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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연극리뷰] 여기가 집이다 2013년 대학로를 뜨겁게 달군 최고의 화제작 <여기가 집이다>가 지난 4월 8일부터 대학로 연우소극장 무대에서 공연 중이다. 고시원에 모여 사는 사람들의 절망과 희망을 그린 이 연극은 허름하고 볼품없는 20년 전통의 고시원이 배경이다. 나름의 규칙으로 평화로웠던 고시원에 새 주인이 나타나면서 갑자기 변화가 찾아온다. 고시원의 새로운 주인은 20살 고등학생 동교이다. 동교는 자신을 고시원의 주인이자 가장이라고 말하며, 이제부터 고시원 식구들에게 월세조차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고시원 사람들은 우왕좌왕하며 그를 의심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고시원은 활기가 넘친다.<여기가 집이다>의 생동감 넘치는 극적 구조와 텍스트의 풍성함은 작년 초연 시 언론 및 평단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13년 제6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 희곡상 수상 및 월간 한국연극 ‘올해의 연극 베스트 7’에 선정되었으며, 올해에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보조 사업으로 그 감동을 이어간다. 특히, <날 보러와요>, <딜러스초이스>, <비닐하우스> 등에서 무게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캐릭터를 친화력 있게 표현하는 배우로 알려진 배우 김세동과 2014년 화제작 <환도열차>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 배우 김정민 및 ‘극단 이와삼’의 신예들이 2014 <여기가 집이다>를 새롭게 채우고 있다.오늘의 현실에 비춘 ‘집’의 본원적 기능과 의미에 대한 또 다른 해석으로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 2014년 버전에선 몇몇 설정과 디테일이 살짝 바뀌어 이를 새롭게 발견해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이다. 4월 18일~5월 25일까지, 대학로 연우소극장, 문의 02-3676-3676 ?김지영 리포터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영화 산책] 한공주 부산 국제영화제, 마라케시 국제영화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도빌 아시아영화제 등 영화제마다 주요 상을 석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한공주’가 지난 17일 드디어 개봉했다. ‘한공주’는 신인 감독의 영화지만 치밀하고 섬세한 연출로 강렬한 메시지와 굵직한 울림을 전한다. 기대 이상의 감동으로 뜨겁고 먹먹해진 가슴을 시원한 음료로 식혀야했다. 극단적인 상황에서 차가운 세상과 마주한 소녀가정환경은 어렵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평범한 열일곱 살 소녀 한공주(천우희)는 어느 날 끔찍한 사건을 겪고 좋아하는 음악과 친구를 잃고 쫓기듯이 고향을 떠나게 된다. 낯선 환경과 깊은 상처로 다시는 웃을 수 없을 것 같았지만 다행히 새로운 학교에서 밝고 활기찬 성격의 친구 은희(정인선)를 만난다. 은희는 단번에 공주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봐주고 꽁꽁 닫혀있던 공주의 마음을 서서히 열어준다. 그러던 어느 날 이전 학교의 학부모들이 공주를 찾아 학교로 들이닥치면서 잠깐의 행복은 깨지고 공주는 다시 차가운 세상과 마주한다. 영화 ‘한공주’는 예기치 못한 지독한 사건을 겪은 한 소녀가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유사한 사건을 소재로 한 기존의 다른 영화들이 사건 이후 피해자와 가해자의 대치상황이나 복수를 그려 관객들의 분노를 자아냈다면, ‘한공주’는 사건 이후 겪는 한 소녀의 삶과 주위의 차가운 시선을 담담하게 그려내 보다 리얼하게 다가온다. 포기하지 않는 소녀, 외면하는 세상영화 ''한공주''는 사건 이전의 과거와 사건 이후의 현재를 오가며 퍼즐을 맞춰나가듯이 스토리를 풀어간다. 그리고 결국 사건의 실체가 밝혀지는 지점에서는 먹먹함과 함께 소녀가 겪었을 아픔과 고통이 온몸으로 전달된다. 잔잔한 전개로 관객들에게 애써 감정을 강요하지 않지만 오히려 그 담담한 시선이 더욱 강렬한 감정의 파장을 일으킨다. 아무것도 잘못하지 않았지만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피해 도망 다녀야했던 소녀는 친구와 음악을 통해 서서히 세상 밖으로 나아가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삶을 지켜나가기 위해 열심히 수영을 배운다. 수영은 최악의 순간에도 스스로를 포기하고 싶지 않은 소녀의 절규에 가깝다. 영화 ‘써니’에서 본드 걸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천우희는 악역 이미지를 벗고 극단적인 상황에 놓인 한공주 역을 너무나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소녀의 노력에 비해 세상의 시선은 차갑다. 이전 학교의 담임선생님이 신경을 써주지만 선생님으로서의 책임 범주 이상의 깊이는 없다. 따뜻한 손길, 다정한 말 한 마디가 그리워 찾아간 엄마는 새로 꾸린 가정의 평화가 우선이다. 무식한 아버지는 딸의 보호와 치유보다는 사건을 빌미로 한 몫 단단히 챙기길 바란다. 더구나 소녀의 장점을 보고 따뜻하게 다가갔던 친구와 아주머니조차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자 돕기를 주저하고 외면해버린다. 