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청주·청원 총 1,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그린인테리어, 화훼산업의 블루칩으로 성장 화원업계 종사자분들이나 이쪽 분야에 관심과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국내화훼시장은 이미 포화단계에 이르렀고 무언가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환경을 중요시하는 상업공간은 물론 관공서나 가정집에서도 인테리어와 함께 실내식물을 접목하여 실내에서도 식물을 키우는 재미와 이로움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불과 4~5년 전만 해도 실내 그린인테리어란 단어가 생소하였고 실내조경, 조화디스플레이, 식물화분이 대부분 실내그린인테리어의 전부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직접 현장에서 일을 해보고 느낀 점은 실내인테리어도 유행의 흐름이 있듯이 실내그린인테리어도 실내인테리어와 접목이 되어 식물의 수종이나 화형, 화분의 재질, 형태가 적목되고 있습니다. 크게 분류를 하자면 관공서, 상업 공간, 가정집 등으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우선 관공서에서는 각자 기관의 특성에 맞게 곳곳에 배치를 정하고 식물이 주는 싱그러움 속에서 근무를 하려고 합니다. 일례로 모 기관에서는 병사들이 쉴 수도 있고 편안히 식물과 더불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진료센터 내에 실내그린인테리어를 제안 받아 그 특성에 맞게 식물과 인테리어를 접목해 실내그린인테리어를 했었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상업공간에서는 고객들에게 푸른 공간을 마련하여 시각을 즐겁게 하여 만족감을 줌으로써 매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를 한결같이 들어왔습니다. 일례로 시내의 한 음식점의 경우 의뢰를 받고 나갔더니 철이 지난 조화로 여기저기 산만하게 꾸며놓아서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식당의 이미지와 거리가 멀어보였고 조화에 묻은 먼지가 손님들에게는 불쾌감을 주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식당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식물심기를 제안해 식당에서 나오는 특유의 냄새를 조금이나마 제거하기 위해 향이 나는 식물을 선택을 하여서 식재를 하였더니 의뢰한 사장님은 물론 손님들도 매우 흡족해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정집 같은 경우 특히 아파트나 주상복합건물은 실내인테리어의 분위기에 따라 식물의 종류와 높이, 화분의 모양과 재질 등이 정해지고 곳곳 요소에 맞게 식물들이 배치됩니다. 이렇게 실내그린인테리어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데에는 복잡한 도시생활에서 푸른 식물을 실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과 식물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의 이로움을 같이 누릴 수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피톤치드란 모든 식물체에는 항균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일정한 살균작용을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더 쉽게 예를 들자면 한여름 소나무 숲에 들어갔을 때 강렬한 송진 냄새를 맡아본 경험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피톤치드라고 부릅니다. 피톤치드는 식물체에서 거리가 떨어질수록 세제곱 비율로 그 농도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따라서 집근처에 큰 숲이 있는 것도 좋지만 실내에 식물이 있는 것이 인테리어효과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기간 현장에서 익힌 감각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실내그린인테리어라는 분야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강의도 하게 되었습니다. 강의의 주된 내용은 식물의 특성에 맞게 배치하고 식재하는 방법과 관리요령, 다양한 공간에서 원하는 실내그린인테리어와 포화된 화원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상품개발과 창업을 염두에 두시고 있는 분들을 위해 현장실습과 거래처와의 연결, 식물심기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실내그린 인테리어가 많은 이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그린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글 : 그린갤러리 원장 이미경(플로리스트, 그린인테리어 디자이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2
