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청주·청원 총 1,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6일, 남부도서관 어린이 인형극 정기공연 남부도서관은 오는 10월 26일 오후 3시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어린이인형극 ‘차돌이와 바우의 모험’ 공연을 한다. 놀이터나 거리에서 어린이들이 모르는 어른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3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200-6681로 하면 된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청주시민회관 재개관 기념 공연페스티벌 개최 청주시민회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시민회관은 지난 2월부터 약 8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를 축하하는 공연 페스티벌을 펼치고 있다.지난 15일 청주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18일(금)에는 청주시립합창단, 22일(화) 청주시립무용단, 24일(목) 청주시립국악단 순서로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시간은 모두 오후 7시 30분.시립교향악단은 새로 시작하는 의미로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했다. 시립합창단은 개그퍼포먼스 타악팀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시립무용단은 무용계의 대가 국수호, 박재희, 김매자 선생 등을 초청한 ‘국향-경국지국’을 선보인다. 시립국악단은 영화 <서편제>로 유명한 국악인 오정해와 경희대학교 교수인 재즈가수 웅산을 초대해 다양하고 풍성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게 된다. 한편, 재개관 공연페스티벌은 새롭게 변모한 시민회관을 알리기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문의전화 200-520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암검진, 연말이면 늦어요!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무료 암검진 및 5대암 의료비 지원을 하고 있다.무료 암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 중 보험료 부과 기준에 해당하는 자로서 지난해 11월 기준 월 건강보험료 지역가입자 8만 7500원, 직장가입자 8만 3000원 이하의 경우에 해당된다.검진 대상 5대 암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난 3월 각 가정으로 송부된 암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검진기관에 사전 예약 후 검진을 받으면 된다.의료비 지원은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모든 암이 지원 대상이며, 건강보험가입자는 국가 암검진을 통해 발견된 5대 암이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3년간 지원된다.폐암의 경우는 최근 3개월간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에 적합(지역가입자 89,000원, 직장가입자 85,000원)한 경우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한다.대상자 및 검진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상당보건소(200-4088), 흥덕보건소(200-4164),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청주시, 동서 녹지축 연결 가로수길 조성 청주시는 동서 녹지축을 연결하는 도심 속 명품 가로수길을 만든다고 밝혔다.사업 구간은 분평동 현대자동차 앞부터 용암동 천주교성당까지 1순환로 도로 주변이며,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완충녹지 지역을 정비하고 테마 숲길 등을 조성한다.명품가로수길 사업은 청소년의 일탈 장소, 쓰레기불법 투기 장소였던 완충녹지를 재정비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의 걷기 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기존 생태숲에는 느티나무 청단풍 등 17종의 다양한 수목과 개미취 구절초 금낭화 등 31종의 꽃을 식재하고 숲의 둔덕 부분에 폭 1.5M, 길이 4㎞의 산책로를 만든다.방서교 일원에는 포트소나무를 배치해 삭막한 도심 속 풍경에 변화를 주고, 대머리공원 옆 옹벽에는 파타일을 설치하고 계단벽화도 조성한다.용암동 상가 인근 완충녹지 지역은 무분별하게 설치돼 주변경관을 저해하는 현수막, 조명시설, 입간판 등을 철거한 후 시민편의 시설로 재정비한다.또한, 도시숲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무심천변 대왕참나무 가로수길 명소화를 위해 입구부분에 안내판 및 시설물을 설치하여 청주·청원의 만남과 화합의 거리로 재창조할 예정이다.한편, 시는 지난해 개신동 고가도로부터 분평계룡리슈빌 입구까지 가로수길을 조성했으며, 2014년에도 국비 3억을 확보해 2순환로 완충녹지 부분을 테마숲길로 만들어 시민 누구나가 이용할 수 있는 청주시 최고의 걷기 길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7주차 : 스쿼트(Squats)를 이용한 ‘타바타 트레이닝’ 지난해 간헐적 단식과 함께 모 방송에 소개되어 4분의 운동으로 1시간의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 큰 화제가 된 ‘타바타 운동’. 오늘은 그 타바타 운동에 대해 기발하지만 조금은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타바타 운동이란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중 하나로 4분(20초 운동과 10초 휴식을 8회 반복)동안 하는 운동이다. 