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청주·청원 총 1,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C-컬처포럼 4월 2일 청주에서 열려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 구현과 청주·청원 통합 원년을 맞아 청주만의 특성화된 지역 문화진흥 정책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문화정책 포럼이 청주에서 개최된다.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4월 2일 청주문화산업단지에서 ‘지역 문화진흥의 역사적인 원년-협력으로 꽃피우는 문화융성’을 주제로 C-컬처포럼을 개최한다.이날 C-컬처포럼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광호 연구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지역의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문화원과 예총, 민예총 등에서 추천한 전문가, 예술인들이 주제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최근 제정된 ‘지역문화진흥법’의 시행 방안에 효과적인 전략과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청주만의 차별화된 문화진흥 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오는 7월 통합을 앞둔 청주·청원 두 지역의 문화예술단체가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협력을 통한 지역 문화진흥과 바람직한 지역 거버넌스 모델도 제시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0
- 된장&고추장 손수 담가 먹는 나는야, 주부9단! 밥상을 차리는 주부에게 ‘장류’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이다. 하지만 고추장이나 된장을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은 고등 수학문제 푸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라, 우리 집 입맛에 가장 가까운 맛으로 구입하지만 마음 한구석 찜찜함을 어쩔 수 없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신나유 농촌문화체험 교육 농장과 함께 손잡고 ‘장류담그기’행사를 열었다. 청주·청원 주부들이 봄 고추장을 담느라 한창인 곳에 다녀왔다. 고추장, 독창적이고 고유한 향신료 고추가 이 땅에 들어온 역사를 살펴보면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1613년 <지봉유설>에 ‘왜겨자’라 하여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부터 들어와 우리민족의 체질에 맞아 즐겨 먹게 됐다는 기록이 있어 임진왜란 무렵에 우리나라에 들어 왔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고추가 우리나라에 전래되기 전에는 산초, 천초, 호초 등을 이용해 매운 맛을 내는 것을 초장이라 했는데 고추가 도입되면서 고추장으로 정착됐다. 고추장은 전통장류 중에서 가장 늦게 우리 식생활에 도입됐지만 세계에서 그 유래가 없이 우리 민족이 스스로 일구어낸 독창적이고 고유한 향신 조미료다. 이제는 우리 식탁에서 독특한 맛과 매운맛의 조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추장은 사용하는 전분질의 원료에 따라 찹쌀·멥쌀·보리·밀·오미자 고추장으로 분류하며, 전통적으로 가을에 고추장 메주를 만들어 매달아 두었다가 적당한 물에 혼합한 후에 장독에 넣어 숙성시켜 고추장으로 먹는다. 찹쌀고추장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장류담그기 행사장에서 만드는 고추장은 찹쌀고추장으로 오랜 시간이 필요한 과정들은 농장에서 이미 준비해 두었다. 찹쌀고추장을 담그려면 먼저 찹쌀을 깨끗이 씻어서 물에 12시간 정도 불린 다음 가루로 곱게 빻아 두고, 엿기름가루를 미지근한 물에 풀어서 잠시 두었다가 주물러 건더기를 짜서 버려야 한다. 엿기름물이 가라앉으면 찹쌀가루를 곱게 풀어 그 양이 2/3정도가 될 때까지 뭉근히 끓여주어야 한다. 그런데 이 과정까지는 농장에서 준비해 주어 참가자들의 수고를 크게 덜어주고 있었다.이미 잘 달여진 엿기름물과 고춧가루 메주가루 찹쌀가루 조청 소금이 참가자 앞에 준비되어 있어서, 식은 엿기름물에 기호에 맞도록 소금과 메주가루, 고춧가루를 넣고 마지막으로 조청을 넣은 후 골고루 저어주는 일이 남아 있었다. 맛있는 고추장을 만들려면 재료들을 저어줄 때 한쪽 방향으로 저어주어야 잘 섞여 빛깔이 고운 고추장이 된다.신나유 농촌문화체험 농장 대표 이인우(55)씨는 “고추장 맛을 좌우하는 것은 엿기름물을 달이는 과정이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정성이 필요하다”며 “하얀 색이던 엿기름물이 갈색으로 변하고 적당히 점성이 생길 때까지 계속 저어주면서 끓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추장과 된장이 소소한 장류인 것 같지만 가장 중요한 우리 전통음식이다. 그런데 점점 장 만드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 많이 없다. 우리의 전통음식을 이어나간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맛도 있고 믿을 수 있어 주부들 호응 높아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해마다 1월에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장담그기 행사에 된장 만들기는 425명이 참여했고, 고추장 만들기는 30명이 한 그룹으로 4번 진행해 120명이 참여했다. 