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콘서트 - 2013 코리아 탱고 페스티벌 오는 11월 10일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건대입구역)에서 국내 최초로 탱고 전문 연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깊어가는 가을 정취에 걸맞은 탱고음악을 들려준다. ‘다빈치 컴퍼니’에서 주최하고 ‘한국탱고아카데미’가 후원하는 ‘2013 코리아 탱고 페스티벌’은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탱고 음악가들이 최초로 한 무대에서 각 팀만의 특색을 담은 탱고 선율을 들려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런 점에서 국내외 탱고 동호회 및 탱고 애호가들의 관심이 각별히 모아지고 있어 명실 공히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탱고 축제라고 할 수 있다.국내 문화예술계에서 탱고가 대중의 사랑을 받기 시작한 것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최근 십여 년간 클래식과 재즈 음악계에서는 누에보 탱고 곡들이 활발히 연주되고 있고, 대중음악 시장에서도 탱고 선율을 가미한 곡들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이제는 탱고가 소수 애호가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이러한 시점에 국내 탱고음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탱고 팀들이 ‘이제는 탱고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 자리에 모였다.이 페스티벌에서는 클래식과 재즈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르헨티나 탱고의 황제 Astor Piazzolla의 세련된 누에보 탱고뿐만 아니라, 탱고를 추는 밀롱가의 매혹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아르헨티나 전통 탱고를 선보인다. 조윤성 & 황호규 듀오, 라 벤타나, 고상지 밴드, 레오정 with 아이레스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반도네온 및 아코디언 연주자들과 탱고 피아니스트를 중심으로 구성된 총 4개의 탱고 팀이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문의 010-8424-9955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거창 수승대 지자요수(知者樂水), 인자요산(仁者樂山),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란 말이 있다. 이처럼 선조들은 언제나 자연을 곁에 두고 속세의 근심을 털어내며 풍류를 즐겼다. 선비들이 시 한 수 주고받으며 자연을 노래했던 영남 제일의 동천(洞天 경치가 빼어나게 아름다운 곳), 거창 수승대에 다녀왔다. 신수정리포터 jwm822@naver.com자연에서 학문의 이치를 깨닫다<요수정과 관수루>수승대 관광단지에 들어서면 조선 중기의 문신 요수(樂水) 신권(愼權)이 풍류를 즐기며 제자를 가르치던 강학당인 ‘요수정(경남 유형문화재 제423호)’을 볼 수 있다. 1542년 구연재와 남쪽 척수대 사이에 세워졌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805년 재건한 정자이다. 댓바위 앞 명경지수 흐르는 계곡을 바라보며 자리한 이곳은 주변 소나무 숲으로도 유명하다. 요수 선생이 공부할 때 유생들이 산만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조성한 숲으로 의미가 깊다. 장관을 이루는 이곳 소나무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먹고 자라선지 유난히 푸르다.사림들이 세운 구연서원의 문루인 관수루(경남 유형문화재 제422호)는 1740년에 건립된 것으로 경치가 수려한 곳에 세워져 현감이나 중앙관리들이 일정한 날을 정해 인근 선비들을 불러 시회(詩會)와 연회를 열던 곳이었다.관수루 이름의 유래를 살펴보면 조상들의 탁월한 지혜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학문에 임하는 자세를 물에 비유하면서 ‘흐르는 물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고는 다음으로 흐르지 않는다’라며 물을 보는(觀水) 데에도 방법이 있으니 반드시 물의 흐름을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군자의 학문도 이와 같은 이치라는 것이다. 사람의 배움과 실천의 자세를 요수(樂水)와 관수(觀水)란 단어에서 찾았던 조상들의 마음가짐이 크게 와 닿았다.자연을 노래하는 낭만과 풍류<거북바위>수승대를 흐르는 계곡 중간에 있는 거북모양 바위는 오랜 세월을 견디며 바위 곳곳에 자라난 소나무들과 함께 거창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이곳에는 1543년(중종 38년)에 퇴계 이황이 수송대(愁送臺 :근심스러운 마음으로 보내는 곳)이란 이름이 아름답지 못하다하여 수승(搜勝)으로 개명한 사연이 새겨져 있다.