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앞서가는 부모들의 선택 ‘아발론 영어캠프’ 여름방학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새 학기 또는 상급학교 진학의 방향이 달라진다. 따라서 여름방학 해외영어캠프는 아이의 학습 목표와 수준, 성격에 맞게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초·중등 영어전문 교육기업 아발론교육(대표 김대용)이 진행하는 해외영어캠프는 매년 국가별, 테마별 특징과 장점을 살린 특화된 영어몰입 프로그램으로 한해 12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해외 명문교육, 리더십 교육, 문화체험 등 다양한 영어몰입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아발론 해외영어캠프’를 소개한다.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아이를 위한 캠프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세계 명문사학을 경험해 보는 ‘미국 슈퍼스타 캠프’는 인문학과 이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대학인 하버드와 MIT 캠퍼스에서 각각 진행된다.‘리더십캠프@하버드’는 하버드 석·박사의 강의 및 재학생의 멘토링을 통해 진정한 리더십의 의미를 깨닫고, 다양한 체험 수업을 통해 나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그려보는 자기발전의 시간으로 꾸며진다. ‘사이언스캠프@MIT’는 MIT 석·박사의 지도 및 재학생의 멘토링 하에 기초과학 및 응용과학을 다양한 실험과 체험학습으로 배우면서 ‘MIT 진학의 꿈’을 키운다. 두 프로그램 모두 하버드 기숙사에서 하버드 캠퍼스생활을 체험하며 필름메이킹 또는 액팅 캠프에 참여하거나, 미 주정부 아웃도어 캠프에서 명문사학에 재학중인 미국친구들과 24시간 팀워크 및 야외활동을 수행하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한다.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영어학습 캠프‘뉴질랜드 공립학교 스쿨링’은 뉴질랜드 슈퍼루키 캠프에서 정통 영국식 교육시스템에 기반한 뉴질랜드 교육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오클랜드의 우수 공립학교에서 현지인 버디학생과 함께 정규수업에 참여하고, 오후 ESOL수업을 통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한다. 방과 후에는 문화테마수업, 수학자율학습, 스포츠 체험, 애니메이션 더빙수업을, 주말에는 액티비티를 진행한다.‘호주 공립학교 스쿨링’은 국제적으로 수준 높은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남호주 교육청 아들레이드 지역 내 명문 공립학교의 우수한 교육문화와 현지 홈스테이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방과 후 Daily Activities, 주말 테마 수업 등 야외 액티비티를 통해 정규교과목 수업 이외의 다채롭고 흥미로운 액티비티를 체험하고, 스쿨링 후 싱가포르 3박 4일 수학여행으로 다양한 명소를 둘러보며 호주와는 또 다른 즐거움과 함께 영어를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체험활동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캠프캐나다에서 진행되는 ‘캐나다 슈퍼틴스 ESL 캠프’는 북미커리큘럼에 영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익히며 영작문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Intensive Immersion ESL 수업과 Speaking, Writing 심화수업으로 이루어진다. 과목별 필수어휘와 배경지식을 영어로 습득하며, 발표훈련 등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법을 배운다. 홈스테이 생활을 통한 24시간 영어환경 노출로 현지의 일상을 경험하고 다양한 생활영어를 배운다.‘영국 지식캠프@London’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영국 아발론의 스피킹 프로그램인 퀀텀 영어프로그램을 도입, 체계적인 영어학습을 목표로 운영된다. 매일 원어민 전문강사의 다양한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스스로 영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런던과 파리, 로마의 명문대학 및 곳곳의 유럽 문화, 역사유적지에 전문적이고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지식 가이더와 원어민 선생님이 함께하는 유럽 지식탐방이 진행된다. ◆영어에 자신이 없는 아이를 위한 캠프하루 10시간 원어민 몰입심화수업이 기본인 ‘필리핀 몰입형 필스 캠프’는 5주/8주/10주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을 이용해 참가 가능하다. 원어민 담당 교사와 24시간 기숙 생활을 통하여 EOP(English Only Policy) 시스템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하루 10시간 이상의 몰입식 영어학습을 통해 단기간에 영어실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 또한 하루 1시간 한국인 문법수업과 주5회 수학수업을 통해 영어실력 향상과 함께 수학감각도 잃지 않게 한다.‘필리핀 관리형 알라방 캠프’는 12주 프로그램을 통해 단기 조기유학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발론 마닐라 교육센터인 ASIS에서 매일 12시간의 원어민 몰입수업은 영어 6대 영역의 기본기를 다지며, 개개인의 부족한 영역을 보완해 영어의 기본기가 약한 학생, 실력이 우수한 학생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적합한 프로그램이다.아발론교육 글로벌러닝사업팀 이종휘 사업부장은 “여름방학 캠프를 선택할 때는 학습자의 성향, 학습목표, 취약점 등을 미리 파악한 뒤 캠프를 통해 아이에게 얼마만큼의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심어주는가, 확실한 학습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가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발론교육은 캠프기간 동안 아이의 성과변화를 정량화하고, 비전아카데미를 통해서는 아이 스스로 목표와 비전을 설정해 구체적인 학습방법을 수립하도록 돕는다. 