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청주·청원 총 1,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민한 우리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캐치하라! 아이들은 어른보다 섬세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갖고 있지만 어휘가 부족하다. 그래서 아이들이 느끼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데 어른들은 울지 말고 ‘말로 하라’고 다그친다. 표현에 서툰 어린이들이 자신의 복잡한 마음을 언어라는 그릇에 담기는 어렵기만 하다. ‘초등학교’라는 사회에 입문, 아이의 마음 살펴보기 엄마들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한 우리아이가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지, 유치원보다 길어진 수업시간에 집중하는지 등 여러모로 걱정이다. 게다가 담임선생님의 ‘호출’이라도 받는 날에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이렇게 ‘초등학교 입학’은 사회적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시에, 아이의 객관적인 모습이 하나씩 드러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입학 후 문제 행동으로 가장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것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공격적인 행동이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경우, 시간이 지난다고 좋아지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공신력 있는 기관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치료 방법을 찾는 등 적극적으로 확인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아이의 공격적인 행동은 대개 우울에서 시작되어 왜곡되어 표현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유심히 관찰하고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충북대학교 김혜리 교수(발달심리 전공)는 “모든 아이들은 발달 속도나 개성이 다르다. 하지만 문제점들이 자라면서 없어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는 금물”이라며 “전문가를 찾아가 확인하고 치료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의 늦어진 발달 속도를 촉진시키고 불안한 어머니의 마음도 안정을 찾을 수 있다”고 내 아이의 마음 살펴보기를 적극 권했다. 또한 김 교수는 학교의 담임선생님은 엄마가 보지 못하는 아이의 행동들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담임선생님의 조언을 귀담아 들을 것을 강조했다. 심리치료상담 시기 어릴수록 효과적아이의 심리상태가 궁금하거나 상담을 원한다면 아동심리센터나 소아정신과를 통해 심리검사를 받아야 한다. 종합심리검사는 현재 아이의 발달수준을 체크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2년 전, 초등학교에 입학한 둘째의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아이가 집중력이 떨어지고 수업에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박모씨는 충북대학교 병원 소아정신과를 찾아 상담을 받은 결과 큰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서 안심을 하게 됐다. 박씨는 “불안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검사를 하고 상담을 받고 나니 마음이 훨씬 편해졌다”며 “이후에도 아이에게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예술심리상담연구소 임은이 전문상담사는 “상담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학부모들은 아이의 상태를 인정하지 않거나, 혹은 지나치게 본인의 책임으로 자책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이의 심리치료를 할 때는 부모님의 심리 상담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 상담사는 아동의 심리치료상담은 어릴수록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문제 상황을 안고 가는 기간이 짧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자기표현이 솔직하기 때문이다. 혹시 내 아이의 마음이 궁금하거나 의아한 것이 감지되면 스스로 판단하거나 망설이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확인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라고 강조했다. 아이의 성향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접근심리치료 프로그램은 언어치료, 놀이치료, 인지학습, 미술치료, 음악치료, 감각통합, 사회성그룹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 중에 아이의 성향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전문가가 구성하게 된다. 언어 치료는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인지 능력과 집중력을 기르는 것으로 모든 치료의 토대가 되고 있다. 이에 비해 놀이치료는 아직은 언어로 표현하기 힘든 미취학 아동에게 적용하는 편이다. 