- 새로운 체험이 필요한 가정에 강추!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잡월드나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각각 하루에 다 체험할 수 없을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청주에서 멀리 찾아간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큰 대목이다. 그렇다면 다음에 다시 방문할 계획을 갖고 여유 있게 둘러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특히 한 곳에서 오래 머물기 싫어하는 아이라면, 다른 곳을 함께 둘러볼 수 있게 계획하는 것도 좋다. 유아나 초등 저학년이라면 분당구에 위치한 케니빌리지는 상대적으로 가볍게 둘러볼 수 있는 곳이므로 한국잡월드와 함께 계획하면 좋다. 거리는 조금 멀지만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캐니빌리지를 연계해도 좋다. 또 한국민속촌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멀지 않다.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 자녀라면 한국잡월드와 용인에 있는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를 함께 둘러본다. 직업체험과 진로설계를 체험한다 ‘한국잡월드’ 한국잡월드는 고용노동부가 청소년들의 건전한 직업관 형성과 진로 및 직업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만든 곳이다. 진로설계관 청소년체험관 어린이체험관 직업체험관으로 나뉘어 있다. 청소년체험관은 초등학교 5학년 이상(만11세~18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어린이체험관은 만 4세부터 10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한국잡월드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어린이체험관에서는 여름을 주제로 한 직업체험과 부채만들기, 여름방학 계획표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마법사학교를 비롯한 6개 체험실의 버블마술쇼, 여름 에코백 만들기, 마린룩 퍼레이드, 체험관 곳곳에 숨겨진 여름곤충 그림카드 찾기 등이 눈길을 끈다.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한국잡월드 진로여행’은 무박 2일간 진행되는 진로캠프다. 청소년 직업진로분야 베스트셀러인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라’의 저자 홍기운 씨(진로·인성교육 전문가)의 진로특강(2회), 직업체험 4회, 진로적성검사 1회, 대학생 멘토링, 진로 워크숍 2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비용은 15만원이다. 중학생은 8월 10~11일, 초등 고학년은 8월 13~14일에 진행된다. 또 현장직업인과 소규모 단위의 대화를 통해 구체적으로 진로 로드맵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로멘토링 ‘연구개발설비 직종편’은 7월 27일(토), 놀이형 검사를 실시한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검사해석을 듣는 ‘내 자녀 진로찾기’는 7월 중 매주 일요일(오전 10시,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외에도 역사체험극 ‘소년 이순신, 무장을 꿈꾸다’는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하루 2차례 공연된다. 체험관 이용고객은 40% 할인된 금액(1만 8000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국잡월드가 추천하는 1318 명곡 클래식’(관람료 4000원)은 8월 6일 열린다. 한편, 한국잡월드에서 찍은 사진을 인터넷카페에 올리면 매주 30명을 뽑아 캐리커처를 우편으로 보내주는 행사도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잡월드를 이용하려면 체험관 이용을 위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청소년체험관은 4개 거리, 41개 체험실, 65종 직종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 운영은 하루 5번 이뤄지며, 시간마다 한 가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소요시간 60분. 어린이체험관에는 2개 마을 37개 체험실이 있으며, 체험시간은 체험실마다 조금씩 달라 15~30분 정도 소요된다. 진로설계관에서는 자신에 맞는 직업을 찾아볼 수 있도록 직업흥미다중지능 검사, 직업심리 검사와 직업카드놀이 등 진로탐색 프로그램, 직업정보 열람을 체험할 수 있다. 직업세계관은 전시, 영상 등을 통해 다양한 직업세계를 탐구해 볼 수 있게 꾸며졌다. 입장객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소요시간은 90분. 어린이·청소년체험관 이용요금은 어린이(만4~10세) 1만 6000원(주말 1만 8000원), 청소년(만11~18세) 8000원(주말 9000원), 보호자는 8000원(주말 9000원)이다. 