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청주·청원 총 1,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통합 청주시 소개 블로그 개설 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은 인터넷 등 온라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2014년 7월 1일 통합 청주시 출범을 홍보하고자 다양한 통합추진 관련 정보를 담은 블로그(blog.daum.net/nscj)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2014년 7월 1일 새로운 청주시를 만나요’라는 이름의 통합추진지원단 블로그는 통합 청주시의 연혁과 통합추진과정, 상생발전합의사항과 추진과정을 비롯한 각종 지역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통합 청주시 설치법과 통합 관련 법률을 제공하여 앞으로 정부의 지원내용을 제공하고 통합에 따른 청주시의 경제력과 인구·면적 규모 등의 변화 등을 제공하여 통합 청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또 5월부터는 블로그에 청주시의 캐릭터인 자모돌이를 스토리텔러로 등장시켜 담당 캐릭터가 콘텐츠를 설명하고 소개하는 방식으로 내용을 향상시켜 신뢰성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도교육청, 우수 학교스포츠클럽 지원한다 충북교육청이 건전한 학교스포츠 클럽 육성을 위해 우수 학교스포츠클럽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도내 학교스포츠 클럽 중 활발한 활동으로 인성교육 등에 앞장서고 있는 95개 클럽을 선발해 총 2억 8,500만원을 지원한다. 우수클럽 선발은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이 제시된 클럽 활동 계획서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지역교육청 리그 참가 클럽 및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예선참가팀, 여학생 학교스포츠클럽은 선정 시 심사배점에 반영한다.선발된 클럽에는 각 300만원씩의 예산이 지원되어 지도강사비와 물품구입비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한편, 도내에는 113개교 840개의 학교스포츠클럽이 등록돼 2만5941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가족 여행, 평일에 즐기세요~” 바야흐로 꽃피는 4월. 가족끼리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학교 다니랴, 직장 다니랴, 집안 살림 하랴, 여행을 간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유명한 여행지라면 주말에는 평일보다 사람도 많고 2~3배 비싼 숙박요금과 교통비, 입장료 때문에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다. 그렇다면 과감히 평일에 가족여행을 한번 떠나보자. 학교엔 체험학습을, 직장엔 월차를 내면 평일 여행도 가능하다. 평일날 1만원대 저가 제주항공을 이용해 2박3일간 제주도를 다녀온 여행기를 소개한다. 제주의 참 맛, ‘산굼부리 분화구’ 현재 제주도에는 자연시설을 이용한 관광지를 비롯해 공연 및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등 관광지가 100여 곳에 이른다. 물론 이 100여 곳 모두 관광객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은 아니다. 지역의 특색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채 관광객 유치에만 급급해 지역주민들마저 외면하는 곳도 많다. 그러다보니 어디를 관광할지 결정하는 것은 제주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 특히 어린아이를 동반한 여행이라면 아이와 어른 모두 만족할만한 관광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리포터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산굼부리 분화구. 굼부리란 화산체의 분화구를 가리키는 제주도 말로 제주도 여행이 처음인 아이들은 산굼부리 분화구를 통해 제주도 특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입구에서부터 곳곳에 전시된 용암수형석과 화산탄은 ‘제주도에 여행왔음’을 실감케 했다. 가운데 동그란 구멍이 나 있는 용암수형석에 얼굴을 대고 사진을 찍느라 외국인들은 물론 국내 관광객들도 정신이 없다. 분화구까지 올라가는 산책로는 잘 정비돼 있었고 구름 한점 없이 맑은 하늘이 유난히 푸르게 보였다. 그러나 정작 분화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안내가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유모차 없이 어린아이를 데리고 산굼부리 일대를 다니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INFO산굼부리 분화구 www.sangumburi.net/ 주소 :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768번지 전화 : (064)783-9900 관람료 : 어른 6000원(20인 이상 단체 5000원), 청소년 미만 3천원(단체 2500원).