여운이 남는 차갑고 강렬한 엔딩 신하고 싶은 일은 너무도 많은데 사회의 외면으로 아무 죄 없이 고립되고 움츠려야만 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한공주’는 너무나 가슴 아픈 우리사회의 진실을 담고 있어서 보고나서도 한동안 먹먹함과 불편함이 남는다.특히, 사회의 차가운 시선 속에서 여린 몸짓으로 살아남기 위해 버둥거리는 소녀를 대변하는 듯한 엔딩 신은 강렬한 여운을 남긴 잊지 못할 명장면이다. 피하고 싶을 만큼 가슴 저린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영화는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남을 만큼 아름답다. 부디 차가운 강물과 같은 세상이 이 땅의 여린 공주들을 집어삼키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허브아일랜드 압구정점 지난 2010년 12월에 오픈한 허브아일랜드 압구정점은 포천의 허브아일랜드가 직영하는 곳으로 서울에서 유일한 곳이다. 허브향의 그윽한 내음과 형형색색의 허브용품으로 눈과 코가 호사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주력상품인 허브 차는 천연 차와 과립 차, 그리고 티백 형태의 3종류로 즐길 수 있으며 천연 아로마 오일을 넣은 각종 허브용품과 9가지 허브씨앗과 찜질팩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몸과 마음에 힐링을 선사하는 허브향초는 물론 허브 아로마 오일이 첨가된 헤어제품, 보디제품, 그리고 입욕제품들을 한 곳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의 모든 허브 제품은 포천 본사에서 제공되는 자연산 제품이다. 최근에는 봄을 맞이하여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로즈마리, 민트 종류의 허브화분은 물론 공기정화식물인 율마, 그리고 아이비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포천본사에서 직접 공수하여 구비해 놨다. 또한, 수국 같은 화사한 꽃 화분도 다양하게 갖춰 놨다. 현재 이곳은 영업을 계속하면서 내부 인테리어를 조금씩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매장 내부에 허브차를 즐길 수 있는 카페를 마련했으며 4월 말까지는 완전히 새롭게 변신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본사에서 진행하는 만들기 강좌 등도 강사를 초빙해 진행할 예정이다. 위치 강남구 신사동 569-30 두림빌딩 1층(압구정역 4번 출구, 도보 3분)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 ~ 밤 10시, 휴일 오전 10시~ 밤 9시, 일요일 오전 11시~ 밤 8시주차 2대 가능문의 02-515-64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이목구비를 살리고 탄력을 주는 ‘하트라인 보톡스’ 나이가 들수록 빨라지는 세월 탓에, 매일 거울을 보며 얼굴을 양 옆으로 당겨보고 모아보고 눈을 치켜 떠보기도 한 경험들, 한번쯤 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5년만 젊어질 수 없을까?’드라마틱한 변화보다 자연스러운 변화를 꿈꾸는 그녀들을 위해 피부과 전문의 조은아 원장의 조언을 따라, 요즘 인기 있다는 하트라인 6주 보톡스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 봤다. 하트라인은 양 앞볼의 볼록한 볼륨에서 시작해서 V라인으로 떨어지는 턱 선까지 하트 모양을 연상한다해 붙여진 이름이다. 나이가 들수록 노화가 진행되면서 바로 이 하트라인 부근의 볼륨이 감소하고 처지는 현상이 있게 된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얼굴이 이전보다 크고 길어 보이거나 늘어진 느낌, 피곤한 인상을 주는 즉 나이 들어 보이게 되는 것이다. 또 노화가 일어나 이마부터 볼 부위의 지방층이 얇아지고 꺼짐이 심해지면 팔자 주름이나 턱 라인까지 두드러지게 보이는 경우도 있다.하트라인 6주 보톡스란, 바로 이 하트라인에 볼륨과 탄력을 주어 매끄러운 모양을 만들어 생기 있는 인상을 풍기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자연스러움에 포인트를 둔 하트라인 보톡스다시 말해 하트라인 시술은 노화에 따라 변해가는 얼굴의 라인을 다시 가다듬는 주사요법이다.피부과 전문의 조은아 원장에 따르면 “하트라인 보톡스는 입 꼬리, 팔자, 사각턱, 턱 라인 등 신경 쓰이는 부위의 탄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여러 번에 걸쳐 시술하는데, 특히 자연스러움에 포인트를 둔 시술”이라고 한다. 얼굴의 이마부터 턱 라인까지 순차적인 시술을 통해 볼륨을 살려주어, 얼굴 라인과 탄력을 되찾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 1~2주 간격으로 총 6번에 걸쳐 보톡스 시술을 진행하게 되며 피부 상태에 따라 더욱 여러 번 나누어 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시술 시간은 20분 이내로 마취 없이 진행되며 시술 후 홈 케어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고 리프팅에 따른 근육의 탄력 변화가 점차 느껴지는 것 이외 특별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비교적 편안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프로그램을 차례에 따라 진행하면서 점차 얼굴의 변화를 느끼게 되며 2~3개월 동안의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안면 라인의 변화를 준다. 숙련된 피부과 전문의 찾아야하트라인 보톡스 시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술시 개개인의 상태에 맞추어 적절히 시술하는 전문성이다. 