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청주·청원 총 1,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혼시 발생하는 재산분할청구권 (2) 지난 회에 재산분할청구권 제도의 취지 및 재산분할의 대상에 대하여 소개를 해드린 바 있는데, 이번 회에는 이어서 재산분할청구권의 구체적 행사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산분할청구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일방배우자입니다. 유책배우자라고 하더라도 부부가 혼인 중 취득한 실질적인 공동재산에 관하여는 재산분할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이혼한 자의 일방이 타방에 대하여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경우에는 먼저 당사자의 협의에 의하여 재산분할의 방법과 액수를 정할 수 있습니다. 아직 이혼하지 않은 당사자가 장차 협의상 이혼할 것을 약정하면서 이를 전제로 하여 위 재산분할에 관한 협의를 하는 경우 이는 협의상 이혼이 이루어질 것을 조건으로 하여 조건부 의사표시가 행하여지는 것이라 할 것이므로, 혼인관계가 존속되거나 당사자 일방이 제기한 이혼청구의 소에 의하여 재판상 이혼이 이루어진 경우에는 위 협의는 조건의 불성취로 인하여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판례의 입장입니다. 이 경우에는 가정법원에 재산분할에 관한 심판을 청구하여야 합니다.재산분할에 관하여 협의가 되지 않거나 협의할 수 없을 때에는 가정법원이 당사자의 청구에 의하여 ‘당사자 쌍방의 협력으로 이룩한 재산의 액수와 기타의 사정을 참작하여’ 재산분할의 방법을 정하게 됩니다. 기타 사정에는 재산형성에 대한 직접적인 기여도, 가사노동의 가치, 혼인생활의 기간, 기타 혼인생활 및 재산형성과 관련된 사정, 이혼 후 당사자의 자립가능성 등이 포함됩니다. 분할대상인 재산의 가액은 대략적으로나마 확정되어야 하며, 반드시 시가감정에 의하여 인정하여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객관성과 합리성 있는 자료에 의하여 평가하여야 합니다. 이혼과 재산분할의 시점이 다른 경우에 물가변동, 부부재산의 증가 등의 변수가 생기는 것과 관련하여 재산분할의 산정시기가 문제되는데 대법원은 사실심 변론종결시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즉, 재판이 1심에서 끝나면 1심의 변론종결시, 2심 이후에는 2심 변론종결시를 기준으로 하게 됩니다. 지급방법에 관하여 대법원은 분할대산재산을 일방 배우자의 소유로 하고 그 재산의 가액 중 상대방 배우자의 몫에 해당되는 금액을 산정하여 그 액수만큼의 지급채무를 부담하게 하는 ‘금전분할방식’과 당해재산을 분할산정된 각자의 몫에 따라 현실적으로 분배하는 ‘현물분할방식’을 모두 취하고 있습니다. 분할대상에 공동재산의 형성에 수반하여 부담하게 된 채무가 포함된 경우에는 이 역시 청산의 대상이 됩니다. 이 경우 재산분할의 비율 또는 액수를 정함에 있어서 위 채무를 고려하여 금전의 지급을 명하는 방식의 경우에는 그 채무액을 재산가액으로부터 공제한 잔액을 기준으로 지급액을 산정하여야 합니다.이혼소송과 재산분할청구가 병합된 경우 배우자 일방이 사망하면 이혼의 성립을 전제로 하여 이혼소송에 부대한 재산분할청구는 이혼소송의 종료와 동시에 종료됩니다. 재산분할청구권은 이혼한 날로부터 2년 내에 행사하여야 하고, 그 기간이 경과되면 청구할 수 없게 됩니다.법률사무소 유안유달준 변호사www.uanlaw.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가격이 문제였다면 프라이스킹 봄 세일이 적기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분평점이 3월을 맞아 봄철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기간은 그간 사고 싶어 벼르던 가전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다. 프라이스킹은 멤버십 시스템을 통해 평소에도 경제적인 구매를 할 수 있는 곳인데, 이번 세일기간에는 특별히 에어컨과 노트북 등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세일기간은 3월 14일부터 23일까지다. 청정, 탈취, 제습에 바이러스 제거까지…에어컨 4계절 사용 이번 세일 기간 중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분평점에서 가장 눈에 띄는 품목은 ‘삼성 스마트 에어컨 Q’와 LG 노트북이다. 아직 여름이 오지도 않았는데 에어컨 구입은 이르지 않을까 싶지만, 가족 건강을 챙기도록 돕는 기능이 많아 봄철에도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는 일이 늘고 있다. 최근 극심해진 미세먼지와 봄철마다 불어오는 황사 등을 잡아주는 공기청정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에어컨이 공기청정 기능을 겸하면서 별도의 공기청정기 구입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 에어컨 제조업체들도 기술과 디자인,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삼성 스마트 에어컨 Q는 청정, 탈취 기능은 물론이고 공기 중의 바이러스 제거와 살균세척 기능이 더해져 4계절 내내 깨끗하고 상쾌한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스마트폰으로 실내외 어디서나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다. 전력소모를 줄여 전기료 걱정도 덜어냈다고.