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청주·청원 총 1,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몇 가지 한방 건강 상식 ② Q: 턱이 아플 때는 입을 가능한 적게 벌려야 한다?A: 그렇지 않다. 턱이 아플 때 입 벌리는 운동을 하는 것은 턱관절 장애를 비롯한 관절 질환에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발목 관절이 삐었으나 급성기가 지나 회복기에는 통증이 약간 남아 있더라도 발목과 주변 근육 기능의 회복을 위해 조금씩 걷는 운동이 필요한 것과 같은 이치이다. 따라서 통증이 심한 정도가 지나 통증이 줄어들면 입을 벌리는 운동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Q: 한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A: 아니다. 한약재는 칼로리로 따지면 하루 분량이 200cal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쉽게 말해 보약에 들어가는 약재들은 밥상의 나물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그 나물에 질병치료, 체질개선, 증상완화의 효과가 더해진 것이다. 예를 들어 몸이 왜소하고 허약한 사람들은 오장육부의 기능을 원활히 해주어 식욕을 돋울 수 있는 약으로 몸을 보해주고, 살이 찐 사람들에게는 담음을 제거하고 기혈의 순행을 원활하게 하는 약을 처방해 오히려 몸의 생리활동이 활발해져 인체의 불필요한 노폐물이 제거되고 부종 등이 없어질 수 있으므로 건강하게 살이 빠질 수도 있다. Q: 보약은 가을, 겨울에만 먹는다?A: 흔히 보약은 봄, 가을에만 먹고 여름, 겨울에는 먹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다만 계절에 따라 쓰이는 보약이 다를 뿐이다. 예컨대 봄에는 간(肝)과 비위(脾胃)의 기능을 돕는 약물 위주로 처방한다. 여름에는 심장 주변에서 몸의 말단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정맥순환이 잘 되지 않아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이에 맞춰 보약을 처방한다. 가을에는 몸 안에서 생긴 호르몬과 생물학적 활성 물질을 직접 몸 속이나 피 속으로 보내는 내분비기능을 보강하는 약을 주로 사용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기 때문에 호흡기 건강을 지켜주고 피부 과민을 방지하는 약을 처방한다. 겨울에는 각종 음액(陰液-진액, 혈액, 호르몬 등)과 신장의 기운을 도와주는 처방을 한다. Q: 피부에 좋다는 살구씨나 율무가루 팩 등 한약재로 만든 팩은 누구에게나 좋다.A: 시중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살구씨와 율무 등 한약재로 만든 팩은 천연재료를 사용함으로써 피부를 손상하지 않고 미백, 노화 방지, 보습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팩이 모든 사람, 모든 피부에 적당한 것은 아니다. 더구나 피부는 단순히 피부의 문제보다 몸 속 장기 불균형이 원인일 수도 있기 때문에 간혹 남들이 좋다는 팩을 하면서 발진이나 두드러기 등의 민감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는 즉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손등에 미리 팩을 해 본 후 피부 반응을 보아 맞는 경우 사용을 시작하는 것이다.글 : 정경용 원장(청주시한의사협회 홍보위원, 정경용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3
- 청주시, 컨택센터 전문교육 실시 청주시 컨택센터(콜센터·텔레마케팅센터) 활성화를 위한 전문교육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지난 11일 현재 청주시 관내에서 운영중인 17개 컨택센터별 센터장과 간담회를 갖고 청주시가 향후 추진해 나갈 ‘상담사 및 취업대상자 대상 e-러닝교육’ 등 전문직종으로서의 컨택센터 인력을 확보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컨택센터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할 전문교육기관으로 (사)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를 지정해 ‘센터장과정’과 ‘이러닝과정’ ‘모닝포럼 설명회’ 등 3개 과정을 운영키로 하고 19일 지원협약을 체결했다.센터장과정은 현재 청주시 관내에서 운영중인 17개 컨택센터의 센터장이나 팀장 등 관리자를 위한 전문교육으로써 ‘리더의 역량 및 변화’ 등 8개 모듈로 2일간 실시된다.이러닝과정은 기존 컨택센터의 상담사 및 관계자와 취업준비생, 관심있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성공하는 상담사의 7가지 역량개발’ 등 30개 과정으로 인터넷강의로 실시된다.시에서 교육비를 지원하여 8월부터 무료로 시작하는 이러닝과정의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7월부터 시청 일자리창출과 기업유치담당(200-2353)으로 신청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3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제 7기 입주작가 전시 2013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제7기 작가들이 입주함에 따라 입주작가들의 작업 성향에 대한 프로모션하는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권재현 등 17명의 장·단기작가들이 참여하며 입주전의 작업방식을 엿볼 수 있는 전시로 회화, 드로잉,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이번 제7기 입주작가 전시의 주제는 ‘접근방식’. 