이 운동은 일본의 이즈미 타바타 박사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만든 것인데, 방송에서 이야기되지 않은 점은 바로 운동선수, 특히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을 위해 만든 운동방법이란 것이다. 즉, 일반인은 4분 동안 이 운동을 한다고 1시간의 효과를 볼 수 없다는 것!! 선수만큼은 아니더라도 단련되지 않은 일반인이 무턱대고 이 트레이닝법을 그대로 시도했다간 큰 부상은 아니더라도 심한 근육통을 피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타바타 트레이닝을 통해 우리는 좀 더 강한 심폐지구력과 근지구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그 효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스쿼트 자세를 이용해 타바타 운동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보폭(발과 발의 너비)는 어깨 너비와 동일하게 또는 좀 더 넓게 벌려 선다. 그리고 허리는 곧게 편 상태로 그림과 같이 앉았다 일어선다. 이때 주의할 점은 무릎으로 주저앉는 것이 아니고, 엉덩이를 최대한 뒤로 뺀 채로 체중의 80%가 발의 뒤꿈치에 실리도록 유지한 상태로 앉았다 일어선다. 타바타 운동을 하기전 10분 정도의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은 기본!! 그 이후 다음의 순서대로 해보자. 1. 전신거울, 운동할 때 필수보조자가 없다면 반드시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신거울을 준비하자. 내가 지금 운동을 하고 있는 동작이 정확한지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전신거울을 준비할 금액이 아깝다면, 더 이상 읽지 말고 근처 운동할 수 체육관에 가서 등록하기 바란다. 거울비 아끼려다 병원비가 더 들 수도 있다. 2. 자기 자신을 알자.무턱대고 시도하기보다, 우선 스쿼트에 대한 정확한 자세 연습을 한다. 그리고 나서 20초간 조금은 빠른 속도로 자신이 할 수 있는 횟수가 얼마나 되는지 측정한다.(보통 20초에 12회~18회가 적당하다.) 3. 4분간 운동하는데 쉬는 시간도 아깝다!20초간 운동을 하고 10초간의 휴식을 취할 때, 휴식은 휴식이 아니다. 다음 20초를 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피로를 최소화 하자! 4. 첫술에 배부를 순 없는 법!20초간 운동을 할 때는 정확한 동작을 유지하는데 집중하고, 10초간의 휴식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한다! 이점을 각인시켰다면, 4분간 도전해 보자! 단, 처음부터 의욕에 앞서 냅다 하는 것은 금지! 처음부터 20초에 많은 횟수에 도전하는 것보다는 각 20초간 최소한 12번씩은 정확하게 한다는 마음으로 실시한다. 그리고 다음주에는 13번, 그 다음에는 14번하는 식으로 차근차근 늘려갈 수 있도록 도전해보자! 5. 운동 후에는 반드시 써라!운동 후에 간단한 평가와 후기를 남겨보자. 오늘 운동하면서 평균 몇 회를 했는지, 자세는 어땠는지, 그리고 하면서 가장 힘든 시기가 언제였는지 등등. 1달간 꾸준히 운동하고 작성한다면, 스스로 놀라게 될 것이다. “운동 많이 늘었네!^^” 주의사항타바타 운동은 강한 심폐지구력을 요구한다. 운동 중에 어지럼증, 구토 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중지해야한다. 또한, 본인 스스로 운동 초보자라고 생각된다면, 타바타 운동보다는 정확한 자세의 부위별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 또는 저강도의 인터벌 트레이닝을 권장한다.스마트 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운동법에 관한 다양한 어플이 등장하고 있는데, 타바타 운동에 대한 어플리케이션 역시 다양하다. 특히 타바타 운동법 소개와 타이머 기능이 함께 되는 어플도 있으니 이를 활용해서 운동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9
- 성실한 고객관리&감동서비스로 승부한다 지난 2월 강서동사무소 뒤편으로 이전한 가경대리점은 1999년 4명의 직원으로 시작했다. 15년 간 성장을 거듭하며 19명의 직원을 둘 정도의 규모로 발전했다. 송기성(52) 대표는 “이전하면서 전시장과 주차공간이 넓어져 고객들이 편하게 찾고 들를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전국우수대리점에 뽑힐 정도로 판매실적과 서비스에서 앞서가는 가경대리점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자율적이며 성실한 분위기, 고참들 먼저 나서 송기성 대표는 무엇보다 ‘자율적인 업무분위기’를 꼽았다. 송 대표는 아직도 일선에서 뛰고 있는 영업사원 중 한 사람이다. 그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송 대표는 수직적인 관계보다 수평적인 관계,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송 대표는 “같은 종교를 가진 직원들과 1주일에 2차례 조찬예배를 드리며 종교생활을 함께 하는 것도 활기차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편안한 가운데 영업실적을 높일 수 있는 것은 고참들이 더 열심히 뛰기 때문일 것이다. 가경대리점의 판매왕으로 꼽히는 김동일(55) 차장은 “직원들에게 또 자신에게 자주 하는 말이 ‘늘 신입사원처럼’인데, 신입사원 같은 자세로 하나라도 더 하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갖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가경대리점 개소 때부터 송 대표와 함께 일해 온 김 차장은 요즘도 매일 명함을 돌린다. 