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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총 1,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iBT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완벽 대비 토익이나 토플 등 해외 영어시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 새롭게 도입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은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능력을 평가하는 인터넷 기반시험(iBT)으로 개발돼 문법과 독해 위주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이제 명문대를 가기위해서는 영어 말하기가 중요해진 것이고 학생과 부모들은 어떻게 말하기 공부를 시켜야 할지 고민이다. 영어 말하기 전문 iBT토킹돔은 이런 학생과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NEAT 대비 프로그램이다. iBT NEAT (국가영어능력평가)의 핵심은 영어말하기 iBT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인터넷을 통해 읽기·듣기·쓰기 능력 평가에 말하기 능력 평가가 추가되는 것이 핵심이다. 학생들은 기존의 시험방식인 지필고사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문항별 시간제한, 모니터로 시험을 보는데 대한 부적응, 새로운 형태의 말하기와 헤드셋 녹음, 자판으로 쓰기에 대한 두려움 등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술형 영작과 말하기가 추가되면서 더 높은 영어능력을 요구하고 있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실용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iBT NEAT(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에서 가장 큰 핵심인 영어 말하기 능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iBT토킹돔 김수희 원장은 “영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모국어 습득방식으로 훈련하는 것입니다. 모국어 습득 방식으로 1:1 대화 훈련을 하면 한국말처럼 쉽고 빠르게 영어로 말할 수 있어요. 말은 암기나 문법에 달려있지 않기 때문에 원어민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패턴을 익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방학을 활용해 해외 연수나 영어캠프에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적은 비용으로 시너지 효과를 얻으려면 사이버 영어연수를 통해 매일 3~5시간 동안 VR원어민과의 1:1 훈련을 시키는 것입니다. iBT 토킹돔은 모국어 습득방식을 통해 한달 만에 영어말하기가 가능해 지게 합니다.”라고 말한다. VR원어민 수업과 과외식 수업 결합…영어발화성공율 98% iBT토킹돔에서는 iBT NEAT시험을 대비한 다양한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iBT토킹돔의 강점은 ‘미국아이와 동일한 모국어 습득 방식의 훈련’이다.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VR원어민은 마우스 대신 실제 원어민과 영어로 대화하는 것처럼 컴퓨터(VR원어민)와 영어로 1:1 대화하는 시스템이다. 아이들은 게임에 빠지듯 흥미에 빠져 영어 대화 몰입 훈련을 한다. 실제 iBT토킹돔에서 만난 한 학생은 “VR원어민과 1:1로 영어 말하기 훈련하는 과정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VR원어민과 게임하듯 대화 훈련을 한 결과 자연스럽게 영어 문장을 말할 수 있었고, 2년 정도 훈련을 받고 지난 겨울에 대학생도 따기 힘든 국가공인 영어말하기 시험 ESPT(성인용) 2급을 딸 수 있었다”고 자랑했다. 이처럼 원생들이 자격증으로 실력을 인증 받으니 학부모 역시 대 만족이다. 한 원생의 어머니는 “아이의 학년이 올라가면서 문법, 독해 실력은 좋아졌지만 말하기는 나아지지 않아 영어 학습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그러던 중 iBT토킹돔을 알게 되어 발음은 물론 스피킹 실력이 크게 늘고 최근 국가공인 ESPT (성인용) 시험에 응시해서 2급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NEAT 2급 합격이 가능한 점수라는 말에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iBT NEAT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려면 암기 위주가 아닌 대화 훈련과 에세이 쓰기가 가능한 창의력, 사고력, 표현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iBT토킹돔 프로그램에서 중점을 두는 점은 영어식 사고 훈련과 3단계 첨삭지도이다. 