고추장 만들기의 경우 참가자는 4만5000원의 참가비를 내면 센터와 농장에서 모든 재료를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만드는 방법까지 일러주고 5㎏의 고추장을 가져갈 수 있어 그 인기가 대단하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시중보다 저렴하기도 하고 모든 재료들이 국내산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반응이다. 이 날 체험에 참가한 윤병옥(56·가경동)씨는 “고추장을 만드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믿을 수 있는 좋은 재료로 만들어서 마음 놓고 가족들에게 요리해 줄 수 있게 됐다”며 “한번만 더 배우면 혼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석정희 지도사는 “장 만들기 행사에 대한 주부들의 호응이 상당히 높다. 봄에 신청하지 못한 분이 가을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아서 가을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0
- 변제기 전에 채권 양도한 경우 강제집행면탈죄 성립 여부 A씨는 건축업자로서 채권자로부터 3천만원을 차용며 이를 담보하기 위해 A씨가 시공하고 있는 공사 중인 건물의 건축주에게 공사대금을 받게 되면 즉시 상환하겠다는 각서를 써 주었다. 하지만 A씨는 공사완료 전 공사대금채권을 자기 딸인 B에게 양도하였는데 이에 채권자는 A씨를 강제집행면탈죄로 고소하였다. 이 경우 A씨에게 강제집행면탈죄가 성립할까? 강제집행면탈죄는 강제집행을 면할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 손괴, 허위양도 또는 허위의 채무를 부담하여 채권자를 해한 경우에 성립되는 범죄이다.(형법 제 327조) 그러므로 강제집행면탈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주관적으로 강제집행을 면할 목적과 객관적으로 강제집행을 면탈할 상태에 있어야 한다. 이에 대해 판례는 강제집행면탈죄는 강제집행을 당할 구체적인 위험이 있는 상태에서 재산을 은닉, 손괴, 허위양도 또는 허위의 채무를 부담하여 채권자를 해할 때 성립된다 할 것이고 여기서 집행을 당할 구체적인 위험이 있는 상태란 채권자가 이행청구의 소 또는 그 보전을 위한 가압류, 가처분신청을 제기하거나 제기할 기세를 보인 경우를 말한다.’(대법원 1986. 10. 28. 선고 86도1553 판결)고 하였으며, 강제집행면탈죄에 있어서 허위양도라 함은 실제로 양도의 진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표면상 양도의 형식을 취하여 재산의 소유명의를 변경시키는 것이고, 은닉이라 함은 강제집행을 실시하는 자가 채무자의 재산을 발견하는 것을 불능 또는 곤란하게 만드는 것을 말하는바, 진의에 의하여 재산을 양도하였다면 설령 그것이 강제집행을 면탈할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채권자의 불이익을 초래하는 결과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강제집행면탈죄의 허위양도 또는 은닉에는 해당하지 아니한다고 보아야 할 것이며, 한편 그와 같은 행위로 인하여 채권자를 해할 위험이 있으면 강제집행면탈죄가 성립하고 반드시 현실적으로 채권자를 해하는 결과가 야기되어야만 강제집행면탈죄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대법원 1998. 9. 8. 선고 98도1949 판결) 즉, 구체적으로 채권자가 가압류나 가처분을 하였거나 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나 소송을 제기할 태세를 나타냄으로써 채무자가 강제집행을 당할 우려가 있을 때 객관적으로 강제집행을 면탈할 상태에 이르고, 이러한 상태에서 강제집행을 면탈할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 손괴, 허위양도 또는 허위의 채무를 부담하였을 경우에 본죄가 성립하게 된다. 그런데 위 사안에서 A씨는 공사가 끝난 후 상환하겠다고 각서를 작성한 것인바, 대여금의 변제기가 도래하지 않은 상태에서 채권양도를 한 것이므로 객관적으로 강제집행을 면탈할 상태에 있었다고 볼 수 없어 강제집행면탈죄는 성립하지 않는다 할 것이며, 만약 이미 변제기가 도달하여 채권자가 소송을 제기할 태세를 보인 상태에서 딸에게 채권양도를 하였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허위양도가 아니니 진정한 양도라면 역시 강제집행면탈죄가 성립하지 않을 것이다. 법률사무소 유안안재영 변호사www.uanlaw.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0
-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 주위를 둘러보면 다이어트를 시작한다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물론 식이조절만 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시작함과 동시에 평소에 하지 않던 운동을 시작한다. 헬스장을 등록하고 PT를 받거나, 런닝머신 위를 뛰거나, 산책, 줄넘기 등 운동하는 방식도 각양각색이다. 어떤 운동이든 안하는 것 보다는 하는 것이 낫겠지만 우리는 성공적인,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좀 더 효율적인 운동을 할 필요가 있다. 근육량 손실을 최소화하라! 다이어트를 함에 있어서 체지방량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는 것은 이제 많은 다이어터들의 상식이 됐다. 