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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산책> ‘세이빙 Mr. 뱅크스’ 가족으로 인해 가슴 아팠던 일, 큰 실수로 얼굴을 들 수 없을 만큼 창피했던 일, 비겁한 거짓말과 행동으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줬던 일 등 누구에게나 한 가지쯤 감추고 싶은 어릴 적 기억이 있지 않을까. 그 어둡고 아픈 기억을 애써 밝고 예쁘게 포장하고 있는데 이것을 누군가가 자꾸 건드려 불편하게 한다면 기분이 어떨까. 영화 ‘세이빙 Mr. 뱅크스’가 꼭꼭 숨겨둔 아픈 기억을 살짝 꺼내 잔잔하게 보듬어준다. 월트 디즈니와 ‘메리 포핀스’ 원작자의 따뜻한 만남월트 디즈니(톰 행크스)는 딸들이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명작 『메리 포핀스』를 영화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영국에 살고 있는 원작자 트래버스 부인(엠마 톰슨)을 20년 동안 쫓아다니며 설득했다. 원작이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마음대로 해석되는 것을 원치 않았던 트래버스 부인은 『메리 포핀스』를 손에서 떠나보내고 싶지 않았지만 경제적인 형편이 어려워지자 결국 월트 디즈니의 미국 초대에 응한다.『메리 포핀스』를 뮤지컬 영화로 만들려는 월트 디즈니사와 뮤지컬을 극도로 싫어하는 트래버스 부인은 사사건건 마찰을 일으키고, 설상가상으로 트래버스 부인은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어릴 적 아버지와의 가슴 아픈 기억이 자꾸 떠올라 힘들어 한다. 결국 영화 제작은 파국의 상황까지 치닫고 트래버스 부인은 영국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2주간의 갈등이 헛되지만은 않았는지 이후 이들의 소통과 교감은 뮤지컬 영화 ‘메리 포핀스’를 탄생시킨다. 주연과 조연의 완벽한 하모니명작 『메리 포핀스』는 요술을 부리는 유모가 말썽꾸러기 아이들을 착하게 만든다는 이야기로 단순한 동화가 아니라 저자 P.L. 트래버스의 유년 시절과 가족에 대한 자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 ‘세이빙 Mr. 뱅크스’의 스토리는 트래버스의 유년 시절인 1900년대 호주와 뮤지컬 영화 ‘메리 포핀스’ 제작 당시인 1960년대 LA를 오가며 전개된다. 주연과 조연 배우들은 ‘메리 포핀스’에 얽힌 두 시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메리 포핀스』의 원작자 트래버스 부인과 월트 디즈니라는 두 실존 인물을 연기한 엠마 톰슨과 톰 행크스는 실제 인물과 싱크로율 100%에 가까운 완벽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특히 엠마 톰슨은 깐깐하고 고집스러운 트래버스 부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하기 위해 가발 대신 자신의 머리를 뽀글이 파마머리로 만드는 열정을 보였다고 한다. 톰 행크스의 월트 디즈니 변신도 손색이 없지만 표정, 말투, 몸짓으로 겉으로는 시니컬하면서도 따뜻한 내면을 틈틈이 드러내는 트래버스 부인의 모습을 보여준 엠마 톰슨의 연기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두 주연배우 외에도 어린 트래버스의 아버지 역을 맡은 콜린 파렐은 그동안 ‘마이너리티 리포트’, ‘알렉산더’, ‘토탈 리콜’ 등에서 선보였던 선 굵은 연기와 달리 시와 딸을 너무나 사랑하는 감성적인 아버지 역할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60년이라는 세월을 감성으로 연결하는 콜린 파렐과 엠마 톰슨의 완벽한 연기 하모니가 인상적이다. 강렬하고 소중한 동화 속 추억의 각색영화 ‘세이빙 Mr. 뱅크스’의 결말과 달리 실제로 P.L. 트래버스는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에 의해 뮤지컬 영화로 만들어진 ‘메리 포핀스’를 싫어했고 원작을 달리 해석한 것을 비난했다고 한다. 영화 ‘메리 포핀스’가 트래버스의 소중한 유년 시절의 추억을 각색했다면, 영화 ‘세이빙 Mr. 뱅크스’는 『메리 포핀스』가 영화로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다시 한 번 각색한 것이 아닌가. 지금은 고인이 된 『메리 포핀스』의 원작자 P.L. 트래버스가 이 영화를 봤다면 뭐라고 깐깐한 혹평을 했을지 궁금해진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두뇌로수학 엄마들 사이에서 ‘천재는 타고나야 되는 거지만 영재는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내 아이의 영재성을 일찍이 발견하고 이를 키워주려고 노력하는 부모들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수많은 교육업체에서 ‘영재교육’을 내세우며 다양한 방법의 학습과 교구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허 받은 두뇌학습법으로 영재성은 물론 수학적 역량도 키워주는 학습법인 ‘두뇌로수학’이 눈길을 끈다. ‘두뇌로수학’은 멀티 영재학습법으로, 2011년 특허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물론 대만과 미국, 호주, 태국 등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학습법을 고안한 (주)두뇌로수학의 박향예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초등시기의 연산능력, 중고등수학에 큰 영향두뇌로수학의 박향예 대표는 오랜 시간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쳐오면서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바로 중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수학을 잘할 수 있으려면 초등학교 4학년에 두 자리 수와 두 자리 수의 연산이 자유자재로 가능해야한다는 점이다. 박향예 대표는 “초등 고학년 시기에 연산이 안 되는 아이들은 이후 중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수학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많이 보았다. 