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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총 1,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진짜 ‘학생’ 중심 학원, ‘학원의 주인은 학생’ “우리 학원은 진로와 나눔을 함께 하는, 꿈과 비전이 있는 학원이라고 할 수 있어요. 공부얘기요? 용암동에서 10년간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잘 가르친다는 얘기 아닐까요? 호호. 사실 학원에서 잘 가르치는 것은 기본이잖아요.”용암시스템학원 최윤영 원장은 학원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영어와 수학에 대한 얘기는 거의 하지 않았다. 영어·수학 단과전문학원에서 영·수를 빼고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싶은데, 최 원장은 진로와 나눔, 멘토링 등을 더 많이 말했다. 비전 있는 학생, 지치지 않고 공부해 용암시스템학원의 가장 큰 특징은 진로컨설팅과 학습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이 꾸준히 실력을 쌓고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도록 돕는다는 점이다. “개인별 진로 레포트를 만들어서 자기이해와 진로탐색을 도와줘요. 대학의 학과 선택은 직업으로 이어지는데 자신에 대한 이해와 직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아이들은 대학 진학 후 오히려 방황하고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아요. 또 자기비전을 스스로 세워야 동기부여도 잘 되더라고요.”최윤영 원장은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길을 탐구하고 찾아가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최 원장은 미래에 대한 비전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최윤영 원장이 학원을 졸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설문조사에서도 이런 사실이 잘 드러나더란다. 비전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지치지 않고 공부에 임할 수 있고, 그만큼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다는 것. 이 때문에 최 원장은 학부모들에게도 학습보다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한다. “학원에서 성적 향상은 당연한 얘기죠. 그래서 학부모설명회에서는 학원 홍보 말고 아이들 진로나 진학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요. 재학생 학부모의 참석률이 높은 것도 그 때문인 것 같아요.” 노트로 자기주도력 높이기… 어린이재단 결연학원 용암시스템학원에서는 진로탐색을 통해 비전을 만들면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키운다. 이를 위해 자기주도 노트를 활용하고 있다. 노트에 수업내용을 정리하고 다시 풀어보기를 하는데, 처음에는 익숙치 않아 매우 엉성하게 필기를 하던 학생들도 시간이 흐를수록 핵심적인 내용으로 압축하거나 자신에 맞는 활용법을 찾아낸다. 최 원장은 “이 노트는 자기주도학습의 기초가 된다”며 “과목마다 이렇게 노트를 만들어 활용하면 학원이나 과외 같은 도움 없이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윤영 원장이 강조하는 또 한 가지는 나눔이다. 요즘은 나눔에 대한 인식이 확산돼 사회구성원으로서, 또 리더로서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 중 한 가지로 꼽힌다. 최 원장은 사회공동체를 위해 자신이 가진 걸 나눌 줄 아는 아이들이 사회의 리더로 성장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와 결연학원을 맺어 아이들이 다양한 봉사와 나눔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학생 편에 서는 원장, 멘토로 다가가용암시스템학원은 학생들과 원장의 관계도 남다르다. 학생들은 원장을 자신들의 멘토로 생각한다. 최 원장은 아이들 편에 서서 아이들 얘기를 들어주고 장단을 맞춰주되, 시간이 지난 뒤에는 슬그머니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주고 있다. 또 학원비 책정에 학생들의 의견을 묻기도 한다. “고등부 얘기지만, 예를 들어 이번 특강을 어떻게 할 계획인데 특강비는 얼마로 할까 물어봐요. 그럼 아이들이 의견을 내죠. 싸게 하자고 하면, 그렇게 하면 운영이 어렵다는 얘기도 해요. 학원의 주인은 학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얘기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최 원장은 강사들에게도 “어른의 시각으로 아이들에게 잔소리하지 말라”고 말할 정도로 학생들 편이다. “소통경영을 통해 학생들과 또 강사들과 늘 소통하려고 노력한다”는 최 원장은 “아이들은 믿음을 주면 그에 대해 꼭 보답을 한다”고 덧붙였다. 