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청주·청원 총 1,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놓치면 후회할 전시회, 여기 다 모였다 “학기 중에 전시회 관람은 어려워요.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방학이라고 한가하지 않지만 그나마 여유가 있죠. 그래서 좋은 전시회가 있다면 서울이라도 찾아가서 보려고 해요.”주부 김은미(43)씨는 “이번 여름방학에도 아이들과 좋은 전시회를 골라 다녀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에서도 좋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지만, 방학을 맞아 조금 먼 거리로 전시회 나들이를 나가려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아이들과 다녀오면 좋은 전시회들을 모아보았다.미인도_신윤복 <이미지 제공 청주시립도서관> 청주에서 만나는 ‘미인도’ - 간송미술관 진경시대 展 ‘책 읽는 청주 특별전시회 - 간송미술관 진경시대 展’이 용암동에 있는 청주시립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다. 간송미술관을 세운 전형필 선생은 일본으로 유출되는 문화재와 미술품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재를 털어 미술품을 모으고,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서울에 위치한 간송미술관은 1년에 2회만 전시회를 열어 대중에게 작품을 공개할 뿐 평소에는 미술사연구에 중점을 두는 곳이다. 이 때문에 이번 특별전시회가 더욱 이례적이라고.진경시대(眞景時代)는 조선후기 숙종(1675~1720)에서 정조(1777~1800)까지 약 125년 간의 시기를 일컫는 말로, 문예 각 분야에서 조선의 고유한 특징이 드러난 문화절정기다. 이전 시기까지 주로 중국의 그림을 모방하거나 모사하는데 중점을 뒀다면, 이 시기의 그림들은 국토의 아름다움과 선조들의 삶의 자취를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다. 특히 겸재 정 선(1676~1759)은 우리 국토에 대한 애정을 담은 진경산수 화법을 개발했으며 이는 풍속화로 확대됐다. 이번 특별전에는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정 선, 김홍도, 신윤복 등의 작품 11점이 영인본(원본을 사진 등 과학적 방법으로 복제한 것)으로 선보인다. 8월 31일까지 열리며, 관람료는 없다. 매주 월요일 휴관.꾸란필사본_Parchment folio_튀니지 까이라완 추정_ 9세기_양피지에 금, 물감<사진 제공 이슬람전 전시본부> 블록버스터급 이슬람 유물 전시 - 이슬람의 보물 展 국립중앙박물관에서 10월 20일까지 열리는 ‘이슬람의 보물-알사바 왕실 컬랙션’은 1400년에 걸쳐 수집된 3만 여점의 알사바 컬렉션 중 대표유물 376점을 선보이는 전시회다.예부터 이슬람 세계는 교역의 중심지로서 스페인부터 중국까지 광활한 지역에서 서로 다른 문명과 교류하며 발전해 왔으며 세상의 진귀한 물건들이 모두 모여들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 유수 박물관에서 그 가치를 인정한 쿠웨이트 왕실 컬렉션이 선보인다.1~4전시실에서는 이슬람 미술의 역사를 시대별로, 5~9전시실에서는 이슬람 미술의 특징을 분야별로 보여준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 중이며, 도장찍기(화) 캘리그라피(수) 이슬람 전통의상 체험(목) 헤나문신 이벤트(금) 등 요일별 이벤트와 초등학생 대상 OX퀴즈 등의 행사도 열리고 있다. 관람료는 성인 1만 2000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8000원이다.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문의 : www.islam2013.com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_1897~98_보스턴미술관 소장 <이미지 제공 고갱 전시본부> 후기 인상주의 대표화가를 만나다 - 고갱 展 서울시립미술관에서 9월 29일까지 열리는 ‘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 그리고 그 이후’ 展에서는 후기 인상주의 대표화가인 고갱의 예술적 특징을 양분하는 브르타뉴 시기(1873~1891)와 폴리네시아 시기(1893~1903)의 대표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또 고갱 작품과 현대미술작품을 접목시켜 ‘고갱의 재해석’을 시도했다. 특히 전시사상 세계 최초로, 고갱의 3대 걸작인 ‘설교 후의 환상(천사와 씨름하는 야곱)’(1888,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 소장), ‘황색그리스도’(1889, 올브라이트녹스 아트갤러리 소장),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1897~98, 보스턴미술관 소장)가 한 전시에 소개된다. 폭 4미터에 달하는 벽화양식의 걸작인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는 3년간의 섭외 작업 끝에 국내에 처음 전시된다. 