이런 아이들의 시행착오를 덜어주기 위해 어느 시점에서 문제가 생기는지 살펴보며 학년을 거슬러 내려가 보니 초등학교 4학년 마칠 때의 연산 실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초등학교 4학년의 수학실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었다. 박 대표는 초등 4학년 수학의 바탕은 초등 1, 2, 3학년에 다져지고, 또 초등 저학년의 실력은 5, 6, 7세의 수적 경험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깨달았다. 그리고 유치, 초등 저학년의 어린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가르칠 수 있을까 하는 쪽으로 연구가 이어졌다. 이에 박 대표는 숫자와 숫자간의 관계를 집요하게 연구하기 시작했고, 숫자를 기존의 방식처럼 하나하나 계산해 나가지 않고 숫자의 이미지만 보고도 합을 빠르게 연산할 수 있는 기본 원리를 확립하게 되었다. 두뇌로수학, 멀티 영재 학습법 박향예 대표가 계발한 두뇌로수학을 접한 아이들은 어린 나이임에도 수학에 탁월한 우수성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수학 영재로까지 선정되는 등 놀라운 효과를 보였다. 박 대표는 “두뇌로수학은 잠재된 전뇌능력을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으로 통합 직관사고력을 높여 문제해결의 속도를 높여주는 수학 영재교육이다. 이를 활용하면 연산속도, 집중력, 이해력, 창의력이 향상되고 통합적 사고력, 학습능력 및 문제해결능력이 높아져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도 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 예로 박 대표는 “7세에 두뇌로수학을 처음 시작해 2년 정도 꾸준히 학습한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 때 교내 수학영재로 뽑힌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그렇다고 두뇌로수학을 꼭 어린 나이에 시작해야만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박 대표는 “민사고를 목표로 하던 수현이는 초등학교 4학년에 두뇌로수학을 시작했다. 당시 실력으로는 민사고에 입학하기 힘든 수준이었지만 그래도 한 번 노력해보고 싶다고 해서 시작한 것이다. 그후 두뇌로 학습법을 통해 창의적으로 수학을 풀어나가는 방법을 보이면서 중상이던 성적이 전교 1등의 성적으로 껑충 뛰어올랐다”고 말했다(박향예 대표의 저서 『특허받은 두뇌로 수학』에 자세히 설명). 그룹수업, 티칭맘 제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할 수 있어두뇌로수학은 토들링(5~7세), 비기너(초등1~3학년), 미들(초등4~6학년), 하이(초등6 이상) 과정의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박 대표는 “아이에게 맞는 과정을 선택해 하루 10분씩 꾸준히 4년 정도 학습하면 초·중·고에서 쓰는 거의 모든 수학적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인수분해와 연관되는 두 자리 수와 두 자리 수의 곱을 순간(3~6초)에 처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챈트와 수 카드로 즐겁게 배우기 때문에 아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하지 않고 재미있게 여긴다는 점이 장점이다. 두뇌로수학은 뇌파실험 등으로 그 효능과 우수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으며 2011년 발명특허까지 취득하게 되었다. 해외에서의 반응 또한 뜨겁다. 국내 출판된 박 대표의 저서 『하루 10분 초등셈하기 1~2』는 2010년 대만에서 번역돼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12년 태국, 2013년 인도네시아로도 수출되었다. 미국과 호주에도 지사가 설립되어 설명회, 영어판 교재발간, 캠프, 교사양성 등에 힘쓰고 있다. 두뇌로수학은 유치원과 학원, 공부방 등에서 수업 중이며, 개별적인 학습을 원할 경우 본사에 전화해 방문수업을 신청하면 된다. 또한 티칭맘 제도를 통해 직접 내 아이의 영재성을 키워볼 수도 있다. 문의 (02)552-9678 www.dunoero.com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지적능력·독립심·창의력·호기심 갖춘 명품 인재 키운다! 인천에 위치한 청라달튼외국인학교(Cheongna Dalton School)는 요즘 가장 주목받는 학교 중 한 곳이다. 명문 달튼스쿨의 교육 프로그램을 우리나라 교육 실정에 맞도록 재구성해서 학교를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4만6000m²의 대지 규모가 말해주듯 교육환경은 그야말로 최고 수준이다. 기숙사동과 교사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와 타운하우스, 각종 부대시설 등 6개 건물에는 지적(intellectual), 예술적(artistic), 체육적(athletic) 자질과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여기에 이 학교는 국내 학교법인이 운영하는 외국인학교이면서 국내 학력을 인정받는 유일한 외국인학교이기도 하다.리포터, 이 특별한 학교를 직접 찾았다. 미국교육 시스템에 한국교육 장점 더한 학교2011년 9월 개교한 청라달튼외국인학교는 유치원(K) 과정부터 12학년까지, 우리나라 학제로는 유치원과정부터 고등학교과정까지를 운영하고 있다. 여느 외국인학교와 차별화되는 점은 설립법인이 국내 학교법인이라는 것이다. 자율형사립고인 서울 양천구 목동 한가람고등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봉덕학원에서 설립했다. 그래서 외국식 교육을 하면서도 예절과 규율 등을 중시하는 한국교육의 장점이 그대로 살아 있다.