그런 관계는 대학생이 된 뒤 졸업생 멘토링으로 이어진다. 졸업생들은 재학생들을 찾아와 멘토로 도움을 주는데, 대학생활에 대한 얘기뿐만 아니라 수험생활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고. 이뿐만 아니라 중3과 고1 학생들만을 위한 여름캠프,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입학을 앞둔 학생들만을 위한 치맥 파티 등 학생들과 만들어가는 즐거운 추억들도 많다.용암시스템학원은 11월 7일 예비 고1을 위한 진로·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부영3차 건너 토프레소 4층이다. 시간은 오후 7시. 재학생 학부모들의 참석률이 높아 설명회마다 자리가 부족한 상황이므로 설명회 참석을 위해서는 서둘러 입장하는 것이 좋다고. 문의전화 294-4700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3
- 실용&글로벌 인재의 산실, 싱가폴 대학입학 설명회 싱가폴 전문 유학원인 싱가로유학원에서 오는 11월 16일 싱가폴 대학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세계 최상의 국가경쟁력 및 교육경쟁력을 지닌 싱가폴에서 국내 대학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영국 및 미국 등의 세계적 수준의 대학들의 학위를 취득하고 세계적 다국적 기업으로의 취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싱가폴의 TOP 3 비즈니스 명문 사립대학인 SIM, Kaplan, PSB와 더불어 Auston (편입, 경영, 유아교육), SDH 호텔학교, At-sunrice 요리학교, Raffles 디자인스쿨 등 싱가폴 최고 수준의 사립대학들과 연합하여 개최된다. 양재 외교센터에서 11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참석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신 분에 한하여 다양한 기념품 및 특전이 주어지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문의 싱가로유학 02-521-5781 http://singaroyuhak.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3
- ‘강서 동광 모닝스카이’ 인기리 분양중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의 투자처로 꼽히는 오피스텔은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입지여건이 좋은 곳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주거가치 및 투자가치가 높아 투자자들의 눈길을 더욱 끌기 마련이다.청주 강서택지지구에 분양중인 ‘강서 동광모닝스카이’ 오피스텔은 교통, 쇼핑, 공원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입지여건 탁월, 임대수요 풍부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동광건설이 시공하는 강서 동광모닝스카이 오피스텔(흥덕구 강서동 458번지)은 지하 4층~지상 26층, 오피스텔 419실과 도시형생활주택 298세대로 공급되며 전용 14~37㎡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있는 소형으로만 구성된다.이 오피스텔은 터미널 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고속버스·시외버스 터미널, 청주IC·서청주IC가 있어 청주는 물론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또 롯데마트, 프리머스 시네마, 병원·은행 등 이미 조성된 각종 생활인프라를 편하게 누릴 수 있다. 게다가 주변에는 발산공원·감나무실 공원·풍년골 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들이 많고, 총 12㎞ 길이의 부모산 둘레길과 가로수길까지 이용할 수 있다.이곳은 주변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산업단지, 현대백화점 등과 충북대, 서원대, 청주교대 등이 있어 직장인과 학생 등 젊은 층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이곳의 수익률은 10%가 넘을 것으로 예상돼, 일반적인 수익형 부동산의 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입주자 편의시설도 눈에 띄어 주변 여건뿐만 아니라 오피스텔에 갖춰진 시설도 뛰어나다. 도시형과 오피스텔에 각각 전용로비를 설치해 동선을 분리함으로써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또한 각 실(세대)별로 냉장고·세탁기·옷장·천정형 에어컨 등이 빌트인 돼 있다.1층에는 외부 방문자를 접견할 수 있는 게스트룸과 업무를 도울 수 있는 비즈니스룸이 있으며 2층에는 입주자 전용 정원인 햇빛정원과 유아놀이터, 휴게소가 설치된다. 피트니스 시설 및 주민공동시설, 옥상 하늘정원도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기준 △20㎡ 284실 △27㎡ 30실 △37㎡ 105실 총 419실과 도시형생활주택은 △14㎡ 210세대 △20㎡ 18세대 △28㎡ 70세대 총 298세대로 총 717실로 구성됐다. 분양문의 1661-10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3