그 밖에 3Q 인·적성 및 학습기술 검사를 통해 얻은 학습 진로 및 인격형성 기초 자료를 토대로 학부모에게 자녀 교육 로드맵을 제시한다.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연극 <첼로의 여자> 프랑스의 극작가 기 프와시(Guy Foissy)의 ‘첼로의 여자’(원제 La dame au violoncelle)가 오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청담동 유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연극 <첼로의 여자>는 오랜 침묵을 깨고 홀로 무대에 서는 배우 이재은의 모노드라마여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우 이재은은 4세 때 CF를 통해 방송에 입문하여 올해로 연기 인생 30년을 맞았다. 어렸을 때부터 주인공 또는 주연급이라는 타이틀이 익숙하지만 정작 그녀 홀로 한 시간 반 이상의 공연을 이끌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이재은의 삶과 많이 닮아있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던 긴 시간만큼이나 자유롭지 못하고 ‘외로움’이라는 단어가 너무나도 익숙했던 그녀, 소녀에서 숙녀로, 그리고 이젠 한 남자의 아내로서 살면서 비로소 여자인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고 말한다. 연극 <첼로의 여자>에서 이재은의 연기 톤은 밝고 경쾌하다. 하지만 그것이 극단의 감정으로 치달을 때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거친 음색으로 변한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는 그 음성이 마치 자신을 향한 흉기로 돌변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드는 도구로 작용한다. 이 작품은 현대 여성들이 겪는 우울증과 사회로부터의 소외감을 내포하고 있다. 모노드라마는 여백이 많다. 사건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일반적인 극과는 달리 철저하게 인물의 심리적인 변화와 감정선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또한 배우가 행동하거나 말하는 것만이 극의 전부가 아니고 침묵을 통한 메시지 전달도 극을 구성하는 한축이 된다. 이 극은 첼로음악이 그 침묵의 대부분을 메우고 있어 극의 리듬감을 한껏 살리고 있는 것이 다른 모노드라마와는 대비되는 점이다.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강남 아이들, 뜨거운 축구 열기로 뭉쳤다 지난 5월 21일(화)부터 6월 3일(월)까지 14일간 ‘제16회 강남구청장기 소년축구대회’가 열렸다. 40개 초·중학교 아마추어 학생들이 참여한 이 경기에서 초등부는 구룡초등학교가, 중등부는 개원중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제법 더운 날씨였지만 학생들의 축구 열기는 한낮 더위를 무색케 했다. 지난 3일 대치초등학교에서 치러진 결승전 경기를 담아봤다.몸과 마음이 하나 된 강남 청소년 스포츠 축제의 장강남구청장기 소년축구대회는 올해로 16회를 맞는 전통 있는 축구대회이다. 올해 대회에는 강남구 40개 초·중학교 총 699명이 참여해 명실상부한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공부만이 아니라 축구라는 스포츠로 건강한 신체를 키우고 친구들과 소통했던 청소년들은 이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학교별 대항전을 통해 팀원들 간에는 협동심과 양보정신을 배우고, 다른 학교 학생들과는 친목을 도모하는 기회의 시간이 되었다. 대회는 지난 5월 21일 오후4시, 대치초등학교에서 대치초등학교와 대모초등학교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14일간 진행되었다. 예선경기는 5월 21일부터 5월 28일까지 대진표 추첨에 의해 출전학교별 운동장에서 펼쳐졌고, 결승전은 6월 3일(월) 오후 3시 대치초등학교에서 열렸다. 당초 5월 31일 예정되었던 결승전은 대회진행기간 중 이어진 비 소식으로 6월 3일로 연기되어 진행되었는데, 대회 진행 관계자들은 “우천으로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연기돼 학생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고, 그 결과 결승전에서 더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대회 초·중학교 각 우승팀에는 해외자매도시(중국) 청소년들과 치르는 친선축구경기 출전권이 부여된다. 초등부 결승전 - 구룡초 VS 논현초, 1:0 박빙의 승부오후 3시에 진행된 초등부 결승전은 구룡초와 논현초가 승부를 가르기 힘든 접전을 치렀다. 양 팀 모두 전·후반 득점이 없는 상태에서 연장전으로 이어진 끝에 박준형 군(구룡초 6학년)이 골을 터뜨려 1:0으로 구룡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상 시상에서는 구룡초 박준형 군이 최우수선수상, 논현초 이한림 군이 우수선수상, 논현초 윤주성 군이 최다득점상, 구룡초 유혁종 군이 야심상을 각각 수상했다. 구룡초 오상민 군(주장, 6학년)은 “팀플레이가 잘 돼 골로 이어져 너무 기쁘다. 다섯 경기를 했는데, 모두 친한 친구들이라 서로 협력이 잘돼 경기마다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기를 응원한 상민 군의 어머니는 “친구들과 어울려 친선경기를 할 수 있는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어 감사한다. 아이들이 점점 단합된 힘을 보여줘 더 재미있게 경기를 지켜봤다”고 말했다. 구룡초 이상천 교장은 “구룡초가 축구 명문학교이긴 하지만 방과 후 활동이나 취미로 축구를 하는 비선수 학생들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경기를 거듭할 때마다 점점 잘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우승까지 하게 돼 더욱 기쁘다. 매년 개최되는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스포츠도 즐기고 단합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중등부 결승전 - 개원중 VS 대청중, 2:0로 개원중 우승중등부 결승전은 초등부 경기의 연장전으로 예정시간보다 다소 늦게 시작됐다. 초등학생 경기와 달리 중학생 경기는 결승전다운 박진감이 넘쳤다. 