청라달튼외국인학교 박광민 교장은 “청라달튼스쿨은 60년 가까이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해온 학교법인 봉덕학원에서 설립한 외국인학교”라면서 “한국의 대입제도와 획일적인 교육체제에서는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바른 교육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현행법상 학교 운영의 자율권이 보장되는 외국인학교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리포터가 청라달튼외국인학교를 찾았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학교의 교육환경이었다. 대학 캠퍼스를 연상시키는 청라달튼은 많은 외국인학교 중에서도 시설과 시스템에서는 다른 학교를 압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만6000m²의 부지에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체육관, 수영장, 콘서트홀, 승마장, 1인 1실의 학생 기숙사 등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여기에 한 반의 인원이 9~16명, 학생과 교사 비율이 8대 1 정도라서 밀착형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학생들은 수업이 끝난 후 골프나 승마를 배우고 학교 내에서 수영과 오케스트라 연습을 한다.교육환경이 이처럼 뛰어나다보니 청라달튼외국인학교를 다니기 위해 학교 인근으로 이사를 오는 사람들도 있단다. 지난해 4월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가 개통되었고, 인천공항철도 청라역과 경인고속도로 직선화도로가 곧 개통되면 서울과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나아질 것이다. 이와 함께 2014~15학년도부터는 강남 및 서초지역을 포함하는 통학 버스 운행 계획을 갖고 있다.(압구정 현대백화점 출발 45Km) 졸업 후 해외 명문대와 국내 명문대 모두 진학 가능외국인학교는 본질적으로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자녀와 외국에서 3년 이상 거주하고 귀국한 내국인의 교육을 위해 설립된 학교다. 즉 부모 중 한 명 이상의 국적이 외국이거나 외국 체류 기간을 총 3년(1,095일) 이상 채운 내국인이 입학 대상이다.청라달튼외국인학교의 경우 외국 거주 3년 이상인 한국 학생을 정원의 30% 이내에서 선발할 수 있다. 박 교장은 “입학시험은 중·고등학교는 영어·수학 지필고사와 면접을, 초등학교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실시한다”며 “현재는 개교한지 얼마 되지 않아 정원이 일부 안 채워진 학년에 한해 수시로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1년 개교 이후 청라달튼외국인학교의 재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다른 외국인학교 등을 다니다가 전학을 오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게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는 청라달튼만이 가진 특징 때문이다.청라달튼은 외국인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 학력이 인정되는 곳이다. 다시 말해 고교과정 검정고시를 치루지 않고 국내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다. 또한 국내 학교법인이 설립한 최초의 외국인학교이다. 이와 관련 박 교장의 설명을 들어보자. “한국 학력이 인정된다는 점이 생각보다 큰 의미를 갖는 것 같습니다. 외국대학보다 국내대학 진학을 선호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양쪽의 대학을 모두 진학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다른 외국인학교에서 전학 오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국내대학에 진학할 때는 국내학력이 인정되고 자율형사립고인 한가람고를 운영하면서 국내대학 진로지도 경험을 많이 갖고 있는 달튼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겠죠. 국내 대학 진학을 원할 경우 연간 102시간의 한국어와 한국사를 포함한 사회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면 진학 자격을 부여 받습니다.” 교육의 중심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통합교과교육청라달튼외국인학교를 둘러보면서 특별한 장면을 여러 번 목격했다. 그 중 하나는 초등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박 교장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넓은 창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 장면을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공개한 교실 구조, 이론 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체험이나 프로젝트(Project) 중심의 체험형 교육도 시선을 잡기에 충분했다.학교 시설과 시스템에서 자율과 열린교육의 정신이 느껴졌다. 박 교장은 “대부분 외국인학교는 어느 나라의 수업방식을 택하느냐에 따라 미국식, 영국식 등으로 다양하게 나뉘는데, 청라달튼외국인학교는 미국 뉴욕의 달튼스쿨(Dalton School)과 제휴, 미국식 커리큘럼을 따른다. 다만 학기제는 필란드식 5학기제를 택하고 있다”며 “교육목표는 Character (인성), Curiosity (지적 호기심), Critical Thinking (비판적 사고), Communication (의사소통), Collaboration (협업), Community (선도적 봉사) 등이다”라고 설명했다.청라달튼외국인학교의 초등학교 과정은 킨더가든(Kindergarten)부터 4학년까지이다. 이 과정의 학생들에게는 교과 내용을 비롯해서 문제해결능력 등의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 의사소통능력, 협동능력, 타문화 이해능력 등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된다. 