- 실용&글로벌 인재의 산실, 싱가폴 대학입학 설명회 싱가폴 전문 유학원인 싱가로유학원에서 오는 11월 16일 싱가폴 대학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세계 최상의 국가경쟁력 및 교육경쟁력을 지닌 싱가폴에서 국내 대학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영국 및 미국 등의 세계적 수준의 대학들의 학위를 취득하고 세계적 다국적 기업으로의 취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싱가폴의 TOP 3 비즈니스 명문 사립대학인 SIM, Kaplan, PSB와 더불어 Auston (편입, 경영, 유아교육), SDH 호텔학교, At-sunrice 요리학교, Raffles 디자인스쿨 등 싱가폴 최고 수준의 사립대학들과 연합하여 개최된다. 양재 외교센터에서 11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참석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신 분에 한하여 다양한 기념품 및 특전이 주어지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문의전화 02-521-5781 http://singaroyuhak.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3
- 봄은 고양이로소이다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香氣)가 어리우도다…’ 로 시작되는 이장희 시인의 시구가 입가에 맴도는 설레는 봄날이다. 하지만 계절이 변화하는 만큼 우리의 몸은 따라주지 못한다. 아직 준비가 덜 되어있기 때문에 조금 무리하다가 몸을 상하게 될 수도 있다. 활기찬 봄을 맞는 건강 5대 키워드가 있어서 소개한다. 첫째는 운동이다. 매일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세포의 움직임을 깨우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가벼운 유산소운동인 걷기, 조깅, 줄넘기, 자전거타기, 테니스, 수영, 에어로빅 등 본인에게 잘 맞는 운동을 선택하여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간다. 겨우내 움츠렸던 자외선은 매우 해롭기 때문에 야외 운동시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피부손상 및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비타민의 섭취다. 봄철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왕성해지면서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증가하므로 비타민섭취가 중요하다. 신선한 산나물이나 들나물의 섭취로 비타민C와 무기질을 충분히 보충하자. 세 번째는 낮잠이다. 봄철 나른할 때는 20분 정도만 자면 소위 ‘춘곤증’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네 번째는 수분섭취다. 건조한 대기는 호흡기의 점막을 건조하게 만든다. 미지근한 물을 하루 1.5L이상 마셔야 한다. 목욕 후에는 피부 각질층 수분이 증발하기 전에 바로 보습제인 바디로션이나 바디크림 등을 충분하게 발라줘야 한다. 세안 직후 3초 정도 지나면 급 건조하게 되므로 바로 기초화장품을 충분히 발라주어 피부를 늘 촉촉하게 유지시켜야 한다. 다섯 번째는 휴식이다. 일교차가 큰 계절이므로 봄철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풀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면이다. 환절기에는 하루 7~8시간 정도 충분한 휴식을 통해 생체리듬 회복에 신경을 써야 한다. ‘날카롭게 쭉 뻗은 고양이의 수염에/ 푸른 봄의 생기(生氣)가 뛰놀아라’로 마무리되는 시구절 처럼 싱그럽고 건강한 봄을 맞이하자.보떼퀸화장품 김창헌 대표 <BEAUTY QUIZ>봄철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적절치 못한 것은?1. 비타민을 섭취하여 몸의 부족해진 영양분을 보충한다2. ‘춘곤증’이 생기는 계절이므로 20분 정도의 낮잠으로 피곤함을 극복한다3. 하루 7~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유지한다.4. 겨우내 움츠렸기 때문에 매일 격렬한 운동으로 체력을 한번에 끌어 올려야 한다평소 내일신문을 읽고 느낀 점이나 기사 관련 의견을 정답과 함께 메일로 보내 주시면 정답자 중 10명을 추첨해 고급 핸드크림을 증정합니다(연락처를 필히 기재해주세요). 메일 보내실 곳: cj4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3