선수들은 종료 휘슬이 울리기까지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보였고 관중석 친구들의 응원열기도 뜨거웠다. 개원중이 전반과 후반에 각각 한 골씩 넣어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상 시상에서는 개원중 한재형 군이 최우수선수상, 대청중 강지혁 군이 우수선수상, 개원중 허원석 군이 최다득점상, 개원중 홍준석 군이 야심상을 각각 수상했다.8강전에서 3골, 16강전에서 2골을 넣어 최다득점상을 수상한 개원중 허원석 군(2학년)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중앙 미드필더 한재형 군이 팀플레이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며 동료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개원중 김상문 교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충실하면서 이른 아침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흐뭇했었는데, 협력과 단합의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여름 건강 책임지는 매실, 6월에 준비하세요 6월초가 되면 주부들의 손길이 바빠진다. 푸릇푸릇한 매실이 탐스러운 열매를 맺기 때문이다. 매실은 예로부터 여름에 탈나기 쉬운 우리 몸을 지켜주는 천연 파수꾼으로 알려져 있다. 마트나 시장마다 매실 코너가 부지런히 생기는 것도 딱 이즈음부터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이 서울 사는 며느리며 딸에게 매실 택배박스를 보내시는 것도 요즈음. 매번 시어머니의 도움으로 진한 매실액을 먹어오던 리포터도 올해만큼은 직접 매실진액을 담아 보기로 했다. 좋은 매실 고르는 법부터 매실 원액 담는 법, 남은 매실 과육으로 반찬 담는 것까지 버릴 게 하나 없는 매실의 세계로 한 번 들어가 보자. 매실원액 언제 먹으면 좋을까? 여름이면 살짝 살짝 배앓이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찬 음료를 많이 마시거나,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 속이 차졌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식중독까지는 안 가도 외식 후 배앓이를 하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 매실액을 물에 희석해 마시면 그 어떤 소화제보다 효과가 높다. 물론 급성으로 심하게 온 경우야 어쩔 수 없이 약에 의존해야 하겠지만 살짝 아픈 경우에는 원액을 진하게 마시면 효과 만점이다. 예방 차원에서 묽게 희석한 것을 늘 상용하면 배앓이 할 가능성이 훨씬 줄어든다. 또 더위에 지치거나 입맛이 없을 때 매실액과 매실 요리나 매실 음료는 입맛 살리는 데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매실원액을 넣으면 고기나 생선 특유의 냄새도 잡히고 풍미도 깊어져 천연조미료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여름 한철 뿐 아니라 1년 내내 매실원액을 준비해 놓으면 배앓이와 요리걱정이 뚝딱 사라지는 효과가 생긴다. 그런데 이렇게 늘 먹자면 매실원액을 얼마나 많이 준비해두어야 하는 걸까? 매실이 이렇게 좋은 식품이었구나! 매실에는 비타민, 칼슘, 인, 칼륨 등의 무기질과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호박산 등의 유기산 및 식이섬유, 카로틴, 카테킨 산, 펙틴, 타닌 등의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그 작은 알갱이에 이렇게 놀라운 영양이 담겨있었다니, ‘작지만 강하다’는 광고 문구가 절로 떠오르는 과실이 아닐 수 없다. 한방에서 매실은 갈증을 멎게 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매실은 해독, 해열 효과가 크고, 살균작용이 뛰어나며 위장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약한 설사 증세가 있거나 배가 아플 때 매실을 먹으면 좋다. 보통 일본인들이 주먹밥이나 도시락, 초밥에 매실장아찌를 곁들이는 것도 이런 좋은 점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매실은 생으로 먹을 수 없다. 생으로 먹으면 신맛이 강하고 독성물질이 방출되기 때문이다. 매실의 종류에는 청매, 황매, 금매, 백매, 오매 등이 있는데, 보통 우리가 원액을 담는 매실은 청매다. 황매실로 담는 경우는 달콤한 맛이 강해지며 원액을 20%이상 더 얻을 수 있다. 매실 중에서도 알이 고르고 색이 선명하며 껍질에 흠이 없고, 벌레가 먹지 않은 단단한 매실을 고르는 것이 좋다.매실 파는 곳마다 가격 차이가 나네요매실은 파는 곳마다, 시기마다, 수확량에 따라, 매실의 종류마다 가격이 다르다. 예약주문을 하는 경우는 저렴한 비용으로 좋은 매실을 구할 수 있고, 시기를 기다린 후 대량 수확 후 담으면 보다 저렴하게 담을 수 있다. 용기는 3ℓ에서 25ℓ까지 다양하며 유리병 기준 ?5,900원에서 31,200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또 설탕은 5㎏기준 백설탕은 5,800원, 황설탕은 7,3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매실 원액, 이렇게 담으면 좋아요 김장도 집집마다 담는 양이 다르듯 매실 원액도 집집마다 담는 양이 다 다르다. 10㎏, 20㎏, 30㎏ 등. 전년도에 매실 원액을 담아 먹어본 집일수록 다음 해에는 매실원액 마련에 욕심을 부린다. 그만큼 무탈한 1년을 보낼 채비를 마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1. 좋은 매실을 골라 찬물로 깨끗이 씻는다. 베이킹 소다를 활용하면 더욱 깨끗하게 안심하고 씻을 수 있다.2. 채반에 받쳐 물기를 쪽 빼주는 것이 좋다. 물기가 있으면 곰팡이가 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3. 이쑤시개로 꼭지를 떼어준다. 꼭지가 들어가면 쓴 맛이 난다고 하니 귀찮더라도 꼭지를 떼는 것이 좋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이 과정은 필수. 놀이삼아 아이들과 함께 하면 일이 빨리 끝나기도 하고,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게 된다. 4. 유리병이나 독을 마련한 후 매실과 설탕이 1:1 비율이 되도록 담는다. 5. 백설탕이 부담스러운 경우 황설탕이나 흑설탕, 유기농 설탕을 이용해도 좋다. 6. 매실 한층, 설탕 한층 하면서 매실과 설탕이 고루 섞일 수 있도록 담아야 한다. 7. 