그래서 수업도 프로젝트 중심의 통합교과적인 교육이다.중학교 프로그램은 다른 학교와 달리 5학년부터 교과별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5학년부터 8학년까지이다. 고등학교 프로그램은 9학년부터 12학년으로 학점제를 운영하고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도 국내 동급 학년과는 확연히 다른 수업이 진행된다. 3개 언어를 선택해서 공부할 수 있다. 청라달튼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하기 위해서는 최소 22학점 이상 취득해야 하며 다양한 ‘Extra Curriculum’ 활동은 물론 Senior Project, Service Learning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입학 문의 : 032-563-0523 / <a href="http://www.dalton 2014-04-16
- 오페라 - ‘살로메’ 오는 5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3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개막작이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탄생 150주년 기념공연으로 가장 노골적이며 관능적인 오페라 ‘살로메’의 막이 오른다. 오페라 ‘살로메’는 1993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개관기념 공연(정명훈 지휘, 바스티유극장 내한공연) 이후 21년 만에 한국오페라단에 의해 다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한국오페라단은 1989년 창단 이후 대중적인 오페라뿐만 아니라, 한국 창작오페라, 바로크오페라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신선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오페라 ‘살로메’는 성서에 나오는 헤롯왕과 그의 의붓딸이자 조카인 살로메, 그리고 당대의 예언자 세례 요한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대문호 오스카 와일드의 희곡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작곡으로 탄생했으며, 1905년 초연(독일 드레스덴 궁정극장)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이번 작품은 원작의 시대적 배경을 초월해 온갖 욕심으로 모든 것이 파괴된 2114년의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한다. 절제미와 장엄함, 그리고 세련됨을 동시에 표현한 무대장치, 조명, 영상, 무용, 연기 등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극적인 장면마다 파격적이고 신선한 연출로 관객의 몰입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많은 예술작품의 모티브가 된 ‘일곱 개 베일의 춤’은 요염한 댄서 살로메가 일곱 개의 베일을 하나씩 벗으면서 자신이 원하는 사랑을 얻기 위해 의붓아버지 헤롯왕을 자극하는 선정적인 표현의 압축판이다. 이번 ‘살로메’ 공연은 우리 안에 잠재된 인간의 욕망과 양면성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할 것이다. 문의 02-587-1950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논산으로 꽃구경 가실래요?” 봄이다. 메말랐던 가지에 연둣빛 새순이 올라오더니 어느새 세상은 화사한 봄꽃으로 뒤덮였다. 아파트 화단에서 수줍은 듯 꽃망울을 터트린 목련을 시작으로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연이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서울에 살다가 얼마 전 논산으로 귀향한 친구를 만나기 위해 네 명의 아줌마는 아침 일찍 분당 서현역에 집결했다. 친구가 좋아했던 서초동 뒷골목의 유기농 베이커리 치즈케이크와 칠레산 와인, 그리고 시집 몇 권을 준비했다. 유난히 책을 좋아했던 그녀는 책만큼이나 고향을 그리워했다. "애들 다 키우면 엄마 아버지 산소가 있는 고향으로 내려갈 거야." 그녀는 입버릇처럼 그렇게 말하곤 했다. 그리고는 진짜 바람처럼 떠났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논산으로 떠나는 입영열차 운전을 자청한 친구가 GPS에 논산 관촉사를 찍고 드디어 출발! 논산을 떠올리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곳이 논산훈련소이다. 예전 우리 윗세대들은 군대 가는 아들이나 애인을 기차역에서 배웅했다. 떠나는 사람이나 보내는 사람이나 마치 생이별이라도 하듯 눈물바다를 이뤘다. 장발이 유행하던 시절이어서 머리를 삭발하는 것만으로도 절망적이었고, 이제 떠나면 영영 못 볼 것 같다는 불안감에 몸부림쳤던 것 같다. 어느덧 이제는 장성한 아들을 군대에 보내야할 나이가 되었으니 논산으로 향하는 우리들은 저마다 만감이 교차했다. 그동안 도로가 잘 정비되고 교통도 좋아진 덕에 세 시간이면 목적지에 도착한단다. 똑똑한 음성으로 우리를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아가씨가 한층 믿음직스럽다.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 고속도로를 달려 서논산 IC에서 관촉사로 향했다. 국도로 들어서니 길 양옆에 벚꽃이 지천이다. 관촉사 주차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산아래 식당''이 있다. 장어구이와 오리고기, 시래기무밥으로 유명한 식당이라고 한다. 점심시간에 맞춰 오느라 휴게실에도 들리지 않고 논스톱으로 달렸더니 시장기가 돈다.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던 친구와 뜨겁고 진한(?) 포옹을 나누고 허겁지겁 식사를 했다. 소문대로 한상 가득 차려진 맛깔스런 건강식 밑반찬에 된장국, 시래기무밥은 정말 일품이었다. 국내 최대 석불인 미륵보살입상식사를 마친 후, 식당 정원에서 커피를 마시며 하늘을 올려다봤다. 도시와는 또 다른 상쾌함과 편안함이 느껴졌다. 은진미륵으로 유명한 관촉사 관광에 나섰다. 입구에는 봄꽃향연이 한창이다. 