복수업(최성애 지음, 해냄, 1만 3000원) △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김준기 지음, 시그마북스, 1만 3800원) △어른으로 산다는 것(김혜남 지음, 걷는나무, 1만 3,000원) △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로버트 존슨 지음, 고혜경 옮김 에코의서재, 8900원).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환절기 감기, 가까운 한의원에서! 봄이 늦어지면서 일교차가 커졌습니다. 낮에는 온도가 올라가 덥지만 아침, 저녁엔 온도가 낮고 바람이 불어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양방에서는 감기를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으로, 가장 흔한 급성 질환 중 하나이다.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미열, 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개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치유된다” 로 정의하고 치료는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다.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을 방지할 목적으로 항생제를 일률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추천되지 않고 중이염, 폐렴, 부비동염 등이 세균성으로 증명된 경우에만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또한, 진해제, 거담제, 항히스타민제가 감기에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없으며, 소아에게는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감기는 시간이 지나면 대개 완쾌되며 심지어 약을 먹지 않아도 적당한 휴식을 취하면 어느 정도 앓은 후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감기증상이 일주일이나 열흘이상 지속되거나 합병증이 있다면 정확한 진찰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감기에 대한 한방의 진단과 치료는 한의학의 고서 중 후한시대 장중경이 저술한 《상한론》이라는 책을 근거로 하는데, 책이름을 풀어서 이야기하면 외부에서 들어온 한기(寒氣-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사기(邪氣-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포함)라고도 한다)로 인해서 인체가 손상을 입어 발생되는 증상과 그에 대한 치료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상한론》의 치료는 그 이후 여러 한의학자ㆍ한의사들의 경험을 통하여 현재까지 최고의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특히 감기에 빠른 효과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외부에서 들어온 한기가 인체의 저항력의 차이와 내부로 들어오는 과정에 따라 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깊게 들어오는 것을 막고 외부로 배출을 시킴으로서 인체를 정상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이 치료의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발열(發熱)의 유무(有無)와 부위, 오한(惡寒)의 유무와 부위, 땀의 상태, 통증의 상태에 따라 그 대처법이 다르며 심지어는 치료방법이 잘못되어 환자의 증상이 심해진 경우에도 그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도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이러한 근거에 따라 감기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현재의 증상을 개선하는 맞춤식의 치료를 통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또한 감기가 호전된 후 인체의 방어력(한의학에서는 위기(衛氣)라고 한다)을 강화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도 받을 수 있습니다. 글 : 정경용 원장 (청주시 한의사협회 홍보위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