관람료는 성인 1만3000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8000원이다. 매주 월요일 휴관. 문의 : www.gauguin.kr스페인전 전시관 내부 모습 <사진 제공 성남아트센터> 피카소부터 21세기 작가들까지 한 자리에 - 스페인 근현미술 展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스페인 근현대미술 - 올라! 스페인’은 총1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19세기의 스페인 미술부터 현재진행형 작가들의 현대미술을 살펴보는 자리이며, 내전 등 역사적인 혼란 속에서도 자신들만의 미학으로 세계미술을 주도해온 스페인 근현대미술의 힘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전시회다. 피카소를 비롯해 호안 미로, 살바도르 달리 같은 1세대 작가들과 안토니 타피에스, 안토니오 사우라, 안토니 클라베, 에두라르도 칠리다 등의 2세대 작가들 그리고 우리와 동시대에 공존하고 있는 3세대 작가들의 작품을 두루 만날 수 있다. 전시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체험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9월 1일까지 열리며, 관람료는 성인 9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매주 월요일 휴관.문의 : www.snart.or.kr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2
- 청소년기에는 진로를 결정하라! 최근 ‘자유 학기제’ 도입되는 등 진로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나 정작 자신에게 맞는 진로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그 목표를 향해 준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는 것은 쉽지 않다. 또한 멘토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은 날로 가증될 수 밖에 없다. 이번 서청주 CMS 학원과 서청주 TOPIA 학원, 용암 시스템 학원에서 진행 중인 멘토DAY는 이러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주리라 여겨진다. "진로 결정 위해 멘토와 직접 대화하라" 서울대13학번 위성원군은 식물생산과학부에 입학했다. 꽃과 식물을 좋아해서 사진을 찍고 간직하며 식물학자의 꿈 키웠고 결국 원하는 길을 가고 있다. 위 군은 “나고야 의정서에 관한 주제의 논술에 참가하면서 자료들을 찾아보다 우리 나라의 자생 식물인 자작나무가 개종돼 크리스마스트리로 개종되어 역수입되는 등의 여러 가지 사례가 있어 생물 자원 보존을 위해 식물 연구원이 되기로 다짐했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다양한 멘토와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 계획을 설계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직업이 한 둘이 아니듯 많은 멘토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만의 진로와 멘토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주위의 선배들이 진로를 어떻게 결정을 하였으며, 좌절을 어떻게 극복하였고, 그것들을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하였는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꿈의 크기를 키워간다면 어떨까? 대학생 멘토들 또한 아직 꿈을 찾아가는 중이다. ‘멘토DAY’를 통해 멘토는 자신의 꿈에 대한 확고한 위치를, 우리 아이들은 설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나만의 공부법, 위기상황에 자기 관리능력이 관건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자기 주도 학습’의 가장 중요한 효과 중 하나는 바로 자신만의 학업 노하우를 찾아내고 습관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에는 자신만의 노하우의 유무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또한 성적 하락 등의 위기 상황에서 어떤 자기 관리를 어떻게 자기 관리를 하였느냐에 따라 진로는 많이 달라진다. 멘토들의 공부법과 자기 관리법을 들으며 해법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고려대 보건과학과 송영휘 군에게 학습비결에 대한 질문에 “힘들 때 그것을 이겨내는 의지와 믿음 그 바탕에 학업 노하우 유무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학업 모범생들에게 흔히 들을 수 있는 학교 수업에 집중하기나 노트필기법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대답이다. “청원고에 입학 후 최고의 성적에 대한 부담이 있었습니다. 중학교 때 늘 상위권을 유지 하였으니까 고등학교 때도 내신과 수능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는 자존심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중도에 학교를 그만둘까 생각하였고 성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늘 짓눌렀죠. 