학창시절 국사교과서에서 보았던 은진미륵을 직접 보니 신기했다. 우선 그 거대한 몸집에 놀랐고, 무엇보다도 ''얼굴부분이 엄청 크구나'' 싶었다. 요즘 시대엔 얼굴 큰 것이 무슨 죄라도 되는 양 사진을 찍을 때면 서로 뒤쪽으로 서겠다고 자리다툼을 하지 않던가. 한 스님한테 이유를 물어보니 먼 곳에서 보았을 때 얼굴이 잘 보이게 하기 위한 것과 그 앞에서 엎드려 위를 보았을 때 시각적 비례를 계산한 것이라고 한다. 이마가 좁고 턱이 넓은 삼각형 얼굴에 옆으로 길게 찢어진 눈매, 넓은 코, 굳게 다문 입이 인상적이다. 목은 굵고 귀는 어깨까지 내려왔으며, 몸은 거대한 돌을 원통형으로 깎아 인체라기보다는 그냥 돌기둥을 세워놓은 듯하다.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불상 앞에 엎드려 예를 갖추고 눈을 감은 채 잠시 생각에 잠겼다. 우주 삼라만상이 그 안에 공존하는 듯 마음이 편안해졌다. 철새들의 낙원, 탑정호그 맞은편에 관촉사 석탑이 있다. 화강암으로 만든 높이 3.4m의 고려시대 석탑으로, 현재 남아있는 형태는 4층 석탑으로 보이지만 옥개석의 체감비율로 보아 5층탑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는 각자 마음속에 간직했던 소원을 빌면서 탑 주위를 서너 바퀴 돌았다. 그 다음 코스인 탑정호로 이동했다. 날씨는 화창했지만 황사 때문인지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호수의 주변 도로에 조성된 벚꽃 길을 걸으니 숨이 멎을 듯 황홀했다. 초입에는 수변생태공원이 있고, 호수를 끼고 걸을 수 있도록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다. 양촌면에 위치한 탑정호는 물이 맑고 깨끗해 잉어, 쏘가리, 메기 등 담수어족이 풍부하고, 논산8경 중 제2경에 속하며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또한, 탑정호와 주변 농경지가 제공하는 풍부한 먹이로 철새들의 충분한 서식조건을 갖추고 있어 겨울 철새들의 낙원이기도 하다. 호수 가장자리 쪽에는 수중에서 자라는 느티나무와 버드나무들이 늘어서 있다. 나뭇가지가 사방으로 뻗어있는 웅장한 모습이 마치 호수를 지켜주는 수호신 같다. 호숫가 산책길 따라 맛 집 즐비해수문을 지나 약 200m거리의 호수를 따라 가다보니 식당과 카페가 보인다. 서울근교 양평이나 양수리처럼 북적이진 않지만 분위기 좋은 찻집과 이름난 식당이 이곳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또 이곳은 수면이 도로 가까이로 올라올 만큼 수량이 풍부하고, 계곡을 이루던 주변 산세가 호수 면으로 뻗어 마치 다도해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관광을 마무리하고 드디어 호숫가에 위치한 친구 집을 방문했다. 낡은 이층집을 개조한 것으로, 적당히 넓은 앞마당과 절제된 실내 인테리어, 운치 있는 이층 다락방이 친구의 취향 그대로다. 이층 다락방에서 내려다보니 호수가 한눈에 펼쳐진다. "비가 오면 물안개가 피어오르는데 그 광경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몰라." 친구는 국화차를 준비하면서 ‘별에서 온 그대’처럼 살포시 웃는다. 한 친구가 마련해간 밑반찬과 흰 쌀밥을 양푼에 담고 고추장, 참기름으로 쓱쓱 비벼 간단히 요기를 했다. 호숫가의 밤은 일찍 찾아오는지 아니면 아쉬움 때문인지 저녁 6시인데도 주위가 어둑하다. 친구와 안타까운 작별인사를 나누고 서울로 향했다. 봄날의 짧지만 긴 여운이 남는 아득한 여행이었다. <TIP>-탑정호 주변 맛 집*별장가든/ 한식 참게매운탕, 닭볶음탕, 오리탕 ☎041-742-5597*붕어마을/ 한식 해물, 생선요리 ☎041-733-2308 *어드레스 레스토랑/ 양식 ☎041-741-0900*오리와 십리/ 한식 오리요리 ☎041-741-1476*신풍매운탕/ 한식 매운탕, 해물탕 ☎041-732-7754*에땅/ 양식 ☎041-741-9998 -논산시 펜션 안내*뿌리깊은 나무/ 벌곡면 수락로 273번길 164 ☎041-733-4334*김가네농원/ 가야곡면 버들길 223-33 ☎010-2935-4436*TOP3/ 연무읍 수철길 21 ☎010-4413-0155*아이비/ 가야곡면 조정리 243-12 ☎041-742-3117*소담/ 연무읍 황화정리 819-50 ☎010-5275-2128*더하임/ 은진면 와야리 274 ☎1688-03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해독다이어트와 산후부종 1. 해독다이어트해독다이어트는 독소를 빼주고 순환을 시켜주는 원리다. 몸속에 가득 담겨있는 독소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으면 우리 몸은 순환장애를 일으키게 되고 그 첫 번째 증상으로 복부비만이 발생하게 된다.보통 호르몬의 변화로 나잇살이 찌게 된다.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고 숙변을 제거하면 장 흡수력이 높아진다. 그만큼 몸속에 독소는 가지고 있으면 안 된다. 2. 산후부종부종이란 한마디로 출산 후에도 계속해서 얼굴과 몸이 붓는 증상이다. 임신 중에 생긴 부종이 산후에도 계속 이어지면서 발생되는 현상이다. 이유는 갑작스러운 체형변화로 인해 생기는 혈액순환 장애다. 자궁이 커지면서 자궁 아래에 있는 대정맥을 눌러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되고 이로 인해 하체 쪽에서 올라와야 할 대정맥이 올라오지 못해 부종이 생기게 된다. 또 운동부족으로 혈류량이 감소되면서 부종이 생기게 된다.출산 후 여성들의 몸은 많이 지치게 되어 있다. 쳐지거나 벌어진 몸을(특히 골반) 균형 있게 만들어야 한다. 임신 후 배가 불러오면서 허리가 앞으로 휘어지고 그로인해 골반이 전방으로 기우는 변화가 생긴다. 이때 체형의 변화는 혈액순환을 방해해서 하체 쪽에 많은 수분정체를 일으키게 된다. 수분정체가 되었을 때 빠르게 해결하지 못하면 하체 부종으로 이어지면서 하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골반이 벌어지고 틀어지면서 밸런스가 깨지게 되면 결국 광대뼈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얼굴이 넓어지게 된다.한의원에서 산후 부종 치료를 받을 경우 근육통, 관절통 완화와 더불어 부종에도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출산 후에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보편적으로 얼마 안 가 부종이 서서히 빠지기 시작하고, 몸이 가벼워지며 몸속에 쌓여있던 독소배출이 원활해진다. 