아이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놀이로 아이의 내면과 정서를 알아보고 정서 안정과 사회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최근에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상담은 사회성 부족에 관한 것이다. 형제자매가 많았던 과거에 비해 외둥이들이 늘어나면서 또래와 상호작용을 미처 익히지 못한데 그 원인이 있다. 사회성 그룹 치료는 또래관계를 통해 자연스러운 상호 작용을 경험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과 대처 능력을 배우게 된다. 이 외에도 미술, 독서, 음악 등 여러 분야의 치료 방법을 적용하는데 아이의 성향에 맞는 것으로 선택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성, 의사소통능력 등을 키우게 된다. 청주에도 아동심리상담센터들이 여러 곳 열려 있다. 일반적으로 심리치료상담 비용은 1회에 4~5만원 수준이다. 꾸준히 받아야 효과가 있는 치료의 특성상 비용에 대한 부담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감기에 걸리면 병원을 찾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처럼 심리치료상담도 마음에 걸린 감기를 치료하는 것과 같다는 인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자원이 되는 쓰레기 분리배출요령 지난 1997년 요트 항해사 찰스 무어는 북태평양 환류해역을 항해하던 중 우연히 쓰레기 더미를 발견했다. 당시 한반도의 7배에 달하는 거대한 쓰레기 섬은 90% 이상이 플라스틱으로, 이후 ‘플라스틱 소용돌이’ ‘플라스틱 아일랜드’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면 옷으로 바뀌기도 한다. 나이키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9개국 출전 팀에게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유니폼을 제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니폼 한 벌에 쓰인 페트병은 8개. 재활용쓰레기를 제대로 버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내용물 모두 비우고 씻어서 배출 재활용이 되는 쓰레기들은 내용물을 모두 비우고 깨끗이 씻어 배출하는 것이 원칙이다. 플라스틱류는 자동차 부품, 건축자재, 의류 등 다양하게 재활용되고 있다. 플라스틱 용기는 가능한 압착해서, 필름형 포장재는 묶어서 배출한다. 스티로폼 완충제 중 전자제품 포장 스티로폼은 구입처에 반납한다.유리병류는 반복 사용하는 병과 1회병으로 나뉘어 활용된다. 기본적으로 병뚜껑을 제거한 후 내용물을 비워 배출한다. 보증금 환불 대상 유리병은 슈퍼에 반납하고 환불 받는다. 자동차나 각종 기계 부품으로 재활용되는 금속캔류는 내용물을 비워 압축해 배출하되, 플라스틱 뚜껑 등은 제거해야 한다. 부탄가스, 살충제 용기 같은 캔류는 구멍을 뚫어 내용물을 비워야 한다. 형광등이나 건전지 등의 제품도 반드시 분리 배출해야 하는 품목이다. 동사무소나 아파트에 마련된 별도의 분리수거함을 활용한다. 전자제품이나 가구 중 사용이 가능한 제품은 재활용센터 등 중고물품 교환매장에 보내 재활용하며,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는 스티커를 부착한 뒤 버린다. 투명비닐에 들어가는 소형가전제품은 지난해부터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아도 수거한다. 폐전자제품에서 나오는 유가금속은 천연자원 수입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다. 음식물쓰레기, 물기 줄이면 양도 줄고 비용도 줄고 종이류는 묶어서 배출하면 되는데, 비닐 코팅된 광고지 등은 섞이지 않도록 한다. 종이컵은 물로 한 번 헹군 후 압착해 봉투에 넣거나 한데 묶어서 배출하면 된다. 음식물쓰레기의 경우 지난해부터 종량제가 시행되고 있다. 종량제 시행 후 이전보다 줄어들고 있지만 더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먹을 만큼만 요리하고, 장을 자주 보는 대신 냉장고에 들어있는 음식들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 음식물쓰레기는 물기를 꼭 짠 뒤 배출해야 한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쓰레기=돈’ 배우는 시민환경학교 “가전제품을 소형과 대형으로 나누는 기준이 무엇인지 알고 계세요? 투명 비닐에 들어가면 소형, 들어가지 않으면 대형이랍니다.”박용순 강사는 지난 12일 성안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시민환경학교를 통해 “기술이 발달하면서 쓰레기는 이제 자원이 되고 있다”며 “쓰레기는 곧 돈이라는 생각으로 재활용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월 5일부터 시작된 시민환경학교는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일깨우기 위해 어린이, 시민,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시민환경학교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일정을 참고해 가까운 동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현재 예정된 일정은 ▲26일 오전 10시 오근장동 ▲26일 오후 2시(이하 모두 2시) 내덕1동 ▲4월 3일 내덕2동 ▲9일 우암동 ▲23일 영운동 ▲30일 금천동 ▲5월 7일 용담명암산성동 ▲14일 용암1동 ▲21일 용암2동 ▲6월 11일 탑대성동 ▲25일 율량사천동 등이다. 흥덕구는 하반기 예산 확보 후 실시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돈 적어도 가사·육아 병행할 수 있는 부업이 좋아” 흥덕구 개신동에 사는 35세 주부 김 모씨. 