창작의 주체인 작가의 예술적 접근이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형태를 구축하는 점에 주목한다. 이와 함께 동시대 예술 환경이 기존의 보편적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세분화된 방식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제7기 접근방식전도 현대미술이라는 다층적이고 거시적인 언표에서 각 개인의 지표를 모색하는 전시로 입주작가들에 있어서 사고의 충실한 이행자가 되며 그들의 예술적 상상력을 한층 현실화시켜 준다.전시는 오는 6월 9일까지 개최하며, 5월28~29일 양일간 작가와의 대화시간도 마련해 작품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돕는 작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주민참여형 도시대학, ‘청주 중앙동팀’ 최우수 국토교통부가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개최한 ‘도시재생대학 졸업 우수작품 발표회’에서 청주시 중앙동팀이 최우수상를, 사직2동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청주권 도시대학은 (사)주민참여도시만들기지원센터와 녹색청주협의회가 공동주관했으며, 지난 3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8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자체 발표회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중앙동 예술과 문화를 통한 도심재생팀’, ‘사직2동 마을기업 만들기팀’이 국토교통부 우수작품 발표회에 참여했다. 지난 5월 16일 열린 국토교통부 발표회에서는 총 4개팀의 발표와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대상에는 대구시 ‘파도고개 미(美)로 마을팀’, 최우수상에는 청주시 중앙동팀, 우수상에는 청주시 사직2동팀과 대구 ‘미소공감팀’이 선정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뚝딱뚝딱’ 하나뿐인 나만의 가구 만들어요! 내가 살고 있는 집이나 사무실에 놓을 나만의 가구를 갖고 싶다면 어떻게 할까? “그래! 직접 해보는 거야(Do it yourself)” 주부들의 특별한 가구사랑 ‘DIY 가구’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깐깐한(?) 주부 3인방이 있다. 함지연(41), 임은경(38), 남상이(52) 씨. 이들은 가구의 종류, 디자인은 물론 세부적인 치수까지 자신이 직접 설계한 후 제작한다. CD꽂이, 테이프 꽂이, 공간박스, 좌식테이블, 선반 등 아직은 단순한 종류이지만 디자인에서부터 모서리 홈 하나하나까지 일일이 직접 만들기 때문에 가구 곳곳에 애정이 담겨 있다. 지난 14일 오전 흥덕구 송절중학교 부근에 위치한 ‘으뜸사무용가구’를 찾았다. 이들은 각자 자신이 계획하고 있는 가구를 만드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나무 냄새와 나무 가루, 먼지로 공기는 탁했지만 사포질을 하기도 하고 본드를 붙이기도 하면서 ‘직접 가구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간단한 박스에서부터 흔들의자, 서랍장, 책꽂이, 붙박이장까지 매장 안에 직접 손으로 만든 가구들이 가득하다.임은경 씨는 “꼭 필요한 가구를 내가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에 맞게 직접 만드니 너무 마음에 들고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또 함지연 씨는 “예전부터 가구 만들기에 관심이 있었다”며 “모임을 통해 가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지니 너무 재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내가 만든 가구를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하니까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너무 행복하다”고 환하게 웃었다.사실 이들은 icoop청주YWCA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 운영자들이다. DIY 가구 만들기 매력에 푹 빠진 것은 먹거리뿐만 아니라 생활용품도 친환경적인 소재의 사용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남상이 씨는 “DIY 가구는 친환경적인 나무를 이용해서 가구를 만들기 때문에 사람에게도, 또 환경에도 최고”라며 “사람에게 좋다는 삼나무를 사용하지만 가격은 사는 것보다 오히려 저렴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DIY 가구는 특히 내 취향대로 만들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저렴한 비용으로 나만의 가구 만들어 DIY 가구 만들기는 홈메이드를 응용한 대표적인 취미생활로 꼽힌다. 하지만 초보자들이 혼자 시작하기는 쉽지 않다. 생소한 공구사용법부터 시작해서 설계하기, 나무 구입, 자르기 등 처음부터 혼자 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바로 공방이다. 임은영 씨는 “청주지역에도 많은 DIY 가구 만들기 공방이 있지만 대부분의 공방이 회비를 내는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어 초보자들이 접근하기에는 여전히 문턱이 높다”고 말했다. 