자궁이 회복되면서 허리 통증이나 골반 통증이 사라지게 되고 틀어진 골반이 서서히 자리를 잡는다. 손상된 관절 또한 부드러워지면서 서서히 원래 내 몸 상태 보다 더 좋은 상태를 변화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다이어트에 좋은 한약을 복용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 복부 중앙으로 대동맥이 흐르고 있기 때문다. 체했을 때 복부 뒤인 등 뒤를 두들겨 주는 이유도 대동맥이 막히지 않고 원활하게 흐름을 유지 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해서다. 청담미즈한의원 서좌남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환상과 모험의 세계 가득한 겨울방학 애니메이션 방학 때면 아이들 손을 잡고 꼭 한 번은 찾게 되는 극장. 올 겨울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준비를 마쳤다. 최근의 애니메이션들은 부모들이 함께 보아도 좋을 만큼 세련된 기술과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 거기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TV스타들이 더빙을 맡으니 친근감이 몇 배 더하다. 신비로운 산타와 마녀 이야기에서 누구에게나 익숙한 타잔 이야기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겨울방학 애니메이션들을 소개한다. 세이빙 산타 개봉일: 12월 19일상영시간: 83분산타클로스는 어떻게 하룻밤 동안 전 세계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수 있을까? 악당 네빌은 산타 썰매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산타클로스를 납치한다. 하지만 사고뭉치 요정 버나드가 납치된 산타를 구하기 위해 시간여행을 떠난다. 영화 ‘백투 더 퓨쳐’의 자동차 같이 시간여행이 가능한 ''타임머신 썰매''가 등장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개그맨 신동엽, 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 ''엑소''의 수호가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비행기개봉일: 12월 19일상영시간: 92분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가 ‘카’ 시리즈 이후 야심차게 내놓은 신작이다. 시골에 사는 농약살포기 ‘더스티’의 꿈은 세계 최고의 레이싱 챔피언이 되는 것. 그러나 그에게는 고소공포증이라는 치명적인 약점까지 있다. 높이 날지도, 기술이 좋지도 않은 농약살포기 더스티. 영화 초반 별 볼 일 없던 그는 전설의 전투기 스키퍼의 탁월한 교습 덕택에 점차 성장해나간다. 북미 지역에서 올여름 개봉해 2억 2,00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린 작품이다. 다이노소어 어드벤쳐 3D개봉일: 12월 19일 상영시간: 87분공룡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재현해낸 애니메이션으로 7천만 년 전 알래스카의 아기공룡 파치가 대자연 속에서 용감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3D기술은 눈동자나 피부,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표현했다.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는 사고뭉치 허당 공룡 ‘파치’. 아버지의 죽음 후 야생으로 내몰리지만 친구들과 모험을 겪으면서 결국은 리더로 성장한다. SBS ‘런닝맨’으로 아이들에게 친숙한 이광수가 아기공룡 파치의 목소리를 맡았고, 성우 배한성도 함께 더빙작업에 참여했다. 꼬마마녀 요요와 네네 개봉일: 12월 25일 상영시간: 100분뛰어난 작화력으로 정평이 난 제작사 유포테이블이 선보이는 2013년 화제작. 미야자키 하야오와 함께 스튜디오 지브리를 탄생시킨 ‘토쿠마 서점’에서 발행한 원작만화를 애니메이션화한 작품이다. 12년 전 마법세계의 전쟁으로 어린아이의 몸이 된 언니 ‘요요’와 그의 동생 ‘네네’가 인간세계와 마법세계 두 세상을 오가며 사건들을 파헤친다. 뛰어난 영상미, 따뜻한 가족애, 세상에 대한 배려와 사랑에 대한 바람이 가득한 영화로 자국 일본보다 먼저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썬더와 마법저택 개봉일: 12월 24일 상영시간: 85분악당 다니엘의 음모에 맞서 마법 저택을 사수하기 위한 고양이 썬더와 개성만점 친구들의 대활약을 담은 영화다. 백열전구, 진공청소기, 요리사 로봇 같은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제작사 앤웨이브픽처스는 전작 ‘새미의 어드벤쳐2’가 한국에서 큰 수익을 냈던 기억 때문인지 전 세계 최초 개봉국으로 한국을 선정, 자국인 프랑스보다 먼저 영화를 공개한다. 개그듀오 컬투가 전문 성우도 쉽지 않은 2인 6역의 목소리 역할을 맡아 신들린 연기를 선보인다. 저스틴개봉일: 12월 31일상영시간: 90분기사를 꿈꾸는 소년 ‘저스틴’이 주인공이다. 아버지는 저스틴이 변호사가 되기를 바라지만 저스틴은 할아버지처럼 기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반역자 헤라클리오가 할아버지를 죽이고 전설의 검을 훔쳐간 사실을 알게 된 저스틴은 복수를 꿈꾸며 가출한다. 뛰어난 꽃할배 3인방을 만나 검술을 배우고 전설의 드래곤과도 대결을 펼치는 저스틴. 그는 과연 위기에 빠진 ‘시키는 대로 제국’을 구할 수 있을까?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의 박형식이 저스틴을 연기하고, tvN ''꽃보다 할배''의 주인공 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도 더빙작업에 참여했다 타잔 3D개봉일: 2014년 1월 9일상영시간: 94분타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3D 애니메이션이다. 얼굴부터 발끝까지 68개의 모션 캡쳐 센서를 부착해 미세한 근육 움직임부터 수만 가지 표정까지 포착해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었고, 스크린 가득 야생의 신세계가 펼쳐지도록 제작되었다. 