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청주·청원 총 1,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메리칸스쿨, 영어유치부 입학설명회 개신동에 위치한 아메리칸스쿨에서 영어유치부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학부모들의 방문편의와 편안한 상담을 위해 매주 수요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좌담회 형태로 수시로 진행하며 장소는 아메리칸스쿨 강당이다.아메리칸스쿨은 방대한 콘텐츠와 체계적으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청주의 독자 브랜드로 자리잡아 지난 19년간 많은 학부모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원어민 교사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권 출신 교사만을 채용하고 있다.현재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2014년 원생을 모집중에 있다.문의 237-3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
- 영유아 무료 검진 받으세요~ 영유아 검진 프로그램은 성장 단계별로 적정한 시기에 특성에 맞는 검진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건강한 미래 인적자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출생 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 총 10회(일반검진 7회, 구강검진 3회) 실시된다. 이 검진은 성장과 발달 점검을 목표로 하고 있어 감염성 질환이나 발생 빈도가 낮은 특정질환의 경우 발견되지 않을 수도 있다. 검진에서 점검하는 사항은 성장 이상(발육지연, 과체중 비만, 소두등, 대두증 등) 발달 이상(정신지체, 자폐증, 뇌성마비, 언어장애, 행동장애 등) 사고(운수사고, 수면 중 돌연사, 가정 내 사고, 익수사고, 중독사고 등), 영양(영양결핍, 영양과잉), 청각 이상(난청), 시각 이상(선천성 백내장, 약시, 사시, 근시, 난시 등), 구강 질환(치아우식증, 치은비대, 치아이상) 등이다.영유아 검진을 편리하게 받기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를 통해 검진기관을 검색한 후 예약을 한다. 또 검진 기관 방문 전에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문진표를 미리 작성하는 것도 편리하다. 또 발달검사 질문지는 검진기관을 방문해 작성해 제출하거나 검진기관을 방문해 미리 받아 작성하면 검진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모든 검진비용은 공단에서 부담하며 본인부담이 없다. 영유아 건강검진표를 분실하였을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 또는 공단 홈페이지)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검진결과통보서를 어린이집에 제출하면 어린이집 건강진단으로 인정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
- 수능 1등급 비결이 궁금하세요? “선생님~ 1등급이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해마다 수능 날이면 마치 내 아이를 시험장에 보낸 마음으로 하루를 안절 부절 못하며 보내고, 저녁이면 속속히 발표되는 가채점 결과와 예상 등급 컷을 보면서 또 마음을 졸인다. 해마다 반복되는 일인데도 익숙해지지도 않고 늘 떨리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 어떤 녀석은 마음이 여리고 강단지지 못해서 큰 시험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까 걱정이고, 어떤 녀석은 덜렁거리는 성격이라 실수할까 걱정, 다른 녀석은 잠이 많아 혹 졸다가 시간이 부족하지나 않을지 걱정… 그날 하루는 걱정 인형들보다 더 걱정을 많이 하면서 보낸다. 그러다가 “선생님~ 1등급이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라는 문자나 전화를 받으면 걱정 가득했던 마음이 사르르 사라지고, “휴, 올 한 해도 무사히 보냈구나”하는 안도감이 든다. 정말 한 해를 끝낸 기분이다. 1등급, 수능이 쉬우면 쉬운 대로, 또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받기가 만만치 않은, 또는 누군가에게는 저 멀리 손 닿지 않는 곳에 있는 꿈의 목표이기도 한 등급 컷이다. 그러나 전체 60만여명의 수험생들 중 약 2만 여명의 수험생은 분명히 1등급을 받는다. 그 아이들의 비결을 무엇일까? 지금까지 아이들을 지도해 본 경험으로는 1등급을 받는 아이들에겐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1등급을 받는 아이들은 눈으로 공부하지 않는다. 공부하는 모습만으로도 사실 그 아이가 어느 정도의 성적을 받는지 파악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공부를 할 때 뒤로 기대어 앉아 마치 신문 읽듯이 눈으로만 훑어 내리는 아이들을 쉽사리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학습 습관으로 1등급에 도달하기는 하늘에 별 따기 만큼 어렵다. 1등급을 받는 아이들은 절대로 눈으로 공부하지 않는다. 