개인의 얼굴 라인과 이목구비, 피부타입 등이 다르므로 숙련된 피부과 전문의에게 시술해야 자연스럽게 변화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앞볼의 볼륨이 많이 꺼지거나 팔자가 깊이 파인 경우, 스컬트라나 필러 시술을 병행하여 처짐과 꺼짐을 함께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 벧엘피부과 조은아 원장 Tip 조은아 원장에게 물어 봤다-하트라인 보톡스 시술이 필요한 사람은1. 인공물질이나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경우..2. 얼굴 라인을 살리고픈 사람.3. 자연스러운 라인을 원하는 사람.4. 마취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빠르고 부작용이 적은 시술을 선호하는 경우5.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는 것을 원하는 사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전문가에게 듣는다! 중학생이 궁금해 하는 사춘기 키 성장 Q&A 2차 성징을 경험하는 사춘기 청소년들은 무엇을 가장 궁금해 할까? 대표적인 관심사가 바로 ‘성(이성)’과 ‘성장(키)’이다. 이성에 대한 호기심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키에 대한 관심은 자칫 막연한 불안감과 자신감 상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 무분별한 인터넷 정보에 노출돼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키 상식과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과 키네스 반포점을 찾아 키 성장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도움말 성장전문센터 키네스 이수경 원장/이학박사,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박승만 대표원장/한의학박사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Q1. 중1 때 변성기가 왔고 중2 때부터 겨드랑이 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이 겨드랑이에 털이 나면 더 이상 키가 안 큰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이수경: “결론부터 말하면 겨드랑이 털이 나더라도 최대한 노력하면 많이 클 수 있습니다. 2차 성징 발현은 남녀가 약간 다릅니다. 여학생은 액모와 음모가 나는 시기가 뚜렷이 구분되지 않아서 초경 후 체모가 나기도 하고 또 체모가 난 뒤 초경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학생들은 고환의 크기나 색에 변화가 오고 음모-변성기-겨드랑이 체모 순으로 진행됩니다. 겨드랑이에 털이 나는 것은 2차 성징의 후반기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2차 성징이 시작된 후 급속도로 키가 크는데 반해, 상대적으로 성장속도가 그 이전보다는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키가 전혀 크지 않는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스트레스, 식습관, 수면, 운동, 자세 이 다섯 가지 성장요인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박승만: “남학생의 경우 2차 성징이 시작돼 약 2년 정도 가장 키가 많이 크고 3년 차에는 키 성장의 정리기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겨드랑이 털이 나기 시작하며 6개월 정도 지나면 성장이 거의 종료가 됩니다. 단, 개인차는 분명히 있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것은 평균적인 것이며 털이 많은 사람은 겨드랑이 털부터 나기도 하기 때문에 단순히 털이 나는 것 하나만 가지고 키 성장을 단정 짓는 것은 곤란합니다. 겨드랑이 털이 났다고 해도 잘 크는 학생들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니까요. 또, 여학생의 경우 초경을 한 뒤 1년 6개월 안에 성장이 끝나지만 생리 이후 잘 크는 학생들은 12~15센티미터까지 크기도 합니다. 따라서 겨드랑이 털이 났다고 해도 꾸준히 관리하고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Q2. 농구를 좋아하는 중2 남학생입니다. 친구들이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성장판이 다쳐서 키가 안 큰다고 하던데 정말 슛을 하다가 넘어지면 성장판을 다칠 수도 있나요? 박승만: “성장판은 교통사고 등과 같은 사고에 의해 깨지지 않는 한 다치기 어렵습니다. 또, 높은 곳이라는 기준이 농구나 줄넘기 등 가볍게 뛰는 동작의 범위가 아니라 2층 건물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니 농구처럼 점프 동작이 있는 운동을 하다가 성장판이 다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사실 줄넘기, 농구, 수영 등은 성장판을 자극해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운동입니다. 다만, 학생들이 던지는 공통된 질문은 이런 운동을 하는데 키가 크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운동은 분명 키 성장에 도움이 되지만 문제는 운동 후 칼로리를 보충하기 위해 먹는 탄산음료나 인스턴트 음식들이 키 성장 저해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이수경: “농구를 할 때 점프하고 착지하다가 성장판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보다는, 오히려 운동을 격하게 했을 때 부상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성장호르몬은 키 크는데도 필요하지만 몸의 피로를 회복시키고 재생시키는데도 쓰입니다. 