그녀는 2년째 부업을 하고 있다. 김 씨는 오전 9시경 7살, 5살 형제를 어린이집에 보낸 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꼬박 4~5시간 동안 자동차 배선 테이핑 작업을 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5~6시간씩 한 달 동안 부업을 해서 받는 돈은 50여만 원. 일부 사람들은 ‘부업을 하느니 차라리 생활비를 절약하는 게 낫다’라고 말하지만 현재 김 씨에게 부업은 ‘소중한 직업’이다. 시간 자유롭고 경제생활에 도움 되는 부업 ‘인형 눈알 박기’ 또는 ‘봉투 붙이기’로 표현되는 ‘고전적인 단순 손 부업’이 청주지역 전업주부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일부에서는 부업을 ‘골병 든다’, ‘약값이 더 들어 간다’ 또는 ‘푼돈’이라고 말하지만 많은 주부들은 여전히 단순 조립 등의 손 부업을 선호하고 있다. 비록 보수는 적지만 살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돈도 벌 수 있기 때문이다.율량동 지역에서 화장품 케이스에 스티커를 붙이는 부업을 하고 있는 이 모씨는 “어린 아이 키우면서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며 “부업을 해서 20만원을 벌 때도 있고 30만원을 벌 때도 있지만 시간이 자유롭고 육아와 병행할 수 있어 만족하는 편”이라고 말했다.상당구 율량동 지역에서 9년째 20여명의 주부들에게 부업물품을 공급하고 있는 김병철 씨는 “힘들고 보수도 적지만 육아와 가사를 병행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젊은 주부들이 부업을 하고 있다”며 “회사 입장에서도 인건비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정식 직원을 채용하기보다 주부인력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젊어지는 부업 10여 년 전에는 50대 이상의 주부들이 부업을 많이 했다면 최근에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20대 후반~40대 초반의 주부들이 부업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50대 여성들이 취업하기가 어려웠다면 요즘 50대 여성들은 일자리 구하기가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 지난 2012년 서울시가 발표한 ‘통계로 본 여성의 경제활동’에 따르면 20~30대 여성 취업율은 45.1%인 반면 40~50대 여성 취업율은 45.3%를 기록, 20대보다 50대가 더 많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성장한 50대 주부들은 부업에 비해 보수가 많은 직장을 찾는 반면 자녀가 어린 20~30대 젊은 주부들은 육아와 가사를 함께할 수 있는 부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개신동의 김 모씨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 있는 시간에만 부업을 하고 있다”며 “크게 욕심내지 않고 짬짬이 시간 날 때만 부담 없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김병철 씨는 “일반 주택에 사는 나이든 사람들보다는 아파트에 사는 젊은 주부들이 일도 더 잘하고 숙련기간도 짧다”며 “주차도 아파트가 편해 주로 아파트의 젊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일감을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류, 보수는 천차만별 현재 부업의 종류는 화장품 케이스에 스티커 붙히기, 자동차 배선 테이핑, 전기차단기 조립, 마스크 팩 접기, 박스 접기, 핸드폰케이스 구멍 뚫기, 네잎클로버 코팅하기 등 수십 가지에 이른다. 보수도 작업 한 개당 2원에서부터 200~300원대에 이르는 등 천차만별이다. 김병철 씨는 “한 달에 100만 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사람도 꽤 있다”며 “보통 60~70만 원 정도 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두 달 만에 그만두는 사람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5~6년 이상 꾸준히 하고 있다”며 “처음에는 힘들고 어렵지만 익숙해지면 시간당 인건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많은 주부들이 한 가지 부업을 오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각 가정에서 하는 가정부업 이외에도 작업장 부업도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작업장 부업은 부업을 공급하는 사람이 기계 또는 설비가 필요한 일을 하기 위해 사무실을 임대한 후 주부들이 와서 부업을 하는 것을 말한다. 가정부업이 공간을 차지하고 집안에 먼지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있는 반면 작업장 부업은 그럴 염려가 없고 자신이 편한 시간에 언제든지 와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주부들이 선호하고 있다. 김병철 씨는 “회사에서도 주부들을 원하고, 젊은 주부들도 부업을 원하기 때문에 앞으로 부업 시장은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다문화시대, 다문화여성을 위한 도서관 생기다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해피레인보우작은도서관’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독서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아뇽하쎄여? 