직업세계관은 3000원이며, 어린이·청소년체험관 이용객은 추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문의전화 031- http://koreajobworld.or.kr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전을 배운다 ‘케니빌리지’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케니빌리지’는 체험을 통해 오염된 지구와 자원재활용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어린이 환경전시관이다. (사)한국금속캔자원협회와 회원기업(금속캔 소재업체, 금속캔 제관업체, 금속캔 식음료 제품생산 판매업체)이 만들었다. 1층에서는 환경과 자원재활용에 관한 기본지식을, 2층에서는 재활용 방법 및 이점을, 3층에서는 캔에 관련된 재미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관람시간은 약 90분이며, 1층에서 3층, 2층 순으로 돌아보도록 구성돼 있다. 각 층마다 진행요원과 봉사자들이 어린이들의 체험을 안내한다. 무료로 운영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 단체방문이 많다. 이곳을 돌아보기 위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한편, 캐니빌리지에서는 캔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깨끗이 세척한 빈 캔을 모아 오면 15개, 30개, 50개, 100개 이상 등 수량에 따라 기념품(필통, 저금통 등)을 증정한다. 홈페이지 http://canny2.can.or.kr문의전화 031-706-2915 시원한 박물관을 만나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수원 IC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를 위한 독립형 박물관으로는 우리나라 최초로 지어졌다. 1~3층 전시실은 물 힘 에너지 등 5개 주제로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게 꾸며졌다. 어린이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특별프로그램인 ‘Cool Museum’을 진행한다.교육실 프로그램인 ‘신나는 버블버블’은 버블 용액과 드라이 아이스를 활용한 거품페인팅과 버블달걀활동이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시원한 보트만들기’는 고무줄 탄성을 이 2013-07-22
- 공예비엔날레 기간에 국제아트페어 열려 공예비엔날레 기간 동안 청주에 거대한 미술시장이 펼쳐진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는 공예비엔날레 기간 중 국내외 400여명의 미술인들이 참여하는 청주국제아트페어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청주국제아트페어에는 회화 조각 공예 판화 사진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미술작품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다채로운 부대사업이 선보일 예정이다.전시는 공예비엔날레가 열리는 9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40일간으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1500㎡ 규모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청주에서 국제아트페어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매회 10일씩 총 4회에 걸쳐 펼쳐지는 청주국제아트페어에는 개인작가 부스 150명, 갤러리 부스 50개 250명 등 모두 400명이 참여한다.화랑위주로 개최되는 기존 국내 아트페어의 관행을 깨고 화랑과 갤러리 참가 이외에 작가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둠으로써 화랑에 의해 주도되는 미술시장의 유통구조를 개선하고자 한 것 또한 이번 청주 국제아트페어의 특징이다.화랑부스는 일본의 오리에갤러리, 중국의 위드갤러리, 서울의 미즈갤러리, 부산의 미고갤러리 등이 참여하며 이응로, 변종하, 권옥연, 변관식, 남관, 박생광, 등 작고 미술인들의 작품 등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매를 통해 소장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개인작가 부스에는 원로화가인 곽덕준, 국전초대작가 회장인 이한우 등이 참여하고 박영대 화백 등 지역의 미술작가 40여명도 함께한다. 해외에서는 일본의 키지마 쇼고, 중국의 창신, 선진동, 영국의 현대미술의 대표주자인 콜라주 작가 널리 알려진 콜린브라운, 팩트릭브라머, 조나단미어, 시아라페란 등 25명이 참여한다.이와 함께 연예인들의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스타크라프트(star-craft)전도 열린다. 하정우의 나무로 만든 테이블 그림, 구혜선의 거울, 유준상의 공예 오브제 등 국내 내로라하는 연예인 20여명이 참여하는 스타크라프트는 공예와 디자인, 그리고 회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뛰어난 작품 100여점을 만날 수 있다.전시 기간 중 경매이벤트를 통해 저렴하게 작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작가와의 대화, 연예인 작가와의 달콤한 데이트도 즐길 수 있다.문의전화 070-7204-1914, 1934(아트페어 담당)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2