감기만 걸려도 약 1~2주 동안 키가 거의 자라지 않는데 하물며 깁스를 하는 등 오랫동안 부상이 이어지면 성장에 좋지는 않겠죠. 또한 성장기에 골프나 테니스, 검도, 펜싱 등 한 쪽으로만 집중적으로 운동하는 경우 양쪽 어깨나 골반의 균형이 맞지 않아 키 성장의 저해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마니아 수준으로 과하게 운동할 경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얘기지요. 한 가지 당부 드릴 말은 농구나 줄넘기를 하면 키가 큰다는 식의 단편적인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키 성장은 단순히 운동이라는 조건 하나만으로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운동, 영양, 수면, 스트레스의 균형이 맞아야 합니다.” Q3. 아이돌처럼 근육 키우는 운동을 해서 몸짱이 되고 싶은데요. 사춘기 때 웨이트 운동을 하면 키가 안 큰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이수경: “엄밀히 말하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근력을 쌓는 것은 키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근력운동이 필요하지만, 성장기 청소년들은 오히려 무거운 것을 들다가 관절에 무리가 가거나 근육 피로누적으로 성장이 방해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성장기에는 반드시 자신의 체중을 이용한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웨이트 베어링이라고 말하는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턱걸이 등 자신의 체중부하를 이용한 운동은 성장기에 도움이 됩니다. 성장전문센터의 전문적 기계 운동으로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으나 가정에서 탄성밴드를 이용해 아침, 저녁으로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을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박승만: “근력운동 중에서도 다리를 너무 혹사시키는 운동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리로 무거운 바벨을 들어 올리거나 미는 등의 운동이나 쪼그려 앉고 뛰는 등의 운동은 키 성장에 좋지 않습니다. 흔히 다리에 알이 생긴다는 말을 하는데 그 정도로 무리가 가는 다리 근력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상체 근력운동 중에도 양팔에 힘을 주어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는 운동은 좋지 않습니다. 다만 누워서 바벨을 가볍게 드는 정도의 웨이트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키 성장을 위해서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볍게 상체 근력운동 위주로 하는 것은 무방하다고 봅니다.” Q4. 제 키는 현재 165센티미터인데 운동화는 275 사이즈를 신습니다. 친구들이 종종 발이 크니까 키도 180까지는 클 거라며 위로를 하는데, 발이 크면 정말 키가 클까요? 이수경: “전신 중에서 손발이 가장 말단입니다. 말단이 커지고 있다는 얘기는 성숙이 진행되고 있다는 말인데요. 키가 작은 상태에서 손발이 상당히 크다는 것은 성숙이 빠르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키가 큰 사람 중에도 손발이 유난히 작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발과 키가 비례한다고 볼 수는 없다는 얘기지요.” 박승만: “몸의 구조로 보면 발의 성장판이 제일 먼저 닫힙니다. 물론 발의 성장판이 일찍 닫히고 키가 크지 않는다면 상대적으로 키가 크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떤 경우든 예외는 꼭 있는 법입니다. 또래보다 발이 크다는 건 키에 비해 크다는 의미일 뿐이지 상대적으로 이런 학생의 경우 아직 더 클 2014-04-21
- 어깨ㆍ목 결림이 목 디스크나 오십견의 전조증상 요즘 청소년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어깨와 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대부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이런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목 디스크나 오십견으로 발전할 수 있다. 한의학 박사이자 MBC 드라마 ‘허준’의 침구시술 및 한의학 자문을 맡았던 장준혁한의원의 장준혁 원장을 만나 어깨,목 결림의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도움말 장준혁한의원 장준혁 원장/한의학박사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어깨ㆍ목 결림 방치하면 두통과 손 저림도 나타나 수험생 K군은 고1 때부터 계속된 어깨와 목 결림을 그대로 방치하고 지내다가 책상에 앉아 있기도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져 결국 한의원을 찾았다가 청소년 목 디스크 진단을 받게 되었다. 