그 아이들은 손으로 쓰는 것에 주저함이나 귀찮아함이 없다. 단어도 쓰면서 외우고, 문장도 써보고 심지어 해석도 직접 쓰면서 제대로 했는지를 확인하고 살펴본다. 눈이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손이 기억하고, 손이 써 놓은 것은 눈이 확인한다. 단어와 문장과 해석을 손으로 쓰면서 학습하는 방법은 가장 고전적이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고, 1등급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둘째, 1등급을 받는 아이들은 선생님의 조언을 존중한다. 아이들은 제 각각의 능력만큼이나 제 각각의 학습 습관과 방법을 가지고 있다. 특히나 성적이 어느 정도 상위권에 속하는 아이들은 나름의 학습 습관이 정립되어 있기도 하다. 하지만 몇몇의 경우, 이미 몸에 배어 있는 그 학습 습관을 고쳐야 1등급으로 나아갈 수 있는데, 아무리 지도를 하고 조언을 해도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다. 물론 학생의 입장에서 볼 때는 현재 스스로가 만족할 만한 성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왜 교사가 굳이 학습 습관을 바꾸라고 하는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교사는 현재의 성적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그리고 마지막 수능에서 까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는 것이기에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교사가 조언하는 대로 학습 습관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로도 끝까지 고집을 꺾지 않고 제 방식대로 공부하는 아이들보다는 조언대로 차근히 준비하고 습관을 만들어 간 아이들이 이번 수능에서도 결국 더 좋은 성적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1등급을 받는 아이들은 변명을 하지 않는다. 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고 했던가? 모의고사를 치르고 나서 가장 많이 하는 핑계는, “잤어요.”라는 것이다. 왜 시험칠 때 잠을 자고, 그것이 핑계가 되는 지 모르겠지만, “잠을 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것이 핑계고, 또 그 핑계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것이 부모님들이다. 그러나 도대체 어떤 마음을 가져야 수능을 연습하는 모의고사 시험날 잠을 자고 대충 풀 수 있는 것일까? 결과에 대한 핑계와 변명은 내신 시험 결과가 나와도 마찬가지로 이어진다. 결국은 실력이 부족한 것인데, 참으로 다양한 변명들이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1등급을 받는 아이들은 결과에 대한 어떠한 핑계도 변명도 없다. 오직 그 아이들은 “반성”한다. “실력이 부족했네요. 무슨 무슨 부분에 대한 실력을 좀 더 보강해야 할 것 같아요,” “선생님, 어떻게 하면 이 부분을 더 잘 할 수 있을까요?” “제가 부족한 것이 뭔가요?” 자세의 차이가 결국 결과의 차이를 낳는다. 수능 1등급의 비결이라고 거창하게 시작해 놓고, 마치 학교 공부에 충실하고 교과서만 열심히 봤어요 같은 원론적인 얘기만 늘어 놓았다고 실망하실지도 모른다. 하지만, 공부의 왕도(王道)와 지름길은 단지, 꾸준히 노력하고 정진하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길이다. 성실한 자세를 가진 학생과 그 학생을 한 단계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도록 지켜 봐 주고 지도해 줄 수 있는 좋은 교사가 1등급의 숨은 비결이다. 빅토리아 원장디딤영어 교육문의 : 234-86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7
- 김장할 때 고무호스 사용 자제해야 최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수돗물 냄새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이와 관련 청주시 수곡2동 주민센터는 오는 22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하기 행사’를 앞두고 상수도사업본부 정수과에 수돗물 점검을 요청했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김장에서 소독 냄새가 나 김장을 버린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사례는 가정의 소규모 김장하기에서부터 전문 영업점에서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김장 김치에서 소독 냄새가 나는 원인은 대부분 고무호스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 수곡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수도에 고무호스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수돗물 냄새를 주민들과 함께 실험한 결과 호스를 통해 나온 물에서 지난해 김장김치에서 발생한 나쁜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 냄새는 흡사 정수장에서 소독제로 사용하는 염소 냄새와 유사하지만, 원인은 수돗물의 소독제가 아니라 고무호스에 있던 것이다.