임 씨는 “하지만 으뜸사무용가구에서는 회비 없이 재료비만 내면 가구 만들기를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비용이 많이 들었다면 모임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으뜸사무용가구의 이준희 대표는 “DIY 가구 만들기에 관심이 있으면서도 비용 때문에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별도의 회비 없이 재료비만 받고 재능기부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DIY 가구 만들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시작할 수 있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현재 1년째 모임을 계속하고 있으며 한 달에 두 번씩 만나 작업을 하고 있다. 모임 때 자신이 만들고 싶은 가구의 설계를 해 가지고 가면 이준희 대표의 도움을 받아 나무를 자르고 제작한다.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을 위한 것이 있다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이다. 그 단 하나뿐인 물건이 내가 직접 만든 물건일 때 그 기쁨과 애정은 더욱 각별해진다. 올 여름 집안에 작은 변화를 주고 싶거나 나만의 특별한 가구를 만들고 싶다면 DIY 가구 만들기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TIP DIY란?DIY는 제 2차 세계대전 후 영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내 집은 내 손으로’라는 운동이 일어나면서 전 세계로 확대됐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DIY는 자동차 수리부터 리폼, 요리, 뜨개질, 수예 등 무엇이든 내 손으로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직접 만드는 것으로 분야가 매우 다양하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청주지역 공연일정 뮤지컬 <셜록홈즈>일시 : 6월 22일(토) 오후 3시 7시, 23일(일) 오후 2시 4시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임장료 : V석 7만7천원 R석 6만6천원 S석 5만5천원 A석 4만4천원주최 : 현서기획문의 : 250-0040 천년의 소리를 찾아서일시 : 23일(일) 오후 3시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임장료 : 초대주최 : 한국시조창보존회문의 : 224-1112 시립국악단 171회 수시연주회 <전통문화예술아카데미 발표회>일시 : 6월 24일 오후 7시 30분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임장료 : 초대주최 : 청주시립국악단문의 : 200-4491, 1544-7860 2013 청주CBS창립기념음악회일시 : 6월 25일(화)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임장료 : 전석 무료주최 : (재)청주CBS문의 : 292-4100 은하철도 999일시 : 6월 26일(수)~28일(금) 오전 10시 10분 11시 20분, 29일(토) 오전 11시 오후2시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임장료 : 전석 1만5천원주최 : 소명기획문의 : 222-1434 제22회 충북무용제일시 : 6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임장료 : 전석 무료주최 : (사)충북예총문의 : 255-8885 제9회 충청북도 사진대전람회 입상작 전시회기간 : 6월 24일(월)~29일(토)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1,2전시실주최 : (사)충북예총문의 : 255-8885 모란꽃 민화전기간 : 6월 25일(화)~30일(일)장소 :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전관문의 : 223-4100 제6회 직지풍란회 회원전기간 : 6월 28일(금)~30일(일)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3
- “K-POP 부르는 아이돌 부럽지 않아요” 삼성아파트 관리사무소 지하에 들어서니 ''훅'' 하고 풍기는 열기가 대단하다. ‘삼성에어로빅’의 오전 회원 20여명이 ‘싸이’의 ‘젠틀맨’에 맞춰 열심히 운동 중이다. 심규희 강사(41)의 구령소리에 맞춰 회원들의 목소리가 우렁차다. 무더위로 가만있어도 땀이 흐르는 이 여름에 어디서 저런 열정적인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걸까? ‘에어로빅은 생활의 비타민’이라고 말하는 삼성에어로빅 회원들을 만났다. 주부들 자발적인 모임으로 시작 삼성에어로빅은 1997년에 아파트 부녀회에서 자발적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인지 여느 운동 단체보다 가족 같은 분위기다. 현재까지 16년 동안 이어지면서 삼성에어로빅을 거쳐 간 회원 수는 700여명을 훌쩍 넘는다. 삼성에어로빅을 만들도록 이끌었던 주인공이 한재희(49)부녀회장이다. 아파트가 생기고 부녀회 복지차원에서 만들었는데 처음 등록인원이 100여명이나 돼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주부들의 열의가 대단하구나 생각했어요. 우리지역 주부들의 건강지킴이로 한 몫 한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현재 에어로빅을 하고 있는 회원은 중학생부터 손자손녀를 둔 언니(?)들까지 그 연령층이 다양하다.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운동하고 있는 회원들도 꽤 많다. 또 취미로 시작해 자격증까지 따서 강사로 활동하는 회원도 있다. 운동을 마친 후에는 이제 막 결혼한 새댁이야기, 초등생을 키우는 엄마이야기 등을 서로 나누다 보면 더욱 친근감이 든다. 회원들은 충분히 땀 흘린 후 마시는 차 한 잔은 그 어느 때 보다 시원하다고 입 모아 말한다. 에어로빅, 심폐기능 향상에 탁월 에어로빅은 경쾌한 음악에 동작을 구성하여 움직임을 즐길 수 운동이다. 