어머니의 기도와 저에 대한 믿음으로 이겨 낼 수 있었어요. 공부법요? 공부는 결국 혼자 하는 것이라고 하잖아요? 학원이나 과외에서 알려주는 일종의 공부기술을 통해서는 방법을 배울 수는 있어도 다양한 항목들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노트 필기법을 잘한다고 하더라도, 전체 학업생활을 아우르는 시간 관리법을 자기 스스로 터득하지 못하면 안돼요. 내신 점수를 잘 받을 수는 있어도 교내 외 활동이나 수능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기가 어렵습니다. 자기 주도력, 더 나아가 그것을 해내겠다는 자신만의 힘겨운 싸움을 통해 만드는 노하우가 공부법 아닐까요?“최근 학업생활 전반을 평가하는 수시전형과 입학사정관제의 확대 추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송 군이 강조하는 ‘자신만의 위기 관리능력과 학업 끈기와 노하우 만들기’의 중요성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끝으로 위 군과 송 군은 후배들에게 이런 조언을 덧붙였다. “후배들에게 관심 분야가 뚜렷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편지나 이메일을 통해 전문가와 멘토의 조언을 구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활동이 자신의 꿈에 중요한 밑거름이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자기만의 노하우와 습관을 가져야 한다. 다양한 학업생활을 잘 소화해 내기 위해서는 자기주도적인 계획 수립과 활동력이 필수적이다. - 단답형 문제보다는 논술형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큰 학습효과를 가져온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1주일에 2~3개 이상의 논술문제를 풀어보라. - 자신의 관심분야에 어느 정도 확신이 든다면 해당 분야 종사자나 전문가를 만나 멘토링을 요청해 보라.교육기고 최윤영 (주)홀로세움 교육이사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회 운영위원 holoseum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7
- 8월 문화일정 하늘소리국악예술단 <유무상생>일시 : 8월 19일(월) 19:30장소 : 청주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입장료 : 전석 무료주최 : 하늘소리국악예술단문의 : 010-9133-1796 피터팬과 우당탕탕 해적단(음악박물관 콘서트 시즌2) 일시 : 8월 21일(수)~23일(금) 10:10 11:20, 24일(토) 11:00 14:00 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전석 2만원(단체 5000원)주최 : 소명기획문의 : 222-1434 오리지널뮤지컬 <어린이 캣츠>일시 : 8월 22일(목)~23일(금) 10:00 11:30, 24일(토) 11:00 14:0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캣츠석 2만5천원 일반석 2만원주최 : 미스미스터문의 : 252-7942 충북도립교향악단 청소년 협연의 밤일시 : 8월 25일(일) 19:30장소 :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입장료 : 전석 무료주최 : 충북도립교향악단문의 : 220-3828 뮤지컬 그리스 청주공연 일시 : 8월 31일(토) 15:00 19:00, 9월 1일(일) 14:00 18:00 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V석 7만7천원 R석 6만6천원 S석 5만5천원 A석 4만4천원문의 : H플랜 258-3333. 인터파크 : 258-3333 한국전통민화 공모대전 및 회원전기간 : 8월 19일(월)~24일(토)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주최 : (사)한국전통민화협회문의 : 272-1230 충북민예총서예전기간 : 8월 25일(일)~29일(목)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주최 : 충북민예총서예위원회문의 : 010-3403-4005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7
- 해주항아리에 담긴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 스페이스몸미술관은 전통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 ‘장소를 품다-해주’展도 그런 연결선상의 하나로 풍토와 기질이 그대로 드러나는 해주항아리를 통해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해주항아리는 조선의 분원이 폐지된 19세기말부터 20세기 중반까지 황해도 해주일대의 민간 가마에서 생산되어 유통이 된 청화백자이다. 해주에서는 좋은 품질의 백토 등 풍부한 자원과 해상교통이 발달하여 옛 부터 중국과 교역도 잦아 도자기 생산이 활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해주항아리를 통해 ‘해주 지역’이라는 장소의 특성을 이용한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간 : 7월 19일(금)~8월 24일(토) *일, 월요일 휴관장소 : 스페이스몸미술관 제1전시장 문의 : 236- 6622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7