하지만 대부분의 다이어터들은 운동과 식이조절을 병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체성분 측정을 해보면 근육량이 감소하고 체지방이 생각보다 잘 빠지지 않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혹은 목표체중까지 도달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요요가 와서 다이어트 시작 전 체중으로 돌아가거나 그 이상으로 살이 찌는 경험을 한 다이어터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비극적인 사태를 막기 위하여, 우리는 지능적으로 근육량을 쉽게 늘릴 수 있는 운동 방식을 찾아야 한다. 큰 근육들을 키워라! 보통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면 아령으로 팔운동(소위 알통을 키우는)하는 것을 떠올린다. 하지만 팔근육은 그리 크지 않아서 늘어날 수 있는 근육량은 제한적이다. 노력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큰 근육들은 더 커질 수 있는 여지가 많다. 등근육, 가슴근육, 배근육, 허벅지근육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근육들을 키울 수 있는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앉았다 일어나기(스쿼트) 등이 있다. 헬스장에서 운동을 한다면 각종 운동기구들을 이용해서 더욱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 런닝은 짧고 굵게! 헬스장을 가보면 런닝머신 위에서 1~2시간 적당한 속도로 달리기만 하고 돌아가는 이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땀도 많이 흘렸고 뿌듯할지 모르나 이는 건강한 다이어트에 있어서 적절한 방법이 아니다. 어느 정도 웜업이 된 상태에서는 빠른 속도로 뛰는 것이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데에 훨씬 효율적이다. 단, 빠른 속도로 오래 뛸 수는 없으니 5~10분 정도로 끊어서 뛴 후 2~3분 휴식을 취하며 회복하는 방식을 반복하는 것이 좋다. 나비솔한의원박현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0
- 옥천여중 ‘참사랑’동아리, 전국 10대 동아리 선정 옥천여자중학교 ‘참사랑’ 봉사동아리가 전국 10대 학교 동아리에 선정됐다.참사랑 봉사동아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전국 초·중·고 동아리 겨울방학 진로탐험활동 지원 사업’에 공모, 전국 10개 동아리에 선정됐다.지난해 여름 이예빈(3년) 양 외 12명의 학생들이 봉사동아리를 조직해 마사지 자격증을 취득한 진로진학담당 장선순 교사와 함께 마사지 봉사를 시작했다. 사회복지사와 상담사에 관심 있는 학생이 많아 방학 진로탐색프로그램으로 사회복지 분야를 체계적으로 알아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참사랑 동아리는 마사지 기술배우기, 주변 장애인 및 사회복지관 방문하기, 노인요양원 마사지 봉사활동 참여하기, 경로당 마사지 봉사활동 참여, 꿈 출석부 만들기, 진로마인드맵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동아리 회장인 이예빈 학생은 “동아리 학생들이 일단 봉사를 좋아하고 남에게 베풀 줄 아는 학생들로 구성되어 긍정적인 마인드로 참여했다”며 “봉사가 쉽지는 않지만 행복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28일에는 ‘참사랑’ 동아리를 포함한 10개 동아리가 서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각각의 진로탐험활동 결과를 발표하며 이후 최우수 1팀, 우수 3팀, 장려 6팀을 선정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0
- 흥덕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 모집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 50명을 모집한다.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 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제공해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상은 최저생계비 대비 200% 미만(건강보험료 금액 기준) 가구의 임신부와 출산수유부, 만 66개월 미만의 영유아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위험요인을 보유한 청주시 흥덕구 지역 주민이다.영양플러스사업에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5월부터 6가지 패키지별 보충식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별 맞춤형 영양교육과 가정방문, 정기적인 영양상태 점검 등의 서비스도 받는다.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4월 7일부터 9일까지 흥덕보건소(200-4168)에 사전 문의 후 구비서류(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자동차보험증권, 산모수첩 등)를 갖춰 보건소 영양사업실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한편, 지난해 이 사업에는 421명의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빈혈 발생률이 참여 전 74.2%에서 참여 후 25.7%로 감소하고, 사업만족도는 91.7%로 나타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0