- 초등생 대상 이색자격증 눈길 끌어 충북도내 각급학교에서 학생들의 고른 발달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이색자격증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먼저, 청주 남평초등학교와 음성 감곡초등학교는 ‘수저면허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수저면허증제는 올바른 숟가락, 젓가락 사용법을 익히지 못해 실수 할 수 있는 식사예절을 바로잡아 주고 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해 주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바른 자세로 수저와 젓가락을 사용해 주어진 시간 내에 일정기준의 콩을 옮기는 데 성공하면 학교장 명의의 수저면허증을 받게 된다.15일부터 19일까지 치러지는 남평초 수저면허증 시험에는 전교생 1200여명이 참가해 올바른 수저사용법을 익히게 된다.또한, 제천 두학초등학교의 자전거 면허증도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 학교는 자전거를 체험학습 이동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자전거면허 시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매월 넷째주 금요일 직선코스, S자코스, 장애물 코스 등으로 구성된 자전거 면허시험을 통해 운전 능력에 따라 1~3급으로 나누어진 학교장 명의의 면허증을 발급받는다.이 밖에도 청주 우암초등학교(교장 연규성)의 ‘줄넘기 급수제’도 흥미롭다. 줄넘기 급수제는 급수제를 통해 학생들의 성취욕 자극을 통한 규칙적이고 체계적인 운동을 유도해 기초체력 향상과 비만 예방을 위해 운영된다. 특히, 매월 급수 판별 결과를 공개해 학생의 기록을 관리하고 동기를 부여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아침 수업시간 전과 쉬는 시간, 재량시간 등을 활용해 규칙적으로 연습하며 기초체력을 높이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2
- 다문화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열려 충청북도교육청은 16일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에서 도내 다문화가정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다문화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다문화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는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다문화 학생의 장점을 살려 국제화시대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지역별 예선과 도교육청 원고심사를 통과한 20명(초 10명, 중 6명, 고 4명)의 학생이 참가했다.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준비된 원고를 통해 한국어로 3분을 발표하고 동일한 내용으로 중국어, 일본어, 필리핀어, 몽골어, 러시아어 등 부모의 모국어로 발표해 실력을 겨뤘다.또한, 청명학생교육원, 미원초, 내수초, 대소초, 한벌초 등 다문화교육 선도학교의 관련 전시부스가 운영되고, 다문화 학부모와 학생이 직접 공연하는 축하공연, 세계 음식문화, 의상체험 등 다양한 다문화 관련 체험행사가 함께 펼쳐져 참석자들의 다문화 이해를 도왔다.한편, 충북에는 2013년 4월 자체조사 기준 초 1,687명, 중 514명, 고 319명 등 총 2,520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이 재학 중에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2
- 청주 CMS, ''융합교육의 해법 찾기'' 학부모 설명회 개최 사고력수학 전문학원 CMS 청주 영재교육센터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학부모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과정 변화의 핵심인 평가 방식의 변화에 따른 ''서술·논술형 평가대비와 융합교육의 해법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며,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영재교육 및 사고력교육 전문가인 청주센터 김상기 원장이 강사로 나서 사고력 교육에 대한 오해와 융합사고력 교육의 바른 방향, 왜 사고력교육이 우리 교육 전반에 화두로 떠오르게 되었는지에 대해 사회변화와의 연관성 속에서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자녀의 사고력 및 융합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7월 19일(금) 오전 11시, 7월 23일(화) 오후 7시 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장소는 가경동에 위치한 청주 CMS 대강당. 참석을 원하는 학부모들은 사전에 학원으로 예약하는 것이 좋다. 문의전화 231-03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2