분평점 나일성 점장은 “이 제품은 디자인도 우수하고 기능도 좋아 고객들이 선호하는 모델”이라며 “가격이 부담스러워 구입을 망설이는 고객들이라면 이번 봄 세일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골프여행을 선물로, 사은행사도 눈길 끌어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분평점은 LG전자 엑스노트(모델 S560-M.AH10K)를 50만원대에 특별판매한다. 이 제품은 15.6인치로 화면이 크고 시원하며 프리미엄 CPU, 고화질 패널, 하드용량 500G 등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나 점장은 “노트북이나 컴퓨터는 가격과 성능이 비례하는 측면이 있는데 이 제품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가 좋아 추천할 만하다”고 말했다.분평점은 봄맞이 세일을 통해 TV 냉장고 세탁기는 물론 휴대폰까지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구매고객(26일까지 결제 및 배송 완료 고객)에게는 구입 금액대별로 특별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사은품을 지급하는 사은행사도 펼치고 있다. 10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프라이스킹 포인트 20만점 적립과 베트남 해외골프여행을 선물하며 한국도자기 로터스 홈세트, 네오플렘 세라믹 분리형 냄비, 테팔 프라이팬 5종 세트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증정한다. 7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20만점 포인트 적립과 함께 네오플렘주물 4종 세트, 독일칼 7종세트, 안성쌀 10㎏ 2포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증정한다. 5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포인트 20만점을 적립해준다. 문의전화 285-3333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혼수&이사 준비, 전문가와 상의”올 가을에 윤달(달력의 계절과 실제 계절과의 차이를 조절하기 위해 1년 중의 달수가 어느 해보다 많은 달)이 있어 봄에 결혼을 하려는 예비부부들이 많다. 이 때문에 봄철 이사와 혼수준비로 가전제품 구입도 덩달아 늘어나는 추세다. 예산을 줄이면서 만족도 높은 가전제품 구매를 위해서는 유명 브랜드나 최신 모델만을 고집하기보다 다양한 제품의 기능과 가격 등을 고루 살펴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나일성 점장은 “유명 브랜드의 경우, 홍보와 광고 등에 들어간 비용이 제품에 반영된다고 봐야 한다. 제품과 모델에 따라 중소기업 제품이 좋은 경우도 있으므로, 혼수전문 상담사와 상의해 합리적인 결정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또 새로 들어갈 집의 위치와 사이즈를 꼼꼼히 측정한 뒤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눈대중으로 어림잡아 구매한 뒤 맞지 않아 설치를 못하는 일도 일어나기 때문.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분평점은 혼수전문 상담사들이 상주하고 있어 합리적인 혼수준비를 돕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2015학년도 대학입시 기본 전략 2015학년도는 대학입시 간소화 방침에 따라 지난해에 비해 다소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지난해와 비교하여 큰 틀의 변화는 없지만 수험생들은 학기 초부터 올바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데 기본적인 전략은 다음과 같다. (1) 맞춤식 전략을 세워서 준비해야 한다.2015학년도부터 대입전형이 간소화되기는 하였지만 수험생들은 전형요소별 장ㆍ단점을 잘 분석하여 본인에게 맞는 맞춤식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학년 때까지의 학생부 성적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 및 그 외 각종 비교과 영역과 관련된 스펙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어느 대학 어떤 전형에 맞는지를 잘 따져서 나에게 가장 적합한 유형을 찾아야 한다. 학생부 성적과 논술고사 준비가 잘 되어 있으면 수시모집을, 수능 성적이 뛰어나면 정시모집에 맞추어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 외 에도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이 있다면 해당 유형에서 당락을 좌우하는 전형 요소에 대한 준비를 학기 초부터 해야 한다. 2015학년도에도 수시모집은 여전히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학기 초부터 맞춤식 전략을 세워서 준비하면 그만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2) 2015학년도에도 수능이 가장 중요하다.2015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수능이 모든 전형요소를 통틀어 가장 중요하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절대적인 전형요소이다. 수시모집에서도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들이 대부분이다. 