- 자연계 공통 ‘수리논술’ 고3 수리논술 대비반의 열기가 뜨겁다. 윤기원 강사가 학생들의 논술 첨삭을 지도하고 있다.여름 방학이 지나고 나면 대학 신입생 모집인원의 약 70%를 차지하는 수시 모집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2014 수능이 출발한다. 또한 11월 7일 수능이 끝나고 나면 수시전형에서 간과할 수 없는 논술시험이 고3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자연계 학생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지지만 피해갈 수 없는 수리논술, 자세히 알아보고 미리 준비함으로써 고득점 전략을 세워야 할 때다. ‘수학적 사고’ 측정에 필요한 수리논술 자연계 수리논술은 2001년 수학의 기본 개념만을 묻는 구술시험으로 시작했다. 이후 2005년부터는 논술로 바뀌면서 유형과 난이도가 모의 예상문제와 흡사하여 준비하기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2009년부터 고등부 수준을 벗어나 대학 전공 수준을 묻는 문제가 출제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됐다. 현재는 다시 고등학교 과정에서 출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는 있지만 어려움이 많은 게 사실이다. 대학별로 문제 유형과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른 공부도 미리 준비해야한다. 객관식은 어떤 방식으로든 빨리 풀어서 답을 찾으면 되는 것으로 변별력이 없고 학생들의 수학 실력을 정확히 측정하기 어렵다. 그런 단점을 보완한 수리논술은 답을 유도하는 과정이 중요하므로 수학적인 사고를 통해 문제를 푸는 과정을 서술해 나가야 한다. 이현정수학학원에서 수리논술을 지도하는 윤기원 강사는 “수리논술은 푸는 방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부분 수험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수학적 지식은 많지만 그것을 논리적으로 서술해가는 능력이 부족하다”며 “수능을 바탕으로 수학적 지식을 쌓은 뒤 최소 수능 6~7개월 전부터 꾸준히 훈련해야 논술에 대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또한 문제의 유형은 계속 변하고 있고 다른 대학에서 나온 문제를 다시 내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기출문제에 너무 의존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지원 대학의 문제 유형을 살피고 전반적인 논술실력을 갖추는 것이 올바른 수리논술 준비방법임을 덧붙였다. 윤기원 강사의 수리논술 완전 정복 방법 수리논술이 해마다 유형과 난이도는 변하고 있어서 쉽지 않은 시험이지만 기본 방침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대비할 수 있다. 윤기원 강사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안했다. 첫째, 평소에 ‘개념을 기본으로 깊이 있는 공부’를 해야 한다. 공식이나 문제풀이방법 만을 암기하는 것은 좋지 않은 공부 방법으로 개념이 튼튼하게 서 있으면 응용력이 생겨 새로운 문제에도 당황하지 않는다. 둘째, ‘무엇이든 써야한다’는 것이다. 일부 학생들은 다소 생소한 문제가 출제되면 미리 포기하고 백지를 제출하는 경우도 있다고.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도입, 풀이과정, 결론을 최대한 성의 있게 답안지를 작성해야 한다. 이때 수식 계산이 우선이며 도형이나 설명을 보완하면 더 좋다. 나에게 어려운 문제는 옆에 앉은 학생도 어렵다는 배짱이 필요하다. 셋째, ‘깔끔한 답안지를 작성하라’는 것이다. 내용적으로 아무리 훌륭한 답안이라도 알아보기 힘든 글씨는 채점자로부터 외면당하기 쉽다. 수많은 답안지를 검토하는 채점자들에게 깔끔하게 정리된 답안지가 눈길을 끄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평소에 깨끗한 답안지 작성을 습관처럼 익혀두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수리논술 배울 곳 많지 않아 가경동 이현정수학학원에서는 서울에서 강사를 초빙해 수리논술 수업을 7월부터 개강했다. 주말을 이용해 고2, 고3을 대상으로 주1회 3시간씩 수업한다. 청주 지역 내에서 수리논술을 배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문의 전화가 많다. 대학별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출제자의 출제의도를 설명한 다음 학생들이 직접 정해진 시간 내에 답안을 작성하는 수업이다. 잘못 풀이한 부분, 반복적이거나 필요 없는 설명 등은 강사가 개별적으로 첨삭지도를 병행한다. 문의 전화 236-4728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7