원인 물질도 염소가 아닌 ‘페놀’ 계통의 유해 물질이다. 이는 호스를 만들 때 사용하는 첨가제 때문으로 정수처리 시 사용하는 염소는 조리하거나 끓이면 없어지지만, 고무호스 냄새는 조리 후에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먹을 수 없다. 따라서 수돗물을 사용할 때는 고무호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부득이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냄새가 나지 않는 식수용 호스를 써야 한다.식수용인지 구분이 되지 않으면 사기 전에 호스 끝 부위에서 냄새를 맡아 가능한 냄새가 전혀 없는 제품을 선택해야 하며 이 경우에도 초기에 나오는 물을 충분히 흘려보낸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7
- 여성친화도시 청주, 우리가 직접 점검한다 지난 10월 29일 수동에 위치한 (재)복지여성실천협의회 교육장은 30여 명의 모니터 요원들로 붐볐다. 이들은 청주시 여성친화서포터즈들로,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링 활동을 위해 모인 것. 이날 이들이 모니터링 할 곳은 공공기관의 여성편의시설과 청주시가 운영하는 안심콜택시였다. 복지실천협의회 배성희 회장(충청대 교수)은 점검기관별 인원을 배치하는 한편, 직접 모니터링 활동에 나섰다.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링 매뉴얼도 새로 개발 여성친화서포터즈는 청주시가 여성친화도시 정책 추진과정의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고 사회적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1년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한 모임이다. 현재 약 200여 명의 서포터즈들이 활동하고 있다.“여성친화도시 정책에 관심을 갖고 서포터즈로 참여해 활동을 시작했다. 여러 교육도 하고 홍보활동도 했지만 실제 활동이 미비하다는 생각과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청주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모니터링을 제안했다. 이런 문제의식에 공감한 청주시로부터 모니터링 활동을 위탁받게 됐다. 무엇을, 어떻게 모니터링 할 것인가에 대한 매뉴얼도 없어 이번에 새로 개발했다.” 배성희 회장은 “올해 처음 시작한 모니터링 활동을 위해 서포터즈 중에서 36명의 인원을 모집했으며 7월까지는 교육을 진행하고 9월부터 모니터링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9월에 공중화장실 34곳에 대한 시설점검을 시작으로, 10월 8일에는 취약지 모니터링, 15일에는 밤길 안전한 도시환경 점검을 위해 버스승강장과 가로?보안등 야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29일 공공기관 여성편의시설과 여성안심콜택시 모니터링을 마친 뒤 11월 말까지 결과를 분석해 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나와 모두를 위한 활동에 보람 느껴 충북홍보대사와 블로그 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상준(44)씨는 이날 참석한 청일점 멤버였다. “청주에 사는 시민으로서 충북과 청주의 정책에 관심이 많은데 서포터즈 모집 광고를 보고 참여하게 됐고, 서포터즈 세미나에서 모니터링에 대한 소개를 듣고 관심이 있어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박 씨는 “남성이지만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여성들에게 불편한 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씨는 최근에 모니터링을 하면서 “밤길이 어두운 곳이 많아 여성들이 다니기 불편해 보였다”며 “나무 우거지고 어두워 자전거를 타고 지나기도 불편해 보였고 범죄나 안전사고 등이 일어날 수 있어 시정이 필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오선숙(49)씨 역시 밤길 안전에 대해 느낀 것이 많다. “가로등을 보면 등이 한 개인 것과 두 개인 것이 있는데, 등이 하나 있는 가로등의 경우, 등의 위치가 도로를 향하고 있다. 차보다는 사람을 위해 가로등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공원이나 학교 주변에 CCTV가 부족한 것도 시정됐으면 좋겠다.”오 씨는 서포터즈 활동과 모니터링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조심해야하지 하고 느낀 점을 직접 표현해서 건의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혼자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 보람을 느낀다고. 시설 아끼는 시민정신도 필요해 여성친화 서포터즈로 구성된 모니터 요원들은 개별, 그룹, 단체 활동을 진행했다. 