- 온라인으로 속독을 배운다고? 자신만의 특별한 속독법을 선보이고 있는 남선우점핑SM속독학원의 남선우 원장이 최근 인터넷 속독강의를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어나 수학도 아니고 속독을 인터넷 강의로 배울 수 있을까 궁금증도 생긴다. 인강을 통해 속독교육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남선우 원장을 만났다. 인터넷 강의로 만나는 속독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등에 올려둔 속독 수업 동영상을 보고 속독을 배우고 싶다고 전국에서 찾아왔어요. 속독하는 학생들 동영상은 있지만 수업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경우는 잘 없거든요. 교수법이나 교육 노하우 등을 알리게 되니까요. 전 훈련 모습을 그대로 올렸죠.”남선우 원장은 “속독을 배우고 싶어도 거리가 멀어서 못 오는 분들이 ‘수업을 듣고 싶다’, ‘인강을 올려달라’고 요청한 것이 인강을 준비하게 된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남선우 원장을 찾는 이들 중에서는 휴가기간을 활용해 속독을 배우기 위해 찾아온 공무원이나 회사원들도 있었다. 또 방학이면 친척집이나 고시원에서 숙식하며 속독 단기집중특강을 듣는 학생들도 많다. 남 원장은 “인터넷 강의는 이처럼 속독이 필요하지만 거리나 시간 등으로 배우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강 준비를 위해 남 원장은 1년간 작업을 해왔다. 처음에는 전문 제작업체에 의뢰했지만 업체는 수업의 흐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인터넷 강의를 제대로 살려내지 못했다. 결국 남 원장은 촬영과 편집기술을 익혀 직접 인강을 만들기로 했다.“KBS에서 근무하는 기술자로부터 조명기법에 대한 기술적 자문을 구하는 등 완벽한 준비를 위해 애를 썼어요. 1년을 그렇게 준비해서 이제 선보이게 됐네요.”남 원장은 인터넷 강의에 맞게 교재도 새로 구성했다. 기억력과 시간의 상관관계, 잊기 전에 반복해야 이처럼 많은 이들이 남선우점핑SM속독학원을 찾고 남 원장이 인터넷 강의를 준비하게 된 것은 이곳만의 독특한 우뇌형 속독법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속독은 글을 빨리 읽는 것을 의미하지만, 우뇌형 속독법은 쉽게 말해 문장이나 문단 전체를 하나의 이미지처럼 받아들이는 방식이다. 만화책을 읽을 때 빠르게 읽을 수 있는 것처럼 전체를 그림처럼, 이미지처럼 받아들이면 처리속도가 높아지는 것. 이는 단순히 읽는 것만 빨라지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읽는 속도와 함께 글에 대한 이해 속도도 빨라진다.“속독을 정독과 반대의 개념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속독은 빠르게 정독하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100배 빠른 속독을 배우면 교과서를 한 권 읽는데 2분이 걸립니다. 30분을 공부한다고 가정할 때 속독을 배운 학생의 학습량은 배우지 않은 학생과 많은 차이를 가져옵니다.”독일의 심리학자 에빙하우스는 기억력과 시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실험을 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내용을 암기한 후 한 시간이면 45%, 하루 지나면 33%, 한 달이면 겨우 10%만 기억에 남는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것도 마찬가지. 반복을 통해 장기기억으로 저장하지 않는다면 내일은 오늘 배운 내용의 2/3를 잊게 된다. 그러나 우뇌형 속독은 같은 시간에도 무수히 많은 반복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학습명상, 동기부여 & 도전의식 높여 그렇다면 남선우 원장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학습명상도 인강에서 만날 수 있을까. 남 원장은 “수업과 똑같이 하므로 학습명상도 진행한다”며 “인강과 학원수업의 차이점이 있다면 인강은 수강생과 감정교류가 없고 의미 전달에 한계가 있어 보다 자세히 설명한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학습명상은 운동선수들이 훈련과정에 많이 활용하는, 자기 암시를 이용한 이미지 트레이닝과 비슷하다. “학습명상을 통해 동기부여와 함께 도전의식을 높이고 목표를 관리하며 신념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자신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느끼는 학생은 부모가 공부하라고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잘 하게 됩니다.”