안개가 자욱한 호수는 물론이고 깊고 커다란 동굴, 끝없이 펼쳐진 늪, 2천여 종의 각양각색 양치식물 등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고조시키기에 충분하다. 가수 윤도현이 스페셜 예고편 해설과 함께 홍보대사를 맡았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팀티칭 교육과 현대 교육공학 팀티칭 수업이란 여러 명의 교사가 팀을 이루어 학생의 학습지도를 담당하는 교수조직 형태를 말한다. 1957년경부터 미국에서 실천되었다. 그러나 필자는 그 기원을 조선시대 왕세자교육 방법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선조 태종은 왕세자를 교육할 때 3명의 서연관이 진강을 하며 3명중 1명은 왕세자의 교육을 맡고, 2명은 배운 것에 대한 복습을 담당하되 서연관 서로가 시정 보완토록 했다. 그리하여 완전학습을 이룰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즉, 교수자 3명이 1명의 학습자를 수업을 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서 학습자가 지식의 완성을 이룰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대의 개인과외보다도 진보된 수업형태이다. 일반적으로 개인과외는 학원수업보다 성적향상이 빠르다. 하지만 과외수업의 문제점은 대부분 집에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집중도가 부족하며, 과외교사가 학생에 대한 수업이후 관리가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과외교사와 학생이 동일한 강사와 3개월 이상 수업을 진행하면 긴장도의 부족으로 이어져 성적향상이 지속되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팀티칭 수업과 개인과외를 융합하면 교수의 탄력성을 유지하며 학습자의 문제점을 다면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서 성적향상에 매우 효과적이다.또한 팀티칭 교수와 지속적인 관리형 체제를 융합하면 빠른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현대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추구하는 사회이다. 교육도 이 환경에 맞추어 방향전환을 모색해야 한다. 하지만 그동안 온라인교육은 대부분 실패했다. 오프라인의 학원수업을 촬영하여 온라인화 하는 경우에 성공한 사례가 있기는 하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교육학자들은 여전히 면대면 교육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온라인에서의 교육은 개인화와 피드백에 문제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향후 온라인 교육은 이러한 두 요소를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가가 핵심이 될 것이다. 학생에 성적 향상을 이루기 위해 필자는 팀티칭 교수방법을 부단히 연구하여 국어교육에 적용하고 있다. 완전학습을 이루기 위한 효과적인 교육공학을 연구하는 것은 교수자의 책임이다.문의 대치본원 02-2057-7737 반포점 02-537-5317 분당점 031-786-0038 마루국어논술학원 박혜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영어 학원, 문법 특강반이냐? 정규반이냐? 방학을 맞이하며 상담을 하다 보면 초중고 학부모님들의 학원 강의 선택에 있어 가장 큰 고민은 특강반을 선택하느냐 정규반을 선택하느냐이다. 학년에 따라, 학생의 성향에 따라 선택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선택 이전에 해당 학원의 배치고사에 응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거의 모든 영어 학원들에서 정규반 등록에 앞서 학생들의 개인 실력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배치고사를 본다. 단, 그 배치고사의 문제는 단어, 듣기, 영작, 문법 및 독해, 이 다섯 가지 영역을 전체적으로 다뤄야만 실력 판단의 정확한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배치고사 후 원장 혹은 담당 강사와의 면담이 첫 번째이며 해당 학원의 정규반 교재와 커리큘럼을 살펴본 후에 결정하는 것이 두 번째 과정이다. 이 때 고려해야 할 점은 자신의 자녀가 지금껏 영어 학원을 다니면서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 왔는지를 부모인 자신이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체계가 잡힌 영어 학원의 경우는 문법을 내신기간을 포함한 정규반 과정에서 약 1년 동안 정리하게 된다. 한 학원의 정규반에서 한 선생님에게서 1년 이상 체계적인 문법 수업을 들었던 학생이라면 문법 특강은 큰 의미가 없을지 모른다. 차라리 방학 동안 구문 독해나 고난이도 독해 특강에 초점을 맞추며 정규반을 병행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근래에 상담하며 정규반에서의 문법 수업에 대해 얘기하던 중 어떤 학부모는 문법 한 번 정리 하는데 1년씩이나 걸리느냐고 의아해하기도 했지만 내신 준비 기간과 방학을 제외하면 6개월의 시간만 남고 하루 1시간, 주 2회 문법 수업을 할 경우 월 8시간, 총 48시간이 문법에 할애되는, 결코 많지 않은 시간이다. 본원 문법 특강반을 기준으로 할 경우 일 2시간 주 3회 5주간 진행하면 수업 시간은 총 30시간이 될 것이다. 이 쯤 되면 방학 동안 30시간 투자해서 정리하지 왜 정규반을 선택하느냐 하시겠지만 정규반은 주로 월, 금과 화, 목으로 문제풀이 숙제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강반을 수강해야만 하는 학년이 있는데 현 초등학교 4,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이다. 초등 4,5 학년의 경우는 문법 용어에 적응하기 위한 기간이며, 6학년의 경우는 중학교 내신 문법 문제의 스타일을 알아가는 기간이 될 것이다. 