개별 모니터링은 활동이 간편하고 빠르게 진행하는 점이 장점이라면, 그룹 모니터링은 같은 문제를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혼자 거리를 걸을 때에는 느끼지 못하지만 셋이 나란히 걷기에는 도로가 좁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이 한 가지 예다. 배성희 회장은 “할 일은 많은데 예산이나 인력이 부족해 아쉬움도 있다”며 “내년에 통합청주시가 출범하면 모니터링도 확대돼 시행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는 모니터링 대상이 시설 점검 등에 머무르고 있지만 정책이나 시정 등에서도 여성친화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배 회장은 “시설은 좋은데 그 시설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아끼는 마음이 부족한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시민정신이 더욱 필요한 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여성친화도시 청주는 정책뿐만 아니라 생활 곳곳에서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임을 다시 생각해봐야 할 때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7
- 시민단체와 어울리고 싶다면 ‘어울림’으로…… 충북 지역 시민운동 활동가들의 구심점이 될 작은도서관 ‘어울림’이 지난 7일 문을 열었다. 시민단체 활동가와 교수, 언론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관식에서는 관계자들의 도서기증 및 ‘내 인생을 바꾼 책’ 소개가 있었으며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 및 NGO도서관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열렸다.충북NGO와 충북시민재단, 지역 언론 ‘충청리뷰’가 공동으로 만든 어울림에서는 NGO활동에 필요한 도서, 자료, 보고서를 비롯해 시민운동과 관련된 서적을 볼 수 있다. 특히 행정, 사회학, 인문학,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경제 등 다소 ‘무게’가 있는 책을 볼 수 있다.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기헌(충청대), 김미숙(청주대), 허석렬(충북대) 교수 등이 책을 기증했으며 이광희 충북도의원과 김윤모 ‘춤추는 북카페’ 대표 등도 자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김유정 충북시민재단 기획팀장은 “어울림은 시민단체가 만든 도서관이니만큼 시민단체 활동과 관련된 자료를 많이 구비하고 시민운동 전문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어울림에 오면 시민단체들의 활동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현재 자료를 모으고 있는 중”이라며 “내년에는 저자 초청 강연회 등 시민들이 요구에도 부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충청리뷰는 지난해 11월 ‘청주-케이티엑스(KTX) 오송 마라톤’ 대회에서 모은 2773만5000원을 충북시민재단에 기부했으며 이 성금을 기반으로 도서관 건립을 추진해왔다.한편 토론회에서 오혜자 초롱이네도서관 관장은 “작은도서관에 대해 관심이 많은 요즘 어울림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어울림은 시민들이 정책을 제안하는 센터로서 기능해야 하고 문화운동과 관련된 자료를 볼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송재봉 충북NGO 센터장은 “많은 시민단체의 도움으로 어울림을 개관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시민단체 활동가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과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7
- 도교육청, 다문화행복나눔 바자회 행사 가져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8일 충청북도교육청다문화가정교육지원센터에서 2013다문화 행복 나눔 바자회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이주민 상호간의 소통과 도민 문화교류 등을 위해 마련됐다.다문화가정학부모,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가한 바자회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향토기업 등이 사전 기증한 각종 생활용품, 도서, 의류 등의 물품들이 교환되거나 소액 판매됐다.특히, 물품 교환·구매 행사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 7개국의 대표음식문화를 체험해보는 세계음식문화체험과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각국의 전통의상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이외에도 다문화 이해제고를 위한 OX 퀴즈, 네일아트, 풍선아트, 비누공예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열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7