낮에 못하면 저녁에라도, 많지 못하면 10장이라도 매일 꾸준히 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또 김 차장이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감성터치’다. 어떤 고객은 차를 구경 왔다가 계약을 하기도 하고, 또 어떤 고객은 매우 사소한 일에 마음이 상해 현대차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기도 한다. 김동일 차장은 “판매전문가인 영업사원을 믿고 구입하는 것이므로, 작은 일이라도 고객의 요청에 바로 대처해야 한다. 특히 A/S의 경우, 즉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의 마음을 건드릴 수 있는 감성터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처럼 선배들이 나서서 성실하게 업무에 임하는 분위기를 만들다보니 자연스럽게 업무실적도 오르고 꾸준한 성장을 보이게 된 것. 직접 통화하며 생일 축하하는, 세심한 고객관리는 필수 영업사원에게 고객관리는 필수적인 업무라고 할 수 있다. 가경대리점 직원들 역시 고객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현대차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많이들 알고 있죠. 고객들에게 현대차를 탄다는 자부심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구입 후 고객관리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지요.”송 대표는 “A/S는 물론이고 고객의 생일과 기념일을 챙기는 등 세심하게 고객을 챙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누구보다 고객관리에 앞장서고 있는 박종엄(58) 팀장은 “누구나 하는 방법이지만 거기에 약간의 아이디어를 보태거나 나만의 스타일을 결합해서 활용한다. 사무실에서 고객관리를 통해 계약을 올리는 일도 많다”며 고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반적인 영업사원들처럼 박 팀장도 고객의 생일이나 기념일에 문자메시지를 보낸다. 거기에 보태 요즘엔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를 건네는데, 유머러스한 방법을 이용해 기분 좋은 웃음도 함께 전한다. 예를 들어 전화를 걸어 대뜸 “불심검문을 나왔다”고 말하면 고객이 깜짝 놀라 “무슨 일이냐”고 되묻는다. 이 때, “미역국을 먹었는지 검문 중”이라고 대답하는 것. 박 팀장이 관리하는 고객수는 약 1000여 명. 이들의 생일과 기념일을 챙기고 직접 전화를 하려면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한다. 이런 정성이 가경대리점의 성공비결이라고 볼 수 있다. 특별비법 없지만 배워야 할 점 많아 가경대리점의 성공비결에 특별한 비법이 숨어있지는 않지만, 성실하게 매일 수행하는 꾸준함과 나태해지지 않으려는 겸손한 자세는 영업사원이 아니라도 누구나 배워야 할 덕목이다. “하루에 명함을 1000장 돌리는 일은 쉽지만 10장씩 100일 동안 돌리는 일은 어렵다”는 김동일 차장의 이야기는 무엇보다 많은 것을 전달하고 있다. 그런 뚝심이 가경대리점을 발전시켜온 힘이 아닐까. 문의전화 231-7979(강서동사무소 뒤)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9
- 체중에 일희일비하는 다이어트는 그만(하) 지난호에 살펴본 것처럼 근육량의 증가는 인체구성을 최적화하는 데에 유익한 영향을 미침에 틀림이 없다. 허나 우리가 주목해야할 살빼기, 즉 직접적인 체지방 감량은 근육량 증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인체구성의 최적화에 있어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과제인 체지방감량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식단조절과 식이요법, 체지방감량 성공의 80%근육량의 증가는 체지방감소에 유익한 영향을 미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기에 필수적이다. 하지만 정작 환자들이 원하는 살빼기, 즉 체지방 감량에는 식단관리를 통한 ‘식이조절’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과도하게 섭취된 칼로리를 소모하기 위한 유산소 운동. 실제로는 그 노력에 비해 소모되는 칼로리의 양이 적다. 그보다는 과도한 칼로리를 애초에 섭취하지 않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다.(지나친 칼로리와 식이의 제한은 건강한 신체 조성을 방해하고 본능적 생존욕구에 의해 폭식을 유발함로 주의하도록 하자.) 즉, 적절한 수준의 영양공급과 최적화된 식단을 통해 칼로리를 적당하게 제한하고 유지하는 것이 바로 건강한 살빼기의 지름길인 것이다. 근육 형성과 에너지 공급에 필요한 단백질 공급을 증가시키고, 지방으로 전환될 수 있는 탄수화물과 당분을 제한하는 것이 식단조절의 기본공식이다. 흔히 도전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보다는 정시, 정량, 정성의 최적화된 세끼식사와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바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만들기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전문와의 상담 및 치료 필요해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식욕을 제한하는 것이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상당한 고통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집중적인 감량기와 유지기에 적절한 전문가와의 상담과 체성분 측정을 통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식욕조절과 체내 성분 최적화를 위한 체질별 치료가 수반된다면 더욱 더 효율적인 과정과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다. 