직장에 다니는 딸을 대신해 손주를 돌봐주던 E씨는 아이를 오래 업고 안고 하다 보니 목-어깨-등의 근육통이 심해져서 급기야 한쪽 팔을 들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단순한 근육통이라고 생각하고 파스를 붙이고 진통제만 복용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통증이 더욱 심해져 한의원을 찾았다가 오십견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과거에는 오십견이 노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지만 최근에는 주부나 직장인처럼 비교적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목 디스크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지만 K군처럼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수험생들에게도 의외로 많이 나타난다. 특히 요즘은 오십견이나 목 디스크는 아니지만 어깨와 견갑골 주위의 근육들이 경직되면서 뻣뻣하고 묵직한 증상을 느끼게 되며 잠을 잘 때도 편하지 않고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으며 만성적인 피로를 느끼게 되는 어깨 결림 환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런 어깨 결림에 대해 장준혁한의원 장준혁 원장은 "어깨 결림은 바르지 못한 자세뿐 아니라 운동부족이나 과한 노동으로 오는 피로감 등이 원인으로 대부분 단순한 통증으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 만성화되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어깨 결림으로 인해 두통과 눈의 피로, 손 저림, 만성피로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목 디스크와 오십견 예방하는 스트레칭 필수 장준혁한의원에서는 이러한 목 디스크와 오십견, 어깨 결림을 통쾌법으로 치료하고 있다. 통쾌법이란 목과 어깨의 통증을 시원하고 상쾌하게 풀어주는 방법이다. 통쾌법은 ‘사혈요법’으로 어혈을 풀어서 막힌 기혈순환을 뚫어주고, ‘침요법’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며, ‘추나운동요법’으로 배수혈을 자극해 경추와 어깨 주변의 근육을 부드럽게 해준다. 또한, 경추의 긴장을 이완하고 디스크 탈출을 바로 잡는 ''디지털무중력감압견인요법''으로 구성된다. 이 통쾌법은 침 치료에 대한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방법으로 남녀노소 누구라도 편안하고 시원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수술이나 시술에 따른 부작용이나 마취에 대한 공포 등이 전혀 없는 자연친화적인 방법이다. 또한 목 디스크나 어깨 결림이 아닌 오십견인 경우에는 ‘디지털무중력감압견인요법’외에 자기장을 이용한 물리치료인 ‘경맥레이저자기장 치료’를 실시해서 어깨의 통증을 줄여주고 손으로 직접 하는 ‘수기운동’ 치료를 실시해 어깨의 운동범위를 적절히 넓혀준다. 이 외에 본인이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아령 등을 이용한 추 운동, 봉을 이용한 봉 운동들을 지도해서 자기치료를 유도해 치료 효과를 높여준다. 장 원장은 “목과 어깨가 뻐근하게 결리고 불편한 증상은 목 디스크나 오십견이 되기 전 단계라고 볼 수 있다”며 “가벼운 어깨 결림을 그때그때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임을 거듭 강조했다. Tip. 어깨ㆍ목 결림 예방하는 스트레칭하나. 수건을 이용한 목, 어깨 운동어깨 축과 귀가 일치하도록 바르게 서서 수건을 목에 두르고 가볍게 양손으로 잡는다. 턱은 몸 쪽으로 당기고 서서히 목을 뒤로 민다는 느낌으로 고개를 가볍게 뒤로 제치면서 10초간 유지한다. 둘. 굽은 등을 펴주는 운동 무릎을 바닥에 대고 팔굽혀펴기 자세를 한 다음, 몸을 뒤로 밀어 엉덩이가 다리에 닿도록 한 뒤 상체를 최대한 위로 올린다. 이때 목을 뒤로 제치지 말고 턱을 몸 쪽으로 당긴 상태에서 상체만 위로 올린다는 느낌으로 스트레칭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미국 명문 특목고 ‘미주리아카데미’ & ‘사이먼스 락’ 미국에는 중3이나 고1, 2학년을 마친 우수생들을 미리 받아 대학교육을 시키는 제도가 있다. 바로 ‘Early College Entrance’ 혹은 ‘Early College’라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에 이미 알려진 미주리 주 노스웨스트 미주리 주립대 부속 수학, 과학 특목고인 ‘미주리아카데미(Missouri Academy)’가 그중 하나이다. 또한,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사이먼스 락(Bard College at Simon''s Rock) 역시 인문학 영재들을 위한 특목고인 미국 유일의 100% Early College이다. 수학·과학을 좋아하거나 재능이 있는 학생, 외고·국제고 재학생들 중 기본적인 수학 실력까지 갖춘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미주리아카데미’와 ‘사이먼스 락’에 대해 알아보았다. 2년제 수학·과학 특목고 ‘미주리아카데미’미주리아카데미는 2년제 과학고 체제로 운영되는 혁신적인 영재교육기관이다. 이곳은 미국 공립 과학고들 중 유학생들의 입학을 허용하는 3개의 학교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수준의 명문고로 손꼽힌다. 9학년부터 지원이 가능하며 고등학생이 대학생 자격으로 최고 수준의 대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제9기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입학 후 2년간 노스웨스트 미주리 주립대 교수진이 모든 학과목을 지도하며 2년간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면 고등학교 졸업장과 준학사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이곳에서 이수한 학점을 인정받아 대부분의 미국 명문대 2, 3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하다. 