관람시간 : 3월~10월(09:00~18:00), 11월~2월(09:00~17:00) 어린아이들의 흥미 끌지만 깊이가 없는 ‘제주공룡랜드’ 최근 공룡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여섯 살 막내를 위해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제주공룡랜드를 찾았다. 공룡랜드에는 100여종 230여 마리의 공룡 모형이 전시돼 있다. 산책로 양쪽에도 전시돼 있으며 각 공룡마다 이름과 간단한 특징이 적혀 있다. 아이들과 함께 이름을 맞춰보며 걷는 것도 큰 재미다. 또 공룡들의 번식과 생태를 표현한 애니메이션 주제관은 어린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시돼 있는 공룡 모형은 모두 실제 크기와 똑같이 제작됐다고 한다. 특히 3년여에 걸쳐 제작했다는 브라키오사우르스 모형은 모든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만큼 그 크기가 압도적이다. 하지만 초등학교 2, 3학년만 되는 아이들도 ‘시시하다’는 평을 하기 십상이다. 공룡과 관련된 볼거리는 사실상 공룡모형이 전부이고 미니동물원, 미니보트, 3D입체영화관, 앵무새 사파리, 허브동산, 도예체험관 등 공룡과는 전혀 상관없는 볼거리가 있기 때문. 특히 평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 등 허술하게 운영되고 공룡 모형도 일부 파손돼 있었다. INFO제주공룡랜드 www.jdpark.co.kr/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2677-1전화 : (064)746-3060관람료 : 성인 9000원, 청소년(중 고등학생) 7000원, 소인(36개월 이상) 6000원관람시간 : 09:00~19:00 “에펠탑 보러 제주도 간다” ‘소인국테마파크’는 유아부터 초, 중, 고등학생, 성인도 흥미로워할만한 여행지다. 우리나라의 서울역, 불국사를 비롯해 에펠탑, 자유의 여신상, 피사의사탑, 오페라하우스 등 소인국테마파크에는 세계 각국의 유명건축물 100여점이 미니어처로 제작돼 있다. 특히 건축물마다 이름과 간단한 소개가 돼 있어 교육적인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원더우먼’, ‘파파스머프’, ‘스파이더맨’ 등 40~50대 성인들이 어렸을 적 많이 보았던 추억의 만화 캐릭터 50여점이 전시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사진촬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일부 파손된 것이 있어 눈살을 찌푸리기도 하지만 예전의 캐릭터를 보며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60~70년대 사용하던 물건과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옛날옛적에’ 전시관은 40~50대들에게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공원관람 시간은 약 1~2시간 가량 소요된다. INFO소인국테마파크 www.soingook.com/ 주소 :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725번지전화 : (064)794-5400관람료 : 성인 9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월(36개월~12세)관람시간 : 08:30~18:00(날씨에 따라 변동 가능)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청주시, 전지역 ‘오존(O3)경보제’ 운영 청주시는 오존이 발생하기 쉬운 하절기를 맞이하여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청주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오존경보제를 실시한다.이에 따라 시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무인자동응답시스템과 문자메시지, 대기오염전광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발령상황을 알려준다.오존경보제란 대기중 오존의 농도가 일정수준이상 높게 나타났을 때 경보를 발령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제도로 오존농도에 따라 시간당 0.12ppm이상이면 주의보, 0.3ppm이상이면 경보, 0.5ppm이상이면 중대경보를 각각 발령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담음(痰飮) 없애고 순환 촉진시키면 혈당치 ‘뚝’ 세종대왕은 업적만큼이나 많은 질병을 가지고 있었다. 세종은 이미 20대 후반부터 소갈증(消渴症)을 앓았는데 현대적 의미로 ‘당뇨병’이라 할 수 있다.실제 세종은 육식을 좋아해서 고기 아니면 밥을 먹지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래서 아버지 태종은, 자신이 죽은 뒤에 비록 상중이라 하더라도 세종에게는 고기를 먹게 하라고 할 정도였다니, 정말 육식을 즐겼던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육식을 좋아하면서 가만히 앉아 책 읽기만을 좋아했으니 몸이 무거워지고 비만해질 수밖에 없었다.세종은 30세 전후에 앓게 된 소갈증으로 평생을 고생하는데 ‘왕조실록’을 보면 세종은 43세 때 이미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이 한 동이 이상이어서 그 증세가 매우 심함을 알 수 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소갈병은 소(消)와 갈(渴)을 주증으로 하는 병증이다. 소(消)란 마치 눈송이가 불에 닿자마자 녹아 없어지듯이 몸속 내부에 형성된 열(熱-대사항진)에 의해 체액이 마르고, 음식물도 먹자마자 곧 소화되어 먹어도 먹어도 자꾸 먹고자 하는 다식(多食) 증상을 보이며, 그렇게 먹어도 오히려 몸이 야윈다는 뜻이다.