이에 이 지역 선비 갈천은 “꽃은 강 언덕에 가득하고/ 술은 술통에 가득한데/유람하던 이들이 분주히 오가는 구나/봄날은 가려하고 길손도 떠나려하네…”라고 아름다운 풍경을 예찬하는 화답시를 지었고 요수선생 또한 “자연은 온갖 빛을 더하여 가는데/대의 이름 아름답게 지어주시니/좋은 날 맞아 술동이 앞에 두고/구름 같은 근심을 묻고…”라고 노래하며 개명시에 대한 화답의 글을 지어 올렸다. 거북바위 아래 흐르는 물에 뛰노는 물고기를 보며 무릉도원을 노래했던 옛 선비들이 풍류를 느낄 수 있었다.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진 청정지역아름다운 영상미로 유명세를 탔던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촬영지로 알려진 거창 수승대는 누구나 한 번쯤 맑은 물에 발을 담그고 싶어지는 곳이다. 젊은이들은 드라마 속 조인성과 송혜교 처럼 물수제비를 뜨기도 하고 사진을 찍느라 바쁘다. 흰빛을 띠는 화강암 바위와 푸른 솔숲, 바람까지 청정한 이곳에 오면 누구나 아름다운 풍광에 매료돼 발걸음을 멈추게 된다.‘아빠 어디가’에서 소개된 수승대 상류계곡인 월성계곡은 폭은 그리 넓지 않지만 수량이 풍부해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가을 하늘과 맞닿은 산수리 언덕의 절경을 감상하며 계곡욕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정성가득, 합격기운 담은 최고의 수능선물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집안의 대·소사가 있을 때마다 떡을 만들어 이웃과 나눠 먹었다. 덕(德)을 어원으로 하는 떡을 선물하는 것은 덕(德)을 나누는 행위로 칭송받아왔다. 11월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쑥인절미로 유명한 ‘떡함지’가 수험생의 마음으로 만든 ‘쑥찹쌀떡’을 내놓았다. 이곳의 차재석 대표는 ‘쑥찹쌀떡’은 쑥의 맑은 기운이 기를 돋우고, 막판 떨어진 체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쑥찹쌀떡’을 선물해주면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최상의 재료, 최고의 노력통영이 고향인 차 대표는 새벽 3시 30분부터 떡 만드는 일을 시작한다. 그는 재료를 검수하고 만드는 과정을 감독하며 판매와 고객대응, 결재, 회계처리까지 모두 꿰뚫고 있다. “하나를 만들어도 제대로 만들자”라고 말하는 차 대표에게 쑥을 재료로 고집하는 이유를 묻자 “떡의 맛과 품질은 재료에서 좌우됩니다. 해풍 쑥을 쓰는 이유는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쑥 특유의 향이 진해 떡의 풍미를 살리죠. 언제나 단오 전 4월~6월경의 쑥만 쓰고 있습니다. 봄 쑥은 해열 해독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혈압강화에 도움을 주는 최고의 보약입니다”라며 쑥을 쓰는 이유를 밝혔다.찹쌀떡에 들어가는 팥 앙금 또한 수입 팥 가격의 세배에 달하는 국산 팥만 사용한다. 찹쌀떡을 만드는 제조법도 자체개발하여 변함없는 맛을 낼 수 있도록 표준화했다. 차 대표는 통영 꿀빵 등 팥 앙금이 들어가는 전국 각지의 유명한 빵과 찹쌀떡을 모두 시식해 보고 직원들과 함께 연구해 팥의 종류는 물론 삶는 법, 먹기 좋은 배율과 크기, 형태 등을 실험한 후에야 지금의 상품을 내놓았다. ‘떡함지’의 ‘쑥찹쌀떡’은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당분 함량이 적어 달지 않아 질리지 않는다. 거기에 쑥 향기가 더해져 더욱 담백할 뿐만 아니라 각종 견과류도 넣어 영양 가치를 높였다. 그는 찹쌀떡 하나하나에 직원들의 노력과 땀이 배어있다면서 떡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선물용이나 식사대용으로 인기‘쑥찹쌀떡’을 담고 있는 선물용 포장지와 박스에도 차 대표의 철학과 고집이 담겨있다. 대표의 부인인 서정자 화백이 그린 미술품을 새겨 넣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했다. 선물용 박스에 그려진 색동그림은 선물을 주고받는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차 대표는 “떡은 믿음과 책임이 담긴 상품입니다. 한 번만 주고받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나 한결같은 맛과 품질이 보장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떡에 대한 믿음은 최상의 재료와 제조관리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또, 수능공부를 하는 학생들의 마음과 떡을 만드는 마음이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쑥찹쌀떡’은 속이 든든한데다 맛까지 좋아 다이어트식이나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유용하다. 