중학교 1,2학년의 경우는 내신 문법 문제에서 두 개 이상 틀리는, 약한 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전체 문법 사항의 정리 기간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정희돈(Robert) 원장롭스영어문의 02)554-02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태성학원 칼렛국어 클리닉과 수업, 자기주도 학습의 세 박자 갖춰야 겨울방학은 다음해 봄을 준비하기 위해 재충전할 수 있는 시기다. 내년에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올 겨울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관건이다. 태성학원 칼렛국어 박지현 원장이 제안하는 예비 고1~3학년을 위한 겨울방학 국어공부에 대해 알아봤다. ING학원, 국어세상에서 강의를 했고, 본명보다는 오히려 칼렛샘으로 더 유명한 박 원장은 올해 7월초부터 태성학원에서 칼렛국어를 담당하고 있다. 클리닉과 관리로 국어공부의 기본 틀 만들어 줘“국어의 경우 정규수업은 일주일에 1번, 3시간 수업입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국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거나 혹은 유지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최소한 2시간 정도는 더 투자하셔야 합니다”라는 것이 박 원장의 말이다. 칼렛국어의 수업은 수능대비와 내신준비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평소에는 수능대비 위주로,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내신대비를 철저히 하는 시스템이다. 다른 어느 곳보다도 클리닉 수업에 힘쓰고 있고 관리에 있어서만은 제일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한 곳이다. 이를 위해 매주 2시간 정도 비문학클리닉 또는 모의고사 클리닉수업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클리닉 수업의 비문학 문단별 요약하기는 논술대비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국어실력을 쌓기 위해서는 오답노트의 생활화도 중요하다. 흔히들 오답노트를 쓸 때, 답지 중심으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문제를 써봐야 자신의 취약점을 잘 파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클리닉 수업 후에는 수업 결과를 반드시 문자메시지로 학부모에게 보내 학생들의 정확한 상태를 알려주고 있다. 예비 고1~2는 기본기 닦기와 심화학습 위주로 공부이번 겨울방학에 고1~2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개정되는 8차 국어수업에 맞는 작품을 선정하여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1 학생들에게는 내신과 수능 국어의 기본기를 튼튼하게 해주고, 고2 학생들을 위해서는 각 학교별 출제빈도가 높은 문학작품을 함께 다뤄서 수능과 내신 국어의 심화학습을 시켜줄 계획이다.관리가 강한 학원인 만큼 매주 어휘 테스트와 어휘 외우기 연습은 기본이다. 반복학습을 통해 일주일에 50개 정도의 관용어구와 한자성어를 머릿속에 각인시킨다는 것이 목표다. 매주 학년별 사설 모의고사를 1회씩 풀이한 후 오답노트정리, 분석표 작성, 클리닉 지도를 한다. 매주 문학 10편씩을 다루면서 테스트를 통해 스스로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줄 예정이다. 전체적인 수업구성은 문학 7주와 문법이 기본이고, 예비 고1에게는 독서(비문학) 7주와 클리닉, 그리고 예비 고2에게는 필수 모의고사 클리닉이 추가된다. 예비 고3은 3월 모의고사 위해 혹독한 훈련시킬 예정수능 국어영역은 1교시에 실시되는 시험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박 원장은 강조했다. 그만큼 수능 보는 날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라도 중요한 과목이라는 뜻이다. 이를 위해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영역 100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고1 혹은 고2 때부터라도 꾸준하게 국어공부를 해놓는 것이 좋다고 했다. 칼렛국어는 예비 고3을 대상으로 내년 3월에 있을 모의고사를 완벽하게 준비해 줄 예정이다. 이를 위해 EBS 수능특강교재를 공부하기 전인 내년 2월까지 2010년도부터 2014학년도 평가원 모의고사, 수능에 출제된 주요 문학과 관련된 문학을 100작품 정도 엄선해서 분석하고 접근하는 훈련을 한다. 비문학이든 문학이든 낯선 작품을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목표이다. 기출문제 유형별 정리와 개인별 모의고사 클리닉을 통해 실전 문제 적응 훈련과 체계적인 자기주도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은 기본이다.학생, 학부모, 그리고 강사가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가질 때 국어실력이 향상될 수 있듯이 클리닉과 수업, 그리고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의 세 박자가 잘 어우러져야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하는 칼렛샘. 그는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헤어지는 모습과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하며, 서로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아 땀과 열정, 그리고 그 이상의 감동을 받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랐다. 문의 02-539-5439, 010-4357-9454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