- 무심천 고향의 강 정비, 산책로 조성공사 완료 청주 무심천 장평교에서 제2운천교까지 조성됐던 산책로가 미호천 합류부까지 연장됐다.청주시는 무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중 지난해 하반기 공사에 착수한 제2운천교에서 문암생태공원까지 3㎞ 구간 산책로 조성공사를 24일 마무리했다.그동안 이 구간에는 자전거도로만 조성돼 있어 자전거와 보행자가 부딪치는 사고가 종종 일어나는 등 불편이 있었으나 산책로가 만들어지고 탄성포장까지 마무리돼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시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사이에 완충지대를 1~4m 정도 두었는데, 앞으로 이곳에 금계국 등꽃을 심을 예정이다. 또 앞으로도 28억원을 투입해 하천 생태계가 단절됐던 무심천 송천교 아래 청주보 일원에 생태수로를 조성하고, 무심천 둔치 자전거도로 중 장평교에서 청원군 남일면까지 1.2㎞ 구간을 연결한다. 이밖에 홍수예방 사업으로 하천 바닥을 준설하고 저수로 호안도 정비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0
- 청주·청원 시내버스 무료 환승시간 연장 협약 오는 5월부터 청주·청원 시내버스 무료 환승 시간이 10분 연장된다.청주시는 지난 24일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 군수, 시내버스 6개사 대표, 진천여객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무료 환승시간 연장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오는 5월 1일부터 청주·청원 지역 시내버스 무료 환승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40분으로 10분 연장하는 것이다.또한 7월 1일부터 읍·면 지역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원군 공영버스(마을버스)에서 시내버스로 1시간 무료 환승을 시행하는 것에도 합의했다.시는 이번 무료 환승시간 연장으로 청주·청원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요금 부담이 줄어 대중교통 이용객이 늘고 이로 인해 버스 업계의 경영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지난해 시내버스 무료 환승 이용 건수는 858만5236건(일반 772만3880건, 학생 84만4207건, 어린이 1만7149건)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0
- 세계적 수준의 한국 성형외과 한국의 성형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여 중국. 태국. 베트남 등의 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성형외과를 찾고 있습니다. 성형외과학회가 열리면 중국에서 많은 의사들이 와서 배우고 가며 한국의 성형외과 의사들이 중국에 직접 가서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성형기술이 발전은 환자들의 수준 높은 기대치와 의사들의 노력에 의해서 얻어진 결과입니다. 환자들은 방송에서 보여지는 젊고 예쁘거나 멋지고 잘 생긴 연예인들을 보면서 자신도 그렇게 되고 싶은 욕망이 생기게 되고 연예인들이 성형사실을 고백하면서 성형수술을 받은 것을 감추기만 했던 과거와 다르게 주변에서 많이 하고 나도 하고 싶어하는 일상적인 일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수많은 성형 정보중에는 수술전후를 비교하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쉽게 접하게 되면서 환자들도 그와같은 결과를 기대하게 되면서 성형기술도 보다 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수술전후 사진이나 동영상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의사가 아니라 의느님이라고 불릴 정도의 결과를 얻는 경우는 실제로는 적습니다. 성형외과가 많아지고 광고를 하는 곳이 많아지면서 다른 성형외과와 차별화 하여 눈에 띄기 위해서 문자보다는 직접적으로 수술전후를 비교하는 사진으로 홍보를 하게 되었고 사진에 사용되는 경우는 평균적인 결과가 아니라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은 모습을 광고에 사용하게 되어 실제 그 성형외과의 평균적인 결과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이런 수술전후 사진을 보면서 기대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반적인 병으로 진료를 받는 것과는 달리 평균적인 진료결과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다시 재수술을 하여 성형외과 홍보사진처럼 되려고 하는 경향이 높아졌습니다. 재수술을 하게 되면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재시험처럼 공부를 할수록 점수가 높아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서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재수술이 많아지면 수술한 모습이 더 강조되고 인조적인 모습이 나오게 됩니다. 성형미인을 요즘은 너무 비슷하고 어색하게 보인다고 하여 성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사실 이 소리를 들었을 때에 마음속으로 화가 나기도 하고 크게 느껴지는 점도 있었습니다. 현실적으로 예쁘게 보이거나 더 멋지게 보이는 모습을 선호하면서도 성형이라는 것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점이 표리부동한 모습이고 성형한 모습이 서로 엇비슷하게 되어 간다는 것을 볼때는 인조적인 모습이 너무 나게 된다는 것이 성형를 받는 환자는 주변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성형을 하더라도 지나치게 하지 말고 부족하더라도 성형한 모습이 너무 표시가 나지 않도록 해달라는 요구가 요즘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성형외과 의사는 높아지는 환자요구와 티나 나지 않게 자연스럽게 성형을 해야한다는 요구를 받게 되면서 성형기술을 점차 발달시키지 않을수 없게 되었고 최근에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한국의 성형외과가 되었습니다.성형외과 전문의 이재격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3