냉동실에서 꺼내 20분 정도 상온에서 자연 해동시키면 편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찹쌀은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체력을 높여주며, 쑥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도와준다. 또, 견과류와 팥은 부족한 미네랄 등 영양을 보충해 주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영양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차 대표는 ‘떡함지’의 ‘쑥찹쌀떡’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기 때문에 한 번 먹어보면 다시 주문해 먹게 된다면서 소개로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얘기했다. 오전에 주문하면 서울지역은 당일 도착이 가능하다.믿고 찾는 ‘떡함지’ 브랜드‘떡함지’의 모든 직원들은 재료를 다듬고, 제조법을 연구하며 결과물을 얻기까지 많은 정성과 노력을 쏟아내기 때문에 만든 제품에 대해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다고 얘기했다. 일류로 만들어 기분 좋게 판매하는 것이 차 대표의 철학이다. 쑥인절미로 인기를 모으자 백화점 입점, 홈쇼핑 판매 등 대규모 납품요구가 쇄도했지만 변함없는 떡의 맛을 고수하기 위해 잠실과 대치동에 남아 믿음을 쌓아갔다. 그는 오래 걸리더라도 제대로 만들어 믿고 찾을 수 있는 것이 ‘떡함지’ 브랜드 힘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신수정리포터 jwm8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생체기능 조절하는 치료로 집중력 향상시켜 “우리 아이는 공부하러 방에 들어갔다가도 화장실 간다 물 마신다 하면서 자꾸 들락거린다.”, “우리 애는 책상에는 앉아있긴 한데 공부에 집중하질 못한다.” 많은 엄마들이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를 보며 하는 하소연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공부에 집중하라고 잔소리만 했지 아이가 집중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는 않았을 것이다. 진단학을 기반으로 하여 생체기능을 조절하는 치료에 30년 이상 힘써온 김태희 한의원의 김태희 원장으로부터 체질에 맞는 치료로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기와 혈의 순환이 집중력에 영향 미쳐시험을 보고 나온 학생들 가운데 아는 문제를 틀렸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시험에 집중하지 못하고 덤벙대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한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단순한 실수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수험생들은 시험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전부 다 발휘할 수 있도록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최상의 점수를 얻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김태희 한의원의 김태희 원장은 “사람의 몸에는 기와 혈이 있다. 기는 전기처럼 우리 몸을 순환하는 것이고, 혈은 기름처럼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을 말한다. 혈이 기를 따라가며 필요한 곳에 잘 도달돼야 하는데 몸 안에서 기와 혈이 잘 다니지 못하고 저항이 커지면 각 기능의 역할이 잘 발휘되지 못한다. 이럴 때 집중력과 컨디션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무슨 일을 할 때 마음이 내키질 않으면 일이 잘 안 풀리고 마음이 내켜서 할 때는 열심히 하게 되는데, 이는 우리 몸에 기와 혈이 있다는 의미이다. 식사, 잠, 대변상태 등 잘 살펴야 그럼 우리 몸의 기와 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는 건강상태이다. 그런데 공부에 집중력이 필요한 중고등학생 대부분은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건강한 상태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다음으로는 식사, 대변상태, 잠드는 문제 등을 들 수 있다. 김태희 원장은 “건강하다는 전제 하에 심장에 ‘열’이 많은 경우 정신작용 또한 열 때문에 빨라지고 성급하게 일처리를 하게 된다. 아는 문제를 틀리는 학생이라면 이런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가 고픈 것을 못 참는 아이, 심하면 쉬는 시간마다 매점에 가기도 하는 아이라면 ‘풍’의 일종으로 본다. 