수시모집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지난해보다 완화되었지만 수험생 입장에서 볼 때 여전히 부담이 되는 부분이다. 2015학년도 수능에서 영어는 하나로 통일되고 국어와 수학은 A형과 B형의 수준별 수능이 그대로 유지된다. (3) 평소 학생부 관리를 잘 해야 한다.수시모집에서는 많은 대학들이 학생부를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하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을 통하여 선발하는 비율이 상당히 많다. 대학별로 학생부 반영교과와 학년별 반영비율을 파악하여 학생부 관리를 전략적으로 잘 해야 한다. 학생부를 잘 받기 위한 학교 공부는 수능에도 바로 도움이 된다. 2014학년도부터 수능시험이 개편되면서 평소의 내신 대비 국어, 수학, 영어 공부가 수능 공부에도 바로 도움이 된다. 수능시험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학교 공부는 수능시험을 위해서도 중요한 것이다. 통합교과형 논술고사에 대비하는 방법도 기본적으로는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는 데서 시작된다. (4) 논술고사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대학별고사로서 논술고사와 면접ㆍ구술고사 및 적성검사는 수시모집에서 주로 활용한다.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 시행 대학은 29개 대학으로 상당히 많은데 서울소재 대학들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대부분 논술고사를 시행하고 그 비중도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높다. 논술고사는 통합교과형 논술로서 평소 교과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자연계는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주로 시행한다. 최근에는 영어 지문을 활용하는 대학들도 있다. 논술고사가 너무 어렵다는 비판에 따라 최근에는 수시 논술고사에서는 제시문을 교과서나 EBS교재에서 출제하는 대학도 있는데 논제는 여전히 까다로운 대학들이 많다. (5)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대비해야 한다.수시모집은 전체 정원의 약 64.2%를 선발하는데 전년도보다 다소 줄었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수시모집을 통하여 선발하는 비율은 여전히 높다. 수시에서는 최초합격자 뿐만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도 대폭 줄어들었다. 따라서 수시 지원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에 대비하여 지원 전략을 세우되 정시모집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 된다. 평소에 수능 위주로 공부하되 수시모집에 대비하여 논술고사와 같은 대학별고사 준비를 일정한 시간을 할애하여 해야 한다. 수시모집에 지원하더라도 수능 공부는 열심히 해야 한다. 결국 수험생들은 수시 정시 어느 하나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지원하는 전략을 세워서 준비해야 한다.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소장前 대성학원 평가이사 대학입시문제 전문가 ※이영덕 소장 초청 학부모설명회가 3월 18일 박미숙수학학원 사천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안경 속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품다 자신들의 봉사 활동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 쑥스럽다. 하지만 시민들과 함께 해야 더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기에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에게 알려야 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집에서 잠자는 안경을 기증 받아 해외의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안경기부 봉사단체 ‘VOMM 봄’이 그 주인공이다. 그들이 두 번째 봉사활동 준비로 분주하다. 서랍 속 안경, 필요한 이들에겐 밝은 빛‘VOMM 봄(이하 봄)’은 ‘보다’와 ‘따뜻하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산남동에 위치한 봄 안경콘텍트와 안경나라 사창·봉명·분평점 4군데 매장의 대표, 그리고 (주)마루엠의 대표가 안경으로 나눔을 실천하고자 만든 단체다. 우리나라에서는 안경을 제작하는 비용이 많이 저렴해지면서 최근에는 안경이 시력 교정의 의미를 넘어 패션 액세서리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어릴 때부터 안경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 어느새 유행이 지나거나 시기가 지나 사용하지 않고 잠자는 안경이 흔해 졌다. 이러한 현상을 잘 알고 있는 류재헌 씨(‘봄’대표)는 말레이시아에 머물렀을 때 현지에서는 안경이 비싼 편이라 쉽게 구입하지 못하는 그들을 눈여겨보게 됐다. 