방가썹니다”어눌하지만 쾌활한 목소리로 인사를 하는 여성은 8년 전 한국으로 시집온 로홍걸(중국) 씨다. 그녀는 지난 10일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해피레인보우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동화구연과 함께하는 책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강사로부터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구연동화로 듣고 손유희 등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책 놀이를 배워보는 시간이다. 로홍걸 씨는 수업이 끝나자 “재밌다. 아이와 함께 해보고 싶다”를 연발하며 “다음에 또 오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다문화 여성 여러분! 도서관으로 놀러 오세요~ 청주시에 거주하는 2000여명의 다문화여성들을 위한 도서관이 본격 운영되고 있다. 상당구 꽃다리 인근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다문화센터) 내에 있는 ‘해피레인보우작은도서관(이하 레인보우도서관)’이 문을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외국 여성들의 발길을 잡고 있는 것이다.다문화센터는 지난해 12월 27일 다문화 여성들이 모여 공부도 하고 만남도 가질 수 있도록 레인보우도서관을 개관했다. 레인보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국비지원사업 대상 도서관으로 선정된 이후 다문화센터는 지난해 3000여만 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실시한 바 있다. 20여 평 규모로 그리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레인보우도서관에는 영유아 그림책 및 다문화 동화책 2000여 권, 각국의 사전과 다문화 관련도서 700여권 등 4000여 권의 도서가 구비돼 있다. 이외에도 레인보우도서관에는 어린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장난감이 일부 마련돼 있어 엄마와 아이가 함께 들러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다.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영철 센터장은 “결혼이민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도서관을 중심으로 여성들의 모임이 만들어지고 도서관이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문화의 공간이자 정보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문화여성들의 구심점 역할 기대 전혀 다른 7가지 색깔이 모여 알록달록한 무지개가 되듯이 다문화센터는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이 모여 한데 어우러지는 다문화가정을 추구한다. 레인보우도서관은 이러한 활동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제까지 다문화센터 관계자들은 협소한 장소와 여성들이 모임을 할 수 있는 구심점이 없다는 것을 문제로 지적해 왔다. 결혼이민여성은 해가 갈수록 증가함에도 여성들이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전 센터장은 “레인보우도서관이 다문화여성들을 위한 만남의 장소, 교육의 장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각 나라별로 모임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현재 다문화센터는 나라별로 자조모임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11개국 다문화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리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30여 차례에 걸쳐 진행될 리더교육에서는 자녀교육, 국적취득을 위한 법률지식 등 결혼 이민 여성이 국내에서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 센터장은 “여성들이 각 나라별로 소모임을 만들 때 도서관에서 모일 수도 있고 책을 이용한 모임도 할 수 있어 도서관은 앞으로 여성들이 활동하는데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모임은 단순한 정서적 교류의 장을 넘어 결혼 이민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레인보우도서관에서는 보다 많은 다문화 여성들의 도서관 이용을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화구연과 함께하는 책 놀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보자’ △그림동화책으로 배우는 즐거운 영어교실 ‘헬로~잉글리쉬!’ △세계명작고전, 책이 아닌 영화로 접하기 ‘영화로 읽는 고전도서’ △신문을 활용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신문으로 찾아보는 나’ 등 모두 4개로 이들 프로그램은 다문화 여성들을 대상으로 짧게는 4회에서 70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월 21일 시작된 ‘영화로 읽는 고전도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매달 2, 4째 주 금요일(월 2회)마다 11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레미제라블’을 비롯해 △위대한 개츠비 △비밀의 화원 △안나 카레니나 △로미오와 줄리엣 등 다양한 고전 명작 20여 편을 상영할 계획이다. 