김태희 원장은 “풍은 바람인데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 방향도 일정하지 않게 변화한다. 이와 같이 몸 상태, 마음 상태도 왔다 갔다 하게 되면 한 가지에 집중을 못하고 다른 생각을 하거나 이거 했다가 저거 했다가 하게 된다”면서 “집중하지 못해 시험 성적이 안 좋은 결과는 같지만 그 원인은 다 다르므로 치료도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위장기능이 약한 아이는 밥 먹고 피곤해져서 잠을 자게 된다. 점심이나 저녁 먹고 자는 아이들은 위장 기능이 약해서 그런 거라고 볼 수 있다. 김태희 원장은 “기와 혈의 순환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 예를 들면 가솔린차, 디젤차,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등 다 자동차이지만 각기 다른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를 조절하는 데는 침이 효과적이다. 김태희 원장은 “중고등학생 골프선수들에게 1라운드를 마친 후 저녁에 기를 조절하는 침을 놓았는데, 다음날 2라운드에서 침을 맞지 않은 선수들보다 2점이나 차이가 났다. 침이 그 전날 잘 치지 못한 화를 가라앉히고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다음날 성적이 향상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운기의학을 바탕으로 체질에 따른 치료법 제안사람에게는 체질이 있다. 체질은 개체의 특이성을 말하며 체질에 따라 생기는 문제가 다 다르다. 김태희 한의원에서는 운기의학으로 체질을 판단하여 병을 치료한다. 운기의학은 오운육기이론을 이용해 사람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의학으로 우리나라에만 있으며 1726년 초창 윤동리 선생이 쓴 초창결과 1936년 조원희 선생이 쓴 운기보감에 처방의 근거를 두고 있다. 사상체질보다 약 200년 앞서 나온 이론이다. 『운기의학(초창결 운기보감해설 및 오행체질)』이라는 저서도 집필한 김태희 원장은 “운기체질에 따라 사람의 체질을 기본적으로 600가지로 나눈다. 각 600가지 경우의 수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게 치료하는 것이다”라면서 “체질은 변하지 않지만 병은 변한다. 따라서 그때그때 체질과 병에 따라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은 아직 큰 병이 없는 건강상태이므로 체질에 따른 변화를 중요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태희 원장은 “화 체질의 아이는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게 힘든 체질이다. 또한 선생님이 가르칠 때 서론, 본론, 결론으로 설명하면 끝까지 듣는 게 힘든 성격이라서 결론부터 말하고 왜 그런지 설명해주는 것이 좋다”고 예를 들면서 체질에 따라 공부하는 방법, 아이에 맞는 선생님의 지도 스타일, 몸에 좋은 음식 등이 다 다르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체질에 따른 아이의 특징, 체크포인트를 알려주고 이를 지켜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집중력은 당연히 향상된다는 것이다. 도움말 김태희 한의원 김태희 원장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우리 아이 ‘수상한 자세’ 거북목증후군 아닐까? 바야흐로 스마트폰 시대다. 우리나라 보급율은 세계 1위이며, 2013년 1·4분기 기준 73%. 전 국민의 4분의 3정도가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보급률 세계 1위의 이면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바로 ‘거북목증후군’의 증가이다. ‘거북목증후군’은 자신의 눈높이보다 낮은 모니터를 장시간 내려다보는 사람들의 목이 마치 거북의 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진다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경추의 정상적인 C자 형태가 펴지면서 일자로 된다고 해 ‘일자목증후군’이라고도 한다.최근에는 성장기 아이들 역시 이 질환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때 고개를 푹 숙인 자세로 오랜 시간 사용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 목을 길게 빼고 앉아 있는 아이들이 많다. 또한 엎드려 사용하는 아이들도 적지 않다. 집중하다 보면 점점 자기도 모르게 기기 쪽으로 목이 앞으로, 아래로 빠지게 된다. 이러한 자세는 경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에 큰 압력을 가하게 되며 볼링공 무게에 달하는 머리를 지탱하기 위해 머리 뒤쪽의 근육이 긴장하게 되므로 목의 통증과 더불어 심한 경우 목에서부터 양쪽 어깨로 통증이 퍼지는 방사통을 유발하며 목 디스크로 이어질 수도 있다. TV를 볼 때도 주의해야 하는 습관이 있다. 