기금을 마련해 돕는 것도 좋지만 우리나라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안경을 모아서 해외의 안경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한테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버리는 것보다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해주는 것은 ‘준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에게 행복한 일’이라는 것이다. 류 대표는 “지난해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갔을 때 12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며 “우리나라에서 떠날 때는 이것이 정말 필요한 봉사일까 의문도 있었지만 현지에서의 높은 호응을 보고 마음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안경으로 재능 기부, 나눔 실천 하고파‘봄’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말라카 지역으로 안경기부 봉사를 다녀왔다. 헌 안경테 700여장과 새 렌즈 2천여 만원 상당의 물량을 준비해 갔다.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안경을 기부하기 위해 사전에 말라카 지역민과 연락을 취해 60여개의 부락에서 2명씩 추천을 받아 시력검사를 실시하고 안경을 제작해 선물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봉사활동은 처음이었던 만큼 여러 가지 힘든 점이 있었다. 개인의 시력에 맞춰 안경을 교정해야 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장비들을 외국으로 가져가야 했던 것. 그런데 기계들을 옮기는 과정에서 통관에 필요한 서류가 생각보다 많아 어려웠다. 또한 한번에 150여개가 넘는 안경을 제작하느라 중간에 장비가 고장이 나서 현지에서 돈을 주고 수리를 했던 것 등은 처음으로 시도한 봉사 활동의 추억(?)으로 남았다. 안경제작이 자신들의 재능이라며 재능기부를 원하는 ‘봄’은 우리 지역에서도 나눔을 원한다. 우리 지역 내의 차상위계층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안경제작을 해 주는 것이다. 공정성을 위해 간단한 서류를 제출하면 자신의 시력에 적합한 안경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봄 계획‘봄’은 2014년, 10월쯤에 다시 2차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안경 외에도 구제 옷이나 재활용 물품 등 외국에서 유용하게 쓰여 질 물건을 가지고 나눔의 범위를 넓히고 싶다. 하지만 수송비용이나 수송방법 등 아직 그 힘이 닿지 못함이 아쉽기만 하다. 류 대표는 “지금은 안경으로 봉사하는 것에 만족한다. 단체를 이끌고 있는 대표로서 안경이 귀한 지역을 연결해서 봉사활동을 무리 없이 하고 오는 것이 과제”라며 “우리가 더 큰 나눔을 실천하려면 가정에서 자고 있는 헌 안경을 기증하는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우리 집에 갖고 있는 안경이 쓸모가 있을지 망설인다면 용기를 내서 기증할 것과 차상위계층의 학생들이 안경제작 신청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전화 293-2345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하나된 힘! 3일간의 통합축제로 통합청주시 출범 의미와 메시지 전달을 위해 ‘통합청주시 출범 D-100일 기념행사 및 경축 공연’이 오는 21(금)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통합 축제로 열린다. 21일 오프닝으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저녁 7시 30분에 청주시립합창단 ‘Song of Arirang''이 소프라노 공영숙과 청주남성합창단, 청원군공무원합창단, 청주레이디싱어즈, 청주KBS어린이합창단, 청주시민합창단, 청주시청소년합창단,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웅장한 무대가 펼쳐진다. 야외 축제로는 22일 오후 2시 청남대 어울림마당에서 청주시립국악단이 ‘청주아리랑(노래 상금주)’과 ‘사랑가(노래 조성민, 이신예)’ 등을 연주하고, 오후 3시 성안길 철당간에서 청주·청원 예총이 국악, 합창, 색소폰, 무용 등 복합장르 공연과, 저녁 7시 오창 호수공원에서 청주시립무용단이 ‘쟁강춤’, ‘북의 대합주’ 등을 화려하게 펼친다. 또한 23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시립교향악단과 소프라노 김수연, 바리톤 우주호 협연으로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등을 연주하며 ‘통합청주시 출범 D-100일 기념행사 및 경축공연’ 메인행사가 진행된다. 공연일시 : 3월 21일(금)~23일(일)공연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오창호수공원, 청남대, 성안길, 원마루공원공연가격 : 전석무료 문의전화 : 200-5202~5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홀몸노인 원예치료 프로그램 운영 청주시와 산남노인복지센터는 홀몸노인의 고독감 해소와 자살예방을 위해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지난 12일 산남노인복지센터에서 홀몸노인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예치료 프로그램’ 첫 교육이 시작됐다. 