밀봉하여 햇볕이 들지 않은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8. 꼭대기까지 내용물을 채우면 안 된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발효가 진행되어 공간이 부족하면 터지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9. 60일~100일 정도 숙성 시키게 되는데 중간 중간 설탕과 매실이 잘 섞이도록 용기를 흔들어주는 것이 좋다. 10. 숙성이 끝난 매실 원액을 따로 담아 냉장 보관하면 1년 내내 먹을 수 있다. 상온에서 보관하면 수일 내에 매실 식초로 변한다. 원액을 살짝 끓이면 실온 보관도 가능하지만 이럴 경우 잘못하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11. 남는 씨는 이틀 정도 햇볕에 잘 말렸다가 베개를 만들어주면 불면증에 효과가 높다고 한다. (1시간 반 정도 매실을 삶은 후 물을 제거하고 빨래하듯이 세게 치대면 과육과 씨가 분리된다) 여름 입맛 살리는 매실장아찌더위에 입맛이 떨어져 새로운 반찬이 없을까 식탁 위를 휘휘 둘러보는 가족들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이럴 때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매실장아찌 한 그릇이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식중독 예방은 물론, 고기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매실장아찌. 올 여름 밥상은 매실 원액과 매실장아찌로 시원하게 견뎌보자. 1. 매실은 꼭지를 떼고 물기를 뺀 다음 열십자 모양 칼집을 내고 꼭지부분을 절구로 살짝 누른다. 2. 매실 씨가 쉽게 분리 된다. 3. 매실 원액 담듯 매실 과육과 설탕을 함께 넣는다. 이때 설탕은 60-70% 정도면 충분하다. 4. 10-15일 정도 지난 후 숙성된 매실을 꺼낸다. 5. 매실장아찌를 건져내고 남은 원액도 매실 주스로 마시면 좋다. 5. 고추장, 물엿, 통깨, 대파를 준비한다.(양념은 개인 취향대로) 6. 조물조물 무치면 새콤달콤 아삭한 고추장 매실장아찌가 완성된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과학과 함께 보내는 신나는 여름 나기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며 한여름 더위를 방불케 하고 있다. 덥다고 날씨 탓만 하다보면 곧 여름방학이 될 터. 이 시기를 허투로 보낼 것이 아니라 보람차고 시원하게 여름 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을 활용하는 것도 그 중 한 가지 방법. 전시회, 경연대회,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은 과천과학관의 ‘신나는 여름 과학여행’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제4회 온라인 수학게임대회?6월에는 초등학생(3~6학년)들이 재미있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수리능력을 겨루는 온라인 수학게임대회가 열린다.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2일까지 2주 동안 과천과학관 홈페이지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12만 명이 6월 8일까지 온라인상에서 예선을 겨루고 6월 15일 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본선을 치른다. 대회기간 동안 본선대회 말고도 정삼각형으로 축구공 만들기, 수학시계 및 칼레도 사이클 만들기, 즐거운 키오스크 게임 같은 수학체험행사도 더불어 열리니 본선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수학게임대회가 궁금하다면 과천과학관을 찾아봐도 좋다. 문의: 국립과천과학관 사이버과학관과☎(02)3677-1371~5, 대회 콜센터☎(02)3677-1579~1581▶2043년 미래세상 그리기 대회8월 10일에는 초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2043년 미래세상 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30년 후엔 어떤 세상이 펼쳐질 것인지를 상상하여 그리는 대회다. ▶제2회 골드버그 대회 ?8월 14일에는 중앙홀 1층에서 전국 초, 중, 고 30개 동아리가 모여 골드버그 대회를 개최한다. 나로호 발사 성공과 감성형 우주체험관 ''스페이스월드'' 개관을 기념하는 제2회 골드버그 대회는 청소년들이 ‘골드버그 장치구상 및 제작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과학적 탐구력 및 협동심을 고양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미래를 주도하는 창의적 인재양성 및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진행되는 대회이다. ?2013년 대회의 과제는 ‘미래도시에 우주선을 착륙 or 이륙시켜라’다. 선생님과 4명의 팀원이 함께 골드버그장치를 구성하며 스토리텔링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과제를 해결하도록 설정되었다. 결선은 8월 14일 상상홀과 창조홀 및 로비에서 진행된다. 골드버그는 하나의 일을 하는데 필요한 운동(동작)을 직접적인 한 번의 운동이 아니라 다른 여러 운동으로 변환시켜 원래 의도한 일을 실행하는 것을 말한다. ▶제5회 로봇퍼포먼스 경연대회 ?8월 24일에는 전국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5회 로봇퍼포먼스 경연대회 본선이 열린다. 로봇을 통해 국민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자 마련되는 이번 대회는 로봇 동작과 전체적인 연출의 창의성, 배경음악과 로봇 동작의 예술성과 조화, 공연의 완결성, 관객의 호응도 등을 두루 평가해 심사한다. 이 대회는 평소 로봇을 좋아하고 로봇에 관심이 많았던 학생뿐만 아니라 로봇 퍼포먼스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일반 시민들까지 로봇 과학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프라 창의대회6월 6일부터 8월 말일까지 중앙홀 1층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무조각(카프라)을 또래, 가족과 함께 쌓아올리면서 과학 원리를 배우고 상상력,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카프라 체험존’이 상시적으로 운영된다. (주말, 방학기간은 매일 운영)또한 6월 22일부터 8월 24일까지 어울림홀 로비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7세~ 초등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카프라 예선대회(총 10회)를 개최해 우수한 20팀을 선발하고, 8월 31일에는 왕중왕 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3인 1팀제로 운영되며 팀당 5,000개씩 제공되는 카프라를 가지고 1시간 이내에 조형물을 완성해야 한다. ▶스포츠과학 특별전2 스포츠로 건강 찾고 과학도 배우는 스포츠과학 특별전. 