- 청주시청소년수련관, 나라사랑 자전거 탐사 실시 청주시청소년수련관은 광복절을 맞아 청주지역 청소년 36명과 함께 충북·충남의 현충시설을 탐방하는 ''나라사랑 자전거 탐사''를 실시했다. 지난 12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시작된 행사는 청소년들이 자전거 탐사를 통해 우리 고장의 현충시설과 문화재단지를 둘러보며 나라사랑과 지역사랑의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청주시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한 탐사단은 진천 무공수훈자전공비 충혼탑과 숭렬사(이상설기념관), 천안 독립기념관, 청원 오창 호수공원, 오창 충혼공원 충혼탑을 방문하며 이날 150㎞ 구간 탐사를 무사히 마쳤다. 특히 탐사단은 애국과 나라사랑의 상징인 ''나라사랑 큰나무'' 기(旗)와 태극기를 함께 달고 자전거 탐사를 벌여 시민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정옥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7
- 평동 정보화마을, 9월 4일까지 고구마 캐기 체험 어린이들이 밭에서 고구마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평동전통떡마을 홈페이지전통떡으로 유명한 평동정보화마을에서 8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2주간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를 연다.시민들에게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구마 시식과 어린이를 위한 비눗방울 놀이 등 각종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체험행사 후 캔 고구마를 1인당 2㎏, 단체 5인당 10㎏을 가져갈 수 있으며, 해마다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이며, 참가비는 단체팀(30인 이상) 1인당 4000원, 개인 1인당 5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동전통떡 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pd.invil.org) 및 전화상담(043-200-8305)을 통해 확인 및 예약할 수 있다.한편, 청주 평동전통떡 정보화마을에서는 추석을 맞아 유치원 및 어린이집 단체를 대상으로 다가오는 9월 2일부터 9월 10일 까지(10일간) 송편 만들기 및 민속놀이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옥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7
- 청주시, ‘기후변화 체험교육관’ 9월 완공 목표 청주시는 날로 심각하게 대두하는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에 대한 체험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상당구 명암동 우암어린이회관 본관 1, 2층에 2373㎡의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1층은 현대화된 휴식·안내공간 및 작은 도서관 등 녹색 문화공간이 조성되며 다목적 영상관 및 CO2 1kg 줄이기 체험 등 참여형 전시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최신의 기법을 적용하여 충격과 감동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체험·교육공간이 만들어진다.어린이회관의 기존의 낡고 오래된 외관을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의 시각적 대표성을 갖는 태양이미지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 소비량을 충당하게 된다.시는 교육관 건립을 통해 기후변화 인식전환 및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환경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김정옥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7
- 청년작가들의 발전모습 작품으로 표현 신미술관에서는 청년 조각팀 ‘다다다’의『漸 點 漸(점점점)』전을 8월 31일까지 전시중이다. 이번 전시는 청주지역을 중심으로 창작활동을 시작하는 청년 조각팀 ‘다다다’에게 전시 공간을 지원하는 공간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다. ‘다다다’는 ‘생각한다’, ‘만든다’, ‘고로 전시한다’의 종결어미 ‘-다’의 축약어로 만들어진 이름으로 7명의 젊은 작가들(김수영 김우석 김연규 송유정 어문선 유희경 이윤동)로 이루어져 있다. 전시 제목인 ‘漸 點 漸(나아갈 점, 찍을 점, 다시 나아갈 점)’은 발전하고 성숙되는 과정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작가들의 바람을 담았다. 기간 : 7월 9일(화)~8월 31일(토)장소 : 신미술관 지하 전시실문의 : 264-5545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7