- “미래가 궁금하면 카페로 오라!” 최근 청주지역에 역학을 기반으로 하는 ‘철학관’과 ‘사주카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차도 마시면서 사주팔자 및 관상, 미래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이른바 사주카페가 4~5년 사이에 크게 증가한 것. ‘불안한 맘’ 달래주는 사주카페 증가 현재 청주지역에서는 성안길을 중심으로 20여 곳에 이르는 사주카페가 성업 중이다. 이는 4~5년 전 2~3곳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또한 철학관은 성안길뿐 아니라 청주지역 곳곳에 등장,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청주지역에는 이른바 ‘점’을 볼 수 있는 ‘점 집’은 180여 곳으로 이중 신내림을 받은 무속인이 점을 보는 곳이 60%이고 타로 및 역학을 기반으로 사주팔자를 보는 철학관(원)이 40%로 추정된다. 신내림 점집이 주로 육거리시장 부근의 서운동, 금천동, 내덕동 등에 각각 20~30곳씩 밀집, 점집촌을 이루고 있는 반면 사주카페는 시내 성안길에 밀집해 있으며 철학관은 청주지역 곳곳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창동에서 10여년째 ‘천지인철학원’을 운영하는 강윤형 씨는 “신내림을 받고 영으로 점을 보는 무속인의 수는 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역학을 기반으로 점을 보는 사주카페와 철학관은 크게 증가했다”며 “이는 청주지역 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역학을 공부한 사람들이 개업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불경기이다 보니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위축된 사람도 많고 특히 역학 관련 강좌가 많아 퇴직한 중·장년층이 접근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편안하고 저렴한 사주카페 업계에 따르면 신내림 점집의 매출은 정체 또는 오히려 하락하는 반면 사주카페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강윤형 씨는 “청주지역에서 신내림이나 영으로 점을 보는 곳의 95%는 사실상 영업이 안 되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며 “사실상 5%만이 성업 중”이라고 전했다. 반면 사주카페의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안길에서 사주카페 ‘별들에게 물어봐’를 운영하고 있는 이은철(가명) 씨는 “과거와 비교해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한 ‘명리공부’를 운영하고 있는 이진영(가명) 씨도 “손님이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편안한 분위기, 저렴한 비용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사주카페 사주상담료는 1만원으로 일반 철학관(1만원~10만원)과 신내림 점집(2만원부터)보다 저렴하다. 이은철 씨는 “사주는 1만원, 타로카드는 5000원이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도 부담없이 온다”며 “요즘에는 대학입시철이니만큼 학생들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지나친 맹신은 금물 철학관 및 사주카페가 증가함에 따라 점 시장도 변하고 있다. 일부 신내림 무속인도 역학을 이용해 사주를 보고 있는 것. 청주지역 최대 점집 밀집지역인 서운동에서 ‘선관약사암’을 운영하고 있는 한 무속인은 “육거리 지역하면 예전에는 신내림을 받은 무속인이 영으로만 점을 보는 곳이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에는 영으로만 보는 곳, 역학과 영을 섞어서 보는 곳, 역학으로만 보는 곳으로 분류된다”며 “점집도 많이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철학관 및 사주카페가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국역리학회 중앙학술위원이자 ‘해동철학관’을 운영하고 있는 박현진 원장은 “역학은 단기간에 깨달을 수 있는 학문이 아니다”라며 “짧은 기간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개업해 자칫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거나 사람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게 될까 염려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모든 종교가 그러하듯이 사주나 운세를 보는 역학도 인생의 지침서일뿐 절대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나치게 맹신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7