김 원장은 “iBT토킹돔에서는 원생 개개인이 VR 원어민교사와 자신의 레벨에 맞는 영어 대화훈련을 하고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현장에 있는 담당 지도교사에게 과외식 보충 교육을 받는다. 그 결과 원생의 98% 가 영어발화에 성공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며 “영어말하기는 시험 전 단기간에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 모국어 습득 방식으로 기초를 잘 다져야 하며 중학교 때 NEAT 시험 준비를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문의 : (043)231-9620, www.logogen.co.kr글 주평탁 리포터 pyongtak21@hanmail.net 2013-04-28
- 엄마의 맘을 아는 엄마들의 장터, 맘스캠프 “프리마켓” 카드 체크기도 가게 간판도 없지만 내 이웃과 친구가 많든 제품을 사고 팔며 때론 흥정도 보태는 청주 맘들의 프리마켓이 열렸다.2만 8천여 명 회원을 보유한 청주 최대의 엄마 모임 ‘맘스캠프’(회장 김선영)가 지난 17일 수요일 시내 청소년 광장 차 없는 거리에서 3월에 이어 두 번째 정례 프리마켓을 연 것.지난 4년 간은 임신출산육아박람회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엄마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휘하고 같은 처지의 엄마들 간 정보교류와 폭 넓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에 박람회 라는 형식이 하계가 있다는 회원들의 요구를 모아 올해부터는 프리마켓 형태로 발전시킨 것이다.4월 프리마켓에는 총 60개가 넘는 크고 작은 부스가 마련되어 성황을 이뤘다. 어린 자녀를 둔 맘들이 많은 만큼 영유아 용품을 준비해서 장터에 나온 엄마들이 많다. 처녀시절부터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몰을 출산 때문에 그만 두고 남은 의류나 아기용 악세사리를 들고 온 엄마들이 특히 많이 눈에 띄었다. 3월에 이어 4월에도 부스를 열었다는 맘스캠프 회원이자 핸드메이드 퀼트 및 아기 소품 전문 강사 김정란 씨(41)는 프리마켓 참여 동기가 ‘나눔과 참여’라고 지체 없이 답한다. 제품의 품질에 대한 조금은 공격적인 질문에는 여기가 아기 엄마들의 소꿉놀이 장터라고 여기면 큰 코 다친다. 사는 사람, 파는 사람들이 다 커뮤니티 회원들이기 때문에 품질, 가격 등을 오히려 더 신경 써야 한단다. 아직 쌀쌀한 날씨인데 엄마들이 참 많이 모였다고 맘스캠프 김선영 회장에게 물었다. “작은 수입이라도 원하는 엄마들이 의외로 많다. 재미와 보람도 있겠지만 여기 모인 엄마들에겐 기본적으로 경제적인 요구가 담겨 있다. 많이도 팔고 싶고 좋은 물건을 싸게도 사고 싶은 거다. 젊은 엄마들을 위한 일자리 문제, 탁아 문제 등이 하루 빨리 더욱 개선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나눔과 참여, 공동체 활동의 보람 외에 싸늘한 날씨에도 평일 오전 수 백명의 엄마들이 모이는 이유를 들으니 행사가 마냥 즐겁게만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걱정한다고 키가 한 자라도 자랄 것인가. 장사는 덜 되도 즐겁게 웃고 수다 떠는 청주 엄마들. 그래 이 아줌마들이 누군가.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주역인 김 여사들이 아닌가. 청주 맘스캠프에서 주관하는 프리마켓은 올 한해 동안 매월 셋째 주 수요일(우천 혹은 특별 사유 발생 시 연기될 수도 있다) 개최될 예정이다. 부스 참여나 행사 후원, 기타 행사 관련 사항은 맘스캠프 카페(cafe.naver.com/cjcjmom) 및 담당자(010-4499-2088)를 통해 할 수 있다. 2013-04-28
- 춘곤증 봄이 되면, 자주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졸립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소화도 잘 안 되고, 업무나 일상에도 의욕을 잃어 쉽게 짜증이 나기도 한다. 이것을 춘곤증이라고 하는데, 겨울 동안 활동을 줄였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게 되는 일종의 피로 증세로서, 이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며 질병은 아니다. 1~3주 정도 지나면 자연히 사라지지만 그렇지 않다면 한의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운동이 부족하거나 과로를 했거나 나이가 많은 경우에는 춘곤증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 주요 원인은1) 추위에 익숙해있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의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약 2~3주 정도 필요한데, 이 기간에는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다.2)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수면 시간은 줄어들고, 저녁 늦게까지 야외 활동량이 많아진다. 3)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한다. 