그래서 이 병증을 만성 소모성 질환이라고 한다. 갈(渴)이란 목이 몹시 말라 물을 마셔도 자꾸 마시려 하는 다음(多飮) 증상이 있다는 뜻이다. 그토록 갈증이 나는 이유는 장부에 형성된 열(熱)에 체액이 고갈된 까닭도 있고, 소변을 너무 많이 보는 다뇨(多尿) 증상으로 체액 결핍 상태가 되어 이를 보충하고자 물을 자꾸 마시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소갈병은 다음, 다식, 다뇨의 삼다(三多)를 주 증상으로 하며, 이 세 가지가 당뇨병의 대표적 증상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이 소갈병을 상·중·하 3가지로 나눠 치료했는데, 세 가지 모두 진액이 마르고 속열이 생기며 기혈이 허(虛)해 더 이상 진액을 만들지 못하는 데 기인하는 것으로 본다.한방치료의 한약은 단순히 혈당을 떨어뜨리는 데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기혈음양 상태를 개선시켜 더 근본적인 치료를 한다. 즉, 몸 스스로가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되찾게 만들어 주기에, 양방 당뇨약과는 개념이 다르다. 특히 면역력이나 재생능력이 떨어져 생기는 여러 합병증에 대해 양약으로는 뾰족한 방법이 없지만, 한약은 기력 자체를 돋워주는 기전을 사용하기에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따라서 혈당치가 높게 나온다면, 일단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하라. 그리고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가 소갈증을 개선시킬 방법을 찾으면 된다.글 : 정경용 원장 (청주시한의사협회 홍보위원, 정경용한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탈모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 청주에 사는 직장인 A(33)씨는 탈모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찾았다. 탈모가 시작된 지 만 2년만이다. 사실 그는 군 제대 이후 헤어 라인이 점점 뒤로 후퇴하는 것을 느꼈지만 아버지를 닮은 탓이라 생각해 이를 겸허히 받아들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점차 심해졌고 어찌할 방법을 몰라 고민하던 중 얼마 전 탈모탈출에 성공한 대학 동기의 권유로 탈모치료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공중파 방송 개그 프로그램의 인기 없는 남자들의 애환을 다룬 코너에 탈모남이 등장해 탈모인의 억울한 사연을 털어나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얼마 전엔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두 가지 숙제로 ‘감기’와 ‘탈모’를 손꼽으며, 달나라에 깃발을 꽂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자신의 머리카락이 나는 것이라고 호소해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직장인 A씨와 사례의 개그맨과 마찬가지로 많은 탈모 환자들이 여전히 탈모를 치료 불가능한 질환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탈모를 자신의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손놓고 있어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처럼 질환에 대한 잘못된 오해는 탈모치료를 방해하는 장애 요소로 작용한다. 제대로 된 탈모 치료를 위해서는 질환과 치료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극적인 실천이 병행돼야 한다. 탈모 치료는 불가능하다?흔히 탈모를 유전질환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치료 또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탈모는 조기 발견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충분히 치료 가능하다. 한약치료는 탈모를 일으키는 호르몬의 불균형을 치료하고 체질적인 밸런스와 두피의 열을 꺼주며, 침과 물리적 치료, 관리를 이용한 두피치료는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 발모를 촉진한다. 탈모방지 샴푸를 쓰면 탈모치료에 효과적이다?탈모 환자들 중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탈모방지 샴푸로 탈모를 치료하려는 환자들이 있다. 일반샴푸는 두피의 먼지나 오염물질을 씻겨내는 제품으로 질환을 치료하는 의약품이 아니며, 특히 탈모는 두피의 문제가 아닌 두피 속의 모낭에서 비롯된 문제이기 때문에 일반 샴푸로 탈모를 치료할 수 없다. 탈모는 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탈모샴푸를 이용해보고 좋다는 식이요법(검은콩 등)을 해본 이후에 뒤늦게 한의원에 오는 경우가 많은데, 탈모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시기를 놓치면 증상이 점점 더 악화되고 되돌리기 어려워지므로, 탈모가 의심된다면 초기부터 한의학적인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전문 홈케어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홈케어제품은 일반 탈모방지샴푸와는 달리 한방 유효성분의 함유량이 높고, 전문 연구를 통해 개발되어 치료와 병행시에는 상승작용이 있다. 