- 골라 보는 재미가 쏠쏠, 매주 열리는 꿈의 나라 청주MBC아이홀씨어터는 개관 기념으로 가족 뮤지컬 페스티벌을 펼친다. 개관 첫 주 극단<자유마당>의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시작으로 둘째 주에는 ‘피터팬’, 셋째 주에 ‘인어공주’ 등이 공연됐다. 아이홀씨어터는 매주 새로운 뮤지컬과 마술쇼 등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깨워주는 꿈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금요일 밤의 이벤트 ‘아빠 같이 가’는 아이들이 아빠와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도록 아빠의 입장료를 1000원으로 대폭 할인한 것도 유쾌한 행사 중 하나다. 직장생활로 바쁜 아빠들이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온가족이 문화 공연을 즐기는 문화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연장 로비에 설치된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7인의 포토존은 재미있는 가족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이다. 3월 27일(목)~29일(토)에는 극단 <도레미아트컴퍼니>의 ‘우리 백설 공주님’이 공연될 예정이다. 공연일시 : 매주 목, 금, 토 연중 상설운영공연장소 : 청주MBC아이홀씨어터 공연가격 : 일반 1만2천원, 회원 8천원, 단체 5천원문의전화 : 229-7220, 010-4998-7260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3
- 건강한 아이 키우기 위해 지역사회 나섰다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하나의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교육·육아 환경과 주변 사람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우리의 교육환경은 점점 개인화되고 경쟁위주로 치닫고 있다. 학교 이탈, 가출, 탈선을 하는 아이들이 점점 증가하는 것이 현실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들’을 위해 이웃과 교류하고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해피아이네트워크’가 그 주인공. 해피아이네트워크는 청주시 상당구 지역의 학교 및 기관 10여 곳이 모여 만든 민간모임으로 그들은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올 2014년에는 ‘골목 밝히기’ 운동을 펼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2008년부터 상당구 10여 곳 기관 모여 활동 해피아이네트워크는 지난 2008년 청주지역의 아동과 가족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운어린이집, 용암초등학교, 청운중학교, 일신여자중학교, 초롱이네도서관, 용암종합사회복지관, 청주사회복지관, 해피마인드아동발달센터, 행복한그림미술심리센터 등 10개 기관, 12명이 주축이 돼 만든 지역사회 네트워크다. 2008년 위스타트청주센터가 모임을 시작한 이후 ‘해피아이축제’ 개최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부모교육 등 열린 강좌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으며 각 기관간의 정보를 공유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해피아이네트워크는 매년 아동 및 가족, 지역사회 관련기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해피아이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 9월 27일에도 용암동 망골공원에서 축제를 열 예정이다. 해피아이네트워크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청주사회복지관 안지민 씨는 “축제는 어린이장터, 행복 명함 만들기, 흥겨운 전래놀이 등 다양한 문화체험 및 놀이를 통해 가족 간의 정을 나누고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시간”이라고 전했다.또 지난 2012년부터 중학생이 주축이 돼 활동하고 있는 ‘캡틴스쿨’은 청소년들이 마을의 리더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캡틴스쿨에서는 중학생들의 사회성 및 리더쉽 향상을 위해 원봉중학교, 일신여자중학교, 청운중학교, 청주동중학교 등 4개 학교 50여명의 학생들이 벽화그리기, 김장 담그기, 마을꾸미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안지민 씨는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고 자발적으로 활동했다”고 전했다. 