- “직업체험 해보니 알고 있던 것과 달라요” 최근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이 늘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진로교과목 시간을 주로 이용했다면 근래에는 다양한 시간을 활용해 체험에 나서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주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0월 18일 체험학습을 대신해 직업체험에 나섰다. 특히 상당구청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 일일 공무원 체험은 눈길을 끄는 이색적인 활동이었다. 소풍 대신 직업체험, 학생들 만족도 높아 “분야는 다르지만 진로를 공무원 쪽으로 생각하고 있어 신청했어요. 구청장님 얘기와 구청의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불법주정차 단속체험에 나섰는데, 스쿨존은 학생들 보호를 위해 주차가 금지돼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일일공무원체험에 나섰던 2학년 김지수 학생은 “공무원은 편하고 안정적인 직업으로만 인식했는데 시민들을 위해 작은 일들까지 챙긴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같은 반 이선영 학생은 “자동차세 미납차량 단속에 나간 것이 기억에 남는다. 단속차량이 지나가면 카메라가 자동차 번호를 인식해 미납 세금이 저절로 확인되는 시스템이 신기했다”며 “보통 미납차량의 번호판을 떼는 작업도 하는데 이 날은 시간이 부족해 체험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두 학생은 “학업 부담이 높은 2학년이라 체험학습보다 직업체험을 한 것이 더 의미 있는 활동인 것 같다”며 “오히려 시간이 부족해 체험을 더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행사를 기획한 김은주(51) 진로진학상담교사는 “상당구청에 활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는데 적극적으로 도와줬다.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활동을 위한 특강 등을 진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직업체험은 공무원 체험 외에도 바리스타, 제빵사, 공예작가 체험 등이 진행됐다. 12월에는 소통을 주제로 한 활동 준비 중 청주여고는 이번 행사 외에도 다양한 진로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학부모 및 외부인사 중 전문직업인을 초청해 ‘교육기부 강연행사’를 진행했다. 22명의 강사를 섭외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는데, 사전에 학생들의 신청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항공사 직원, 외과 전문의, 어린이집 원장, 아나운서, 판사, 대학교수, 간호사 등 다양한 전문직업인들이 강연에 나섰다. 김은주 교사는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시간으로 생각하고 모두들 기꺼이 동참해줬다”며 “강단에 서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렇게 소원성취를 한다는 학부모도 있었고, 이후에도 이런 행사가 있다면 언제든 오겠다고 한 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7월에는 1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직업골든벨’을 통해 다양해진 직업의 세계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커리어넷, 워크넷, 수업시간에 활용한 직업카드를 보고 미리 공부하도록 한 뒤 진행했다고. 9월에는 ‘꿈충전 진로캠프’를 열어 학생들의 자기이해를 돕고 진학설계를 위한 학과탐색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진행 전 미리 진로심리검사를 실시하고 해석특강 및 그룹코칭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캠프에서는 행복가치, 자기이해, 직업이해, 학과이해 등의 활동이 진행됐으며 그룹코칭을 통해 진로 및 진학설계를 도왔다. 10월에는 진로탐색 동아리를 대상으로 ‘행복한 꿈찾기 뇌교육 진로캠프’도 열렸다.김 교사는 “부모와 소통이 되지 않아 자신의 진로를 정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며 “기말고사가 끝난 12월에는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주제로 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체험의 한계 등 아쉬움도 있지만, 진로탐색 및 직업 체험 활동은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하다. 청주여고의 다양한 진로 및 직업탐색 활동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길을 열어주기를 기대해 본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