활발한 신체 움직임을 통해 산소를 많이 받아들여 심폐기능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운동을 하다 보면 어느새 스트레스도 해소된다. 또한 많은 양의 칼로리를 소비함으로써 균형 잡힌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심 강사는 살을 빼기 위해 또는 몸매를 유지하지 위해 억지로 참고 하는 운동은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즐기면서 운동하는 것이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즐겁게 운동하다 보면 자연히 체중조절도 되고 스트레스도 날아간다”며 “회원들이 함께 에어로빅을 하면서 건강도 찾고 활기차게 생활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 지금은 운동할 때 행복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여느 운동처럼 에어로빅을 할 때에도 주의할 점이 있다.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해야 한다는 것. 관절은 물론 팔다리의 근육까지 골고루 풀어주지 않으면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심 강사는 운동 전 스트레칭은 필수라고 조언한다. K-POP으로 하루 시작 지금은 신입회원들을 가르칠 정도가 된 이연선(42)회원은 몇 년 전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운동을 권하며 에어로빅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몸이 아프다보니 우울증도 있었던 것 같아요. 용기를 내서 등록했던 게 벌써 6년이 지났네요. 허리도 낫고 몸도 많이 유연해졌다”며 “요즘은 아이돌들의 노래와 춤을 따라 할 수 있는 것도 재미있어요. 중학생 딸과 대화도 되고 제가 딸에게 최신 유행하는 K-POP을 가르쳐 줄 때도 있어요.” 삼성에어로빅은 아침 9시20분, 저녁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운동하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두 번 모두 할 수 있다. 회비는 3만원이다. 신입회원은 연중 모집하며 언제나 등록가능하다. 심 강사는 “여기는 춤에 대한 재능이나 운동에 대한 부담 없이 오는 곳”이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TV만 틀면 나오는 건강 상식 중에 단연 1위는 운동이다. 운동의 중요성을 잘 알고는 있지만 막상 시작하려면 자신과 맞지 않을까봐 망설이게 된다. 에어로빅은 음악을 들으며 몸의 움직임을 즐겨 보고 싶은 마음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다. 2013년 무더위도 삼성에어로빅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 앞에서는 더 이상 맥을 못 출 듯하다.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3
- “짜장면 시키신 분~”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짜장면을 2500~3000원에 판매하는 곳이 있어 인기다. 짜장면 한 그릇에 5000원은 기본이고 웬만한 곳에선 7000~8000원도 호가하는 요즘, 이들 업소에서는 짜장면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배달을 줄이고 반찬과 물은 셀프서비스 등을 실시해 인건비를 낮추는 방법을 통해 짜장면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젊은이들의 발길 잡는 ‘착한 짜장 우동’ 성안길 중심가의 ‘착한 짜장 우동’은 현재 2900원에 짜장면을 판매, 시내를 오가는 젊은이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지난해 1월 문을 연 이곳은 130여평 규모(100석)에 깔끔한 실내장식으로 주말에는 평균 150여명의 젊은이들이 찾고 있다. 채복순 사장은 “재료는 최상의 것으로 사용하는 대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인건비를 줄였다”며 “앞으로도 영원히 2900원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짜장면 2900원을 비롯해 탕수육 5000원, 탕수육과 자장(우동)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도 5000원이다. 채 사장에 따르면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비결은 짜장면 국수를 뽑고 탕수육을 튀기는 등의 음식 조리를 모두 기계로 하고 있어 인건비가 안 들기 때문이다.착한 짜장 우동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40분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쉴 수 있는 공간, ‘쉼터 짜장면 칼국수’ 상당구 내덕동 청주농업고등학교 부근에 위치한 ‘쉼터 짜장면 칼국수’도 짜장면과 칼국수를 각각 3000원에 판매해 인근에서는 꽤 유명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1년 9월에 문을 연 쉼터는 현재 12석 규모로 다소 작은 공간이지만 택시기사와 농고 학생 등 하루 평균 100여명 이상이 꾸준히 찾고 있다. 특히 오후 5시부터 그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하고 있어 늦게 귀가하는 학생들과 새벽녘 쉴 곳을 찾는 이들에게 그야말로 쉼터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김진문 사장은 “저소득층 아이들에게는 3000원에서 500원을 더 할인해 주고 있다”며 “7월부터는 채소 값이 내리기 때문에 짜장면을 2500원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짜장면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유에 대해 “먹고 살만하면 되지 큰 돈 벌 욕심은 내지 않는다”며 웃어 보였다. 