남선우 원장은 명상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을 뿐만 아니라 마음에 눌려 있던 스트레스와 작은 상처까지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사람에게 쉽게 터놓기 어려운 고민이나 친구, 가족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마음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스트레스는 학생들의 학습을 방해하고 심각하게는 원만한 대인관계를 해치기도 한다. 학습명상은 내면에 깊숙이 자리한 이런 정신적 스트레스와 학습부담을 떨치고 자아존중감을 회복할 수 있게 돕는다. 점핑SM속독이 단순한 속독에 그치지 않을 수 있었던 데에는 학습명상의 힘도 크다. 책 싫어하던 아이, 속독 교수를 꿈꾸다 점핑SM속독법의 효과는 지난 3월 12일 방송된 SBS 아침 프로그램 ‘좋은마당’의 ‘놀라운 신동 특집’편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속독 신동으로 출연한 박재인(청주 대성초 4)양은 1분 30초만에 책 한 권을 다 읽고 질문에도 막힘없이 답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커서 속독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고 싶다”는 박재인 양은 지금도 남선우점핑SM속독학원에 다니고 있다.남선우 원장은 “방송에도 나오지만 재인이 엄마는 책 안 읽는 재인이가 책을 좋아할 수 있기를 바라고 학원에 보냈다”며 “그랬던 재인이가 속독에 빠져 속독 교수가 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우뇌형 속독을 배울 수 있는 인강은 초급 중급 고급 등 3개 레벨, 레벨별 2개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 기간에는 무한반복이 가능해 훈련량을 수강생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또 한 아이디로 가족이 모두 수강할 수 있다는 점도 인강의 특징이다. 이는 남선우점핑SM속독법이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독서가 가능한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적은 비용으로 온 가족이 속독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열린 셈이다.“1시간만 해도 3배 빨라지는 속독입니다. 인터넷으로도 충분히 배울 수 있고요. 전국의 많은 분들에게 점핑SM속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남선우 원장의 속독 교육은 이렇게 2막을 시작하고 있다. 그의 다음 행보가 더 궁금해진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사창동주민센터, 청소년 이동쉼터 ‘com-in’ 운영 지난 4월부터 사창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가 되면 청소년 이동쉼터 설치로 분주해 진다.늦은 시간 거리에 있는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는 청주시 청소년 이동 쉼터 ‘com-in’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컴퍼터블(Comfortable)과 인센터베이트(Incentivate) 합성으로 청소년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미래에 대한 희망과 동기를 품게 하자는 뜻이다. 또한 부담 없이 놀려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금요일 저녁이면 충북대 상가에 청소년들이 많이 모인다는 점에 착안해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이동쉼터를 설치하게 된 것. 운영시간은 금요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로, 가출을 고민하거나 가출 중인 청소년을 위한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교육실, 침실 등을 갖춘 차량(45인승 대형버스 개조)을 제공하고 있다.사창동주민센터에서는 전기 등 각종시설 지원 및 주민들을 상대로 CMS정기후원. 물품후원, 자원봉사활동 등 위한 활발히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학생 입장에서 들어주니 고민 나눌 수 있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공부, 진학 ,친구관계 등으로 고민이 있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위클래스 제도가 있다. 지역교육청에 위센터가 있고, 일선 학교에는 위클래스가 있다. 위센터의 위(WEE)는 ‘우리들(We)’ ‘감성(Emotion)’ ‘교육(Education)’의 영문 머릿글자를 따서 지었다. 청소년들의 감성을 세심하게 살펴서 위기 극복을 돕는다는 뜻. 위클래스에는 전문적인 상담교사가 상주하고 있어 1대1 상담이 언제든지 가능하다. 율량중학교는 위클래스제도, 학부모 집단상담, 솔리언 또래 상담 등 소통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제도가 활성화 되어 있다. 아이들의 고민 다양하다 율량중학교 5층에 위치한 위클래스에는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찾아온다. 상담은 한 달 평균 50~60건 정도로, 스스로 상담을 신청하는 아이들이 많다. 