이때 비타민이 결핍되면 춘곤증을 더 느끼게 된다. 4) 취직이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등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다. 5) 특이한 음식이나 약물도 피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최근에 새로 복용하기 시작한 것이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6) 다른 질병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에도 계속 피로하다면, 즉 4주 이상 피로가 지속되면 간염이나 빈혈, 갑상선 질환, 우울증 등과 같은 다른 질병으로 인한 피로감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휴식을 취해도 한 달 이상 피로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한의원이나 병원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여기서 구분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만성피로증후군이다.단순한 스트레스성 피로와 달리 휴식을 취해도 회복되지 않고 쉬면 더욱더 피로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극심한 피로로 인해 일상생활의 절반 이상을 제대로 할 수가 없는 것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미열, 인후통, 임파선종창, 근육통, 두통, 기억력 및 집중력 감퇴 등이 동반되는 심각한 질환이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아직 정확한 원인과 치료 방법도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신경내분비계의 이상, 바이러스 감염, 환경오염으로 인한 독성물질들, 그리고 유전적인 것을 잠재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약물요법을 비롯한 다양한 처방이 쓰이지만 예후도 좋지 않고 완치까지 길게는 10년 이상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평소 몸에서 휴식을 요구하는 경고등인 ‘피로감’을 느껴질 때는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증상에 따라 한의원이나 병원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춘곤증을 줄이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1) 가벼운 운동 2) 충분한 수면 3) 규칙적인 식사 4) 충분한 영양 섭취가 도움이 된다. 늦어진 봄이지만 신선한 제철음식과 운동으로 겨우내 지쳐있던 몸을 깨워 활기차게 움직이도록 하자.글 : 정경용 원장 (청주시 한의사협회 홍보위원, 정경용 한의원) 2013-04-28
- 프리미엄 키즈 아울렛 아이후, 어린이날 대잔치! 프리미엄 키즈 아울렛 아이후, 어린이날 대잔치! 충청권 최대 아동복 쇼핑타운 ‘아이후’에서 오픈 1주년 기념 어린이날 특별 대잔치가 열린다. 오는 4월 26일부터 청주 미평사거리 “아이후 키즈몰”에서 세탁기 자전거 등 경품 응모권 배부를 시작으로 5월 5일 어린이날 까지 각종 이벤트와 경품행사를 진행하며, 특히 5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이틀간, 짜장면을 무료로 제공하고 사계절 썰매장 무료 개방, 보물찾기, 마술&연예인 공연 등 다채로운 특별행사가 열려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의: 043-287-1380 2013-04-28
- 봄 햇살과 함께하는 봄날의 합창 일 시 : 4월 2일(화) 11시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주 최 : 청주시립합창단입장료 : 전석 무료문 의 : 200-4489청주시립합창단이 ‘봄, 여름, 가을, 겨울,...그리고 봄’이라는 제목으로 제113회 수시공연을 갖는다. 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새싹이 돋아나는 따사로운 봄의 절정에서 아름다운 한국의 계절을 합창곡으로 창작 및 편곡한 ‘사계’를 주제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작곡가 이래근, 황주복, 조혜영, 김준범, 김기영을 위촉해 ‘낙옆을 태우소서’ ‘마중물’ ‘제비처럼’ ‘영계백숙’ ‘코스모스를 노래함’ 등의 작품을 청주시립합창단의 정교한 하모니로 듣게 된다. 또한 마지막 무대는 김기영 편곡의 ‘고향에 봄 주제에 의한 합창 환상곡’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서보배 리포터 bobalove8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31