체지방 측정, 육상, 암벽등반 등으로 기초체력을 측정하고, 축구·야구·농구, 세그웨이, 짚 라인(Zip-Line)으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또 첨단 IT기술이 접목된 스크린 승마, 스노보드, 엑스게임 같은 가상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모두 28종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스포츠과학 특별전2>는 12월 29일까지 특별전시관에서 운영되며 입장료는 3,000원이다. 입장시간은 1일 4회 각 회차별 1시간 30분 체험으로 운영된다. ▶ “또래랑 과학관” 여름방학 과학 캠프 여름방학 과학 캠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13일에서 8월 21일까지 1박 2일 캠프를 7회, 2박 3일 캠프를 4회 진행한다. ▶동아리 공연 7월 7일부터 7월 28일까지는 유쾌한 놀이마당이라는 주제로 매주 일요일마다 1층 중앙홀에서 미래 과학자들의 열정과 끼를 마음껏 펼쳐 보이는 ‘동아리 공연’이 진행된다.▶사이언스 매직쇼과학 실험과 매직쇼를 결합한 재미있는 퍼포먼스 <사이언스 매직쇼>. 6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주말과 방학 기간 동안에는 매일 오후 2시 과학 매직쇼가 공연된다. ▶B-boy 공연7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주말마다, 또 방학 기간 동안은 매일, 국립과천과학관 상설공연 B-Boy팀의 ‘퓨전MC 공연’이 마련된다. 과천과학관 중앙홀과 어울림홀 로비, 과학광장에서 진행되는 B-boy 공연은 평일에는 1회(11시), 주말에는 2회(11시, 13시) 공연된다. ▶가족 뮤지컬 <두근두근 베이커리> 6월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어울림 홀에서는 행복을 부르는 과자를 만드는 야미얌과 가장 사랑받는 과자를 만드는 사르륵의 대결을 그린 가족 뮤지컬 <두근두근 베이커리>가 공연된다. ▶연중 계속 행사여름 기간뿐 아니라 과천과학관에서 연중 상설 운영되는 프로그램들도 있다. 여름 과학관 나들이를 계획 할 때 함께 챙겨 보면 좋을 만한 프로그램들이다.과학 나눔 희망캠프(저소득층, 복지시설, 다문화가정, 도서벽지), 과학관 일일현장체험 (창의체험코스, 감성체험코스, 특별체험코스로 구분), 둥지과학 놀이(생명과학분야, 로봇분야, 기초과학분야 시연 및 체험놀이), 천문현상 관측행사(혜성 및 태양 등 천문관측 행사), 과학토크 콘서트(천문학 강연과 천체관측이 연계된 교육, 문화 프로그램), 캐릭터자전거 체험(캐릭터 자전거 체험을 통한 과학적 교육효과 전달, 계절별 특별체험 추가), 스크래치 교육장(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인 스크래치를 활용해 동작 완구,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형 게임 등을 청소년이 직접 제작), 뚝딱뚝딱 공작실(종이, 나무판 등을 자르고 붙여서 여러 가지 로봇, 동물 등을 만들어보는 체험), 곤충생태교실(육상과 수서곤충, 나비, 거미 등 살아있는 곤충 체험) 등이 있다. <b 2013-06-11
- 명한의원, 효소 디톡스로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기 최근 들어 단순히 체중감량만 해주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건강하게 해준다는 효소 디톡스 다이어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비만과 성인병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분들이 효소 디톡스 다이어트를 하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을 개선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몸 안의 독소를 배출시키고 요요 현상 없이 체중을 감소시키는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는 효소 디톡스 다이어트에 대해 전문가인 한의사 장해영 원장에게 자세히 알아봤다. 효소다이어트는 해독이 목적, 단순한 체중감량과는 달라“현대의학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반면에 원인도 모르는 각종 난치병에 시달리고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알고 보면 잘못된 생활과 식습관 등으로 인해서 생기는 병도 많습니다. 과한 것보다는 좀 부족한 느낌으로 빼주고 버려주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건강하게 굶는다’는 말이 있듯이 체중을 빼주고 우리 몸속의 독소를 배출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 명심할 것은 식습관이 개선되어야 생활습관도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라는 것이 장해영 원장의 말이다. 장 원장이 알려주는 건강한 다이어트는 효소다이어트를 이용한 방법으로 전문용어로 ‘청혈해독요법’이다. 우리 몸속의 독소를 배출해 해독시키고 혈액을 정화시켜 맑게 하는 치료법이라는 뜻이다. 이는 이지 디톡스(easy detox)라고 불리며 단순한 체중감량을 위한 다이어트가 아니라 ‘해독’이 주목적인 다이어트의 한 방법이다. 장점은 장청소와 숙변제거로 독소를 없애고 식생활을 바꿔서 체질을 건강하게 만들고 체중도 줄여준다. 이 결과 좋은 생활습관을 갖게 되고 저절로 고혈압, 비만, 우울증이 개선되어 약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진다고 한다. 발효시켜 만든 5가지 효소식으로 건강한 단식 도와줘청혈해독요법을 실시할 때 이용하는 것이 바로 복합 활성효소 대체식이다. 우리 몸속에서 효소의 역할은 크게 소화 작용과 대사활동이다. 우리 몸이 건강할 경우, 효소는 소화 작용과 대사 작용에 알맞은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대사 작용과 소화 작용에 쓰이는 효소 간에 불균형이 생긴다고 한다. 