바로 소파에서 TV를 볼 때 목을 숙인 자세로 오랫동안 시청을 하는 경우이다. 편안해 보이는 이런 자세는 목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한 습관이다. 아이들은 성인보다 경추와 관절이 부드럽기 때문에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쉽게 휠 수 있으며, 한번 휘게 되면 체형불균형으로 키 성장을 방해할 가능성도 더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지 말고, 한 시간 이상 같은 자세를 취하지 말고, PC화면을 눈높이에 맞추고 되도록 모니터 화면을 큰 것을 사용하고, 평소 20~30분에 한 번씩 목 스트레칭을 하고, 어깨를 펴고 고개를 꼿꼿이 하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주로 PC를 사용하는 직업이나 야근을 많이 하는 직장인들에게 흔히 발생하던 질환이 10대에게 흔한 질환이 된 거북목증후군은 성장에 지장을 주는 원인으로 작용 할 수 있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목을 앞으로 빼고 있는 듯한 ‘수상한 자세’가 나타나고, 어깨와 목의 통증을 호소한다면 전문가 상담을 통한 체형교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세무회계 분야 취업, 서초구와 상의하세요 서초구가 오는 4월 8일(화)까지 ‘제8기 세무회계 교육생’을 모집한다. 체계적인 실무교육과 함께 관련 분야 취업까지 적극적으로 알선하고 있어, 갈수록 심각해지는 취업난 속에 취업희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초구와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상철)는 지난 2011년 10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세무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수강생을 모집해 실무교육을 시킨 후 세무회계법인, 세무사 사무실 등에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구는 그동안 1기부터 7기까지 총 365명을 교육시켰고(이수자 306명), 224명의 취업신청자 중 159명을 취업(취업률 70%)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그 동안 신청자들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고등학교 졸업생부터 정년퇴직한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했고, 특히 사회적 신조어인 경단녀(경력 단절녀)로 불리는 주부를 비롯한 여성 인력과 은퇴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고령의 구직자 수가 늘었다. 서초구가 신청서를 서울지방세무사회로 인계하면 세무사회는 오는 4월 8일까지 제8기 취업교육생 50명을 선발하고, 4월 16일(수)부터 5월 28일(수)까지 심산기념문화센터 및 인재개발원에서 실무교육을 시킨 후 세무사 사무실 등에 취업을 알선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관계자는 “서울시 소재 세무사사무실은 약 4,300여개이고 서초구에만 해도 600개가 넘는 세무사 사무실이 있다.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업계와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주고 교육 대상을 점차 확대, 더 많은 전문 인력을 양성해 일자리 찾아주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1
- 디자인 학원에서 좀 남다르게 배우는 창의미술교육 미래사회는 창의성과 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요즘 부모들은 어려서부터 자녀의 창의성을 어떻게 키워주어야 할지 고민이 많다. 그나마 초등 저학년까지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미술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초등 고학년만 되면 영어나 수학학원에 밀려 아이들에게 미적인 활동을 접하게 하는 게 어려운 실정이다. “초등 4~6학년 때는 사고의 영역과 창조적 활동으로 서로 균형을 이루게 해야 한다. 특히 이 시기의 창의성 교육은 매우 중요하며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는 방배동에 자리한 디자인입시 전문 메타코드학원의 이승민 원장. “미대입시는 물론 전반적인 교육에서 창의성 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하는 이 원장은 “기존 미술교육은 다양한 미술기법 표현방식으로 그림을 탐색하는 정도로만 한정돼 있어서 아쉽다. 그래서 초등 고학년에서 중학생이 참여하는 디자인과 연계된 창의영재 바탕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한다. 