인위적인 체지방흡입과 지방용해시술에 비해 더욱 자연스럽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 한의학적인 진단과 치료가 많은 도움이 된다. 자연스러운 신체반응을 유도하여 지방을 분해하는 지방분해침술, 불필요한 노폐물과 균형잡힌 신체 구성에 도움을 주는 해독다이어트 및 사상 체질적 접근을 통하여 각자의 체질과 상황에 맞춤하여 접근하는 체질다이어트 등 자연스럽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치료법이 지속적으로 개발 및 상용화되고 있다. 건강한 비만 치료와 함께 지속적인 체성분 분석을 통해 스트레스 적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현명한 도전자가 되어보도록 하자. 체중에 일희일비하는 맹목적인 도전자가 아닌, 목표가 분명한 현명하고 계획적인 도전자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나비솔한의원박현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9
- 숨겨진 ‘충북의 마린보이’를 찾아서~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영웅으로 떠올랐던 한국의 박태환, 미국의 펠프스, 중국의 쑨양 선수 등 스포츠 영웅들을 보며 누구나 한번쯤 그들의 몸매와 수영실력에 감탄했을 것이다. 떡 벌어진 어깨와 역삼각형의 체형, 근육질의 몸매를 보며 ‘나도 저런 체형이었다면…’. 또는 거센 물살을 헤치며 역동하듯 헤엄치는 모습을 보고 ‘멋있다’,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불가능한 이야기. 먼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그러나 주인공이 내가 아닌 내 아이라면 어떨까? 이야기가 달라진다. 내 아이가 박태환, 펠프스, 쑨양 선수와 같이 대단한 수영선수가 되지 말란 법이 없다. 비록 나는 못되더라도 한창 자라나는 내 아이는 얼마든지 훌륭한 수영선수가 될 수 있다. 초등학생 6명, 충북수영연맹 선수로 훈련 중 충청북도수영연맹(이하 연맹)이 충북지역 수영선수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연맹은 지난해 10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수로 활동할 아이들을 모집, 현재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6명의 초등학생들이 연맹 선수로써 맹훈련을 하고 있다. 주로 초등학교 2~3학년 학생들로 이루어진 선수팀은 지난해 11월부터 매일 2시간 이상씩 흥덕구 사직동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등 수영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다지고 있는 것. 물론 처음 훈련을 시작했을 당시, 아이들은 물속에 머리를 넣는 것조차 무서워할 정도로 초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그야말로 일취월장했다. 아직은 작은 체구지만 물살을 가르며 나가는 모습이 제법 선수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다. 훈련을 지도하고 있는 연맹의 최은미 코치는 “아이들이 열의가 있고 열심히 한다”며 “실력 또한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최 코치는 “아직은 기초적인 훈련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근력을 보강하는 운동도 병행하는 등 좀 더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실력 있는 선수로 키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이들은 오는 3월 16일에 열리는 ‘제 12회 안양시 수영연맹 회장배 마스터즈 수영대회’에 전원이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소혜(문의초 3) 양은 “열심히 연습해 큰 대회에도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수영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운동 수영이 아이들 건강에 좋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균형있는 몸매 유지와 다이어트는 물론이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효과적이다. 특히 근력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튼튼한 잔 근육을 키울 수 있으며 무엇보다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 코치는 “수영을 하면 집중력과 지구력이 좋아지기 때문에 결국은 공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선수가 되지 않더라도 수영은 모든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이 수영을 하기란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 초등 저학년들까지도 수학, 영어 등 입시 위주의 공부를 하느라 운동을 위해 매일 2~3시간을 투자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 이에 대해 충북수영연맹의 조병태 상임부회장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수영만큼 좋은 운동은 없다”며 “꼭 선수가 되지 않더라도 수영을 하면 아이들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려한 과거의 실력 되살리고파 각 시·도의 수영연맹 주 역할은 선수육성이다. 하지만 수영연맹에서 직접 선수를 육성하는 시·도는 거의 없다. 예산 부족 등으로 대회개최 및 준비와 행정적인 업무를 하기에도 빠듯하기 때문이다. 충북수영연맹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지난해부터 수영선수를 직접 육성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 말 그대로 실력있는 선수를 제대로 육성하기 위함이다. 