탈모 환자를 마주하다 보면 탈모 치료에 대한 욕구만 앞선 채 정작 질환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올바른 치료도 받고 있지 않아 안타까움을 사는 경우가 적지 않다. 탈모 증상이 의심된다면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거나 잘못된 속설에 의존하기 보다는 바로 전문 한의사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검증된 치료를 받고 보다 풍성한 모발을 되찾길 바란다. 한방치료의 경우 부작용이 덜하고 인체에 유익하다는 장점이 있다. 글 : 김효상 원장 (나비솔 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청소년 외부 동아리, “너의 재능과 끼를 보여줘!” 청주지역 중, 고등학생들의 외부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다. 음악 밴드에서부터 청소년 기자단, 동화구연, 봉사단체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발휘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분류되는 동아리 활동은 현재 교과지식 위주의 학교 교육활동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인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체험 중심교육을 실시한다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외부동아리 활동은 학교 내 동아리보다는 공연 및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와 지원이 상대적으로 많아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늘 해와 같이 밝게 세상을 비추는 사람이 되자’라는 뜻의 ‘늘해랑’은 충북지역과 경기지역의 고등학생 13명으로 이뤄진 청소년 기자단이다. 창단된 지 2년째를 맞는 늘해랑은 △건전한 문화와 여가 생활의 소통 △올바른 입시관과 다양한 직업의 소통 △기성세대, 사회와의 소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청주지역에서는 중학생 1명을 포함해 청주 각 지역 13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모임을 갖고 신문제작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늘해랑 회장을 맡고 있는 조혜선(상당고 2) 양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나 직업을 소개하는 등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신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양은 이어 “늘해랑을 통해 나의 재능과 꿈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늘해랑을 지원하고 있는 샬롬 청소년센터 ‘민들레영토’ 이엘림 원장은 “아이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며 “신문제작을 위한 후원자를 발굴하고 아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주기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늘해랑은 오는 5월 중순쯤 창간호(16면 4000부)를 발행할 예정이고 앞으로 분기별로 신문을 발간한다는 계획이다.청주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 자녀들로 구성된 ‘허접’은 동화를 슬라이드로 제작해 공연하는 동아리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허접은 ‘허상의 나비’라는 뜻으로 존재하는 않는 나비, 즉 아직 보이지 않는 가능성과 풍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동아리라는 뜻. 허접의 구성원은 한효정 양(남평초 6)을 포함해 9명이고 지난 2월 초롱이네 작은도서관에서 공연한데 이어 여름에 있을 공연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2주에 한번 만남을 갖고 마음에 드는 그림책을 서로 읽고 그림책에 대한 느낌을 서로 공유한다. 허접을 지도하고 있는 김소영 씨는 “대본에서부터 음향을 비롯한 대부분의 공연준비를 아이들 스스로 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한정인(일신여중 3) 양은 “평소에 그림책을 좋아해서 시작하게 됐다”며 “공연하는 것도 재밌고 무엇보다 그림책을 마음껏 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용암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비전밴드’도 중학생들의 외부 동아리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 비전밴드는 자원봉사자의 지도 아래 매주 모여 악기연습을 하고 있다. 통기타, 일렉기타, 베이스, 드럼, 보컬 등 파트로 나눠 밴드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6~7회에 이르는 공연을 하기도 했다. 복지관 이유경 사회복지사는 “아이들 스스로 좋아서 선택한 것이니만큼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일주일에 1~2번씩은 꼭 모여 연습한다”고 전했다. 