그동안 졸업생들이 하버드, MIT, 예일, 컬럼비아, 스탠포드, 유펜, 코넬, 존스홉킨스, UC버클리, 조지아공대 등의 명문대로 편·입학했으며 국내 카이스트나 명문대 의대로 진학하기도 했다. 미주리아카데미가 미국은 물론 한국 명문대 진학의 지름길이 되고 있는 것이다.유학생들에게도 장학금 혜택을 제공해 성적우수자일 경우 연간 1,100~1,4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컬럼비아대학 입학 보장하는 ‘사이먼스 락’문·이과를 통합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이먼스 락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벤 버냉키와 영화감독 우디 앨런의 자녀 등 미국 명문가의 우수한 자녀들이 많이 입학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Early College들 중 유일하게 컬럼비아, 다트머스, 워싱턴대 세인트루이스와 ‘3-2 엔지니어링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3년간 GPA 3.3 이상, 엔지니어링 선수과목 3.0 이상의 조건을 충족시키면 입학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컬럼비아대학 3학년에 진학할 수 있다. 따라서 외고 및 국제고, 강남이나 분당·수지 등 교육특구 내 고교 중·상위권 이상의 학생들에게 적합한 유학 프로그램이다.이곳의 학생들은 주로 2, 3학년을 마친 후 컬럼비아, 다트머스, Wash U, 스탠포드대 등으로 편입하며, 학사과정을 모두 마친 후 하버드, 옥스퍼드, MIT, NYU, UC-Berkeley 등 명문 대학원으로 진학하고 있다. 연간 100여 명의 신입생만을 선발하며 교수와 학생의 비율이 1:6~1:8 정도로 토론식 수업의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고1, 2학년을 마친 후 입학하기 때문에 지원 시 SAT 성적 없이 100점 이상의 토플성적과 GPA, 에세이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학비가 비교적 비싼 편이지만 장학금 혜택이 많아 영어나 수학 등 유학에 필요한 준비가 된 학생들이라면 합리적인 비용으로 미국 융합형 영재고의 장점을 취할 수 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미국 수학·과학고 ‘미주리아카데미’/인문학 영재고 ‘사이먼스 락’ 유학설명회일시 : 4월 23일(수) 오전 11시 장소 : 대치2문화센터 3층 대강당대상 : 영어를 좋아하고 수학·과학 실력이 있는 학생 및 학부모, 홈스쿨러,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있는 학생, 인문학 실력이 탁월한 학생연사 : Peter Laipson 박사(사이먼스 락 부총장) 정진환(미래희망기구 이사장), 미주리아카데미 한국사무소 대표 김지훈(미주리아카데미 3기 졸업/UC버클리 졸업, 코넬대학원 재학)문의 및 예약 : 1644-7105, 02-515-7105www.hmedu.or.kr www.utosway.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개별 맞춤 밀착관리로 내신, 수능 동시에 잡는다! 1학기 첫 시험인 중간고사가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기본기를 다졌다면 이제는 확인학습으로 실력을 점검해야할 시기이다. 특히 사회과 과목의 경우, 제대로 된 학습과정을 밟는다면 점수를 올릴 수 있는 효자과목이므로 이 시기에 더욱 집중해서 공부할 필요가 있다. 중고등부 사탐전문학원인 ‘필리아학원’의 김여진 원장은 학습자 스스로 개념이해와 암기, 문제풀이 과정을 꾸준히 실행한다면 누구나 사탐과목 만점을 받을 수 있다고 자신하며 무엇보다 문제풀이와 함께 개념을 확인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것을 당부했다. 밀착관리로 유명한 이곳을 찾아 김 원장이 고집하는 사탐학습 과정을 살펴봤다. 개념이해, 암기, 문제풀이를 한 번에강의경력 15년이 넘는 김여진 원장은 대치동에서 10년 이상 아이들을 가르쳐온 베테랑 사탐전문 강사이다. 또한 인문계 사회탐구 10과목을 모두 섭렵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강사이기도하다. 그는 국영수에 밀려 사탐과목 공부를 소홀히 해 낭패 보는 사례를 많이 접하면서 막상 사탐공부를 하려해도 전문 학원 찾기가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오로지 사탐과목만 가르치는 지금의 학원을 열었다.그는 “많은 학생들이 대형 강의와 인강에 의존하면서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 개념을 다 안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결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반드시 개념이해와 암기, 문제풀이 과정을 스스로 밟아가며 정리해야합니다”라고 얘기했다. 사회과 공부에 있어 지름길은 없다며 확인학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개인 수업은 물론, 평균 2~3명, 최대 4명이하의 소수정예로 진행되는 ‘필리아’의 수업은 개념강의의 수동식 학습이 아닌 학생과 강사가 함께 진도를 나가며 꼼꼼하게 하나씩 채워가는 확인학습형 수업이다. 