신문을 활용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신문으로 찾아보는 나’는 신문을 이용한 놀이교육으로 결혼이민 여성이 스스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져보는데 목적이 있다. 다문화센터 레인보우도서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홍효순 씨는 “앞으로 다국적 도서와 아동도서를 활용해 다문화 가족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흥덕구 무심서로 333(200-7655)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두꺼비 지키는 순찰대가 떴다! [사진설명] ‘꿀참나무숲어린이집’ 어린이와 김태종 대표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며’ 협약서를 나누고 있다.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지난 6일 ‘생태교육연구소 터’, ‘두꺼비친구들’, ‘충북생명의숲’ 등 10곳의 충북지역 시민단체와 ‘꿀참나무숲어린이집’은 청주시 용암동 낙가동 소류지에서 ‘두꺼비순찰대’ 발족식을 가졌다.활동선언문에서 이들은 “청주·청원일대는 다양한 양서류가 서식하는 지역임에도 찻길사고(로드킬)와 불법포획이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어 대책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두꺼비순찰대가 그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전했다.두꺼비순찰대가 두꺼비 찻길 교통사고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청주의 대표적인 두꺼비 산란지인 지북방죽 인근에 택시 차고지가 생기고 2차선 도로가 확장됨에 따라 100여 마리의 두꺼비가 찻길에서 사고를 당하고 그 이후로 두꺼비들의 산란 이동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두꺼비순찰대는 개구리와 두꺼비 ‘구출작전’을 벌이기로 했다. 두꺼비의 산란이동이 시작되는 3월 초부터 순찰대를 성화동 농촌방죽, 지북방죽, 장암방죽, 낙가동 소류지, 두꺼비생태공원, 상당산성, 청원 미원면 월룡저수지, 강내면 저산저수지 등에 배치해 찻길사고 보호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국립생물자원관과 연계한 북방산개구리와 맹꽁이를 조사하고 산개구리류 불법포획 감시 및 홍보활동도 펼친다. 이외에도 △시기별 개구리 모니터링 실시 △생태교육 △충북개구리보호의 날 행사 개최 △지방선거 후보공약 추진 등을 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꿀참나무숲어린이집의 어린이 20여명이 참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협약’을 추진하고 어린이들도 개구리, 두꺼비 보호에 동참할 계획이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미니인터뷰 ‘두꺼비순찰대’ 대표 김태종 대표두꺼비보호는 생명존중 활동 “두꺼비나 개구리가 마을에 산다는 것은 사람이 살기에도 좋은 곳이라는 뜻입니다. 두꺼비, 개구리 등이 로드킬 당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불법포획 등을 하지 못하도록 보호활동을 벌여 마을 곳곳에서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6일 발족된 ‘두꺼비순찰대’ 대표를 맡은 ‘생태교육연구소 터’의 김태종 대표는 “자연과 인간은 공존해야 함에도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려 들기 때문에 많은 문제들이 생기고 있다”며 “두꺼비순찰대 발족식은 자연의 상징인 개구리와 두꺼비를 살리고 나아가 자연을 존중하는 생명존중 활동의 하나”라고 전했다.그는 이어 “최근 기후변화 및 서식지 파괴, 불법 포획 등으로 양서류 6600여종 중 3분의 1이 멸종위기에 있고 200여종은 1~2년 사이에 멸종됐다”며 “생태계가 파괴된다는 것은 인간 또한 살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두꺼비순찰대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별거 중 당첨된 복권, 이혼하면 나눠야할까 얼마 전 독일에서 이혼시 재산분할에 관한 아주 흥미로운 판례가 나왔다. 별거 중인 상태에서 남편이 복권에 당첨됐고 이후에 이혼했다면 당첨금액의 절반을 전 부인과 나눠야 한다는 것이다. 독일 대법원은 2013년 16일(현지시간) 복권 당첨금 분할 청구 상고심에서 2심의 결정을 뒤엎고 남편이 전 부인에게 24만2천500유로(약 3억5천만원)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시했다.이 남성은 2008년 복권에 당첨될 당시 이미 8년전부터 부인과 별거를 해왔다. 그러나 이혼 신청은 그로부터 2개월 이후에 했다. 재판부는 8년간의 별거 기간이 남편으로 하여금 당첨금을 독차지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독일에는 이혼할 경우 증식된 재산을 동등하게 나눈다는는 법규정이 있지만, 복권 당첨금의 성격을 놓고 1심, 2심에서 다른 결정이 나왔고, 최종적으로 3심에서 증식된 재산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그렇다면 위와 같은 사건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하였다면 어떨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우리나라의 대법원 판례의 태도에 의하면 위와 같은 별거기간 중의 복권당첨금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재산분할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부부의 일방이 별거 후에 취득한 재산이라도 그것이 별거 전에 쌍방의 협력에 의하여 형성된 유형·무형의 자원에 기초한 것이라면 재산분할의 대상이 된다(대법원 2000. 