- 청주에 생태전문도서관 생기다 청주에 ‘생태전문작은도서관’이 생긴다. 사단법인 ‘두꺼비친구들’은 오는 4월 2일 흥덕구 산남동에 위치한 두꺼비생태문화관 2층에 두꺼비생태도서관을 개관하고 도서관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생태문화관 함께 이용하면 좋아요” 두꺼비생태도서관이 개관됨에 따라 앞으로 산남동 인근 주민들은 물론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공공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작은도서관에서 생태관련 도서와 자료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두꺼비생태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태 및 환경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어서 평소에 환경관련 프로그램을 접하지 못했던 학생들은 두꺼비생태도서관을 통해 환경관련 지식과 체험 학습을 할 수 있게 됐다.성화동에 사는 김은정(38) 씨는 “집과 가까운 곳에 생태, 환경 전문도서관이 생겨서 좋다”며 “공원과 도서관을 함께 이용하면 아이들에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60여평 규모의 도서관에는 현재 자연관찰 및 환경 관련 서적 4000여권의 도서가 구비돼 있다. 두꺼비친구들 박완희 사무처장은 “양서류, 파충류와 관련된 도서와 논문, 자료를 앞으로 더 구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박 사무처장은 “국립생활지원관과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전문적이고 다양한 도서 및 간행물을 기증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성우주 두꺼비친구들 팀장은 “앞으로 생태전문 출판사와도 연계해 도서를 기증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박 사무처장은 “지금은 시작단계라 미약한 부분이 있지만 생태전문도서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활동 공간 필요해 사실 두꺼비생태도서관은 2009년 두꺼비생태문화관 건립 당시부터 설립의 필요성이 인식돼 왔다. 방문객 수에 비해 문화관 공간이 좁아 불편을 토로한 이용객이 많았기 때문이다. 박 사무처장은 “특히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많은 아이들이 한꺼번에 단체로 견학 올 경우에는 대기실과 같은 공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일부 방문객들로부터는 문화관 견학과 원흥이 생태공원 체험이 일회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며 “생태 및 환경과 관련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박 사무처장은 “그런 활동을 도서관에서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문화관에서 보고 느낀 것을 책을 통해 확인해 보고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초부터 근무하고 있는 안정수 사서는 “벌써부터 문화관을 찾는 주민들이 도서관에 대해 궁금해 한다”며 “생태전문도서관으로써 프로그램도 특화시키고 다양한 동아리도 꾸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프로그램, 동아리 꾸릴 준비도 두꺼비생태도서관에서는 이른바 ‘휴먼 라이브러리(Human Library)’와 생태도서관으로써 자리매김하기 위해 ‘찾아가는 도서관 학교’, ‘문학기행’ 등을 개설,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우선 초등학생들을 위해서는 성화동의 맹꽁이도서관, 아파트의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협의해 아파트마다 찾아가는 에너지, 환경 관련(자연물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또 청소년이나 성인들을 위해서는 저자와의 만남 등을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다. 박 사무처장은 “실제 생태 관련 도서를 쓴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환경과 자연에 대해 논의하고 토의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동아리를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와 더불어 체험학습도 함께 병행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도서관 이용을 무조건 무료로 하기보다는 도서관 회원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두꺼비생태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보고 빌리는 도서관이 아니라 환경과 자연을 공부하고, 나아가 인생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해 본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31