이 복지사는 “앞으로 더 많은 공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지원하는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도 대표적인 봉사 동아리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신흥고등학교에는 해피프렌즈 단원 30명 모집에 100여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모이기도 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싸게, 더 싸게 인기 대박 다른 가게에 비해 50% 이상 대폭 싼 가격에 음식을 판매하는 이른바 ‘착한가격 업소’가 인기다. 이들 업소는 줄을 서서 사야할 정도로 항상 많은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낮은 소득에 물가는 점점 올라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지는 요즘 다른 업소들보다 낮은 가격으로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 ‘나누리장터’의 서차영 사장이 음식준비를 하고 있다.저렴한 가격에 나눔까지 실천하는 ‘나누리장터’흥덕구 수곡동의 ‘나누리장터’는 푸짐한 해물 칼국수가 3000원이다. 1인분으로 2명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이 푸짐해 찾는 사람 누구나 만족해한다. 특히 공기밥은 500원만 내면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 이곳에서 가장 비싼 음식은 만두종류로 3500원이다. 나누리장터 서차영 사장은 “지난 4월까지는 칼국수가 2000원이었는데 식재료가 너무 많이 올라 어쩔 수 없이 5월 1일부터 3000원씩 받고 있다”며 “가격을 인상하는 대신 재료를 넉넉하게 넣어 조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수곡동의 김병철 씨는 “요즘 웬만한 점심값은 7000~8000원에 이른다”며 “3000원으로 인상된다 해도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나누리장터가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비결은 셀프서비스로 인건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의 종업원은 단 한사람. 칼국수를 끓이고 설거지를 하는 주방 아주머니 뿐이다. 특히 서차영 사장은 저렴하게 음식을 판매하면서 사회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 사장은 매월 200여명에게 무료급식을 하고 있으며 수곡동 독거노인 밑반찬 서비스 봉사대에 매월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서 사장은 “저가 식품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나누리장터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문한 찐빵 만두’ 내부 전경전국에 제대로 소문난 ‘소문난 찐빵 만두’청주시 우암동 ‘소문난 찐빵 만두’에서는 단돈 1000원만 내면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찐빵 4개를 먹을 수 있다. 성인남자 주먹만한 크기의 큰 찐빵 안에는 달콤한 팥이 가득 들어 있어 웬만한 여자들은 두 개만 먹어도 든든하다. 또 고기, 고추만두는 1인분에 1500원이다. 농수산물 시장에서 매일 식재료를 공급받아 만들기 때문에 맛이 좋고 깔끔하다. ‘소문난 찐빵 만두’는 13년째 찐빵과 만두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으로 청주지역은 물론 전국에서도 소문이 자자하다.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으로도 택배가 가능하다.이곳은 주택가 골목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그야말로 ‘불티나게’ 장사가 잘돼는 곳이다. 오전, 오후 가리지 않고 택시기사, 대학생, 경로당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하루 평균 100여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멀리서 오는 사람들은 50개, 100개 단위로 한꺼번에 많이 찐빵을 사간다고 한다. 신일수 사장은 “거래업소와 현금으로 거래하고 외상거래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재료비를 절감하고 있다”며 “물가가 오르면 당연히 가격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인건비나 가게 운영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화동의 김미영 씨는 “가격이 싸면 좀 멀더라도 찾게 된다”며 “소문난 찐빵 만두는 차를 가지고서도 종종 가게 되는 착한 가게”라고 전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우리 동네 작은도서관 글마루를 아세요?” 청주시 율량동 북부종합사회복지관 글마루도서관에서 ‘알리미’ 회원들은 매주 모임을 갖고 도서관을 홍보하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청주시 율량동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 글마루 작은도서관에는 도서관을 홍보하기 위한 주부 모임이 있다. 