어두운 골목 밝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 해피아이네트워크는 올해 계획으로 ‘골목 밝히기’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골목 밝히기는 실제 어두운 공간을 밝게 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아이들이 생활하기에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골목을 살아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안지민 씨는 “부모세대가 어린 시절 골목에서 잡기놀이를 하며 신나게 뛰어놀았던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마을 안에서 안전하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한 마을을 가꾸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해피아이네트워크는 아이들이 생활하기에 유해한 요소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이나 개선활동, 칙칙한 환경을 밝게 가꾸기 위한 벽화그리기와 씨앗나누기, 골목놀이 만들기 등 지역주민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기관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안지민 씨는 “최근 해피아이네트워크 활동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기관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에는 참여기간이 더 늘어날 예정이고 활동도 더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3
- 지명에 얽힌 뿌리 찾기의 필요성 지명에 얽힌 뿌리 찾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지난 호에서 언급하였다면 이번호에서는 그 필요성이 얼마나 긴급한지를 말해보고자 한다. 오늘날 우수한 토목 건설 장비의 출현으로 도로 건설과 농공단지 및 택지 조성, 경지 정리 등으로 급격하게 지형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랫동안 조상들의 피와 땀이 서린 유서 깊은 생활 터전이 하루아침에 파헤쳐지고 변형되어 귀중한 지명들이 지명으로서의 존재 이유가 변하거나 지명 자체가 소실될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수 천 년을 내려온 조상들의 얼과 정신은 물론 국어 연구의 귀중한 자료를 보존하기 위해서도 지명에 대한 뿌리 찾기의 필요성은 매우 크다고 하겠다.한자가 우리 땅에 전해진 후에 대대로 구전되어 오면서 정착된 지명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하여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혼란을 겪게 되는데 이 혼란이 언어 변화의 과정을 남기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기도 한 것이다. 한자로 표기하기 위해서는 음역과 의역을 선택해야 하고, 의역을 하자면 그 지명에 얽힌 어원을 알아야 하는데 구전되어 오는 것이라 지역 주민들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따라서 주민들마다 다르게 이야기하는 지명에 대한 전설, 지역의 이름을 미화하려는 가상의 의미, 소리에 따라 생각나는 개인 나름대로 유추하는 상상적 의미, 그리고 한자로 표기하는 사람의 개인적 취향에 의하여 지어낸 의미까지 한자로 의역할 때 지명 변화 요인이 된다.그리고 지명은 글로 써서 문장 속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지역을 구분 짓기 위하여 늘 불러야 하는 이름이므로 한자로 표기할 때 그 음을 그대로 살리는 음역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한글은 소리글자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으나 한자는 뜻글자이기에 음만 표기하더라도 어떤 의미를 가진 한자를 쓸 것인가 문제가 된다. 따라서 음역 또한 의역할 때와 같이 지명에 대한 구전되는 전설이나 어원, 그리고 가상적인 의미를 가미하여 표기하게 된다. 이러한 한자 음역의 특성에 따라 한자의 의미 속에 한자로 표기될 당시의 옛 지명의 흔적이 남아 있어서 지명에 깃든 뿌리와 어원을 찾아내는 단서가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잘못 음역된 지명을 가지고 그 의미를 유추하여 오히려 엉뚱한 전설과 어원을 만들어내기도 하는 것이다. 또한 지명을 연구하면서 조상들의 생각과 고민과 임기응변의 재치, 그리고 유머를 발견할 때는 조상들의 장난기 어린 얼굴을 떠올리며 저절로 미소가 떠오르기도 한다. 옛 조상들이 쓰던 옛 언어를 재구성하고 선조들의 꿈과 희망, 생활에서 느끼는 일상적인 생각들이 있는 그대로 녹아 있는 지명의 어원과 뿌리를 찾는 일은 참으로 뜻 깊은 일이며 가슴 설레는 일이기도 하다. 청주남중학교이상준 교장지명연구가, 수필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3