- 아이들 감성 키우기 위해 엄마가 나서다 솔밭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선생님은 ‘엄마들’이다. 음악을 전공한 학부모들이 주축이 돼 오케스트라를 이끌 예정이다. 솔밭초 학부모인 이은숙 씨와 임성란 씨는 각각 플롯과 바이올린 강사로 앞으로 아이들에게 악기를 가르칠 계획이다. 솔밭초는 현재 오케스트라를 꾸릴 준비를 하고 있으며 단원이 모집되는 대로 4월초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은숙 씨에 따르면 바이올린, 플롯, 첼로, 큰북 등 각 악기별로 3~4명의 단원을 모집, 5월에는 가족음악회도 열 계획이다. 전체 단원은 20여명 내외로 모집할 예정이고 수업은 무료로 진행된다. 플롯 강의를 할 이은숙 씨는 “악기 연주는 아이들의 감성을 풍요롭게 하고 안정된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된다”며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이은숙 씨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일환으로 솔밭초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플롯 연주를 강의하고 있다. 이 학교 오케스트라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이수연 교사는 “아직 협의 중이라 확실한 일정이 결정된 것은 없지만 학부모가 참여하는 오케스트라가 만들어지는 것은 확실하다”고 전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31
- “‘내 아이, 남의 아이’ 가리지 않아요! 모두 우리 아이죠!~” “선생님, 부여 박물관에는 뭐가 유명해요? 눈여겨 볼만한 게 뭐가 있나요?” 지난 2월 23일 토요일 오전 9시 나윤서 양(6학년)은 토요일인데도 학교에 나왔다. ‘엄마와 함께하는 세상 밖 구경’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날 내덕초등학교에는 윤서 외에도 40여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등교했다. 윤서는 오늘 나들이에서 무엇을 구경할지 설레는 마음에 자꾸 ‘엄마 선생님’을 불렀다. 윤서가 선생님이라 부르는 사람은 같은 학교 친구 김한얼 군의 엄마, 엄효숙 씨다. 엄씨를 포함해 4명의 엄마 선생님들은 부여로 가는 동안 불편한 아이는 없는지, 혹시 사고는 나지 않을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엄마와 함께하는 세상 밖 구경’ 인기 짱! 엄효숙(44), 정주영(37), 방영미(43), 구수경(38)씨 등 일명 ‘사임당’ 회원들은 매달 한번씩 내덕초 아이들 수십명과 함께 나들이를 간다. 자전거 박물관을 비롯해 삼성교통박물관(용인), 단양에 소재한 청풍명월 문화재 단지, 신문박물관, 서울 청계천, 수원 화성 등 초등학생들이 가볼만한 웬만한 체험학습 장소는 거의 다 섭렵했다. 사임당의 ‘엄마와 함께하는 세상 밖 구경’은 2011년 6월부터 시작, 벌써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4명의 학부모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이나 지역 페스티벌, 역사 유적지 등 교과와 연계한 체험학습 코스를 개발해 가정 형편상 부모와 함께 체험학습을 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다양한 주말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주영 씨는 “아이들과 박물관에 많이 다니다 보니 박물관을 보는 안목까지 생겼다”며 웃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석장리 유적 발굴자이자 충북대 명예교수인 이융조 교수와 인연을 맺고 아이들과 꾸준한 만남을 유지하고 있다. 이 교수의 초대로 내덕초 40여명의 아이들은 연구실을 방문해 고고학 강의를 직접 듣기도 했다. 엄효숙 씨는 “교수님을 만난 이후 장래희망을 고고학자로 바꾼 아이들도 생겼다”고 말했다. 시작 초기에는 10여명에 불과했던 참여 학생들이 지금은 서로 참여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제비뽑기를 하는 난처한 일도 발생한다고 한다. 매달 체험학습에 참여하고 있는 이한나(3학년) 양은 “책에서만 보던 것을 실제로 가서 볼 수 있어서 재밌고 친구들과 함께 다녀서 즐겁다”고 말했다. 학부모 교육 참여 우수사례로 선정 사임당을 이끌고 있는 엄효숙 씨는 “사임당이라는 명칭이 신사임당을 떠올려 다소 거창하고 민망하긴 해도 자신들의 활동을 대변할 수 있는 가장 적당한 말”이라고 소개했다. “사임당 활동을 하기 전에는 각자 내 아이만 데리고 다녔죠. 그런데 다니다 보니 자주 만나게 되는 엄마들이 있더라구요. 각자 따로 다니는 것 보다는 같이 다니는 게 좀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매달 체험학습 나들이를 시작하게 됐어요.”