개념 따로, 암기 따로, 문제풀이가 별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해결되기 때문에 복습시간이 주어져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은 큰 흐름을 이해하고 세부내용에 강해져 어떤 문제가 출제되더라도 두렵지 않게 풀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된다. 개별맞춤 자체교재, 전공과목 강사의 밀착관리‘필리아’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개별 밀착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전 수강생의 목표를 내신과 모의고사 만점에 두고 있다. 이해와 암기, 문제풀이를 성실하게 하는 학생들은 그에 맞는 심화수업으로 해당 전공과목 강사가 가르친다. 조금 느린 학생들도 개별적으로 학생의 상황에 맞는 교재와 수업으로 끊임없이 독려해 만족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끝까지 책임지고 가르친다. 평균 7~8년 강의 경력을 가진 강사진은 전직교사 출신으로 학생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개별 맞춤 자체제작 교재로 성적향상을 돕는다. 중, 고등부 모두 수업료와 상관없이 정규 수업시간 외 개별 확인학습 시간을 둬 학습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중등부 수업의 경우 주1회 수업으로 각 학교별 기출유형을 완벽 분석하는 내신수업과 더불어 사회과 과목의 심화수업을 진행한다. 고등부의 경우 직전보강 포함 6회 강의로 내신대비는 물론 수능 선택과목의 만점전략을 세워 국영수 공부와 병행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사탐과목 선택부터, 예체능 학생까지 고득점 전략제시2014년 입시부터 사탐영역의 선택 가능과목이 두 과목으로 축소됨으로써 3과목 선택 중 2과목이 반영될 때보다 사탐 한 과목이 가지는 영향력이 상승했다. 따라서 어느 과목 선택이 내게 유리한 것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에 김 원장은 “일반적으로 다수가 선택하는 ‘사회문화’나 ‘생활과 윤리’가 백분위에 유리한 과목이라 생각하고 무조건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사회문화’의 경우, 도표분석과 자료해석 등 해석적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분석과 추론에 강한 학생들에게 적합한 과목입니다. 백분위에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는 장점과 더불어 3학년 커리큘럼을 참고할 필요도 있습니다. 사탐선택은 개인마다 특성이 다르고 과목별 개념의 난이도와 분량, 문제풀이의 적용능력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개별상담이 필요합니다”라며 신중한 선택을 당부했다. 인문계학생들뿐만 아니라 예체능 학생들에게도 사탐과목은 합격에 이르는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는 과목이다. 김 원장은 예체능 학생들의 경우 늦어도 고2 여름방학부터는 사탐공부를 시작해야 고3 때 실기공부와 함께 부담 없이 병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곳에서는 예체능학생들을 위한 특별반을 구성해 일정관리와 함께 고득점전략을 제공한다.내신과 수능을 한 번에 정복할 수 있는 전략으로 접근해 학생들의 학습효율을 높이고 있는 이곳은 사탐학습에 관한 상시상담이 가능하다. 문의 02-537-4919신수정리포터 jwm8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재즈트리오 젠틀레인 콘서트 2011년 처음 개최돼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재즈트리오 젠틀레인(Gentle Rain)의 봄 콘서트, ‘봄에 내리는 젠틀레인’이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아 오는 4월 26일(토) 저녁 6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다. 젠틀레인(Gentle Rain)은 2004년 드러머 서덕원의 주도로 결성돼 ‘재즈는 지루하고 어렵다’는 장르에 대한 편견을 지워주는 서정적이고 편안한 선율로 국내 재즈밴드로는 최고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한국의 대표적인 재즈트리오로 자리 잡았다. 젠틀레인의 앨범은 2005년 1집 ‘Into The Gentle Rain’, 2007년 1.5집에 해당하는 영화음악 리메이크 앨범 ‘소나기 프로젝트-Cinema In Jazz’, 2008년 2집 ‘Second Rain’, 2010년 3집 앨범 ‘Dreams’ 등이 있다. 이번 ‘네 번째, 봄에 내리는 젠틀레인’ 공연은 ‘재즈로 듣는 로맨틱 팝’을 주제로, ''Englishman In New York(Sting)'', ''Dancing Queen(ABBA)'', ''Cinema Paradiso(Ennio Morricone)'' 등 친숙한 팝 음악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귀에 익숙한 팝의 명곡들을 젠틀레인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과 밝고 매끄러운 사운드로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스페셜 게스트로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재즈 보컬리스트인 Ryu Miho가 출연해 더욱 로맨틱하고 풍성한 공연을 연출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재즈공연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문의 02-337-3103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전문가 도움으로 내 맘에 꼭 드는 집 꾸며보세요! 