이로 인해 비만해져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바로 이 경우 효소다이어트를 하면서 소화기관을 쉬게 하고 알맞은 처방에 따른 효소식을 섭취하면 대사효소의 작용이 상대적으로 활발해져 자기분해와 지방연소가 이뤄질 수 있다. 이때 부족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정상세포가 죽은 조직과 세포, 병든 조직과 세포를 분해하고 연소시켜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치유와 자기정화 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즉, 내장지방이 감소되고 노폐물과 독소가 배출돼 혈액이 정화되고 세포가 부활하면서 건강을 회복하게 된다는 원리이다. 이를 위해 효소다이어트는 곡류와 약재들을 발효시킨 효소식과 발효차, 체지방분해를 도와주는 발효한약 등 5가지가 처방된다. 명한의원 효소다이어트의 특징은 절식기간에 효소식을 섭취하여 일정량의 탄수화물을 공급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물만 마시고 아무것도 섭취하지 않는 물 단식은 단백질을 연소시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근육소실이 있고 효과적으로 체지방을 연소시켜주지 못한다. 이와 달리 효소다이어트는 적정량의 탄수화물로 이뤄진 효소식을 섭취함으로써 허기지지 않으며, 근육소실 없이 체지방만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문기관에서 몸 상태 진단받고 디톡스 다이어트 해야효소 디톡스 다이어트 역시 전문기관에서 다이어트 하고자 하는 분의 체성분 검사와 진료상담을 통해 건강상태를 먼저 살펴봐야 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곳 명한의원의 효소 디톡스 다이어트는 일반인은 물론이고 당뇨환자도 대상으로 하고 있을 만큼 신뢰성이 있다. 총 20일 동안 진행되며 준비기간 5일은 소량의 식사를 하고, 본 기간인 10일은 발효시킨 효소약재를 건강상태에 맞게 처방해 절식기간에 섭취하고, 보식 5일을 하게 된다 효소다이어트를 하고 나면 관절, 요통, 목이나 어깨가 결리는 증상이 개선된다고 한다. 류머티즘 환자라 해도 절식 후 몸 상태가 좋아지면 진통제 없이도 지낼 수 있다. 또 비만이 아니라도 몸이 항상 무겁고 부종이 있거나 피로감이 있는 분들도 하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출산 후나 모유 수유 중 혹은 임신 중이거나 절제력이 없는 어린아이, 주사를 맞는 당뇨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효소 디톡스 다이어트를 하면서 평소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주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도움말 명한의원 장해영 원장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런던, 시카고, 뉴욕, 도쿄 무대를 거쳐 올해 처음 한국 무대를 찾은 작품이다.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결혼과 이혼을 앞둔 두 커플의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리얼하다고 해서 우울하거나 절망스럽지 않다. 판타지를 걷어 낸 생활 속에서 연애, 결혼, 헤어짐 등을 경쾌한 터치로 담아낸다. 결혼과 이혼, 인생의 또 다른 출발선에 선 두 커플. 내일이면 네 사람의 모든 것이 바뀐다. 오늘은 그들 인생의 끝일까 시작일까?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관객 누구나 겪었을 혹은 겪게 될 그 날의 이야기다. 존과 캣은 결혼을 하루 앞둔 커플이다. 인생 최대의 결정을 하루 앞두고 설렘과 불안 앞에 선 두 사람. 이 사람이 정말 내 운명일까 고민하는 사이 생각지도 못한 사건이 벌어지고 만다. 반면 잭과 캐서린은 이혼을 하루 앞둔 커플이다. 단 한 순간도 행복한 적이 없었던 것 같은 결혼 10년차 부부. 두 사람은 모든 게 지긋지긋하고 지칠 대로 지쳐버렸다. 그런데 법정에 가기 전날 밤 알 수 없는 감정이 솟아오른다. 이혼은 정말 잘한 결정인걸까? 탤런트 박상면이 ''진짜 진짜 좋아해'' 이후 4년 만에 다시 뮤지컬 무대에 서며 이혼을 하루 앞둔 중년 남자 ''잭''의 모습을 연기하고 ''SNL 코리아''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배우 김슬기는 결혼을 하루 앞둔 ''캣''역을 맡았다. 그 외 이석준, 박선우, 이혜경, 최나래, 송용진, 정상윤, 이창용, 임강희 등이 더블 혹은 트리플 캐스팅 되었으며, 조광화 예술 감독, 이성원 연출, 구소영 음악감독, 정영 작가, 정승호 무대디자이너 등 국내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의기투합했다뮤지컬<투모로우 모닝>은 강남구 삼성역 인근의 KT&G 상상아트홀에서 오는 9월 1일까지 만날 수 있다. 문의: (주)창작컴퍼니다 (02)749-9037이지혜 리포터 angsu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중국 학교 최초로 IB 디플로마 프로그램 도입 1994년 중국 10대 기업들 중의 하나인 ‘벽계원 그룹’이 설립한 사립 기숙학교인 ‘광동 벽계원 IB국제학교’는 중국 학교 최초로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도입한 곳이다. 이 학교는 중국학생들 외에도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온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는 글로벌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IB 디플로마 커리큘럼을 엄격하게 운영하고 유능한 입시 코디네이터가 각 학생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해 매년 세계 명문대 진학 성과를 올리고 있다. 최신 교육시설 갖춘 명문 기숙학교광동 벽계원 IB국제학교는 중국 남부지역의 주요 상업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광동성의 광저우에 위치하고 있다. 학교는 광저우의 최고 부유층들이 거주하는 빌라타운 내에 있으며 11만평(33만㎡)의 부지에 캠퍼스가 조성돼있다. 교육과정으로는 유치원과 초중고 과정, IB 과정을 운영한다. 