엄효숙 회장이 사임당 활동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그러다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아이들과 함께 체험학습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학교에 정식으로 차량을 요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러한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지난해 내덕초가 전국 창의·인성 모델학교 평가에서 우수 학교로 선정되는데 큰 공헌을 했다. ‘학부모의 교육기부가 전문성을 살린 학습지도로까지 확대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과 학부모 교육 참여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 “내 아이 졸업해도 다른 아이 위해 계속 활동”사임당 회원들은 매주 모여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학습을 위해 회의를 연다. 교과서를 참고해 체험학습 장소를 발굴하고 사전답사를 하며 필요한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주로 찾는 곳은 보은, 영동, 안성, 금산 등 왕복 2시간 거리의 체험학습 장소다. 하지만 1년에 두 번 정도는 왕복 4시간 정도 걸리는 다소 먼 곳도 방문하고 있다. 3년째 계속하다 보니 사임당 회원 아이들 중에는 졸업생도 생겼다. 방영미씨는 “아이가 올해 중학교에 입학했다”며 “내 아이는 참여하지 못해도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 계속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적극적이면서도 진취적인 모습을 보며 교육을 중시하는 신사임당의 철학이 떠올랐다.2013년 ''엄마와 함께하는 세상 밖 구경'' 프로그램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31
-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뜬금없는 질문 같지만 한살 두살 나이를 먹을수록 문득문득 드는 질문이다. “난 정말 행복한가?” 마음에 여유를 주는 모임 “난 정말 행복합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누고 어려운 이들과 함께하면서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하는 사람들. 바로 인터넷 카페 ‘행복한 사람들 모임’ 회원들이다. 이들은 교도소를 찾아 재소자들과 함께 시를 읊고 그들과 함께 노래를 부른다. 또 시각 장애인들에게 시를 들려주고 지역아동센터 등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민요 등 전통가락을 알려준다. 올 가을에는 소록도를 방문해 환자들을 위한 위문 공연도 할 계획이다. 그야말로 재능을 기부하는 순수 봉사단체, 행복한 사람들의 모임이다. 행복한 사람들 모임은 2003년 CJB에서 방송된 ‘시인 1년 탐방’이 모태가 돼 만들어진 문화예술 봉사단체다. 초창기에는 내향적인 성향의 시인들끼리만 활동하다 보니 공연의 한계가 느껴져 현재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회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들은 사회의 어려운 곳을 찾아 매년 10여 차례 이상 공연을 하는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회원은 370여명. 대전, 청주 등 충청지역 사람 100여명이 주축이고 서울, 대구, 부산 등에서도 뜻을 같이 하는 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강동구 회장은 “회원 중에는 해외거주 한인들도 있고 국회의원도 있다”고 소개했다.윤명자 회원은 “봉사활동은 보통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내가 더 많이 받는다”며 “나로 인해 기운을 내고 용기를 얻는 사람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모임은 내 마음에 여유를 주는 모임”이라고 소개했다. 봉사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환영 행복한 사람들 모임 회원들은 문화 예술 각 분야의 ‘꾼’들이다. 시면 시, 노래면 노래, 악기면 악기, 등단한 시인들은 물론 시 낭송가, 음반을 낸 가수, 민요 전수자, 플라워아티스트 등 그야말로 문화, 예술 전 분야의 인재들이 모여 있는 셈이다. 경기민요전수자 김승희(중요무형문화재 57호) 회원은 무려 8년 동안 같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전통가락과 사물놀이, 예절교육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세종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고. 또 박상희 회원은 이 모임을 통해 시인이자 작사가로써 그 꿈을 실현하고 있다. 그는 현재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일을 하고 있지만 2005년에 등단한 이후 수백편의 시를 발표했으며 여러편의 노래를 지은 작사가이기도 하다.