- 가까운 곳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한 때 유난히 무덥고 비가 많이 왔던 올 여름 휴가기간. 집에 있자니 너무 덥고 계곡이나 바다로 물놀이를 가자니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가 무섭다.리포터는 휴가를 맞아 멀리 가는 나들이 대신 하루코스로 즐길 수 있는 휴가지 두 곳을 찾았다. 청주시내에서 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문암생태공원과 세종온천스파이스워터파크(www.sejongspais.com)가 그곳. 문암생태공원에서는 온 가족이 야외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단란한 한 때를 보낼 수 있고 세종온천스파이스에서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가족 모두 시원하면서도 재미있는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친환경 테마파크, 문암생태공원 문암생태공원은 2000년 12월까지 생활쓰레기 매립지였던 곳을 2009년 생태공원으로 전환, 청주 뿐 아니라 충북에서도 대표적인 휴양시설로 꼽힌다. 친환경 테마파크로 거듭나고 있으며 무료 캠핑장도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조깅코스, 바닥분수, 어린이 놀이터, 바베큐장, 생태관찰테크 등은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지난 8월 초 리포터가 문암생태공원 바베큐장을 찾았을 때는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늦은 저녁까지 꾸준히 찾았다. 그러나 이곳의 원두막은 4개에 불과하고 소나기로 흙바닥이 젖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길가에 돗자리를 깔고 고기를 구웠다. 바베큐장에는 별도의 테크가 없어 비가 올 경우 돗자리에 진흙이 묻을 수 있다. 또한 나무가 작고 그늘이 없어 낮 시간에 이곳을 방문할 경우 그늘막 텐트 등을 준비하는 게 좋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넓은 공원을 산책(1시간 가량 소요)할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 넓은 잔디 위를 마음껏 뛰어다니며 놀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종종 지나가는 기차와 비행기는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특히 바닥분수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 시설로 한낮의 더위를 잊을 수 있다. 소나기 때문에 비교적 선선한 날씨였지만 아이들과 함께 한 물총놀이와 아이들과 함께 구워먹는 삼겹살 맛은 오랜 추억으로 남을만하다. 올해 새로 문을 연 세종온천스파이스워터파크 지난 7월 13일 문을 연 세종온천스파이스워터파크는 알맞은 물놀이 장소를 물색하지 못한 리포터에게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물놀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6살 막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얕은 수심의 유아풀과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실외의 키즈풀이 있기 때문. 이곳은 청원 IC 부근에 위치(세종시 부강면 부강외천로 254-29)하고 있으며 청주 및 대전에서도 30분 안에 찾을 수 있어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워터파크에서 눈에 띄는 시설로는 미끄러운 바위계곡의 좁은 급류를 몸으로 타는 것과 같은 아쿠아 바디 슬라이드와 1인용 또는 2인용 튜브를 이용해 속도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튜브 슬라이드가 있다. 안내 문구엔 ‘신장 130㎝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고 씌여 있지만 실제로는 120㎝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아이들이 줄을 서서 슬라이드를 탔다.또한 변덕스런 날씨로 한기가 느껴질 땐 따뜻한 물이 있는 실내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테닝을 즐길 수 있는 썬텐존과 물놀이를 하면서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무대를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가족스파와 원두막 등의 시설이 있다.그러나 많은 이용객들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엔 피부가 민감한 어린아이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곳의 입장료는 어른 3만2000원, 아이(만3세~만12세)는 2만6000원이고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1회에 한해 30% 할인된다. 또 오후 4시 이후에 입장할 경우에는 50%만 내면 된다.문의전화 1899-0083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