- 동안피부 한번 만들어볼까? 동안피부는 많은 사람의 바람일 것이다. 다음 제시하는 몇 가지 방법으로 동안피부 만들기를 시도해보자. 가장 첫번째 항목은 자외선차단이다. 피부에 가장 많은 손상을 가져다 주는 것이 자외선이다. 여름동안에는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던 사람도 흐리거나 비오는날씨에는 소홀하기쉽다. 또한 겨울철에도 일조량이 적다고해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피부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상태로 햇볓에 장시간 노출되면 자외선이 피부 깊숙히 침투해서 피부의 수분을 앗아가고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큰 역할을 하게된다. 다음으로는 물을 자주 마시며 수분공급을 원활하게 해줘야 몸속의 노폐물 등 유해물질이 체외로 배출된다. 그리고 충분한 수면을 통해 몸의 컨디션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것이 중요하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수면중에 피부재생이 가장 원활히 이루어진다. 그리고 우리 몸속에는 활성산소라는 유해한 산소가 만들어지는데 이러한 유해산소가 피부노화를 빠르게 진행시키는 또 하나의 원인이다. 항산화식품으로 잘 알려진 과일이나 채소, 생선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꼼꼼한 클렌징도 기억해두자. 피부에 노폐물이 남아있게되면 피부손상은 물론 노화를 촉진시키게된다. 주 2~3회정도 얼굴에 팩을 해주는 것도 지친피부에 영양감을 부여해서 탄력있고 매끈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된다. 지금까지 나열한 여러방법들을 생활속의 습관으로 만들어 지키는 것으로 피부노화도 상당부분 지연시키고 몸 건강까지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초겨울로 접어든 이때, 동안피부에 한번 도전해보면 어떨까? <BEAUTY QUIZ> 다음 중 동안피부를 만드는데 가장 효과적인 생활습관이나 음식은?1. 술 2. 담배 3. 과일이나 채소보떼퀸화장품 김창헌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7
- 교도소 복역 중인 연인과의 파혼, 가능할까 얼마 전 약혼을 한 여자 분이 문의를 해 온 일이 있다. 4년간 연애를 해온 연인과 약혼을 하였고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지내왔으며 현재 구체적으로 결혼 이야기가 오가는 상태였으나, 얼마 전 연인이 사기죄로 징역 1년형을 선고 받고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라는 사정을 밝혀 온 것이다.당사자는 연인을 사랑하는 맘이 컸지만 이와 같은 사정을 알고 나서는 선뜻 결혼하고 싶은 맘이 들지 않고 부모님과 친척 분들 역시 파혼을 하라고 설득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경우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남자와 약혼을 한 당사자는 파혼을 할 수 있을까? 민법 제804조는 약혼해제 사유로서 1. 약혼 후 자격정지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 2. 약혼 후 성년후견개시나 한정후견개시의 심판을 받은 경우3. 성병, 불치의 정신병, 그 밖의 불치의 병질(病疾)이 있는 경우4. 약혼 후 다른 사람과 약혼이나 혼인을 한 경우 5. 약혼 후 다른 사람과 간음(姦淫)한 경우 6. 약혼 후 1년 이상 생사(生死)가 불명한 경우 7. 정당한 이유 없이 혼인을 거절하거나 그 시기를 늦추는 경우 8. 그 밖에 중대한 사유가 있는 경우의 8가지 사유를 규정하고 있다. 약혼은 장차 혼인하여 부부가 되기로 하는 남녀 간의 합의로서 혼인적령에 달하지 못한 자나 금치산자가 적법한 동의 없이 약혼하더라도 그 약혼이 당연히 무효로 되거나 취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그 약혼의 강제이행을 청구할 수도 없는 것이어서 당사자 일방은 약혼해제 사유의 유뮤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상대방에 대한 의사표시로써 이를 해제할 수 있으나 다만 그 해제에 과실이 있는 때에는 상대방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된다. 정리하자면 민법 제804조의 약혼해제 사유가 있다면 당연히 약혼을 해제할 수 있고 이 경우에는 약혼해제 사유를 발생시킨 일방은 상대방에 대해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된다. 또한 일방적으로 애정이 식었지만 민법 제804조의 약혼해제 사유에는 해당되지 않는 경우라도 상대방에 대해 약혼을 해제할 수 있으나, 이 경우에는 맘이 변해 일방적으로 약혼을 해제한 일방은 상대방에 대해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위 사례의 경우 약혼해제사유 중 1. 약혼 후 자격정지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에 해당하므로 약혼을 해제하더라도 상대방에 대해 손해배상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 만일, 상대방이 실형으로 복역 중이 아니라 집행유예의 선고를 받은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이 경우에도 민법 상의 약혼해제사유에 해당한다. 벌금형과 징역형의 선고유예는 자격정지보다 경한 처벌이지만 징역형의 집행유예의 경우에는 자격정지보다 중한 처벌이기 때문이다.법률사무소 유안 안재영 변호사 (www.uanlaw.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