물론 실력을 따지자면 회원들 모두 다 ‘프로급’이라고는 할 수 없다. 강 회장은 “넘치면 넘치는대로 모자라면 모자라는대로, 서로간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의 봉사활동을 하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또 강 회장은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환영한다”며 “시든 음악이든 어떤 한 분야를 배우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회원들끼리 서로 도와가며 실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무지개도서관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시낭송 녹음과 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는 전미진 회원은 “모임에 처음 가입할 당시만 해도 평범한 주부였다”며 “모임을 통해 등단도 하고 시 낭송가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에게 행복한 사람들 모임은 ‘제 2의 인생’을 살게 해준 은인”이라고 강조했다.강 회장은 “전업주부들 중에는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행복한 사람들 모임 카페(cafe.daum.net/kdkpoem)에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회원으로써 봉사활동과 자아실현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목 뻣뻣 증후군 오래전부터 ‘단말기 증후군’이라고 하여 모니터를 많이 보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관찰되는 통증 증후군이 있다. 이는 신체의 중심, 즉 체간은 그대로 있고 얼굴은 모니터 쪽으로 앞으로 나가게 되며 양팔은 키보드, 마우스 등을 사용하기 위해 고정되어있기 때문이다. 업무에 집중하려면 이러한 현상은 더욱 더 심해져 마치 모니터 안으로 들어갈 기세를 취할 때도 적지 않다. 이는 학생들에게서도 흔히 일어나는데 인터넷 강의, 과제 작성, 웹서핑, 게임, 영화감상 등 학생들 역시 모니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매우 긴 편이며 근래에는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보기위해 목을 과도하게 숙이고 있는 학생들을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목이 뻣뻣하다는 의미의 ‘항강증(項强症)’ 그리고 베개를 잘 못 베서 발생한 증상을 일컫는 ‘낙침(落枕-베개에서 떨어졌다는 표현)’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을 줄이기 위한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째 바른 자세, 둘째 스트레칭, 셋째 치료이다. 1. 바른 자세 인체에서 머리는 무거운 장기 중 하나이다. 5kg이 넘는 머리를 목뒤의 근육인 승모근과 앞쪽의 흉쇄유돌근 등의 근육이 목을 돌리기도하고 목을 꼿꼿이 세우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때 바른 자세를 하면 머리의 무게는 근육에 의존하기 보다는 척추에 의해 분산된다. 바른 자세라 함은 이륜이라고 부르는 귓바퀴가 어깨선 뒤쪽이 위치하도록 가슴을 앞으로 내고 턱을 당긴 자세를 말한다. 이때에는 어깨 근육도 긴장하지 않고 머리 무게도 느껴지지 않는 자연스러운 상태가 된다. 2. 스트레칭근육은 우리가 움직이고 있지 않을 때에도 쉼 없이 일을 한다. 근육은 주동근과 길항근이 끊임없이 앞뒤에서 일함으로써 일정한 자세를 유지하게 되며 이런 상태가 오래되면 피로가 누적되게 된다. 목의 운동은 앉아서도 충분히 할 수 있으므로 공부하면서도 업무를 보면서도 언제든지 하는 일에 방해 받지 않고 할 수 있으며 타인에게도 피해 주지 않고 시행할 수 있다. 예전엔 간혹 어른 앞에서 기지개를 켠다고 지적 받기도 했지만, 이제 우리 사회에서 목 근육 이완을 위한 스트레칭에 질책을 할 사회적 분위기는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 스트레칭은 천천히 부드럽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시간당 네 번 정도 해주면 좋으나 최소한 두세 번은 할 수 있도록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3. 치료한방치료는 목이 뻣뻣한 증상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침 치료로 통증을 완화하고 재발을 지연시키며, 특히 낙침 증상이 심해 가동범위(ROM : Range of Motion)가 제한 될 때 침, 뜸, 부항술 1~2회로 회복할 수 있다. 물리치료와 봉독요법 등의 치료도 받을 수 있으며 기혈 순환을 원활히 하는 한약을 처방받아 함께 복용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글 : 정경용 원장 (청주시한의사협회 홍보위원, 정경용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