우울 및 자살 고위험 노인 315명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21개 그룹으로 나눠 주 1회, 총 10회 운영된다.참여 노인들은 전문 원예치료사 등 전문 강사로부터 미니꽃다발 만들기와 식물 가꾸기, 향낭 만들기, 테라리움 등 치료 기법을 활용한 원예활동에 참여한다. 또 지역 주민과 함께 아파트단지 등에 화단이나 텃밭을 조성하고 가꾸며 수확한 농작물로 나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도 가진다.한편, 청주시와 산남노인복지센터는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긍정심리 집단프로그램’과 ‘희망씨앗 나누기 힐링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위험 노인의 긍정적 심리 변화를 이끌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상당보건소, 이유식교실&출산준비교실 운영 상당보건소는 3월 28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주제가 있는 아이사랑 이유식교실’을 운영한다. 3월 주제는 ‘입 안이 헌 아가를 위한 이유식’이며, 메뉴는 감자미음(초기)과 찹스테이크(유아 간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신부와 영유아 보호자는 이유식교실 개강 1주일 전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40가구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상당보건소는 3월 28일(금)과 4월 25일(금) 오후 2시부터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준비교실’을 진행한다. 25명을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2회 모두 참석할 수 있는 임산부를 우선 받는다. 교육내용은 모유수유와 라마즈 호흡이다.문의전화 200-40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아내의 칭찬은 남편의 담배도 끊게 한다 주부 이지연 씨의 남편은 올해 초 담배를 끊겠다고 가족들 앞에서 선언을 했다. 40대 중반을 넘어간 남편의 건강을 위해 금연을 권장하던 이 씨와 아이들은 박수를 쳐주면서 응원을 보냈다. 그런데 금단증상이 심해지면서 가족들도 함께 담배와 전쟁을 벌여야 했다. 이 씨는 “차라리 도로 피우라고 하고 싶을 만큼 남편이 화도 잘 내고 짜증도 심했다”며 “다른 사람들은 쉽게 끊는 것처럼 보였는데 금연이 쉬운 일만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이전에는 건강에 대한 염려에서 금연을 했다면 최근에는 사회적으로 금연을 강조하는 분위기 때문에 금연을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기업에서 직원의 금연을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곳이 나타날 정도로 사회적인 분위기가 금연을 강조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젊은 층에서도 금연을 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특히 1~2월은 금연을 시작하는 이들이 많다. 이후 3월 중순부터 등록자 수가 줄어든다. 연초에 세운 금연 결심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3월을 잘 보낼 필요가 있다. “담배를 끊기 시작하면 금단현상이 나타나면서 매우 예민해지고 힘들어합니다. 이럴 때 아내의 칭찬과 격려가 큰 힘이 됩니다. 옆에서 가족들도 스트레스를 받겠지만 당사자는 더 힘들고 괴롭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응원을 보내줘야 해요.”허현숙 실장은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분들 중에서 아내가 무심해 상담사들에게 격려를 받으러 내방하는 경우도 있다”며 “금연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에는 가족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금연을 돕는 보조적인 방법들이 있지만 흡연 습관을 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당사자의 의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 의지를 북돋고 격려해주는 가족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흡연, 기호나 습관 아니라 질병 보통 흡연자들의 대부분은 쉽게 담배를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금연 결심도 매우 쉽게 결정하는데 비해 금연 성공률은 높지 않다. 서울연구원 도시정보센터가 통계청의 2012년 사회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니, 서울시의 흡연자 중 지난 1년간 금연을 시도한 사람은 44.8%로 절반에 가까웠지만 실패하고 다시 흡연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일종의 ‘재발성 만성질병’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있을 정도. 금연이 어려운 이유는 담배 성분인 니코틴의 중독 때문이다. 니코틴은 뇌에서 쾌감을 불러일으키는 도파민을 분비시켜 잠시나마 정신적 충만감을 주는데 이런 과정들이 반복되면서 니코틴 중독이 된다. 