과거 화려했던 수상실적과는 달리 최근 저조해진 충북지역 선수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려는 자구책인 셈이다. 현재 충북수영연맹에 등록된 선수는 300여명에 이른다. 하지만 90% 이상이 초등학생이고 중학교 진학 후 선수로 활동하는 아이들은 점점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충북수영연맹의 이용범 회장은 “과거 화려했던 충북수영의 면모를 되살리고 싶다”며 “우선 수영의 저변확대가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선수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연맹은 현재의 선수팀 이외에도 초등저학년을 대상으로 15명 규모의 선수팀 2개를 더 운영할 계획이다. 조병태 부회장은 “단순한 취미생활이나 강습수준이 아니라 선수로 활동하길 원하는 학생들의 참여를 기다린다”며 “수영장 입장료 이외의 별도의 비용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9
- 따사로운 봄을 담아 우민아트센터가 초대합니다 “미술관의 문턱을 넘기가 어려운가요?” 우민아트센터 이용미 관장의 질문이다. 좋은 작품을 전시하고 아무런 대가없이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는 이 관장은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는 게 아니라 아예 없애고 싶다”고 말한다. 시민들의 사랑방이 되고 싶은 곳, 우민아트센터가 시민들을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미술사랑, 시민들과 나누고픈 우민아트센터우민아트센터는 ‘항상 사람을 사랑하며, 또한 사람과 더불어 생활 한다’는 우민(又民)의 정신을 담고 2011년 9월에 문을 열었다. 우리 지역 문화예술의 특성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국 현대미술을 알리는 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을 시민들과 나눌 것을 지향한다. 우민아트센터는 개관 후 현대미술의 주요 이슈를 제시할 수 있는 주제기획전을 비롯해 작가의 재발견을 위한 개인전, 국내외 기관 및 단체와의 교류전,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워크숍 연계 전시 등을 꾸준히 열고 있다. 또한 현대미술을 어렵다고 생각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작품을 설명해주는 도슨트를 두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우민아트센터의 김수진 에듀케이터는 “미술관을 찾아오는 관람객에게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기 위해 작가와 대화를 나누고 책을 찾아 공부하는 등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관람객에게 작품 설명을 하면서 소통을 하는 것이 에듀케이터로서 큰 즐거움”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4월 19일까지 열리고 있는 2014년 주제기획 LINE-drawing ‘선을 치다’전에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기를 바란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시민과 소통하고자 발로 뛰는 미술관우민아트센터가 시민들과 미술적 교감을 위해 노력하는 일정은 분주하다. 2011년 개관기념전 ‘새로운 발흥지’전을 시작으로, 2012년 금호미술관과 교류하여 열었던 금호미술관 소장품전 ‘공명’전을 비롯해 3차례의 주제기획전과 작가들이 강의하는 우민특강, 상하반기 우민예학, 작가들과의 대화 등은 현대미술을 시민들과 함께 하려는 우민아트센터만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2013년 역시 4차례의 전시, 우민예학, 작가와의 대화, 국립현대미술관 현장답사, 우민특강 등은 지역 시민들과 미술과 대화하고자 노력했던 우민아트센터의 노력들이다. 특히 우민아트센터에서 시민들과 미술로 호흡하기 위해 열고 있는 우민예학은 마니아층이 생길 정도로 호응이 높다. 우민예학은 상하반기에는 정기 강좌, 여름겨울에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며, 정기 강좌는 미술사와 시각예술의 전반적인 이해를 중심으로 강의한다. 워크숍은 사진 및 신진 작가 및 기획자들과 집중 주제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상반기 우민예학 ‘서양 미술 다시 읽기’ 개강3월 13일부터 진행되는 2014 상반기 우민예학 강좌의 주제는 ‘서양 미술 다시 읽기’다. 대부분 서양미술사를 회화 중심의 연대로 살펴봤던 것에 비해, 이번 상반기 우민예학에서는 소재로써 ‘사과’와 ‘인체’, 장르로써 ‘건축’과 ‘사진’을 포함해 서양미술의 역사와 특성에 새롭게 접근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답사는 한국 근대 서양식 건축물의 특징을 살펴보기 위해 명동성당, 성공회성당, 서울역사박물관, 덕수궁 석조전 등을 둘러 볼 예정이다. 모든 전시는 무료이지만 우민예학은 프로그램 운영 상 수업료를 받고 있는 것이 시민들에게 미안하다는 우민아트센터의 이용미 관장은 “미술관은 영리목적으로 운영할 수는 없다. 미술을 좋아하다보니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고 나누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며 “미술관은 어려운 곳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언제든지 들러서 차를 마시고 미술품을 감상하고 갈 수 있는 청주의 명소가 되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청주 지역이 미술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애호가가 많아지는데 일조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말했다. 관람시간 : 10:00~19:00 (매월 마지막 수요일 20:00)휴관일 : 매주 일요일 휴관관람료 : 무료문의전화 : 222-0357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9