학교 건물 외에도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수영장, 정보중심관, 과학기술중심관 등 최신 시설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런 뛰어난 교육환경과 더불어 최고의 자질을 갖춘 중국인 전문 교직원 800여명과 외국인 교사 50여명이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광동성 제1기 ‘십가 민반학교(10가지 항목에서 가장 우수한 학교)’로 지정되기도 했다. 수업 외에 다양한 액티비티와 봉사활동 프로그램까지 제공해 해외 명문대 입시에서 요구하는 스펙도 쌓을 수 있도록 해준다.재학생들 중에는 중국학생들이 약 70%이고 나머지는 한국, 홍콩, 마카오,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 온 학생들이 약 25%, 영어권 국가 출신 학생들이 약 5%를 차지한다. 체계적인 IB 디플로마 과정 운영IBDP(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Program)는 국제학위기구인 IBO가 만든 국제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의 아이비리그나 영국의 옥스퍼드대 등의 명문대 입시에서 주요 전형요소로 인정받고 있다.IB 교육프로그램으로는 3~12세 대상(유치원~초등 5학년)의 초급과정(Primary Years Program, PYP), 11~16세 대상(6학년~10학년)의 중급과정(Middle Years Program, MYP), 16~19세 대상(11학년~12학년)의 디플로마과정(Diploma Program)이 있다. 광동 벽계원 IB국제학교는 중급과정인 MYP의 경우 7, 8, 9, 10학년으로 올라갈 때마다 유급제도를 철저하게 적용한다. 이렇게 유급제도를 실시함으로써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열의가 높아져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성적이 향상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학습적인 면에서 결손이 생길 우려가 없어 학생들이 최종적으로 IB 디플로마를 획득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9, 10학년 학생들은 IGCSE 과정을 공부함으로써 IB 디플로마 준비를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준다. IB 디플로마나 A-Level, IFY(International First Year) 과정 모두 IELTS 6.0, TOEFL 100점 이상의 공인영어성적이 없을 경우 승급을 시키지 않을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한다.한국 유학생들은 11, 12학년 IB 디플로마 과정의 Language A1에서 한국어(Korean)를 선택할 수 있으며 IB본부가 위촉한 오랜 경력의 전담교사가 지도를 담당한다. 한국어 교사는 학기 중에는 물론 학생들이 귀국하는 방학 기간 동안에도 국내에서 개별지도를 계속해 7점 만점에 6점 이상의 성적을 올릴 수 있게 이끌어준다. 12년 경력의 입시 코디네이터, 명문대 진학의 길잡이광동 벽계원 IB국제학교에는 12년간 경험을 쌓은 4명의 입시 코디네이터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다수의 학생들을 미국과 영국, 호주, 캐나다, 홍콩, 싱가포르 명문대에 합격시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학생의 진학 목표에 맞는 성적관리와 스펙관리를 해준다. 광동 벽계원 IB국제학교 한국 대표사무소의 김정희 대표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연구하고 조사, 분석하는 프로젝트 학습방식인 IB 디플로마 과정은 전 세계 유수의 대학 입시전형에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광동 벽계원 IB국제학교는 이와 더불어 세계적인 명문대들이 요구하는 입시 요소에 정통한 코디네이터들이 각 나라별로 진학지도를 담당해 합격률을 높인다”라고 강조했다.IB 국제반의 한국 학생들은 매년 IB 평균점수를 33점 정도로 유지해 모두 해외 명문대에 진학하고 있다. 2013년 입시에서도 졸업생들은 각각 홍콩대, 홍콩폴리텍, 홍콩중문대, 영국 버밍엄대 및 킹스칼리지, 미국 SAIC(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등의 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았다. 광동 벽계원 IB국제학교는 중국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중국부도 운영해 졸업생들이 매년 북경과 상하이에 있는 대학에 입학하고 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미리 가본 여름휴가지 ‘부산’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바다가 간절히 그리워질 즈음, 오랜 벗의 뒤늦은(?) 결혼 소식이 들려왔다. 사실 늦은 결혼이 어디 있겠는가. 다만 인연 찾기가 조금 늦었을 뿐. 예식 장소는 부산. 광안리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호텔에 방을 잡아줄 테니 내려오라는 꼬임에 넘어가 이른 휴가 겸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부산여행길에 올랐다. 글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Story1. 광안리 해수욕장 _ 낮과 밤을 오가는 바다의 유혹 “일단 광안리로 와. 참, 카메라는 잘 챙겨왔지?”서울에서 부산까지 먼 길을 달려왔건만 예비신부 절친은 친구를 반기는 대신, 카메라 타령이었다. 고가의 웨딩촬영 대신 DSLR 카메라를 가진 친구를 닦달해 결혼식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겠다는 심산인 듯 했다.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광안리 해수욕장에 도착, 잠시 잠깐 바다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었다. 이른 더위로 일찌감치 개장(6월 1일)한 이곳은 3가지 색이 공존한다. 먼저 좋은 사람들과 모래사장을 걷거나 말없이 바다를 바라보며 추억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첫 번째 색이다. 따뜻하고 훈훈한 사랑이 느껴진다. 두 번째는 즐거움이다. 거침없이 바다에 뛰어들어 탄성을 지르는 사람들에게 바다는 가장 즐거운 놀이터인 셈이다. 또 어둑해질 무렵, 광안리 바다는 총천연색 조명으로 빛이 난다. 광안대교에 화려한 조명이 켜지면 곳곳에서 터지는 불꽃들과 함께 로맨틱한 밤이 시작된다. 이것이 마지막 색이다. 