미래의 경쟁력은 창의성이다메타코드 디자인 입시학원의 이승민 원장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학생을 가르치기 시작해 올해로 미술입시 경력만 21년차다. 그동안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쳐 왔고, 다양한 입시변화를 실감하고 겪어왔다. 특히 이 원장은 최근의 변화된 입시를 함축하는 키워드로 창의성을 꼽았다. “창의성이란 한 마디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말한다. 학생들의 경우 앞으로의 진로 등 살아가면서 다양한 문제에 부딪친다. 자신의 앞에 놓인 과제를 얼마나 새롭고, 독창적이며 유연하게 해결할 수 있느냐는 무척 중요한 문제이다. 최근 입시미술에서도 실기전형 평가 요소로 창의력, 관찰력, 논리력, 독창성 등의 잠재적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이 원장이 교육현장에서 창의력 신장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는 이유이다.“얼마 전에 학원에 모 대학 교수님이 찾아왔다. 교수님 말씀이 ‘예전에는 밀도 있게 잘 그린 성실한 학생들의 그림을 높이 평가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는 취직이 안 됐다. 그래서 분석해 보니 그 학생들에게 부족한 것이 창의성과 융통성이었다. 그림의 테크닉은 좀 떨어져도 학창시절에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한 학생들은 오히려 취직이 잘 됐다’고 했다.” 이런 지적을 들은 이 원장은 “입시든 취직이든 창의성 없이는 현실의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는 게 쉽지 않은 현실”이라고 덧붙인다. 메타코드가 자체 개발한 창의 미술메타코드의 창의영재 바탕교육은 초등 4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초등 4학년부터 하는 이유는 이 시기부터 지각능력, 사물인식능력, 관찰력 등이 갖춰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디자인 영역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인 창의영재 바탕교육은 미술 계통의 진로를 계획하는 학생들만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창의력, 상상력, 관찰력, 다양성, 유연성 등 다양한 영역을 고루 계발시키기 때문에 누구나 시도해 볼 수 있다.창의수업은 시지각 영역 훈련부터 시작된다. 예를 들어 초등생의 경우 좌뇌 활성화를 위해 이미지 트레이닝을 시킨다. 예를 들면 “좌뇌는 3초가 넘어가면 우뇌가 개입한다. 그래서 1초 정도의 시간을 주고 컴퓨터 화면에 40~50여 개의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사물의 이름을 맞추게 한다. 1시간 후에 다시 같은 이미지를 1초 안에 보여준다. 아이들이 첫 번째보다 훨씬 많은 이미지를 기억한다”고 한다. 이 원장은 이외에도 우뇌 활성화 트레이닝도 겸하는 데 이런 훈련은 사물의 특징과 형태를 뇌에 저장하는 훈련이기 때문에 꾸준히 지속할 경우 관찰 능력을 끌어올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창의영재 바탕교육이 다른 미술교육과 차이점이라면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방법을 디자인 영역으로 키워나가는데 있다. 좌뇌와 우뇌를 어떻게 자극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창조적 능력 곧, 논리력, 관찰력, 표현력, 묘사력 등이 키워진다. 이외에도 예지력과 개방적인 성격으로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진행하고 있다. 멀리 본 교육이 살아남는다주 1회 3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영재바탕수업은 디자인 영역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된 수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에서 고등까지 연관성과 연동성을 가진 프로그램이다. 이 원장은 마지막으로 “입시가 깊고 정확하게 가야 하는 구조라면 초, 중등 때에는 넓고 다양한 디자인 원리 수업을 통해 창의력이 바탕이 돼야 한다. 초등 때부터 입시중심 교육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유연한 사고가 닫히기 전 적절한 시기에 다양한 자극과 훈련을 통해 창의력을 키워나가는 게 윤택한 삶은 물론 미래 경쟁사회에서 살아남는 비결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문의 (02)588-2411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1