일명 ‘알리미’로 불리는 도서관 홍보단은 실제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5명의 주부들로 구성, 글마루 작은도서관을 외부에 알리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부 ‘홍보대사’ 효과 만점복지관 장여울 복지사는 “글마루도서관을 개관한지 3년이 다 돼 가지만 여전히 도서관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도서관과 프로그램을 알리고 도서관에 많은 사람들이 올 수 있도록 안내해 주기 위해 알리미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알리미는 ‘주민홍보대사’ 개념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도서관과 프로그램을 홍보한다. 모두 5명의 30~40대 주부들로 구성돼 있는 알리미 회원들은 매주 한번씩 모임을 갖고 ‘지역주민이 원하는 도서관이 무엇인가?’에 대해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고민하며 필요한 것을 복지관에 건의한다. 또 매달 한번씩 용암동 롯데마트를 비롯해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에서 도서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홍보 활동을 한다.알리미 회원인 박혜연(43) 씨는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도 내용이나 일정을 몰라서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둘째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려고 도서관을 찾기 시작했다는 곽자영(38) 씨. 그는 “작은도서관에 다니는 것은 아이한테도 좋고 내 자신한테도 너무 좋다”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서관의 좋은 점을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김복순(42) 씨도 “좋은 취지에서 활동하는 것이니만큼 보람도 클 것 같다”고 활짝 웃었다.알리미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더 좋다는 이순주(43) 씨 또한 “여러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는 게 재밌다”고 전했다. 알리미 통해 도서관과 더 가까워져 2년째 도서관 홍보 활동을 하고 있는 알리미는 순수 봉사단체로 주부들의 자발적인 모임이다. 장여울 복지사는 “주부들이 도서관을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주니 너무 고맙고 회원들이 열심히 해준 덕에 실제로 이용객이 많이 증가했다”고 자랑했다. 그런 만큼 알리미 회원들에게 주어지는 혜택도 있다. 박혜연 씨는 “알리미 회원들은 도서관 프로그램을 우선 수강할 수 있는 특혜(?)를 누리고 있다”며 크게 웃었다.이들은 알리미 활동을 통해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졌다고 입을 모았다. 알리미 회원들은 독서동아리를 비롯해 퀼트, 동화구연, POP 모임을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혜연 씨는 “처음 도서관을 다니고 알리미 활동을 시작한 것은 내 아이를 위해서였지만 이제는 내 자신에게 더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알리미 활동과 함께 독서 동아리에도 참여하고 있는 박혜연 씨는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과 모임을 갖고 서로 고민이나 아이들의 정보도 나누니 그야말로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알리미 활동 계획은 지난해에 이어 글마루도서관을 ‘사람들이 많이 찾는 도서관’, ‘가고 싶은 도서관’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주지역에서 모범도서관으로 꼽히는 작은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도서관 운영방식을 배우고 글마루에 적용할 것이 없는지를 고민해 볼 예정이다. 장 복지사는 “복지사들의 설명이나 전단지보다는 직접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전하는 홍보야말로 정말 효과가 좋다”며 “알리미의 공로가 정말 크다”고 강조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소마수학’ 학부모 설명회 수학 교구와 논리적 사고력 게임을 통해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스스로 깨닫게 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소마수학에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5월 10일 오전 10시30분, 13일 오후 8시30분 소마 본원 강당에서, ‘소마의 차별화된 나선형 시스템’과 ‘연산도 사고력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소마 사고력 수학의 가장 큰 강점은 나선형 구조의 수학적 커리큘럼에 있다. 수학의 전 영역을 기본, 심화, 응용으로 반복하는 체계적인 구조인 나선형 시스템은 학습자의 수학적 영역 확장에 접근하는 커리큘럼이다. 또한 소마는 수학의 기본인 연산 과정도 기계적인 계산 반복이 아니라 연산의 각 단계별 원리를 익히고 학습자 스스로 사고하여 반복할 수 있도록 하여 수의 구조를 깨우칠 수 있게 하는 사고력 수학방법으로 지도한다. 문의전화 232-6776복대동 3318번지 백상빌딩 6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