9. 22. 99므906 판결)는 것이 판례의 태도이다. 별거 후에 복권에 당첨됐다면 그 당첨금액을 상대방의 협력에 의하여 형성된 유형·무형의 자원에 기초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실무적으로 이혼이 발생하면 위자료와 재산분할의 문제가 뒤따르게 되며 판례는 그 재산분할의 기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시하고 있다. 부부 일방의 특유재산은 원칙적으로 분할대상이 되지 아니하나 특유재산일지라도 다른 일방이 적극적으로 특유재산의 유지에 협력하여 감소를 방지하였거나 증식에 협력하였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분할대상이 될 수 있고 또 부부 일방이 혼인중 제3자에게 부담한 채무는 일상가사에 관한 것 이외에는 원칙으로 개인채무로서 청산대상이 되지 않으나 공동재산의 형성에 수반하여 부담한 채무인 경우에는 청산대상이 된다.(대법원 1993. 5. 25. 선고 92므501 판결)부부 중 일방이 상속받은 재산이거나 이미 처분한 상속재산을 기초로 형성된 부동산이더라도 이를 취득하고 유지함에 있어 상대방의 가사노동 등이 직·간접으로 기여한 것이라면 재산분할의 대상이 된다.(대법원 1998. 4. 10. 선고 96므1434 판결)특유재산은 부부의 일방이 혼인 전부터 가진 고유재산과 혼인 중 자기 명의로 취득한 재산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이는 원칙적으로 분할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위의 판례가 언급했듯이 특정조건 하에서는 분할의 대상이 된다. 또한 재산분할에 있어 직접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배우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가사노동을 하였다면 그 가사노동이 경제활동을 하는 다른 배우자 소득에 협력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으므로 가사노동에만 전념한 배우자 역시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다. 이러한 기준에도 불구하고 실무에서 재산분할 시 다른 일방의 기여도를 평가하는 것은 애매한 일이며 이혼이 줄어드는 것이 사회적으로도 유익하고 법률가의 수고도 덜어주는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법률사무소 유안유달준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6
- ‘아동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 주민교육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10월 28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지역주민이 함께 만드는 아동이 안전한 마을’이라는 주제로 주민교육을 실시한다. 신동명 마을공동체교육연구소 연구원의 강의로 진행될 이번 교육에서는 △아동안전 진단 및 처방 △지역사회 문제 및 역할 △유형별 위기아동 대처법 △지역안전망 구축 전략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고 자세한 문의는 236-3600으로 하면 된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6
- ‘강신주 작가 초청강연회 및 북 콘서트’ 충청북도중앙도서관은 오는 11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도서관 4층 강당에서 중·고등학생 및 지역주민(초등학생 참석 불가)을 대상으로 ‘김수영과 함께 시를 읽다’라는 주제로 ‘강신주의 필로소피, 북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 신청은 10월 30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충북도서관 측은 선착순 100명에게 도서 ‘김수영을 위하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는 267-4594로 하면 된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6
- 충북 실내 건축&디자인 산업을 ‘Design’ 하라! 우리 집 리모델링을 하려면 어디 가서 물어볼까? 가까운 인테리어 전문 매장을 찾아가면 견적이 각양각색이다. 소비자들은 비싸면 바가지를 쓰는 것은 아닌지, 저렴하면 자재가 나쁜 것은 아닌지 등 여러 가지 걱정으로 망설이게 된다. 충북에서는 이제 그런 걱정을 덜 해도 될 것 같다. 지난 2013년 2월, 충북지역의 실내건축 및 실내디자인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충북실내디자인산업협회가 결성됐기 때문이다. 소비자와 회원에게 신뢰 받는 협회 지향 전국에 실내 디자인 관련 사단법인 단체들이 15개나 있지만 체계적인 조직이 없고 통일성도 없이 분산되어 있다. 그 속에서 업체 간에 가격경쟁이나 협력업체들 간에 소통부재 등이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그 중 대구의 실내디자이너협회는 대구지역 건축디자인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면서 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대구 협회를 본보기로 삼아 충북에서도 비영리 사단법인 충북실내디자인산업협회(이하 협회)가 발족됐다. 국토해양부 및 충청북도청의 허가를 받고 건설업체를 비롯해 실내디자이너나 일반 실내건축 관련사업자 등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충북지역의 실내 건축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좋은 정보는 회원 간에 공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서 소비자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협회로 출발한 것이다.