한창 사춘기인 아이들의 가장 큰 고민은 원만하지 못한 친구관계다.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경숙 상담교사는 “옛날에는 여러 형제들과 같이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대인관계의 방법을 배우지만 요즘은 핵가족화 되면서 사람들과 친해지는 방법을 배우지 못하는 것이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 다음은 부모님과의 갈등, 공부, 진로문제 등의 순이다. 김 교사는 여러 가지 고민을 들어보면 그 공통점은 ‘자존감의 부족’이라고 말했다. 아이들이 부모님으로부터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너 커서 뭐 될래?”, “~할 수나 있겠니?”하는 등의 무시하는 듯한 말이라고. 이런 말을 들었을 때 아이들은 자신은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자존감이 떨어지고 좌절한다. 또 “성적이 좋은 학생은 고민이 없을 것이란 생각은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도 학습에 대한 부담감을 호소하고 자녀의 성적에 만족하지 못하는 부모님 때문에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다. 율량중 박정호 학생(3학년)은 위클래스에 오면 “우리들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무조건 강요하는 일이 없다”며 “위클래스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학생들의 쉼터”같은 곳이라고 말했다. “학부모 상담 봉사 통해 내 아이 이해하게 돼” 위클래스에는 학부모 집단 상담 자원 봉사와 솔리언 또래 상담도 이루어지고 있다. 학부모 집단 상담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두 차례 진행된다. 평소에 갖고 있었던 고민이나 생각거리들을 상담 자원 봉사자로 온 학부모에게 질문하고 조언을 듣는다. 취재를 위해 학교를 방문한 날은 ‘미래 희망 명함 만들기’를 주제로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어른이 되었을 때 자신의 명함을 만들어 봄으로써 좀 더 구체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계획해보는 시간이었다. 처음에는 쑥스러워서 이야기하기를 꺼려하던 아이들이 학부모 상담교사의 조언에 이야기의 실마리를 풀기 시작했다. 학부모 엄미양(43)씨는 “아이들은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받는다”며 “학부모 상담 봉사를 하면서 아이들의 생각을 알게 된 것이 내 아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솔리언 또래 상담은 같은 친구끼리 상담자와 내담자가 되어 서로 고민을 주고받으면 대화가 더 잘되는 장점을 이용한 제도이다. 솔리언을 희망하는 학생은 전문 교사로부터 일정시간 상담교육을 받으면 솔리언 또래 상담가로 활동할 수 있고 봉사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학생들 마음치료에 학교가 나서야 공부만을 강조하는 사회분위기로 아이들의 고민은 늘고 있지만 맞벌이 부모의 경우 이야기를 들어줄 시간이 없어 서로 소통할 기회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율량중 김진균 교감은 “학교는 공부를 하는 곳이지만 아이들의 인성교육과 더불어 마음치료를 해주는 것도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했다. 그런 면에서 “위클래스는 편안하게 자기 고민을 털어놓고 이야기함으로써 아이들이 겪고 있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꼭 필요한 제도”라고 말했다.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청주영어체험센터, 자기주도영어학습과정 모집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 청주영어체험센터가 초(1~6학년)·중학생(1학년)과 학부모(초 1~2학년)를 대상으로 4기 자기주도영어학습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기주도영어학습과정은 담당교사 관리하에 학생이 영어학습프로그램과 어학기 등으로 스스로 학습하는 것을 말한다. 이 과정은 기존 참가학생도 참가할 수 있어 지속적인 영어학습이 가능하며, 이수자에게는 테마영어회화과정에 우선적 참여기회 부여로 사교육을 대체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총 5개반 140명 정원으로 1개반 정원은 20~30명이며, 기간은 8월 5일부터 10월 18일까지이며 교육시간은 과정별 32~48시간씩 1주에 2~5회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5일부터 26일까지 청주영어체험센터 홈페이지(www.cj-cbflis.go.kr)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자 발표는 29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 청주영어체험센터(251-8717)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