흥덕보건소 금연클리닉 상담실의 허현숙 실장은 “니코틴이 담배 연기 속의 증기를 통해 기관지, 폐, 폐 속의 모세 혈관, 혈액, 심장박동을 타고 전신, 뇌혈관, 뇌의 신경조직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7초에 불과하다”며 “니코틴은 말초혈관을 수축시키고 맥박을 빠르게 해서 혈압을 높이는 등 신체에 매우 유해하다”고 경고했다. 니코틴에 의한 금단현상은 니코틴에 대한 강력한 갈망, 긴장, 집중력 저하, 졸림, 수면장애, 맥박 및 혈압 하강, 식욕과 체중 증가, 운동수행능력의 감소, 근긴장력 증가 등으로 나타난다. 서울대병원의 자료에 따르면, 만성 흡연자가 마지막 담배를 피운 지 2시간 이내에 발생해 24~48시간 사이에 최고에 이르고 수주 또는 수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 금연 성공을 돕는 방법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당사자의 금연의지가 확고해야 한다. 금연의 어려움 및 금단증상 등에 대해 미리 알아두고 가족이나 친구, 동료들에게 자신의 금연계획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니코틴 패치나 껌, 금연침 등 보조수단을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가장 흔히 사용하는 니코틴 패치는 담배 속에 들어있는 다른 유해물질은 빼고 니코틴만 신체에 흡수시키는 보조제다. 니코틴이 혈관을 축소시키고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혈압이 높거나 심내혈관 질환자들은 사용에 제한이 있으므로,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에서 운영하는 금연길라잡이(www.nosmokeguide.or.kr)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이곳에는 흡연과 금연에 대한 최신 정보는 물론 자가 테스트, 1대1 전문가 상담, 이용자별 금연 정보 등 다양한 정보와 자료가 있다. 또 금연길라잡이 모바일 앱도 있어 스마트폰을 활용해 금연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도와주는 전문상담사들이 상주하고 있어 금연성공률을 높여준다. 상담사들은 금연 및 건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금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극하고 격려하는 역할을 한다. 혈압과 일산화탄소 측정 등을 통해 개인에 맞는 니코틴 패치 같은 보조제를 지급하거나 금연침을 시술하는 등 보조적 수단도 제공한다. 혼자의 힘으로 금연을 하는 것은 쉽지 않으므로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추천할 만한 방법이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흥덕보건소 금연클리닉6개월 과정 따라오면 금연 성공률 80%흥덕보건소 금연클리닉은 6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금연클리닉 등록자 전체의 금연 성공률이 40%에 머무는데 반해 6개월 과정을 모두 마친 경우 80%로 올라간다.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서는 귀찮고 힘들어도 꾸준히 관리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허현숙 실장은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보조제 제공, 금연침 무료 시술, 금연 성공 후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고 설명했다.흥덕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하고 현재 관리를 받고 있는 인원은 약 340여 명이다. 첫 상담 이후 4~6주간은 보건소를 방문해 상담이 이뤄지며 이후에는 전화 이메일 문자 등을 이용해 금연 지속여부를 확인한다. 10명 이상의 등록자가 있는 기업으로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시행하지만 현재는 거의 마감이 된 상태다.문의전화 200-4170~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는 학원 ‘영어공부는 마라톤과 같다’는 말이 있다. 하나의 언어를 온전히 익히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매 시기마다 찾아오는 슬럼프를 잘 극복해야하기 때문이다. 지치지 않도록 격려해주고 성실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며 결과에 지나치게 연연해서는 안된다. ‘이런 학원 어디 없을까?’ 용암동에 위치한 ‘확인영어자기주도학원(이하 확인영어)’은 이런 학원을 찾는 부모들에게 적극 추천할만한 곳이다. 아이의 마음 알아주고 눈높이 맞추는 게 우선 올해로 강사경력 14년째를 맞는 확인영어의 백경예 원장은 “영어공부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포기하지 않도록 같이 호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한창 사춘기를 맞는 아이들에게는 인정과 칭찬, 격려가 끊임없이 필요하죠” 라고 말했다. 좋은 프로그램과 기관이 넘쳐나는 요즘, 아이들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좋은 책이나 프로그램이 아니라 ‘적절한 눈높이 교육’이라는 얘기다. 백 원장은 아이를 다독이고 보듬는 마음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공부하기 싫어하고 좌절하는 아이들에게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고 말해주고 인정해주는 것이다. 