- 청주시민&대한민국 국민, 우리는 세계시민이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일을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세계화는 급속히 진행되었고 지구는 하나의 ‘마을’이라는 생각이 널리 퍼져 있다. 이러한 세계화시대에 발 맞춰 글로벌 리더로 키우고 싶다. 대한민국의 리더를 넘어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되는 방법을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에서 배울 수 있다.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세계시민으로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는 교복도 없고 교실도 없지만 수업을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디든지 가서 세계시민교육을 하고 있다. 인권과 빈곤, 환경과 빈곤, 아동보건캠페인, 학교폭력예방캠페인 등 4가지 주제로 나누어 지구촌에서 일어나고 있는 공동의 현안들에 대해 무료로 강연한다.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의 목적은 글로벌 멤버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생각해보고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세계시민으로 키우는 것이다. 또한 지구촌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계를 만드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세계시민학교의 수업요청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에서도 2012년 11,485명이던 전체 참가자수가 2013년 34,900명으로 3배 정도 증가했다. 최근에는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요청이 많아 대상을 유아·초·중·고를 비롯해 시민들까지 확대했다.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한비야 교장은 “진정한 글로벌 리더는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사람, 세계 여행을 많이 한 사람이 아니라 글로벌 시민 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만이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식변화, 감성&인성교육까지 도움수업 내용은 세계 여러 나라들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주제별로 나누어 놓았다. 총 13차시의 강의를 순서대로 요청할 수 있지만 주제를 선택해 1회 수업도 가능하다. △유아 ‘나는야 세계시민’ △초등 저학년 ‘필요와 권리’, ‘소중한 지구’ △초등 고학년 ‘아동노동’, ‘기후난민’ △중등 ‘인권’, ‘전세계 물부족’ △고등 ‘아동보건’, ‘교실에서 시작되는 정의’ 등 단계에 맞는 강의와 토론,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지구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짚어보고 있다. 또한 ‘기아체험’과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생생한 교육이다. 지난해에 13차시의 세계시민교육을 모두 이수한 산남고등학교 김영옥 교장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기아체험과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프로그램까지 완수했다”며 “봉사와 나눔, 배려를 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실천하면서 감성과 인성교육까지 도움이 됐다. 꼭 필요한 교육이라 올해도 세계시민교육을 꾸준히 이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세계시민교육을 받은 산남고 학생들은 소감문을 통해 이슬람 문화권과 아프리카의 여성 인권에 대해서는 충격적이었으며, 기아, 인권, 지구 환경문제 등의 실상을 좀 더 확실히 알게 됐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안에서만 꿈꾸던 장래 희망의 범위를 세계로 넓혀 좀 더 큰 계획을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 마음으로 배워세계시민학교 강사 강영선(42)씨는 “학생들이 아프리카의 환경, 전쟁 등으로 인한 빈곤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 번 들어서 알고 있는 편이지만 공감대 형성은 매우 부족하다”며 “지식만을 강요하는 것보다 공교육을 통해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쳐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충북지부 권순환(32)씨는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소수의 학교에 한정돼 있는 편”이라며 “지난 2월에 월드비전 충북지부와 충청북도교육청이 맺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통해 세계시민학교를 많이 알려서 충부지역의 더 많은 학생들이 세계시민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 신청 문의전화 070-7813-9418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