- 관리가 강한 수학학원 수앤수의 내신프로젝트 300+ 1. 선행은 했지만 학교시험 점수는 안 나온다.2. 막상 학원이나 여러 곳에 상담을 해도 문제점을 모르겠다.3. 사실 집에 와도 숙제할 시간이 없다.4. 이제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는 것도 힘들다. 5학년 때 중등과정 시작, 중학교 입학할 때는 한두 학년 이상의 선행. 우리는 이것을 최소한이라고 생각하고 중학교에 자녀를 보낸다. 하지만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거치면서, 내신이 녹록치 않음을 알게 된다. 선행수업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아이가 수학을 싫어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학교성적은 안 나오고, 점점 자신이 없어지면서 선행보다는 현행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현행만 일단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학원을 옮겨 다닌다. 하지만 일년 이상의 시간이 지나다보면, 한두 번의 시험성적 상승만 있을 뿐, 현행만 된 상태에서는 또 시험성적의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이 정도 되면, 선행은 소용없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고, 수학이 어렵다는 말만 나오게 된다. 그리고 엄친아들만 보면 속상하고 방법은 안 나오는 게 현실이다.5년 전 중학교 2학년의 여학생이 왔다. 선행은 이미 2년 이상 되어 있는데, 학교시험 성적은 나날이 추락하고 있었다. 학생도 학부모님도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 있었고, 이미 다니던 학원에서 담당 선생님이 파트별 보강도 해보고 내신대비 문제집을 두 세권 이상도 풀어보고, 여러 방법을 써 보았지만 도돌이표 같은 성적을 받고 있었다.그 당시엔 교습소라 초등학생들이 바글거리는 교실에 그 학생을 앉히고 문제집 하나를 정해 노트를 피고 같이 앉아서 3개월 동안 풀이과정과 첨삭을 해가면서 문제를 풀었다. 과제 없이……. 그 학생은 3학년에 올라간 후 중간기말 총 4번의 시험을 만점을 받았다. 수앤수 내신 300+ 프로젝트는 이에 기반을 둔다. 스스로 과정을 명확히 충분히 풀어보는 것. 기존의 공부를 줄이지 말고, 병행할 수 있을 정도의 시간만 들이는 것. 아는 것을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 엄선된 300+문제로 학원에 와서 그날 분량만 마치고 귀가하는 것. 시간 요일을 본인의 시간에 맞추되, 분량과 과정 첨삭만큼은 학원이 책임지는 곳. 수학이 머릿속에 익게 만들고자 하는 프로젝트. 모든 학생들이 수학 성적에 마음의 짐을 갖기보다, 본인들이 준비한 만큼 원하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학원이 될 자신이 있다. 김영은 원장 수앤수 수학전문 학원 문의(02)556-32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1
- 자율고 첫 배출, 괄목할 만한 입시성과로 시선집중 108년 전통의 입시명문 휘문고등학교(교장 김형권)가 올해 첫 자율고 졸업생을 배출했다. 자율고 이전에도 휘문고는 탁월한 입시성적, 전문적인 교사진, 활기찬 교풍 등으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명문 사학이다. 올해는 자율고 전환 후 처음으로 졸업생을 배출하는 해이기 때문에 입시성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컸었는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어 인근 학부모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휘문고 진학지도부를 찾아가 신종찬 교사(진학지도부장)와 우창영 교사(진학팀장)를 만나 휘문고 입시실적과 그 비결을 들어봤다. 자율고 이후 전교생 줄었지만 입시실적 상승2014학년도 휘문고 입시결과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상위권이 두터워졌다는 것이다. 휘문고에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선지원 고교선택제로 우수학생이 집중되었던 2013학년도의 서울대 실적을 제외하면 2014학년도 입시실적은 명문대와 의/치/한 모두 최고를 기록했다.(도표 참고) 특히 자율고 이후 전교생 수가 112명 줄어든 점(2013졸업생 650명&rarr2014졸업생 538명)을 감안하면 실로 놀라운 입시성과라 할 수 있다. 신종찬 교사는 “휘문고는 상위권이 두터운 항아리 구조로 서/연/고뿐만 아니라 의/치/한 입시에서도 탁월한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교풍이 자율적이기 때문에 이탈하는 학생도 거의 없어 자율고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2015학년도에는 더 우수한 입시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휘문고의 2014학년도 입시결과는 수시보다는 정시 합격생의 비율이 다소 높으며, 재수생의 비율이 높을 것이라는 항간의 소문과는 달리 재학생과 졸업생의 비율이 서울대 75:25, 연·고대 60:40으로 재학생의 비율이 훨씬 높았다. <최근 5년간 주요대 입시실적> 우수한 학생·명품교육·최강의 진학지도가 입시성공의 비결우수한 학생들이 많은 강남학교군 중에서도 휘문고가 이처럼 두드러진 성과를 내는 데에는 학생들이 우수한 균질집단이라는 것이 한 몫 한다. 