협회를 만드는 것은 초대 회장 황석정씨에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뜻있는 지인들끼리 작은 모임으로 시작해 결성해서인지 순수한 의도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리고 기존의 다른 단체들과 혼동하는 사람들에게 협회의 성격과 취지를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다. 연구하고 노력하는 협회, 믿을 수 있어 건축 디자인과 인테리어 분야는 변화나 유행의 속도가 빨라서 소비자들의 바람을 만족시키려면 정기적인 교육은 필수다. 그래서 협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디자인교육과 자격연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여 회원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또한 회원 간에 하자를 미리 막을 수 있는 기술적인 정보나 첨단 시공기술을 서로 교류하여 진보적이고 개방적인 협회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가끔씩 일어나는 소비자와 업체, 또는 협력업체와 협회회원 간에 의견 충돌이 있을 때는 공정하게 중재하는 일도 맡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엄격한 기준으로 실내디자인 우수업체를 선정하여 협회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이 인증마크제도는 협회에서 인증한 업체라면 소비자가 믿고 시공을 맡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와 신뢰성을 쌓는 제도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황 대표는 “협회 회원을 통해 시공을 한 소비자가 만족스러워 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협회 회원과 소비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충북실내디자인산업협회, 앞으로 할 일 많아황 대표는“회원들간에 친목을 도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원들만을 위한 단체가 되는 것은 경계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회원들이 가진 건축과 디자인에 관한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일도 기꺼이 맡았다. “결핵협회의 부탁으로 무료로 견적을 내주고 설계해 준 것이 사업계획서에 채택됐다고 감사 인사를 받았을 때는 무척 뿌듯했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협회 차원에서 시·도청에서 주관하는 차상위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서비스 사업이나 공공 디자인 사업에도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협회공모전을 열어 실내 디자이너를 꿈꾸는 우수학생을 발굴할 계획이다. 수상한 학생들에게 포상과 함께 우선적으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협회 회원들에게는 참신한 디자이너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생각이다. “공정한 경쟁을 통해 실내디자인의 발전을 꾀하고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신뢰 받을 수 있는 단체가 되겠다”며 “도내 실내건축과 디자인 사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황 대표는 말했다.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문화일정 <음악회>조관우&팝핀현준·박애리 콘서트일시 : 10월 20일(일) 15:00,19:0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V석9만9천원, R석8만8천원, S석7만7천원, A석6만6천원주최 : 중부매일신문문의전화 : 275-3002 소리하나 여성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일시 : 10월 21일(월) 19:3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전석무료주최 : 소리하나 여성합창단문의전화 : 010-4487-7071 청주시민회관 개관기념공연 ‘국향-명인명무전’일시 : 10월 22일(화) 19:30장소 : 시민회관 입장료 : 전석무료주최 : 청주시립무용단문의전화 : 200-5202,1544-7860 가족뮤지컬 ‘헨젤과 그레텔’일시 : 10월 24일(목)~25일(금) 10:10,11:2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전석2만원(예매시 1만3천원)주최 : 초록공간문의전화 : 1600-1787 시립교향악단&공군군악대합동연주회일시 : 10월 25일(금) 19:3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전석무료주최 : 청주시립교향악단문의전화 : 200-4487,1544-7860 청주타악퍼포먼스일시 : 10월 26일(토) 19:0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전석무료주최 : 청주문화원문의전화 : 265-1020 <전시회>무각 김종칠 서예전기간 : 10월 19일(토)~23일(수)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주최 : 김종칠문의전화 : 010-5466-0085 2013 청주조각가협회전기간 : 10월 21일(월)~27일(일)장소 : 청주문화관 제1전시실주최 : (사)청주조각가협회문의전화 : 010-5263-2789 상기 일정은 주최 측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