청주 최저 가격으로 알려진 ‘원정관’ 흥덕구 가경동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중 고등학교 인근의 ‘원정관’은 다소 외진 곳에 위치해 있음에도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늘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작은 원룸과 주택가 골목이라 찾기가 쉽지 않지만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곳’이다.현재 이곳의 짜장면 값은 2500원(곱배기 3500원)으로 청주지역에서는 최저 가격으로 알려져 있다. 짜장면과 탕수육(6000원)은 현금결재만 가능하다.50여석 규모로 배달은 전혀 하고 있지 않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 이응규 사장은 “배달원의 관리가 어렵고 인건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박리다매로 올 1월부터 영업 방침을 바꿨다”며 “생각보다 호응이 굉장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워지기 전에는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고 전했다. 추억의 짜장면 집 ‘복성관’ 상당구 서문동 중앙공원 부근의 ‘복성관’은 짜장면의 옛 추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주변의 번드레한 옷가게와 음식점과는 대조적으로 낡아 보이는 복성관은 문을 연지 40년 이상 됐다. 붉은 색 등, 쇠창살, 낡은 테이블과 의자, 주방이 보이지 않는 인테리어, 한문으로 새긴 간판과 음식 가격 등을 통해 예전의 정취를 다시금 느낄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이곳을 주로 찾는 이들은 노인들이다. 또 현재 배달은 거의 하고 있지 않다.이곳의 짜장면 가격은 현재 3000원으로 지난 2010년 2500원에서 500원을 인상했다. 최수영 사장은 “족발골목이 번성하던 시절에는 호황을 누리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옛말”이라며 “장사가 잘 안돼 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 ‘짜장면’은 지난 2011년 표준어로 인정받아 ‘자장면’과 함께 쓸 수 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3
- 즐겁고 신나는 비즈니스체험 ‘뻔뻔비즈’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원장 황미영)는 지난 17일과 19일 2일에 걸쳐 실물경제체험프로그램 ‘뻔뻔비즈(Fun Fun Biz)’를 진행했다. 뻔뻔비즈란 ‘즐겁고 신나는 비즈니스 체험’, 혹은 ‘뻔뻔할 정도로 당당한 실물경제 체험’ 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청소년들의 경제체험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뻔뻔비즈는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취업 및 인턴십, 직업훈련 등에 관심을 갖고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과 학교 부적응 청소년들이 참여했다.17일에는 창업에 필요한 사업아이템 선정, 홍보물 만들기, 간판 및 사업자 등록증 준비, 경제교육 등과 같은 회사설립 준비과정으로 운영됐다. 19일에는 CU멀티플렉스 1층 앞 광장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비즈공예 및 천연화장품을 판매하는 비즈니스 체험을 통해 홍보, 생산, 판매, 결산과정 등 실물경제를 체험했다. 이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은 실제로 실물경제체험을 하기 위해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과정을 경험하는데 최고경영자(CEO), 재무이사(CFO), 홍보이사(CCO), 마케팅이사(CMO), 기술이사(CTO) 등 역할 분담을 통해 실제로 모의회사를 운영해 보고, 결산과정을 통해 자신의 사업운영 결과에 대해 평가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대우증권 청주지점과 CU멀티플렉스에서 각각 경제교육 특강 및 장소를 협조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3
- 평동전통떡 정보화마을 우렁이잡기 체험 행사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전통떡으로 유명한 평동정보화마을에서 시민들에게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7월 8일부터 13일까지 우렁이잡기 체험행사를 갖는다.평동 마을은 친환경농법의 일환으로 우렁이를 이용해 논농사를 짓고 있으며, 수면아래의 풀만 먹는 우렁이 특성을 이용해 제초 효과도 거두고 우렁이 잡기 체험을 상품화해 농가소득 증가에 한몫을 하고 있다.또한 우렁이는 다른 민물고기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시력과 빈혈, 간기능 향상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우렁이 잡기와 신나는 물놀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2000원이고 15마리씩 가져갈 수 있어 해마다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평동떡마을 홈페이지(http://pd.invil.org) 접속 및 전화상담(200-8305)을 통해 확인 및 예약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