- 아내가 집에서 간통한 경우 상대 남자의 주거침입죄 성립 여부 A씨가 출장간 동안 A씨의 처는 외간남자를 집으로 불러들여 불륜관계를 맺었다. A씨는 자녀의 장래를 생각하여 처의 간통을 용서하기로 하였지만 외간남자를 용서할 수 없어 주거침입죄로 고소하고자 한다. 외간남자는 처의 승낙을 얻어 집에 들어간 것이므로 주거침입죄가 아니라고 오히려 큰소리를 치고 있는데 이러한 경우 외간남자에게 주거침입죄가 성립할까? 이에 대해 판례는 주거침입죄의 일반적인 성립여부에 대해 사실상의 주거의 평온을 보호법익으로 하는 것이므로 그 거주자 또는 관리자가 건조물 등에 거주 또는 관리할 권한을 가지고 있는가 여부는 범죄의 성립을 좌우하는 것이 아니고, 거주자나 관리자와의 관계 등으로 평소 그 건조물에 출입이 허용된 사람이라 하더라도 주거에 들어간 행위가 거주자나 관리자의 명시적 또는 추정적 의사에 반함에도 불구하고 감행된 것이라면 주거침입죄는 성립하고, 반드시 행위자의 신체의 전부가 범행의 목적인 타인의 주거 안으로 들어가야만 성립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일부만 타인의 주거 안으로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거주자가 누리는 사실상의 주거의 평온을 해할 수 있는 정도에 이르렀다면 범죄구성요건을 충족하는 것이라고 보아야 하고, 따라서 주거침입죄의 범의는 반드시 신체의 전부가 타인의 주거 안으로 들어간다는 인식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일부라도 타인의 주거 안으로 들어간다는 인식이 있으면 족하다고 판시하고 있다. 이 사안은 남편의 일시부재 중 간통의 목적으로 그 처의 승낙을 얻어 주거에 들어간 경우에도 주거침입죄가 성립하느냐에 대한 것인바, 유사한 사례에서 판례는 형법상 주거침입죄의 보호법익은 주거권이라는 법적 개념이 아니고 사적 생활관계에 있어서의 사실상 주거의 자유와 평온으로서 그 주거에서 공동생활을 하고 있는 전원이 평온을 누릴 권리가 있다 할 것이나 복수의 주거권자가 있는 경우 한 사람의 승낙이 다른 거주자의 의사에 직·간접으로 반하는 경우에는 그에 의한 주거에의 출입은 그 의사에 반한 사람의 주거의 평온 즉 주거의 지배. 관리의 평온을 해치는 결과가 되므로 주거침입죄가 성립한다. 동거자 중의 1인이 부재중인 경우라도 주거의 지배관리관계가 외관상 존재하는 상태로 인정되는 한 위 법리에는 영향이 없다고 볼 것이니 남편이 일시 부재중 간통의 목적 하에 그 처의 승낙을 얻어 주거에 들어간 경우라도 남편의 주거에 대한 지배관리관계는 여전히 존속한다고 봄이 옳고 사회통념상 간통의 목적으로 주거에 들어오는 것은 남편의 의사에 반한다고 보이므로 처의 승낙이 있었다 하더라도 남편의 주거의 사실상의 평온은 깨어졌다 할 것이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주거침입죄가 성립한다고 할 것이다.(대법원 1984. 6. 26. 선고 83도685 판결)라고 판시한 바 있다. 결국 위 사안에서 외간남자는 A씨의 의사에 반해 주거에 침입했다고 봐야 하므로 주거침입죄가 성립할 수 있다.법률사무소 유안유달준 변호사www.uanlaw.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3
- 모든 질병 예방해주는 보약, ‘공진단’ 원래 ‘공진단’은 元나라의 유명한 의학자 위역림(危亦林)이 5대째 가문 대대로 내려온 처방을 근거로 편찬한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에서 유래한 보약이다. 이 약은 역대 중국 황실에 진상되었기에 일명 ‘황제의 보약’이라고도 부른다. 세의득효방에는 녹용을 군약으로 하여 당귀, 산수유 등이 배합되어 허약체질을 개선하고, 체력을 길러주며, 간기능을 좋게 하고, 전신의 기혈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최근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자랑 동의보감에서도 공진단에 대해서 “체질이 허약한 경우에 음혈을 보하는 약들이 많이 있으나 약효가 약하여 효력을 보기 어렵다. 이때 공진단을 써서 타고난 원기를 든든히 하여 水氣와 火氣를 조화롭게 하면 오장이 스스로 조화되고 온갖 병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녹용 분골, 당귀신, 산수유를 분말로 하여 일반적으로 기운을 끌어올리는 목적으로는 사향을, 염증성 질환이 있을 때는 침향을 더하여 꿀과 함께 반죽하여 환으로 만들어 씹거나 물과 함께 복용하게 된다. 보통 짧게 3~10알 정도 단기 복용하는 것도 발기부전 등에 효과가 있고, 3개월 정도 장기복용 하기도 한다.이처럼 공진단은 모든 질병을 예방해주는 천하제일의 보약이다. 특히 음주나 스트레스로 인해 간기능이 허약해져 쉽게 피곤하거나 얼굴일 꺼멓게 타들어가는 사람, 눈이 침침한 사람, 눈물이 자주 나거나 종아리에 쥐가 잘 내리거나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사람, 더 심해져서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운 사람, 심혈관계 질환이나 혈압으로 고생하는 사람 등에게 좋다. 또한 다양한 알러지 질환에도 유효하며 주독을 푸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신경이 예민한 것을 완화시켜 주고 남자들의 양기가 떨어진 것과 원래 허약한 것 까지도 도와주어 100일을 꾸준히 복용하면 만병을 물리치는 약이다.더 편안 한의원양수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