그녀 또한 10살, 6살 아이의 엄마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 백 원장은 “아이들은 선생님이 먼저 자기 마음을 알아주고 인정해주면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의 말도 듣는다”며 “수업은 그 다음”이라고 강조했다. 수준에 맞는 공부플랜으로 영어를 주도한다 확인영어자기주도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말 그대로 자기가 주도하는 영어공부다. 온라인 프로그램인 ‘ECL(English Creative Learning) 캠퍼스’를 이용해 듣기·읽기·말하기·쓰기 등 영어의 전 영역을 공부할 수 있다. 각 학생에게 맞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대일로 강의를 한 후 복습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백 원장에 따르면 ECL 캠퍼스에는 50여 가지의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각 영역별로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골라 공부할 수 있다. 80분, 주 5일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내신은 물론 각종 어학시험에도 대비할 수 있다.현재 확인영어에는 초등·중·고등학생 40여명이 공부하고 있으며 영어도서관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에는 200여권의 영어 원서가 구비돼 있으며 책을 읽고 싶은 학생은 언제라도 자유롭게 대출할 수 있다. 백 원장은 “국어와 마찬가지로 영어공부도 독서가 중요하다”며 “강제적이지 않은 분위기에서 영어독서를 적극 권하고 있다”고 전했다.문의전화 297-0585(용암동 삼일아파트 상가 3층)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수학을 잘 하고 싶다면, 먼저 좋아하라 딱딱한 수학선생님이미지와는 다른 부드러운 말씨의 원장님이 맞는다. 착한 수학 교습소의 지이녀 원장(53)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수학을 싫어하게 되는 아이들이 많은 것이 안타깝다. 수학은 나쁜 것이 아니라 즐겁게 대하면 잘 할 수 있는 ‘수학은 착한 친구’라는 생각에서 ‘착한 수학’이라고 학원 이름을 정했다. 수학을 잘하고 싶다면수학을 잘하고 싶다면 수학을 아주 좋아하지는 않아도 싫어하면 안 된다는 것이 지 원장의 생각이다. 싫은 것을 억지로 참고 하는 것만큼 힘든 일은 없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노력한다. 대부분 수학을 싫어하게 되는 시기가 수학 문제가 조금씩 어려워지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다. 그 시기에 수준이 나누어지게 되는데 학생 모두에게 비슷한 심화문제를 풀게 하고, 못하면 야단을 치는 수업 과정이 수학을 싫어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고 말한다. 지 원장은 각자 능력에 맞는 수학문제를 풀게 해 수학은 너무 어려워서 싫은 과목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공부하고 싶은 과목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수학의 단계를 놓쳐서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에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초등수학 개념이 약한 중등생이라도 각 단원별로 보충을 하면 얼마든지 수학을 잘 할 수 있다고 있다고 강조한다. 산남동 ‘착한 수학’ 교습소는 이래요산남동 착한 수학 교습소에서는 학생 개인의 능력이 다르고 적절한 공부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1:1 수업을 원칙으로 하지만 똑같이 적용하는 것이 있다. 바로 그날 수업에서 배운 개념 확인 체크다. 개념은 이해만으로는 부족하고 반드시 암기해서 머릿속에 남아 있어야 문제에서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확인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마다 수업의 난도를 조정해서 상위권 학생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을 지양한다.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수준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능력을 감안해서 포기하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착한 수학 교습소에서는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풀게 한다. 선생님이 풀어 주는 해법을 듣고 보는 것은 전혀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스스로 푼 문제는 틀리더라도 기억에 남아 다음에 다시 실수하지 않고 자기 실력이 될 수 있다. 모든 공부가 그렇듯이 깜짝 비법은 없다. 나에게 맞는 수업 방식을 찾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결승점까지 가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전화 295-8368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