학생자원이 우수해 다양한 명품교육이 가능하고, 학생 스스로 휘문인으로서 갖는 남다른 자부심도 선의의 치열한 경쟁을 유발한다. 학교에서 진학지도 업무를 특수전문직으로 인정해 지속적으로 업무를 담당하게 하는 것도 입시성공의 비결이다. 진학부장은 담임 없이 3학년 부장을 겸해 진학업무를 총괄하고, 진학팀장은 진학팀을 별도로 운영한다. 진학지도부 교사들은 서울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 서울진학지도협의회 등 각종 진학 관련 네트워크의 주요 멤버로 활약하면서 가장 빨리 진학정보를 입수, 분석해 입시에 활용한다. 또한 입시정보는 수시로 모든 교사에게 배포해 1~2학년 때부터 진학상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2회에 걸쳐 각종 진학지도 설명회를 개최해 정보를 공유한다. 잠재력, 수월성, 인성을 계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잠재력과 수월성, 그리고 인성을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학생들의 자질을 키워준다. 특기와 적성에 따라 참여하는 동아리활동 외에 매년 150~200여 팀이 소모임 탐구활동으로 멘토 교사와 함께 심화탐구활동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15개 부문의 교내경시대회, 선생님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사제동행책읽기, 조형·사진·영상·음악 등 7개 부문에서 자신만의 끼를 발산하는 아트콘테스트, 연극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는 창의적 특색수업, 이 시대의 멘토와 함께 희망과 비전을 찾아보는 테마특강Q, 휘문·보성 정기 축구전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휘문고 진학지도 교사들의 입시관련 당부 말씀># 신종찬 진학지도부장 (사진 작게)입시는 소신이 있어야 한다. 아이의 능력을 파악해 목표를 설정했으면 소신껏 밀고나가야 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소신이 사라지고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많은데 목표와 방향이 흔들리면 입시에서 성공하기 힘들다.# 우창영 진학팀장 (사진 작게)학교의 정보를 신뢰해야 한다. 학교는 학생을 장기적으로 관찰했기 때문에 학생에 맞춘 입시상담이 가능하다. 또, 교육청과 각종 진학관련 공교육 모임의 정보뿐만 아니라 사교육 정보까지 아우르며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입시정보를 입수한다. 편중되기 쉬운 사교육 정보에 의존하지 말고 학교정보를 적극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1
- 유럽 수입 패브릭 브랜드 매장 아임디자인 함지박 사거리를 지나 루밍, 런빠뉴가 있는 방배동 사이 길에 자리한 ‘아임디자인’은 지나가던 이들이라면 한번쯤 들어가 보고 싶은 곳이다. 독일에서 수입한 사슴머리 장식과 새집 모양의 화려하면서도 이색적인 벽장식 소품들이 지나가는 쇼핑객들을 유혹하기 때문이다. 신기한 소품들이 빼곡히 들어찬 매장 안을 둘러보노라면 이불 패키지, 수입 커튼, 쿠션 등 봄을 맞아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주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입구에 벨기에 원단을 사용해 만든 침구세트는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가 화사한 느낌을 준다. 아임디자인의 이경임 대표는 “벨기에 원단은 소재나 느낌이 좋아서 고객들이 선호한다”며 “올봄 유행하는 비비드 칼라에 맞춰 제작했다”고 소개한다. 안쪽 진열대에는 다양한 그림과 무늬의 쿠션 소품 수십 개가 전시돼 있다. 유럽의 다양한 패브릭 브랜드의 디자인 소품들은 독특하면서도 공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의 제품들이다. 이외에도 국내 디자이너들의 쿠션과 다양한 소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커튼, 침장, 가구, 조명, 소품 등의 스타일도 무료로 컨설팅을 해주는 아임디자인은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결혼의 여신’ ‘빠스껫-볼’ 등 지금까지 다수의 드라마에 협찬한 바 있다. 디자이너가 직접 고객의 집을 방문해 집 분위기에 맞는 침구, 커튼, 소품까지 맞춤 제작도 해주고 있다. 위치 : 서초구 방배동 796-14번지 1층영업시간 : 오전 10시~저녁 7시(토요일 5시까지, 일요일 휴무)문의 : 02-3476-40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