거실 창을 통해 화사한 봄 햇살이 집안 구석구석을 비춘다. 하지만 이런 상쾌한 기분도 잠시. 아직 겨울에서 벗어나지 못해 칙칙한 집안을 둘러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봄을 맞아 집안을 환하게 꾸며보고 싶은 것은 주부로서 당연한 마음일 터. 거창한 인테리어나 거금 들여 가구를 바꾸지 않고서도 집안 분위기를 바꿔볼 수는 없을까? 집 안에 상큼한 변화를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엄두가 나지 않는 이들을 위해 ‘벽과창 강남점’을 소개해본다. 커튼, 블라인드, 패브릭 소품에서 인테리어까지, 집안 데커레이션에 관한 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벽과창 강남점’의 임난희 이사를 만나 봄맞이 인테리어 데커레이션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기능과 가치 살리는 아름다운 공간연출집을 꾸밀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바로 모든 것들의 어울림이다. 깨끗하게 싹 수리를 하고, 이에 어울리는 가구와 커튼, 소품을 구입했지만 이것들을 한 공간에 모아 놓고 세팅했을 때 각 영역들이 어느 한 쪽으로의 치우침 없이 잘 어울리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벽과창 강남점’은 바로 이런 어려움을 전문가의 손길로 바로잡아주는 곳이다. 집안 인테리어를 할 때 편리함과 기능성은 물론이고 컬러와 분위기까지 고려해 아름답고 생활하기 좋은 집으로 꾸밀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즉, 집을 꾸미는데 있어 ‘인테리어 데코레이션’을 전문적으로 맡아주는 곳이다.인테리어 데커레이터이자 ‘벽과창 강남점’의 이사인 임난희 씨는 20여 년간 인테리어와 데커레이션 영역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전문가이다. 임 이사는 “인테리어 데커레이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들의 니즈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인테리어를 위해 찾아오시는 고객들과 얘기하다보면 내가 무엇을 원하는 지 생각만 있고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인지 본인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라면서 “고객의 니즈를 찾아 전문 데커레이터가 고객의 집과 생활공간을 직접 방문해 상담하며, 가장 잘 어울리는 소재와 컬러를 고민해 토털 데커레이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능과 가치가 있는 아름다운 공간연출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합니다”라고 말했다. 가구, 취향, 생활패턴에 맞게 꾸밀 수 있도록 조언예전과 비교하면 요즘은 커튼이나 패브릭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는 추세다. 그러다보니 인터넷으로 적당한 가격의 커튼을 사거나 동대문시장 등에 멀리 나가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커튼을 고르면 우리 집안 분위기와 어울리는지 확신이 서지 않아 불안하다.‘벽과창 강남점’에 오면 인테리어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먼저 고객이 ‘어느 정도의 범위 안에서 어떻게 인테리어를 고치겠다’는 기본적인 틀을 정하도록 돕는다. 그 다음 어떤 가구를 바꿀 것인지, 집안의 어디에 둘 것인지 등 각 가구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다. 그 다음 이런 구상을 뒷받침할 수 있는 패브릭과 소품을 정하면서 인테리어가 잘 마무리되도록 한다. 임 이사는 “무턱대고 공사를 시작해서 어쩔 수 없이 그 공사를 따라가는 인테리어를 할 게 아니라 공사 전 나의 취향을 파악하고 계획을 세워 인테리어를 진행한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라고 조언했다. 오랜 전통과 노하우, 확실한 AS로 고객만족도 뛰어나커튼과 블라인드, 침장이나 패브릭 소품 등을 생산 공급하는 ‘벽과창’은 이쪽 분야에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주주들이 공동출자하여 출범한 홈 데커레이션 전문기업이다. ‘벽과창’의 커튼은 다양한 소재와 독창적인 스타일, 그리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가격의 표준화로 동종의 타 업체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끝까지 책임지는 철저한 A/S와 세탁대행 및 이전설치 대행까지 고객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는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임 이사는 용산 아이파크 백화점에서 ‘벽과창’을 운영해오다가 이번에 강남점을 새로이 오픈하게 되었다. 7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 자리를 꾸준히 지켜왔기에 고객들에게 ‘벽과창’이라는 이름보다 ‘아이파크 백화점 커튼 집’으로 오랫동안 불려왔다고.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겨서 커튼의 사후관리는 물론 리폼이나 사이즈 수선 등의 A/S도 확실히 해오고 있다. 집안 인테리어를 고민하고 있다면 전문 데커레이터가 직접 방문하여 상담해주는 ‘벽과창 강남점’을 권한다. 문의 (02)2057-2401 www.imsdeco.co.kr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