이 세 가지 모습을 모두 카메라에 담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광안리에서 만난 예비신부 요구사항에 맞춰 족히 3시간은 끌려 다닌 뒤에야 비로소 자유 시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수영구 광안2동에 위치한 광안리 해수욕장은 넓이 120만 4,000㎡로 서쪽 끝 남천동에서 동쪽 끝 민락동에 이르는 광활한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매년 6월 중에 수영전통민속예술제가 열리며 7월말에서 8월에는 부산바다축제가 열린다. 매주 주말 저녁시간에는 해변영화관도 문을 연다. 광안리해변 음악방송국(수영구 문화센터 내)에서는 매주 금~일(19:00~21:00) 다양한 문화콘텐츠도 선보인다. 어둠이 짙어지면서 모래사장을 거닐다가 바닥에서 움직이는 빛 글자를 보게 되었다. 수영구 문화센터 건물에서 빔 프로젝트로 쏜 김소월의 ‘진달래꽃’ 시구였다. 밤바다에 번지는 문학적 감성이 화려한 광안대교의 야경과 어우러져 한층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뭐해? 밥 먹으러 가자. 오늘 고생했으니까 대궐로 모실게.”예비신부가 잡아 끈 곳은 광안리에서도 유명한 친환경쌈밥 음식점이었다. Tip. 대궐쌈밥 광안리해수욕장 호메르스 호텔 뒤편에 위치한 ‘대궐’은 친환경쌈밥으로 유명한 곳이다.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쌈밥정식(제육쌈밥 8,000원, 낚지볶음 쌈밥 9,000원 등)과 대궐일품정식(게장정식 9,000원, 갈치조림정식 8,000원 등), 다양한 메뉴를 골고루 맛볼 수 있는 대궐쌈밥정식(제육+간장게장+조림+공기밥+쌈 1만 4,000원 등)이 있다. 4인이 먹어도 충분한 양의 친환경모듬쌈과 모든 정식에 곁들여져 나오는 고등어김치찜까지, 푸짐한 한 상을 기대해도 좋다. 위치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194-2(광안리해수욕장 호메르스호텔 뒤편)문의 : 051-754-6160 Story2. 감천문화마을 & 전포카페거리 _ 따뜻함이 묻어나오는 곳 다음날, 예쁜 카페 앞에서 화보처럼 찍고 싶다는 예비신부 절친의 말에 서면역 근처 전포카페거리에서 2차 웨딩촬영을 약속한 뒤 감천문화마을로 향했다. 약속시간까지 2시간 여 남짓 남았으니 이참에 ‘오래된 부산의 보석’을 만나보고 싶었다. 토성역 6번 출구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감천초교 앞에 내리면 마을 입구가 나오지만 초행길인 탓에 가파른 언덕을 몇 개나 넘은 뒤에야 가까스로 도착할 수 있었다. 마을 초입부에 위치한 ‘상주상회’는 감천문화마을 안내소를 겸한 곳이다. 60년간 이곳에서 살았다는 할머니께서 무거운 짐은 맡겨두고 가라며 말을 건넸다. 돈 받는 것은 아니니 안심하라며 마을의 옛 이야기까지 들려주셨다. 감천문화마을은 1918년 신앙촌이 중심이 돼 1958년 현재의 동네가 형성됐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전쟁 때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피난민들이 힘겹게 삶의 터전을 이뤄나간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알려지지 않은 달동네에 불과했던 이곳이 현재는 문화마을로 탈바꿈해 마을 곳곳에서 벽화와 예술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인심 좋은 마을 할머니의 옛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숙연한 마음으로 천천히 골목길 탐색에 나섰다. 길고양이도, 곳곳에 널린 빨래도, 사랑을 전하는 우체통도 모두 정겨움 일색이다. 가장 지대가 높은 곳에 올라 마을을 내려다보니 알록달록한 양철지붕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마을을 내려다보고 있는 어린왕자와 여우 조각상을 만나고 나니,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온 외지인이 주민들의 삶을 무례하게 침범한 것은 아닌지 죄스러운 마음도 들었다. “또 와요. 사람이 많이 와야 우리 마을이 살아.”어르신의 인사에 더더욱 많은 생각이 뇌리를 스쳐갔다. 서둘러 전포카페거리로 향했다. 각종 카페들이 줄지어 늘어섰다기보다는 투박한 공업사들 사이사이에 아기자기한 카페가 두 집, 세 집 띄엄띄엄 자리하고 있었다. 규모가 작은 카페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각자의 특색에 맞게 손님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었다. 복고풍 느낌이 나는 한 카페 앞에서 연신 촬영을 한 뒤 분위기를 엿보니 이탈리안 그릴 샌드위치 ‘파니니’를 판매하는 곳이었다. “여기로 가자.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은 못가더라도 파니니는 먹어봐야지.” Tip. 빠니니식당 노란 간판에 빨간 글씨. 간판과 외관만 보면 복고를 넘어 촌스러운 느낌마저 든다. 하지만 실내는 제법 아늑하고 세련됐다. 모든 파니니에는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 있으며 주재료인 빵 치아바타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해 이탈리아 정통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달달한 단호박과 매운 고추''는 단맛과 매운맛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허니 까망베르''는 치즈와 아몬드, 해바라기 씨를 곁들여 꿀에 찍어 먹으면 고소함과 단맛이 일품이다. 이곳의 파니니는 모두 8,000원 대이며, 진한 핸드드립 커피도 맛볼 수 있다. 위치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전포대로 209번길(서면 부전도서관 건너편 전포성당 인근)문의 : 051-818-9247<br 2013-06-11
- 제2회 개포도서관, 독서논술대회 시상 지난 5월 31일, 서울시 교육청 직속 개포도서관에서 267명의 초, 중등 학생들이 참여한 독서·논술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이 대회에는 초등부 71개교, 중등부 57개교가 참가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초등부, 중등부 각 교육감상 1명,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상 2명, 개포도서관장상 3명 등이 수상했다. 초등부 최우수상 수상자는 최재윤(아주초 6) 학생이며, 중등부 수상자는 윤재현(구룡중 2) 학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